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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 공격은 기본…역대급 비방 토론에 “자중해라” 나오기도

    가족 공격은 기본…역대급 비방 토론에 “자중해라” 나오기도

    27일 진행된 대선 후보 3차 TV토론회는 2시간 내내 상호 비방으로 가득 채워졌다. 지난 1·2차 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안정된 모습을 강조하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공격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면 이날 토론은 이재명 후보도 작심한듯 반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후보들이 다른 유세 일정도 포기한 채 토론회를 준비했지만 유권자들은 제대로 된 공약과 비전 검증보다는 서로를 깎아내리며 누가 덜 못난 후보인지를 놓고 경쟁하는 광경을 고스란히 지켜봐야 했다.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3차 TV 토론회는 앞선 1, 2차 토론보다 더 치열하게 초반부터 네거티브 공방전이 오갔다. 모두발언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계엄’과 ‘내란’을 언급하자 김 후보는 ‘적반하장’, ‘방탄독재’로 맞섰다. 이준석 후보는 ‘계엄’과 ‘포퓰리즘’을 말하며 이재명 후보와 김 후보를 모두 공격했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가 상대를 비난하지 않고 준비한 정상적인 모두발언이 독특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이재명 후보가 빨간색과 파란색이 섞인 넥타이를, 김 후보가 푸른 셔츠에 빨간 넥타이를 매고 나와 상대당의 색깔을 담아냈지만 격한 토론에 통합보다는 상호 공격을 위한 착장처럼 보이기도 했다. 이준석 후보와 권 후보는 각각 당을 상징하는 주황색과 노란색 넥타이를 매고 토론회에 참석했다. 링 위에 오른 후보들은 누구 하나 빼지 않고 초반부터 작정하고 상대의 치부를 조곤조곤 언급하며 토론전을 이어갔다. 먼저 발언권을 얻은 권 후보가 이날 토론의 주제였던 ‘정치’에 맞춰 “불평등에 뿌리를 둔 기득권 정치를 갈아엎고 진보 정치로 새판을 짜겠다”고 말했지만 다음 순서인 김 후보가 ‘비명(비이재명)횡사’를 언급하며 곧바로 판이 흐트러졌다. 이준석 후보가 ‘부정선거’와 ‘호텔경제학’, 이재명 후보가 ‘쿠데타’와 ‘갈라치기’를 꺼내들며 상호 비방전이 달아올랐다. 이재명 후보는 초반에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과 계엄을 소재로 김 후보를 집중 공격하며 이준석 후보를 피하는 듯한 인상을 줬지만 이준석 후보의 공격에 곧바로 맞섰다. 이재명 후보는 “발언하는데 기다리라”, “중간에 방해하지 말라”며 이준석 후보가 지난 토론회에서 공격한 중국발 미세먼지, 전력 발전단가 등에 대해 해명했다. 이준석 후보는 또 “독일 공산당원의 주장을 베껴서 국민을 가르치려고 했던 호텔 경제학, 커피 원가 120원 발언, 유령 섬이 된 거북섬 등 자신의 발언이 틀렸으면 사과하면 되는데 끝내 자기가 옳다고 우기면서 정치적 팬덤을 동원해서 공격을 시도한다”며 이재명 후보를 직격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뭐든지 이렇게 종북몰이를 하듯이 공산당 몰이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응수했다. 2차 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로부터 토론 태도를 지적받은 이준석 후보는 이번에는 되레 “질문에 질문으로 답하는 아주 안 좋은 태도가 있다”며 복수전을 펼쳤다. 이준석 후보는 이후에도 “이재명 후보는 가족 간에 특이한 대화를 하셔서 문제 된 건 사과했는데 가장 놀라는 것이 ‘여성의 성기에 젓가락을 꽂고 싶다’ 이런 얘기”라며 이재명 후보의 아들과 관련해 불거진 여성 혐오 발언 논란도 거론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준석 후보는 정부의 앞으로 나아갈 길, 국민의 더 나은 삶 이런 것보다는 신변잡기에 대해 관심이 많은 것 같다”며 “본인의 신변도 되돌아보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서로 물고 물리는 난장판이 전개되면서 권 후보는 “또다시 진흙탕 싸움이 되고 있다”, “물고 뜯는 이러한 논쟁을 자중해줬으면 좋겠다”, “대선후보 토론장이 아니라 법정에 서 있는 느낌”이라고 호소했다. 권 후보가 2차 토론 당시 했던 외국인 차등임금제를 물었고, 이준석 후보는 답변을 하겠다며 여러 차례 나섰지만 권 후보가 8초를 남겨둔 채 답변을 요구하자 “매너가 없는 것 아니냐”고 반발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토론회 내내 이재명 후보를 집요하게 공격하는 데 집중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의 발언을 빌려 이재명 후보를 향해 “괴물 독재국가” 같은 격한 표현을 서슴지 않았다. 김 후보와 권 후보 간의 신경전도 펼쳐졌다. 김 후보가 권 후보를 향해 “헌법에 대해서 몰이해한 분이 어떻게 변호사가 됐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공격하자 권 후보는 “말을 가려서 하라”고 맞받았다. 김 후보가 단일화 러브콜을 보내는 이준석 후보에 대한 공격을 삼갔다면 권 후보는 이재명 후보에게 필요한 정책을 요구하고, 이재명 후보의 정책을 지원해주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이전 토론회와 달리 단일화와 관련된 언급은 없었다.
  • 투표 전부터 불거진 조국·尹 사면론…선 그은 민주, 불편한 국힘

    투표 전부터 불거진 조국·尹 사면론…선 그은 민주, 불편한 국힘

    6·3 대선이 끝나기도 전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둘러싼 사면 주장이 제기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곤혹스러워 하는 눈치다. 한 표가 아쉬운 상황인데 사면론이 부각되면 자칫 중도층 이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김진욱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27일 YTN라디오에서 조 전 대표의 특별사면 가능성에 대해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고 난 이후에 이후에 조국 전 대표에 대한 처분을 바로 할 수 있을까, 쉽지 않을 것 같다”며 “그 부분은 사회적으로 많은 합의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조 전 대표에 대한 사면설에 대해 ‘사회적 합의’를 이유로 선을 그은 것이다. 앞서 조 전 대표의 사면 논란은 지난 23일 조 전 대표의 배우자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페이스북 배경화면을 ‘더 1찍 다시 만날, 조국’이 쓰인 포스터로 교체하면서 시작됐다. 해당 포스터에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기호인 ‘1’을 강조하면서 조 전 대표의 뒷모습 사진이 담겼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이 전날 CBS라디오에서 “조 전 대표를 제자리로 돌려놓는 것, 정상화시키는 조치들이 필요하다”고 발언한 것도 사면 논란에 불을 붙였다. 신 의원은 ‘사면도 의미하는 거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전적으로 차기 정부의 대통령 몫”이라고 말했다. 신 의원은 지난 20일 경기 김포 유세에서도 “조국 전 대표를 가장 빨리 만날 수 있는 길은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신 의원은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조국 전 대표의 복귀는 당원들과 지지자라면 당연히 바라는 일”이라면서도 “아직 대선이 끝나지도 않았고 민주당에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도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조 전 대표의 사면 논란으로 중도층 이탈을 우려하는 민주당은 이에 대한 공개적 언급 대신 윤 전 대통령 특별사면설로 맞불을 놓고 있다. 노종면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의 공동선대위원장 임명을 비판하며 “극렬지지층을 향해 자신이 당선되면 ‘윤석열을 사면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약속한 것”이라고 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당선 시 윤 전 대통령 사면설과 관련해 국민의힘에선 불편한 기색이 감지된다.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형사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사면부터 거론하는 것은 선후 관계가 맞지 않다고 봤기 때문이다.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이 여론몰이를 시작했다는 시각도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논평 가치조차 없다”고 선을 그었다.
  • 김혜경 여사 소록도 방문, 설난영 여사는 순천 찾아

    김혜경 여사 소록도 방문, 설난영 여사는 순천 찾아

    대선 후보 배우자들이 같은날 전남 유권자들의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가 조용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반면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여사는 공개 행보를 통해 지지 유세에 나서는 등 대조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22일 순천 YMCA를 찾은 김혜경 여사는 작은교회를 이끄는 젊은 목회자들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지역사회의 어려움과 바람을 나눴다. 이 자리는 사전 홍보 없이 조용히 진행돼 시민들조차 이같은 사실을 알지 못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을 찾으며 조용한 민심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던 김 여사는 27일 전남 고흥군 소록도를 방문해 한센인들을 위로했다. 국립 소록도병원을 찾아 한센인 주민 10여명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 주민들은 “한센인이라는 낙인으로 생활이 어렵다”며 “피해·핍박의 역사 흔적을 보전하고 싶고, 윤석열 정부 시절 예산이 깎여 노후한 생활동에 비가 샌다”고 호소했다. 김 여사는 이에 “아픈 것도 힘든데 집에 비가 새면 얼마나 힘드시겠느냐”고 위로하며 “(이재명) 후보께 잘 전달해서 그 어려움을 나눌 수 있게 하겠다”고 답변했다고 배석자는 전했다. 간담회 이후 중앙교회로 이동한 김 여사는 1~2분가량 예배당에서 기도를 올렸고, 성당도 찾아 묵념했다. 김 여사는 소록도 방명록에 “아픈 시간을 견뎌온 삶의 자리, 그 용기와 사랑을 가슴에 새기고 함께 기억하겠다”고 적었다. 김 여사가 김문수 대선 후보 부인인 설난영 여사의 고향인 고흥을 방문한 날 승용차로 40분 거리인 순천에는 설 여사가 모습을 보였다. 순천여고를 졸업한 설난영 여사는 순천 아랫장을 찾아 한 시간 정도 머물며 상인들과 일일이 인사하며 김 후보의 지지를 부탁했다. 인요한 의원, 조배숙 의원, 김형석 순천당협위원장, 당원, 선거 운동원들이 설 여사를 동행했다. 설 여사는 상인들에게 명함을 건네며 “도와 달라, 꼭 투표하시고 2번을 꼭 찍어주세요”라고 말하며 가는 곳마다 순천여고 출신임을 강조했다. 설 여사는 “제 체면을 봐서라도 한 표를 부탁한다. 여기서 표가 안 나오면 쫓겨난다”고 말했다. 아랫장 상인회장 등과 점심으로 짜장면을 함께 하면서 “순천에 극장이 4개 있었는데 영화를 좋아해 자주 갔다”는 등 여고시절 추억을 회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설 여사에 대해 상인들과 시민들은 냉담한 반응을 보이는 뚜렷한 온도차를 보였다. 시민들은 “내란 잔존세력 후보 배우자가 무슨 낯으로 지역에 왔냐”고 큰소리를 치거나 아예 악수를 거절하는 등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설 여사와 동행한 민주당 출신의 국민의힘 조배숙 의원을 향해서도 “배신자 조배숙” 등 고함을 치며 거세게 반발하기도 했다.
  • 고속도로에 내리더니 성관계한 남녀… 정당인·교사 불륜? 인도 네티즌 공분

    고속도로에 내리더니 성관계한 남녀… 정당인·교사 불륜? 인도 네티즌 공분

    인도의 고속도로에서 한 쌍의 남녀가 성관계하는 영상이 온라인상에 확산한 가운데 정당인과 교사 간 부적절한 관계라고 알려지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 현지 매체 NDTV, 뉴스24 등은 고속도로 감시카메라에 촬영된 이들 남녀의 영상 일부 등과 함께 26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남녀의 부적절한 행위가 담긴 영상은 지난 21일부터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급속히 확산했다. 촬영 날짜는 지난 13일, 장소는 인도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주(州) 만드소르 인근의 델리와 뭄바이를 잇는 8차선 고속도로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이 보도한 영상을 보면 흰색 승용차 한 대가 고속도로 갓길에 멈추더니 뒷좌석에서 여성이, 앞좌석에선 남성이 각각 차도 쪽으로 내린다. 고속도로에는 대형 트럭 등이 지나가고 있어 위험해 보이기도 하지만, 이들은 서둘러 성행위를 시작하는 듯한 모습이다. 주변을 기웃거리며 둘러보던 남성은 여성을 데리고 자신의 차량 반대편, 좀 더 안전한 쪽으로 자리를 옮겨 이내 다시 성행위를 시작한다. 이런 모습은 감시카메라에 적나라하게 포착됐다. 현지 경찰은 차량 조회를 통해 소유주 추적에 나섰고, 남성은 마노할랄 다카드라는 이름의 인도국민당(BJP) 소속 정당인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공공장소 음란행위, 공공도로 교통방해 등 혐의로 지난 25일 남성을 체포했다. 보도가 나간 직후 남성 거주지인 만드소르의 BJP 지역조직 측은 그가 중요 직책을 맡고 있지 않고 당원은 누구나 될 수 있다며 연관성을 부인했다. 다만 남성의 아내는 같은 당 소속으로 만드소르 8번 구역 판차야트 위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인으로 구성된 위원회라는 뜻의 판차야트는 가장 작은 단위의 지역자치기구로 인도의 풀뿌리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마을위원회다. 경찰은 고속도로 음란행위 당사자인 여성의 신원도 확인했다면서도 이를 밝히지는 않았다. 그러나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여성은 남성의 아내가 아닌 같은 지역 공립학교 교사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여성의 전근을 위해 남성이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한 것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고 북인도의 힌디어 매체인 나바라타임스는 전했다.
  • 이낙연 “괴물 독재국가 막아야…제 한표 김문수에 주기로”

    이낙연 “괴물 독재국가 막아야…제 한표 김문수에 주기로”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은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선되는 것을 ‘괴물 독재국가 출현’으로 규정하고 이를 막기 위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연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상임고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에게 내 한 표를 주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상임고문은 “김 후보와 괴물 독재국가 출현을 막고 새로운 희망의 제7 공화국을 준비하는 데 협력하자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통합을 위한 공동정부 구성과 운영 ▲제7 공화국 출범을 위한 개헌추진 협력 ▲2028년 대선 총선 동시 실시를 통한 대통령과 국회의 임기 불일치 해소 및 3년 임기 실천 등에 원칙적으로 의견을 같이했다고 덧붙였다. 이 상임고문은 “저는 민주당이 다른 후보를 내면 협력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면서 “범죄혐의 없는 다른 후보라면 입법권과 행정권에 이어 사법권까지 장악하며 삼권분립과 민주주의를 파괴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 후보를 겨냥해 “민주당은 사법리스크가 하나도 해결되지 않은 후보를 내놓았으며, 그 결과 민주당은 한 사람의 사법리스크를 없애기 위해 입법권, 행정권, 사법권을 모두 장악하는 괴물 독재국가로 가는 길을 선택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이 다른 후보 냈으면 협력했을 것”이 상임고문은 자신이 평생 민주당에 몸을 담았던 사실을 돌이키며 “아버지에 이어 2대째 민주당 당원이었고, 민주당에서 의무를 다하며 성장했고 기회도 누렸다”면서도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괴물 독재국가의 길까지 동행할 수는 없다고 결론내렸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을 “시대착오적 망상과 혼미한 오판”이라고 규정한 이 상임고문은 “민주당이 예고하는 괴물 독재국가는 비상계엄과 또 다른 의미에서 심각하다. 계엄 때처럼 견제기능이 살아있으면 민주주의는 회복되지만, 견제기능이 죽으면 민주주의는 회복 불가능하다”고 우려했다. 김 후보와 서울대 70학번 동기라는 이 상임고문은 김 후보의 노동운동 등의 이력을 나열한 뒤 “그의 치열하고 청렴한 삶의 궤적과 서민 친화적이고 현장 밀착적인 공직 수행은 평가받을 만하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당장 눈앞에 닥친 괴물 독재국가 출현을 막는 데 그가 가장 적합한 후보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면서 김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 “단일화 확률 0%” 철벽 친 이준석… 국힘은 읍소·압박 양면작전

    “단일화 확률 0%” 철벽 친 이준석… 국힘은 읍소·압박 양면작전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6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은 “0%”라고 잘라 말하며 ‘철벽 모드’에 들어갔다. 국민의힘은 “후보직 빼고는 다 줄 수 있다”며 ‘백지수표’ 방식을 거론했지만 한편으로는 사표(死票) 심리가 작동할 것이라며 압박까지 이어 갔다. 오는 29~30일의 사전투표 시작 전 단일화 데드라인인 28일이 임박한 만큼 대반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비관론도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단일화하지 않으면 너희 때문에 진 것으로 간주하겠다’느니 ‘정치권에서 매장시키겠다’느니 하는 협박을 요즘 많이 듣는다”고 털어놨다. 이어 “만약 정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막는 것이 대한민국을 위해 굉장히 중요하고 그것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진정성이 있다면 (김 후보가) 오늘 즉각 후보를 사퇴하시면 된다”고 했다. 김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0%로 김 후보가 사퇴하고 투표용지에 이준석과 이재명의 대결로 간소화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복수의 채널을 통해 이 후보의 진의 파악에 총력전을 벌여 온 국민의힘은 읍소와 압박 전략을 동시에 구사하며 마지막 결단을 촉구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우리는 결코 다른 편이 아닐 것”이라며 “개혁신당의 단일화 전제 조건을 제시해 주길 제안한다. 국민의힘은 어떤 조율도, 어떤 책임도 회피하지 않겠다. 단일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앞서 ‘100% 완전 경선 국민 여론조사’ 방식도 제안한 바 있다. 여기에 더해 김 위원장은 “한 가지 더 분명하게 말하면, 2030세대를 위한 개혁신당 정책을 진심으로 수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이 후보가 대선 레이스를 중단하더라도 개혁신당 지지층을 예우하겠다며 정치적 명분을 내세운 것이다. 하지만 이 후보와 개혁신당은 김 위원장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다. 이 후보는 보란 듯 개혁신당 당원들에게 “당원과 지지자, 국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이번 대선을 반드시 완주하고 승리로 응답할 것”이라며 “굴복하지 않으려 우리는 더욱 꼿꼿이 나아갈 것”이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국민의힘은 단일화 불발 시 ‘사표 심리’가 작동해 결국 이 후보가 선거보전금도 받을 수 없는 5%대 득표율에 그칠 것이라는 압박 전략에도 착수했다. 김 후보 측 김재원 비서실장은 이날 라디오 출연에서 “현재 여론조사 지지율이 10%로 나오지만 막상 3자 대결 구도로 선거가 치러지면 국민들은 사실상 투표장에서 (김문수로) 단일화를 이룰 것”이라며 “사표 방지 심리는 여전히 강력하다”고 주장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도 페이스북에 “29일 이전 반드시 단일화해야 한다. 만약 그러지 않는다면, 결국 보수 성향 유권자들께서는 사표를 방지하고 당선될 사람을 밀어줘야 한다는 현명한 선택으로 ‘투표 단일화’를 해 주실 것이라 확신한다”고 썼다. 당내에서는 단일화 블랙홀로 김 후보에 대한 집중도를 흩트려선 안 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공동선대위원장인 권성동 원내대표는 “(단일화가) 필요하다”면서도 “목을 매거나 초점을 맞추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단일화는 이 후보 본인이 필요성을 느끼고 결단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경기 안성 중앙시장 유세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 없이 이길 수 있는가’라는 취재진 물음에 “민심이 판단할 것으로 보며, 열심히 민심에 호소하고 있다”고 답했다.
  • ‘개혁신당 출신’ 허은아·김용남 민주당 입당… “확실한 승리 노력”

    ‘개혁신당 출신’ 허은아·김용남 민주당 입당… “확실한 승리 노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던 개혁신당 허은아 전 대표와 김용남 전 정책위의장이 26일 민주당에 입당했다. 이명박(MB) 정부 초대 금융위원장을 지낸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도 이 후보 지지 선언에 나섰다. 허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입당 환영식에서 “저에게는 정말 의미 있는 날”이라며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의미 있는 당원으로서 열심히 뛰고 또 의미 있는 성적을 내는 그런 민주당의 이름을 건 허은아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의장도 “앞으로 당의 외연이 조금 더 확장되고 이제 며칠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서 확실하게 승리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 이사장도 이날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은 이 시점에서 경기회복의 반전을 조속히 이루고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지도자가 이끌 수 있게 국민적 지혜를 모아야 하는 시점”이라며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역대 최장수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지낸 그는 이 후보가 당 대표 재임 시절 국민연금 모수개혁을 추진한 데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지지 선언을 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역대 민주 정부 장차관 및 정책 전문가 168인으로 구성된 국정연구포럼도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한편 축구해설가 박문성씨는 전날 이 후보의 충남 아산시 집중유세 연단에 올라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6월 3일은 유권자가 그들(내란 세력)에게 마지막 레드카드, 퇴장을 명령해야 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 대구경찰,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폭로한 강혜경 소환 조사

    대구경찰,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폭로한 강혜경 소환 조사

    대구경찰청이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23일 관련 의혹 폭로를 이어오고 있는 강혜경 전 미래한국연구소 부소장을 소환했다. 대구경찰청 등에 따르면 강 전 부소장과 변호인은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참고인 자격으로 경찰에 나와 정치 브로커 명씨와 홍준표 전 대구시장 및 측근 등이 연루된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증언하고 있다. 또 의혹 규명에 필요한 관련 자료 다수를 경찰에 제출했다. 앞서 강씨 측은 지난 19일 경찰에 홍 전 시장 측근들과 명씨 등이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 명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여론조사업체인 미래한국연구소가 홍 전 시장을 위해 자체적으로 실시했던 각종 여론조사 결과보고서 등 일부 증거도 제출했다. 경찰은 강 전 부소장 조사를 마치면 그간 확보한 증언 및 자료 등을 검토한 뒤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으로 고발당한 홍 전 시장 측근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차례로 소환할 예정이다. 강 전 부소장 측은 이날 조사에 들어가기 전 검찰이 홍 전 시장의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관련 수사자료를 경찰에 적극적으로 공유할 것을 촉구했다. 홍 전 시장 연루 의혹 사건은 명씨 관련 수사 가운데 한 부분으로,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은 현재 윤석열 전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 오세훈 서울시장 관련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강씨 측 변호인은 “검찰이 홍 전 시장 등이 연루된 명태균 의혹에 대한 결정적 증거를 독점하고 있다.자료 공유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강 전 부소장은 또 홍 전 시장이 제기된 의혹을 부인하는 것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해 12월과 지난 3월 김한메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 상임대표는 미래한국연구소가 2021년과 2022년 홍 전 시장 복당과 대구시장 당선 등을 위해 실시했던 다수 여론조사 비용을 홍 전 시장 측근 3명이 대신 낸 것으로 보인다며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다. 김 대표는 홍 전 시장 측근들이 국민의힘 대구시 책임당원 수만 명의 개인 정보를 아무런 동의 없이 명씨 측에 제공해 홍 전 시장을 위한 비공표 여론조사 등에 활용토록 했다고도 주장했다. 경찰은 이러한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8일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 소장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6시간 가량 조사한 바 있다. 현재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된 홍 전 시장과 측근들은 모두 “명태균 의혹과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 배현진 “친윤, 당근도 아니고 당권거래?… 기생충이나 하는 짓”

    배현진 “친윤, 당근도 아니고 당권거래?… 기생충이나 하는 짓”

    친한(친한동훈)계인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친윤(친윤석열)계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에게 김문수 대선 후보와 단일화 조건으로 당권 거래를 시도했다는 의혹에 대해 비판했다. 배 의원은 지난 21일 페이스북에서 “당근거래도 아니고 당권거래?”라며 “끊임없이 생존 숙주를 찾는 것은 기생충이나 하는 짓”이라고 했다. 그는 “모두가 절박하게 선거운동에 몰두한 이때?”라며 “지켜보시는 당원 지지자들께서 가슴을 치신다”고 했다. 배 의원은 “이 후보 측 인사가 지목한 ‘친윤’의 실체가 드러나지 않는 이상 사실을 알 수 없다”면서도 “한덕수를 당권의 숙주로 삼아보려던 일부 친윤의 ‘새벽 쿠데타’가 불과 얼마 전 일인지라, 그러고도 남을 자들이라고 혀를 차는 분들이 많다”고 했다. 그는 “끊임없이 생존 숙주를 찾는 것은 기생충이나 하는 짓”이라며 “부디 잘못된 뉴스이길 바란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자신과 친윤 간의 당권 거래설이 나오는 것과 관련, “이걸 이용해 친윤을 공격하는 전직 당 대표도 당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이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친윤계를 싸잡아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22일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에서 취재진과 만나 “우리 캠프 이동훈 공보단장이 얘기한 것을 친한계 쪽에서 키우려고 하는 것 같다”며 “선거 기간 중 그게(당권 거래)가 물리적으로 가능한 일이 아닌데 친한계 인사 중 일부는 대선 과정 중 자당 내 친윤계와의 당권 투쟁에 사용할 의도가 있다고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선 과정 중 당권을 노리는 분들이 있는 것인데 (국민의힘) 내부 갈등에 개혁신당이 끼어들 이유는 없다”며 “우리는 정치공학적 단일화에 전혀 관심이 없다는 취지에서 얘기한 것”이라고 했다.
  • 한동훈, 대구 찾아 “오늘은 김문수 외쳐달라”…尹과 절연 강조하기도

    한동훈, 대구 찾아 “오늘은 김문수 외쳐달라”…尹과 절연 강조하기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우리 국민의힘의 승리, 김문수를 외쳐달라”고 외쳤다. 김문수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한 전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보수 민심의 바로미터로 통하는 서문시장에서 “지금 대한민국이 위기에 빠져 있다. 위기 앞에 우리 모두가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의 기호인 2번이 적힌 빨간 유니폼 차림으로 유세를 벌인 한 전 대표는 일부 지지들이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자 “여기서는 저를 외치지 말고 김문수를 외쳐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이날 유세 현장에는 국민의힘 지지자 등 1000여 명이 몰렸다. 그는 이어 대선 승리를 위해선 윤 전 대통령 부부와의 절연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펼쳤다. 한 전 대표는 “우리 승리의 조건 가운데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의 완전한 절연이라고 생각한다”며 “윤 전 대통령은 자신의 길을 가고 있고, 그건 우리(국민의힘)의 생각과는 다르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길을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윤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시사회에 참석한 데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은 부정선거 음모론을 퍼뜨리는 것은 선거 필패의 지름길이며, 우리가 부정선거 음모론을 끊지 못하면 사전 투표를 독려할 수가 없다”면서 “3일 동안 선거하는 사람과 하루만 선거하는 사람 중 누가 이기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은 부정선거를 얘기하지만, 본인은 지난 선거 내내 사전 투표를 했다. 부정선거 음모론과도 단호하게 절연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그는 선관위를 향해 “선관위가 그동안 공정성을 보장하는 점에 있어서는 너무 소홀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 전 대표는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문제에 대해서도 전직 당 대표로서 고개를 숙였다. 그는 “국민께 국민의힘 당원으로서 상황이 이렇게 된 점 그리고 그걸 미리 막지 못했던 점에 대해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제가 그동안 김건희 여사 문제에 대해서 당 대표로 있을 때부터 그리고 총선 때부터 강력하게 지적해 왔습니다만 일각에서는 그걸 배신자 몰이로 취급했다”고 말했다.
  • “나의 尹버지” 김계리, 국민의힘 입당 ‘대기 통보’에 발끈

    “나의 尹버지” 김계리, 국민의힘 입당 ‘대기 통보’에 발끈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나는 계몽됐다”는 발언으로 주목받았던 김계리 변호사가 국민의힘 입당 절차를 둘러싼 혼선에 “당혹스럽다”며 유감을 표했다. 김계리 변호사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입당 신청하고 당일 두어 시간 뒤 ‘김계리 당원님, 국민의힘 새 가족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라는 문자를 받았다”며 “이미 환영 문자까지 받았는데 자격심사를 다시 한다니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제 입당이 뭐라고 이런 잡음인지”라며 “누구 생각인지 보이고 들리는데, 제발 선거 이길 생각이나 하자. 일각이 여삼추(一刻如三秋)인 건 나만 그런가”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계리 변호사의 입당 문제에 대해 서울시당에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도록 지시했다”며 “현재로선 입당 대기 상태”라고 밝혔다. 당헌·당규에 따라 입당 신청자의 자격을 심사하는 절차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국민의힘은 통상적으로 입당 신청이 접수되면 안내 메시지를 먼저 발송하고, 이후 시도당 단위에서 자격 심사 여부를 결정한다. 이 과정에서 자격 심사가 필요한 인물일 경우 심사위가 열릴 수 있다. 김계리 변호사는 이에 “입당 승인 메시지를 보내놓고 다시 심사를 하는 절차가 있는지 몰랐다”며 “당원이 처음이라 당혹스럽다”고 했다. 그는 휴대전화 화면에 찍힌 ‘입당 신청 완료’ 메시지도 함께 공개했다. 앞서 김계리 변호사는 지난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생애 처음으로 당적을 가지기로 했다”며 국민의힘 입당 신청 사실을 알렸다. 이날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을 탈당한 날이기도 하다. 김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의 입장을 지지하며 김문수 후보 선거운동에 나서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김계리 변호사는 현재 윤 전 대통령의 내란 및 직권남용 혐의 사건 변호를 맡고 있으며, 이날 오전에도 서울중앙지법 재판에 참석했다. 그는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당시 “나는 계몽됐다”는 발언으로 논란이 됐으며, 이후 윤 전 대통령을 ‘윤버지’(윤석열+아버지)라고 부르고, 신당 창당 시도에 동참하는 등 강성 지지 행보를 이어왔다.
  • 박근혜 지지단체, 이재명 지지 선언 “계엄 후 반성 없는 국힘 떠난다”

    박근혜 지지단체, 이재명 지지 선언 “계엄 후 반성 없는 국힘 떠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오랜 지지자들이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박근혜 서포터즈 중앙회와 자유대한민국지키기 국민운동본부, 정치개혁연대, 국민의힘 책임당원협의회 경기북부본부 등 7개 단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계엄 내란 이후 자기반성조차 없는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떠나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에 쥔 태극기를 흔들며 이 후보의 이름을 연호한 이들은 “(박근혜·윤석열) 두 전직 대통령의 탄핵으로 이어진 국정 혼란과 국민 분열에 대한 일말의 책임감조차 부정하며 네 탓으로만 일관하는 파렴치한 당의 정체성에 환멸과 분노를 삭이며 국민 통합과 화합을 실천하려는 이 후보 지지를 공개 선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선출 과정을 두고서는 “오직 당권 장악과 권력을 향한 국민 기망으로 모두가 잠든 새벽 3시 심야를 틈타 자격 미달의 후보 등록과 후보 교체라는 전대미문의 대국민 사기극을 서슴없이 자행했다”며 “그러고도 국민 앞에 석고대죄 없는 당당함은 국민을 분노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날 민주당에 정식으로 입당했다. 민주당은 김동렬 박근혜 서포터즈 중앙회장을 당 선대위 전국민화합위원회 상임위원장에 임명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준호 민주당 최고위원은 “대선이 시작되고 난 후 여기 계신 분들께서 의원실을 찾아와 민주당 입당까지 포함한 이 후보지지 선언을 하고자 하셨다”며 “직접 대구까지 찾아뵙고 많은 의견을 나눈 끝에 함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홍준표 전 대구시장 지지자 모임인 홍사모, 홍사랑, 국민통합찐홍 등 단체 회원들도 이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 민주 “尹 탈당, 짜고 친 대국민 사기극”…국힘 “결단 존중”

    민주 “尹 탈당, 짜고 친 대국민 사기극”…국힘 “결단 존중”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를 당부하며 탈당을 선언한 데 대해 “내란 수괴와 내란 후보가 결별했다는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짜고 친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황정아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한 브리핑에서 “내란 수괴 윤석열의 자진 탈당은 국민의힘이 벌이는 내란 숭배 위장 탈당 쇼의 장르가 막장극에서 사기극으로 바뀌는 순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변인은 “윤석열이 남긴 탈당의 변에 반성과 사과라고는 찾을 수 없고 망상과 자아도취로 가득 차 있다”며 “무엇보다 김 후보 지지를 호소하면서 자신이 미는 극우 내란 후보임을 인증했다”고 지적했다. 황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결국 제 손으로 내란수괴 하나 출당시키지 못한 한심한 내란 잔당으로 영원히 박제됐다”면서 “‘윤석열 인증 후보’ 김문수는 이제 무슨 수를 써도 ‘극우 내란 후보’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징계와 출당은 고사하고 자진 탈당을 놓고 지리멸렬한 막장극을 벌인 것도 모자라 끝내 내란 수괴와 이런 사기극을 벌이다니, 정말 막장 집단”이라며 “김 후보와 국민의힘에 남은 것은 국민의 가혹한 심판뿐”이라고 강조했다. 김용민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출당을 시켜야 정상”이라며 “국힘은 여전히 내란 옹호 중”이라고 비판했다.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내란 수괴 윤석열의 국민의힘의 탈당은 ‘위장 이혼’일 뿐, 국민 누구도 이를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이로써 ‘김문수는 윤석열’이라는 등식이 완성됐다”고 지적했다. 반면 국민의힘에서는 “윤 전 대통령의 결단을 존중한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기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결단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당이 배출한 대통령이었다는 점에서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 나라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결정이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윤 전 대통령의 탈당을 계기로 ‘반(反)윤석열’이라는 명분도 사라졌다”며 “끊임없는 반목과 불신, 갈등과 증오의 정치 속에서 위기에 처한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법치를 바로 세워나가기 위해서는 이 나라를 제왕적 독재 체제로 끌고 가고 있는 이재명 후보의 퇴진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것(이재명 퇴진)이 국민의 요구이며, 역사의 순리”라고 주장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또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결단을 존중한다. 이제 정말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국민의힘을 떠난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그는 “저를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만들어 준 국민의힘을 떠나는 것은 대선 승리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저는 비록 당을 떠나지만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 국민의힘 김문수에게 힘을 모아달라.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 尹 “저는 오늘 국민의힘 떠난다…김문수에 힘 모아달라”

    尹 “저는 오늘 국민의힘 떠난다…김문수에 힘 모아달라”

    윤석열 전 대통령은 17일 “저는 오늘 국민의힘을 떠난다. 김문수에게 힘을 모아달라”며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부족한 저를 믿고 함께 해주신 당원 동지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존속될 것이냐, 붕괴되느냐 하는 절체절명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제가 대선 승리를 김문수 후보 본인 못지않게 열망하는 것도 이번 대선에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려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자유민주주의 없이는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도 국민 행복도 안보도 없다”며 “길지 않은 정치 인생을 함께하고 저를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만들어 준 국민의힘을 떠나는 것은 대선 승리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윤 전 대통령은 “저는 비록 당을 떠나지만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백의종군할 것”이라며 “당원 동지 여러분께서는 자유 대한민국과 국민의힘을 더욱 뜨겁게 끌어안아 주시기 바란다. 각자의 입장을 넘어 더 큰 하나가 되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것만이 나라와 국민을 지키고 미래세대에게 자유와 번영을 물려 줄 수 있는 것”이라며 “당의 무궁한 발전과 대선 승리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또 “제가 국민의힘을 떠나는 것은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라며 “이번 선거는 전체주의 독재를 마고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한 마지막 기회”라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 김문수에게 힘을 모아 달라”며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달라. 여러분의 한 표 한 표는 이 나라의 자유와 주권을 지키고 번영을 이루는 길”이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 尹 탈당 논란 계속…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오후 중 탈당 권고 연락

    尹 탈당 논란 계속…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오후 중 탈당 권고 연락

    김용태 “尹 탈당 문제, 주말까지 매듭지어야”권성동 “대선 시대 정신은 尹·李 동반 퇴진” 한동훈 “18일 TV토론까지 김문수 결단해야”윤상현 “승리 도움 안돼… 논쟁 멈춰달라”국민의힘 ‘1호 당원’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 여부를 놓고 당 안팎에서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당내 의견 수렴조차 이뤄지지 않자 이 문제가 국민의힘 대선 레이스의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오전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윤 전 대통령 탈당 문제와 관련해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늘 중으로 연락을 취해서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 문제는 주말까지는 매듭을 지어야 한다. 벌써 저희가 탄핵의 강을 넘겠다고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자진 탈당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강제적인 조치도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김 비대위원장은 “탈당 권고와 관계없이 저희가 당헌당규에 제도화를 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라고 답변했다. 그는 “당헌당규에 헌법재판소에서 위헌을 판단받은 어떤 선출직 공직자에 대해서는 당적을 제한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 비대위원장의 발언은 사실상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탈당 압박으로 읽힌다. 윤 전 대통령이 결정할 사항이라며 선을 긋고 있는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대신 당 지도부가 나선 것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광주광역시 북구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대선의 시대 정신은 윤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동반 퇴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위적인 탈당이나 강제 출당은 또 다른 당내 갈등을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면서 “윤 전 대통령께서 스스로 판단하시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당과 대선을 위해 그런 판단을 하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마지노선’을 제시했다. 한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김 후보를 향해 윤 전 대통령 부부와 당의 절연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5월 18일 대통령 후보 토론 이전에 결단해주셔야 한다. 그 이후면 늦다”면서 “보수 궤멸을 막기 위해 고언 드린다”고 썼다. 한 전 대표는 탄핵 반대에 대한 당의 입장 선회와 자유통일당 등 극단세력과의 선 긋기도 촉구했다. 6선으로 국민의힘 최다선 의원인 조경태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 “파면당한 대통령을 그대로 1호 당원으로 둔다면 그 선거는 하지말자는 것과 같다”며 “정중한 탈당권고가 아니라 출당 또는 제명시켜야 그나마 국민들이 저 정당이 정신을 차린다고 볼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친윤’(친윤석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 “윤 전 대통령은, 김 후보의 승리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뭐든지 하겠다는 생각으로 본인의 거취문제도 시기와 방법을 따져 당과 긴밀히 협의하겠다는 입장”이라면서 “제발 공개적인 논쟁을 멈춰달라”고 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중앙당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필요 이상 이슈로 다뤄지는 것 같다”며 “대통령의 당적 문제가 왜 계속 이슈가 돼야 하는지 좀 부당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김 후보가 경선 후보였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합류를 설득하기 위해 김대식 의원을 미국 하와이로 보낸다는 보도에 대해선 “김 의원이 홍 전 시장 캠프에도 있었으니 이런저런 방법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그 이야기가 나왔는데 아직은 구체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라고 말했다. 홍 전 시장은 ‘이번 대선이 끝나면 한국의 정통 보수주의는 기존판을 갈아엎고 새판을 짜야 할 것’이라고 쓴 페이스북 글에서 댓글로 “(김문수 캠프의 하와이 설득조에게) 오지 말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 나경원 “나도 탈당 고민… 홍준표, 섭섭해도 돌아와달라”

    나경원 “나도 탈당 고민… 홍준표, 섭섭해도 돌아와달라”

    나경원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당 지도부의 비민주적 후보 교체 과정에 강한 유감을 표하며, “입당 23년 만에 처음으로 탈당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당을 떠난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한동훈 전 대표를 향해 “개인적 섭섭함은 접고 돌아와달라”고 호소했다. 나경원 위원장은 15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우리 당이 비민주적인 절차로 후보를 교체하던 날, 정말 부끄러웠다”며 “저희가 부족하고 잘못한 것도 많지만, 이번만큼은 국민과 당원들께서 한 번만 용서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제가 정치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민주적 절차와 정당성”이라며 “과거 탄핵에 반대했던 이유도 절차의 비민주성 때문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김문수 후보 선출 과정에서 드러난 당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보수 정당이 새로 거듭나기 위해선 당내 민주주의 회복이 우선”이라고 짚었다. 탈당 후 당을 향해 날선 비판을 이어가고 있는 홍준표 전 시장에 대해선 “저도 탈당하고 싶을 정도였으니 그분의 마음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지금은 개인 감정을 이야기할 시점이 아니다. 대한민국을 위한 애국심으로 출마했던 분이니, 다시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서도 “조건을 걸고 말할 시기가 아니다”라며 “정말 절박한 시기다. 나중에 섭섭함은 선거 끝나고 이야기하자. 지금은 같이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 가능성에 대해선 “그건 본인의 결단 문제”라며 “공개적으로 논의할 사안은 아니고, 윤 전 대통령 역시 당과 나라에 대한 걱정이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나경원 위원장은 “당의 개혁은 결국 정당성 회복에서 시작된다”며 “무너진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해 모두가 각자의 섭섭함을 내려놓고 하나로 모일 때”라고 거듭 강조했다.
  • 김용태 ‘당적 제한’ 언급… 尹 탈당 안 하면 다음주 강제 조치 예고

    김용태 ‘당적 제한’ 언급… 尹 탈당 안 하면 다음주 강제 조치 예고

    ‘위헌 판단 땐 당적 박탈’ 당헌 추진尹은 “김문수가 탈당 만류” 주장‘친윤’ 장예찬 ‘친박’ 최경환 복당‘5·18 진압 주도’ 정호용 영입 취소 김용태 국민의힘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자진 탈당을 공식 요구하며 절연의 첫발을 뗐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윤 전 대통령이 결정할 일”이라며 사실상 윤 전 대통령의 결단을 기다리겠다는 메시지를 냈다. 윤 전 대통령이 빠른 시일 내 자진 탈당에 나설지는 불투명하다. 윤 전 대통령 탈당 요구는 김 위원장이 주도하고 김 후보가 묵인하는 양상이다. 당내에선 김 위원장과 김 후보가 서로 역할을 나눈 ‘굿캅 배드캅’ 전략이라는 시각도 있다. 김 위원장은 중도층, 김 후보는 지지층에 호소하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윤 전 대통령의 결심 여부와 별개의 강제 조치를 예고했다. 윤리위원회 징계가 아닌 당헌·당규에 ‘헌법을 위반한 당원’의 당적을 박탈하고 복당을 봉쇄하는 조항을 명문화하는 방식이다. 이미 법률 검토 작업이 진행 중이고 다음주 초 당헌·당규 개정을 끝내 윤 전 대통령 당적 문제를 마무리할 것으로 전해진다. 김 위원장은 중도 지지 확장을 위해 윤 전 대통령과의 결별은 필수라고 보고 있다. 김 위원장은 앞서 김 후보의 비상계엄 첫 사과도 이끌어냈다. 김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계엄에 대해선 “진심으로 정중하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러나 헌법재판소가 만장일치로 윤 전 대통령을 파면 결정한 데 대해선 “만장일치는 공산국가에서 많이 일어난다”고 주장했다. 당장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탄핵 불복”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윤 전 대통령이 김 후보에게 정치적 부담을 지워 영향력을 이어 가려는 시도도 포착된다. 윤 전 대통령은 최근 측근들에게 김 후보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뜻을 전했고, 김 후보가 자신의 탈당을 만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친윤(친윤석열) 성향 유튜버들도 일제히 윤 전 대통령과 김 후보의 대화라며 윤 전 대통령의 주장을 전하고 있다. 반면 김 후보 측 김재원 비서실장은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김 후보와 윤 전 대통령의 의사소통이 분명 있었으나 탈당 논의는 한 바 없다”며 “후보는 한 번도 다른 말을 한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윤 전 대통령이 탈당하더라도 중도층에 소구하는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KBS 라디오에서 “윤 전 대통령이 지금 옆구리 찔리듯이 탈당하더라도 표심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친박(친박근혜) 좌장 최경환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친윤(친윤석열)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 등 21명에 대한 복당을 의결했다. 12·12 군사반란과 5·18 민주화운동 진압을 주도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정호용 전 국방부 장관은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으로 위촉했다가 논란이 일자 발표 5시간 만에 위촉을 취소했다.
  • 김용태 ‘尹탈당’ 요구… 국힘, 이준석엔 ‘복권’

    김용태 ‘尹탈당’ 요구… 국힘, 이준석엔 ‘복권’

    김용태 국민의힘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당과 대선 승리를 위해 결단해 주실 것을 요청하겠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자진 탈당을 공식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대통령을 찾아뵙고 말씀드리겠다”며 “대통령이 합리적인 판단을 할 것으로 생각되고, 당은 정중하게 탈당을 권고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은 대선을 이기기 위한 강력한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또 “대통령이 이를 수용하는 것과 상관없이 당은 또 다른 절차를 고민하겠다”며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판단을 받은 당원은 당적을 3년 동안 제한하는 당헌·당규 제도화를 고민 중”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주중에 윤 전 대통령이 결단하지 않으면 다음주 중 당헌·당규 개정 등 후속조치에 착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그는 “당정 협력, 당·대통령 분리, 사당화 금지라는 ‘당·대통령 관계’ 3대 원칙을 당헌·당규에 반영하겠다”고도 밝혔다. 국민의힘에선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의 단일화를 고려해 ‘정치적 화해’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정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 후보에 대한 공식 사과와 징계 취소, 복권도 제안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 후보 징계는 2023년 11월 이미 취소됐다.
  • 김용태 “尹에 정중하게 탈당 권고할 것…당·대통령 분리 당헌·당규 마련”

    김용태 “尹에 정중하게 탈당 권고할 것…당·대통령 분리 당헌·당규 마련”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의 당 사당화를 막을 대책을 발표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을 찾아 탈당을 권고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15일 국회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미뤄왔던 여당과 대통령의 관계를 정상화하는 정당민주주의의 제도화를 추진하겠다”면서 “당정 협력, 당-대통령 분리, 사당화 금지라는 ‘당-대통령 관계’ 3대 원칙을 당헌·당규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당-대통령 분리’ 원칙에 대해 김 위원장은 “대통령의 당내 선거, 공천, 당직 등 주요 당무에 대한 개입을 금지한다”고 설명했다. ‘사당화 금지’ 원칙에 대해선 “당내에 대통령 친위 세력 또는 반대 세력 구축을 용납하지 않으며 당내 민주주의 실현과 의원의 자율성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당정 협력’ 원칙에 따라 “당과 대통령 간에 수직적·수평적 관계를 넘어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한 긴밀한 협조 관계를 구축한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의 출당·제명 또는 탈당과 관련해서는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 언급됐다. 김 위원장은 ‘윤 전 대통령 탈당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묻는 질문에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대통령을 찾아 뵙고 말씀드리겠다”면서 “당과 대선 승리를 위해 결단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문수 대선 후보가 탈당을 만류했다는 보도가 나오는데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는 “대통령이 합리적인 판단을 할 것”이라며 “비대위원장으로서 대통령에게 정중하게 탈당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탈당에 부정적인 입장인데 설득했느냐’고 재차 묻자 김 위원장은 “제가 비대위원장이다. 여기에 대해서 후보도 언론에 많은 말을 한 것으로 안다”면서 “당은 대선을 이기기 위한 강력한 의지가 있다. 국민 여러분께 성찰하는 보수 그리고 오만한 진보와의 싸움을 보여드리기 위해 대통령이 먼저 결단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대통령께서 이 안을 수용할지와 관계없이 당은 또 다른 절차를 고민하겠다”며 “가령 헌법 정신을 존중한다는 의미를 담아 당헌·당규에 제도화를 검토하고, 대법원에서 유죄 판단이나, 유죄 취지의 파기환송 당원은 당적을 3년 정도 제한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이것은 대통령 탈당 결정과 관계없이 별도로 당이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지금 국민의힘은 당이 겪는 연속적 위기를 보수 정당의 근본적 개혁과 혁신의 에너지로 삼을 때”라며 “전장은 대선이지만 싸움의 본질은 보수 정당의 근본적 체질 개선”이라고 강조했다.
  • 국힘, 尹 결단 요구 확산… 김용태 “자진탈당도 방법”

    국힘, 尹 결단 요구 확산… 김용태 “자진탈당도 방법”

    강제 탈당엔 선 그은 金 “尹 판단 존중”… 찬탄파는 “절연해야”김용태 “이번 주 내 당 입장 정리”즉답 피한 김문수 “잘 판단하실 것”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을 미뤄 온 국민의힘에서 6·3 대선을 20일 앞두고 윤 전 대통령이 스스로 거취를 결단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강제 출당에 대한 지지층의 반감이 거센 만큼 윤 전 대통령의 자진 탈당을 이끌어 내야만 대선을 치를 수 있다는 것이다.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명된 김용태 의원은 1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자진 탈당을 (윤 전 대통령이) 직접 판단해 주신다면 당에서 여러 고민이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YTN에 출연해 “(윤 전 대통령의) 자진 탈당도 당 입장에서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날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을 방문한 뒤 윤 전 대통령의 당적 정리 문제에 대해 “대통령의 판단을 존중하는 게 옳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대통령께서 잘 판단하실 것으로 생각한다”며 “어떻게 하시는지는 들은 바가 없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일부에서 요구하는 강제적인 출당 조치는 없다는 뜻을 재확인하면서도 ‘잘 판단하실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 의원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강제 출당’ 조치는 절연 효과를 거둘 수 없다는 입장이다. 출당 조치는 지지층 반발 등 부담이 있기 때문에 일단 자진 탈당을 기다리는 것으로도 해석된다. 김 의원은 “당내 충분한 상의를 거쳐 국민들께 말씀드릴 것”이라며 “다만 이번 주를 넘겨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다만 국민의힘 내에서는 다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김 후보와 경선을 치렀던 안철수 의원, 한동훈 전 대표, 양향자 전 의원은 윤 전 대통령과 절연을 강하게 요구하는 입장이다. 안 의원과 양 전 의원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김 후보를 도우면서 윤 전 대통령 출당을 요구하고 있고, 한 전 대표는 윤 전 대통령 출당 조치를 선대위 합류 조건으로 내걸고 있다. 양 전 의원은 이날 KBS에 출연해 “지금이라도 윤 전 대통령이 스스로 판단해서 사죄하고 사법적 판단을 받을 동안만이라도 조용히 계셨으면 좋겠다. 스스로 나가셔야 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양 전 의원은 “(당 차원의) 강제적인 조치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 토론회 때는 “(윤 전 대통령이) 평당원인 상황에서 크게 문제가 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탈당은) 본인의 판단에 맡겨야 할 문제”라고 했으나 경선 종료 후에는 윤 전 대통령 부부와의 절연을 김 후보에게 요구하고 있다. 한 전 대표는 당심과 민심을 모두 얻어야 하는 상황을 고려했던 것이다. 이날 윤 전 대통령의 주변에서는 자진 탈당이 머지않았다는 주장이 일제히 나왔다. 실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김 후보의 계엄 사과, 김 의원의 절연 요구 이후 국민의힘 인사들에게 후속 조치가 어떻게 되는지 파악하려는 시도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에서 “윤 전 대통령의 결단이 오늘쯤 나오지 않을까 싶다”며 “윤 전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측근들이 윤 전 대통령을 설득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또 “윤 전 대통령과 (당과의) 관계 설정을 윤 전 대통령 스스로 정리해 나가는 모양새가 낫지 않으냐”며 “그렇게 해야 김 후보 지지율이 40%대로 올라가고 그 변곡점이 오늘내일 될 거라 본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의 자진 탈당이 국민의힘의 대선을 위한 ‘퇴장’이 아니라 역효과를 일으키는 방향으로 흐를 가능성도 거론된다. 윤 전 대통령이 먼저 국민의힘과 절연을 선언하고 신당 창당을 강행하는 경우다. 이에 대해 한 친윤(친윤석열)계 핵심 중진 의원은 “당도 당이지만 형사 재판 중인 본인을 위해서도 말을 아끼고 가만히 계셔야 한다”고 우려했다. 당 밖에서 비판의 목소리도 고조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부산 유세에서 “국민의힘은 군사 쿠데타 수괴 윤석열을 지금 즉각 제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도 페이스북에 자신이 과거 징계를 받은 것을 거론하며 “윤석열이라는 당원에게 무슨 약점을 잡혀서 아무 조치도 안 하는 건가”라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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