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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2석 민주당 주요 보직 따져보니…이재명계 주류 세력으로 우뚝

    172석 민주당 주요 보직 따져보니…이재명계 주류 세력으로 우뚝

    이재명계가 20대 대선을 거치면서 더불어민주당 주류 세력으로 거듭난 것으로 나타났다. 박홍근 원내대표 선출로 우뚝 선 친명(친이재명) 그룹은 비대위와 원내 주요 보직을 차지하며 몸집을 불리고 있다. 대선에서 1% 포인트 이내의 근소한 차이 패배로 득표력을 인정받은 이재명 전 대선후보의 미래 위상이 당내 권력지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친문(친문재인)은 21대 총선 이후 친명, 친낙(친이낙연)으로 일부가 떨어져 나갔다. 당내에서는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친명과 친문이 정면으로 충돌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서울신문이 28일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와 원내 인선을 분석한 결과 친명이 핵심 당직을 차지한 가운데 친문, 친낙, 친정(친정세균)계도 포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정성호·김영진·김병욱·임종성·문진석·김남국 의원과 이규민 전 의원 등 ‘7인회’에 불과했던 친명계는 이해찬계, 박원순계, ‘처럼회’ 등 초선 친문 그룹이 합류하며 세력이 커졌다.  지난 25일 원내대표 경선에서 초선과 재선의 압도적 지지를 받은 박 원내대표는 초·재선을 원내대표단에 전진배치했고, 친문 의원도 중용하며 탕평 인사의 모양새를 갖췄다. 선임부대표로 김정호(경남 김해을)·신정훈(전남 나주시·화순군) 의원을 임명함으로써 지역도 안배했다.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견제능력, 소통역량, 당내 화합을 기준으로 지역별·세대별·성별 등을 고려해 인선을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진성준 원내 운영 수석부대표와 박찬대 원내 정책 수석부대표는 각각 친문과 친명으로 분류된다. 박 의원은 지난해 대선 경선부터 이재명 캠프에서 대변인을 맡았다. 원내대변인도 친문과 친명으로 배분했다. 오영환 의원은 이낙연 캠프에서 수행실장을, 이수진(비례) 의원은 이재명 캠프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이날 발표한 원내대표단도 친명과 친문 인사가 두루 자리한 가운데 민형배 정무부대표, 이동주 민생부대표, 천준호 기획부대표, 최기상 법률부대표 등 친명 의원이 눈에 띈다.  앞서 구성된 비대위는 한병도 수석부대표를 제외한 윤호중 원내대표단이 그대로 합류했다. 김성환, 조오섭, 신현영 의원 등이 비대위에 포함됐고 친명 그룹이 추가된 모양새다. 이 후보의 설득으로 비대위원장을 수락했다고 밝힌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 조응천·이소영·채이배 비대위원도 친명에 가깝다.  이 후보의 측근 그룹인 ‘7인회’는 김영진 사무총장을 제외하고는 전면에 나서지 않았다. 이들은 지난해 1월 이 후보가 당선돼도 임명직을 맡지 않겠다고 백의종군을 선언하기도 했다. 김 사무총장은 지방선거기획단장도 맡아 6·1 지방선거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게 된다. 한 중진 의원은 “당분간은 이재명 전 후보 중심의 당 운영이 불가피하다”며 “친문 그룹은 대선 이후 구심점이 없는 상태”라고 했다. 반면 친명으로 분류되는 한 재선 의원은 “박 원내대표를 굳이 나누자면 친명이겠지만, 계파에 그렇게 얽매이는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전해철, 황희, 권칠승, 박범계 등 ‘부엉이 모임’ 의원이 장관을 마치고 복귀하면 친문 그룹이 힘을 받기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민주당 관계자는 “당내 인선을 보면 이재명 후보가 8월 전당대회에 나오는 수순”이라며 “친문과 친명이 차기 주도권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민영·기민도 기자
  • “장애인 권리 보장”…출근길 지하철 시위, 멈출 수 없는 이유

    “장애인 권리 보장”…출근길 지하철 시위, 멈출 수 없는 이유

    장애인 단체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한 예산 편성을 확실히 약속하라”면서 지난 24일부터 ‘지하철 출근길 시위’를 재개한지 28일로 5일째를 맞았다. 이 시위를 연일 비판하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한 당 안팎의 비판이 제기된 후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29일 시위 현장을 방문하기로 하면서 지하철 시위가 새 국면을 맞았다. 지하철 시위를 주도하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김필순 기획실장은 이날 “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 간사인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시위 현장인 경복궁역을 방문할 예정”이라면서 “인수위가 어떤 말을 하는지 들은 후 전장연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인수위 29일 시위 현장 방문…“진정성 보여야” 그러나 전장연은 ‘검토하겠다, 추진하겠다’는 원론적인 말이 아닌 구체적인 정책 이행 약속이 필요하다면서 이 약속이 전제되지 않으면 시위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다.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8시쯤 경복궁역에서 25차 지하철 시위에 나서면면서 “2001년 1월 70대 장애인이 오이도역에서 휠체어 리프트를 타다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이후 21년이 지났지만 장애인들은 여전히 기본권인 이동권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그는 “대선 전 모든 정당에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을 요구하였으나 윤 당선인은 지금까지 답변이 없다”면서 “인수위가 권리 보장을 약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애인들의 이동권 투쟁은 안전을 담보로 하는 절실한 싸움이다. 1999년과 2001년에 지하철역 휠체어 리프트 추락사고가 잇따르자 장애인들은 거리로 나와 ‘안전하게 이동할 권리’를 외쳤다. 외침이 결실을 맺어 2006년 1월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법(교통약자법)이 시행됐다. 장애인뿐만 아니라 노인,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 어린이와 같은 교통 약자들이 교통수단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교통체계를 구축하는 일을 목표로 제정된 법이다.정부가 어겨온 약속 그러나 법 뿐이었다. 정부는 법을 근거로 저상버스 도입 확대를 약속하며 스스로 목표를 제시했지만 목표는 달성되지 못했다. 2013년까지 전국 시내버스의 절반 이상을 저상버스로 하겠다는 약속, 목표를 낮춰 2016년까지 시내버스의 약 41%를 저상버스로 바꾸겠다는 약속, 다시 지난해까지 시내버스의 약 42%를 저상버스로 하겠다는 약속 모두 허언이 됐다. 실제 저상버스 도입률은 2013년 16.4%, 2016년 22.3%, 지난해 27.8%로 아직도 30%에도 못미친다. 서울 지하철(1~8호선) 역사 중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역사의 비율도 2017년 89.9%, 2019년 91.4%, 지난해 93.0%로 더디게 늘고 있다. 전장연은 장애인권리보장법·장애인탈시설지원법·장애인평생교육법 제정과 특수교육법 개정 등 4대 입법을 요구하며 지하철 시위를 하고 있다. 장애인이 배우고, 일하고, 시설 밖으로 나오기 위해 필수적인 입법들이지만 이동권이 보장돼야 달성 가능한 목표들이라고 전장연은 설명했다. 이날 전장연의 지하철 시위 당시 일부 시민들은 “아침부터 왜 이러냐”면서 짜증 섞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시위를 찬성하는 목소리도 많다. 직장인 박모(30)씨는 “누가 사람들한테 미움받으려고 시위를 하겠나. 그만큼 절박하니까 저렇게 시위하는 것 아니냐”면서 “장애인들이 거리로 나와서 시위를 하도록 만든 정부를 비판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동권은 보편적 권리…누구나 누려야” 전문가들은 전장연의 지하철 시위를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대립 구도로 바라봐서는 안 된다며 정부와 국회가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예원 장애인권법센터 변호사는 “2000년대 중반 지하철역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될 때도 지금처럼 반대 목소리가 높았지만 이제는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 엘레베이터를 당연하게 이용한다”면서 “모든 교통수단과 여객시설, 도로를 차별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여 이동할 수 있는 권리인 이동권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당연히 누려야 하는 권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하철 시위 이후로 현재 전장연에 협박 메일 등이 수도 없이 오고 있다. 자칫하면 장애인이 혐오범죄 대상이 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며 “상황이 더 심각해지기 전에 정치권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풀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노금호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부회장은 “대중교통은 성별, 인종, 장애와 상관 없이 모두가 이용 가능해야 하는 교통수단“이라면서 ”저상버스 도입률, 지하철역 엘리베이터 설치율이 100%여야 모두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유로운 이동권이 보장돼야 장애인들도 원하는 곳에서 교육을 받고 노동을 할 수 있다”면서 “장애인 권리 보장 예산을 장애인만을 위한 예산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보편적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예산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 [마감 후] 매일 2명의 노동자가 퇴근하지 못했다/박성국 산업부 기자

    [마감 후] 매일 2명의 노동자가 퇴근하지 못했다/박성국 산업부 기자

    “경영진은 온 힘을 바쳐서 이렇게 세계적인 기업을 선도하고 있는데 지금 노조의 모습을 보면 무리한 요구와 생떼를 부리는 그런 모습밖에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노조에 발목이 잡히지 않는 그런 기업이 되기를 강력히 기원하고, 경영진에게 촉구합니다.”지난 16일 열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 현장. 중·장년층 개인 주주를 중심으로 회사 설립 53년 만에 첫 파업을 예고한 노동조합을 향한 비판이 쏟아졌다. 대부분 언론의 자극적인 보도 내용을 인용하며 기존 삼성전자의 ‘무노조 경영’을 옹호하고, 잠재적 ‘귀족 노조’에 대한 엄정 대응을 주문했다. 오직 자신의 손익만을 따져 더 큰 이윤을 좇는 것은 모든 투자의 영역에서 행동 강령과도 같을 것이다. 주총 의결 안건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는 개인투자자라 할지라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주총장에서 최고경영진을 향해 목소리를 높이는 것 또한 당연한 주주 권리 행사로 볼 수 있다. 다만 일부 주주들의 성토처럼 정말 고(故) 이병철 창업주의 무노조 경영이 옳았는지, 노조가 그저 기업 성장에 무임승차하려는 것인지는 곱씹어 볼 일이다. 돌이켜보면 한국전쟁 후 ‘한강의 기적’과 IMF 국난 극복을 거쳐 대한민국 경제 규모가 선진국 반열에 이르기까지 이 땅의 노동 운동은 늘 성장 우선주의에 밀려 희생과 헌신을 강요당해 왔다. 그러는 사이 노동과 노동자라는 말에는 반사회적·폭력적 등 부정의 이미지가 덧칠됐다. 10여년 전만 하더라도 전국 경찰의 주요 범죄자 수배 전단에는 ‘노동자풍 외모’라는 표현이 상투적으로 담겼다. 국가 전체 취업 인구의 70% 이상이 노동의 대가로 임금을 받는 노동자임에도 노조와 노동운동은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게 현실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21일 6개 경제단체 수장들을 불러 점심을 함께 하며 대화를 나눴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이 총출동했고 누가 윤 당선인 옆자리에 앉느냐를 두고 각 단체 간 기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들은 불법 파업에 대한 과감한 공권력 집행과 근무시간 유연화, 중대재해처벌법 개정 등을 요구했고, 윤 당선인은 “기업이 크는 것이 나라가 크는 것”이라며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을 약속했다. 이 가운데 특히 우려되는 점은 중대재해처벌법 개정 요구다. 재계는 지난 1월 27일 시행돼 아직 처벌 사례조차 나오지 않은 법안을 두고 과잉입법이라고 반발해 왔다. 이들에게는 해마다 1000명 가까운 노동자가 일터에서 숨을 거두는 현실의 참혹함보다는 노동자의 죽음이나 상해로 받게 될지도 모를 미래의 처벌 가능성이 더 두려운 모양이다. 기업인들이 막연한 두려움에 분노하는 사이 지난해 828명이 산업재해로 사망, 매일 평균 2명의 노동자가 산업 현장에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올해는 새해 벽두부터 광주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 붕괴 사고로 노동자 6명이 세상을 떠났다. 지난달에는 전남 여수산업단지 공장 폭발 사고로 노동자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등 산업재해가 반복되고 있다. 이런 유형의 산업재해에는 ‘후진국형 참사’라는 비판과 반성이 뒤따른다. 문제는 후진국형 참사가 너무 잦다는 것이다. 후진국형 참사가 반복된다는 것은 그 나라의 노동자 보호와 노동정책이 매우 후진적이라는 방증이다.
  • [속보] 인수위 “4월 전기요금 인상, 文정부서 결정할 내용”

    [속보] 인수위 “4월 전기요금 인상, 文정부서 결정할 내용”

    “4월 전기요금 동결, 한전·산자부 결정해야”윤 당선인, 4월 전기요금 동결 공약러 우크라 침공으로 유가 급등에 필요성 제기文정부, 한전 요금 인상 요구에 1분기 동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 구상을 그리고 있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28일 4월 전기요금 인상·동결 여부에 대해 “현 정부에서 결정할 내용”이라고 선을 그었다.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을 통해 “4월 전기요금 동결은 기본적으로 한전(한국전력공사)과 현 정부 산업통상자원부가 결정할 내용”이라고 밝혔다. 원 수석부대변인은 “인수위 차원에서 전기요금 동결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의견을 내거나 업무보고 때 보고를 받은 적이 없다”고 전했다. 윤 당선인은 대통령 후보 시절 전기요금을 동결하겠다고 공약했다. 지난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가가 급등하는 등 대내외적 여건을 고려할 때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지만, 인수위는 현 정부에 공을 넘기며 언급을 자제하려는 모습이다.한전, 연료비 인상하려다 돌연 연기요금 인상시 4인 가정 월 1950원↑ 앞서 한전은 올해 기준연료비를 2회에 걸쳐 킬로와트시(㎾h)당 총 9.8원 인상하고 환경정책 비용 등을 반영한 기후환경요금도 올해 4월부터 ㎾h당 2원씩 인상하기로 했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 연료비 조정요금, 기후환경요금 등으로 구성되는데 연료비 조정단가는 연료비 조정요금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연료비 조정단가는 인상폭이 직전 분기 대비 ㎾h당 최대 ±3원 범위로 제한돼 있으며 통상 3원이 오르면 월평균 350㎾h를 사용하는 4인 가구 기준으로 전분기 대비 매달 1000원가량 부담이 늘어난다. 예를 들어 주택용 4인 가구(월평균 사용량 304㎾h 기준)는 전기요금 부담이 월평균 1950원(기준연료비, 기후환경요금 인상분) 가량 늘어난다.그러나 당초 한전은 지난 21일 오전에 공개될 예정이었던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발표 일정이 하루 전날 갑자기 미뤘다. 한국전력은 20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2분기 전기요금 연료비 조정단가 산정내역과 관련해 관계부처 협의 등이 진행 중이며, 추후 그 결과를 회신받은 후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확정하는 것으로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유가 급등에 따라 연료비 조정단가가 인상되면서 전기요금도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이 적지 않은 가운데 일정이 조정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윤 당선인의 임기는 5월부터 시작되지만 새 정부 출범 직전에 윤 당선인의 공약과 다른 방향으로 정책 결정을 하기가 쉽지 않은 측면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전 요금 인상 않으면 대규모 적자 예상작년 적자 6조…1분기만 한해치 적자액   만약 이번에도 연료비 조정단가가 조정되지 않을 경우 한전의 적자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한전은 지난해 5조 860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 등으로 원가가 계속 올라 1분기에도 대규모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증권업계에서는 1분기 적자만 지난해 연간 전체 적자 규모와 비슷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한전은 1분기 요금도 3원 인상안을 정부에 제출했으나 정부가 인상 유보를 결정하면서 동결됐다.“탈원전 정책으로 전기요금 인상 피해”한변, 文 상대 손해배상 청구소송 제기 한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전기요금이 인상돼 피해를 보았다며 변호사 단체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은 지난달 9일 시민 1000여명을 대리해 문재인 대통령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한변은 “불법적 탈원전 정책으로 매년 수조원대 영업이익을 냈던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에 막대한 적자를 초래했고, 한전은 발전단가 상승에 따른 재정부담을 견디다 못해 이를 최종 전기 소비자인 국민들에게 전가했다”면서 “전기요금 인상이라는 손해의 발생은 문재인 대통령의 고의·중과실에 의한 결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월성 1호기 조기 폐쇄에 따른 손실액은 5652억원에 달하고 그 피해가 고스란히 국민에게 전가됐다”면서 “전기요금 인상을 통해 필수재인 전기 사용의 제약을 초래하는 것은 헌법상 기본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 “더 크고 더 강한 광주” 광주시, 지역현안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 ‘총력’

    “더 크고 더 강한 광주” 광주시, 지역현안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 ‘총력’

    28일 이용섭 시장, 안철수 위원장·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장 등 면담 인공지능(AI) 대표도시, 미래 모빌리티 선도 도시 구축 등 국정과제 반영 건의 광주 군공항 이전 국가사업화, 광주~대구 달빛고속철도 조기 착공도 광주시는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방문하는 등 지역 현안의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28일 인수위원회를 방문해 안철수 인수위원장,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장을 비롯해 추경호 기획조정분과 간사, 최상목 경제1분과 간사, 이창양 경제2분과 간사, 유웅환 경제2분과 위원, 이종섭 외교안보분과 위원 등과 면담을 갖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광주지역 7대 공약과 지역 핵심 현안을 새 정부 국정과제로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 수도권과 지방의 동반성장과 균형발전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당선인이 공약으로 제시한 초광역권 메가시티 형성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호남에 국가 차원의 적극적 지원과 과감한 예산투입도 요청했다. 이날 광주시가 국정과제에 반영을 요청한 당선인 7대 공약은 ▲광주를 국가인공지능 혁신거점으로 성장시켜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조성하기 위한 ‘대한민국 인공지능(AI) 대표도시 광주’ ▲광주형 일자리 시즌2, 미래자동차 메카도시로 전환하기 위해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 구축’ ▲1800만 동·서 광역 경제권을 구축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광주~영암 초(超)고속도로·달빛고속철도 건설’ ▲광주·전남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임기 내 광주 군 공항 이전’ 등이다. 이와 함께 당선인 공약에서 제외되었지만 안철수 위원장의 공약에 포함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2.0 시대 도약 ▲광주 아시아 아트 콤플렉스 조성 ▲광주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2038 광주·대구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등에 대해서도 국정과제 반영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 미래 지도를 바꾸고 ‘더 크고 더 강한 광주시대’를 완성하기 위해 대통령 지역공약의 새 정부 국정과제 채택과 공약사업 실행을 위한 관련 예산이 2023년 정부예산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광주시민들에게 마음의 빚이 있기 때문에 현안사업을 국정과제에 반영하는데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장은 “윤석열 당선인이 국가균형발전에 대해 강한 의지를 갖고 있고 광주발전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16일 문영훈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새 정부 국정과제 대책단’을 발족하고 관계·학계·시민사회계와 함께 광주시 핵심 현안들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반영시키기 위해 전방위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대선 패한 與 ‘검수완박’ 추진에 검사들 ‘부글부글’…법조계도 우려

    대선 패한 與 ‘검수완박’ 추진에 검사들 ‘부글부글’…법조계도 우려

    민주당 ‘검수완박’ 추진에 검찰 내부 불만 더불어민주당이 새 정권 출범에 앞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마무리 짓겠다는 의지를 내비치자 검찰 내부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법조계에서도 검수완박이 이뤄지면 중대범죄의 공소유지가 어려워지는 등 부작용이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주당은 검수완박과 관련해 복수의 법안을 발의해둔 상태다. 지난 2020년 12월에 김용민 의원, 지난해 2월에 황운하 의원, 지난해 5월에는 이수진 의원이 중대범죄수사청 관련 법안을 각각 발의했다. 법안의 골자는 비슷하다. 검경수사권 조정을 통해 6대 중대범죄(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만 남은 검찰의 직접 수사권을 모조리 중대범죄수사청에 넘기는 것이다. 아울러 나머지 일반 사건은 일선 경찰과 국가수사본부에서 다루고 고위공직자 비위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수사하도록 조정하는 방안이다. 수사 기능이 완전히 없어지는 검찰은 공소청으로 바뀌어 기소와 공소유지만을 담당하게 된다. 민주당에선 새 정부 출범 전에 속도전에 나서겠단 분위기도 감지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면 국회서 법안이 통과되더라도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검찰이 민주당 인사를 향한 ‘보복 수사’에 나설 수 있단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처하자는 기류도 존재한다.검찰에서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더 나아질 것도 없는 ‘검찰 개악’을 민주당이 밀어붙이고 있다는 것이다. 수도권 지역의 한 평검사는 “검경수사권 조정을 해서 나아진 것이 별로 없어 보이는데 또 이러는 것은 국민을 볼모로 인질극을 벌이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중대범죄수사청을 만들더라도 결국 수사에 유능한 검찰 출신이 뽑혀 결국 검수완박 이전으로 돌아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검찰 간부도 “입법 후 사실상 2~3년 뒤에 기관이 만들어지면 윤 당선인이 기관장 등을 뽑기 때문에 민주당에도 좋은 선택은 아니다”면서 “정말 능력 있고 열심히 하는 검찰을 키워야지 계속 검찰의 존재 이유를 부정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법조계에서도 우려가 적잖다. 수사 기능이 전혀 없는 조직이 공소유지를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것이다. 아울러 검경수사권 조정이 이제 갓 1년을 지난 시점에 또다시 수사권을 손대는 것은 성급한 결정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김종민 변호사는 “권력형 비리나 부정부패를 수사해야 할 검찰의 손발을 묶는 것이 검수완박”이라고 지적했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 기념 우표, NFT 발행 검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 기념 우표, NFT 발행 검토”

    “실무자 아이디어 제시…검토 단계”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8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 기념 우표를 NFT(대체불가토큰) 형태로 발행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브리핑에서 “기념우표를 NFT로 발행하자는 아이디어는 처음 있는 일이다”라며 “‘한번 해보자’는 실무자 아이디어가 제시돼 검토 단계다”라고 설명했다. 원 수석부대변인은 “취임 기념우표 발행은 관례에 따라 우정사업본부가 추진 중이다”라며 “시기와 물량·디자인과 관련해 우정사업본부가 인수위와 실무협의하고 있다”고 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새 대통령이 취임할 때마다 기념우표를 발행했다.  원 수석부대변인은 “실물 우표 디자인이 확정돼야 어떤 방식으로 어떤 모양의 NFT로 발행할지 결정되는데 현재까지는 검토 단계다”라며 “과학기술교육분과·인수위 행정실·우정사업본부간 협의가 진행되는 대로 과정을 브리핑하겠다”고 말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디지털 전문가 출신으로 최근 인수위 정무사법행정분과에 합류한 이영 국민의힘 의원은 윤 당선인과의 지난 25일 면담에서 NFT 형태 기념 우표 발행을 건의했다. 윤 당선인은 이에 공감하며 인수위 행정실장인 서일준 의원에게 “긍정적으로 검토해보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정권교체기에 갑자기 바빠진 檢, 정부·삼성 상대 공적쌓기?

    정권교체기에 갑자기 바빠진 檢, 정부·삼성 상대 공적쌓기?

    검찰이 28일 삼성웰스토리 ‘부당지원 의혹’에 대한 강제수사에 돌입하고 산업통상자원부의 ‘인사 블랙리스트 의혹’도 3년여 만에 수사에 나서는 등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검찰의 사정신호탄이 올라갔다는 해석도 있지만 다른 쪽에선 검찰의 뒤늦은 ‘존재감 부각’이 아니냐는 시선도 적지 않다. 산자부는 3년, 삼성웰스토리는 9개월 전 접수 산자부의 블랙리스트 의혹은 이미 3년이 묵은 사건이다.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은 2019년 1월 백운규 전 산자부 장관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다.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며 산자부 산하 발전자회사 4곳 사장의 사퇴를 일괄 압박했다는 것이다. 당시 사건을 수사한 서울동부지검은 자회사 4곳의 사장에 대한 소환조사까지 마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3년간 진척이 없다가 정권 이양을 앞두고 지난 25일 느닷없이 전격적인 압수수색으로 수사가 재개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고진원)의 삼성웰스토리 부당지원 의혹 수사에도 비슷한 의문이 제기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6월 ‘일감 몰아주기’ 의혹으로 이 사건을 검찰에 고발했지만 9개월간 별다른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법조계에서는 삼성웰스토리 사건은 지난해 10월부터 정치권을 달군 대장동 개발 특혜·비리 의혹 등과는 달리 대선 일정과 무관하게 충분히 수사 진행이 가능했던 사안으로 보고 있다. 현 시점에서 수사가 재기된 것은 검찰의 ‘정치적 계산’이 작동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탈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및 시장질서 저해 행위에 대한 엄단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검찰총장 시절부터 엄단 의지를 밝힌 사안이다. 이 때문에 최근 검찰의 움직임은 윤석열 정부와 공존을 모색하려는 김오수 검찰총장의 의도가 반영된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김 총장 임기는 아직 1년 3개월가량이 남았다. 남은 사건 수두룩, 檢수사 어디까지 이어질까 법조계 일각에선 문재인 정부의 친정권 성향 검사들이 임기 말에 뒤늦은 ‘액션’을 보이는 것이란 고까운 시선도 적지 않다. 인사 일정을 고려하면 그전에 공소 절차를 마무리하기 쉽지 않은데 무리수를 둔다는 것이다. 검찰 출신의 한 변호사는 “새 정부가 출범하고 나면 한두 달 내에 검찰 인사가 이뤄질텐데 그 안에 사건이 정리될지 의문”이라며 “지금껏 침묵하다가 막판에 정부부처와 삼성을 털며 공적을 쌓으려는 것 아니겠느냐”고 지적했다. 검찰 수사가 어디까지 이어질지는 아직 미지수다. 법조계에서는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 월성원전 1호기 조기폐쇄 사건,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공공기관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 등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 전남지사 출마 공식화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 전남지사 출마 공식화

    국민의힘 소속으로 오는 4월 중순께 공식 출마선언 박근혜 복심...민주 텃밭서 출마땐 전국 이슈 떠오를 듯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이정현(64) 전 새누리당 대표가 오는 6월 전남지사 선거 출마의사를 사실상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보수의 불모지이자 민주당의 텃밭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 전 의원이 민주당 후보와 맞붙을 경우 전남지사 선거가 전국적인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정현 전 의원은 28일 광주에서 지인들과 모임을 갖고 “오는 4월 중순께 국민의힘 소속으로 전남지사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저는 보수 정당에서 호남의 정서와 호남의 문제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라며 “호남에서 장기간 집권해 온 민주당에 맞서 전남의 획기적인 발전을 만들어내도록 하겠다”고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선거에 임하는 전략으로 ‘탈 정당, 탈 이념, 탈 금품, 탈 네거티브’를 제시하고 “민주당 후보와의 제대로 된 정책대결을 통해 잘 사는 전남, 청년 일자리가 남아도는 전남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올바른 정책대결을 위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도 ‘전남에는 오지 마시도록’ 요청하겠다”며 “정치나 이념보다는 후보간 정책대결을 통한 경쟁이 더 바람직하다는 생각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전 의원은 이번 광주시장선거에도 국민의힘 소속 후보가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호남을 끌어안기 위해선 호남지역 주요 선거에도 후보를 내야 한다”며 “광주의 경우 김경진 전 국회의원이나 정승 전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같은 이들의 출마도 생각해봄직하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해 대구 달성군 사저로 돌아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애정도 내보였다. 이 전 의원은 “박 전 대통령님이 병원 앞에서 환히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뻤다”면서도 “헤어져 지하철을 타러 가면서 그동안 박 전 대통령님이 겪어야 했던 고초를 생각하니 울음이 터져 나오더라”고 전했다. 1년여 전 전남 곡성으로 주민등록을 옮긴 이 전 의원은 “광주·전남은 지난 30여년 동안 민주당을 지지해줬지만 지역민과 청년들이 힘든 것은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며 “앞으로 4년 한 번만 지지 정당을 바꿔 전남발전의 터닝포인트로 삼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정현 전 의원은 곡성 출신으로 18대 비례의원을 거쳐 19대(곡성·순천 보궐) 와 20대(순천)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여파로 당대표에서 사임 후 2017년 새누리당을 탈당했지만 지난 2월 복당, 현재는 국민의힘 소속이다.
  • 대통령 집무실 이전 묻자…국방부 대변인 “안보는 공기와 같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 묻자…국방부 대변인 “안보는 공기와 같다”

    공개석상에서 ‘아쉬움’ 표했다는 해석 국방부 대변인이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과 관련해 “안보는 공기와도 같다”는 ‘뼈 있는 말’을 했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대통령 집무실 이전지 관련 전쟁기념관이 국방부 영내보다 낫다’는 취지의 일부 보도에 대한 질의에 “의견이 있을 수 없다. 국방부는 집행부서로서 지시가 있으면 그에 따른 조치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안보는 공기와도 같다’라는 말로 답변을 대신하겠다”고 강조했다. 부 대변인의 이런 발언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용산 이전과 관련해 개인적인 아쉬움을 공개적으로 표현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국방부 관계자는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상에서 숨 쉬더라도 공기의 소중함은 모르지 않느냐”며 “국방이나 이런 건 정치적으로 정쟁에 휩싸이지 않고 일관되게 국가안보를 위해서 오직 외길만 간다. 그런 의미가 집무실 이전 관련 퇴색되는 듯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방부 사람들은 24시간 불철주야 고생한다. 전체 공동체가 그렇게 움직이는 건 아니지만 99.9%가 그렇게 움직인다”며 “이 사람들의 피와 땀이 제대로 평가받고 있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국방부는 정부에서 예비비가 편성·집행되면 본관의 장·차관실 등 핵심 부서를 합참 청사로 이전하는 작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 시도교육감 선거는 대선 판박이?

    시도교육감 선거는 대선 판박이?

    6월1일 자치단체장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시도교육감 선거가 윤석열 당선인과 안철수 인수위원장간의 단일화가 최대 관심사였던 지난 대선을 연상케 하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 후보단일화가 추진되고, 일부지역에선 단일화 과정이 난항을 겪고 있어서다. 단일화를 시도하는 쪽은 후보가 많은 보수중도 진영이다. 28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등에 따르면 서울, 경기, 인천, 세종, 충남, 충북, 강원 등 전국 10여곳에서 교육감선거 출마자들간의 후보 단일화가 논의되고 있다. 충북에선 심의보·김진균·윤건영 예비후보가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다. 보수·중도진영으로 분류되는 이들은 3선도전이 확실시되는 진보성향의 김병우 현 교육감과 각개전투로 싸울 경우 승산이 낮다고 보고 있다. 충북교육계는 이들의 후보단일화 여부를 이번 선거의 최대변수로 보고 있다. 경남교육감 선거도 상황이 비슷하다. 진보성향의 박종훈 현 교육감이 3선도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보수·중도 후보 4명이 단일 후보를 선출한다. 이들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경남도민 3000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단일화 과정이 속도를 내지 못하는 지역이 적지 않다. 충북의 경우 심 후보와 윤 후보가 단일화를 제안했지만 김 후보는 만남을 제안하기 앞서 정책부터 제시할 것을 요구하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단일후보 선출 방법에 대한 논의는 전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제주도에선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 방법을 두고 후보들이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현재 전국에서 단일후보가 결정된 곳은 부산이 유일하다. 하윤수 전 교총회장은 지난해 말 경선에서 득표율 55.8%를 기록하며 부산교육감 선거 보수진영 단일 후보로 선출됐다. 사정이 이렇자 한국교총이 단일화를 촉구하는 성명까지 발표했다. 교총은 성명을 통해 “기초학력 저하, 이념·편향 교육, 내로남불식 교육독주 등 지금의 교육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금과 같은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들의 난립과 분열은 교육본질 회복을 바라는 교육계와 국민의 염원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먼저 단일화 기구가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마련하고 합의를 도출해야 한다”며 “후보들은 양보와 타협을 통해 대승적 차원에서 단일화 결단과 실천에 나서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2018년 치러진 17개 시도교육감 선거에선 진보성향 후보들이 13곳에서 당선됐다.
  • [서울포토] 윤석열 당선인, 아이보시 주한 일본대사 접견

    [서울포토] 윤석열 당선인, 아이보시 주한 일본대사 접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8일 한일관계에 대해 “양국의 정치지도자, 관료, 국민들이 강력한 힘으로 양국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밀어붙이면 다른 문제들이 어려울 것 같지만 대화를 통해서 잘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아이보시 고이치(相星孝一) 주한 일본대사와 만나 “한일관계는 미래지향적으로 반드시 개선이 되고 과거처럼 좋은 관계가 시급히 복원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양쪽 다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윤 당선인은 “서로 의견 차이가 있고 일견 보기에 풀리기 어려울 것 같은 문제도 있지만 진정성을 가지고 서로 소통하고 대화하면 그렇게 어려운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지난 11일 통화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 대해 “당선됐을 때 바로 축하 메시지도 보내주시고 직접 전화도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며 한일 현안에 대해 기시다 총리가 “많이 꿰뚫어 보고 계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이보시 대사는 당선을 거듭 축하한다면서 “통화는 매우 좋은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고 저희로서도 든든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윤 당선인과 아이보시 대사의 면담은 당초 지난 17일 오후로 예정됐지만, 아이보시 대사가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일정이 한 차례 연기됐었다.
  • 尹 “한국과 일본, 과거처럼 좋은 관계 시급히 복원돼야”

    尹 “한국과 일본, 과거처럼 좋은 관계 시급히 복원돼야”

    윤석열 당선인, 주한 일본대사 접견“한일관계 미래지향적으로 개선돼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한일관계는 미래지향적으로 반드시 개선이 되고, 과거처럼 좋은 관계가 시급히 복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28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와 만나 이렇게 말했다. 윤 당선인은 “양국의 정치지도자, 관료, 국민들이 강력한 힘으로 양국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밀어붙이면 다른 문제들이 어려울 것 같지만 대화를 통해서 잘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며 “서로 의견 차이가 있고 일견 보기에 풀리기 어려울 것 같은 문제도 있지만 진정성을 가지고 서로 소통하고 대화하면 그렇게 어려운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면담에는 윤 당선인 측에서 박진·김석기·조태용 의원, 김성한 인수위 외교안보분과 간사,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이 배석했다. 일본 측에서는 하야시 마코토 주한일본대사관 정무공사 등이 함께 참석했다. 윤 당선인은 지난 11일 통화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 대해 “당선됐을 때 바로 축하 메시지도 보내주시고 직접 전화도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며 한일 현안에 대해 기시다 총리가 “많이 꿰뚫어 보고 계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이보시 대사는 당선을 거듭 축하한다면서 “통화는 매우 좋은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고 저희로서도 든든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앞서 윤 당선인은 당선 하루만인 지난 11일 약 15분간 기시다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며 “한국과 일본 양국은 동북아 안보와 경제번영 등 향후 힘을 모아야 할 미래과제가 많은 만큼 양국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자”라며 “취임 후 한·미·일 3국이 한반도 사안 관련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대구시장 선거 판커진다-김재원 수성을로 방향 변경하나?

    대구시장 선거 판커진다-김재원 수성을로 방향 변경하나?

    대구시장 선거의 판이 커지고 있다. 잇따라 국민의힘에서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경쟁이 과열되는 양상이다. 홍준표 의원이 오는 31일 공식출마 선언할 예정이다. 여기에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3선 입성을 공식화한 권영진 대구시장은 4월5일을 즈음해 경선전에 본격 뛰어든다는 입장이다. 이에 앞서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이 지난 17일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28일에는 ‘대구를 아는 사람’을 기치로 권용범 전 대구경북벤처기업협회장이 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국민의힘 클린선거 전략본부 법률지원부단장을 맡은 정상환 변호사 역시 이르면 이번 주 중 출마를 공식화할 계획이다. 여기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 유영하 변호사의 대구시장 도전 여부도 새로운 변수다. 판이 커지면서 공천룰을 둘러싼 잡음도 나오고 있다. 당 최고위가 현역 의원(-10%)과 무소속 출마 경력자(-15%)에 대해 최대 25%를 감점하는 규정을 의결한 것이 시발점이다. 이 두 조항 모두에 해당하는 홍 의원은 해당 조항 표결에 참여한 김재원 최고위원과 각을 세우고 있다. 홍 의원은 김 최고위원도 대구시장 출마 의사를 밝힌 만큼 ‘관리자가 룰을 정한다’는 취지로 비판’하며 최고위원직 사퇴를 요구했다. 홍 의원은 지난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명색이 당 지도부 최고위원이라는 사람이 최고위에서 부당한 룰을 만들어 당원과 국민을 농락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 출마 선언을 해놓고도 계속 최고위원 사퇴를 안하고 있는 것은 참으로 후안무치하다”고 김 최고위원을 직격했다. 이에 대해 김재원 최고위원은 28일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공천룰’ 갈등문제는 “제 스스로 다 정리를 해야 될 상황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 발언과 관련 김 최고위원이 대구시장 선거에서 방향을 바꿔 홍 의원 지역구인 수성을로 방향을 바꾸는 것이 아니냐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홍 의원이 대구시장 선거를 위해 4월30일까지 국회의원을 사퇴할 경우 6월1일 지방선거와 동시에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지역 한 정치인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홍 의원이 김 최고위원보다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면서 “김 최고위원이 시장 경선보다 보궐선거가 더 승산이 있다고 판단할 경우 방향을 바꿀 가능성이 많다”고 예측했다. 유 변호사의 대구시장 출마설도 급부상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구 달성 사저 입주로 부각된 유 변호사가 대구 수성구로 이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출마설이 무르익고 있다. 유 변호사도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시장 출마설을 부인하지 않고 있다. 대구지역 일간지 영남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유 변호사는 “대구시장 출마설이 돌면서 조금 당혹스럽다. 그렇다고 피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지금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의 사저 입주 인사말도 유 변호사의 출마에 힘을 실어준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당시 “시민 여러분 제가 대통령으로 있으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한다고 했지만 이루지 못한 많은 꿈이 있다”며 “제가 못 이룬 꿈들은 이제 또 다른 이들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좋은 인재들이 저의 고향인 대구의 도약을 이루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저의 작은 힘이나마 보태려고 한다”고도 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대구시장 선거가 관심을 끌기는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대구시장 선거는 국민의힘이 공천하면 거의 다 당선이 되기 때문에 그동안 지방선거에서 관심밖이었다는 것이다. 지역 정치권 유력 인사는 “국민의힘 후보가 결정되기까지 여러가지 변수가 있다”면서 “그때까지 대구시장 선거는 정치권에서 큰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9·11테러’ 맞힌 바바 반가가 예언한 푸틴의 운명은?

    ‘9·11테러’ 맞힌 바바 반가가 예언한 푸틴의 운명은?

    미국의 9·11테러를 정확하게 예측했던 유명 예언가의 또 다른 예언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시각장애인 예언가 반젤리야 판데마 디미트로바는 43년 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장기집권과 함께 러시아가 세계를 지배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1911년 불가리아에서 태어난 그는 어릴 때 사고로 시력을 잃은 뒤 영적인 힘을 얻게 되면서 유명세를 탄 뒤 ‘바바 할머니’라는 뜻의 바바 반가라는 이름으로 불려 왔다. 바바 반가는 1979년 작가 발렌틴 시도로프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이 불모지로 변한 후 러시아가 세계를 제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모든 긴장이 완화돼도 블라디미르(푸틴)의 영광, 러시아의 영광 하나만은 얼음처럼 그대로일 것”이라면서 “너무 많은 희생자를 끌어들였다. 아무도 러시아를 막을 수 없다”고 언급했다. 또 “모두가 그에 의해 제거되고, 그의 특정한 지위는 계속 유지될 뿐 아니라 세계의 지배자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같은 예언은 그동안 푸틴의 장기집권에 대한 것으로 해석됐지만, 한 달 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발생하면서 러시아가 세계를 지배하게 된다는 또 다른 시각으로 풀이되고 있다.그는 1996년 85세의 나이로 타계하기 전 5079년까지 인류가 겪게 될 일에 대해 세세히 예언했다. 가장 유명한 예언은 2001년 미국 뉴욕에서 발생한 9·11 테러를 무려 12년 전인 1989년 언급한 사례다. 그는 “미국 형제들이 철로 만든 두 마리의 새에게 공격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종자들은 이 발언에 미국이 명시됐으며 ‘철로 만든 새’가 빌딩과 충돌한 항공기를 뜻한다는 해석을 이유로 들며 그가 테러 발생을 먼저 알고 있었다고 주장한다. 이밖에도 그는 2000년 러시아 핵잠수함 쿠르스크호 참사, 2009년 버락 오바마 미국 44대 대통령 당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등 굵직한 사건을 맞춰 ‘발칸의 노스트라다무스’라 불리고 있다. 물론 그의 예언이 모두 적중한 것은 아니다. 추종자들은 적중률이 85%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68%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 “2억원대 명품”vs“2만원대 브로치”…김정숙 여사 ‘옷값’, 네티즌 나섰다

    “2억원대 명품”vs“2만원대 브로치”…김정숙 여사 ‘옷값’, 네티즌 나섰다

    “김정숙 여사 옷 최소 178벌”증거찾기 나선 네티즌들김어준 “이것은 가짜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퇴임을 불과 40여일 남기고 부인 김정숙 여사의 ‘옷값’이 논란이다. 청와대 예산 공개를 요구하는 여론과 판결에 청와대가 항소까지 하며 불복하자 일부 네티즌이 ‘증거 찾기’에 나섰다. 28일 네티즌이 언론 보도 사진을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김정숙 여사가 그동안 공개 석상에서 입은 옷은 코트 24벌, 롱재킷 30벌, 원피스 34벌, 투피스 49벌, 바지슈트 27벌, 블라우스와 셔츠 14벌 등 총 178벌이다. 액세서리로는 한복 노리개 51개, 스카프·머플러 33개, 목걸이 29개, 반지 21개, 브로치 29개, 팔찌 19개, 가방 25개 등 총 207개였다. 이 가운데 몇 점이 개인 돈으로 산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김 여사 옷 정보를 다룬 페이지도 생겼다. 트위터 ‘김정숙 여사님 옷장’ 페이지에는 “김 여사의 옷 정보를 공유한다. 착장정보 제보 바란다”는 설명이 담겼다.한국납세자연맹, 2018년 6월 靑에 정보공개 청구 앞서 한 시민단체는 2018년 6월 청와대에 김 여사의 의전 비용과 관련된 정부의 예산편성 금액 및 지출 실적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청와대는 이 청구에 대해 “국가 안보 등 민감 사항이 포함돼 국가 중대 이익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주장하며 거부하면서 공방은 소송으로 이어졌다. 이에 양측간 공방은 소송전으로 이어졌고, 1심 법원은 시민단체의 손을 들어줬다. 1심 재판부는 지난달 10일 납세자연맹이 요구한 정보 중 개인정보 등 민감한 부분만 빼고 사실상 모두 공개하라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청와대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청와대 기록물관리법에 따라 오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통해 대통령이 바뀌면 이 사건 자료 등 문재인 정부의 자료는 기록물관리소로 이관된다. 문 대통령이 퇴임하면 이와 관련된 모든 자료는 대통령 기록물로 지정돼 장기간 비공개될 수 밖에 없다. 2심 소송의 판결이 언제 나올지 불투명한 상황에서 이럴 경우 소송 청구 자체가 각하 처분이 될 수 있다. 납세자연맹 측은 이에 대비해 헌법 소원도 준비 중이라고 한다.최근 착용한 브로치…“2억원대 명품”vs“2만원대 브로치” 청와대가 항소를 결정하자 네티즌은 직접 언론 보도 사진들을 근거로 옷과 패션 소품 숫자를 집계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김 여사가 착용한 의상·소품과 외관이 비슷한 명품 브랜드 제품을 찾아내 대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들 제품이 명품일 경우 의상비가 수십억원 규모에 가볍게 이를 것이란 주장이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김 여사가 착용했던 브로치가 명품 브랜드인 ‘까르띠에’의 ‘팬더 드 까르디에 브로치’ 제품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제품은 2억원이 넘는다. 그러자 해당 브로치는 명품이 아닌 영국 액세서리 ‘Urban mist’(어반 미스트)의 제품으로, 가격이 불과 12.5파운드(약 2만원)이라는 주장도 나왔다.김어준 “김정숙 유일 명품은 샤넬 디자이너 자켓” 방송인 김어준씨는 자신이 진행하는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지난주 신평 변호사가 ‘김정숙씨가 청와대 특수활동비를 사용해 과도한 사치를 했다. 브로치나 핸드백 같은 악세사리 장신구 대금이 상상을 넘는다고 한다. 김정숙 씨가 구입한 숱한 사치물품을 반환해주기를 바란다’라는 주장을 했다”고 소개했다. 김씨는 “유튜브 등에서도 김 여사가 착용한 브로치 중 하나가 2억원이 넘는다는 식의 주장이 넘쳐난다”며 “이것은 가짜뉴스다. 그 브로치 고가품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제가 아는 한 김 여사가 의전 때 착용했던 유일한 명품은 2018년 10월 프랑스 국빈방문 때 프랑스측과 청와대 의전담당이 조율해 착용했던 샤넬 수석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의 ‘한글 디자인 자켓’이다”라고 지적했다. 김씨는 “이 자켓은 한글 국립한글박물관에 기증됐고 현재는 인천공항 3층 출국장에 전시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9대 대선 때 문재인 캠프에 속했다가 이번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지지한 신평 변호사는 지난 26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청와대 특수활동비와 김정숙 여사의 의전 비용 미공개를 비판했다. 그는 “김정숙씨가 청와대 특수활동비를 사용하여 남편의 임기 내내 과도한 사치를 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겉으로는 ‘서민 코스프레’에 열중하면서, 집으로 들어와서는 문을 닫아걸고 이런 부끄러운 짓을 일상적으로 했다”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다.
  • 천년고찰 영천 은해사 4월 1일부터 전면 무료 개방…문화재 관람료 폐지

    천년고찰 영천 은해사 4월 1일부터 전면 무료 개방…문화재 관람료 폐지

    전국 주요 사찰의 문화재 관람료 징수를 둘러싼 논란이 끓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천년 고찰 경북 영천 은해사가 다음 달 1일부터 전면 무료 개방된다. 영천시는 은해사와 오는 31일 ‘은해사 문화재 관람료 무료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따라서 은해사가 현재 입장객으로부터 3000원(성인 1인 기준)씩 징수하고 문화재 관람료를 4월 1일부터 받지 않는다. 이를 위해 영천시는 은해사 문화재 관람료 무료화 추진을 위해 ‘영천시 문화재 보호 조례’를 이달 제정하고, 문화재에 대한 관리·보호·보존·수리 또는 활용 등에 필요한 경비를 시에서 부담하거나 보조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관련 예산 1억 5000만원(전액 시비)도 확보했다. 팔공산 자락에 위치한 은해사는 경북의 대표적 사찰 중 하나로 신라 헌덕왕 때 혜철국사가 창건해 조선 인종 때 화재로 소실됐으나, 1906년 현재 자리에 시주를 모아 재건했다. 문화재(보물 3점, 유형문화재 1점, 문화재자료 1점) 및 유물 약 1430점을 보유·관리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은해사의 관람료 무료화를 계기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이 은해사와 팔공산을 찾아 편안한 휴식을 즐기기 바란다”면서 “침체한 영천의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는 지난 2월 “국립공원 내 전통사찰의 기여도를 평가해 문화재 관람료 관련 제도를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
  • ‘여성가족부 폐지’사실상 공식화

    ‘여성가족부 폐지’사실상 공식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여성가족부 폐지를 사실상 공식화한 상황에서 다음달 초에 개편 작업에 관한 초안이 나올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대로 아동·보육·인구 정책 등을 다룰 새 부처를 신설하고, 나머지 정책은 다른 부처로 이관하는 방식이 유력하게 떠오른다. 통일부는 다음 정부에서도 남게 됐는데, 문재인 정부와는 다른 역할이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28일 정부서울청사 여성가족부 모습이다.
  • 중기부 공무원 노조, 조직 통폐합 반대 성명서 발표

    정부조직법 개편을 앞두고 중소벤처기업부 공무원 노조가 28일 성명서를 발표했다. 여성가족부와 함께 중기부 통폐합 주장이 거론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것이다. 중기부 공무원노조는 성명서에서 “중기부의 기능을 쪼개 과기부·산업부에 이관하고 조직 통폐합을 검토한다는 이야기가 들려온다”며 “이는 보수와 진보를 넘어 국가가 중소기업에 대한 헌법적 의무를 다하는 역사적 흐름에 반하는 이야기이자 중소기업청이 출범한 1996년 이전으로 회귀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중기부는 1987년 개헌 이후 30여년이 흐른 당시 상공부의 일개 국(局)에 불과했던 조직이었으나 김영삼 정부에서 중소기업청으로, 문재인 정부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됐다. 노조는 “부 승격 이후 독립된 정책과 입법이 가능한 이후에야 비로소 세계 최초 손실보상 법제화, 제2벤처붐 조성 등의 성과창출이 가능했다”며 중소기업 전담 부처로 존재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현행 헌법 제123조는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보호해야하는 국가의 의무를 명시하고 있다. 노조는 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과정에서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 지원, 납품단가 제도 개선 등의 ‘중소기업 정책비전’을 국민과 약속했었다”면서 “정부 조직의 효율성을 취하려다가 정작 중소기업을 보호 육성해야 하는 국가의 책무가 훼손될까 심히 염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완전한 회복과 중소기업의 성장 사다리 구축이 시대적 사명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보호·육성이라는 헌법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방향의 정부 조직 개편이 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 尹 측, 청와대 회동에 “코로나 손실보상 문제 가장 시급”

    尹 측, 청와대 회동에 “코로나 손실보상 문제 가장 시급”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찬 회동에 대해 “산적한 민생현안이 많지만, 특히 국민께 약속드린 코로나 손해 배상은 청와대의 거국적 협조와 지원을 요청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28일 윤 당선인 측 김은혜 대변인은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브리핑에서 “코로나 손실 보상 문제는 무엇보다도 가장 시급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회동에 대해 “사전에 정해진 의제가 없어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자리이나 당선인은 무엇보다 첫째 둘째도 민생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국민 걱정을 덜고 코로나로 고통받는 국민께 힘이 될 방안이 아마 얘기를 하다 보면 자연스레 나오지 않을까 한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윤 당선인은 무엇보다 민생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진다는 자세로 임하려고 한다”며 “당선인이 그간 말씀드린 게 있었다. 영업 제한이나 거리두기나 행정명령으로 국민에게 피해를 끼친 경우 손해배상을 당연히 이행해야 할 의무가 국가에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 정부에서도 아마 지금 국민에게 가장 절박하고 절실한 코로나 문제에 대해 여야 할 것 없이 충분히 공감하고 책임 있게 임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또 코로나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서는 “국민께 드린 약속이었다”며 “국민께 지금 일어설 수 있게 저희가 힘이 되고 손을 함께 건네는 것의 당위성은 현 정부도 함께 공감하고 지원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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