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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U+, ‘베트남 다문화 가족 지원’ 수기 공모전 개최

    LG U+, ‘베트남 다문화 가족 지원’ 수기 공모전 개최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LG U+는 베트남 다문화 가족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LG U+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와 함께 ‘베트남 국제결혼가족 이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제결혼을 한 베트남 다문화 가족의 한국 생활로 서로 다른 문화에서 오는 에피소드 등 다문화 가족과 관련된 수기를 모집한다. ‘다문화 소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공모전은 베트남 결혼이민자들에게 고향 나들이를 할 수 있게 하고 한국인 배우자들에게는 현지 방문을 통해 베트남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 장을 제공한다. 수기 공모전은 베트남 결혼이민자 및 한국인 배우자, NGO(non-governmental organization) 센터종사자, 방문지도사 등 다문화 관련 서포터즈면 참여 가능하다. 이번 심사를 통해 베트남 결혼이민자 및 한국인 배우자 25명, 다문화 관련 서포터즈 8명을 선발해 오는 10월 말 베트남 방문 행사를 갖을 예정인 것. 관계자는 베트남 결혼이민자 및 한국인 배우자의 경우 4인 가족이 함께 방문할 수 있다며 방문 행사에는 친정 나들이뿐 아니라 베트남 단체 관광, 문화 교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어 다문화 가족들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수기의 주제는 베트남 결혼이민자의 경우 ▲내게 꽂힌 한국, 한국말 ▲나의 이주, 그리고 꿈, 한국인 배우자의 경우 ▲내게 꽂힌 베트남, 베트남 말 ▲다문화의 경험, 내 삶의 변화, 공통 주제는 ▲내가 설계하는 글로벌 가족 ▲베트남과 한국문화 차이에 따른 에피소드로, 참가자는 이 중 하나만 선택하여 A4 3매 내외로 작성하면 된다. (한국어와 베트남어 모두 가능) 한편 이번 참가를 원하는 다문화 가족은 오는 25일까지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 우편이나 방문을 통해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송부하면 된다. 당선작 발표는 9월 첫째 주로,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주말기획]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건축 설계 당선작 공개

    [주말기획]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건축 설계 당선작 공개

    서울 소격동 옛 기무사터에 건립되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이 공개됐다. 국립현대미술관은 6일 서울관 건축 설계자로 신진 건축가 그룹 mp_Art Architect(소장 민현준)와 시아플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는 지난 2월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113개 팀 중에서 선발된 5개 건축가 팀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당선작은 건물 자체의 화려함보다는 경복궁과 종친부 등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효과적으로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당 개념을 도입해 사방 어디에서든 접근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도심 속 열린 미술관을 지향한 점도 주목받았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서울관의 건축 설계자가 결정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까지 8개월간 설계를 마치고, 20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2012년쯤 건물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당선작은 지난 6월 문화부가 결정한 종친부 이전 복원 결정을 반영하고, 근대문화재인 기무사 본관을 그대로 살리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그러나 종친부 건물을 비롯한 조선시대 관아들이 있던 기무사 터에 대한 발굴 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립현대미술관이 서둘러 설계 당선작을 발표한 것에 대해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향후 기무사 터 발굴 과정에서 중요한 유적이 나올 경우 설계 변경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국립현대미술관 측은 “중요 유적이 추가 발굴될 가능성은 적다.”면서도 “문화재청과 협의해나가겠다.”고 밝혀 진행 과정에 따라 설계 변경도 가능함을 시사했다. 하지만 종친부 자리도 원래 예상과는 달리 거의 완전한 형태로 보존돼 발굴됐던 것처럼 앞으로 발굴 과정에서도 혼란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논란의 여지가 적지 않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연극리뷰] ‘코끼리에 관한 오해’

    [연극리뷰] ‘코끼리에 관한 오해’

    25일까지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무대에 오른 연극 ‘코끼리에 관한 오해’(장익렬 연출, 극단 숲 제작)는 작가의 말마따나 ‘호접몽(胡蝶夢)’이다. 무대는 폐쇄된 다락방. 다락방이라는데 어디 한 곳 창문 하나 붙어 있지 않다. 입구마저 너무 좁아 천천히 기어다녀야 할 판이다. 그 문은 바깥에서 거대한 쇠사슬로 묶였는지, 엄마가 드나들 때마다 쇠사슬을 풀고 묶는 소리가 요란하다. 색깔은 검은색과 회색 톤이 주종을 이루는 무채색이다. 그러다 보니 유난히 붉은색이 눈에 띄는데, 붉은색은 딱 세 곳에 쓰였다. 엄마의 입술, 소설을 쓰는 아들의 원고지, 엄마가 아들에게 선물로 손수 짜주려는 스웨터. 엄마는 자신의 뱃속에서 스웨터 짤 실을 뽑아낸다. 그로테스크한 이미지와 함께 혈연과 혈연의 의무감이 낳는 폭력성을 상징하는 듯 보인다. 엄마는 바깥 세상은 모두 썩었고 다락방이야말로 유일하게 순결한 공간이라 믿기에 지독히도 사랑하는 아들을 다락방에만 가둬 둔다. 아들 역시 그런 엄마를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의존한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을 코끼리라 소개하는 정체불명의 인물이 찾아온다. 연미복 차림의 신사들이 쏟아지는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의 그림을 기억하는지. 꼭 그와 같은 인물인데, 엄마에게서 벗어나라고 아들을 부추긴다. 여기에 넘어간 아들은 끝내 엄마를 제 손으로 죽이는 파국을 맞이하는데, 죽어 가며 엄마가 지르는 외마디에서 기가 막힌 반전이 시작된다. 엄마는 4년 전에 이미 죽고 없단다. 알고 보니 아들이 죽인 것은 엄마가 아니라 코끼리였다. 이때부터 영화 ‘메멘토’ 때처럼 관객들의 머릿속은 복잡해지기 시작한다. 그렇다면 코끼리와 엄마는 아들의 내면에서 싸우던 두 개의 자아였던가. 회색빛 우중충한 다락방은 그런 두 자아가 충돌했던 내면 세계였고 쇠사슬은 외부와 차단된 병적인 심리 상태를 나타냈던 것이었다. 결국 죽인 것이 코끼리라는 것은 스스로 성장을, 혹은 살인을 거부한다는 뜻이었을까. 잠재의식 속에 숨겨둔 모친 살해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밤마다 꾸는 꿈이었던 셈인가. 다락방 바깥에서 들려오던 목소리가 동굴 속 울림소리처럼 처리된 것은 꿈결에 들었던 바깥 소리였던가. 2007년 제9회 옥랑희곡상 자유소재 부문 당선작으로 평단의 극찬을 받았던 작품이다. 불과 1시간 남짓한 러닝타임임에도 상징적인 대사와 행동이 촘촘히 박혀 있어 극의 밀도가 대단히 높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서울플러스] 30일까지 슬로건 공모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민선 5기 출범에 발맞춰 성동구의 정체성과 역동성, 희망찬 미래 비전을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슬로건을 오는 30일까지 공모한다. 성동구 주민은 물론 관내에 소재한 직장인, 학생 등도 응모할 수 있다. 이메일(kykwa@sd.go.kr), 방문, 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1인당 2점 이내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 1점(100만원), 우수작 2점(각 50만원), 가작 2점(각 30만원)의 당선작을 다음달 말 발표한다. 기획예산과 2286-5158~61.
  •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타이틀로고 디자인 공모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타이틀로고 디자인 공모

    ‘나쁜 남자’ 후속으로 오는 8월초 방송되는 SBS 드라마스페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가 방송사상 최초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타이틀로고 디자인을 공모한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제작관계자는 “일반 시청자들과 함께 호흡하는 드라마를 만들겠다는 제작진의 의지를 반영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타이틀 로고 디자인을 공모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응모방법은 www.sbs.co.kr로 접속해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공식 홈페이지 응모하기 버튼을 클릭해 jpg파일을 첨부해 응모하면 되며 응모기간은 6월28일(월)부터 7월9일(금)까지다. 또 제작진은 자체 심사 후 당선작 상금 100만원, 아이디어상 50만원, 가작 30만원을 시상하게 된다. 한편‘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지난 21일 서울 청담동,상암동 등 시내일원에서 이승기가 머리에 두건을 쓰고 오토바이를 타는 장면을 시작으로 촬영을 시작했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 [모닝 브리핑] 남극 대륙기지 이름 ‘장보고 과학기지’ 확정

    남극 대륙기지(제2기지) 이름이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로 결정됐다. 국토해양부는 남극 북서부 킹조지섬의 세종과학기지에 이어 남극 대륙에 새로 건설하는 제2기지 명칭을 공모해 이같이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영문 명칭은 ‘Jangbogo Antarctic Research Station’으로, 9세기 우리나라 해상무역의 선구자인 장보고의 진취적 기상과 선구자적 정신을 상징한다. 이번 대륙기지 명칭 공모에는 5028명이 8239건, 2410개의 이름을 응모했다. 국토부는 두 차례에 걸쳐 전문가 심사 등을 실시, 대상·우수상·장려상 등 5개 당선작을 선정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역대 대통령연구 논문 공모합니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역대 대통령과 관련된 논문을 22일부터 10월30일까지 공모한다. 응모 대상은 대통령 기록물을 활용해 역대 대통령의 리더십과 정책 등을 연구한 논문이다. 응모 구분은 대학(원)부와 일반부로, 3인 이내 공동연구도 가능하다. 공모에 참여하려면 연구논문 결과물 제출서와 함께 논문 원본 및 논문요약본을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12월에 발표한다. 최우수상 1편(상금 100만원), 우수상 2편(각 70만원), 장려상 6편(각 50만원)에 대해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된다. 우수논문은 ‘대통령 연구 자료집’으로도 발행될 예정이다. 김선진 대통령 기록관장은 “대통령 기록물이 전문가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누구나 열람, 이용할 수 있는 국민재산의 기록정보라는 인식이 공모전을 통해 퍼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는 대통령기록관 연구서비스과(031-750-2190)나 대통령기록포털(www.pa.go.kr)로 하면 된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춘천 마임축제’ 준비 한창

    ‘춘천 마임축제’ 준비 한창

    가정의 달 5월 강원지역에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축제가 열린다. 춘천에서는 세계3대마임축제인 춘천마임축제가 23일부터 30일까지 8일동안 춘천몸짓극장, 마임극장, 문화예술회관, 어린이회관 등 시 전역에서 열린다. 해외 6개국 10개 공연팀을 비롯해 국내외 90여 마임극단과 공연팀이 참가해 춘천을 마임의 세계로 풍덩 빠뜨린다.국내외 공식 초청작부터 야외공연공모당선작, 자유참가작과 아마추어참가작까지 다양하다. 축제 프로그램은 개막난장으로 도심속에서 물폭탄난장으로 펼쳐지는 아!수(水)라장과 금요일밤부터 토요일 새벽까지 자유롭게 이어지는 미친금요일 등 기발한 아이디어 행사들이 잇따라 펼쳐진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아랍문화축전 20일부터

    아랍문화축전 20일부터

    석유, 여성차별, 테러, 반미(反美), 전쟁…. 아랍 하면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들이다. 하지만 이게 전부가 아니다. 아랍권은 세계 4대 문명인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발상지다. 아랍 문화를 제대로 이해할 기회가 생겼다. 한국-아랍 소사이어티 주최로 오는 20일부터 나흘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과 순화동 한국국제교류재단에서 열리는 ‘제3회 아랍문화축전’에서다. 축전에는 이라크와 아랍에미리트연합,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랍권 14개국이 참여한다. 아랍의 전통춤과 음악, 음식 등 아랍 문화를 도심에서 접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리비아 가트민속공연단을 시작으로 레바논 몰리야민속무용단, 이라크 국립민속공연단, 쿠웨이트 레드팰리스전통공연단 공연이 국립극장 KB청소년하늘극장에서 잇따라 열린다. 문화마당에서는 아랍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아랍 푸드마켓’이 준비된다. 수단의 전통음료 칼카데, 쌀과 고기 등을 넣은 쿠스쿠스 등 아랍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축제의 최대 인기 코너이기도 하다. 차 주전자와 도자기 인형, 화려한 문양의 장신구 등 아랍 전통 공예품을 볼 수 있는 ‘아랍 플라자’, 아랍 동화책과 전통악기를 디지털 기술로 체험하는 ‘디지털 아랍’도 열릴 예정이다. 12일까지 홈페이지(www.arabfest.org)를 통해 아랍을 주제로 한 여행상품 공모도 진행한다. 당선작은 축제기간에 따로 전시기회도 갖는다. 아랍 현대미술과 도시디자인 전시회인 ‘플루이드 폼Ⅰ(FLUID FORM Ⅰ)’도 18∼24일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에서 열린다. 공연 및 전시회 입장권은 푸드마켓을 제외하고는 모두 무료다. 단, 공연 관람은 홈페이지에서 참가 예약을 해야 한다. (02)3216-1185.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맹주없는 월화극 제왕자리 노린다

    맹주없는 월화극 제왕자리 노린다

    5월 안방극장에 ‘신상’(신상품) 드라마들이 몰려온다. 특히 월·화극 경쟁이 뜨겁다. ‘선덕여왕’, ‘파스타’ 이후 이렇다 할 히트작이 없는 밤 10시대 월·화드라마는 KBS와 SBS가 오는 10일 동시에 신작을 내놓으면서 새판 짜기에 들어갔다. 같은 시간대의 MBC ‘동이’ 시청률이 20% 안팎에 머물고 있어 해볼 만하다는 분위기다. ●월화드라마 ‘새판 짜기’ 시동 ‘부자의 탄생’ 후속으로 방영되는 KBS 2TV의 ‘국가가 부른다’는 장르로는 수사극이다. 하지만 주인공 김상경이 “웃을 수 있는 ‘아이리스’가 되길 바란다.”고 할 만큼 액션과 코미디가 어우러진 작품. 지난해 KBS 미니시리즈 극본 공모 당선작이다. ‘대왕세종’ 등에서 묵직한 연기를 선보였던 김상경이 이번엔 융통성 제로의 정보국 요원 고진혁 역을 맡아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 상대역인 사고뭉치 생계형 비리 여순경 오하나 역은 이수경이 맡았다. 두 사람은 마약 수사를 공조하면서 멜로 라인을 엮어 나간다. ‘제중원’ 후속인 SBS ‘자이언트’는 경제부흥기인 1970년대 서울 강남 개발을 배경으로 세 남매의 성장과 사랑을 다룬다. 15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제작비로 화제가 된 작품으로 이범수, 박진희, 황정음 등이 주연을 맡았다. 이강모 역으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이범수는 “한 시대를 살아온 한 많은 남자의 사랑과 야망을 마음껏 연기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타 PD·연기자 안방극장 속속 귀환 한동안 브라운관을 떠나 있던 스타 PD와 인기 배우들의 복귀도 눈에 띈다. ‘오! 마이 레이디’ 후속으로 17일 첫방송되는 SBS ‘커피하우스’는 ‘풀 하우스’, ‘넌 어느별에서 왔니’, ‘그들이 사는 세상’ 등을 연출한 표민수 PD의 신작. 북카페 사장과 젊은 나이에 베스트셀러를 써 스타덤에 오른 소설가의 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강지환, 박시연, 걸그룹 ‘티아라’의 은정이 출연한다. 26일 첫선을 보일 예정인 SBS 수목드라마 ‘나는 전설이다’는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김선아가 포인트다. 법조 명문가의 며느리로 들어갔다가 집안의 가식과 이기주의를 견디지 못하고 이혼을 선언한 뒤 그룹 사운드를 결성해 새로운 인생을 개척한다는 이야기다. MBC 특별기획 드라마 ‘김수로’도 29일 가세한다. 가야 건국의 주역인 김수로왕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2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기대작이다.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 후속이다. 타이틀롤인 김수로 역은 지성이 맡았다. 배종옥이 김수로의 어머니 역을 맡아 데뷔 26년 만에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다. 제작진은 “그동안 삼국 역사 뒤에 가려져 빛을 보지 못했던 ‘제4의 제국’ 가야의 참모습과 김수로가 지닌 합리적이고 인간적인 군주로서의 카리스마를 통해 이 시대의 진정한 리더십 표상을 조명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책꽂이]

    ●농산물나라 친구들(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펴냄) 햄버거, 초콜릿을 입에 달고 살지만, 밥이며 야채 앞에서는 입을 꼭 닫아버리는 아이들, 부모는 괴롭기만 하다. 달나라까지 날아가게 해주는 보리밥, 충치괴물을 물리치는 검은콩, 브레이크 댄스를 추는 팽이버섯, 피부병을 낫게 해준 마늘장아찌 등 잡곡과 야채를 맛있게 먹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재미나게 풀어내고 있다. 농산물을 소재로 한 창작동화 공모전 당선작들이다. 전국 유치원과 어린이 도서관에 무료로 보급할 계획이며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회원들에게는 홈페이지(www.jikigi.com)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2만원. ●사랑(허영엽 지음, 바오로딸 펴냄) 천주교 ‘글쟁이 신부’로 유명한 허영엽 신부의 열 번째 책. ‘사랑’을 테마로 성경을 읽어 그 속에 나타나는 사랑의 특징에 대해 썼다. ‘이웃을 사랑하라’는 예수의 가르침을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 하느님은 왜 인간을 사랑하는가 등 ‘거룩한 사랑’을 주제로 한 짧은 글들을 모았다. 6500원. ●17일간의 부부항해 내비게이터(엄정희 지음, 코리아닷컴 펴냄) 50대에 만학도의 길에 들어서 서울사이버대학 가족상담학과 교수로 임용된 저자의 경험이 짙게 배어있는 책이다. 글로벌 기업의 전문경영인 남편의 내조는 물론, 아들을 잃은 슬픔도, 위암 선고의 절망도 모두 이겨낸 뒤끝의 이야기라 더욱 진정성이 느껴진다. 행복한 부부생활을 위한 실천적 지침들은 이론과 삶이 어우러져 있다. 공소시효가 있는 부부싸움, 마이크를 주고받는 토론식 부부싸움 등 방법은 물론 ‘외도를 막는 8가지 기술’ 등은 당장 써먹을만 하다. 1만 2000원. ●혜경궁 홍씨와 왕실 사람들(정은희 지음, 채륜 펴냄) 조선 영·정조 시대의 비극적 역사의 산증인 혜경궁 홍씨의 삶을 다룬 조선 궁중 문화 이야기다. 그간 책들이 혜경궁 홍씨를 정치적 야심이 강한 여걸로, 혹은 친정을 위해 남편을 정신병자로 묘사하는 파렴치한 인간으로 묘사해 왔지만 이 책에서는 ‘한중록’과 ‘조선왕조실록’을 중심으로 인간 혜경궁 홍씨를 재조명한다. 1만 5800원.
  • G마켓, 톡톡 튀는 쇼핑 ‘어플’ 아이디어 공모전

    G마켓, 톡톡 튀는 쇼핑 ‘어플’ 아이디어 공모전

    G마켓이 오는 5월 16일까지 스마트폰을 이용한 ‘G마켓 쇼핑 애플리케이션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G마켓은 모바일 쇼핑의 관심을 고취시키고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해 고객 편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쇼핑 애플리케이션 또는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것.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 일반개인, 팀(4명 이하), 개인 또는 법인 사업자 등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공모전 당선작에게는 금상 1천만원(1명), 은상 3백만원(2명), 동상 50만원(5명), 장려상 10만원(15명) 등 총 2천만 원을 제공한다. 참가신청은 G마켓 홈페이지 ‘스마트폰 아이디어 공모전’ 이벤트에서 지원양식을 다운받아 지원하고 최종 수상자는 5월 26일 발표한다. G마켓 기획운영팀 김기범 팀장은 “G마켓은 온라인몰 업계 최초로 아이폰과 아이팟터치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는 무료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 후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나온 참신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마트폰 쇼핑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사진=G마켓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목동아파트 재건축 ‘첫발’

    서울 대단위 아파트 단지 중 하나인 양천구 목동아파트가 새롭게 탈바꿈하기 위한 첫걸음을 뗐다. 20일 양천구에 따르면 이번 목동신시가지 재정비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해 치른 설계경기 현상공모에서 ‘창조도시 목동’(A&U 디자인·선진엔지니어링 건축사무소 공동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심사를 위해 구에서는 도시계획, 건축계획, 교통계획, 디자인분야 대학교수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11명의 심사위원을 선정, 새로운 주거문화의 중심인 목동아파트 재건축의 로드맵을 만드는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목동아파트 마스터플랜(기본계획) 당선작인 창조도시 목동 작품은 안양천을 중심으로 다양한 수변공간을 갖는 입체도시와 대중교통중심개발(TOD)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여 수변 및 가로가 활성화된 도시를 표현했다. 김형진(연세대 교수) 심사위원은 “목동단지만의 발전을 지양하고 주변지역과 연계한 열린 도시를 지향함으로써 균형발전을 고려한 점과 교통수요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TOD를 적용한 계획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구는 목동아파트 재건축 마스터플랜 입상작으로 선정된 당선작과 우수작 가작들을 다음달 20일까지 5개 동주민센터(목1·5동, 신정1·6·7동)에서 전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구는 앞으로도 목동신시가지아파트의 문제점과 잠재력 등을 분석하고, 재건축정비계획의 기본구상에 효율적으로 대처해 사업성 위주인 각 단지별 초고층 아파트 건립보다는 자연과 인간이 공생하고 소통하는 특색 있는 녹색도시의 새로운 명품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용역 후 제시될 가이드라인은 목동신시가지아파트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수립 시 중요한 지표로 활용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목동신시가지아파트 마스터플랜을 통해 서울에서 최고의 계획적이고 친환경적이며 미래지향적인 명품 주거단지로 탄생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한빛소프트 “온라인게임 유저와 함께 만들겠다”

    한빛소프트 “온라인게임 유저와 함께 만들겠다”

    한빛소프트의 게임 포털 한빛온에서 서비스하는 MMORPG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15일 부터 다음달 5일까지 ‘무기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무기 디자인 공모전’은 유저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이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개발자와 유저 쌍방향이 소통하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유저들은 자신들의 디자인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응모자들은 그라나도 에스파다와 어울리는 무기 디자인 컨셉을 설정한 후 자유롭게 스케치해 부연설명과 함께 공식 홈페이지 내 공모전 게시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은 그라나도 에스파다를 개발한 ‘IMC GAMES’의 개발자들이 독창성, 게임과의 연관성, 컨셉의 논리성 등을 선정기준으로 공정한 절차를 거쳐 심사한다.공모전 당선자들에게는 푸짐하고 다양한 상품을 지급한다. 대상 1명에게 ‘GE 캐시 30만 원’, 최우수상 2명에게는 ‘GE 캐시 10만원’, 우수상 3명에게는 ‘GE캐시 5만원’을 지급한다. 이 밖에도 ‘로즈윙 교환권’, ‘스테로이드리커’ 등의 아이템이 준비되어 있다. 당선작 중 게임의 컨셉 및 분위기를 잘 표현한 작품은 실제로 게임 내 구현될 예정이다.한편,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일전에도 유저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하는 ‘코스튬 아이디어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적이 있다. 사진=한빛소프트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미오디오, ‘옛날 사진 콘테스트’ 개최

    미오디오, ‘옛날 사진 콘테스트’ 개최

    올림푸스한국은 자회사 비첸비앤아이의 인터넷 사진관 미오디오(www.miodio.co.kr)가 ‘옛날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음달 15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이벤트는 70~80년대 아날로그 시절을 추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콘테스트는 옛날사진을 온라인에 응모하면 오프라인에서 거리의 시민들에게 직접 심사를 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온라인 회원들에게 가장 많은 추천 댓글을 받은 작품 10개를 선정해 거리에서 시민들이 작품에 스티커를 붙여 당선작을 선정한다. 정진석 비첸비앤아이 이사는 “이번 콘테스트는 아련한 아날로그 시절의 추억을 상기시키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사진= 올림푸스한국 서울신문NTN 김윤겸 기자 gem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캐논코리아, 대학생 후원 프로그램 명침 공모 실시

    캐논코리아, 대학생 후원 프로그램 명침 공모 실시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대학생 후원 프로그램 명칭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캐논이 추진 중인 장학 프로그램과 마케팅 서포터즈 제도의 명칭을 제안하는 행사다. 캐논 이메일(event@canon-ci.co.kr)을 통해 오는 18일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결과는 27일 발표될 예정이다. 캐논 장학 프로그램은 박건희 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사진작가의 잠재력을 가진 대학생들을 발굴하고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장학 사업이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총 2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장학 프로그램의 명칭 공모 당선작 1명에게는 캐논 콤팩트 카메라 ‘파워샷 S90’을 증정고 우수작 3명에겐 박건희문화재단 이사장인 구본창 작가의 백자 사진집을 제공한다. 캐논 마케팅 서포터즈는 캐논의 마케팅 이벤트에 참여하고 이를 온ㆍ오프라인 활동으로 전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서포터즈 명칭 응모에서는 당선자에게 캐논 콤팩트 카메라 ‘파워샷 S90’이 제공된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관계자는 “이번 명칭 공모가 관련 프로그램들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보다 많은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서울신문NTN 김윤겸 기자 gem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구혜선이 만든 영화 ‘요술’ 4월 22일 개봉

    구혜선이 만든 영화 ‘요술’ 4월 22일 개봉

    배우, 소설가, 일러스트레이터, 피아니스트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마음껏 뽑내고 있는 구혜선이 영화감독이라는 직함을 추가했다. 구혜선이 감독한 장편영화 ‘요술’이 오는 22일 개봉한다. 이미 지난 2008년 단편영화 ‘유쾌한 도우미’를 제작했던 구혜선은 연출뿐 아니라 영화 속 음악도 직접 작곡해 재능을 뽐냈다. 이 단편으로 구혜선은 부산 아시아단편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았고,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도 이 작품이 한국 단편 당선작으로 선정되는 등 연출력도 이미 검증받은 상태. 이번에 개봉하는 영화 ‘요술’은 예술학교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젊은 음악가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경쟁, 미묘한 삼각관계를 그린다. 여기에 아름다운 영상과 신비로운 음악이 더해졌다. 구혜선은 이번 영화에서 감독뿐 아니라 시나리오와 음악 등 1인3역을 소화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제공=언니네홍보사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동 노근리 평화공원 조성 난항

    미군이 한국전쟁 당시 학살한 양민 300여명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충북 영동군에 조성되고 있는 노근리 평화공원사업이 순탄치가 않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공모를 통해 공원 내에 들어설 평화기념관 내부 전시물 설치공사를 맡게 된 업체가 최근 재정난을 이유로 공사를 포기했다. 이 업체에는 2억여원의 예산이 이미 지급된 상태다. 군은 지난 2일 15억 2000만원 정도의 설계안 재공모에 들어갔다. 군은 기념관의 외관 및 내부의 완벽한 조화를 위해 외관 공사 업체와 내부공사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참여한 곳을 선정했는데 중간에 이같은 일이 발생하면서 당초 취지가 무색해졌다. 외부 공사는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평화공원 내에 세워질 위령탑 위작시비는 1년이 다 되도록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 군은 지난해 3월 이모씨가 응모한 작품을 위령탑으로 선정했는데 청원군 오창읍 중앙공원 충혼탑과 닮아 모작논란을 빚으면서 결국 유사작으로 판정하고 차순위 작품을 당선작으로 발표했다. 하지만 이씨가 위작이 아니라며 소송을 제기해 현재 청주지법 영동지원에 계류 중이다. 다음달은 돼야 결론이 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평화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면서 예상치 못한 돌발상황이 발생했지만 금년 내 준공 목표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면서 “업체에 지급된 예산도 회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24억 7500만원이 투입되는 노근리 평화기념관은 지하 1층·지상 2층에 연면적 1500㎡로 지어진다. 평화공원은 평화기념관과 청소년 수련시설, 위령탑, 조각공원 등으로 구성된다. 영동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통신해양기상위성 이름 지어 주세요

    교육과학기술부는 1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통신해양기상위성(COMS)’의 새 이름을 온라인 공모한다. 응모 자격은 제한이 없으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운영하는 항공우주과학교육 전문사이트인 ‘카리스쿨(www.karisc hool.re.kr)’에 접속하면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작은 최초의 정지궤도위성인 통해기에 어울리며, 대한민국의 자긍심과 우주개발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이미지를 상징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대상 1명에게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및 상금 10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항우연원장상 및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당선작은 3월말 카리스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대상작은 통해기의 대내·외 공식명칭으로 사용된다. 통해기는 교과부와 국토해양부, 방송통신위원회, 기상청 등이 2003년부터 공동개발한 다목적 인공위성으로, 오는 4월 말쯤 남미 기아나 쿠루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돌아온 하얄리야에 명품공원 조성

    돌아온 하얄리야에 명품공원 조성

    100여년만에 부산시민품으로 돌아온 부산 하얄리야 부지에 세계적 수준의 명품 공원이 조성된다. 부산시는 지난 1월 한·미간의 협상타결로 반환된 부산진구 하얄리야 부지에 들어설 (가칭)부산시민공원(조감도)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관계자는 “부지 오염 정화 사업및 지장물 철거등 일부 절차가 완료되면 오는 12월 시민공원 조성 공사에 들어가 2015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하얄리야부지 반환을 앞두고 2007년 국제공모를 통해 공원 조성 기본구상(안)을 마련했다. 당시 세계 유명 도시 조경전문가 5명으로부터 제안서를 받았으며, 미국의 제임스코너 씨 작품이 당선작으로 뽑혔다. 이 기본구상 안에 따르면 시민공원의 5대 조성 목표는 ▲세계도시 부산을 향한 공원 ▲미래를 향한 공원 ▲모두를 위한 공원 ▲문화가 있는 공원 ▲도심 재생성을 촉진하는 공원이다. 시민 공원의 주제는 ‘얼루비움’(충적지·흐름과 쌓임을 상징화)으로 비옥한 새 기운이 흐르고 쌓이는 21세기 부산의 새로운 도시공원임을 표방하고 있다. 시민공원부지 52만 8278㎡ 중 69.7%는 녹지공간으로 만들고 나머지 부지에는 조경과 공원안내시설물 등이 들어선다. 기억, 문화, 즐거움, 자연, 참여를 테마로 하는 5개의 숲길이 조성된다. 지상의 시설물을 최소화하는 대신 공원 지하에 주차장과 편의시설 등을 설치한다. 숲길은 각각 폭 40m의 곡선형으로 조성되며 ‘기억의 숲길’에는 1900년부터 하얄리야부대가 폐쇄된 2006년까지의 기간을 10년 단위로 구분해 부산의 역사적인 사건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세워진다. 특히 2006년을 형상화한 중앙 부분에는 ‘기억의 벽’이 세워지며 나머지 구간은 후손들이 10년 단위로 역사적인 사건을 기념할 수 있는 공간으로 남겨둔다. 일본강점기 때 지어진 마권발매소(현 장교식당)는 리모델링해 역사 전시관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문화의 숲길’에는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지는 문화마당이 조성되며 여기에서는 시낭송회 거리음악회 등과 같은 즉흥 거리공연이 벌어진다. ‘즐거움의 숲길’에는 시민들이 아침 운동 등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잔디 광장과 놀이마당 등이 들어선다. ‘자연의 숲길’에는 다양한 수목과 화초류 등을 심어 계절의 변화를 즐기면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의 숲길’은 시민들이 직접 꽃 등을 심고 가꾸는 터로 시민들에게 주인 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공간이다. 참여정원의 화단은 매년 추첨을 통해 원하는 시민에게 분양된다. 시는 또 방범과 노점상, 미아 관리 등이 가능한 시민공원 정보통신 인프라구축 서비스도 개발해 공원 조성계획에 반영하는 등 앞으로도 시민단체, 전문가 등의 조언을 받아 구상 안을 수정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공원 조성에는 6010억원(부지매입비 4875억원, 공원조성비 1135억 원)이 투입되며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부지매입비의 3분의2를 부담하며, 시는 오는 6월쯤 국방부와 정식 매매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487억원을 들여 하얄리야 부지 일부를 샀으며, 올해도 1410억원(국비 940억원, 시비 470억원)을 들여 2차로 부지 매입을 할 예정이다. 시는 나머지 부지 매입대금은 2015년까지 분할 상환할 계획이다. 부산시 김종철 원도심권 개발팀장은 “올해 상반기 중 부지 이전을 마치고 올 연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얄리야 부지는 1910년부터 일제 강점기 동안 경마장과 군사 훈련장으로, 한국전쟁이 발발한 1950년부터는 주한미군 부산기지사령부 등 미군기지로 사용됐으며 2006년 8월 부대가 폐쇄됐다. 2004년 12월 한미 양국 간에 체결한 연합토지관리계획협정에 관한 개정 협정에 의해 2006년까지 우리 정부가 반환받기로 했으나, 환경문제에 대한 이견으로 부지 반환이 지연됐다가 한·미 간 협상 절차를 거쳐 지난달 14일 마침내 우리 정부로 반환됐다. 하얄리야부지는 지난달 27일 부지 관리권이 시로 이관됨에 따라 현재 문화재 지표조사와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작업 등을 하고 있으며 이르면 4월쯤 부지 일부가 시민에게 개방될 것으로 보인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100여년 만에 시민 품에 돌아온 이곳에다 세계 일류 공원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명품공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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