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당선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대치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나주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충분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세율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9,071
  • 볼썽사나운 대전 중구 선거직…황운하 징역 3년, 김광신 구청장 당선무효

    볼썽사나운 대전 중구 선거직…황운하 징역 3년, 김광신 구청장 당선무효

    대전 중구 핵심 선거직들이 잇따라 법적 처벌을 받고 있다. 김광신(국민의힘) 대전 중구청장은 30일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아 즉시 구청장직에서 물러났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구청장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김 구청장은 지난해 6·1 지방선거에 출마하면서 2021년 12월 31일 기준 재산신고서 작성 과정에서 신규 매입한 세종시 토지 계약금 2억여원을 누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은 금고 이상의 형을 받으면 피선거권을 잃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이날 물러나면서 “제가 부족해 구민과 공직자에게 심려를 끼치고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송구하다”며 “자리는 다르겠지만 항상 중구 발전을 염원하면서 힘을 보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에따라 중구는 내년 총선과 함께 치러질 중구청장 재선거 때까지 전재현 부구청장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재선거 후보로 국민의힘에서 강영환 홍범도로철회 대전시민운동본부 대표, 김연수 전 대전 중구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에서 권중순·김경훈 전 대전시의회 의장, 조성칠 전 대전시의원 등이 거론된다.황운하(더불어민주당·대전 중구) 의원은 전날 ‘청와대 울산시장 하명수사’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황 의원은 울산경찰청장으로 있던 2018년 지방선거 때 청와대의 지시를 받고 ‘문재인의 친구’로 알려진 송철호 후보의 당선을 돕기 위해 김기현 당시 시장에 대한 경찰 수사에 나섰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결국 송 후보가 울산시장에 당선됐고, 황 의원은 2020년 4·15 총선에서 민주당의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이 됐다. 대전 중구의 한 주민은 “선거로 뽑힌 국회의원과 구청장이 하루 사이에 법원 판결을 받은 상황”이라며 “주민들이 모이면 다들 이 얘기만 하고 있다”고 전했다.
  • ‘변호사비 대납’ 허석 전 순천시장, 항소심서 벌금 90만원

    ‘변호사비 대납’ 허석 전 순천시장, 항소심서 벌금 90만원

    변호사비 대납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피선거권 박탈형을 받았던 허석(59) 전 순천시장이 항소심에서 형량을 감경받았다. 광주고법 형사1부(재판장 박혜선)는 30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 받은 허 전 시장에 대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신문사 직원 2명에게는 각각 벌금 80만원과 70만원이 선고됐다. 민선 7기 순천시장 당선 전 지역신문 대표로 재직한 허 전 시장은 국가 보조금 유용 사건으로 재판받으며 동료로 일했던 신문사 관계자들의 변호사비를 대납해 선거법상 기부행위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기부 행위의 범위를 고려하면 피고인이 제공한 재산상 이익이 많지 않고, 기부행위가 선거에 미친 영향도 미미하다”며 원심 형이 무거워 부당하다는 허 전 시장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허 전 시장은 법정을 나서며 기자들과 만나 “아쉽기는 하나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 선거법 위반 혐의 박종우 거제시장 1심서 징역형...직 상실 위기

    선거법 위반 혐의 박종우 거제시장 1심서 징역형...직 상실 위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기부행위제한위반)로 기소돼 법정에 선 박종우 경남 거제시장이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통영지원 형사1부(재판장 김종범)는 30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 시장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박 시장은 지난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서 거제시장 후보자가 되고자 2021년 7월부터 10월까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홍보 활동 등 대가로 측근 A(30대)씨를 통해 서일준 국회의원실 당시 직원 B(30대)씨와 그의 친척에게 수차례에 걸쳐 총 1300만 원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공소 사실 중 2021년 7월 당시 거제축협조합장이었던 박 시장이 A씨를 통해 300만원을 B씨에게 제공한 부분을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유죄 근거로 A씨와 B씨가 7월 당시 같은 차량 안에서 돈을 받았다고 서로 진술이 일치하는 점, B씨 가족이 A씨에게 일부 돈을 돌려주려고 하는 녹취록에서 그 돈 출처가 박 시장인 걸 알 수 있는 점 등을 들었다. 나머지 2021년 8~10월까지 1000만 금품 제공 혐의는 A씨와 B씨의 진술이 엇갈리는 점 등을 고려해 무죄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거제시장이 되고자 당내 경선에서 선거운동 대가로 300만원을 대가로 제공하는 등 공적선거법을 위반해 엄벌에 처해야 한다”며 “다만 “동종 전과가 없는 점, 일부 무죄로 인정되는 점, 제공된 액수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선고 이후 법정 앞에서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선출직 공직자는 공직선거법 위반죄로 벌금 100만 원 이상 형이 최종 확정되면 당선무효가 된다.
  • 김기현 “울산 선거, 文 수사해야” 임종석 “조직적 개입, 과한 주장”

    김기현 “울산 선거, 文 수사해야” 임종석 “조직적 개입, 과한 주장”

    문재인 정부 시절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의 1심 판결이 나온 뒤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가 “모든 배후에 문 전 대통령이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문 전 대통령까지 끌어들여서 조직적 선거 개입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건 과도하다”고 반박했다. 임 전 실장은 3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자신을 비롯해 문 전 대통령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수사가 재개돼야 한다고 김 대표가 주장한 데 대해 “너무 본인을 대단하게 생각하시는 것 아닌가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 1심에서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에 각각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하명 수사‘ 개입 혐의를 받은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에게 징역 2년,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기현 대표는 선고 당일 “이 모든 배후에는 자신의 30년 지기(송철호)를 당선시키는 것이 평생소원이라고 한 문 전 대통령이 있다고 보는 게 지극히 당연한 상식”이라며 “더 늦기 전에 수사가 중단됐던 문 전 대통령을 비롯해 임종석, 조국(당시 민정수석)에 대한 수사가 재개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임 전 실장은 “후보를 매수했다든지, (청와대가) 정책적으로 뒷받침을 했다든지 하는 의혹은 다 무죄로 결론이 났다”고 반박했다. 또 백 전 비서관이 유죄 선고를 받은 데 대해서는 “당시 백 전 비서관이 김 대표 비서실장의 비위 제보와 첩보를 보고 받고 반부패비서관실로 넘겼다”며 “(첩보를) 선별·판단하지 않고 해당 기관에 단순 이첩한 것뿐인데도 재판부는 이를 직권남용이라고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전 실장은 1심 판단에 승복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어느 정부나 기관이든 고위공직자의 비위 첩보는 계속 들어올 텐데 어떻게 하라는 것이냐”며 “(첩보에 대한) 이첩 행위를 두고 부적절하고 직권남용이라고 판단한 부분은 다시 (판단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2심과 대법원 판결이 남아있으니 앞으로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송 전 시장과 문 전 대통령이 막역한 친구여서 청와대가 선거에 개입한 게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선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걸 자꾸 그렇게 얘기하면 되느냐”며 반문한 뒤 “(2018년) 지방선거 때 저희만큼 중립 의지를 반복해서 대통령이 엄명을 표하며 조심한 적이 없었던 것 같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김기현 대표는 이날도 “문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성역 없는 수사를 해서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 민주당 정원오 성동구청장,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

    민주당 정원오 성동구청장,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

    내년 총선 출마설이 나왔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30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정 구청장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고, 성동구의 발전과 주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맡은 바 책임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정 구청장은 “주민이 믿고 선택해 준 자신의 직분에 충실하고, 그 주민과 맺은 서약을 성실히 지키는 것이 정치인이자 행정가로서의 최선의 의무이자 원칙”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물론 총선에 출마하는 것이 제게는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임기가 많이 남은 지금의 상황에서 제 직분과 의무를 저버리고 그 길을 택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구청장은 “구는 이제 서울을 대표할 수 있는 도시로 발돋움해 가고 있다”며 “성동에서 시작한 정책들도, 서울을 넘어 이제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사람의 행정가이자 정치인으로서 더 좋은 성동, 그리고 더 나은 서울을 향해 변함없는 자세로 늘 곁에서 힘이 되며 함께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정 구청장은 현재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 지역구인 중구·성동구갑 지역 출마가 예상됐었다. 홍 원내대표가 서초을 지역위원장을 맡게 되면서 성동구 주민들에게 인지도와 지지도가 높은 정 구청장이 지역구를 물려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앞서 정 구청장은 서울 25개 자치구 중 유일한 3선 구청장이면서 서울 최다 득표율로 당선됐다. 당 안팎에선 내년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한 정 구청장이 향후 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으로 출마, 당 지도부에 입성한 뒤 차기 서울시장에 출사표를 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 김기현, ‘선거개입’ 유죄 판결에 “문 전 대통령도 법적 책임 물어야” [서울포토]

    김기현, ‘선거개입’ 유죄 판결에 “문 전 대통령도 법적 책임 물어야” [서울포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관련 재판의 1심 선고가 내려진 데 대해 “당시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조국 민정수석에 대한 수사도 즉각 재개돼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도 성역 없는 수사를 해서 시시비비를 가려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모든 사건의 배후에는 자신의 30년 지기를 당선시키는 것이 평생소원이라고 하던 문재인 대통령이 있는 게 지극히 당연한 상식”이라 강조했다. 문재인 정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에 대한 1심 재판에서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황운하 민주당 의원에게 각각 징역 3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 자승스님 유서 발견 “스스로 인연을 달리할 뿐…CCTV에 다 녹화”

    자승스님 유서 발견 “스스로 인연을 달리할 뿐…CCTV에 다 녹화”

    조계종 실세 자승스님 돌연 입적칠장사 화재 현장서 법구 발견조계종 “자승스님 홀로 입적” 확인자승스님 유서 추정 메모 발견 조계종 제33·34대 총무원장을 지낸 상월결사 회주 자승 스님(69)이 29일 오후 화재가 발생한 경기 안성 죽산면 칠장사 내 요사채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6시 50분쯤 안성 칠장사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인력 60여명과 펌프차 등 장비 18대를 동원해 약 3시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 진압 후 칠장사 요사채 내부에서는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요사채는 스님들이 기거하는 곳이다. 경찰 관계자들에 따르면 발견 당시 시신은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상태였는데, 소식을 접한 조계종 주요 관계자들이 칠장사에 급히 모여 사찰 내 CCTV를 함께 판독한 결과 자승 스님이 혼자 입적한 것을 확인했다. 자승스님은 이날 선약을 취소하고 혼자 운전해 칠장사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CCTV에 다 녹화…번거롭게 마시길”“미안하고 고맙소…부처님법 전합시다”경찰, 유서 필적대조 및 시신 부검·DNA 검사 예정 경찰과 불교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자승스님은 경찰과 칠장사 주지에게 각각 유서를 남겼다. 고인은 유서에 “경찰분들께, 검시할 필요 없습니다. 제가 스스로 인연을 달리할 뿐인데 CCTV에 다 녹화되어 있으니 번거롭게 하지 마시길 부탁합니다”고 썼다. 칠장사 주지 자강스님에게는 “이곳에서 세연을 끝내게 되어 민폐가 많소. 이 건물은 상좌들이 복원할 겁니다. 미안하고 고맙소. 부처님법 전합시다”라는 유언을 남겼다. 불교계 관계자들은 그러나 고인이 최근까지 왕성하게 활동해 유서를 작성할 근거가 희박하다며 믿지 못하는 분위기다. 일단 경찰은 자승스님 스스로 입적 또는 방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다. 경찰은 현장에서 나온 유서 필적 대조는 물론 시신 부검과 DNA 검사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경찰과 소방은 이날 오전 중으로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이후 경찰 공식 브리핑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시신은 경기 안성시 성요셉병원으로 안치됐다. 총무원장 지내고 상월결사 이끌며 전법 매진큰스님 스스로 입적 암시에 종단 ‘충격’ 자승 스님은 화재가 발생한 사찰 인근의 아미타불교요양병원의 명예 이사장으로도 활동 중이었다. 이 요양병원은 조계종 스님들의 노후를 돌보는 무료 병원으로 지난 5월 개원했다. 자승 스님은 요양병원 방문시 칠장사에서 머무르곤 했다. 조계종 측은 “기존 일부 보도내용 중 4명이 함께 있었다는 내용은 확인 결과 사실과 다르며, 자승 스님께서 혼자 입적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종단 차원의 공식 부고는 조계종 총무원과 재적 교구본사인 용주사와 상의해 30일 오전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종단의 대표적인 사판(행정승)으로 꼽히는 자승 스님은 1954년 4월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다. 1972년 10월 해인사에서 지관스님을 계사(수계를 주는 승려)로 사미계(출가했지만 아직 스님이 되지 않은 남성 수행자들이 지켜야 할 계율)를, 1974년 4월 범어사에서 석암스님을 계사로 구족계(출가한 비구·비구니가 지켜야할 계율)를 수지했다. 조계종 총무원장이 되기까지 1986년 총무원 교무국장을 시작으로 규정국장, 10대 중앙종회의원 등을 역임하며 종단의 주요 교역직을 대부분 거쳤다. 2009년 10월 조계종 제33대 총무원장 선거에서 전체 317표 중 290표라는 역대 최고 지지율로 당선됐다. 2013년 재선에 성공해 2017년 두 번째 임기를 마쳤다. 2021년 4월 학교법인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고문이자 총재가 되어 학교 실권을 잡았다. 이를 바탕으로 조계종 내 가장 큰 권력 두 개를 모두 거머쥔 인물이란 평가가 따라붙는다. 은사인 정대 스님 열반 후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을 이어받아 이사장으로 일했다.
  • [사설] ‘尹정권 퇴진’이 존재 이유라는 민주노총

    [사설] ‘尹정권 퇴진’이 존재 이유라는 민주노총

    민주노총 차기 위원장에 선출된 양경수 현 위원장이 당선 일성으로 “윤석열 정권 퇴진”을 밝혀 대정부 강경 투쟁을 이어 갈 것임을 예고했다. 2014년 민주노총이 직선제를 도입한 이후 첫 연임 위원장이 된 그는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민중의 요구”라며 “윤석열 정권을 끝장내고 노동자의 새로운 희망을 세워 내자”고 주장했다. 해산된 통합진보당 세력인 경기동부연합 계열의 양경수 체제는 지난 3년간 정부의 노동개혁 정책에 반발해 총파업을 일삼는 과격한 투쟁 행보로 비판받았다. 차기 3년 임기도 이런 기조를 지속한다면 국민은 물론 지지 기반인 노동자들로부터도 외면받을 수 있다. 노조의 존재 이유는 약자인 노동자의 일자리와 권익을 지키는 것이다. 민주노총도 겉으로는 노동자의 권리와 이해를 내세우지만 실상은 지도부가 조직의 영향력을 앞세워 정치세력화하고, 기득권을 지키는 데 골몰했다. 대화와 협상에 성실히 임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걸핏하면 대정부 투쟁에 나서는 고질적인 행태에 MZ세대가 먼저 등을 돌렸다. 쿠팡 노조, 포스코 지회,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동시지부 등 민주노총을 탈퇴하는 행렬도 줄을 잇고 있다. 노동단체가 아니라 사실상 정치단체가 된 상황에서의 필연적인 일이다. 고금리·고물가 등 복합위기 경고음이 커지고, 장기적으로 저성장 고착화에 대한 우려도 심상치 않다. 당면한 경제위기를 타개하려면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 그러려면 근로시간 개편,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정년연장 등 노동개혁을 서둘러 완수해야 한다. 최근 노사정 대화에 복귀한 한국노총처럼 민주노총도 무분별한 반정부 투쟁은 접고 노동자의 근로조건과 권익을 위한 대화와 협상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 [사설] 文정부 선거개입 ‘유죄’, 법치 문란 진상 가려야

    [사설] 文정부 선거개입 ‘유죄’, 법치 문란 진상 가려야

    문재인 정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에 대한 1심 재판에서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황운하 민주당 의원에게 각각 징역 3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과 이른바 ‘하명수사’ 혐의를 받은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겐 징역 3년과 징역 2년 실형이 내려졌다. 재판에 넘겨진 지 무려 3년 10개월 만이다. 권력 최상층의 반민주적 불법선거 행태에 경종을 울린 판결이지만 최악의 수사·재판 지연으로 송 전 시장은 4년 임기를 무사히 마쳤고, 황 의원도 21대 국회의원 임기를 얼마 남겨 놓지 않았다는 점에서 허탈함을 금할 수 없다. ‘울산 선거’ 사건은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문 전 대통령의 친구인 송 전 시장을 당선시키기 위해 대통령 비서실이 경찰을 동원, 야당 시장(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을 불법 수사해 낙선시킨 혐의를 받는 최악의 선거 부정 사건이다. 재판부는 송 전 시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대부분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경찰과 대통령 비서실을 이용해 투표권 행사에 영향을 미치려 한 선거개입 행위는 죄책이 매우 무겁다”면서 “엄중한 처벌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공익 사유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1심 판단이 나오기까지 문 정권은 사건을 덮기 위해 수사와 재판 방해에 총력전을 폈다. 친문 검사인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장은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팀의 기소 의견을 번번이 묵살했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인사를 통해 수사팀을 해체시키다시피 했다. 기소 이후엔 심각한 재판 지연으로 이어졌다. 김명수 전 대법원장은 우리법연구회 출신인 김미리 판사에게 사건을 맡겼고, 김 판사는 15개월 동안 공판을 열지 않았다. 더이상 공판을 미루기 어렵자 휴직을 신청해 재판이 지연되기도 했다. 선거개입 재판과 별개로 이 같은 ‘법치 문란’ 행위에 대한 진상도 반드시 밝혀야 할 것이다. 문 전 대통령 등에 대한 재수사도 필요하다. 이번 사건 공소장엔 문 전 대통령 이름이 35번이나 언급됐지만 보고를 받았는지 여부 등 기본적인 사실도 조사받지 않았다. 검찰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전 민정수석비서관에 대해 “범행에 가담했다는 강한 의심이 든다”면서도 불기소 처분했다. 국민의힘이 항고해 서울고검에 계류돼 있다. 서울고검은 그동안 재판 결과를 보고 재수사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입장이었다. 이제 1심이 나온 만큼 재수사로 몸통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
  • ‘靑 울산시장 선거 개입’ 황운하·송철호 징역 3년

    ‘靑 울산시장 선거 개입’ 황운하·송철호 징역 3년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와 경찰이 조직적으로 2018년 울산시장 선거에 개입한 의혹에 대해 법원이 사실관계가 인정된다는 판단을 내리고 유죄를 선고했다. 2020년 재판이 시작되고 3년 10개월 만에 나온 1심 판단이다. 특히 당시 울산지방경찰청장이었던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철호 전 울산시장 등에겐 각각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부장 김미경·허경무·김정곤)는 2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 전 시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청와대로부터 하명을 받아 송 전 시장 경쟁자였던 김기현(당시 울산시장) 국민의힘 대표를 수사한 혐의로 기소된 황 의원에게도 같은 형량을 내렸다. 재판부는 이들이 송 전 시장의 선거준비모임에서 김 대표를 깎아내리려는 전략을 세우고, 청와대 대통령비서실과 공모해 김 대표 측근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선거에 부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재판부는 특히 송 전 시장에 대해 “여러 번 출마한 적이 있어 선거에서 공정함이 중요함을 알고 있음에도 대통령비서실과 경찰이 선거에 개입하도록 범행을 주도했고 결과적으로 시장에 당선돼 가장 큰 이익을 누렸다”고 질타했다. 재판부는 또 당시 청와대에 재직했던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에게 징역 2년 실형,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 ‘울산시장 선거개입’ 송철호·황운하 징역 3년 실형

    ‘울산시장 선거개입’ 송철호·황운하 징역 3년 실형

    기소 3년 10개월 만에 1심 판단“범행 주도, 시장 당선돼 가장 큰 이익 누려”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와 경찰이 조직적으로 2018년 울산시장 선거에 개입한 의혹에 대해 법원이 사실 관계가 인정된다는 판단을 내리고 관련자들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지난 2020년 재판이 시작돼 3년 10개월 만에 나온 1심 판단이다. 특히 당시 울산지방경찰청장이었던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철호 전 울산시장 등에겐 각각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부장 김미경·허경무·김정곤)는 2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 전 시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청와대로부터 하명을 받아 송 전 시장 경쟁자였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당시 울산시장)를 수사한 혐의로 기소된 황 의원에게도 같은 형량을 내렸다. 재판부는 이들이 송 전 시장의 선거준비모임에서 김 대표를 깎아내리려는 전략을 세우고, 청와대 대통령비서실과 공모해 김 대표 측근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선거에 부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재판부는 특히 송 전 시장에 대해 “여러번 출마한 적이 있어 선거에서 공정함이 중요함을 알고 있음에도 대통령비서실과 경찰이 선거에 개입하도록 범행을 주도했고, 결과적으로 시장에 당선돼 가장 큰 이익을 누렸다”고 질타했다. 황 의원에 대해선 당시 수사가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밝힌 부하 경찰에 부당한 인사조치를 한 혐의(직권남용) 등에 대해서도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또 당시 청와대에 재직했던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에게 징역 2년 실형,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들이) 당시 대통령비서실에 근무하며 민심 동향을 파악하는 등 송 전 시장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친분) 관계 및 출마 사실을 알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 “황운하 사퇴하라”…‘청와대 하명수사’ 징역 3년에 국민의힘 요구

    “황운하 사퇴하라”…‘청와대 하명수사’ 징역 3년에 국민의힘 요구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29일 ‘청와대 울산시장 하명수사’ 사건으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황운하(대전 중구) 의원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대전시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황 의원이 1심 판결 직후 ‘꿰맞추기 판결’이라며 재판부에 유감을 표하였는데, 그것이 먼저가 아니라 이 사건으로 실망한 대전시민과 지지자에게 사죄하는 게 우선”이라고 밝히고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다. 시당은 이어 “황 의원이 울산경찰청장 재임 시 행한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에 대한 수사는 경찰 권한을 악용해 선거의 공정성을 해한 수사로 법원이 인정한 것”이라며 “황 의원 임기가 7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 1심 판결이 나온 것은 분명 아쉬운 부분이지만 드디어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다시 제자리를 찾아간다는 의미에서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황 의원의 진심 어린 사죄, 반성과 함께 사퇴를 촉구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재판장 김미경)는 이날 2018년 지방선거 직전에 청와대가 송철호 후보의 당선을 돕기 위해 김기현 당시 시장에 대한 경찰 수사를 지시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당시 김 시장을 누르고 당선됐던 송철호 전 시장과 황 의원에게 각각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이같은 하명수사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된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에게 징역 2년,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송 전 시장은 선고 직후 취재진에게 “검찰의 기소 자체가 잘못됐다”고 답했고, 황 의원은 “청탁수사든 하명수사든 명백히 존재하지 않는 일이고, 경찰은 지극히 정상적 수사를 진행했다”고 강력 반발했다. 둘 다 항소할 뜻을 밝혔다.
  • ‘선거개입’ 송철호·황운하 각 징역 3년 실형…백원우·박형철·송병기도 유죄

    ‘선거개입’ 송철호·황운하 각 징역 3년 실형…백원우·박형철·송병기도 유죄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기소된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에게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부장 김미경 허경무 김정곤)는 29일 선고공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 전 시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이른바 ‘하명 수사’에 나선 혐의로 기소된 황 의원에게도 총 3년이 선고됐다. 공직선거법 분리 선고 규정에 따라 선거법 위반 혐의에는 징역 2년 6개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에는 6개월이 선고됐다.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에게도 총 징역 3년이 선고됐다. 하명 수사에 개입한 혐의를 받은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에게는 징역 2년,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실형을 선고받은 송 전 시장과 황 의원, 송 전 부시장과 백 전 비서관은 “증거인멸이나 도망 우려는 없다고 봐 법정구속은 하지 않는다”고 했다. 재판부는 “경찰 조직과 대통령 비서실의 공적기능을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사적으로 이용해 투표권 행사에 영향을 미치려 한 선거개입 행위는 죄책이 매우 무겁다”며 “엄중한 처벌로 다시는 이런 일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할 공익사유가 매우 크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송 전 시장과 송 전 부시장은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비위를 황 의원에게 전달해 수사를 청탁한 점이 인정된다”며 “송 전 부시장은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송 전 시장은 그 정보를 황 의원에게 전달했고, 황 의원은 김 전 시장의 측근 수사를 진행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재판부는 “송 전 시장과 황 의원, 백 전 비서관, 박 전 비서관은 순차 공모해 차기 시장에 출마 예정인 김 전 시장의 측근을 수사하게 함으로써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전부 유죄로 판단했다. 송 전 시장 경쟁자에 대한 경선 포기 권유 혐의를 받은 한 의원에게는 “입증할 증거가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산업재해모(母)병원 사업과 관련한 비위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이 혐의에 연루된 이진석 전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 장환석 전 균형발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은 2018년 지방선거 전 청와대가 문 전 대통령의 오랜 친구로 알려진 송 전 시장의 당선을 돕기 위해 조직적으로 개입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다.
  • 서울교통공사, 김포골드라인 운영사 손뗀다…市 “5개 업체 접촉중”

    서울교통공사, 김포골드라인 운영사 손뗀다…市 “5개 업체 접촉중”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골드라인의 운영사인 서울교통공사가 내년까지만 철도를 운영키로 하면서 후속 사업자 선정에 이목이 집중된다. 서울교통공사는 김포골드라인 위탁운영 기간이 종료되는 내년 9월까지만 운영을 맡고 이후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철도업계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의 이런 결정은 높은 혼잡도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가 많은데 비해 수익성이 낮은 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포시는 최근 공모 절차에 들어가는 등 후속 사업자를 찾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 오는 30일에는 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며, 내년 1월 10일까지 철도 운영사들로부터 제안서를 받는다. 계약 체결시점은 같은 해 3월로 가닥을 잡았다. 김포시가 5년간 민간 위탁 운영사업비로 책정한 금액은 1500억원이다. 앞서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 운영을 5년 더 민간에 맡기기 위한 동의안을 시의회에 보냈고 한차례 불발된 끝에 동의를 얻어냈다. 그러나 제때 후속 운영사를 찾을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열차 내 혼잡도 문제가 해소되지 않아 업체들이 쉽사리 뛰어들지 못하고 있어서다. 김포시가 밝힌 입찰 참여 예상 회사인 인천교통공사·네오트랜스(신분당선 운영사)·대전교통공사 등은 아직 참여 여부를 정하지 못했거나 불참 입장이다. 그나마 참여 의사가 있는 경기교통공사마저 ‘철도 운영 경험이 있는 대표사’ 등의 자격요건에 충족되지 않아 현재로선 입찰할 수 없는 상태다. 김포시 관계자는 “입찰 공고를 앞두고 참여 의향 질의서를 업체들로부터 받은 결과 5곳이 관심을 보였다”며 “운영사 선정과 인수인계까지 시간적 여유가 없지만 기간 내에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최재형 “구민들, 하태경 출마에 화나… 종로는 내가 지킨다”

    최재형 “구민들, 하태경 출마에 화나… 종로는 내가 지킨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험지로 가겠다며 종로 출마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같은 당 최재형 의원이 “구민들이 굉장히 많이 화가 나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최 의원은 2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하 의원의 출마를 둘러싼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전날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하 의원은 최 의원이 식사 자리에서 “양해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제가 항의하거나 말리거나 이런 발언을 안 한 것을 양해했다고 표현하니까 어떤 분들은 양보라고 오해를 해서 지역구에서는 저한테 항의하시는 분들도 있다”면서 “양해라는 표현이 애매하다. 너그러이 받아들인다 이런 뜻인데 그걸 본인이 그런 식으로 받아들여서 워딩하는 거는 조금 불편하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하 의원과 식사하기 전까지 자신도 하 의원의 종로 출마에 대해 알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화내고 그럴 상황은 아니잖느냐”면서 “제가 종로를 지켜야 한다. 지금 상황에서 저 이상 종로를 지킬 수 있을 만한 분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지난해 보궐선거에서 최 의원은 52.09%의 득표율로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영종 후보(28.41%)를 제치고 당선됐다. 당시 더불어민주당은 종로에 공천을 안 했고 민주당 소속의 3선 구청장이었던 김 후보가 당을 떠나 출마했다.최 의원은 “당시 여러 가지 기저효과도 있었지만 종로는 그렇게 쉬운 곳은 아니다”면서 “경쟁력 있는 중진이 자기 지역구를 떠나서 기득권을 버리고 희생하는 정신으로 당선이 쉽지 않은 곳 그리고 아무도 나가기를 꺼려하는 곳에 나가는 것이 험지 출마의 본뜻이지 현역의원이 있고 다들 나가고 싶어 하는 곳에 나가는 것을 과연 험지 출마라고 표현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지역구민들이 “전혀 종로에 연고도 없는 상황에서 현역의원이 있는데 그나마 어렵사리 당 조직을 추슬러가면서 노력하고 있는데 본인이 나온다는 것에 대해서는 납득하기 어렵다 이런 반응들이 많다”고 전한 그는 “어제 주민들과 대화하는 자리가 있었는데 거기서도 주민들이 저한테 양해를 왜 해줬냐 그러면서 막 저한테 항의를 하시더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하 의원과의 경선도 얼마든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하 의원 나오시더라도 제가 종로를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사상 첫 연임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사상 첫 연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차기 위원장에 현 위원장인 양경수(47) 후보가 당선됐다. 2014년 민주노총 임원 선거 방식이 직선제로 바뀐 뒤 위원장 연임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노총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1~27일 치러진 제11기(직선 4기) 임원 선거 투표 진행 결과 양 후보가 36만 3246표(득표율 56.61%)를 득표해 박희은 후보(득표율 31.36%)를 제치고 위원장에 당선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표에는 120만 조합원 가운데 투표권을 가진 101만명 중 64만 1651명(63.97%)이 참여했다. 이태환 공공운수노조 공항항만운송본부장이 수석부위원장을, 고미경 전 민주노총 기획실장이 사무총장을 맡게 됐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3년이다. 비정규직 출신 민주노총 위원장인 양 후보는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화성지회 사내하청 분회장을 지냈으며 기아차 불법파견 투쟁에도 참여했다. 윤석열 정부 퇴진을 공약으로 내건 만큼 내년 총선을 앞두고 노정 갈등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양 위원장은 이날 “윤석열 정권 퇴진은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민중의 요구다. 민주노총이 앞장서서 전 민중의 요구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민주노총의 영향력을 획기적으로 키워야 한다는 조합원 요구를 실현하겠다”며 “민주노총의 사회정치적 영향력은 120만 조합원으로부터 나온다”고 강조했다.
  • 자녀 부회장 당선 취소에 불만… ‘민원 폭탄’ 학부모 경찰 고발

    자녀 부회장 당선 취소에 불만… ‘민원 폭탄’ 학부모 경찰 고발

    자녀의 초등학교 전교 부회장 당선이 취소된 후 교장과 교감을 아동학대로 신고하고, 학교에 관련 없는 자료 300여건을 요구해 교육활동을 방해한 학부모가 경찰에 고발됐다. 서울시교육청은 28일 서울 성동구의 한 초등학교가 고발을 요청한 학부모 A씨를 명예훼손·무고·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A씨의 자녀는 지난 2월 다니던 초등학교의 전교 부회장 선거에서 당선됐다. 하지만 다른 후보들은 A씨 자녀가 포스터 크기 제한을 넘기는 등 선거 규정을 어겼다며 문제를 제기했고 학교는 당선을 취소했다. 이후 A씨는 지난 8월까지 여러 방식으로 교육활동을 방해했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지역 맘카페에 교장과 교감에 대한 허위사실을 올리고, 학교를 상대로 7건의 고소·고발과 8건의 행정심판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와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29회에 걸쳐 300여건의 정보공개 청구를, 교육지원청을 상대로 24건의 국민신문고 민원도 접수했다. 결국 A씨 자녀가 다니던 학교는 지난 8월 17일 학교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교육청에 A씨를 고발해 달라고 요청하는 안을 의결했다. 서울시교육청은 “A씨가 학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방해했고 학교의 행정 기능도 마비시킬 정도였다”며 “행정 절차를 거쳐 학부모를 고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교권 침해 관련 제도 개선에도 학부모의 악성 민원이 잇따르자 교육당국은 고발 등 강경 대응에 나서고 있다. 지난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자녀를 부정행위자로 적발한 감독관의 학교를 찾아가 항의와 폭언을 한 것으로 전해진 학부모에 대해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주 내 경찰에 고발할 계획이다. 유명 강사이자 변호사로 알려진 이 학부모는 자녀가 명찰에 적힌 감독관 이름을 기억해 알려 주자 학교마다 전화를 걸어 교사의 재직 학교를 찾아냈다고 한다. 원주현 중등교사노조 정책실장은 “수능 감독에 대한 제도 개선도 필요하지만 이번 일은 교사를 상대로 한 악성 민원의 연장선”이라며 “민원에 대한 교사의 방어 체계가 없는 상황에서 학교 현장의 대응 매뉴얼 정착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아이가 전교 부회장 떨어졌다고…학교 업무 마비시킨 학부모

    아이가 전교 부회장 떨어졌다고…학교 업무 마비시킨 학부모

    자녀의 초등학교 전교 부회장 당선이 취소된 후 교장과 교감을 아동학대로 신고하고, 학교에 관련없는 자료 300여건을 요구해 학교의 교육활동을 방해한 학부모가 경찰에 고발됐다. 서울시교육청은 28일 서울 성동구의 한 초등학교가 고발을 요청한 학부모 A씨를 명예훼손·무고·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학부모 A씨의 자녀는 지난 2월 다니던 초등학교의 전교 부회장 선거에서 당선됐다. 하지만 다른 후보들은 A씨 자녀가 포스터 크기 제한을 넘기는 등 선거 규정을 어겼다며 문제를 제기했고 학교는 당선을 취소했다. 이후 A씨는 지난 8월까지 여러 방식으로 교육활동을 방해했다는게 학교 측 설명이다. 지역 맘카페에 교장과 교감에 대한 허위사실을 올리고, 학교를 상대로도 7건의 고소·고발과 8건의 행정심판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와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는 29회에 걸쳐 300여건의 정보공개 청구를, 교육지원청을 상대로는 24건의 국민신문고 민원도 접수했다. 결국 A씨 자녀가 다니던 학교는 지난 8월 17일 학교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교육청에 A씨를 고발해달라고 요청하는 안을 의결했다. 서울시교육청은 “A씨가 학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방해했고 학교의 행정기능도 마비시킬 정도였다”며 “행정절차를 거쳐 학부모를 고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교권침해’ 관련 제도 개선에도 학부모의 악성 민원이 잇따르자 교육 당국은 고발 등 강경 대응에 나서고 있다. 지난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자녀를 부정행위자로 적발한 감독관의 학교를 찾아가 항의와 폭언을 한 것으로 전해진 수험생 학부모에 대해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은 이번주 내 경찰에 고발할 계획이다. 유명 강사이자 변호사로 알려진 이 학부모는 자녀가 명찰에 적힌 감독관 이름을 기억해 알려주자 학교마다 전화를 걸어 교사의 재직 학교를 찾아냈다고 한다. 원주현 중등교사노조 정책실장은 “수능 감독에 대한 제도 개선도 필요하지만 이번 일은 교사를 상대로 한 악성 민원의 연장선”이라며 “민원에 대한 교사의 방어체계가 없는 상황에서 학교 현장의 대응 매뉴얼 정착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발등 불 떨어진 ‘친미파’ 밀레이…백악관 고위층 만났지만

    발등 불 떨어진 ‘친미파’ 밀레이…백악관 고위층 만났지만

    거침없는 발언과 괴팍한 행동 탓에 ‘아르헨티나의 트럼프’로 불리는 하비에르 밀레이(53) 대통령 당선인이 27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했다. 밀레이 당선인은 이날 뉴욕에서 경건한 생활 유지를 골자로 한 ‘루바비치 운동’을 이끈 유대교 지도자이자 유명한 랍비인 메나헴 멘델 슈니어슨(1902∼1994)의 묘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밀레이 당선인은 그를 정신적 지주로 받들고 있다. 슈니어슨은 정통 유대교의 신비주의를 국제화, 대중화하기 위해 노력해 위대한 랍비로 존경을 받은 인물이다. 아르헨티나에는 25만명의 유대인이 살고 있다. 밀레이 당선인은 이어 워싱턴을 방문해 국제통화기금(IMF)과 바이든 행정부 고위 당국자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 등 미국 언론들이 전했다. 밀레이 당선인은 이들과의 회동에서 차기 정부의 경제 정책을 설명하고, 위기에 놓인 아르헨티나 경제를 회생시키도록 지원해 줄 것을 미국 정부와 IMF 등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헨티나는 마우시리오 마크리(64) 대통령 재임기인 2018년 다자간 기구 역사상 최대 규모인 570억 달러(약 74조 2000억원)이라는 천문학적 대출금을 받은 바 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이 밀레이 당선인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주중 출장을 가야 해 밀레이 당선인과 만날 수 없다고 커비 조정관은 소개했다. 밀레이 당선인은 후보 시절 자신이 당선되면 연간 120%를 넘나드는 인플레이션과 40%대에서 계속 치솟는 빈곤율 등 극심한 경제난을 겪는 아르헨티나에 충격요법을 쓸 것이라고 공언해 왔다. 대선에서 현행 18개인 부처를 8개로 과감하게 축소하는 방안과 함께 정부 지출의 급격한 삭감, 국유 기업 민영화, 달러로의 페소 통화 대체, 중앙은행 폐쇄 등을 공약해 주목을 끌었다. 이를 강조하며 선거운동 때 ‘전기톱’을 휘두르는 광기를 보였다. 그는 또한 외교정책과 관련, 미국,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심화하고 중국과는 거리를 둘 것임을 줄곧 밝혔다. 밀레이 당선인은 대선 과정에서 이스라엘 국기를 승용차에 게양하는 등 독특한 모습을 보였다. 자칭 ‘이스라엘 광신자’다. 이와 비슷하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때인 2017년 미국은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 최초의 국가라는 기록을 남겼다. 지난 19일 대선 결선투표에서 페로니스트 집권당 ‘조국을 위한 연합’ 후보인 세르히오 마사(51) 경제장관을 따돌리고 극적으로 대권을 잡은 밀레이 당선인은 다음달 10일 임기 4년의 대통령직에 취임한다. 경제학자로 불과 2년 전 연방 하원의회 진출로 정계에 뛰어든 무명 정치인에서 일약 ‘국가 구원투수’ 반열에 올랐다.
  • 전교 부회장 당선 취소됐다고…교장·교감까지 괴롭힌 학부모

    전교 부회장 당선 취소됐다고…교장·교감까지 괴롭힌 학부모

    초등학생 자녀가 전교 부회장 선거에서 규칙 위반으로 당선이 취소되자 교장·교감을 아동학대로 신고하는 등 반년가량 학교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파악된 학부모가 경찰에 고발됐다. 28일 서울시교욱청은 성동구의 모 초등학교에서 고발을 요청한 학부모 A씨를 이날 성동경찰서에 명예훼손·무고·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A씨의 자녀는 지난 2월 4학년 재학 당시 전교 부회장에 당선됐다. 그러나 선거규칙 및 유의사항을 어겼다는 이의제기에 따라 당선이 취소됐다. 포스터 규격이나 유세 시간, 방송토론 약속 등을 위반한 점 등이 사유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불만을 품게 된 학부모 A씨는 지난 8월까지 약 6개월가량 여러 방식을 동원해 교육활동을 침해했다고 교육당국은 전했다. A씨는 교장·교감 등을 상대로 아동학대 혐의가 있다는 등 총 7건의 고소·고발과 8건의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시교육청은 이 과정에서 A씨가 명예훼손과 무고를 저지른 혐의가 있다고 봤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A씨가 고소·고발한 건 중) 검찰에 송치됐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 없음’ 결과를 받은 게 꽤 되고, 경찰 차원에서 불송치 결정한 사안도 있다”면서 “(A씨가) 교장과 교감에 대해 고소·고발하는 과정에서 명예훼손이나 무고를 저지른 소지가 있는 사안도 있었다”고 전했다. A씨는 온라인 맘카페에 교장·교감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또 학교를 겨냥해 민원을 넣고, 자료를 무더기로 요구해 업무를 방해(공무집행방해죄)한 혐의도 포함됐다고 시교육청은 전했다. A씨는 정보공개청구 제도를 이용해 29회에 걸쳐 총 300건의 자료를 학교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요구한 자료는 학교 인사기록, 예산과 카드 사용 내역, 사업 내역 등 자녀의 전교 부회장 선거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이 상당했다. 이에 학교 내 모든 영역에서 요구 자료를 문서로 만들어야 했기에 사실상 업무 운영이 마비됐다는 게 교육당국의 판단이다. 또 관할 교육지원청을 상대로 24건의 민원을 국민신문고로 내기도 했다고 한다. 시교육청은 “학교가 대응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도록 해 정당한 교육활동을 방해했고 학교의 행정 기능도 마비시킬 정도였다”고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학교 교감이 고초에 시달리다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까지 받았다고 전했다. 5학년이 된 A씨 자녀는 지난 8월 전학을 간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A씨의 행동에 견디다 못해 지난 8월 17일 학교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A씨가 교권을 침해했다고 의결하고 시교육청에서 A씨를 고발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시교육청은 같은 달 23일 본청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A씨 고발을 결정했다. 이후 서류 검토와 준비,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이날 A씨를 고발한 것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시교육청 차원의 대책이 학교 현장 선생님들에게 빠르게 와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대책을 꾸준히 보완해 선생님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