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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대통령,오늘 3후보 회동/IMF이행 협의

    ◎당선자 경제정책·인사 건의땐 수용 김영삼 대통령은 13일 상오 9시 청와대에서 한나라당 이회창·국민회의 김대중·국민신당 이인제 후보 등 3당 대통령후보와 회동,최근 정치권에서 일고 있는 국제통화기금(IMF)재협상 논란 등에 대한 입장을 조율할 예정이다. 신우재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김대통령은 당면 경제난국을 극복,건실한 국가경제를 재건하고 국제 신인도를 높이기 위해 거국적 협력체제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들과 긴밀한 협의를 갖기로 했다”면서 “특히 정치권에서 IMF와의 합의사항이 쟁점화되면서 우리 국제신인도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에 3당 후보와 만나 이 문제를 협의,조율하기 위한 목적에서 모임을 갖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4자회동에서 외환부족 등 현 금융위기의 심각성을 설명하고 대외신인도를 높이기 위해 IMF 합의각서 이행에 3당이 초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3후보들도 이에 동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 3당 상호비방전 가열/한나라당 “호남서 ‘DJ시계’ 살포” 포문

    ◎국민회의 “시계 본적 없다” 역공작 반박 한나라당,국민회의,국민신당은 3일에도 상호 비방전을 계속했다.먼저 한나라당 김영순 부대변인이 이른바‘DJ시계’로 포문을 열었다.김부대변인은 성명에서 “국민회의가 김대중 후보의 이름이 새겨진 손목시계를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무차별 살포하고 있다”면서 국민회의 마크와 김후보의 이름이 새겨진 시계를 공개했다.그는 “이같은 사실은 전남 순천의 한 시민이 우리당에 제보해옴으로써 밝혀졌다”면서 “국민회의는 국민에게 실망을 주는 불법·탈법 선거운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그러나 국민회의는 “그 시계를 아무도 본 적이 없다”면서 ‘역공작’이라고 반박했다. 이날 한나라당의 공격은 지난 1일 국민회의가 “한나라당이 당원용 명목으로 ‘이회창 만년필’을 돌리고 있다”는 공격에 대한 반격인 셈이다.당시는 그러나 한나라당이 선관위의 유권해석을 거쳐 당원용으로 제작한 ‘적법한’것으로 밝혀졌었다. 한나라당은 또 손대희중령의 ‘시국선언’에 대해서도 국민신당을 겨냥,집중포화를 날렸다.맹형규 선대위대변인은 “이인제 후보는 신선한 군을 정치에 끌어들여 안보태세를 흐트리는 허위사실을 유포토록 거당적으로 나서서 조종하는 중대하고도 엄청난 반국가적 이적행위를 저질렀다”면서 이후보의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맹대변인은 “이후보와 국민신당은 공동정범”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국민신당은 “이회창 후보가 병역문제라는 결정적 결함에 쫓긴 나머지 우리당에 대한 정치공세를 벌이고 있다”면서 “일선 지휘관이 특정당사주에 의해 움직여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우리 군과 지휘관의 의식과 인격을 모독하는 처사”라고 맞받아쳤다.김충근 대변인은 “이회창 후보는 70만 군을 납득케 하기 위해서는 미국에 있는 둘째아들을 조속히 귀국시켜 의혹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외신에 신경쓰는 DJ/“교포평가 국내 유권자에 큰 영향” 판단

    ‘유권자의 5%는 미국에 가족이 있다’ 김대중 국민회의 후보가 28일 외신기자회견을 가진데 대해 ‘미국의 평가에 기대어 보려는 사대주의’라는 비판과 ‘당장 표가 안되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 한 측근은 이렇게 반박했다. 외신을 타고 해외에서 묘사된 한국대통령후보의 이미지는 그곳에 사는 한국인들의 대선후보에 대한 평가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또 그들에게 심어진 후보 이미지는 곧 국내에 있는 가족에 ‘해외언론의 평가’라는 권위가 실려 전달될 수 밖에 없다.그러니 가장 많은 수의 한국교포가 살고 있고 국내의 일가친척과의 소통이 가장 원활한 미국의 중요성이 절대적이다.외국정부들로 부터 지지를 받으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 그것을 위해 외신에 신경을 쓰는 것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또 전세계를 합치면 외신의 ‘영향력’은 더 커질수 밖에 없다. 이날 기자회견이 DJ(김후보)가 외신기자와 외교사절들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 것도 이 때문이다.과거에는 외신기자클럽이 DJ를 초청했었다. 회견의 내용에서도 정부나 상대후보에 대한 비판을 피하고,야당 대통령후보로서 초당적인 외교협력 자세와 경제살리기에 대한 의지를 표현하는데 주력한 것도 해외언론의 자신에 대한 평가를 의식한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 대북 전략목표 북의 민주화로/홍승길(서울논단)

    남북한이 각기 지도자를 선출하는 과정에서 그 방법상 극단적으로 판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남한에서는 15대대통령을 뽑는데 4-5명의 후보자들이 반년여에 걸쳐 경쟁을 벌이면서 ‘총공격’‘핵폭발’등 전쟁용어까지 난무하는 치열한 선거절차를 밟고 있다. 이에 비해 북한에서는 김정일이 당총비서에 취임하면서 당규약상의 선거절차를 아예 무시한채 이른바 ‘추대’라는 희귀한 방법을 동원하였다.그리고는 “실무적 수속에 의해서가 아니라 전당적인 일대 정치사업으로서 추대한 것”이라고 선전,김정일에 대한 신임은 그 어떤 절차를 초월한 절대의 것임을 역설하고 있다.하긴 선거가 시비를 가리는 절차일진대 하늘이 내린 ‘천출’의 지도자이자 김일성의 교시로 결정된 후계지도자를 놓고 한낱 인간이나 당원들이 왈가왈부하는 일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남북한 모두 정권 변화기 국가권력이양의 방법이 한 나라가 지향하는 가치관의 총체적 표현으로 된다고 할 때 남북한간의 양극단적인 양상은 같은 한 민족,같은 한반도라는 통일의 전제를 새삼 무색케 한다.우리의 선거와 경쟁 그리고 북한의 세습과 추대로 상징되는 양 가치관간의 상반성과 불용성을 또한번 확인했기 때문이다.이러한 형국에서 우리는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나라의 통일을 추구해야 하는 입장이다.지난한 일이 아닐수 없다.여기서 우리에게는 우선 난북한간에 존재하고 있는 양극단간의 차이와 간격을 좁혀야 하는 일이 중심과제로 제기되고 있다. 지금 이 시점,그 좁힐수 있는 방안이 우리의 대북정책목표로 분명히 제시 추구되어야 할 것이다.현재 북한은 김정일 자신의 정책을 구상중에 있는 시점이고,우리 역시 정권변화기라는 적기를 맞고 있기 때문이다. ○김정일 노선 수립에 압박 김일성 사망이후 북한은 체제의 생존과 김정일의 권력기반구축에 급급한 나머지 정책과 관련해서는 이른바 ‘유훈통치’를 내세우면서 새로운 노선을 수립하지 못해왔다.그간 김정일에 의한 ‘현지지도’의 대상이나 ‘노작’의 내용이 거의가 체제관련분야에 집중됐을뿐 정책관련분야까지는 이르지 못했다.이제 김정일이 당총비서에 취임할 정도가 되어 “현재 김정일이 새 조국의 면모를 그리고 있다”는 주장대로 새로운 정책노선을 수립해 나가려는 중이다. 남북한간의 차이와 간격을 좁히기 위해서는,국토분단이후 50여년을 거쳐 남북한간에 나타난 현실을 볼때,우리가 시이고 의이며 북한은 비이자 불의임이 확증되고 있으므로 당연히 북한을 우리에게 접근시켜야 할 것이다.그러자면 북한사회의 민주화가 이룩돼야 하나 이 일은 북한 김정일이 이른바 ‘우리식 사회주의’를 고수하면서 “나에게서 그 어떤 변화를 바라지 말라”고 버티고 있어 결국 우리의 몫으로 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대북전략목표를 북한사회의 민주화로 명확히 정립하고 그 실천의지를 북한에게 확고히 주지시키는 것이 현 시점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우리는 북한이 필요로 하는 물질적인 부와 경험을 갖고 있다.또한 단계적인 민주화기준을 마련,북한에 제시·강요하면서 수용여하에 따라 대북 강·온정책을 구사해 나가야 할 것이다.이렇게 할때 대북정책의 일관성 시비를 극복할수 있고 특히 근래들어 매우 오만불손해진 북한의 대남태도에도 경고를 줄수 있다.북한이 “통일투쟁에서 확고한 주도권을 장악했다”는 식의 자만으로 우리에게 기세를 부리는 한 순조로운 남북관계의 진행은 기대할 수가 없다. ○민간차원 운동도 병행을 이와같은 정부의 대북전략과 함께 언론 및 사회단체를 비롯한 민간차원에서의 북한사회민주화실현운동도 필수적이다.정부의 입장에서 할 수 없는 부분을 민간이 맡아 해야 한다.정부와 민간이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해나가야 내외의 여론이 결집되면서 대북압력으로 작용하게 되어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북한사회의 민주화는 우리가 목표로 하고 있는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민족통일을 실현하는데 있어서 그 기본전제로 되는 것이다.
  • “내가 경제해결사”3후보 처방 경쟁/후보등록전 마지막 휴일 행보

    ◎이회창­“정부지출 10% 삭감” 비상경제선언/김대중­미·일에 TJ 특사로 금융협력 요청/이인제­버스투어·정책토론… YS당 불식 주력 후보등록전 마지막 휴일인 23일 대선 후보들은 경제회생 처방을 제시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이날 하오 여의도 당사 기자실에서 가진 조순 총재와의 긴급공동기자회견에서 비상경제선언을 발표하고 조총재를 위원장으로 한 ‘경제살리기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초당적 인사로 구성될 비상대책위는 경제위기가 극복될 때까지 물가와 고용,금융시장 안정 등 경제현안 해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후보는 비상경제선언에서 ▲내년도 정부지출의 10%이상 삭감 ▲주식시장 안정대책 마련 ▲중소기업 도산과 고용불안 대책 마련 등을 정부와 대통령에 요청했다.이후보는 특히 주가폭락이 금융공황 사태로 이어지지 않도록 한시적으로 금융소득을 분리과세하고 무기명 장기산업채권 발행을 허용하는 등 금융실명제를 획기적으로 보완할 것을 촉구했다.국민들에게는 사치 소비와 해외여행을 자제할 것을 호소했다. 이후보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해외순방을 자제하는 등 대통령실의 예산절감에 앞장서고 대통령 직속으로 규제개혁 위원회를 설치,대통령 주재회의를 정례화하겠다”며 “재경원도 개편하여 기획·조정기능을 제대로 살리겠다”고 약속했다.이후보는 “권력이 이권에 개입한 결과는 기업의 도산과 부실채권의 누적,대외신인도의 추락이었다”며 “이권으로부터 자유롭고 경제에 짐이 되지 않는 깨끗한 정치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는 명동성당을 방문,김수환 추기경을 면담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김후보는 “경제위기에 직면,정치권은 물론 각계각층이 국난 극복에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종교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앞서 김후보는 세계일보사 초청 ‘3당 대통령후보 농어촌 정책발표회’에 참석,‘경제위기 해결사’로서의 이미지 부각에 주력했다.김후보는 “세계적인 경제지도자로 인정받고 있는 자민련 박태준총재에게 미국과 일본방문을 요청했고 박총재도 이를 즉각 수락했다”고 밝혔다.박총재의 특사파견 결정은 최근 DJ의 IMF 지원요청에 이어 ‘DJT 연대’의 경륜과 위기관리능력을 과시한다는 의도로 보인다. 정동영 대변인은 “박총재가 빠른 시일내에 김후보의 메시지를 갖고 미국과 일본을 방문,경제각료와 금융계 인사들을 만나 한국의 경제실상을 대해 이해를 구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것”이라고 특사파견의 배경과 향후 역할을 설명했다.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는 상오 세계일보 주최 농어촌정책토론회에 참석한 뒤 하오 인천의 소래포구로 예의 ‘버스투어’를 게속했다.이후보는 노점에서 상인들과 ‘붕어빵’과 ‘튀김’으로 점심을 대신하며 ‘서민 대통령후보’ 이미지를 심는데 부심했다.신포동과 월미도 일대를 돌며 ‘경제살리기’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이와함께 당지도부도 ‘YS당’ 이미지를 벗는데 안간힘을 기울였다.장을병 최고위원은 기자간담회에서 “김영삼 대통령이 물밑으로 한나라당과 이회창 후보를 이중삼중 지원하고 있다”면서 “한나라당이야말로 YS 본당”이라고 주장했다.한편 각 언론사의 여론조사결과 이후보의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자 국민신당은 침통한 표정속에 긴급 당직자회의를 갖는 등 대책마련에 골몰했다.회의에서는 대선구도가 이회창­김대중 후보간 양자대결구도로 흐르는데 대한 대책을 집중 논의,이같은 하락세를 방치할 경우 군소후보로 전락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상당수 제기됐다고 한다.
  • 오늘 청와대 7자 경제회담/김 대통령 초청

    ◎3당후보·총재와 만찬 형식 김영삼 대통령은 21일 저녁 청와대에서 신한국당(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조순 총재,국민회의 김대중 후보와 자민련 박태준 의원(총재 선출예정),국민신당 이인제 후보·이만섭 총재 등을 청와대로 초청,만찬을 겸해 ‘7자 경제회담’을 갖는다.신우재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김대통령이 오는 22일 밴쿠버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출국에 앞서 청와대에서 3당 대선후보 및 총재들을 만나 당면 경제현안을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모임을 갖는다”고 밝혔다. 김용태 비서실장은 “이번 회동의 의제는 경제”라면서 “임창렬경제부총리와 김영섭 경제수석이 배석,필요하면 현안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청와대 7자 경제회담’을 통해 정치권이 경제난국 극복에 초당적으로 협력해줄 것을 당부하고 특히 금융개혁관련 법안의 조속한 국회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 김대통령 경제위기 정면돌파 나서/청와대 경제회담 제안 의미

    ◎금융개혁법안 초당적 협력 분위기 조성 정부 경제팀 교체이후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김영삼 대통령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김대통령은 신한국당,국민회의,국민신당 등 3당 대선후보 및 대표들에게 청와대회동을 제안했다.3당측도 즉각 ‘경제영수회담’동참의사를 밝혔다. 청와대회동 참가자는 김대통령과 신한국당(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조순 총재,국민회의 김대중 후보와 자민련 박태준 의원(총재 추대예정),국민신당 이인제 후보와 이만섭 총재 등.청와대는 임창렬 경제부총리와 김영섭 청와대경제수석을 배석시키기로 했다. 이번 ‘7자 회동’은 김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추진되었다고 김용태 비서실장이 전했다.회동의 의제는 경제에 국한된다는 설명이다. 김대통령이 이런 회동을 구상한 이유는 세갈래로 추측된다. 첫째는 대통령이 경제회복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주려 하고 있다.최근 일부 언론에서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다. 둘째,정치권이 ‘경제살리기’에 초당적 협력을 다짐한다면 국민과 일반기업들이 난국돌파에 적극 동참하는 분위기를 만들수 있다. 세째,정책적인 면에서 금융개혁 관련 법안에 대한 컨센서스가 이뤄질지 관심이다.3당은 실질적으로 폐회된 정기국회를 다시 열어 금융개혁법을 처리하는 문제를 다시 논의하고 있다.김대통령과 3당 후보 및 대표들이 금융개혁법 처리에 합의한다면 최근 금융위기를 반전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정치적 측면에서 김대통령과 이회창 총재의 만남이 주목된다.두사람은 신한국당 총재직을 주고받은 직후인 지난 10월2일 이래 한번도 만나지 않았다.김대통령이 14대 대선 직전인 92년 10월 ‘광양담판’후 5년여만에 박태준 의원을 대면하는 것도 흥미롭다.
  • “선거불법행위 강력단속을”/전국 시·도지사회의

    ◎월동기 화재 등 각종재해 철저 대비 정부는 18일 정부종합청사에서 고건 국무총리 주재로 공명선거관련 전국 시·도지사 회의를 열어 공직자 선거중립 및 지방단위 선거관리 지원방안과 사회기강 확립대책 등을 논의했다. ○…고총리는 회의에서 “현 내각은 대통령을 비롯해 국무위원 모두가 당적을 갖지 않은 순수 중립내각이며 공정한 대선관리는 정부에 부여된 역사적 책임”이라며 선거관리의 중립성 확보,엄정한 단속과 공평한 법집행,당면 민생현안 등 3대 공명선거 과제를 당부. 고총리는 “각 자치단체장들은 솔선수범해 지방공무원 모두가 정치적 중립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특별한 지도와 단속을 실시할 것”을 지시하고 “자치단체장 대부분이 당적을 보유하고 있어 조그마한 행동에도 오해의 소지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해 각별히 주의하라”고 특별당부. ○…조해령 내무장관은 “흑색선전사범 특별단속,금품살포 및 향응제공 등 기부행위 단속,조직폭력배 선거개입 차단활동 등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하고 “개정선거법 교육 및홍보를 강화하고 법정선거사무를 차질없이 수행해 선관위에 대한 인력·장비를 최대한 지원해줄 것”을 당부. 조장관은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연말까지 감사인력을 총동원해 복무감찰 활동을 펼 것이며 특히 직무기밀누설,눈치보기 등을 중점 단속할 것”이라고 강조. 조장관은 이와함께 서민생활 보호대책을 강구하고 각종 재해·재난에 철저히 대비하는 한편 월동기 화재예방 및 긴급 구조·구난태세를 강화해줄 것을 당부.또 19일의 대입수능시험 이후 청소년의 탈선예방과 지도활동을 강화해줄 것도 당부.
  • 고 총리 ‘금융개혁법’처리 총력

    ◎휴일 신한국·국민회의 간부들에 직접 전화/DJ면담 시도… 비서실 직원들은 국회 대기 금융개혁 핵심법안 처리가 정치권의 입장차이로 무산될 위기에 처해 있는 가운데 행정부는 처리를 위해 총력전을 펼쳐 관심을 모았다. 고건 국무총리는 17일 금융개혁법안 처리에 협조를 구하기 위해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와의 면담을 추진했으나 불발에 그쳤다.고총리는 전날인 16일 조건호 비서실장­국민회의 유재건 부총재 겸 총재비서실장 라인을 통해 김총재와의 면담의사를 타진했고 유부총재로부터 17일 상오쯤 면담이 가능할 지도 모른다는 답변을 얻어냈다. 고총리는 이에따라 이날 상오 8시25분쯤 서울시내 코리아나호텔 커피숍에서 행사장으로 이동중인 김총재를 기다렸으나 일정상의 이유로 김총재와의 면담은 불발.유부총재는 상오8시30분쯤 김총재가 오지 못할 것같다는 연락과 함께 “법안 통과문제는 조세형 총재권한대행과 상의하라”는 김총재의 메시지를 전했다는 것.이에대해 총리실의 관계자는 “2∼3분만 만나 협조를 당부했으면 됐을텐데”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고총리는 일요일인 지난 16일에도 삼청동 공관에서 신한국당과 국민회의의 간부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국가 신인도와 직결된 금융개혁법 통과에 초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비서실 직원들도 16일 대부분 출근한데 이어 17일에는 국회에 대기하면서 법안처리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등 총력전을 폈다.
  • 고 총리,중립내각 공정성 강조(국무회의:11일)

    ◎홍 정무 “정책혐의땐 나를 심부름꾼으로” 11일 고건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공명선거 의지를 거듭 다졌다. ○…고총리는 “현 내각은 대통령을 비롯해 국무위원 모두가 당적을 갖지 않은 순수 중립내각”이라며 “14대 대선 당시의 내각보다도 중립적”이라고 중립의지를 강조. 고총리는 “공정한 대선 관리는 역사적인 책임이며 공정관리에 혼신의 노력을 쏟아야 한다”며 “특히 검찰과 경찰은 특정후보에게 자칫 이익이나 불이익을 줄 수 있음을 감안해 엄정하고 중립적으로 투명하게 법을 집행할 것”을 지시. 고총리는 이어 “현 내각은 문민정부의 마무리 내각으로서 그동안의 개혁과제들을 보완·마무리하면서 선거기간 안보·치안태세를 점검하고 경제현안을 타개하면서 민생안정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 ○…고총리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예정된 파주시 교하지구에 공무원들의 무더기 투기의혹과 관련,“정밀 조사해 보고토록 할 것”을 이환균 건설교통부장관에게 지시. ○…홍사덕 정무1장관은 “대통령의 탈당으로 당정협의가 어려워진 만큼 신한국당과 정책협의 사항이 있으면 나를 심부름꾼으로 써 달라”며 “정당과 후보들이 정책대결을 강조하고 있는데 실현불가능한 공약이 나올수 있으므로 각 부처는 이를 파악해 통보해줄 것”을 협조를 요청. ▷의결안건◁ △특허법개정안 △실용신안법개정안 △금융기관 부실자산 등의 효율적 처리 및 성업공사의 설립에 관한 법률시행안 △97년 양곡관리 특별회계 예비비지출안 △97년일반회계 예비비지출안 △한국산업은행에 대한 국유재산 현물출자안 △한국수자원공사에 대한 국유재산 현물출자안 △국회의원 보궐선거실시에 관한 공고안 △96년 정부투자기관 결산보고안.
  • 공직자 정치개입행위 엄단/김 대통령 각의 주재

    ◎선거관련 허위사실유포 의법조치 김영삼 대통령은 10일 상오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을 확고히 하고 공직자의 정치관여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면서 “국무위원들도 특정후보나 정당에 치우침이 없도록 신중하게 처신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관련기사 4면〉 김대통령은 “내각은 나의 당적정리를 보다 중립적인 입장에서 강력하게 국정을 수행하는 계기로 삼아 당면한 국정사항들도 차질없이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인신공격 등에 대해서는 그 근원을 찾아 엄정히 의법조치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번 선거가 사상 유례없는 공명선거가 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엄격한 선거관리와 법집행으로 불공정 시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히 유의하라”고 지시했다.
  • 김 대통령의 신한국당 탈당(사설)

    김영삼 대통령이 자신의 손으로 만든 신한국당 당적을 떠났다.집권당이 대선 소용돌이속 내분으로 두토막 나고 그 여파로 명예총재인 대통령이 탈당치 않을수 없게 된것은 국정운영이나 차분한 선거분위기 조성 등을 고려할때 불행한 사태가 아닐수 없다. 김대통령 탈당으로 집권당이 없는 기형적 정치구도가 탄생했다.행정부·국회간 연결고리인 당정협조체제도,여야 구분도 사라져 정국의 파행운영이 불가피해졌다. 그러나 김대통령 탈당은 단순히 신한국당을 떠난다기보다 정치권 전반과 일정 거리를 두겠다는 결의로 파악된다.따라서 각종 근거없는 설과 비방,폭로전으로 과열상을 빚고 있는 대선분위기를 바로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김대통령이 중립입장과 공정한 선거관리 의지를 거듭 강조하고 있으며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도 탈당을 긍정 평가하는 만큼 후유증없는 공명선거의 중요한 기초가 마련됐다 하겠다. 김대통령 탈당은 이회창 총재가 신당지원을 의심하며 탈당을 요구하는 부자연스런 상황을 정리하는 차원에서도 불가피했다고 본다.더이상 신한국당에 남아있는 것이 무의미한데다 무차별 폭로전,이전투구에 휘말려 대통령의 권위가 훼손당하는 형국을 그대로 방치할 수는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제 각 정당으로부터 자유스러워진 김대통령은 경제위기관리 등 국정에 전념하는 한편 공정선거관리자로서의 의연한 자세를 보여주어야 한다.신당지원설은 물론 그 어느 의혹과도 무관함을 행동으로 과시해야 한다.어느 후보든 법의 테두리를 벗어나 낭설과 폭로로 상대방을 헐뜯는 비열한 행위는 가차없이 조치,선거풍토를 바로잡아야 한다. 각당 후보들도 여야당 구분이 없어진 만큼 각자 책임을 느끼고 정부의 공명선거 노력에 최대한 협조해야 한다.무책임한 설의 유포와 폭로로 만에 하나 집권에 성공하게 된다 해도 그 부담이 항상 따라다녀 원만한 국정수행이 어려운 국가적 불행을 초래할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반DJP 총연대’ 결성

    ◎신한국 비주류의원 20여명,독자정파 구성 나서 김영삼 대통령의 탈당선언으로 신한국당은 지난 90년의 3당합당체제가 사실상 와해되면서 정계재편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각 정당은 청와대 지원의혹을 둘러싼 공방을 계속했다.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는 7일 김영삼 대통령의 탈당에 대해 “중립적위치에서 공정한 대선관리를 위해,명예총재로서의 당적을 떠나는 만큼 중립적 입장을 지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류측은 김대통령의 탈당선언을 계기로 반3김세력의 결집을 위해 빠른 시일내에 민주당과의 당대 당 통합을 실현키로 한 반면 비주류측은 반DJP총연대를 결성,독자정파를 구성키 위한 수순밟기에 들어갔다.이총재는 이날 하오 이한동 대표와 김윤환·김덕룡 공동선대위원장과 긴급회동을 갖고 향후 선거전략수립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신한국당의 민주계를 중심으로 한 비주류 의원 20여명은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반DJP 총연대’를 결성하고 반DJP 세력의 연대와 이회창 총재 및 주류측의 5·6공 회귀 움직임 저지를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모임에는 김명윤·신상우·김정수·서청원·박관용·김동욱·박종웅·권철현·김무성·이재오·김길환·이원복·김기재·김재천·이상현·유용태·김형오·김도언·노기태·정의화·김철·김영선 의원이 참석했다.
  • “타락선거 결코 좌시 않을것”/김 비서실장 문답

    ◎탈법·불법·명예훼손 강력히 법적조치/청와대출신자 이인제씨 지원 못막아 김용태 청와대 비서실장은 7일 김영삼 대통령의 신한국당 탈당배경과 관련,출입기자들과 다음과 같이 일문일답을 가졌다. ­탈당결정 배경은. ▲최근 상황이 김대통령의 결심을 재촉했다.김대통령은 며칠간 선거전이 저질타락으로 전개되는 상황을 개탄해왔다.대통령은 그동안 당적보유와 공명선거관리는 별개라고 생각,탈당 검토를 적극 하지 않았던게 사실이다.최근의 상황전개때문에 탈당결심이 이뤄졌다고 보면 된다. ­6일 저녁 청와대 참모모임이 탈당 결심의 배경이 됐나. ▲6일 회의에서는 탈당과 관련해 이런저런 얘기만 나왔다.결국 김대통령이 단독으로 결심한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당적보유와 공명선거관리는 별개라는 이제까지 논리는 어찌되나. ▲공명선거 관리를 하겠다는 보다 분명한 의지를 표출했다고 봐달라. ­공명선거관리와 관련한 구체적 계획은. ▲여러가지 회의들이 잇따를 것이다.10일 임시국무회의를 소집,공정선거를 위한 엄정한 단속을 당부할예정이다.법을 어기는 사태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다.앞으로 잘 지켜보라.선거관련 부장검사회의도 앞당기고 이들을 청와대로 불러 김대통령이 격려할 계획이다.탈법·불법행위는 물론 명예훼손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다.경찰도 상응하는 조치를 해나갈 것이다. ­중립내각 출범에 따른 개각설이 있는데. ▲내가 모르는 개각도 있느냐.현재 총리이하 국무위원들은 김대통령이 임명한 사람들이다.대통령의 의지가 확고하고 국무위원들이 따르면 그만이다.홍사덕 정무1장관도 무소속이며 다른 장관들도 당적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개각할 사유가 없다고 본다. ­민주계 출신이나 청와대에 근무했던 사람이 이인제 후보 캠프에 가는 것을 막을 것인가. ▲개인적인 정치적 판단에 의해 움직이는 것까지 막을 방법이 있느냐.청와대 전체가 오해받지 않게 해야할 것이다.
  • ‘신당지원 파문’에 전격 결심/탈당 뒷얘기

    ◎청와대 긴급대책회의 탈당문제 거론/수석비서관 전원 소집 언동조심 당부 김영삼 대통령의 신한국당 탈당은 그야말로 ‘전격적으로’ 이뤄졌다.당초 예상됐던 탈당 시기는 20일 전후.밴쿠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출국에 앞서 자연스레 당적을 떠날 것으로 전망됐었다.김대통령은 지난 3일 자민련 김종필 총재와의 조찬회동에서 “탈당않갰다”고 밝힌 일이 있다. ○…김대통령이 신한국당 탈당을 최종 결심한 것은 6일 밤인 것 같다고 청와대 고위관계자들은 전했다.청와대의 이인제 후보 지원의혹 파문이 수그러들지않자 이 시점에서 신한국당을 탈당하는게 바람직하다는 결론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통령은 7일 상오 8시15분께 신우재 청와대 대변인을 본관 집무실로 긴급 호출,탈당 사실을 공식 발표토록 지시했다.그 직전까지 대부분 청와대 참모진은 이를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김용태 비서실장과 조홍래 정무수석을 비롯한 청와대 주요 참모들은 6일 하오 6시께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김대통령에게 특별담화를 하는방안을 건의키로 의견을 모았으나 탈당을 건의하느냐 여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렸다는 후문이다.그러나 일부 참석자가 6일 밤 긴급 대책회의에서 나온 탈당 관련 의견을 김대통령에게 보고했고 김대통령이 밤새 고심한 끝에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한 고위관계자는 “6일 회의에서는 당적포기,당적포기는 밝히되 시기유보,불거론 등 3가지 안이 제시됐다”며 “이를 김대통령에게 보고했고 김대통령이 고심한 끝에 탈당을 최종 결심한 것으로 안다”고 소개했다. ○…김대통령은 상오 8시45분께 김비서실장을 비롯한 전 수석비서관을 긴급 소집,탈당을 결심하게 된 취지를 설명하고 ‘언동’을 각별히 조심해줄 것을 당부했다.회의 분위기는 매우 숙연하고 결연했다고 신우재 대변인이 전했다.김대통령은 특히 대통령 가족까지 들먹여가며 여야 정치권이 ‘이인제 지원’의혹을 확산시켜 나가는데 대해 몹시 불쾌해하며 개탄했다는게 수석비서관들의 전언이다.
  • “신당지원 주장 법정대응”/청와대 성명

    ◎국민회의,100억 제공 의혹 제기 국민신당 지원설을 둘러싸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5일 청와대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방침을 밝힌 반면 신한국당과 국민회의는 김영삼 대통령의 대선중립과 연결지어 탈당을 촉구하고 나섬으로써 국민신당 지원관련 공방은 대선정국의 뜨거운 쟁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신우재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하오 성명을 발표,“국민회의가 김대통령이 민주당 조순 총재에게 국민신당에 합류할 것을 권유했다거나,국민신당에 거액의 자금을 지원한 것 처럼 허위사실을 발표한데 대해 명백한 증거를 제시하거나 아니면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명예를 훼손한데 대해 사과·취소할 것을 엄중히 요구한다”면서 “만일 즉각적인 조치가 없으면 명예훼손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용태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날 상오 기자회견을 갖고 “김대통령은 국민신당을 지원한 일이 없으며 그런 일은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청와대의 국민신당 지원설을 공식 부인했다. 한편 대구를 방문한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를 수행중인 이사철 대변인은 성명에서 “김대통령이 경선낙선자 이인제씨를 지원하는 이중성을 보이고 있다는 주장들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한다”면서 “이것이 사실이라면 김대통령의 대선중립성은 완전히 깨지는 것이고 이인제씨는 김대통령의 권력연장을 위한 도구라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청와대측의 국민신당지원 중단을 요구했다.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이날 수원관광호텔에서 가진 경기지역 지구당 위원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청와대가 이 전 지사를 지원한다는)의혹을 가질수 있는 구체적 사례가 나오고 있다”면서 “2∼3일안에 공식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정동영 대변인도 김대통령의 국민신당 지원의혹을 거듭 제기하면서 “김대통령은 신한국당 당적을 정리하고 이인제신당에 입당해 이후보를 공개적으로 돕는게 당당할 것”이라며 김대통령의 신한국당 탈당을 요구했다. 정대변인은 또 “전문가 추산에 따르면 이인제씨 신당의 창당과정에 최소한 1백억원 이상 소요됐을 것”이라며 “이씨는 청와대측의 창당자금 지원의혹을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정대변인은 또 ‘청와대 신당지원관련 7대 의혹’을 제기,“지난달 25일 김대통령이 민주당 조순총재와의 회담에서 조총재에게 이후보의 신당에 합류할 것을 권유하고,지금까지 든 비용에 대해 보상하겠으며 이후보 집권시 사후보장을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는 얘기가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회의는 ‘7대 의혹’으로 △김대통령 친위인맥의 신한국당 사무처 요원에 대한 무차별 탈당압력 △청와대비서진의 3선급이상의 의원들에 대한 탈당회유 △여론조사기관에 대한 이인제 지지율 상승 조작등을 들었다. 이에대해 국민신당의 황소웅 대변인은 “김영삼 대통령이 김운환 의원을 불러 수차례 이후보를 지원하지 말라고 요청했고 이후보와 지지의원들의 예금계좌가 추적당한 점으로 볼 때 청와대의 신당지원설은 낭설”이라고 반박했다. 국민신당은 특히 국민회의의 ‘허위사실’유포에 대해 사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조순 총재는 지난달 25일 청와대회담에서 김영삼대통령이 이인제 전 경기지사의 신당에 참여할 것을 조총재에게 권유했다는 국민회의측 주장에 대해 이날 “전혀 사실이 아니다”면서 “이는 악의적 저의에서 나온 부도덕한 정치행위”라고 비난했다.
  • 대선 공정관리 거듭 강조/김 대통령,김종필 총재와 회동

    ◎조기 탈당설 부인 김영삼 대통령은 3일 상오 청와대에서 자민련 김종필 총재와 조찬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금주내 신한국당 탈당 가능성을 거론한 일부 언론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말해 조기탈당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고 조홍래 청와대 정무수석이 전했다. 김종필 총재는 “김대통령이 탈당을 안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관련기사 4면〉 이와 관련,조정무수석은 김대통령이 당적을 보유한 채 연말 대선을 관리하겠다는 뜻이냐는 질문에 “최종적으로 대통령이 결정할 사안”이라고 언급을 피해 오는 18일 정기국회가 끝나고 26일 대선후보등록이 시작되기까지 사이에 김대통령이 당적을 이탈할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았다. 김대통령은 이날 엄정하고 공정한 대선관리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표명하면서 여야의 협력을 거듭 요청했고 김총재는 대선정국의 안정과 공명선거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비주류 당흔들기 더이상 불용”/이회창 총재 문답

    ◎선거 공정관리위해 대통령 탈당 필수/조 총재와 연대땐 3김청산 자신 있어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는 3일 하오 대전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른바 ‘DJP연합’과 당내 인사의 연쇄 탈당 등 정국현안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김영삼 대통령의 당적 이탈 주장이 탈당 등의 배후개입설과 관련있나. ▲당내 사정에 김심이 작용하고 국민신당의 활동과 관련,청와대가 일부 개입한다는 추측과 언론보도가 있다.이를 감안,공정하고 중립적 위치에서 대선을 관리하겠다는 대통령의 취지가 지켜지길 바라는 차원에서 말한 것이다. ­김대통령이 탈당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는데. ▲국민신당 발족과 관련,당내에서 야기되는 당 흔들기로 매우 불행한 사태가 오지 않을까 걱정한다.엄정하고 신뢰받을수 있는 선거를 하려면 역시 김대통령이 당을 떠나는게 좋다. ­대통령과의 화해를 위해 회동을 먼저 제의할 생각은. ▲그전과 같은 상황에서 다시 회담을 요구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집권당 총재와 행정수반의 관계로 선거관리의 필요에 의해 만날 기회가 있을 수는 있지만 무산된 회동을 가까운 시일내에 계획하거나 예정한 것은 없다. ­비주류 잔류파에 대한 대책은. ▲당에 남아 후보 사퇴를 이끌어내고 당을 분열시키겠다는 취지라면 결국 당을 더 크게 깨고 국민신당에 가겠다는 얘기다.있을수 없는 일이다.일련의 사태를 보면 당의 일부 이탈이나 당 흔들기가 어떤 의도하에 이뤄지고 있는지,신3김시대의 틀을 짜기 위한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 ­민주당 조순 총재와 연대 전망은. ▲구체적 기술적인 면에서 협의를 거치겠으나 가까운 시일내 좋은 결론을 이끌어낸다면 3김시대를 마감하고 국민이 기대하는 협력관계를 이끌어낼수 있을 것이다. ­여론지지율 조사결과 양자구도로 가고 있다는 지적은. ▲여론조사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마지막 선택의 순간에 국민들이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달렸다.각종 여론조사가 전혀 근거가 없진 않겠지만 일부 상황을 반영한 일부 견해일뿐 여론을 골고루 반영하지는 않았다고 본다.
  • 대선 3파전 세대결 가속

    ◎이회창 총재­3김청산·김 대통령 탈당 재촉구/DJ·JP­단일화 서명… 김대중 후보 추대/이인제 후보­오늘 창당대회… ‘세대교체’ 깃발 국민회의·자민련의 ‘DJP 연대’의 공식출범과 더불어 대선구도가 이회창­­김대중­이인제 후보의 3각구도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이들 후보진영은 3일 지지층을 넓히기 위한 차별화 기치를 내걸며 대선 필승 D­45일의 대장정길에 올랐다. 특히 이날 서명식을 가진 DJP연대에 맞서 ‘3김 청산’을 내건 신한국당 이총재와 ‘세대교체’의 (가칭)국민신당 이후보는 민주당 조순 총재와의 연대가 오는 26일 후보등록전 후보별 지지도 2위를 확정짓는 주요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활발한 물밑 연대 접촉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된다. 이와관련,민주당 조순 총재는 이날 모여성지가 주관한 여성정책토론회에 참석,후보용퇴의 뜻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나라를 위해 대통령이 되는 것은 수단이며,정치발전을 위해 몸을 던질 각오를 갖고 있다”고 밝혀 향후 그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국민회의 김대중·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이날 하오 후보단일화 합의문에 서명한 뒤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집권할 경우 향후 5년간 공동정부 구성 및 오는 99년말까지 내각제 개헌 완료를 대국민 공약으로 발표했다.두 김총재는 또 ‘국민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분열정치의 청산과 지역·계층·세대를 넘어 통합과 참여의 정치를 실천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서명식에 앞서 각각 당무회의·의원총회 연석회의와 임시당무회의를 열어 양당의 후보단일화 합의문을 추인했으며,국민회의는 현 강령중 ‘대통령직선제 유지’ 대목을 삭제하는 한편 ‘내각책임제를 추진한다’는 대목을 신설,당론을 내각제로 바꿨다.두 김총재는 4일 박태준 의원이 자민련에 입당하면 5일 3자회동을 갖고 ‘DJT 연대’를 성사시켜 대구·경북세력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신한국당 이총재는 이날 하오 대전 유성리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김청산의 기치를 높이 들었다.이총재는 ‘정치혁신을 염원하는 국민에게 드리는 글’에서 DJP연대를 강도높게 비난하고공정선거관리를 위한 김영삼 대통령의 당적 이탈을 거듭 촉구했다.그는 “당의 문호를 활짝 열어 3김정치 청산과 정치대혁신에 공감하는 모든 세력들과 기꺼이 협력하겠다”고 말해 민주당 조순 총재와의 연대 용의를 강력 시사했다. 또 신한국당 오세응 국회부의장과 김중위 김진재 현경대 의원 등 민정계 중진 8명은 이총재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그러나 비주류측의 국민연대는 성명을 내고 반DJP 연합에 반대하는 모든 후보 및 정치세력의 연대를 촉구하면서 의원·지구당위원장 연석회의 개최를 지도부에 촉구해 당내분이 장기화될 조짐이다. 국민신당은 4일 올림픽 펜싱경기장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갖고 이 전 지사를 대통령후보,이만섭 전 국회의장을 총재로 각각 선출한다.국민신당은 창당선언문을 통해 세대교체 바람을 불러일으킨다는 방침이다.
  • 김 대통령­JP 청와대회동 대화록

    ◎김 대통령­공명선거 의지 단호… 여야 협력을/JP­좋은 평가 받을것… 우정 변치말자 3일 김영삼 대통령과 자민련 김종필 총재의 청와대 조찬회동은 상오 8시부터 1시간5분간 이어졌다.회동에 일부 배석한 조홍래 정무수석은 “두 분이 30년 정치파트너로서의 우의를 깔고 궂은 일,좋은 일 등 정담으로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날 회동은 그러나 ‘3당합당’의 한 주역이었던 김총재가 지난 95년초 김대통령과 ‘결별’한 뒤 2년9개월여만에,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와 후보단일화를 공식 발표하는 날 이뤄져 ‘격세지감’을 느끼게 했다. 김총재와 회동에 일부 배석한 조정무수석이 전한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한 대화록은 다음과 같다. ▷대선관리◁ ▲김대통령=엄정하고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한 의지는 단호합니다.선거관리다운 관리를 해 깨끗한 선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도 정치개혁입법을 마무리했고 사회분위기도 변했읍니다.국민들도 전과 달라 기대할만 합니다.여야의 협력을 요청합니다. ▲김총재=대선정국의 안정과 공정선거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습니다.대통령선거가 본때있게 끝을 맺도록 노력해주십시요. ▷탈당문제◁ ▲김총재=일부 언론에서 김대통령의 신한국당 조기 당적정리를 대문짝만하게 보도했던데요. ▲김대통령=보도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릅니다.나는 탈당 안합니다. ▷경제현안◁ ▲김대통령=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경제가 어렵습니다.개방화추세와 구조조정의 과정에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는 만큼 정부 기업 국민,여야 모두가 협력해 경제난국을 극복해야할 것입니다. ▲김총재=경제는 한번 기울어지면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기울어진 기간만큼의 시간이 필요합니다.경제구조조정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이 있으나 우리 경제가 그간 상당한 저력을 키워왔기 때문에 반드시 이를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열심히 노력해야 합니다. ▷안보문제◁ ▲김대통령=요즘도 계속 무장간첩이 침투하고 있는 징후가 있습니다.대선을 앞두고 북한이 여러가지 책동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안보문제는 결코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안보문제는 여야없이 초당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김총재=전적으로 동의합니다. ▷DJP연합◁ ▲김총재=여러가지 생각끝에 그렇게 선택하고 결단을 내렸습니다. ▲김대통령=(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채)그런 선택을 했군요…. ▷기타◁ ▲김총재=그간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김대통령께서는 반드시 후일 좋은 평가를 받을 것입니다.퇴임후 그간 못한 골프라도 함께 하며 자주 만날수 있기를 희망합니다.서로의 우정만큼은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김대통령=그렇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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