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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놓고 당정청 끝장토론…‘낸 만큼만 받게’ 부담금 인상·수령액 삭감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놓고 당정청 끝장토론…‘낸 만큼만 받게’ 부담금 인상·수령액 삭감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을 놓고 당정청이 끝장토론을 연다. 청와대와 정부, 새누리당은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회의를 열어 공무원연금 개혁방향과 일정 등을 논의한다. 이번 당정청 협의에서는 그간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당과 정부가 유력하게 검토 중인 공무원연금 개혁 방향과 정부안 도출 과정 등에 대해 ‘끝장 토론’식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낸 만큼만 받게’ 연금 부담금을 대폭 인상하고 수령액을 삭감하는 등의 고강도 개혁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공무원 사회의 강력한 반발을 상쇄할 대비책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협의가 오갈 것으로 보여진다. 이밖에 정부조직법 등 9월 정기국회 중점처리 법안의 조속한 국회 처리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담뱃값·주민세 인상 등을 골자로 하는 조세개편방안도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회의에는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간사인 조원진 의원을 비롯한 여당 위원들이 참석하며 정부에서는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등이, 청와대에서는 안종범 경제수석을 비롯한 수석비서관들이 참여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회 정상화 아직 ‘깜깜’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17일 당무에 복귀하면서 정국은 일단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박 원내대표가 탈당을 결심했을 경우 연말까지 표류할 뻔했던 세월호특별법 협상도 머지않아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의화 국회의장이 국회법에 따라 직권으로 작성한 국회 일정에 새정치연합 의원들이 참여할지는 미지수다. 아직은 앞이 깜깜한 상황이다. 새누리당은 이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박 원내대표가 물러났다면 야당 내 강경 세력을 새로운 협상 대상으로 삼아 세월호법 협상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게 됐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 야당의 신임 원내대표 인선 문제로 인해 국회 의사일정 진행이 더욱 늦춰졌을 수도 있다. 권은희 대변인은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제대로 나지 않겠느냐”면서 “새정치연합의 내홍이 잘 정리되고 지도부도 조속히 리더십을 회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 원내대표가 이날 “세월호법 문제가 더 상황이 심각해졌다”고 진단하면서 세월호법 협상이 더욱 깊은 수렁으로 빠질 가능성도 적지 않다. 현재 새누리당은 국회 의사일정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상태다. 하지만 상임위원회를 단독으로 진행하는 데 여전히 적지 않은 부담을 느끼고 있다. 정부 부처와의 당정 협의 방식으로 현안 보고를 받는다 하더라도 간담회 수준에 지나지 않고, 야당의 참석 없이는 어떠한 의결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여야 합의 정신을 깬 의미 없는 ‘반쪽짜리’ 국회라는 비판도 부담스럽다. 본회의에 계류 중인 민생·경제법안 91개에 중점 법안이 거의 빠져 있어 일정 강행의 성과는 썩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우려스러운 대목이다. 새정치연합이 국회 일정에 참여하는 것이 정상화를 위한 유일한 방법이지만 아직 새정치연합이 내홍을 다스리는 데 분주한 상황이라 국회 파행을 해소하는 건 여전히 난망해 보인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은 국회 선진화법 개선에 나섰다.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법 개정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국회의장을 상대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하기로 결정했다. 선진화법의 재적의원 5분의3 동의 규정이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의 표결 및 심의 권한을 침해한다는 이유에서다. 이와 함께 새누리당은 헌법소원 청구, 선진화법 개정안 국회 제출 등도 병행하기로 했다. 다만 당내 반발이 내홍으로 번질 것을 염려해 당론 추진은 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와 관련, 선진화법에 찬성하는 김세연·박민식·정병국 의원 등은 국회에서 별도의 모임을 갖고 본격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김무성 봉변, 전농회원 계란·고춧가루 투척에 하는 말이…

    김무성 봉변, 전농회원 계란·고춧가루 투척에 하는 말이…

    김무성 계란, 김무성 봉변, 쌀관세율 정부가 18일 쌀 시장 전면개방 대책을 새누리당 지도부에 보고하는 자리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 회원 10여명이 난입, 계란을 투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전농 회원들은 전날 밤 농림부가 수입쌀 관세율이 513%로 정해졌다는 사실을 공개한 데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이들은 “쌀 전면 개방을 중단하라. 농민을 속이지 말라”고 강하게 항의하며 앞으로 관세율이 이보다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무성 대표는 폭력 행위에 대한 사과와 퇴장을 요구했지만, 전농 회원들은 회의장에서 침묵시위를 벌이면서 농림부의 보고도 약 40분간 중단됐다. 이동필 농림부 장관은 이날 당정협의에서 “쌀 관세율은 WTO 협정에 부합하면서도 쌀 시장을 보호할 수 있는 513%로 산정해 통보하고, 회원국의 검증에 치말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했다. WTO 회원국들이 우리의 조치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면 내년 1월부터 이같은 관세율로 쌀 시장이 개방된다. 쌀 관세율이 513%가 되면 쌀시장 개방 때 미국과 중국에서 수입될 중·단립종 쌀 가격은 80㎏당 40만~50만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현재 국내산 쌀 가격이 80㎏당 16만~18만원 수준이어서 충분히 가격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싱크홀 막기’ 지하 공사 신고 의무화

    ‘싱크홀’(대형 지하 동공)을 막기 위해 내년부터 지하 공사를 벌일 때는 의무적으로 시·군·구에 신고해야 한다. 노후 상하수도관 교체 사업에 정부 예산을 확대, 투입하고 지하공간통합관리정보시스템도 구축된다. 17일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상반기 중 가칭 ‘지하 공간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는 등 싱크홀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법률안은 지하 굴착이나 시설물 설치 공사 등을 벌일 경우 착공 전 지하 공간 개발계획을 먼저 수립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공사 이전에 관계 부처 협의를 반드시 거치고 공사 내용을 공고한 뒤 의견을 수렴, 안전에 문제가 없을 경우에만 계획을 승인·사용하도록 했다. 지하철 공사 등을 벌일 경우 지하 시설물을 함께 묻을 수 있게 공동구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도 포함될 예정이다. 또 수도법과 하수도법을 개정, 현재 지방자치단체가 100% 부담하는 노후 상수도관 교체 사업에 정부 재정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노후 하수도관 교체 사업비의 정부 지원액도 현행 10~30%에서 30~7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는 노후 상수도관이 파손돼 물이 새고 이로 인해 지하 공간의 토사가 유출돼 싱크홀이 발생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노후 상하수도관 교체 지원 확대 사업비는 당장 내년 예산엔 반영되지 않고 2016년부터 지원하도록 할 예정이다. 정부는 싱크홀 방지 대책을 마련한 뒤 다음주 당정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낸 만큼만 받게’ 끝장토론 결과는?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낸 만큼만 받게’ 끝장토론 결과는?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을 놓고 당정청이 끝장토론을 연다. 청와대와 정부, 새누리당은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회의를 열어 공무원연금 개혁방향과 일정 등을 논의한다. 이번 당정청 협의에서는 그간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당과 정부가 유력하게 검토 중인 공무원연금 개혁 방향과 정부안 도출 과정 등에 대해 ‘끝장 토론’식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낸 만큼만 받게’ 연금 부담금을 대폭 인상하고 수령액을 삭감하는 등의 고강도 개혁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공무원 사회의 강력한 반발을 상쇄할 대비책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협의가 오갈 것으로 보여진다. 이밖에 정부조직법 등 9월 정기국회 중점처리 법안의 조속한 국회 처리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담뱃값·주민세 인상 등을 골자로 하는 조세개편방안도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회의에는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간사인 조원진 의원을 비롯한 여당 위원들이 참석하며 정부에서는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등이, 청와대에서는 안종범 경제수석을 비롯한 수석비서관들이 참여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與 비박계 조세정책 십자포화… 당정 정면 충돌

    與 비박계 조세정책 십자포화… 당정 정면 충돌

    여당의 비박근혜계 중진 의원들이 최근 정부의 조세정책에 대해 대거 성토하고 나섰다. 증세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지금 같은 담뱃세 인상, 주민세·자동차세 인상은 ‘서민 주머니’만 터는 형평성 없는 정책이라는 비판이다. 전날 김무성 대표가 사내유보금 과세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히며 정부 정책에 제동을 건 데 이어 이어 중진들까지 비판에 가세하면서 당과 정부가 경제 이슈를 두고 정면 대치하는 형국이 됐다.17일 가장 먼저 포문을 연 것은 비박계 좌장 격인 이재오 의원이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담뱃세 인상은 국민 건강을 위해 해야 된다. 그러면 이를 보건복지부 장관이 주도해야지 왜 경제부처 장관이 주도하냐”며 “재정이 어려우면 결국 서민들 주머니만 짜겠다는 이야기”라고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증세에 대한 국민 동의가 안 이뤄지면 정치 비용, 행정 비용, 통치 비용도 줄여야지 그냥 급한 대로 국민 주머니만 터는 정책만 발표하면 결국 민심이 어디로 가겠는가”라고 꼬집었다. 다음으로 마이크를 잡은 심재철 의원은 “선거 때 공약은 물론 표 때문에 한 것이지만 선거 후에는 좀 더 솔직해져야 한다”며 “경기 활성화가 최우선이기에 증세의 불가피성도 이해 못할 바는 아니지만 나라살림을 정확히 밝히고 국민 이해를 구하는 것이 증세의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수부족을 일시적 현상이라며 넘어가고, 세제개편을 미루거나 후세에 떠넘기는 폭탄 돌리기를 해서도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유철 의원도 “증세 릴레이에 국민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담뱃세 등은 소득이나 자산 규모와 관계없이 부과되는 간접세로 서민 주머니를 털어 빈 곳간을 채운다는 비판이 나온다”고 지적했다. 원 의원은 “이런 증세는 조세저항을 불러일으킬 소지도 있다”며 “증세가 필요하다면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식이 아니라 절차를 솔직하고 투명하게 하고 이해를 구해야 한다”며 ‘정공법’을 주문했다. 평소 박근혜 정부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 온 이 의원뿐 아니라 다른 중진 의원들까지 한꺼번에 정부 정책을 비판하고 나선 것은 이례적이다. 이에 따라 담뱃세 인상은 물론 주민세·자동차세 인상안도 정부안대로 국회를 통과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이날 발언으로 증세에 대해 비박계 당 중진 의원들이 김무성 대표의 정책 방향을 대거 지지하는 모양새가 돼 조세정책을 기화로 당과 정부가 경제 정책 주도권을 두고 힘겨루기를 본격화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전날 김 대표는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경기 부양책 ‘초이노믹스’의 핵심 방안 중 하나인 사내유보금 과세에 대해 정면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달 관훈토론회에서는 “복지 혜택을 받으려면 증세를 않고서 무슨 방법이 있겠나”라며 조세부담률 재검토를 주장하기도 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당정청, 담뱃값 인상폭 조정 시사

    담뱃값을 현행(2500원 기준)에서 2000원 인상하기로 한 정부안과 관련, 당·정·청이 추가 논의를 통해 인상 폭을 결정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과 정부, 청와대는 16일 오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회의를 열고 담뱃세 및 주민세·자동차세 인상을 골자로 한 조세개편안과 쌀 관세화 대책, 건강보험금 부과체계 개선 대책 등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당·정·청은 국회 상임위에서 논의를 거쳐 담뱃세 인상을 재논의하기로 결정했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이에 따라 ‘2000원 인상’의 정부안은 국회 논의 과정에서 1000~1500원 인상안으로 절충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또 쌀 관세화와 관련, 당·정·청은 관세화를 통한 쌀의 전면 수입 허용에 대비해 쌀 고정직불금을 현행 ㏊당 9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10만원 인상하고, 8개 농업정책금리를 0.5~2% 포인트 인하하는 등 쌀 농가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최대 관심사인 쌀 관세율은 국회 보고 후 확정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세·자동차세 등 지방세 인상 추진에 대해선 열악한 지방재정을 확보해달라는 지방자치단체의 요구를 받아들여 정부가 이를 추진하는 것인 만큼 지자체의 어려운 문제가 해소되도록 노력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부담액 50% 인상…수령액 삭감” 공무원사회 충격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부담액 50% 인상…수령액 삭감” 공무원사회 충격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부담액 50% 인상…수령액 삭감” 공무원사회 충격 재직 공무원이 납부하는 연금 부담액을 현재보다 50% 가까이 인상하고, 수령액도 삭감하는 고강도 개혁 방안이 학계와 여당의 공동 토론회를 통해 곧 공개된다. 이러한 개혁방안이 확정되면 2016년부터 공무원연금에 투입되는 정부보전금 규모를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새누리당과 연금학회에 따르면 연금학회는 오는 22일 국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공무원 연금 개혁방안을 발표한다. 국회 토론회는 연금 전문가 단체로서 대표성을 지닌 연금학회가 마련한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을 제시하는 자리로,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혁안의 핵심은 2016년부터 신규 공무원은 국민연금과 동일한 부담과 혜택을 적용하고, 재직 공무원에 대해서는 기여금(납입액)을 현재의 14%(본인부담 7%)에서 약 20%까지 대폭 인상하는 것이다. 현재의 기여금과 비교하면 약 50%를 더 내게 되고, 9%인 국민연금 보험료에 견줘서도 2배가 넘는다. 재직 공무원의 수령액은 2015년까지 가입기간에 대해서는 현재의 계산식을 적용하고 2016년부터는 납입금의 원리금에 해당하는 금액이 더해진다. 국민연금 가입자가 평균적으로 낸 돈의 약 1.7배를 받게 되는 것과 비교하면 재직 공무원은 국민연금보다 ‘수익비’(납입금 대비 수령액의 비율)가 되레 불리해지는 셈이다. 특히 지난 2009년 공무원연금 개혁 이후 입사한 젊은 공무원들에게 강력한 개혁안이 추가로 적용되면 이들에게는 ‘선배’ 공무원들이 받는 혜택이 거의 돌아가지 않는다. ’낸 만큼 받아가는’ 제도는 공적 연금이라기보다는 금융기관의 적금과 비슷한 형태가 된다. 이미 연금을 받는 은퇴 공무원의 경우 법적인 문제를 고려해 연간 수령액 상승폭을 축소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고통 분담’ 방안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금학회는 이와 더불어 공무원연금에 과감한 개혁을 하는 만큼 민간부문의 절반에 못 미치는 퇴직수당은 인상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개혁안을 시행할 경우 공무원연금에 투입되는 ‘혈세’의 규모가 절반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국회예산정책처의 전망을 보면 현행 공무원연금 제도를 지속한다면 재정으로 메워야 할 적자는 2016년에만 3조 5359억원에 이르고, 매년 보전금 규모는 6000억∼7000억원씩 급증하게 된다. 정부 보전금을 반으로 줄이는 개혁안은 올해 상반기 안전행정부가 구성한 ‘공무원연금제도개선전문위원회’의 개혁안보다 훨씬 강력한 것이다. 연금학회는 국민의 눈높이와 재정 부담 등을 고려해 이러한 고강도 개혁안을 제안할 것으로 전해졌다. 연금학회장인 김용하 순천향대 교수는 “22일 토론회에서 학회가 제안하는 구체적인 개혁방향과 타당성을 상세히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재직 공무원, 특히 재직 기간이 짧은 30대 이하 공무원에게 개혁의 고통이 쏠리는 데다 공무원연금이 공적 연금으로서 기능을 거의 잃게 돼 공무원 집단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정용천 대변인은 “정부는 공적 연금을 강화해 국민의 노후를 든든히 할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면서 “현행 공무원연금보다 후퇴하는 어떤 ’개혁안’도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공무원노조는 공무원연금 개혁방향을 논의하는 비공식 당정청협의가 예정된 18일 오후 청와대 부근에서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 집회를 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드디어 나왔다 “부담액 50% 늘리고 수령액 삭감”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드디어 나왔다 “부담액 50% 늘리고 수령액 삭감”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드디어 나왔다 “부담액 50% 늘리고 수령액 삭감” 재직 공무원이 납부하는 연금 부담액을 현재보다 50% 가까이 인상하고, 수령액도 삭감하는 고강도 개혁 방안이 학계와 여당의 공동 토론회를 통해 곧 공개된다. 이러한 개혁방안이 확정되면 2016년부터 공무원연금에 투입되는 정부보전금 규모를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새누리당과 연금학회에 따르면 연금학회는 오는 22일 국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공무원 연금 개혁방안을 발표한다. 국회 토론회는 연금 전문가 단체로서 대표성을 지닌 연금학회가 마련한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을 제시하는 자리로,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혁안의 핵심은 2016년부터 신규 공무원은 국민연금과 동일한 부담과 혜택을 적용하고, 재직 공무원에 대해서는 기여금(납입액)을 현재의 14%(본인부담 7%)에서 약 20%까지 대폭 인상하는 것이다. 현재의 기여금과 비교하면 약 50%를 더 내게 되고, 9%인 국민연금 보험료에 견줘서도 2배가 넘는다. 재직 공무원의 수령액은 2015년까지 가입기간에 대해서는 현재의 계산식을 적용하고 2016년부터는 납입금의 원리금에 해당하는 금액이 더해진다. 국민연금 가입자가 평균적으로 낸 돈의 약 1.7배를 받게 되는 것과 비교하면 재직 공무원은 국민연금보다 ‘수익비’(납입금 대비 수령액의 비율)가 되레 불리해지는 셈이다. 특히 지난 2009년 공무원연금 개혁 이후 입사한 젊은 공무원들에게 강력한 개혁안이 추가로 적용되면 이들에게는 ‘선배’ 공무원들이 받는 혜택이 거의 돌아가지 않는다. ’낸 만큼 받아가는’ 제도는 공적 연금이라기보다는 금융기관의 적금과 비슷한 형태가 된다. 이미 연금을 받는 은퇴 공무원의 경우 법적인 문제를 고려해 연간 수령액 상승폭을 축소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고통 분담’ 방안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금학회는 이와 더불어 공무원연금에 과감한 개혁을 하는 만큼 민간부문의 절반에 못 미치는 퇴직수당은 인상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개혁안을 시행할 경우 공무원연금에 투입되는 ‘혈세’의 규모가 절반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국회예산정책처의 전망을 보면 현행 공무원연금 제도를 지속한다면 재정으로 메워야 할 적자는 2016년에만 3조 5359억원에 이르고, 매년 보전금 규모는 6000억∼7000억원씩 급증하게 된다. 정부 보전금을 반으로 줄이는 개혁안은 올해 상반기 안전행정부가 구성한 ‘공무원연금제도개선전문위원회’의 개혁안보다 훨씬 강력한 것이다. 연금학회는 국민의 눈높이와 재정 부담 등을 고려해 이러한 고강도 개혁안을 제안할 것으로 전해졌다. 연금학회장인 김용하 순천향대 교수는 “22일 토론회에서 학회가 제안하는 구체적인 개혁방향과 타당성을 상세히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재직 공무원, 특히 재직 기간이 짧은 30대 이하 공무원에게 개혁의 고통이 쏠리는 데다 공무원연금이 공적 연금으로서 기능을 거의 잃게 돼 공무원 집단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정용천 대변인은 “정부는 공적 연금을 강화해 국민의 노후를 든든히 할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면서 “현행 공무원연금보다 후퇴하는 어떤 ‘개혁안’도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공무원노조는 공무원연금 개혁방향을 논의하는 비공식 당정청협의가 예정된 18일 오후 청와대 부근에서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 집회를 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정치연 내홍] 본회의 결국 무산 출구 못찾는 국회

    세월호특별법 표류로 국회 파행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야당 내홍까지 겹치면서 국회가 출구가 보이지 않는 터널에 갇혔다. 특히 새정치민주연합은 박영선 원내대표 사퇴 및 탈당설 등 내부분란에 휩싸이면서 이 파장으로 세월호특별법을 비롯해 담뱃값 등 민생 이슈까지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는 지경이다. 15일 국회 본회의 소집은 우려했던 대로 무산됐다. 당초 새누리당은 이날 본회의를 열어 세월호특별법과 별개로 상임위를 통과한 91개 계류 법안을 처리하자고 주장했지만 정의화 국회의장은 단독 소집을 거부했다. 정 의장이 국회 정상화 논의를 위해 추진한 국회의장-여야 지도부 연석회의마저도 이날 열리지 못했다. 박영선 새정치연합 원내대표가 사퇴논란으로 잠적하면서 만남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 된 탓이 컸다. 새누리당은 새정치연합의 혼란상을 국회 일정을 단독으로 진행할 명분으로 삼으며 공세를 강화했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내일(16일) 국회 운영위를 소집해 야당과 국회 의사일정 진행을 협의할 예정”이라면서 “(야당이 불참하면) 여당만이라도 국회가 정상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의사일정 합의 실패 시 정 의장에게 일정 작성을 정식으로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회법에 명시된 절차에 따라 새누리당 단독으로 의사일정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새누리당은 상임위별로 당정협의를 열고 정부로부터 현안보고를 받는 방식으로 국회를 정상화할 계획이다. 본회의에 계류 중인 91개 민생법안도 단독 처리를 시사했다. 이에 유기홍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단독 국회 운운하며 야당을 자극하지 말고, 새누리당이 진정 국회정상화를 바란다면 세월호법 처리에 협조하라”며 맞섰다. 여야가 이처럼 국회 파행의 책임을 두고 남 탓 공방만 벌이고 있는 사이 세월호특별법을 비롯한 민생이슈는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 새정치연합이 빠른 시일 내에 내부 혼란을 수습하지 못할 경우 야당 지도부 부재로 국회 공백 상태는 장기화될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치권 관계자는 “자칫하면 세월호특별법 협상이 올해 말까지 지연될 수 있다는 비관 섞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며 “국민들의 정치 피로증이 누적되는 상황이라 대의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정당정치마저 외면받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 “수령액, 국민연금 수준으로…” 18일 당·정·청 끝장토론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 “수령액, 국민연금 수준으로…” 18일 당·정·청 끝장토론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 “수령액, 국민연금 수준으로…” 18일 당·정·청 끝장토론 지난달 여당과 정부 간 논의가 무산된 공무원연금이 이번 주 중반 당정협의 테이블에 오르는 등 개혁 논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16일 정치권과 국무조정실 등에 따르면 여당과 새누리당, 정부는 오는 18일 회의를 열어 공무원연금 개혁 방향과 일정 등을 논의한다 지난달 당정청협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가 불발된 지 약 한 달만이다. 당시 당정청협의를 앞두고 정치권 일각에서 공무원연금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회의 안건으로 상정조차 되지 않았다. 이를 두고 당이 공무원 집단의 반발을 의식해 개혁 주체로 나서는 모양새를 부담스러워한 결과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번 당정협의에서는 그간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당과 정부가 유력하게 검토 중인 공무원연금 개혁 방향과 정부안 도출 과정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공무원연금이 이번 당정협의 안건으로 다뤄지는 것을 계기로 한동안 지지부진했던 개혁 논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날 당정협의에는 정부 측에서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재 유력하게 대두된 공무원연금 개혁안은 내년 가입기간부터 수령액을 국민연금 수준으로 낮추고 그 대신에 민간부문 퇴직금의 절반에 못 미치는 ‘퇴직수당’을 인상하는 방안이다. 당정협의에서는 또 국가안전처 신설 등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논의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영선 체제 동력 상실… 野 당권 경쟁 불붙었다

    박영선 체제 동력 상실… 野 당권 경쟁 불붙었다

    두 차례에 걸친 세월호법 합의 번복과 ‘보·혁 투톱 비대위원장’ 영입 무산으로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체제가 동력을 잃으면서 당내 당권 주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내년 1~3월로 예정된 당 대표 선출 전당대회를 겨냥한 당권 경쟁이 본격 점화한 모양새다. 차기 당대표는 2016년 총선 공천권을 갖는 것은 물론 2017년 대선에까지 영향력을 미칠 수 있어 뜨거운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는 문재인 의원이다. ‘이상돈·안경환 비대위원장’ 영입 과정에서 박 원내대표가 의견을 구할 정도로 당내 위치가 확고하다. 문 의원은 측근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하며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측근은 “많은 의원들이 출마를 독려하고 있지만 확실한 답을 내린 상태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문 의원이 추석 전 ‘세월호 단식농성’을 통해 존재감을 과시한 것이 실질적으로 당권 도전 의사를 보여준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2008년 당 대표를 지낸 정세균 의원도 출마가 유력시된다. 지난 11일 ‘정당정치혁신연구회’와 ‘정치와 정당의 혁신을 위한 릴레이 세미나’를 열어 조찬 모임을 하는 등 당내 세력화에 나선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정 의원은 “환골탈태라는 말조차 우리에겐 분에 넘치는 사치”라며 “김대중·노무현 두 대통령의 후광조차 내려놓아야 하고, 그것이 바로 성역 없는 변화”라고 말했다. 원내대표를 두 차례 지낸 박지원 의원도 최근 동교동계 인사들을 만난 것으로 알려져 본격적인 당권 행보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4선의 추미애 의원도 출마를 결심하고 당내 인사들을 부지런히 만나고 있다. 추 의원은 계파성이 옅은 데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발탁으로 정계에 입문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당선에 기여한 점을 들어 당내 화합에 적임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역시 영남 출신으로 대구에서 지역감정 타파에 도전했던 김부겸 전 의원도 후보로 거론된다. 486그룹에서는 이인영·우상호 의원의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두 의원의 단일화 여부가 주목된다. 한편 외부인사 영입이 무산된 비대위원장직은 당내 중진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원혜영, 유인태 의원 등 계파색이 옅고 당내 사정에 밝은 인사들이 후보로 지목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수령액 국민연금 수준으로 낮춰” 18일 끝장토론 어떤 논의하나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수령액 국민연금 수준으로 낮춰” 18일 끝장토론 어떤 논의하나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수령액 국민연금 수준으로 낮춰” 18일 끝장토론 어떤 논의하나 지난달 여당과 정부 간 논의가 무산된 공무원연금이 이번 주 중반 당정협의 테이블에 오르는 등 개혁 논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정치권과 국무조정실 등에 따르면 여당과 새누리당, 정부는 오는 18일 회의를 열어 공무원연금 개혁 방향과 일정 등을 논의한다 지난달 당정청협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가 불발된 지 약 한 달만이다. 당시 당정청협의를 앞두고 정치권 일각에서 공무원연금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회의 안건으로 상정조차 되지 않았다. 이를 두고 당이 공무원 집단의 반발을 의식해 개혁 주체로 나서는 모양새를 부담스러워한 결과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번 당정협의에서는 그간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당과 정부가 유력하게 검토 중인 공무원연금 개혁 방향과 정부안 도출 과정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공무원연금이 이번 당정협의 안건으로 다뤄지는 것을 계기로 한동안 지지부진했던 개혁 논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날 당정협의에는 정부 측에서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재 유력하게 대두된 공무원연금 개혁안은 내년 가입기간부터 수령액을 국민연금 수준으로 낮추고 그 대신에 민간부문 퇴직금의 절반에 못 미치는 ‘퇴직수당’을 인상하는 방안이다. 당정협의에서는 또 국가안전처 신설 등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논의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지급액 국민연금 수준으로…퇴직수당 인상” 구체적 논의 방향은?

    공무원연금 개혁안 “지급액 국민연금 수준으로…퇴직수당 인상” 구체적 논의 방향은?

    공무원연금 개혁안 “지급액 국민연금 수준으로…퇴직수당 인상” 구체적 논의 방향은? 지난달 여당과 정부 간 논의가 무산된 공무원연금이 이번 주 중반 당정협의 테이블에 오르는 등 개혁 논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정치권과 국무조정실 등에 따르면 여당과 새누리당, 정부는 오는 18일 회의를 열어 공무원연금 개혁 방향과 일정 등을 논의한다 지난달 당정청협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가 불발된 지 약 한 달만이다. 당시 당정청협의를 앞두고 정치권 일각에서 공무원연금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회의 안건으로 상정조차 되지 않았다. 이를 두고 당이 공무원 집단의 반발을 의식해 개혁 주체로 나서는 모양새를 부담스러워한 결과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번 당정협의에서는 그간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당과 정부가 유력하게 검토 중인 공무원연금 개혁 방향과 정부안 도출 과정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공무원연금이 이번 당정협의 안건으로 다뤄지는 것을 계기로 한동안 지지부진했던 개혁 논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날 당정협의에는 정부 측에서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재 유력하게 대두된 공무원연금 개혁안은 내년 가입기간부터 수령액을 국민연금 수준으로 낮추고 그 대신에 민간부문 퇴직금의 절반에 못 미치는 ‘퇴직수당’을 인상하는 방안이다. 당정협의에서는 또 국가안전처 신설 등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논의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년 가입부터 지급액 국민연금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 검토” 당·정·청 머리 맞댄다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년 가입부터 지급액 국민연금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 검토” 당·정·청 머리 맞댄다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년 가입부터 지급액 국민연금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 검토” 당·정·청 머리 맞댄다 지난달 여당과 정부 간 논의가 무산된 공무원연금이 이번 주 중반 당정협의 테이블에 오르는 등 개혁 논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정치권과 국무조정실 등에 따르면 여당과 새누리당, 정부는 오는 18일 회의를 열어 공무원연금 개혁 방향과 일정 등을 논의한다 지난달 당정청협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가 불발된 지 약 한 달만이다. 당시 당정청협의를 앞두고 정치권 일각에서 공무원연금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회의 안건으로 상정조차 되지 않았다. 이를 두고 당이 공무원 집단의 반발을 의식해 개혁 주체로 나서는 모양새를 부담스러워한 결과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번 당정협의에서는 그간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당과 정부가 유력하게 검토 중인 공무원연금 개혁 방향과 정부안 도출 과정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공무원연금이 이번 당정협의 안건으로 다뤄지는 것을 계기로 한동안 지지부진했던 개혁 논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날 당정협의에는 정부 측에서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재 유력하게 대두된 공무원연금 개혁안은 내년 가입기간부터 수령액을 국민연금 수준으로 낮추고 그 대신에 민간부문 퇴직금의 절반에 못 미치는 ‘퇴직수당’을 인상하는 방안이다. 당정협의에서는 또 국가안전처 신설 등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논의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국민연금 지급액에 맞추는 방안 검토” 당·정·청 18일 끝장토론

    공무원연금 개혁안 “국민연금 지급액에 맞추는 방안 검토” 당·정·청 18일 끝장토론

    공무원연금 개혁안 “국민연금 지급액에 맞추는 방안 검토” 당·정·청 18일 끝장토론 지난달 여당과 정부 간 논의가 무산된 공무원연금이 이번 주 중반 당정협의 테이블에 오르는 등 개혁 논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정치권과 국무조정실 등에 따르면 여당과 새누리당, 정부는 오는 18일 회의를 열어 공무원연금 개혁 방향과 일정 등을 논의한다 지난달 당정청협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가 불발된 지 약 한 달만이다. 당시 당정청협의를 앞두고 정치권 일각에서 공무원연금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회의 안건으로 상정조차 되지 않았다. 이를 두고 당이 공무원 집단의 반발을 의식해 개혁 주체로 나서는 모양새를 부담스러워한 결과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번 당정협의에서는 그간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당과 정부가 유력하게 검토 중인 공무원연금 개혁 방향과 정부안 도출 과정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공무원연금이 이번 당정협의 안건으로 다뤄지는 것을 계기로 한동안 지지부진했던 개혁 논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날 당정협의에는 정부 측에서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재 유력하게 대두된 공무원연금 개혁안은 내년 가입기간부터 수령액을 국민연금 수준으로 낮추고 그 대신에 민간부문 퇴직금의 절반에 못 미치는 ‘퇴직수당’을 인상하는 방안이다. 당정협의에서는 또 국가안전처 신설 등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논의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지급액 국민연금 수준” 당·정·청 끝장토론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지급액 국민연금 수준” 당·정·청 끝장토론

    공무원연금 개혁안 “지급액 국민연금 수준으로” 당·정·청 끝장토론 벌인다 지난달 여당과 정부 간 논의가 무산된 공무원연금이 이번 주 중반 당정협의 테이블에 오르는 등 개혁 논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정치권과 국무조정실 등에 따르면 청와대와 새누리당, 정부는 오는 18일 회의를 열어 공무원연금 개혁 방향과 일정 등을 논의한다 지난달 당정청협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가 불발된 지 약 한 달만이다. 당시 당정청협의를 앞두고 정치권 일각에서 공무원연금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회의 안건으로 상정조차 되지 않았다. 이를 두고 당이 공무원 집단의 반발을 의식해 개혁 주체로 나서는 모양새를 부담스러워한 결과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번 당정협의에서는 그간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당과 정부가 유력하게 검토 중인 공무원연금 개혁 방향과 정부안 도출 과정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공무원연금이 이번 당정협의 안건으로 다뤄지는 것을 계기로 한동안 지지부진했던 개혁 논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날 당정협의에는 정부 측에서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재 유력하게 대두된 공무원연금 개혁안은 내년 가입기간부터 수령액을 국민연금 수준으로 낮추고 그 대신에 민간부문 퇴직금의 절반에 못 미치는 ‘퇴직수당’을 인상하는 방안이다. 당정협의에서는 또 국가안전처 신설 등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논의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지급액 국민연금 수준으로” 당·정·청 끝장토론 벌인다

    공무원연금 개혁안 “지급액 국민연금 수준으로” 당·정·청 끝장토론 벌인다

    공무원연금 개혁안 “지급액 국민연금 수준으로” 당·정·청 끝장토론 벌인다 지난달 여당과 정부 간 논의가 무산된 공무원연금이 이번 주 중반 당정협의 테이블에 오르는 등 개혁 논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정치권과 국무조정실 등에 따르면 청와대와 새누리당, 정부는 오는 18일 회의를 열어 공무원연금 개혁 방향과 일정 등을 논의한다 지난달 당정청협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가 불발된 지 약 한 달만이다. 당시 당정청협의를 앞두고 정치권 일각에서 공무원연금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회의 안건으로 상정조차 되지 않았다. 이를 두고 당이 공무원 집단의 반발을 의식해 개혁 주체로 나서는 모양새를 부담스러워한 결과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번 당정협의에서는 그간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당과 정부가 유력하게 검토 중인 공무원연금 개혁 방향과 정부안 도출 과정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공무원연금이 이번 당정협의 안건으로 다뤄지는 것을 계기로 한동안 지지부진했던 개혁 논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날 당정협의에는 정부 측에서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재 유력하게 대두된 공무원연금 개혁안은 내년 가입기간부터 수령액을 국민연금 수준으로 낮추고 그 대신에 민간부문 퇴직금의 절반에 못 미치는 ‘퇴직수당’을 인상하는 방안이다. 당정협의에서는 또 국가안전처 신설 등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논의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심에 귀 닫은 ‘無선거 증후군’

    정치권에 ‘무(無)선거 증후군’이 심각하다. 당정은 민심 수렴 절차를 무시한 채 대선 공약에 반하는 증세 정책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 세월호특별법 정국에서 무기력함을 내비친 야당은 내년 초로 예정된 당권 경쟁에 함몰돼 행정부와 여당 견제 동력을 잃은 모습이다. 7·30 재·보선 이후 2016년 4월 총선까지 21개월 동안 전국 단위 선거가 없는 정국에 국회의원들의 긴장감과 여론 민감도가 확 떨어진 탓에 생긴 현상이라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선거가 아예 없거나, 국회 1석 정도의 보선만 전망된다. 유례없는 무선거 정국인 셈이다. 당정의 무선거 증후군은 추석 이후 본격적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 이후 하루가 멀다 하고 담뱃값, 주민세, 영업용자동차세 인상 등 ‘서민증세 정책’이 나왔다.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서민증세는 없다”던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은 180도 뒤집어졌다. 검찰은 대선 개입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은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한 항소를 포기할지 이례적으로 저울질 중이다. 선거가 있었다면 감행하기 힘들었을 언행과 판단들이다. 무선거 증후군은 야권의 견제기능에도 이상을 일으켰다. 무선거 국면에서 ‘폭주 행정’을 견제할 유일한 제도적 수단인 야당은 당내 계파 다툼에 매몰돼 있다. 한 당직자는 “야당의 장외투쟁을 비판하는 여론조사에 대응해 의원총회에서 ‘국민 다수가 반대해도 설득해 옳은 방향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발언이 나온다”면서 “국민 의 반대가 ‘표’로 행사되는 선거철에도 이럴 수 있었을까”라고 냉소했다. 역대 무선거 기간 추진된 정책은 때로 ‘성공한 개혁’으로 기록됐고, 때로는 부작용을 불렀다. 1992년 12월 대선 이후 무선거 30개월 동안 공직자재산공개제, 금융실명제가 단행됐다. 1998년 6월 지방선거 이후 무선거 22개월 동안에는 벤처기업육성법, 신용카드 확대 정책이 실시됐다. 2004년 4월 총선 이후 2006년 5월 지방선거까지 25개월 동안엔 국가보안법 등 4대 법안 논의가 활발했다. 최근 추진되는 서민증세 정책에 대해서는 부작용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역대 정책들이 이익집단 간 이해충돌로 대립한 사안을 정면 돌파한 사례였다면, 서민증세 정책은 민심 전반의 반대가 큰 사안을 선거를 피해 추진하려는 ‘꼼수’ 성격이 강하다는 게 가장 큰 이유다. 절차의 생략도 문제다. 박원호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담뱃세 인상만 해도 시민 여론을 수렴할 입법예고 기간을 줬어야 하는데, 선거가 없다 보니 정부와 여당이 상명하달식 정책 결정을 하고 국회는 공전하고 있다”면서 “무선거 기간에도 민심은 쌓이고, 누적된 여론은 돌이킬 수 없이 무섭다는 점을 정치권이 기억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與는 신경질·막말, 野는 계파 싸움…선거 뜸하자 민낯 드러났다

    與는 신경질·막말, 野는 계파 싸움…선거 뜸하자 민낯 드러났다

    “선거가 있어도 이럴까.” 서울 여의도 국회 주변에서 요즘 심심치 않게 나오는 얘기다. 7·30 재·보선 이후 21개월 동안의 ‘무(無)선거 정국’을 새누리당은 여론 반발에 부딪혀 추진을 중단했던 정책을 재추진할 ‘골든타임’으로, 130석의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계파 간 지분 정리를 위한 ‘골든타임’으로 삼는 분위기다. 정치권의 “선거가 없으니 이럴까”라는 비판은 흔히 지인들끼리 하는 “배가 불러서 저렇지”라는 비아냥과 같은 뜻이다. 선거를 통한 민심의 견제 기능이 발휘되지 않는 정국은 국회의원 등 정치인들에게 임박한 위기가 없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정부와 새누리당 주도로 이뤄지는 서민증세 정책과 각종 규제철폐 움직임에서는 ‘치밀한 기획’이 엿보인다. 2기 내각 구성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황우여 사회부총리의 새누리당 출신 투톱 체제가 구축된 점은 무선거 정국을 최대한 활용하려는 포석으로 읽혔다. 담뱃세 인상만 해도 지난 3월 이미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 발의로 담뱃값을 2000원 올리는 내용의 지방세법 및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이 발의된 바 있다. 당시 새누리당에서는 “정권 초반인 데다 무선거 정국인 올해 하반기가 담뱃세와 주세를 올릴 적기”란 공감대가 형성됐다. 담뱃세와 각종 증세안의 인상 규모가 당정을 거칠 때마다 정부 부처 간 의견 중 가장 최고액으로 번번이 결정되는 모습 역시 여론에 민감한 정치권의 속성을 감안했을 때 이례적인 일이다. 새누리당에서 현안마다 거침없는 발언 태도가 나타나는 것 역시 무선거 증후군 증세의 일면이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지난 12일 씨름인들이 함께한 포럼에서 ‘의원들이 입씨름 대신 실제 씨름대회를 한번 하라’는 ‘뼈있는 농담’에 “기가 막힌다. 여러분들은 뭘 했느냐”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추석 연휴 전 전통시장에서는 상인들이 ‘명절 때만 시장에 온다’는 취지로 말하자 “그럼 시도 때도 없이 와야 하느냐”고 받아쳤다. 6·4 지방선거 당시 전국의 전통시장을 돌며 ‘읍소’하던 것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이다. 세월호특별법 논의 과정에서 “세월호는 교통사고와 같다”는 식의 막말이 잇따라 나온 것 역시 새누리당의 무선거 증후군 증세로 꼽힌다. 선거를 제외하고 국민소환, 국민청원 등의 제도가 없는 상태에서 제도적으로 권력을 견제할 수단인 야당은 ‘그들만의 리그’를 치르는 데 여념이 없다. 새정치연합은 세월호특별법 정국에서 장외투쟁에 나서며 넉 달 동안 법안 처리 0건의 국회를 만들었다. 추석 이후 증세정책이 잇따라 발표됐지만, 마침 야당에서는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의 거취 논란이 불거지며 대변인 논평 이상의 대응이 미뤄지고 있다. 보수 성향의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등 외부인사를 영입하자는 박 원내대표의 제안에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당을 잘 아는 사람이 맡아야 한다”며 거부했다. 선거 때가 되면 모바일 국민 경선 등 여론 수렴을 앞세우지만 무선거 정국에서는 자신들의 밥그릇 지키기를 위한 폐쇄적 민낯을 드러낸 셈이다. 김윤철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는 “증세를 내세워 선거에서 승리한 경험이 전무하다는 점에서 선거가 있었다면 서민 중심 증세는 불가능했을 것이고, 국회 정상화나 세월호특별법도 선거가 없으니 지연되고 있다”면서 “지금은 오히려 장기적으로 건전한 정책 개발을 위한 체질 개선 노력을 할 때”라고 조언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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