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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문자폭탄 이간질 경계해야…수박 수박 하지 말자”

    이재명 “문자폭탄 이간질 경계해야…수박 수박 하지 말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지지자들에게 “의원에게든, 당직자에게든 할 말은 하지만, 폭력적 언사나 모욕은 하지 말자”고 말했다. 민주당이 조만간 띄울 당 혁신 기구를 둘러싸고 당 내부에서 계파 간 파열음이 나오는 상황에서 당의 단합을 촉구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된 당원들과 대화에서 “(특정 사안에) 옳으니 그르니 얼마든지 얘기할 수 있지만, 폭언과 모욕, 위압 등은 (상대 진영에) 꼬투리를 잡힐 뿐만 아니라 그렇게 해서도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개딸’로 불리는 이 대표 강성 지지자들의 비명(비이재명)계 공격을 자제해 달라는 메시지의 연장선이다. 민주당 경북도당 윤리심판원은 최근 비명계 의원들을 향해 지속해서 욕설 문자를 보낸 당원의 당적을 최근 박탈하고 강제 출당 징계를 내린 바 있다. 이와 관련, 이 대표는 “(비명계 의원들에게 문자 폭탄을 보낸) 다른 케이스는 조사해보니 (문자를 보낸 사람이) 당원이 아니었다”며 “이는 당원을 가장해 장난했거나, 이간질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자 폭탄’ 행위가 여권의 이간질에 활용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수박, 수박’ 하지 말자니까요”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수박’은 ‘겉과 속이 다르다’는 의미로 강성 당원들이 비명계 의원들에 사용하는 멸칭 표현이다. 이날 당원과의 대화에서는 당 혁신과 관련한 내용도 언급됐다. 민주당은 현재 장경태 최고위원이 이끌어 온 정치혁신위원회와 별개인 혁신기구 구성을 추진 중이다. 이 대표는 정치혁신위 활동을 두고는 “준비를 탄탄히 잘했는데 갈등의 소재가 될 수 있어 (추진을) 보류했다”며 “(혁신기구를) 새로 꾸리지 않아도 할 수 있는 것은 그대로 하면 된다”고 말했다. 혁신기구 구성에 대해서는 “외부인으로만 하는 게 바람직한지, 내부인으로 하면 누가 할 건지로 갈등하면 안 된다”며 “신중하게 많은 분의 의견을 모아 형식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비명계는 팬덤정치의 폐해를 지적하며 이 대표와 강성지지층과의 결별을 요구하고 지도부가 혁신 기구에 전권을 위임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친명(친이재명)계는 ‘이재명 공격’에 다름없다며 선을 긋고 있다. 이 대표는 친명계 인사들로부터 ‘대의원제 폐지’ 등 요구사항을 경청했다. 민형배 의원은 “(지역구민들로부터) 혁신 공천해라, 당원의 중심 당, 실제 공천 과정에서 그렇게 하라(는 이야기를 듣는다)”는 이야기를 전했고, 이에 이 대표는 “당도 당원이 주인이라고 하는데 실제 주인인지 아직 약간 의구심 많은 상태”라고 화답했다. 이 대표는 “간접민주주의 시스템을 채택했던 이유는 지리적 한계나 인구 숫자가 많아서인데, 지금은 정보·교통수단(발전) 때문에 그런 한계가 다 사라져서 가능하면 직접민주주의 욕망이 커진 것”이라고도 했다. 이에대해 당내 대의민주제도에 해당하는 대의원제에 대해 부정적 의사를 밝힌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한 임세은 전 부대변인과 대화하기도 했다. 임 전 부대변인은 “지난 대선은 사기꾼이 만든 사기 대선이었다. 저는 느낌적으로 대통령이 없다고 생각하고, 사실상 ‘이재명 대통령’ 느낌”이라며 대선 결과에 불복하는 듯한 언급을 내놨다.
  • 이용 “김건희 여사, 尹지지율에 긍정적…김재원 자진사퇴가 당에 도움”

    이용 “김건희 여사, 尹지지율에 긍정적…김재원 자진사퇴가 당에 도움”

    이용 국민의힘 의원은 당으로부터 징계받은 김재원 수석최고위원이 총선 출마 의지를 내비친 것에 대해 “당에 부담을 지우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진 사퇴”라며 비판했다. 또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광폭 행보’하는 것이 윤석열 정부 지지율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평가했다. 24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한 이 의원은 김 수석최고위원이 전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당원권 1년 정지’에도 불구하고 “기회가 되면 물론 출마할 것이다. 총선에서 역할이 있을 것”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 “본인 스스로가 총선에 뛰어들어 큰 역할 하는 것보다는 그동안 잘못된 언행들을 반성하고 그런 목소리를 내겠다는 의미인 것 같다”면서 출마 의지로 해석하는 것을 경계했다. 이어 “당에 부담되지 않고 ‘선당후사’식으로 스스로 사퇴한다면 우리 당이 좀 더 국민들한테 지지를 받지 않을까”라며 김 수석최고위원이 당을 위해 ‘자진 사퇴’할 것을 압박했다. 진행자가 “혹시 잘한다면 김 수석최고가 사면받을 가능성도 있느냐”라고 묻자 이 의원은 “사면한다면 우리가 민주당과 다를 게 없다. 민주당과 다르다는 것들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선처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이 의원 “김 여사 문화 행보, 尹 지지율 상승한다” 이날 이 의원은 김 여사가 최근 문화 중심으로 보폭을 넓히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김건희 여사가 최근 일본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윤 대통령과 동행해 문화행보를 펼치고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 명예위원장직을 수락한 것과 관련해 “굉장히 올바른 행보로 윤 대통령 지지율에 도움이 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행보는) 대통령이 바쁜 일정으로 하지 못한 일들은 여사가 대신한다는 것으로 굉장히 올바른 행보다. 지지율이 상승된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 성비위 의혹 윤리 감찰, ‘문자 폭탄’ 당원 제명… 기강 잡기 나선 이재명

    성비위 의혹 윤리 감찰, ‘문자 폭탄’ 당원 제명… 기강 잡기 나선 이재명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 보유 의혹으로 위기에 몰린 더불어민주당이 기강 잡기에 나섰다. 이재명 대표는 성비위 의혹에 대해 윤리 감찰을 지시하고 주요 공직자에 대한 상시감찰을 시행하는 한편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에게 문자폭탄을 보낸 강성 당원을 제명했다. 온정주의 때문에 김 의원 의혹에 ‘늑장 대처’했다는 뼈아픈 지적을 의식해 당의 자정 능력과 단합을 강조하려는 행보로 풀이되나 지도부에 대한 당내 불신은 여전하다. 민주당 공보국은 23일 “이 대표는 동료 여성 시의원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는 경기 부천시의원에 대해 윤리 감찰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부천시의회 민주당 소속 박모 의원은 지난 9~10일 전남 진도와 순천 등지에서 열린 합동 의정 연수 만찬 자리에서 국민의힘 소속 여성 의원 2명에게 각각 성희롱 발언과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 대표의 감찰 지시가 알려지자 박 의원은 민주당을 탈당했다. 민주당은 이날 조정식 사무총장 명의로 각 시·도당위원회에 공문을 보내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 주요 당직자의 성폭력, 음주운전, 갑질, 폭언, 공직선거법, 당헌·당규 위반 등에 대한 상시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 경북도당 윤리심판원은 전혜숙 의원을 비롯한 비명계 의원들을 향해 악의적 표현이나 욕설이 담긴 문자폭탄을 보낸 강성 당원 A씨에 대해 지난 18일 당적을 박탈하고 제명하는 처분을 내렸다. 문자폭탄으로 당원이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 처분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A씨는 지난 2월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 당시 ‘무더기 이탈표’ 사태 이후 비명계 의원들을 향해 문자폭탄을 보내왔고 전 의원은 이에 강력한 조치를 요구했다. 이른바 ‘개딸’(개혁의딸)로 불리는 이 대표 강성 지지자들의 비명계 공격에 대한 문제 제기는 꾸준히 제기됐다. 이원욱 의원도 지난 21일 페이스북에 개딸로부터 받은 모욕적인 문자를 공개하고 이 대표에게 조치를 촉구했고, 당 지도부는 이 의원에게 문자를 보낸 인물에 대해서도 당 윤리감찰단에 조사를 지시했다. 이런 와중에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의혹 논란을 일으킨 뒤 탈당한 김 의원이 대외 활동 없이 잠행 중인 것도 당 지도부에겐 부담이다. 이 대표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 등에선 여전히 김 의원을 응원하는 개딸들의 글이 올라오고 있지만, 김 의원이 아무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아 당의 분열만 심화하고 있다.
  • 진보당 강성희, ‘처럼회’ 탈퇴 “의정활동에 도움 안 된다 판단”

    진보당 강성희, ‘처럼회’ 탈퇴 “의정활동에 도움 안 된다 판단”

    강성희 진보당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강경파 초선 모임 ‘처럼회’에 가입했다가 탈퇴했다. 강 의원은 2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회 공정사회포럼(처럼회) 가입이 뜻하지 않은 논란을 불러와 의정활동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으로 탈퇴의 뜻을 포럼 대표님께 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원과 지지자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5일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를 통해 진보당 소속으로 처음 국회에 입성한 강 의원은 같은 달 가입 권유를 받고 처럼회에 이름을 올렸다. 처럼회는 민주당 내 모임이지만, 국회 공정사회 포럼이라는 이름의 의원 연구단체로 국회에 등록돼있어 소속 정당과 무관하게 참여할 수 있다. ‘60억 코인 의혹’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도 포럼 소속이며, 앞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과정에서 위장탈당했다가 1년만에 복당한 민형배 의원도 포럼 회원으로 활동했다. 강 의원의 처럼회 가입이 알려지자 당 안팎에서는 강 의원이 처럼회와 공동 대여 투쟁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당시 강 의원은 언론에 “국회에 처음 들어와 국회에 대한 걸 잘 모른다. 그래서 공정사회포럼에서 같이 공부하고, 토론도 하면 좋지 않겠냐는 제안이 있어서 가입하게 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그러나 진보당 소속 의원이 민주당 강경파 모임에 가입했다는 사실에 이목이 쏠리고 여러 해석을 낳자 의도치 않은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결국 탈퇴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 위기 몰린 민주 기강 잡기…성 비위는 윤리감찰·‘문자폭탄’은 제명

    위기 몰린 민주 기강 잡기…성 비위는 윤리감찰·‘문자폭탄’은 제명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 보유 의혹으로 위기에 몰린 더불어민주당이 기강 잡기에 나섰다. 이재명 대표는 성 비위 의혹에 대해 윤리 감찰을 지시하고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에 문자폭탄을 보낸 강성 당원을 제명했다. 온정주의 때문에 김 의원 의혹에 ‘늑장 대처’했다는 뼈아픈 지적을 의식해 당의 자정능력과 단합을 강조하려는 행보로 풀이되나, 지도부에 대한 당내 불신은 여전하다. 민주당 공보국은 23일 “이 대표는 동료 여성 시의원에게 성추행한 의혹을 받는 경기 부천시의원에 대해 윤리 감찰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부천시의회 민주당 소속 박모 의원은 지난 9~10일 전남 진도와 순천 등지에서 열린 합동 의정 연수 만찬 자리에서 국민의힘 소속 여성의원 2명에게 각각 성희롱 발언과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지난 19일 시의회 윤리위원회에 박 의원에 대한 징계 요구 건을 제출했다. 이 대표의 감찰 지시가 알려지자 박 의원은 민주당을 탈당했다. 앞서 민주당 경북도당 윤리심판원은 전혜숙 의원을 비롯한 비명계 의원들을 향해 악의적 표현이나 욕설이 담긴 ‘문자폭탄’을 보낸 강성 당원 A씨에 대해 지난 18일 당적을 박탈하고 제명하는 처분을 내렸다. 문자폭탄으로 당원이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 처분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A씨는 지난 2월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 당시 ‘무더기 이탈표’가 나왔을 때 비명계 의원들을 향해 문자폭탄을 보내왔고, 전 의원은 이에 강력한 조치를 요구했다. 이른바 ‘개딸(개혁의딸)’로 불리는 이 대표 강성 지지자들의 비명계 공격에 대한 문제 제기는 이전부터 있었다. 앞서 이원욱 의원도 지난 21일 페이스북에 개딸로부터 받은 모욕적 문자를 공개하고 이 대표에게 조치를 촉구했고, 당 지도부는 이 의원에게 문자를 보낸 인물에 대해서도 당 윤리감찰단에 조사를 지시했다. 하지만 이 대표에 대한 비명계 의원들의 불만은 그치지 않는다. 김종민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이 대표가 ‘개딸’과 결별하지 못하면 그냥 가라앉을 것이다. 지금이 제가 민주당을 하면서 제일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 대표에게 완전한 결별을 촉구했다. 이상민 의원은 지난 22일 YTN에서 “이 대표가 사법리스크를 갖고 있는 상황에서 당 대표를 맡고 수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이런 와중에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의혹 논란을 일으킨 뒤 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이 대외활동 없이 잠행 중인 것도 당 지도부에겐 부담이다. 김 의원은 법제사법위원회 출석은 물론이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도 하지 않고 있다. 이 대표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 등에선 여전히 김 의원을 응원하는 ‘개딸’들의 글이 올라왔지만, 김 의원이 아무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아 당의 분열만 심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김 의원에 대해 “검·경 수사를 회피하고 증거를 인멸하기 위한 잠적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공세를 펼쳤다.
  • 김재원 “기회되면 총선 출마…최고위원직 사퇴는 안한다”

    김재원 “기회되면 총선 출마…최고위원직 사퇴는 안한다”

    ‘당원권 정지 1년’ 징계를 받은 김재원 국민의힘 수석최고위원이 “기회가 돼 출마할 수 있으면 출마하겠다”면서 총선의 꿈을 버린 건 아니라고 말했다. 김 수석최고위원은 ‘제주4·3, 격 낮은 기념일’ ‘전광훈 우파 천하통일’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반대’ 등의 발언으로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징계를 받아 직무가 정지된 상태다. 2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김 수석최고위원은 당원권 1년 정지 처분을 받아 2024년 총선에서 당의 공천을 받기 어려워진 상황임에도 무소속으로 선거에 출마할 것인지를 묻자 “무소속 출마를 생각하고 어떤 활동을 할 수 있겠냐”면서도 이같이 답했다. 김 수석최고 “이번 징계, 찬반 논란 있던 징계”‘전당대회 최다득표·징계 반대 서명운동’ 언급 이날 인터뷰에는 당 윤리위 징계와 관련한 이야기가 첫 화두에 올랐다. 진행자가 태영호 의원처럼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해 징계를 감량 받지 않은 까닭을 묻자 김 수석최고위원은 당 윤리위가 이번 징계를 어떻게 판단했는지에 대해 먼저 말을 꺼냈다. 김 수석최고위원은 “이번 징계 자체는 범죄에 연루되거나 당의 정상적인 운영을 못하게 했다든가 이런 류의 징계가 아니다. 찬반 논란이 있던 징계”라고 주장했다.이어 ‘전당대회 최다득표’와 ‘지지자들의 징계 반대 서명운동’ 때문에 최고위원직에서 물러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는 최다 득표로 최고위원에 당선이 됐다. 제가 사퇴해 버리면 저를 지지해 줬던 당원들이 더 이상 저에 대해서 기대할 수가 없지 않는가”라며 “그래서 사퇴할 수 없었다. 물러설 수 있는 길이 없었다”라고 밝혔다. 최고위원직 사퇴에 대한 회유나 압박은 없었는지 묻자 김 수석최고위원은 같은 당 유상범 수석대변인과의 친분을 언급했다. 그는 “오랜 친구인 유상범 의원이 ‘최고위원 사퇴로 돌파구를 찾아보라’라고 권해 잠시 흔들렸지만 자신을 최다득표 최고위원으로 뽑아준 당원을 생각해서 사퇴하지 않았다”라고 거듭 말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김 수석최고위원과 서울대학교 84학번 동기로, 유 대변인은 정치입문을 앞두고 “친구인 김재원 최고위원에게 여러 도움말을 들었다”라고 말한 각별한 사이다.진행자가 “일각에선 김재원 최고위원의 공천 길이 막혔으니 무소속 출마하지 않겠느냐, 조원진 전 의원은 공개적으로 이야기했다”라고 물었다. 이에 김 수석최고위원은 “그분도 저하고 연락한 지 오래돼 모르는 분들이 실없는 소리를 많이 한다. 일일이 답할 필요 없다”면서 “물론 기회가 된다면 출마를 하겠지만 또 출마 외에도 또 다양한 역할이 또 있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그동안 무려 5번이나 공천 탈락했지만 단 한 번도 무소속으로 출마한 적 없다”고 무소속 출마 가능성에 손사래 치면서도 “내일의 일을 어떻게 알겠는가”라고 가능성을 일부 열어 놓기도 했다. 이어 진행자가 당원권 정지 1년 동안 최고위원직 사퇴 없냐고 묻자 “벌써 1년도 안 남았다”라며 여유를 보였다. 김 수석최고 “‘5·18 헌법 반대’ 발언은 덕담…‘전광훈 우파 천하통일’ 과장된 설명·비유” 이날 인터뷰에선 ‘전광훈 우파 천하통일’,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관련 설화에 대한 김 수석최고위원의 해명도 나왔다. 김 수석최고위원은 “‘5·18 발언’ 같은 경우 전광훈 목사에게 소위 말린 거라고 보냐”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런 표현을 쓰면서 비난할 생각은 없다”라고 답했다. 그는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올리는 것을 김기현 대표가 주장했다라고 하면서 (전광훈 목사)교회 예배에서 그 많은 신도들 앞에서 우리 당 대표를 비난하니 절차적으로 지금 될 수도 없고 반대하는 사람도 있으니 당 대표 비판할 필요 없다고 설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돌잔치에 가면 아이 보고 예쁘다고 하잖냐. 덕담을 하잖냐. 그 상황에서 그런 이야기를 하다가 지금 징계를 당한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가 “전광훈 목사 우파 천하통일 얘기는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발언 후에 벌어진 일이다. 그건 왜 그랬냐”라고 물었다. 김 수석최고위원은 ‘전광훈 우파 천하통일’이 미국에 있는 지지자들 강연 자리에서 윤석열 정부의 어려움을 설명하면서 나온 발언이라면서 “굳이 천하통일이라고 하지 않고 ‘행동하는 보수 우파들을 통합해서 지금 광화문에서 싸우고 있다’, 이렇게 이야기했으면 별 문제가 없었을 텐데 그 청중에게 조금 강연을 하다 보면 조금 과장해서 설명하거나 비유를 하는 경우가 있다. 그것이 빌미가 됐다”라고 답했다.
  • ‘성추행’ 혐의 벗으려던 세종시의장, 의장직 상실

    ‘성추행’ 혐의 벗으려던 세종시의장, 의장직 상실

    동성 동료 시의원의 성추행 혐의(강제추행) 등으로 불구속기소 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에 대한 시의회 불신임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상 의장은 지난해 7월 1일 취임 이후 10개월 20여일 만에 의장직을 상실하게 됐다. 시의회는 22일 제8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소속 의원 6명이 제출한 ‘상 의장 불신임 결의안’에 대한 투표에서 대상 의원 17명 중 15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현재 세종시의원 소속 정당은 국민의힘 7명, 민주당 13명이다. 앞서 민주당 중앙당은 상 의장이 불구속기소 된 지난 18일 상 의장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 징계 결정을 내렸다. 민주당은 앞으로 의원 총회와 지도부 논의를 거쳐 차기 의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상 의장은 지난해 8월 말 시의원 국회 연수를 마치고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만찬 겸 술자리를 한 뒤 도로변에서 같은 당 소속 남성 의원 A씨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지고, 국민의힘 의원에게 입맞춤하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전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김지혜)는 18일 상 의장을 강제추행 및 무고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 韓서 태권도 메달 딴 대만 선수…시상식서 ‘中오성홍기’ 펼쳤다

    韓서 태권도 메달 딴 대만 선수…시상식서 ‘中오성홍기’ 펼쳤다

    대만인 태권도 선수가 시상식에서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를 꺼내 든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연의 주인공은 대만인 태권도 선수 리둥셴이다. 지난 22일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리둥셴은 지난 14~15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태권도 남자 품새 개인 종목에 출전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문제가 된 건 그가 시상식에서 보인 행동이었다. 당시 리둥셴은 메달을 입에 물더니 두 손으로 커다란 오성홍기를 자랑스럽게 펼쳐 보였다. 전 세계 71개국 1만 4177여명의 선수가 자리한 곳에서 대만 국적자로 참가한 선수가 중국을 홍보하는 장면이 연출된 것이다. 리둥셴의 행동을 두고 대만의 중국 본토 담당 기구인 대륙위원회(MAC)는 “그가 중국 공산당에 입당했는지, 대만에서 중국을 위한 조직 활동을 했는지 등을 파악해 법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안인민관계조례 및 관련 법규를 수정해 대만인 운동선수가 시합 출전 또는 시상식에서 중국을 위한 정치적 선전을 금지하는 방안도 고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조례에 따르면 대만인이 중국 공산당에 입당해 당원 또는 중국의 당·정·군의 직무를 맡는 경우 10만~50만 대만달러(약 430만~2157만원)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정원찬 부행정원장은 “그가 (대만) 태권도협회나 체육서의 선수 선발에 신청하지 않고 개인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 신청했다”며 “리 선수가 중국에 오래 거주하면서 공산당에 참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가 관련 법령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집권 민진당의 류스팡 입법위원(국회의원)은 전날 당국이 리 선수의 중국 국적 취득 여부를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리 선수가 고의로 ‘차이니스 타이베이’(Chinese Taipei·대만이 국제대회에서 사용하는 국호) 선수복을 입었다면 대만이 한국 측에 리 선수를 파견한 적이 없다는 것을 알리고 수상 자격을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1979년 미ㆍ중 수교를 계기로 대만은 1981년 이후 올림픽 등 국제스포츠대회에 ‘차이니스 타이베이’라는 이름으로 출전하고 있다. 대만은 2018년 대회 참가 명칭을 ‘차이니스 타이베이’가 아닌 ‘타이완’으로 변경하는 국민투표를 실시하기도 했으나 결국 부결됐다.
  • [열린세상] 민주당은 너무 도덕적이라는 걱정/유창선 정치평론가

    [열린세상] 민주당은 너무 도덕적이라는 걱정/유창선 정치평론가

    “진보라고 꼭 도덕성을 내세울 필요가 있느냐. 우리 당은 너무 도덕주의가 강하다.”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이 했다고 언론에 보도된 말이다. 얼마 전 민주당 쇄신 의원총회에서 김남국 의원의 코인 거래 논란에 대해 그 같은 말을 했다고 한다. 발언이 논란이 되자 양이 의원이 내놓은 해명이 “국민의힘보다 도덕적 우위에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통치세력으로서의 유능함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는 것이었다. 정확한 워딩에는 차이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귀를 의심하게 만들었던 그런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은 사실이었나 보다. 민주당 내 다른 강경파 의원들도 “소명이 끝나기까지 기다리자. 사냥하지 말자. 상처 주지 말자. 우리끼리라도”(유정주 의원), “검찰이 사냥감을 정한 후 수사권을 남용하고 특정 언론과 협잡해 프레임을 짜면 그 대상이 된 사람은 패가망신을 피할 방도가 없다”(황운하 의원) 등의 발언을 이어 갔다. 대변인을 맡고 있는 박성준 의원까지도 “왜 이렇게 수세적인가. 지금은 싸워야 할 때”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한다. 그러니 양이 의원과 비슷한 생각들이 민주당 내에서는 하나의 흐름인 것으로 보인다. 양이 의원은 민주당이 너무 도덕성에 매달려 왔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그러나 최근 민주당의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의 생각은 그와 전혀 다른 것으로 나타난다. 민주당은 의총에서 소속 의원과 권리당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했다고 한다. 그에 따르면 민주당과 국민의힘 중 어느 쪽이 더 도덕적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국민의 37.6%가 국민의힘을, 21.3%가 민주당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원들은 민주당의 도덕성이 낫다고 더 많이 답했다고 하지만, 국민들은 민주당의 도덕성이 국민의힘보다 못한 것으로 평가했다는 결과다. 단지 여론조사만 갖고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민주당은 그동안 노웅래 의원과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부결에 따른 ‘방탄’ 논란, 2021년 전당대회 당시 송영길 캠프의 ‘돈봉투’ 살포 의혹, 그리고 ‘김남국 코인’ 논란 등을 거치면서 도덕성에 대한 심각한 불신에 직면해 왔다. 과거에는 주로 보수정당 쪽에서 많이 터져 나왔던 비리 의혹들이 이제는 진보를 내걸어 온 민주당 쪽에서 거듭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이를 갖고 ‘정치검찰’이 야당 관련 비리만 수사하니까 그런 것이라고 치부한다면 국민의 시선과는 너무도 동떨어진 것이다. ‘김남국 코인’의 실체도 그렇고, 그동안 제기된 민주당 관련 의혹들은 정치검찰이 ‘아니 땐 굴뚝에서 연기를 만들어 냈다’고 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플라톤의 대화편 ‘프로타고라스’에는 제우스가 인간에게 정의와 부끄러움을 준 얘기가 나온다. 인간들이 서로 불의한 짓을 하며 도륙하는 것을 본 제우스는 헤르메스를 인간에게 보내 부끄러움과 정의를 가져다주게 한다. 인간이 국가를 만들어 함께 사는데 정의와 부끄러움이라는 두 가지 덕목이 필수적이라고 제우스는 생각한 것이다. 그런데 “우리 당은 너무 도덕주의가 강하다”는 생뚱맞은 말은 정의롭지도 않고 부끄러움도 알지 못하는 궤변으로 들린다. 비리 스캔들이 끊임없이 터져 나오고 그에 대한 자정 능력은 보여 주지 못한 것이 그동안 민주당이 보여 온 모습이다. 그럼에도 진보라고 꼭 도덕성을 내세워야 하느냐고 반문하는 무모한 용기는 대체 어디서 생겨나는 것일까. 철학자 칸트는 “먼저 도덕에 경의를 표하지 않으면 진정한 정치는 전진할 수 없다”고 말했다. 우리는 여전히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에 도덕성을 요구해야 한다. 진흙탕 싸움이 되어 버린 이 정치에 대해 도덕성마저 포기해 버린다면 우리 정치는 대체 무엇으로 살아남을 수 있겠는가. 하물며 입만 열면 진보와 정의를 말해 온 정치라면 두말할 나위가 없다.
  • 野, 대의원 논란·사당화 폭로…‘혁신’ 시작도 못한 채 내홍 격화

    野, 대의원 논란·사당화 폭로…‘혁신’ 시작도 못한 채 내홍 격화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의혹으로 탈당한 김남국 의원 때문에 곤욕을 치른 더불어민주당이 당 차원의 혁신기구를 추진하고 있지만 첫 삽을 뜨기도 전에 내홍만 격화되고 있다. 친명(친이재명)계와 강성 지지층을 중심으로 대의원 제도 폐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비명(비이재명)계에선 이재명 대표가 ‘강성 팬덤’과 결별할 것을 요구하고, 지방당에선 의원의 ‘사당화’ 논란까지 불거졌다. 당내 친명 강경파 초선 모임 ‘처럼회’ 소속인 민형배 의원과 원외 인사들로 구성된 ‘민주당 혁신행동’은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 설치될 혁신기구는 당원 의사를 적극 반영하고 민주주의를 왜곡시키는 대의원 제도부터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나아가 ‘선출직 중앙위원 컷오프제’ 또한 폐지해야 한다”며 “당의 선출직들이 당원 선택을 받기도 전에 중앙위원에 의해 걸러지는 선거제도는 구태”라고 주장했다. 현재 전당대회 투표 반영 비율을 고려하면 대의원 1명의 표가 권리당원 60명 표만큼의 가치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표의 등가성을 보장하기 위해 대의원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권리당원들이 수도권·충청·호남에 집중돼 있어 대의원제 폐지는 민주당의 전국 정당화를 포기하는 것을 의미해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비명계 의원들은 대의원제를 폐지할 경우 이 대표 강성 지지층(개딸)의 영향력 강화로 이어진다며 내년 총선에 앞서 이 대표에게 유리한 판을 만들기 위한 작업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원외지역위원장 간담회에서 “민주당의 당내 민주주의 확보와 정치개혁 정치혁신에 대한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할 때”라고 말했다. 강성 지지자들의 공세가 거세지면서 비명계 의원들은 당 지도부를 비판했다. 이원욱 의원은 이날 한 방송에서 “우리가 결국 ‘조국의 강’을 건너지 못한 이유도 당시 강성 팬덤의 영향력이 굉장히 컸기 때문이다. (끊어 내지 못하면) ‘김남국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이 대표에게 촉구했다. 김종민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김 의원 사퇴를 주장한) 당 대학생위원장 등 청년 정치인들에 대한 강성 지지자들의 공격이 도를 넘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인 신정훈 의원이 전남도당을 사당화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왔다. 김유승 전남도당 사무처장은 지난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의원은 도당위원장을 맡아도 별도의 업무추진비를 지급하지 않는데도 (신 의원에게) 월 200만원짜리 체크카드를 만들어 건넸는데 자신이 무시당했다며 중앙당에 나를 전보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들었다”면서 “(신 의원이) 의원들과의 만찬에서 도당에 돈이 40억원 있는데 30억원을 올해 안에 써야 한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 놀랐다. 도당의 돈이 본인 호주머니의 쌈짓돈이냐”고 했다. 이에 대해 신 의원은 “도당에 예산이 쌓여 있어 당원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지출 계획에 따라 집행하라고 지시했더니 내 호주머니 돈 쓰듯이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 민주 혁신 ‘첫 삽’ 전 내홍 격화…대의원 폐지 주장에 ‘강성 팬덤’ 결별 요구, 사당화 폭로전도

    민주 혁신 ‘첫 삽’ 전 내홍 격화…대의원 폐지 주장에 ‘강성 팬덤’ 결별 요구, 사당화 폭로전도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의혹으로 탈당한 김남국 의원 때문에 곤욕을 치른 더불어민주당이 당 차원의 혁신기구를 추진하고 있지만 첫 삽을 뜨기도 전에 내홍만 격화되고 있다. 친명(친이재명)계와 강성 지지층을 중심으로 대의원 제도 폐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비명(비이재명)계에선 이재명 대표가 ‘강성 팬덤’과 결별할 것을 요구하고, 지방당에선 의원의 ‘사당화’ 논란까지 불거졌다. 당내 친명 강경파 초선 모임 ‘처럼회’ 소속인 민형배 의원과 원외 인사들로 구성된 ‘민주당 혁신행동’은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 설치될 혁신기구는 당원 의사를 적극 반영하고 민주주의를 왜곡시키는 대의원 제도부터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나아가 ‘선출직 중앙위원 컷오프제’ 또한 폐지해야 한다”라며 “당원 전체를 대변하기 위해 출마한 당의 선출직들이 당원 선택을 받기도 전에 중앙위원에 의해 걸러지는 선거제도는 구태”라고 주장했다. 현재 전당대회 투표 반영 비율을 고려하면 대의원 1명의 표가 권리당원 60명 표만큼의 가치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표의 등가성을 보장하기 위해 대의원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광온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는 권리당원들이 수도권·충청·호남에 집중돼있어 대의원제 폐지는 민주당의 전국 정당화를 포기하는 것을 의미해서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비명계 의원들은 대의원제를 폐지할 경우 이 대표 강성 지지층(개딸)의 영향력 강화로 이어져 내년 총선에 앞서 이 대표에 유리한 판을 만들기 위한 작업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다. 강성 지지자들의 공세가 거세지면서 비명계 의원들은 당 지도부를 비판했다. 이원욱 의원은 이날 한 방송에서 “우리가 결국 ‘조국의 강’을 건너지 못한 이유도 당시 강성 팬덤의 영향력이 굉장히 컸다. (끊어내지 못하면) ‘김남국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이 대표에게 촉구했다. 김종민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김남국 의원 사퇴를 주장한) 당 대학생위원장 등 청년 정치인들에 대한 강성 지지자들의 공격이 도를 넘었다”라며 “민주당은 이러한 폭력에 분명하게 선을 그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인 신정훈 의원이 전남도당을 사당화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왔다. 김유승 전남도당 사무처장은 지난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의원은 도당위원장을 맡아도 별도의 업무추진비를 지급하지 않는데도 (신 의원에게) 월 200만 원짜리 체크카드를 만들어 건넸는데 자신이 무시당했다는 말과 중앙당에 나를 전보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들었다”며 “(신 의원이) 의원들과 만찬에서 도당에 돈이 40억 있는데 30억을 올해 안에 써야 한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 놀랐다. 도당의 돈이 본인 호주머니의 쌈짓돈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신 의원은 “도당에 예산이 쌓여있어 당원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지출 계획에 따라 집행하라고 지시했더니 내 호주머니 돈 쓰듯이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반박한 뒤 “중앙당에 당무감사를 요청했으니 사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 대만 태권도 선수, 韓 대회 시상대서 中 오성기 ‘번쩍’ 논란 [대만은 지금]

    대만 태권도 선수, 韓 대회 시상대서 中 오성기 ‘번쩍’ 논란 [대만은 지금]

    대만의 태권도 선수 리둥셴이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3위에 오른 뒤 시상식에서 중국 오성홍기를 든 일이 뒤늦게 대만에 알려지면서 현지에 적지 않은 충격을 던져줬다. ‘하나의 중국’ 원칙을 인정하지 않으며 ‘일국양제’를 반대하는 대만 민진당 차이잉원 총통의 취임이 만 7년째 되는 날에 이러한 일이 공개됐다. 22일 대만 연합보, TVBS, 싼리뉴스 등에 따르면, 리둥셴은 14일 열린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태권도 남자 품새 개인 종목에 출전해 3위에 오른 뒤 시상대에서 미리 준비해온 붉은 오성기를 치켜 들었다. 현지 언론들은 리둥셴이 “중국인으로서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반중 민진당계 가정 출신인 그가 마르크스∙레닌주의와 ‘중국근대사’ 관련 서적을 읽은 뒤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굳건히 믿는 애국 청년으로 변했다고 소개했다. 리둥셴은 “양안(중국과 대만)은 한 가족이다. 이번 국제스포츠대회에서 오성기를 따라 걸으며 조국에 의지할 수 있다는 안도감과 명예로움을 느낄 수 있게 되어 형언할 수 없는 행복을 느꼈다”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많은 중국인들은 “진정한 동포”, “정정당당한 중국인” 등의 칭찬과 함께 쾌재를 불렀지만, 대만인들은 분노감을 표출했다. 한때 그를 가르친 것으로 알려진 스승은 “스승을 배신한 무덕(武德)이 없는 자가 국가를 배신하고 친구를 팔아먹었다”고 비판했다. 왕딩위 대만 민진당 입법위원은 리둥셴이 스포츠라는 명분 하에 중국을 돕기 위해 대만에 통일전선단체를 조직했다며 대만의 체육 보조금을 단 한 푼도 지급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과 관련해 중국 공산당, 정부 및 군대로부터 관련 지시를 받았는지 여부, 활동 자금 수령 여부 등을 조사하고 엄중히 처벌할 것을 촉구했다. 좡징청 민진당 입법위원은 “이 소식을 가지고 중국 언론이 호들갑을 떨고 있는 것을 보면 느낌이 온다”며 “스포츠 경기장이 통일전선의 구멍이 되는 걸 막아야 한다”고 했다. 21일 정원찬 행정원 부원장은 리둥셴에 대해 “대만태권도협회나 체육서(체육부)로부터 선발돼 선수로 등록된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참가했다”며 “그는 중국에 거주하는 동안 공산당에 가입했고, 조직을 만들었다”면서 처벌을 예고했다. 대만의 중국 담당부처 대륙위원회도 이날 밤 “법에 의거해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만인들이 중국의 통일전선 선전에 협력하거나 선전 모델이 되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대만인이 중국 공산당에 입당해 당원 또는 중국의 특정 직무를 맡을 경우 최대 50만 대만달러(약 22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대륙위원회는 최근 중국 제14회 전국인민대표대회 대만인 대표로 참가한 린유스에게 50만 대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대만 자유시보에 따르면, 남부 타이난 출신의 리둥셴은 대만 태권도계에서 눈밖에 난 인물로 과거 대만 국가대표 선발전에 여러차례 참가했지만 대표가 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논란이 불거지자 대만 체육서는 리둥셴은 국가대표가 아니라고 즉각 선을 그었다. 타이난시 태권도위원회 차이왕취안 주임위원은 타이난시 태권도위원회 회원도 아니고 사범 등록도 되어 있지 않으며 타이난에서 태권도를 가르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5~6년 전 금전문제로 태권도 사범과 분쟁이 발생한 뒤 중국에 가서 자리를 잡았으며, 이번 대회에서 개인 명의로 참가 신청을 하는 한편 그가 대회에서 입은 ‘TPE’가 새겨진 도복도 본인이 직접 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일과 관련해 리둥셴은 중국 매체 ‘해협도보’와의 인터뷰에서 대만 정부에 대해 언론의 자유가 전혀 없다며 비난을 쏟아냈다. 그는 “대만 정부가 ‘민주주의’와 ‘행위’ 등 다양한 방면에서 자유를 주장하지만 대만섬 내에서 진정한 언론의 자유가 있는가?”, “반대의 목소리가 있다는 데 동의하는가”, “내가 만약 한국, 일본 또는 미국 국기를 들었다면 대만인들은 박수를 쳐줬을 것인가” 등의 발언을 했다. 
  • 갑질로 징계 받은 구의원, 이번엔 ‘짝퉁 판매’ 혐의로 송치

    갑질로 징계 받은 구의원, 이번엔 ‘짝퉁 판매’ 혐의로 송치

    대구 중부경찰서는 가짜 상품을 판매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김효린 대구 중구의원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김 구의원이 이른바 ‘짝퉁’을 팔고, 정부 보조금을 부정하게 받아 챙겼다는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판매 방법과 시기, 판매한 금액 등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 구의원은 공문서를 무단 반출하고 공무원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으로 지난달 국민의힘 대구시당 윤리위원회에서 당원권 6개월의 징계를 받기도 했다. 중구의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이경숙 구의원이 임기 중 주소를 관외 지역으로 옮겼다가 지난달 의원직을 상실하기도 했다.
  • “수박들 박멸시켜야”… ‘개딸’ 문자 공개한 이원욱

    “수박들 박멸시켜야”… ‘개딸’ 문자 공개한 이원욱

    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표의 강성 지지층인 ‘개딸’(개혁의 딸)로부터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 의원은 이 대표에게 팬덤 정치를 끝내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게 지속적으로 문자를 보내오는 분”이라면서 이날 아침에 받은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이 정도의 내용으로 문자를 보내는 분을 자랑스러운 민주당원으로 여길 수 있겠냐”고 지적했다. 공개된 메시지를 보면 작성자 A씨는 “더불어 열린개혁민주당(수박 파괴당, 미꾸라지 사냥 메기당, 윤석열 탄핵당)을 창당하시라”며 “비례(대표)의원을 열린 공천으로 선발하고 호남·영남 모든 지역구와 수박 의원 ×끼 공천 지역구, 국힘당(국민의힘) 쓰레기 의원 지역구에 열린 공천으로 출마시키면 최소 20석에서 50석은 가능하다”고 비꼬았다. ‘수박’은 이 대표 지지자들 사이에서 ‘겉은 민주당, 속은 국민의힘’이라는 의미로 비명계 인사를 비판할 때 주로 쓰이는 용어다. 앞서 지난 16일 이 대표가 청년농업 현장방문 및 간담회에서 수박을 먹는 모습이 공개되자 개딸들 사이에서는 ‘수많은 디저트 가운데 하필 수박을 고른 것은 강력한 시그널이다’, ‘대표님이 수박을 처단하라는 신호를 보내셨다’ 등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A씨는 이어 “김어준, 양정철 등 몰빵론자들도 한 번 더 민주 시민을 속이면 매장당할 것”이라며 “민주당 수박 의원 ×끼들과는 100% 국민경선으로 단일화를 조건부로 출마시켜라. 이것이 나라와 민주당을 돕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또 “대선 후보도 내세워야 한다. 100% 국민경선으로 이재명 대표와 단일화하는 조건으로”라며 “민주당만으로는 안 된다. 억울하게 누명 쓰고 민주당 쓰레기들에게 쫓겨난 손혜원, 송영길, 김남국, 윤미향, 윤관석, 이성만 의원 등과 열린민주당과 옛 열린민주당 비례의원 후보들, 용혜인 의원, 조국·조민 (부녀), 개혁 유튜버들도 합류하라”고 덧붙였다. A씨는 끝으로 “민주 시민들 화병 나 죽일, 수박 놈들은 이번에 완전 박멸시켜야한다. 수박 1명이 끼치는 피해는 10~100석을 망치는 것이라 생각된다”며 “수박 놈들이 당선될 바엔 차라리 국민의힘에게 의원직 주는 것이 휠씬 효과적이다. 뜻있는 개혁정치인들은 모두 총결집하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 이원은 “이 대표는 이걸 보고도 강성 팬덤과 단절하고 싶은 생각이 없는지 묻고 싶다”며 팬덤 정치와의 결별을 촉구했다.
  • 이재명 민주당 대표 리더십 ‘흔들’… ‘김남국 논란’으로 고질적 ‘계파 갈등’ 노출

    이재명 민주당 대표 리더십 ‘흔들’… ‘김남국 논란’으로 고질적 ‘계파 갈등’ 노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리더십이 최측근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코인) 논란’으로 다시 흔들리고 있다. 이 대표 책임론에 이은 해묵은 계파 갈등과 함께 민주당 내 뿌리 깊은 ‘제 식구 감싸기’를 끊어내야 한다는 자성론까지 나오고 있다. 당 안팎에서 나오는 이번 논란의 핵심은 김 의원이 이 대표의 대표적 최측근 인사라는 점이다. 따라서 이 대표의 제 식구를 향한 ‘온정주의’가 결국 늑장 대응으로 이어져 위기를 키웠다는 지적이다. 이 대표의 대학 후배인 김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이 대표의 수행 실장을 맡았다. 또 원조 측근 그룹인 ‘7인회’ 멤버이기도 하다. 지난 14일 쇄신 의총에서도 김 의원의 복당 불가,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제소 등 비명(비이재명)계의 요구를 이 대표가 반대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비명계인 조응천 의원은 이날 YTN에서 “김남국 의원이 누구냐. 자타가 공인하는 이 대표의 최측근”이라며 “그런 사람이 비위에 연루돼 벌써 열흘 가까이 지났는데도 (지도부는) 제대로 맺고 끊고 하는 게 없다”고 비판했다. 박용진 의원도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가 이 일을 제대로 못 하면 아마 이게 이 대표의 최대 위기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종민 의원도 BBS에서 “국회의원이 본업처럼 이런 투기를 했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배신감이 드는 것인데 (당 지도부 등은) 이 문제의 심각성을 잘 모르는 것 같다”며 “읍참마속이라는 말이 왜 생겼겠는가, 측근이라 하더라도 전체를 위해서 해야 할 것은 해야 그게 지도부다. 조사, 징계, 국회 윤리위 제소 및 징계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말했다.이처럼 ‘김남국 사태’를 두고 고질적 계파 갈등이 나타나고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등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 실제 민주당 당원 게시판 등에서는 당원 간 상호비방이 확산하고 있다. 당 밖에서 이 대표 비판의 선봉에 섰던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페이스북에서 “극성 팬덤층이 ‘김남국 코인 의혹’을 비판한 청년들과 전국대학생위원회를 맹비난하고 있다”며 “이 대표님, 김 의원을 감싸는 처럼회를 해체하고 김 의원을 감싸며 처럼회를 떠받드는 극성 팬덤정치를 확실하게 끊어내시라”고 말했다. 다만 마땅한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당장의 지도부 공백은 당내 분란만 가중될 것이라는 현실적인 우려도 일부 감지된다. 김종민 의원은 “지금 당장 (이 대표를) 흔들고 내려오라고 해서 해결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다”라면서도 “조만간 취임 1년이 되는데 그간 당을 제대로 혁신했느냐를 따지면 된다. 그런 점에서 이 대표의 시간이 무한정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친문(친문재인)계 한 중진 의원도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이 대표 책임론이 나오는 것과 별개로, 이 대표가 이번 기회에 중심을 잡고 쇄신의 칼을 휘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재원 “최고위원 직책 버릴 수 없었다…가처분 생각도 안 해”

    김재원 “최고위원 직책 버릴 수 없었다…가처분 생각도 안 해”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자신을 지지하는 당원들을 위해 최고위원 직책을 버리지 않았다’는 취지의 입장을 전했다. 김 최고위원은 16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14일 저의 징계 과정에 많이 걱정해 주시던 분들의 요구로 ‘국민이 묻는다. 김재원은 답하라’는 주제의 토크쇼에 참석했다”면서 “이 자리에서 많은 분들의 다양한 의견이 분출됐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최고위원) 1위로 뽑아주신 당원들의 뜻을 받들기 위해 당원권 정지 1년의 징계를 감수하면서도 최고위원 직책을 버릴 수 없었음을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우리 당의 최고위원으로서, 언제 어디서든 당의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총선승리에 필요한 전략과 방향을 계속 말씀드리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에도 글을 올려 “현재 저는 스스로를 추스르며 여러 가지 준비와 모색의 시간을 갖고 있을 뿐, 저에 대한 당원권 정지 1년의 징계처분에 대해 재심청구나 가처분 소송은 전혀 생각해 보지도 않았다”며 일축했다. 앞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경선을 1위로 통과한 김 최고위원은 ‘5·18 정신 헌법 수록 반대’, ‘제주 4·3은 격이 낮은 기념일’, ‘전광훈 목사가 우파 천하통일’ 등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윤리위)는 김 최고위원에게 지난 10일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를 내렸다. 이로써 김 최고위원은 내년 총선 출마가 불가능해졌다. 김 최고위원은 윤리위 결정이 발표된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저를 지지해 주신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러운 마음뿐”이라면서 “ 앞으로도 우리 당과 나라에 보탬이 되는 일을 찾아서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JMS 민주당’, ‘제주 4·3은 북한 김일성 지시’ 발언과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 관련 녹취 논란으로 김 최고위원과 함께 윤리위에 넘겨진 태영호 전 최고위원은 윤리위에 앞서 최고위원 사퇴 선언을 했다. 태 전 최고위원은 당원권 정지 3개월의 경징계 처분을 받았다.
  • 대만서 출판된 반중서적 구매한 대만인, ‘중국통일’ 전화 받아 [대만은 지금]

    대만서 출판된 반중서적 구매한 대만인, ‘중국통일’ 전화 받아 [대만은 지금]

    대만에서 출판된 반중 서적 ‘중국이 공격하면 어쩌지’를 구매한 독자가 중국 공산당원으로 의심되는 이들로부터 전화를 받는 사건이 일어났다. 당국은 이에 중국 공산당의 인지전으로 보고 엄중 대처할 방침이다. 이번 사건은 대만해협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대만이 2024년 1월 총통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발생해 더욱 주목된다. ‘중국이 대만을 공격하면 어쩌지’라는 책은 전쟁이 발발한다면 어떻게 될까라는 주제와, 중국 인민해방군 관점에서 군대 건설의 목적 등을 분석했다. 책 말미에서는 넒은 관점에서 대만 주변국을 소개하고 국제 전략을 다뤘는데, 이는 중국 공산당의 입장과는 완전히 상충되는 내용으로 알려져 있다. 15일 대만 언론들을 종합하면 지난 14일 오전 대만 독립성향의 대만기진당이 연 기자회견에 해당 서적을 산 독자 양신쭈 씨가 받은 전화 내용을 공개하며 당국에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 양신주 씨는 ‘히어 아이 스탠드 프로젝트’(Here I Stand Project)라는 비영리 단체의 부주석이다. 해당 단체는 대만을 대만으로서 세계에 알리는 청년 단체로 알려져 있다. 신문에 따르면, 양 씨는 13일 오후 3시 반경 국가번호 28이 표시된 전화 두 통을 받지 못한 뒤 같은 국가 번호로 저녁 7시경 전화가 걸려와 받게 됐다. 상대 여성은 청핀서점의 직원이라며 양씨가 청핀서점에서 지난 2월 구매한 ‘중국이 공격한다면 어떡하나’라는 책의 구매 여부를 확인했다. 양씨는 즉각, 구매 여부를 확인시켜 주면서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을 의심했다. 그는 “상대방의 억양이 매우 대만인스러웠지만 몇 마디를 들어보니 대만 출신이 아니라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었다”며 “중국이 정말로 전화를 했다는 것을 직감했다”고 밝혔다.  그는 통화 녹음을 준비하기 위해 상대방에게 10분 후 다시 전화해달라고 했고, 10분 후 한 남성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그의 억양은 앞서 전화한 여성보다 대만 억양이 덜했다. 이 남성은 자신을 청핀서점 마케팅부서 직원이라고 소개한 뒤 “중국 군사력은 매우 강하다, 대만은 절대 승리할 수 없다”, “미국은 돕지 않을 것이다”, “대만군은 전쟁을 두려워한다”, “국민당이 (민진당보다) 더 낫다”, “대만 통일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민진당에 투표하면 무력 통일이, 국민당에 투표하면 평화 통일,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가 실시된다”는 등 중국 공산당의 통일전선 표현들을 이어 갔다. 양씨는 상대 남성은 양씨의 계속되는 의심에 화를 내며, 상대방은 줄곧 청핀 고객센터에서 전화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통화가 끝난 후 양씨는 또 다른 전화를 받게 됐다. 상대 여성은 10분 정도 통화 시간을 갖자고 했다. 양씨는 이 여성도 대만인이 아니라는 것을 말투로 알아차렸고, 상대 사무실에는 10명가량이 이런 전화를 한다는 것도 알게 됐다. 양씨는 보이스피싱 전화가 만연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번 전화는 그들이 내 돈을 노리는 대신 내게 인지전을 펼쳤다며 대만 여론과 해당 책에 대한 대만인들의 생각을 알고자 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양씨가 해당 책을 구입한 서점인 청핀서점을 향해 고객 정보가 어떻게 중국으로 유출됐는지도 해명해줄 것을 촉구했다. 대만 디지털발전부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청핀서점에 관련 설명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15일 대만 정원찬 행정원 부원장은 규정에 따라 행정 점검을 3일이내 완료할 것이라며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한 경우 행정처분을 예고했다. 그는 이어 “이 사건이 (중공의) 인지전 문제와 관련이 있다면서 개인정보 유출 경로를 명확히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신상 정보를 미끼로 정치공작을 벌이는 새로운 형태의 수법이라면서 엄정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청핀서점 측은 “인터넷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해킹과 침투 수법에 대해 청핀은 앞으로도 정보보안 보호를 강화하고 정기적으로 고객들에게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보이스피싱이 아닌 세뇌 작전이라고 분석했다. 대만 기진당 우신타이 주임위원은 이번에 반중 서적 독자를 겨냥했다면 나중에는 친중 서적 독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세뇌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 탈당 김남국, 단톡은?…“새벽에 글 쓴 金, ‘나가달라’ 요구받아”

    탈당 김남국, 단톡은?…“새벽에 글 쓴 金, ‘나가달라’ 요구받아”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으로 14일 탈당계를 제출한 김남국 의원에 대해 “의원 단체대화방(단톡방)에서 나가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1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박 의원은 “(김 의원이) 단톡방에 아직 남아 있더라. 어제 새벽에도 글을 썼다”면서 “후속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방이라 어떤 분이 좀 나가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갔는지 안 나갔는지는 아직 확인 못 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남국 의원은 14일 오전 ‘코인 논란’이 확산하자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더 이상 당과 당원 여러분께 부담을 드리는 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 잠시 민주당을 떠난다”고 밝혔고, 같은 날 오후 중앙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이와 관련하여 박 의원은 “당이 무슨 회전문도 아니고 들어갔다 나갔다 하는 데도 아니다”라면서 “당을 사랑한다면서 모든 부담은 당에 다 남겨놨고 당을 더 곤궁한 처지로 몰아넣은 탈당”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진상조사가 진행 중이었다. 국민들께서도 그 진상조사의 결과에 대해서 매우 궁금해하고 계셨고 김 의원이 억울하다고 얘기하고 있었던 만큼 시원한 소명이 당의 진상조사를 통해서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었다”라고 밝혔다.이어 “결국 본인이 탈당하면서 이 진상조사 자체가 멈추게 만들었고 또 이 자신을 공천해 준 당이 아무것도 못 하는 자정 능력 없는 정당이 되어 버렸으니 매우 무책임한 탈당”이라고 지적하며 “엄청 화나 있습니다, 저는”이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저는 민주당을 향한 검찰의 수사가 두렵지 않다. 민주당이 자정 능력을 잃어버린 정당으로 국민에게 낙인찍히는 게 가장 무섭다”면서 “그런 정당이면 총선에서 표를 달라고 할 수 없고 다시는 집권할 수 없는 정당이 되는 것”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김 의원이 비록 탈당계를 제출했지만 당에서 진행하는 진상조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줄 것도 당부했다.앞서 14일 민주당 쇄신 의총 중간 브리핑에 나온 이소영 원내대변인은 “이용 거래소·전자지갑·거래코인 종목·수입 등 거래 현황 관련해서는 제출받지 못했다”라고 밝혀 김 의원의 탈당이 당의 진상조사를 회피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박 의원은 그는 “김 의원은 모든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하는 것과 관련, 본인이 관련된 아이디와 계좌번호 일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다 관련 정보를 넘겨주셔야 한다”면서 “그래야 당 진상조사가 눈 가리고 아웅 하는 면죄부 조사가 아니라 제대로 소명할 수 있는 절차가 되고 당의 명예도 회복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 “최강욱 ‘짤짤이’ 발언, 성희롱 아니라 ‘김남국 코인’ 말한 것이었다”

    “최강욱 ‘짤짤이’ 발언, 성희롱 아니라 ‘김남국 코인’ 말한 것이었다”

    지난해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성희롱 논란 발언이 당시 같은 당이었던 김남국 의원의 코인 거래를 뜻하는 것이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 의원은 지난해 4월 2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보좌진들이 참여한 화상회의에서 김남국 의원이 화면에서 보이지 않자 “‘○○이’를 하고 있느냐”라는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당시 최 의원은 “‘짤짤이’를 하고 있느냐고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납득하기 힘들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손병관 오마이뉴스 기자는 지난해 8월 25일 최 의원과 만나 인터뷰했던 내용을 최근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최 의원은 당시 인터뷰에서도 문제의 발언은 유사 성행위를 뜻하는 속어가 아니라 ‘짤짤이’라고 해명했다. 손 기자에 따르면 최 의원은 “김 의원이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서 코인 투자를 했다. 코인값 올랐다고 나에게 자랑할 때도 있고, 자기 것은 팔았는데 다른 사람 것은 올라서 더 속상하다는 얘기도 했다”면서 “그런데 그날 온라인 회의에 사람들이 빨리 안 들어오는 상황에서 김 의원도 고정 화면을 띄우고 얼굴을 안 비치더라. 그 순간 마침 코인 생각이 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인 투자하면서 동시에 회의에 집중하기 어려울 것 아닌가. 그래서 ‘너까지 왜 그러냐? 지금 짤짤이 하는 거냐?’라고 말했다”면서 “원래는 코인이라고 정확하게 얘기했어야 했는데 나도 옛날 사람이라서 짤짤이라고 표현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이 얘기를 밖에 해버리면 안 그래도 코인 투자에 대한 이미지가 안 좋은데 논란의 불똥이 김 의원에게로 튈 것 아닌가. 나 살겠다고 차마 그 얘기까지는 못 하겠더라. 사태의 전말을 아는 김 의원도 속으로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이 전해지며 ‘민주당에서 이미 적지 않은 사람이 김 의원의 잦은 코인 거래를 알고 있었던 게 아니냐’는 논란도 일고 있다. 지난 12일 JTBC는 2021년 8월 국가인권위원장 인사청문회에서 청문회 도중 휴식 시간 민주당 의원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을 보도한 바 있다. 당시 돌고 있던 카메라에는 장경태 의원이 “저 이 정장 ○○○에서 17만 8000원 주고 샀는데”라면서 “남국이 형이 최고다. 저는 1억 모았지만 남국이 형은 10억 넘는 재산이 있다”고 말하는 장면이 찍혔다. 다른 의원이 ‘주식으로?’라고 묻자 장 의원은 “아니 비트코인”이라고 답했다. 이와 관련 장 의원은 JTBC에 “당시 각자 재산신고를 한 내역에 대해 이야기 하던 것”이라면서 “김 의원이 실제로 가상화폐로 얼마를 벌었는지는 몰랐다”고 해명했다. 손 기자는 당시 인터뷰를 이제야 밝히는 이유에 대해 “김 의원의 코인 투자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니 그를 배려해서 이 얘기를 안 할 이유가 없다”면서 “김 의원 코인 거래 규모를 몰랐고, 이 정도로 어마어마한 돈이 오가는 줄은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최 의원은 김 의원의 코인 거래는 알았어도 그 규모를 몰랐을 수 있다”면서 “그걸 알았다면 큰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웃고 넘어가지 않고 진지한 조언을 했을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최 의원의 발언 이후 약 2달이 지난 지난해 6월 20일 만장일치로 최 의원에게 6개월 당원 자격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그러나 최 의원은 다음 날 “윤리심판원의 이번 결정에 대해 앞으로 당헌·당규에 의해 주어진 재심신청 절차를 통해 사실과 법리에 대한 추가적인 소명과 판단을 구하고자 한다”며 재심을 청구했다. 윤리심판원은 같은 해 11월 1일 최 의원에 대한 재심을 진행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고 현재까지도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 김어준도 납득 못한 김남국 해명…“상임위 중 몇천원 거래”

    김어준도 납득 못한 김남국 해명…“상임위 중 몇천원 거래”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이 국회 상임위원회 중에도 코인 거래한 사실을 인정했다. 정확한 액수에 대해선 소액이어서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15일 유튜브 ‘김어준의 뉴스공장 겸손은 힘들다’에 출연해 “상임위 시간 내냐, 시간 외냐를 떠나서 제가 너무 잘못했다”면서 “많은 국민과 동료 의원들, 당원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두말할 여지 없이 반성하고 성찰하고 있다”라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상임위 중 얼마나 거래했느냐’는 질문에는 “액수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안다”면서 “너무 소액이어서 정확히 기억을 못 한다. 몇천원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진행자가 “그 시간대 몇천원 거래? 납득이 잘 안 가는데”라고 석연찮은 반응을 보이자 그는 “과연 몇천원을 거래하기 위해서 그 시간에 그렇게 했다는 건지, 저도 기억이 잘 안 나기 때문에 이해가 안 된다”면서 “(거래한 시간이 상임위) 휴식시간(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제 잘못”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 코인 거래 의혹 직접 해명 나서“터무니없는 허위사실 강력 대응하겠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코인 거래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이 사실과 다르다면서 “지금까지는 자제했지만 터무니없는 허위 사실에는 강력하게 싸우겠다”라고 밝히며 해당 의혹들에 대해 각각 해명했다. ‘P2E’(Play To Earn, 게임해서 돈 버는 방식)업계로부터 입법 로비 차원에서 ‘에어드롭’ 방식으로 무상 코인을 지급받았다는 의혹에는 “(에어드롭은) 은행에 가상자산을 예치하는 서비스인데 예치하면 은행에서 이자나 주식배당금을 받듯이 일종의 이자를 받는 것”이라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 마치 제가 공짜 코인을 받은 것처럼 왜곡된 기사를 (썼다)”라고 밝혔다. 지난 대선 직전 김 의원이 보유하고 있던 ‘위믹스’ 코인의 주가가 폭등해 이해충돌 논란 등이 불거진 데 대해서는 “실제 그 시점에 폭등했는지 사실관계가 정확히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당시 메타버스나 ‘플레이투언’에 대해 핫한 이슈가 생산돼 양당 선거 캠프가 그런 걸 선거 캠페인으로 이용하려던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미공개 정보를 활용한 코인 거래 의혹에 대해서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하려면 핵심 관계자를 알아야 하는데 그 회사의 말단 직원조차 만난 적이 없다”면서 “의정 활동 기간에 미공개 정보를 얻을 생각도 기회도 없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공개된 것 외 숨겨둔 가상자산이 더 있다는 의혹에 대해선 “거래·잔고 내역·이체 증명서를 투명하게 공개했다”면서 “이용한 계좌들은 전부 제 실명계좌를 이용해 숨길 수 없다”라고 반박했다. 김, ‘진상조사 회피 탈당’ 주장에도 반박“진상조사 요구한 게 바로 나…회피 절대 아니다”자료 미제출 관련 “취합 어려워…현장서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선 김 의원은 ‘당내 진상조사를 회피하기 위해 탈당한 것 아니냐’는 세간의 지적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김 의원은 “당에 처음 진상조사를 요구한 게 바로 저였다”면서 “피하기 위한 건 절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어 “법적인 책임과 정치적·도의적 책임은 별개의 문제”라면서 “제 문제로 당에 누를 끼치는 걸 지켜보는 게 너무 힘들었다. 탈당해서 모든 의혹을 홀로 광야에 서서 해소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날에는 김 의원이 당내 진상조사단에 핵심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탈당한 것이 알려지면서 김 의원의 탈당이 진상조사를 회피하려는 것 아니냐는 논란을 더욱 키우기도 했다. 이소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4일 오후 쇄신 의총 중간 브리핑을 통해 “모든 요청자료가 제출되지 않은 상황에서 본인이 탈당 의사를 밝힌 상황”이라면서 “제출 요청된 자료 중 제출받지 못한 것이 상당히 존재했는데 그중에는 이용 거래소·전자지갑·거래코인 종목·수입 등 거래 현황 관련해서는 제출받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진행자가 당내 진상조사단에서 요구한 자료는 모두 제출했는지 묻자 “이미 대부분 제출했다. 거래 내역을 제출하지 않았다는 기사가 있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예컨대 1000만개를 거래한다고 하면 체결이 1개·10개·100개·1000개 이런 식으로 쪼개지기 때문에 이를 모두 취합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라면서 “금요일(12일)에 해당 거래소에 통계를 내달라고 했지만 시스템상 불가능하다는 답을 받았다. 그래서 현장에서 다 열람해서 보여드렸다”라고 거래 내역 미제출에 대해 해명했다. 한편 그는 수사기관에서 자신의 거래 내역을 의도적으로 흘린 것이란 의혹도 거듭 제기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이 이슈로 덮기 위해 의도적으로 흘린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게 된다”면서 “국가기관이나 수사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얻어서 (최초) 기사를 쓴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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