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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정 “영세음식점 배달비 지원 검토…사회적 약자 대상 상습 불법 대출·추심 법정 최고형 구형”

    당정 “영세음식점 배달비 지원 검토…사회적 약자 대상 상습 불법 대출·추심 법정 최고형 구형”

    전기료 지원 기준 매출액 완화···50만명 추가화성 화재 유족에 산재보험금 신속 지급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30일 영세 음식점에 배달비를 신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상습 불법 대출·추심한 자는 법정 최고형을 구형한다. 당정대는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협의회를 열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배달 수수료에 대해선 정부와 플랫폼사업자, 외식업계가 협력해 상생방안을 마련하고 영세 음식점의 경우 배달비를 신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배달 수수료가 영세 사업자와 식당 영업하는 분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며 “정부도 플랫폼 사업자와 협력해 배달비를 낮추거나 필요한 경우 신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전기료 지원 기준을 현재 매출액 3000만원 이하에서 6000만원 이하로 완화해 최대 50만명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소상공인 대상 정책자금(최대 63만 5000명 예상)과 보증부 대출(16만명 지원) 상환 기간을 대폭 연장하고, 고금리를 저금리로 바꿔주는 대환대출 대상도 중저신용까지 확대한다. 소상공인 임대료 부담 완화와 관련해 연말 종료되는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지원 기간을 내년 말까지 연장한다. 다만 당은 “야당이 주장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은 무차별적이고, 일시적이며 충분하지도 않은 지원 방식으로 심각한 재정 부담을 야기하면서도 정책 효과가 낮다”고 지적했다. 당정대는 또 불법 사금융에 강력하게 대처하기 위해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상습 불법 대출·추심한 자의 경우 구속을 원칙으로 하고, 조직 총책은 법정 최고형 구형을 추진한다. 최근 불법스팸의 증가 원인으로 문자 발송 업체의 해킹 등 개인정보 보호 부실 문제가 제기되는 만큼 7월 말까지 긴급 점검을 실시한다. 보이스피싱 범죄와 관련해 오는 10월 말까지 특별 단속기간을 운영해 피싱 범죄에 대한 집중 수사를 벌이고, 인터폴·중국 공안과 공조를 강화해 해외 조직 검거에 주력하기로 했다. 화성 아리셀 배터리 공장의 화재 피해를 수습하기 위해 산재보험금이 유족에게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재발 방지를 위해 유사한 위험 공장과 시설을 점검하고 종합대책을 마련한다. 앞서 발표한 저출생·고령화 대응을 위한 부총리급 기획부처인 인구전략기획부 신설도 논의했다. 인구전략기획부 신설 근거를 담은 정부조직법과 저출생 사업 예산 배분 및 조정 권한 등을 담은 저출산·고령사회 기본법 개정안을 7월 발의하기로 했다.
  • 당정, 인구전략기획부 신설 법안 내달 발의

    당정, 인구전략기획부 신설 법안 내달 발의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저출생·고령화 대응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인구전략기획부를 신설하는 법안을 내달 발의하기로 했다. 당정대는 30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협의회를 열고 “인구전략기획부 신설 근거를 담은 정부조직법과 저출생 사업 예산 배분 및 조정 권한 등을 담은 저출산·고령사회 기본법 개정안을 7월 중 신속히 발의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총리급 기획부처인 인구전략기획부는 인구 관련 중장기 국가 발전전략 수립과 인구 정책 기획·평가, 저출생 사업 예산 배분 및 조정, 사회부총리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구체적인 정책 및 사업은 각 부처가 담당한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당정대는 신설될 인구전략기획부가 강력한 정책기획 및 조정·평가 기능을 갖추고 책임 있게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국민의힘은 인구 정책의 총괄·조정, 저출생 예산의 사전심의·평가 및 환류 요구 등 실질적 권한을 인구전략기획부 장관에게 부여하는 내용의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전면 개정안을 발의하기로 했다. 정부는 내달 1일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 조직 개편 방안을 발표한다.
  • 당정 “영세음식점 배달비 지원 검토…배달수수료 상생안 마련”

    당정 “영세음식점 배달비 지원 검토…배달수수료 상생안 마련”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영세 음식점에 배달비를 신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또 배달 수수료와 관련해 정부와 플랫폼사업자, 외식업계 간 상생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당정대는 30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연 고위 협의회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국회 브리핑에서 밝혔다. 당정대는 “정부는 배달비·전기료 등 최근 소상공인 부담을 가중하는 주요 비용을 대폭 낮춰주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며 “소상공인 부담이 큰 배달 수수료와 관련해 정부, 플랫폼사업자, 외식업계가 협력해 상생 방안을 마련하고, 영세 음식점에 대해선 배달비 신규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소상공인 전기료 지원 기준을 현재 매출액 3000만원 이하에서 6000만원 이하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이를 통해 최대 50만명을 추가 지원할 수 있다고 당정대는 덧붙였다.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정책자금(최대 63만 5000명 예상)과 보증부 대출(16만명 지원) 상환 기간을 대폭 연장하고, 대환대출 대상도 중저신용 차주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소상공인 임대료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 말 종료되는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지원 기간을 내년 말까지 연장하고 관련 법 개정에 나설 방침이다. 당정대는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하는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해서는 “무차별적이고 일시적이며 충분하지도 않은 지원 방식으로 심각한 재정 부담을 야기하고 정책 효과가 낮다”면서 “보다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MB, 나경원 만나 “당정 힘 모아야… 분열되면 안 돼”

    MB, 나경원 만나 “당정 힘 모아야… 분열되면 안 돼”

    이명박 전 대통령이 29일 나경원 국민의힘 대표 후보와 만나 “당정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여당 같은 야당이 있는데 힘이 분열되면 안 된다”고 했다. 나 후보는 이날 오전 8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이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약 20분간 면담한 자리에서 이 전 대통령이 이같이 말했다고 나 후보 측이 전했다. 이 전 대통령은 “개인보다 국가를 우선하는 정신이 앞서야 한다”고 했고, 나 후보는 “그런 마음으로 (출마) 했고, 우리 당의 뿌리가 흔들리는 것 같다. 이 전 대통령께서 당의 뿌리여서 왔다”고 했다. 이 전 대통령은 나 후보의 언론 인터뷰를 언급하면서 “개인보다 정의, 당이 우선되는 것이 급선무”라며 “나라가 지금은 어려울 때라, 소수의 여당이니까 힘을 한 번 모아야 한다. 다른 건 없고, 나라가 잘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나 후보는 이 전 대통령 예방 후 기자들과 만나 “이 전 대통령께서 당과 나라에 대한 걱정을 많이 말씀하셨다”며 “당과 정부가 갈등과 분열을 해선 안 되고, 당도 하나로 돼야 한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또 “지금 어려운 상황이니 여당도, 정부도 하나가 돼서 국가를 위해 일해달라고 했다”고 했다. 나 후보는 당권 경쟁자들 사이 벌어진 ‘배신자 공방’에 관해 “특정인에 대한 배신이 국민을 위한 배신이라면 그것은 당연히 우리가 이해될 수 있다”면서도 “그 특정인을 위한 배신이 국민을 위한 배신이 아니라 사익을 위한 배신이라면 그것은 다른 차원”이라고 했다. 앞서 당권주자인 원희룡·윤상현 후보가 한동훈 후보를 겨냥해 “배신의 정치는 성공할 수 없다”고 공격하자, 한 후보는 “내가 배신하지 않아야 할 대상은 대한민국과 국민”이라고 했다.
  • 한동훈 “내가 배신하지 말아야 할 대상은 국민”

    한동훈 “내가 배신하지 말아야 할 대상은 국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후보는 28일 “내가 배신하지 않아야 할 대상, 정치인이 배신하지 말아야 할 대상은 대한민국과 국민”이라고 말했다. 한 후보는 이날 부산 유엔기념공원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경쟁자인 원희룡·윤상현 후보가 배신의 정치는 성공하지 못한다고 본인을 연일 겨냥하고 있다’는 지적에 “나는 대한민국 국민을 절대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한 후보가 대표가 되면 “파멸적 당정관계로 가는 길”이라고 주장하고, 원 후보 역시 연일 윤 대통령과 한 후보의 불화설을 부각하고 있다. 한 후보는 이들을 향해 “당정관계가 정치의 최종 목표인가”라고 되물었다. 이어 “(당정관계는) 좋은 정치를 하고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기 위한 방편이자 과정”이라며 “그 과정이 협력과 견제(하면서), 사안별로 충실하게 토론하고 대한민국을 위한 정답을 내는 방향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러닝메이트인 장동혁·박정훈 최고위원 후보는 이틀째 한 후보의 지역 방문에 동행했다. 이들은 전날 대구에 이어 이날 부산 지역 당협을 방문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대표 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시의회에서 여론조사 등에서 앞서는 한 후보를 겨냥해 “한 후보에 대한 여론은 약간의 인기라고 생각한다”며 “(한 후보의 인기는) 정치인으로서 검증된 여론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이어 나 후보는 “정치는 현장과 민심에 답이 있는데, 그것을 해보지 않은 사람이 당 대표를 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차기 대선 후보 ‘잠룡’으로 꼽히는 한 후보의 당 대표 도전을 대권 쟁취를 위한 ‘사심’(私心)으로 진단하고 공세를 이어갔다. 나 후보는 “당을 구하는 것이 먼저라는 생각이 들어 저는 사심을 내려놓았다”며 “대선 후보가 한명만 있으면 리스크가 커지는데, 당 대표가 되면 (여러) 대선 후보들을 한 그릇에 담도록 하겠다”는 취지로도 말했다. 그는 최근에 당 대표에 도전하면서 대권에는 도전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나 후보는 “그동안 당을 지켜온 뿌리가 깊은 나경원이 당 대표로 나서는 것이 우리 당의 뿌리를 정말 튼튼하게 할 것”이라며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날 오전 대구 북구을 당원협의회와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동구·군위군갑, 동구·군위군을, 중·남구, 서구, 달서구을, 수성구을 당협 사무실을 찾아 당원들과 만날 예정이다.
  • “나는 친윤 아닌 尹정권 만든 창윤… ‘내 삶 경제’ 국정 배달부 역할 할 것”

    “나는 친윤 아닌 尹정권 만든 창윤… ‘내 삶 경제’ 국정 배달부 역할 할 것”

    민심은 팬클럽 속에 있지 않아당이 반윤하면 결과 불행할 것신뢰 바탕 소통하고 정책 제시정권에 쓴소리 ‘레드팀’ 만들 것채 상병 사건 진심으로 협력해야野 묻지마 특검에 놀아나선 안 돼국민들은 ‘내 삶 경제’ 고통 호소금리·물가 등 국정효과 배달할 것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에서 치러지는 차기 당대표 선거의 출마자인 원희룡 후보는 26일 “나는 ‘친윤’(친윤석열)이 아닌 윤석열 정권을 만든 ‘창윤’”이라며 “정권에 쓴소리를 전달하고 그 결과를 국민에게 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구·경북(TK) 방문을 위해 오른 대구행 KTX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가진 원 후보는 “신뢰를 바탕으로 국정 성과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당정 관계를 이끌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당이 어떻게 되든 반윤(반윤석열)을 하자고 달려들면 불행한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전당대회에 출마한 계기는. “당에서 안 해 본 게 없다. 하나(당대표)만 빼고 다 해 봤다. 현재 여당은 거대 야당의 입법 폭주와 탄핵 전략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국정 운영 성과를 내야 한다. 그러려면 성과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당정 관계를 이끌어야 한다. 신뢰 위에서 소통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말싸움하듯, 사돈 남 말하듯 해선 집권여당의 역할과 지지를 확보할 수 없다. 그래서 (총선 이후) 더 쉬어야 하는데 ‘부상 치료’를 마치지 못하고 일단 나온 것이다.” -야당은 특검법 공세 중이다. “채 상병 특검법이나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관련해 지금 수사가 진행 중이다. 수사에 대해 당당하고, 진심으로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야당이 ‘묻지마 특검’으로 몰고 가려는 그런 정치적인 계략에 대해서는 놀아나서는 안 된다. 그래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지, 이런 부분들은 하나하나 의논해 나가야 한다.” -당대표가 된다면 계획은. “현재도 외교안보 분야와 경제 성과가 분명히 있다. 국제적인 고금리·고물가 속에서 우리는 상대적으로 선방을 하고 있지만 국민은 국제적인 비교가 중요한 게 아니다. ‘내 삶 경제’가 어렵다. 여당도 책임이 있다. 캠프 정책본부장, 초대 국토부 장관의 연속성을 이어 내 삶 경제와 연관된 국정 효과를 배달하는 배달부 역할을 하겠다. 야당이 본인들의 사법 심판을 피하기 위한 사악한 음모에 대해선 단호하고 노련하게 이 부분들을 헤쳐 나가야 한다.” -친윤으로 분류되고 있다. “대놓고 이야기하겠다. 우리가 만든 대통령인데 인기가 떨어진다고 반윤을 할 것인가. 대신 대통령과의 정책 토론은 책상을 치는 한이 있더라도 끝까지 소통의 노력을 해야 한다. 오히려 정권을 만드는 데 관여도 안 한 사람들이 지금 친윤이니 뭐니 하고 있다. 나는 친윤이 아니라 이 정권을 만든 창윤이다. 만약 정권이 잘못되거나 민심에 쓴소리를 전달할 게 있으면 레드팀을 만들어 직접 전달하고 그 전달의 결과를 국민에게 보고할 것이다.” -당 쇄신 방안은. “총선 낙선자 등이 지방선거, 대선, 재보궐선거를 대비할 수 있도록 당 조직의 강화가 필요하다. 더불어민주당에 비해 온라인 등을 통한 당원들의 토론, 참여가 너무 부족하다. 이런 부분을 대폭 활성화해야 한다. 세 번째로는 청년들을 키워야 한다. 여의도연구원의 기능도 강화해야 한다. 당대표가 되면 한 달 내 조치하고 석 달 내 기본적인 조치를 다 할 것이다.” -초반 레이스의 분위기는. “우리를 지지하는 국민들과 당원들은 친윤이나 윤심이나 관계없이 오히려 당정 관계와 국가를 걱정한다. (야당은) 탄핵의 자락을 까는데 자기 인기를 위해 말려드는 무책임하고 야당에 농락당할 수 있는 그런 연약한 지도부 갖고는 안 된다. 어떤 당 지도부가 필요하고, 거기에 적합한 인물이 누구인가 봤을 때 당심과 민심은 원희룡에게 있다는 분위기를 느끼고 있다. 당심과 윤심이 누구 주머니에 있는 것인가. 여론조사나 인기, 팬클럽 속에 민심이 있는 것인가. 집권여당의 대표라는 사람이 자기 인기를 위해 당이 어떻게 되든, 국가가 어떻게 되든 그냥 싸우자고 달려드는 것이 얼마나 불행한 결과를 낳을지에 대해서는 가까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 경험했다. 멀게는 이회창 전 총재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인형 화형식을 하면서 정권을 통째로 넘겨준 악몽이 있다. 어느 후보 같은 경우 당대표에 나오려면 갈등을 해소하려는 노력은 최소한 하거나 풀고 나와야 했다. 앞으로 닥쳐 올 갈등이 클 수도 있는데, 국민은 안심할 수 없다. 당을 쪼개자는 것인가 묻고 싶다.” -대권에 도전할 계획인가.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 적 없다. 구체적인 계획은 하늘이 정하고 국민이 정하고 하는 것이다.”
  • 허훈 서울시의원, ‘2024 우수 시의원 대상’ 수상

    허훈 서울시의원, ‘2024 우수 시의원 대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이 지난 25일 시사 대한뉴스가 주최하고 대한노인중앙회 등이 주관하는 ‘2024 미래를 여는 국회의원·지자체 대상’에서 ‘우수 시의원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2024 미래를 여는 국회의원·지자체 대상’은 2024 미래를 여는 인물대상 선정조직위원회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평가 결과를 종합해 선정됐다. 허 의원은 서울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의정활동에 주력한 점을 높게 인정받았다. 허 의원은 서울시 조례 개정 등을 통해 ▲폐현수막 재활용 정책지원 근거 마련 ▲정당 현수막 난립 방지 대책 제안 ▲서울시 직영 공연장 등에 장애인석 온라인 예매 시스템 도입 ▲서울 내 재건축단지 안전진단 비용 지원 근거 마련 ▲목동 1·2·3단지 3종 상향 촉구 ▲개방형 공공녹지 목동그린웨이 조성 의결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제도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 서울시·서울시교육청과의 당정협의 등을 통해 ▲공동주택 리모델링 관련 서울시 가이드라인 제시 촉구 ▲비흡연자와 흡연자의 사회적 갈등 해소를 위한 흡연구역 지정 필요성 강조 ▲청년수당의 현금 사용 사각지대 해소 등 서울시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들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며 대안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특히 등원 이후부터 주기적으로 학교장 면담, 학교 운영위원회 참석 등을 통해 학교·학부모들과 소통하며 관내 교육 현안을 챙기고 예산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허 의원은 “지역 상인, 학부모님 등 많은 분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며 정책·제도 개선으로 풀어낸 성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뜻깊다”며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작은 부분도 간과하지 않고 불합리한 부분은 확실하게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 윤상현 “尹, 한동훈 당 대표 안 바랄 것…특검 관련 대통령 입장 처박아”

    윤상현 “尹, 한동훈 당 대표 안 바랄 것…특검 관련 대통령 입장 처박아”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윤상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후보의 당선을 안 바랄 것”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25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두 분의 신뢰 관계가 바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한 후보가 총선 때 대통령 주변 인물들에게 공천을 안 주고, 총선 이후 대통령의 식사 초대를 거부한 것 등을 그 이유로 들었다. 특히 “(채상병 특검법 관련해) 대통령은 공수처 수사를 보고 그다음에 특검을 요청하겠다는 것인데, 한 후보는 공수처 수사가 끝나기 전에 국민적 의혹이 있으면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말했다”며 “이는 내부 교란 행위이자 대통령 입장을 완전히 처박은 것”이라고 했다. 또 윤 의원은 한 의원이 최고위원 후보들과 러닝메이트로 나서는 것과 관련해서는 “러닝메이트는 줄 세우는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친윤, 친한 그룹이 형성된다. 만약 한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당정 관계는 거의 파탄 나고 대통령의 탈당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 후보는 이와 관련해 “정치는 혼자 할 수 없다”며 “뜻을 같이하는 훌륭한 분들과 정치를 같이 하고 싶다. 그게 이상한가”라고 반박했다. 또 ‘한 후보가 대표가 되면 윤 대통령의 탈당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한다’는 윤 후보의 주장에 대해서는 “그분 말은 밑도 끝도 없고, 합리적 근거도 없다”며 “보수 정치가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 시장서 쓴 카드 소득공제율 40→80%로 상향

    시장서 쓴 카드 소득공제율 40→80%로 상향

    전통시장 신용카드 사용분에 대한 소득공제율이 현행 40%에서 80%로 두 배 오르고 전통시장에서 쓸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처가 대폭 확대된다. 다만 소상공인들이 요구했던 소상공인 사업장 신용카드 사용액의 소득공제율 상향 조정과 소상공인 전용 전기요금 제도는 도입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정부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일부 업종 외에 전부 허용하도록 전통시장법 시행령을 ‘네거티브 규제’(금지한 행위가 아니면 모두 허용하는 규제)로 개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온누리상품권 발행 목표도 지난해보다 1조원 증액한 5조원으로 설정했다. 현재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형 상점가 등 가맹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고 업종은 도소매업, 용역업 등으로 제한돼 있다. 이 중 담배 중개업, 주류 소매업, 주점업, 부동산업, 노래연습장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중기부 관계자는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는 제한 업종 개수를 40개에서 28개로 줄일 계획”이라며 “유흥·사행성과 무관한 코인노래방, 동물병원, 골프연습장 등이 이번 완화 대상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전통시장 신용카드 사용액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현행 40%에서 80%로 상향 조정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도 재추진한다. 앞서 당정은 내수 진작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만 소득공제율을 높이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추진하다가 21대 국회가 종료되면서 자동 폐기됐다. 다만 소상공인 사업장 신용카드 사용액의 소득공제율 상향 조정과 소상공인 전용 전기요금 제도 도입은 현실화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소상공인의 범주가 전통시장보다 훨씬 넓은 데다 소득공제율 확대에 따른 정책 효과가 뚜렷하지 않기 때문이다. 소상공인 전용 전기요금 제도도 요금 체계 형평성과 한국전력공사의 부채 문제 등을 고려해 도입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與 전대 ‘대세·인지도·친윤·수도권’ 4파전… 차별점은 ‘尹과의 거리’

    與 전대 ‘대세·인지도·친윤·수도권’ 4파전… 차별점은 ‘尹과의 거리’

    ‘혁신 이미지’ 한동훈尹과 가장 거리 두며 대권주자 면모1차 과반 득표 실패하면 입지 타격 ‘선거 경쟁력 입증’ 나경원서울 지역구 탈환·당무 경험 풍부친윤 의원들이 元 지지하면 위협 ‘친윤 지지’ 원희룡출마선언에서도 ‘당정 신뢰’ 강조韓 넘어서려 김민전 등과 손잡아 ‘영남 정당 탈피’ 윤상현다른 후보들에 비해 인지도 낮아당원 눈도장 찍고 차기 노려볼 만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나경원 의원·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윤상현 의원의 4파전 구도로 치러지는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레이스가 본격화된 가운데 선거 초반 이슈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거리 설정’이다. 서울신문은 24일 최수영 정치평론가·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등의 의견을 종합해 후보별 특징을 ‘SWOT’(강점·약점·기회·위협 요인) 분석 형태로 정리했다. 한 전 위원장은 4명 주자 가운데 윤 대통령과 가장 거리를 두고 있다. 그는 이날 라디오에서 당정 관계와 관련, “당정이 협력하는 것은 협력 자체가 최종 목표는 아니다”라며 “수평적 관계에서 치열하게 토론해서 좋은 해법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 쇄신 이미지 및 차기 대권주자로서의 면모를 부각한다는 점에서 강점으로 꼽힌다. 그러나 4·10 총선 참패 이후 출마 명분이 부족하다는 점과 원외 인사라는 점은 약점으로 지적된다. 향후 기회 요인으로는 대세론을 통한 1차 투표 승리가 꼽힌다. 대세론을 바탕으로 1차 투표에서 당대표 당선을 확정 짓는다면 당내 세력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하지만 친윤(친윤석열)계의 결집으로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에 실패해 결선투표로 넘어갈 경우 한 전 위원장의 정치적 입지에는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앞서 당 주류 세력이었던 친윤계는 이들과 갈등을 빚었던 이준석 전 당대표 체제를 ‘강제 종료’시키고 나 의원의 지난해 전당대회 출마를 주저앉혔다. 나 의원은 수도권 생환과 풍부한 당무 경험으로 인한 높은 인지도가 강점으로 꼽힌다. 다만 당정 관계를 ‘당정 동행’이라고 설명하는 등 용산과의 거리 설정에서 ‘선명성’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다. 나 의원은 오히려 이런 점을 부각하고 있다. 그는 라디오에서 한 전 위원장과 원 전 장관을 겨냥해 “하나는 사석에서 (대통령에 대한) 호칭이 이상하다는 보도가 있었고, 한쪽 주자는 또 정말 (당정) 일체를 주장한다”며 “사실 양쪽 주자 다 정말 걱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3월 전당대회에 이어 이번 전당대회 기간 중 친윤 의원들이 나 의원이 아닌 원 전 장관에게 지지세를 모아 주는 ‘연판장 사태’가 반복될 경우 위협으로 작용할 수 있다. 나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저는 연판장 사태를 잊었다. 그러나 다시는 되풀이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원 전 장관은 다른 주자들에 비해 용산과의 거리가 가장 가깝다. 이를 의식한 듯 원 전 장관은 전날 출마선언문에서 ‘당정 신뢰’를 강조했다. 다만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4·10 총선 참패의 원인이 ‘수직적 당정 관계’에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에서 원 전 장관의 출사표는 혁신 이미지가 부족하다는 뜻으로 읽힐 가능성이 있다. 한 전 위원장의 ‘대세론’도 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원 전 장관은 김민전·인요한 의원을 최고위원 ‘러닝메이트’로 정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이 20%를 횡보해 확장성이 부족할 수 있다는 점은 위협 요인으로 지목된다. 윤 의원은 ‘영남 정당’ 이미지를 탈피할 수 있는 수도권 이미지가 강점이다. 다만 다른 후보들에 비해 인지도가 낮다는 점은 약점이다. 윤 의원이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원들에게 눈도장을 찍을 경우 차기 당권주자로서 부상할 수 있는 발돋움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은 기회 요인으로 볼 수 있다. 다만 현 전당대회가 친한(친한동훈) 대 반한(반한동훈)의 구도로 굳어지는 만큼 윤 의원의 선명성이 주목받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 與 전대 ‘대세·인지도·친윤·수도권’ 4파전…차별점은 ‘尹과의 거리’

    與 전대 ‘대세·인지도·친윤·수도권’ 4파전…차별점은 ‘尹과의 거리’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나경원 의원·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윤상현 의원의 4파전 구도로 치러지는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레이스가 본격화된 가운데 선거 초반 이슈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거리 설정’이다. 서울신문은 24일 최수영 정치평론가·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등의 의견을 종합해 후보별 특징을 ‘SWOT’(강점·약점·기회·위협 요인) 분석 형태로 정리했다. ‘혁신 이미지’ 한동훈尹과 가장 거리두며 대권주자 면모1차 과반 득표 실패하면 입지 타격 한 전 위원장은 4명 주자 가운데 윤 대통령과 가장 거리를 두고 있다. 그는 이날 라디오에서 당정 관계와 관련, “당정이 협력하는 것은 협력 자체가 최종 목표는 아니다”라며 “수평적 관계에서 치열하게 토론해서 좋은 해법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 쇄신 이미지 및 차기 대권주자로서의 면모를 부각한다는 점에서 강점으로 꼽힌다. 그러나 4·10 총선 참패 이후 출마 명분이 부족하다는 점과 원외 인사라는 점은 약점으로 지적된다. 향후 기회 요인으로는 대세론을 통한 1차 투표 승리가 꼽힌다. 대세론을 바탕으로 1차 투표에서 당대표 당선을 확정 짓는다면 당내 세력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하지만 친윤(친윤석열)계가 결집으로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에 실패해 결선투표로 넘어갈 경우 한 전 위원장의 정치적 입지에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앞서 당 주류 세력이었던 친윤계는 이들과 갈등을 빚었던 이준석 전 당대표 체제를 ‘강제 종료’시키고, 나 의원의 지난해 전당대회 출마를 주저앉혔다. ‘선거 경쟁력 입증’ 나경원서울 지역구 탈환·당무 경험 풍부친윤 의원들이 元 지지하면 위협 나 의원은 수도권 생환과 풍부한 당무 경험이 강점으로 꼽힌다. 다만 당정 관계를 ‘당정 동행’이라고 설명하는 등 용산과의 거리 설정에서 ‘선명성’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다. 나 의원은 오히려 이런 점을 부각하고 있다. 그는 라디오에서 한 전 위원장과 원 전 장관을 겨냥해 “하나는 사석에서 (대통령에 대한) 호칭이 이상하다는 보도가 있었고, 한쪽 주자는 또 정말 (당정) 일체를 주장한다”며 “사실 양쪽 주자 다 정말 걱정”이라고 말했다. 전당대회 기간 중 친윤 의원들이 나 의원이 아닌 원 전 장관에게 지지세를 모아 주는 ‘제2의 연판장 사태’가 일어날 경우 위협으로 작용할 수 있다. 나 의원은 원 전 장관에 대한 대통령실·친윤계 지원설과 관련해 “전당대회에 또 제2의 연판장 사건이 있어서는 안 된다. 정말 당은 폭망한다”고 했다. ‘친윤 지지’ 원희룡출마선언에서도 ‘당정 신뢰’ 강조韓 넘어서려 김민전 등과 손잡아 원 전 장관은 다른 주자들에 비해 용산과의 거리가 가장 가깝다. 이를 의식한 듯 원 전 장관은 전날 출마선언문에서 ‘당정 신뢰’를 강조했다. 다만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4·10 총선 참패의 원인이 ‘수직적 당정 관계’에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에서 원 전 장관의 출사표는 혁신 이미지가 부족하다는 뜻으로 읽힐 가능성이 있다. 한 전 위원장의 ‘대세론’도 넘어서야 한다. 이를 위해 원 전 장관은 김민전·인요한 의원을 최고위원 ‘러닝메이트’로 확정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이 20%를 횡보해 확장성이 부족할 수 있다는 점은 위협 요인으로 지목된다. ‘영남 정당 탈피’ 윤상현다른 후보들에 비해 인지도 낮아당원 눈도장 찍고 차기 노려볼만 윤 의원은 ‘영남 정당’ 이미지를 탈피할 수 있는 수도권 이미지가 강점이다. 다만 다른 후보들에 비해 인지도가 낮다는 점은 약점이다. 윤 의원이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원들의 눈도장을 찍을 경우 차기 당권주자로서 부상할 수 있는 발돋움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은 기회 요인으로 볼 수 있다. 다만 현 전당대회가 친한(친한동훈) 대 반한(반한동훈)의 구도로 굳어지는 만큼 윤 의원의 선명성이 주목받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 전통시장 카드 소득공제율 40→80%…온누리상품권 사용처도 확대

    전통시장 카드 소득공제율 40→80%…온누리상품권 사용처도 확대

    전통시장 신용카드 사용분에 대한 소득공제율이 현행 40%에서 80%로 두 배 오르고 전통시장에서 쓸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처가 대폭 확대된다. 다만 소상공인들이 요구했던 소상공인 사업장 신용카드 사용액의 소득공제율 상향 조정과 소상공인 전용 전기요금 제도는 도입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정부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일부 업종 외에 전부 허용하도록 전통시장법 시행령을 ‘네거티브 규제’(금지한 행위가 아니면 모두 허용하는 규제)로 개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온누리상품권 발행 목표도 지난해보다 1조원 증액한 5조원으로 설정했다. 현재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형 상점가 등 가맹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고 업종은 도소매업, 용역업 등으로 제한돼 있다. 이 중 담배 중개업, 주류 소매업, 주점업, 부동산업, 노래연습장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중기부 관계자는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는 제한 업종 개수를 40개에서 28개로 줄일 계획”이라며 “유흥·사행성과 무관한 코인노래방, 동물병원, 골프연습장 등이 이번 완화 대상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전통시장 신용카드 사용액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현행 40%에서 80%로 상향 조정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도 재추진한다. 앞서 당정은 내수 진작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만 소득공제율을 높이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추진하다가 21대 국회가 종료되면서 자동 폐기됐다. 다만 소상공인 사업장 신용카드 사용액의 소득공제율 상향 조정과 소상공인 전용 전기요금 제도 도입은 현실화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소상공인 사업장에서의 신용카드 사용액 소득공제율 상향은 소상공인의 범주가 전통시장보다 훨씬 넓은 데다 소득공제율 확대에 따른 정책 효과가 뚜렷하지 않기 때문이다. 소상공인 전용 전기요금 제도도 요금 체계 형평성과 한국전력공사의 부채 문제 등을 고려해 도입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사설] 막 오른 與 전대… 비전 경쟁해 ‘민심’이 돌아보게 해야

    [사설] 막 오른 與 전대… 비전 경쟁해 ‘민심’이 돌아보게 해야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7·23 전당대회가 4파전으로 가닥이 잡혔다. 지난 21일 출마를 선언한 윤상현 의원에 이어 나경원 의원,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어제 한 시간 간격으로 줄줄이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새 당헌·당규에 따라 열리는 전당대회가 총선 패배 후 두 달 넘게 무기력으로 일관했던 집권당의 모습을 떨쳐 내는 계기가 될지 지켜보게 된다. ‘어대한’(어차피 당대표는 한동훈) 논란 속에 출마한 한 전 위원장은 ‘수평적 당정관계’를 강조했다. 채 상병 특검법은 여당 주도로 발의할 것이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도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수 국민이 원하는 채 상병 특검법 발의를 선언한 점은 주목을 끌었으나 총선 패배의 통렬한 반성과 비전의 실마리를 제시하지는 못했다. 한 달 뒤 전대까지 차기 당권을 놓고 벌일 경쟁 과정에서 당권 주자들은 집권당의 역할과 비전을 보여 주는 일에 명운을 걸어야 한다. 당권을 누가 잡느냐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무엇보다 또다시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 경쟁에 매몰돼 파격적 리더십을 기대할 수 없는 모습을 노정해서는 안 될 것이다. 윤심을 앞세워 표를 확장하려는 후보와 이를 비판하는 후보로 벌써부터 윤심 논쟁이 가열되는 분위기다. 윤심 논란이 비전과 혁신의 경쟁 무대가 돼야 할 전당대회를 어지럽혀서는 민심을 돌려세우기 어렵다. 지금 국민의힘은 헌정사에서 전례를 찾기 힘들 만큼의 혼돈을 겪는 집권당이다. 거대 야당의 입법 독주에 무엇 하나 뜻대로 의정을 펼칠 수 없는 채로 벼랑 끝에 서 있다. 정정당당하게 비전을 제시하면서 경쟁하고 쇄신의 의지를 보여 국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집권당의 체질이 바뀔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품게 해야 할 책임이 무겁다.
  • 링 오른 한동훈 “대표 되면 채상병 특검법 발의”

    링 오른 한동훈 “대표 되면 채상병 특검법 발의”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를 한 달 앞둔 23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나경원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 3명이 잇따라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한 전 위원장은 ‘수평적 당정 관계 구축·채 상병 특검법 발의’를 공약으로 내걸어 앞서 출사표를 던진 윤상현 의원까지 나머지 3명이 내놓은 ‘당정 소통 강화·선 수사 후 특검’과 대비됐다. 이에 차기 여당 선거의 구도가 ‘어대한’(어차피 당대표는 한동훈)에서 ‘한동훈 대 반(反)한동훈’으로 변하는 모습이다.이날 나 의원과 한 전 위원장, 원 전 장관의 출마 선언이 한 시간 간격으로 잇따라 열린 국회 소통관은 지지자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한 전 위원장은 이날 A4용지 15장 분량의 출마선언문을 읽었는데, 첫 공약으로 당정 관계 재정립을 내세우며 당권 주자 중에 대통령실과 가장 거리를 뒀다. 그는 “당이 정부와 충실히 협력하지만 꼭 필요할 땐 합리적 견제와 비판, 수정 제안을 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겠다”며 수평적이며 실용적인 당정 관계를 거듭 강조했다.반면 원 전 장관은 한 전 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의 불화설을 겨냥한 듯 “신뢰가 있어야 당정 관계를 바로 세울 수 있다. 저는 대통령과 신뢰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페이스북에도 “당정이 한마음 한뜻으로 민심을 받들어 나갈 때, 윤석열 정부는 성공할 수 있다.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다”고 썼다. 나 의원은 “저는 계파도 없고 앙금도 없다”며 “당정 동행, 밀어주고 끌어주며 같이 갈 것”이라고 했다. 다만 윤 의원은 이날 안철수 의원을 만나 “당정 관계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말해 총선 참패 후 당 혁신에 무게를 뒀다.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서도 한 전 위원장은 “당대표가 되면 국민의힘에서 진실을 규명할 수 있는 ‘채 상병 특검법’을 발의하겠다”며 당론과 다른 입장을 밝혔다. 특히 그는 “국민의힘은 특검을 반대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 종결 여부를 채 상병 특검 발의 여부의 조건으로 달지 않겠다”고 했다.반면 나 의원과 원 전 장관은 공수처의 수사 결과를 우선 지켜보자는 당의 공식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나 의원은 한 전 위원장의 특검법 입장에 대해 “순진한 발상이고 위험한 균열”이라고 지적했고, 윤 의원은 “민주당 대표 출마 선언으로 착각했다”며 날을 세웠다. 다만 한 전 위원장은 채 상병 특검법 수용 입장이 민주당이 추진하는 특검법과는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야당의 특검법에 대해 “선수(야당)가 심판(특검)을 고르는 경기라 진실 규명을 할 수 없다. 민주당도, 국민의힘도, 대통령도 아닌 대법원장 같은 제3자가 특검을 골라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추진 중인 소위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서는 3명 모두 사실상 반대했다. 한 전 위원장은 “이미 항소심 판결이 임박한 상황이고 가방(명품백) 사안은 사실관계가 대부분 나왔고 법리 판단만 남은 단계로 지금 단계에서 특검을 도입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원 전 장관은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고 국민의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했고, 나 의원도 “진실 규명보단 정권을 끌어내리려는 목적이 있는 부분이 상당히 보여진다”며 야당을 비판했다. 다만 한 전 위원장은 “제가 대표가 되면 특별감찰관을 더이상 미루지 않고 국민의힘이 적극 추천하고, 제2부속실을 즉시 설치하자고 강력하게 요구하겠다”고 덧붙였다. 후보 3명은 당대표 이후 대권 도전 여부에 대해서도 입장이 달랐다. 나 의원은 “2027년 대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반면 한 전 위원장은 “1년이 지난 시점에서 국민의 신망을 받는 분이 대선에 나와야 한다”고 했고 원 전 장관은 “2년 뒤, 3년 뒤 문제는 국민께서 어떻게 불러 주시냐에 따라 생각할 문제”라고 말했다. 당권 주자 4명은 이날 원외 모임인 ‘성찰과 각오’ 소속 당협위원장의 워크숍에 참석해 표심을 공략했다. 이 자리에서 일부 후보는 원외에서 당 사무총장을 임명하겠다고 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전당대회와 관련해 “후보들 간에 치열한 논쟁이 있을 것”이라며 불개입 입장을 밝혔다.
  • 한동훈 “대표 되면 채상병 특검법 발의…수평적 당정관계 구축”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를 한 달 앞둔 23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나경원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 3명이 잇따라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한 전 위원장은 ‘수평적 당정관계 구축·채상병 특검법 발의’를 공약으로 내걸어 앞서 출사표를 던진 윤상현 의원까지 나머지 3명이 내놓은 ‘당정 소통 강화·선 수사 후 특검’과 대비됐다. 이에 차기 여당 선거의 구도가 ‘어대한’(어차피 당 대표는 한동훈)에서 ‘한동훈 대 반(反)한동훈’으로 변하는 모습이다. 이날 나 의원과 한 전 장관, 원 장관의 출마 선언이 한 시간 간격으로 잇따라 열린 국회 소통관은 지지자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한 전 위원장은 이날 A4용지 15장 분량의 출마선언문을 읽었는데, 첫 공약으로 당정관계 재정립을 내세우며 당권 주자 중에 대통령실과 가장 거리를 뒀다. 그는 “당이 정부와 충실히 협력하지만 꼭 필요할 땐 합리적 견제와 비판, 수정 제안을 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겠다”며 수평적이며 실용적인 당정관계를 거듭 강조했다. 지방선거와 대선을 위한 ‘보수 정치 재건·혁신’도 공약했다. 반면 원 전 장관은 한 전 위원장과 윤 대통령의 불화설을 겨냥한 듯 “신뢰가 있어야 당정관계를 바로 세울 수 있다. 저는 대통령과 신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심과 민심을 대통령께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이를 위해 당내 ‘레드팀’을 만들어 민심을 취합하고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한 뒤 그 결과를 국민에게 공개하겠다”고도 했다. 나 의원은 “저는 계파도 없고 앙금도 없다”며 “당정동행, 밀어주고 끌어주며 같이 갈 것”이라고 했다.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서도 한 전 위원장은 “당 대표가 되면 국민의힘에서 진실을 규명할 수 있는 ‘채 상병 특검법’을 발의하겠다”며 당론과 다른 입장을 밝혔다. 특히 그는 “국민의힘은 특검을 반대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공수처 수사 종결 여부를 채 상병 특검 발의 여부의 조건으로 달지 않겠다”고 했다. 반면, 나 의원과 원 전 장관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 결과를 우선 지켜봐야 한다는 당의 공식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또 한 전 위원장의 특검법 발의 입장에 대해 나 의원은 “순진한 발상이고 위험한 균열”이라고 지적했고, 윤 의원은 “내부 전선을 흐트러트리는 교란이자 자충수”라고 날을 세웠다. 다만, 한 전 위원장은 채상병 특검법 수용 입장이 민주당이 추진하는 특검법과는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야당의 특검법에 대해 “선수(야당)가 심판(특검)을 고르는 경기라 진실 규명을 할 수 없다. 민주당도, 국민의힘도, 대통령도 아닌 공정한 결정을 담보할 수 있는 대법원장 같은 제3자가 특검을 골라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추진 중인 소위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서는 3명 모두 사실상 반대했다. 한 전 위원장은 “이미 항소심 판결이 임박한 상황이고 가방(명품백) 사안은 사실관계가 대부분 나왔고 법리 판단만 남은 단계로 지금 단계에서 특검을 도입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원 전 장관은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고 국민의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했고, 나 의원도 “특검이 진실을 규명하기보단 한마디로 정권을 끌어내리려는 목적이 있는 부분이 상당히 보여진다”며 야당을 비판했다. 다만, 한 위원장은 “제가 대표가 되면 특별감찰관을 더 이상 미루지 않고 국민의힘이 적극 추천하고, 제2부속실을 즉시 설치하자고 강력하게 요구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총선 국면에서도 대통령 배우자와 4촌 이내 친족 등의 위법 여부를 감찰하는 특별감찰관을 국회에서 추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후보 3명은 당 대표 이후 대권 도전 여부에 대해서도 입장이 달랐다. 나 의원은 “2027년 대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반면 한 전 위원장은 “1년이 지난 시점에서 국민의 신망을 받는 분이 대선에 나와야 한다”고 했고, 원 전 장관은 “2년 뒤, 3년 뒤 문제는 국민께서 어떻게 불러 주시냐에 따라서 생각할 문제”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전당대회와 관련해 “후보들이 자신들의 포부와 소신들을 밝혔고, 후보들 간에 치열한 논쟁이 있을 것”이라며 불개입 입장을 밝혔다.
  • 원희룡, 與대표 출마 선언 “尹 정부 성공 책임질 것”

    원희룡, 與대표 출마 선언 “尹 정부 성공 책임질 것”

    23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윤석열 정부가 성공해야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다”며 차기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뢰가 있어야 당정관계를 바로 세울 수 있다. 저는 대통령과 신뢰가 있다”며 “당심과 민심을 대통령께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4·10 총선 참패에 대해 원 전 장관은 “반성한다. 저와 당이 부족한 탓에, 국민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면서 “지난 2년 무엇을 잘못했고 남은 3년 무엇을 잘해야 하는지 국민께 설명드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레드팀을 만들겠다. 레드팀이 취합한 생생한 민심을 제가 직접 전달하겠다. 그 결과를 직접 국민들께 보고드리겠다”며 “108석으로는 다 뭉쳐도 버겁다. 우리는 모두 동지”라고 원팀을 강조했다. 민주당에 대해선 “의석수를 무기로 국회의 오랜 전통과 관행을 짓밟고 있다”며 “야당의 폭주를 정면 돌파하겠다. 협치는 하지만, 무릎 꿇지 않겠다”고 전했다. 원 전 장관은 ‘채상병 특검’과 관련해 “앞으로 이러한 비극적 사고가 없도록 원인과 책임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공수처 수사가 철저히 진행되도록 하고, 그 결과가 미진하다면 그때 특검을 논의할 수 있다는 것이 여당 입장”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삼자 지명을 통한 채상병 특검 추진 필요성을 밝힌 것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의원 절대다수가 반대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독소조항에 대한 여야 합의가 이뤄지면 (안 된다). 야당 의석수로 밀어붙이는 특검법에 찬성하는 건 있을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원 전 장관은 12사단 훈련병 사망 사건 등 군 관련 사안과 관련해 “호미로도 막을 수 있는 것을 중간 과정에서 잘못 다룬 적이 있어서 문제가 커졌다”며 “모든 것을 잘 해결해 나가는 것이 집권당의 무한책임”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김건희 여사 관련 특검을 두고는 “여러 문제와 의혹이 제기됐고 (명품 가방 수수) 사건과 관련해서는 현명치 못한 처신이었다는 사과가 이미 있었다”며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김 여사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고, 국민의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 전 위원장을 비윤(비윤석열)계로, 자신을 친윤계로 분류하는 지적에는 “우리는 모두 여당이고, 친윤이든 반윤이든 과거의 (문제)”라며 “지금부터 저를 지지하고 함께하는 사람은 모두 친원(친원희룡)팀”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원외 당대표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는 “국토부 장관으로서 의원들과 함께 국정과제를 밀고 나갔던 입장”이라며 “오히려 원내에만 치우칠 수 있는 당 운영을, 원내와 원외가 다시 원팀이 되고 정부를 통한 국정 참여를 최대화할 수 있도록 아우르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지구당 부활 논의에 대해서는 “과거 형태의 지구당은 반대하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다양한 계층의 정치참여를 활성화하도록 하는 뿌리조직과 당원 교육, 인재 육성 시스템 등을 정당개혁의 일환으로서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구당은 국민의 정치적 의사 형성을 위해 국회의원선거구를 단위로 설치된 중앙 정당의 하부 조직으로, 2004년 3월 정당법이 개정되면서 폐지됐다. 원 전 장관은 차기 대통령 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지방선거가 2년 뒤고 대선이 3년 뒤인데, 우리 당 상황을 보면 사실 몇 달 뒤도 불안하다”며 “2년, 3년 뒤의 문제는 국민들께서 어떻게 불러주시느냐에 따라 생각할 문제”라고 말했다. 또한 원 전 장관은 전당대회를 함께 뛸 최고위원 후보를 두고 “좋은 분들을 모시기 위해 많은 분들과 대화하고 제안을 받고도 있다”면서도 “최종적으로 결정된 바가 없어서 제 입으로 공개하긴 부적절하다”고 전했다. 이날 회색 정장에 자주색 넥타이를 착용한 원 전 장관은 소통관에서 원 전 장관을 기다리던 지지자들의 연호를 받으며 입장했다. 앞서 당 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진행한 나경원 의원과 한 전 위원장의 지지자들이 함께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원 전 장관의 선거캠프에 참여하는 권신일 전 경기 포천가평 예비후보와 인요한 혁신위 출신의 이젬마 경희대 국제대 교수 등이 동행했다. 이날 오후 나 의원과 한 전 위원장은 같은 장소에서 당 대표 후보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에 전당대회는 이미 출마를 선언한 윤상현 의원을 포함해 4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 한동훈, 與대표 출마 선언 “당정관계 수평적 재정립”

    한동훈, 與대표 출마 선언 “당정관계 수평적 재정립”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당정관계를 수평적으로 재정립하겠다”면서 차기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한 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총선 패배의 경험을 변화와 승리, 정권 재창출의 토양으로 삼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총선 참패에 대해 “오로지 저의 책임”이라면서도 “지난 두 달은 반성과 혁신의 몸부림을 보여드렸어야 할 골든타임이었다. 그런데 우리는 국민 요구에 묵묵부답하고 오히려 퇴보하는 모습만 보여드렸다. 국민들께서는 심지어 이긴 사람들처럼 행동하고 있다는 말씀까지 하신다”고 지적했다. 한 전 위원장은 “지난 두 달간 복기와 성찰의 시간을 보내며 국민의 준엄한 요구를 생각했다”면서 “지금 시기의 국민의힘 당 대표는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죽기 딱 좋은 위험하기만 한 자리라고들 한다. 저는 용기 내어 헌신하기로 결심했고, 결심했으니 주저앉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실과 당의 관계에 대해 한 전 위원장은 “당정관계를 수평적으로 재정립하고 실용적인 방향으로 쇄신하겠다”면서 “지난 2년간 당이 정부의 정책 방향 혹은 정무적 결정에 대해 합리적 비판이나 수정 제안을 해야 할 때 그런 엄두조차 못 내는 상황이 반복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석수가 부족한 국민의힘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국민의 마음을 얻는 길뿐이다. 당이나 정이 민심과 다른 길을 가면 한쪽에서 견고하고 단호하게 민심의 길로 견인해야 한다. 건강하고 수평적이며 실용적인 당정관계를 대다수 국민과 지지자, 당원들이 정말 바라고 있다”면서 “제가 그 역할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당이 정부와 충실히 협력하지만, 꼭 필요할 땐 합리적 견제와 비판, 수정 제안을 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겠다. 기준은 오로지 ‘민심’과 ‘국민 눈높이’여야 한다”고 했다. 앞서 당 대표 출마를 발표한 나경원 의원이 “(정부와) 각 세울 것도, 눈치 볼 것도 없기 때문에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킬 수 있다. 밀어주고 끌어주며 ‘당정동행’으로 갈 것”이라고 말한 것과 비교해 볼 때 온도 차가 나는 것으로 읽힌다. 한 전 위원장은 지방선거와 대선을 위해 ‘보수 정치’ 재건·혁신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지역 현장 중심의 풀뿌리 정치 시스템을 갖추고, 중도·수도권·청년 정치를 향한 확장을 위해 과감히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험지’인 광주에 출마한 박은식 후보, 경기 오산에 출마한 김효은 후보를 거론하며 “선거철만 되면 벼락치기식으로 청년 인재를 영입해 험지로 보내고 귀한 인재들을 일회용으로 사라지게 둘 건가”라며 지구당 부활을 뜻하는 ‘원외 정치인들의 현장 사무실 개설 허용’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 전 위원장은 “총선 과정에서 제안하고 모두가 약속했던 불체포특권 포기, 출판기념회 정치자금 수수 금지, 금고형 이상 시 세비 반납 등 정치개혁 약속들도 반드시 실천돼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최근 2년간 우리 당은 생각이 다른 사람을 배제하고 낙인찍고 공격하거나 발붙일 공간을 허용하지 않는 뺄셈의 정치를 해 오지 않았나 돌이켜봐야 한다”며 “자유민주주의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한, 되도록 다양한 사람들이 우리와 함께 정치할 수 있도록 포용성과 유연성, 개방성을 갖고 당을 운영하겠다”고 했다. 한 전 위원장은 여소야대 국회 상황과 관련, “야당과도 자주 만나 논쟁하고 설득하겠다”며 “자강의 자신감으로 강한 여당, 이기는 여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 전 위원장은 “바로 지금이 지방선거와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저는 가장 어려울 때 몸으로 체감했기에 당이 무엇을 바꿔야 할지 잘 안다. 워밍업이 필요 없다. 제가 앞장서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 전 위원장의 러닝메이트로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할 박정훈 의원과, 선거캠프 대변인을 맡은 정광재 대변인 등이 동행했다. 소통관에 들어서기 전 지지자들이 대거 몰려 한 전 위원장을 연호했다. 나 의원이 앞서 이날 오후 같은 장소에서 당 대표 후보 출마를 공식화했다. 한 전 위원장의 기자회견 이후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도 소통관에서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연다. 앞서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출마를 선언한 윤상현 의원을 포함해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 나경원, 국민의힘 대표 출마…“사심 없는 내가 적임자”

    나경원, 국민의힘 대표 출마…“사심 없는 내가 적임자”

    국민의힘 5선인 나경원 의원이 23일 “보수재집권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내겠다”며 차기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나 의원은 이날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의 영원한 당원, 저 나경원이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다”면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 국민의힘의 정권 재창출을 위해 저 나경원이 헌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허락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제대로 바꿀 수 있는 사람, 정말로 이길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저는 총선 참패의 쓰나미 속에서도 대한민국 심장부인 서울 지역구를 탈환했다. 이재명·조국 대표가 들이닥쳐 사정없이 저를 공격했지만 통쾌한 압승을 거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승리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니다. 결과로 입증하는 것”이라며 “이겨 본 사람만이 이길 수 있다. 총선 패배를 자초한 오판을 다시 반복할 수는 없다. 수도권 생존 5선 정치인의 지혜, 전략, 경험을 오롯이 보수 재집권을 위해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이긴 사람, 이겨본 사람은 나경원밖에 없다”며 “한 명은 인천 계양 싸움에서 패배하고, 한 명은 전국 싸움에서 패배했다”고 지적했다. 당권 경쟁자인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직접적으로 견제한 것이다. 나 의원은 “한 전 위원장이 지지를 많이 받고 있다는 건 동의하기 어렵다”며 “지금은 주 전쟁터가 국회다. 국회 본회의 교단 연설을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하는데, (원외) 당 대표가 교단 연설에 설 수 없다면 그것 자체가 굉장히 기울어지는 것”이라며 한 전 위원장의 한계를 짚었다. 대통령실과 당의 관계에 대해 나 의원은 “저는 통합과 균형의 적임자”라며 “저는 자유롭다. (정부와) 각 세울 것도, 눈치 볼 것도 없기 때문에 진심으로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킬 수 있다. 밀어주고 끌어주며 ‘당정동행’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에는 훌륭한 대권주자가 많다”며 “그들이 빛나야 한다. 묵묵히 대권주자를 빛나게 할, 계파 없고, 사심 없는 제가 당 대표 적임자”라고 말했다. 한 전 위원장 등 잠재적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경쟁자들과 달리 당내 리더십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운 것으로 보인다. 나 의원은 “이재명의 민주당, 의회 독재와 법치 유린을 일삼는 저들에게 절대 정권마저 넘겨줄 수는 없다. 하나가 돼서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며 “멋지고 아름답게, 치열하게 뛰어보자”고 다짐했다. 나 의원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윤(친윤석열)계 행보 등이 주목을 받는 것에는 “당 대표 선거에 자꾸 대통령을 끌어들이는 미숙한 정치가 없어져야 한다”며 “대통령과 통화했다는 것부터 시작해서, 당정 일체가 되거나 당정 갈등 완화의 수단으로 삼는 미숙한 정치”라고 꼬집었다. 대선 출마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나 의원은 “저에게 있어 대권 역시 접을 수 없는 소중한 꿈이었다”면서도 “지금 당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있다. 2027년 대선을 이길 수 있는 정당의 기초를 만들겠다”며 차기 대선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채 상병 특검’ 관련 입장을 놓고는 “진실 규명용 특검이라면 언제든지 생각해 보겠지만, 어제 (채상병 특검법이 통과된) 법제사법위원회 진행 과정을 보면 꼭 인민재판을 하는 것 같다”며 야당의 강행 추진을 비판했다. 이어 “그만큼 특검이 진실 규명보다 정권을 끌어내리려는 목적이 있다는 것을 상당히 보여준다”며 “수사가 끝난 다음 미진한 부분이 있다면 당연히 고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건희 특검’을 두고도 “수사 절차가 진행되는 것으로 안다”며 “수사 종료 후에 진실 규명이 미흡하다면 논의할 수 있다”고 선을 그었다. 국회 22대 원 구성 협상을 놓고 여당 내에서 7개 상임위원회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에는 “채상병 특검법이 논의되는 법사위를 보니 그대로 방치할 수 없다는 생각”이라며 “야당의 의회 독재 수준이 우리 상상을 초월한다. 이제는 저희가 의회에 들어가서 싸우는 게 맞다”고 답했다. 이날 나 의원의 회견장에는 정양석 전 의원과 김민수·김예령 전 국민의힘 대변인 등이 동행했다.
  • ‘비인기 종목’ 된 與 최고위원 선거…현역 의원 출마 저조

    ‘비인기 종목’ 된 與 최고위원 선거…현역 의원 출마 저조

    ‘한동훈 러닝메이트’ 초선 박정훈 출사표‘尹대통령 시계’ 사진 올리고 공식 출마‘친한’ 장동혁도 공식 출마 선언 임박원외 김재원·박용찬·이상규 도전 국민의힘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7·23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가 현역 의원들의 저조한 참여 속에 막이 올랐다.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러닝메이트 초재선 의원을 제외하고는 현역 의원들의 최고위원 도전 출사표가 나오지 않고 있다. 국민의힘 현역 의원 중에서는 박정훈(초선·서울 송파갑) 의원이 21일 가장 먼저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화했다. 박 의원은 TV조선 앵커 출신으로 친윤 초선으로 분류되지만, 이번 전당대회에서 한 전 위원장의 러닝메이트로 출마한다. 재선의 장동혁(충남 보령·서천) 의원도 곧 한 전 위원장의 러닝메이트로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화한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아슬아슬한 당정 관계를 ‘건전한 긴장 관계’로 업그레이드시켜야 한다”며 “대통령과 유력한 차기 주자가 갈등의 늪에 빠진다면 이재명 세력에게 기회만 만들어줄 뿐”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시계를 착용한 사진도 함께 올렸다. 지난해 3·8 전당대회는 6명의 현역 의원이 최고위원 선거에 나섰으나 절반인 3명이 컷오프됐다. 이번 전당대회는 현역 의원들이 출마를 주저하는 사이 원외 주자들이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박용찬 서울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이상규 성북을 당협위원장이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화했다. 두 람 모두 4·10 총선에서 낙선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 19일 “계파싸움을 중단하고 우리의 미래를 설계하자”며 “전당대회는 무너진 기본과 실력을 재건하는 역사적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 전 위원장을 향해 “한동훈 전 위원장님, 우리는 리는 민주당을 이겨야 한다. 대통령을 이겨야 하는 것이 아니다”며 “줄 세우기와 갈라치기는 이제 그만하십시오”라고 썼다. 3선 국회의원, 청와대 정무수석,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지낸 김재원 전 최고위원도 전당대회에 나선다.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출마를 알린 김 전 최고위원은 “우리 당은 지난 총선 이후 창당 이래 최대의 위기에 봉착했다. 거대 야당의 횡포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서 ‘범죄자들의 천국’,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를 만들고 말았다”며 “저 김재원은 범죄자들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 보수진영 최강의 공격수를 자임하며 이 자리에 섰다”고 했다.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도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대표는 “윤석열 지지 세력과 한동훈 지지 세력이 나뉘어서 상대방을 비방하는 추태까지 보여주고 있다”며 “저는 확실히 그들과 다른 행보를 보일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했다. 만 45세 미만 청년들끼리 경쟁하는 청년최고위원에는 김은희 전 의원, 손주하 서울시 중구의원이 이른 출마 선언에 나섰다. 테니스코치 출신의 김 전 의원은 ‘스포츠계 미투 1호’로 국민의힘에 영입됐고, 21대 국회 말미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냈다. 김 전 의원은 “평범한 보통청년의 삶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제가 지도부의 일원이 되어 청년들의 미래에 밝은 빛을 비추기 위한 고민과 노력을 당사자인 청년들과 함께 공감하며 소통하겠다”고 했다. 손 구의원은 “청년 정책현안, 당에 대한 청년들의 의견을 담을 수 있도록 맞춤형 소통창구를 활성화함과 동시에 ‘여의도 2시 청년’이라는 단어가 사라지게 하겠다”고 했다. ‘여의도 2시 청년’은 마땅한 직업이나 사회 활동 없이 오후 2시 당 행사에만 동원되는 청년 정치를 꼬집는 말이다.
  • 나경원·한동훈·원희룡, 23일 국회 소통관 ‘선언문 대전’ 첫 대결

    나경원·한동훈·원희룡, 23일 국회 소통관 ‘선언문 대전’ 첫 대결

    23일 소통관, ‘1시간 간격’ 출마선언나경원, ‘의회정치 복구’ 의총 후 TK행한동훈, 선언문 다듬으며 ‘1강 전략’원희룡, ‘전략통’ 실무팀 구성 막바지윤상현, 오늘 인천에서 첫 공식 선언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당권주자들이 오는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잇따라 출마선언에 나선다. 5선의 나경원 의원은 오후 1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오후 2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후 3시에 공식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한다. 출마선언 회견을 1시간 간격으로 잡아 ‘맞불 형식’으로 사실상 첫 대결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이다.전날 “결정의 때가 차오르고 있다”고 예고했던 나 의원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회정치 원상복구 의원총회’에 참석했다. 한 전 위원장, 원 전 장관과 달리 현역 국회의원인 나 의원은 4·10 총선 서울 동작을 험지에서 생환한 후 ‘의회주의 복원’을 22대 국회가 가야 할 가치로 내세운 바 있다. 나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에 앞서 동료의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원내 주자’ 경쟁력을 한껏 끌어올렸다. 나 의원은 이날 오후 대구·경북(TK)을 찾아 이철우 경북지사, 홍준표 대구시장을 잇달아 만난다. 국민의힘과 보수의 상징인 TK 당원들의 ‘당심’을 파고든다는 전략이다. 또 이 지사와 홍 시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두터운 신뢰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안정적 국정 운영의 한 축으로서 당대표의 역할을 부각할 예정이다.원 전 장관은 23일 오후 3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한다. 앞서 한 전 위원장이 오후 2시로 출마선언을 예고하자 원 장관은 곧바로 3시로 출마선언 시간을 확정했다. 원 전 장관은 최근 윤 대통령의 특사로 엘살바도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결과를 직접 윤 대통령을 만나 보고했다. 전날 한 전 위원장 측이 자신의 출마 결심을 윤 대통령에게 전화로 알렸다는 사실을 공개하자, 원 전 장관 측이 한발 더 나아간 것이다. 원 전 장관 측은 국민의힘 전당대회 경험이 풍부한 전략통 실무자들은 물론 전현직 의원들과 폭넓게 접촉하며 캠프를 꾸리고 있다. 원 전 장관은 국토부 장관 재임 시절에도 국민의힘 현역 의원은 물론 권역별로 원외 당협위원장을 모두 만나는 ‘조용한 광폭 스킨십’을 이어왔다.한 전 위원장은 출마선언문을 다듬는 동시에 국민의힘 현역 의원들에게 직접 전화해 출마 소식을 알리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 한 전 위원장은 친윤·비윤·친한(친한동훈)·반한(반한동훈)을 나누지 않고 폭넓게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는 게 현역 의원들의 전언이다. 한 전 위원장은 전날 언론공보방을 개설한 데 이어 캠프 실무팀도 본격적인 가동에 착수했다. 한 전 위원장은 ‘한동훈 대세론’이 당 안팎을 한바탕 휩쓴 만큼 ‘1강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나 의원과 원 전 장관 등을 ‘후발 주자’로 묶어야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를 거둬 결선투표 없이 당권에 직행할 수 있다. 친한 최고위원 러닝메이트인 장동혁 의원도 이날 원내수석대변인을 사퇴하고 본격적인 전당대회 레이스에 돌입했다.윤상현 의원은 3인의 주자보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30분 인천 용현시장에서 ‘국민과 당원과 나란히 앞으로’ 출마선언에 나선다. 윤 의원은 이날 라디오 출연에서 “(윤 대통령과 한 전 위원장의) 신뢰 관계가 바닥에 갔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한 전 위원장을 겨냥해 “어떻게 당정관계를 하려고 하느냐에 대한 최소한의 면피는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윤 의원은 “이번 당 대표 조건은 더불어민주당과 싸워 승리한 사람, 이 당에서 오래 성장한 사람, 윤심(尹心·윤 대통령의 의중)보다 민심을 중시하는 사람, 대통령과 신뢰를 갖고 할 말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경쟁력을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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