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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민간·군공항 이전’ 갈등 확산

    김영록 전남지사가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 “민간·군공항 통합 이전 당사자는 광주시인데도 전남도에만 해법을 요구한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19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광주 민간·공항 이전 광주지역 국회의원 간담회’ 발언을 통해 “공항 이전은 광주시에 더 시급한 문제”라며 “그런데도 (광주시는) ‘함흥차사 발언’을 하면서 전남도에만 해법을 가져오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또 “광주시의 전향적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근본적으로 이 문제는 ‘광주시가 주도적 책임의 당사자’라는 것을 인식하고 풀어간다면 얼마든지 무안을 설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광주는 대안을 제시하고 설득해야 한다. 잘 설득하면 풀어갈 길이 있다고 믿는다”며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이 힘을 합쳐 지역 문제를 풀어갈 길을 열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엔 김 지사와 광주가 지역구인 양부남·박균택·정준호·조인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강 시장은 지난 9일 광산구, 12일 서구에서 열린 ‘통합공항 이전 주민설명회’에서 “전남도와 이야기를 해보면 뜨뜻미지근하다”며 “지난해 12월에 광주 민·군공항을 무안으로 통합이전키로 합의해놓고 함흥차사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전남도가 공항이전 논의에 소극적으로 대처한다는 의미로 풀이됐다. 전남도는 이에 대해 9일과 10일, 12일 세 차례 대변인 명의로 입장문을 내어 “강 시장의 발언은 사실이 아니다”며 “광주시가 진정성 있는 노력은 하지 않으면서 전남도 공직자와 도민을 비하한 만큼 180만 도민에게 즉시 공개사과하지 않을 경우 중대조치를 취하겠다”고 반발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와 관련 “광주 민·군공항 이전 골든타임인 연말까지는 무안군민을 설득하는 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라며 “공개사과는 검토하지 않으며, 전남도와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 곽튜브, 절도 의혹 제기에 반박…“선처 없이 법적 대응”

    곽튜브, 절도 의혹 제기에 반박…“선처 없이 법적 대응”

    유명 유튜버 겸 방송인 곽튜브(곽준빈) 소속사는 일부에서 제기된 절도 주장 등이 곽준빈를 향한 악의적인 ‘흠집내기’라고 규정하고 강경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SM C&C는 19일 곽준빈의 학교폭력 피해와 관련해 온라인상에서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이를 조목조목 반박했다. 최근 자신을 곽준빈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한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올린 글에서 곽준빈이 가난과 외모 때문에 학교 폭력을 당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곽준빈이 친구들의 물건을 훔친 것이 큰 이유일 것”이라며 “친구의 닌텐도 DS를 훔쳤다가 들통난 사건이 있었다”고도 했다. 소속사는 “글 작성자가 주장하는 바에 따르면 곽준빈과 동창이었던 시점은 중학교 1, 2학년이다. 곽준빈이 실제 학교폭력으로 힘들어서 자퇴했던 시점은 고등학교 때라고 밝힌 바 있다”며 “글 작성자가 직접 언급했듯 다른 고등학교를 나온 인물이 곽준빈이 겪은 학교폭력에 대해 언급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고 했다. 이어 “글 작성자가 ‘친구들이 집에 놀러 가거나 어디 사는지 듣고서 좀 놀렸을 수는 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다만 거지라고 놀린 건 많이 들어서 잘 기억납니다’, ‘몇몇 친구들이 그때 심하게 놀렸을 순 있겠으나’라고 여러 차례 언급한 것처럼 실제 곽준빈의 가정형편에 대한 지적과 놀림은 중학교 때부터 존재했고, 지속해 이어졌다”고 했다. 소속사는 “학창 시절 또래 집단의 영향력은 무엇보다 강력하기에 놀림을 당하면서도 힘든 감정을 솔직하게 말하기 어려웠고, 장난이라는 명목하에 만들어진 서열 구조가 학창 생활에서 더욱 주눅 들게 만든 것 또한 사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누군가에게는 단순히 짓궂은 장난일 수도 있겠으나, 당사자가 아닌 사람이 ‘몇몇이 심하게 놀렸을 순 있겠으나 그 정도는 아니죠’라고 결정지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며 “마찬가지로 ‘지우개 가루 뭉쳐 던지기’와 ‘컴퍼스로 친구를 찌르는’ 행위가 친구들끼리의 놀이문화이지 폭력은 아니라는 글 작성자의 생각 역시 같은 맥락에서 2차 가해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소속사는 “글 작성자의 폭로 중 ‘중학교 2학년 때 닌텐도 DS를 훔쳤다’는 주장은 허위 사실”이라며 “곽준빈이 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던 2005년 당시 동창들에게 확인한 결과 ‘주변의 그 누구도 DS라는 것조차 몰랐다’고 할 정도로 희귀한 물건이었고, 무엇보다 ‘곽준빈이 게임기를 훔쳤다’고 기억하는 이 역시 없었고,곽준빈 역시 본인이 해당 일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고 했다. 특히 “이와 같은 상황에 대해서는 좌시하지 않고 적극적인 대응을 이어 나가겠다”며 “향후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허위 사실, 악성 루머 생성자·유포자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 없이 엄중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했다.
  • 전남도-광주 국회의원, 광주 민·군공항 이전 논의

    전남도-광주 국회의원, 광주 민·군공항 이전 논의

    전남도와 민주당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이 19일 전남도청에서 광주 민·군 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전남도는 2021년까지 민간 공항 이전을 약속한 2018년 협약 미이행에 따른 무안군민의 해묵은 불신 해소를 위한 사과와 최근 강기정 광주시장의 ‘함흥차사’ 발언에 대한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이어 무안군민을 설득하기 위한 무안 발전 통합 패키지 제시와 광주공항 부지에 대한 종합 개발 마스터플랜 제시, 2025년 상반기까지 예비이전후보지 선정을 위한 양 시도 협력, 광주 국내선 일부 노선의 무안국제공항 우선 이전 등도 주장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무안군민을 설득하고 전남도민들이 공감대를 갖도록 하기 위해서는 광주시의 전향적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근본적으로 공항 문제는 광주시가 주도적 책임의 당사자라는 것을 인식하고 풀어간다면 얼마든지 무안을 설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시는 국가사업인 RE100 국가산단, AI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 등이 무안에 유치될 수 있도록 앞장서는 등 대안을 제시하고 설득하면 풀어갈 길이 있다고 믿는다”며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이 힘을 합쳐 지역문제를 풀어갈 길을 열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부남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은 “간담회가 양 시도의 입장 차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중요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균택(광주 광산갑) 국회의원은 “무안군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민간공항을 먼저 옮기는 게 필요하고 법적 절차 상관없이 노력해야 할 상황”이라며 “광산구 주민과 사회단체 구성원들과 함께 무안을 방문해 군민을 설득하고 오해를 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준호(광주 북구갑) 국회의원은 “광주 국회의원 공동 발의로 이전 대상 부지의 개발 마스터플랜을 포함한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 개정 발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눈썹이 다른데요?” 실수로 바뀐 딸…“신생아는 매일 변한다” 태국 병원의 황당 변명

    “눈썹이 다른데요?” 실수로 바뀐 딸…“신생아는 매일 변한다” 태국 병원의 황당 변명

    태국의 한 병원에서 신생아가 바뀌는 실수가 벌어졌으나 아기 아빠가 남다른 눈썰미로 아기를 되찾았다. 현지 매체 채널3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A씨는 자신의 딸이 병원에서 바뀌었던 경험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8월 11일에 태어난 A씨의 딸은 호흡수가 정상보다 빨라 태어나자마자 신생아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다음날인 12일 저녁부터 A씨 부부는 매일 신생아 중환자실을 방문해 유리창 너머로나마 딸을 지켜봤다. 그런데 17일 평소처럼 딸을 보러 갔는데 병원에서 보여준 딸의 모습이 그동안 지켜본 딸의 모습과 어딘지 달랐다. 머리카락이 짧아졌고 눈썹도 없어진 것 같았다. 왼쪽 손목과 오른쪽 다리에 달려 있던 이름표도 사라진 상태였다. 딸이 입고 있던 옷과 두르고 있는 담요도 평소와 달랐다. 이상하게 여긴 A씨가 “내 딸이 맞느냐”고 묻자 병원 직원은 “목욕 중에 이름표가 떨어질 수도 있다”며 A씨 딸이 맞다고 안심시켰다. 18일 병실을 비워야 해서 퇴원을 하게 된 A씨 부부는 아기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아무리 살펴봐도 아기가 자기 딸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다. 특히 A씨 부부는 그동안 딸을 면회하러 가면서 병원 몰래 딸의 사진을 찍어 가족들에게 보내온 상황이었다. 19일 A씨가 “아기의 머리가 짧아지고 눈썹이 없어진 게 이상하다”고 병원에 다시 문의했지만, 병원 측은 “신생아의 경우 얼굴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기도 한다”며 아이가 바뀌었을 가능성을 인정하지 않았다. 여전히 의문을 떨칠 수가 없었던 A씨 부부는 21일 아기를 데리고 병원을 다시 찾았다. 그 결과 병원 측은 혈액검사를 통해 아기가 뒤바뀐 것으로 추정되는 다른 가족을 찾아냈다. 미얀마 출신인 다른 가족 역시 “우리 아이가 왜 갑자기 눈썹이 생긴 거냐”며 의문을 품고 있었다. 결국 두 가족과 두 아기 모두의 유전자(DNA) 검사가 진행됐고, 지난 15일 병원 측은 두 가족의 아기가 서로 뒤바뀐 점을 인정했다. 병원 측은 두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이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경우 대기 없이 곧바로 치료를 받게 해주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치료비는 당사자가 직접 지불해야 한다고 단서를 달았다. 이에 두 가족은 정신적 피해에 대한 보상으로 병원 측에 총 20만밧(약 800만원)을 요구했다. 병원 측은 2주 안에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지만 20만밧 전액을 지급할지는 합의를 못한 상태다. A씨는 “우리가 그동안 아기를 제대로 살피지 못했거나 병원의 안내대로 그대로 믿었다면 내 딸은 미얀마로 가서 생이별을 할 뻔했다”면서 “병원에서 꼭 내 아이가 맞는지 확인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오세훈·김동연·홍준표, 여의도 밖 잠룡의 전국구 민심 잡기

    오세훈·김동연·홍준표, 여의도 밖 잠룡의 전국구 민심 잡기

    차기 대선 향한 광역단체장 빅3오세훈, 한동훈·이재명의 ‘지구당’에 단호세 불릴 ‘전국구 지지율’ 유지가 관건김동연, ‘범비명’ 모여드는 경기도 노려‘李 기본시리즈’ 설계자와 정책 공방도홍준표 “김건희, 공개활동 자제할 때”하방의 당무 훈수…與 여론 바로미터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지사, 홍준표 대구시장 등 광역단체장 ‘빅3’의 일거수일투족에 여의도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빅3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위협하는 여의도 밖 경쟁자이자 당내 비주류를 하나로 모을 구심점 역할까지 노리고 있다. 여기에 대한민국 주요 도시의 행정가로서 ‘내가 해봐서 아는데…’가 가능한 인물들이다. 국민의힘 소속 오 시장을 두고는 ‘광폭 행보’라는 말이 따라붙는다. 지난 14일에는 방한 중인 노바크 커털린 전 헝가리 대통령을 만나 합계출산율 0.7명의 대한민국의 현실을 논했다고 한다. 특히 합계출산율 0.55명의 서울의 현실에 오 시장은 “두 사람이 만나도 아이 하나 낳지 않는 세상”이라며 “우리는 서울을 경제적으로, 문화적으로 앞서가는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었지만 동시에 인구절벽의 무거운 숫자 앞에서 큰 도전에 직면했다”고 페이스북에 적었다. 또 “반도체, 전기차에 투자하듯 가족과 인구 정책에 투자를 아끼지 않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위기감이 고조된 의료 공백도 인구 936만명 서울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당사자인 그의 몫이다. 오 시장은 “현실을 보다 직시하겠다”며 “지금의 위기는 단순한 의료 시스템의 부담이 아니라,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방어선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의료진이 이 위기를 조금이라도 버틸 수 있도록 응급실과 배후 진료에 71억원의 긴급 예산을 지원했고, 이와 별도로 추석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지원 예산도 추가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동훈·이재명 대표가 띄운 ‘지구당 부활’에는 단호하다. 오 시장은 “지구당 부활은 어떤 명분을 붙여도 돈 정치와 제왕적 대표제를 강화한다”며 “퇴보로 유턴하는 게 정치인의 바람직한 자세냐”고 했다. 이는 한 대표와 이 대표가 지구당 부활로 원외 인사들의 지지를 얻어 대선 경선 ‘빌드업’에 나설 것이란 지적과도 연결된다. 또 ‘오세훈법’의 저작권자로서 입법부 경험이 없거나 짧은 두 사람과의 차별화도 노린 것으로 보인다. 오 시장의 약점은 ‘아직도 미약한 당내 기반’이 꼽힌다. ‘오세훈의 사람’을 키우지 않고, 국민의힘 내 오세훈계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반면 국민의힘의 조직을 지휘해본 한 전직 당료는 “지지율의 문제”라며 “사람이 지지율을 만드는 당이 아니고, 지지율에 따라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 우리 당”이라고 말했다. ‘이재명의 민주당’에서 배제된 비주류들이 경기도로 모여들고 있다. 옛 친문(친문재인), 반명(반이재명) 등이 지금의 이 대표를 키운 경기도에서 김동연 지사와 함께 새 기회를 노리고 있다. 최근 김 지사는 이 대표가 주도하는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에 공개 반대를 이어가고 있다. 김 지사는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로 발탁됐으나 문재인 대통령의 소득주도성장을 깎아내리고 힘을 빼는 데 앞장선 인물이기도 하다. 이 대표의 ‘기본시리즈’의 설계자로 알려진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이 지난 10일 김 지사를 직접 비판하고 나선 것도 일종의 ‘호재’다. 이 원장은 김 지사가 민주당이 당론 추진하는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을 공개 비판하자 “너무 작은 거를 보고 계신 것 아닌가”라며 정책 논쟁에 참전했다. 이 대표가 아닌 이 원장이 나섰으나 ‘정통 경제 관료’ 때리기는 이 대표의 주특기다. 문재인 정부 임기 말 코로나19 지원을 위한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두고 이 대표는 당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연일 맹폭했다. 임기 말에도 높은 지지율을 유지한 문재인 대통령과 각을 세우기보다는 홍 부총리를 난타했다. 사실상 ‘바닥 현장’에서 커온 자신과 고시 출신 고위 경제관료와의 충돌에 이 대표의 지지층이 열광한 바 있다. 역시 고위 경제 관료 출신인 김 지사가 이 대표의 주특기를 어떻게 방어하느냐가 관건이다. 김 지사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 친노·친문 적자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함께 민주당의 신(新) 3김(金)으로도 불린다. 일단 김 지사가 경기도에 사람을 모으고 있으나, 아직 광역단체장 빅3 중에서는 체급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빅3 광역단체장 중 대선 본선 경험이 유일한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추석을 맞으며 “명절만큼은 의료대란도 잊고 북핵도 잊고 명품백 사건도 잊고 주가조작 사건도 잊고 그냥 즐겁게 보냅시다”라고 적었다. ‘잊자’라고 했으나 추석 밥상머리를 달굴 이슈가 무엇인지, 그의 최대 관심사가 무엇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홍 시장은 지난 16일 CBS 라디오 출연에서 공개 활동 재개 움직임을 보이는 김건희 여사를 향해 “답답하더라도 지금은 나올 때, 공개 활동할 때가 아니다”라고 자제를 당부했다. 홍 시장은 “(김 여사가) 온갖 구설에 다 올라가 있기에 답답하더라도 지금은 나오실 때가 아니다”라며 “공개 활동은 국민을 더 힘들게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답답하겠지만 자숙하고 있는 것이 옳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한 대표를 포함해 여권 내부에서 보건복지부 장·차관 경질 등으로 의정 갈등을 풀려고 하는 데 대해선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고 있다. 홍 시장은 “(경질)그렇게 되면 정부가 의사단체에 굴복하게 된다. 만약 복지부 장·차관을 경질하면 공무원들은 앞으로 누구를 믿고 정책을 추진하겠는가”라며 “그런 식으로 물러나기 시작하면 3년 남은 이 정부는 레임덕이 아니라 그냥 물러나는 정부, 식물정부가 돼버린다”고 했다. 홍 시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듣기 좋은 말만 하는 이미지 정치가 나라를 망친다’와 ‘악역도 마다하지 않는 욕 먹을 각오’를 자신의 원칙으로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국민의힘 당무와 관련해선 공교롭게 늘 윤석열 대통령의 손을 들고 있다. 후배 정치인들에 대한 모진 훈수도 다소 ‘선택적’이라는 당내 불만도 나온다.
  • 추석만 되면 “결혼 슬슬해야지?” “애 가질 때 되지 않았니?”

    추석만 되면 “결혼 슬슬해야지?” “애 가질 때 되지 않았니?”

    “안 본 사이에 살쪘네” “누구 집 자식은 공부 잘한다던데”…. 추석연휴 오랜만에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날, 덕담이랍시고 가족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 왕왕 발생한다. 모두에게 행복한 추석을 위해 피해야 할 것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시민들은 한국의 명절 문화 중 개선돼야 하는 것으로 ‘친척들의 지나친 간섭 및 개인적인 질문’과 ‘과도한 차례상 준비’를 꼽았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PMI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만 20~69세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추석 연휴에 대한 감정’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24.6%는 개선돼야 할 명절 문화로 ‘친척들의 지나친 간섭과 개인적인 질문’과 ‘과도한 차례상 준비’를 가장 많이 언급했다. 개선돼야 할 명절 문화 2위는 ‘불공평한 가사노동 분배(13.4%)’ ‘형식적인 명절 용돈(11.6%)’ ‘지나친 명절 선물(10.8%)’, ‘형식적인 단체 명절 문자(10.8%)’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추석 연휴가 기다려지는지’ 묻는 질문에 27.8%가 ‘기다려지지 않고 부담된다’고 답했다. ‘기다려진다’는 응답은 26.8%, ‘보통’이라는 응답은 45.4%였다. 추석 연휴가 기다려지는 가장 큰 이유로는 ‘휴식을 취할 수 있어서(53.1%)’가 꼽혔다.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 48.2%, ‘오랜만에 친척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26.7%, ‘고향을 방문할 수 있다는 점’이 24.9%, ‘명절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점’이 20.8%로 뒤를 이었다. 추석 연휴가 부담되는 이유는 ‘명절 후유증’이 49.3%로 1위를 기록했다. ‘음식 준비, 집안일 등 명절 준비’가 41.0%, ‘친척들의 결혼이나 취업 같은 개인적인 질문’이 26.2%, ‘고속도로 정체와 교통 혼잡에 대한 스트레스’가 26.0%로 나타났다. PMI 관계자는 “현대 사회는 전통적 가족 구조에서 벗어나 1인 가구, 비혼주의, 핵가족화가 급증하고 가족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 역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며 “명절의 의미와 관습에 대해 시대의 흐름에 맞는 문화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온라인 패널 조사 형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79%포인트다. “명절에 잔소리? 돈을 주세요” 명절 때가 되면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어김없이 ‘명절 잔소리 메뉴판’이 등장한다. 5만원으로는 학생들에게 ‘모의고사는 몇 등급 나오니’와 ‘대학 어디 어디 지원할 거니’ 등을 물을 수 있다. 10만원으로는 ‘살 좀 빼야 인물이 살겠다’, 15만원으로는 ‘취업 준비는 아직도 하고 있니’ 등의 질문을 할 수 있다. 직장인을 상대로는 가격이 더욱 올라간다. 30만원을 줘야 ‘나이가 몇인데 슬슬 결혼해야지’라고 말할 수 있고, ‘너희 아기 가질 때 되지 않았니?’라고 물으려면 50만원을 지불해야 한다. 이 같은 명절 신풍속도를 두고 “재밌다”는 반응과 “오죽했으면 이런 게 생겼겠느냐”는 자조가 교차한다. 덕담이라고 한 말이 젊은이들에겐 비수로 꽂힐 수도 있으니 안 해도 될 말은 하지 않는 것이 모두에게 좋다. 중·고등학생들에게 성적에 관련된 질문은 삼가야 한다. “반에서 몇 등 하니”, “공부는 잘 하고 있니”, “대학은 어디 갈 거니” 등의 말은 궁금해도 묻지 않는 것이 매너다. 취업이 돼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에게도 “연봉은 얼마나 받니”, “더 좋은 회사 갈 생각은 없니”, “결혼은 언제 할 거니” 등의 질문은 금물이다. 이 같은 질문들은 직장인이 듣고 싶어 하지 않는 대표적인 질문이다. 이제 막 결혼한 신혼부부들에게 “아이는 언제 낳을 거니”라는 말도 최악이다. 아이 한 명 낳아 키우는 데 평균 2억원이 드는 사회에서 자녀를 위한 계획과 준비는 그들의 몫이다. 그런 일은 당사자에게 맡겨두고 묻지 않는 것이 배려일 수 있다.
  • ‘변호사 보수 부가세 폐지’ 법안 발의… “법률서비스 비용 부담 줄어”

    ‘변호사 보수 부가세 폐지’ 법안 발의… “법률서비스 비용 부담 줄어”

    국회에서 변호사 보수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면세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이 발의되자 법조계가 환영의 의사를 표하고 있다. 향후 이 개정안 통과로 법률서비스 이용자들의 비용 부담이 경감될지 관심이 쏠린다.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1일 영세 서민 등 경제적 약자가 주된 소송당사자인 소액사건, 국가의 공권력 행사와 관련된 형사사건 및 행정사건 등에 대한 변호사 법률용역을 부가가치세 면세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의 ‘부가가치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변호사가 제공하는 법률용역의 경우 국선변호·국선세무대리·법률구조를 제외한 나머지 용역을 부가가치세 과세 대상으로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의뢰인인 국민은 법률서비스 이용 시 변호사 보수 및 이에 대한 10%의 부가가치세를 지불하고 있다. 김 의원은 “개정안 통과로 부가가치세를 폐지해 국민의 법률서비스 이용 부담을 경감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충실히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울지방변호사회 측은 지난 12일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 기본권 및 법익 보호와 관련된 변호사 업무의 공익성을 고려할 때, 의료보건·교육 전문직과 마찬가지로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해당 법률개정안 발의를 환영하며 신속한 통과를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정욱(45·변호사시험 2회)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은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의료와 법률 분야는 양대 전문직 서비스이다. 하지만 의료업엔 부가가치세가 없는데, 법률 서비스엔 부가세가 있어서 국민들에게 진입 장벽이 높다”며 이 개정안 발의 필요성을 거론한 바 있다. <서울신문 8월 6일 자 보도.>
  • 미 대선 D-50…트럼프 “김정은 날 두려워 해” vs 해리스 ‘동맹과 함께’[외안대전]

    미 대선 D-50…트럼프 “김정은 날 두려워 해” vs 해리스 ‘동맹과 함께’[외안대전]

    해리스, 2022년 DMZ 방문 경험 소개 “흔들리지 않는 공약”동맹과의 협력 통한 대북 억제에 초점 둘 듯 50일 앞으로 다가온 오는 11월 5일 미국 대선 결과는 외교·안보·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밀접한 관계에 있는 한국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큽니다. 정부는 미 대선 결과에 관계 없이 한미동맹에 대한 ‘초당적 지지’는 변함이 없고 흔들림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지만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외정책에 대한 시각차가 커 누가 차기 대통령이 되느냐에 따라 동맹관계의 ‘난이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우선 해리스 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동맹 중시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 정부 입장에선 비교적 난이도가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바이든 정부처럼 대북 억제에 초점을 두고 한국, 일본 등 동맹국과 협력해 억제력을 강화하는 구도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해리스 캠프는 최근 홈페이지에 주요 분야에 대한 구상을 간략히 소개한 ‘새로운 앞길(A New Way Forward)’에서 주요 외교 활동 중 하나로 2022년 한국 방문 당시 비무장지대(DMZ)를 찾았던 경험을 언급하며 “부통령은 북한의 위협에 맞서 한국에 대한 우리의 흔들리지 않는 (방위) 공약을 확인하기 위해 한국의 DMZ를 방문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해리스 부통령은 안보 위협에 맞서고 외국의 지도자들과 협상하며 동맹을 강화하고 해외의 용감한 군대와 협력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새 정강을 통해 “북한의 불법적인 미사일 역량 구축을 포함한 북한의 도발에 맞서 동맹국, 특히 한국의 곁을 지켜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트럼프 재선 시 불확실성 커져…주한미군·방위비 ‘불씨’TV토론서 해리스 “독재자들이 트럼프 응원” 지적트럼프는 “북한이 날 두려워한다고 해” 반박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하게 되면 난이도는 매우 높아집니다. 워낙 예측하기 쉽지 않고 불확실성이 큰데다 전통적인 동맹 관계나 역사보다는 손익계산이 더 중요한 거래 대상으로 관계를 끌고 가려 하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1기 때부터 주한미군 주둔 문제와 방위비 분담금 등을 두고 신경전을 벌인 경험도 이미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4월 타임지 인터뷰에서도 한국에 대해 ‘아주 부유한 나라’라며 왜 미군을 두고 방어해야 하냐는 입장을 밝혀 주한미군 철수 또는 감축에 대한 불씨를 여전히 보여줬습니다. 한미가 제12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협상에 속도를 붙이고 있지만 이마저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하면 원점으로 뒤집힐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북한에 대해서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친분을 앞세워 직접 대화할 가능성을 꾸준히 거론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실패였지만 재임 시절 김 위원장과 세 차례 만나 대화한 것을 성과로 자주 내세우기도 합니다. 지난 7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많은 핵무기를 가지고 있는 누군가와 잘 지내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재집권 시 김 위원장과 잘 지낼 것이라고 했고, 지난 10일(현지시간) 해리스 부통령과의 첫 TV 토론에서도 “그(트럼프)가 김정은과 러브레터를 교환한 것은 잘 알려져 있다”, “독재자들이 당신이 대통령이 되길 응원한다. 그들이 아첨과 호의로 당신을 조종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분명하기 때문”이라는 등의 지적을 하자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김정은이 날 두려워한다고 말했다”고 받아치기도 했습니다. 민주·공화당 정강서 ‘비핵화’ 삭제… “글로벌 군비경쟁때문” “한국이 주도적으로 비핵화 해법 제시, 논의 끌고가야” 최근 민주당과 공화당 정강에서 모두 ‘비핵화’ 언급이 빠져 북한 문제가 미국의 대외정책에서 다소 후순위로 밀린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우크라이나와 중동에서 전쟁이 벌어지고 있어 당장은 전쟁을 해결하는 데 에너지가 집중될 것이라는 관측도 이어집니다. 최용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지난 6일 발간한 ‘미국 양당 정강·정책에서 北 비핵화 언급 삭제, 배경과 과제’ 보고서를 통해 ”협상을 통한 비핵화에 대한 회의가 커졌고 미중·미러 관계 악화로 또 다른 군비경쟁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는데요. 이어 ”민주당은 동맹과의 협력 강화를 통한 억제에 초점을 두고, 공화당은 북한과의 직접 협상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비핵화’를 최우선 목표로 내세우지 않았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특히 북한 문제의 핵심 당사자는 한국인 만큼 북한의 핵이 기정사실로 하지 않도록 우리는 비핵화에 대한 우선순위를 놓지 말고 북한은 물론 주변국과 국제사회에 비핵화 해법을 주도적으로 제시하고 논의를 끌고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청소년의회가 쏘아 올린 작은 꿈, 모두 이뤄졌어”

    문성호 서울시의원 “청소년의회가 쏘아 올린 작은 꿈, 모두 이뤄졌어”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지난 2023년 서울시의회 청소년의회로부터 받은 소중한 제안을 모두 가결 및 현행 보완을 이뤄 반드시 현실화하겠다는 약속을 지켜냈다. 문 의원은 “서울시의회 청소년의회로부터 받은 제안 중 입법법률 자문을 통해 현실화할 수 있는 다섯 조례를 추렸으며, 그중 세 조례는 본회의 가결 성공, 나머지 두 조례는 현행 사안이 있어 이중 조례 제정보다는 현행에 보완하는 것으로 청소년의원들의 제안을 모두 성공적으로 현실화했다”라고 인사했다. 문 의원은 “작년 겨울, 서울시의회 청소년의회 성과보고회 및 평가회에 참석, 청소년의원들이 보내준 소중한 제안을 꼭 현실화하겠다는 약속을 했던 바 있는데, 1년이 다 돌기 전에 완성해서 매우 기쁘다”라며 이어갔다. 또한 문 의원은 “당사자인 교육 분야 외에도 어르신 일자리 및 지역 상권 활성화까지 고민해 소중한 제안을 보내준 청소년의회에 깊이 감사한다. 청소년의회 멘토 의원으로서, 더욱 이들의 의견을 눈여겨보고 그들의 제안을 실현함으로 고민을 해소해, 그들로부터 빌려 온 서울시를 더욱 아름답고 멋지게 발전시켜 세계 속에서 빛나는 서울시를 물려줄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문 의원이 청소년의회로부터 받아 검토 후 발의한 다섯 조례는 서울시교육청 다문화교육 진흥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교육청 진로교육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교육청 현장체험학습 학생안전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노인 일자리 창출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상생교류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으로 알려졌다. 이중 상생교류 활성화 지원은 현장체험학습과 연계가 가능한 부분으로 이에 녹여 발의했으며, 노인 일자리 창출 지원에 관한 건은 현재 활성화된 부분이 있어 이를 보완하는 시행으로 해 미상정으로 마무리했으며, 본회의 가결로 통과한 세 조례를 통해 다문화 학생에 대한 지원 강화, 청소년의 진로체험교육 시설과 프로그램 강화, 현장체험학습 활성화와 지역 상권 활성화 유도에 관한 근거가 마련됐다.
  • “국이 국이 조국입니다” 패러디한 SNL…조국, 직접 출연

    “국이 국이 조국입니다” 패러디한 SNL…조국, 직접 출연

    “저는 국이 국이 조국입니다.” 개그맨 정성호가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시즌5’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패러디해 화제가 된 가운데, 조국 대표가 ‘SNL코리아 시즌6’에 직접 출연한다. 13일 방송가에 따르면 조국 대표는 1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6 녹화를 마쳤다. 이번 시즌 첫 정치인 출연이며 방송은 추석 연휴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조국 대표는 정성호가 자신의 머리 모양과 옷차림, 말투 등을 따라하며 “저는 국이 국이 조국입니다”라고 말한 영상을 직접 공유하며 “절 패러디해 주신 코미디언 정성호씨 감사합니다”라고 적기도 했다. 그동안 SNL 시리즈엔 수많은 정치인이 출연했다. 보다 친숙하게 대중을 만날 수 있고 유권자들에게 편안하게 자신의 소신을 밝힐 수 있다는 점이 주효했다. 시즌 5에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신당 창당 후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 러 압박하는 서방… 본토 타격 미사일 허용·경제 제재 움직임

    러 압박하는 서방… 본토 타격 미사일 허용·경제 제재 움직임

    이란의 러시아 탄도미사일 공급 의혹 이후 러시아를 향한 서방의 압박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과 영국은 그동안 제한해 온 장사정미사일의 러시아 본토 타격 가능 여부를 “긴급 검토하겠다”고 우크라이나에 약속했고, 유럽연합(EU)은 연말 우크라이나를 경유하는 러시아산 천연가스 수입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AFP통신 등은 11일(현지시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데이비드 래미 영국 외무장관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찾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양국이 제공한 미사일을 러시아 목표물 타격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문제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두 장관은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이 의견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에게 전달하겠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13일 미국 워싱턴에서 회동해 관련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미국과 영국은 각각 7억 1700만 달러(약 1조원), 6억 파운드(1조 490억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 방침을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내륙까지 지원 무기를 사용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거듭 호소해다. 그러나 미국 등은 서방 기술이 사용된 무기로는 러시아 내륙을 타격할 수 없다는 원칙을 고수했다. 러시아가 반발해 핵갈등을 촉발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최근 이란이 수백발의 장거리 미사일을 러시아에 수출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분위기가 급격히 바뀌었다. 무기 사용 제한이 해제되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내륙의 미사일 발사대, 공군기지, 병참 등을 공격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다만 무기 사용 제한을 해제받더라도 ‘게임체인저’ 역할을 하기에 역부족이란 반박도 있다. 러시아가 비행기지 등 주요시설을 장거리 미사일 사정거리 밖인 후방으로 이전한 상황이어서다. 미국산 에이태큼스(ATACMS) 사거리는 최대 300㎞, 영국산 스톰섀도는 240㎞에 불과하다. 러시아는 즉각 반발했다.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의장은 우크라이나에 무기 사용 제한을 풀어 주면 미국과 동맹국을 전쟁 당사국으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카드리 심슨 EU에너지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EU는 우크라이나를 거쳐 오는 러시아산 가스 없이도 살 준비가 됐다”며 러시아산 가스의 단계적 수입 중단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국영기업인 가스프롬은 2019년 우크라이나와 맺은 계약에 따라 우크라이나의 우렌고이 가스관을 사용해 유럽 일부 지역에 천연가스를 수출하고 있다. 전쟁 중에서도 유지돼 온 이 계약은 올해 12월 31일 만료된다. EU의 제재 시사에 러시아는 전략 원자재를 통한 보복성 조치를 꺼내 들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정부 화상회의에서 “서방 제재에 대응해 우라늄, 티타늄 니켈 등 특정 광물 수출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 中 외교부 “손준호, 혐의 인정…법정에서 참회”

    中 외교부 “손준호, 혐의 인정…법정에서 참회”

    중국축구협회(CFA)로부터 영구 제명 징계를 받은 손준호가 “중국 공안이 가족을 언급하며 협박해 허위 자백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중국 정부가 “손준호는 혐의를 인정하고 처벌을 받아들였다”고 반박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손준호와 그의 가족이 중국 경찰의 위협을 받았고, 겁박에 의해 진술했다고 하는데 중국은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올해 3월 중국 사법기관은 손준호의 ‘비(非)국가공작인원 수뢰죄’ 혐의 사건에 대해 공개 판결을 내렸다”며 “손준호는 죄를 인정해 처벌을 받아들였고, 법정에서 참회하면서 상소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마오 대변인은 이어 “중국은 법치 국가로, 사법기관은 엄격히 법에 따라 사건을 처리하고 당사자의 합법적 권익을 충분히 보장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손준호는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축구선수로서 승부조작은 엄청난 불명예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기억하지도 못하는 이체 내역을 빌미로 금품수수 혐의가 씌워졌다”고 주장했다. 손준호는 지난해 5월 공안에 체포된 뒤 변호사가 없는 상황에서 “아내도 체포돼 함께 조사받을 것”, “아이들이 아빠를 보고 싶어할 것”이라는 공안의 압박에 허위 자백을 했으며, 변호사의 조력을 받아 자백을 번복하고 무혐의를 주장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재판에서 중국 판사의 제안을 받아들여 “승부조작이 아닌 개인 간의 20만 위안 금품 수수 혐의”를 인정했고 형식적인 재판을 거쳐 풀려났다는 게 손준호 측의 주장이다. 다만 전 소속팀인 산둥 타이샨 동료인 진징다오로부터 20만 위안(3700만원)을 받은 사실은 시인하면서도 이유에 대해 “정확히 기억은 안 난다”고 말했다. CFA는 지난 10일 “사법기관이 인정한 사실에 따르면 전(前) 산둥 타이산 선수 손준호는 정당하지 않은 이익을 도모하려고 정당하지 않은 거래에 참여해 축구 경기를 조작하고 불법 이익을 얻었다”며 영구 제명 징계를 내렸다. 이어 국제축구협회(FIFA)와 아시아축구연맹(AFC)에 관련 내용을 보고했고, 이를 대한축구협회(KFA)에도 공문으로 통보했다. FIFA가 CFA의 징계를 인용해 각 회원국에 전달하면 손준호는 K리그는 물론 FIFA 회원국 전체 리그에서도 뛸 수 없게 된다. 이같은 최악의 상황으로 이어진다면 손준호 측은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한다는 방침이다. 2020년 K리그1 최우수선수(MVP)였던 손준호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에도 기여한 베테랑 미드필더다. 지난해 6월 상하이 훙차오 공항에서 출국 직전 공안에 체포된 뒤 10개월 간 구금 생활을 한 끝에 풀려나 귀국했다. K5리그 건융 FC를 거쳐 K리그1 수원 FC와 계약하며 K리그1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 ‘현장 시찰’ 김건희에 “제발 가만히… 디올백 사과도 없어” 직격한 유승민

    ‘현장 시찰’ 김건희에 “제발 가만히… 디올백 사과도 없어” 직격한 유승민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인 지난 10일 김건희 여사가 현장 방문을 한 데 대해 “제발 좀 가만히 계시면 좀 안 되나(라고 생각했다)”고 12일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지금 국민들이 본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거기에 대한 두려움이 약간이라도 있다면 처신하는 데 조심을 좀 해주면 안 되냐는 생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상한 사람한테 고가의 디올백을 받는 걸 전 국민이 다 봤는데 받았던 당사자인 김건희 여사 본인이 한 번도 국민 앞에 나와 진솔한 자세로 대통령의 부인으로서, 공직자의 부인으로서 ‘정말 잘못된 처신’이라고 진심으로 사과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김 여사의 명품백 의혹에 대해 ‘처벌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을 두고서는 “검찰이 그렇게 하고 나니까 갑자기 보란 듯이 나와 공개 행보하는 건 상식적으로 민심이 어떤지 대통령 내외분들이 좀 정확히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일명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서도 여당이 수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했다. 그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그게 주가조작이든 디올백이든 뭐든 왜 안 받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자기 부인하고 관련된 것을 거부(권 행사)한다는 건 정말 공사 구분 차원에서 상식적인 차원에서 좀 맞지 않다는 생각”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 10일 119특수구조단 뚝섬수난구조대, 한강경찰대 망원치안센터, 용강지구대를 각각 방문해 생명 구조의 최일선에 있는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김 여사는 ‘자살시도자 구조 현장 경찰관 간담회’(2023년 8월), ‘괜찮아, 걱정마’ 마음건강 대화(2023년 9월), ‘회복과 위로를 위한 대화’(2024년 6월) 등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 이날 행보 역시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생생한 의견을 청취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현장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비공개로 진행됐다. 김 여사는 항상 출동에 대비하느라 끼니를 잘 챙기지 못하는 근무자들을 위해 피자, 치킨, 햄버거 등 간식도 전달했다. 김 여사는 “투신자 구조에 나섰다 순직한 고(故) 유재국 경위를 통해 많은 국민께서 여러분의 노고와 살신성인의 모습을 알게 되셨을 것”이라며 “여러분이 존재해 주시는 것만으로 국가의 기본이 튼튼해진다”고 격려했다. 또 현장에서 자칫 겪을 수 있는 트라우마를 걱정하며 “남을 구한다는 생각에 정작 자신을 돌보지 못하는 수가 있는데 본인의 정신건강 관리도 잘 신경 쓰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 ‘맏형 라인’ 세븐틴 정한, 9월 26일 입대…멤버 중 첫 번째

    ‘맏형 라인’ 세븐틴 정한, 9월 26일 입대…멤버 중 첫 번째

    글로벌한 사랑을 받는 그룹 세븐틴 멤버 정한(29)이 예고했던 군 복무를 감당한다. 12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정한이 오는 26일부터 병역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리 공지드린 것처럼 미니 12집 활동 및 월드투어 일정에는 참여할 수 없게 됐으나, 사전에 준비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계속 팬 여러분을 찾아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체 복무로 군 복무하는 만큼 근무지 방문은 삼가달라”며 “정한을 향한 마음은 위버스를 통해 남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복무 시작일 및 훈련소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 플레디스는 “정한이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캐럿 여러분의 지속적인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며 “당사도 정한을 계속해서 지원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정한은 세븐틴 멤버 중 가장 먼저 군 복무에 나선다. 이에 오는 10월부터 예정된 세븐틴 미니 12집 활동과 월드투어 ‘라이트 히어’(RIGHT HERE) 일정에는 참여할 수 없다. 정한과 함께 ‘맏형 라인’으로 꼽히는 리더 에스쿱스(29)는 앞서 십자인대 자건 수술을 받으며 5급 전시 근로역 판정을 받았다. 당시 소속사는 “에스쿱스는 좌측 무릎관절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과 전외측인대 재건술을 받았고, 큰 수술이었기에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긴 기간 동안 재활 치료를 받아오고 있다”며 “이에 따라 5급으로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그룹 세븐틴은 지난 2015년 데뷔해 ‘예쁘다’, ‘만세’, ‘아주 나이스’, ‘손오공’, ‘음악의 신’ 등 히트곡을 연이어 발표하며 데뷔 10년 차에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는 대세 그룹이다.
  • 임규호 서울시의원 발의 ‘서울시 경계성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임규호 서울시의원 발의 ‘서울시 경계성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임규호 서울시의원(중랑2,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경계성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1일 제326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경계성 지능인은 지능지수(IQ)가 70~85사이인 사람들을 지칭한다. 인지 능력과 학습 능력이 낮아 사회성이 약하고 학습 속도가 늦어 입학을 거절당하는 일도 발생한다. 때로는 범죄에 쉽게 노출돼 피해자 또는 가해자가 되기도 한다. 전체 인구의 14%에 이르는데 비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에 있어 사회적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다. 장애정도판정기준에 해당되지 않아 장애인으로 인정받지 못하나, 평균 지능에는 미치지 못해 법적 보호 사각지대에 있다. 남들보다 둔한 정도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발견이 늦어 제때 치료하지 못해 떠안게 되는 경제적 부담과 고통은 고스란히 당사자와 가족의 몫이다. 임규호 의원은 경계성 지능인이 소외되고 현실에서 겪는 어려움을 개선하고자 조례안을 발의했다. 경계선 지능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평생교육 형태로 법적 정의를 내리고, 경계성 지능인이 받을 수 있는 지원을 재정적인 부문에서 행정적인 부문까지 확대하는 등 시장의 책무를 강화했다. 또한 경계성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 업무를 확대해 경계성 지능인 맞춤형 직업훈련 및 직무 실습 지원, 취업 알선 등 자립을 위한 지원과 당사자 및 가족 자조 모임 지원 등 심리적인 지원까지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임 의원은 “경계성 지능인들도 적절한 교육과 지원을 받으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고, 자립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며 “경계성 지능인들이 사회에 적응하고 독립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사회적인 지원과 인식 개선이 절실한 데 조례안 개정을 통해 사각지대가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계성 지능은 개인의 다양성 중 하나임을 이해하고, 이들을 존중하고 지원하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한다. 앞으로도 경계성 지능인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훌륭히 역할을 수행하고 존엄성을 존중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청년 지방의원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청년 지방의원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성흠제)은 지난 10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모경종 국회의원(인천 서구병) 및 서울지역 청년 지방의원과 청년정책 전반을 점검하고, 청년정치의 한계를 짚고 대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1989년생인 모경종 국회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가 경기도지사에 재직할 당시 블라인드 채용으로 106:1의 경쟁률을 뚫고 경기도청 청년비서관에 선발되어 화제가 되었으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실 차장을 거쳐 지난 제22대 총선에서 인천지역 최연소 국회의원에 당선된 바 있다. 이날 간담회는 이소라, 박강산, 임규호, 박수빈 서울시의원 등 서울지역 더불어민주당 소속 청년 광역의원과 김샤인 송파구의원, 곽고은 양천구의원, 경수현 성북구의원, 김규진 서대문구의원, 박철우 강북구의원, 이륜구 종로구의원 등 청년 기초의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고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 동석한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은 “구호만 있는 청년정치가 아니라 현장에 있는 청년조직이 필요하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고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회 대표 의원은 “열린우리당 시절의 청년위원장 출신으로서 이 자리가 뜻깊고 앞으로 청년정치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에 힘을 보태겠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모경종 국회의원은 “생물학적인 청년이 정치의 주체가 되는 것이 아니라 의제별로 청년들이 모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저출생, 주거, 자산 마련 등 의제별로 정당 청년조직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하고 당 전체가 세대 전체를 조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청년 당사자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요구사항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서울시 청년정책 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 서울 중구의회, 9대 후반기 첫 임시회 마무리…3회 추경안 등 총 21개 안건 처리

    서울 중구의회, 9대 후반기 첫 임시회 마무리…3회 추경안 등 총 21개 안건 처리

    서울 중구의회는 지난 11일 열린 제288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제3회 추가경정사업예산안 및 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의한 후 제9대 후반기 첫 임시회를 마무리하며 폐회했다고 12일 밝혔다. 총 264억 6000여만원 규모로 제출된 3회 추경안은 지난 1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11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예결위 계수조정 금액인 총 263억 7000여만원으로 최종 가결됐다. 일반회계는 제출안 총 147개 사업, 171억 5000여만 원 중 총 4개 사업, 9100만원이 삭감됐다. 특별회계는 총 93억 1000여만원 중 안전건설교통국 주차관리과 소관 일반예비비 84억 3700만원이 내부유보금으로 수정 가결됐으며,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 가결됐다. 조미정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심사 보고에서 “올해 들어 3번째 추경인 점에서 추경사업예산의 편성요건, 시급성, 실효성 등을 종합 검토하여 재정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도모하고자 했으며, 향후 예산편성의 목적과 성질에 맞게 예산안을 편성함으로써 구민을 대표하는 의회의 예산안 심사권에 대한 존중과 재정민주주의를 확립하고 나아가 의회와의 실질적 소통 및 협력의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안건 상정에 앞서 의원들의 5분 발언도 이어졌다. 먼저 이정미 의원은 신당역 공영주차장 확장·건립계획과 그에 따라 제출된 추경안을 언급하며 “공영주차장 이해관계 당사자인 지역 주민에게 충분한 설명이 부족했다. 주민 의견 청취 과정을 충실히 이행하고 법령과 절차를 지키며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손주하 의원은 재정균형발전 특별위원회의 재산세 공동과세 비율 상향과 관련하여 “중구의 재정 자주권을 지키기 위해 의회·구청·주민이 삼위일체가 되어 ‘민관 공동 대응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며 “날로 악화되고 있는 중구의 재정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우리 구민이 낸 세금은 우리 구민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공동재산세 상향 저지를 위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총 13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제288회 임시회에서는 ▲서울특별시 중구 영상제작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중구 느린학습자 평생교육 지원 조례안 ▲서울특별시 중구 초등학생 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중구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중구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중구 장애인 전동보장구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안 ▲서울특별시 중구 빈집 정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중구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안 등 총 21건의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
  • 대통령실, ‘여야의정 협의체’ 개문발차론에 “먼저 출범시키는 것도 방법”

    대통령실, ‘여야의정 협의체’ 개문발차론에 “먼저 출범시키는 것도 방법”

    2025학년도 정원 “현실적으로 불가능”“대화의 장 열려 있어···의제에 제한 없어”대통령실이 여야의정 협의체의 이른바 ‘개문발차’론에 대해 “(의사 단체가 일부라도 들어온다면) 먼저 출범시키는 것도 방법”이라고 밝혔다. 추석 전 여야의정 협의체를 발족시키기 위해 당정이 안간힘을 쓰는 모양새다.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은 12일 SBS라디오에서 “몇군데 여기서 논의를 해보겠다는 분들이(단체가) 있다”며 “언론 보니까 개문발차 이런 얘기도 있던데 의료계에 대화할 수 있는 분들이 됐다면 먼저 출범시키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지금 당사자가 전공의하고 의대생 아니냐. 그분들이 대표해서 들어오면 정말 더할 나위 없는 구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의사단체가 요구하는 복지부 장차관 등 관련자 문책과 대통령 사과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장 수석은 “모든 개혁은 사실 반발이나 반대가 있을수밖에 없다”면서 “갈등 상황이 된다고 해서 사과를 한다거나 문책을 하는 것은 오히려 개혁의 동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 장 수석은 또 “대다수 국민들께서 개혁의 내용에 대해서는 굉장히 지지를 하고 계신다”며 “저희가 두려워하는 것은 그런 일로 인해서 이것마저도 결국은 되돌려야 되는 것 아니냐, 잘못된 것 아니냐 이런 인식이 생기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여기서 다시 뒤로 돌아가면 개혁은 물거품이 되는 것이고, 국민들이 원하는 개혁이 이루어지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수시 접수를 시작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백지화에 대해서는 “불가능하다”고 했다. 장 수석은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9일부터는 수시 모집에 들어가 있다. 입시 단계에 넘어온 사안을 되돌리자는 것은 현장에 있는 수험생이나 학부모들 입장에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여야의정 협의체라는 대화의 장이 열려 있으니까 전제 조건 없이 들어와서 자유롭게 내놓고 대화를 해보자는 것”이라며 “의제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서로 의견 교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장 수석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응급실 대란 우려가 커지는데 대해 “전반적으로 봤을 때 어려움이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과도하게 불안해하시지 않도록 대책들을 마련해서 안내해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증이나 비응급환자들은 당직 병의원이나 동네 응급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분산을 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며 “당직 병의원이 8000개 가깝게 되고, (평소의) 두 배 넘는 당직 병의원이 문을 연다”고 덧붙였다.
  • 일부 5·18단체 “특전사회와의 대국민공동선언 폐기”

    지난해 특전사동지회와 용서·화해 내용을 담은 ‘대국민 공동선언문’을 발표해 물의를 빚은 5·18민주화운동 일부 단체가 머리 숙였다. 5·18 부상자회·공로자회는 11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 민주의문 앞에서 특전사회와 강행한 ‘용서와 화해를 위한 대국민공동선언문’을 폐기하고 국민에게 사죄했다. 이들은 이날 발표한 대국민공동선언 폐기 선언문에서 “과거 ‘진정한 사과와 반성 없는 화해가 어찌 있을 수 있느냐’는 질타에도 ‘당사자주의’라는 오만과 독선으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광주시민 모두 당사자라는 것을 잊었다”고 반성했다. 이어 “그 결과는 참담했다. 기대했던 암매장에 대한 새로운 고백과 증언은 단 한 건도 없었고, ‘용서와 화해’는 내부의 불신과 반목만 증폭시킬 뿐이었다”며 “불명예스럽고 치욕적인 공동선언이 되고 말았다”고 되돌아봤다. 이들 단체는 “용서와 화해는 가해자의 진정한 사과와 반성을 전제로 한다. 공동선언은 계엄군의 행위는 ‘상부 명령에 따른 공무수행이었기에 그들도 피해자’라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됐다”며 “지난 공법단체 초기 집행부의 독단과 전횡, 어리석음에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 안세하 ‘학폭’ 진실? ‘중학교 후배’ 주우재에 쏠리는 눈

    안세하 ‘학폭’ 진실? ‘중학교 후배’ 주우재에 쏠리는 눈

    배우 안세하가 학폭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네티즌들의 시선이 모델 출신 방송인 주우재에게 쏠렸다. 주우재가 안세하의 중학교 1년 후배이기 때문이다. 최근 안세하의 학폭 의혹에 대한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우재의 이름이 함께 언급되고 있다. 주우재가 안세하와 같은 중학교 출신이기 때문이다. 주우재는 1986년생, 안세하는 빠른 1986년생으로 두 사람은 중학교 1년 선후배 사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폭로자들의 주장대로 안세하가 유명한 일진이었다면 주우재가 이를 알고 있을 거라 추측했다. 한 네티즌은 “솔직히 우재야. 너도 (안세하에 대해) 알잖아”라고 주우재를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다른 네티즌들은 주우재에 대해 물었고 이 네티즌은 “우재는 지금보다 훨씬 말랐다. 새까맣고 안경끼고 모범생이었다. 우재는 착했다”고 밝혔다. 앞서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세하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A씨가 학폭 피해를 당했다는 글을 게시했다. 안세하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안세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당사는 해당 게시글에 게재된 폭력사실이 사실무근의 허위사실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며 이와 관련된 조속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허위게시글에 대하여는 발견 즉시 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해 조사가 예정돼 있으며 허위로 글을 게시한 당사자에 대하여 법률대리인(이엔티 법률사무소 강진석 변호사)을 선임해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고소 등 추가적인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2011년 연극 ‘뉴보잉보잉 1탄’으로 데뷔한 안세하는 드라마 ‘보이스 시즌3’ ‘왕은 사랑한다’ ‘구르미 그린 달빛’ ‘용팔이’ ‘킹더랜드’, 영화 ‘허스토리’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꾼’ 등에 출연했다. 이뿐만 아니라 연극, 뮤지컬 배우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세하는 2017년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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