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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크숍 이모저모/ 全大시기 ‘난상토론’

    민주당은 28일 여의도 당사에서 전국 지구당위원장,당무위원,상임고문단 등 핵심 당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당 발전과 쇄신을 위한 워크숍’을 열어 전당대회 시기와 지도체제 개편 문제 등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워크숍에서는 대선예비주자 진영과 쇄신연대 중도개혁포럼 등 각 정파간,출신지역간 시각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워크숍의 절정으로 6시간 이상 계속된 분임토의와 종합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지지하는 대권주자의 입장을 관철시키는 데 주력했다.특히 종합토론에서는 26명이 나서 지지주자들의 논리를 폈으나 허운나(許雲那) 의원이 ‘사이버전당대회’를 건의하는 등 정책대안 제시도 적지 않았다. 이인제(李仁濟) 상임고문 진영은 지방선거 및 대선승리목표를 들며 “전당대회는 지방선거전인 내년 3월쯤 치르되,후보가 총재를 겸직해야 한다”면서 대선 뒤 즉시 총재직 이양을 주장,단일성 집단지도체제 입장을 드러냈다.대의원수 증원은 찬성했지만 예비경선제는 반대했다. 노무현(盧武鉉) 상임고문측은 전대시기는 내년 3월쯤을선호한다는입장이었으나,대권·당권 후보를 분리 선출하자고 주장했다.대의원은 2만~3만명 선으로 하되,쇄신파가강력하게 주장한 예비경선제엔 신중했다. 한화갑(韓和甲)·김근태(金槿泰) 상임고문 진영은 당헌대로 내년 1월에 전대를 개최해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하고,지방선거 이후인 내년 7∼8월쯤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2단계 전당대회개최를 주장했다. 정동영(鄭東泳) 상임고문과 쇄신파 중 상당수는 ‘예비경선제 도입­총재직 폐지’와 상향식 공천제 조기정착을 통한 당의 획기적인 민주화를 주장했다.하지만 “시기상조이고 지나치게 이상적”이란 ‘수의 벽’에 막혔다. 각 진영의 세싸움을 반영,정대철(鄭大哲) 상임고문이 조장인 분임토의 5조에서는 격렬한 토론 뒤 현안마다 표결로의견을 정리하기도 했다. 그러나 전체적인 기류는 ‘3월 전대-후보·총재(혹은 대표) 동시 선출’이란 이인제 고문측의 주장쪽으로 기우는분위기가 역력했다.한화갑 김근태 고문 등의 주장은 소수론이었다. ■1부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한광옥(韓光玉) 대표 및 조세형(趙世衡) 특별대책위원장의 인사말,당 4역 당무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고,비공개로 진행된 2부 행사는 단체 점심식사를 포함,12개 조별 분임토의와 종합토론으로 오후늦게까지 계속됐다. 한광옥 대표는 인사말에서 “모든 것을 바꾸고 국민들로부터 새로운 국민정당으로 인정받지 못하면 우리의 장래는없다”면서 워크숍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조세형 특대위원장은 전체 행사가 끝난 뒤 정리발언을 통해 “토론의 공통된 테마는 쇄신,단결,희망 세가지였다”면서 “그 뜻을 받들어 책임지고 단일안을 내놓겠다”고다짐했다. 이춘규 김상연 홍원상기자 taein@
  • 교원정년 與 “저지” 辛-愼탄핵 野 “관철”

    ■여권 움직임. [여권] 민주당이 23일 교원정년을 63세로 연장한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의 법사위와 국회 본회의 통과 저지에 주력하되,통과될 경우엔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건의를 검토키로 하는 등 여권의 기류가 갈수록 강경해지고 있다. 야당이 개정안을 강행통과시킨 뒤 비난여론이 비등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 같다.민주당은 또 본회의에 앞서 16대 국회에 신설된 ‘전원(全院) 위원회’에 이 법안을 회부키로 했다. 60년 폐지됐다 부활된 전원위원회는 본회의 법안심의가 형식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본회의 의결전에,재적의원 4분의 1이상 요구로 소집돼 여야의원 모두 참석해 법안을 심의하는 거대상임위 성격의 제도다. 여권의 강경기조는 이날 민주당 당무회의와 고위당정정책조정회의,대변인단 논평 등을 통해 일관되게 드러났다.한광옥(韓光玉) 대표는 당무위원회의에서 “교원정년 1년 연장은 ‘사슴을 쫓는 사람은 산을 보지 못한다’는 말처럼 소수의 이익 때문에 전국민의 이익을 놓치는 것”이라며 “(거부권 행사는) 대통령이 여론을 참작해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중권(金重權) 상임고문도 본회의에서 법안이 통과되면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강경론에 가세했다. 이상수(李相洙) 총무는 회의에서 “법안처리 이후 학부모,학부모단체,교육전문가뿐 아니라 교원중 상당수도 야당의 강행처리를 비판하고 거부권 행사를 촉구하는 등 국민적 반대여론이 형성되고 있다”고 보고했다.그는 고위당정정책조정회의에서도 당의 단계적 대응방침을 설명,당정이 모든 힘을합해 1차적으로 법사위·본회의 통과 저지에 노력키로 했다.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민의 80% 이상이 정년 재연장에 반대하고 있으며,한나라당 홈페이지에 쇄도하는 민심도 80% 이상이 반대의견을 밝히고 있다”면서 “한나라당은 ‘개혁 죽이기 의회 독재’를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부권 행사 문제와 관련,청와대는 국민여론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춘규기자 taein@. ■야권 움직임. [야권] 교원정년연장안과 검찰총장·국정원장 거취 문제를둘러싼 야당의 강성기조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한나라당과 자민련은 23일 교원정년 연장과 관련,일부 여론과 당내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교원정년 63세 연장안을 26일 법사위와 29일 본회의에서 관철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한나라당은 이날 ‘수(數)의 정치’를 비난하는 ‘역풍’을 감안,“교원정년 62세 하향조정은 개혁이 아니라 개악(改惡)이며,이번 조치는 개악을 바로잡고 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한 출발점”이라는 명분을 부각시켰다. 장광근(張光根) 수석부대변인은 “일부 비난 여론은 레임덕 가속화를 우려한 현 정권의 극성스런 여론조작에 기인한 것”이라면서 “거부권 행사 운운은 야당의 충정을 매도하는반역사적 망언”이라고 주장했다.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총재도 “잘못된 개혁은 바로잡아야 한다”며 63세 연장안 관철을 다짐했다. 한나라당은 검찰총장과 국정원장 거취 문제도 계속 도마에올렸다.“국회 탄핵을 통해 밀려나는 비극적 상황을 자초하지 말라”는 경고였다.신승남(愼承男)검찰총장의 국회 법사위 출석 거부 움직임을 놓고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수의 정치’에 쏟아지는 눈총이 의외로 거세자 내심 곤혹스런 눈치다.당내에서는 교원정년 연장안 처리 과정에서 국회 교육위 소속으로 중·고 교사출신인이재오(李在五) 총무의 ‘입김’에 지도부가 지나치게 휘둘렸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소신파인 김원웅(金元雄) 의원이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현장의 혼란이 우려된다”며재고를 요구한 점도 부담이 되고 있다.이와 관련, 당내 소장파 모임인‘미래연대’등 개혁성향 의원들이 내주초 모임을갖고 교원정년 연장안의 국회 본회의 표결시 크로스보팅(자유투표)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또 ‘사립학교법 개정을 위한 국민운동본부’소속 교원,학부모 10여명이 여의도 한나라당사에서 ‘당리당략에 따른 정년연장에 반대한다’는 성명을 내고 농성에 들어가는 등 한나라당은 이래저래 맞바람을 안게 됐다. 박찬구기자 ckpark@
  • 민주 긴박한 계파모임

    민주당내 개혁파 의원 30여명이 차기대선에서 개혁후보옹립까지를 목표로 한 ‘대규모 모임’을 이번주중 출범시킬 것(대한매일 11월16일자 6면 보도)으로 알려지자,당권을 장악하고 있는 중도개혁포럼(회장 鄭均桓의원)이 19일회원 60여명 전원이 참석하는 긴급모임을 갖기로 하는 등여당이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중도개혁포럼 소속의 한 의원은 18일 “공정한 당내 대선경쟁 관리를 위한 특별대책위원회가 발족된 마당에,일부의원들이 특정성향 후보 지지를 염두에 둔 모임을 출범시키려는 것은 당내 분란을 심화시킬 뿐”이라고 지적한뒤“19일 낮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리는 중도개혁포럼 전체회의에서는 이에 대한 대책을 집중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오는 21일 범개혁파 모임 출범을 주도하고 있는 한 의원은 “쇄신파들이 모임을 갖는 것은 당 쇄신방안을 보다 적극적으로 도출하기 위한 것으로 선의의 경쟁을위해 바람직한 일”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당 발전과 쇄신을 위한 특별대책위’는 당내 대선주자들이 상대 후보 비방 등 불공정한 행태를 보일 경우이를 제재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공정 경선 규칙을 곧 마련,다음주 당무위원회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연기자 carlos@
  • 한광옥대행체제 행보/ 민주號 홀로서기..곳곳 명암

    민주당 총재권한대행인 한광옥(韓光玉)대표 체제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총재직 사퇴라는 충격 이후 14일 비교적빠른 속도로 안정을 되찾아가는 분위기다. ‘당 발전과 쇄신을 위한 특별대책위’를 잡음없이 출범시켰고,중·하위당직 인선을 마무리하면서 외견상 체제정비를마쳐 일견 밝은 측면이 많아 보인다.그러나 벌써부터 당내대권예비주자들이 당력 확대보다는 계파적 이해충돌을 일삼고 한 대표 체제에 대한 긴장감이 떨어지는 등 어두운 면도 빠르게 노출되고 있다. [명(明)] 당내 전반적인 기류는 한 대표 체제가 김 대통령의 보호막을 벗어나 홀로서기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특히 특대위와 고위 당직 인선을 무리없이 해냈다는 평이다.이인제(李仁濟) 노무현(盧武鉉) 상임고문 등선발주자군이 앞다퉈 당분열 가능성을 일축, 과도체제에 힘을 실어주는 것도 우호적 환경 조성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 대표는 이같은 당내 기류를 의식,이날 당무회의에서 “우리 당이 비상시기에 처해있고,어려움에 있지만 자학하면안된다”면서 “당이있어야 후보도 있다”고 적전분열을경계했다.이어 “성공한 대통령,성공한 정부,성공한 집권당이 되면 우리가 국민의 재신임을 얻을 수 있다”며 단합을호소했고 당무위원들도 대체로 호응했다. [암(暗)] 벌써 이면에서는 대선주자와 정파간 이해충돌 조짐도 나타난다.당무회의에서도 대선 예비주자진영간 경선규정,사고지구당 정비를 둘러싼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다.이때문에 “당의 힘을 배가시키기보다는 경선구도를 유리하게만드는 게 먼저”라는 계파 이기주의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또 너무 빠르게 긴장이 이완되는 기류도 감지됐다.정동영(鄭東泳)상임고문은 이날 당무회의 출석률이 낮자 “벌써 긴장감이 떨어지는 것 같다”고 심각하게 우려했고,사무처 요원들도 “지지세력 동요가 여전한데 조기 긴장해이 현상이보인다”고 염려했다. 특히 중간당직 인선에서 박양수(朴洋洙)조직위원장,조재환(趙在煥)연수원장,설송웅 직능위원장 등 동교동 인사들이요직에 기용되자 고위당직 인선때와는 달리 한 대표나 동교동구파를 경계하는 목소리들이나왔다. 이춘규기자 taein@
  • 건보공단 이사장 이상룡씨

    정부는 10일 공석인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이상룡(李相龍·67)전 강원도지사를 보임했다. 강원도 홍천 출생인 이 신임 이사장은 61년 강원도에서공직생활을 시작, 서울시 세무국장, 민선 강원도지사,노동부장관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민주당 춘천지구당 위원장겸당무위원을 맡고 있다. 김용수기자 dragon@
  • 민주 ‘黨쇄신 특대위’ 구성

    민주당은 당내 대선주자들이 경선준비에 본격 돌입한 가운데 9일 저녁 긴급당무회을 소집해 비상기구인 ‘당발전과 쇄신을 위한 특별대책위원회’(약칭 특대위) 구성을 의결했다. 특대위는 위원장과 20인 이하의 위원으로 구성되며,전당대회를 포함한 향후 정치일정·당헌 개정 등 주요 당무에대해 당무위원회의 지휘를 받는 자문기구로 결정했다고 민주당 전용학(田溶鶴) 대변인이 전했다. 당무회의는 또 특대위원장과 위원 인선은 총재권한대행인한광옥(韓光玉)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결,쇄신파 의원들의 당정쇄신 요구로 촉발된 당내분이 수습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 대표는 회의에서 “앞으로 당무를 제대로 대처 못해분란이 일어나면 대표직을 사퇴하는 각오로 임하겠다”고밝혔다. 이에 따라 한 대표는 금명간 특대위원장과 특대위·당직자 인선작업을 마칠 예정인데,현재 특대위 위원장으로 중립적 성향의 김영배(金令培)·안동선(安東善)·김원기(金元基) 고문 등이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으며,사무총장에는정균환(鄭均桓)·김덕규(金德圭)·유재건(柳在乾)·정세균(丁世均)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선출직인 이상수(李相洙) 원내총무는 유임 가능성이 높고,정책위의장은 강현욱(姜賢旭) 의원의 유임설과 함께 홍재형(洪在馨) 의원의 기용설이 거론되고 있으며,대변인엔정범구(鄭範九)·이낙연(李洛淵) 의원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그러나 대선주자들은 특대위 구성과 별개로 전당대회가내년 초 조기에 개최될 것으로 보고 세 확대에 부심하고있다.노무현(盧武鉉) 고문은 이날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2,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대규모 후원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그러나 인적 쇄신을 요구했던 5개 개혁연대는 예상과 달리 김 대통령의 총재직 사퇴 카드가 제시되자 ‘새벽21’이 연대에 불참 의사를 밝히는 등 급속히 와해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종락 홍원상기자 jrlee@
  • 민주 특대위구성 의미/ 권력공백 메울 ‘안전판’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총재직 사퇴와 최고위원들의 사표수리로 ‘힘의 진공 상태’에 빠져들었던 민주당이 일단 최악의 내분상황을 봉합할 수 있는 ‘안전판’을 만든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9일 긴급당무위원회의에서 ‘당발전과 쇄신을 위한 특별대책위원회’(특대위)를 구성했기때문이다. 당초 이날 저녁 당무회의에서는 기구 구성을 두고 당 쇄신파와 당권파 사이에 특별기구의 구성 권한을 한광옥(韓光玉) 대표에게 일임할지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 것이라는예상과 함께 민주당 내분사태가 또 다시 위기국면으로 치달을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돌았다.그러나 정작 회의에서는 두 진영이 큰 이견 없이 인선권을 대표에게 일임키로해,한 대표체제가 큰 고비를 넘겼다는 평이다. ●특대위 위상과 성격= 특대위는 민주당 당헌 60조에 근거한 비상설 특별위원회로 하고,구성은 위원장 1인과 부위원장 2인,20인 이내의 위원으로 하게 됐다.직무는 전당대회(내년 1월 이후)를 포함한 제반 정치 일정의 문제와 당헌개정을 비롯한 주요 당무에 관해 당무위원회의 지휘를 받는 실무자문기구로 했다.즉,사실상 주요당무 전반을 다룰수 있는 최고위원회의에 버금가는 기구가 됐다. 특대위의 위상과 성격은 지도부가 공백상태라 대표를 중심으로 구성될 당4역회의 등 임시지도부를 보완,정치 일정과 당헌·당규 개정 등에 관한 안건을 최종 의결기관인 당무회의에 상정하는 일을 준비하는 성격의 기구다. 기구의 활동시기는 전당대회 개최 전까지이며,전당대회시기와 절차·방법 등 당내 대선주자에 따라,혹은 정파에따라 이견이 있는 문제들을 조정해 다루는 일을 하게 된다. 따라서 전당대회 개최에 관한 실무적 준비를 하는 전당대회준비위와는 성격이 다르다. ●순항 예고하나= 회의에서는 일부 참석자가 이견을 피력하고 반발하기도 했으나 한 대표 등이 “당의 단합이 중요하고,지도부 공백을 메우는 일이 시급하기 때문에 인선 등은대표를 믿고 위임해 달라”고 호소한 데 전원이 동의,만장일치로 특대위 관련 의결사항을 일사천리로 처리했다.따라서 향후 특대위는 한 대표가 “분란이 일어나면 대표직을 사퇴하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공언한 데서 알 수 있듯이 돌발적인 사태가 없으면 순항할 것으로 보인다.실제로회의에 참석했던 이재정(李在禎) 의원 등 쇄신파나 김옥두(金玉斗) 의원 등 동교동계 대부분이 “만족하고 기대할만하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특대위의 첫발은 순탄해보였다. 이춘규 홍원상기자 taein@
  • DJ총재사퇴 선언 전문

    존경하는 당무위원 여러분! 저는 먼저 10월 25일 행해진 3개지구에서의 보궐선거 패배와 그후 일어나고 있는 당내의 불안정한 사태에 대해서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또한 미안하게 생각합니다.국민에게도 큰 심려를 끼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심사숙고한 끝에 당 총재직을 사퇴하고자 결심했음을여러분께 알리고자 합니다. 첫째,무엇보다 보궐선거에서의 패배로 당의 국민적 신임을 저하시키고 우리 당원 동지들과 지지자들에게 실망을 준 데 대한책임을 통감했기 때문입니다.둘째,최고위원과 당직자들이 사의를 표시한 마당에 당의 최고책임자인 제가 솔선해서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하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셋째,미국의 테러사태이후 전개된 초긴장의 국제정세와 경제 악화에 대처하는 데 오로지 있는 힘을 다하여 노력하기 위해서입니다.동시에 내년 월드컵과 부산아시안게임 그리고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 등 국가적 행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전념하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최고위원들이 제출한 사퇴서 중 한광옥 대표최고위원을 제외한 전원의사퇴서를 수리하기로 하였습니다.대표최고위원은 당헌에 의해 총재 권한을 대행해야 하기 때문에 사표를 수리하지 않았습니다.또한 당직자들의 사표도 수리하였습니다.다만 원내총무 사표수리 문제는 의원총회에 위임했습니다. 총재 이하 중요 당직자들이 최근의 사태에 대한 정치적·도의적 책임을 지고 전면 사퇴함으로써 당이 인적으로 크게 쇄신할기회를 갖기 바랍니다. 전 최고위원 11명 전원을 당의 상임고문으로 위촉하였음을 밝힙니다.앞으로 당무의 자문에 응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당무위원회의 결의 하에 내년에 있을 전당대회를 포함한 제반일정과 여타 중요 당무를 성공적으로 처리할 비상기구를 구성,정권 재창출의 기틀을 마련하기를 희망합니다. 저는 이제 평당원으로서 백의종군하게 되었습니다.그러나 당에 대한 애당심과 충성심은 조금도 변함이 없습니다.앞으로도 당의 발전과 성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습니다.
  • 연말 선거중립내각 구성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8일 10·25 재·보선 참패 뒤 지속되어온 여권 내분사태와 관련,민주당 총재직을 사퇴하고 “평당원으로 백의종군하겠다”고 선언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당무위원회의에서 김 대통령의 사퇴철회를 건의키로 결의했으나,정치적 건의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김 대통령은 이에 따라 내년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엄정 중립을 유지하기 위해 선거중립 내각 구성 검토에 착수했으며,앞으로 ▲상시개혁과 내수진작을 통한 경제회복 ▲서민·중산층 육성을 통한 사회안정 ▲남북관계 유지 ▲월드컵 대비▲내년 양대선거의 공정한 관리 등 5대 국정과제 해결에 전력투구할 방침이다. 특히 국가적 과제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선 야당측의 초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한나라당의 협조를 유도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져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와의 회동 여부가 주목된다. 그러나 김 대통령은 현재 정기국회가 열리고 있는 점을 감안,정기국회 이전까지는 이한동(李漢東) 내각 체제를 그대로 유지할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통령은 이와 함께 민주당 당무회의에 보낸 친서에서 당내분 사태 등에 대한 책임통감을 언급하면서 한광옥(韓光玉) 대표최고위원을 제외한 민주당 최고위원 11명 전원의 사퇴서를 수리,상임고문에 위촉했으며,한 대표가 총재권한대행을 하도록 하고 당4역의 사표도 모두 수리했다. 김 대통령은 심재권(沈載權) 총재비서실장이 대독한 친서에서총재직 사퇴 배경에 대해 “초긴장의 국제정세와 경제의 악화에 대처하는 데 오로지 있는 힘을 다하여 노력하기 위해서”라면서 “동시에 내년 월드컵과 부산 아시안게임,그리고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 등 국가적 중요한 행사를 행정부 수반으로서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무위원회의에서 당무위원들은 총의로 “총재가 일정 시점,일정 여건이 조성될 때까지 총재직을 맡아주셔야겠다”며 사퇴의사 철회를 간곡히 건의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한광옥 대표와 심 총재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로 김 대통령을 찾아가 ‘총재직 사퇴 철회’를 건의했으나,당헌상 효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 대통령이 당무회의가 결의한 총재직 사퇴철회 건의를 수용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민주당은 추후 당무회의 등을다시 열어 한광옥 대표를 중심으로 한 비상과도체제 구성 및 전당대회 개최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춘규 이지운기자 taein@
  • 쇄신파 당혹-동교계 흥분-중도포럼 차분

    민주당 내분사태와 관련,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당 총재직을 사퇴한 8일 쇄신파,동교동계,중도개혁포럼 등 당내 제 모임들은 충격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쇄신파=이날 오전 시내 한 호텔에 모인 5개 개혁연대 대표들은 대통령의 총재직 사퇴를 ‘중대사태’로 규정하고,각 단체회원들의 의견을 모은 뒤 5개 개혁연대의 입장을 다시 정리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총재직 사퇴를 계기로 그동안 자신들이 주장한 권노갑(權魯甲) 전 고문의 정계은퇴 요구가 유야무야로 끝나는 게 아니냐고 우려하기도 했다.‘열린정치포럼’ 대표인 임채정(林采正) 의원은 “상황이 급변했다”면서 “그동안 쇄신을위해 투쟁해왔는데,이를 계속 요구할지 논의해 보겠다”고 말했다.‘여의도정담’ 대표인 조순형(趙舜衡) 의원은 “박지원(朴智元) 수석의 사퇴는 올바른 결단”이라면서 “하지만 총재직사퇴는 너무 급작스럽게 왔다”고 밝혔다. ‘국민정치연구회’의 대표인 이재정(李在禎) 의원은 “총재직 사퇴는 기존의 쇄신 요구와는 다른 것”이라며 “당정 쇄신을위해 연대해왔는데,상황이 달라지니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동교동계=표면적으로는 “당이 화합하는 쪽으로 정리돼야 한다는 의미일 것”이라고 해석하면서도 ‘총재직 사퇴’에 따른책임론을 제기했다.특히 동교동계 소속 몇몇 당무위원들은 총재직 사퇴가 발표되는 순간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김옥두(金玉斗) 의원은 “경제가 이렇게 어려운데 대선주자라는 사람들이 자신의 정치적 목적만을 위해 이럴 수 있느냐”면서 “쇄신파가 동교동계 해체하라고 하는데 우리는 해체할 계보도 없다”며 일부 최고위원들과 쇄신파를 싸잡아 비난했다. ◆중도개혁포럼=민주당 내 최대 조직이자 김 대통령의 직계부대 성격을 띤 ‘중도개혁포럼’ 소속 당무위원들은 시내 한 음식점에서 오찬 모임을 갖고 대책을 논의했다.모임의 회장인 정균환(鄭均桓) 의원은 “대통령의 총재직 사퇴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전제,“정치는 대화를 통해 타협을 이끌어내는 것”이라며 쇄신파의 일방적 주장을 비난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 DJ사퇴 정국/ 하루종일 술렁거린 여권

    8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민주당 총재직 사퇴로 여권은 크게 술렁였다.오후 열린 민주당 당무회의에서는 격론이 벌어졌고,청와대는 박지원(朴智元) 수석의 사퇴와 맞물려 가급적 직접적 반응을 자제하려 애썼다. ◆민주당=평소의 2배가 넘어서는 99명 당무위원 대부분이 참석하고 100여명의 취재진이 몰려든 가운데 열린 민주당 당무회의는 어수선한 분위기로 시작했다.한광옥(韓光玉) 대표가 심재권(沈載權) 총재비서실장에게 김 대통령의 사퇴서를 대독할 것을지시하자 회의장 분위기는 일순 엄숙해졌다. 그러나 출신과 이해관계에 따라 의원들의 반응은 미묘하게 달랐다.신·구파를 막론하고 한화갑(韓和甲) 김옥두(金玉斗) 정균환(鄭均桓) 설훈(薛勳) 의원 등 동교동계 의원들은 이내 눈시울이 붉어졌으며,간간이 손수건으로 눈가를 훔치는 모습도 보였다.한 여성 당무위원은 “이런 꼴 보려고 정권 교체했느냐….배지들은 주렁주렁 달고 뭐하는 짓들이냐”며 회의장을 박차고 나가기도 했다. 김중권(金重權) 전 최고위원 등 대권주자들과 쇄신파의원들 역시굳은 얼굴이었지만 속내를 읽어내기 어려운 표정들이었다.쇄신파의 이재정(李在禎) 의원은 “우리의 요구는 당의 변화와 쇄신이었는데 총재가 책임을 지고 물러나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당무회의는 수습방안이 모색될 것이라는 당초 기대와는 달리 더욱 혼란스러워졌다.회의중에는 당무위원 전원의 사퇴까지 심각하게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발언에 나선 당무위원 대부분이 김 대통령이 총재직을사퇴할 경우엔 위기의 당이 와해될 우려가 있다면서 당무위원전원의 명의로 대통령의 총재직 사퇴 반려쪽으로 가닥을 잡았지만,참석자들의 표정은 회의 전보다 훨씬 침통했다. ◆청와대=고위관계자들은 김 대통령이 총재직 사퇴를 선언하자극도로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또 박 수석의 사표가 수리되자 향후 국정운영 등을 걱정하는 모습이었다.한 고위관계자는김 대통령 총재직 사퇴와 관련,“총재직 사퇴와 관련한 보고서를 올린 적이 없다”면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다만 이 관계자는 “따라서 총재직 사퇴는 김 대통령의 독자적인 결심일것”이라면서 “경제를 중심으로 국정운영에 전념하겠다는 의미가아니겠느냐”고 해석했다. 청와대 일각에선 인적쇄신 등을 요구하며 김 대통령을 압박해온 당내 소장파 의원들과 일부 대선 주자들의 행동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김 대통령이 총재직 사퇴라는 단안을 내린데에는 대선경쟁을 의식해 무분별하게처신해온 일부 대선주자들의 책임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지운기자 jj@
  • 혼돈의 민주號 어디로/ 내분수습 ‘3大 키워드’

    당정쇄신과 향후 정치일정 등을 둘러싼 여권의 내분이 격화일로다.특히 평당원을 선언한 민주당 이인제(李仁濟) 최고위원이 여권핵심의 설득에도 불구하고,7일로 연기된 청와대 최고위원간담회에도 불참하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여권 장악력에도 큰 누수가 예상된다.따라서 여권이 ▲지도체제 개편 ▲예비주자간 힘겨루기 ▲동교동계의 거취등 3가지 핵심 숙제를 어떤 방식으로 풀어나갈지 비상한관심을 모은다. [편집자주] ■지도체제 개편. 한광옥(韓光玉)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 12명과 당5역이지난 2일 일괄사표를 제출하면서 민주당 지도부는 사실상진공상태에 빠져 있어 지도체제 정비가 시급하다.당내 최고회의체인 최고위원회의가 기능 정지에 들어가며 여타 회의체도 직접 영향을 받았다. 게다가 앞으로가 더 문제다.당초 여권핵심부는 최고위원들의 사의를 반려하면서 시간이 흐른 뒤 당정개편을 검토하려 했으나,이인제·정동영(鄭東泳) 최고위원 등의 사퇴의지가 워낙 강해 7일 청와대 최고위원 간담회의 성사 가능성마저도 불투명해졌다. 4일 현재까지 최고위원들의 사의 반려와 수리 가능성이반반이지만 차기경선구도 조기 돌입 등 현재의 여권상황으로 볼 때 오히려 최고위원들의 사표 수리 가능성이 좀 더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당연히 새로운 지도체제 구성 시나리오도 예상보다 훨씬복잡하다.최고위원들의 사의가 수리될 경우,현재 가설차원에서 ▲대표최고위원만 지명하고,고위당직자를 교체하는방안 ▲지명직 최고위원 5명만 지명하는 방안 ▲전당대회권한을 위임받은 당무위원회의에서 최고위원을 새롭게 선출하는 방안 등이 거론 중이지만 뜻밖의 새로운 안이 채택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광옥 대표 체제는 일단 유지될 가능성이 높지만 실세대표론과 함께 한화갑(韓和甲) 최고위원의 이름이 거명되고 있다.이 때문에 ‘이인제 기꺾기 음모론’이 유포돼 상황을 꼬이게 만들고 있다. 결국 민주당 지도체제는 최고위원 경선 등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문제가 정리될 때까지 비상체제로 운영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현재 검토 중인 지도체제는 모두 지도부의 정통성이 약하다는 게 흠이다.따라서 여권핵심부는 이인제·정동영 최고위원 등의 사의 철회를 위한 설득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이춘규기자. ■대선주자 대립. 민주당 대선 예비주자들의 셈법이 당 내분사태로 인해 한층 복잡해지고 있다.당초 당정개편 요구로 시작된 이번 쇄신파동이 조기전당대회 논의와 당권 투쟁으로 비화하면서“경선체제·후보가시화 투쟁에 본격 돌입했다”는 시각이당 안팎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것도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 실제 이번 내분사태는 “여권 지지세력의 결집을 위해서”란 이유로 후보가시화 문제가 갑자기 불거지면서 사실상대선 경선국면으로 이어지게 됐다는 해석이 유력하게 제기된다.이를 뒷받침해주듯 소위 특정주자 견제를 위한 ‘음모론’을 둘러싼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이인제 최고위원은 4일에도 평당원을 고수하며 국민상대정치를 강조,음모론에 무게를 실어주었다.이에 따라 ‘청와대-이인제 힘겨루기설’과 함께 때이른 감이 있긴 하지만 ‘이인제-한화갑(韓和甲) 대립구도 조기구축설’ 등이진위 여부와 관계없이 그럴싸하게 나돌고 있다. 사태 전개과정에서 돌연 한화갑·노무현(盧武鉉)·김근태(金槿泰)·정동영(鄭東泳) 최고위원간 ‘4자 연대설’이튀어나온 것도 내분양상을 복잡하게 해주고 있다.4자 연대설은 이번 쇄신파문에서 이들 4인이 적극 쇄신을 주장하는한 목소리를 내고, 여론조사에서 당내 1위인 이인제 최고위원만 시기상조론을 폈기 때문에 제기됐다. 특히 후보 조기가시화 여부란 변수를 고려하면 상황은 더욱 복잡해진다.노 위원은 이인제 위원과 같은 조기가시화론자다.한·김·정 위원은 반대다. 홍원상기자 wshong@. ■동교동계 거취. 민주당내 최대 계파이자 집권 중추세력인 동교동계가 당정쇄신과 대선후보 선출시기 등을 둘러싼 쇄신파문을 겪으면서 복잡한 분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집권 초기 보여줬던 연대감은 찾아보기 어렵게 돼 버린 것이다. 쇄신파동이 혼조상태인 4일 현재 동교동계의 입장은 신파와 구파가 극명하게 대조되고 있지만,구파 내부에도 이견이 존재할 정도다. 이는권노갑(權魯甲) 전 최고위원과 박지원(朴智元) 청와대정책기획수석 등 구파 또는 이와 가까운 인사들이 쇄신대상으로 거론중인 탓이기도 하다. 쇄신파문에서 한화갑(韓和甲) 최고위원을 중심으로 한 신파는 조기 당정쇄신론과 함께 2단계 전당대회론을 주장하고 있다.조기 후보가시화에는 반대다. 반면 권노갑 전 최고위원을 정점으로 한 구파는 조기 인적쇄신에 반대했고,조기 후보가시화에 대해선 이훈평(李訓平) 의원 등은 동조하고,김옥두(金玉斗) 의원은 다른 목소리를 냈다. 특히 그동안 동교동 구파의 대리 관리자 성격으로 비쳐지던 한광옥(韓光玉) 대표가 쇄신파들의 행동을 적극 진화하려 하기보다는,일정정도 방조하는 인상을 주면서 동교동의분화의 종착역과 쇄신파문의 최종 그림을 어림하기 어렵게만들고 있다. 게다가 안동선(安東善)·이윤수(李允洙) 의원 등 친구파범동교동계 일부가 소장파들의 쇄신요구에 동조하면서 동교동분화는 가속화되는 분위기다. 따라서 “동교동 신·구파가 역할분담을 통해 김 대통령의누수현상을 늦추려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관측마저 점점퇴색해지고 있다. 하지만 권 전위원이 오는 8일 회견을 갖고 “당이 깨져서는 안된다”는 점을 호소할 것으로 알려져 민주당과 동교동의 재결속 여부가 주목된다. 이춘규기자 taein@
  • ‘與내홍 해법’ 고민하는 DJ- 어떤 구상 하나

    인적쇄신 요구 등 여권내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행보가 빨라지면서 어떤 선택을할지 주목되고 있다.먼저 오는 3일 청와대 최고위원회의에서 ‘가닥’을 잡은 뒤 합리적 방안을 순차적으로 도출해나간다는 것이 김 대통령의 기본 구상이다. 김 대통령은 1일 오전 민주당 당무위원회가 끝난 뒤 유선호(柳宣浩) 정무수석으로부터 이번 사태에 대한 종합 보고를 받았다.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는 전언이다.전날엔 서면보고를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통령은 먼저 3일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중진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소속 의원들도 상임위별로 만나 의견을 충분히 듣는다는 계획이다.유 정무수석은 “김 대통령이4∼6일 브루나이에서 열리는 아세안+3 회의에 참석한 뒤 2개 상임위씩 7∼8번 정도 의원들을 만날 것”이라며 “가급적 빨리 그 일정을 소화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청와대는 이같은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개혁파와 동교동계 등 양측을 자제시키고 있다.대통령에게 문제해결을위한 여지를 열어놓아야지,대통령을 압박하는 식으로 해선안된다는 판단에서다. 당초 정기국회 이후 당정개편을 할것으로 관측됐으나 사태의 심각성에 비추어 앞당겨질 공산이 크다.유 정무수석도 ‘인적쇄신은 정기국회 이후에 단행하느냐’는 질문에 “꼭 그러지 않고 할 수 있는 것은할 것”이라고 말해 그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김 대통령은 청와대 최고위원회의에서 가시적 ‘지침’을 내릴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유 수석도 “지난번 최고위원회의와 차이가 있고,그것은 결과가 증명할 것”이라며 “일단 11월에 상당히 진전되고,다음은 12월로 할것”이라고 말했다.이로 미루어 김 대통령의 결심시기는 11월 중순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김 대통령의 총재직 이양 및 당적이탈 등 미묘한 주장들이 계속 제기되면 김 대통령으로서도 해법찾기가 그리 쉬울 것 같지 않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성명서 주도 신기남의원 문답

    민주당 바른정치실천연구회 회장으로 당정 쇄신운동의 중심인물 가운데 한 사람인 신기남(辛基南) 의원은 31일저녁기자간담회를 통해 쇄신파들이 추진하던 공동성명서 서명작업을 중단한 배경과 향후 쇄신운동 전개 방향 등에 대해설명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성명서 및 서명 작업은 어떻게 돼가나] 내부적 진통을겪고 있다.경거망동할 수도 없고…[서명을 유보한 이유는. 입장후퇴 아닌가] 당과 청와대의제안을 검토하고 어떤 게 도움이 되는 것인지 최후의 행동까지 고려해야 할 것이다.쓸데없는 분쟁 격화 등 부작용을고려했다. [서명은 3일 청와대 최고위원간담회 이후로 연기한 건가]결과를 지켜보고 대응 강도 등을 고려하겠다.서명하면 당이 쪼개질 우려도 있어 개혁 모임뿐 아니라 전체,특히 중진들의 의향을 수렴중이다. [참여자수는 얼마나 되나] 선거결과를 예측하는 것만큼어렵다. [당무위원회의에서 동교동과 충돌이 예상되고 있는데] 마찰이 목적이 아니다.그게 안되면 좋겠다. [5월 정풍의 재판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는데] 그때와는많이 다르다.어느일파가 주도하는 게 아니라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여론이 일어난 것이다.위기의식이 강하다. [성명서에서 실명을 거론하나] 그렇지 않다.당총재직 사퇴요구도 없다.공동성명은 바른정치연구회와 열린정치포럼,새벽21,여의도 정담 등 5개 모임 회원들이 참여할 것이다. 이종락기자 jrlee@
  • 土公사장 김진호씨 임명

    정부는 30일 한국토지공사 사장에 김진호(金辰浩·60)전합참의장을 임명했다.신임 김 사장은 서울 출신으로 배재고와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한 ROTC 2기.37사단장,2군사령관을 거쳐 합참의장에 올랐다.99년 퇴역뒤 새천년민주당당무위원,안보특별위원장을 지냈다.
  • 흩어지는 與… 뭉치는 계파

    ●정치일정 갈등 확산. 여권이 29일 재보선 참패후의 위기수습 방안으로 제기한‘당정개편’과 ‘후보조기 가시화’ 방안을 놓고 당과 청와대간,당내 계파간 이견과 갈등이 확산일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청와대와 당 수뇌부가 즉각적인 인적 쇄신에 반대하는 입장이지만,일부에서 ‘K씨 책임론’이 제기되는 등 인적쇄신을 둘러싼 불협화음이 증폭되고 있다. [K씨 책임론 파문] 이날 밤 시내 한 호텔에서 의원 39명과원외위원장 20여명이 참석해 열린 당내 최대세력 중도개혁포럼 전체회의에서 일부 의원이 인적 쇄신론과 관련,“K씨의 이미지에 부정적인 측면이 있고,이것을 잘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 알려지자 여권 수뇌부가 바싹 긴장하는 모습이다.정치권의 ‘뇌관' 으로 작용할 개연성이 크기때문이다. 청와대도 이같은 움직임을 보고 받고 진상파악에 나섰다. 특히 K씨가 “전 의원이냐,현 의원이냐”에 대한 질문에박병석(朴炳錫)의원은 “K씨라고만 했다”고 설명하는 등민감한 반응이 일었다.여기에다 한화갑(韓和甲)최고위원도대구 기자들과만나 “책임질 사람이 나와야 한다”고 책임론을 증폭시켰다. [확대간부회의] 최고위원,당4역,중간당직자까지 참가대상인 회의엔 한화갑(韓和甲)·김근태(金槿泰)·정동영(鄭東泳)최고위원 등 ‘조기당정쇄신파’ 대부분은 불출석했고,그나마 참석자들이 제각각의 의견만 개진한 채 결론조차내리지 못했다. 특히 김중권(金重權)최고위원 등은 김근태 위원이 주장해여권갈등에 불을 댕긴 ‘동교동계 해체론’과 같은 선상에서 “당내분파가 너무 많다”며 즉각적인 분파 해체도 주장했다. [개혁파 움직임] 열린정치포럼(대표 林采正)은 이날 오전여의도에 모여 “당·정·청 쇄신 이후 대선 후보 선출을위한 전당대회를 논의해야 할 것”이라며 ‘선(先) 쇄신,후(後) 전대 논의’ 입장을 정리했다. 참석자들은 다만 당이 내분상황으로 치달을 가능성을 우려,“개별적인 목소리는 자제했으며 새벽21,여의도정담,바른정치연구회,정치개혁모임,국민정치모임 등 다른 개혁파의원모임과도 가급적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특히 일부 개혁 모임들과 중도개혁포럼 대표단과도 접촉,공동해결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각종 모임이활성화되고 있다. [이견 확산] 이처럼 공동 보조 움직임이 추진중인 가운데개혁파중에서는 “당장 선출직까지 포함한 모든 최고위원들이 사퇴,당무위원회가 수임기구를 구성해 당을 비상체제로 당분간 운용하는 긴장감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초강경입장도 나오고 있어, 당정 쇄신 대상 인물 등 개별 사안에대한 논의가 본격화되면 이견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춘규기자 taein@. ●한광옥 민주대표 문답. 민주당 한광옥(韓光玉)대표는 29일 MBC 라디오 방송에 출연,“대선후보 조기가시화는 정기국회뒤 자연스럽게 논의가이뤄져야 한다”며 “당정개편의 방향과 내용은 백지에서출발,의견을 수렴해 화합을 중심으로 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다음은 일문일답. ■한 대표의 대통령 면담후에 당정개편과 후보 조기가시화문제가 공론화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전달과정에 오해가있었다. ■후보 조기가시화에 대해 본격 논의하겠다는게 아니었나.:당으로서는 결정된 바 없다. 지금은 당에서 논의할 문제가아니다. ■당·정·청 쇄신은 대세가 아닌가.:당·정·청이라기보다는 당정 쇄신이다. ■당·정·청 개편 요구에는 동교동계 해체 주장도 깔려 있는 것 아닌가.:동교동계는 조직화된 실체가 아니다. ■한나라당과 진지한 대화를 하겠다고 밝혔는데.:지금은 대화 부재상태이다.정치를 부활시켜야 하겠다. 한편 민주당 이종걸(李鍾杰)대표비서실장은 이날 기자들과만나 “한 대표는 민심수습책의 하나로 ‘즉각적 당정쇄신’을 대통령에게 건의했으며 재·보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물러날 각오가 돼 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한 대표의 건의내용 중 무게가 실린 것은 당정 개편 문제였지, 최고위원회의에서 논의된 정치일정 문제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이춘규기자.
  • 여야 재보선 전야 표정 “”할수있는 건 다 했다””

    여야는 투표를 하루 앞둔 24일 재·보선 지역에 당력을 쏟아부었다.후보들도 저마다 밤새 부정감시반을 가동,상대방의 흑색선전과 금품살포를 차단하는 데 진력했다.그러나 이번 재·보선은 중앙당이 당력을 집중하는 바람에 유례없는혼탁·과열선거라는 오명을 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이날 민주당 분위기는 밝지 않았다.서울 동대문을,구로을에서 여야 후보가 예측불허의 접전을 벌이고 있는데다 최근 야당이 잇따라 폭로한 의혹과 경찰의 한나라당제주도지부에 대한 압수수색,법원의 영장기각 등이 막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한광옥(韓光玉)대표는 기자들에게 “폭력이 구로지역에서발생했고,흑색선전이 자행되고 있다는 데 대해 유감”이라며 “하지만 우리 당은 법을 지켜 공정한 선거를 해왔고,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정세균(丁世均)기조위원장도 당무회의에서 “서울지역 두 곳은 백중세”라면서 “당무위원들은 오늘 하루만큼은 재보선에 특별히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실제로 한 대표,이인제(李仁濟)최고위원,김옥두(金玉斗)·김태홍(金泰弘)의원 등당내 계파와 당직에 관계없이 수십명의 의원들이 거리유세에 참여,한 표를 호소했다. 동대문을 허인회(許仁會)후보는 선거 초반 한나라당 홍준표(洪準杓)후보를 여유있게 앞섰으나 막판에 무섭게 추격을당해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여론조사기관과실시 시기마다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는 서울 구로을은 김명섭(金明燮)사무총장 폭행사건이 호재로 작용,분위기가 반전됐다는 평이다. 강릉은 정치 초년병인 민주당 김문기 후보가 인지도와 조직면에서 앞선 한나라당 최돈웅(崔燉雄)후보를 상대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나라당] 이날 밤늦게까지 이회창(李會昌)총재를 비롯한주요 당직자와 소속 의원들이 재·보선 지역에 투입돼 총력전을 벌였다.특히 서울 구로을과 동대문을의 선거 결과가투표율에 따라 엇갈릴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야당 지지층의투표 참여 호소와 막판 불법선거 감시운동에 전력을 기울였다. 당 지도부는 이날 “투표율에 따라서는 3곳 모두 승산이있다”며선거구 골목골목에서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이 총재도 이를 감안,총재단회의에서 “여당의 ‘표도둑질’을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유권자를 투표장에 나서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권철현(權哲賢)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현 정권을 단죄할수 있는 길은 오로지 유권자들이 표를 통해 심판하는 것”이라며 “기권하지 말고 투표장에 나가 한나라당에 한 표를던져 달라”고 호소했다. 지도부는 또 여당의 탈·불법 선거운동을 차단하기 위해이날 밤 사무처 요원과 의원 보좌진까지 총동원하는 등 불법선거감시단의 인력을 두배로 늘려 철야 활동을 펼쳤다.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는 동대문을 선거구의 여당 후보 쪽으로부터 금품을 제공받았다는 한 유권자의 양심선언도 이뤄졌다. 박찬구 홍원상기자 ckpark@. ■10·25 재보선이후 정국. 10·25 재·보선의 부작용이 적지않을 것으로 보인다.서울동대문을,구로을, 강원 강릉시 등 3개 지역 선거임에도 선거운동기간 내내 여야가 중앙당차원의 ‘진흙탕 싸움’을전개해 왔기 때문이다.당연히 남은 정기국회 일정과 향후여야관계도 당분간 긴장국면이 이어질 것 같다. 여야가 이처럼 재·보선에 당력을 집중, 이전투구를 벌인것은 선거결과에 따라 각 당 수뇌부의 입지와 내년 지방선거,대통령선거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란데 이론이 없다. 특히 선거결과에 따라 여야의 향후 행보는 적지않게 영향을 받을 것이 틀림없다.민주당이 서울 두 곳을 모두 이기면여권은 야당의 무차별적 의혹공세에 대한 국민의 심판으로규정,앞으로 국민 직접상대 정치로 정국을 정면돌파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반면 한나라당은 이회창(李會昌)총재 등 당 지도부에 대한인책론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비주류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주춤했던 김영삼(金泳三)전 대통령과 자민련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간의 연대 움직임으로 대표되는 정치질서 재편 움직임도 가속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이와는 반대로 한나라당이 서울 두곳을 포함, 강릉까지 모두 석권할 경우 야당의 정국 주도권이 더욱 강화돼 이 총재의 대세론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반면 여권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국정 장악력이 약화되면서 또 한차례 당정쇄신론이 일고,대선 후보 조기 가시화론이 급격히 공론화될가능성이 점쳐진다. 서울 선거에서 1승1패가 될 경우 여야는 남은 정기국회를주무대로 이전처럼 정국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대립과 정쟁을 계속할 가능성이 높다. 이춘규기자 taein@
  • 취임 4주, 빈자리 채운 한광옥號

    취임 4주째를 맞은 민주당 한광옥(韓光玉)대표가 4일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처음으로 얼굴이 환해졌다. 지난달10일 당무위원회의에서 자신의 대표인준에 반발, 회의장을나간 뒤 ‘동교동계 해체’ 등을 요구하며 당무거부 ‘시위’를 벌여온 김근태(金槿泰)·정대철(鄭大哲) 최고위원등이 모두 회의에 참석했기 때문이다. 한 대표가 회의에 앞서 김근태·정대철 위원에게 자신의옆자리에 앉을 것을 권유하자 한 대표 좌우에 자리한 김·정 위원은 각각 “내가 회의에 참석하니까 (한 대표가)훈훈하다고 했다”“사진 때문에라도 옆자리에 가야지”하고화답하면서 협조를 다짐했다. 야당의 파상공세에 맞서 당전열정비가 절실한 한 대표도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당에 여러 이견이 있었으며,당무에는 미진한 부분이 없지 않았다”면서 “김근태·정대철 최고위원까지 참석해 의미가크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단합을 당부했다. 민주당 총재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도 당의 전열정비를계기로 6일 청와대에서 대표와 당4역,총재특보단장과 기조위원장 등이 참석하는주요당직자 간담회를 열어 남은 정기국회 대책과 남북문제 등 전반적 정국운용 방안에 대해중지를 모을 예정이다. 하지만 김근태 최고위원 등이 국정쇄신 요구를 접지 않아‘한광옥 체제’의 순항 여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이춘규기자 taein@
  • ‘기탁금 1,500만원’ 새 선거법안 통과

    국회는 4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원 선거후보 기탁금을 현행 2,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낮추고,기탁금 반환요건도 유효투표 총수의 100분의 20에서 100분의 15 이상 득표한 경우로 완화하는 내용의 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개정안은 오는 25일 서울 구로을과 동대문을,강릉시재·보선 때부터 적용된다. 그러나 일부 군소정당과 시민·재야 단체는 국민참정권보장을 이유로 기탁금의 대폭 하향조정 및 폐지를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국회는 이날 또 내달 발족하는 국가인권위원회의 위원 11명 가운데 국회몫 4명으로 유시춘(柳時春) 전 민주당 당무위원,유현(兪炫) 판사(이상 상임),곽노현(郭魯炫) 방송통신대 교수,김덕현(金德賢) 변호사(이상 비상임)에 대한 추천안을 승인했다. 본회의는 이어 김명섭(金明燮) 의원이 민주당 사무총장에 기용됨에 따라 공석이 된 국회 정보위원장 보궐선거를 실시,같은 당 김덕규(金德圭) 의원을 선출했다. 국회는 5일 본회의에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새해 예산안 시정연설을 청취한뒤 8,9일 이틀동안 여야 교섭단체대표연설을 들을 예정이다. 박찬구기자 ckpark@
  • 한나라 강릉보선후보 확정

    한나라당은 28일 당무회의를 열어 10·25 강릉 보궐선거 후보로 최돈웅 전 의원을 확정했다. 권철현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최 전 의원에 대한 선거법 재판결과가 억울한 측면이 있고, 공천심사위에서 여론조사 등 각종 조사를 토대로 최 전의원을 후보로 확정한 데 대해 당무위에서 만장일치로 추인했다””고 말했다. 이지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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