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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심 눈치보는 與… 이철규 유력설 갑론을박

    윤심 눈치보는 與… 이철규 유력설 갑론을박

    다음달 3일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를 앞두고 ‘윤심’(尹心)이 또다시 작용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총선 참패에도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이철규 의원이 유력 주자로 떠오른 것인데 정작 본인은 공식 출마 의사조차 밝히지 않았다. 총선 패배를 수습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비윤(비윤석열)계는 물론 낙선자들의 반발이 거셀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의 한 인사는 24일 “사흘간의 조찬 혹은 회동 멤버 중에서 차기 전당대회에 최고위원으로 출마할 사람이 나오지 않겠느냐”며 원내대표 선출을 둘러싼 당내 분위기를 전했다. 총선 국면에서 여당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았던 이 의원이 이날 총선에서 낙선한 영입 인재들과 조찬 회동을 한 것이 원내대표 출마를 위한 행보라고 에둘러 표현한 것이다. 이 의원은 전날에도 총선에서 당선된 영입 인재들과 조찬을 했고, 25일에는 공천받지 못한 영입 인재들과 아침을 같이 먹는다. 이 외 이 의원은 중진 의원들과도 두루두루 인사하는 자리를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모임들에서 원내대표 선거 이야기는 나오지도 않았다는 게 이 의원 측과 참석자들의 전언이나 정치권에서는 사실상 이 의원이 당내 세 결집에 나섰다고 분석한다. 소위 윤심을 뒷배로 이 의원이 부상할수록 자천타천으로 거론됐던 소장파 후보군의 출마 동력은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 소장파 후보로는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김도읍 의원 등이 꼽힌다. 이재영 서울 강동을 당협위원장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당선자들이 다 친윤에 영남권이다. 자연스럽게 이 의원이 당선될 것이라는 현실적인 상황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 유력설에 대해 당 일각에선 “쇄신은 이미 실패했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이 의원이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다면 오는 6월로 전망되는 전당대회에서 ‘계파 나눠 먹기’ 구도가 형성되며 ‘혁신 경쟁’은 제한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친윤 지도부’라는 비판을 피하기 위해 이 의원이 비윤계로 분류되는 나경원 서울 동작을 당선인과 함께 전당대회에 나설 수 있다는 소위 ‘나이 연대’가 대표적이다.
  • ‘휴학 강요’ 의대생 수사에 의협 회장 “털끝이라도 건들면 파국”

    ‘휴학 강요’ 의대생 수사에 의협 회장 “털끝이라도 건들면 파국”

    의과대학 수업에 참여한 의대생들에게 휴학을 강요한 혐의를 받은 의대생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힌 가운데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당선인은 “만약 정부가 의대생들 털끝이라도 건드린다면 남은 건 오로지 파국뿐”이라고 경고했다. 24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다른 의대생의 수업 불참을 강요한 한양대 의대생에 대해 강요 및 업무 방해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경찰청은 교육부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은 뒤 이날 해당 사건을 서울 성동경찰서에 배당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21일 “수도권 소재의 한 의대에서 ‘의대 TF팀’ 명의로 의대생들에게 수업 거부를 요구한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 TF팀은 의대 학생이 수업에 참여할 경우 공개 대면 사과를 요구하고 일명 ‘족보’(학습자료)에 접근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면 강의와 임상 실습뿐 아니라 온라인 수업 출결 현황도 인증하게 했다. 경찰은 당초 이날 오후 한양대 의대 학생회를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의대 사무실을 찾아 학생회 명단 등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임 당선인은 페이스북에 “어제 사회수석이 수사 의뢰했다는 의대생과 연락이 됐고, 대한의사협회에서 철저히 보호할 테니 안심하라고 했다”면서 “만약 정부가 의대생들 털끝이라도 건드린다면 남은 건 오로지 파국뿐”이라고 경고했다.
  • “이러니 과메기도 공천받지”…자녀 결혼 단체문자 보낸 포항 당선인

    “이러니 과메기도 공천받지”…자녀 결혼 단체문자 보낸 포항 당선인

    이번 4·10 총선에서 경북 포항시 남구·울릉 지역구에서 압도적인 표 차이로 당선된 이상휘 당선인이 금배지를 달기도 전에 자녀 혼사 예고 문자를 시민들에게 무차별 발송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당선인은 앞서 지역에서 열린 장애인 행사에서도 의전 문제를 제기하며 공무원을 불러 호통친 것으로 알려지면서 ‘갑질 논란’으로도 이미 한 차례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24일 국민의힘 경북 포항시 남구·울릉 당협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이상휘 당선인은 지난 21일 불특정 포항시민에게 딸의 결혼식 시간과 장소를 적시한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해당 문자에는 “축의금과 화환은 정중히 사양한다”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지만 정작 메시지를 받은 시민들은 부담을 느낀다고 호소했다. 한 포항 시민은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국회의원에 당선되자마자 자녀 혼사 문자를 보낸 것은 씁쓸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축의금은 사양한다고 했지만 문자를 받은 지역 기업인과 공무원들이 가만히 있을 수 있겠냐”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에 대해 이 당선인은 “결혼식 날짜는 이미 1년 전에 정해졌고 지인에게만 (문자를) 보내야 하는데 사무실 직원이 실수로 전화번호부에 등록된 사람 모두에게 보냈다”며 “문자를 받은 시민 여러분께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 당선인은 지난 19일에도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장애인 취업박람회’ 행사에 참석한 뒤 국회의원에 대한 ‘의전’을 문제 삼으며 행사 담당 부서장과 국장을 당 사무실로 불러 호통친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에서 논란이 일었다. 포항시 공무원 노조 게시판에는 ‘당선되자마자 갑질, 완장 채워주니 갑질 바로 시작’, ‘이러니 과메기도 공천받지’ 등 이 당선자의 부적절한 행동을 비판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이상휘 당선인 측 관계자는 “포항시민이 뽑은 국회의원에 적절한 대우가 있어야 한다. 이런 식이면 포항시 행사에서 참여할 이유가 없지 않냐”면서도 “경위 설명을 듣는 자리였지 (공무원에 대한) 갑질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포항시 관계자는 “장애인 행사 특성상 기념식을 길게 할 수 없어 시간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단상을 치웠고, 당선인의 개인 축사 무대를 생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경기 동부 SOC 대개발 구상’ 여주서 첫 현장 간담회

    경기 동부 SOC 대개발 구상’ 여주서 첫 현장 간담회

    경기도와 여주시는 지난 23일 여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경기 동부 SOC 대개발 구상’에 대한 경기도와 시․군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경기 동부 SOC 대개발 구상 시․군 현장 릴레이 간담회를 가졌다. 경기 동부권에서는 여주시가 처음이다. 이번 간담회는 수도권정비계획법과 팔당수계의 중첩규제로 인해 개발이 어려운 경기도 동부지역에 광역 SOC를 확충하고 규제 완화를 통해 민관 개발을 이끌어 내는 방안에 대해 여주시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여주시에서는 국지도 84호선 확장을 포함한 간선도로 개설과 자전거도로 확충, 강천역(가칭) 신설, 강천섬 수변공원 및 편의시설 조성,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및 물류단지 조성 등의 SOC 사업을 경기도에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한 도시주택실장 등 SOC 관련 경기도 담당과장들과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이 참석하였고, 여주시에서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한 SOC 관련 담당 국·과장이 참석했다. 김선교 국회의원 당선인과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김규창 도의원, 서광범 도의원 등 32명이 참석하여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충우 여주은 “경기도의 균형 있는 개발 정책에 대한 의지와 적극적인 의견 수렴에 감사한다”며 “경기 동부 SOC 대개발 구상을 적극 지지하고, 중첩규제로 고통받고 있는 여주시에 SOC 지원과 규제 완화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명심 눈치보나…원내대표 후보들 ‘친명’ 박찬대로 교통정리

    명심 눈치보나…원내대표 후보들 ‘친명’ 박찬대로 교통정리

    다음달 3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를 앞두고 후보군이 친명(친이재명) 박찬대 의원으로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 한때 10명에 달했던 후보군은 자체 물밑 교통정리가 이뤄지는 분위기다. ‘명심’(明心)을 의식했다는 평가다. 일각에선 민주당이 친명 체제로 재편되면서 당내 민주주의가 후퇴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원내대표 후보 등록을 하루 앞둔 24일 출마를 선언한 건 박 의원뿐이다. 22대 국회에서 3선이 되는 박 의원은 지난 21일 “이재명 대표와 강력한 투톱 체제로 개혁·민생 국회를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박 의원은 최고위원직을 내려놓고 원내대표 출마 준비를 본격화했다. 앞서 서영교 최고위원, 김성환 전 정책위의장에 이어 총선 상황실장으로 대승을 이끈 김민석 의원이 원내대표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출마가 점쳐졌던 한병도 의원도 이날 통화에서 “고심 끝에 나가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박주민 의원 정도만 출마를 고심 중이다. 당은 박찬대 의원의 단독 입후보 가능성에 맞춰 시스템 정비에 나섰다. 원내대표 선출 선거관리위원회 간사인 황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후보자가 1인일 경우 찬반 투표를 하기로 정했다”고 말했다. 당규상 원내대표 후보자가 1명인 경우 선관위가 방법을 정해야 하는데 박 의원 단독 입후보 가능성에 대비해 이를 미리 결정한 것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관계자는 “원내대표 선거는 원래 (표를 행사하는) 의원들의 눈치를 본다. 그런데 이번엔 당대표의 눈치를 보는 희한한 선거”라면서 “선거에 잘못 나갔다가 밉보이면 상임위원장도 못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다들 접는 것 같다”고 전했다.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도 이날 KBS 라디오에 나와 “DJ(김대중 전 대통령) 총재도 못 했던 일이 지금 이 대표에 의해 만들어지는 거 아니냐”며 다양한 목소리가 실종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범야권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서 시민사회 추천 몫으로 당선된 서미화·김윤 당선인은 민주당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171석을 확보하게 됐다.
  • 거창사건 희생자 위령제·추모식…“왜곡된 역사 바로 잡고 합당한 배상을”

    거창사건 희생자 위령제·추모식…“왜곡된 역사 바로 잡고 합당한 배상을”

    한국전쟁 당시 경남 거창 지역에서 일어난 민간인 학살로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을 위로·추모하고자 ‘제73주기 거창사건 희생자 합동위령제·추모식’이 24일 경남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엄수됐다. 이날 추모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와 박일웅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이홍희 거창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이성열 거창사건희생자유족회장, 신성범 국회의원 당선인을 비롯해 제주4·3, 노근리, 산청·함양 등 다른 민간인 학살 사건 유족회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추모식은 거창심포니윈드오케스트라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경과보고, 추모사, 위령사, 추모 시 낭송, 추모 공연, 위령의 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거창사건은 1951년 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국군이 공비토벌 명분을 내세워 어린아이와 부녀자 등 신원면 주민 719명을 무참히 학살한 사건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추모사에서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고 합당한 배상을 해주는 일이야말로 잘못된 과거 청산과 희망찬 미래를 여는 길”이라며 “거창사건 배·보상 문제 해결에 많은 관심과 힘을 보태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이성열 유족회장은 위령사에서 “거창사건은 국가가 잘못을 인정한 사건이고 당연히 배상이 이루어져야 함에도 배상법 통과가 너무나 더디다”라며 “더 늦기 전에 정부와 국회는 배상법을 제정해 억울하게 희생된 영혼과 유족들의 한을 풀어달라”고 호소했다. ‘거창사건 배상 특별법안’은 지난해 12월 14일 국회 법사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법무부 이의제기로 법안 심사가 중단되면서 사실상 폐기나 다름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 5월 29일 21대 국회의 임기가 끝나면 계류 중인 법안은 자동 폐기 된다.
  • “지역·국제사회와 교류하며 나눔가치 실현하겠다”

    “지역·국제사회와 교류하며 나눔가치 실현하겠다”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총장 임기철)이 지역·국제사회와 교류하며 나눔 문화 전파에도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지스트 대외협력처는 23일 교내 오룡관에서 ‘2024 대외협력(나눔)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과학기술을 넘어서 소외된 사람없이 모두가 과학기술의 혜택을 누리는 가치와 모델 개발, 일상생활에서 실천, 지역·국제사회에 전파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기철 지스트 총장을 비롯해 정용화 지스트 대외부총장, 문인 북구청장, 박주선 지스트발전후원회장, 정준호 광주 북구갑 당선인 등 150명이 참석해 지스트 비전에 공감대를 모았다. 박주선 지스트발전후원회장은 “나눔이라는 비전은 의지와 집념만 있다면 가능하다”며 “나눔을 밝힌 지스트가 제 역할과 사명을 완수했다는 평가를 받길 바란다. 선포식이 지스트를 품고 있는 이 지역의 성장과 발전, 행복을 가져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용화 지스트 대외부총장은 “지스트가 위치한 첨단은 노태우 전 대통령이 5·18민주화운동으로 상처받은 광주시민들의 마음을 달래고 국민통합을 이루기위해 개발을 약속한 땅”이라며 “지스트가 학사과정을 개설하기 위한 입법활동에 광주지역 시민사회가 힘을 보태 관련법을 통과시킬 수 있었다”고 했다. 이같은 배경을 통해 지스트가 오늘날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호남의 대표 연구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서 지스트의 발전을 도모해온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나아가 지역민 모두가 과학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미래를 그려가겠다는 복안이다. 지스트는 대내외 활동에 ‘나눔’의 가치를 더하겠다고 했다. 학생이 일주일에 1시간씩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이행하고 관련 계획서와 보고서를 제출하는 등 봉사정신을 함양할 계획이다. 시민교양강좌 프로그램을 개설해 시민들에 첨단 과학기술과 관련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임기철 지스트 총장은 “지난 30년간 지역의 사랑으로 성장해 온 지스트는 오늘 대외협력 비전 선포를 계기로 과학기술에 ’나눔‘을 더하려는 ’새로운 길‘을 목표로 걸어가려고 한다”면서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어 갈 때 지스트는 지역과 함께 미래로 힘차게 나아갈 수 있으리라 믿으며, 지스트가 앞으로 지역 발전에 더 많은 연결 고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역민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격려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스트는 1997년 첫 졸업생 배출 이후 박사 1천891명, 석사 5천23명, 학사 1천264명 등 8천178명의 이공계 우수 인재를 배출했다.
  • 천하람, ‘성인 페스티벌’ 개최 무산에 “룸살롱은 왜 문 안 닫나”

    천하람, ‘성인 페스티벌’ 개최 무산에 “룸살롱은 왜 문 안 닫나”

    천하람 개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인은 24일 지자체에서 성인 페스티벌 개최를 금지한 것과 관련해 “비싼 돈을 내니까 성매매가 있을 수도 있다는 건 마이너리티 리포트식의 관심법 행정”이라며 “그렇게 따지면 전국에 있는 룸살롱은 왜 다 문 안 닫나”라고 했다. 천 당선자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 쇼’에 김경일 파주시장과 함께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일본 성인 영화(AV) 배우들이 출연하는 성인 페스티벌 행사는 경기 수원·파주시, 서울 잠원한강공원·강남구 등에서 개최하려고 했으나 반발에 부딪혀 무산됐다. 천 당선자는 “비싼 주대를 받으면서 접대원들이 같이 있는 밀폐된 공간에서 성매매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는 위험성은 룸살롱이 더 크면 더 크다”면서 “룸살롱에 대해서는 일괄적으로 모두 문 닫으라고 하지 않으면서 왜 성인 페스티벌에 대해서는 이런 위험성이 있을 수도 있다는 걸 근거로 공권력이 원천 봉쇄하는 건 법치 행정의 원칙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이라고 했다. 김 시장은 “이 페스티벌은 AV 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건데 온라인에서 유포되는 AV는 불법이고, 이는 곧 국민, 시민, 특히 청소년에게 아주 유해하다”면서 “파주시는 지금 여성 친화 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속칭 용주골이라고 불리는 성매매 집결지 정비 사업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천 당선인은 “AV 배우 존재 자체가 불법이냐”면서 “성인 페스티벌에서 AV 제작을 한다든지 유통한다든지 확산시킨다든지 어떤 행위에 대해 금지해야 하는데 그게 아니라 어떤 사람을 존재만 가지고 금지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여성 친화 도시는 하나의 슬로건이지 그 자체가 공권력 행사의 근거가 될 수 없다”면서 “공권력은 문화 영역에 있어서는 명백한 불법이 있을 때만 개입해야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추미애 “과거 민주당 출신 국회의장, 다 된 밥에 코…폼 재면 안 돼”

    추미애 “과거 민주당 출신 국회의장, 다 된 밥에 코…폼 재면 안 돼”

    22대 국회 전반기 의장직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선인(경기 하남갑)은 24일 “정치적 유불리를 계산하지 않고 기후 위기나 민생 법안 등 미래를 준비하면서 유보된 언론개혁, 검찰개혁을 해내겠다”고 말했다. 이번 4·10 총선을 통해 6선 고지에 오른 추 당선인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시대의 사명과 소명을 다하고 헌신하겠다는 각오”라며 이같이 밝혔다. 추 당선인은 “민주당 출신 국회의장 시절 죽도 밥도 아닌, 정말 다 된 밥에 코를 빠트리는 우를 범한 전례가 있다”고 지적했다. 추 당선인이 언급한 ‘전례’는 2022년 4월 민주당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으로 부르며 주도했던 검찰청법 개정안이 수정된 것을 말한다. 민주당은 개정안에서 검사의 직무 중 직접 수사가 가능한 범죄의 종류를 종전의 6대 범죄에서 공직자 범죄, 선거 범죄, 방위 사업 범죄, 대형 참사 범죄를 뺀 ‘부정부패 범죄, 경제 범죄 중(中)’으로 규정했다. 그러자 국민의힘은 검찰의 수사 범위를 축소하는 대신 한시적으로 직접 수사권을 유지하는 내용으로 박병석 의장이 내놓은 중재안의 취지와 어긋나는 부분이 있다며 반발했고, 양당은 추가로 협의해 ‘중’(中)을 ‘등’(等)으로 바꿨다. 추 당선인은 이에 대해 “그 한 글자 바꾸는 바람에 (정부가) 시행령으로 수사 범위를 확대하는 단초를 제공했다”며 “의장은 단순히 의전상 대접받고 방망이만 치고 폼 재는 게 아니라 국민을 보호하고 민생을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당선인은 국회의장직 도전을 선언한 같은 당 정성호 의원이 전날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 회담에 김건희 여사의 주가 조작 의혹 등을 규명할 특검을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한 발언도 비판했다. 추 당선인은 정 의원의 발언을 “엉뚱한 말씀”이라고 한 뒤 “민주당의 무기력이 반복되지 않을 것 같다는 기대와 약속 속에 압도적 지지를 얻었는데, 국민께서는 ‘저러다 큰일 나겠구나’ 하는 트라우마가 생긴다”고 주장했다. 추 당선인은 “(민주당이) ‘이채양명주’를 내걸고 총선에서 많은 표를 받았기 때문에 이 대표가 대통령을 만나면 이에 대해 반드시 의제로 올려야 된다”고 덧붙였다. ‘이채양명주’는 이태원 참사,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에 따른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 김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주가조작 의혹을 이르는 말이다. 추 당선인은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국회의장은 좌파도 아니고 우파도 아니다. 중립도 아니다’라고 발언한 이유를 묻자 추 당선인은 “기계적 중립·협치가 아니라 민심을 보고 국민을 위한 대안을 만들고 추진하는 초당적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는 말”이라고 답했다.
  • 곽규택 “부산, 개헌 저지선 지켜줘… 1호 법안 글로벌허브 특별법 집중”[초선 열전]

    곽규택 “부산, 개헌 저지선 지켜줘… 1호 법안 글로벌허브 특별법 집중”[초선 열전]

    “경제 문제에서 능력 발휘를 못 한 게 집권당의 총선 패배 이유일 겁니다. 그럼에도 개헌 저지선을 지켜준 부산 민심에 감사합니다.” 부산 서·동구에서 3수 끝에 국회 입성의 꿈을 이룬 곽규택(53) 국민의힘 당선인은 지난 2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4·10 총선 내내 출렁였던 부산·경남(PK) 민심을 두고 “유권자의 선택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렇게 답했다. 자신의 1호 법안으로는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을 보완해 내놓겠다고 했다. 곽 당선인은 25년간 검사·변호사를 지냈다. 부산 원도심을 배경으로 한 영화 ‘친구’의 곽경택 감독이 그의 형이다. 다음은 일문일답.-PK가 보수 텃밭이라지만 민심이 심상치 않았다. “국민의힘은 부산에서 17석을 차지하며 직전 21대보다 2석을 더 찾아왔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민주당 지지도는 더 올라갔다. (부산에서 여당의 선전은) 수도권 위기론, 범야권 200석 예측에 부산 보수세력이 막판 결집한 결과다. 부산 민심이 개헌 저지선을 확보해 준 데 대해 고마운 마음이 크다. 더 잘해야 한다.” -당내 3인 경선, 총선 모두 쉽지 않은 경쟁이었다. “22대 국회에서 법률전문가로서 해야 할 역할을 기대해 주신 것 같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조국(조국혁신당) 대표 모두 사법 리스크를 안고 있다. 여기에 부산 출신인 데다 어떤 후보보다 오래 지역구를 갈고닦아 온 점을 높이 사준 것 같다.” -여당의 참패 원인은. “개인적으로 민생 같다. 집권당으로 선거를 치르면서 패배한 데는 결국 경제 문제에서 능력 발휘를 못 했다고 판단한다. 다만 절망만 할 건 아니고 당장 지방선거에서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가급적 빨리 지도체제를 확립하고 정부·여당으로서 ‘일하는 모습’을 국민께 보여야 한다.” -국회에서 발의할 1호 법안은 구상하고 있나. “부산을 금융·물류·교육 허브 도시로 지원하는 내용의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을 1호 법안으로 준비하겠다. 여야가 합의한 법안인데도 21대 국회 통과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북항 재개발 사업 승인권을 부산시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도 준비 중이다.” -부산 개발을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꼽은 이유는. “30년 전만 해도 지방 대도시엔 직장도 있고, 학교도 있고, 나름의 경쟁력이 있었다. 부동산도 서울·수도권에 비해 격차가 크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은 그 격차가 너무 크다. 부산 지역 현안 해결은 결국 대구, 광주, 청주 등 지방 대도시의 균형 발전 해법과 맞닿아 있다고 본다.” -나중에 어떤 정치인으로 남고 싶나. “지역민께 사랑받는 정치인, 신뢰받는 정치인이다. 누구나 공통으로 하는 이야기라 물릴지 몰라도 이거야말로 가장 어려운 일 아닌가.”
  • 與 원내대표·비대위원장 하마평만 무성… 선뜻 나설 인물이 없다

    與 원내대표·비대위원장 하마평만 무성… 선뜻 나설 인물이 없다

    국민의힘이 다음달 3일 제22대 국회 전반기를 이끌 새 원내 사령탑을 뽑기로 했지만 출사표를 던지는 인사가 보이지 않는다. 여당 리더십을 발휘하기 힘든 극단적인 ‘여소야대’ 국회라는 점에서 ‘독이 든 성배’라는 인식이 확산한 결과로 보인다. 전당대회 준비를 위한 ‘관리형 비상대책위원장’ 인선 역시 가시밭길인 상황이다. 23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4선 그룹의 김도읍(부산 강서)·박대출(경남 진주갑)·김태호(경남 양산을) 의원, 3선 그룹의 추경호(대구 달성)·송언석(경북 김천) 의원 등이 신임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모두 영남권이 기반이다. 비영남권 중에는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이철규(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과 김성원(경기 동두천·양주·연천을) 의원 등이 언급된다. 하지만 모두 하마평에 오른 ‘타천’ 인사로, 본인이 구체적으로 출마 의지를 밝힌 경우는 없다. 22대 국회를 운영할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원내대표 경쟁이 치열해 친명(친이재명)계 자체적으로 ‘솎아 내기’에 돌입한 것과 대조적이다. 여당 원내대표는 난항이 예상되는 ‘원 구성 협상’을 비롯해 야권이 계속해 추진할 각종 특검법에도 대응해야 한다. 쉽게 말해 유인 요소는 적고 부담만 산적한 상황이다. 하마평뿐이기는 하지만 대다수 당선인이 영남에서 배출된 만큼 영남권 의원 중에 선출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대해 ‘영남 편중’이 총선 참패 이유 중 하나인 만큼 전략적으로 수도권 인사가 원내대표를 맡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 재선 의원은 통화에서 “결국 ‘예산안 협상권’이라는 원내대표의 권한을 고리로 ‘우리가 남이가’ 전략을 펼치는 인사에게 표심이 쏠릴 것”이라며 “수도권 당 대표론이 분출하니 원내대표라도 영남 인사가 하자는 기류도 있다”고 말했다. 신임 비대위원장 지목도 인물난에 속도를 내지 못하는 모습이다. 지명권을 지닌 윤재옥 원내대표가 이날 당내 4선급 이상 의원들을 만나 인사 추천에 대한 의견을 나눴지만 “4~5선 이상 중진급 인사 중 선정한다”는 원론적 기준을 확인하는 데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당 안팎에선 신임 비대위원장으로 5선의 서병수 의원과 4선 박진 의원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4·10 총선 당선인 중에서는 6선 주호영 의원과 5선 권영세 의원 등이 언급된다. 다만 실질적인 당대표 권한이 보장되지 않는 ‘2~3개월 임시직’ 성격의 비대위원장이어서 중량급 인사들이 흔쾌히 수락할지는 불투명하다. 한편 건강상의 이유로 윤석열 대통령과의 오찬 회동을 완곡히 거절했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6일 서울 모처에서 전 비대위원들과 만찬 회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참석자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검사 시절 좌천됐던 때를 언급하며 “내공을 쌓겠다”고 말했다. 전당대회 출마 여부나 윤 대통령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는 전언이다.
  • 서울대·아산병원 ‘주1회 셧다운’… 외래·수술 멈춘다

    서울대·아산병원 ‘주1회 셧다운’… 외래·수술 멈춘다

    서울대와 울산대 의대 교수들이 일주일에 하루씩 외래 진료와 수술을 전면 중단하는 이른바 ‘진료 셧다운’에 돌입하기로 했다. 전국 주요 병원 교수들은 예정대로 25일부터 사직하기로 했다. 이들은 대학별 사정에 맞춰 다음주에 하루 휴진하고, 주 1회 정기 휴진 여부는 26일 총회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이들은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떠난 이후 교수들의 피로도가 크다는 점을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정부의 의대 정원 확정 절차를 중단시키려는 압박 카드로 읽힌다. 울산대 의대 비대위는 23일 오후 총회를 열어 다음달 3일부터 금요일마다 진료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비대위 관계자는 “응급실·중환자실 인력만 남겨 두고 5월 이후 금요일에 잡혀 있는 외래 진료나 수술은 취소하는 등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대 의대는 아산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두고 있다. 서울대 의대 비상대책위원회도 이날 총회에서 주 1회 휴진하기로 했다. 서울대 의대 교수들은 오는 30일부터 셧다운을 하되 추후 진료 중단 일정은 정하지 않았다. 진료 축소 기류는 전국 대학병원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이날 온라인 총회에서 ‘주 1회 진료 셧다운’을 포함한 교수들의 진료 현장 이탈 시점을 논의했다. 전의비 관계자는 “총회에 참석한 19개 의대 모두 다음주 진료 셧다운을 시작하기로 했다”면서 “서울대와 울산대를 제외한 나머지 17개 대학은 언제 (셧다운을) 시작할지, 이후 정기적으로 실시할지 등을 논의해서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의비에는 빅5 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서울대·연세대·울산대·가톨릭대 등 19개 주요 의대가 참여하고 있어 의료 현장의 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환자들의 불안감도 임계점에 접근했다. 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 대표는 “25일부터 교수들 중 일부가 병원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데 진료시간까지 단축한다는 것은 환자들을 절벽으로 내모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의료계는 마지막 수단까지 총동원하는 모양새지만 폭주를 막을 제동장치는 보이지 않는다. 이번 주 출범하는 정부의 의료개혁 특별위원회 또한 의료계 주요 단체가 빠진 ‘반쪽’ 특위여서 대화는 요원한 상황이다. 의료개혁 특위는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의 참여 없이 ‘개문발차’ 형식으로 출범한다. 대통령실은 의사단체가 협상에 응하지 않고 ‘원점 재검토’만 고집하는 데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장상윤 사회수석은 “의료계에서 정부와 1대1 대화를 원한다는 주장이 있어 정부는 일주일 전부터 ‘5+4 의정협의체’를 비공개로 제안했지만 이마저도 거부하고 있어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교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 체계가 붕괴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장 수석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 여부와 형식, 사직의 사유, 고용계약 형태 등이 다양하다. 일률적으로 효력이 발생한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성근 의협 비대위 홍보위원장은 “전공의와 의대생이 참여하지 않는 협의체에 나갈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임현택 의협 회장 당선인도 “복지부 장차관부터 파면해야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고 했다. 경기도의사회는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수리해 달라며 법원에 전공의 수련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 조국 대표, 강기정 시장 만나 “광주시민 지지 감사…광주 발전에 최선”

    조국 대표, 강기정 시장 만나 “광주시민 지지 감사…광주 발전에 최선”

    강기정 광주시장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광주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광주시와 조국혁신당은 2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지역 현안 간담회’를 열고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인공지능(AI)·미래차 산업 육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조국 대표와 박은정·이해민·신장식·김선민·김재원·정춘생·차규근·강경숙·서왕진 국회의원 당선인, 은우근 광주시당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조 대표가 광주시청을 찾은 것은 지난달 14일에 이어 두 번째로, 제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당 차원의 지역현안 해결 지원 방안을 사전에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사실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됐음에도 여전히 왜곡과 폄훼가 반복되고 있다며 제22대 국회에서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조국혁신당이 중심이 돼 달라고 요청했다. 또 오는 6월 마무리되는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최종보고서가 미완의 보고서가 되지 않도록 해줄 것을 건의했다. 광주시가 집중 육성하고 있는 미래 전략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도 요청했다. 올해 말 완성되는 인공지능(AI) 1단계에 이어 2단계 사업이 곧바로 착수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함께 전기·수소·자율주행차와 같은 미래차의 핵심부품 성능 안전을 시험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건의했다. 지난해 광주군공항이전특별법 제정을 시작으로 광주와 전남의 합의에 이르기까지 의미있는 진전을 이뤄낸 군·민간공항 통합 이전이 올해 안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모태가 되어 21대 국회에서 제정된 ‘지역돌봄 통합지원법’ 이 대한민국의 돌봄의 표준 정책으로 구체화 되어 확산할 수 있도록 22대 국회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밖에 올해 창설 30돌을 맞는 ‘광주비엔날레’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광주비엔날레 홍보와 참여를 제안했다.강 시장은 당선 축하 인사를 전하고 “국회 도움 없이 광주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이끌기는 어렵다”며 “우리 광주가 인공지능과 자동차 대표도시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뜨겁게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광주시민들은 총선의 의미를 분명히 하고자 신생정당인 조국혁신당에 강한 지지와 힘을 몰아줬다. 그 뜻과 마음을 잊지 않고 정책과 법률로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는 정치적 판단력이 가장 뛰어난 지역인 만큼 이번엔 조국혁신당을 지지했지만, 만약 잘못하면 매몰차게 질타할 것임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민주당과 협력해 일당백으로 광주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친정 낙선자’부터 챙긴 오세훈…김동연·이철우·홍준표, ‘당선인 상견례’ 분주

    ‘친정 낙선자’부터 챙긴 오세훈…김동연·이철우·홍준표, ‘당선인 상견례’ 분주

    오세훈, 與 서울 낙선자 이어 당선인 만찬김동연, 다음달 24일 경기도 60명 간담회‘경기도 당선인’ 이준석도 첫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 등 광역단체장들이 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과의 상견례에 분주하다. 오 시장은 국민의힘 소속 낙선자들을 먼저 만난 데 이어 23일에는 서울 지역 국민의힘 당선인들과 만찬을 진행한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다음달 24일 경기도 당선인 60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연다. 오 시장은 지난 19일 서울 동·북부 지역 국민의힘 낙선자 14명, 22일에는 서·남부 지역 낙선자 10여명과 만찬을 함께 했다. 오 시장은 당선인들에 앞서 낙선자들을 먼저 만나 선거 결과를 위로하고 낙선으로 백지화될 위기에 처한 공약 중 서울시가 이어갈 정책 제안을 받았다. 오 시장은 민주당 당선인들과의 만남도 조율 중이다.김 지사는 다음달 24일 경기도 당선인 60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연다. 민주당 당선인 53명, 국민의힘 안철수(성남분당갑), 김성원(동두천·양주·연천을), 송석준(이천), 김은혜(성남분당을), 김선교(여주·양평), 김용태(포천·가평) 당선인을 초청할 예정이다. 이준석(화성을) 개혁신당 대표도 참석 대상이다. 이 대표가 ‘지역 국회의원’으로 광역단체장을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지사처럼 광역단체장과 현역 의원 ‘다수당’의 소속 정당이 일치하는 광역단체는 든든한 입법 지원을 기대할 수 있다. 반면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에도 국민의힘 의원 ‘0명’으로 시정을 이끌어가야 한다.홍준표 대구시장은 다음달 3일 대구 지역 당선인들과 만나는 일정을 잡았으나,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선거와 날짜가 겹치면서 일정을 다시 조율 중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24일 재대구·경북시도민회 행사에 참석해 당선인들을 먼저 만나고 추후 공식 간담회를 잡을 예정이다.
  • 與 원내대표·비대위원장 하마평만 무성…선뜻 나서는 인물 없어

    與 원내대표·비대위원장 하마평만 무성…선뜻 나서는 인물 없어

    국민의힘이 다음달 3일 제22대 국회 전반기를 이끌 새 원내 사령탑을 뽑기로 했지만, 출사표를 던지는 인사가 보이지 않는다. 여당 리더십을 발휘하기 힘든 극단적인 ‘여소야대’ 국회라는 점에서 ‘독이 든 성배’라는 인식이 확산한 결과로 보인다. 전당대회 준비를 위한 ‘관리형 비상대책위원장’ 인선 역시 가시밭길 상황이다. 23일 서울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4선 그룹의 김도읍(부산 강서)·박대출(경남 진주갑)·김태호(경남 양산을) 의원, 3선 그룹의 추경호(대구 달성)·송언석(경북 김천) 의원 등이 신임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모두 영남권이 기반이다. 비영남권 중에는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이철규(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과 김성원(경기 동두천·양주·연천을) 의원 등이 출마할 수 있다는 얘기가 돈다. 하지만 모두 하마평에 오른 ‘타천’ 인사로, 본인이 구체적으로 출마 의지를 밝힌 경우는 없다. 22대 국회를 운영할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원내대표 경쟁이 치열해 친명(친이재명)계 자체적으로 ‘솎아내기’에 돌입한 것과 대조적이다. 여당의 경우 총선 참패로 원내대표의 권한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 난항이 예상되는 ‘원 구성 협상’을 비롯해 야권이 계속해 추진할 각종 특검법에도 대응해야 한다. 쉽게 말해 유인 요소는 적고 부담만 산적한 상황이다. 하마평뿐이기는 하지만 대다수 당선인이 영남에서 배출된 만큼, 영남권 의원 중에 선출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대해 총선 참패 이유 중 하나가 ‘영남 편중 현상’인 만큼 전략적으로 수도권 인사가 원내대표를 맡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 재선 의원은 통화에서 “결국 ‘예산안 협상권’이라는 원내대표의 권한을 고리로 ‘우리가 남이가’ 전략을 펼치는 인사에게 표심이 쏠릴 것”이라며 “수도권 당대표론이 분출하니 원내대표라도 영남 인사가 하자는 기류도 있다”고 말했다. 신임 비대위원장 지목도 인물난에 속도를 내지 못하는 모습이다. 지명권을 지닌 윤재옥 원내대표가 이날 당내 4선급 이상 의원들을 만나 인사 추천에 대한 의견을 나눴지만 “4~5선 이상 중진급 인사 중 선정한다”는 원론적 기준을 확인하는 데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전날 당선자 총회와 매한가지로 관리형 비대위를 통해 전당대회를 조속히 열어야 한다는 공감대를 재확인하는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 안팎에선 신임 비대위원장으로 5선의 서병수 의원과 4선 박진 의원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4·10 총선 당선인 중에서는 6선 주호영 의원과 5선 권영세 의원 등이 언급된다. 여당에서 5선 이상 당선인은 8명, 4선 이상은 19명이다. 다만 실질적인 당대표 권한이 보장되지 않는 ‘2~3개월 임시직’ 성격의 비대위원장이어서 중량급 인사들이 흔쾌히 수락할지는 불투명하다.
  • 與, 총선 참패 2주 만에 ‘백서 TF’ 활동 착수…“요식행위 안 돼” 지적도

    與, 총선 참패 2주 만에 ‘백서 TF’ 활동 착수…“요식행위 안 돼” 지적도

    4·10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약 2주 만에 조정훈 서울 마포갑 당선인을 위원장으로 하는 ‘총선백서 태스크포스(TF)’를 띄우고 패배 요인 분석 및 개선 작업에 착수했다. 2027년 대선과 2028년 총선까지 염두에 두고 당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이뤄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020년 총선 참패 이후와 마찬가지로 보여주기식 ‘요식행위’에 그쳐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조 당선인은 23일 CBS라디오에서 “보고서 하나를 쓰려고 TF 위원장을 맡은 것은 아니다. 당이 뼛속까지 체질 개선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2026년 지방선거부터 2028년까지 벌어질 다이나믹한 정치 시즌 전까지 2년이 남았는데,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의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 개혁과제와 함께 로드맵을 만들자는 것이 많은 당선인들이 요구했던 것”이라고 언급했다. TF의 활동 시작과 함께 당내에서는 국민의힘의 전신인 미래통합당이 2020년 총선에서 패배한 뒤 띄웠던 ‘제21대 총선 백서제작특별위원회’가 회자되는 모습이다. 당시에도 100석을 간신히 넘기는 참패를 기록했던 통합당은 정양석 전 의원을 위원장으로,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부위원장으로 하는 특위를 띄워 두 달여에 걸쳐 208페이지 분량의 백서를 제작한 바 있다.문제는 당시 백서에 패배 원인으로 언급됐던 공천 번복, 후보자 막말 논란, 중앙당 차원의 전략 미흡 등이 4·10 총선에서도 그대로 반복됐다는 점이다. 비례대표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공천을 둘러싸고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친윤(친윤석열)계 핵심’ 이철규 의원이 마찰을 일으키며 순번이 재조정되는 등 4년 전 통합당의 위성정당이었던 미래한국당의 순번 번복을 답습했다는 지적이다. 장예찬 전 부산 수영 후보 등의 막말 논란도 차명진 전 의원의 세월호 관련 막말 논란과 유사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4년 전 미래통합당이 코로나 사태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기보다 정쟁화에 치중했던 점도 패배 원인으로 언급됐지만, 이번 총선에서도 ‘민생 대책’보다는 ‘이·조(이재명·조국) 심판론’을 띄우는 데만 집중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따라서 이번 백서에는 단순히 패배 원인을 나열하는 데서 벗어나 구체적인 변화를 위한 방법론을 담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수도권 당선인은 통화에서 “2020년 당시 특위가 백서 발표 후 곧바로 활동을 종료했는데, 200페이지가 넘는 백서를 꼼꼼하게 읽어본 당내 인사가 몇이나 됐겠는가”라며 “지속성을 가지고 실질적 변화를 모색하는 수순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 서·동부권 SOC 대개발 시군 현장 릴레이 간담회’ 여주에서 열려

    ‘경기 서·동부권 SOC 대개발 시군 현장 릴레이 간담회’ 여주에서 열려

    ‘경기 서부 동부 SOC 대개발 구상’에 대한 시군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개발 구상과 연계한 추가사업을 발굴하는 ‘시군 현장 릴레이 간담회’가 23일 여주시청에서 처음 열렸다. 간담회에는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해 이충우 여주시장, 김선교 국회의원 당선인,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등과 관련 공무원,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회의는 박현석 경기도 공간전략과장이 경기도의 SOC 대개발 구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여주시 기획예산담당관이 도의 SOC 구상과 연계한 시 계획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여주시 추진사업으로는 국지도 70호선 도로 확장을 포함한 도로 간선망 구축을 위한 추가 노선과 여주~원주 복선전철 강천역(가칭) 신설, 가남역 등 여주시 주요 역사 주변 지역에 대한 역세권 개발사업, 강천섬 등 여주시 관광자원을 활용한 수변공원 조성 등이 제시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중첩규제로 개발이 어려운 여주시 실정과 현재 추진 중인 중부 내륙특별법 개정 등 불합리한 규제 완화를 위한 경기도와 여주시의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현장 회의를 통해 경기 동부 SOC 대개발 구상에 대한 여주시의 기대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경기 서․동부 시군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시군 계획을 종합해 지역 현안과 연계한 SOC 대개발 구상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 ‘성인 페스티벌’에 타협 없다…“청소년유해업소에 ‘공연’도 포함해야”

    ‘성인 페스티벌’에 타협 없다…“청소년유해업소에 ‘공연’도 포함해야”

    일본 성인영화(AV) 배우들이 출연하는 ‘성인 페스티벌’이 잇따른 지자체의 반대로 무산된 가운데 경기 수원시는 관내에서 이러한 사례가 다시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관련 법안의 개정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에게 전달했다. 23일 이재준 수원시장은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에서 김승원(수원시갑), 백혜련(수원시을), 김영진(수원시병), 김준혁(수원시정), 염태영(수원시무) 당선인을 만나 ‘청소년 보호법 개정 건의서’를 전달했다. 건의안에는 기존 법안에 담긴 청소년 유해환경의 정의에 ‘청소년이 건전한 인격체로 성장하는 것을 방해하는 모든 물건·행위·장소·공간 등을 포함한다’는 내용을 추가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청소년 유해업소 여부를 판단할 때 일회성 전시·공연 등과 같은 행사도 ‘업소’에 해당한다고 보고 판단해야 한다는 내용 등도 포함됐다.이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올곧은 성장을 위한 환경에 타협이란 없다”면서 “아이들이 올곧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은 대체 불가의 가치다. 어떠한 타협도 논란도 불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자체 조례 제정도 다음 달 시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학교 주변에서 유사한 행사를 시도하는 경우 시 차원에서 사전 조치할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라면서 “수원시와 당선인들이 힘을 모아 제22대 국회에서 반드시 법 개정을 이뤄낼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 성인콘텐츠 제작업체는 이달 20일부터 이틀간 경기 수원시 권선구의 민간 전시장에서 성인페스티벌 ‘2024 KXF The Fashion’를 열 예정이었으나 주민과 시민단체 반발 등으로 무산됐다. 주최 측은 대체 장소로 경기 파주시를 택했으나 파주시 역시 행사를 금지했다. 이에 21~22일 서울 잠원한강공원 선상 주점에서 행사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서울시는 주점 측에 행사를 금지한다는 공문을 보내고 강행할 경우 업장 임대 승인 취소 등 강경 조치한다고 경고했다. 잇따른 취소에 주최 측은 강남구 압구정동 모처에서 행사를 연다고 공지했으나 강남구도 개최 금지를 통보했다. 결국 주최 측은 지난 18일 성인 페스티벌 취소 소식을 전한 뒤 “6월에 서울에서 행사를 다시 개최할 것이다. 배우 규모를 기존에 섭외한 것의 두 배 이상 늘릴 것”이라고 뉴스1을 통해 알렸다.
  • 의협 차기 회장 “사태 해결하려면 복지부 장·차관부터 치워야”

    의협 차기 회장 “사태 해결하려면 복지부 장·차관부터 치워야”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당선인이 보건복지부 장관과 차관의 파면을 재차 요구했다. 임 당선인은 의대 정원 증원,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등과 관련한 정부와의 대화 전제 조건으로 복지부 장·차관의 파면을 요구해왔다. 임 당선인은 2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 사태의 원흉 박민수(복지부 차관), 조규홍(복지부 장관), 그리고 김윤(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당선인)이 TV 화면에서 본인은 전혀 책임이 없는 듯이 여전히 얄미운 앵무새처럼 설치고 있는 것이 사태 해결의 걸림돌”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고자 한다면 이자들부터 하루속히 치워야 할 것”이라고 했다. 임 당선인은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에 당선된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에 대해서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당선인은 의대 증원에 찬성하며 의료계와 갈등을 빚었다. 임 당선인은 전날에도 페이스북에 “김윤이 의원직을 사퇴한다면 정부와의 대화도 생각해보겠다”고 썼다.
  • 조국, 이재명에 “尹과 회담 전 범야권 연석회의 개최” 공개 제안

    조국, 이재명에 “尹과 회담 전 범야권 연석회의 개최” 공개 제안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기 전 범야권 연석회의 개최를 주도해달라”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공개 제안했다. 조 대표는 22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열린 ‘총선 승리 보고대회’에서 “전주에 오는 길에 윤 대통령과의 회담 준비 소식을 들었다”며 “이 자리를 빌려 이 대표께 정중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는 “회담 전 야권 대표들을 만나 총의를 모은다면 더 큰 힘이 실릴 것”이라며 “총선 민심을 담은 법률과 정책에 관해 기탄없이 의견을 교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 대표의 답을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조 대표는 “이 대표가 범야권 대표로 윤 대통령을 만난다면 민주당은 175석이 아닌 범야권의 192석을 대표하게 될 것”이라며 “감히 말씀드리지만, 이 대표는 이제 192석의 대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선 이후 첫 순회지역으로 전북을 찾은 조 대표는 전북지역 당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는 대한민국의 새 역사를 썼고 값진 승리를 일궈냈다”며 “뜻을 모아주신 당원 여러분의 힘으로 검찰 독재 조기 종식을 위한 12척의 배(12명의 비례대표 당선인)가 마련됐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총선은 올림픽처럼 메달을 땄다고 끝나는 게 아니다”라며 “총선 승리라는 값진 결과 앞에 자만하지 않고 더 겸손하게, 더 차분하게 다음 길을 함께 헤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에서는 삭감된 연구개발(R&D) 예산 복원과 민생 위기 극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의제로 나와야 한다”고 제안하며 “‘반(反)윤석열 전선’을 주도해 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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