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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내년 예산 4조 6058억원 편성… 전년 대비 4.4% 증액

    울산시 내년 예산 4조 6058억원 편성… 전년 대비 4.4% 증액

    내년도 울산시 당초 예산이 4조 6058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울산시는 민선 8기 첫 본예산인 2023년 예산을 4조 6058억원 규모로 편성하고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위한 주요 사업들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 4조 4103억원 대비 1955억원(4.4%) 증가한 규모다. 특히 시는 미래세대의 부담 경감을 위해 내년도에 1000억원 규모의 지방채 상환을 통해 현재 18.5%인 채무비율을 15%대로 낮출 계획이다. 또 채무상환에 필요한 가용재원 확보를 위해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과 공공기관 통·폐합을 추진한다. 내년 예산은 ▲튼튼한 경제 ▲꼼꼼한 안전 ▲탄탄한 미래 ▲넉넉한 문화 ▲훈훈한 복지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시는 ‘튼튼한 경제’를 위해 총 5248억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 ▲울산 하이테크 벨리 일반산업단지 조성 48억원 ▲기업투자유치 보조금 120억원 ▲도로개설 및 도로확장(13개 사업) 691억원 ▲울산대교 통행료 지원(염포산터널 무료화) 90억원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 55억원 등이다. 사회기반시설(SOC) 투자 확대 등을 통한 기업 지원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시는 또 ‘꼼꼼한 안전’을 위해 총 8269억원을 편성했다. ▲재해위험개선 6개 지구 130억원 ▲신태화교 내진보강 37억원 ▲국가산단 지하배관 통합안전관리센터 건립 24억원 ▲울주소방서 건립 49억원 ▲양방향 소방차 등 소방특수장비 구입(7종) 44억원 등을 통해 재난·재해 예방에 힘쓴다. ‘탄탄한 미래를 위한 투자’에는 4020억원을 편성했다. ▲탄소중립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 10억원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완공 93억원 ▲지역특화산업(주력산업) 육성 57억원 ▲전기차(1994대), 수소차(200대) 보급 434억원 등이다. 이와 함께 ‘넉넉한 문화 기반(인프라) 지원’을 위해 총 2557억원이 편성됐다.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추진 29억원 ▲용금소 스카이워크 설치 25억원 ▲국가대표팀 축구경기 울산 개최 4억원 등이다. ‘훈훈한 복지 지원’을 위해 총 1조 5800억원이 편성됐다.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 63억원 ▲울산의료원 건립 30억원 ▲청년희망주택 건립 42억원 ▲신혼부부·청년가구 주거비 지원 40억원 등이다. 시는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추진을 위해서도 1714억원을 편성했다. 내년부터 시작하는 주요 공약사업은 ▲농민수당 지원 48억원 ▲세계적 공연장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10억원 ▲파크골프장 5억원 ▲주택가 나무관리 전담반 운영 10억 7000만원 ▲울산대교 통행료 인하차액 지급 90억원 ▲옥동 군부대 대체시설 건설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1억 8000만원 등이다. 김두겸 시장은 “내년 예산안은 씀씀이는 줄여 빚은 갚으면서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한 전략적 투자와 시민 삶을 도울 민생사업들에 가용재원을 집중했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예산안은 11일 시의회에 제출돼 제235회 울산광역시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3일 확정될 예정이다.
  • 인천 북부, 사통팔달 주거·첨단산업 중심지로 만든다

    경인아라뱃길 북쪽의 인천 서구·계양구 일대에 도시철도 순환망이 구축되고 주거 및 첨단산업 중심지로 개편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0일 오전 서구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천 북부 종합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유 시장은 수도권매립지를 인천시·서울시·경기도·환경부 등 ‘4자 합의’에 따라 매립 종료와 함께 ‘에코메타시티’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제2매립장에는 현재 조성 중인 드론 인증센터와 연계해 도심항공교통(UAM) 시험장을 설치하는 등 신성장 산업을 유치하고 다목적 스포츠파크를 만든다. 제3매립장에는 시민열린공간, 제4매립장에는 습지생태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인아라뱃길에는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을 지정하고 UAM 노선을 신설할 방침이다. 북부권 발전과 주민 편의를 위해 도시철도 순환망도 구축할 예정이다. 북부 순환망은 인천 1호선∼인천 2호선∼서울 7호선을 환승할 수 있게 하고, 인천 3호선은 서구 검단∼청라∼중구·동구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추진한다. 인천 1호선은 서구 대곡동 지역으로 연장해 김포도시철도와 환승하고, 인천 2호선은 검단오류역에서 검단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서울 7호선은 청라연장선을 인천 2호선 검단오류역과 연결해 북부 순환망을 형성하도록 하고, 인천 2호선과의 환승을 통해 강화~수도권매립지~청라를 연결하는 뉴홍콩시티의 주요 기반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같은 계획은 내년부터 2025년까지 총 10억원을 투입해 사업타당성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주거와 산업이 혼재되지 않도록 가현산∼근린공원∼야생화단지로 연결되는 녹지축도 만든다. 생활기반시설은 2026년까지 학교·도서관·체육센터 등 46곳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인천 행정구역 개편에 따른 ‘검단구’ 신설에 대비해 구청 등 행정타운의 조성도 내실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유 시장은 “북부권을 시작으로 인천의 꿈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도록 중앙부처, 지역 국회의원, 구청장 등과 협력해 모든 계획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자유민주주의’ 넣은 교육과정 갈등 확산…“행정소송 검토”

    ‘자유민주주의’ 넣은 교육과정 갈등 확산…“행정소송 검토”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심의하는 위원과 전문가들이 교육부가 행정예고한 개정안의 내용과 절차에 문제가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역사 교과의 ‘자유민주주의’ 표현에 대해 논란이 나오는 가운데 교육과정을 둘러싼 갈등이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10일 교육계에 따르면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심의하는 법정기구인 교육과정심의회는 교육과정 개정안에 대한 의결을 거치지 않았다. 정성식 위원은 “교육부가 이번 개정안을 논의하면서 제대로 된 교육과정심의회를 진행하지 않아 절차적 정당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다”며 “현재 시안대로 고시된다면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 행정 소송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통령령인 교육과정심의회 규정에 따르면 심의회 의결은 재적위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진행해야 한다. 교육부는 지난 7일 2022 개정 교육과정 시안을 공개한 뒤 첫 교육과정심의회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참석자는 16명이었으나 별도 의결을 하지는 않았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과정심의회가 모든 사안에 대해 의결을 거치는 것은 아니다. 이번 개정안에 대해서는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위원회를 연 것”이라며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지난 9일 브리핑에서 역사 교과의 ‘자유민주주의’ 사용에 대한 이견이 있어 각론조정위원회, 개정추진위원회, 교육과정심의회 논의를 거쳐 수정·보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심의회 위원들과 정책연구진들은 첨예한 사안에 대한 논의나 반대의견에 대한 검토가 부실했다고 비판한다. 정 위원은 “‘자유민주주의’ 표현을 포함하는 문제처럼 합의가 안되는 사안이 있다면 법에서 명시한 대로 의결을 해야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역사교사 2200명이 가입한 전국역사교사모임도 10일 성명을 내고 “교육부는 역사과 교육과정에 대한 정치적 개입을 되풀이하지 말라”며 “일방적으로 수정 고시된 역사과 교육과정 행정 예고본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역사모임은 “‘자유민주주의’는 불행하게도 우리 역사에서 ‘반공’과 ‘독재’를 미화하는 용어로 맥락적으로 사용되어 왔다”며 “교육부가 중립적 용어인 ‘민주주의’ 대신 ‘자유민주주의’를 고수하는 것은 균형적인 헌법 정신을 위반하고 스스로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성가족정책의 현장성과 타당성 강조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성가족정책의 현장성과 타당성 강조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강석주(국민의힘·강서2)는 제315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맞아 지난 9일 서울특별시 여성가족정책실 및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의 행정 및 운영 전반에 대해 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 질의 과정에서 보건복지위원들은 여성가족정책실에 대해 최근 불거진 금천구 국공립 직장혼합형 어린이집(금천G밸리어린이집)의 소유권 이전 미등기 문제를 지적하고 1,800개소가 넘는 국공립어린이집에 대한 등기 및 확충 보조금 정산에 대한 재점검을 요구했으며, 베이비박스 유기아동 보호조치 소홀로 서울시 감사위원회의 조치 통보를 받은 집행기관과 아동복지센터에 대한 문제를 언급하고, 아동이익최우선 원칙에 따라 집행기관과 양육시설이 입양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여성가족정책실의 1인가구 사업이나 안전사업, 키움센터, 서울형키즈카페,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시설 확충 사업 등에서 기능이나 역할, 내용이 유사하거나 중복되고 있는 바, 여성가족정책실 조직 및 사업에 대한 재설계를 통한 개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특히 여성가족재단과 관련해서는 여성가족재단의 스페이스 살림이 시설물 목적에 부합하는 입주기업 관리 필요성이 지적됐고, 총 1,151억 원의 대규모 사업비가 투여되어 2020년말에 준공된 스페이스 살림의 누수 등 건축물 하자 보수의 철저한 시행 및 필요시 소송 등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위원들의 제안이 있었다. 이 외에도 위원들은 ▲국공립어린이집 원장의 초과근무 수당 부당 지급 문제에 대해 관련 규정 준수 및 회계교육 강화 요구, ▲서울형 어린이집 평가인증 보완 요청, ▲서울시공동육아지원사업이 단순히 선심성 정책에 그치지 않도록 진지한 점검 필요, ▲저출생 정책 통합 컨트롤타워에 대한 필요성 및 정책조직 재설계 주문,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의 공정성 및 실효성 제고 필요, ▲야간연장보육 실질 수요에 맞춰 지원받을 수 있도록 조치 필요, ▲결식우려아동 대상 꿈나무카드의 편의점 이용시 선택권 보장 강화 필요, ▲여성가족재단의 스페이스 살림이 시설물 목적에 부합하는 입주기업 관리 필요,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 문구의 부적절성, ▲어린이집 교직원 대상 교육 등 여성가족재단과 육아종합지원센터로 이원화된 보육사업의 재구조화 필요, ▲성평등조례의 상위법과 상충 문제 등을 지적하면서, 그간의 노력으로 해결되지 않은 많은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여성가족정책실과 여성가족재단의 적극적인 개선 노력을 요청했다. 보건복지위원회 이소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은 총평을 통해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구성 이후 첫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되고 제안된 사항들에 대해 여성가족정책실과 여성가족재단에 적극 반영하여 제도적·정책적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피감대상인 여성가족정책실과 여성가족재단에 당부하고, “앞으로 이어지는 예산심의에도 행감 지적사항들을 연계시켜 의회 본연의 정책견제와 예산심의 기능이 연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고광민 서울시의원 “지각하면 1000원, 일회용품 쓰고 안 채워놓아도 1000원“

    고광민 서울시의원 “지각하면 1000원, 일회용품 쓰고 안 채워놓아도 1000원“

    현재 서울 관내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체 벌금제도를 운영 중인 학교가 총 18곳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고광민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초구3)은 지난 9일 개최된 제315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을 상대로 서울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지각이나 핸드폰 소지 적발 등 자체적으로 정한 학급 규칙을 어길 때 돈을 내도록 하는 소위 ‘벌금제’를 운영하는 사례가 발견됐다고 지적하면서 교육청이 나서서 즉각 폐지토록 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서울 관내에서 자체 벌금제도를 운영 중인 학교 18곳을 학교급별로 보면 중학교 5곳, 고등학교 13곳이며, 학교설립유형별로 보면 공립학교 6곳, 사립학교 12곳이었다. 벌금제도 유형별로 보면 벌금제도 운영교 18곳 모두가 학생들 자체적으로 협의 하에 소위 ’지각비‘를 징수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 지각비와 함께 핸드폰 적발 시 벌금을 납부하게 하는 학교도 1건 존재했다. 심지어 교원 주도하에 일회용품 사용 후 채워놓지 않을 경우 벌금을 납부토록 조치한 사례도 1건 있었다. 해당 학교의 경우, 벌금 대상 학생이 일회용품을 계속 채워 놓지 않으면, 채워 놓을 때까지 매주 1000원씩 벌금이 가중되도록 벌금제를 설계한 것으로 드러나 사실상 사채업을 방불케 했다. 이날 고 의원은 “현행법상 수사기관이 아닌 이상 교원이나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일반 학생들에 대해 벌금 등 형사적 처벌권한을 행사할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벌금을 통해 경제적 압박을 주는 방식으로 학생들의 통제하는 것이 과연 교육적으로 바람직한지는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교육의 목적은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도록 하는 것인데, 벌금을 걷는다면 본인의 잘못을 돈으로 때워버리면 그만이란 식의 소위 ‘배금사상’을 심어줄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하고, “지각 등 규칙 위반에 자주 걸리는 아이들은 주로 소외당하는 아이들인 경우가 많아 벌금제가 소외나 따돌림과 같은 학교폭력을 강화시키는 기능으로 악용될 우려도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은 “지적하신 벌금제 운영 사례들은 대부분 학생들 합의하에 신설된 학급 내 규칙으로 알고 있다”며, “교육청 차원에서 해당 학교들이 또 다시 벌금제를 운영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끝으로 고 의원은 “학생들이 동의했다고 하더라도 비밀선거 등을 통해 합의하는 등 자유로운 상태에서의 동의가 아니라 집단적 강제가 존재하는 상태에서의 동의라면 벌금 제도 운영의 정당성을 얻을 수 없다”고 강조하며, “서울시교육청은 아직도 자체 벌금제를 유지하고 있는 학교가 있다면 즉각 폐지토록 조치해야 할 것이며, 또다시 서울 관내에서 충격적인 벌금제 운영 사례가 발견되지 않게끔 재발 방지 대책도 수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김용일 의원, 서울시 고밀 개발 필요성 증대에 따른 용도지역 전면 재편 요구

    김용일 의원, 서울시 고밀 개발 필요성 증대에 따른 용도지역 전면 재편 요구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7일, 제315회 정례회 도시계획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 특성을 살리기 위한 서울시의 전면적 용도지역 재편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현재 서울시 내 신속통합기획, 역세권 활성화사업, 소규모 재개발 등 용적률 완화 인센티브 사업들이 속속 추진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는 서울시 전반의 용도지역 재편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증거라고 보았다. 이에, 현재까지 유지된 서울시 용도지역 제도의 타당성과 효율성이 낮다는 점을 지적하며, 지역 특성을 살린 맞춤형 용도지역 지정으로 획일적 개발의 부작용을 막을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선제적 용도지역 종 상향에 대해 도시계획국장은, ‘실질적 개발은 이루어지지 않고 지가 상승만 초래하는 상황이 우려된다.’ 고 주장하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에 김 의원은, 일정 조건을 만족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선별적 종 상향을 검토하는 것은 도시개발 차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보았으며, 선제적 제도개선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서울시 용도지역 체계는 최초 지정 이후 현재까지 같은 기준을 유지해 오고 있어 현재 서울시 도시구조와 맞지 않는다” 고 강조하고 역세권 활성화 사업과 신속통합기획 등의 용적율 완화에서 보듯 현 상황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현실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용도지역 개선을 강조했다.
  • 소멸 위기 제주어박물관 건립 속도붙나

    소멸 위기 제주어박물관 건립 속도붙나

    2010년 유네스코에서 사라져가는 언어 5단계 중 4단계인 ‘아주 심각한 위기에 처한 언어’가 된 제주어를 보존·전승하기 위한 박물관 건립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인의 삶과 정서가 담겨있고 역사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인 제주어의 확대 보급과 계승발전을 위해 내년까지 ‘제주어박물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소멸 위기 제주어를 지금보다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구축된 제주어 아카이브 자료를 토대로 연구 교육 전시 기능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제주어박물관 건립이 절실한 실정이다. 도는 내년까지 연구용역을 통해 박물관 건립 대상 후보지를 검토하고 박물관 규모 등 건립 기본계획을 세울 방침이다. 또 국내·외 사례를 조사해 제주어 전시·보존 등의 기본계획을 마련한다. 제주어의 언어적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주어박물관을 제주어 마루지(랜드마크)와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편 제주어박물관 설치를 위한 조례 개정은 더불어민주당 강철남 의원이 대표발의했다.
  • 송도호 서울시의원 “봉천천 복원사업 출발한다”

    송도호 서울시의원 “봉천천 복원사업 출발한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송도호 위원장(관악1·더불어민주당)은 지난 8일 실시된 제315회 정례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관 물순환안전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내년부터 추진하려는 봉천천 복원사업에 대한 철저하고 신속한 사업추진을 주문했다. 봉천천 복개하천은 ‘17년 복개하천 복원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통해 하천 복원에 대한 타당성이 인정됐고, ‘20년 서울시가 수립한 ‘복개하천 중심의 하천복원 종합계획’에서 우선 복원 하천으로 선정된 복개하천으로, 서울시가 11월 1일 의회에 제출한 2023년도 서울시 예산안에 봉천천 복원을 위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사업비’(1억9천백만원)가 편성됨으로써 사업의 출발을 알렸다. 송 위원장은 “봉천천 복원사업은 ‘17년에 타당성조사를 완료했으나, 그동안 사업을 추진하지 못한 관악구의 오랜 숙원사업”이라고 언급하고, “봉천천 복원에 수반되는 예산확보와 도로 체계 개편 등에 대한 합의점을 힘들게 찾은 만큼 서울시는 해당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더 이상의 사업 지연이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하고 면밀한 사업추진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송 위원장은 “현재 도로로 사용되고 있는 봉천천 복개하천은 작년 실시된 정밀안전진단 결과 ‘내진보강 관찰구조물로 지정된 시설’로 판명 됐다”며, “하천복원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시공 업체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해 하천복원 과정에서 내진성능이 저하돼 시민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이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송 위원장은 “봉천천 복원사업은 서울시의 수변중심 도시공간구조 개편과도 일맥상통하는 사업으로 하천중심의 수변문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대표적 사업”이라며, “서울시는 사업을 시행함에 있어 핵심과제를 추진한다는 개념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남 옥종서 동학혁명군 500여명 일본군과 싸우다 산화...11일 위령식

    경남 옥종서 동학혁명군 500여명 일본군과 싸우다 산화...11일 위령식

    경남 하동군은 옥종면 고성산에서 일본군과 맞서 싸우다 목숨을 바친 동학혁명군의 넋을 기리는 위령식이 11일 오전 11시 하동군 옥종면 북방리 고성산 동학혁명군 위령탑에서 거행된다고 9일 밝혔다.고종 31년인 1894년 일본군의 내정간섭에 항거해 봉기한 하동·산청·남해·진주·고성·사천·의령 등 서부 경남 일대 동학혁명군 5000여명은 옥종면 고성산성에서 신식 무기로 무장한 일본군 1개 중대와 싸우다 500여명이 전몰했다. 고성산 동학혁명군 위령식는 희생된 동학군 500여명의 넋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11월 11일 열린다. 고성산성은 128년전 동학혁명군이 일본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인 적전지이다. 고성산 능선을 따라 곳곳에 암벽이 남아 있다. 정상 부근에는 동학혁명군이 쌓은 석루와 혁명군 지휘자들이 군사회의를 개최한 것으로 추정되는 탁자와 의자 모양 돌이 남아있다. 하동·진주지역 인사 등은 고성산성 항일 전적지보존회를 조직해 동학혁명 100주년을 맞아 1995년 3월 고성산성에 높이 15m 위령탑을 건립했다. 고성산성을 1994년 경남도 기념물 제142호로 지정돼 역사 탐방지로 활용된다. 위령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천도교 의절에 따라 청수봉전, 심고, 주문3회 병송, 성령출세설 낭독, 동학혁명군 12개조 폐정개혁안 낭독, 추념사, 추모사, 분향, 동학혁명군 추모가 합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위령식은 경남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가 주최하고 고성산동학혁명군기념사업회가 주관하며 천도교중앙총부, 하동군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천도교경상도연회에서 후원한다. 동학농민혁명군 유족, 천도교인, 지역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위령식에 이어 박용규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위원이자 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서훈국민연대 상임대표는 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독립유공 서훈 정당성에 대한 강연을 할 예정이다.
  • 공사 중에도 관리비 받은 스타필드하남, 자발 환급… 자진시정안 확정

    공사 중에도 관리비 받은 스타필드하남, 자발 환급… 자진시정안 확정

    인테리어 공사 기간에도 임차인에게 부당하게 관리비를 징수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던 스타필드하남이 관리비를 자발적으로 환급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스타필드하남의 이러한 자진 시정방안을 확정하고 사건을 종결키로 했다. 공정위는 지난달 28일 스타필드하남의 자진 시정방안을 토대로 마련한 동의의결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공정위는 스타필드하남이 임차인에게 인테리어 공사 기간 중 관리비를 정상적인 영업 기간 중 관리비와 동일하게 부과한 사안에 대해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었다. 이에 스타필드하남은 지난 4월 동의의결 절차 개시를 신청했고, 공정위는 5월 개시를 결정했다. 동의의결제는 사업자가 원상회복, 피해구제 등 시정방안을 제안하고 공정위가 의견 수렴을 거쳐 타당성을 인정하는 경우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신속 종결하는 제도다. 최종 동의의결안에는 피해구제 방안, 거래질서 개선 방안, 복리 및 후생 지원 방안이 담겼다. 스타필드하남은 임차인이 인테리어 공사 기간 중 부담한 관리비의 50% 금액 현금 환급 또는 75% 상당 금액 광고 지원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보상받을 수 있도록 했다. 스타필드하남은 최종 동의의결안 의결서 송달일이 속한 다음 달부터 1년 이내 현금 환급과 광고 지원을 완료한다. 스타필드하남은 매장임대차계약서를 개정해 인테리어 공사 기간 중 관리비를 정상 영업 기간 중 관리비의 50% 상당 금액으로 인하하기로 했다. 아울러 스타필드하남은 임차인과 직원을 대상으로 식대와 명절 등 특식을 지원하고, 명절·성탄절 기념일 선물을 제공하며 전문상담사와 심리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심리상담 비용도 지원한다. 임차인과 직원의 자녀에 대해 어린이집 돌봄 비용을 지원하고, 총 2회에 걸쳐 무료 영화 관람을 제공한다. 이러한 복리 및 후생 지원 방안의 규모는 총 3억원 내외, 최소 2억 5000만원 이상이다. 공정위는 “본 건은 대규모유통업법 적용 후 복합쇼핑몰 사업자의 법 위반 행위를 처음 적발하고 제재한 첫 사례”라며 “더욱이 복합쇼핑몰 사업자와 임차인 간의 거래 관계에서 스스로 시정 가능한 영역에 대해 처음으로 동의의결을 통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피해구제 및 거래 질서 개선이 되도록 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공정위는 스타필드하남, 스타필드고양, 신세계프라퍼티 등 스타필드 3사가 임차인에게 계약서면을 지연 교부하고 판매촉진비용 부담을 전가해 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한 데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4억 50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스타필드 3사는 2019년 5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일부 임차인과 매장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서를 1~109일 지연 교부했다. 또 신세계프라퍼티는 2019년 10~11월 판촉행사를 실시하면서 판매촉진비용의 100분의 50을 초과해 5개 매장임차인에게 부담시켰다. 스타필드고양과 스타필드하남도 2019년 9월부터 2020년 5월까지 판촉행사 실시 이전에 임차인과 서면 약정 없이 판매촉진비용을 임차인에게 부담시켰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특정 도매시장법인 지정품목의 단계적 조정 필요

    홍국표 서울시의원, 특정 도매시장법인 지정품목의 단계적 조정 필요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지난 8일 진행된 기획경제위원회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특정 도매시장법인에 대해 지정품목에 대해서만 거래를 허가한 현 제도의 개선을 촉구했다. 1994년 ‘농안법 파동’을 계기로 특수품목 중 8개 품목만 취급하는 출범했고, 해당 법인은 현재까지 제한된 품목만 취급하고 있는 상황이다. 홍 의원은 “유통환경이 급변하는 등 약 30년 전 해당 법인이 설립될 당시와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으므로 거래품목 제한의 완화가 필요하다”며 품목 조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완료된 ‘도매시장법인 재지정 후속조치 연구’라는 연구용역 결과에서도 ‘특정 도매시장법인에 대해 거래품목을 제한하는 것은 타당성이 낮고 도매시장법인의 경쟁체계 강화 등을 위해서라도 지정품목의 해제 또는 조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은 “해당 사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품목 조정을 위한 실행방안을 다각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홍 의원은 “급변하는 유통환경 대응과 건전한 경쟁 유도를 위해서 해당 법인의 거래품목 제한을 단계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홍 의원은 “이해관계자들의 저항이 예상되므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적극적으로 나서 설득해줄 것”을 당부했다.
  • 몽마르트 언덕을 꿈꾸는 이중섭거리, 그리고 빛바랜 추억의 사진전

    몽마르트 언덕을 꿈꾸는 이중섭거리, 그리고 빛바랜 추억의 사진전

    프랑스 파리의 몽마르트 언덕은 돈 안드는 여행 명소다. 좁은 언덕 길을 오르다 보면 르느와르, 모네, 마네, 세잔을 꿈꾸는 아마추어 화가들이 자그마한 화폭에 파리의 풍경을 담아 관광객의 눈을 즐겁게 한다. 사크레쾨르성당 계단에 앉아 잠시 가을햇살의 오후를 맛본다면 파리지엥(파리토박이)으로 변신한 당신이 거기에 앉아 있을지 모른다. 서귀포항으로 내려가는 언덕에 자리잡은 이중섭 거리도 제주의 몽마르트 언덕을 꿈꾸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중섭거리 선포 25주년 기념 사진전 ‘이중섭거리, 몽마르트르 언덕을 꿈꾸며’를 지난 8일을 시작으로 내년 1월 29일까지 이중섭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에는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이중섭거리의 모습과 그동안 이뤄진 문화 행사를 비롯해 이중섭거주지와 미술관의 변화과정을 볼 수 있는 사진 약 100여 점을 전시한다. 거리의 역사와 옛 정취를 묻어나오는 빛바랜 사진들 속에서 추억을 만날 수 있다. 거리역사는 문화관광부에서 1995년 이중섭 피난 거주지에 미술의 해 기념 표석을 세운 것을 계기로 1996년 서귀포시에서 거주지 인접 도로 360m 구간을 ‘이중섭거리’로 지정했다. 전국 최초 화가 이름을 딴 거리가 탄생했다. 이후로도 1998년 이중섭 거주지 복원, 2002년 이중섭전시관 건립, 2006년 이중섭 거리 환경개선사업, 2008년 창작스튜디오 조성 및 2011년 지역상가 간판정비 사업 등을 거쳐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이중섭거리 및 미술관 조성 후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침체됐던 서귀포시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사진전과 함께 이중섭미술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마지막 전시로 숭고한 기증 4부 ‘이태성·서지현·최열 기증자료전’이 기획전시실에서 함께 진행되고 있다. 이중섭 유족인 이태성씨(山本泰成, 야마모토 야스나리) 등으로 부터 이중섭 훈장과 자료 228건을 기증받아 일반에게 공개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이중섭미술관 시설확충과 함께 이중섭거리도 파리의 몽마르트르 언덕과 같은 예술의 거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의 시설확충사업 계획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신청했으나, 운영계획 전문성 결여와 인력 충원 대안 제시 부족 등을 이유로 부적정 판정을 받았었다. 시는 상반기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지적사항을 보완해 하반기에 다시 사전평가를 신청했고 서면심사, 현장실사, 최종심사 총 3차례 심사를 거쳐 최종 시설 확충 계획의 조건부 적정 평가를 받았다. 시는 기존 이중섭미술관을 철거하고 동일 위치에 부지 면적 7618㎡, 건축 연면적 5700㎡ 지하 2층·지상 3층의 규모로 총사업비 290억원을 투입해 2026년 1월 새단장한 미술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 부처 간 엇박자에 난감한 전북 ‘하이퍼튜브 사업’

    부처 간 엇박자에 난감한 전북 ‘하이퍼튜브 사업’

    정부 부처 간 엇박자 행정으로 대통령 대선 공약인 ‘하이퍼튜브’ 사업이 흔들리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공모사업’을 유치한 전북도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8월 말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사업 부지로 새만금 농생명용지를 확정했다. 국토부의 공모에서 충남, 경남, 전북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고 드넓은 부지가 강점인 새만금이 선정됐다. 국토부는 총사업비 9046억원을 투입해 새만금지구에 시속 800㎞로 달릴 수 있는 선로 12㎞와 시험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미래형 교통수단으로 불리는 하이퍼튜브는 공기저항이 없는 아진공(0.001~0.01기압) 튜브 내에서 자기력으로 차량을 추진·부상시켜 시속 1000㎞ 이상의 속도로 주행하게 하는 교통 시스템이다. 그러나 새만금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사업이 최근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서 탈락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31일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열어 지난 9월 2일 국토부가 신청한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를 예타 대상 사업에서 제외했다. 국토부가 신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한 대형 연구개발사업이 석달도 안 돼 과기정통부에서 뒤집힌 셈이다. 예타에서 탈락한 이유는 상용화 일정 등 구체적인 로드맵 제시가 부족하고 사업이 시급하지 않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12㎞의 시험 노선 인프라 구축에 많은 사업비가 투자되는 것도 예타의 문턱을 넘지 못한 주요인이다. 국가 차원에서 추진한 사업이 부처 간 일관성 없는 행정으로 지자체만 곤란해진 상황을 맞은 만큼 정부 차원의 조정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높다. 이에 대해 국토부와 전북도는 예타 대상 사업 선정에 재도전한다는 방침이다. 원천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사업비 감축, 추진 단계 조정 등을 통해 다음달 초 예타 대상 사업에 다시 신청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과기정통부에서 다음달 초까지 예타 대상 신청을 받기 때문에 내년 1월 열리는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에서 다시 다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상열 서울시의원, 남산 예장공원 곤돌라 사업 적극 추진으로 활성화 해야

    서상열 서울시의원, 남산 예장공원 곤돌라 사업 적극 추진으로 활성화 해야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서상열 의원(국민의힘·구로1)은 지난 2일 제315회 정례회 균형발전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6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시민 이용이 매우 저조한 남산 예장공원에 대해 곤돌라 사업을 적극적으로 재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남산 예장공원은 당초 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공원·주차장 조성 및 곤돌라 사업이 계획됐으나, 2016년 당시 ‘한양도성 유네스코 등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환경단체의 반대로 곤돌라 사업이 중단되면서 공원과 주차장 중심으로 지난 6월 개장됐다.  서 의원은 남산 예장공원의 저조한 이용현황을 지적하고, 사업 추진 당시, 곤돌라 사업을 제외하면 예장공원의 효용성이 저하될 것을 알면서도 면밀한 검토 없이 6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한 것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여장권 균형발전본부장은 “실제로 곤돌라 시설 없이 공원과 주차장 활용만으로 예장자락을 활성화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인정하고 “타당성 평가 등을 통해 곤돌라 사업의 재추진을 적극 검토해 공원 활성화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서 의원은 “현재 지속적으로 투입되고 있는 시설관리 예산에 대해서도 손실되는 세금이 없도록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네스코 등재 전략과 환경단체 설득, 남산 케이블카 사업자와의 이해관계, 지역주민의 입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곤돌라 사업 추진을 최우선 대안으로 한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 레고랜드·흥국생명發 쇼크… “오락가락 정부, 금융가 불안 키웠다”

    흥국생명 ‘콜옵션 행사’ 입장 번복“미행사 때 파장 오판” 지적 나와레고랜드 사태도 정부 자초 비판“금융시장 불안심리도 살펴봐야” 레고랜드 사태에 이어 외화 신종자본증권(영구채)의 조기상환권(콜옵션)을 두고 흥국생명이 입장을 번복해 시장 혼란을 키운 것은 금융당국의 잇따른 오판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의 위기관리 능력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흥국생명이 전날 2017년 11월 발행한 5억 달러(발행 당시 약 5571억원) 규모의 콜옵션을 9일 예정대로 실시하겠다고 입장을 바꾼 데는 금융당국의 압박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흥국생명이 지난 1일 콜옵션 미행사를 발표한 이후 해당 채권 거래 가격뿐만 아니라 동양생명, 우리은행, 신한금융지주 등 다른 은행과 보험사의 신종자본증권 가격까지 떨어지면서 외화 유동성 조달 시장 전체에 충격을 줬다. 이에 놀란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뒤늦게 흥국생명이 콜옵션을 다시 일정대로 시행하도록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금융당국이 흥국생명의 콜옵션 미행사 계획을 사전에 알고 있었음에도 이로 인한 파장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정부의 위기관리 능력을 의심하게 하는 부분이다. 실제로 금융당국은 당초 흥국생명의 콜옵션 미행사 결정을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두둔했다. 금융위는 지난 1일 흥국생명 콜옵션 미행사 발표 당시 보도자료를 내고 “흥국생명은 채권 발행 당시의 당사자 간 약정대로 조건을 협의·조정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판단했다”면서 흥국생명의 결정에 힘을 실어 줬다. 정부가 콜옵션 행사 시 환율이 급등할 것으로 우려해 정작 중요한 큰 그림을 보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관치는 문제지만 오락가락하는 관치는 더 큰 문제”라고 말했다. 이날 국회 정무위에서도 “금융당국이 시장 상황 평가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 아니냐”, “사전에 조치할 수 있었던 지점이 분명히 있었을 텐데 금융당국은 계속 뭉개는 모습이다. 이 같은 태도가 시장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는 질타가 이어졌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에 “지금 전 경제 분야에서 언제 어디서 돌발적 상황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대응 시차가 늦다는 얘기가 나올 수 있다”고 답했다. 앞서 레고랜드발 자금시장 경색 사태도 정부가 자초한 측면이 컸다.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지난 9월 28일 레고랜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하면서 해당 채권의 부도 처리가 촉발되는 등 전체 채권시장이 빠르게 경색됐다. 이에 김 지사가 지난달 27일 이 보증채무 2050억원을 12월 15일까지 상환하겠다고 입장을 바꿨지만, 한번 훼손된 시장 신뢰는 회복되지 않고 있다.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는 “금융시장이 어떻게 커뮤니케이션하는지 정부가 잘 모르는 것 같다는 느낌의 일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법적 타당성뿐 아니라 시장 불안심리도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 박칠성 서울시의원 “서울 지진 안전지대 아니다. 지진연구 계속돼야”

    박칠성 서울시의원 “서울 지진 안전지대 아니다. 지진연구 계속돼야”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칠성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구로4)은 지난 7일 제315회 정례회 2022년 서울기술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진안전센터의 축소 또는 폐지의 움직임에 대해 지적하는 한편 기술심사담당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기술용역 타당성 심사로 절감하는 용역비의 급격한 감소에 대해 지적했다. 박 부위원장은 서울연구원과의 통합 논의가 진행 중인 서울기술연구원에 대해 지진안전센터의 축소나 폐지 움직임이 있는데 2016년 9월 경주지진, 2017년 11월 포항지진, 2022년 10월 괴산지진으로 알 수 있듯이 서울도 지진 안전지역이 아니므로 지진연구는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부위원장의 ▲서울기술연구원 지진안전센터 운영현황 ▲괴산 지진 이후 새롭게 연구되는 부분 ▲지진안전센터 미충원 인력 문제 ▲지진안전센터 운영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질의에 대해 서울기술연구원장은 지진안전지대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견에 동의하고 지진안전센터 조직에 관해서는 기존의 소규모 연구조직을 20명 정도의 중규모 조직으로 개편했고 인프라연구실에서 지진연구를 중단없이 수행하겠다고 답변했다. 특히 박 부위원장은 신도림역 부근의 악취문제에 관련해 악취저감 연구에 대한 계획이 있는지 물었고, 서울기술연구원장은 2023년도 관련 연구계획을 가지고 있고 현장을 방문해 악취원인과 발생원을 측정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진단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기술심사담당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기술용역 타당성심사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절감액이 198억원인데 절감액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이유와 2022년 심사에서 부적정 건수가 하나도 없는 이유에 대해 지적했다. 이에 기술심사담당관은 반복적인 지적으로 집행부서의 오류가 점차적으로 없어져 절감금액이 감소했고 부적정 건수 관련해서는 잘못 심사한 부분이 없는지 면밀하게 재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 부처간 엇박자 행정으로 난감해진 전북 하이퍼튜브 사업

    부처간 엇박자 행정으로 난감해진 전북 하이퍼튜브 사업

    정부 부처간 엇박자 행정으로 대선 공약인 ‘하이퍼튜브’ 사업이 흔들리고 있다. 국토부의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공모사업’을 유치한 전북도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8월 말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사업 부지로 새만금 농생명용지를 확정했다. 국토부의 공모에는 충남, 경남, 전북이 치열한 경합을 벌인 드넓은 부지가 강점인 새만금이 선정됐다. 국토부는 총사업비 9046억원을 투입해 새만금지구에 시속 800㎞로 달릴 수 있는 선로 12㎞와 시험센터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미래형 교통수단으로 불리는 하이퍼튜브는 공기저항이 없는 아진공(0.001~0.01기압) 튜브 내에서 자기력으로 차량을 추진·부상시켜 시속 1000㎞ 이상 속도로 주행 가능한 교통시스템이다. 그러나 새만금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사업이 최근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서 탈락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31일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열어 지난 9월 2일 국토교통부가 신청한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를 예타 대상 사업에서 제외했다. 국토부가 신기술 선점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한 대형 연구개발사업이 석달도 안돼 과기정통부에서 뒤집힌 셈이다. 예타 탈락 이유는 상용화 일정 등 구체적인 로드맵 제시가 부족하고 사업이 시급하지 않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12㎞의 시험노선 인프라 구축에 많은 사업비가 투자되는 것도 예타 문턱을 넘지 못한 주요인이다. 하지만 국가 차원에서 추진한 사업이 부처간 일관성 없는 행정으로 지자체만 곤란한 상황을 맞은 만큼 정부 차원의 조정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높다. 이에대해 국토부와 전북도는 예타 대상 사업 선정에 재도전한다는 방침이다. 원천기술 개발에 포커스를 맞추고 사업비 감축, 추진 단계별 조정 등을 통해 다음 달 초 예타 대상 사업에 다시 신청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과기정통부에서 다음달 초까지 예타 대상 신청을 받기 때문에 내년 1월 열리는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에서 다시 다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해 봉하마을 용성천 생태하천 복원...241억 들여 2024년 완공

    김해 봉하마을 용성천 생태하천 복원...241억 들여 2024년 완공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 마을인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 앞을 흐르는 하천인 용성천이 생태하천으로 복원된다.김해시는 환경부 생태하천 복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용성천을 자연친화적인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실시설계용역과 행정협의를 거쳐 내년 5월 공사를 시작해 2024년 완공할 예정이다. 용성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봉하마을 경관정비 기본계획과 연계해 용성천을 자연친화형 하천으로 조성해 하천생태기능을 높이고 탐방연계성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2019년 10월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2019년 12월에 환경부 공모 ‘2020년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선정됐다. 사업 내용은 총사업비 241억원을 들여 봉화 화포길을 비롯한 생태탐방로 조성계획과 연계해 총연장 3km에 물길과 탐방로 등을 복원한다. 또 인근 화포천 생태습지공원과 연계해 생태습지와 수변생태공원 등도 조성한다. 용성천을 진영읍 본산리 본산중공업지구와 봉하마을 앞을 거쳐 국가습지보호구역인 화포천으로 이어져 합류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용성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완료되면 하천 수질 개선과 함께 수생태가 회복되고 친수공간도 조성돼 봉화마을을 찾는 시민·관광객들이 자연친화적인 하천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한라산둘레길, 7번째 국가숲길로 지정되다

    한라산둘레길, 7번째 국가숲길로 지정되다

    제주도 한라산둘레길이 7번째 국가숲길로 지정됐다. 산림청은 지난 10월 25일 열린 제21차 산림복지심의위원회(위원장 산림청 차장)의 심의를 거쳐 이날 한라산둘레길이 국가숲길로 지정됐다고 8일 발표했다. 국가숲길은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생태 및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국가에서 체계적으로 운영·관리가 필요한 숲길에 대해 산림청 심의를 거쳐 산림청장이 지정·고시한다. 국가숲길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산림생태적 가치, 역사·문화적가치, 숲길 규모, 운영관리 체계, 연결성, 접근성 등 7가지 지정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지난해 부터 지정하기 시작한 국가숲길은 현재 지리산둘레길, 백두대간트레일, 울진금강소나무숲길, 대관령숲길, DNZ펀치볼둘레길, 내포문화숲길 등 6개소다. 국가숲길로 지정되면 정부가 예산, 관리, 홍보, 마케팅 등을 도맡아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한라산 둘레길과 함께 대전 둘레산길이 함께 지정돼 총 8개소로 늘어났다. 한라산둘레길은 해발 600∼800m의 국유림 일대를 둘러싼 과거 일제 병참로(일명 하치마키 도로)와 임도, 표고버섯 재배지 등 임산물 운반로를 복원해 조성한 숲길이다. 2004년부터 제주도 산악연맹 숲길 조사팀 중심으로 옛길 탐사를 시작했고 2009년 각계 전문가 등이 참여해 한라산 옛길 찾기 탐사를 진행했다. 2010년부터 연차적으로 조성된 천아숲길~한라생태숲까지(9개 구간) 65.8㎞(연계길 16.9㎞ 포함) 숲길로 연간 84만여 명의 탐방객이 찾는 산림휴양 명소로 자리를 잡았다. 현재 80% 정도 조성됐으며 나머지 20%는 국립공원 지역내에 위치해 타당성 평가 등 행정절차가 남아있어 2024년까지 완성을 할 계획이다. 또한, 서귀포 휴양림∼수악계곡 구간은 대규모 천연 동백나무 군락지가 20㎞에 걸쳐 띠 형태의 벨트를 형성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환상숲으로 제주의 생태관광 자원으로 꼽힌다. 둘레길 주변에서는 국내 최대 삼나무림과 무오법정사 항일운동발생지, 4·3사건의 현장과 숯가마터, 화전터 등 제주인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흔적도 만나볼 수 있다. 양충현 산림휴양팀장은 “한라산둘레길은 일제강점기 병참로 등으로 활용한 옛길을 복원해 조성한 곳”이라며 “국가숲길 지정을 계기로 전국을 대표하는 생태관광은 물론 치유의 숲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광주시, ‘미래차 국가산단’ 유치 경쟁 돌입

    광주시, ‘미래차 국가산단’ 유치 경쟁 돌입

    전국 지자체 19곳 신청…국토부, 17일 광주 현장 실사 12월 선정…광주 “빛그린 산단 100만평에 조성” 제안 광주시가 미래 성장동력을 선점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들의 국가 산단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광주시는 미래자동차 국가산단 조성 제안서를 지난달 21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전국 19곳이 신청한 가운데 국토부는 6∼7곳을 선정할 것으로 알려져 지자체들은 사활을 건 경쟁에 돌입했다. 국토교통부는 광주 17일 등 권역별 현장 실사를 거쳐 다음 달 중 후보지를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유치산업 적정성, 수요확보 가능성, 지역성장 잠재력 등 산업 분야 배점 40점이며 부지개발 가능성과 사업추진 용이성, 정책적 타당성, 기업활동 편의성 등 입지 분야 60점이다. 광주시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 광주 빛그린 산단 인근 100만평에 미래자동차 전용 산단을 국가산단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윤석열 대통령 지역 공약인 미래 모빌리티 선도 도시 구축과 연계해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 등으로 대표되는 모빌리티 전환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기지를 만든다는 것이다. 광주시는 미래차 산단은 광주 경제의 48%를 차지하는 자동차 산업 생존,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가적으로도 기간산업으로 미래자동차 산업을 육성하고 부품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광주시는 강조했다. 광주는 기아자동차, 광주글로벌모터스 등 2개 완성차 공장을 보유한 전국 유일 도시지만, 수도권이나 영남권보다 부품 기업은 적어 산업 집적화가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후보지로 선정되더라도 사전 타당성, 예비 타당성 조사 등 갈 길이 멀다”면서도 “상징성이나 국가 지원의 시금석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지자체 간 경쟁이 매우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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