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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엄정·신속수사 원칙 세워/총선비용 실사결과­수사전망

    ◎현역의원 9명 등 20명 주요 조사대상/편파수사 시비없게 혐의 검증에 신중 중앙선관위가 23일 15대 총선과 관련,법정 선거비용을 초과해서 쓴 현역의원 등을 고발 또는 수사 의뢰해 옴에 따라 검찰의 행보가 빨라졌다. 검찰은 엄정·신속한 처리라는 원칙 아래 오는 9월 중순까지 선관위가 의뢰한 사건과 지금까지 자체적으로 진행해온 선거 사범 수사를 마무리 짓겠다는 방침이다. 9월 중순까지 이들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하기로 한 것은 10월11일로 선거사범에 대한 공소시효가 끝나기 때문이다.불기소 결정 등에 불복하는 고소인 등에게 항고·재항고와 재정신청 등의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그러나 총선 당시 야당 등으로부터 받았던 편파수사 시비를 의식한 듯 현역의원 등에 대한 사실 검증 및 수사는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 검찰의 각오다. 주요 조사 대상은 현역의원 9명과 현역의원 사무장 2명 및 회계책임자 9명 등 20명. 현역의원 가운데는 자민련 박종근 의원이 고발됐고 신한국당 황병태의원 등 8명은 선거비용 초과·기부행위 등의 혐의로 수사 의뢰됐다.나머지 현역의원은 선거사무장과 회계책임자들의 선거법 위반으로 연루되어 있다. 검찰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부분은 고발 대상이다.중앙선관위가 밝힌 것처럼 증거에 다툼이 있는 수사의뢰와는 달리 고발은 불법·위법사례가 비교적 확실하기 때문이다. 통합선거법은 선거사무장과 회계책임자 등이 법정선거비용 제한액인 전국 평균 8천1백만원의 2백분의 1(약 40만원)을 초과 지출한 혐의로 징역형 이상의 형을 선고받을 경우 당선무효로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검찰은 사안을 조사해봐야겠지만 선거사무장 등이 고발된 현역의원이 당선무효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통보 조치된 신한국당 최욱철,국민회의 이기문,무소속 김화남 의원 등 3명에 대해서는 이미 기소된 점을 고려,추가 기소하는 차원에서 수사를 마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중앙선관위 등 해당 선관위에서 고발장 등과 함께 진술서,영수증 등 증빙자료가 넘어오면 정밀 검토한 뒤 참고인 조사부터 할 계획이다.해당 현역의원에 대한 조사는 기초조사가 끝나는대로 착수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미 고발이나 수사의뢰 등이 된 사람들이 선관위에 제출한 해명서 등 관련자료를 확보,검토작업을 마친 상태다. 검찰은 중앙선관위의 고발 등과는 별도로 신한국당 이상배 의원(경북 상주)등 32명,국민회의 9명,자민련 13명,민주당 1명,무소속 1명 등 모두 현역의원 56명에 대한 수사 또는 내사를 벌여왔다.이들 중 상당수가 중앙선관위의 고발 대상자들과 겹치고 있다.때문에 기왕에 자료가 축적된 현역의원에 대한 수사는 예상보다 빨리 끝날 전망이다.
  • “당선만 되면 그만” 선거풍토 경종/총선비용 실사결과­의미·분석

    ◎위법행위 허위신고·기부행위순 많아/지역별론 격전지였던 경기·경북 집중 중앙선관위의 15대총선 선거비용실사는 일단 규모면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할 수 있다.이는 뒤집어 말해 지난 15대총선에서 각종 위법사례가 여전히 많았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선관위는 1천3백89명의 총선출마자와 이들의 선거관계자를 상대로 한 이번 실사에서 1천5백59명에 이르는 크고 작은 위법혐의자를 가려냈다.선관위는 이중 1백9명을 검찰에 고발하고 2백31명은 수사를 의뢰한다는 방침이다.이중에는 본인이나 선거사무장·회계책임자가 고발 또는 수사의뢰대상에 올라 최악의 경우 당선무효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현역의원도 20명이나 포함돼 있다.적어도 규모면에 있어서는 「A급태풍」인 셈이다. ○각종 위법사례 여전 유형별로는 허위신고가 9백79명으로 가장 많았고 기부행위가 3백67명으로 뒤를 이었다.이는 아직도 선거때 매표행위가 많이 이뤄지고 있음을 말해준다.정당별로는 신한국당이 4백60명,국민회의와 자민련·민주당등 야3당이 6백94명적발됐으나 이중 고발및 수사의뢰될 대상은 신한국당 1백63명,야3당 1백7명으로 나타났다.전체적으로는 야권의 불법·탈법행위가 많았지만 중요한 위반행위는 신한국당이 상대적으로 많았음을 알 수 있다. 본인 또는 선거관계자가 고발및 수사의뢰될 현역의원 20명 가운데는 경기와 경북의 의원이 각각 5명씩 포함돼 있어 지난 총선때 이곳이 여야의 격전지였음을 반증했다.반면 부산과 광주·대전·충남·충북·전북·경남등 특정정당의 아성은 현역의원중 단 한명의 고발자도 없어 대조를 이뤘다.다른 지역은 서울 1,대구 2,인천 2,강원 2,전남 1,제주 2명이 고발및 수사의뢰됐다. ○구체적 금액 안밝혀 선관위는 적발기준으로 선거비용한도(전국평균 8천1백만원)를 2백분의 1이상 초과한 경우와 미신고계좌를 사용한 경우,상당한 금액을 축소·누락한 경우,과다한 기부행위,그밖의 위법선거운동등을 제시했다.선관위는 그러나 구체적인 금액기준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임좌순선거관리실장은 이를 『불필요한 형평성 시비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설명했다. ○형평성 등 문제 제기 이처럼 많은 위법사실이 적발된 데는 무엇보다 공명선거에 대한 선관위의 강한 의지가 바탕이 됐다고 할 수 있다.자칫 이번 실사가 유명무실해진다면 앞으로 공명선거를 기대할 수 없다는 소명의식이 선관위의 실사강도를 최대한 끌어올린 것이다.후보자들이 선관위의 이런 의지를 간과한 점도 여기에 일조했다.「당선만 되면 그만」 「선관위 실사는 별것 없을 것」이라는 후보자의 안이한 선거의식이 이번 선관위의 그물에 상당수 걸린 셈이다. 규모에 있어서 이처럼 상당한 성과를 거둔 선관위의 실사는 그러나 내용면에 있어서는 더러 문제점을 드러냈다.특히 선관위가 성과에만 지나치게 집착해 규모를 부풀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벌써 후보자측에서는 형평성과 모호한 기준등을 문제삼아 강한 반발이 일고 있다.검찰의 향후 수사와 법원의 재판을 지켜보아야 하겠지만 증거능력부족등의 이유로 선관위의 이번 실사결과가 용두사미로 끝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것이다.
  • 현의원 15명 안팎 당선무효 가능성/선관위,선거비실사 오늘 발표

    중앙선관위의 4·11총선 선거비용 실사와 관련,본인과 선거관계자가 검찰에 고발 또는 수사의뢰돼 당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될 현역의원은 15명 안팎에 이르는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4·11총선 선거비용을 실사하고 있는 중앙선관위는 22일 『실사결과 법정한도를 넘겨 선거비용을 지출했거나 금품살포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 또는 수사의뢰돼 당락에 영향을 받게 될 현역의원은 15명 안팎에 이른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들중 직접 고발될 현역의원은 1∼2명이며 나머지는 현역의원의 선거사무장이나 회계책임자들』이라면서 『이들 현역의원과 선거사무장,회계책임자를 모두 검찰에 고발 또는 수사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들 중 법정한도를 2백분의 1이상 초과해 선거비용을 지출해 적발된 후보자는 현역의원 2∼3명을 포함,4∼5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선관위는 또 당선에 직결되지 않는 기타 선거법 위반혐의로 적발돼 선거사무장이나 회계책임자가 검찰에 고발조치될 현역의원도 10명안팎에 이른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이들과 낙선자중 같은 혐의로 선거사무장이나 회계책임자등이 고발 또는 수사의뢰될 후보자를 합치면 선관위의 이번 실사에 따른 전체 사법처리 대상자는 80∼90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통합선거법은 당선자가 선거법위반죄로 1백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거나 당선자의 선거사무장,회계책임자가 징역형(집행유예 포함)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당선을 무효로 하도록 하고 있다. 선거비용을 불성실신고했거나 신고규정을 위반해 경고처분을 받게 될 후보자는 당초 예상보다 늘어나 7백명을 웃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선관위는 신한국당 최욱철·국민회의 이기문·무소속 김화남 의원 등 선거비용과 관련해 법원에 기소된 뒤 이번 실사에서 추가 선거비용이 적발된 의원들에 대해서는 별도의 고발조치 대신 추가적발한 선거비용을 검찰에 통보,추가기소를 요청키로 했다. 선관위는 23일 전체회의를 열어 총선 선거비용 실사결과를 확정,발표한다.
  • 선거비용 실사/예상깬 A급 태풍으로/선관위 실사결과 오늘 발표

    ◎고발대상 전체의 10%선… 파문 커질듯/이기문·김화남씨외 여중진 2명 포함 23일 최종발표를 통해 정치권에 몰아닥칠 중앙선관위의 4·11총선 선거비용 실사는 「A급 태풍」인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정치권에도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칠 전망이다. 선관위가 최종 발표를 앞두고 22일 공개한 사법처리 대상자수는 정치권이나 일반의 예상을 뛰어넘는 큰 폭이다.선거사무장이나 회계책임자가 검찰에 고발돼 결과적으로 당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될 현역의원이 15명 안팎에 이른다.전체 고발대상자는 80∼90명이지만 이들 15명이 직접 당락에 영향을 입게 된다는 점에서 선관위 실사결과의 핵심포인트이다.이들 외에도 당선에 직접적인 영향이 없는 선거법위반혐의로 고발될 의원은 10명선에 이른다는 전문이다.전체 지역구 현역의원 2백53명의 10%에 해당하는 규모다. 선거비용과 관련해 선거관계자가 고발될 현역의원의 혐의유형은 크게 세가지 부류로 나뉜다.우선 전체 선거비용이 법정한도액(전국평균 8천1백만원)의 2백분의 1이상 초과지출한 경우다.여기에는 이미 법원에 기소된 신한국당 최욱철·국민회의 이기문·무소속 김화남 의원외에 3∼4명이 새로 적발됐다.법정한도액은 초과하지 않았지만 선거사무장이나 회계책임자 등이 금품살포·매표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난 현역의원도 3∼4명 적발됐다. 사법처리 대상자를 정당별로 보면 신한국당 의원이 절반정도를 차지,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신한국당의 김윤환·이세기 의원은 회계책임자가 대상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고 자민련 P의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여야의 중진급 의원도 일부 포함됐다는 전언이다. 이들이 고발조치된다고 해서 당장 당선이 무효처리되는 것은 물론 아니다.우선 검찰의 수사를 통해 혐의사실을 가리게 되고 기소된 뒤에는 6개월간의 1심과 각각 3개월씩의 2,3심을 거치게 된다.선거법위반사범의 공소시효일이 오는 10월11일이므로 기소되더라도 내년 10월쯤에야 대법원의 확정판결로 당선무효여부가 가려지게 된다.선관위 실사결과 전체 사법처리대상중 확실한 증거가 확보돼 고발 당할 인사보다는 증거가 불충분해 수사의뢰될 인사가 다소 많은 점에 미루어 사법부의 최종판결때까지 선관위·검찰과 당사자간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 선관위 실사 결과 처리 어떻게 되나(정가 초점)

    ◎선거비용 초과 50명선… 파장 클듯/한도초과·고의 누락자 형사처리 대상에/허위신고 1천1백여명엔 경고·주의문 23일 발표를 앞두고 중앙선관위의 선거비용 실사결과 상당수의 후보자가 법정한도를 초과해 선거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적발돼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선관위가 20일 밝힌 경고대상자 6백여명 중 법정한도액(전국평균 8천1백만원)의 2백분의 1이상을 초과한 사실이 적발된 후보자는 50명선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여기에는 국회의원 5∼6명도 포함됐다는 전문이다.선거사무장이나 회계책임자가 고발 또는 수사의뢰될 의원까지 합산하면 그 수는 훨씬 늘어날 전망이다.검찰 수사대상에서 제외됐다가 이번 선관위 실사에서 새로 적발된 의원도 1∼2명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선관위는 적발자중 현재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후보자에 대해서는 추가 고발할 지,아니면 고발조치 없이 적발사실만 검찰에 통보할 지를 23일 전체회의에서 결정할 방침이어서 최종 고발자 수는 다소 유동적인 상황이다. 이번 실사에서 선거비용초과로 적발된 의원은 신한국당 K·K·K의원과 국민회의 J,자민련 L·P의원등인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의원중에도 신한국당 C·H의원 등 5∼6명과 국민회의 L·K의원,자민련 K·C의원 등도 선거비용 초과사실이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선관위는 형사처리 대상 기준으로 법정한도액(전국평균 8천1백만원)의 2백분의 1이상을 초과한 후보자 전원과 법정한도액의 2백분의 1은 초과하지 않았지만 고의로 누락한 금액이 상대적으로 많은 후보자로 정해 놓고 있다.선거비용 초과사실이 적발된 50여명중 증거가 확보된 20여명은 고발대상자로,증거가 불충분한 30여명은 수사의뢰 대상자로 분류했다.법정한도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안에서 고의로 일부 비용을 누락했거나 착오라 하더라도 누락액이 많은 나머지 5백여명에 대해서는 김석수중앙선관위원장 이름으로 경고문을 보낼 계획이다.전체 허위신고자 1천1백27명중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5백여명의 후보자들에 대해서는 주의문을 보낸다. 통합선거법은 법정선거비용한도를 2백분의 1이상 넘겨 선거비용을 지출한혐의로 기소돼 벌금 1백만원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당선자는 당선을 무효로 하도록 하고 있다.또 같은 혐의로 선거사무장이나 회계책임자가 징역형(집행유예 포함)을 선고받은 당선자 역시 당선이 취소된다.선거사범의 공소시효는 선거일로부터 6개월이므로 이번에 적발된 사람들은 검찰수사결과 혐의사실이 인정될 경우 오는 10월11일까지 기소된다.
  • 「선관위 실사 결과」 정가 표정

    ◎“당선 무효 나올까” 정치권 초긴장/자원봉사자 유급·인쇄비 축소 사례많아/법규정 착오 5백여명 가벼운 주의 예상 중앙선관위 실사결과 15대 총선 입후보자의 대부분이 크고작은 형태로 선거비용을 허위신고한 사실이 드러나 적지 않은 파문이 예상된다.특히 선관위는 선거법 위반혐의로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당선자라 하더라도 실사결과 선거비용이 추가로 발견되면 추가고발한다는 방침이어서 몇몇 현역의원의 당선무효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실시한 선관위의 선거비용 실사결과 총선 입후보자 1천3백89명 가운데 무려 81%인 1천1백27명이 선거비용을 고의나 착오로 축소신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이들 중 6백여명은 고의로 선거비용을 축소했거나 누락된 선거비용이 과다한 경우에 해당돼 경고 이상의 조치를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나머지 5백여명에 대해서는 신고규정을 잘못 이해했거나 비용산정때 착오를 빚은 경우로 고의성이 없고 누락금액이 비교적 경미한 것으로 파악돼 가벼운 주의조치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선관위의추가고발 방침에 따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신한국당 C의원과 국민회의 L의원,무소속 K의원 등은 실사과정에서 추가선거비용이 적발돼 검찰에 추가 고발될 전망이다.C의원은 선거비용을 5천70만원으로 신고했으나 실사결과 4천1백20만원의 불법선거비용이 적발돼 법정한도인 7천1백만원을 초과하게 됐다.선관위에 회계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L의원도 이번 실사에서 1억1천만원의 선거비용이 적발돼 법정한도인 7천4백만원을 넘겼다.K의원은 6천3백90만원을 신고했으나 7천2백만원의 추가비용이 발견돼 법정한도인 7천6백만원을 초과하게 됐다. 이밖에 낙선자 중에도 K후보는 실사결과 1억5천만원을 축소신고했던 것으로 나타나 검찰고발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선관위 실사결과 선거비용을 누락한 대표적인 유형은 선거운동기간 동안 자원봉사자에게 선거운동비를 지급하고도 이를 신고하지 않은 경우와 선거운동용 차량의 확성장치등 선거운동장비를 임대하고 이를 누락시킨 경우인 것으로 알려졌다.또 선거홍보물 제작에 든 비용을 선거기획사나 인쇄소와 짜고 축소신고한 경우도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밖에 유급선거운동원에게 별도의 선거운동비를 지급한 뒤 이를 누락했거나 읍·면·동책에게 활동비를 지급한 경우,별도의 사무실에 전화기를 설치한 뒤 유급운동원을 두고 선거운동을 한 경우도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 선거비 허위신고 후보 81%/선관위 총선비용 실사

    ◎6백명 경고이상 조치/1천1백명이 29억 누락 지난 15대 총선출마자 1천3백89명중 81%에 이르는 1천1백27명이 총선 선거비용을 고의 또는 착오로 허위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총선비용을 실사하고 있는 선관위는 20일 이같이 밝히고 이들 허위신고자중 고의적으로 선거비용을 축소했거나 누락액이 많은 6백여명에 대해 경고이상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허위신고자가 선거비용 신고 때 누락한 금액은 총 29억여원으로 최대 누락자는 현역의원의 경우 1억1천만원,낙선자의 경우 1억5천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관위는 오는 23일 실사결과를 종합 발표한 뒤,법정한도를 초과해 선거비용을 지출했거나 고의로 선거비용을 축소·누락하는 등 허위신고한 입후보자에 대해 사안에 따라 검찰고발과 수사의뢰,경고,주의등 4단계로 나눠 처리할 방침이다. 선관위는 또 선거법 위반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현역의원들에 대해 법정선거비용을 초과 지출한 사례가 발견되면 검찰수사와 별도로 추가 고발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검찰에 의해 이미 선거법위반혐의로 기소된 신한국당의 C·국민회의 L·무소속 K의원 등은 검찰의 혐의사실이 인정될 경우 법정선거비용을 초과하게 돼 당선무효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 선거비 실사 뒤처리 엄정하게(사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15대 총선 선거비용실사결과에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그럴 것이 이 실사결과를 토대로 법정선거비용 초과지출허위신고에 대한 고발·수사의뢰가 이뤄지고 경우에 따라선 당선무효 등 극단사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선관위의 선거비실사는 성과를 거두기 어려울 것이란 당초예상을 뒤엎고 그동안 전국적으로 6백여명의 위반사례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 가운데는 10명안팎의 현역의원이 고발 및 수사의뢰대상자로 포함돼 정치권이 긴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행 선거법은 법정선거비용의 2백분의 1(약40만원)만 초과지출해도 당선 무효가 가능하도록 돼 있다.사실 이 선거법만 철저히 지키게 하면 돈선거를 몰아내기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만일 중앙선관위가 이번에 선거비실사 뒤처리를 엄정하고 단호하게 한다면 깨끗한 선거를 확립하는 결정적인 전기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중앙선관위에 몇가지 당부하고자 한다.첫째,정치권의 눈치를 보느라고 선거비실사결과가 축소·왜곡되는 일은 없어야겠다는 것이다. 설사 정치권의 압력이 있더라도 이를 단호히 배격하고 오직 법에 따라 조치함으로써 선관위의 선거혁명의지를 과시해야 한다.우리는 선관위가 고발대상의원을 축소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사실이 아니기를 바란다. 둘째,낙선자에 대해서도 위법사례는 엄정하게 다스려 법이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그래야 법의 공정성과 존엄성이 확보될 수 있다. 셋째,위반사례는 비록 그 내용이 경미하더라도 전면공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선관위에 접수된 선거비 초과지출규모나 허위·누락신고금액이 기만원에 불과하다고 그냥 넘길 일이 아니다.작은 위반에 대해서도 유권자가 사실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검증기회가 마련되어야 선거윤리와 후보자의 도덕성이 강화된다.중앙선관위가 경미한 적발사항에 대해 해당후보자총수만 밝히고 명단을 공개하지 않기로 한 방침은 재고되어야 한다.
  • 의원 등 5∼6명 총선비용 초과/6백여명은 축소 신고/선관위

    ◎이달하순 실사결과 발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석수)의 4·11총선 선거비용 실사결과 현역의원 1∼2명을 포함,5∼6명의 후보자들이 법정선거비용한도액을 초과해 선거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현역의원 10여명을 비롯해 6백여명에 이르는 후보자들이 실수나 고의로 선거비용을 축소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관위는 이달 하순쯤 지역구 국회의원 2백53명 등 15대 총선출마자 1천3백89명의 선거비용 신고내역에 대해 벌여온 실사작업을 마무리짓고 이같은 내용등의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선관위의 한 관계자는 17일 이와 관련,『각 지역 선관위가 제출한 실사보고서를 종합 검토한 결과 일부 현역의원을 비롯한 상당수가 실수 또는 고의로 선거비용을 축소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여기에는 법정선거비용한도를 초과해 선거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드러난 후보자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통합선거법은 법정선거비용한도(전국평균 8천1백만원)를 2백분의 1이상 초과 지출한 사실이 적발돼 선거사무장과 회계책임자등이 실형을 선고받으면 해당 국회의원의 당선이 무효가 되도록 하고 있어 선관위의 실사결과에 따라 정치권에 적지않은 파장이 일 전망이다.
  • 총선비용 실사결과 발표 임박/정치권 긴장(정가 초점)

    ◎한도초과 1∼2명 의원직 상실 유력/각당 채널 총동원 대책마련에 부심 중앙선관위의 선거비용실사 결과 현역의원 1∼2명 포함,5∼6명의 후보자들이 선거비용 법정한도액을 초과지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치권의 관심이 온통 경기도 과천의 중앙선관위에 쏠리고 있다.특히 이들은 검찰의 수사결과에 따라 의원직을 상실할 가능성도 높아 각당마다 향후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워낙 폭발성이 강한 사안이라 선관위의 선거비용 실사결과 발표는 자칫 정치권을 대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넣을 공산도 없지않은 상황이다. 선관위는 지난 5월11일부터 두달여동안 지역구 국회의원 2백53명등 총선출마자 1천3백89명이 신고한 선거비용을 집중 실사해 왔다.실사결과 선거비용을 축소 또는 누락신고한 사실이 드러난 후보자에게는 사안의 경중에 따라 경고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그러나 이는 정치권을 소용돌이로 몰아넣을 정도로 중대한 사안은 아니다.문제는 선거비용한도액을 초과지출한 사실이 적발된 경우이다.국회의원은 선거비용한도의 2백분의 1,즉 0.5%만초과지출해도 사법부의 유죄판결로 당선이 무효된다.전국의 평균 한도액이 8천1백만원이므로 불과 40만원만 넘겨 쓴 사실이 적발돼도 금배지를 떼이는 것이다.이는 여야3당의 의석분포가 달라질 뿐더러 정국에 또다른 부정선거시비와 재선거 실시라는 회오리를 몰고 올 수도 있음을 뜻한다. 이처럼 실사결과의 강한 폭발력 때문에 여야는 갖은 채널을 통해 누가 선관위의 그물에 걸렸는지 파악하느라 분주하다.그러나 정작 선관위가 일절 함구하고 있어 정가에서는 베일에 가려진 실사결과의 수준을 둘러싸고 온갖 추측만이 무성한 상황이다.이와 관련,정치권에서는 선거비용을 초과한 사실이 적발된 현역의원이 10여명 안팎에 이른다는 설이 나돌고 있다. 그러나 여권과 선관위 주변에서는 정밀조사를 벌이고 나면 당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의원은 1∼2명에 그치거나 아예 한명도 없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보다 유력하다.대신 실무적인 착오나 고의로 선거비용의 일부를 축소하거나 누락시킨 경우는 6백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이 경우는 당락에 직결되는 사안이 아니어서 폭발성은 미미하다고 할 수 있다.선관위의 임좌순 선거관리실장은 17일 『항간에 떠도는 10명설 등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현재 각 지역 선관위가 보고한 실사결과를 놓고 법적용의 타당성과 형평성등을 종합 검토하고 있어 구체적인 윤곽은 좀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다른 관계자는 『축소 또는 누락신고는 상당수에 이르나 선거비용을 초과한 경우는 일반의 추측처럼 많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 청원선거구 재검표 신경식씨 당선 확인

    【청주=이동진 기자】 제15대 총선에서 낙선한 충북 청원선거구 오진 후보(자민련)가 당선무효 및 선거무효소송을 제기함에 따라 14일 상오 청주지법 1호법정에서 실시된 재검표결과 신경식 의원(신한국당)의 당선이 재확인됐다. 이날 재검표에서 신의원은 총선당시 개표때보다 20표가 적은 2망1천8백33표를,오후보는 18표가 적은 2만1천4백60표를 얻은 것으로 최종집계됐다.
  • 서울시 교육감 선출 무효 소송/이순영 교위 부의장

    지난 6일 치른 서울시 교육감 선거를 둘러싸고 금품수수설 등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서울시 교육위원회 부의장 이순영씨(43)가 13일 시교육위원회를 상대로 『교육감에 당선된 유인종씨(64)가 투표에 직접 참여한 것은 부당하다』며 서울시교육감 선출결의 무효확인 소송을 서울고법에 냈다. 이씨는 소장에서 『지방자치법은 교육위원이 본인과 직접 이해관계가 있는 안건에 관해서는 의사 결정에 참여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유인종씨가 투표에 참가해 13표를 얻어 12표를 얻은 이준해 후보를 1표차로 누르고 교육감으로 당선된 것은 무효』라고 주장했다.
  • 공천 배제와 공천 포기(사설)

    국민회의가 내달 12일에 실시될 서울 노원구청장재선거에 후보공천을 하지 않고 자민련후보를 밀기로 한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신한국당이 중앙정치개입을 막기 위해 기초단체장의 정당공천배제를 주장하고 있는 데 대해 국민회의는 후보공천이 정당의 본질적 임무이며 지자제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해왔기 때문에 공천포기는 스스로의 논리를 정면으로 뒤집는 것이다. 국민회의는 왜 「그토록 중요한」 기초단체장의 공천을 포기했는가.노원구청장의 재선거는 당초 국민회의 소속 최선길전구청장이 금품을 돌린 선거부정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아 당선무효가 된 데 따른 것이다.공천자의 잘못과 그로 인한 행정공백 등 결과적으로 해당지역 주민에게 끼친 피해에 대해 책임을 느끼고 자숙하는 뜻에서 예외적으로 후보공천을 포기한 것이라면 수긍할 수도 있다.그렇다고 후보자를 구하지 못해서도 아닐 것이다.이 지역 국민회의 소속 국회의원은 자체후보공천을 통한 명예회복을 주장하며 이념과 정책노선이 다른 자민련과의 공조에 이론을 제기한 것으로 보도되었다.결국 중앙당차원에서 자민련과의 공조를 위해 일선의 반대를 무릅쓰고 자민련에 선물을 주듯이 공천을 포기한 것이다.자민련 관계자들은 김대중 총재를 찾아가 감사의 인사를 하며 선거운동까지 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선거법에 금지된 사실상의 연합공천을 하고 있는 셈이다. 국민회의는 김총재의 대권전략 내지는 중앙당의 당리당략에 따라 공천권을 남용한 것이다.공천권행사든 정당공천 포기든 어디까지나 중앙당의 필요에 의해서 되는 것이지 지방주민의 이익이 결정요인이 아니라는 중앙정치의 지방자치개입을 반증하고 있다.역설적으로 지방자치를 중앙정치의 굴레로부터 벗어나게 해야 함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국민회의는 앞으로 정치적 필요에 따라 공천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고,선심쓰듯이 남한테 주어버릴 수도 있는 것이 공천이라면 굳이 정당공천을 고집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앞으로 국회특위의 논의과정에서 아예 공천배제로 명확히 해줄 것을 기대해본다.
  • 정흥진 종로구청장 항소심 선고유예/4언절구 판결문 화제

    ◎“민주발전 노력… 언설 잘못 속죄케 할만” 선거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서울 종로구청장 정흥진 피고인(52)에 대한 2심 재판부의 판결문이 법조 주변에서 화제다. 서울고법 형사1부 권성 부장판사는 25일 지난해 6·27지방선거때 상대후보를 비방한 정피고인에 대해 이례적으로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다. 1심에서 벌금 3백만원을 선고받았던 정피고인은 당선무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권부장판사는 선고유예의 변을 4언절구로 남겼다. 「실언가석,전공속죄,해의선겁,선고유예」. 권부장판사의 해석은 이렇다. 『가사를 돌보지 않고 민주주의발전에 행동으로 헌신한 전력이 인정되며 이 사건과 같이 언설만으로 빚은 죄책에 대해서는 능히 이를 속죄케 할만하다.이에 선고유예 판결을 내린다』 경기고와 서울법대를 졸업한 권부장판사는 한학에 조예가 깊은 것으로 전해졌다.55세. 재판부의 선처에 따라 정피고인은 구청장직을 계속 유지하게 됐다.정피고인은 지난해 6·27지방선거당시 서울시 의원가운데 유일하게 민주당의 공천을 받아 구청장후보로 출마,당선됐다.그러나 합동연설회 등에서 민자당 배문환 후보(62)를 비방한 혐의로 기소됐었다. 정구청장은 정읍농고와 한양대를 나와 중고교 교사를 지냈으며 평민당 청년국장과 김대중 대통령후보 수행실장 및 서울시의원을 거쳤다.태권도 8단의 무골로 최근 재혼했다.〈박상렬 기자〉
  • 노원구청장 등 9월 보궐선거

    서울시 노원구청장 당선 무효 및 시·구의원 결원에 따른 재선거 및 보궐 선거가 9월12일 실시된다.구청장 1명,시의원 2명,구의원 4명을 새로 선출한다. 후보자 등록은 8월 27·28일 양일간이며 공직자가 입후보할 때는 후보자 등록 하루전까지 사표를 내야 된다.
  • 「노원구청장」 공천않기로/신한국당/기초단체장 정당후보 배제

    신한국당은 10일 최선길 구청장의 당선무효판결로 실시하게 될 서울 노원구청장 재선거에 후보를 공천하지 않기로 했다.〈관련기사 5면〉 신한국당은 특히 앞으로 실시되는 모든 기초단체장 재선거나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을 방침이다.이와 함께 이번 제180회 임시국회에서 구성될 「선거관련제도개선특위」를 통해 기초단체장 선거의 정당공천을 배제하는 쪽으로 통합선거법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당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날 『지방자치에 있어서 중앙정치가 개입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게 당의 변함없는 당론』이라며 『신한국당은 오는 19일 전주시장 보궐선거를 비롯해 노원구청장 선거등 향후 실시될 기초단체장 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진경호 기자〉
  • 「기초단체장 공천」 또 쟁점 부상

    ◎「노원구청장 재선거」 여야 움직임/“사회 안정에 도움 안돼” 공천배제로 가닥­신한국당/표적수사 반발속 후보 공천작업에 착수­국민회의 최선길 서울노원구청장의 당선무효판결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의 정당공천문제가 다시 여야간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신한국당은 노원구청장 재선거를 계기로 기초단체장의 정당공천을 금지하도록 통합선거법 개정을 추진키로 한 반면 야권,특히 국민회의는 잇따른 소속 자치단체장의 선거비리에 곤혹스러워 하면서 후보물색에 고심하고 있다. ▷신한국당◁ 지난달 말 전주시장 보궐선거(7월19일)에 후보공천을 않기로 당론을 정했을 때만 해도 이는 잠정적이었다.「다음 선거에 공천을 않을지는 그때가서 결정하겠다」는 식이다.그러던 것이 이번 서울노원구청장 재선거를 계기로 「기초단체장 공천 완전배제」로 가닥을 잡았다. 이는 우선 기초단체장 재선거에 선별적으로 참여할 수는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당선가능성만 생각해 지역에 따라 공천여부를 결정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현재 선거부정등의혐의로 재판에 계류중인 기초단체장은 서울과 전남·북등에 걸쳐 7명에 이른다.이들 전부는 아니더라도 상당수가 당선무효판결을 받아 재선거나 보궐선거가 불가피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예상이다.국민회의 텃밭인 호남에서는 공천하지 않고 다른 지역은 공천한다면 명분부터가 궁색하다고 본 듯 하다. 그러나 정당공천배제 방침의 보다 큰 이유는 정치권,나아가 사회전체의 안정을 위해서라는 게 신한국당의 설명이다.〈진경호 기자〉 ▷국민회의◁ 최선길 노원구청장의 당선무효 확정판결에 대해 국민회의는 불편한 심기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국민회의는 유죄확정판결이 나자 논평을 내고 『종로·금천·동작구청장에 이어 노원구청장 등 야당소속 구청장들에 대한 일련의 표적수사는 명백한 야당탄압』이라며 정부 여권에 포문을 열었다.그러나 『검찰과 경찰을 동원한 야당탄압과 지방자치 파괴음모에 맞서 다가오는 재선거에서 여당에 패배를 안겨줄 것』이라며 재선거에 임할 뜻을 명백히 했다. 준비작업은 노원구가 지역구인 임채정 의원 등을 중심으로 진행 중이다.임의원측은 『구청장 등 관료 출신과 학계·법조계 인사 등 5∼6명에 대해 주변평과 이력을 검토 중이다』며 『선정위원회를 구성,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오일만 기자〉
  • “공명선거 정착” 의지 가시화/최선길 노원구청장 당선무효 배경

    ◎“금품살포행위 엄단” 단체장 단죄 1호/법원계류중 유사사건 판결 영향줄듯 서울 노원구청장 최선길 피고인(57)에 대한 대법원의 유죄확정판결은 지난해 실시된 6·27선거에서 당선된 단체장중 첫단죄라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더구나 법원이 지난 4·11 총선 전부터 거듭 다짐한 공명선거 정착을 위한 의지를 처음으로 가시화했다는 점에서 현재 법원에 계류중인 유사한 사건의 판결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법원은 당선 무효가 됐을 때의 업무차질·경제적 손실 등을 이유로 선거법 위반사범에 대해서는 비교적 관대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그러나 공직선거 및 부정선거방지법이 만들어진 이후 금품살포 행위에 대해서는 매우 엄격한 자세로 바뀌었다.선거법 위반사건의 당선자중 살포한 금품 규모가 50만원이 넘으면 당선무효선인 1백만원 이상의 형을 선고하고 있다. 최구청장의 경우 지역 친목단체장 등에게 『선거운동을 도와달라』며 현금이나 벽시계 등 2천3백여만원의 금품을 돌린 혐의가 1심과 2심 재판에서 그대로 인정돼 유죄는 예견됐었다. 결국 최구청장이 당선된 지 1년만에 불명예 퇴진함에 따라 노원구청장 선거는 60일 이내 다시 치를 수밖에 없게 됐다. 현재 최구청장 이외에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이 진행중인 민선단체장은 모두 8명으로 이들에 대한 판결에도 최구청장의 대법원 판결은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광역단체장중 유일하게 기소된 신구범제주지사는 1심재판이 진행되는 가운데 재판부가 위헌재청을 받아들임에 따라 헌법재판소가 기부행위에 관한 법규정에 대한 위헌여부를 심리하고 있다. 또 기소된 기초단체장 7명 가운데 김봉렬 전남 광양군수,이창승 전 전주시장 등 3명은 대법원에,정흥진 서울 종로구청장 등 4명은 항소심에 계류중이다.〈박홍기 기자〉
  • 최선길 노원구청장 당선 무효/대법원 원심 확정

    ◎“선거때 운동원들에 돈 살포” 대법원 형사1부(주심 정귀호 대법관)는 9일 지난해 6·27 지방선거 당시 선거운동원들에게 돈을 뿌린 혐의로 구속기소된 서울 노원구청장 최선길피고인(57)에 대한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사건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로써 최피고인은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는 처음으로 당선무효됐으며,60일 이내 재선거가 실시된다.〈관련기사 5면〉 이번 판결은 지난 4·11 총선에서 최피고인과 마찬가지로 돈을 뿌린 혐의로 기소된 신한국당 최욱철(강릉을)·김호일(마산 합포),국민회의 이기문(인천 계양강화갑),무소속 김화남(경북 의성),자민련 김현욱 의원(충남 당진) 등의 재판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최피고인이 평소 잘 알지 못하는 지역 친목단체 회원들에게 4만원 상당의 벽시계를 제공하는 등 금품을 뿌린 것은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금지조항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피고인은 지난해 6·27 지방선거에서 선거구내 친목단체인 침녹회장 등에게 선거운동을 도와달라며 2천3백만원을 제공하고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2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박홍기 기자〉
  • 비방유세 시 의원 벌금 백만원 선고/확정땐 당선 무효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권성 부장판사)는 30일 지난 해 6·27 지방선거에서 서울 서대문구에서 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오모 피고인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사건 항소심에서 선고유예 판결을 내린 원심을 깨고 벌금 1백만원을 선고했다. 이 형이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되면 오의원의 당선은 무효된다. 재판부는 이례적으로 별도의 판결문을 발표,『선거연설에서 상대방 후보에 대해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적인 언사를 해서는 안된다』며 『엄격한 기준과 올바른 선거풍토에 대한 시대적 요청에 비춰볼 때 비록 과거 민주화에 공헌한 피고인이라도 결코 예외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오의원은 지난 해 6월18일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상대방 김모 후보에 대해 「사기꾼」이라고 비방연설한 혐의로 기소됐다.〈박상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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