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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정인 시인 제14회 지리산 문학상 수상

    조정인 시인 제14회 지리산 문학상 수상

    제14회 지리산 문학상 수상자로 조정인(66) 시인이 선정됐다. 지리산문학회와 계간 ‘시산맥’은 23일 올해 제14회 지리산문학상 수상자로 조 시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수상작품은 ‘백년 너머 우체국’ 등 5편이다. 심사위원들은 “ 조 시인의 수상작품 ‘백년 너머 우체국’ 시편은 언어와 상상력이 날카롭고 입체적이며, 그 외 ‘사과’의 시편들도 시인의 집요한 탐구 속에 우리에게 익숙한 의미를 넘어서는 낯선 이미지와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수상자 조 시인은 서울 출생으로 1998년 ‘창작과 비평’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사과 얼마예요’, ‘장미의 내용’, ‘그리움이라는 짐승이 사는 움막’, 동시집 ‘새가 되고 싶은 양파’ 등이 있다. ‘시산맥’과 지리산문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리산문학상은 앞 해에 발표된 기성 시인들의 작품 및 시집을 대상으로 심사를 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지리산문학회는 전국 규모 대표 문학상인 지리산 문학상은 지난해부터 상금이 1000만원으로 올라 수상자 시창작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14회 최치원 신인문학상 당선작에는 대구출신 문이레(50) 시인의 ‘동물원에서 텔레비전 보기’등 5편이 선정됐다.문학상 수상작품과 수상소감, 심사평 등은 계간 ‘시산맥’ 가을호와 ‘지리산문학’ 동인지에 소개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8일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14회 지리산문학제 행사때 한다. 지리산문학상은 함양군과 지리산문학회가 제정해 첫해 정병근 시인에 이어 유종인, 김왕노, 정호승, 최승자, 이경림, 고영민, 홍일표, 김륭, 류인서, 박지웅, 김상미, 정윤천 시인이 차례로 수상했다. 지리산문학제를 주관하는 지리산문학회는 올해로 57년 된 문학회다. 함양과 지리산지역 중심으로 문학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며 동인지 ‘지리산문학’을 발행한다. 문병우, 정태화, 권갑점 등의 시인과 노가원, 곽성근 작가, 정종화 동화작가, 박환일 문학평론가 등을 배출했다. 함양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양천구, 청사 외벽·로비 ‘공감글판’ 가을편 글 공모

    서울 양천구는 내달 16일까지 구청 청사 외벽과 1층 로비에 게시될 ‘공감글판’ 가을편(9~11월) 글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가을이라는 계절감을 살리면서 구민에게 감동도 전할 수 있는 20자 이내 문구를 모집한다. 양천구민이라면 누구나 1인당 문학작품 발췌 글귀나 창작 문구 1편씩을 응모할 수 있다. 단, 발췌 문구는 작품 제목과 작가 이름을 명기해야 한다. 심의를 거쳐 당선작·가작을 선정하며, 결과는 개별 통보하고 구 홈페이지에도 공지한다. 당선작 1편엔 30만원, 가작 1편엔 10만원 상당 전통시장 상품권이 지급된다. 참여 희망 구민은 구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참고해 통합예약포털에서 접수하거나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jyc0617@yangcheon.go.kr)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봄·여름·가을·겨울 계절 변화에 따라 감성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감글판’을 2015년 도입, 분기마다 공모를 통해 게시 글을 선정해 왔다. 구 관계자는 “공감글판은 계절 변화도 느끼고, 글귀 의미를 새기며 깊은 공감도 나눌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며 “때로는 감동을, 때로는 위로를 전하는 따스한 글귀에 구민들 마음도 절로 따뜻해진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기고] 행복도시, 공공건축에 가치를 담다/김진숙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기고] 행복도시, 공공건축에 가치를 담다/김진숙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개인이 지향하는 가치가 변하듯 사회의 가치도 변한다. 언젠가부터 우리 사회에선 물질적 가치가 중시되면서 인간의 보편적 가치가 점차 소외되고, 이로 인해 세대·계층 간 갈등도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추구해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사회적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최근 우리 정부나 기업에서 ‘사회적 가치’가 주목받고 있다. 사회적 가치란 사회·경제·환경·문화 등에서 공익에 기여할 수 있는 가치다. 사회적 가치가 최근 강조되는 것은 우리 사회가 이윤과 효율이 아니라 사람의 가치, 공동체의 가치를 지향하는 사회로 바뀌어야 할 때가 됐기 때문이다. 미국의 도시계획가 페리는 근린주구 이론에서 어린이가 큰길을 건너지 않고 걸어서 초등학교에 갈 수 있는 거리인 400m를 근린주구의 반경으로 설정했다. 눈여겨볼 점은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를 기준으로 이상적인 주거 단지를 설정했다는 것이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건설되고 있는 행복도시는 공공시설 등에 ‘공동체 복원’과 ‘사회적 약자 지원’이라는 가치를 담고 있다. 포용도시와도 일맥상통하는 이 가치들은 시민들이 쉽게 접하고 체감할 수 있는 공공시설에 잘 녹아 있다. ‘공동체 복원’이라는 가치가 잘 반영된 대표 공공시설은 복합커뮤니티센터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주민센터, 도서관, 체육관, 문화시설 등 여러 용도의 시설을 하나의 건물에 모두 넣는다. 그리고 유치원, 학교, 공원 등을 복합커뮤니티센터 가까이 배치해 다른 목적을 가진 주민들이 서로 같은 공간에서 만날 수 있게 한다. 공공건축이 공동체 복원 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다른 중요 가치인 ‘사회적 약자의 배려’가 투영된 건축물은 광역복지지원센터다. 광역복지지원센터는 여성, 어린이,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전문복지시설이다. 현재 행복도시 6개 생활권에 1곳씩 건립되고 있다. 최근 세종시 반곡동 광역복지지원센터 설계 공모 당선작인 ‘어울림’의 경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사회적 약자뿐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시설로 설계한 점이 이채롭다. 또 행복도시는 건설 초기부터 ‘무장애’ 도시를 표방해 장애인을 비롯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있다. 최근 사람 중심의 생활환경을 만드는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인프라에 복합커뮤니티센터와 광역복지지원센터 등이 지정됐다. 삶의 소중한 가치를 담은 세종시 공공시설이 모범이 돼 우리나라 건축물이 한층 더 발전하길 기대해 본다.
  • ‘태양에 맞서는 그대’… 여름 단장한 서울도서관

    ‘태양에 맞서는 그대’… 여름 단장한 서울도서관

    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 꿈새김판이 여름을 맞아 새 문구로 단장돼 있다. 서울시는 여름편 당선작으로 윤하은씨의 ‘태양에 맞서는 그대, 누군가의 그늘입니다’를 선정했다. 태양에 ‘맞선다’는 표현으로 무더운 여름을 이겨 내고자 하는 당당함과 열정이 느껴져 뽑았다고 시는 밝혔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태양에 맞서는 그대, 누군가의 그늘입니다’

    [서울포토] ‘태양에 맞서는 그대, 누군가의 그늘입니다’

    27일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 꿈새김판에 여름을 맞아 새문구로 단장한 꿈새김판이 설치 돼 있다. 서울시는 여름편 꿈새김판 문안 당선작으로 윤하은씨의 ‘태양에 맞서는 그대, 누군가의 그늘입니다’를 선정했다. 2019.6.27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포토] ‘여름편으로 새단장’ 서울도서관 꿈새김판

    [포토] ‘여름편으로 새단장’ 서울도서관 꿈새김판

    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 꿈새김판에 여름을 맞아 새문구로 단장한 꿈새김판이 설치 돼 있다. 서울시는 여름편 꿈새김판 문안 당선작으로 윤하은씨의 ‘태양에 맞서는 그대, 누군가의 그늘입니다’를 선정했다. 2019.6.27 뉴스1
  • 2019 토지문학제 평사리문학대상 작품공모

    2019 토지문학제 평사리문학대상 작품공모

    경남 하동군은 19일 박경리(1926~2008) 선생의 소설 ‘토지’ 무대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서 오는 10월 열리는 ‘토지문학제’ 주요 행사인 평사리문학대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토지문학제 운영위원회가 주관해 ●평사리문학대상(시·소설·수필·동화) ●평사리 청소년문학상(소설) ●하동소재작품상 등 3개 분야에 작품을 모집한다. 마감은 오는 9월 10일 까지다. 평사리 문학대상 응모 자격은 역량 있는 신인이나 등단 5년 미만의 기성작가로 작품은 미발표된 순수 창작품이며 표절·모방 또는 중복 응모 사실이 확인되면 입상이 취소된다. 당선작은 소설은 상패 및 상금 1000만원, 시·수필·동화는 상패 및 상금 각 500만원을 시상한다. 평사리 청소년문학상 모집 작품은 미발표된 순수창작 소설로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상금은 대상 100만원, 금상 7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이다. 하동소재작품상은 지리산·섬진강·하동을 소재로 월간·계간·반연간지 등 전국 발간 문예지에 발표된 기성문인의 소설·시 각 1편씩으로 소설은 상패와 상금 300만원, 시는 상패와 상금 200만원을 시상한다. 분야별 당선작 발표와 시상식은 2019 토지문학제(10월 12일∼13일) 행사장에서 한다.자세한 사항은 하동군 문화체육과 문화예술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토지문학제 운영위는 전국 최고 문학제로서 위상을 높이고 소설 토지의 배경인 악양면 평사리를 문학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2001년부터 문학상 공모를 시작했다.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나만의 전남 여행, UCC에 담아보세요

    전남문화관광재단이 ‘전남 여행 UCC 공모전’을 한다. 2회로 나눠 진행한다. 특색 있는 관광자원과 다양한 관광지에서의 추억을 담은 영상을 발굴하고, 전남의 새로운 여행상품을 개발하는 데 활용하기 위해 추진한다. 현재 ‘싸목싸목 전남 여행’을 주제로 1회차 공모전을 하고 있다. 다음달 21일까지 접수한다. 꽃·축제·음식·?체험 등 다양한 관광 소재를 활용한 영상, 장소별 특성과 테마를 담은 UCC 영상을 공모하고 있다. 2회차 공모전은 전남의 대표 관광자원인 섬과 바다를 방문해 추억과 낭만을 UCC 영상에 담은 ‘섬과 바다로 만나는 전남’이라는 주제로 펼친다. 8월 5일부터 9월 29일까지 접수한다. 섬과 바다에서 느낀 참신한 여행 스토리를 담은 영상을 발굴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2018년 1월 이후 전남지역에서 촬영한 작품이면 거주지나 연령 등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다른 공모전의 당선작품과 유사하지 않은 미발표 작품이어야 하고, 1인당 5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공모전 수상작은 1·2회 각각 6점씩 총 12점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금상(2명) 각 200만원, 은상(2명) 각 100만원, 동상(8명) 각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전남 관광 홍보자료 제작과 각종 행사에 활용된다. 전라남도 신규 관광정보 시스템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동작 ‘김영삼도서관’ 지역 공공도서관으로 리모델링

    동작 ‘김영삼도서관’ 지역 공공도서관으로 리모델링

    서울 동작구의 구립 김영삼도서관이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도서관으로 거듭난다. 동작구는 6개 팀의 설계 공모작을 심사해 당선작(매트건축사사무소)을 확정하고 설계 용역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오는 8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해 내년 3월에 도서관 문을 열 계획이다. 당선작은 독서 활동과 정보 이용 등 도서관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구현하면서도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며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공간 구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당선작을 바탕으로 도서관에는 주민 커뮤니티실, 세미나실, 옥상카페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공간도 마련해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게 한다. 지하 4층~지상 8층 규모(연면적 6237.75㎡)의 도서관 리모델링 공사에는 시비 20여억원이 투입된다. 구는 지난해 8월 사단법인 김영삼민주센터와 구립 김영삼도서관 기부채납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1월 소유권 이전등기를 마쳤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구립 김영삼도서관은 문화소통공간으로 지역 커뮤니티 활동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주민을 위한 구 대표도서관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함께 만드는 치매안심 광진 공모전 개최

    서울 광진구가 위탁운영 중인 광진구치매안심센터가 개소 10주년 기념으로 지역 내 치매인식개선을 위해 포스터·표어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6월 3일부터 7월 31일까지 9주간 진행되며, 광진구민이나 광진구 소재 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등 개인 뿐만 아니라 단체까지 응모할 수 있다. 분야는 ‘포스터 부문’과 ‘표어사진 부문’이며, 작품주제는 치매예방의 중요성 및 치매 편견해소 내용 등이 담긴 치매 인식개선과 관련된 주제이면 된다. 공모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 혹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심사는 내·외부 심사를 비롯해 치매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구민투표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당선작은 9월 중 광진구 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 및 개별 유선 연락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시상은 포스터 및 표어 각각 대상 1점, 최우수상 4점, 우수상 4점을 선정하며, 치매환자 및 가족이 제출한 작품 가운데 특별상 1점도 선정해 치매로 고생하는 어르신 및 가족에게 작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선갑 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은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치매안심센터 역할과 치매예방의 중요성을 알려드리고 치매환자와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광진을 만들 수 있도록 긍정적인 인식개선을 만들고자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치매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올바른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올케 대신 새언니로, 시댁도 시가로… “바꿔 부르면 어때요”

    올케 대신 새언니로, 시댁도 시가로… “바꿔 부르면 어때요”

    “‘그렇게 부른다고 그런 뜻이 아니야’, ‘그게 뭐라고 그렇게 예민하게 굴어’, 가족 호칭을 바꾼다고 했을 때 사람들의 반응입니다.”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진행된 가족 호칭 토론회에서 신지영 고려대 국문학과 교수는 지난 1월 국민권익위원회의 온라인 참여 플랫폼인 ‘국민생각함’을 통해 진행된 가족 호칭 설문에 대한 사회·정치계의 반응을 이렇게 소개했다. 이번 토론회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한글문화연대가 주관해 ‘가족 호칭, 나만 불편한가요’를 주제로 열렸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한부모가족의날’ 제정 1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가족 호칭 사례 공모전’ 당선작을 공개했다. 증조할머니·증조할아버지를 최고할머니·최고할아버지로, 시댁을 시가로, 도련님보다는 서로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 뽑혔다. 부부간에 OO아빠, OO엄마를 부르는 호칭도 ‘여보·당신’ 등으로 바꿔 부르고, 장인어른·장모님과 시아버님·시어머님 대신 모두 ‘어머님·아버님’으로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남편의 집만 시댁으로 부르고 부인의 집은 처가로 낮춰 부르는 것을 고쳐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다. 큰아버지와 작은아버지를 큰삼촌, 작은삼촌으로 고쳐 불러야 한다는 응모자는 “마치 아버지가 여러 명 있는 것 같아 불편했다”고 제안 이유를 밝혔다. 가족 호칭 개선 논의 때마다 나왔던 올케, 아가씨와 같은 표현도 새언니나 이름을 부르는 것으로 바꿔야 한다는 응모작도 있었다. 토론회에는 신 교수와 함께 김하수 한겨레말글연구소 연구위원, 김희영 한국여성민우회 팀장 등이 자리했다. 신 교수는 “언어학자로서 이런 문제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그는 “언어는 사람 간 소통에 따라 정해지는 ‘습관’이기 때문에 힘을 가진 강자, 다수파에 의해 언어문화가 정해진다”며 “언어 습관을 불편하다고 하는 건 보통 약자, 소수자들이다. 그런 소수자, 약자라도 불편한 것을 불편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게 민주주의 아닐까”라고 되물었다. 여가부 관계자는 “강제성이 있는 가이드라인 등을 제정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김 연구위원은 “국가가 언어문화 개선을 주도적으로 끌고 가는 것은 위험하다”며 “다만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창구를 활짝 열어서 거드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교육·취업 지원하는 자치 행정] 부족함 없이 공부하라고…

    서울 중랑구에 새롭게 들어서는 교육 지원 컨트롤타워의 청사진이 나왔다. 중랑구는 지난달 30일 ‘중랑구 방정환교육지원센터’의 설계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당선작은 건축사사무소 ‘디랩’과 ‘아뜰리에 디아키’의 설계안이 선정됐다. 외부 공간과 건축물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공용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방정환교육지원센터는 중랑구가 민선 7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교육 지원 종합 시설이다. 진로·진학, 학부모 교육, 자기주도학습, 평생교육, 진로직업체험 등 학교 밖 교육 전반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중랑구는 예산 73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1668㎡ 규모로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오는 9월 설계용역을 마치고 10월 공사를 시작해 내년 11월 개관이 목표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방정환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열고 1대1 입시컨설팅, 입시설명회, 학부모를 위한 입시교실 등 일부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방학 중에는 진로직업체험,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13일에는 센터 설계에 앞서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회를 연다.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시설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설계안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한 뒤 향후 센터 설계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서울 강남 재건축사업 ‘돌파구’ 안 보인다

    서울 강남 재건축사업 ‘돌파구’ 안 보인다

    서울시, 투기 억제·균형발전 이유 제동 은마·잠실주공 5단지 재건축 시계 멈춰 하반기부턴 디자인·높이 등 지침 적용 사업비 많이 늘어나 수익성 떨어질 듯 일부 정비구역 내년 3월 ‘일몰제’ 대상 공급 차질로 강남 아파트값 더 뛸 수도서울 강남 재건축 사업이 갖가지 난제에 봉착했다. 정부가 주택 투기를 잡으려고 들이댄 각종 억제 정책이 가동되고 있는 상황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강력한 재건축 억제 행정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재건축 사업이 틀어지면서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장기적으로 신규 아파트 공급 차질 부작용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사업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재건축 대상 아파트값은 큰 폭으로 내렸다.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 아파트는 강남의 대표적인 주거단지다. 지은 지 40년이 지났고, 조합 설립 추진위를 구성한 지 16년이 흘렀다. 2010년에는 안전진단 D등급을 받아 사업 추진 요건을 모두 갖췄다. 하지만 재건축 사업은 답보 상태다. 여러 차례 재건축 사업을 추진했지만, 첫 관문인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만 다섯 번의 퇴짜를 맞으면서 인허가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추진위는 2015년 말 49층으로 짓는 재건축 정비계획안을 세웠다. 특별구역으로 지정받으려고 2016년에는 국제현상설계공모까지 마쳤지만 서울시는 도장을 찍어 주지 않았다. 추진위는 2017년 정비계획안을 35층으로 수정했지만 서울시는 여전히 인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다. 송파구 잠실주공 5단지도 재건축 추진 시계가 멈췄다. 2017년 서울시 제안으로 국제현상설계공모를 거쳐 재건축 설계안을 마련하고, 서울시는 지난해 3월 현상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 조합은 이를 단지 설계안으로 의결했지만, 서울시는 여전히 심의안을 상정조차 하지 않고 있다. 과도한 무상 기부채납 요구 등도 사업 추진을 어렵게 하고 있다. 영등포구 여의도 재건축 사업도 마찬가지다. 박 시장이 이곳을 상업지역으로 변경, 초고층 아파트를 짓는 길을 터주겠다는 발언이 나왔지만,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을 이유로 강력한 태클을 걸면서 사업은 무기한 연기됐다. 재건축 규제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주택정비사업 ‘일몰제’가 적용돼 내년 3월까지 조합을 설립하지 못하면 구역에서 해제된다. 일몰제는 정해진 기간 안에 사업 진척이 안 되면 정비구역을 해제하는 제도다. 일단 정비구역이 해제되면 강화된 규제를 적용받아 사업을 추진하기 어렵다. 재개발·재건축 38개 구역이 대상이다. 강남권에 있는 대형 단지들이 일몰제 대상에 포함됐다. 강남구 압구정 특별계획 3구역, 송파구 장미1~3차 아파트, 여의도 목화·광장아파트 등이 일몰제 적용 대상이다. 서울시는 또 올 하반기부터 추진되는 재건축 사업부터 단지 디자인과 높이, 동 배치 등을 포함한 사전 지침을 적용하기로 했다. 개성을 잃은 ‘성냥갑 아파트’ 건립을 막고 도시 경관을 살리자는 취지라지만, 조합의 자율성이 침해되고 사업비 증가로 이어져 수익성이 떨어질 수 있다. 강남구 압구정 일대 재건축 단지와 양천구 목동 1~14단지 등이 대상이다. 서울시는 ‘속도 조절론’을 접지 않을 방침이라서 당분간 강남 재건축 사업은 지지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규제 지속 이유로 시장 상황(투기 억제)과 강남북 균형발전을 들었다. 박 시장은 최근 강남 재건축 사업 인허가와 관련, “지금 당장은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규제를 이어 갈 것임을 강조했다. 주민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법적 요건을 갖추지 못했거나 절차를 무시해 재건축 사업 인허가가 보류된 것이 아니라, 서울시가 행정규제로 묶고 있다는 것이다. 은마 아파트와 잠실 주공5단지 아파트 주민들이 서울시청을 찾아 집단 시위를 한 것도 이 같은 이유다. 한 조합장은 “정부와 서울시의 오락가락하는 주택정책으로 집값이 급등했는데도 책임을 강남 재건축 단지 주민들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기적으로 신규 아파트 공급이 위축돼 강남 아파트 희소성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택지가 고갈된 상태에서 재건축 사업이 지지부진해지면 수급 불균형을 초래, 강남 아파트값이 더 오를 수도 있다는 논리다. 김대철 한국주택협회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에서 주택 공급을 늘리려면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13대책’ 발표 이후 주요 재건축 아파트는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가격도 큰 폭으로 내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9·13대책 이후 1.36% 떨어졌다. 가격 하락은 강남권이 주도했다. 강동구는 4.37% 하락하고 강남구는 3.03% 떨어졌다. 송파구도 1.96% 빠졌다. 대치동 은마 아파트 76㎡, 84㎡ 아파트값은 2억원 정도 떨어져 하락률이 10%를 넘었다. 개포주공 6단지 53㎡는 2억 500만원 하락해 하락률이 17%나 됐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인간과 반려견의 공존-오수의견축제

    충직하고 의로운 개의 넋을 기리고 인간과 반려견의 공존을 모색하는 전북 임실군 오수 의견(義犬)문화제가 오는 5월 4∼6일 의견공원에서 열린다. 이 문화제는 불이 난 것을 모르고 잠든 주인을 구했다는 1000년 전 보은(報恩)의 개 설화를 배경으로 지난 1986년 시작돼 올해로 34회째를 맞는다. 행사는 반려견이 참여하는 훈련 시범, 패션쇼, 운동회, 무료검진, 미용체험 등과 그레이하운드 경주대회 등으로 꾸며진다. 반려견 주인들은 뗏목 경기대회, 2판 4판 개판 콘서트(음악회), 문화예술 페스티벌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 의로운 반려동물 대상과 스토리 영상 공모전을 마련했다. 의로운 반려동물 대상 후보는 산사태나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 등 각종 위험현장에서 활약하거나 주인이 위험에 빠졌을 때 도움을 준 사례 등이 해당한다. 대상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상장과 상금을 준다. 스토리 영상 공모전은 반려동물과 추억, 일화 등이 담긴 내용이면 된다. 공모 기간은 이달 30일까지며, 당선작은 4일 개막식에서 시상한다. 자세한 사항은 의견문화제전위원회 홈페이지(www.osudog.com)나 사무국(☎063-640-529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강동, 지구의날 캠페인… 소등행사부터 사진전까지

    강동, 지구의날 캠페인… 소등행사부터 사진전까지

    서울 강동구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19~25일 기후변화주간을 열어 환경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체험, 전시, 교육 등의 행사를 펼친다. 기후변화주간은 19일 오전 쿨시티강동네트워크 회원 등 구민들의 고덕천 정화 활동으로 첫 발을 뗀다. 지구의 날인 22일에는 오후 4시부터 이마트 천호점 앞에서 ‘지구 사랑 저탄소 녹색 생활 실천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환경 문제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장바구니 사용, 일회용품·플라스틱 사용 자제 등 생활 속 작은 실천들이 지구를 살릴 방법임을 홍보한다. 이날 오후 8시부터 10분 동안 ‘지구의 날 기념 소등 행사’도 연다. 지구에 쉼을 주는 자발적 소등 행사로 공공시설이나 공동 주택 등 지역사회 전체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24~25일에는 구와 기상청이 함께 주관하는 ‘기상기후 사진전’이 열린다. 24일에는 구청사 로비, 25일에는 천호지하보도 문화갤러리에서 자연의 신비로움과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상, 기후 사진 공모전 당선작 30점을 감상할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오늘 우리의 작은 실천이 우리 후손들과 지구의 미래를 살릴 수 있다”며 “환경을 보호하는 녹색 생활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김해의 미래 창의적 정책, 고교생들에게서 찾는다

    김해의 미래 창의적 정책, 고교생들에게서 찾는다

    경남 김해시는 16일 ‘제8회 김해시 고교생 정책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야왕도 김해 미래를 이끌어 갈 고교생들이 시정에 관심을 갖도록 하고, 학생들의 참신한 시정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서다.공모에는 김해시 관내 고교 재학생 2명 이상이 팀을 이루어 국민신문고를 통해 오는 6월 1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공모주제는 ●미세먼지 저감 ●슬로시티 김해 문화 정착 ●ICT(정보통신기술)를 이용한 시민편의 증진을 비롯해 김해시 발전과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다. 시는 모방이나 이미 사용중인 아이디어는 심사에서 제외될 수 있으며 입상한 뒤에도 모방이나 사용중인 사실이 확인되면 입상이 취소될 수 있다고 밝혔다. 서류심사 통과 팀을 대상으로 7월 중에 팀별 5분 이내씩 발표회를 열어 서류심사 평가결과 30%와 발표회 평가결과 70%를 합산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한다. 당선작에 대해 금상 1팀 70만원, 은상 2팀 각 50만원, 동상 3팀 각 30만원, 장려상 4팀 각 20만원, 노력상 5팀 각 10만원씩 상금을 지급한다. 시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창의적 제안이 선정될 수 있도록 시민들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허성곤 시장은 “생기발랄한 고교생들로 부터 창의적인 시정제안을 발굴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부천시 동 주민센터 명칭 7월부터 ‘주민지원센터’로 바뀐다

    부천시 동 주민센터 명칭 7월부터 ‘주민지원센터’로 바뀐다

    경기 부천시가 광역동 시행에 맞춰 오는 7월 1일부터 사용할 26개 일반 동 주민센터의 새 명칭을 ‘주민지원센터’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광역동 시행에 따라 민원발급 서비스 및 문화·복지 등 주민편익시설로 전환되는 일반 동 주민센터의 새로운 명칭을 지난달 공모했다. 시민과 공무원 등 모두 42건이 응모했다. 심사평가단에서 3차에 걸쳐 심의해 ‘주민지원센터’를 최종 당선작으로 뽑았다. 심사평가단은 다른 행정기관과 중복되지 않고 문화·복지 등 주민편익시설과 현장민원실의 기능 통합을 의미하며 누구나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지를 중점으로 심사했다. ‘주민지원센터’는 ‘주민 더 가까이에서 복지·민원·문화 등을 지원해주는 헬퍼 기능을 하는 센터’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장덕천 시장은 “광역동 시행 시 26개 동 주민센터 기능이 주민편익시설로 전환돼 새 명칭을 공모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편익시설 활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려고 추진했다”고 말했다. 시는 명칭 공모 당선작 소사보건센터 김지혜 주무관에게 부천시장 상장과 부상으로 캐리커처를 수여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하동군 다자녀 가족 행복 수기 공모, 인구정책에 적극 활용

    하동군 다자녀 가족 행복 수기 공모, 인구정책에 적극 활용

    경남 하동군은 8일 ‘하동군 다자녀 가족 행복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저출산 문제 심각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결혼·출산·양육의 가치와 소중함을 공유함으로써 가족·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다.공모 주제는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하면서 체험한 다양한 기쁨과 보람 ●가정이 겪은 어려움을 자녀와 가족이 함께 극복한 사례 ●다자녀 가정의 행복한 육아 경험 ●결혼 후의 행복함이나 가족 간의 사랑 ●아이를 낳고 키우며 느낀 삶의 소중함 등이다. 공모는 사실적이고 진실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공감을 이끌어 내고 감동을 줄 수 있는 내용이며 산문으로 작성하면 된다. 2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응모를 희망하는 사람은 하동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5월 17일까지 이메일, 팩스, 우편으로 접수하거나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수기는 1차 부서 예비심사와 2차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과 우수 2명, 장려 5명을 선정해 오는 6월 중에 발표하고 시상할 계획이다. 상금은 최우수 50만원, 우수 각 30만원, 장려 각 10만원이며 1차 선발된 수기에 대해서도 1만원 상당 상품권을 지급한다. 군은 당선작은 하동군 인구정책 저출산 극복 및 인식개선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농촌지역 인구감소가 심각한 가운데 저출산 극복에 도움이 되도록 출산·양육의 기쁨을 공유하고 가족 행복의 필수요소는 자녀라는 인식 개선을 위해 위해 공모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인천 해안 철책 철거해 평화 조형물 조성

    남북 대치 상황에서 인천 해안을 가로막던 철책이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예술 조형물로 탈바꿈된다. 인천시는 남동구 고잔톨게이트에서 송도바이오산업교까지 2.4km 구간의 철책을 철거하고 이 철책으로 평화 조형물을 만들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8일 인천운전면허시험장 인근 해안에서 철책 철거 착공식을 열고, 철책 조형물 디자인을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모할 예정이다. 5월에 당선작 발표와 함께 조형물 디자인이 확정되면 조형물은 7월 중 철책 철거 구간에 설치된다. 철책 철거 예산은 9억원, 조형물 건립 예산은 1억 5000만원이다. 인천시는 조형물 설치가 완료되면 이곳 주변에 친환경 보행로, 공원 쉼터, 철새 관찰대 등을 설치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인천은 바다 옆에 있는 해양도시지만 북한과 마주한 접경지역 특성상 해안 철책이 많아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해양 친수공간이 다른 해양도시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신춘문예 당선작, 무대서 만나다…‘신춘문예 단막극전’

    신춘문예 당선작, 무대서 만나다…‘신춘문예 단막극전’

    올해 등단한 작가들의 당선작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신춘문예단막극전’이 열렸다. 제28회 신춘문예단막극전은 서울신문, 경상일보, 동아일보, 매일신문, 부산일보, 조선일보, 한국일보, (사)한국극작가협회 등 신문문예에 당선된 8개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자리다. 8개의 작품들은 한국연극연출가협회의 심사 과정으로 선정된 연출가들을 만나 무대에 오르게 됐다. 선정된 작품들은 서울신문 당선작 ‘우산 그늘’(조은희 작가, 한윤서 연출), 경상일보 당선작 ‘고해, 고해’(김환일 작가, 반무섭 연출), 동아일보 당선작 ‘발판 끝에 매달린 두 편의 동화’(최상운 작가, 김혁수 연출), 매일신문 당선작 ‘밀항’(이주호 작가, 이돈용 연출), 부산일보 당선작 ‘도착’(김옥미 작가, 정재호 연출), 조선일보 당선작 ‘양인대화’(오현근 작가, 하일호 연출), 한국일보 당선작 ‘이 생을 다시 한번’(차인영 작가, 강민호 연출), (사)한국극작가협회 당선작 ‘가족연극’(홍진형 작가, 이우천 연출) 등이다. 자연재해와 가족, 인공난자 수정실험과 로봇 등 현재와 미래를 관통하는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제28회 신춘문예단막극전은 21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열린다. 작품 상연 시간과 예매 정보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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