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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세기 한국,내 한표가 선택한다/소중한 주권 빠짐없이 행사를

    ◎시민단체들 바른 후보 뽑기·부정방지 홍보/경찰청 전국에 갑호 비상령… 부정단속 강화 ‘선택의 아침’이 밝았다. 18일 상오 6시부터 실시되는 투표 결과에 따라 선출되는 제15대 대통령은 21세기 새로운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지도자라는 점에서 유권자들의 신중하고도 후회 없는 선택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차기 대통령에게 최악의 경제위기를 헤쳐나갈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라도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한표의 주권을 행사하는 성숙된 시민의식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서울대 김홍우 교수(정치학과)는 “이번 선거는 경제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달린 중요한 선거이므로 유권자들은 결연한 심정으로 투표에 참여해 옥석을 가려야 한다”고 말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이규의 공보과장(48)은 “후보자의 국정수행 능력과 도덕성 등을 꼼꼼이 따져보고 모두 투표에 참가해 달라”면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의 신분증과 도장을 꼭 지참하고 투표소에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특히 경로우대증이나 회사신분증 등은 인정되지 않으며 투표용지가 훼손되면 무효처리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서강대생 박준경군(21·국문과 3년)은 “처음 해보는 투표라 마음이 설레지만 어려운 시국이므로 비전이 분명한 후보를 신중하게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주부 권원숙씨(28·서울 용산구 청파동)는 “서민들이 안심하고 살도록 나라를 이끄는 강력한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한국여성단체연합 남인순 부장(39)은 “투표율이 높으면 대통령 당선자가더욱 큰 책임감을 느껴 경제난국을 해결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단체들은 정치권에 대한 불신에다 경제침체마저 겹쳐 투표율이 매우 저조할 것을 우려,유권자들의 선거 참가를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각 후보자의 정책 도덕성 지도력 등에 대한 점수를 매겨 선택하면 올바른 지도자를 뽑을수 있을 것이라고 충고했다. 공명선거실천 시민운동협의회는 19일 개표가 끝날 때까지 24시간 부정선거 감시체제를 가동하면서 선관위의 협조를 얻어 전국 1만6천407곳의 투표소에 선거감시반을 파견하기로 했다.한편 경찰청은 17일 전국 경찰에 갑호비상령을 내리고 인원과 장비를 총동원,전국 303개 개표소마다 3∼4명의 채증조와 1개 중대의 경비 병력을 배치했다.
  • 법정비용 0.5% 초과땐 당선 무효/선거비용 실사 어떻게

    ◎내년 1월말까지 회계자료 제출해야 이번 대선에서 후보들이 쓸 수 있는 법정 선거비용은 각 3백10억4천만원.선전벽보에서 유세차량,선거운동원 일당 등 법을 지키면서 선거를 치르는데 전혀 부족하지 않도록 중앙선관위가 정한 액수다.여기에는 창당·합당·개편대회와 후보자 선출대회 등 정당활동,선거사무소와 선거연락소 설치·유지,선거가 끝난뒤 잔무 처리에 드는 비용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따라서 유권자들이 체감하는 액수와는 차이가 있다. 이번 대선에서는 법정 한도액을 초과하는 후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경기위축으로 각 후보 진영이 돈을 마련하기 쉽지 않은데다,선거법이 돈이 많이드는 선거운동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번 대선에서는 명함형 소형 인쇄물의 제작 배포가 금지되는 등 법정 홍보물이 4가지에서 3가지로 줄었다.또 인쇄물 발송도 선관위가 대신해준다.구·시·군마다 5회까지 할 수 있었던 집회가 1회로 축소됐다.장소도 대규모 집회가 불가능하도록 옥외에서 옥내로 제한됐다.지난 92년 14대 대선에서는 선거사무소 100명 이내,선거연락소 40명 이내,투표구마다 3명 이내 등모두 6만여명의 유급 선거운동원을 둘 수 있었으나 이번에는 선거사무소 96명 이내,시·도 선거연락소 해당 시·도의 구·시·군 수 이내,구·시·군 선거연락소는 해당 읍·면·동 수 이내 등 모두 4천5백여명으로 줄었다. 선관위의 선거비용 실사는 각 후보 진영이 내년 1월30일까지 예금계좌,거래내역서,수입·지출 명세서 등 선거비용과 관련된 서류 일체를 제출하면 곧바로 착수된다.이 과정에서 실제로는 소형 승합차를 사용하고도 대형 버스를 동원했다고 신고하는 행위,똑같은 행사를 치렀는데 각 당이 쓴 비용이 차이가 나는 경우 등을 가려낸다.실사 결과 제한액의 0.5%인 1억5천520만원을 초과 지출해 선거사무장 또는 선거사무소의 회계책임자가 징역형을 선고받으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선관위는 최근 각 지역 선관위에 내려보낸 선거비용 실사지침에서 특히 유급 선거운동원의 수를 면밀히 파악하도록 지시했다.선거가 끝난뒤 선관위로부터 돈을 더 많이 받아내기 위해 선거운동원으로 등록만 하고 실제는 선거운동을 하지 않는 사례를 적발하기 위해서다.유급 선거운동원에게 지급된 일당은 선거가 끝난뒤 선관위가 보전해 주기 때문에 이같은 사례가 적지 않을 것으로 선관위는 보고 있다.
  • 민주당 막바지 ‘합당홍역’

    ◎마라톤 당무회의 10시간 격론… 진통 거듭/‘지분보장 문서화’ 요구 반발에 표결처리 신한국당과의 합당문제를 둘러싸고 민주당은 12일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조순 총재 주재로 당무회의를 소집,지난 7일 양당총재간 합당선언을 추인하려 했으나 일부 당무위원들의 반발로 두차례 정회끝에 표결처리하는 진통을 겪었다.조순 총재와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가 지분합의서 작성문제를 놓고 부랴부랴 ‘전화협상’을 벌이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 상오 8시30분에 시작돼 하오 7시까지 고성을 주고받으며 10시간여 동안 계속된 마라톤회의에서 당내 반발은 두갈래로 터져 나왔다.“합당선언을 무효로 해야 한다”는 주장과 “문서로 지분을 보장받기 전에는 합당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추은석 위원은 “공식대표를 정해 지분협상을 벌인뒤 합의내용을 문서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성식·송덕빈 위원 등도 이에 가세했다.권기술 원내총무와 홍문표·김형광 위원 등은 한발 더 나아가 조총재의 즉각적인 사퇴와 합당선언 무효를 주장했다. 위원들의 반발이 계속되자조총재는 정회를 선언한 뒤 장경우 부총재 등과 함께 곧바로 신한국당 지도부와 전화를 통해 다채널 협상을 벌였다.신한국당 김태호·민주당 이규정 사무총장은 이날 낮 회동,지분배분에 관한 합의서를 서둘러 작성,당무회의장에서 발표했다.그러나 합당 자체를 반대하는 인사들의 반발은 수그러들지 않았다.이부영 부총재는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와의 후보단일화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며 합당안 저지를 시도했다.이런 반발속에서도 대세는 합당쪽으로 기울어 결국 회의시작 10시간만인 하오 7시 합당안은 표결로 가결처리됐다.이부총재는 회의가 끝난뒤 “오늘로써 정통야당의 조종이 울렸다”면서 “신한국당과의 합당은 DJP에게 집권의 길을 열어준 역사적 죄악행위”라며 비난했다.
  • 민주당 “백기합당” 내홍/“조 총재의 일방적 선언” 강력 반발

    ◎일부 위원장 탈당·신당행 불가피 민주당이 신한국당과의 합당을 놓고 내홍을 겪고 있다.지난 7일 조순 총재의 합당선언에 반발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일부 당직자와 지구당위원장들은 “당내 공식 의결을 거치지 않은,조총재의 일방적 선언”이라며 원천무효를 주장하고 있다. 신한국당과의 합당에 대한 민주당내의 반응은 대략 세갈래로 나뉜다.“조총재의 낮은 지지율을 감안할 때 어쩔수 없지 않느냐”는 ‘현실순응파’와 “신한국당내 5·6공 인사들과는 함께 할 수 없다”는 ‘골수야당파’,그리고 “이길 싸움을 해야 한다”며 이인제 전 경기지사와의 연대를 주장하는 ‘국민신당파’ 등이다.현역의원 11명 가운데는 이부영 부총재와 권기술 원내총무,이수인 이미경 김홍신 의원등 5명이 합당을 반대하고 있다. 합당반대 인사들중에는 국민신당파의 반발이 가장 거세다.탈당을 불사할 태세다.대개 지역구 사정과도 관련돼 있다.부산·경남과 수도권 지역의 위원장들 중에 많다.이들 20여명은 합당선언 직후인 8일 상오 마포당사로 몰려가 조총재에게 험한 욕설을 퍼부으며 육탄전을 벌이기도 했다.이들의 반발로 민주당은 10일로 예정됐던 이회창·조순 총재 공동기자회견을 연기했다.12일 당무회의의 공식논의를 거쳐 합당의 가부를 결정짓겠다는 방침이다. 물론 이같은 내홍으로 합당선언이 무효가 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당무회의에서 표결이 벌어진다 해도 이른바 ‘합당파’가 우세하다.56명의 당무위원중 34명이 합당파로 분석된다.다만,공식의결을 통해 합당이 확정된다고 해도 탈당사태는 불가피하다.당 관계자는 “1백20여명의 위원장중 최소한 30∼40여명이 탈당,무소속으로 남거나 국민신당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 공선협 ‘선거문화 개혁’ 공청회 주제발표 요지

    공명선거실천 시민운동연합회(공선협)는 15일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선거문화 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공청회를 가졌다.이날 공청회는 공선협 회원을 비롯,YMCA 흥사단 경실련 등의 단체 회원들과 홍사덕 정무1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개혁의 방향과 과제,미디어정치,정책선거 실현과제,여론보도 등의 방안을 논의했다.공선협은 공청회에서 제기된 개혁방안을 모아 유권자 선언으로 발표할 예정이다.다음은 박재창 숙명여대교수와 박기수 중앙선관위 선거관리관의 주제발표문 요지이다. ◎박재창 숙명여대 교수/대통령 임기 4년·중임제 검토를 선거운동 기간을 정해서 법적 단속을 하는 것은 선거운동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하는 일이 쉽지 않아 실효성이 적다.따라서 선거자금의 사용을 규제하는 방향에서 문제를 해결해나가야 한다.대통령 선거의 당선자가 유효투표수의 45% 미만일 때는 최다 득표자 2명을 상대로 한달뒤 결선투표를 실시해 다수대표성을 보장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대통령 임기를 4년으로 하되 현재의 단임제를 중임제로 바꾸고 선거일을 국회의원 선거일과 통일하는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단임제는 권위주의 정권하의 특수한 상황에서 정당성을 갖던 제도인 만큼 중임제를 도입해 정치적 안정을 확보해야 한다.18세가 되면 근로자로서의 납세의무와 병역의무를 부과하면서 참정권을 제한한다는 것은 모순이다.실질적 권한을 부여하는 부통령제를 도입한다면 과도히 집중된 대통령의 권한을 분산하고 견제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TV토론회에서 두명의 후보자가 맞토론을 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프랑스와 스페인 등의 국가가 여론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처럼 여론조사의 결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타당성을 보장하는 사회적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그리고 후보들간 무원칙한 합종연횡을 배척하고 유권자 중심의 선거체제를 도입해야 한다. ◎박기수 선관위 관리관/금권선거·흑색선전 개혁대상 1순위 선거개혁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 합리적인 제도의 마련과 국민의식이 갖춰져야 한다.제도를 개혁하기 위해서는 돈이 들어가는 요인을 최소화하고,돈이적게 드는 선거운동 방법을 개발하며,공영제를 확대해야 한다.유권자는 의식과 행동의 2원화에서 나타나는 가치관의 이중구조에서 벗어나야 한다. 돈으로 표를 구걸하는 선거행태는 선거문화 개혁대상의 1순위이다.근거없는 사실로 오직 당선만을 위한 비방·흑색선전은 사회에 커다란 해악을 가져오고 결국은 국민에게 정치 냉소주의를 불러 일으킨다.국민통합을 이루는 정치를 위해서는 정견·정책 대결이 이뤄져야 한다. 선거문화개혁을 위해서 연고주의 투표행태의 국복과 정책경쟁 위주의 선거풍토를 조성해야 한다.연고주의에 의한 투표를 하게 되면 다른 처방은 백약이 무효가 된다.이 때문에 선거문화는 선거자체 뿐 아니라 정치·사회문화의 영향아래 놓여있게 마련이기 때문에 선거관련 당사자 모두가 각각의 영역속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 선거문화의 개혁은 한 두사람의 의지나 특정분야의 노력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이제 국민 모두가 연말 대통령선거에서부터 공명선거 의식을 행동화해 나가는 자세가 절실히 요구된다.
  • 정치오염 부르는 기부금 금지하라(해외사설)

    수십년동안 부패등으로 홍역을 치른뒤 트럭노조가 자신의 오명을 씻는데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따라서 트럭노조의 최근 문제에 민주당이 개입된 것으로 판명된다면 얄궂은 일이 될 것이다.지금까지 밝혀진 사실은 트럭노조의 민주당에 대한 기부 대가로 민주당 전국위원회가 지난해 론 캐리 트럭노조위원장을 돕기 위한 기금 모금을 한다는 계획이 적어도 논의됐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법무부는 트럭노조선거 비리에 대한 총체적 점검의 일환으로 민주당의 노조와의 연계를 조사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2명의 노조고문이 돈세탁이 된 노조 자금을 캐리 위원장의 재선운동에 전용한 혐의로 기소됐다.이러한 혐의를 바탕으로 법원이 임명한 선거감시자인 바바라 잭 퀸델은 지난주 캐리 위원장의 당선을 무효화했다.그는 민주당이 비리혐의에 개입됐는지의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트럭노조는 오랫동안 공화당을 지원해 왔지만 91년 캐리의 당선과 함께 상황이 변했다.지난해의 선거에서 트럭노조는 민주당에 2백50만달러를 기부했다.무엇이 사실로 판명되더라도 지난해 캐리 위원장과 클린턴 대통령의 재선을 위한 자금모금의 절대적 필요성때문에 두사람의 조직이 적극적으로 움직였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그러한 절박성으로 두사람이 공동보조를 취했는지의 여부도 판명돼야 한다.법무부는 이런 문제들을 공세적으로 조사할 필요가 있다.그러한 연계의 가능성 때문에 재닛 리노 법무장관은 조사를 공정하게 할 특별검사를 임명해야 마땅하다. 가장 중요한 변화는 노조·기업과 부유층에 의한 정당기부를 금지하는 것이 돼야 할 것이다. 트럭노조의 사례는 국가정치의 오염을 정화하는 주요한 단계로서 기부금을 금지시키는 것을 더욱 절실하게 만들고 있다.〈뉴욕타임스 8월29일〉
  • 김화남 의원 벌금 1천만원 선고/선거법위반 항소심

    ◎운동원 8명도 벌금형 대구고법 형사1부(재판장 양동관 부장판사)는 12일 15대 총선과 관련,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항소한 무소속 국회의원 김화남 피고인(54·경북 의성)에 대한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김피고인과 함께 기소된 김피고인의 선거 운동원 18명에 대해 벌금50만∼5백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김피고인은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에 따라 대법원에서 벌금 1백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되기 때문에 의원직을 잃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김피고인은 경찰청장을 역임하는 등 20여년동안 경찰 공무원으로 성실히 근무했으며 의성군민들이 선처를 호소한 점을 참작해 원심을 깨고 벌금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김피고인은 지난 15대 총선에서 7천3백만원의 금품을 주민들에게 돌린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보석으로 풀려났었다.
  • 신한국 정치개혁 관련법안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대통령선거에 있어 선거공영제가 확대됨에 따라 기탁금을 종전 3억원에서 15억원으로 5배 증액시켜 후보자의 난립을 방지한다. ­돈이 많이 들고 비효율적인 선거운동방법을 축소하기 위하여 소형인쇄물은 종전 전단형(전단형)2종,명함형,책자형 등 4종을 후보자가 인쇄하여 배포하던 것을 책자형 1종에 한하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인쇄·배포하도록 한다. ­현수막은 종전 읍·면·동수의 2분의1까지 게시하던 것을 당사 및 선거사무소 등에만 게시하도록 수량과 게시장소를 제한한다. ­신문광고는 종전 150회까지 허용하고 50회분은 국고에서 보전하던 것을 50회까지로 조정하되 국고보전은 종전대로 유지한다. ­정당·후보자 등에 의한 연설회는 구·시·군 또는 국회의원 지역구별로 1회,옥내에서 개최하도록 한다. ­정강·정책의 신문광고는 종전 선거일전 120일부터 선거기간 전까지 정기간행물에 총 80회까지 허용하던 것을 총 30회까지로 축소한다. ­방송연설은 종전 후보자 또는 연설원이 텔레비전과 라디오별로각 7회까지 허용하던 것을 각 9회까지로 확대한다.경력방송은 종전 한국방송공사가 텔레비전과 라디오별로 각 5회이상 실시하도록 하던 것을 각 7회이상으로 확대한다.공영방송 텔레비전 대담·토론회는 종전 공영방송사가 임의 개최하던 것을 3회이상 개최하도록 의무화한다. ­선거운동 기간중 정당 또는 후보자는 자기가 개설한 개인용 컴퓨터 통신의 게시판·자료실 등에 정보저장장치를 이용하여 선거운동을 위한 내용의 정보를 게시하여 두고 선거구민이 열람·이용하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되 허위사실 유포,비방 등은 금지하며 중앙선관위에서 신고를 받아 이를 삭제하도록 할 수 있게 하는 규정을 신설한다. ­특정후보자의 당선을 유리 또는 불리하게 하기 위한 조직으로서 유사기관의 범위에 연구소를 추가하고 활동제한기간도 선거일전 180일부터에서 선거일전 1년부터로 확대한다. ­종전 하오 11시부터 다음날 상오 6시까지는 전화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도록 하던 것을 하오 9시부터 다음날 상오 9시까지로 금지시간대를 확대하고 종전에 허용되던 자필서신의 발송을 폐지한다.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상금지를 명문화하고 선거사무관계자에 대한 수당·실비 등의 제공은 금융기관의 예금계좌를 통해서만 지급할 수 있도록 하여 금권선거의 소지를 보다 철저히 방지한다. ­투표참관인의 수를 4인에서 2인으로 그 상한수를 8인으로 축소 조정,선거관리비용을 절감한다. ­선거비용 초과지출로 인하여 당선무효된 자와 선거사무장 등의 선거범죄에 의하여 당선무효된 자는 당해 선거의 재선거에 후보자가 될 수 없도록 한다. ­각급 선관위원·직원은 선거범죄의 혐의가 있다고 인정되는 장소에 출입하여 관계인에 대한 질문·조사 및 자료제출 요구를 할 수 있도록 하여 단속의 실효성을 높인다. ▷정치자금에 관한 법률◁ ­국회의원 및 국회의원 후보자에게 주는 자금도 기탁금에 포함시켜 선관위를 통하여서만 기탁하도록 한다. ­국회의원 및 국회의원 후보자에 대한 기탁금은 개인은 2천만원,법인 및 단체는 5천만원으로 정한다. ­정당에 대한 국고보조금중 30% 이상을 정책개발비로 사용하도록 의무화한다.
  • 지역연고 등 내세워 공방/예산 재선거 첫 합동연설

    오는 24일 치러지는 충남 예산군 국회의원 재선거를 앞두고 17일 주민 5천여명이 몰린 가운데 삽교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첫 합동연설회에서 신한국당 오장섭 후보와 자민련 조종석 후보는 문민정부의 공과와 지역연고 등을 내세우며 열띤 공방을 벌였다.〈관련기사 6면〉 이번 선거는 특히 포항북 보궐선거와 더불어 대선을 앞두고 최근 정국상황에 대한 평가를 받는다는 의미에서 여야의 치열한 대리전 양상을 보였다. 신한국당 오후보는 “삽교뜰의 농사꾼 아들로 태어나 농촌의 실물경제를 잘 아는 나를 뽑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자민련 조후보는 자신에 대한 당선무효조치의 부당성을 주장한 뒤 “김영삼 대통령의 아들이 대선때 엄청난 자금을 쓰고도 1백20억원만 사정당국에 적발됐다면 나처럼 대통령에 대한 당선무효가 마땅하다”며 “대통령제의 폐단을 내각책임제로 타파하자”고 주장했다. 이날 연설회장에는 김종필 자민련 총재를 비롯한 자민련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으며 신한국당측에서도 이우재 이신범 의원 등이 참가했다.오후보와 조후보의 경합은 신한국당 대권주자 이회창 후보와 DJP(김종필과 김대중)의 대리전으로 치닫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 여 경선 마무리 잘하라(김호준 정치평론)

    3일 앞으로 다가선 신한국당 대통령후보 경선의 가장 두드러진 양상은 중·하위권 후보들의 치열한 2위 쟁탈전일 것이다.이회창 후보가 초기부터 대의원 지지도에서 선두를 고수하고 있다고는 하나 1차투표에서 과반득표로 당선되기는 힘들 것이므로 역전극을 시도할 만하다는게 은메달을 목표로 하고있는 후보들의 계산이라고 한다.특히 당내에 ‘반이회창’정서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 2위로 결선투표에 오르기만 하면 반이세력의 결집을 통해 막판 뒤집기가 가능하다는 기대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 정당 선거사에서 가장 극적인 역전극은 70년9월 제1야당 신민당의 대통령후보 지명대회로 꼽힌다.당시 40대 기수론을 주창한 김영삼씨와 김대중씨가 맞대결을 한 1차투표에서 이철승계 지지를 업은 김영삼씨가 421표(47.6%)를 얻어 김대중씨(382표·43.2%)를 눌렀으나 과반에 22표가 모자라 지명획득에 이르지는 못했다.그런데 2차투표에선 이철승계가 대거 김대중지지로 돌아서는 바람에 김대중 458표(51.8%) 김영삼 410표(46.4%) 무효 16표의 대역전극이 연출됐다.압승을 확신하고 대회 전날밤 지명수락 연설문을 준비하고 대규모 축하연까지 예약해두었던 김영삼씨는 분루를 삼켜야 했다. 그는 예상밖의 역전패로 실망이 몹시 컸지만 사사로운 감정을 털어버리고 투표결과에 깨끗이 승복했다.대회장에서 “김대중씨의 승리는 곧 나의 승리”라고 선언한 그는 “김대중씨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전라도에서 경상도로,멀리 무주 구천동에 이르기까지 있는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실제로 김영삼씨가 이듬해 선거전에 백의종군(백의종군)하면서 그 다짐을 실천에 옮긴 일은 오늘날까지도 정가에서 전설처럼 구전되고 있다. 당시 대통령선거 투표일 직전 김영삼씨는 충청도 장터에서 김대중씨를 위한 지원유세를 벌이고 있었다.서울의 장충동 공원에서는 김대중씨를 중심으로 한 신민당의 마지막 대규모 연설회가 개최되던 날이었다.서울 연설회의 시끌벅적한 열기를 머리속에 그리며 조용한 시골 청중앞에 선 김영삼씨의 뺨에서는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이처럼 열심히 뛰어주는데도 정작 제일 중요한 서울 연설회의 연사로 자신을 제외시킨 김대중씨측 처사가 야속해서 나온 눈물이었다고 한다.마침 부슬비가 내려 청중들은 그것이 눈물인지 빗물인지 알수가 없었지만 그의 가슴은 메어졌던 모양이다.YS·DJ간 감정의 골은 아마 이때부터 패었을 것이다. 필자가 이렇게 27년전의 야당 전당대회를 떠올리는 이유는 신한국당 경선상황에 우려되는 바가 많기 때문이다.여권이 오는 12월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본선필승의 경쟁력있는 후보를 선출하는 것 못지않게 경선 후유증을 최소화해야 한다.무엇보다도 후보들이 경선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그렇지 않고 탈당사태를 빚거나 독자출마를 강행할 경우 여권의 정권재창출 전략은 큰 타격을 받게될 것이다. 그동안 신한국당 경선과정에서 나온 금품살포설이나 괴문서유포사건 등은 유감스럽기 짝이 없는 일들이다.합동연설회에서의 지역감정 선동,후보간 상호비방,박수부대 동원,흑색선전,말바꾸기 등도 마찬가지다.신한국당이 경선에 앞서 다짐했던 정치개혁은 실종되고 청산해야할 구태만 되살아난 느낌마저 들게 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7용의 대결은 야당의 원맨쇼에 비하면 얼마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인가.야당의 당내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두 김씨에게는 참으로 보기가 괴로운 장면일 것이다. 신한국당은 집권당 사상 초유인 이번 자유경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 한다.대선의 승리를 위해서도 그렇고,한국의 정치발전을 위해서도 그렇다.일부의 과열 혼탁상은 자유경선을 제대로 소화해낼 만한 체질변화를 아직 이루지 못한데서 빚어진 과도기적 현상이라는 견해도 없지 않다.맞는 분석일지 모른다.그러나 그런 과도기는 짧을수록 좋을 것이다.한국 민주주의의 성숙을 위해 자유경선은 잘 가꿔 나가야 할 주제다.신한국당 대의원과 후보들의 사명감을 기대한다.〈논설주간〉
  • 예산 재선거 첫유세/신한국 오장섭­“지역감정 극복 냉정 선택을”

    ◎자민련 조종석­“당선무효 판결은 부당” 호소 충남 예산 재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첫 합동연설회가 17일 하오 삽교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오는 24일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이날 합동연설회에서 신한국당 오장섭 국민회의측과 연합공천을 받은 자민련 조종석 후보는 문민정부의 공과와 지역공약 등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이번 선거는 특히 포항북 보궐선거와 더불어 대선을 앞두고 최근 정국상황 등과 평가를 받는 의미를 갖는 탓인지 여야 의원들이 대거 참석하는 등 정당간 대리전 양상을 보였다. 신한국당 오후보는 『나흘후 신한국당의 새로운 대통령후보가 선출되면 30년동안 찌든 3김시대를 걷어내는 동시에 우리 예산에도 엄청난 정치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하고 『이 나라의 정치를 멍들게 한 지역 감정을 극복하고 진정한 지역발전을 위해 유권자들의 냉정한 선택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자민련 조후보는 자신에 대한 당선무효조치가 부당하다고 주장한뒤 『충청인의 단합과 예산 군민의 자존심,그리고 연말 대선에서 김종필총재의 승리를 위해 이번 재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한국당 오후보는 오는 22일과 23일 이틀간 정당연설회를 열 예정이며 자민련 조후보는 23일 김종필 총재와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2차 정당연설회를 개최예정이어서 여야간 대리 대결은 더욱 첨예화될 전망이다.
  • 자원봉사 허용키로/여 선거법·정치자금법 개정안 10일 확정

    신한국당은 고비용 정치구조 개선을 위해 선거공영제 범위를 대폭 확대하고 정치자금의 투명성확보를 제고한 통합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개정안을 마련,7일 상오 당직자회의 보고에 이어 하오 정치개혁특위 전체회의 를 거쳐 오는 10일 당무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신한국당은 이같은 당의 개정안을 가능한한 이번 임시국회 회기내 처리하기로 하고 야당과의 협상을 통해 정치개혁특위 구성을 적극 추진하되 여의치 않을 경우 관련상위에서 처리하는 방안도 강구키로 했다. 6일 당법안소위가 조문화작업을 마친 이번 통합선거법 개정안에는 “자원봉사제도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당초의 방침을 바꿔 자원봉사제도를 허용하되 자원봉사자에게 활동자금을 지급한 사실이 적발되면 그 액수의 20배를 선관위에 제출할 선거운동자금으로 환산,합산처리하기로 했다.이 경우 당선자는 선거비용 초과로 당선무효될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또 선거비용은 적게 쓰되 효율성은 크게 높인다는 취지 아래 후보자간 TV토론을 3회 이상 하도록 의무화하기로 하고 참석범위,내용,방법 등을 다룰 국회차원의 공동기구를 별도로 설치키로 했다.
  • 국민들 신정체제 변화원했다/이란 대선 하타미 압승 배경

    ◎하메네이파 나테크누리 낙선 이변/서방정책·율법정치 다소 완화될듯 서방세계로 부터 고립된 종교국가 이란에 변혁의 바람이 불고 있다.23일 실시된 대통령선거에서 온건 개혁파인 모함마드 하타미 후보가 압승,이란인들이 폐쇄적인 종교국가로부터의 변화를 바라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라프산자니 현 대통령의 지지를 받아온 하타미 후보는 종교 최고 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의 지지를 받아온 보수 강경파 알리 아크바르 나테크 누리 후보를 압도적 표차로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됐다. 하타미 후보의 압승은 예상밖의 충격적인 결과다.대부분의 전문가들은 특별한 이변이 없는한 이란에서 절대적 영향력을 갖고 있는 종교계의 지지을 받는 나테크 누리 현 국회의장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었다.그러나 결과는 친서방노선의 하타미 후보의 승리로 나타났다. 이란의 충격적인 선거결과는 79년 「호메이니 혁명」이후 이란을 지배해온 엄격한 회교율법에 의한 신정체제에 국민들이 많은 불만을 갖고 있음을 나타낸다.하타미의 승리는 특히 유권자들이 개혁·개방과 언론의 자유,여성의 지위향상 등을 내세운 그의 공약에 공감하고 더 많은 개인의 자유를 바라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할수 있다. 개혁적인 하타미 후보가 승리함으로써 이란의 엄격한 율법통치가 어느정도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그러나 율법정치에 근본적인 대변혁이 일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하타미도 이슬람교의 원리를 무시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하메네이가 종교 최고지도자로 여전히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기 때문이다.하메네이는 또 대통령의 결정을 무효화시킬수 있는 권한이 있기 때문에 하타미가 자유로이 개혁정책을 추진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그러나 하메네이도 선거에 나타난 국민들의 변화욕구를 일방적으로 무시할 수는 없기 때문에 이란에는 적지않은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타미는 외교정책에서 점진적으로 서방과의 관계개선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란은 미국과는 한동안 계속 대립과 갈등을 보이겠지만 유럽국가들과의 경제관계 개선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높은 실업률과 물가등 정체된 경제를 활성화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한다.하타미는 유권자들의 변혁의 요구를 배경으로 압승했지만 경제난 해결 및 서방세계와의 새로운 관계설정 등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 몽골대선/야 바가반디 당선/60% 득표/경제실패 현대통령에 압승

    【울란바토르 AP DPA 연합】 몽골 사상 2번째로 실시된 직선제 대통령선거에서 공산당 후신인 인민혁명당(MPRP)의 나차긴 바가반디(47) 후보가 푼살마긴 오치르바트(55) 현대통령을 압도적 표차로 누르고 19일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옛 공산당 강경파 수장의 대통령 당선으로 지난 7년간 급속히 추진돼 온 몽골의 시장경제 개혁 속도는 제동이 걸리게 됐다. 19일 현재 몽골 선거관리위원회의 중간 개표결과에 따르면 바가반디 후보는 60.79%의 지지를 확보,각각 29.8%와 6.6%를 얻은 오치르바트 대통령과 몽골통일당(MUP)의 곰보자브 후보를 큰 표차로 앞섰다. 선관위는 개표율에 관해서는 밝히지 않은채 최종 개표결과가 수일 뒤에나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선거에는 총 110만명의 유권자중 85%가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대선 결과는 집권연정 민주연합과 오치르바트 대통령이 실시해 온 급속한 시장경제 개혁으로 실업과 인플레가 증가하고 빈부격차가 커지는데 대한 국민들의 불만을 반영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바가반디는 시장경제개혁 속도를 늦추고 소득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회보장계획을 실시하겠다는 선거공약을 내세웠다. 바가반디는 이에 따라 대통령 취임뒤 현 정부가 2000년까지 시장경제체제 전환을 완료하기 위해 상정하는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되나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다당제 민주주의나 기존 경제개혁 성과를 무효화하려는 시도는 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 조종석씨 의원직 상실/대법 선거사무장·회계책임자 실형 확정

    자민련의 조종석 의원(충남 예산)이 15대 국회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법원의 확정 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대법원 형사3부(주심 천경송대법관)는 11일 4·11 총선 당시 조후보의 연설회장에 참석해달라며 유권자들에게 금품을 제공,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의원의 선거사무장 박근호 피고인(53)과 회계책임자 조성록 피고인(46)의 상고를 기각,각각 징역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조의원은 선거사무장 또는 회계책임자가 기부행위를 한 죄로 집행유예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경우 당선 무효가 되도록 규정한 선거법 제265조에 따라 의원직을 상실했다.
  • 예산 3개월내 재선거 확실/조종석 의원 당선무효 전망

    ◎자민련 조 의원 재공천 방침… 수성 다짐/4·11 석패 신한국 오장섭 전 의원 재도전 자민련 조종석 의원(충남 예산)이 의원직을 잃을것 같다.4·11총선 당시 조의원의 선거사무장과 회계책임자가 7백50여만원을 유권자에게 뿌린 「금품수수 혐의」 때문이다.선거법상 이른바 「연좌제」에 해당된다. 이들은 지난해 7월 1심에서 징역 10개월,집행유예 1년6개월을 선고받았다.즉각 항고했으나 같은해 11월7일 대전고법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오는 11일 대법원 최종 판결에서도 상고가 기각될 것으로 보인다.이 경우3개월내 재선거가 치러져야 한다.기간상으로는 7월10일 이전이다. 신한국당은 오장섭 전 의원이 절치부심하고 있다.선영이 예산에 있는 이회창 대표의 지원을 받고 있다.최근 오전의원이 부대변인으로 기용된 것도 같은 이유에서이다.오전의원은 요즘 예산에서 지내다시피 한다.지난 선거에서 4천여표차로 진 것을 설욕하기 위해서다. 자민련은 조의원을 재공천할 계획이다.조의원도 4일 재출마할 뜻을 밝혔다.당선무효라도 피선거권은 제한받지않는다.김종필 총재에게도 이미 승락을 받았다.김총재는 최근 조의원을 만나 『예산 곳곳을 돌아다니겠다』고 지원을 약속했다.조의원은 이날 『상고가 기각될 것으로 본다』면서 『법원판결에 대해서는 가타부타 말하지 않겠지만 남을 근거없이 고발한 사람은 정치권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따라서 예산에서 재선거가 치러지면 이대표와 김총재의 「대리전」 양상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진짜 충청인」 공방도 다시 일 것으로 보인다.황해도 서흥이 출생지인 이대표는 4·11총선 당시 선영이 있는 예산에서 출정식을 가졌다.충청권에서 「이회창카드」가 어느정도 통할지 대선과 연관지어 주목된다.
  • 조한천·이태섭후보 당선

    ◎「3·5보선」 투표율 37.3­32.7%로 최저 5일 실시된 인천 서구와 수원 장안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국민회의 조한천 후보와 자민련 이태섭 후보의 당선이 각각 확정됐다. 인천 서구의 경우 6일 상오 2시10분 개표를 마감한 결과,국민회의 조한천 후보가 총 투표수 7만4천141표 가운데 57.3%인 4만2천503표를 얻어 2만4천70표(32.5%)에 그친 신한국당 조영장 후보를 1만8천433표차로 크게 따돌리고 당선됐다.〈관련기사 8면〉 수원 장안구도 자민련 이태섭 후보가 총 투표수 5만5천392표 가운데 51.95%인 2만8천780표를 얻어 1만6천18표(26.9%)를 얻은 신한국당 이호정 후보를 1만2천762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민주당 유용근 후보는 7천179표,무소속 이대의 후보와 이학선 후보는 각각 1천280표,1천119표를 얻었고 무효는 1천16표였다. 이날 투표는 상오6시에서 하오6시까지 두 지역의 153개 투표소에서 별다른 사고없이 진행됐다. 한편 투표마감 결과,인천 서구는 총 유권자 19만9천35명 가운데 7만4천141명이 투표해 지난 15대 총선때의 56.9%보다 훨씬낮은 37.3%의 투표율을 보였으며,수원 장안구는 16만9천346명 가운데 5만5천392명이 투표,15대때의 58.2%보다 크게 떨어진 32.7%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 법원,의원 7명 재정신청 수용 안팎

    ◎“당선만 되면 그만” 선거풍토에 쐐기/벌금 1백만원이상 확정땐 의원직 상실/“당락에 중대한 영향”… 모두 재판회부/변호사중 특별검사 선임… 혐의 재수사 서울고법 등 전국 고등법원에서 지난 15대 총선에서 선거법 위반혐의로 고발됐다가 불기소 처분을 받은 현역의원 7명 등에 대한 재정신청을 잇따라 받아들여 그 결과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성급하기는 하지만 우리의 선거문화 퐁토 개선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도 적지 않다. 재정신청이란 고소·고발된 피의자에 대해 검찰이 불기소처분을 내렸을때 이에 불복하는 고소·고발인이 해당 고등법원에 피의자를 재판에 회부해 줄 것을 요청하는 제도다.이른바 검찰의 기소독점주의를 견제하기 위한 것이다. 재정신청 제도가 선거사범에도 적용된 것은 지난 94년 새 선거법이 제정되면서부터다.검찰이 선거 전에는 으레 「선거사범 엄중처리」라는 원칙을 천명하다가도 선거가 끝나면 유야무야하기 일쑤여서 『당선만 되면 그만』이라는 의식이 팽배했기 때문이다.국회의원선거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물론 재정신청을 수용한 것이 곧 유죄판결을 내린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단지 기소의 효력만 가질 뿐이다.그러나 법원이 1차적으로 혐의 사실을 인정한 셈이어서 유죄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현역의원은 벌금 1백만원 이상의 유죄 판결이 확정되거나 부인·선거사무장이 집행유예 이상의 유죄판결을 받으면 당선 무효로 의원직을 잃는다. 법원이 재판 회부의 잣대로 삼은 기준도 주목할 만 한다.서울고법은 21일 『혐의의 종류에 관계없이 선거결과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수 있는 경우는 모두 재판에 회부했다』고 밝혔다.기부행위·선거운동 대가제공·허위사실유포 등 고질적인 병폐에 대해 광범위하게 메스를 댄 것이다. 법원은 특히 ▲선거구민들과 같이 즉석 사진을 찍은 뒤 그 사진을 무료로 나눠준 행위(정한용 의원) ▲택시기사들에 대한 목캔디 제공(홍문종 의원) ▲교회 헌금으로 5백만원을 주겠다고 약속한 행위(이신행 의원) 등도 혐의사실로 인정,탈법은 반드시 처벌받는다는 의지를 시사했다. 재정신청 사건을 받아들이면 7일 이내에 관할 지방법원에 보내야 한다.지방법원에서는 사건을 재판부에 배당하면서 변호사 중에서 공소유지담당 변호사(특별검사)를 선임,검사 역할을 맡게 한다.공소유지담당 변호사는 검찰을 배제한 채 기왕의 혐의 사실 등을 토대로 유죄판결을 이끌어 내는 역할을 맡는다.공소유지담당변호사의 보수는 국가에서 지급한다.
  • 선거법 위반 의원 4명 재판 회부/서울고법

    ◎검찰 불기소처분 재정신청 수용/모두 7명으로 늘어 지난 15대 총선과 관련,선거법 위반으로 고발됐으나 검찰에 의해 불기소처분을 받은 서울·경기지역 현역의원 4명에 대한 재정신청이 받아들여졌다. 서울고법 형사10부(재판장 이용우 부장판사)는 21일 신한국당 홍준표(서울 송파갑)·이신행(서울 구로을)·홍문종(경기 의정부)의원과 국민회의 정한용 의원(서울 구로갑) 등 4명에 대해 상대당 또는 상대 후보가 낸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사건에 대한 재정신청을 받아들여 재판에 회부했다. 이에따라 이들 4명의 의원은 해당 지역 지방법원이 지정하는 공소유지 담당 변호사(특별검사)에 의해 기소돼 1심 재판을 받게 된다.또 재판 결과 벌금 1백만원 이상의 유죄가 확정되거나 직계가족·선거사무장·회계책임자 등이 집행유예 이상 유죄판결을 받으면 당선무효로 의원직을 잃는다. 재판부는 그러나 신한국당 박성범(서울 중구)·노승우(서울 동대문갑)·김문수(부천 소사)의원 등 현역의원 9명에 대해서는 재정신청을 기각했다.이에 앞서 대전·대구·부산고법도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각각 신한국당 신경식(충북 청원)·김광원(경북 영양·봉화·울진)·노기태(경남 창녕) 의원 등 3명에 대한 재정신청을 받아들여 재판에 넘겼다. 신한국당 김윤환 의원(경북 구미을)의 선거 사무원 2명과 신한국당 이상배 의원(경북 상주)의 부인과 선거사무장 등 3명에 대한 재정신청도 받아들여졌다. 이로써 15대 총선과 관련해 전국적으로 재정신청이 접수된 현역의원 23명(신한국당 20명·국민회의 1명·자민련 2명)중 모두 7명(신한국당 6명·국민회의 1명)이 재판을 받게 됐으며 직계가족과 선거사무장 등이 재판을 받게된 2명의 의원까지 포함하면 9명의 현역의원이 재판 결과에 따라 의원직에 영향을 받게 됐다. 한편 대구지법 상주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조용귀 지원장)는 이날 재정신청이 받아들여진 신한국당 이상배 의원(경북 상주시 선거구)의 부인 박화자(55)·선거사무장 박희창(61)·선거운동원 김상철 피고인(50) 등 3명에 대한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위반 사건 첫 공판을 열었다. 이날 공판에서 진순석 공소유지 담당 변호사(특별검사)는 피고인들의 기부행위 혐의에 대해 신문했다.
  • 여 노동법 등 단독처리­소집서 처리까지

    ◎철통보완속 한밤 비상망 통해 연락/허 찔린 야당선 새벽TV 보고 “허탈” 26일 새벽에 이뤄진 신한국당의 안기부법 및 노동관련법 개정안 단독처리는 말 그대로 「작전」을 방불케 했다.상오 6시에 시작돼 불과 6분만에 끝이 났다.실력저지를 공언하다 허를 찔린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총무실서 극비 회동 ▷신한국당 기습처리 준비◁ ○…신한국당의 단독처리는 스스로도 놀랄 정도의 철저한 보안속에 이뤄졌다.이날 새벽을 「거사일」로 잡은 최종 시점은 성탄캐럴이 울려퍼지던 24일 밤 9시.당사 원내총무실에서 강삼재 사무총장과 서청원 원내총무·이상득 정책위의장·신경식 정무1장관 등 4명이 극비회동,방침을 확정했다.이어 25일 정오 하순봉 수석부총무 등 총무단은 63빌딩에 모여 구체적인 처리방안을 마련했다. ○…각 의원들에게는 25일 하오 8시부터 26일 새벽 1시까지 전화로 통보했다.총무단이 각 상임위별 간사들에게,간사들이 다시 소속상임위원들에게 연락하는 방법을 취했다.보안을 위해 의원들끼리 직접 통화했다.본회의 진행에 필요한 속기사와 경위등 국회 사무처 직원 100여명은 26일 새벽 4시 비상소집 됐다. ○…이어 오세응 부의장 등 신한국당 의원들은 상오 5시30분 미리 지정된 서울가든·나이아가라·리버파크·팔레스 등 4곳의 호텔앞에 각각 집결,준비된 관광버스에 올라 국회로 향했다.20여명은 택시를 이용했다.보안을 위해 개별행동을 삼가도록 했다는 설명.같은 시각,하 수석부총무는 국민회의 남궁진 수석부총무,자민련 이정무 총무의 집으로 전화를 걸어 『오늘 새벽에 처리하겠다』고 단독처리방침을 통보했다. ○중진들 숙연한 표정 ▷본회의◁ ○…의원들은 상오 5시56분부터 입장을 시작,개회직전에는 소속 157명 가운데 김수한 국회의장과 과테말라 특사로 출국한 김윤환 상임고문을 제외한 155명이 참석했다. 오부의장의 사회로 정각 6시에 열린 본회의는 6분만에 안기부법과 노동관련법개정안 등에 대한 표결절차를 마쳤다.오부의장은 먼저 안기부법 개정안을 상정,기명 및 무기명 표결절차에 대한 찬반을 물은 뒤 모두 부결되자 이의를 묻고는만장일치로 가결됐음을 선포했다.이어 노동관계법과 다른 민생법안들을 통과시킬 때마다 오부의장은 상기된 표정으로 신속히 의사봉을 두드렸고 이홍구 대표위원과 강총장 등 주요 당직자와 이회창·최형우·이한동·이만섭 고문 등 중진들도 사태의 중요성을 감안한 듯 숙연한 표정이었다. ○2야 전혀 눈치못채 ▷야권◁ ○…신한국당의 「새벽작전」을 전혀 예상치 못한채 엉겁결에 당하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당초 지난 24일 저녁부터 야간 비상대기조를 배치하려 했으나 별일 없을 것이라는 판단아래 취소했다.신한국당이 이홍구 대표위원의 취임 이후 「무리수」를 사용치 않은 점도 「대비부족」을 가져온 한 요인으로 작용된 분위기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측은 이날 거사를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이날 새벽 국회 방송을 통해 본회의 상황이 들려오자 의원회관에 있던 국민회의 이희준 농수산전문위원만이 본관으로 뛰쳐 들어왔으나 이미 「종」은 울리고 난 뒤였다.「작전」종료 후 의사당에 처음 들어온 야당의원 1호는 국민회의 윤철상 의원.여의도에 사는 윤의원은 이날 새벽 TV뉴스를 통해 이 소식을 듣고 6시30분쯤 국회에 도착했지만 신한국당 의원들은 떠난 뒤였다. ○법적효력 싸고 논란 ▷법적 효력문제◁ ○…본회의 소집과 법안처리 절차에 대한 법적 효력 문제가 여야간 논리싸움으로 전개되고 있다.야권은 이날 기습처리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헌법소원등을 결의했다.『평일 본회의 개의시간은 하오 2시이며 의장은 각 교섭단체대표의원과 협의해 개의시를 변경할 수 있다』는 국회법 72조 규정에 따라 사전 협의없이 소집된 본회의는 국회법 위반이라고 주장한다.표결방법에 대해서도 야권이 국회법 112조에 따라 무기명투표를 요구했기 때문에 이날 기립표결은 원천무효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신한국당은 『개의 30분전에 야당 총무단에게 전화통보를 했고 본회의에서 야권의 기명주장과 여당의 무기명주장을 둘다 부결시키는 절차를 거쳤다』고 일축했다.신한국당은 특히 지난 94년 예산안 날치기 통과에 대해 야당측이 제소했을 당시 헌재가 『국회 의사와 관련된 문제는 국회 자율권에 속하는 문제로 사법부의 판단 대상이 아니다』라며 각하한 전례를 들어 느긋한 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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