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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연 서울시의원, ‘2023년 광진구 지역사업 예산 53억4천만 원’ 확보

    박성연 서울시의원, ‘2023년 광진구 지역사업 예산 53억4천만 원’ 확보

    지난 16일 열린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2023년도 서울시 예산이 통과된 가운데,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성연 의원(광진2·국민의힘)이 광진구 7개 지역사업 예산 53억4천만 원을 의원발의 예산으로 증액해 반영시켰다고 밝혔다. 이번에 박 의원이 민원현장 곳곳을 누비며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광진구 및 서울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과 협업을 통해 확보한 예산은 다음과 같다. 먼저, ‘군자·아차산·광나루역 스마트쉘터 조성’을 위한 예산으로 21억 원을 확보했다. 스마트쉘터는 계절, 날씨 등의 영향으로 겪어왔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버스 승하차, 정차 플랫폼 안내 등이 AI로 제어되는 첨단 시스템이다. 박 의원은 “스마트쉘터가 설치되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대공원 후문진입로 문화거리 및 그린광장 조성’ 사업비 15억 원도 확보했다. 대상 사업지는 광진구 능동 18번지 일대로 아차산역에서 어린이대공원 후문 204m에 이르는 구간이다. 2023년 말까지 친환경 바닥포장, 녹지복원, 쉼터 및 경관 조명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박 의원은 “사업이 완료되면, 아차산역에서 어린이대공원 후문으로 이어지는 단순 보행동선이 주변 생활권과 연계 및 활성화를 통해 녹색여가 네트워크로 탈바꿈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차산 힐링여가 커뮤니센터 건립’ 예산으로 6억65백만 원도 확보했다. 박 의원은 “그동안 아차산을 찾는 주민들의 커뮤니티 치유 및 힐링 공간에 대한 수요가 많았다”면서, “아차산 숲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회복할 수 있는 치유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주민 커뮤니티 활성화와 만족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군자교에서 중곡빗물펌프장 사이 중랑청 제방을 보강하고 사면을 녹화하기 위한 사업비 3억 원도 확보됐다. 대상 사업지는 군자교~중곡빗물펌프장 사이 중랑청 좌안 500m에 이르는 구간이다. 우기철 수위 상승으로 인한 침수피해를 방지하고 아울러 하천 자연생태계 복원도 실시된다. 이어 ‘우리동네 수변 예술놀이터’ 조성을 위한 중랑청 수변감성도시 조성 타당성 조사 및 실시설계 용역비로 3억 원을 확보했다. 박 의원은 “그동안 광진구 일대 중랑천은 수변공간과 주변 지역을 연계한 여가 및 소통, 문화공간이 부족해 다른 지역에 비해 소외돼 있었다”며, “이번 예산 확보는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 시키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박 의원은 ‘아차산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을 위한 사업비 1억90백만 원도 확보했다. 아차산 생태공원과 등산로에 황톳길을 조성하고 수목을 식재해 주민들이 맨발로 산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건강과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민들이 도로와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등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표지병 설치’ 사업비 2억85백만 원도 확보했다. 한편, 박 의원은 지역예산과 별도로 심폐소생술에 필요한 ‘기계식 가슴압박장비’ 구매예산 8억75백만 원도 확보했다. 기계식 가슴압박장비는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환자의 흉부압박을 자동으로 강하게 빠르게 실시하는 장비로 구급차 등 협소한 공간에서 구급대원들의 육체적 피로도를 덜고 비말을 통한 감염방지에도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박 의원은 “이태원 사고를 보면서 심정지 환자 처치에 대한 골든타임의 중요성과 장비보급의 시급성을 깨닫고 장비 구매예산 증액을 요구해 반영시켰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지난 한 해 동안 지역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 의견청취, 타운홀 미팅 등을 개최하며 정말 숨 가쁘게 달려왔지만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민원과 추진할 사업이 산적해 있다”며 아쉬움을 토로하고, “새해에도 광진구가 가진 장점과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해 지역 주민들이 공동체 의식과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희원 의원 “민주당이 쏘아올린 허위정보와 거짓 선동, 낱낱이 팩트체크해드립니다”

    이희원 의원 “민주당이 쏘아올린 허위정보와 거짓 선동, 낱낱이 팩트체크해드립니다”

    2023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이 우여곡절 끝에 지난 16일 제315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서울시의회는 총액 12조 8,915억 가운데 5,688억을 감액한 12조 3,227억 원을 내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으로 확정했다. 감액된 예산의 주요 사업은 학교기본운영비 증액분(1,829억 원), 전자칠판 설치(1,590억 6천만 원),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지원 사업인 ‘디벗’(923억 8,894만 원)이다. 또한 일부 논란이 된 학교석면예산 감축, 서울형혁신지구운영 사업도 포함돼 있다. 이희원 의원(동작4·국민의힘)은 교육예산의 감액을 둘러싼 여러 논란과 일각의 많은 우려 속에서도 해당 사업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해오며 예산 감액의 분명한 이유를 밝혔다. Q. 학교기본운영비 1.829억 삭감되면서 냉‧난방비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데 이에 대한 생각은? A. 학교기본운영비는 각 학교들이 다양한 용도로 상황에 맞추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비용이다. 공공요금 납부도 포함되어 있다. 23년도 예산안에 편성된 기본운영비는 각 학교에 4억 5천만 원가량 지급될 예정에 있다. 지속적으로 소비하는 고정비용을 제외하더라도 냉‧난방비 납부에 지장이 없는 충분한 예산이다. Q. 그렇다고 하더라도 1,829억은 꽤 큰 삭감인데 어떤 이유에서인가? A. 서울시교육청은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매년 많은 비용을 지원해 학교환경개선에 힘쏟고 있다. 그러한 상황에서 바로잡아야 할 것은 원래 필요한 예산을 주지 않기 위해 삭감한 것이 아니라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선심성 예산을 감액한 것이다. 물가상승분이 아무리 높아도 각 학교에 1억 원씩 추가적으로 반드시 지급해야 할 의무는 없기 때문이다. 학교 사정에 따라 예산이 부족하거나 남는 부분도 있을텐데 합리적 기준도 없이 일괄적으로 1억이나 되는 돈을 지급하는 것이 과연 맞는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 학교 현장에서 요구하는 바를 면밀하게 파악해서 지급할 필요가 있다. Q. 이미 시행 중인 전자칠판은 왜 전액 삭감되었나? A. 전자칠판 설치 사업은 사업 자체에 대한 면밀한 성과 분석 없는 상태에서 학생, 학부모 의견 수렴 없이 교사만을 대상으로 전자칠판 사용방식에 대한 만족도 조사만으로 사업을 확대 편성했다. 분명 부실한 예산편성이다. 더욱이 21년부터 제기된 지속적인 개선 요구에 교육청이 적극 대응하지 못한 부분도 이번 예산 삭감의 이유에 포함됐다. Q. 디벗 사업은 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한지? A. 디벗은 학생 1인에 1스마트기기(태블릿PC)를 보급해 학습에 활용하는 것인데 이를 위해서는 많은 재원이 필요하다. 문제는 대규모 재원이 투입되는데 반해 사업방식, 지원대상, 지원시기, 유지보수 방법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학생들에게 어떤 유익한 면이 있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수개월 간격으로 기기지급과 렌탈에서 다시 기기지급으로 전환하는 등 일관성 없는 교육 사업을 진행해온 점이 문제였다. Q. 이번에 가장 논란이 된 안전예산 삭감에 관해서는 오해가 있다고 하는데? A. 이번에 삭감된 석면 관련 예산은 이미 학교교실 석면해체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중복적으로 책정된 석면관리 컨설팅 및 조사 사업의 예산을 부분 삭감한 것이다. 순차적으로 진행 중인 사업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 중복예산 삭감이므로 안전예산 삭감이라는 것은 오해다. 또한 생명존중(자살예방교육 연수)사업 예산 2억 원 가운데 절반가량이 본래 취지와 관련 없이 ‘플라워 트럭’에 지원되는 등 문제점이 많았던 부분을 생각할 때 예산 운용의 허점이 드러난 것으로 판단했다. Q. 혁신교육지구 사업이 전면 삭감된 부분은 어떻게 된 것인가? A. 혁신교육지구는 이미 도담도담 마을학교 공모사업이 폐지되고, 23년도부터 ‘서울런’과 연계하여 25개 자치구와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면 수정하는 과정에서 서울시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이 중단된 상태였다. 사업의 전환기를 맞은 시점에서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시 재원 대응편성으로 인한 재정 부실화를 초래할 우려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사업 자체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함을 요구하는 차원에서 예산을 삭감하게 됐다. Q. 공영형 사립유치원(더불어키움유치원) 예산은 명칭 논란이 있는데? A. 이 사업의 삭감 원인이 ‘더불어’라는 명칭에 있다는 것은 흔한 정치공방에 불과하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 핵심은 공영형 사립유치원 선정을 위해서는 1/3이상을 개방이사로 선임해야 하는 진입장벽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최초 4개 원이 개원한 이래 2019년 이후 1개 원당 6억원의 예산(인건비+운영비)을 책정했지만 단 한 곳도 선정된 바 없었고 혈세 36억이 유명무실해졌다. 또한 기존 참여한 공영형 유치원의 경우에도 운영에 참여한 개방이사들의 40%가 전임 유치원 원장이나 전직 교육청 공무원인 것으로 드러나는 등 투명성 강화는 커녕 전관예우의 통로가 될 개연성이 많았다. 이미 제10대 민주당 의원들에게서도 같은 지적을 받아온 바 있는데 명칭문제 하나로 호도되는 것은 억울한 심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보수, 진보를 떠나 교육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의견을 포섭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함께 지켜야 할 것은 학생들을 위한 장기적이고 일관적인 정책이다”는 말과 함께 “5,688억이라는 많은 금액을 삭감한 것에 대해 학부모 여러분들의 우려와 근심이 많은 것을 알고 있다. 그렇지만 합리적인 예산 책정 및 집행으로 비효율적인 예산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임을 알아주시면 감사하겠다. 이는 곧 학생의 교수학습 권리를 온전히 보장받는 정도(正道)라는 것을 강조 드린다”고 했다. 또한 이 의원은 “지금까지 교육위원으로서 학교에서 현실에 맞게 필요한 예산이 제대로 지급되기 위해 현장방문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발로 직접 뛰며 해결하려고 노력해왔다. 민주당은 더 이상 학생들을 볼모 삼아 냉난방비 삭감이나 학습기기보급 중단 등을 정쟁의 도구로 삼지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앞으로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예산이 제대로 지급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하여 학생을 위한 일관적인 정책을 전제로 다가오는 추경예산 편성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여 ‘당심 100% 대표 선출’ 싸고 친윤·비윤 갈등 격화

    여 ‘당심 100% 대표 선출’ 싸고 친윤·비윤 갈등 격화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를 당원투표 100%로 선출하도록 한 당헌 개정이 23일 전국위원회 의결만을 남겨 놓은 가운데 ‘친윤’(친윤석열)계 인사들이 개정에 반발하는 비윤(비윤석열)계 인사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당권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전당대회 날짜는 내년 3월 8일 또는 10일, 장소는 일산 킨텍스나 잠실 체조경기장 등이 거론된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친윤계 공부모임 ‘국민공감’에서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당심만으로 가는 것도 문제없다’라고 말한 것을 언급하면서 “100만 당원 시대에 당심은 곧 민심”이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모임 뒤 “전당대회 룰 개정이라는 건 유불리의 문제가 아니라 원칙의 문제”라면서 “100만 당원이 투표에 참여하는 구조라는 것은 민심과 당심을 따로 분리할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기현 의원은 규칙 개정에 불만을 표하는 상대 주자들을 비판했다. 김 의원은 모임 뒤 기자들과 만나 “선수는 규칙에 대해 왈가왈부할 입장에 있지 않다”며 “선수가 규칙을 이렇게 저렇게 정해라, 이게 불만이다, 저게 불만이라고 하는 건 선수의 자격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했다.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장제원 의원은 비윤계 유승민 전 의원을 겨냥해 “우리 당이 안 되길 바라는 분들의 생각이 대표 선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옳지 않다”며 “당원들과 괴리된 당대표가 어떻게 우리 당을 이끌고 갈 수 있다는 것인가. (개정을) 반대하는 분들은 우리 당원들을 폄훼하는 것”이라고 했다. ‘김장’(김기현·장제원) 연대는 한층 공고해진 분위기다. 장 의원은 연대 관련 질문에 “맞선 본 지 얼마 안 됐는데 벌써 결혼하라고 한다”며 “커피도 마셔 보고 영화도 같이 보고 밥도 같이 먹어 보고 데이트를 해야 결혼을 결정하지 않겠나”라며 여운을 남겼다. 김 의원은 “김장을 하면 되지 선언하고 김장하나. 우리 국민들의 건강도, 정치권에 영양분도 잘 공급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YTN에서 “정당성이 없는 비대위에서 군사 작전하듯이 일방적으로 방망이를 두드린 것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 않고 문제의식이 없는 (인물이) 당대표가 되는 것이 맞느냐”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1인 독재 사당을 만들려는 것은 총선에서 자기 사람을 심기 위한 것”이라며 “‘윤심의힘’, ‘당원의힘’이다. 어떻게 국민의힘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페이스북에 “우리 당을 1인 독재 사당이라 폄훼하는 말을 듣고 경악할 수밖에 없다”며 “80만 당원들의 자존심을 짓밟는 일이 계속되는 한, 당을 망가뜨린 ‘탄핵원죄’ 프레임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재반박했다.
  • 기득권 노조 ‘적폐’로 규정한 尹 “노동개혁 최우선, 회계 투명해야”

    기득권 노조 ‘적폐’로 규정한 尹 “노동개혁 최우선, 회계 투명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업무보고에서 2023년을 개혁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성장과 발전을 가로막는 기존 제도를 ‘적폐’로 규정하고 청산 의지를 강조했다. 전임 문재인 정부가 국정 전면에 내세웠던 ‘적폐 청산’이라는 용어가 윤 대통령의 공식 발언에서 나온 것은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는 노동·교육·연금의 3대 개혁 가운데 노동개혁이 최우선 과제로 재차 강조되며 ‘신(新)적폐청산’의 주요 대상으로 기득권 노조가 지목됐다. 화물연대 파업 사태에 대한 엄정 대응 과정에서 국민적 지지 여론을 확인한 만큼 거대·기성 노조의 기득권을 겨냥한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를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미다. 무엇보다 귀족 강성 노조의 밥그릇 챙기기 행태가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고, 그 피해가 고스란히 미래 세대에게 돌아가고 있다는 문제 인식도 엿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어 공직·기업·노조 부패를 우리 사회의 ‘3대 부패’로 규정한 뒤 노조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을 강조했다. 그는 과거 회계 투명성 강화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났다며 “우리 노조 활동도 투명한 회계 위에서만 더욱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귀족 노조라는 이들도 노조의 정당성과 도덕성을 회복하는 계기라고 스스로 판단하지 않겠느냐”며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거나 반대할 노조는 없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3대 개혁은 더이상 늦출 수 없고, 피해서는 안 될 과제”라며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미래, 미래 세대의 명운이 달린 이 개혁을 추진하는 데 더이상 머뭇거려선 안 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복합 위기에 놓인 우리 경제의 활로를 수출과 미래 먹거리에서 찾아야 한다는 의지를 재차 확인하며 “2023년에는 더 적극적으로, 더 공격적으로 뛰자”고 주문했다. 더불어 전 세계가 경제위기에 처해 있지만 자원 부국이나 신흥 시장 등에는 여전히 기회가 있다는 인식도 드러냈다. 마무리 발언에서는 신기술에 기반한 스타트업 육성의 중요성이 함께 언급됐다. 윤 대통령은 “수출 드라이브로 어려운 경제 상황을 정면 돌파하려는데 여기에 ‘스타트업 코리아’라는 강력한 기치를 갖고 뛰어야 한다”며 “스타트업은 신기술에 대한 도전이고, 신기술은 새로운 시장에 대한 기대다. 새로운 투자가 일어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기대를 갖게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통령실·부처 관계자들과 더불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업무보고에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 규제 개혁과 연구개발(R&D) 혁신, 민생경제 회복, 취약계층 보호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 생활인구 도입, 기업투자 파격 세액공제… 민간주도 경제로 대전환

    생활인구 도입, 기업투자 파격 세액공제… 민간주도 경제로 대전환

    지역 주민 외 외국인·체류 인구를 포함한 ‘생활인구’ 개념의 도입, 외국인력(E9) 쿼터를 11만명으로 확대, 내년 기업 신규투자 증가분에 대한 세액 공제율 10% 일괄 상향…. 기획재정부가 21일 발표한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는 이와 같이 기존 패러다임을 뒤집는 정책들이 대거 포함됐다. 주민등록지 중심 거주 인구를 중심으로 지역대응 정책을 펴던 방식에서 벗어나 잠시 머물거나 업무를 보는 식으로 지역과 관계를 맺는 ‘지역 정책’을 전환하고, 국내 인력 부족 산업에 국한해 제한적으로 받아들이던 외국인 노동자 정책의 개방성을 높이는 식이다. 기업의 투자나 연구개발(R&D) 노력에 대응해 정부가 세제·매칭펀드 등을 통한 지원에 나서는 정책방향은 향후 경제 체질을 ‘정부 주도’에서 ‘민간 중심’으로 바꾸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정부는 특히 친기업 기조를 드러내는 데 역점을 뒀다. 우선 기업의 내년 투자 증가분에 한해 세액 공제율을 일괄 10%로 올리는 파격을 선택했다. 현행 공제율은 일반·신성장원천기술은 3%, 국가전략기술은 4%다. 기업의 과도한 공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대기업집단 공시제도도 효율적으로 개편한다. 공시 대상인 내부거래 금액 기준을 현행 50억원 이상에서 더 상향하고, 공시 주기를 연 1회로 축소해 기업의 공시 부담을 덜어 줄 계획이다. 정부는 또 5년 이상 실제 집행되지 않은 경제 형벌 규정은 필요성을 재점검 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대기업에 대한 합리적인 규율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먼저 총수 일가 사익편취 판단 기준을 더 명확히 규정한다. 이익의 부당성과 판단 기준을 보다 구체화해 사익편취 규제 제외 대상을 명시하는 방향이 될 전망이다. 시장지배적 사업자 추정 요건인 매출액 기준은 현행 연간 매출액 40억원에서 더 높이기로 했다. 문제는 정책 전환을 시도하기에 내년 경제 체질이 양호할지 의심이 드는 상황이라는 데 있다. 기획재정부는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6월 예측치인 2.5%보다 0.9% 포인트 낮춰 1.6%로 정했다. 올해 81만명에 달했던 국내 취업자 증가폭은 내년 10만명으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1년 만에 고용 증가폭이 8분의1로 급감하는 것이다. 기재부는 “코로나19 방역 해제 여파로 올해 신규 고용이 늘었던 데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된 전망”이라고 했지만 고용둔화 흐름 속에서 세제혜택만으로 기업의 투자를 유도할 수 있을지 회의적 관측이 나오고 있다. 올해 6.6%였던 수출 전망 역시 내년 -4.5%로 반전될 것으로 보이며 내년 상반기 소비자물가상승률도 5% 안팎으로 여전히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 전남·경남·대전, 우주개발특구 지정

    전남·경남·대전, 우주개발특구 지정

    윤석열 정부가 출범 7개월 만에 처음으로 국가우주위원회를 열고 전남, 경남, 대전을 우주개발특구로 지정했다. 정부는 2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22회 국가우주위원회’를 열고 중장기 우주개발 임무 수행과 공공주도에서 민간참여 우주산업을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제4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안’과 함께 우주개발특구 지정을 골자로 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안’, ‘초소형위성체계 개발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한 총리는 “우리나라도 누리호 발사 성공, 다누리호 달궤도 진입 등을 통해 우주강국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정부는 2045년 우주경제 강국 실현을 위해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2045년 우주경제 강국 실현’을 목표로 한 ‘제4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안’을 내놨다. 계획안에 따르면 2032년에 달 착륙을 하고 2045년에는 화성 착륙 성공을 목표로 무인탐사를 위한 독자 능력을 확보한다. 또 2030년대 무인수송 능력을 갖추고 2045년까지 유인수송 능력을 확보해 우주 선진국을 중심으로 활발한 민간 주도 수송서비스 시장에 진입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또 세계 수준의 산업생태계 구축으로 우주산업을 미래 먹을거리로 추진하는 한편 선진국과 대등한 국제공조가 가능한 우주 안보 역량을 확보하고 세계적인 우주과학 연구도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정부는 이와 함께 민간 주도 우주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성장 거점으로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지정했다. 고흥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전남은 ‘발사체 특화지구’, 한국항공우주(KAI)를 비롯해 항공우주 관련 기업이 밀집한 경남은 ‘위성 특화지구’, 카이스트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이 위치한 대전은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다. 전남 지역에는 민간 발사체 산업을 견인하기 위해 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등 핵심 기반시설을 건립한다. 경남에서는 필요한 위성을 적기에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주환경시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위성제조혁신센터를 세울 계획이다. 대전은 우주분야 핵심 연구기관과 교육기관, 기업이 밀집해 있는 만큼 미래 우주 신산업 창출을 위한 미래 선도형 연구개발과 우수 연구인력 양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정부는 밝혔다. 이를 위해 민간 우주발사장, 우주환경시험시설 등 우주 관련 인프라 구축에 대한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한다. 이외의 사업들은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기획하겠다는 설명이다. 한반도와 주변 해역의 위기상황에 대한 신속한 감시와 국가 안보대응력 강화를 위한 초소형위성체계 개발사업에는 2030년까지 매년 약 1580억원씩 9년간 1조 4223억원을 투입해 위성체, 지상시스템, 활용시스템 등을 구축하겠다고도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우주항공청 설립이나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을 대통령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월 말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 선포식’에서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을 대통령이 맡을 것이라는 발표가 있었지만 대통령 주재 위원회 개최를 당장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 노조 겨냥하며 ‘적폐청산’ 언급한 尹...수출·스타트업서 경제활로

    노조 겨냥하며 ‘적폐청산’ 언급한 尹...수출·스타트업서 경제활로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업무보고에서 2023년을 개혁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성장과 발전을 가로막는 기존 제도를 ‘적폐’로 규정하고 청산 의지를 강조했다. 전임 문재인 정부가 국정 전면에 내세웠던 ‘적폐 청산’이라는 용어가 윤 대통령의 공식 발언에서 나온 것은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는 노동·교육·연금의 3대 개혁 가운데 노동개혁이 최우선 과제로 재차 강조되며 ‘신(新)적폐청산’의 주요 대상으로 기득권 노조가 지목됐다. 화물연대 파업 사태에 대한 엄정 대응 과정에서 국민적 지지 여론을 확인한 만큼 거대·기성 노조의 기득권을 겨냥한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를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미다. 무엇보다 귀족 강성 노조의 밥그릇 챙기기 행태가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고, 그 피해가 고스란히 미래세대에게로 돌아가고 있다고 문제인식도 엿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어 공직·기업·노조 부패를 우리 사회의 ‘3대 부패’로 규정한 뒤 노조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집행을 강조했다. 그는 과거 회계 투명성 강화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났다며 “우리 노조 활동도 투명한 회계 위에서만 더욱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귀족 노조라는 이들도 노조의 정당성과 도덕성을 회복하는 계기라고 스스로 판단하지 않겠느냐”며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거나 반대할 노조는 없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3대 개혁은 더 이상 늦출 수 없고, 피해서는 안될 과제”라며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미래, 미래세대의 명운이 달린 이 개혁을 추진하는데 더이상 머뭇거려선 안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복합 위기에 놓인 우리 경제의 활로를 수출과 미래먹거리에서 찾아야한다는 의지를 재차 확인하며 “2023년에는 더 적극적으로, 더 공격적으로 뛰자”고 주문했다. 더불어 전세계가 경제위기에 처해있지만, 자원부국이나 신흥시장 등에는 여전히 기회가 있다는 인식도 드러냈다. 마무리 발언에서는 신기술에 기반한 스타트업 육성의 중요성이 함께 언급됐다. 윤 대통령은 “수출 드라이브로서 어려운 경제 상황을 정면 돌파하려는데 여기에 얹혀서 ‘스타트업 코리아’라는 강력한 기치를 갖고 뛰어야 한다”면서 “스타트업은 신기술에 대한 도전이고, 신기술은 새로운 시장에 대한 기대다. 새로운 투자가 일어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기대를 갖게 한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통령실·부처 관계자들과 더불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업무보고에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 규제 개혁과 연구개발(R&D) 혁신, 민생경제 회복, 취약계층 보호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 與 ‘당심 100% 대표 선출’ 놓고 친윤·비윤 갈등 격화

    與 ‘당심 100% 대표 선출’ 놓고 친윤·비윤 갈등 격화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를 당원투표 100%로 선출하도록 한 당헌 개정이 오는 23일 전국위원회 의결만을 앞둔 가운데, ‘친윤’(친윤석열)계 인사들이 개정에 반발하는 비윤(비윤석열)계 인사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당권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전당대회 날짜는 내년 3월 8일 또는 10일 개최가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소는 일산 킨텍스나 잠실 체조경기장 등이 거론된다.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친윤계 공부모임 ‘국민공감’에서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당심만으로 가는 것도 문제 없다’라고 말한 것을 언급하면서 “100만 당원 시대에 당심은 곧 민심”이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모임 뒤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 룰 개정이라는 건 유불리의 문제가 아니라 원칙의 문제”라면서 “100만 당원이 투표에 참여하는 구조라는 것은 민심과 당심을 따로 분리할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찌감치 당권 주자로 나선 김기현 의원은 규칙 개정에 불만을 표하는 상대 주자들을 겨냥했다. 김 의원은 모임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선수는 규칙에 대해 왈가왈부할 입장에 있지 않다”며 “선수가 규칙을 이렇게 저렇게 정해라, 이게 불만이다, 저게 불만이라고 하는 건 선수의 자격에 문제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 장제원 의원은 비윤계 유승민 전 의원을 겨냥해 “우리 당이 안되길 바라는 분들의 생각이 대표 선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옳지 않다”며 “당원들과 괴리된 당 대표가 어떻게 우리 당을 이끌고 갈 수 있다는 것인가. (개정을) 반대하는 분들은 우리 당원들을 폄훼하는 것”이라고 했다. ‘김장(김기현·장제원)’ 연대는 한층 공고해진 분위기다. 장 의원은 연대 관련 질문에 “맞선 본 지 얼마 안 됐는데 벌써 결혼하라고 한다”며 “커피도 마셔보고 영화도 같이 보고 밥도 같이 먹어보고 데이트를 해야 결혼을 결정하지 않겠나”라며 여운을 남겼다. 김 의원은 “김장연대란 걸 공식화 선언할 계획 자체가 없다”면서도 “김장을 하면 되지 선언하고 김장하나. 잘 담가서 풍부하고 맛있는 반찬을 통해 우리 국민들의 건강도, 정치권에 영양분도 잘 공급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YTN에서 자신을 향한 십자포화에 대해 “정당성이 없는 비대위에서 군사 작전하듯이 일방적으로 방망이를 두드린 것에 대해 한 마디도 하지 않고 문제 의식이 없는 (인물이) 당 대표가 되는 것이 맞느냐”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1인 독재 사당을 만들려는 것은 총선에서 자기 사람을 심기 위한 것”이라며 “‘윤심의힘’, ‘당원의힘’이다. 어떻게 국민의힘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페이스북에 “우리당을 1인 독재 사당이라 폄훼하는 말을 듣고 경악할 수밖에 없다”며 “80만 당원들의 자존심을 짓밟는 일이 계속되는 한, 당을 망가뜨린 ‘탄핵원죄’ 프레임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재반박했다.
  • 용산구청장 구속심사 26일로 변경…“코로나 격리기간 고려”(종합)

    용산구청장 구속심사 26일로 변경…“코로나 격리기간 고려”(종합)

    이태원 참사 주요 피의자인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일정이 23일에서 26일로 변경됐다.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의 영장 심사는 예정대로 23일 진행된다. 서울서부지법은 박 구청장과 최원준 용산구 안전재난과장의 영장 심사를 26일 오후 2시로 변경했다고 21일 밝혔다. 박 구청장의 코로나19 확진 격리기간을 고려했다는 게 법원 설명이다. 이들에 대한 영장 심사는 김유미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진행한다. 23일 오전 10시 30분에는 박원규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이 전 서장과 송병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에 대한 심사가 진행된다. 앞서 김유미 판사는 지난 5일 이 전 서장과 송 전 실장에 대한 영장 심사를 한 뒤 “증거인멸과 도망할 우려에 대한 구속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경찰 특별수사본부가 보강수사를 거친 뒤 검찰이 전날 영장을 재청구하자 김 부장판사가 아닌 박 부장판사가 심사를 맡게 됐다.특수본은 이 전 서장의 첫 번째 구속영장에는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만 적시했으나 이번에는 허위공문서작성 및 행사 혐의를 추가했다. 이 전 서장은 자신이 실제보다 48분 일찍 현장에 도착했다고 허위로 기재된 상황보고서를 검토하고도 이를 바로잡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송 전 실장은 참사 직전 압사 위험을 알리는 112 신고에도 차도로 쏟아져 나온 인파를 인도로 밀어 올리는 등 적절한 안전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특수본은 이 혐의를 좀 더 보강해 다시 신청했다고 했다. 26일 첫 영장 심사를 받는 박 구청장은 핼러윈 기간 안전사고 예방대책 수립에 소홀했고 참사에 부적절하게 대처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를 받는다. 특수본은 박 구청장이 수사를 앞두고 휴대전화를 교체하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도 영장에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범죄 혐의와 관련한 증거인멸은 형사처벌 대상이 아니지만 구속 사유로 참작될 수 있다는 것이다. 최 과장은 핼러윈 안전조치 책임이 있는 주무 부서 책임자로서 부실한 사전 조치로 참사를 초래하고, 사후 대응도 미흡해 인명 피해를 키웠다는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를 받는다. 참사 발생 후 재난 사태 수습에 필요한 조처를 하지 않은 혐의(직무유기)도 적용됐다. 특수본은 박 구청장, 최 과장과 함께 영장을 신청했지만 영장 청구 대상에서 제외된 문인환 용산구 안전건설교통국장에 대해선 보강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수본은 소방 및 서울교통공사에 대한 보강수사를 진행하면서 송은영 이태원역장과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에 대한 영장 신청 여부도 조만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 하남시의회, 제317회 정례회 폐회… 내년 예산 9천796억원 등 26건 의결

    하남시의회, 제317회 정례회 폐회… 내년 예산 9천796억원 등 26건 의결

    하남시의회(의장 강성삼)는 21일 제317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공식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다중 옥외행사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하남시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가결되고, 하남시 내년도 예산안을 비롯해 안건 26건이 심사·의결됐다. 하남시의회는 하남시에서 제출한 총 9천796억원 규모의 ‘2023년도 하남시 예산안’에 대해서는 소관 상임위원회별 예비 심사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계수조정 및 집행부와의 질의답변 등을 실시한 뒤 그 결과를 종합해 내년도 예산을 최종 통과시켰다. 특히, 2023년도 하남시 예산규모는 9천796억원(일반회계 8천484억원, 기타 특별회계 255억원, 공기업 특별회계 1천57억원)으로 2022년 대비 1천93억원(12.56%) 증가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혜영)는 지난 2일부터 14일까지 내년도 예산편성에 있어 재원조달의 적정성, 사업 효과성, 중복성과 시급성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 및 심사한 가운데 47건, 총 31억4천797만6천원을 삭감했다.  주요 삭감 내역을 보면 ▲버스정류소 스마트쉘터 시범설치 사업(7억4천870만원) ▲공무원 해외파견(교환) 지원(2억2천600만원) ▲하남 뮤직 페스티벌(2억9천만원)  ▲투자유치 활동보상금(1억6천250만원) ▲해외 시장 개척단 운영(4천만원) ▲황토 건강 맨발 걷기코스 조성 실시설계비(2천만원) 등이다. 이날 정혜영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심사보고에서 “하남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 그리고 민생회복과 안정을 예산심의 최우선 가치로 삼았다”며 “행사성‧일회성 성격의 예산을 삭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안정화 등에 필요한 사업 예산 심의에 집중하면서 상반된 상호간의 의견을 조율하고 진지한 협의와 논의를 통해 예산을 심의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례회 기간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조례안, 동의안, 청취안 등을 심사한 가운데 의회운영위원회 4건, 자치행정위원회 11건, 도시건설위원회 7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4건을 의결했다.  뿐만 아니라 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500인 이상의 시민이 참여하는 단위행사에 심의·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하남시 문화행사 심의·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과 임희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우수자원봉사자 자원봉사활동 마일리지제도 운영 및 자원봉사자 실비 지급 등에 관한 ‘하남시 자원봉사활동 지원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은 지역밀착형 ‘좋은 조례’로 평가받았다.    끝으로 강성삼 의장은 “21일간의 이번 회기 동안 각종 안건과 예산안 심사에 힘써 준 동료 의원들과 답변에 성실히 임해 준 하남 공직자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제9대 하남시의회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삼는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삶을 지키고 시민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 박희영 용산구청장·이임재 전 용산서장, 23일 구속심사

    박희영 용산구청장·이임재 전 용산서장, 23일 구속심사

    이태원 참사 주요 피의자인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23일 밤 결정된다. 서울서부지법 김유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3일 오후 2시 박 구청장과 최원준 용산구 안전재난과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같은날 오전 10시 30분에는 박원규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이 전 서장과 송병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에 대한 심사가 진행된다. 앞서 김유미 판사는 지난 5일 이 전 서장과 송 전 실장에 대한 영장 심사를 한 뒤 “증거인멸과 도망할 우려에 대한 구속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경찰 특별수사본부가 보강수사를 거친 뒤 검찰이 전날 영장을 재청구하자 김 부장판사가 아닌 박 부장판사가 심사를 맡게 됐다.특수본은 이 전 서장의 첫 번째 구속영장에는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만 적시했으나 이번에는 허위공문서작성 및 행사 혐의를 추가했다. 이 전 서장은 자신이 실제보다 48분 일찍 현장에 도착했다고 허위로 기재된 상황보고서를 검토하고도 이를 바로잡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송 전 실장은 참사 직전 압사 위험을 알리는 112 신고에도 차도로 쏟아져 나온 인파를 인도로 밀어 올리는 등 적절한 안전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특수본은 이 혐의를 좀 더 보강해 다시 신청했다고 했다. 같은 날 첫 영장 심사를 받는 박 구청장은 핼러윈 기간 안전사고 예방대책 수립에 소홀했고 참사에 부적절하게 대처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를 받는다. 특수본은 박 구청장이 수사를 앞두고 휴대전화를 교체하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도 영장에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범죄 혐의와 관련한 증거인멸은 형사처벌 대상이 아니지만 구속 사유로 참작될 수 있다는 것이다. 최 과장은 핼러윈 안전조치 책임이 있는 주무 부서 책임자로서 부실한 사전 조치로 참사를 초래하고, 사후 대응도 미흡해 인명 피해를 키웠다는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를 받는다. 참사 발생 후 재난 사태 수습에 필요한 조처를 하지 않은 혐의(직무유기)도 적용됐다. 특수본은 박 구청장, 최 과장과 함께 영장을 신청했지만 영장 청구 대상에서 제외된 문인환 용산구 안전건설교통국장에 대해선 보강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수본은 소방 및 서울교통공사에 대한 보강수사를 진행하면서 송은영 이태원역장과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에 대한 영장 신청 여부도 조만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 아산시, 국립경찰병원 TF 구성 등 본격 추진

    아산시, 국립경찰병원 TF 구성 등 본격 추진

    박경귀 충남 아산시장과 35만 시민들의 강력한 의지가 국립경찰병원 분원 유치를 이끌어 냈다. 아산시는 국립경찰병원 후보지 최종 선정에 따라 전담팀 구성과 합동 협약 등 조속한 분원 설치를 위한 후속 조치를 준비 중이다. 아산시는 경찰병원 분원의 신속한 설립을 위해 충남도와 합동으로 실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TF팀은 경찰병원 분원 추진에 수반되는 원활하고 조속한 예산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면제 대응 등 준비에 나선다. 이와 함께 경찰병원이 들어설 초사동 일원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진입도로 개설과 근린생활시설 지원, 도시개발 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다.앞서 박경귀 시장은 지난 7월 22일 경찰병원 유치신청 이후 12월 2일 초사동 일원에서 열린 경찰청 부지평가위원회 현장 실사에서 직접 브리핑을 통해 아산의 입지적 장점과 유치 당위성 등을 평가위원들에게 설명하고, 12월 12일 지원 계획 등을 평가하는 3차 PT 발표에도 직접 참여해 강한 의지로 경찰병원 분원 유치를 이끌어 냈다. 경찰청 현장실사 당시 현장에는 2000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경찰병원 유치에 힘을 보탰다. 아산시는 1월 경찰청과 충남도 등과 함께 사업 추진절차와 지원사항, 기관 간 역할 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할 계획이다.국립경찰병원 분원은 아산시 초사동 경찰인재개발원 유휴지 8만 1118㎡에 23개 진료과를 갖춘 550병상 규모로 1000여 명의 의료진이 상주하는 규모로 추진될 계획이다. 현재 초사동에는 경찰대·경찰인재개발원·경찰수사연수원이 있다. 국립경찰병원 분원까지 조성되면 경찰종합 타운이 만들어지게 된다. 박경귀 시장은 “국립경찰병원 분원 설립으로 아산시뿐만 아니라 충남도민의 의료 혜택 폭이 넓어지고, 국가 재난 발생 시 250만 중부권 핵심의료기관으로써 국민의 공공의료 복지는 더 향상될 것”이라며 “신속한 병원 건립을 약속하며 모든 절차를 도와 함께 원스톱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길영 서울시의원 “도곡로~대치동·언주로~도곡동 일대 지하도 개발 첫발”

    김길영 서울시의원 “도곡로~대치동·언주로~도곡동 일대 지하도 개발 첫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윈회 김길영 의원(국민의힘, 강남6)이 도곡로 및 언주로 입체화 지하도로 기본구상용역을 진행한다. 김 의원은 지난 16일 확정된 2023년 서울시 예산 중 도곡로 및 언주로 입체화 지하도로 기본구상용역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용역은 상습 정체 도로인 도곡로(한티역-대치동), 언주로(조선펠리스-구룡터널)에 지하도로 조성을 위한 개발 기본설계 및 타당성 검토 용역으로써 교통수요 예측, 경제성 분석, 사업 추진 방향 등을 범위로 이뤄질 예정이며 사업 시행 및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도곡로 지하차도 기본구상용역은 뱅뱅사거리에서 동측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 한티역, 은마아파트사거리, 대치우성아파트를 지나 송파구로 이어지는 도로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지역에 지하차도, 지하주차장 등을 마련하는 방안에 대한 구상이다. 도곡로는 주거시설, 상업시설이 복합적으로 위치해 유동인구뿐 아니라 유입차량이 많아 상습적으로 교통혼잡이 발생하고 있다. 간선도로임에도 불구하고 강남 지역을 통과하는 광역교통과 방문하는 시내교통이 혼재해 혼잡도가 높다. 게다가 대치동 학원가 인근은 학원을 오가는 차량이 많아 늘 주차공간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지하차도와 주차공간을 지하에 구성해 혼잡도를 줄여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상부 공간은 공원 등 시민들이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겠다는 계획이다. 주로 지하차도 기본구상용역은 조선펠리스호텔(구-르네상스호텔)사거리에서 매봉터널을 지나 구룡터널로 이어지는 도로를 대상으로 한다. 이 구간은 평일 출퇴근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분당, 경기도 방향으로 나가고 들어오려는 차들로 늘 교통체증이 심한 곳이다. 이로 인해 대치동, 역삼동, 도곡동, 개포동 주민들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언주로 지하차도가 조성된다면 각기 다른 이동목표를 달성하는 ‘윈윈 프로젝트’가 되는 계획이다. 김 의원은 “오래전부터 고민한, 차량 흐름 개선을 위한 교통정책 공약 아이디어”라며 “지하 공간을 활용해 지상 혼잡도를 줄일 수 있다면 주민들의 불편이 줄어들 뿐 아니라 안전과 주민들의 여유 공간인 선형공원 및 광장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고광민 서울시의원 “학생들 꽃 배달 사업이 자살 예방? 외부 용역업체 챙기느라 ‘시민 혈세’ 줄줄 샌다”

    고광민 서울시의원 “학생들 꽃 배달 사업이 자살 예방? 외부 용역업체 챙기느라 ‘시민 혈세’ 줄줄 샌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고광민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초구3)은 21일 서울시교육청의 ‘학교로 찾아가는 플라워트럭’ 지원 사업이 외부 용역업체를 배 불리는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2023년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삭감된 생명존중(자살 예방교육 연수)사업 예산 2억원은 학생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을 위한 예산이란 식으로 그럴듯하게 포장됐으나 정작 실제 사업 내용은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에 외부용역을 맡겨 학생들에게 배달할 꽃을 구매하는 것에 불과했다며 예산낭비 소지가 크다고 비판했다. 고 의원은 “그동안 서울시교육청과 더불어민주당은 학생 생명안전과 직결된 예산이 타당한 이유 없이 삭감했다고 주장하면서 국민의힘의 예산절감 노력을 일방적으로 폄훼한 바 있다”면서 “그러나 국민의힘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교육청 예산안 심사기간 동안 소관 부서 국장 및 과장과 질의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해당 사업은 학생들을 위한 사업이라기보단 외부 용역업체의 잇속을 챙겨주는 사업이라고 판단되어 과감히 삭감 결정을 내렸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사업은 올해에도 동일한 규모(2억원)의 예산을 배정받아 진행되었는데 해당 사업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자료를 검토한 결과, 전체 예산의 절반인 1억원은 소위 ‘플라워 트럭’에 지원됐던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교육청은 학생들의 심리적인 안정을 돕기 위해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에 외부용역을 맡겨 잘 꾸민 트럭이 메시지를 담은 식물을 학교(기관)로 배달하는 사업을 시행한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자살 예방교육과 식물배달이 구체적으로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의아하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서울시 농업기술센터가 과연 자살예방교육을 수행할만한 전문성이 있는지도 궁금하다. 교육청은 대체 뭘 보고 이런 업체에 외부용역을 맡긴 것인가”라고 질타했다. 또 “교육청은 내부 자체교육이나 자살 예방교육 전문 기관이 수행하는 교육보다 농업기술센터에 용역을 주고 시행한 꽃 배달 사업이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있어 교육적 효과가 더 우월하다고 자신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국민의힘 의원들은 동 사업이 내년 예산안에도 또다시 동일한 규모로 편성되어 제출되었기에 사업 효과도 검증되지 않았고,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기보단 예산낭비 우려가 있는 불필요한 외주 용역 남발 사업임이 명백하다고 생각되어 부득이 삭감 조치하게 된 것”이라며 “민주당과 교육청은 사업명과 사업목적만 타당하면 효과성이 검증되지 않은 사업이라도 무조건 예산을 승인해야 된다는 말인가”라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지난 교육청 예산안 심사기간 동안 국민의힘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시민의 소중한 혈세가 허투루 사용되지 않도록 예산이 적절하게 편성된 것인지, 과연 사업의 타당성은 있는지 등을 세심하게 살피는 데 주력했다”면서 “조희연 교육감 취임 후 서울 교육 현장은 넘치는 예산을 주체하지 못한 탓에 소위 ‘묻지마 지급’ 식의 선심성 정책이 계속 시도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서울시교육청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더욱 강화해, 서울시의회에서 멈춰 있었던 의회 본연의 기능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법원 ‘200억 전환사채 관여‘ 쌍방울 전·현직 임직원 2명 구속영장 기각

    법원 ‘200억 전환사채 관여‘ 쌍방울 전·현직 임직원 2명 구속영장 기각

    쌍방울 그룹이 발행한 (CB) 거래과정에서 관련 내용을 허위 공시한 혐의를 받는 그룹 전·현직 재무담당 임직원들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수원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오전 자본시장법 위반(사기적 부정거래) 등 혐의를 받는 전 쌍방울 재무담당 부회장을 지낸 A씨와 현 재무담당 부장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전날(20일) 영장실질심사를 시작한 박 부장판사는 21일 “구속의 상당성 및 도망·증거인멸의 염려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지시를 받고 2018년과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각 100억원씩 발생한 전환사채(CB) 거래 과정에서 관련 내용을 허위로 공시한 혐의로 A씨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018년 11월 당시,100억원을 매입한 곳은 착한이인베스트라는 투자회사로 실소유주는 쌍방울그룹 김성태 전 회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19년 발행한 CB 100억원은 김씨의 측근이 소유한 회사들이 매입했고 이를 쌍방울그룹 계열사인 비비안이 다시 전량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지난 9월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관련 허위발언 고발건에 대해 검찰이 불기소 처분을 내렸는데 당시 불기소 결정서에는 ‘쌍방울그룹이 이 대표의 변호사비를 대납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도 기재됐다.
  • 강원도 신청사 부지, 춘천 동내면 고은리 최종 확정

    강원도 신청사 건립 부지가 춘천 동내면 고은리 일원으로 확정됐다. 도와 도 신청사 건립 부지선정위원회는 20일 부지선정위 제6차 회의에서 이뤄진 최종 평가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최종 평가에서 고은리(10만㎡)는 총 86.8점(100점 만점)을 얻어 경쟁 지역인 우두동 옛 도농업기술원(75.6점)보다 11.2점 높았다. 고은리는 서울~양양고속도로 춘천IC 인근이고, 도심지인 중앙로와는 직선거리로 6㎞가량 떨어져 있다. 고은리 10만㎡ 가운데 96%는 사유지이고, 매입비는 760억원으로 추산된다. 김명선 도 행정부지사는 “고은리는 접근 편리성, 장래 확장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최종 평가에 참여한 위원 16명 중 13명이 고은리에 우위를 줬다”고 말했다. 도는 내년 초 전문연구기관에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하며 신청사 건립에 착수한다. 이후 공모를 통해 2025년까지 실시계획을 수립해 2026년 1월 공사에 들어간다. 완공 목표 시기는 2028년 6월이다. 지난 7월 김진태 강원지사는 최문순 전 지사 시절인 올해 초 근화동 옛 캠프페이지로 신청사 부지가 선정되는 과정에서의 절차적 부당성을 주장하며 신청사 건립 계획에 대한 원점 재검토를 발표했다.
  • 당정 “건설노조 불법 엄단”… 외국인 고용제한 없애 인력난 ‘숨통’

    당정 “건설노조 불법 엄단”… 외국인 고용제한 없애 인력난 ‘숨통’

    與 “막가파식 행태에 단호한 대처”원희룡 “건설현장, 대표 무법지대”건설협회장 “노조 불법, 국민 피해” ‘어려운 공정·감독은 우리 국민이’내국인 중심 교육 프로그램 개발국민의힘과 정부는 건설 현장에서 민주노총 산하 전국건설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고 엄단을 예고했다. 건설 현장 인력난 개선을 위해서는 외국인 고용 제한 전면 해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건설 현장 규제개혁 민당정 협의회’ 뒤 기자들과 만나 “건설 현장에서 조합원 채용 강요, 금품 강요, 출입 저지 등 현장에는 불법행위가 만연해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단호한 법적 대처가 없으면 어떤 일도 할 수 없다. 강력하게 단속해서 불법행위를 엄단하겠다”며 “제도적으로도 채용절차법, 건설기계관리법 등 제도 개선도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정부에서 민주노총에 대한 부채 의식이 있어 문제가 생길 때마다 불법적인 건설노조 편을 들어줘 매우 심각한 상태”라며 “새 정부가 가고자 하는 (방향은) 무법을 정상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원 장관은 또 건설 하도급업체들이 타워크레인 기사에게 지급하는 월례비 실태를 조사하고, 건설노조의 불법 수익은 환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회의에서는 건설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원 장관은 “건설 현장의 여러 실태를 접해 보니까, 조폭도 학폭(학교폭력)도 무법지대인데 건설 현장이 대표적 무법지대”라며 “‘국가가 어디 있느냐’라는 절박한 이야기에 정부 책임자로서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인 임이자 의원은 “법보다 주먹이 가까운 행태, 나아가 불법도 합법화된다는 막가파식의 건설노조에 대해 부당성을 엄중 경고한다”면서 “윤석열 정부는 불법행위에 대해선 노사를 불문하고 법과 원칙을 세워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정은 이날 건설 현장의 규제 개혁과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으로 내국인 중심 교육 프로그램 개발, 외국 인력 고용 제한 전면 해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내국인이 기피하는 어려운 공정에 최고 기술자, 감독자는 반드시 우리 국민이 하도록 각 협회에서 내국인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외국 인력 고용 제한은 전면 해제를 추진하기로 당과 정부가 의견 일치를 봤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에 대해 “정부가 산업 현장의 인력난을 감안해 내년도 고용허가제(E9 비자) 인력 도입 규모를 역대 최대 규모인 11만명으로 결정했지만 건설업의 경우 지나친 고용 제한 규제로 인해 현장에선 고용허가서 발급을 신청조차 못하는 애로를 호소 중”이라고 설명했다. 회의에 참석한 건설업계 관계자들은 노조 불법행위로 인한 국민 피해를 강조하고 정부와 여당의 강력한 대응 의지를 환영했다. 윤학수 전문건설협회장은 “(노조 측에서) 현장을 막고 장비 배차를 본인들이 하고 사람까지도 인력 배치를 요구한다. 이것은 폭력”이라며 “그래서 건설 단가가 상당히 오르고 결국 국민들이 피해를 입는다”고 강조했다.
  • 강원도청사 신축지 ‘춘천 동내면’

    강원도청사 신축지 ‘춘천 동내면’

    강원도 신청사 건립 부지가 춘천 동내면 고은리 일원으로 확정됐다. 도와 도 신청사 건립 부지선정위원회(이하 부지선정위)는 2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지선정위 제6차 회의에서 이뤄진 최종 평가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최종 평가에서 동내면 고은리(10만㎡)는 총 86.8점(100점 만점)을 얻어 경쟁지역인 우두동 옛 도농업기술원(75.6점)보다 11.2점 높았다. 평가항목별로는 각각 ▲접근편리성 28.6점(배점 30점) ▲장래확장성 27.8점(30점) ▲개발비용경제성 13.3점(20점) ▲입지환경 9.2점(10점) ▲개발용이성 7.9점(10점)을 얻었다. 동내면 고은리는 서울~양양고속도로 춘천IC 인근이고, 도심지인 중앙로와는 직선거리로 6㎞가량 떨어져 있다. 동내면 고은리 10만㎡ 가운데 96%는 사유지이고, 매입비는 760억원으로 추산된다. 김명선 도 행정부지사는 “고은리는 접근편리성, 장래확장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최종 평가에 참여한 위원 16명 중 13명이 고은리에 우위를 줬다”고 설명했다. 도는 내년 초 전문연구기관에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하며 신청사 건립에 착수한다. 용역은 2024년 상반기 중 마무리되고, 같은 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가 이뤄진다. 이후 공모를 통해 2025년까지 실시계획을 수립해 2026년 1월 공사에 들어간다. 완공 목표 시기는 2028년 6월이고, 신축 비용은 토지매입비와 공사비, 용역비를 포함 총 3800억원으로 추산된다. 신축 비용은 건립기금을 조성해 마련한다. 우선 내년 예산에는 건립기금 600억원이 편성됐다. 봉의동 현 청사 건물과 부지에 대한 활용 방안에 대한 용역도 별도로 벌일 예정이다. 21일 김진태 지사와 육동한 춘천시장은 신청사 이전 로드맵과 미선정 후보지를 위한 발전방안 등을 밝힌다. 앞선 7월 김 지사는 최문순 전 지사 시절인 올해 초 근화동 옛 캠프페이지로 신청사 부지가 선정되는 과정에서의 절차적 부당성을 주장하며 신청사 건립 계획에 대한 원점 재검토를 발표했다. 다음 달인 8월 도는 청내 부서장 3명을 포함 각계각층의 인사 17명으로 부지선정위를 구성해 부지 선정 전 과정을 일임했다. 문일재 부지선정위원장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절차를 거쳐 결과를 도출했다”며 “부지 선정이 완료된 만큼 신청사 건립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이해와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바이든 내년 5월 日 방문 때 美 대통령 최초로 원폭지 나가사키 방문할까

    바이든 내년 5월 日 방문 때 美 대통령 최초로 원폭지 나가사키 방문할까

    미일 정부가 내년 5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원폭 지역인 일본 나가사키를 방문하는 일정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양국 정부는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내년 5월 19~21일 히로시마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기간을 전후해 나가사키시를 방문하는 것을 협의하고 있다. 또 천주교 신자인 바이든 대통령이 나가사키 우라카미 교회를 찾아 기도하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회는 1945년 8월 원폭으로 파괴되었다가 1959년 재건됐다. 이 신문은 “미국 측으로부터 수면 아래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나가사키 방문) 타진이 있었고 미일 정부가 협의에 들어갔다”며 “나가사키 주민 감정과 나가사키시 태도 등을 신중히 살핀 뒤 최종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바이든 대통령의 나가사키 방문이 성사되면 미국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이다. 또 다른 원폭 지역인 히로시마는 앞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2016년 5월 방문한 바 있다. 당시 기시다 총리가 외무상으로서 동행하기도 했다. 미일 정상의 나가사키 방문을 추진하는 데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핵무기 사용을 위협한 상황에서 그 부당성을 대내외에 알리겠다는 의도가 반영됐다. 요미우리신문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적대 관계에서 동맹으로 바뀐 미일의 견고함을 드러낼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일본 정부가 바이든 대통령의 나가사키 방문에 공을 들이는 이유에는 기시다 총리의 정치적 의도가 담겨있기도 하다. 히로시마를 지역구로 둔 기시다 총리는 ‘핵무기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을 본인의 정치적 과업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는 지난 3월 1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대응을 위한 G7 및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폴란드·루마니아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화 회담에서 “유일한 전쟁 피해국인 일본으로서, 또 피폭지인 히로시마 출신 총리로서 핵위협도 사용도 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 윤기섭 서울시의원, (가칭)상계IC·(가칭)백사터널 사전타당성 용역비 예산 확보

    윤기섭 서울시의원, (가칭)상계IC·(가칭)백사터널 사전타당성 용역비 예산 확보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윤기섭 의원(국민의힘·상계2·3·4·5동)은 지난 16일 통과된 2023년도 서울특별시 본예산을 통해 (가칭)상계IC·(가칭)백사터널 도입을 위한 사전타당성 용역비 예산 6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16일에 열린 서울시의회 제315회 정례회에서 약 47조원 규모의 2023년도 서울특별시 예산안이 통과됐다. 이 중 (가칭)상계IC·(가칭)백사터널 사전타당성 용역비 6억원이 포함되어 상계동 일대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가칭)상계IC와 (가칭)백사터널 도입을 공약 사항으로 내건 윤기섭 의원은 제10대 서울시의회의 개회 이후 곧바로 담당 상임위원회를 교통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선택하고 위원으로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윤 의원은 “교통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사전타당성 용역비 확보까지 우여곡절이 정말 많았지만 결국 확보 해냈다”고 말하며 “상계동과 중계동 재개발로 약1만500세대의 입주가 예정되어 있다”고 말하며, 이어 “(가칭)상계IC와 (가칭)백사터널은 재개발이 완료된 뒤에 도입을 추진하면 늦는다, 재개발 계획 중에 추진을 해야 우리 노원구와 상계동 주민들이 교통혼잡으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는다”고 했다. 또한 “산으로 막힌 노원구에 새로운 진출입로 신설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윤 의원은 “이번 사전타당성 용역비 확보는 (가칭)상계IC와 (가칭)백사터널 도입을 위한 초석을 마련한 것”이라며, “이는 본격적인 질주를 위해 운동화를 신은 것과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서울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윤 의원은 상계동과 중계동의 재개발 이후 교통대란을 막을 대책의 일환으로 (가칭)상계IC와 (가칭)백사터널의 도입을 강력히 촉구 했으며, 이후 서울시의 도로계획과 등 담당자와 면담, 국민의힘 남양주당협위원장 및 남양주시의회 시의원들과 협조하는 자리 등을 계속해서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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