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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익 만점 비결? 즐기세요”

    “토익 만점 비결? 즐기세요”

    “토익 만점의 비결이요? 토익 공부 절대 안하는 겁니다.” 보통 사람은 한 번 받기도 힘든 토익(TOEIC)시험 만점(990점)을 무려 16번이나 받은 사람이 있다. 영어학원 강사 출신인 정병문(36)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10월 정기시험까지 연속 12차례 만점을 기록한 것을 포함,2003년 2월 이후 토익시험에서 16번이나 만점을 받았다. 토익 만점의 비결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정씨는 “영어를 즐기면서 영어와 친해지는 것”이라고 간단하게 정리했다. 그는 늘 영어 방송을 크게 틀어놓고 따라서 말한다. 주로 미군 방송이나 외국드라마·리얼리티 쇼를 즐겨본다.“직접 체험을 하지 못하지만 이런 간접 체험만으로도 충분히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거든요.” 정씨의 지론은 문법과 단어 위주의 ‘죽은 영어’가 아니라 생생하게 ‘살아있는 영어’를 배워야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것. 그런 믿음 때문인지 그는 지금까지 보통 사람들이 ‘정석’이라고 믿는 토익 공부를 해본 적이 없다. 대학시절 연세어학당에서 회화수업을 3년 정도 꾸준히 들었던 것이 그가 받은 영어 과외의 전부다. 그는 요즘도 단어장이나 관련 수험서는 아예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유명하다는 토익강사의 수업을 들어봤는데 관계대명사, 접속사, 의문사 등등만 늘어놓는 바람에 영어수업인지 한자수업인지 도통 모르겠더군요.” 대학 졸업 후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3년간 여행가이드와 농장 인부로 일하면서 배운 영어가 그에게는 큰 도움이 됐다. 영어만 할 줄 알면 중국, 프랑스, 미국 사람들과도 얼마든지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게 신이 나서 영어공부를 더 열심히 했다. 그는 2002년부터 경북 구미와 대전 등지의 학원에서 최근까지 1년반 가량 영어강사를 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정씨는 “족집게식 강사가 아니어서 그런지, 별로 인기는 없었다.”고 털어놨다. 정씨는 26일에도 평소와 다름없이 인근 중학교에서 토익시험을 치렀다.“이번에도 당연히 만점”이라며 자신있게 말했다. 그는 “곧 미국에 있는 어머니를 만나러 갈 계획이라 당분간 신기록을 이어가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밝게 웃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음성·변칙영업 근절책 미흡

    정부가 24일 발표한 사행성 게임장 경품제도 폐지와 사이버머니 환전업 금지를 골자로 하는 ‘사행성 게임 근절대책’은 성인 도박을 막기 위한 고육책의 성격이 짙다. 대책의 성패는 결국 얼마나 실효를 거두느냐에 달려 있다.●과연 실효를 거둘까 우선 사행성 게임을 단속하는 데는 일정한 효과를 거두겠지만 게임산업 전반의 위축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은 “현재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게임산업 진흥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게임산업뿐 아니라 전반적인 콘텐츠 진흥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있다.”고 고민의 일단을 내비쳤다. 또한 이번 정부의 사행성 게임 근절대책이 지나치게 규제 위주라는 지적도 만만찮다. 게임산업은 전체 문화콘텐츠산업 중에서도 특히 주목받는 신성장 동력산업임을 망각한 처사라는 것. 한 예로 한국의 온라인 게임은 지난해 5억 65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 세계 온라인게임시장의 25%를 차지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하나의 문제점은 기존 성인게임장이 당분간은 폐업이나 전업을 서두르겠지만 변칙적이고 음성적으로 변모할 가능성이다. 현재도 정부의 강력한 단속으로 전체 사행성 게임장의 84%,PC방의 98%가 문을 닫은 상태다. 그러나 성인도박장의 특성상 이들이 가정이나 스몰 카지노바 형태로 음성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또한 상품권을 금지하더라도 유사상품권이나 귀금속, 인형 등 종전 형태대로 대가를 지급하는 전철이 되풀이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정부는 검찰과 경찰, 지자체와 더불어 합동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나 240만명에 달하는 도박중독 인구가 과연 순순히 손을 뗄지는 미지수이다.●게임산업 자체는 육성해야 또한 상품권 업자들의 도산여부도 관심거리이다. 이에 대해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7월 ‘바다이야기’ 사건이 터진 이후 상품권 발행한도를 지속적으로 낮춰왔기 때문에 재정적인 어려움에 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상품권 발행한도를 7월 9600억원에서 11월 3900억원으로 계속 줄여왔고, 내년 4월이면 한도를 ‘0’으로 맞추게 된다는 것. 또한 서울보증보험은 발행업자들을 상대로 담보를 설정해 업자들이 고의부도를 내도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번 근절대책에는 베팅이나 배당을 내용으로 하는 ‘사행성’ 게임물에 대해 게임물등급위원회에서 등급분류를 거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사이버머니를 현금으로 환전하는, 보드게임 사이트들에 대한 규제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문제는 과연 어느 선까지를 도박으로 보느냐 하는 것이다. 도박 여부에 따라 규제대상이 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아이템 거래에 대해서도 이를 전면 금지할지, 법의 테두리 내에서 허용할지 하루빨리 결론을 내려야 한다. 김기만 게임물등급위원회 위원장은 “현재 법적 테두리 밖에 있는 아이템 거래문제에 대해 업계 의견을 수렴 중”이라며 조만간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규제를 통해 건전한 게임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만큼, 정부는 이제 구체적인 진흥방안을 마련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김종면 이종락기자 jmkim@seoul.co.kr
  • 지식인 마을/장대익 등 지음

    도서출판 김영사가 동서양의 위대한 지식인들의 사상을 일반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한 대중 교양서 시리즈 ‘지식인 마을’(장대익 등 지음)을 내놨다. 전 50권중 1차분 15권을 출간했다. 고급지식을 소개하는 교양서들이 대부분 번역서인 점과 달리 이번 시리즈는 우리나라의 해당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독특한 서술방식으로 책을 만들었다. 시리즈는 인문·자연·사회과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동서양의 대표 지식인 100명을 촌장과 일꾼으로 등장시킨다. 이들 외에도 500여명의 이웃 지식인들이 얽히고 설키면서 영향을 주고 받는다. 이를테면 데카르트는 2권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다-데카르트&버클리’에선 철학자로 등장하지만 10권 ‘거인의 어깨에 올라선 거인-뉴턴&데카르트’에서는 자연과학자로 등장하여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식이다. 각 권마다 서로 대립하거나 영향을 끼친 두명의 지식인이 치열한 논쟁과 창조적 계승 과정을 통해 지식의 드라마를 펼쳐나가는 과정이 흥미롭다. 각권 9500원.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돈줄 죄는 부동산대책 한계 있다”

    한국은행이 23일 지급준비율을 인상하기로 했지만 주택담보대출 규제나 금리인상 등 ‘돈줄’을 죄는 집값 안정 대책은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LG경제연구원 조영무 책임연구원은 이날 내놓은 ‘돈줄 죄면 집값이 안정되나.’라는 보고서에서 “부동산 가격과 주택담보대출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아파트값 상승은 주택담보대출 증가에 2개월 정도 선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주택담보대출 자체가 집값 상승의 요인이 됐다기보다 주택시장 요인에 의해 촉발된 주택 매수세의 자금 수요를 충족시킨 역할을 했다는 뜻이다. 조 연구원은 “총부채상환비율(DTI)과 담보인정비율(LTV) 규제, 대출총량 규제 등의 주택담보대출 억제 대책은 당분간 집값 상승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하지만 앞으로 다른 요인에 의해 집값 상승세가 재연되는 것을 막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3월30일에도 투기지역내 6억원 초과 아파트 대출에 대해 DTI 40% 규정이 도입됐다.”면서 “그렇지만 올해 중반 이후 집값이 상승세로 돌아서자 주택담보대출은 다시 급등했다.”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주택가격을 잡기 위한 금리인상과 관련,“한은은 지난해 10월 이후 올해 8월까지 5차례에 걸쳐 콜금리를 1.25%포인트 인상했지만 전반적으로 유동성이 늘어난 이유는 금융기관들의 여신제공 급증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계속 꼬이는 靑 ‘인사권’

    베트남과 캄보디아 순방에서 돌아온 노무현 대통령이 속내는 드러내 놓지 못하지만 답답할 듯싶다. 미국을 비롯한 주변국들과는 순방외교를 통해 쟁점을 조율하고 돌아왔지만, 국내 현안은 꽉 막혀 있는 탓이다. 전효숙 헌법재판소 소장 임명동의안 처리뿐만 아니라 이재정 통일부 장관과 송민순 외교부장관의 임명 절차도 야당의 반발에 부딪쳐 있다. 노 대통령은 23일 이 장관과 송 장관 내정자를 뺀 채 김장수 국방부장관과 김만복 국정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특별한 언급이 없었다고 한다. 한나라당은 이 장관과 송 장관 내정자에 대해 ‘친북’ 혹은 ‘반미’ 성향을 들어 각각 ‘절대불가’와 ‘불가’ 판정을 내려 청문보고서 채택에 동의해 주지 않고 있는 상태다. 더욱이 3개월 정도 끌어온 전 소장 후보의 처리와 관련해 여당 내부에서마저 ‘자진사퇴’‘지명철회’라는 등 청와대를 겨냥한 ‘주문성’ 의견들이 흘러나오고 있다. 표결 처리라는 일관된 방침을 고수하는 상황에서 ‘현실 수용론’ 쪽의 목소리인 셈이다. 그러나 현재로선 청와대의 기류에 변화 조짐이 없다. 적어도 외형상으로는 대응에서의 강약이 있을지언정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이다. 향후 국정운영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는 29일까지 여야가 협의한다고 한 만큼 국회상황을 지켜본다는 게 청와대 입장”이라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전 소장 후보의 자진사퇴 표명설’에 대해 “청와대가 확인한 바로는 전 후보가 그런 얘기를 했다는 말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청와대의 방침은 원칙대로”라면서 “국회가 여야 합의를 통해 정치력을 발휘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과 이 장관 내정자의 국회에 대한 대응에서는 다소 차이를 뒀다. 물론 박남춘 청와대 인사수석의 “권한남용”이라는 말마따나 국회에 대한 불만은 만만찮다. 청와대는 송 장관 내정자에 대해 우선적으로 국회에 청문보고서의 채택 동의를 ‘특별히’ 요청했다. 다음달 초 필리핀에서 예정된 ‘아세안+3’ 회의의 수행을 위해서다. 송 실장은 사실상 지난 18∼19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 외교장관 역할을 도맡았다. 이 장관 내정자의 경우, 송 장관 내정자에 비해 야당의 반발이 거센 점을 감안, 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한 최대 시한인 다음달 6일까지 기다릴 방침이다. 이 때문에 특단의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는 한 노 대통령의 늦가을 속앓이는 당분간 지속될 수밖에 없을 것 같다.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강정원 국민은행장 “수사후 계약재개 가능”

    론스타의 계약 파기로 외환은행의 진로는 다시 안개 속으로 빠져들었다. 론스타가 제3의 후보자를 미리 낙점하고 계약을 깼을 가능성은 낮다. 이럴 경우 론스타는 국민은행으로부터 피소될 게 뻔하다. 때문에 외환은행은 당분간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의 한 M&A 전문가는 “론스타가 고배당을 받은 뒤 검찰수사 및 법원 판결을 지켜보고 재매각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헐값매각 의혹에 대한 사법부의 판단이 내려지려면 2∼3년은 걸릴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론스타는 이 기간 동안 배당과 핵심 자산 매각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하는 한편 외환은행의 ‘몸값’을 높이기 위해 강력한 영업 드라이브를 걸 전망이다. 그렇다면 장기적으로 볼 때 외환은행은 누구 품으로 들어갈까. 국내에서는 여전히 국민은행이 유력하다. 론스타가 배당금을 챙겨 간다면 국민은행은 재입찰을 통해 가격을 대폭 삭감한 뒤 외환은행을 인수할 가능성이 있다. 강정원 행장은 “계약 재개 가능성이 있다.”면서 “검찰 수사가 끝난 다음의 재추진 여부는 론스타측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다만 1년여 동안 외환은행 인수에 ‘올인’했다가 ‘상처’만 입은 국민은행이 다시 인수를 시도할지는 미지수다. 해외 후보군 중에서 론스타와 같은 사모펀드는 2003년과 같은 비정상적인 상황이 벌어지지 않는 한 은행법상 은행의 최대주주가 될 수 없다.JP모건이나 메릴린치 같은 기업금융 전문은행은 한국의 소매 시장에 큰 관심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금융권에서는 씨티은행, 싱가포르개발은행(DBS), 스탠다드차타드은행(SCB), 도이체방크,HSBC 등이 거론된다. 씨티은행과 SCB는 이미 한미은행과 제일은행을 각각 인수했고, 도이체방크 역시 그동안 한국 시장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아 가능성이 별로 없다.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한총리 “당분간 당복귀 없을것”

    정부 고위 관계자는 21일 한명숙 총리의 당 복귀설과 관련,“당분간 당에 복귀할 계획이 없다.”면서 “임기 후반까지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한 총리는 임기 후반부 국정운영의 안정을 이룩하는 데 전심전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이같은 방침은 대통령과의 교감속에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대통령와 임기를 같이하겠다는 뜻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총리 측근의 이같은 발언으로 정기국회 이후 총리를 포함한 대규모 개각은 없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전세 없어 집산다”…소형 아파트값 연일 강세

    “전세 없어 집산다”…소형 아파트값 연일 강세

    서울 수도권 외곽 소형 평형 아파트값이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속을 태우고 있다.‘11·15대책’으로 시장은 전반적으로 진정국면에 접어들 기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서울 수도권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전세수요 증가→전세 매물 품귀→전세가 상승→소형 매매수요 전환’의 악순환이 끊이지 않고 있다.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난과 추격 매수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세난→가격상승→매매강세 악순환 전세가격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서울 수도권 일부 지역은 여전히 아파트값이 강세다. 매주 상승폭을 키워온 매매가 상승률이 11·15대책이 나온 지난 주를 기점으로 10주 만에 진정됐지만 오르는 곳도 많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중랑(0.65%→0.76%), 금천(0.08%→0.61%), 도봉(0.31%→0.46%), 광진(0.16%→0.39%), 구로구(0.33%→0.33%) 등 전세난을 일으킨 강북 지역은 전셋값이 계속 오르고 있다. 같은 기간 서울 전체 전세가 상승률 평균(0.32%→0.19%)은 둔화됐지만 이들 지역은 예외다. 구리(0.12%→0.74%), 군포(0.17%→0.82%), 의정부(0.35%→0.75%) 등 수도권 외곽도 마찬가지다. 전세난이 해결되지 않는 지역은 매매가격도 강세다. 서울 매매가 상승률이 전 주보다 둔화(1.26%→0.77%)됐지만 노원(1.26%), 도봉(1.22%), 구로(1.17%,), 금천(1.08%), 중랑(0.97%), 광진(0.94%), 관악(0.89%), 동대문(0.88%), 강북(0.87%) 등 지역의 매매가는 서울 평균을 웃돈다. 특히 소형 평형 위주로 오른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의 평형대별 상승률을 보면 20평대가 0.95%로 가장 높다.30평형대도 서울 평균(0.77%) 보다 높은 0.86%를 기록했다. 반면 40평대(0.66%)와 50평대(0.47%)의 경우 전체 평균을 밑돌았다. ●실수요자는 옥석구분 매수 바람직 소형 아파트값이 오른 것은 전세난에서 비롯됐다. 고분양가 논란과 불안심리가 더해지면서 예비 내집마련 수요자들이 매수세에 가담했다.2008년 청약가점제 실시에 따라 청약통장으로 내집마련이 불리해진 신혼부부 등 젊은 실수요층들도 내집 마련 대열에 끼어들고 있는 점도 수도권 외곽 지역 소형 평형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내년 서울 수도권 입주 물량은 지난 2000년 이후 가장 적은 12만 8738가구다. 중소형만 높고 보면 올해 보다 20%(20006년 13만 783가구→2007년 10만 3495가구) 줄어든다. 정부가 2010년까지 분양한다는 신도시 공급도 입주까지 이어지려면 최소 5년은 걸린다. 이에 따라 내년 봄 이사철을 기점으로 다시 시장 불안이 가중될 것으로 점쳐지면서 전문가들은 당분간 소형 평형은 계속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2008년 시행될 청약가점제에서 득점력이 강한 경우가 아니라면 일단 지금 사두고 향후 신도시 공급 물량이 나오면 청약통장을 통해 갈아타기를 시도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의해야 할 점도 많다. 신한은행 고준석 팀장은 “소형 아파트는 값이 올라도 대형 아파트만큼 오름폭이 크지 않아 실수요가 아닌 투자 가치로는 떨어진다.”면서 “작은 아파트를 살 때는 집값이 떨어져도 내림폭이 크지 않고 전세 수요가 많은 아파트를 골라야 한다.”고 조언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김숙기 가족클리닉-행복만들기] 술 마시면 가족 괴롭히는 시아버지

    Q1년 전부터 남편 사업에 문제가 생겨 시댁에 들어가 사는데 시아버지께서 술만 드시면 사람이 달라지십니다. 술이 들어가면 끝을 봐야 하고 못 드시게 하면 몰래 숨어서 드실 정도입니다. 술 마시면 보이는 사람마다 말도 안 되는 것으로 트집을 잡고 의처증도 심각해 어머니를 많이 괴롭힙니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조용할 날 없어 가족이 늘 불안에 떨며 사는데 술을 줄이게 할 방법은 없을까요? -이정미(가명·43세) A시아버지의 음주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시군요. 우리 사회가 그동안 술에 대해 지나치게 관대한 분위기였기 때문에 잘못된 음주 습관에 길들여져 고통 받는 가정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위에 적힌 내용 정도로 보아 시아버지는 알코올 의존도가 높으신 분으로 판단됩니다. 술 문제도 하나의 질병임을 확실하게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알코올 중독은 진단이 안 돼서 어려움을 겪는 병이 아니고 중독자 자신이나 가족이 너무 쉽게 생각하고 소홀하게 다루기 때문에 엄청난 어려움을 겪게 되는 병입니다. 즉시 전문가의 조언과 치료적 도움 받는 것이 가장 현명한 태도입니다. 알코올이 신체에 들어오면 중추신경을 억제하는 작용을 해 대뇌의 기능을 저하시켜 억압된 감정들을 분출시키기 때문에 평소보다 말이 많아지며 공격적으로 되기 쉽습니다. 가족과의 관계에서도 부정적인 감정, 특히 원망감이나 분노감이 많이 드러나며 공격성이 사소한 자극에도 참지 못하고 쉽게 표출됩니다. 술로 인해 주변 상황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고 처리하는 능력이 떨어져 상대의 말과 행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자기 방식대로 왜곡해서 받아들입니다. 술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술을 마시기 위해서 거짓말을 하며 술로 인한 성적 기능장애로 부부관계에도 문제를 일으킵니다. 이런 경우 배우자에 대한 집착이나 의처증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장기간 술에 중독되어 있는 경우, 뇌세포 파괴를 촉진시켜 기억력 감퇴, 판단력 저하, 사고능력 장애를 일으키고 정신질환을 일으키는 등 뇌기능을 손상시키게 되지요. 그동안 음주가 주된 취미이자 낙이었다면 술을 마시지 않고도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경험해야 합니다. 음주를 대체할 다른 활동을 찾아내 몰두할 수 있도록 해야 하지요. 늘 함께 하는 술 친구가 있다면 당분간 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청하고 술을 마신 결과 발생되는 실수나 행동에 대해서도 엄격하게 스스로 책임질 기회를 갖도록 해야 합니다. 술을 끊거나 줄이는 데는 본인의 의지가 제일 중요합니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사실은 본인의 의지만으로는 절대 해결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현대 과학의 발전을 통해 알코올 의존이 체질적으로 술을 지속적으로 원하게 되는 ‘신체적 질병’의 하나임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철저한 자기 성찰과 자기 문제에 대한 이해, 치료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한데 대부분 “남들도 다 술 마시며 산다.”“마누라와 애들이 속 썩여서 술을 마신다.”“사회생활 하다 보면 어쩔 수 없다.”며 자기 문제를 축소, 회피하게 마련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가족들이 알코올 중독을 병으로 인식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단호한 결정이 필요합니다. 객관적인 현실을 인식시키고 가족의 긍정적인 힘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더 이상 술에 대한 문제를 가족 내에서 해결하려 하지 말고 전문가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가족들, 특히 배우자의 고통과 상처 치유를 위해 가족치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함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세요. 술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술을 마시며 현실적 문제를 회피하려는 사고는 음주문제에 대해 지나치게 관대한 우리 사회의 풍토와도 관련이 있지만 개인과 가족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건전하고 절제된 음주문화가 정착되어야 할 것입니다. <나우미가족문화연구원장>
  • 北 “南 인권결의안 찬성… 상종할 체면 없을것”

    북한은 우리 정부가 찬성한 유엔의 대북인권결의 채택에 대해 남북관계를 뒤엎는 행동이라고 비난하고, 이로 인해 생기는 결과에 전적으로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강력 반발했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18일 유엔에서 대북 인권 결의안이 채택된 지 20시간 만에 성명을 내고 “남조선 당국의 유엔 대북인권결의안 찬성은 6·15공동선언의 기초를 파괴하고 북남관계를 뒤집어 엎는 용납 못할 반통일적 책동”이라며 “북남관계에 또 하나의 장애를 조성한 범죄행위로 인해 초래될 모든 엄중한 후과(결과)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앞으로 어떤 결과가 발생할지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았으나,“민족의 존엄과 이익보다 외세의 눈치를 보면서 권력을 지탱해 나가는 자들은 우리와 상종할 체면도 없을 것”이라고 밝혀 주목된다. 이는 적어도 당분간 남북대화에 더 이상 나서지 않을 것임을 예고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이에 따라 북한의 핵실험 이후 사실상 중단상태에 있는 당국간 대화는 급속히 냉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남북관계와 대화는 다음달 열릴 6자회담의 진척과 어느 정도 연계돼 있다. 관심은 금강산관광이나 개성공단 등의 경협에 영향을 미칠지에 모아지지만, 전문가들은 북한에 이익을 주고 있기 때문에 금강산사업 등의 현상은 유지하려 들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조평통은 성명에서 “남조선 당국은 이미 미국의 반공화국 제재압력 책동에 맞장구를 치고 집단적 제재에도 가담함으로써 북남관계에 새로운 장애를 조성해 놓았다.”며 “미국의 반 공화국 인권소동에 동조해 나선 남조선 당국의 이번 책동은 그들이 저지른 반민족적 범죄에 죄악을 덧쌓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인권문제와 관련,“인민 대중이 모든 것의 주인이고 사회의 모든 것이 인민대중을 위해 복무하는 우리식 사회주의제도 하에서는 인권문제라는 것 자체가 있을 수 없다.”고 강변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경제정책 돋보기] 美 수입쇠고기 검역 논란

    [경제정책 돋보기] 美 수입쇠고기 검역 논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3년만에 재개됐지만 ‘뼛조각’이 든 쇠고기 통관 여부를 놓고 한·미 양국이 마찰을 빚고 있다. 정부는 광우병 우려가 있는 뼛조각을 가려내기 위해 ‘식육이물검출기(X-레이)’를 도입, 전수검사(全數檢査)를 확대할 방침이다. 그러나 미국은 뼛조각은 광우병 우려가 없다며 우리 정부를 압박하고 있고, 국민들은 X-레이 검사가 도리어 살코기에 방사능을 노출시킬 우려가 있다고 걱정한다. ●“수입위생조건 ‘뼛조각 포함’ 개정 전까지 전수검사” 농림부는 지난달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처음 반입된 9t 물량을 시작으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당분간 전수검사를 하기로 했다. 당초 네번째 수입 건까지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축산 농가의 반발과 국민적 우려를 고려해 검역 수위를 높인 것이다. 특히 농림부 관계자는 “미국과의 추가 협의를 통해 수입위생조건이 ‘뼛조각을 포함한’ 경우로 바뀌기 전까지는 무기한 전수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입위생조건은 내년 상반기 이후 개정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는 것이 정부 안팎의 전망이다. 미국이 세계무역기구(WTO) 축산물 교역 기준을 설정하는 국제수역사무국(OIE)에 영향력을 행사해 ‘미국산 쇠고기의 뼛조각은 광우병 우려가 없다.’는 새로운 국제 가이드라인을 내년 초쯤에는 얻어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X-레이 투시검사 안전성 공방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전수검사는 상자 겉포장을 뜯고 변질이나 이물질 포함 여부를 육안으로 살피는 ‘관능검사’와 X-레이를 쪼여 이물질을 찾아내는 ‘식육이물검출기’ 검사로 크게 나뉜다. 특히 식육이물검출기 검사는 미국산 쇠고기에 처음 적용되는 것이다. 농림부는 내년 초까지 식육이물검출기를 전국 69개 검역시행장에 1대 이상씩 설치하기로 했다. 식육이물검출기는 병원에서 사용하는 X-레이 사진과 같이 밀도차이를 이용해 육류에 뼈나 납탄 등 이물질이 포함돼 있는지 확인한다. 그러나 식육이물검출기의 방사선 위험을 둘러싼 논란은 식지 않고 있다. 시민단체 등은 “식품위생법과 축산물가공처리법에는 식육에 대해 X-레이 등 방사선 검사를 할 수 있는 규정이 없으며, 방사선 양도 많아 인체에 위험하다.”고 주장한다. 반면 농림부는 “쇠고기에 쪼이는 방사선 양은 공항 검색대를 통과하는 정도의 미미한 수준으로 식약청 규정의 100만분의1 이하”라고 설명한다. X-레이 검사로 척수 등 광우병 위험 물질이 발견되면 수입이 전면 중단된다. 뼛조각 등 단순 이물질이 나오면 해당 작업장만 수입 중단 조치가 취해진다. 이번 미국산 쇠고기 검역 결과는 이번 주중 나올 예정이며, 이상이 없으면 곧바로 시중에 풀린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日 내년 플루토늄 본격 상업생산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이 핵무기 제조에 전용할 수 있는 플루토늄 제품의 상업적 생산을 개시했다고 현지 언론이 17일 보도했다. 일본원자력연료(原燃)는 전날 아오모리현 롯카쇼무라의 핵연료 재처리공장에서 플루토늄과 우라늄 혼합산화물(MOX) 분말제품의 제조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일본 최초의 상업적인 플루토늄 생산이다. 유력 정치인들 사이에 핵무장론이 분출하는 가운데 MOX제품의 생산 개시는 일본의 핵무장을 우려해온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의 경계심을 자극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MOX 분말제품은 이 회사가 계획 중인 MOX연료공장에서 연료로 가공돼 보통의 원자력 발전소에서 플루토늄을 태우는 플루서멀에 사용될 예정이다.일본원자력연료는 지난 3월 원자력발전소의 사용후 핵연료를 화학적으로 처리, 타고 남은 우라늄과 플루토늄을 추출하는 재처리 공장을 시험 가동한 바 있다. 회사측은 당분간 시험생산을 계속한 뒤 내년 여름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MOX 제품은 사용한 핵연료를 잘게 썰어 초산으로 용해시켜 플루토늄과 우라늄을 추출한 뒤 용액의 수분 등을 증발시켜 고체화한 다음 분말로 만들어 금속제 용기에 담아 원자력발전소에 공급하게 된다. 플루토늄은 핵무기로의 전용이 가능한 방사능 물질이기 때문에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을 받게 된다.taein@seoul.co.kr
  • [사설] ‘비리식구’ 챙기기 급급한 한나라당

    한나라당이 비리혐의 등으로 당을 떠난 최연희, 박성범 의원과 홍문종 전 경기도당 위원장의 지역구를 당분간 후임자 없이 비워두기로 결정했다. 최의원은 성추행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또 박의원은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한 금품수수 의혹으로, 홍 전 위원장은 수해중 골프 파문으로 당을 떠났다. 이들을 다시 불러들일지 속단하기 어렵다. 하지만 당 관계자는 “대법원의 확정판결이 나오지 않았고 정치적으로 좀 더 고려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명분과 기회만 있으면 이들을 다시 받아들이고 싶은 속내를 드러냈다. 한나라당의 인식과 도덕적 수준이 이 정도인지 한심스럽다. 문제의 당사자들은 사건이 불거졌을 당시 스스로 당을 떠나는 모양새를 갖췄다. 하지만 당이 사실상 쫓아낸 사람들이다. 여론의 뭇매를 맞자 당이 나서 이들을 내보내며 고개숙여 거듭나겠고 다짐했던 게 불과 몇 달 전이다. 국민들은 어제일처럼 기억하고 있다. 차떼기당, 부패 정당의 이미지를 끊고 환골탈태하는 전기가 될지 반신반의하며 지켜봤다. 이번 결정을 보면 역시나 하는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 법원 최종판결을 본 뒤 지구당 위원장의 교체여부를 결론 내리겠다는 게 당의 입장이라면, 미리 이들을 쫓아낸 것부터가 잘못이다. 지방 선거 등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하는 주요 정치 일정을 앞두고 거짓 참회를 했다는 고백이나 다름없다. 더구나 이들의 구제 움직임이 당내 유력 인사의 역학구도와도 무관치 않다는 소문이 들린다. 도대체 원칙과 기준이 있는 정당인지 묻고 싶다.
  • 400억 돌파 주인공? 34주째 연속당첨 대박로또

    ● 20번대 이전 조합 강세 족집게 당첨율 수직상승 34주 연속 당첨자를 찾아라. 경이적인 연속 당첨 신기록 행진을 펼치고 있는 대박로또가 오는 18일 제207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34주 연속 기록에 도전한다.이제 총당첨금 400억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어 400억의 주인공도 함께 탄생할 전망이다. 대박로또는 지난 33주 동안 연속 3등 이상 당첨자를 배출하면서 총당첨금액 누계 300억을 돌파했다. 대박로또 관계자는 18일 제207회차에서는 “최근 20번대 이전 번호 조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 같은 추세가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최근 당첨번호 경향과 함께 기출 번호를 통계적으로 분석해 강력한 당첨 압축번호를 제공하고 있는 대박로또의 예상번호서비스는 ARS ‘060-700-228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박로또의 족집게 연속 당첨이 화제가 되자 최근 로또 마니아들의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최근 3등 이상 당첨자도 2주 연속 두자릿수를 기록해 족집게 당첨률도 수직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박로또가 고공 행진을 펼치고 있는 것은 철저한 통계 데이터 분석과 과학적인 예측시스템 때문이다.최신 필터링 기법을 보완한 대박로또는 연속 당첨 기록이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로또이용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는 대박로또의 최신 필터링 기법은 자체 기술로 개발하고 로또전문가들이 극찬한 첨단과학 시스템이다.
  • 로또 300억 돌파! 33주 연속 3등 이상 당첨

    ● 로또 신기록 당첨 비결 문의 폭주 당첨자도 급증 33주 연속 300억 돌파의 비밀을 캔다. 대박로또가 연속 당첨 신기록 행진을 계속했다.11월 11일 제206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새기록을 세웠다.33주 연속 3등 이상 당첨자를 배출하면서 지난 6개월동안 당첨금 누계 300억원을 돌파했다.3등 이상 당첨자도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두자릿수를 기록하는 놀라운 당첨률을 보였다. 대박로또 관계자는 “최근 빈도수가 높은 ‘1~10’번대에 주목한 당첨 조합을 제시한 것이 그대로 들어맞았다.”고 신기록 행진을 분석했다. 대박로또의 족집게 연속 당첨이 화제가 되자 최근 로또 마니아들의 문의도 폭주하고 있다.지난 6개월동안 빠짐없이 3등 이상 당첨을 기록하고 있는 대박로또의 예상번호서비스는 ARS ‘060-700-2282’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용자들이 급증함에 따라 당첨자 수도 매회 증가하고 있다. 대박로또가 고공 행진을 펼치고 있는 것은 철저한 통계 데이터 분석과 과학적인 예측시스템 때문이다.최신 필터링 기법을 보완한 대박로또는 연속 당첨 기록이 당분간 달성될 전망이다.로또 이용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는 대박로또의 최신 필터링 기법은 자체 기술로 개발하고 로또 전문가들이 극찬한 첨단과학 시스템이다.
  • 靑 “부동산 정책 대통령이 계속 챙길 것”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과 이백만 청와대 홍보수석, 정문수 청와대 경제보좌관이 14일 최근 부동산 정책의 실패 논란에 대해 책임을 지고 노무현 대통령에게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노 대통령은 이들의 사의를 받아들일 방침이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세 분이 개별적으로 오전에 최근의 (부동산 정책과 관련된) 일들과 관련,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부담을 드리지 않겠다며 사의를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청와대는 추 장관의 사표를 금명간 수리, 후임 장관의 취임 때까지 당분간 차관 대행체제로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수석과 정 보좌관의 경우, 후임 인선이 마무리되는 대로 교체하기로 했다. 한편 윤 대변인은 ‘청와대가 부동산 정책에서 손 뗀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대통령이 부동산 정책을 직접 챙긴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서울숲… 한강 조망… “강북도 다시보자”

    서울숲… 한강 조망… “강북도 다시보자”

    정부가 15일 공급확대와 분양가 인하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부동산대책을 발표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최근 예민해진 집값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서울에서 앞으로 좋은 입지의 아파트가 많이 나오기 어렵기 때문에 연내 청약 통장을 빨리 해소하는 게 유리하다는 조언이 많다. 특히 재건축·재개발 등 활발한 재정비 사업과 함께 서울 발전의 핵심축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강북 지역의 유망 물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건설은 15일 성동구 성수동 옛 KT부지에 짓는 ‘서울숲 현대힐스테이트’ 445가구를 일반분양한다.18·24·35·45·55·85·92평형 등 다양하다. 평균 분양가는 평당 2140만원.35평형은 평당 1897만원선인 6억 6400만원. 인근 중앙하이츠 32평형이 평당 1700만∼2000만원선이기 때문에 주변시세와 비슷하다는 게 현대건설측의 설명이다. 강북 유턴프로젝트, 신분당선, 서울숲 등 호재가 있다. 성수역은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쌍용건설은 이달 말 남산 3호터널 인근인 중구 회현동 2가에 33층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남산플래티넘(52·59·62·66·83·94평형)을 분양한다. 대형 평형 중심이다. 도심 진입이 편리하고 지하철4호선 명동역이 가깝다. 분양가는 평당 평균 2200만원선이다. GS건설은 마포구 하중동 18-2 일대에서 서강주택을 재건축해 모두 488가구(44∼60평형)를 지어 75가구를 다음달 일반분양한다. 한강 조망과 철새도래지인 밤섬이 보이는 조망권 메리트가 크다. 강변북로와 바로 연결된다. 인근에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이 있다. 분양가는 평당 2000만원선이다. 롯데건설은 다음달 노원구 월계동에서 롯데캐슬(24·32·46평형)을 분양한다.850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일반분양 물량은 8가구밖에 없어 임의분양도 검토중이다.1호선 월계역은 차로 5분 거리에 있다. 길건너 편에 장위 뉴타운이 들어선다. 동부건설은 충정로 냉천구역에서 모두 681가구 중 24·41평형 179가구를 다음달 중순 일반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3차 뉴타운인 북아현뉴타운 내에 포함돼 있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이 있다. 북아현 3구역의 경우 현재 10평 미만 연립·단독 주택 가격은 평당 1700만∼1900만원으로 추석 전보다 200만∼300만원가량 올랐다. 삼성물산은 12월중 종암동 78번지 종암 4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총 1161가구 중 25∼43평형 307가구를 일반분양한다.12월 분양예정 단지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이미 근처에 래미안(1168가구)이 입주했기 때문에 거대한 래미안타운이 형성되는 메리트도 있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을 걸어서 10분 정도면 이용할 수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집주인들 호가 열 올리기… 강보합세 지속”

    집값 이상급등과 거품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또다시 집값 안정 대책을 발표한다. 이번엔 과연 집값이 잡힐지 관심거리다. 부동산 대책이 예고된데다 최근 아파트가격이 지나치게 뛰면서 추격 매수세가 꺾였지만 집주인들은 여전히 호가 높이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13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 9일 현재 서울지역 아파트의 매도호가는 평당 1559만원, 매수호가는 평당 1458만원으로 101만원의 차이가 있었다.9월13일의 호가 차이인 87만원보다 14만원 커진 것이다. 경기지역은 평당 49만원에서 64만원으로,5대 신도시는 103만원에서 115만원으로 차이가 벌어졌다. 특히 아파트가격이 급등한 과천의 호가 차이는 같은 기간 125만원에서 327만원으로 202만원 확대됐다. 국민은행 박합수 부동산 팀장은 “한 달도 되지 않는 단기간에 30평대 아파트가 1억원씩 오른 곳도 있는데다 추가 대책이 나온다고 하니 매수자들은 관망세로 돌아서는 분위기이지만 매도자들은 호가를 내리지 않아 팽팽한 힘겨루기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면서 “부동산 대책이 나오는 이번 주가 추격 매수 지속 여부를 결정하는 분기점이 되겠지만 강보합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제럴드 시프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담당 부국장이 한국의 집값 급등은 수급 문제 때문이지 거품이 아니라고 지적하면서 집값 거품 논쟁이 다시 벌어지고 있다. 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 5월부터 강남 등 특정 지역에 20∼30%의 집값 거품이 끼었다고 주장했고, 삼성경제연구소도 2005년 상반기를 기준으로 전국 집값에 약 17%의 거품이 끼어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최근 냈었다. 국내 전문가들은 대부분 집값에 거품이 끼어 있다는 데에는 동의하지만 최근 실수요자들의 추격 매수가 이어지면서 거품이 실제 가격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당장 신도시 카드를 꺼내도 공급까지 이어지는 데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당분간 집값은 계속 오를 것이라는 데 대체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박상언 유엔알 대표는 “거품은 꺼진 뒤에야 거품이라고 말할 수 있다.”면서 “전세·매물 부족 등 여러가지 상황을 볼 때 매물을 토해내도록 하는 정책 없이는 집값을 잡기 어렵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고준석 부동산팀장은 “강남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대책 없이 공급만 늘리면 앞으로 공급 쇼크와 함께 강남 투자 가치만 더 높아지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떨어지는 휘발유값, 이젠 안정세”

    천정부지로 치솟던 휘발유 가격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소비자들을 기겁하게 만든 ℓ당 1500원대(주유소 가격 기준)의 시대는 당분간 오지 않을 전망이다. 한국석유공사 구자권 해외조사팀장은 12일 “지난 8월 배럴당 72달러까지 치솟았던 유가는 현재 55∼58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다.”며 “겨울철 성수기로 접어들어 더 이상 떨어지지는 않겠지만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휘발유 가격은 SK㈜는 ℓ당 1330원(11월9일 현재, 세후 공장도 가격 기준),GS칼텍스는 1341원으로 올 초보다 오히려 싸다. 휘발유 가격은 올해 1377원(GS칼텍스)으로 출발했다. 유가 오름세와 함께 곧바로 1400원대(1월11일 1405원)를 돌파,8월 초까지 상승곡선을 그려왔다. 가장 비쌌던 때는 지난 8월9일로 1475원(GS칼텍스)이나 됐다. 정유사들은 이후 12주 연속 가격을 내렸다. 이 기간 동안 141∼144원이 인하됐다. 인하 요인은 유가 하락이다. 대한석유협회 주정빈 부장은 “휘발유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국제석유제품가와 환율”이라면서 “이 가운데 국제석유제품가는 원유 가격에 따라 움직인다.”고 말했다. 원유 가격이 안정세를 보일 경우 휘발유 가격이 또다시 폭등하는 일은 없을 것이란 얘기다. 이와 관련, 미국 석유·가스 전문컨설팅사 팩츠(FACTS)의 페리던 페샤라키 대표는 최근 세계경제연구원과 한국무역협회 주최 강연에서 “내년 유가는 55∼65달러 수준으로 정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집값은 계속 오르는데

    집값은 계속 오르는데

    정부가 부동산을 잡기 위해 발벗고 나섰지만 집값은 멈출 기미가 없다. 그동안 집값 상승에서 소외됐던 서울 강북과 수도권 외곽 지역도 오름세를 타면서 주간 상승폭도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인천 검단지역은 신도시 발표 이후 한 달도 안돼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1억원이나 올랐다. 많은 전문가들은 대책 발표와 상관없이 현재의 집값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10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번 주(11월5∼11일) 서울 집값 상승률(1주전 대비)은 1.26%로 지난주(1.11%)보다 상승폭이 커졌다.2003년 9월 이후 3년 2개월만에 최고 상승률 기록이 매주 깨지고 있는 것이다. 이번주에는 실수요가 많은 강북권역과 비강남권 아파트가 주로 올랐다. 구별로는 송파(1.77%), 노원(1.71%), 성동(1.69%), 강동(1.67%), 강북(1.53%), 도봉(1.53%), 구로(1.48%), 중구(1.47%), 서초(1.46%), 마포(1.35%)구의 순으로 올랐다. 노원구 중계동 대림벽산 51평형은 5000만원 오른 9억 5000만∼11억원, 공릉동 풍림 44평형은 4000만원 오른 3억 9000만∼5억 5000만원을 호가한다. 월계동 미성 아파트 14평형은 1억 1500만원으로 1000만원 올랐다. 가장 많이 오른 송파구의 경우 가락동 극동 53평형은 1억 5000만원이나 올라 10억 5000만∼13억원을 호가한다. 신천동 진주 55평형은 1억 3000만원 올라 17억∼17억 5000만원을 부른다. 경기지역에서는 과천(2.04%)의 오름세가 계속된 가운데 고양(2.07%), 안양(1.81%), 의왕(1.80%), 구리(1.69%), 군포(1.67%), 광명(1.64%) 등 외곽 지역도 많이 올랐다. 과천 중앙동 주공10단지 40평형은 16억∼17억원으로 1주일새 1억 1500만원이나 올랐다.27평형은 9억 8000만∼11억원으로 9000만원 올랐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인천 검단 신도시 호재가 있는 인천 지역 상승률은 1.28%로 지난 2002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주간 상승률이 1%를 넘었다. 검단신도시 개발 기대감으로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면서 호가가 크게 오른 때문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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