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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김정은 조카인 김한솔 보호자는 “엄벌 받아야”

    북한, 김정은 조카인 김한솔 보호자는 “엄벌 받아야”

    지난 2019년 스페인에 있는 북한대사관 습격 사건을 주도하고,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친조카인 김한솔의 망명을 도운 크리스토퍼 안을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북한이 주장하고 나섰다. 주스페인 북한대사관은 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공보문에서 “‘전대미문의 습격 사건’이 벌어지고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미국이 이 사건을 의도적으로 축소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사건에 가담한 미국인 범죄자들에 대한 조사를 심화시키지 않고 있으며 형식상 체포한 크리스토퍼 안마저 (스페인에) 넘겨주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전 세계에 네트워크를 두고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진 반북단체 ‘자유조선’의 활동가였던 안씨는 2019년 2월 스페인 마드리드 주재 북한 대사관을 습격해 일부 직원들을 구타하고, 컴퓨터와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제거한 10명의 일당 중 한 명이었다. 김한솔 등의 탈북을 돕고 자료를 탈취한 혐의로 지난해 5월 미국 법원으로부터 스페인으로의 신병 인도 결정을 받았다.안씨 측은 신병 인도 결정 후 “적국의 관계자들을 설득해 망명시키려는 의도로 마드리드 북한대사관에 들어갔다”면서 적국인 ‘북한’이라는 요소를 고려해 자신들의 행위의 정당성, 신병 인도 결정의 당위성을 다시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안씨는 곧 재판부의 결정에 따라 스페인 인도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일각에서는 미국 국무장관이 ‘미국 시민 안전상의 이유’로 그의 신병 인도 반대를 직권으로 결정할 권한이 있다며 관련한 결정이 내려질 가능성도 제기된다.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법원 판사는 전직 미 해병대원인 안씨가 북한에 납치되어 살해될 것이라며 스페인으로의 송환을 반대했다. 안씨의 신변을 우려하는 미국 언론의 보도에 대해 북한은 “미국은 해외에 있는 ‘적대국 관리’들에 대한 공격 행위가 미국 법률상 범죄로 간주되는가에 대해 따져봐야 한다는 억지 주장까지 내들면서 해외에 있는 우리 공민들에 대한 테러 행위를 공공연히 비호조장하고 있다”면서 “미국의 주장은 그야말로 날강도적이며 국제법에 대한 난폭한 위반”이라고 반발했다.북한은 또 “미국은 크리스토퍼 안을 스페인으로 인도할 데 대한 판결이 내려져도 국무장관이 ‘미국 공민의 안전상의 이유’를 들어 반대하면 범인 인도가 이루어질 수 없다는 여론을 내돌리면서 사건을 무마해 보려고 각방으로 기도하고 있다”라고 비난했다. 전직 미 해병대원인 안씨는 반북단체 ‘자유조선(옛 천리마민방위)’을 이끄는 애드리안 홍과 함께 주스페인 북한대사관 습격사건을 주도했다. 이들은 지난 2017년 말레이시아에서 살해된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의 아들인 김한솔을 대피시켜 보호했다. 김한솔은 2012년 핀란드 공영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은을 ‘독재자’라고 표현했고, SNS 등을 통해 민주주의를 선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한솔은 아버지가 권력구도에서 밀리면서 해외를 떠돌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을 졸업했고, 김정남의 다른 가족들과 함께 행적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 그가 미 정보당국 보호 아래 뉴욕에 거주 중이라는 증언도 공개된 바 있다.
  • 정선 가리왕산 국가정원 파급효과 ‘조단위’

    정선 가리왕산 국가정원 파급효과 ‘조단위’

    강원 정선군이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가리왕산 국가정원이 1조 5714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선군은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가리왕산 국가정원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가리왕산 국가정원이 개발과 운영 단계에서 생산유발효과 1조 127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4890억원, 수입유발효과 697억원 등 총 1조 5714억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내는 것으로 보고됐다. 고용유발효과는 개발 단계에서 1125명, 운영 단계에서 4318명 등 모두 5443명으로 내다봤다. 정선군 관계자는 “용역을 통해 법률에서 규정하고 있는 권역별 조성 취지에 부합하는 중부권 최초 국가정원이자, 기존 국가정원들과 차별화되는 국내 최초 산림형 국가정원으로서의 정책적 타당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정선군이 구상하는 가리왕산 국가정원은 80만㎡ 규모의 8개 테마정원이고, 조성비는 1280억원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용역을 통해 국가정원 조성의 타당성과 조성 방안이 한층 더 체계적으로 제시됐다”며 “앞으로 국비 확보를 위한 정부 예비타당성 심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 [씨줄날줄] 서북청년단/서동철 논설위원

    [씨줄날줄] 서북청년단/서동철 논설위원

    서북청년단, 줄여서 서청(西靑)은 광복 이후 월남한 이북 출신으로 이루어진 우익 반공단체다. 북한은 1946년 토지개혁법으로 지주계급의 토지를 몰수하고 재산을 압류했다. 지주 7만호 가운데 농민과 같은 면적의 토지를 배급받은 4000호를 제외한 나머지는 재산이 사라졌다. 일제의 관리, 경찰·헌병도 청산 대상으로 지목됐다. 민간인도 ‘인민의 원한 대상’이면 숙청 대상이었다. 1948년 ‘경제연감’에 따르면 월남한 사람들은 무직이 53.5%, 농업이 10%, 상업이 8.1%, 직공이 6.3%였다. 북한에서 경제적 기반을 상실한 사람들이 남한에서도 실직자를 면치 못하거나 직업을 찾았어도 유명무실했음을 보여 준다. 이런 상황에서 월남한 사람들은 동향인 모임을 경쟁적으로 만들어 참여하게 된다. 소득과 교육 정도가 낮을수록, 월남 시기가 빠를수록 참여율은 높았다. 서청 초대 위원장 선우기성은 ‘큰 기대를 가지고 서울에 당도한 사람들은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반공 일색으로 믿었던 서울에서 도리어 공산주의자들이 판을 치고 있었다. 생소한 지방에서 먹고 자는 문제도 문제지만 정세 혼란은 더욱 실망을 자아냈다’고 회고하기도 했다. 서청 출신으로 교통부 장관을 지낸 문봉제는 ‘서청은 우익의 최선봉에서 닥치는 대로 좌익세력을 쳐부수는 거친 전위 행동부대였다. 피비린내 나는 살상, 바로 그 연속이 서청의 역사였다’고 했다. 사실 미군정은 서청을 테러단체로 지목하고 여러 차례 해체를 시도했지만 경무부장 조병옥은 오히려 “경찰만으로는 남한의 치안을 유지할 도리가 없다”며 반대했다. 서청은 1948년 제주 4·3항쟁에서도 악명을 떨쳤다. 1947년 제주에서 소요 사태가 일어나자 서청 대원들은 당국의 요청에 따라 근거도 없는 ‘경찰 보조’로 최일선에 투입됐다. 대원들은 봉급도 없어 뇌물수수, 공갈, 사기를 일삼았고 반항하는 주민은 무자비하게 탄압했다는 증언도 있다. 어제 제주시에서는 제75주년 ‘4·3 희생자 추모식’이 열렸다. 서청을 자처하는 우익단체는 ‘폭동진압’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집회를 가졌다. 역사를 짚어 보면 제주도민은 물론 서청 단원들 역시 잘못 사용된 공권력의 피해자였음을 알게 된다. 그러니 피해자들끼리 싸울 일이 아니다.
  • 울산시, 언양~범서 등 국도 3개 노선 개설 건의

    울산시, 언양~범서 등 국도 3개 노선 개설 건의

    울산시가 정부에 국도 3개 노선 신설을 건의했다. 울산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수립하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울주군 언양∼범서(다운) 구간 등 3개 도로 개설을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고 3일 밝혔다.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년)은 5년마다 수립한다. 전국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한 뒤 타당성 분석과 기획재정부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2025년 12월에 최종 확정된다. 이번에 요청한 3개 도로는 언양~범서 구간과 청량~범서(다운) 구간, 웅촌~서생 국도지선 개설이다. 이 사업 중 국도 24호선을 우회하는 언양~범서 도로 개설이 가장 큰 현안이다. 국도 24호선은 울산 도심과 울주군 언양권을 잇는 유일한 도로로 만성적인 정체를 빚고 있다. 특히 국도 24호선 주변으로 선바위공공주택지구, 태화강변공공지구, 도심융합특구, KTX역세권 도시개발지구 등 여러 개발 사업이 추진돼 앞으로 교통 혼잡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다운2공공택지지구∼언양 직동교차로를 우회하는 도로를 신설, 국토 24호선 혼잡을 완화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는 또 율현지구 도시개발사업, 남부권 신도시 조성사업계획과 각각 연계되는 청량∼범서(다운) 우회도로와 웅촌∼서생 도로 개설 사업도 건의했다. 청량∼범서 우회도로는 율리공영차고지∼울주군 범서읍 구영리∼다운2공공택지지구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국도 14호선 신복로터리 일원의 심각한 차량 정체를 피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웅촌∼서생 도로는 국도 7호선, 14호선, 31호선을 연결하는 국도의 지선 개설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이들 3개 도로를 개설해 달라고 여러 차례 정부에 요구했다. 그러나 비용편익(B/C) 분석에서 경제성 부족으로 계획에 반영되지 못했다. 이에 시는 다양한 도시개발사업 추진 등 지역 교통 환경과 여건 변화를 반영해 타당성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상찬 울산 건설주택국장은 “국도 24호선과 14호선 주변으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활발히 추진돼 우회도로 개설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중앙부처에 3개 도로 개설 당위성을 설명해 제6차 건설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미군반환지 곳곳에… 30~50년 내다보고 도시개발 착착

    미군반환지 곳곳에… 30~50년 내다보고 도시개발 착착

    경기북부를 관할하는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지낸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출범할 경우 의정부시는 경기북부 행정의 중심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활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미군 반환공여지가 도심 안팎 곳곳에 있어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몇 년간 의정부 곳곳에는 대중교통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 없이 아파트가 우후죽순 들어섰다. 그 결과 “의정부 인구는 조금 늘었지만 시민들 삶의 질은 떨어지는 반작용이 생겨났다”는 게 김 시장의 판단이다. 의정부 전역의 난개발과 구도심에 밀집한 노후 주택으로 인해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시장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0년, 50년 후를 내다보고 도시개발의 밑그림을 종합적으로 다시 그리고 있다. 그는 “의정부시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교통 인프라 확충”이라며 “서울로 출근하는 시민들이 많은 만큼 임기 동안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중교통에 더 많은 관심을 쏟고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버스 노선을 조정하는 데 기반이 되는 공영차고지 확충, 국토교통부 탄소 중립 로드맵에 맞춘 친환경 버스 전환, 의정부형 준공영제 도입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8호선 의정부 연장사업도 빼놓을 수 없다. 8호선을 남양주 청학에서 의정부 고산·탑석을 거쳐 민락2지구로 연장하는 이 사업은 김 시장의 대표적 공약 중 하나다. 남양주 별가람에서 의정부 탑석까지 연장하는 노선이 국토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추가 검토 사업으로 이미 선정됐다. 의정부시는 이후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남양주시 및 경기도와 여러 차례 실무협의를 진행해 왔다. 올해 예산에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비를 편성했으며, 용역을 통해 최적의 노선안을 마련해 차기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내년 재개통할 교외선에 대한 기대도 크다. 교외선은 경민대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앞을 지나게 된다. 의정부시는 CRC에 디자인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인접한 가능동 및 흥선동 일대에 대한 재개발 사업 등에 맞춰 정거장 신설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 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 후 지금까지는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 캠프카일과 캠프 라과디아 개발사업, 송양유치원 옆 지식산업센터, 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취소 등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던 것들을 바로잡는 ‘비정상의 정상화’ 과정이었다”며 “시민들과 소통하며 행정의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결과는 시장인 제가 책임질 것”이라고 약속했다.
  • 경부고속도 한남~양재 상부 7㎞ 구간 ‘선형 공원’ 조성

    경부고속도 한남~양재 상부 7㎞ 구간 ‘선형 공원’ 조성

    서울시가 서울 한남대교 남단 한남IC~양재IC 7㎞ 구간을 공원으로 연결하는 용역에 착수한다. 서울시는 경부간선도로 지하화 및 상부 공간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양재IC~기흥IC 26.1㎞ 구간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의 하나다. 이를 위해 국토부와 서울시는 지난 1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해 10월 스페인 마드리드 리오공원을 찾아 경부간선도로·강변북로 지하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리오공원은 마드리드 만사나레스강 인근 M30 고속도로 8㎞ 구간을 지하화하고 상부 11만㎡를 공원으로 꾸민 수변공원이다. 시는 경부간선도로 지하화를 통해 1970년 개통 이후 50년간 단절된 강남 도심 동서 지역을 ‘서울 리니어파크’(Seoul Linear-Park·가칭) 공원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초IC(8만 3000㎡)와 양재IC(7만 3000㎡) 등 대규모 용지를 상징성 있는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과 서초구 롯데칠성 부지 등을 포함한 주변 개발 사업지와 연계하는 방안도 함께 용역 결과에 담을 예정이다. 올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타당성 조사와 서울시 투자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2026년에 경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을 착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 광주시교육청, 일본 역사왜곡 대응 역사교육 강화

    광주시교육청, 일본 역사왜곡 대응 역사교육 강화

    일본의 역사왜곡과 관련해 광주시교육청이 역사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과 영토 주권 침해의 부당성을 바로잡기 위해 독도교육을 포함한 역사교육을 강화해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은 ‘달마다 만나는 민주시민 이야기’ 교육자료를 통해 역사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과 연계해 연중 10시간 이상 독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학교에서는 한 주를 독도교육주간으로 선정해 운영하고 학생들이 독도를 실감나게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학교로 찾아가는 독도체험관도 운영한다.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독도 체험관을 개선하고 콘텐츠를 보강해 ‘생각이 커가는 독도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 주기 위해 독도가 우리나라의 영토임을 증명하는 독도교육을 비롯해 강제동원 교육 등을 지소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헌재, ‘15억 초과 주담대 금지’ 文정부 부동산 대책 합헌 결정

    헌재, ‘15억 초과 주담대 금지’ 文정부 부동산 대책 합헌 결정

    2019년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 내 시가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금지한 문재인 정부의 12·16 부동산 대책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합헌 결정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정희찬 변호사가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가운데 일부분을 위헌으로 확인해달라며 제기한 헌법소원을 최근 재판관 5대4 의견으로 기각했다. 앞서 문재인 정부는 2019년 12월 16일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관련 부처들이 합동으로 발표한 방안은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의 주담대 관리 강화를 위한 6가지로 구분됐다. 정 변호사는 정부의 대책 가운데 시가 15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에 주담대를 금지한 부분이 기본권 침해라며 헌법소원을 냈다. 그는 아파트를 구입하려 했으나 정부 조치로 계획이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다수의 재판관은 “행정지도로 이뤄진 이 사건 조치(주담대 금지)가 금융위원회에 적법하게 부여된 규제 권한을 벗어나지 않고 법률유보의 원칙을 위반하지 않는다”며 합헌으로 판단했다. 또 “이 사건 조치는 직접적인 수요 억제를 통해 주택 가격 상승을 억제함으로써 주택시장 안정화를 도모하고 은행의 대출 건전성 관리 차원에서 부동산에 과도한 자금이 흐르는 것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목적의 정당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반면 소수인 4명의 재판관은 반대의견을 냈다. 문형배 재판관은 과잉금지원칙 위반을, 이선애(퇴임)·이은애·이종석 재판관은 법률유보원칙 위반을 이유로 들었다. 문형배 재판관은 정부 조치의 목적의 정당성은 인정되나 수단의 적합성과 침해의 최소성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그는 정부 대책의 목표 가운데 하나로 제시된 은행의 여신 건전성을 언급하면서 “주담대는 담보인정비율(LTV) 40%로 규제되고 있었던 만큼 대출 금지가 은행의 경영 건전성에 기여하려면 아파트 가격이 조만간 40% 이하로 폭락할 것으로 예상됐어야 하는데, 그렇게 볼 근거 자료가 제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선애·이은애·이종석 재판관은 대책의 법적 근거가 미비했다는 점을 문제삼았다. 이들은 “금융위가 이 사건 조치의 법적 근거로 든 은행업감독규정에는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 초고가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금지에 관한 내용이나 초고가 아파트를 정의하는 규정조차 없었다”고 지적했다.
  • 롯데도 복합쇼핑몰 참전… 유통 빅3, 광주에서 한판 붙는다

    롯데도 복합쇼핑몰 참전… 유통 빅3, 광주에서 한판 붙는다

    광주 유통 시장을 둘러싼 신세계, 롯데, 현대 등 유통 대기업 간 전운이 짙어지고 있다. 광주신세계가 백화점 매장 면적을 4배가량 확장하기 위한 작업을 서두르는 가운데 현대와 신세계도 복합쇼핑몰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엔 롯데도 복합쇼핑몰 광주 출점 계획을 공식화하면서 광주가 유통 대기업들의 각축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는 30일 시청에서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광주신세계가 백화점을 신축·이전하기 위해 제안한 ‘지구단위변경계획’의 입안 여부를 재심의해 ‘조건부 동의’로 통과시켰다. 신세계가 제안한 지구단위 계획이 도시계획위 정식 안건으로 상정될 길이 열린 것으로, 백화점 신축·이전안이 탄력을 받게 된 셈이다. 광주시는 이날 조건으로 남북 방향 지하 차도 문제점 개선 및 인근 금호월드 매입 여부, 진출입로 타당성 확보, 공공보행통로 검토 등을 제시했다. 복합쇼핑몰을 둘러싼 경쟁도 가열되고 있다. 현대가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더현대 광주’를 조성하기 위해 광주시와 사전 협상을 진행하고, 신세계는 어등산에 ‘그랜드스타필드 광주’를 출점하기 위해 오는 7월로 예정된 제3자 공모 참여를 준비하는 가운데 최근엔 롯데도 출점 의사를 밝혔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는 지난 29일 제53기 주주총회에서 “광주에 복합쇼핑몰 출점을 검토하고 있으며, 임차료 절감을 비롯해 사업성을 높일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 조건과 개발 계획은 협의 중이라고도 말했다. 김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롯데의 복합쇼핑몰 출점을 사실상 공식화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한편 광주 금호월드 상가총연합회와 복합쇼핑몰 광주상인대책위는 이날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유통 대기업에 대한 특혜 행정을 중단하고 상인 보호 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광주시가 신세계백화점 확장과 더현대 복합쇼핑몰 입점 사업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면서 광주 상인들의 불안감과 위기감이 극도로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 올 우주개발비 8742억… 작년보다 19.5% 늘렸다

    올 우주개발비 8742억… 작년보다 19.5% 늘렸다

    오는 5월 10일쯤으로 예상됐던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3차 발사가 5월 중순에서 6월 하순 사이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올해 우주 관련 예산은 지난해보다 19.5% 늘어난 8742억원으로 책정됐다. 정부는 31일 ‘제46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들이 포함된 ‘2023년 우주개발 진흥 시행계획(안)’과 ‘누리호 3차 발사 허가심사 결과(안)’ 등 10개 안건을 심의 확정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올해 우주개발에 투자되는 금액은 8742억원으로 지난해 7316억원과 비교해 19.5% 증가했다. 세부 분야별로 살펴보면 초소형 위성, 정지궤도 공공복합통신위성 등 공공위성 개발과 위성정보 활용, 위성 부품 자립화 등을 위한 우주산업 분야는 1929억원 늘어난 5862억원을 책정했다. 군 정찰위성 개발, 태양활동과 우주쓰레기 등 우주 위험 감시 및 대응을 위한 우주 안보 분야는 324억원으로 늘어났다. 이와 함께 우주 생성 기원과 우주 생명현상 탐색 같은 우주과학 난제 해결을 위한 우주과학 분야도 17억원 증가했다. 반면 발사체 관련 부분은 크게 감소했다. 2032년 달 착륙을 위한 1.8t급 달 착륙선 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추진, 달 자원·조사 등을 위한 우주탐사 분야는 1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72억원이 줄었다. 또 차세대 발사체 개발사업과 민간 소형 발사장 구축 등을 위한 우주수송 분야 투자 규모는 672억원 빠진 1482억원이다. 우주 선진국과 경쟁하기 위해 우주산업 분야를 키워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선택과 집중을 했다는 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설명이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는 5월 중순에서 6월 하순 사이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발사 주체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는 5월 10일쯤을 최적 발사일로 보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종 발사 예정 일시는 탑재될 위성 준비 상황과 발사 여건 등을 고려해 4월에 열리는 발사관리위원회를 통해 결정된다. 한편 정부는 누리호보다 3배 이상 높은 발사 성능을 갖춘 2단형 차세대 발사체를 2030년까지 개발해 그해나 이듬해에 시험발사한 뒤 2032년 달 착륙선을 실어 우주로 쏘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국제설계 공모로 랜드마크 만들어야”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국제설계 공모로 랜드마크 만들어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이 광주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국제설계 공모를 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광주시는 지난 29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건립 제2회 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자문위원회는 문화·건축·언론·학계·시의원·공무원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자문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신축하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이 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수려한 디자인과 품격있는 건축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특히 실력있는 국내외 건축가가 참여하는 국제건축설계공모 추진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사업부지와 주변 현황을 충실히 반영한 설계공모 지침서를 작성하고,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국제설계 공모를 국내외에 널리 알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광주시는 세계 수준의 광주비엔날레 위상에 걸맞는 전용 전시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총사업비 1181억원을 투입해 현 비엔날레 주차장 부지에 건축 연면적 2만3500㎡, 지상 3층 규모의 전시관 신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1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사업부지를 결정했으며, 2022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시는 올해 6월 국제건축설계공모 참가 신청을 시작으로 10월 당선작 선정, 2024년 1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두원 문화기반조성과장은 “신축 광주비엔날레전시관이 대한민국 문화예술 활성화 중심이자 미래 관광자원의 핵심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주·대구시체육회, 2038하계아시안게임 유치 박차

    광주·대구시체육회, 2038하계아시안게임 유치 박차

    광주광역시체육회가 2038 달빛 하계아시안게임(이하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에 힘을 보태기 위해 대구시체육회와 팔을 걷어붙였다. 광주시·대구시 체육회는 최근 대한체육회를 방문해 2038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 개최 계획서를 제출했다. 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는 면담을 하고 2038 하계아시안게임 공동유치를 비롯한 체육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체육회가 공동 제출한 개최 계획서는 아시안게임 개최에 필요한 요약보고서, 유치 희망 도시 이행각서, 유치 희망 도시 시설물 사용허가서, 공동유치 업무협약서 등이다. 대한체육회는 이를 토대로 현지 실사, 심의를 거쳐 국내 후보 도시를 선정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앞서 2021년 5월 국회에서 공동유치 선언과 동시에 협약을 맺고 실무협의회를 가동·운영해왔다. 이후 유치 준비위원회 출범, 100만 달빛 서명 캠페인,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함께 추진했다. 광주시는 지난 2월 시의회 본회의에서 동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실무협의회를 거쳐 대한체육회에 제출할 개최계획서를 완성했다. 광주시는 대구시와 공동유치를 통해 양 도시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달빛도시 대구시와 함께 아시안게임이라는 큰 국제대회를 공동 유치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체육회 자체적으로도 국제대회지원위원회를 구성해 대회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38 광주․대구 하계아시안게임은 2038년 9월 45개국 2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세계 3대 빅 스포츠이벤트로, 우리나라에서는 서울, 부산, 인천에서 개최한 바 있다.
  • 사죄없이 떠난 노태우·전두환…대신 무릎 꿇은 아들·손자

    사죄없이 떠난 노태우·전두환…대신 무릎 꿇은 아들·손자

    “5·18 유가족 여러분 태어나서 죄송합니다. 이 사건으로 정신적 피해를 본 모든 분에게 사과하고 싶습니다.”고 전두환씨 손자 전우원(27)씨가 29일 광주를 찾았다. 전날 5.18 광주민주화운동 유가족들에게 사과하겠다는 뜻을 밝힌 그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 38시간 조사를 마치고 약속대로 광주로 향했다. 전우원씨는 입국 당시 “마음 다치신 분들에게 사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혜택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고, 5·18 단체는 “격하게 환영한다. 당당하게 용기를 잃지 말고 5·18 영령들과 피해자들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해달라”며 그의 손을 잡았다. 전씨는 고개를 숙이고 “감사하다”고 답했다. 전태일 열사의 동생이자 전두환심판국민행동의 상임고문 전태삼씨는 “지나간 잘못을 참회하고, 뉘우치고 진심어린 사과를 하기를 고대했다. 응원하고 함께할 것이니 역사를 바로 세우고 다시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전우원씨는 이날 ‘5월 광주 학살’을 사죄하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5·18기념공원 내에 위치한 추모승화공간으을 방문한 뒤, 낮 12시쯤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오월영령들에 참배할 예정이다.할아버지 전두환의 수많은 과오 전두환씨는 고 조비오 신부 명예훼손 사건 재판의 피의자로서 반성은 물론 진실 고백도 거부했다. 또한 1979년 12·12 군사쿠데타, 1980년 5월 광주 학살에 대한 참회나 사죄도 하지 않았다. 언론 탄압을 비롯해 삼청교육대, 부산형제복지원 사건 등 민주주의 말살, 인권유린, 노동운동 탄압, 간첩단 조작 사건, 천문학적 비자금 조성 등 수많은 과오에 대해 유감의 표시조차 없었다. 그는 1996년 군사반란 수괴죄, 반란 모의 참여죄, 내란 목적 살인죄 등으로 사형이 선고돼 헌정 질서 파괴와 무고한 시민 학살에 대한 법적 판단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대법원 판결을 통해 무기징역으로 감형됐고, 정치적 고려에 의한 대통령 사면으로 다시 세상에 나왔다. 사면이 죄에 대한 판결을 없애는 것이 아님에도 광주의 피해자들과 국민들 앞에 한마디 반성도 참회도 없었다. 숨을 거둘 때까지 자기 행위의 정당성을 주장했고, ‘전 재산 29만원’을 운운하며 전체 2205억원의 추징금 중 956억원의 미납금을 남기고 갔다. 세금 체납액도 9억 7000만원에 이른다.노태우 아들 “1000번이라도 사죄” 노태우 전 대통령 또한 신군부 실세로서 1980년 5월의 학살과 관련해 광주 시민과 국민에게 한번도 직접 사죄하지 않았다. 2011년 펴낸 ‘노태우 회고록’에서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광주 시민들이 유언비어에 현혹된 것이 사태의 원인이었다”고 주장하기까지 했다. 노 전 대통령이 떠나고 아들 재헌씨가 2019년 이후 여러 차례 광주를 찾아 피해자들과 유족들에게 사죄를 했다. 그는 “삼가 옷깃을 여미며 5·18 광주 민주화 운동 희생자 영령의 명복을 빕니다. 진심으로 희생자와 유가족분들에게 사죄드리며, 광주 5·18 민주화 운동의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희생자 묘역에 하얀 국화를 헌화하고 묘비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노재헌씨는 “(아버지는) 항상 5·18 얘기가 나올 때마다 정말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난 부분에 대해 마음 아파하셨다”며 “치유와 화해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100번이고 1000번이고 사과해야 하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이제 됐다’고 말씀하실 때까지 무릎을 꿇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에 대해 5·18 단체는 “몇 차례 참배가 5·18 학살의 책임을 용서받은 것처럼 평가받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 사죄가 진정성을 가지려면 5·18진상규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것만이 그의 죄업을 씻는 최소한의 길”이라는 성명을 냈다. 5·18 재단 “안쓰럽고 가슴 먹먹” 5·18 재단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씨가 할아버지를 대신해 사죄를 하기 위해 광주를 찾은 일에 대해 “가슴이 먹먹하고 안쓰럽다”고 평가했다. 조진태 5·18재단 상임이사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죄를 사죄하는 손자의 모습이 여러 가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며 “가슴이 먹먹하다”고 했다. 조 이사는 “전두환은 사죄 한마디 없이 세상을 떠났지만 전두환의 죄과는 결코 사라지거나 덮어지지 않을 것이고 반드시 역사적 단죄를 받을 것이라고 믿어 왔다”며 “역사적 죗값을 치르지 않은 범죄자 후손들이 그걸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에 대해서 지금 전우원 씨가 바로 적나라하게 입증하고 있다. 안타깝지만 그 후손이 또 그런 무거운 죗값을 치를 수밖에 없게 된다는 걸 실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조진태 이사는 “(전우원씨는) 본인이 처벌을 무릅쓰고 귀국까지 했다”며 “전두환 후손이라는 굴레, 그런 부분들을 한 청년이 감당하는 데 굉장히 힘들었겠다는 생각에 한편으론 안쓰럽다”라며 “매우 따뜻한 마음으로 맞이해 유족과 피해 당사자 단체 대표들이 함께 만나 대화를 나누고 묘지 참배에 동행해서 전우원씨의 사과, 사죄, 참배를 함께할 것”이라고 했다.
  • 누리호 3차 발사 5월? 6월?…우주개발 예산 지난해보다 20% 증가

    누리호 3차 발사 5월? 6월?…우주개발 예산 지난해보다 20% 증가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3차 발사는 5월 중순에서 6월 하순쯤으로 예상된다. 우주 선진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우주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우주 관련 예산을 지난해보다 19.5% 늘어난 8742억원을 투입한다. 정부는 31일 ‘제46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들 포함된 ‘2023년 우주개발 진흥 시행계획(안)’과 ‘우주발사체 발사 허가 표준절차(안)’, ‘누리호 3차 발사 발사 허가심사 결과(안)’ 등 10개 안건을 심의 확정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올해 우주개발에 투자되는 금액은 8742억원으로 지난해 7316억원과 비교해 19.5% 증가한 것으로 우주탐사, 우주 수송, 우주산업, 우주 안보, 우주과학이라는 5대 임무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계획이다. 달 착륙선 개발, 차세대발사체 개발예산은 줄고공공위성개발, 위성정보활용 분야 예산은 늘고 세부 분야로 살펴보면 우주탐사는 지난해보다 172억원이 줄어든 100억원, 우주 수송 분야는 672억원이 줄어든 1482억원으로 책정됐다. 우주탐사 분야는 2032년 달착륙을 위한 1.8톤급 달 착륙선 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추진이나 우주탐사를 위한 국제 공동 프로젝트 추가 참여, 달 자원·조사 등에 투자한다. 우주 수송은 한국형발사체 기술의 민간 이전, 차세대 발사체 개발 사업, 소형발사체 개발, 우주센터 성능 고도화, 민간 소형 발사장 구축 등을 위한 것으로 이들 분야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예산이 줄어든 것이다. 반면 우주산업 분야는 1929억원 늘어난 5862억원, 우주 안보 분야도 324억원, 우주과학 분야는 17억원 증가했다. 우주산업 분야는 공공위성개발, 위성정보 활용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위한 것이며, 우주 안보 분야 투자는 군 정찰위성을 포함해 한반도 정밀·상시 감찰을 위한 우주자산 개발과 우주 위험감시·대응 시스템 강화, 우주 외교 등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는 5월 중순에서 6월 하순 사이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발사 주체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는 5월 10일쯤을 최적 발사일로 보고 있지만 최종 발사 예정 일시는 탑재될 위성 준비 상황과 발사 여건 등을 고려해 4월 중 발사관리위원회를 통해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주 발사체 발사 허가 표준절차 마련우주청이 국내 발사 모든 발사체 허가심사 또 앞으로 민간부분에서 우주 발사체 발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민간 우주 발사 서비스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우주 발사체 발사 허가 표준절차도 마련됐다. 현재는 항공우주연구원 외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발사를 진행할 경우 이에 대한 허가 절차와 기준이 없다. 이번에 마련한 표준절차에 따르면 대한민국 영역과 관할권 내에서 발사되는 미사일 같은 무기체계를 제외한 우주 발사체와 준궤도발사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우주항공청 출범 이전까지는 한국연구재단에서 발사 허가 임무를 맡고 우주항공청 출범을 하면 우주항공청에서 직접 심사하기로 했다. 한편 대형위성발사, 우주탐사 등을 위한 차세대발사체 계획도 확정된다. 누리호보다 3배 이상 높은 성능을 가진 2단 발사체로 개발해 2030년과 2031년에 시험발사를 한 뒤 2032년 달 착륙선을 탑재해 발사할 계획이라고 정부는 밝혔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시 집행기관과 국기원 노후시설 개선 정책간담회’ 개최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시 집행기관과 국기원 노후시설 개선 정책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은 지난 29일 서울시 집행기관과 국기원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해 ‘국기원 노후시설 개선 및 지원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의원이 주관한 이날 간담회는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 문화본부, 관광체육국, 강남구 공원녹지과, 문화도시과, 국기원 사무처장과 국기원현대화추진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시설노후로 인해 안전성 및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는 국기원 노후시설 개선 및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국기원 측은 ▲국기원 노후시설 중 지붕누수, 보일러 및 냉난방 시스템, 석면사무실 교체, 단열창호, 장애인 이동경사로 및 리프트 설치 등 예산 지원 건 ▲국기원 건물 소유 서울시, 토지 소유 강남구에 매년 납부하는 위탁료 지급에 대한 어려움 등을 건의했다. 김 의원은 국기원 측에 “2015년도에 서울시에 제출했던 역삼문화공원 조성계획(국기원 성지사업)이 백지화된 만큼, 이를 전면 재검토해 현 실정에 맞는 국기원 리모델링 방안 및 계획을 수립할 것”을 제안해 국기원 관계자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또한 김 의원은 “서울시와 강남구에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위탁료의 현실화를 위한 감면방안 마련과 서울시 소유 국기원 건물의 각종 노후시설 보수를 위한 긴급 예산투입방안을 모색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특수법인인 국기원의 시설 유지보수를 위해 국비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국기원은 세계 속에 대한민국 태권도를 알리는 성지인데도 불구 노후시설 개선을 위한 행정적·법적 근거가 부족한 것으로 판단되므로 태권도 관련 조례 개정 등 절차적 정당성을 마련하기 위한 서울시의회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정책간담회 소감을 밝혔다.
  • 공정위, 대기업 사익편취 기준 완화… ‘일감 몰아주기’ 예외 확대

    특수관계인에게 이익제공 행위 부당한 사실 추가 입증돼야 인정경제력 집중·심화 우려 따지기로물량 몰아주기 효율·긴급성 완화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 총수 일가의 사익편취 행위에 대한 심사 기준을 완화한다. 공정위는 앞서 일부 대기업의 일감 몰아주기를 위법으로 판단하고 과징금과 검찰 고발 조치를 취했지만, 대법원이 부당성이 추가로 입증돼야 한다며 이 같은 결정을 뒤집자 대법원 판결을 반영해 심사 기준을 구체화하기로 한 것이다. 공정위는 아울러 일감(물량) 몰아주기의 예외도 확대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행위 심사 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29일 밝혔다. 개정안은 ‘부당한 이익’에 대한 구체적 판단 기준을 마련하고, 물량 몰아주기의 요건과 예외 규정을 법령에 맞게 정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현행 심사 지침은 특수관계인(총수 일가)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행위(사익편취행위)의 부당성 판단은 이익제공행위를 통해 특수관계인에게 직접 또는 간접으로 부당한 이익이 귀속됐는지 여부를 기준으로 판단하도록 하고 있다. 공정거래법과 시행령이 금지하는 이익제공행위를 통해 특수관계인에게 이익이 돌아갔을 경우 이 이익이 부당한지 여부와 상관없이 행위가 부당하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하지만 대법원은 최근 한진, 하이트진로 등의 사익편취 사건 관련 재판에서 특수관계인에게 이익이 제공되더라도 제공된 이익이 부당하다는 사실이 추가로 입증돼야 위법성이 인정된다고 판결했다. 공정위는 2016년 한진 소속 대한항공이 계열사 내부 거래를 통해 총수 일가에 부당한 이익을 제공했다며 과징금을 물리고 법인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대한항공은 이에 불복해 소송을 냈다. 대법원은 지난해 5월 대한항공 측의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으며, 부당한 이익 여부를 판단할 구체적 기준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대법원이 제시한 대로 판단 기준을 심사 지침에 명시했다. 구체적으로 제공 주체·객체·특수관계인 간의 관계, 행위의 목적·의도·경위, 제공 객체가 처한 경제적 상황, 거래 규모, 귀속되는 이익의 규모·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궁극적으로 ‘변칙적인 부의 이전 등 대기업집단의 특수관계인을 중심으로 경제력 집중이 유지·심화할 우려가 있는지’ 여부에 따라 부당성을 판단하기로 했다. 아울러 공정위는 대기업 소속 기업이 특수관계인의 기업과 거래할 때 제3의 독립된 다른 사업자와의 거래 조건을 비교했거나 합리적으로 고려했을 경우 물량 몰아주기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규정하기로 했다. 물량 몰아주기의 예외 사유 중 ‘긴급성이 요구되는 거래’에 불가항력의 경우뿐 아니라 회사 입장에서 예견하거나 회피하기 어려운 경우도 포함되도록 예외 범위를 넓힌다. 예외 사유인 효율성, 긴급성과 관련해 다른 회사와의 거래 때 기존 부품·장비 등과 호환성이 없는 경우, 계열사가 관련 특허 등 지식재산권을 소유한 경우, 외부 업체의 법정관리 등으로 신속히 사업자를 변경할 필요가 있거나 전산망에 화재 등 긴급한 사고가 발생한 경우 등 구체적 사례도 심사 지침에 추가로 명시한다. 공정위는 “사익편취 행위에 대한 기업의 예측 가능성이 제고돼 변칙적인 부의 이전을 야기하는 부당한 내부거래는 억제되고 정상적인 내부거래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광주·대구 ‘2038 하계아시안게임’ 유치 본격화

    광주시와 대구시가 ‘2038 하계아시안게임’ 유치전에 본격 뛰어들었다. 광주시와 대구시, 광주·대구시체육회는 29일 서울 대한체육회를 방문해 2038하계아시안게임 개최계획서를 제출했다. 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만나 2038 하계아시안게임 공동유치를 비롯한 체육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제출한 서류는 대회 개최계획서 및 요약보고서, 유치 희망 도시 이행각서, 유치 희망 도시 시설물 사용허가서, 공동유치 업무협약서 등이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지난 2021년 5월 서울 국회에서 광주·대구 공동유치 선언 및 협약을 체결하고 2038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광주·대구 실무협의회를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이어 유치 준비위원회 출범, 100만 달빛 서명 캠페인 공동 추진, 기반 조사 및 경제효과분석 공동연구, 사전타당성 조사용역 등을 추진했다. 지난 2월에는 시의회 본회의에서 동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실무협의회를 거쳐 대한체육회에 제출할 개최계획서를 완성했다. 광주시는 대구시와 공동유치를 통해 양 도시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등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최계획서 제출에 따라 대한체육회는 유치희망도시 현지실사와 심의를 거쳐 국내 후보 도시를 확정하게 된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에 국제행사 개최계획서 제출,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심의, 아시아올림픽평의회에 유치신청서 제출, 아시아올림픽평의회의 현지실사 등의 절차를 밟아 최종 개최도시가 확정될 예정이다.
  • 사직아재 주목!… 야구장 싹 바꿉니다

    사직아재 주목!… 야구장 싹 바꿉니다

    건축한 지 37년이 지나 개선 요구가 잇따랐던 부산 사직야구장이 2029년 관객 친화형 개방형 야구장으로 재탄생한다. 부산시는 28일 사직야구장 재건축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사직야구장은 지붕이 없는 개방형 야구장으로 재건축된다.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6만 1900㎡로 계획됐으며, 연면적 기준으로 국내 야구장 중 가장 큰 규모다. 총사업비는 2344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며 롯데그룹이 30%를 부담한다. 시는 올해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심사 등을 거친 후 2026년 7월 착공해 2029년 2월 개장할 계획이다. 규모는 키우지만 관람객 편의를 위해 좌석 수를 현재 2만 3646석에서 2만 1000석으로 줄이고, 좌석 크기는 465㎜에서 500㎜로 키운다. 홈에서 관중석까지의 거리도 현재 20m에서 15m로 줄여 야구팬들이 더 생동감 있게 경기를 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관람석 종류를 현재 4종에서 10종으로, 2개뿐인 스카이박스를 30개로 늘려 선택의 폭을 늘린다. 또 햇빛 때문에 경기 진행과 관람에 지장이 생기는 점을 고려해 경기장 방향을 남향에서 남동향으로 변경한다. 그라운드가 지면보다 낮은 다운필드 형식으로 만들어 경기장 인근에 미치는 소음과 빛공해를 줄일 방침이다. 사직야구장은 1985년 문을 연 후 지역 대표 야구장으로 활용됐으나, 시설이 낡아 유지·보수 비용이 증가하고 선수와 시민이 불편을 겪으면서 재건축 요구가 잇따랐다. 부산시는 2021년부터 사직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쓰는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와 협력해 재건축을 추진해 왔다.
  • 尹 “北 핵개발 상황선 단 1원도 못 줘”

    尹 “北 핵개발 상황선 단 1원도 못 줘”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통일부는 앞으로 북한 퍼주기는 중단하고 북한이 핵개발을 추진하는 상황에서는 단돈 1원도 줄 수 없다는 것을 확실히 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권영세 통일부 장관의 ‘북한인권보고서’ 발간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생방송으로 공개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이번에 북한인권보고서를 처음으로 출간·공개한다”면서 “내일부터 시작되는 ‘민주주의 정상회의’와 현재 진행 중인 유엔인권이사회를 계기로 북한 인권 실상이 국제사회에 널리 공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 각 부처는 이번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북한 인권 실상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가르쳐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진 비공개 국무회의에서 “북한 인권의 실상 공개는 국가안보에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국가의 정당성이 어디에 있는가 보여 주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북한의 인권·정치·경제 등 사회적 실상을 다양한 루트로 조사해 국내외에 알리는 것이 안보와 통일의 핵심적 로드맵”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북한에 1원도 줄 수 없다는 발언에 인도주의적 지원도 포함되는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 “인도주의적 지원에 관해 통일부에서 여러 번 원칙을 밝혔고 그 원칙은 변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의 발언이 북한의 전술핵탄두 공개에 대응한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단건을 의미하기보다 그동안의 흐름을 보는 게 좋겠다”고 답했다.
  • 골든블루, 수입맥주 ‘칼스버그’ 유통 중단…“일방적 계약해지” 반발

    골든블루, 수입맥주 ‘칼스버그’ 유통 중단…“일방적 계약해지” 반발

    골든블루는 칼스버그 그룹으로부터 덴마크 왕실 공식 맥주인 칼스버그(Carlsberg) 유통을 중단한다는 계약 해지 통지서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31일 이후 칼스버그 맥주의 모든 유통을 중단하게 된다. 골든블루는 2018년 5월 칼스버그 그룹과 수입 및 유통 계약을 맺고 지금까지 국내 수입맥주 시장에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왔다. 골든블루에 따르면 칼스버그는 지난해 10월 국내법인을 설립하고 자체 유통, 마케팅, 물류 조직을 구성하는 등 계약 해지를 위한 사전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골든블루 측은 “이번 계약 해지 통보는 어느 정도 예견된 것”이라며 “2022년 1월 이후 칼스버그 그룹은 골든블루와 칼스버그 수입·유통 계약을 2~3개월 단기 단위로만 연장해 왔고, 2022년 10월 이후에는 단기 계약마저도 맺지 않은 무계약 상태에서 골든블루가 칼스버그를 유통하는 사태가 지속돼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안정한 계약 관계 하에서도 계약 연장에 대한 희망과 신뢰를 갖고 시장 침체의 어려움에도 지속해 인력과 비용을 투입하고 손해를 감수해 가면서까지 칼스버그의 유통 공백 없이 지금까지 정상적으로 운영했다”고 주장했다. 골든블루 측은 칼스버그 그룹이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했다고 꼬집고 있다. 회사 측은 “계약 해지일을 캔 제품의 경우 3월 31일, 병과 생맥주 제품은 8월 31일로 통보함으로써 자신들에게만 유리한 날짜로 못 박았다”고 전했다. 골든블루는 이번 사태를 글로벌 주류회사 갑질 및 다국적 기업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횡포라고 규정하고, 덴마크 대사관 방문, 공정위 제소, 법적 소송 등을 전개해 일방적인 계약 해지의 부당성을 알리고 그에 따른 손해 배상도 청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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