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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정우 포스코 회장 “자사주 일부 소각”… ‘물분’ 반발하는 주주 달래기 나서

    최정우 포스코 회장 “자사주 일부 소각”… ‘물분’ 반발하는 주주 달래기 나서

    포스코그룹이 지주회사 설립 이후 주식 가치 훼손 우려로 반발하는 주주 달래기에 나섰다. 최정우 포스코 그룹 회장은 5일 주주에게 드리는 서한에서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중 일부를 연내에 소각해 주주가치 제고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가 보유한 자사주는 1160만주(13.3%)로, 소각 수량과 시기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포스코그룹은 오는 28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지주사 설치를 추진한다. 최 회장은 또 “중기 배당정책에 따라 올해까지 연결배당성향을 30% 수준을 유지하고, 그 이후 기업가치 증대를 고려해 최소 1만원 이상 배당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포스코는 최근 수년간 주당 8000원~1만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포스코는 “철강 자회사는 비상장으로 유지함으로써 자회사의 사업가치가 지주회사 주주의 가치로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하고 지주회사와 자회사 주주 간 이해상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고도 했다. 다른 신사업 분할시에도 비상장 원칙을 유지해 주주가치 훼손을 차단하겠다는 의사를 재확인했다. ▶ ‘철강을 어쩌나’ 포스코의 고민이 담긴 미래기술연구원 앞서 포스코는 전날 회사분할결정 관련 정정공시를 통해 자회사 비상장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에 신설된 제9조는 “본 회사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또는 이와 유사한 국내외 증권시장에 주권을 상장하고자 하는 경우 사전에 단독주주인 주식회사 포스코홀딩스의 주주총회 특별결의에 의한 승인을 얻어야 한다”고 규정했다. 최 회장은 그동안 물적분할 이후 자회사 상장을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 “역대 최대 예산집행 첫날, 논의 의문” 홍남기, 정치권 ‘신년 추경’에 선 그어

    “역대 최대 예산집행 첫날, 논의 의문” 홍남기, 정치권 ‘신년 추경’에 선 그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역대 최대 규모의 607조원 본예산 집행 첫날 추가경정예산(추경)을 논의하는 것이 적절한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지금이 정치권이 요구하는 ‘신년 추경’을 할 타이밍은 아니라는 얘기다. 다만 “상황과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추경을) 결정하겠다”며 가능성을 완전히 닫진 않았다. 지난해 12월 20일 경제정책방향 브리핑에서 “추경 편성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했던 것에서 한 걸음 물러선 것이다. 추경 공방이 당정 갈등으로 번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소상공인 관련 예산을 1분기에 최대한 집중적으로 집행하는 데 역점을 두는 것이 우선”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추경이 필요한지 여부와 추경의 사유, 추경의 내용이 판단 기준이 돼야 한다”며 “정부는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100만원의 방역지원금과 500만원의 손실보상금을 선지급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상공인을 위한 추경 제기와 관련해 앞으로 방역 진행 상황, 소상공인 피해 상황, 추가 지원 필요성, 세수 등 재원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또 시무식에서 올해 가장 중요한 경제 키워드로 ‘전환’을 꼽았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의 대전환기를 맞아 경제·산업·사회 전반이 도약에 나서야 한다는 의미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신년사에서 ‘디지털 공정경제 구현’을 새해 첫 번째 목표로 제시하며 구글·쿠팡·카카오 등 대형 플랫폼 기업의 갑질을 뿌리뽑겠다고 선언했다. 조 위원장은 “플랫폼이 심판과 선수를 겸하는 이중적 지위를 이용해 경쟁과 혁신의 싹을 자르는 행위에 대해 일관성 있게 엄정히 대응하겠다”면서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을 제정해 입점업체와 온라인 소비자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보호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신년사에서 “기업자금 불법 유출, 변칙적 부의 이전 등 불공정 탈세 행위를 비롯해 소득 대비 고액 자산 취득과 같은 부동산 거래 관련 변칙적 탈루 혐의를 정밀 검증하겠다”고 선언했다.
  • 이재명 “국민 뜻 무관한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반감 클 것”…安 “난 검증돼”(종합)

    이재명 “국민 뜻 무관한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반감 클 것”…安 “난 검증돼”(종합)

    이재명 “윤석열 지지층 이탈해 안철수로”“단일화 이합집산 반감 커…국민 뜻에 맡겨”“安, 제3지대 비등한 힘 만들기 쉽지 않아”“尹, ‘대장동만 토론’ 상식 밖 제안하면 할 것”안철수, 李-尹 겨냥 “의혹? 난 검증된 사람”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일 코로나19 시국 속에 의사 출신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10%로 지지율이 뛰어오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정치권 인사들이 단일화를 한다며 국민의 뜻과 무관하게 이합집산을 한다면 반감이 클 것”이라면서 “국민의 뜻에 맡겨놓자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안철수와 일대일 가능성에“거대 야당 벗어난 제3자 쉽지 않아” 이 후보는 이날 JTBC와 인터뷰에서 “윤 후보의 지지층이 이탈해 안 후보로 옮겨가는 상황”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후보는 안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안 후보는) 오히려 윤석열 후보와 단일화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언급했다. 이어 안 후보와 자신의 일대일 구도가 성립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양당정치 체제에서 소위 거대 야당을 벗어난 제3자와 일대일 구도가 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양쪽) 진영이 30%대 지지율로 견고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제3지대에서 그와 비등한 힘의 관계를 만들기는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안 후보가 막판까지 대선판의 변수가 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연하다”면서 “우세를 점했다고 해도 안 후보의 거취가 선거판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으니 마음 쓰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안철수 “양당 후보 도덕성·가족·능력 의혹 높아지나 난 검증돼 있는 사람” 이와 관련, 안 후보는 이날 대구 북구 한 호텔에서 기자들을 만나 “여러 양당 후보들의 도덕적인 의혹 그리고 또 가족 문제, 능력에 대한 의구심들이 높아지는 가운데 저는 이미 그 세 분야에 대해서 검증이 돼 있는 사람”이라고 차별성을 강조했다. 각종 의혹에 시달리는 이 후보나 윤 후보를 동시 직격하면서 의사 출신으로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자신의 존재감을 높이고 딸 안설희 박사가 코로나19 새 변인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관련 연구 논문으로 해외 주요 언론의 주목을 받은 점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안 후보는 지지율 상승에 대해 “다른 후보들이 과거를 이야기할 때 저는 미래를 이야기한 것이 사람들의 인정을 받지 않았나 싶다”면서 “그런 안정감에 많은 분이 기대를 모으시는 것 아닌가 생각하고 저는 더 겸허하게, 열심히 제가 가지고 있는 미래에 대한 비전과 정책을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윤 후보 측에서 ‘대장동 이슈’만으로 토론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만약 사실이라면 저는 (제안을) 받을 생각”이라면서 “상식 밖의 일이어서 제가 제안하기는 그렇고, 그쪽 선대위에서 정식으로 제안하면 거부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李 “박정희, 김대중 정책 가리지 않아” 이 후보는 이른바 ‘예비 내각’으로 생각하는 인사가 중 야권 인사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당연히 있다”면서 “유능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쓴다는 측면에서 소속을 가리지 않고 운동장을 넓게 쓰는 게 실력”이라고 답했다. 이어 “출신과 진영을 가리지 않고 인재를 쓰고, 정책도 박정희 정책이나 김대중 정책을 가리지 않겠다는 게 신념”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그는 “권력을 나누는 것과는 다르다”면서 “그건 소위 ‘연정’인데 그 단계는 아니다”라고 했다. 영입 당사자와 구상을 공유할 생각이 있는지를 두고도 “진영이 다르면 자칫 정치적 파장을 불러올 것이고, 효과보다 부작용이 훨씬 크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이재명 “부동산 우클릭? 필요한 걸 안 하는 게 교조주의, 그게 더 심각”“그린벨트 훼손? 필요시 얼마든지 검토” 이 후보는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우클릭’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국민을 고통스럽게 하고 경제성장을 가로막는 면을 완화하고 집값의 안정화라는 정책의 목표에 맞게 조정하는 것”이라면서 “말을 바꿨다고 하면 안된다”고 해명했다. 그는 “오히려 일관성 유지를 위해 필요한 것을 하지 않는 걸 교조주의라고 한다. 그게 더 심각한 문제”라고 밝혔다. 도심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를 말한 것을 두고도 “도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고밀화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과도하지 않은 범위에서 적절히 층수·용적률 제한을 완화해 면적을 넓히고 환경을 쾌적하게 바꾸고 공급 세대수 늘릴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나치게 원리주의 원칙에 빠져서는 안된다. 시장이 반발하도록 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고 부연했다. 최근 주택 공급 방안으로 그린벨트 해제까지 검토할 수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서는 “정말 필요한 경우라면 그린벨트 훼손까지 얼마든지 검토할 정도로 공급 의지가 높다”면서 “(그린벨트는) 필요할 때 쓰려고 보존한 것이니 본래 취지에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융통성 있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KBS 인터뷰에서도 부동산 정책을 언급하며,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한 방법으로 다주택자 매물이 시중에 나올 수 있도록 하는 한시적 (세제) 완화, 재개발·재건축 시 용적률·층수 규제 완화와 같은 조치가 있다고 설명했다.“위험성 높아서 방역패스 하긴 해야”“자녀 고교 졸업 때까지 월 50만원”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 문제에 대해서는 “접종한 사람에게 인센티브를 준 것으로 이해해주면 좋겠다. 억울하다는 생각이 안 들게 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의문을 제기할 수 없도록 섬세함이 필요한데 그런 점이 약간 부족한 것 같다. 위험성이 너무 높기 때문에 이런 점을 해소해 가며 (방역패스를) 하기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성장의 회복 국가의 적극적 지원 두 가지가 다 필요하다”며 자녀의 고교 졸업까지 월 50만원씩 양육수당을 지원하는 프랑스를 예로 제시했다.
  • “윤석열·안철수 단일화하면 안철수 41.1% vs 윤석열 30.6%”(종합)

    “윤석열·안철수 단일화하면 안철수 41.1% vs 윤석열 30.6%”(종합)

    정권교체 원하는 응답자는 尹 48.6% 우세당선 가능성에 이재명 53.2%, 尹 27.8%다자대결서 이재명 37% 앞서…安 9.1%이재명 “후보 이합집산, 국민 반감 클 것”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단일화를 할 경우, 안 후보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오차범위 밖에서 더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윤 후보는 부인 김건희씨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각종 의혹 제기와 국민의힘 내홍으로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안 후보는 의혹 논란이 계속되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 후보를 동시 비판하면서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야권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윤석열 유리 글로벌리서치가 JTBC의 의뢰로 지난 1~2일 전국 1012명에 ‘윤석열·안철수 후보의 단일화를 가정한다면 누가 더 적합한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41.1%가 안 후보를 꼽았다. 윤 후보를 택한 응답자는 30.6%로, 양측의 격차는 10.5% 포인트였다. 안 후보는 지난달 21일 이 후보와 윤 후보 등 거대 양당 대선 후보의 가족 논란에 대해 “서로 아귀다툼만 하는 대선이다. 누가 더 못났나, 누가 더 최악인가를 다투고 있다”이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에 초당적 후보 검증 기구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안 후보는 “의혹 제기에 몸 사리고 남의 등 뒤로 숨는다면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면서 “지긋지긋한 네거티브 대선판을 비전과 정책 대결로 바꿔야 한다”며 두 후보를 동시에 겨냥했다. 다만 후보 단일화를 찬성하는 응답자 중에서 적합도를 조사했을 때에는 윤 후보가 55.9%로 안 후보(35.9%)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 정권교체를 원하는 응답자 중에는 48.7%가 윤 후보를, 33.7%가 안 후보를 택했다. 응답자를 야권 지지층으로 한정했을 때에는 윤 후보에게 지형이 유리하다고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다.국힘 내부 갈등 책임에 윤석열 56.7% 국힘 지지층은 이준석 책임 57.4% ‘국민의힘 내부 갈등 책임이 누가 더 크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절반 이상인 56.7%가 윤 후보를, 31.3%가 이준석 대표를 지목했다. 국민의힘 지지층 중에서는 57.4%가 이 대표 책임이 더 크다고 봤고, 윤 후보 책임을 지목한 응답자는 32.7% 였다. 이 대표는 지난달 조수진 최고위원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운영을 놓고 갈등을 빚은 지 하루 만에 상임선대위원장직 사퇴를 선언했다. 다자대결시 이재명 37%윤석열 28.1%, 안철수 9.1% 지지여부와 관계 없이 당선 가능성을 물었을 때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53.2%, 윤 후보가 27.8% 였다. 지지율 다자대결에서는 이 후보가 37.0%, 윤 후보가 28.1%로 두 후보의 격차는 8.9%포인트였다 이 후보는 지난달 17∼19일 조사(37.9%)와 비슷했으나, 윤 후보는 5.4%포인트 하락했다. 안 후보가 9.1%,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3.2%로 뒤를 이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 포인트다. 응답률은 17.4%였으며 휴대전화 안심번호를 표집틀로 조사를 진행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이재명 “안철수와 일대일 구도? 제3지대서 비등한 힘의 관계 쉽지 않아” 한편 이날 이재명 후보는 JTBC와 인터뷰에서 안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과 관련해 “(안 후보는) 오히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단일화할 가능성이 더 크다”면서 “윤 후보의 지지층이 이탈해 안 후보로 옮겨가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 후보는 “정치권 인사들이 단일화를 한다며 국민의 뜻과 무관하게 이합집산을 한다면 반감이 클 것”이라면서 “국민의 뜻에 맡겨놓자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안 후보와 자신의 일대일 구도가 성립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양당정치 체제에서 소위 거대 야당을 벗어난 제3자와 일대일 구도가 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양쪽) 진영이 30%대 지지율로 견고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제3지대에서 그와 비등한 힘의 관계를 만들기는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안 후보가 막판까지 대선판의 변수가 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연하다”면서 “우세를 점했다고 해도 안 후보의 거취가 선거판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으니 마음 쓰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 “607조 예산 집행 첫날인데”… 홍남기, ‘신년 추경’에 일단 거리두기

    “607조 예산 집행 첫날인데”… 홍남기, ‘신년 추경’에 일단 거리두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역대 최대 규모의 607조원 본예산 집행 첫날 추가경정예산(추경)을 논의하는 것이 적절한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지금이 정치권이 요구하는 ‘신년 추경’을 할 타이밍은 아니라는 얘기다. 다만 “상황과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추경을) 결정하겠다”며 가능성을 완전히 닫진 않았다. 지난해 12월 20일 경제정책방향 브리핑에서 “추경 편성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했던 것에서 한 걸음 물러선 것이다. 추경 공방이 당정 갈등으로 번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소상공인 관련 예산을 1분기에 최대한 집중적으로 집행하는 데 역점을 두는 것이 우선”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추경이 필요한지 여부와 추경의 사유, 추경의 내용이 판단 기준이 돼야 한다”며 “정부는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100만원의 방역지원금과 500만원의 손실보상금을 선지급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상공인을 위한 추경 제기와 관련해 앞으로 방역 진행 상황, 소상공인 피해 상황, 추가 지원 필요성, 세수 등 재원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또 시무식에서 올해 가장 중요한 경제 키워드로 ‘전환’을 꼽았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의 대전환기를 맞아 경제·산업·사회 전반이 도약에 나서야 한다는 의미다. 그는 “올해는 정치 일정에 따른 현 정부와 신정부 간 권력전환 시기지만 이에 더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산업·사회구조 대전환이 본격화되는 시기이자 선도형 경제로 퀀텀 점프해야 하는 도약점”이라며 “솔개가 날고 물고기가 뛴다는 뜻의 ‘연비어약’(鳶飛魚躍)처럼 올해 한국 경제가 어려움을 떨쳐 버리고 높이 비상하는 모습으로 국민께 다가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신년사에서 ‘디지털 공정경제 구현’을 새해 첫 번째 목표로 제시하며 구글·쿠팡·카카오 등 대형 플랫폼 기업의 갑질을 뿌리뽑겠다고 선언했다. 조 위원장은 “플랫폼이 심판과 선수를 겸하는 이중적 지위를 이용해 경쟁과 혁신의 싹을 자르는 행위에 대해 일관성 있게 엄정히 대응하겠다”면서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을 제정해 입점업체와 온라인 소비자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보호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신년사에서 “기업자금 불법 유출, 변칙적 부의 이전 등 불공정 탈세 행위를 비롯해 소득 대비 고액 자산 취득과 같은 부동산 거래 관련 변칙적 탈루 혐의를 정밀 검증하겠다”고 선언했다.
  • 이재명 “지원 미약…최소 25조원 훨씬 넘는 규모 추경 필요”

    이재명 “지원 미약…최소 25조원 훨씬 넘는 규모 추경 필요”

    “이미 추경으로 편성된 예산 다 써버린 상태”국민의힘에 “‘당선되면 하겠다’며 국민 우롱”공공의료 공약 “대한민국 모든 지역에 공공병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31일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과 관련해 “가능하면 빨리, 대규모로 편성해서 대비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공공의료 확충 공약 발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미 추경으로 편성된 예산을 다 써버린 상태라서 앞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가 예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추경은 어차피 할 수밖에 없는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제가 포퓰리즘 공격에 위축돼서 25조원을 (투입)하자고 이야기했는데, 다행히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50조원을 말씀하셨고 이후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100조 지원을 말씀하셨다”며 “저는 최소한 제가 제시한 금액은 훨씬 넘어서는 규모로 추경을 준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윤 후보나 김 위원장께서 ‘당선되면 하겠다’는 이야기로 국민들을 우롱하고,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하는 자영업자·중소상공인들을 모멸하지 마시고 추경에 적극 참여해 협조해 달라”고 촉구했다. 정부의 소상공인 500만원 선지급 방침에 대해선 “정부 대응방식에 변화가 있는 것 같다”면서도 “여전히 지원이 미약하다고 믿기 때문에 정부에 증액 지원, 더 완전한 지원, 피해 보상을 위한 조치를 계속 요구하겠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도 “(정부는)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각 250만원씩 금융지원을 한 후 사후 정산으로 산정된 보상금과 상계한다는 계획인데, 지난 3분기 평균 보상금이 300만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 부족하다”며 “기왕 대출 프로그램과 연계한 만큼 추가 지급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상도 영업시간 제한업종에 국한했다”며 “당정이 인원제한 업종 포함과 연매출 기준 완화를 검토하는 만큼 범위를 넓힐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후보는 앞서 발표한 공공의료 공약을 통해 “대한민국 모든 지역에 공공병원을 충분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70군데 중진료권별로 공공병원을 1개 이상 확보하겠다”며 “중증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이 부족한 지역은 국립대병원을 신축하거나 증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필수의료 인력을 충분히 확보하겠다”며 인력 양성을 위한 국립보건의료전문대학원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의대가 없는 지역에는 의대를 신설하고, 의대 정원을 합리적으로 증원하되 운영을 내실화해 의학교육의 질을 높여 환자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 의왕역 전동차 ‘묻지마 칼부림‘ 40대 구속영장

    대낮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모르는 승객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40대 남성에 대해 철도특별사법경찰대가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조사에서 이 남성은 평소 감정이 안 좋은 사람으로 착각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31일 살인미수 혐의로 A(49)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 35분쯤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에서 의왕역 방향으로 향하던 전동차 내에서 승객 B(33)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당시 전동차 내에는 A씨와 B씨 외에 승객들이 여러 명 있었지만 피해를 보지는 않았다. A씨는 범행 직후 의왕역에 정차한 전동차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도주했다가 45분만인 오후 4시 20분쯤 당정동 주택가 골목길에서 체포됐다. 택시를 타고 달아나는 모습을 본 역무원과 당정동에 내려준 택시 기사가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해 A씨의 체포를 도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를 평소 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던 지인으로 착각해 범행했다”며 “갖고 있던 흉기는 범행 목적이 아니라 일상적으로 소지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의왕경찰서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정부 ‘李 종부세 일부 완화’ 긍정 검토

    정부 ‘李 종부세 일부 완화’ 긍정 검토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이 3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종합부동산세 일부 완화 공약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밝힌 반면, 다주택자의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구 실장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종부세 완화와 양도세 중과 유예에 대해 당과 협의하고 있다”며 “일부는 정부도 긍정적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 후보는 일시적 2주택자 등에 대한 종부세 핀셋 완화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의 한시 유예를 주장했다. 구 실장은 종부세에 대해 “농촌에 주택이 있어서 2주택으로 되는 부분이나, 상속 주택이나 종중 주택이나 공동체 마을에 대해 정부가 합리성 제고를 위해서 검토 중”이라며 세부 조정을 시사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에 대해서는 “부동산이 안정을 보이는 상황에서 양도세 중과를 유예한다고 하니 주택을 많이 가진 분들이 ‘법이 통과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하고, 사려는 분들은 ‘어차피 (부동산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고 한다”며 “그러다 보니 오히려 시장의 매물이 줄어드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로서 정부는 여러 정치 일정 상황으로 시장에 어떤 기대나 혼란만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 상황”이라며 “예의주시해서 잘 검토하고 판단할 사항”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 후보가 전날 내놓은 ‘생애 첫 주택 구입 시 취득세 감면’ 공약에 대해서는 “정부 내부에서 검토를 못 했다”고 답했다. 한편 민주당은 내년 초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 논의를 공식화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가 새해가 되는 대로 신년 추경을 편성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도 “충분한 보상을 위해 당정은 신년 추경 편성 협의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 ‘4인 모임·9시’ 거리두기 2주 더 연장

    ‘4인 모임·9시’ 거리두기 2주 더 연장

    사적모임 최대 인원 4명, 식당·카페 영업시간 오후 9시까지 등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정부가 2주간 더 연장한다. 30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1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가 거리두기를 연장키로 한 것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진정세를 보이지만 방역 지표들이 완전히 호전되지 않은 상황에서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섣불리 방역을 완화할 수 없다는 점도 고려했다. 여기에 중환자 병상 확보 등의 조치도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으로 엄격한 방역상황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29일 더불어민주당과의 당정 협의에서 거리두기 연장 필요성에 공감한 바 있다. 이번 거리두기 방안에서는 당정 협의에서 논의한 바와 같이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미세조정이 일부 이뤄질 것으로 보이지만 그 범위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연말연시에 취해진 방역강화 조치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고통이 큰 만큼 추가 지원대책을 강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는 지난 방역지원금과 달리 내년 예산을 활용할 수 있는 만큼 다른 형태의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중대본은 거리두기 연장 방안과 함께 청소년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조정안도 발표할 예정이다. 12∼17세 청소년의 30%가량이 아직 1차 접종을 하지 않아 방역패스 적용 시기를 애초 예정했던 내년 2월 1일에서 한 달가량 늦추는 방안이 유력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공공의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는 일시적인 감염병이 아니기 때문에 병상 확보, 의료체계, 방역체계가 지속 가능해야 한다”며 “긴 안목으로 근본 대책을 탄탄하게 준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청소년 방역패스 미뤄진다…3월 신학기부터 적용 검토

    청소년 방역패스 미뤄진다…3월 신학기부터 적용 검토

    ‘4인·9시’ 거리두기 2주 연장하기로소상공인·자영업자에 추가 지원 정부가 사적모임 최대 인원 4명, 식당·카페 영업시간 9시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2주간 연장한다. 청소년 방역패스 조정방안도 거론됐다. 30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후 방역전략회의를 통해 이 같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는 31일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정부가 거리두기를 연장키로 한 것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진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 18일부터 16일간 시행한 현행 거리두기 조치가 효과를 봤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섣불리 방역을 완화할 수 없다는 점도 고려됐다. 이번 거리두기 방안에서는 당정협의에서 논의된 바와 같이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미세조정이 일부 이뤄질 것으로 보이지만 그 범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발표되는 조치는 내달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적용된다. 정부는 연말연시에 취해진 방역강화 조치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고통이 큰 만큼 추가 지원대책을 강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는 지난 방역지원금과 달리 내년 예산을 활용할 수 있는 만큼 다른 형태의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 방역패스, 한 달 미뤄질수도…신학기부터 ‘적용 검토’ 그동안 논란을 빚은 청소년 방역 패스 적용 시기와 범위도 논의된다. 당초 2월부터 적용하기로 했던 청소년 방역 패스를 한 달 미뤄 3월 신학기부터 적용하는 방안이 최종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청소년 방역패스 도입에 학생과 학부모들의 반발이 계속되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역시 “시행 전 개선안을 마련해 불편을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 청장은 최근 브리핑에서 “학부모·학생, 관련 단체들의 의견 등을 수렴해서 제도 시행 시 보완할 수 있는 방법, 불안과 불편을 줄일 수 있는 대책 등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시행에 대한 준비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묻지마 칼부림…승객 1명 부상

    대낮에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한 남성이 칼부림을 벌여 시민 1명을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30일 군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5분쯤 경기 의왕시 1호선 의왕역을 지나던 전동차 안에서 승객 A씨가 또 다른 승객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혔다. A씨는 범행 직후 역사 밖으로 나가 택시를 타고 도주했으나 택시 운전기사가 112에 신고해 오후 4시 20분쯤 군포시 1호선 당정역 근처에서 검거됐다. 피해자는 가해자와 일면식도 없으며 사건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4인 모임 제한’ 2주 연장 가능성… 오미크론 하루 109명 급증

    ‘4인 모임 제한’ 2주 연장 가능성… 오미크론 하루 109명 급증

    정부·여당이 29일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2차 당정협의’에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 속도가 빠르고 확진자 급증 위험이 커 적어도 다음달 16일까진 거리두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거리두기를 연장하면 지금처럼 사적모임은 4명까지만 가능하고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조치도 계속된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이 업종별 특성에 따라 피해가 클 것으로 보이는 부분에 대해 지침을 조정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해 업종별로 방역 지침을 세부 조정하는 보완 조치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날 0시 기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109명으로, 지난 1일 국내에서 첫 오미크론 감염자가 나온 이후 최대치다. 이 가운데 69명이 해외 유입, 40명이 국내 감염(지역 감염)이다. 69명 중 46명은 미국발(發) 입국자로 확인됐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지역에 오미크론이 급속히 확산해 해외 유입 통제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해외 입국자발 전파 외에도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n차 전파’가 본격화되고 있다. 전북 익산시에서 식품제조업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집단 관련 사례가 15건으로 늘었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오미크론 감염자도 광주와 익산시에서 각각 9명과 2명이 나왔다. 현재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는 558명이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브리핑에서 “감염경로 불명 사례는 더 증가할 것”이라며 “오미크론은 델타, 알파 변이처럼 무증상기에도 전파가 가능하고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 장시간 체류하면 전파될 수 있는데 노출된 사람을 전부 확인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5409명으로 일주일 전인 22일(7455명)보다는 줄어 전반적인 감소세를 이어 갔다. 다만 델타 변이보다도 전파력이 2~3배 빠르다고 알려진 오미크론이 본격적으로 유행하면 확진자 규모가 훨씬 커질 수 있어 말 그대로 ‘폭풍 전야’다. 현행 의료체계를 재편하고 재택치료 시스템을 개선하지 않는 한 확산 속도를 감당할 수 없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이날 열린 민관 합동 ‘일상회복지원위원회’ 회의에서도 위원들은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오미크론 확산 속도를 고려할 때 준비할 시기는 한 달도 남지 않았다. 홍성진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전날 열린 국민의힘 주최 공청회에서 “코로나19 중등증 환자부터 중증까지 한곳에서 치료할 수 있는 코호트격리병원을 확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형민 대한응급의학의사회 회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전용 응급실을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이날 좌담회에서 동네 의원과 병원이 재택환자를 맡아 관리하고 코로나19거점전담병원이 지원해 주는 시스템 마련을 제안했다. 일상회복지원위는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지 시민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 활용 방안을 검토했다.
  •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되나...자가 동선확인 앱 활용 검토(종합)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되나...자가 동선확인 앱 활용 검토(종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우려되는 가운데,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한 번 더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 관계자와 경제·사회·자치·방역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기구인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는 이날 6차 회의를 열고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연장 여부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 1월 2일 종료되는 현행 거리두기를 최소 2주 동안 연장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방역·의료분과에서는 현행 거리두기를 2주 연장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하며, 섣불리 방역수칙을 완화할 경우 확진자가 급증할 수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지난 18부터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되면서 신규 확진자수는 감소세로 전환됐다. 이달 중순 하루 확진자수는 8000명에 근접했지만, 거리두기 효과로 인해 전날에는 3000명대로 떨어졌다.  이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특별방역대책(11.29∼)과 후속조치(12.6∼), 긴급방역강화조치(12.18∼) 등으로 7주간 계속 악화했던 지표가 호전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더해 최근 오미크론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당분간 방역강화 조치를 유지하는 게 좋다는 의견도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정 청장도 오미크론 변이의 지역사회 내 빠른 확산 가능성, 국내 우세종화 가능성을 ‘위험요인’으로 꼽았다. 또 정 청장은 위중증 환자 수와 사망자 수가 여전히 증가하고 있으며, 18∼59세의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률과 접종 예약률이 각각 21.1%, 36.2%로 높지 않은 점에 대해서도 우려를 드러냈다. 회의에 참석한 의원들도 오미크론 변이 우세종화로 인한 위기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제·민생분과에서는 거리두기 조치로 인한 피해가 큰 만큼 보상 방안 등 대책이 확실하게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당정 협의에서 ‘거리두기 연장’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공감대를 형선한 것 또한 거리두기 연장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다. 현행 거리두기가 연장될 경우, 지금처럼 사적모임은 4명까지만 가능하고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이 제한된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은 업종별로 피해가 크다고 보이는 부분에 대해서는 지침을 조정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런 의견을 반영해 오는 31일 회의에서 거리두기 조정안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지원위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지 시민이 확인할 수 있는 앱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했다. 이는 방역당국이 실시하는 역학조사와 더불어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더 확대하는 방향으로, 방역 전략을 보완하기 위한 일환이다. 이와 관련해 현재 질병관리청은 서울·경기에서 시범적으로 쓰는 ‘코로나 동선안심이’(코동이) 앱 사용을 전국으로 확대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는 용역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앱은 지난해 민간이 개발한 것으로, 위치정보시스템(GPS)을 기반으로 자신의 동선과 확진자의 동선이 겹치는지 확인해준다. 동선이 겹쳤다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알림이 뜬다.
  • [속보] 당정 “거리두기 연장 필요성 공감…업종별 조정 검토”

    [속보] 당정 “거리두기 연장 필요성 공감…업종별 조정 검토”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지난 18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연장 여부와 관련 “거리두기 연장 필요성에 공감하며 업종별 세부 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당정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2차 당정협의’에서 중환자실 가동률, 위중증 사망과 같은 지표들이 호전되는데 조금 더 시간 걸릴 것으로 보고 거리두기 연장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신현영 원내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다만 업종별 특성에 따라 피해가 클 것으로 보이는 부분에 대해서는 미세조정 검토를 정부에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 쌀값 폭락 우려에… 당정 “쌀 20만t 우선 수매”

    쌀값 폭락 우려에… 당정 “쌀 20만t 우선 수매”

    당정이 초과 생산으로 급락한 쌀 가격 안정을 위해 내년 1월부터 20만t에 대해 정부 매입을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쌀 시장격리 당정협의’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밝혔다. 쌀값의 지나친 하락을 막기 위해 정부가 수요 대비 초과 생산량을 매입하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다. 당정은 쌀 수급 상황을 점검한 결과 올해 쌀 생산량은 총 338만t으로 약 27만t이 수요에 비해 초과 생산된 것으로 파악했다. 이러면서 산지 쌀값은 지난 10월 5일 40㎏ 기준 5만 6803원에서 이달 25일 기준 5만 1254원으로 9.8%나 하락했다. 박완주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당초 정부는 1차 정부 매입 규모를 17만t으로 제한해 왔지만 농업인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20만t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는 이날 올해 공공비축 미곡 매입 가격을 벼 1등급 기준으로 40㎏ 포대당 7만 4300원으로 확정했다. 지난 10~12월 수확기 전국 산지의 쌀값 평균을 벼 40㎏ 기준으로 환산한 것이다.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피해 벼 잠정 등외 A등급은 40㎏ 포대당 5만 7150원으로 결정했다.
  • 이재명 “종부세 조정, 대체적 의견 모아 가고 있다”

    이재명 “종부세 조정, 대체적 의견 모아 가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앞서 자신이 제안한 종합부동산세 완화 및 소급 적용에 대해 28일 “조정해야 한다는 점에 대체적인 의견을 모아 가고 있다”며 “최종적인 결과를 조만간 내지 않을까 싶은데 기다려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자들에게 “다주택자들을 억제하고 실제 집이 필요한 사람들이 (주택을) 보유할 수 있도록 종부세를 중과했다”며 “그러나 소규모 농가주택을 주말용으로 보유하거나 시군 지역에 노부모 모시는 경우까지 제지에 가까운 중과를 할 필요는 없다는 점에 다들 동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완주 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 후보의 제안에 대해 “당정이 최종적으로 확정한 것은 없다”며 “정부는 소급 적용 반대 입장을 명확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불합리함으로 억울한 사람이 생기면 안 된다는, 구제해야 한다는 것은 당(의 입장)도 마찬가지”라면서 “새해에 (지금까지) 검토된 의견을 갖고 (다시)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 [속보] 당정 “공급과잉 쌀 20만t 시장격리 조속 실시”

    [속보] 당정 “공급과잉 쌀 20만t 시장격리 조속 실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8일 공급 과잉에 따른 쌀값의 추가 하락을 막기 위해 쌀 20만t에 대한 시장격리 조치를 조속히 실시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쌀 시장격리 당정협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당정은 “올해 초과생산량 27만t 가운데 20만t을 조속한 시일 내 시장격리하고 잔여물량 7만t에 대해서는 추후 시장 상황이나 민간 재고 등 여건을 보기로 했다”면서 “정부는 이해관계자 협의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중 20만t 매입에 대한 세부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쌀 시장격리란 쌀 가격안정을 위해 공급과잉으로 재고가 된 쌀을 정부가 대신 매입하는 제도다.
  • [사설] 단기적 세제 미봉책 아닌 합리적 종합판 내놔라

    [사설] 단기적 세제 미봉책 아닌 합리적 종합판 내놔라

    여야의 유력 대통령 후보들이 경쟁적으로 선심성 부동산세 인하를 약속하면서 혼선이 가중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어제도 일시적 2주택자를 구제하는 등의 종합부동산세 개선안을 제시했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방안에 이은 새로운 부동산 세제 개편 카드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도 지난 23일 내년도 주택 공시가격을 ‘2020년 수준’으로 동결하는 것은 물론이고 다주택자 양도세와 관련해 ‘2년 한시적 유예’ 카드를 꺼내 들었다. 잘못된 부동산 세제를 바로잡는다는 취지겠지만 정책의 일관성이 결여된 미봉책에 불과하다. 일시적 유예 이후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이 어떻게 되는 것인지 아무도 모른다. 당정이 추진하는 방안은 내년도 공시지가가 오르더라도 올해 공시지가를 과세 기준으로 삼아 사실상 1년간 재산세·종부세를 동결하는 방안이다. 결국 다주택·고가주택 소유자를 포함해 모든 부동산 소유자의 세 부담을 줄여 주는 것이다. 25차례 규제 중심의 부동산 대책을 남발하면서 굳건하게 고수한 정책을 뒤집는 것이라 표심을 노린 선심성 정책에 가깝다. 조삼모사식 부동산세 완화에 앞서 정책 실패에 대한 사죄와 반성이 선행돼야 하는 까닭이다. 여야 후보들이 경쟁적으로 보유세 완화 및 양도세 중과 유예 카드를 꺼내 드는 것은 서민층마저 위협하는 세 부담 때문이다. 공시지가는 의료보험료를 포함한 각종 세금의 부과 기준이 된다. 내년 3월 공개될 아파트 공시가격 상승률이 10%를 상회하면서 올해 인상률을 넘어설 것이란 우려가 크다. 과도하게 오른 집값을 잣대로 ‘공시가격 현실화’ 정책을 강행하면 다주택자는 물론이고 1가구 1주택의 서민·중산층까지 세금 부담 압력에 시달린다. 부동산 보유세·양도세 세율을 조정하는 근본적인 청사진을 제시해야 한다.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지금처럼 여야 후보들의 땜질 처방으로는 난마처럼 얽힌 부동산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하다. 시장의 혼란과 불안을 부추기는 무책임한 처사라는 점에서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부동산 세제 기조를 명확히 밝힐 필요가 있다. 문재인 정부의 징벌적 부동산 정책이 실패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꿈은 더욱 멀어졌고, 1가구 1주택 서민·중산층의 세 부담은 커졌다. 대통령 후보들이 선심성 공약을 남발하는 것은 새로운 악순환의 시작일 뿐이다. 중구난방식 미봉책은 국가 정책의 근간을 흔드는 무책임의 극치다. 국민들이 납득할 합리적 종합판 세제를 내놓아야 한다.
  • 시진핑 연일 식량안보 강조 “중국인의 밥그릇은 중국의 곡물로”

    시진핑 연일 식량안보 강조 “중국인의 밥그릇은 중국의 곡물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농업 정책과 관련해 자급자족을 중심으로 하는 식량 안보를 강조했다. 27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25∼26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앙농촌공작회의에 앞서 열린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삼농’(농업·농민·농촌)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시 주석은 “각종 위험과 도전에 대응하고 국가의 전략적 수요에 따라 농업의 기본을 확고히 하고 ‘삼농’(농업·농민·농촌) 문제를 잘 처리해야 한다”면서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 농업과 농촌의 안정적인 발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중국인의 밥그릇은 언제나 중국인의 손에 확실하게 들려 있어야 한다. 주로 중국의 곡물로 채워야 하는 전략적인 문제”라면서 “식량 안보를 확보하는 것은 모두의 책임이다. 당정이 힘을 합쳐 효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1990년대 우리나라에서 식량안보를 강조하고자 구호로 외치던 ‘신토불이’(제 땅에서 난 농산물이 체질에 잘 맞는다는 뜻)와 비슷한 논리다. 그는 중국 농촌의 탈빈곤 성과를 공고히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시 주석은 “빈곤 퇴치를 통해 군중의 삶을 한층 더 끌어 올리고 (탈빈곤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촌 진흥 전략과 유기적으로 연계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대규모 빈곤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시 주석은 최고지도자로 등극한 2012년부터 식량 안보를 국시로 내걸고 여러 조치에 나서고 있다. 미국과의 패권 경쟁을 염두에 두고 ‘공급망 제재’라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버틸 힘을 키우기 위한 의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에는 코로나19 발생과 대만 문제 등 외부 위협에 맞서 식량 비축량 관리 등 식량 안보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 당국은 “중국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밀과 쌀의 비축량이 충분하다. 특히 밀은 여러 해 풍작이 이어져 1년 6개월 치 소비량을 저장했다”고 소개했다.
  • ‘60세 이상 1주택’ 종부세 납부유예 가닥

    ‘60세 이상 1주택’ 종부세 납부유예 가닥

    1가구 1주택자 보유세 부담 완화 방안 마련에 들어간 정부가 우선순위로 고령자 종합부동산세 납부 유예를 담을 예정이다.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해 주택 매각·상속·증여 시점까지 종부세 납부를 미뤄주는 이 제도는 올 상반기 종부세 개편 논의 당시 거론됐다가 무산됐는데 다시 꺼낸 것이다. 정부는 내년 재산세와 종부세 산정시 올해 공시가격을 적용하거나 세부담 상한을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지만, 이는 일시적인 효과만 낼 뿐 향후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어 신중한 입장이다. 26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당정의 보유세 부담 완화 합의 이후 고령자 종부세 납부 유예 제도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 제도는 60세 이상 고령자 중 1가구 1주택 실거주자이면서 직전 연도 소득이 3000만원 이하인 경우에 한해 종부세 납부를 미뤄 주는 제도다. 국세청에 납세 담보를 제공하고 유예 금액에 대해 매년 1.2%가량의 이자만 내면 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지난 6월 기자간담회에서 직접 언급했고,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로 법안도 발의했다. 하지만 지난 8월 1가구 1주택 종부세 과세기준을 공시가격 9억원에서 11억원으로 올리는 다른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폐기됐다. 정부는 폐기된 안과 같은 연령·소득 기준 등을 적용하는 방안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1가구 1주택자가 보유한 주택에서 10년 이상 거주하는 경우 10%의 세액공제를 추가로 적용하는 장기거주 세액공제도 검토 대상에 올랐다. 이 제도 역시 실거주자 세 부담을 완화해 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지만, 거주기간이나 세액공제율은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민주당은 내년 보유세를 올해와 같게 동결하자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정부가 꺼낼 수 있는 카드는 과세표준(세금을 부과하는 기준)을 정할 때 올해 공시가격을 적용하거나 세 부담 상한을 조정하는 방안 등이다. 하지만 두 방안은 단점이나 부작용도 존재해 심도 있는 분석을 거친 뒤에야 결정이 가능할 전망이다. 올해 공시가격을 적용하는 방안의 경우 전례가 없는 일인 데다 건강보험료 산정 등 다른 분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내년 보유세 부담 상한을 100%(현재는 재산세 105~130%, 종부세 합산 시 150%)로 낮추면 동결과 같은 효과를 낸다. 하지만 이런 방안은 내년에는 효과를 내더라도 추후 세 부담이 가파르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게 걸림돌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고가주택은 세 부담 완화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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