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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대통령·서울시장 공약이었는데...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좌초

    [단독]대통령·서울시장 공약이었는데...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좌초

    서울시가 10년 동안 추진해온 한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용산~고양 삼송)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낮은 경제성이 발목을 잡았다. 2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은 경제성 분석(BC)과 종합평가(AHP)가 모두 낮게 나오면서 사실상 무산됐다. 기획재정부는 23일 이런 내용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기존에 제출한 노선을 변경하는 등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 2013년부터 추진된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은 현재 강남 신사역까지 연결된 신분당선을 용산에서 은평구를 거쳐 고양 삼송까지 잇는 사업이다. 수도권 서북부의 숙원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 등의 공통 교통 공약이기도 하다. 사업이 예타 문턱을 넘지 못한 데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와 일부 노선이 겹치고 사업비가 많이 든다는 점 등이 영향을 미쳤다. BC와 AHP 모두 기준점보다 현저히 낮아 타당성이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가 서북부 교통 환경 개선 및 강남·북 균형 발전 추진 등을 부각했지만 낮은 경제성을 뒤집기엔 힘들었다”고 전했다. 지난 16일 열린 기관시설분과위원회 종합평가에서 오 시장과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동영상을 통해 사업 추진 필요성을 피력했다. 한편 서울시는 수도권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 불발에 따른 대안을 구상하겠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노선을 변경하는 등 경제성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마 흡연’ 김예원 전 녹색당 공동대표, 재판에 넘겨져

    ‘대마 흡연’ 김예원 전 녹색당 공동대표, 재판에 넘겨져

    대마를 피우고 소지한 혐의를 받는 김예원 전 녹색당 공동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부장 김창수)는 김 전 대표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22일 기소했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와 공범으로 송치된 A씨에 대해서도 대마 절취, 상습 대마 흡연을 확인해 재판에 넘겼다. 앞서 경찰은 지난 1월 관련 첩보를 입수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한 뒤 2월 김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경찰은 김 전 대표에 대해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대마를 피우고 소지한 혐의를 적용해 지난 5월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김 전 대표가 대마를 소지하고 흡연한 혐의 외에도 대마 수수, 상습적으로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추가로 확인했다. 그는 2019년 청년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2021년 녹색당 당무위원장을 지낸 김 전 대표는 같은 해 7월 당 공동대표에 당선됐다. 경찰 조사가 시작된 이후 2월 사퇴했다.
  • “여론조사 결과 왜 이래?” 열받은 대만 국민당 총수 [대만은 지금]

    “여론조사 결과 왜 이래?” 열받은 대만 국민당 총수 [대만은 지금]

    대만 국민당 당수가 총통 후보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불만을 잔뜩 표출했다. 국민당 총통 후보 허우유이 신베이 부시장에 대한 지지율이 사상 최초로 10%대를 기록했기 때문이었다. 22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전날 대만민의기금회가 발표한 총통선거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허우유이 국민당 총통후보가 13.6%를 얻었다. 집권 여당 민진당의 총통후보인 라이칭더 부총통은 사상 최고 지지율인 43.4%를 기록했다. 민중당 커원저 총통 후보는 26.6%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주리룬 국민당 주석은 이 여론 조사에 따르면 라이칭더는 이미 당선된 것이나 다름없다며 해당 여론 조사는 다른 매체와 국민당 내부 조사 결과와 다르다며 샘플링에 문제가 없었는지 해당 여론조사 기관은 확인해야 하며 이런 여론조사 결과는 공개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유잉룽 대만민의기금회 회장은 이에 국민당이 실시한 조사에 샘플링을 공개해 해당 의혹을 직접 불식시키라고 반격했다. 유 회장은 이번 여론조사도 과거와 동일하게 실시됐으며 올해 7월부터 표본 추출 방식을 시내전화 70% 및 휴대전화 30% 비율로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변경해 사실에 가장 가까운 결과를 얻은 것이라며 다른 여론 조사 기관과 수치가 다른 이유는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재단이 항상 엄격하고 전문적이며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방식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하여 가장 확실한 여론을 제시했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조사 결과가 국민당 내부 참고 조사 결과와 다르기 때문에 (국민당이) 우리 재단의 표본 기준에 문제가 있다고 의문을 제기한 것 아니냐”며 반문했다. 21일 오전 유 회장은 설문조사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번 결과를 두고 2024년 대만 총통 선거에서 중요한 이정표이자 역사적 전환점이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2019년 같은 달 실시했던 차이잉원 총통의 지지도보다 2% 높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회장은 지난 7월에 비교했을 때 라이 후보, 커 후보, 허우 후보의 지지율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했다. 그는 이것이 내년 총통 선거의 새 국면이 시작된 것이라고 보면서 “두 변 길이의 합이 다른 한 변의 길이보다 크다는 삼각형 원칙이 무너졌다”고 말했다. 지난 7월 라이 후보는 36.4%, 커 후보는 27.8%, 허우 후보는 20.2%로 집계됐다. 
  • [사설] ‘성숙한 한미일’ 위해 日, 전향적 자세 보여 주길

    [사설] ‘성숙한 한미일’ 위해 日, 전향적 자세 보여 주길

    한국과 미국, 일본의 미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는 대한민국 건국 이래 70년 한미동맹만큼이나 우리의 경제·안보에 소중한 자산으로 기록될 외교적 성과다. ‘캠프 데이비드 원칙’을 비롯한 세 가지 결과물을 실천해 나가면 3국 정상회의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못지않은 동북아 지역 협력체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내년 상반기 한국에서 2차 한미일 정상회의 개최를 추진하는 것도 협의체를 조속히 공고히 하려는 차원으로 이해된다. 그러나 한미일 협력체가 궤도에 올라 성장하려면 몇 가지 과제가 있다. 우선 3국 관계에서 가장 약한 고리인 한일 관계가 보다 견고해져야 한다. 중국의 팽창, 북핵 고도화란 긴박한 정세에도 불구하고 한미일 협력이 더뎠던 이유는 한일 관계의 정체 때문이다. 그리고 이는 중국과 북한에 호재로 작용했다. 윤 대통령은 당선자 시절부터 한일 정책협의대표단을 일본에 파견하는 등 적극 나섰다. 최대 현안인 강제동원 문제 해결에도 앞장섰다. 이를 바탕으로 양국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복원, 한일 스와프 재개, 일본의 반도체 부품 대한국 수출 규제 해제 및 화이트리스트 복귀 등 빠른 속도로 정상화됐다. 한일 국민 교류는 최고를 기록한 2018년 1000만명 수준엔 못 미치지만 급격히 늘고 있다. 정상의 셔틀외교도 10여년 만에 재개됐다.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처리수 방류 점검 시 한국 전문가의 참여 요구도 일본이 수용할 전망이다. 남은 것은 과거사 문제와 군사 교류, 핵심 신기술 및 우주항공의 협력 등 미래지향적 과제들이다. 한일은 두 차례 역사 공동연구를 했다. 성과가 적지 않았지만 아베 신조 정권의 역사수정주의로 ‘고노 담화’ 부정 시도 등 퇴행을 보였다. 침탈의 역사와 기억을 지우려는 그 어떤 시도도 한일, 한미일 협력으로 가는 길의 장애물이라는 점, 일본 정부와 집권 자민당은 명심하길 바란다. 3기 역사공동연구위 출범의 필요성도 이런 데서 나온다. 군사도 마찬가지다. 정치적으로 얼어붙어도 제복 입은 사람끼리의 교류는 활발했던 게 한일이었다. 2018년 레이더 조준 사건으로 한일 군사협력에 금이 간 뒤 봉합은 됐으나 실무 레벨의 앙금은 여전하다. 한미일 안보협력을 한다면서 구멍을 놔둘 수는 없다. 한일의 남은 과제를 정리하고 미래로 나아가려면 윤 대통령이 대선 전부터 언급한 김대중·오부치 선언 시즌 2도 양국이 진지하게 검토할 만하다.
  • 남미 ‘방탄복 대선’ 암살·폭력 뒤범벅… 승리는 반미·친중

    남미 ‘방탄복 대선’ 암살·폭력 뒤범벅… 승리는 반미·친중

    암살과 폭력으로 얼룩진 중남미의 두 국가 대통령 선거에서 좌파·친중 후보가 나란히 1위를 차지하면서 ‘핑크 타이드’(좌파 물결)가 이어졌다. 20일(현지시간) 치러진 과테말라 대선 결선투표에서 베르나르도 아레발로 후보가 58%의 득표율을 기록해 상대 후보인 산드라 토레스(37%)를 눌렀다. 아레발로는 보수적인 과테말라의 정치 지형에서 역대 가장 진보적인 대통령이 될 것으로 평가받는다. 아레발로는 과테말라의 사회보장제도를 만들고, 언론의 자유를 보호한 공로로 존경받는 후안 호세 아레발로 베르메호 전 대통령의 아들이다. 1950년대 아버지가 강제 망명을 당한 뒤 우루과이에서 태어난 아레발로는 10대 때 과테말라로 돌아와 외교부 공무원으로 입직했고, 2017년 중도 좌파 정당 ‘풀뿌리운동’을 창당했다. 2020년 국회에 입성해 2022년부터 당 대표로 활동했다. 반면 2008~2012년 대통령을 지낸 알바로 콜롬의 전부인인 토레스는 지난 6월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며 ‘과테말라 최초 여성 대통령’을 노렸으나 세 번째 도전에서도 고배를 마셨다. 과테말라에서 좌파 성향 후보가 당선된 건 콜롬 전 대통령 이후 16년 만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아레발로의 대통령 당선은 미국의 주요 이민국이자 오랜 동맹국 중 하나인 과테말라의 분수령이 되는 순간”이라고 짚었다. 그는 “제가 당선되면 중국과 더 긴밀한 관계를 추구할 것”이라며 “상호 존중의 틀 안에서 중국, 대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중미에서 유일한 대만 수교국인 과테말라의 양안 관계에 대한 태도가 변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같은 날 치른 에콰도르 대선 1차 투표에서는 좌파 후보 루이사 곤살레스와 사업가 출신 우파 다니엘 노보아 아신이 1, 2위를 차지해 오는 10월 15일 열리는 결선 투표에서 재대결하게 됐다. 에콰도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집계에 따르면 곤살레스 후보는 33%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노보아 후보는 24%의 득표율로 2위를 차지했다. 역대 에콰도르 여성 후보 중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곤살레스는 반미 성향의 라파엘 코레아 전 대통령(2007∼2017년 재임) 후계자로 사회 복지 안전망을 부활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범죄와 빈곤을 줄이며 안정을 누렸던 코레아 전 대통령 집권 시절을 기억하는 유권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선거자금법 위반 혐의로 8년 징역형을 받고 퇴임한 뒤 벨기에에 거주 중인 코레아 전 대통령은 차기 대통령 임기가 만료되는 2025년 5월 이전 에콰도르로 돌아와 대선에 재도전할 가능성이 높다. ‘바나나 재벌’로 알려진 전 국회의원 알바로 노보아의 아들인 노보아는 이번 대선 최대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최하위권에 머물던 노보아 후보는 선거 일주일 전 열린 토론회에서 많은 에콰도르인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면서 돌풍을 일으켰다. 미국에서 나고 자란 사업가 출신인 그는 세금 인하,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달 초 괴한의 총격으로 피살된 페르난도 비야비센시오 후보는 득표율 16%로 3위에 올랐다. 마약 카르텔을 강하게 비판한 비야비센시오가 피살되면서 ‘치안’은 에콰도르 대선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했다. 언론인 출신 비야비센시오 후보는 동료 언론인 크리스티안 주리타로 대체됐으나 피살 전 투표용지 인쇄를 마치며 이름을 올렸다.
  • “뉴질랜드 총선에 20세女 도전장…당선 확률 커”

    “뉴질랜드 총선에 20세女 도전장…당선 확률 커”

    뉴질랜드 총선에 약관 20세 여성이 마오리당 후보로 도전장을 냈다. 21일(한국시간)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마오리당은 총선 후보와 당내 후보 순위를 발표하면서 하나 라휘티 마이피 클라크(20)를 하우라키 와이카토 마오리 선거구 후보로 내세웠다. 마이피 클라크의 당내 후보 순위는 30명의 마오리당 후보 중 현역인 데비 나레와 패커 의원, 라위리 와이티티 당 대표, 메카 와이티리 의원에 이어 4위다. 그가 총선에서 당선될 경우 지난 1853년 20세 7개월의 나이로 국회의원에 당선됐던 제임스 프레더릭 스튜어트 워틀리 이후 170년 만에 뉴질랜드 최연소 국회의원이 탄생하게 된다. 하우라키 와이카토 선거구 의석은 현재 외교부 장관을 맡고 있는 나나이아 마후타 노동당 의원이 15년째 굳게 지켜오고 있다. 50여 년 전 마오리 말 청원 운동을 벌였던 하나 테 헤마라의 후손으로 마오리 방송인 포타카 마이피의 딸인 마이피 클라크는 마오리 인권 운동가이자 17세 때 ‘마아히나’라는 마오리 태음력 마라마타카에 관한 책을 낸 작가이기도 하다. 마오리당은 총선 후보를 발표하면서 “하나가 이번 총선에서 뉴질랜드 최연소 국회의원이 될 가능성이 아주 크다”고 밝혔다. 와이티티 대표는 마오리당이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정당이라며 “오늘은 뉴질랜드를 위한 우리들의 승계 계획이 시작된 날”이라고 강조했다. 혼합비례대표제를 채택한 뉴질랜드에서는 유권자들이 지역구 후보와 정당에 대해 각각 투표하며, 정당 득표율이 5%를 넘거나 지역구에서 1석 이상 승리한 정당은 자신들이 얻은 정당 득표율에 따라 의석을 배분받게 된다. 임기 3년의 뉴질랜드 국회의원 수는 지역구 70명과 비례대표 50명 등 120명이지만 혼합비례대표제에 따라 의석을 배분하다 보면 1∼2석 늘어날 수도 있다. 뉴질랜드 총선은 10월 14일 실시된다.
  • 최민규 서울시의원, 보라매공원 환경·시설 개선 위해 발 벗고 나서

    최민규 서울시의원, 보라매공원 환경·시설 개선 위해 발 벗고 나서

    서울시의회 최민규의원(국민의힘·동작2)은 지난해 의정활동을 시작한 이후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생활 민원 해결사로서 당선 이후 지금까지 보라매공원 내에 산재해 있는 주민들의 불편과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보라매공원은 손에 꼽을 정도의 큰 규모와 시설을 갖춘 서울 서남권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전체 면적(41만 3352㎡) 중 95%를 동작구에서 관할 하고 있으며, 조경트랙, 인조잔디축구장, 테니스장, 다목적운동장 등 운동시설을 비롯하여 에어파크, 테마물놀이터, 바닥분수, 보라매안전체험관 등 다양한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보라매공원의 큰 규모와 많은 시설로 인해 주민 이용에 불편과 위험을 초래하는 노후화된 시설 정비 및 교체가 시급하고, 이용 인원 대비 부족한 시설들의 신규 설치 문제 등 관련 민원들이 곳곳에 있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 없이는 문제 해결이 어려운 상황이다. 최 의원은 이러한 보라매공원의 민원 해결을 위해 당선 직후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현장 점검을 통하여 공원 내에 산재되어 있는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있다.최 의원이 최근까지 주민들에게 청취하고 현장 점검한 주요 민원은 ▲ 보라매공원 파고라에 모여서 장기를 두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장기원 시설 마련, ▲노후로 인하여 인조 잔디가 망가지고 펜스가 내려앉은 인조잔디축구장 시설 개선, ▲맨손 운동을 하시는 분들을 위한 헬스 운동기구 추가설치 등이 있다. 최 의원은 보라매공원 관리부서와 현장 조사를 하여 민원사항의 조치 방안에 대한 협의를 시행하고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 주민 편의 증진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보라매공원 인조잔디축구장은 지역 주민들의 이용이 많고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사용하기 때문에 쾌적하게 주민들께서 이용하실 수 있도록 시설 관리가 중요하고 안전 문제에도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라면서 “축구장 개보수를 위해 약 10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하고자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들께서 안전하고 편하게 시설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계속해서 서울시 관련 부서들과 협의하고 있다며 민원 해결을 위해 추진하는 내용을 설명했다. 최 의원은 “시의원 의정활동을 시작한 이래로 보라매공원을 이용하시는 주민들의 민원 해결을 위해 수시로 현장을 방문하고 의견을 듣고 있는 곳이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챙기고 민원이 해소될 때까지 노력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며 주민을 위한 민원 해결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 김기덕 서울시의원 “10년 표류 상암롯데쇼핑몰 계획변경 인허가 재신청…신속히 추진해야”

    김기덕 서울시의원 “10년 표류 상암롯데쇼핑몰 계획변경 인허가 재신청…신속히 추진해야”

    서울시의회 김기덕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은 5년 전 주민과 약속한 10대 의회 대표 공약 중의 하나인 ‘상암DMC 복합쇼핑몰’ 추진과 관련해 기존 오피스텔을 줄이고 판매시설 1만평에서 1만 5000평으로 50% 늘리는 ‘상암 DMC 복합쇼핑몰 지구단위계획 및 세부개발계획 결정(변경) 제안서’가 지난달 24일 마포구청에 제출됨에 따라 2013년 이후 약 10년여간 표류했던 사업이 본격적으로 재추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상암 DMC 복합쇼핑몰 사업’은 지난 2011년 6월, 서울시가 상암 DMC단지 3개 부지(I3, I4, I5)인 약 2만 644m2(6245평)의 부지를 대상으로 대형 복합문화상업시설로 개발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하면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고시된 지역으로서, 2013년 4월 경쟁 입찰로 약 1971억 7400여만원의 금액에 롯데 측에 복합쇼핑몰 부지로 매각한 바 있다. 이에 롯데 측은 본격적인 개발을 시행하고자 2013년 9월, 세부개발계획안을 마련해 서울시에 승인을 요청했으나, 서울시는 지역상인과 롯데쇼핑 간 상생협의 조정이라는 명목하에 인근 전통시장과 상생 합의를 추진하라며 인허가를 내주지 않았고, 대해 롯데 측은 2015년 7월, 시의 요구대로 상생 TF팀을 구성해 2018년 6월까지 약 3년에 걸쳐 14차례의 상생 TF팀 개최는 물론, 이해당사자 간 면담 9회, 롯데와 공사반대 측 상생협의회 간 2번의 회의를 개최하는 등 여러 차례 회의를 진행하면서 6년을 끌은 바 있다.이와 관련 지난 2018년 9월 3일 김 의원은 제10대 의원 당선 즉시, 제283회 임시회 시정 질문을 통해 서부권 일대 마포·서대문·은평 주민들의 생활편의는 물론· 지역발전의 저해와 지속적으로 지연된 ‘상암 DMC 복합쇼핑몰 사업’의 현 실태 및 문제점을 박원순 시장에게 조목조목 지적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반대 의견을 보인 ‘망원시장’과 관련해, 망원시장과의 상생협의를 빌미로 5년간 건축허가를 지연시켜 지역주민 약 95%의 찬성 대비 지연되는 사업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며, ‘3년여에 걸친 상생 조건을 사업자인 롯데 측에서 대부분 수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왜 DMC 롯데쇼핑 인허가를 보류시키고 있느냐?’며 강하게 질타한 바 있다. 김 의원은 ‘2018년 3월 상생 TF팀 회의에서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은 더 이상 불필요한 것으로 정리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제 서울시가 원칙과 확정된 사항을 정리해 조속히 조정안을 마련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2019년 4월 10일, 김 의원은 故박원순 前서울시장과 협상테이블 또한 마련해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낸 바 있으며, 같은 해 5월 13일 서울시가 롯데 측에 ‘DMC 사업용지 세부개발계획 수립(안)‘ 제출 안내 공문을 보내는 등 추진 절차 또한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다. 무엇보다 약 3년 뒤인 ’21.1. 市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롯데몰의 구체적인 계획에 해당하는 판매시설 1만평, 오피스텔 약 530세대를 담은 ‘상암 DMC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이 수정 가결되어, 그동안 서울시가 6년간 끌며 표류한 사업이 물꼬를 터 2021년에는 착공되는 듯했으나 방향을 바꿔 오히려 롯데 측에서 현재까지 내부 사정으로 약 3년여간 사업을 지연하는 등의 문제로 지속적으로 착공에 차질을 빚어왔다. 이에 ‘상암 DMC 복합쇼핑몰’의 지연문제를 해결하고자, 김 의원은 올해 3월 말 ‘상암 DMC 복합쇼핑몰 추진 롯데와의 간담회’를 통해, 롯데를 대상으로 “판매시설 1만 평으로는 경쟁에서 절대 이길 수 없다”고 주장하며, 오피스텔을 대폭 줄이고 판매시설을 기존 1만 평에서 2만 평으로의 확대를 주문한 바 있다.김 의원은 지난달 24일 ‘상암 DMC 복합쇼핑몰 도시계획변경(안)’ 서류 접수와 관련해 “그동안 서울시의 상생, 롯데 측의 내부 사정 등으로 착공이 지연되었지만, 판매시설을 50% 늘린 계획(설계)변경을 가져온 것은 그나마 주민과 함께 환영할 만한 일이다”라며 “조속히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가 통과되고 건축, 교통심의 등의 절차가 신속히 이행될 것으로 보여 ‘상암 DMC 복합쇼핑몰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서부권인 마포구, 서대문구, 은평구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방문하여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새로운 관광쇼핑허브가 되길 희망한다”라며 “상암 DMC가 세계적 명소로 거듭날 것을 서울시민이 기대하는 바, 더는 주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지 말고 앞으로 공사착공을 위해 남은 인허가 및 심의 등을 비롯해 순차적인 절차가 신속하게 추진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착공될 수 있게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후보 암살’ 에콰도르 대선 끝…“방탄조끼 방탄모, 후보란에 내 이름 없네”

    ‘후보 암살’ 에콰도르 대선 끝…“방탄조끼 방탄모, 후보란에 내 이름 없네”

    후보 암살과 폭력으로 얼룩진 남미 에콰도르 대통령선거 투표가 20일(현지시간) 종료됐다.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투표에서 유권자들은 대통령과 부통령, 국회의원(137명) 후보 중 한 명씩을 선택했다.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은 1345만 47명(에콰도르 선거관리위원회 집계 기준)이었다. 에콰도르 인구는 1800만명이다. 탄핵 위기를 맞은 기예르모 라소(67) 대통령의 조기 퇴진(국회 동반 해산) 결정에 따라 갑작스럽게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에콰도르 국민은 후보 암살사건으로 인해 전례 없는 혼란을 겪었다. 출사표를 던진 8명 중 ‘건설운동’ 소속 페르난도 비야비센시오 후보가 지난 9일 유세 직후 총에 맞아 사망하면서, 최근 몇 년간 에콰도르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치안 문제 해결이 여러 후보들의 ‘0순위’ 공약이 됐다. 이날 투표소 주변에는 군 장병과 경찰 10만여명이 배치됐고, 무장 차량 등이 대거 투입됐다.유권자가 몰리는 주요 투표소의 경우 반경 100m를 통제했다고 에콰도르 정부는 밝혔다. 선거를 나흘 앞둔 지난 16일 선관위로부터 비야비센시오의 대체 후보 자격을 승인 받은 크리스티안 수리타(53) 후보는 유세 때와 마찬가지로 이날도 방탄조끼를 입고 방탄모를 쓴 채 투표소를 찾아 기표했다. 이동 중에는 군 장병이 신변 보호 절차를 수행했고, 경찰관 역시 가림막으로 후보를 에워싸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북부 에스메랄다스 지방의 한 유력 정치인이 총에 맞아 숨진 일이 있었고, 보수파 후보 오토 존넨홀츠너가 전날 아침식사를 하던 과야킬 식당 근처에서 총격이 있었다며 암살 시도 여부를 조사해달라고 신고했다. 경찰은 그를 노린 총격이 아닌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 다니엘 노보아 후보도 유세 도중 비슷한 총격이 있었다며 각별한 신변 경호를 경찰에 요청하는 등 대선 후보들이 극도의 긴장 속에 유세와 투표 일정을 보냈다. 앞서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시민혁명운동’의 루이사 곤살레스(45) 후보(전 국회의원)가 지지율 1위를 달렸다. 그는 이 나라 부패의 대명사인 라파엘 코레아 전 대통령(2007∼2017년 재임)의 최측근 인사로, 사회주의 좌파 계열이다. 그 뒤로는 우파 계열 연합의 한 토픽(40) 후보와 원주민 출신 야쿠 페레스(54) 후보 등이 2위권을 형성해 왔다. 숨진 비야비센시오 후보가 중위권을 맴돌았지만, 사망 직후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는 곤살레스 후보에 이어 2위까지 올라 실제 개표 결과는 안갯속이라는 것이 현지의 시각이다. 개표 결과가 확정될 때까지 며칠이 걸릴 수 있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규정에 따라 투표에서 과반을 얻거나, 40% 이상을 득표하고 2위에 10%포인트 앞선 후보가 나오면 당선은 확정된다.그렇지 않으면 1위와 2위 후보가 오는 10월 15일 결선 대결을 벌이게 된다. 그 동안 지지율 면에서 압도적인 후보가 없었다는 점 때문에 결선 투표가 치러질 가능성이 적지 않다. 라소 대통령의 남은 임기를 채우게 되는 선거이기 때문에 새 대통령의 임기는 2023년 11월부터 2025년 5월까지 1년 6개월 뿐이다.
  • 클래식 팬들 설레게 하는 예술의전당

    클래식 팬들 설레게 하는 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이 2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023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3회째를 맞아 향후 세계적인 음악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연주자로 무대를 채운다. 음악당 콘서트홀, IBK챔버홀, 리사이틀홀에서 총 16개 공연을 연다. 6개 초청공연과 10개 공모공연으로 구성했다. 김민 조직위원장은 17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공모작과 해외 유명 초청 연주자들 공연까지 다양하게 준비해 내년부터 좋은 기획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길이 열리지 않겠나 싶다”고 말했다. 22일 콘서트홀 개막공연은 말코 지휘 콩쿠르에서 2위에 오른 지휘자 안토니오 멘데스와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연주자들로 구성된 SAC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제2바이올린 악장 이지혜가 악장으로, 파리오페라 오케스트라 제2바이올린 수석 김혜진이 부악장으로 나선다. 멘데스는 “전 세계 오케스트라에서 활약하는 연주자들이 한국에 와서 같이 참여하는데 각각이 가진 에너지와 열정이 모여 엄청난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 데뷔 67주년을 맞은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23일 젊은 연주자들과 호흡을 맞추는 실내악 공연과 27일 폐막공연에서 협연한다. 지난 2월 공연 중 찢어진 팀파니 영상으로 유튜브 스타가 된 KBS교향악단 이원석은 “젊거나 한국 활동이 짧은 분들은 연주 기회가 한정적일 수밖에 없는데 여름음악축제 덕에 도전적인 프로그램을 올릴 수 있게 됐다. 여러 공모 중에 당선된 만큼 책임감 있게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 여야 모두 ‘수도권 위기론’… 20·21대 총선, 대통령 지지율이 갈랐다

    여야 모두 ‘수도권 위기론’… 20·21대 총선, 대통령 지지율이 갈랐다

    22대 총선을 8개월 앞두고 여야에서 모두 ‘수도권 위기론’이 불거진 가운데 어떤 변수가 향후 ‘수도권 전쟁’에 영향을 미쳐 총선 결과를 가를지 관심이 쏠린다. 전문가들은 과거 총선의 경우 정당 지지율보다는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총선 결과와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고 지목했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8월 2주차 갤럽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6%, 더불어민주당 30%로 집계됐지만 여당 내 위기론은 적지 않다. 아직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수준인 데다, 현시점의 정당 지지율과 총선 결과는 큰 관계가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20대·21대 총선을 실례로 든다. 21대 총선 8개월 전인 2019년 8월 2주차에 민주당의 지지율은 41%, 자유한국당은 18%였다. 이후 21대 총선 결과도 ‘민주당 계열 180석, 미래통합당 103석’으로 민주당이 8개월 전 여론조사 결과와 거의 비슷한 비율로 승리했다. 하지만 20대 총선 때는 여론조사 결과와 총선 결과가 정반대였다. 총선 8개월 전인 2015년 8월 2주차 지지율은 새정치민주연합 21%, 새누리당 39%였지만 이후 총선 의석수는 각각 123석, 122석으로 지지율이 열세였던 새정치민주연합이 총선에서 이겼다. 20대 총선 8개월 전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33%, 총선 직전에는 39%로 높지 않았고 그 결과 상대 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총선에서 이겼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21대 총선 8개월 전 47%, 총선 직전은 59%로 고공행진했고 그 결과 상대 당인 미래통합당을 눌렀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35%로 취임 1년을 맞은 지난 5월(33%)과 유사하다. 역대 대통령의 취임 1년 지지율과 비교해 노무현 전 대통령(25%)에 이어 두 번째로 낮다. 윤 대통령은 취임 직후 40~50%대 지지율을 보이다가 30%대로 떨어진 뒤 박스권을 유지하고 있다. 역대 총선에서 수도권 의석수가 총선의 승패를 좌우했다는 점에서 ‘수도권 위기론’은 곧 ‘총선 위기론’으로 해석된다. 정권 중반에 치러지는 선거는 통상 심판적 성격을 갖는다. 역대 대통령 중반에 치러진 총선에서 집권 여당이 승리한 적은 노무현 정부의 17대 총선과 문재인 정부의 21대 총선 두 차례뿐이다. 여당 일각에서 수도권 선거를 우려하는 이유는 정권 심판론이 우세하다는 데 있다. 8월 1주차 갤럽 조사에서 22대 총선에 대해 ‘여당 다수 당선’은 36%였고 ‘야당 다수 당선’은 48%였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17일 YTN에서 “지금 지표를 보면 낙관론이 이해가 안 된다”며 “(여당에서) 지금은 이렇지만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가속화되면 10% 포인트 뛴다는 희망회로를 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야당 역시 상황이 녹록지 않다. 장성호 전 건국대 행정대학원장은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수도권에서 정권 견제 심리가 발동한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이 압승한 만큼 거대 야당인 민주당에 대한 견제 심리가 작용할 수도 있다”고 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대통령 지지율이 30% 중후반대 수준으로 유지되면 정권 심판론이 커질 가능성이 있는데 여기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곳이 수도권”이라며 “다만 코로나로 이변이 발생한 지난 총선과 달리 여당이 수도권에서 최소 30석은 가져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여야 모두 수도권 위기론…20대·21대 총선, ‘이것’이 갈랐다

    여야 모두 수도권 위기론…20대·21대 총선, ‘이것’이 갈랐다

    정당 지지율과 의석수 반드시 일치하지 않아박근혜39% 문재인59%…대통령 지지율 결정“거대 야당 견제 심리”VS“정권 심판론 커질 수” 22대 총선을 8개월 앞두고 여야에서 모두 ‘수도권 위기론’이 불거진 가운데, 어떤 변수가 향후 ‘수도권 전쟁’에 영향을 미쳐 총선 결과를 가를지 관심이 쏠린다. 전문가들은 과거 총선의 경우 정당 지지율보다는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총선 결과와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고 지목했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8월 2주 차 갤럽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6%, 더불어민주당 30%로 집계됐지만 여당 내 위기론은 적지 않다. 아직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수준인 데다, 현시점의 정당 지지율과 총선 결과는 큰 관계가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20대·21대 총선을 실례로 든다. 21대 총선 8개월 전인 2019년 8월 2주 차에 민주당의 지지율은 41%, 자유한국당은 18%였다. 이후 21대 총선 결과도 ‘민주당 계열 180석, 미래통합당 103석’으로 민주당이 8개월 전 여론조사 결과와 거의 비슷한 비율로 승리했다. 하지만 20대 총선 때는 여론조사 결과와 총선 결과가 정반대였다. 총선 8개월 전인 2015년 8월 2주 차 지지율은 ‘새정치민주연합 21%, 새누리당 39%’였지만 이후 총선 의석수는 각각 123석, 122석으로 지지율이 열세였던 새정치민주연합이 총선에서 이겼다. 20대 총선 8개월 전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33%, 총선 직전에는 39%로 높지 않았고 그 결과 상대 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총선에서 이겼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21대 총선 8개월 전 47%, 총선 직전은 59%로 고공행진했고, 그 결과 상대 당인 미래통합당을 눌렀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35%로 취임 1년을 맞은 지난 5월(33%)과 유사하다. 역대 대통령의 취임 1년 지지율과 비교해 노무현 대통령(25%)에 이어 두 번째로 낮다. 윤 대통령은 취임 직후 40~50%대 지지율을 보이다가 30%대로 떨어진 뒤 박스권을 유지하고 있다.역대 총선에서 수도권 의석수가 총선의 승패를 좌우했다는 점에서 ‘수도권 위기론’은 곧 ‘총선 위기론’으로 해석된다. 정권 중반에 치러지는 선거는 통상 심판적 성격을 갖는다. 역대 대통령 중반에 치러진 총선에서 집권 여당이 승리한 적은 노무현 정부의 17대 총선과 문재인 정부의 21대 총선 두차례뿐이다. 여당 일각에서 수도권 선거를 우려하는 이유는 정권 심판론이 우세하다는 데 있다. 8월 1주 차 갤럽 조사에서 22대 총선에 대해 ‘여당 다수 당선’은 36%였고, ‘야당 다수 당선’은 48%였다. 이준석 전 대표는 지난 17일 YTN에서 “지금 지표를 보면 낙관론이 이해가 안 된다”며 “(여당에서) 지금은 이렇지만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가속화되면 10% 뛴다는 희망회로를 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야당 역시 상황이 녹록하지 않다. 장성호 전 건국대 행정대학원장은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수도권에서 정권 견제 심리가 발동한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이 압승한 만큼 민주당에 대한 거대 야당에 대한 견제 심리가 작용할 수도 있다”고 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대통령 지지율이 30% 중후반대 수준으로 유지되면 정권 심판론이 커질 가능성이 있는데, 여기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곳이 수도권”이라며 “다만 코로나로 이변이 발생한 지난 총선과 달리 여당이 수도권에서 최소 30석은 가져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 홍문표 “내년 총선 사즉생 각오”…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 취임

    홍문표 “내년 총선 사즉생 각오”…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 취임

    홍 신임 위원장 “충청권 압승 이끌겠다” 국민의힘 충남도당 위원장으로 홍문표 의원(홍성·예산)이 취임했다. 20일 국민의힘 충남도당에 따르면 전날 예산군 덕산스플라스 리솜에서 당원대회 및 도당위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홍 신임 위원장은 앞서 충남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도당위원장으로 추대받았다. 홍 도당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사즉생의 각오로 내년 총선에서 충청권 압승을 이끌기 위해 충남 전 당원이 하나 되어 들불처럼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선과 선동정치로 사회적 갈등과 국민 분열을 꾀하는 등 미래 세대 희망을 약탈하는 세력에게 다시는 대한민국을 맡길 수 없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김기현 당 대표는 영상축사를 통해 “조직의 최고 전문가인 홍문표 위원장이 이끄는 충남도당 이라면 내년 총선에서 충남 전석 당선이라는 기적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밝혔다. 이날 당원대회 및 이취임식에는 정진석·이명수·성일종·최재형·장동혁·윤주경 의원을 비롯해 이정만·이창수·최호상·정용선 당협위원장과 이진삼 충청향우회 총재,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등 당원 등 주최 측 추산 1500여명이 참석했다.
  • “구청장, 저소득층 선물 빼돌리고 업추비로 여행…돈받고 승진까지”

    “구청장, 저소득층 선물 빼돌리고 업추비로 여행…돈받고 승진까지”

    검찰, 유덕열 전 동대문구청장 혐의 공소장 적시저소득층 지원용 명절 선물 지지자에 뿌려업무추진비 허위 명목 현금화…사적 유용구청장 현금 요구 대비 직원 마이너스통장 개설공무원 3명에 돈 받고 승진 인사 관여 정황 수뢰와 직권남용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덕열 전 동대문구청장은 공적 기부금을 지지자 관리 등 사적 용도에 쓴 것으로 검찰이 파악했다. 19일 법무부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실에 제출한 공소장에 따르면 유 전 구청장은 재직 시절 저소득층 지원용 선물을 빼돌려 지지자에게 나눠줬다. 유 전 구청장은 명절 즈음인 2018년 9월과 2019년 1월, 구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받은 기부금이나 지정기탁금으로 명절 선물을 구입했다. 검찰은 유 전 구청장이 160만원 상당의 추석 선물세트 60개, 170만원 상당의 설 선물꾸러미 100개를 사들여 지지자를 관리하는 지인이나 민원인에게 나눠준 것으로 파악했다. 업무추진비 수천만원을 허위 명목으로 현금화하고 일부를 여행 경비나 지인 선물, 화환 대금 등 사적으로 쓴 혐의도 조사됐다. 유 전 구청장은 직원을 시켜 2014년 8~12월 총 18회에 걸쳐 허위 격려금·경조사비 명목으로 약 2800만원, 2020년 1월~2021년 5월 약 8100만원의 업무추진비를 현금화했다. 직원들은 유 전 구청장의 현금 요구에 대비해 개인 마이너스 통장까지 만든 것으로 나타났다. 유 전 구청장은 2014년, 2016년, 2019년 공무원 3명에게 도합 5000만원을 받고 승진에 영향을 끼친 혐의도 받는다. 이들은 5만원권 수백장을 쇼핑백이나 봉투에 나눠 담아 장씨를 통해 유 전 구청장에게 전하거나 돈 봉투를 결재판에 넣어 업무자료처럼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유 전 구청장이 승진후보자 순위를 연필로 적어 인사담당자 등에 전달해 승진 명부가 작성되도록 작업했다고 의심한다. 유씨는 1998∼2002년 구청장을 지낸 뒤 2010·2014·2018년 다시 세 차례 당선된 4선 구청장 출신이다. 검찰이 지난달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과 형법상 뇌물 수수, 업무상 횡령, 직권남용, 지방공무원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해 법정 공방을 앞두고 있다.
  • [주간 여의도 Who?] 실세 총장 경고 받은 윤상현, 수도권 위기론 결말은

    [주간 여의도 Who?] 실세 총장 경고 받은 윤상현, 수도권 위기론 결말은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친윤(친윤석열) 핵심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의 “배를 침몰하게 하는 승객은 함께 승선 못 한다”는 지난 16일 비공개 의원총회 발언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모두 한 사람을 가리켰다. 바로 4선 중진 윤상현(인천 동·미추홀을) 의원이다. 연일 내년 총선 ‘수도권 위기론’을 꺼낸 윤 의원에게 당 지도부가 경고에 나섰고, 더 나아가 공천권을 무기로 기강 잡기에 나섰다는 해석도 나왔다.윤 의원은 18일 라디오 출연에서 “당에 대한 충정으로 말씀드렸다. 당을 폄훼하거나 조롱할 의도가 추호도 없었다”며 “이런 것을 얘기하면 이상하게 받아들이는 것, 그래서 무엇이 위기라는 것인지 본질을 잘 모르고 있다는 게 진짜 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당이라는 배가 잘못 좌초되거나 어려워지면 누가 가장 먼저 죽게 되는지 아느냐”라며 “당 지도부에 있는 의원들이 아니라 수도권에 의원들이 가장 먼저 죽는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또 “수도권 싸움은 영남권 싸움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 의원은 지난 10일 한 인터뷰에서도 “국민의힘은 암이 큰 덩어리가 두세개가 있다. 큰 암을 치료하기가 되게 힘들다”고 했다. 지도부는 이 총장에게 힘을 실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사무총장 입장에서는 전제적으로 당의 입장을 의원들에게 전달하는 직책을 갖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해야 할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해당 발언에 앞서 지도부 여러 인사와도 발언 내용을 상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의원은 지난해 ‘이준석 사태’ 당시에도 친윤 주류의 지도 체제 전환 시도에 “지도부 방침이 민심의 목소리와 너무 동떨어져 있다”며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김기현 대표가 선출된 3·8 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출마해 수도권 대표가 내년 총선을 지휘해야 한다며 김 대표 등 당시 후보들에게 ‘수도권 험지 출마’ 약속을 요구하기도 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윤 의원의 주장은 ‘영남·강원 중심의 지도부가 수도권 민심을 너무 모른다’로 요약할 수 있다. 실제 현 지도부는 험지인 서울 광진갑 당협위원장인 김병민 최고위원을 제외하면 대부분 영남과 강원을 지역구로 둔 인사들이다. 친윤 사무총장으로부터 공개 경고를 받은 윤 의원은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의 친박(친박근혜) 핵심이었다. 의석수가 쪼그라들어 재선까지 사무총장 선수(選數)가 내려온 현재와 달리 3선 이상 중진이 사무총장을 맡던 2013~2014년 재선 사무총장을 지냈다. 현재 국민의힘에서 친윤 원톱으로 알려진 이 총장보다 막강한 친박 실세 총장이었다.인천에서 내리 4선을 한 윤 의원은 20·21대 총선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20대 총선을 앞둔 2016년 2월 윤 의원이 취중에 누군가와 통화 중 당시 김무성 대표를 언급하며 “가장 먼저 그런 XX부터 솎아내라고, 솎아내서 공천에서 떨어뜨려 버리라”라고 말한 녹음이 유출됐고 공천에서 배제됐다. 윤 의원이 당시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 최경환 의원 등과 함께 ‘진박(진실한 친박) 공천’에서 핵심 역할을 했다는 사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새누리당 공천에 개입한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재판기록에도 나와있다. 21대 총선에서는 컷오프 후 인위적으로 지역구 이동을 요구한 공관위 결정에 맞서 현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국민의힘의 험지 인천에서 4선, 무소속으로 2번의 선거를 뛴 윤 의원의 ‘수도권 위기론’에 서울과 경기도에서 직접 뛰는 현역의원·원외 당협위원장들은 대체로 공감하는 분위기다. 다만 윤 의원의 다소 거친 표현이나, 의원총회 토론이 아닌 일방적인 여론전에는 평가가 갈린다. 경기도의 한 당협위원장은 “윤 의원의 말이 틀린 것은 없다”면서도 “개별 의견보다 지도부가 짜고 있는 총선 전략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 현역 의원은 “직접 의원총회에 와서 토론을 하면 될 일을 언론 앞에서만 지도부 흠집내기처럼 반복하는 게 문제라고 본다”고 했다. 반면 하태경 의원은 페이스북에 “배를 수리하는 쓴소리와 배를 침몰시키는 막말과 악담을 구분 못하는 정당은 미래가 없다”며 이 총장을 비판했다. 하 의원은 “민주당이 국민에게 외면 당한 것도 당내 쓴소리를 전부 틀어막았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 선거판 뒤집으려 했나?…“보우소나루, 대선 투표기 해킹 타진” 증언 나왔다

    선거판 뒤집으려 했나?…“보우소나루, 대선 투표기 해킹 타진” 증언 나왔다

    자이르 보우소나루(68·재임 2019~2022) 전 브라질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대선을 앞두고 투표기를 해킹하려 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해커인 와우테르 데우가치는 이날 브라질 의회합동위원회(CPMI) 청문회에 출석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지난해 8월 자신에게 투표기를 해킹할 수 있는지를 물었다고 주장했다.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이때 “혹여나 당신이 체포되기라도 하면 내가 판사를 체포할 테니 안심하라”며 “그 일로 처벌을 받게 되더라도 사면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데우가치는 주장했다. 데우가치는 이달 초 브라질 사법 시스템을 해킹한 혐의로 브라질 연방경찰에 체포된 상태다. 그는 투표기 코드를 조작해 특정 후보에게 이뤄진 투표가 다른 후보에게 갈 수 있도록 조작하는 방안을 구상했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브라질 선거 시스템의 소스코드는 인터넷으로 접속할 수 없는 ‘금고’에 따로 보관돼 있고, 자신은 이곳에 접근할 수 없어 투표기를 해킹하는 게 불가능했다고 덧붙였다. 소스코드는 컴퓨터 프로그램의 기본 설계도를 의미한다. 반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언론 담당 보좌관인 파비우 와증가르텡 변호사는 “결단코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진영에서 브라질의 어떤 정치적 실체를 대상으로 도청이나 불법적이며 반공화국적인 행위를 한 일이 없다”고 전면 부인했다. 그는 또 자신의 X(트위터)에 “내가 알기로 당시 대통령을 1시간 반 동안 만난 사람은 없다는 점에서 그의 말이 의심스럽다. 그는 계속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브라질 선거대법원은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이기기 위해 권력을 남용하고 선거 시스템에 대한 근거 없는 의혹을 유포했다는 등의 이유로 2030년까지 8년 동안 대통령 후보 자격을 박탈했다. 극우 성향인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78) 후보에게 패했다. 그러자 올해 1월 8일 보우소나루 지지자 수백 명이 브라질 의회와 대법원 건물, 대통령궁에 난입해 폭동을 벌였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례와 판박이였다.브라질 검찰은 보우소나루가 소셜미디어(SNS)에 전자투표 부정 의혹 등 선거제도에 의구심을 드러내는 게시물을 공유하는 등 폭력 사태를 조장했다고 보고 수사해 왔다. 브라질 군사학교 출신인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대위로 전역한 뒤 리우데자네이루 시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해 대권까지 거머쥔 인물이다. 1990년 기독교민주당 소속으로 대의원(하원)에 당선된 이후 27년에 걸쳐 7선을 지냈지만 법안 마련에 소홀하다는 비판을 받자 “좌익 정권에 박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2018년 사회자유당에 입당하면서 원래 중도였던 정당을 보수적 성향으로 바꿔놨다는 평가를 듣는다. 지난 대선에선 자유당 후보로 나섰다.
  • 부산시, 박경은 정무특보·성희엽 정책 수석 임명

    부산시, 박경은 정무특보·성희엽 정책 수석 임명

    부산시는 오는 21일자로 정무특별보좌관에 박경은 정책수석보좌관을, 정책수석보좌관에 성희엽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대표이사를 임명한다고 18일 밝혔다. 박 신임 정무특보는 박형준 시장이 2021년 보궐선거 당선으로 시장직을 수행할 때부터 정책수석보좌관으로 임명돼 공약 기초를 다졌다. 민간기업 임원, 국회, 청와대 근무 경력을 지녀 중앙과 지역 간 협력이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정책수석보좌관으로 임명한 성희엽 대표이사는 기획재정부 근무와 부산시 대외협력보좌관 활동 경력을 지니고 있다. 박 시장과는 시민단체 활동, 이명박 전 대통령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활동 등을 함께 했다. 정책 수립과 시장 보좌에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 문체부, 한문연 이승정 당선인 취임 반려

    문체부, 한문연 이승정 당선인 취임 반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한문연)가 지난해 제출한 이승정 당선인의 회장 취임 신청을 반려했다고 17일 밝혔다. 한문연은 문화예술회관의 발전과 협력 증진, 문화예술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1996년 설립해 2012년 8월 법정 법인으로 전환한 문체부 유관기관이다. 한문연은 지난해 8월 30일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었고, 이 자리에서 당시 회장이던 이승정씨가 10표 차로 당선됐다. 그러나 선거 직후 당선인 결정에 대한 이의 신청과 회장선거관리위원회 불공정 관련 민원이 접수됐다. 문체부는 지난해 10월부터 해당 선거에 대한 사무검사 실시 결과, 정관 및 규정을 벗어난 투표권 위임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정관에는 회원 대표자는 사고 또는 궐위 등 특별한 사유로 총회에 참석하기 어려운 경우 회원의 직원 또는 다른 회원의 대표자에게 권리를 위임할 수 있다. 그러나 위임한 투표권을 다시 위임한 ‘재위임’ 사례가 10건 발견됐다. 문체부는 “정관 등에 명시된 위임의 범위를 벗어난다는 게 사무검사를 검토한 법률가들의 다수 의견”이라고 설명했다. 문체부는 또 “선관위가 각 후보자에 대한 선거인의 인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공문을 전체 선거인에게 발송하기도 했다”면서 해당 행위가 한문연 소속 임직원의 공정선거의무를 명시한 회장선거관리규정 제4조제2항의 위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이번 회장 취임 신청을 반려하고, 한문연 측에 재선거를 속히 추진하라고 통보했다.
  • ‘반기문 지지’ 임덕규 전 의원 별세

    ‘반기문 지지’ 임덕규 전 의원 별세

    ‘반기문을 사랑하는 모임’(반사모)을 만들었던 임덕규 전 의원이 17일 별세했다. 87세. 임 전 의원은 충남 논산 태생으로 신아일보와 동화통신의 논설위원으로도 활동했다. 1975년 영문 월간지 ‘외교’(DIPLOMACY)를 창간했다. 1980년 한국국민당 창당에 참여해 1981년 제11대 총선에서 충남 논산·공주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됐다. 2004년 반기문 당시 외교통상부 장관을 후원하기 위해 ‘BANSAMO’(반사모)를 만들어 2017년 유엔 사무총장 임기를 마친 반 전 장관의 귀국 후 ‘충청대망론’에 불을 지폈다. 부인 이정순씨와의 사이에 종국·진경·종덕·종명씨 등 3남 1녀를 두었다. 신촌 세브란스병원, 19일 발인. (02)2227-7556
  • ‘정치적 상주’ 당 4역 등 총출동… 치열한 정보전 ‘여의도식 조문정치’

    ‘정치적 상주’ 당 4역 등 총출동… 치열한 정보전 ‘여의도식 조문정치’

    당 4역 발인까지… 사흘 내내 자리 이용 공식 조문 전 가장 먼저 찾아‘친윤’ 장제원도 당 4역 앞서 조문尹 직접 맞는 시간 파악하려 분주이동관 직접 조문하려 두 번 방문이준석 등 불편한 관계들도 마주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빈소가 마련된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소위 ‘윤핵관’(윤 대통령 핵심 관계자)부터 불편한 관계였던 이들까지 국민의힘 인사들이 총출동해 조의를 표했다. 추모의 마음이 먼저지만 여느 때처럼 당 안팎에서는 누가 빈소에 출입 가능했고, 얼마나 머물렀는지 등 ‘조문행렬 속 권력구도’를 분석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등 당 4역은 17일 발인까지 사흘 내내 여의도와 신촌을 오가며 빈소를 지켰다.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에 참석한 윤 원내대표를 제외하고는 장지인 경기도 한 공원묘지까지 함께했다. 국민의힘 의원 중 가장 먼저 빈소를 찾은 건 이용 의원이었다. 공식 조문이 시작되기도 전이었다. 이 의원은 윤 대통령의 대선 후보 및 당선인 시절 수행실장을 맡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윤 대통령을 수행했다. 윤핵관인 장제원 의원도 당 4역보다 먼저 빈소를 찾았다. 사실상 결별한 ‘브러더’인 권성동 전 원내대표와 장 의원은 오랜만에 공개 석상에서 만났다. 국회 의원회관은 사흘 내내 정보전이 치열했다. 당초 대통령실이 조화와 조문을 사양하는 가족장을 치른다고 예고해 조문 계획을 잡지 않았던 의원들이 첫날 일부 의원의 방문 소식에 이틀째 속속 빈소를 찾았다. 또 윤 대통령이 직접 조문객을 맞는 시간을 파악하려 분주했다. 지난 15일 빈소를 찾았던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발길을 돌렸다 16일 다시 빈소를 찾았다. 이 후보자는 “어제(15일)는 VIP(대통령)를 직접 못 봬서 직접 조문하는 게 도리일 것 같아서 왔다”고 말했다. 18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둔 이 후보자는 “(대통령이) 열심히 잘 준비하고 있느냐고 했다”며 자신에 대한 윤 대통령의 신임을 확인했다. 지난 3·8 전당대회를 거치며 친윤(친윤석열)계와 불편한 관계를 이어 온 인사들도 반년 만에 얼굴을 마주했다. 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 허은아 의원, 김용태 전 최고위원, 이기인 경기도의원 등이다. 김 대표는 취임 이후 ‘연포탕’(연대+포용)을 공언했지만 이들과의 만남이 성사되지는 않았는데 윤 대통령 상가에서 ‘정치적 상주’와 조문객으로 만났다. 김 대표는 이들과 30분가량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7월 당대표에서 축출된 이준석 전 대표도 16일 빈소를 찾아 1년여 만에 윤 대통령과 마주했다. 이 전 대표는 조문 후 전광훈 목사를 포착한 기자들이 전 목사를 봤냐고 묻자 “안에 더 재밌는 분들도 많다”며 뼈 있는 말을 남겼다. 한미일 정상회의에 참석하려 이날 미국으로 출국한 윤 대통령이 귀국 후 어떤 방식으로 감사를 전할지도 관심이다. 2019년 문재인 전 대통령은 모친상 후 여야 5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며 감사를 전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빈소를 찾아 조문했지만, 윤 대통령이 부친상 답례 차원에서 이 대표를 만날 가능성은 희박하다. 반면 오는 28일로 예정된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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