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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묘하게 겹친 北 10월 도발설과 이산 상봉… 北 진정성 시험대

    묘하게 겹친 北 10월 도발설과 이산 상봉… 北 진정성 시험대

    청와대가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산가족 상봉 추진 방안과 일정을 당면 과제로 협의했다고 27일 밝혔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근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 결과를 평가했으며 향후 후속조치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추석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 추진 방안과 일정을 당면 과제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北 진정성 이산 상봉이 첫 단추” 청와대가 이산가족 상봉 행사의 성사를 최우선 과제로 삼은 것은 “북한의 진정성을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는 차원이기도 하지만, 상봉 대상자가 고령으로 줄어드는 상황을 ‘인도주의’적 차원으로 인식해 온 때문이다. 이산가족 상봉은 실무 절차 등으로 오는 10월 중순에 열릴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최대 난관은 오는 10월 10일 북의 노동당 창건일이 될 수 있다. 이를 전후해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도발 가능성이 거론돼 왔다. 이로 인해 남북 간 긴장이 다시 형성돼 이산가족 상봉이 불발될 가능성을 청와대는 우려하고 있다. 안 그래도 북한은 일방적인 통보로 행사를 전격 취소하거나 연기하곤 했다. 2013년 박근혜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제안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가 일방적으로 전격 연기를 발표한 게 대표적인 사례다. ●남북 관계 신중 대응 기조 이어 갈 듯 청와대가 최근 “협상은 끝난 게 아니라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표현으로 남북 합의 도출 이후 부쩍 ‘신중함’을 보이려 애쓰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남북회담 및 5·24 조치 등 의제를 거론하며 앞서가는 여론의 보폭을 ‘현실’에 맞추려는 분위기다. 이에 대해 민 대변인은 “남북 간 협상은 앞으로도 계속되니 차분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내부 기류가 있다”고 전했다. 민 대변인은 5·24 조치 및 금강산 관광 문제 등과 관련, “오늘 회의에서는 논의된 바 없다. 이 같은 사안에 대한 기본 입장은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으며 “정부는 향후 후속조치를 우선순위에 따라 차분하게 추진하기로 했다”며 남북관계에 대한 신중 대응 기조를 거듭 확인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남북 8·25합의 이후] 묘하게 겹친 10월 도발설과 이산 상봉… 北 진정성 시험대

    [남북 8·25합의 이후] 묘하게 겹친 10월 도발설과 이산 상봉… 北 진정성 시험대

    청와대가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산가족 상봉 추진 방안과 일정을 당면 과제로 협의했다고 27일 밝혔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근 남북 고위 당국자 접촉 결과를 평가했으며 향후 후속 조치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추석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 추진 방안과 일정을 당면 과제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北 진정성 이산 상봉이 첫 단추” 청와대가 이산가족 상봉 행사의 성사를 최우선 과제로 삼은 것은 “북한의 진정성을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는 차원이기도 하지만, 상봉 대상자가 고령으로 줄어드는 상황을 ‘인도주의’적 차원으로 인식해 온 때문이다. 이산가족 상봉은 실무 절차 등으로 오는 10월 중순에 열릴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최대 난관은 오는 10월 10일 북의 노동당 창건일이 될 수 있다. 이를 전후해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도발 가능성이 거론돼 왔다. 이로 인해 남북 간 긴장이 다시 형성돼 이산가족 상봉이 불발될 가능성을 청와대는 우려하고 있다. 안 그래도 북한은 일방적인 통보로 행사를 전격 취소하거나 연기하곤 했다. 2013년 박근혜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제안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가 일방적으로 전격 연기를 발표한 게 대표적인 사례다. ●남북 관계 신중 대응 기조 이어 갈 듯 청와대가 최근 “협상은 끝난 게 아니라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표현으로 남북 합의 도출 이후 부쩍 ‘신중함’을 보이려 애쓰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남북회담 및 5·24 조치 등 의제를 거론하며 앞서가는 여론의 보폭을 ‘현실’에 맞추려는 분위기다. 이에 대해 민 대변인은 “남북 간 협상은 앞으로도 계속되니 차분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내부 기류가 있다”고 전했다. 민 대변인은 5·24 조치 및 금강산 관광 문제 등과 관련, “오늘 회의에서는 논의된 바 없다. 이 같은 사안에 대한 기본 입장은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으며 “정부는 향후 후속 조치를 우선순위에 따라 차분하게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남북 관계에 대한 신중 대응 기조를 거듭 확인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당면한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와 정부의 의지 보여야

    당면한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와 정부의 의지 보여야

    서울시의회 김용석 기획경제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도봉1)은 지난 25일 ‘청년발전기본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했다. 김용석 의원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와 극심한 정치·사회·문화 환경의 변화속에서 실업문제, 주거불안 등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한 우리 청년세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법적 근거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진단하면서, “정부가 겉으로는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하고 있는 것처럼 홍보하면서 정작 지원근거법령 제정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이중적 태도를 보이고 있는 태도에 대해 크게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우리 청년들이 현재 겪고 있는 극심한 고통의 대부분은 이미 청년들 스스로의 노력과 의지로는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지적하고, “청년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과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한다면 국회와 정부는 신속히 청년발전기본법의 제정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용석 의원은 건의안에서 ‘여성발전기본법’ ‘아동복지법’ ‘청소년기본법’ ‘노인복지법’ 등 여성과 아동·청소년·노인 등 각 계층을 위한 기본법이 제정되어 있는 반면에, 청년층을 위한 기본법이 없는 상황에서 청년정책의 통일성과 체계성 확보가 더욱더 요구된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이미 지난해 청년의 권익증진, 청년정책 심의를 위한 청년발전위원회 구성, 청년정책 실행기구인 청년허브 설치·운영, 청년단체 활동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는 청년발전기본조례를 제정·시행하고 있으며, 각 지방자치단체로 청년기본조례의 제정이 확산되고 있다. 김 의원이 발의한 건의안은 9월 1일 개회예정인 제263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심사를 거쳐 국회, 기획재정부, 여성가족부 등에 이송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북 8·25 합의] 與 “朴대통령 안보 원칙 통해” 野도 “대화로 해결 높게 평가”

    여야가 25일 남북 고위급 접촉 협상 타결을 한목소리로 환영했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안보 원칙론’이 통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새정치민주연합도 매우 이례적으로 “우리 정부의 성과”라고 호평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당 소속 의원 연찬회에서 고위급 접촉의 타결에 대해 “박 대통령의 확실한 원칙 고수, 정부의 확고한 원칙과 군의 강력하고 단호한 대응 태세, 국민의 강인한 의지와 단결 그리고 여야의 초당적 대응 등이 하나가 돼 끌어낸 좋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도 “박근혜 정부의 원칙을 기초로 한 일관적인 대북정책과 새누리당의 한결같은 지원 그리고 국민들의 적극적인 성원이 하나가 돼 이뤄낸 쾌거”라고 했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이례적으로 참석해 “남북이 고위급 회담 협상을 통해 최근 군사적 위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합의에 도달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대화를 통해 당면한 군사적 대결의 위기를 극복하고 평화를 지켜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특히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건에 대한 북한의 유감 표명을 이끌어낸 점은 우리 정부의 성과”라고 직접적으로 정부를 칭찬했다. 박지원 의원은 “이번 합의를 기본으로 더 큰 남북 관계 발전을 기대한다”면서 “저는 정상회담을 생각하고 그렇게 발전시킬 것으로 본다”고 했다. 하지만 논란도 있었다. 문 대표는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합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북한이 지뢰 도발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고 합의문과 다른 발표를 했는데 박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표명한 강경한 가이드라인에 맞추기 위한 것으로 생각된다”며 해명을 요구했다. 이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김 대표는 “전 국민이 타협을 한 것에 안도하는 상황에서 재발이 있어야 한다는 소리인가. 이해가 안 된다”고 반박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사설] 반환점 돈 박근혜 정부, 4대 개혁 성공시켜야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로 임기 반환점을 돌았다. 북한의 지뢰·포격 도발에 따른 안보 정국에서 산적한 과제와 함께 집권 후반기를 맞았다. 박근혜 정부의 전반기 공과에 대해서는 정치적 시각에 따라 평가가 엇갈릴 게다. 애초 기대했던 국정 목표에는 미달했던 여론도 적지 않은 것 같다. 그러나 경제부흥과 국민행복, 문화융성, 평화통일 기반 구축 등 이 정부의 4대 국정기조가 중절되지 않고 이어져야 한다는 당위성에 토를 다는 국민이 누가 있겠나. 청와대를 포함한 당·정·청이 심기일전해 당면한 안보 위기를 극복하고 여세를 몰아 4대 구조개혁에 속도를 낼 때다. 박근혜 정부는 지난 2년 6개월 동안 국정 각 부문에서 적잖은 결실을 거뒀다. ‘비정상의 정상화’ 차원에서 법치주의를 강화하고 전국 17개 창조경제센터를 설립해 미래 성장 기반도 확충했다. 전통의 한·미 동맹을 공고히 하면서도 중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는 등 한·중 관계도 한 단계 심화시켰다. 이런 국내적·외교적 안전판을 구축했기에 이번에 비정상적 도발을 자행한 북한도 더는 막 나가지 않고 대화 트랙에 머무르고 있지 않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5년 임기의 절반을 끝낸 현시점에서 여론은 그다지 후한 점수만을 주는 것 같지 않다. 세월호나 메르스 사태 등 외생적 악재도 겹쳤지만, 잇단 총리 낙마 사태에서 보듯 인사검증 실패와 성완종 리스트 파문 등 현 정부의 자책점도 적지 않았던 탓이다. 물론 야권의 국정 발목 잡기도 문제였지만 말이다. 이런 대내외적 환경은 임기 후반기에도 단시일 내에 달라지진 않을 것이다. 개혁에는 늘 고통 분담을 요구받는 계층의 반발과 저항이 따르게 마련이다. 과거 게르하르트 슈뢰더 총리가 이끈 독일의 사민당 정부는 노동 개혁에 성공하고도 정권을 내줬지 않는가. 그렇다면 반환점을 돌면서 박 대통령이 깊이 되새겨야 할 대목이 뭐겠나. 무엇보다 부족하다는 비판을 사온 소통 역량을 강화해 국민의 지지를 동력으로 개혁을 완수해야 한다는 점이다. 박 대통령은 얼마 전 대국민 담화에서 침체된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근본적 체질 개선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그 연장선상에서 집권 후반기에는 공공·노동·교육·금융 등 4대 구조개혁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했다. 우리는 노동 부문에서의 임금피크제 도입 등 박 대통령이 설정한 각종 개혁의 기본 방향은 시대적 대의에 부합한다고 본다. 엊그제 한 여론조사에서도 국민 10명 중 거의 7명꼴로 “청년 일자리를 위해 대기업 정규직의 양보가 필요하다”는 박 대통령의 발언에 공감했다. 박근혜 정부의 남은 임기는 이제 2년 6개월이다. 컵에 물이 반밖에 안 남았다는 말과 아직 반이나 차 있다는 말은 뉘앙스가 다른 법이다. 남은 절반의 임기 동안 국민 각계각층의 이해에 영합해 인기를 얻으려면 아마 시간이 모자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선진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꼭 필요한 개혁을 하는 데는 짧지 않은 시간임을 강조한다. 이 정부의 핵심 구성원들이 후자와 같은 긍정적·적극적 사고로 경제 활성화와 남북 관계 정상화 등 단기 과제는 물론 4대 구조개혁에 앞장서기를 당부한다.
  • [사설] 남북관계 악순환 고리 이제는 끊어야

    남북한의 무력 대치가 대화국면으로 가닥을 잡았다. 남북은 북측의 추가 도발 예고 시한인 그제 오후 5시 직전 ‘대화로 해결’한다는 데 합의하고 만난 뒤 어제도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을 갖고 마라톤협상을 이어갔다. 우리 측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홍용표 통일부 장관과 북한 측 황병서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김양건 조선노동당 비서 등 이른바 ‘2+2 회의’를 통해 최근 북한 도발 사태로 인한 남북 간 대치 상태 해결방안은 물론 추가 도발 방지를 위한 북측의 약속과 우리 측의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여부 등 긴급 현안을 대화 테이블에 올려놓았다. 더불어 향후 남북 관계 발전 방안을 포함해 이산가족 상봉과 5·24조치 해제, 을지프리덤가디언 한·미합동 군사연습, 금강산관광 등 남북이 직면한 중장기적 난제에 대해서도 대화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촉즉발의 상황에 직면했던 남북이 군사적 충돌을 피하기 위해 대화의 물꼬를 열었다는 점에서 일단 남북 당국 모두가 현명한 판단을 내린 것으로 평가한다. 남북 당국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당면한 군사적 긴장 상황을 해소하는 데 전력을 쏟아야 할 것이다. 특히 북한 당국은 군사적 도발이 남북 문제 해결에 하등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인식한 만큼 그동안 우리가 제기했던 남북 대화 제의를 받아들여 전향적 자세로 변화하기를 당부한다. 무력충돌 국면이 고조되자 여야 지도부가 국가안보와 국민 안전을 위해 정쟁을 멈추고 초당적 대처에 합의하는 등 나름대로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이번 도발로 인한 북한의 노림수 중 하나가 남한 사회의 혼란 조장이라는 측면에서 우리 국민들이 차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하면서 북의 의도에 넘어가지 않았던 점도 높이 평가할 대목이다. 하지만 분명히 짚고 넘어갈 대목이 있다. 최근의 군사적 긴장이 북한의 도발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책임소재를 분명하게 해 둘 필요가 있다. 정전 협정 이후 북의 무력도발이 519차례, 협정 위반이 40만건이 넘는다. 아울러 양면전술로 남남 갈등을 유발하는 국론 분열 획책에도 대비해야 한다.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많은 국민들이 북한의 도발과 이에 대한 우리의 원칙적 대응, 남북 경색 심화라는 기존의 남북 관계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을 것이다. 남북한 문제가 한두 번의 회담으로 결론이 날 성격이 아닌 만큼 인내심을 갖고 대화에 임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 광복 70주년을 맞은 올해 남북이 한반도 화해와 협력을 위해 진지한 논의를 시작해도 모자랄 판에 무력충돌까지 일어난 상황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남북 당국이 남북의 화해·협력과 한반도 평화를 열망하는 모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통 큰 결단의 자세를 갖는 게 중요하다. 남북 관계에 있어서 평화와 안정, 교류와 협력 등 폭넓은 남북 관계 발전이 이루어지도록 남북 모두 인내와 의지를 갖고 대처할 것을 당부한다. 남북 관계는 어느 일방의 승리와 패배로 귀결되는 단순한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는 점에서 남북 모두 현명한 대처가 필요하다.
  • [남북 고위급 접촉] 남북 간 ‘통 - 통라인’ 복원여부 관심

    북한의 포격 도발로 촉발된 남북 간 군사충돌이 고위급 접촉으로 이어지면서 박근혜 정부 들어 한동안 끊겼던 이른바 남북 간 ‘통-통’(남측 통일부-북측 당 통일전선부)라인이 복원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22~23일 고위급 접촉에 참석한 홍용표 통일부 장관과 북측 김양건 대남비서 겸 통전부장이 새로운 채널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홍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의 2012년 대선 후보 시절부터 외교안보 분야에서 정책 조언을 해 온 핵심 인사다.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 통일비서관을 맡으며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DMZ평화공원’, ‘통일준비위원회’ 등 외교통일 정책 입안에 깊이 관여해 왔다. 지난해 2월 남북 고위급 접촉 때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과 함께 남측 대표로 참석해 대북 협상에 나선 바 있다. 그해 10월 북측 3인방(황병서, 최룡해, 김양건)의 인천 방문 때에는 김 대남비서와 면을 트는 등 남북 고위급 접촉의 기회마다 빼놓지 않고 등장했다. 51세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올 3월 통일부 장관에 파격적으로 승진됐을 만큼 박 대통령의 신임이 두텁다. 오랫동안 대남업무만 해 온 김 대남비서에 비해 경험 부족이 거론되지만 그동안 대북협상 창구로 북한을 지속적으로 상대해 온 조직(통일부)의 노하우로 극복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대남비서는 대남 정책뿐 아니라 대중국, 대일본 외교 등 대외정책까지 관여하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통일외교 브레인’이다. 김 대남비서는 김정일 국방위원장 시절부터 북한의 대남 및 외교정책 전반을 관장해 왔다. 김 대남비서는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간의 남북 정상회담을 성사시킨 북측 주역으로, 당시 북측에서 회담에 유일하게 배석해 김 위원장을 단독 보좌했다. 김 대남비서는 2010년 9월에는 노동당 대남담당 비서에 기용되면서 명실공히 북한 내 최고 ‘대남통’으로 자리매김했다. 1942년생으로 올해 73세인 김 대남비서는 노회한 대남협상·전략가인 만큼 이번 회담에서도 자신의 경험을 충분히 발휘할 것으로 관측된다. 남북관계가 잘 풀릴 경우 홍 장관과 김 대남비서의 대화창구가 복원돼 당면한 남북 간 현안들에 대해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 우선 중단된 장관급 회담 등 다양한 대화채널 복원과 민간교류 협의까지도 통일부와 통전부를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북측이 이번 고위급 접촉에서의 ‘통-통’ 대화채널을 앞으로도 수용할지는 미지수다. 북측이 남북 간 군사충돌 위기 속에서 임시방편으로 우리 측의 요구를 수용한 것일 수도 있다. 그동안 북한은 당 우위의 체제 특성상 정부부처인 통일부가 대화 상대로 격에 맞지 않는다는 입장을 취해 왔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최태원 등 220만명 광복절 ‘민생 특사’

    최태원 등 220만명 광복절 ‘민생 특사’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경제인 14명을 포함해 총 6527명이 ‘광복 70주년 특별사면’으로 14일 0시를 기해 자유의 몸이 됐다. 모범수 588명도 가석방됐으며 서민생계형 보호관찰 대상자 3650명에 대한 관찰도 임시 해제됐다. 운전면허 취소·정지·벌점과 건설 분야 입찰 제한 등 행정제재를 받은 220만 6924명도 제재에 대한 특별감면이 이날부로 이뤄졌다. 특별사면은 현 정부 들어 두 번째다. 지난해 1월 생계형 사범 5925명에 대해 특별사면이 단행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행정제재 감면자를 포함해 규모가 200만명을 넘는다는 점에서 차별된다. 규모 면에서 역대 여섯 번째다. 정부는 13일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하는 임시 국무회의에서 광복 70주년 특별사면안을 확정했다. 경제인 중에서는 최 회장이 형집행 면제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김현중 한화그룹 부회장과 홍동옥 한화그룹 여천NCC 대표이사가 형선고 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대상자에 포함됐다. 이들을 포함해 대기업 등에 속한 경제인 14명이 특별사면·감형·복권 대상자가 됐다. 최 회장은 회사 돈 수백억원을 횡령한 죄로 지난해 2월 말 징역 4년의 실형이 확정돼 복역해 왔다. 2013년 1월 1심 판결에서 법정구속된 이후 형기의 64%가량인 2년 7개월 가까이를 구치소와 교도소에서 지냈다. 정부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가 발전과 국민 통합이라는 취지를 살리기 위해 규모를 크게 잡았지만, 부패 정치인·공무원을 대상에서 배제하는 등 엄정한 기준에 따랐다”고 밝혔다. 경제인 중에서도 최근 6개월 내에 형이 확정됐거나 형 집행률이 부족한 사람, 5년 이내에 특별사면을 받았던 사람 등은 제외됐다. 이 기준에 따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나 구본상 전 LIG넥스원 부회장 등은 대상에서 빠졌다. 박 대통령은 이날 “광복 70주년 특별사면은 생계형 사면을 위주로 해 다수 서민들과 영세업자들에게 재기의 기회를 부여했고, 당면한 과제인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건설업계, 소프트웨어업계 등과 일부 경제인도 사면 대상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사면을 제한적으로 행사했었는데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민 화합과 경제 활성화를 이루고 또 국민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특별사면을 결정했다”면서 “모쪼록 이번 사면이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국민적 에너지를 결집시킴으로써 새로운 70년의 성공 역사를 설계하는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신동빈 기자회견 “롯데그룹은 한국기업” 대국민사과 [전문]

    신동빈 기자회견 “롯데그룹은 한국기업” 대국민사과 [전문]

    신동빈 기자회견 “롯데그룹은 한국기업” 대국민사과 신동빈 기자회견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순환 출자를 비롯한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경영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작업을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신 회장은 이날 오전 대국민사과를 통해 롯데그룹은 한국기업이라고 강조한뒤 “순환 출자 중 80% 이상을 올해 연말까지 해소하고 그룹을 지주회사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약 7조원의 재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우리 그룹 순익의 2~3년 규모로 연구 개발 등의 차질이 있겠지만 당면한 일이 더 중요하다고 여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신동빈 회장의 기자회견 전문이다.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롯데그룹이 지금처럼 성장할 수 있게 항상 함께 해주시고 사랑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최근 불미스러운 사태로 많은 심려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롯데에 대해 여러분께서 느끼신 실망과 우려는 모두 제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의 사태는 그룹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지배구조 개선과 경영투명성 강화에 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 못해 벌어진 일입니다. 오늘 이후 국민 여러분과 정부, 그리고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 여러분께서 우려하시는 점을 과감하게 개혁하고 바꿔 나가겠습니다. 첫째, 롯데호텔에 대해 일본 계열 회사들의 지분비율을 축소할 겁니다. 주주구성이 다양해질 수 있도록 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종합적으로 개선 방법을 강구하겠습니다. 둘째, 순환출자를 비롯한 지배구조 개선과 경영투명성 제고 조치를 빠른 시일내에 시행하겠습니다. 현재 남아 있는 순환출자의 80% 이상을 연말까지 해소 시킬 겁니다. 중장기적으로는 그룹을 지주회사로 전환해 순환출자를 완전히 해소하겠습니다. 지주회사 전환에는 금융계열사 처리 같은 어려움이 있고 대략 7조원의 재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롯데그룹순수익 2~3년치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연구개발과 신규채용 같은 그룹의 투자활동 위축이 우려 됩니다. 그러나 현 상황을 깊이 고민해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지배구조 개선과 경영투명성 제고를 위해 그룹 내에 지배구조 개선 TFT를 출범시키겠습니다. 기업문화개선위원회도 설치해 보다 구체적인 조치를 시행하겠습니다. 롯데그룹은 지배구조 개선, 경영투명성 강화와 더불어 청년 일자리를 포함한 고용확대정책을 꾸준히 시행할 겁니다. 또한 사회공헌과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도 확대해 우리나라 경제와 사회에 대한 임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국민 여러분이 롯데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부분을 직접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롯데는 우리나라 기업입니다. 1967년 롯데제과를 시작으로 설립된 한국 롯데는 신격호 총괄회장께서 일본에서 번 수익을 고국에 투자하겠다는 일념으로 설립해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아버님께서는 한국에서 발생한 수익은 지속적으로 한국 롯데에 재투자하셨습니다. 현재 한국 롯데는 일본 롯데에 비해 직원수나 매출규모에서 비교할 수 없는 규모의 우리나라 5대 그룹으로 성장했습니다. 한국 롯데는 기업공개를 통해 소유구조가 분산되어 있습니다. 국내에 상장된 8개 계열회사 매출액이 그룹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한국 기업입니다. 이번 일을 통해 아버님께서 조국에서 평생 쌓아오신 명성과 창업정신이 훼손된 것에 대해 자식으로서 참담한 심정입니다. 롯데호텔의 주요주주인 L투자회사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한국 롯데그룹은 롯데호텔을 비롯해 80개 계열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롯데호텔은 1972년부터 완공할 때까지 10억 달러라는 대규모 자금을 투자해서 설립한 회사입니다. 그 당시 돈으로도 막대한 투자자금을 한 개 회사가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에 아버님께서 설립하신 일본 롯데제과를 포함한 다수의 일본 롯데 계열기업이 공동으로 투자에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이 회사들은 오랜 기간 롯데호텔의 주주로 남아 있었습니다. 그러다 투자대상기업인 한국의 롯데호텔이 급격히 성장했고 2000년대 접어들어 투자기업인 일본 롯데제과 등이 사업부문과 투자부문을 분할했습니다. 이때 분할된 투자부문에서 남은 법인들이 오늘의 L투자회사입니다. 롯데호텔은 2005년이 되어서야 배당을 실시했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롯데호텔을 포함한 한국 롯데 계열사들의 일본롯데에 대한 배당금은 한국 롯데 전체 영업이익의 1.1%에 불과합니다. 롯데호텔은 국부가 일본으로 유출된 창구가 아닙니다. 아버님의 뜻에 따라 일본 롯데 회사들이 우리나라에 투자하는 투자창구 역할을 성실히 해왔습니다. 저는 그 동안 롯데를 선진화된 글로벌 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전문경영인 대표이사들이 계열사를 경영하게 하고 사외이사를 확대해 왔습니다. 더욱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국민 여러분께서 지적해 주신 문제점을 듣고, 롯데를 과감하게 개혁해 지배구조와 경영투명성을 개선하고자 합니다. 개혁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롯데로 거듭 나겠습니다.국민 여러분과 주주, 협력업체와 정부 관계자 등 이해관계자 여러분 모두에게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도 저는 여러분의 기대와 신뢰를 회복하고,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정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서비스산업이 제2경제 도약의 핵심인 만큼 롯데도 이 분야 강점을 최대한 발휘해 국민의 사랑을 받는 글로벌기업으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사과 드립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부, 이희호 여사 방북 당일에 고위급 회담 제안 서한… 北 “상부 지시 없었다” 접수 거부

    정부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방북 당일인 지난 5일 북측에 당국 간 대화를 제의하는 서한을 보내려고 했으나 북측이 접수를 거부한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지난 5일 통일부 장관 명의의 서한을 통해 북측 통일전선부장에게 남북 고위급 인사 간 회담을 갖고 남북 간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포괄적으로 협의할 것을 제의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은 상부로부터 지시받은 사항이 없다면서 오늘 아침까지 우리 측 서한 자체를 수령하지 않고 있다”며 “북한이 이를 접수조차 하지 않은 것은 남북 관계에 대한 초보적인 예의조차 없는 것으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5일 오전 9시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대화 제의 서한을 보내겠다고 북측에 연락했으나 북측은 접수를 거부했다. 정부는 대화 의제로 이산가족 상봉이 가장 시급하고 당면해서는 광복 70주년 남북공동행사 개최, 경원선 복원, DMZ 세계생태평화공원 건립 그리고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 등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이 여사의 방북 당일 북측에 대화 제의 서한을 보내려고 한 것은 이 여사의 방북은 개인 자격으로 한정하고 정부 차원의 남북 대화를 재개하려는 의도란 평가다. 그러나 북측은 우리의 거듭된 대화 제의에 대해 거부반응을 보이고 있다. 실제 북측은 지난 5~8일 방북한 이 여사 측에 남측 정부의 대화 제의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가 방북하는 이 여사 측과의 교감 아래 대화 제의를 했으면 일이 훨씬 수월하게 풀렸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이 여사 측을 통해 광복 70주년을 앞둔 정부의 대화 제의 계획을 알리고 나서 공식적으로 회담을 제안했으면 성사 가능성도 있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북측이 남북 관계를 자신들이 주도하는 대로 이끌어 가려는 속내를 보이며 남측의 대화 제의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서 남측의 그 어떤 제의도 북측을 회담장으로 불러내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내일 대국민 담화 키워드는

    6일 박근혜 대통령이 제시할 대국민 담화의 양대 축은 4대 개혁(공공·금융·노동·교육)과 경제 활성화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 당면 과제는 노동 개혁이다. 박 대통령은 4일 국무회의에서 노동 개혁과 관련, “한마디로 청년 일자리 만들기”라고 강조했다. ‘노동 개혁→청년 일자리 확충→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로 가는 첫 단추이자, 지난 5월 마무리한 공무원연금 개혁에 이어 금융·교육 개혁으로 가는 징검다리 성격도 갖고 있다. 노동 개혁이 성공할 경우 1998년 정리해고 도입 등을 핵심으로 한 노동 개혁 이후 17년 만의 성과가 될 수 있다. 따라서 박 대통령은 노사정위원회 조기 재가동과 정부 차원의 지원 노력 등을 주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통령은 또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관련 법안의 국회 처리 등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박 대통령이 사과 또는 유감 표명을 내놓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박 대통령이 이날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과 최원영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을 전격 경질한 이상 추가 언급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광복절 특별사면의 기준, 남북 관계와 한·일 관계에 대한 구상 등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박 대통령은 그러나 평소 스타일상 국가정보원 해킹 논란과 롯데그룹 총수 일가의 경영권 분쟁 사태 등 구체적인 현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백종원 만능간장 레시피, 방법보니..

    백종원 만능간장 레시피, 방법보니..

    집밥 백선생 백종원이 잡채 만드는 방법을 전수했다. 28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는 만능간장 레시피 A/S편으로 꾸며져 앞서 공개해 큰 화제를 모은 만능간장을 이용한 다양한 레시피가 공개됐다. 백종원은 지난달 방송에서 만능간장 레시피를 공개한 바 있다. 백종원 만능간장 레시피는 간 돼지고기 600그램(종이컵 3컵)에 간장 2배(종이컵 6컵), 설탕 1컵을 넣고 끓이면 된다. 백종원은 만능간장 레시피에 대해 “이 간장만 있으면 냉장고에 넣어놓고 어떤 재료로도 밑반찬이 된다”고 만능간장을 설명했다. 이날 백종원은 하차하는 손호준을 위한 선물로 잡채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백종원은 당근, 양파, 설탕, 간마늘, 식용유, 참기름, 버섯, 파, 당면 등을 이용해 잡채를 만들었다. 백종원은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맛의 풍미를 더하기 위해 파를 넣었다. 그 위로 양파, 표고버섯, 목이버섯, 당근을 넣고 후춧가루를 2번 털어 넣은 후 양파가 익을 때까지 볶았다. 백종원은 “양파가 분리될 때까지 볶으면 된다. 양파의 숨이 너무 죽지 않아야 한다”고 팁을 남겼다. 이후 볶은 채소를 접시에 담아 놓고 면을 익혔다. 팬에 남은 파를 다 넣고 참기름을 넣은 후 간마늘, 설탕, 만능간장을 넣고 살짝 끌어오를 때까지 기다린다. 그 위로 당면을 넣고 익힌다. 백종원은 면을 익히는 정도에 대해서 “면이 죽을 때 까지”라고 답했다. 이후 면 위로 볶아놓은 채소를 넣고 불을 끈 상태에서 비비듯이 살짝만 볶은 후 참기름과 깨로 마무리하면 완성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백종원 만능간장 레시피, 어떻게 만들길래?

    백종원 만능간장 레시피, 어떻게 만들길래?

    집밥 백선생 백종원이 잡채 만드는 방법을 전수했다. 28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는 만능간장 레시피 A/S편으로 꾸며져 앞서 공개해 큰 화제를 모은 만능간장을 이용한 다양한 레시피가 공개됐다. 백종원은 지난달 방송에서 만능간장 레시피를 공개한 바 있다. 백종원 만능간장 레시피는 간 돼지고기 600그램(종이컵 3컵)에 간장 2배(종이컵 6컵), 설탕 1컵을 넣고 끓이면 된다. 백종원은 만능간장 레시피에 대해 “이 간장만 있으면 냉장고에 넣어놓고 어떤 재료로도 밑반찬이 된다”고 만능간장을 설명했다. 이날 백종원은 하차하는 손호준을 위한 선물로 잡채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백종원은 당근, 양파, 설탕, 간마늘, 식용유, 참기름, 버섯, 파, 당면 등을 이용해 잡채를 만들었다. 백종원은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맛의 풍미를 더하기 위해 파를 넣었다. 그 위로 양파, 표고버섯, 목이버섯, 당근을 넣고 후춧가루를 2번 털어 넣은 후 양파가 익을 때까지 볶았다. 백종원은 “양파가 분리될 때까지 볶으면 된다. 양파의 숨이 너무 죽지 않아야 한다”고 팁을 남겼다. 이후 볶은 채소를 접시에 담아 놓고 면을 익혔다. 팬에 남은 파를 다 넣고 참기름을 넣은 후 간마늘, 설탕, 만능간장을 넣고 살짝 끌어오를 때까지 기다린다. 그 위로 당면을 넣고 익힌다. 백종원은 면을 익히는 정도에 대해서 “면이 죽을 때 까지”라고 답했다. 이후 면 위로 볶아놓은 채소를 넣고 불을 끈 상태에서 비비듯이 살짝만 볶은 후 참기름과 깨로 마무리하면 완성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백종원 만능간장 레시피, ‘돼지고기+간장+설탕’ 잡채 만드는 방법 알고보니?

    백종원 만능간장 레시피, ‘돼지고기+간장+설탕’ 잡채 만드는 방법 알고보니?

    백종원 만능간장 레시피, ‘돼지고기+간장+설탕’ 잡채 만드는 방법 보니 ‘집밥 백선생 백종원 만능간장 레시피, 잡채 만드는 방법’ 집밥 백선생 백종원이 잡채 만드는 방법을 전수했다. 28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는 만능간장 레시피 A/S편으로 꾸며져 앞서 공개해 큰 화제를 모은 만능간장을 이용한 다양한 레시피가 공개됐다. 백종원은 지난달 방송에서 만능간장 레시피를 공개한 바 있다. 백종원 만능간장 레시피는 간 돼지고기 600그램(종이컵 3컵)에 간장 2배(종이컵 6컵), 설탕 1컵을 넣고 끓이면 된다. 백종원은 만능간장 레시피에 대해 “이 간장만 있으면 냉장고에 넣어놓고 어떤 재료로도 밑반찬이 된다”고 만능간장을 설명했다. 이날 백종원은 하차하는 손호준을 위한 선물로 잡채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백종원은 당근, 양파, 설탕, 간마늘, 식용유, 참기름, 버섯, 파, 당면 등을 이용해 잡채를 만들었다. 백종원은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맛의 풍미를 더하기 위해 파를 넣었다. 그 위로 양파, 표고버섯, 목이버섯, 당근을 넣고 후춧가루를 2번 털어 넣은 후 양파가 익을 때까지 볶았다. 백종원은 “양파가 분리될 때까지 볶으면 된다. 양파의 숨이 너무 죽지 않아야 한다”고 팁을 남겼다. 이후 볶은 채소를 접시에 담아 놓고 면을 익혔다. 팬에 남은 파를 다 넣고 참기름을 넣은 후 간마늘, 설탕, 만능간장을 넣고 살짝 끌어오를 때까지 기다린다. 그 위로 당면을 넣고 익힌다. 백종원은 면을 익히는 정도에 대해서 “면이 죽을 때 까지”라고 답했다. 이후 면 위로 볶아놓은 채소를 넣고 불을 끈 상태에서 비비듯이 살짝만 볶은 후 참기름과 깨로 마무리하면 완성된다. 백종원은 또 잡채를 접시에 담을 때는 면을 밑으로 하고 그 위로 채소를 얹으라고 조언했다. 잡채를 완성한 후 백종원은 “간 보는 걸 깜빡 했다”며 뒤늦게 맛을 보더니 “나의 실력의 80% 밖에 안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제자들은 “정말 맛있다”고 극찬했다. 이에 백종원은 “일부러 죽을까봐 100% 안 한 거다. 기절할까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백종원 만능간장 레시피 대박이다”, “잡채 만드는 방법 이렇게 쉬웠나”, “백종원 만능간장 레시피, 잡채 만드는 방법 오늘 저녁에 바로 해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tvN ‘집밥 백선생’ 캡처(백종원 만능간장 레시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백종원 만능간장 레시피로 잡채 만드는 방법 공개

    백종원 만능간장 레시피로 잡채 만드는 방법 공개

    28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는 만능간장 레시피 A/S편으로 꾸며져 앞서 공개해 큰 화제를 모은 만능간장을 이용한 다양한 레시피가 공개됐다. 백종원은 지난달 방송에서 만능간장 레시피를 공개한 바 있다. 백종원 만능간장 레시피는 간 돼지고기 600그램(종이컵 3컵)에 간장 2배(종이컵 6컵), 설탕 1컵을 넣고 끓이면 된다. 백종원은 만능간장 레시피에 대해 “이 간장만 있으면 냉장고에 넣어놓고 어떤 재료로도 밑반찬이 된다”고 만능간장을 설명했다. 이날 백종원은 하차하는 손호준을 위한 선물로 잡채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백종원은 당근, 양파, 설탕, 간마늘, 식용유, 참기름, 버섯, 파, 당면 등을 이용해 잡채를 만들었다. 백종원은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맛의 풍미를 더하기 위해 파를 넣었다. 그 위로 양파, 표고버섯, 목이버섯, 당근을 넣고 후춧가루를 2번 털어 넣은 후 양파가 익을 때까지 볶았다. 백종원은 “양파가 분리될 때까지 볶으면 된다. 양파의 숨이 너무 죽지 않아야 한다”고 팁을 남겼다. 이후 볶은 채소를 접시에 담아 놓고 면을 익혔다. 팬에 남은 파를 다 넣고 참기름을 넣은 후 간마늘, 설탕, 만능간장을 넣고 살짝 끌어오를 때까지 기다린다. 그 위로 당면을 넣고 익힌다. 백종원은 면을 익히는 정도에 대해서 “면이 죽을 때 까지”라고 답했다. 이후 면 위로 볶아놓은 채소를 넣고 불을 끈 상태에서 비비듯이 살짝만 볶은 후 참기름과 깨로 마무리하면 완성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수산단체 “김영란법서 수산물 빼 주세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 이하 청탁금지법)에서 수산물을 제외시켜 주십시오.” 138만 수산인을 대변하는 국내 최대 수산단체인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이하 한수총)가 청탁금지법에서 수산물 적용을 제외해 달라는 건의문을 정부에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산자원의 고갈과 잇단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수산물 시장 개방 등으로 어업의 경영난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법이 시행되면 명절 선물용 수산물 소비까지 급감해 피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27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한수총은 지난 24일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한 건의문에서 “청탁금지법 제정으로 수산산업의 당면 위기가 더욱 커지게 됐다”면서 “수산인의 생존과 수산산업의 발전을 위해 청탁금지법 8조의 ‘사회상규에 따라 허용되는 금품’에 수산물을 포함하거나 금품수수 예외적용 기준금액 산정 시 수산물의 한도를 없애 달라”고 요청했다. 수협은 법이 예외 없이 시행될 경우 수산업계 피해가 최대 7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대표 명절 선물인 굴비 시장의 경우 최대 2000억원의 피해가 불가피하다고 우려했다. 수협 관계자는 “굴비의 원료어인 참조기는 어획량 감소에 따른 지속적인 가격 급등으로 5만원 미만을 찾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수산물 선물세트 196개 품목 가운데 5만원 이상 상품은 55%(109개)다. 5만원 이상 선물세트 판매를 금지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해지는 김영란법 시행령은 다음달 입법예고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3월 법은 이미 공포됐으며 시행은 내년 9월부터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김균미의 빅! 아이디어] 한국 대기업들, 스타벅스에게 배워라

    [김균미의 빅! 아이디어] 한국 대기업들, 스타벅스에게 배워라

    “(기업들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자선이 아니다. 기업들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다.” 지난 13일 하워드 슐츠(62) 스타벅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2018년까지 3년 동안 미국의 16개 대기업과 함께 청년 일자리 10만개를 만들겠다는 대형 일자리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글의 한 대목이다. 전체 실업률보다 최고 3배 이상 높은 청년 실업률을 잡기 위해 직접 기업들이 나서야 하는 당위를 담고 있다. 슐츠 회장의 글은 우리나라 6월 청년(15~29세) 실업률이 10.2%로 IMF 위기 직후인 1999년 6월 11.3%를 찍은 뒤 16년 만에 가장 높은데도 정부는 더이상 내놓을 뾰족한 대책이 없고 기업들도 실적 악화 탓만 하며 고용 확대에 소극적인 가운데 전해져 그 울림의 정도가 남다르다. 슐츠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여러 이슈들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서는 CEO로 이름이 높다. 1996년 사재를 출연해 가족재단을 설립한 뒤 저소득층과 참전 군인,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캠페인을 벌이고 인종차별금지운동을 해 왔다. 이번에 호텔체인 힐튼, 마이크로소프트, 월마트, 타코벨, JP모건체이스 등 16개 대기업이 참여한 ‘청년 일자리 10만개 만들기 프로젝트’도 슐츠 회장이 주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학교에 다니지 않거나 직업을 구하지 못해 ‘백수’로 지내고 있는 16~24세의 저소득층 청년 560만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사회 경제적으로 소외된 아프리카계와 라틴계 등 소수 인종 젊은이들을 겨냥하고 있다. 3년간 10만명을 수습·인턴 직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뽑게 된다. 당장 다음달 13일 시카고에서 취업박람회를 열어 2000명에게 직능 훈련을 제공하고 200명을 현장에서 즉석 채용할 계획이다. 앞서 슐츠 회장은 지난 3월 가족재단을 통해 3000만 달러(약 344억원)를 청년 직능 훈련과 멘토링 프로그램에 투입해 3년간 청년 일자리 1만개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업계로 확대한 결과물로, 직능 훈련이 고용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고용절벽에 부딪힌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현실 인식이 깔려 있다. 고용 창출이야말로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이자 역할이라는 슐츠 회장의 지적은 한국 대기업들이 꼭 귀담아들어야 할 대목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관련 활동이 기업 가치를 따지는 주요 기준이 된 지 오래다. 한국도 대기업은 물론 중견기업들까지 몇 년 전부터 경쟁적으로 사회적 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아예 활동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지만 구색 갖추기용이라는 인상을 완전히 지울 수 없다. 더욱이 청년 일자리 만들기에 이런저런 사정을 들어 난색을 표해 왔던 대기업들이 최근 면세점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쟁탈전을 벌이면서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강조하는 모습에는 왠지 입맛이 씁쓸하다. 립서비스에 그칠지 모른다는 생각부터 든다. 대기업들은 언제까지 우리 경제와 경쟁력 강화라는 명분을 내세워 정부에 요구만 할 것인가. 지금이야말로 청년 실업이라는 우리 사회를 옥죄고 있는 문제 해결에 사회적 책임을 갖고 직접 나서야 한다. 슐츠 회장의 말처럼 정부와 정치인들이 대책을 내놓을 때까지 더이상 기다릴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또 하나, 슐츠 회장이 회사 돈이 아닌 사재를 출연해 만든 가족재단의 재원을 내놓은 것에 주목해야 한다. 미국은 빌 게이츠를 비롯해 폴 앨런 등 창업주의 이름을 내건 공익재단들이 많다. 워런 버핏이나 애플 CEO 팀 쿡처럼 재단을 직접 세우기보다 자신의 철학이나 비전에 부합하는 기존 재단에 기부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인들도 적지 않다. 우리나라에도 재벌 오너의 이름을 단 재단을 비롯해 5000여개의 공익재단이 있다. 3년 전 서울신문에서 국내 공익재단을 기획 보도하면서 장학사업에 집중돼 있어 재단 설립자의 관심과 비전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 창조적으로 지원하라고 주문했던 기억이 새롭다. 사회적 책임은 더이상 선택이 아니라 기업에 요구되는 ‘뉴노멀’이다.
  • 2개월 만에… 22일 고위 당·정·청

    정부와 새누리당,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고위 당·정·청 회의가 오는 2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는 국회법 개정안으로 인해 당·청 갈등이 고조되던 지난 5월 15일 이후 2개월여 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당·청 관계 회복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당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고위 당·정·청 정책조정회의, 당·정 협의 등 여러 다양한 각도로 대화채널을 가동하기로 했다”며 “우선 다음주인 22일 고위 당·정·청 회의가 열린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황교안 국무총리,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고위 당·정·청 회의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임기 반환점을 맞아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를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핵심 협의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제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공공·노동·교육·금융 4대 국정 개혁과제 수행의 밑그림을 그리고 총선용 민생 공약과 정책 개발에도 힘을 쏟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회의는 당·정·청에서 ‘4+4+4’로 참여하는 대규모 회의다. 당에서는 대표·원내대표·정책위의장·사무총장이, 정부에서 국무총리·경제부총리·사회부총리·국무조정실장이, 청와대에서 비서실장·정책조정수석·경제수석·정무수석이 참여한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번에는 첫 회의라서 고위 당·정·청 회의의 대상을 넓혔다”고 전했다. 회의 의제는 우선 당면 현안인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경제활성화 법안 등 민생 법안, 노동개혁,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방역시스템 점검 등이 유력하다. 지난 4월 19일 이후 3개월여간 중단돼 온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도 조만간 열릴 예정이다.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는 한 달에 한 차례 여는 것으로 정례화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개성공단 현안 하루 종일 입씨름만…

    개성공단 현안 하루 종일 입씨름만…

    남북한이 16일 개성공단에서 남북공동위원회(공동위) 제6차 회의를 열어 북측 근로자 임금 인상과 근로조건 개선 문제를 집중 논의했지만 공방만 벌이다 성과 없이 끝났다. 13개월 만에 재개돼 관심을 받았던 이날 회의에서 남북 양측은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와 관련해 의견을 나눴으나 누적된 현안에 대해 이견을 표출하며 하루 종일 진통을 겪었다. 양측은 추후를 기약했지만 날짜 합의에도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쌍방은 임금 문제, 3통(통행·통신·통관) 문제,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당면 현안 문제 등에 대한 입장을 교환하고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이상민 통일부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장과 박철수 북한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나섰다. 양측 대표는 회의 시작 전 공동위 개최를 계기로 경색된 남북 관계가 개선되기를 희망한다는 덕담도 주고받는 등 기대감을 높였으나 거기까지였다. 이 단장이 “단비가 내렸다고 하니 반갑다. 정말 가뭄 속의 단비였는데 메마른 남북 관계에도 오늘 회의가 단비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박 부총국장은 “북남 관계 발전을 바라는 우리 모든 겨레에게 가뭄 끝 단비와 같은 훌륭한 결과를 마련해 주는 그런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하지만 회담이 중단과 속개를 반복하면서 그동안 누적된 현안들에 대한 이견이 표출됐다. 초기에는 합의에 대한 기대감 속에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회의가 진행되면서 합의는 불발에 그쳤다. 북측은 자신들의 최대 현안인 근로자 임금 인상과 공단 내 통행질서 강화 문제를 부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측은 근로자 임금 인상에 대해 다소 유연한 자세를 취하면서 임금 인상과 연계된 생산성, 경영 여건 신장을 위한 3통 문제 해결에 주안점을 두고 논의를 전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현안인 개성공단 임금 문제는 북한이 지난해 11월 일방적으로 개성공단 노동규정 중 13개 항목을 개정한다고 발표하면서 촉발됐다. 북한은 올해 2월 말 최저임금 인상률 5% 상한 폐지 등 2개 항을 우선 적용해 개성공단 월 최저임금을 70.35달러에서 74달러로 5.18%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북측의 일방적인 노동규정 개정을 수용할 수 없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개성공단을 방문한 남측 인원들이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 했을 정도로 북한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에 여전히 민감한 태도를 보였다. 남측 대표단이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할 때 초소에서 근무하는 북한군 장병들도 마스크를 착용했다. 개성 통일부 공동취재단·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당·청 청와대 회동] “추경·경제활성화법 조속 처리 주력”… 노동개혁 주문도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도부가 16일 청와대 회동에서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과 경제활성화법안 처리, 광복 70주년 특별사면, 노동 개혁 등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주고받았다. 향후 당·정·청 회동 등을 통해 당면 현안들에 대해 긴밀히 공조키로 약속했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 후 브리핑을 통해 “국회에서 본격 심의 중인 추경안은 가뭄 및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대책은 물론 서민 생활 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촌각을 다투는 추경이라는 점을 재차 확인하고 당초 일정대로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도록 당이 최대한 뒷받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브리핑 이후 기자들과 만나 “추경은 시기적절한 때 적정량을 투입하는 게 중요하다. 야당을 그렇게 설득하겠다고 건의했다”고 전했다. 당·청은 추경안을 최대한 20일까지 처리키로 의견을 모았다. 야당과의 협의 과정에 따라 늦어도 오는 24일까지는 반드시 처리할 방침이다. 당·청은 또 경제 활성화 법안의 7월 임시국회 처리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원 원내대표는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것 중 예를 들어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관광진흥법, 국제의료사업지원법 등과 같이 매우 중요한 경제활성화 및 민생 법안이 적지 않은 만큼 당·정·청은 이런 법안들이 7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되거나 협의가 상당히 진전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여당 지도부에 “당·정·청이 앞으로 하나가 돼 지금 꼭 해야만 되는 노동 개혁 등을 잘 실천해 경제도 살리고, 더 나아가 경제 재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당·청은 메르스 종식 이후 방역 체계 개편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원 원내대표는 “야당 대표를 포함해 (여야) 지도부와의 회동을 건의했다”면서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이 “알았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따라서 박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의 청와대 회동이 조만간 추진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김무성 대표가 “정치인 사면을 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건의하자 박 대통령은 “잘 알겠다. (사면에) 어떤 기준이 있어야 되지 않겠느냐”고 답했다고 김 정책위의장이 전했다. 하지만 신의진 대변인은 추후 브리핑을 통해 “김 정책위의장이 기자들과 환담하는 자리에서 실제와는 다르게 잘못 전달됐다”면서 “정치인 사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어떤 식으로든 정치인 사면 관련 언급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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