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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정부 첫 여가부 장관이 여가부 간판 내린다… 남성에 맡길 수도

    尹정부 첫 여가부 장관이 여가부 간판 내린다… 남성에 맡길 수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7일 정부조직 개편을 새 정부 출범 뒤로 미루면서 윤 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여성가족부 폐지가 보류됐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여가부 장관을 일단 임명하겠다면서도 여가부 폐지는 확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여가부 장관도 이번 조각에서 발표할 예정”이라며 “여가부 장관은 조직을 운영하면서 조직에서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좀더 국민들을 위해 나은 개편 방안이 있는지에 대해 계획·수립할 역할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여가부 폐지 공약은 유효하다는 입장이다. 추경호 인수위 기획재정분과 간사는 “어떤 식으로 정부조직 개편에 담아야 될 것인지에 대해 많은 분들이 견해를 표명하고 있어 지금 방침을 정해 놓고 밀어붙일 사안이 아니다”라며 “여러모로 의견을 폭넓게 들어서 의사 결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여가부 폐지는 윤 당선인의 10대 공약으로, 인수위는 지난달 25일 여가부 업무보고를 30분 만에 마치고 폐지를 공식화했다. 안 위원장이 여성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여성계를 설득하기도 했다. 인수위 관계자는 “여가부 폐지는 확정적인데, 그렇다고 여가부 기능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인구절벽, 가족, 저출생, 고령화 등 여러 기능을 잘 수행할 부처가 탄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윤석열 정부의 초대 여가부 장관은 사실상 여가부를 없앨 ‘저승사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가부 장관으로서의 임기는 짧으면 2개월, 길어야 5개월 남짓으로 예상된다. 이후 여가부 개편 방안에 따라 새로운 기구를 이끌게 된다. 여가부 폐지 대안에 대해서는 여가부 역할을 다른 부처로 이관하는 방안, 미래가족부나 인구가족부로 명칭을 변경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인수위 관계자는 “장관 임명 후 두 달 만에 물러나는 것은 상식적으로 맞지 않는다”며 “여가부가 해 온 고유의 기능과 앞으로 부여받을 새로운 역할을 차기 여가부 장관이 수행하는 것이 상식이고 순리”라고 말했다. 차기 여가부 장관이 남성이 될 수도 있다. 인수위 관계자는 “여가부라고 해서 여성 장관이어야 한다는 원칙이 정해졌단 이야기를 들은 것이 없다”고 말했다.
  • 국정원장은 취임 후 낙점… 尹·박지원 ‘불편한 동거’

    국정원장은 취임 후 낙점… 尹·박지원 ‘불편한 동거’

    윤석열(왼쪽 얼굴) 대통령 당선인 측이 윤 당선인 취임 이후에 국가정보원장을 지명하겠다고 밝히면서, 윤 당선인과 박지원(오른쪽) 국정원장의 짧지만 ‘불편한 동거’가 예고됐다. 윤 당선인과 박 원장은 지난해 ‘고발사주’ 의혹과 ‘제보사주’ 의혹을 두고 서로 날을 세우며 공방을 벌인 바 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7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정원장은 현직 대통령이 지명하는 것이다. 당선자 신분에서 지명할 수가 없어 시간이 많이 걸린다”면서 “취임 이후에 지명하고 청문 요청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정원장 물망에 권춘택 전 주미대사관 정무2공사 등이 올랐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장 실장은 “유력이다, 이런 얘기는 어불성설”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국정원장의 콘셉트는 국내 정치를 완전히 배제하고 아주 유능한 조직으로 재편해야 하기 때문에 굉장히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역대 정부를 보면 대통령 취임 이후 (지명에) 하루가 걸린 분도 계시고 8일이 걸린 분도 있다”며 “충분히 세평을 듣고 또 대통령 당선인과 국정원장 후보자 간의 대화도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당선인과 박 원장이 겹치는 임기 동안 불편한 동거를 하게 되면서 새 정부와 국정원의 협조에 불협화음이 생기지 않을지 주목된다. 앞서 지난해 9월 윤 당선인은 검찰총장 재직 시절,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에 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윤석열 캠프 측은 관련 의혹을 부인하면서 이른바 ‘제보사주’ 의혹으로 맞섰다. 고발사주 의혹의 제보자 조성은씨의 배후에 박 원장이 있다고 지목한 것이다. 당시 윤석열 캠프 측은 두 사람이 언론사 등에 대한 제보를 모의했다며 고위공직자수사처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 ‘총리 한덕수’ 10년간 불어난 재산 42억에 달렸다

    ‘총리 한덕수’ 10년간 불어난 재산 42억에 달렸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7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송부하면서 청문 정국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더불어민주당의 텃밭 호남 출신에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중용됐으며 정치색이 옅은 그가 지명됐을 때만 해도 무난한 통과가 점쳐졌지만, 고액 고문료 논란에 공직에서 물러난 뒤 급격하게 불어난 재산까지 맞물려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다. 이날 한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본인과 배우자의 재산은 총 82억 5937만원이다. 지난 2012년 주미대사를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나면서 신고했던 40억원보다 2배나 증가했다. 부동산이 자택인 서울 종로구 단독주택과 배우자 명의 임야를 합쳐 약 30억원, 예금은 배우자까지 총 51억원가량 있다고 한 후보자는 신고했다. 한 후보자는 2012~15년 한국무역협회장을 지냈고, 2017년부터 최근까지 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으로 일했다. 약 4년간 받은 고문료는 18억원에 이른다. 또 지난해 3월부터 에쓰오일 사외이사로 위촉돼 8000만원가량을 받았다. 집값 상승도 그의 재산을 불렸다. 지난해 기준 종로구 단독주택의 공시지가는 25억 4100만원으로 2012년 재산 신고 당시보다 10억원 이상 올랐다. 한 후보자는 이 집을 1989~99년 미국의 통신 대기업 AT&T와 글로벌 정유사 모빌(현 엑손모빌)의 자회사 모빌오일코리아에 임대하며 상당한 임대 수익을 올린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시기는 한 후보자가 통상 분야 고위직을 지낸 시기라 주택 임대를 연결고리로 한 이해충돌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다만 한 후보자 측은 “임대가 종료된 1999년부터 실거주 중이며, 계약 전 과정을 중개업소에 일임하고 세금을 투명하게 납부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이날 새 정부 인사에 대한 3대 검증 기준을 직무역량·공직윤리·국민검증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인사청문 태스크포스(TF) 고민정 의원은 “시민검증을 위해 국민검증제보센터를 설치하고 후보자 관련 의혹·비리 신고 창구를 개설해 당 차원의 모니터링을 하겠다”고 말했다. 국회는 인사청문회법 제6조에 따라 임명동의안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인사청문과정을 마쳐야 한다. 청문회에서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더라도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할 수 있는 장관과 달리 총리는 반드시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을 얻어야 한다.
  • 뾰족수 없는尹 물가 전쟁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물가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특단의 대책을 주문했지만 묘수를 찾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최근 물가상승은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외 요인에 의한 것이라 정책 수단으론 한계가 있는 데다 현 정부가 이미 유류세 인하 등 가용 카드를 대부분 동원한 터라 새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도 많지 않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환율과 전월세를 포함한 주거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게 필수적이라고 제언한다. ●추경호 “현 정부, 고강도 대책 마련을” 추경호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간사는 7일 브리핑에서 “민생물가가 굉장히 불안하고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이 곳곳에 나타나고 있다”며 “한국은행이 정부와 경제 정책에 있어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물가 안정을 위해선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이 조화를 이루는 ‘폴리시믹스’(Policy Mix)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이다. 인수위는 오는 14일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 뒤 한은과 비공개 회담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또 “현 정부에 민생물가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강도 높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금의 고물가가 고유가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따른 것이라 금리 인상 ‘약발’이 얼마나 먹힐지는 미지수다. 정책 수단으론 전기료 등 공공요금 인상 억제 정도가 그나마 쓸 수 있는 카드다. 이에 따라 윤 당선인의 공약인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때도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추경으로 시중에 대규모 유동성이 풀리면 물가를 한층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취재진과 만나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굉장히 심해지고 있고 금리가 올라가는 상황에서 갑자기 많은 돈이 풀리면 금리 인상 효과가 사라져 또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전문가 “환율·전월세 주거비 잡아야”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환율을 안정시켜 수입물가 상승을 막는 게 중요한데, 한미 통화스와프 재개를 추진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주택도 필수재로 자리잡은 만큼 주거비를 잡으면 물가안정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6.06(2020년=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1% 상승했다. 물가상승률이 4%대에 올라선 건 2011년 12월(4.2%) 이후 10년 3개월 만이다.
  • 尹정부 첫 여가부 장관이 여가부 간판 내린다…남성에 맡길 수도

    尹정부 첫 여가부 장관이 여가부 간판 내린다…남성에 맡길 수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7일 정부조직 개편을 새 정부 출범 뒤로 미루면서 윤 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여성가족부 폐지가 보류됐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여가부 장관을 일단 임명하겠다면서도 여가부 폐지는 확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여가부 장관도 이번 조각에서 발표할 예정”이라며 “여가부 장관은 조직을 운영하면서 조직에서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좀더 국민들을 위해 나은 개편 방안이 있는지에 대해 계획·수립할 역할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여가부 폐지 공약은 유효하다는 입장이다. 추경호 인수위 기획재정분과 간사는 “어떤 식으로 정부조직 개편에 담아야 될 것인지에 대해 많은 분들이 견해를 표명하고 있어 지금 방침을 정해 놓고 밀어붙일 사안이 아니다”라며 “여러모로 의견을 폭넓게 들어서 의사 결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여가부 폐지는 윤 당선인의 10대 공약으로, 인수위는 지난달 25일 여가부 업무보고를 30분 만에 마치고 폐지를 공식화했다. 안 위원장이 여성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여성계를 설득하기도 했다. 인수위 관계자는 “여가부 폐지는 확정적인데, 그렇다고 여가부 기능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인구절벽, 가족, 저출생, 고령화 등 여러 기능을 잘 수행할 부처가 탄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윤석열 정부의 초대 여가부 장관은 사실상 여가부를 없앨 ‘저승사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가부 장관으로서의 임기는 짧으면 2개월, 길어야 5개월 남짓으로 예상된다. 이후 여가부 개편 방안에 따라 새로운 기구를 이끌게 된다. 여가부 폐지 대안에 대해서는 여가부 역할을 다른 부처로 이관하는 방안, 미래가족부나 인구가족부로 명칭을 변경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인수위 관계자는 “장관 임명 후 두 달 만에 물러나는 것은 상식적으로 맞지 않는다”며 “여가부가 해 온 고유의 기능과 앞으로 부여받을 새로운 역할을 차기 여가부 장관이 수행하는 것이 상식이고 순리”라고 말했다. 차기 여가부 장관이 남성이 될 수도 있다. 인수위 관계자는 “여가부라고 해서 여성 장관이어야 한다는 원칙이 정해졌단 이야기를 들은 것이 없다”고 말했다.
  • 6월 정계개편 띄운 김한길… “인위적 시도 없어도 변화 가능”

    6월 정계개편 띄운 김한길… “인위적 시도 없어도 변화 가능”

    김한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장이 7일 향후 자생적 정계개편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인위적 정계개편은 없다고 단언할 수 있나’라는 질문에 “예. 없다”고 답하면서도 “DJ(김대중 전 대통령) 말씀대로 정치는 생물이다. 제가 주도한다는 뜻이 아니라 무르익은 상태가 되면 여러 가지 변화의 가능성이 열리는 것”이라며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오는 6월 지방선거 결과와 더불어민주당의 8월 전당대회 결과에 따라 자생적으로 정계개편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얘기로 해석된다. 김 위원장은 자신이 주도하는 정계개편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지만, 그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 중 한 명으로 대(對)민주당 전략의 키를 쥐고 있는 데다 과거 수차례 정계개편을 주도한 전력이 있다는 점에서 예사롭지 않은 발언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김 위원장의 발언 전에 이미 정치권 일각에서는 8월 민주당 전당대회 후 일부 비주류 의원들이 탈당할 것이라는 소문이 회자되고 있던 것도 심상찮은 대목이다.  실제 김 위원장은 인터뷰에서 “정치하는 사람이 어떤 당에 속했다가 ‘이 당이 내 정치적 소신을 대변하지 못하는구나, 여기에선 내 뜻을 펼치는 데 한계가 있구나’라는 확신이 들면 다른 시도를 해야 하지 않나. 그런 사람이 많아질수록 정계개편의 분위기가 무르익는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 김 위원장과 함께 일했던 민주당 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무르익는다‘는 표현을 쓴 건 당장은 명분이 없기 때문”이라며 “6월 지방선거에서 패배하고, 8월 전당대회에서 누가 주도권을 잡느냐에 따라 일부 의원이 탈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 조직개편 미룬다… 여가부 장관도 지명

    조직개편 미룬다… 여가부 장관도 지명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현행 정부조직체계에 기반해 첫 내각을 구성하겠다고 7일 밝혔다. 이르면 오는 10일부터 내각 인선이 발표될 전망으로 윤 당선인이 폐지를 공약했던 여성가족부 장관도 지명된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정부조직 개편 문제는 인수위 기간 조급하게 추진하기보다 민생 안정과 외교·안보 등 당면한 국정 현안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며 “조각을 현행 정부조직 체계에 기반해서 추진한다”고 했다. 이어 “국정운영 과정에서 공청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야당 의견도 충분히 경청해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간사인 추경호 의원도 “정부 조직 개편이라는 형태의 논의는 이제 더이상 인수위에서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했다. 인수위가 이처럼 ‘속도 조절’에 나선 것은 정부조직 개편을 두고 거대 야당이 될 더불어민주당과의 정쟁이 국정 동력 약화로 이어질 것을 우려한 때문으로 보인다. 현재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선 172석의 민주당 협조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윤 당선인이 폐지하겠다고 한 여가부는 당분간 조직이 그대로 유지되고 장관도 임명된다. 안 위원장은 “여가부 장관도 이번 조각에서 발표할 예정”이라며 “임명된 여가부 장관이 조직을 운영하며 국민들을 위해 나은 개편 방안이 있는지 계획을 수립할 임무를 띠게 된다”고 했다. 다만 인수위는 여가부 폐지 공약은 아직도 유효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다양한 방향의 개편 가능성을 열어 뒀다. 해체설이 돌았던 중소벤처기업부도 현행대로 유지된다. 인수위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부 폐지 계획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장관은 인선 검증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의 내각 인선 발표는 이르면 오는 10일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추 의원이 내정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윤곽이 드러난 ‘경제팀 라인업’이 가장 먼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경제부총리 인선과 관련해 “아직 (후보) 검증 보고서가 안 왔다. 그럼에도 일요일(10일)에 발표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수위 부위원장인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은 자신이 대통령 비서실장 후보로 거론되는 데 대해 “비서실장과 의원직을 버려야 하는 자리는 전혀 생각 안 하고 있다. 저는 국회로 갈 것이다. 비서실장 (후보군에) 이름을 진작부터 넣지 말라고 했다”고 일축한 뒤 “비서실장은 다른 좋은 분이 갈 것”이라고 했다. 입각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회에서도 윤석열 정부가 필요한 부분이 많을 것이다. 원내대표가 혼자 하기에는 거대 야당을 상대해야 하는 부분이 어려운 만큼 이 정부에 대해 경험하고 철학을 더 많이 이해하는 사람이 도와줘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인수위는 새 정부 명칭을 별도로 명명하지 않고 ‘윤석열 정부’로 부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장 실장은 “윤석열이라고 하면 공정과 상식, 정의(라는 의미가) 너무 분명하지 않나”라며 “‘윤석열 정부’로 간다는 게 많은 인수위원 생각”이라고 했다.
  • 캠프 험프리스 방문한 尹당선인, 한미동맹 강조

    캠프 험프리스 방문한 尹당선인, 한미동맹 강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7일 경기 평택 소재 주한미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해 폴 러캐머라(오른쪽)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 김승겸(왼쪽) 연합사 부사령관과 대화하고 있다. 윤 당선인은 이날 “평택은 튼튼한 한미동맹의 상징입니다”라고 방명록에 남겼다. 당선인 대변인실 제공
  • 6월 이후 정계개편 가능성… ‘여소야대’ 지각변동 시작된다

    6월 이후 정계개편 가능성… ‘여소야대’ 지각변동 시작된다

    김한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장이 7일 향후 자생적 정계개편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인위적 정계개편은 없다고 단언할 수 있나’라는 질문에 “예. 없다”고 답하면서도 “DJ(김대중 전 대통령) 말씀대로 정치는 생물이다. 제가 주도한다는 뜻이 아니라 무르익은 상태가 되면 여러 가지 변화의 가능성이 열리는 것”이라며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오는 6월 지방선거 결과와 더불어민주당의 8월 전당대회 결과에 따라 자생적으로 정계개편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얘기로 해석된다. 김 위원장은 자신이 주도하는 정계개편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지만, 그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 중 한 명으로 대(對)민주당 전략의 키를 쥐고 있는 데다 과거 수차례 정계개편을 주도한 전력이 있다는 점에서 예사롭지 않은 발언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김 위원장의 발언 전에 이미 정치권 일각에서는 8월 민주당 전당대회 후 일부 비주류 의원들이 탈당할 것이라는 소문이 회자되고 있던 것도 심상찮은 대목이다.   실제 김 위원장은 인터뷰에서 “정치하는 사람이 어떤 당에 속했다가 ‘이 당이 내 정치적 소신을 대변하지 못하는구나, 여기에선 내 뜻을 펼치는 데 한계가 있구나’라는 확신이 들면 다른 시도를 해야 하지 않나. 그런 사람이 많아질수록 정계개편의 분위기가 무르익는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 김 위원장과 함께 일했던 민주당 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무르익는다‘는 표현을 쓴 건 당장은 명분이 없기 때문”이라며 “6월 지방선거에서 패배하고, 8월 전당대회에서 누가 주도권을 잡느냐에 따라 일부 의원이 탈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 “종부세는 정권교체 촉진세”…초선 토론회서 나온 부동산 쓴소리

    “종부세는 정권교체 촉진세”…초선 토론회서 나온 부동산 쓴소리

    “집 없는 서민들·중산층 모두 분노…주거 안정 해결해야”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모임에서 대선 패배의 결정적 원인은 ‘부동산 실책’이라고 진단하고, 종합부동산세(종부세)는 ‘정권교체 촉진세’며 거칠게 비판했다. 민주당은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동산 민심’을 고려해 부동산 세제 개편에 열을 올리는 모양새다. 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인 ‘더민초’는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부동산 분야 대선평가 경청토론회를 열고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했다. 고영인 더민초 운영위원장은 “집이 없는 서민들에게는 집값 대폭 상승이 상대적 박탈감으로 분노를 야기했고 중산층들은 집 한채 밖에 없는데 집값 상승에 따른 세금이 너무 올랐다고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며 부동산 정책에 쓴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주거 안정의 사회적 요구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와 세금이 과연 부동산 안정 정책으로 작동될 수 있느냐를 가지고 정치권에서 많은 논의를 하고 있다”며 최근 여야 정치권에서 추진되는 부동산 세제 개편을 언급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병천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민주당 정책 자문을 도맡아 온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개혁입법특별위원장인 김남근 변호사가 발제자로 참여했다. 최 전 부원장, 김 변호사는 ‘부동산 정책 전반의 방향 선회’와 ‘정책 보완’을 각각 주장했다. 최 전 부원장은 “종부세는 ‘정권교체 촉진세’”라고 일갈한 뒤 “서울 지역 아파트의 24%가 종부세 대상인데 전체 비중을 중심으로 상위 2%뿐이라고 말한 건 부적절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종부세를 폐지하고 재산세로 통합해 영미식 보유세 체계로 가고 필요하면 재산세를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 시절 공약한 ‘종부세 폐지 후 재산세 통합’을 그대로 따른 셈이다. 이에 김 변호사는 “지금 종부세를 폐지해 재산세로 통합하자는 주장은 결국 현재 재산세 수준으로 실효세율을 낮추고 이를 유지하자는 것”이라면서 “‘보유세는 높이고 거래세는 낮춘다’는 부동산 세제 개혁의 목표는 실종된다”고 맞서기도 했다. 민주당은 대선 이후 부동산 정책 변경을 최우선 정책 과제로 꼽고 다양한 세제 개편 방안을 추진 중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꺼내든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1년 배제’ 안에 플러스 알파(+α)를 더한 방식을 이달 중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는 김성환 정책위의장이 “윤후덕 발의로 기재위에 계류중인 조세특례제한법을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처리해서 억울하게 부과된 종부세를 되돌려 드리도록 하겠다”며 종부세 일부 환급 방안을 거론하기도 했다.
  • [속보] 尹당선인, 캠프 험프리스 방문 “정세 엄중, 한미 동맹 중요”

    [속보] 尹당선인, 캠프 험프리스 방문 “정세 엄중, 한미 동맹 중요”

    尹,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 방문“北 ICBM 발사 등 한반도 주변 정세 엄중”“한미 군사동맹 통한 강력한 억제력 중요”“평택은 튼튼한 한미동맹 상징” 방명록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7일 주한미군 평택기지(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해 한미동맹 결속력을 높이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제·대응 태세를 강화하겠는 의지를 밝혔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헬기로 경기도 평택에 있는 캠프 험프리스를 찾아 주한미군을 격려했다. 또한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김승겸 연합사 부사령관과 브리핑을 받았다. 윤 당선인은 “대통령 당선인으로서 처음 방문한 부대가 한미 군사동맹의 심장부인 캠프 험프리스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가 매우 엄중한 상황에서 한미 군사동맹·연합방위태세를 통한 강력한 억제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대한민국의 자유·번영은 수많은 선배 전우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러캐머라 사령관 예하 전 장병에게 감사를 전했다. 윤 당선인은 “평택은 튼튼한 한미동맹의 상징입니다”라는 방명록도 남겼다.러캐머라 사령관도 “한반도 안정을 위해서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것은 직무유기라 생각한다”고 화답, 한미 간 ‘철통 동맹’(Iron-clad alliance)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러캐머라 사령관은 한반도 평화와 안보·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제공하고 있는 유엔군사령부·한미연합사령부·주한미군사령부의 굳건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캠프 험프리스 기지 조성을 가능하게 한 한국 국민에게 감사의 뜻도 전했다. 윤 당선인은 윌라드 벌러슨 미8군사령관, 소프지 기획관리참모부장 등과 ‘정전협정의 방’을 관람하고 환담한 뒤 장병식당에서 제2보병사단 한미 장병들과 식사했다. 윤 당선인과 장병들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하며 직무 관련 대화를 나눴다. 캠프 험프리스는 유엔군사령부·주한미군사령부·특수전사령부·미8군·제2보병 사단 사령부가 주둔하고 있는 주한미군의 핵심 기지다. 현재 용산에 있는 한미연합사 본부도 연내 이곳으로 이전해 올 예정이다. 박근혜·이명박·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우 당선인 시절 용산 한미연합사를 방문한 적이 있다. 대통령 당선인이 별도 일정으로 캠프 험프리스를 찾은 것은 처음이다.
  • 尹 당선인 국정운영 ‘잘할 것’ 54% vs ‘잘못할 것’ 40%

    尹 당선인 국정운영 ‘잘할 것’ 54% vs ‘잘못할 것’ 40%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수행 전망에 대한 긍정 평가가 54%를 기록하며 과반을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 전문회사가 지난 4~6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4월2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결과, 차기 정부 국정운영 기대감에서 ‘잘할 것’이란 긍정적인 기대는 54%, ‘잘못할 것’이란 부정적인 기대는 40%인 것으로 집계됐다. 긍정 전망과 부정 전망의 차이는 14% 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권역별로는 ▲서울(긍정 57%, 부정 38%) ▲인천·경기(긍정 51%, 부정 41%) ▲대전·세종·충청(긍정 62%, 부정 34%) ▲대구·경북(긍정 70%, 부정 23%) ▲부산·울산·경남(긍정 57%, 부정 37%) ▲강원·제주(긍정 53%, 부정 38%) 등 ▲광주·전라(긍정 29%, 부정 65%)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긍정 전망이 우위였다. 연령별로는 ▲20대(긍정 49%, 부정 44%) ▲30대 (긍정 49%, 부정 44%) ▲50대(긍정 55%, 부정 42%) ▲60대(긍정 63%, 부정 33%) ▲70세 이상(긍정 73%, 부정 14%) 등 40대(긍정 39%, 부정 55%)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 긍정 전망이 앞섰다.6·1 지방선거 성격에 대해선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52%로 ‘새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민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39%)는 응답보다 13% 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17.5%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지난 4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미디어헤럴드 의뢰로 3월 5주차(지난달 28일~이달 1일)에 전국 18세 이상 2535명에게 실시한 윤 당선인의 국정 수행 전망에 대한 조사에서도 취임 후 국정 수행을 ‘잘할 것’이라는 답은 48.8%로 ‘잘 못할 것’이란 응답(47.6%)을 앞선 바 있다. (조사는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1.9%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김포 택배 대리점주 유족 “끝까지 변명에 억장 무너져”

    지난해 8월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김포 택배 대리점주의 유족이 가해자들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다. 유족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인의 억울한 원혼을 어떻게 달랠지 막막한 심정으로 반년을 지내왔는데, 사법기관에 의해 이제 겨우 첫 매듭이 풀리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택배노조가 피의자들을 위해 ‘노조 활동에 거칠고 경솔한 부분이 있었으나 괴롭힘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었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한 것을 보고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고인에게 하루하루를 ‘지옥 같았다’고 느끼게 하고, 세상을 등지게 한 피의자들이 끝까지 변명하고 있어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이라고 덧붙였다. 유족은 “택배노조는 ‘대리점 갑질’, ‘처참한 현장’ 등을 운운하며 고인의 죽음 원인이 피의자들에게 없다는 양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면서 “고인에게 집단 괴롭힘을 가한 이들이 도리어 갑질을 당했다고 하는 것은 반성하고 있다면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선거 운동 과정에서 여러 차례 강성노조의 불법행위를 엄단하겠다고 말했다”며 “부디 고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피의자들의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한 법 집행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김포의 택배 대리점주 A씨는 지난해 8월 “처음 경험해본 노조원들의 불법 태업과 업무방해로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다”는 내용이 담긴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 A씨 유족은 지난해 9월 전국택배노조 김포지회 노조원 B씨 등 13명을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해 고소했고, 경찰은 피고소인 중 혐의가 중한 B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B씨 등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7일 오전 열렸다.
  • 장제원 “내각인선 10일 낙점된 사람은 다 발표”

    장제원 “내각인선 10일 낙점된 사람은 다 발표”

    “비서실장, ‘전문적 감각+경륜’ 고려”“국정원장 지명은 취임 후에 대통령이”윤석열 정부의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포함한 내각 인선 발표가 이르면 오는 10일 본격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국정원장 지명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7일 오전 통의동 인수위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제부총리 인선 진행 상황에 대해 “아직 검증보고서가 안 왔다”라면서도 “일요일(10일) 발표할 수 있도록 최대한 속도감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0일 인선 발표가 있을 경우 윤 당선인이 직접 발표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대통령 비서실장은 첫 내각 인선과 함께 발표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장 실장은 대통령 비서실장 인선과 관련해 “어떤 분야의 인사든 전문적인 감각은 겸비해야 하고, 또 경륜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경제 분야든, 사회 분야든, 어떤 분야든 망라해서 그런 기준으로 요청을 하고 있고 경쟁을 또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실장은 오는 10일로 예상된 인선 발표의 구체적 규모에 대해서는 “(검증 보고서가) 오는 대로”라며 “낙점된 사람은 다 발표할 것이다. 누가, 어느 정도(로 검증 결과가) 올지를 모른다”고 말했다.이어 ‘지금 낙점된 사람이 있나’라는 질문에 “아직 없다”고 강조하면서 교육부·행정안전부 등 일부 언론의 인선 보도에 대해 “오보”라고 말했다.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간사인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과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의 입각이 확실시됐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확정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앞서 YTN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를 맡았던 이 의원 경력에 맞춰 윤석열 당선인 측이 통일부 장관을 제안했지만 고사해 행정안전부나 해양수산부 등을 고려하는 것으로 관측된다고 밝힌 바 있다. 나 전 의원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1순위로 거론된다고 밝혔다. 장 실장은 국정원장 인선과 관련해선 “국정원장은 현직 대통령이 지명하는 것이다. 당선자 신분에서 지명할 수가 없다”며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정원장의 콘셉트는 국내 정치를 완전히 배제하고 아주 유능한 조직으로 재편해야 하기 때문에 굉장히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고, ‘유력이다’는 이야기는 어불성설”이라며 “취임 이후에 지명하고 청문 요청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안보 공백 없을 것”…尹 당선인, 5월 10일 국방부서 집무 시작

    “안보 공백 없을 것”…尹 당선인, 5월 10일 국방부서 집무 시작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5월 10일 취임과 함께 용산 국방부 청사에 마련되는 새 집무실에서 업무를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7일 인수위 관계자는 오전 브리핑에서 “5월 10일 새 정부가 출범해서 집무가 시작되는 날 윤석열 대통령은 안보의 공백 없이 대통령 집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관계자는 “대통령실 이전의 핵심 본질을 두 가지로 보고 있다”며 “안보의 공백이 이뤄지지 않는 소위 ‘벙커’, 위기관리센터가 완비될 것이냐”와 “새 대통령이 이전하는 국방부 청사에서 집무를 시작할 것인가”라며 5월 10일 이전에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다만 국방부가 본관 1~4층 이사를 상반기 한미연합훈련의 본훈련 일정(이달 18∼28일) 이후로 미룬 만큼, 윤 당선인이 취임 당일 업무를 개시할 공간은 ‘임시 집무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 측에 따르면 현 국방부 본관 1∼4층엔 윤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과 비서실, 기자실, 대변인실, 경호처 등 핵심 시설이 배치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4∼5층은 보좌진 사무실로, 6층 이상은 민관합동위원회가 자리할 예정이다. 전날 의결된 예비비 지출안 항목에도 집무실 구축에 대한 직접 비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위기관리센터와 경호종합상황실 등 안보에 필수적인 시설을 우선 구축하는 데 116억원, 국방부 이전에 118억원, 일반 사무실 공사비와 전산서비스 시스템 등에 101억원을 배정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 집무실에 대해 “텐트 친다는 말도 나오고 외부 설도 나오고 별 이야기들이 다 나오고 있는데 그렇지 않도록 플랜B, 플랜C 등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있다”며 “결과적으로는 새 대통령은 5월 10일을 기점으로 해서 집무를 시작한다. 어느 층에서 어떻게 할지는 세세히 밝혀드릴 수 없는 점에 대해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인수위는 안보 공백 문제와 직결되는 ‘위기관리센터 완비’ 기준과 관련해 “C4I(지휘통제 체계)라고 돼 있는 군사 전술 통제시스템이 있고, 현재 청와대에는 있는데 국방부에는 없는 재난재해연결시스템, 소방과 경찰이 다 연결이 돼야 (하는 것)”이라며 “그 소프트웨어를 연결하는 작업이 완비돼야 위기관리센터가 완비되는 것인데 5월 10일 새 대통령이 집무를 시작하기 전까지 이것은 완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입주가 6월 이후로 늦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에 대해서는 “비서실의 마지막 인원까지 문을 닫고 들어가 ‘입주 완료’를 하는 시점으로 잡는다면 그런 지적도 맞는 말이다. 5월 10일 이내에 물리적으로 시간 부족하니까 늦어질 수 있고, 6월로 넘어갈 수 있다는 것”이라며 기준점의 문제일 뿐이란 취지로 설명했다. 인수위는 총 10개 층으로 이뤄진 국방부 청사 내 사무실 전체가 기한 내에 이전해 나가는 데는 무리가 있다고 보고 있다며 “당연히 부분적, 단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도 이날 통의동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5월 10일 대통령과 또 최소한의 참모들이 집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거라는 이야기를 실무자들에게 들었다”고 용산 입주 일정을 확인했다. 현 정부와의 협조 상황에 대해서는 “잘 되고 있다고 여러 번 말씀드리지 않았나. 어제(6일) 임시 국무회의까지 열어서 (예비비를) 통과를 시키지 않았나”라면서 “나머지 금액도 협조해주기로, 그렇게 협조하고 있다”며 “크게 문제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 안철수 인수위원장 “여가부 장관도 내각 인선 때 발표”

    안철수 인수위원장 “여가부 장관도 내각 인선 때 발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7일 현행 정부조직 체계에 기반해 조각을 추진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폐지 공약을 했던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도 지명한다.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조직 개편을 인수위 기간 중 조급하게 결정해서 추진하기보다는 최근 국내외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민생 안정과 외교안보 등 당면한 국정 현안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조각도 현행 정부조직 체계에 기반해서 추진하기로 했다”며 “정부조직 개편은 야당은 물론 각계각층의 다양한 견해가 있을 수 있어 공청회 등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덧붙였다. 여가부 장관도 윤 당선인이 새로 임명하기로 했다. 안 위원장은 여가부 폐지에 대해 “여가부 장관도 조각에서 발표할 예정”이라며 “임명된 여가부 장관이 문제점과 개편 방안을 찾고, 그것에 대해서 계획을 수립할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했다.
  • 윤심? 김은혜 “나이가 몇인데…직접 결정” 조응천 “윤심 그대로 받아”

    윤심? 김은혜 “나이가 몇인데…직접 결정” 조응천 “윤심 그대로 받아”

    “당선인 대변인이기에 가까이 있던 것”“당선인에게 표를 줬던 모든 분을 윤핵관으로 불러야”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결심한 것은 ‘윤심’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결정이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하지만 여당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의중이 반영됐다고 의구심을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김 의원은 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진행자가 출마 결심을 한 이유를 묻자 “(분당) 지역으로 다시 돌아가서 주민 분들과 함께 다시 한 번 여당 초선 김은혜로 숙고하면서 살고자 했다. 그런데 잘 안 됐다. 당의 여러 갈래에서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자가 (당의 요청에) 윤석열 당선인도 포함되냐고 질문하자 “어제 출마선언하기까지 제가 결정했다”면서 “지금 (제) 나이가 몇인데요. 제가 책임을 지는 것”이라며 재차 부인했다. 또한 김 의원은 당선인 대변인직까지 내려놓고 선거에 뛰어든 배경에 대해 ”지자체 선거를 앞두고 경기도, 성남, 제 지역구인 분당갑까지 ‘위드 이재명’이라는 분위기가 다시 일어나 당에서 걱정해 주시는 분들의 목소리가 있었다“고 밝혔다. 진행자가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이라는 것은 인정하느냐“고 묻자 김 의원은 ”대변인이기에 당선인의 의중을 알아야 해 현안에 대한 얘기가 오갈 수밖에 없다“며 ”가까이 있다고 윤핵관이라고 한다면 이번에 정권교체를 하면서 윤석열 당선인에게 표를 줬던 모든 분을 윤핵관으로 불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윤심’을 계속 언급했다.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자리를 놓고 유승민 전 의원과 김은혜 의원이 맞붙는 양상에 대해 ”어쨌든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해 윤심이 조금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 같고 거기에 비해 김은혜 의원은 완전 윤심을 그대로 받아 안고 있는 것 같다“며 ”거기에 대한 대항마로 (김은혜 의원이 나선 것 같다)“고 분석했다.
  • ‘마이클잭슨 닮은 여인’ 안치환 신곡 발표

    ‘마이클잭슨 닮은 여인’ 안치환 신곡 발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후보이던 시절 윤 당선인의 아내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성형 의혹’을 겨냥한 곡 ‘마이클 잭슨을 닮은 여인’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싱어송라이터 안치환이 신곡을 발표했다. 안치환은 6일 새 디지털 싱글 ‘유어 낫 얼론(You’re not alone)’을 발매했다. 안치환은 소속사를 통해 “한 나라의 지도자를 뽑는 일. 그 결과를 보고. 누구는 기뻐할 것이고 누구는 슬퍼할 것”이라며 “누군가 ‘모든 국민은 자신들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갖는다’라고 말했듯이 담담히 받아들인다”고 발매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유어 낫 얼론’에 대해 “위로하고 싶은 마음 위로받고 싶은 마음 좌절의 쓰라림을 서로 다독이고 싶은 마음 그런 노래이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간은 흐를 것이고 세상은 굴러갈 것”이라면서 “다시 일어나 가야 할 삶이다. 그대와 함께 가야 할 삶이다. 당신도 나도 혼자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유어 낫 얼론’은 안치환이 작사, 작곡, 편곡을 도맡았다. “그대 패배의 길 그대 좌절의 길/ 누가 주신 그 길일까/ 포기할 수 없는 길// 난 혼자가 아니야/ 넌 혼자가 아니야/ 모든 걸 다 잃는대도/ 그들 앞에 무릎 꿇어도” 라는 등의 노랫말이 눈길을 끈다. 지난 2월 발매한 ‘마이클 잭슨을 닮은 여인’을 접한 윤석열 당선인은 “아내에게 미안하다. 위대한 뮤지션(마이클 잭슨)을 이런 저급한 공세에 소환한다는 것이 너무 엽기적”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안치환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안치환TV’ 커뮤니티에 “‘마이클 잭슨을 닮은 여인’에 대한 여러분들의 의견 감사하다. 노래를 만든 건 저이지만 제 노래가 세상에 공개된 후 그 노래에 대한 평가와 해석은 듣는 이의 몫”이라고 항변했다.
  • “중소기업 판로 확대 위해 ‘중기전용 T커머스’ 신설 필요”

    “중소기업 판로 확대 위해 ‘중기전용 T커머스’ 신설 필요”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제안센터에 ‘중소기업 전용 T커머스 채널 신설 건의문’을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이같은 제안 배경은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사항 가운데 ‘판로 확보’가 가장 큰 장애물로 조사된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2020년 12월 중소기업중앙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은 자금부족(33.5%), 경기불황(26.2%) 보다 판로확보(51.1%) 부담을 더 크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공정과 상식’을 회복하고자 하는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대기업 TV홈쇼핑사업자들과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중소기업 전용 T커머스 채널 신설 여건이 가장 무르익은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학회는 건의문을 통해 T커머스 시장의 현황 및 문제점 지적과 함께 신규 중기전용 T커머스 채널 신설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도 제시했다. T커머스 시장은 “최근 5년간 매년 평균 55.8% 성장하여 전체 시장규모가 10조원대에 도달하는 등 소매시장 내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며 “T커머스 업태 특성상 최적화된 중소기업형 판매 경로로 각광받고 있지만 실제로는 10개 사업자 중 9개 사업자가 대기업에 속해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후발주자이면서 공공성을 갖고 중소기업 제품을 주로 판매하는 홈앤쇼핑과 공영쇼핑은 T커머스 채널 사업권을 승인받지 못하고 있다.학회는 또 “최근 관련학계 연구를 근거로 ‘TV홈쇼핑 겸영 T커머스 신설시 불편비용 대비 경제적 파급 효과가 압도적으로 크고, 연 2000억원 이상의 중소기업 판로확대 효과를 가져온다’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며 홈쇼핑 채널이 포화상태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학계가 인수위에 낸 건의문에는 ▲업계 최초 100% 중소기업 상품편성 채널 운영 ▲중소기업 상품 수수료율 상한제 도입 ▲무(無)정액방송 운영 등 구체적인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제안했다.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 임채운 서강대 교수는 “중소기업에 최적화된 T커머스 채널 신설을 통해 대기업 TV홈쇼핑 사업자들과 공정하게 경쟁하고, 중소기업 정책이 형식적인 범위를 탈피할 수 있도록 선순환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는 대통력직인수위원회 홈페이지 내 ‘국민이 당선인에 바란다’ 코너 등 을 통해 중기전용 T커머스의 필요성을 담은 건의문을 제출했다.
  • [사설] 360억원 의결 계기로 권력갈등 응어리 털어내라

    [사설] 360억원 의결 계기로 권력갈등 응어리 털어내라

    정부가 어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요청한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 지출을 의결했다. ‘이사 비용’이 확보된 만큼 비로소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 작업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물론 정부가 윤 당선인 측이 제시한 496억원 전체가 아닌 360억원만 우선 지원키로 한 데다 시간도 상당히 지체돼 취임과 동시에 용산 집무실에서 근무하겠다는 윤 당선인의 약속은 불가능해졌다. 하지만 극단으로 치달을 뻔했던 신구 권력의 대립이 한 고비를 넘기게 됐고, 정부 인수인계 작업 역시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는 점에서 어제 예비비 지출 의결은 큰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취임식까지 남은 한 달여 동안 신구 권력 간 갈등의 응어리를 털어내고 원만하면서도 순조로운 정부 이양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집무실 이전 문제에서 시작한 신구 권력 갈등은 사면과 인사권 문제 등으로 확대되면서 국민의 불안감을 키웠던 것이 사실이다. 대내외 메가톤급 변수가 즐비한 상황에서 힘을 합해 위기를 타개해도 모자랄 판에 사사건건 치고받으니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것이냐’는 비판이 양측에 쏟아진 것 아닌가.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핫라인을 활발하게 가동하면서 예비비 지출 논의에 속도를 낸 것도 이 문제를 둘러싼 갈등 장기화에 대한 정치적 부담 때문이었을 것이다. 인사권과 인사청문회 등을 놓고 양측의 신경전과 감정싸움이 재연될 소지가 없지는 않지만 가장 어려웠던 관문을 물밑 조율로 잘 통과한 것처럼 앞으로도 협력을 통해 난제를 타개해 나가야만 할 것이다.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현 국방부 신청사로의 이전과 동시에 국방부 지휘 부서와 합동참모본부 또한 연쇄적으로 이전하게 된다. 군 핵심 지휘체제의 이동에 따른 안보 공백 우려가 제기됐던 이유다. 게다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발사한 북한의 7차 핵실험 도발이 우려되는 상황이지 않은가. 한미 연합군사훈련은 오는 12~18일 실시되고, 15일은 북한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인데 이런 때 우리 군의 대북 대응역량에 한 치의 허점도 발생하지 않도록 치밀하게 이전 작업을 추진해야만 한다. 아울러 용산 집무실은 비단 윤 당선인뿐 아니라 후임 대통령들도 사용하게 된다는 점에서 청와대 못지않은 경호와 보안체제를 완비해야만 한다는 점도 유념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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