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당론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불만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AI 혁신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이산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136
  • 「평행선 협상」에 비관론 대두/「공천배제」 여야절충 안팎

    ◎민주서 의장단 억류해제 거부… 강경 반전/경찰 공관투입 임박설… 막후절충은 계속 여야는 11일 기초자치단체 선거의 정당공천 배제문제를 협상으로 풀려고 모든 대화채널을 가동했으나 민주당이 완전한 합의처리를 전제조건으로 요구하면서 의장단 억류해제를 거부하자 민자당은 협상의 결렬을 선언,다시 대치국면에 들어갔다.민자당은 국회의장 공관에 억류돼 있는 황락주의장을 구출하기 위해 경찰 투입을 시사하고 있다.여야는 그러나 일요일인 12일에도 막후협상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비치고 있어 상황이 극적으로 반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여야협상◁ 이날 상오까지만 해도 사무총장회담과 원내총무회담을 통해 서로가 접점을 찾으려 시도했으나 민주당 총재단회의에서 의장단의 억류를 고수하고 나서면서 협상분위기에 찬물. 민주당의 신기하 원내총무는 이날 하오 민자당의 현경대총무에게 의장공관에서 총무회담을 갖자고 제의했으나 현총무는 『억류를 풀지 않는다면 응할 수 없다』고 거절. 민자당의 김덕룡 사무총장은 민주당의 최락도사무총장에게 전화를 걸어 공천범위에 관한 민주당의 당론을 조속히 내줄 것을 요구. 그러나 민자당의 현총무는 『협상중에 단독처리를 않는다는 보장은 가능하나 국회는 정상적인 운영을 통해 다수결로 결론을 낼 수밖에 없다』고 거부. ▷민자당◁ 민주당이 여야 합의처리를 주장하면서 잠정합의 사항인 의장단의 억류해제를 거부하자 민자당은 결렬로 받아들이고 하오 5시 긴급 고위당직자회의를 열어 2시간 남짓 대책을 숙의. 이날 회의에서는 본회의가 열릴 때에 대비해 의원회관 등에서 대기하고 있는 소속의원들을 일단 해산시킨 뒤 13일 하오 1시30분 다시 등원하도록 지시. 회의가 끝난 뒤 박범진 대변인은 『협상이 민주당의 이해하기 어려운 주장으로 사실상 결렬됐다』고 선언하고 『의장단 감금은 범죄행위이므로 법질서 유지 책임이 있는 경찰이 알아서 할 일』이라고 국회의장 공관에 대한 경찰력 투입이 임박했음을 시사. 민자당은 이날 고위당직자회의와 의원총회를 잇따라 열어 민주당 의원들의 즉각적인 공관 철수를 요구하고 여야협상의대책을 논의. ▷민주당◁ ○…이날 하오 총무회담이 결렬된 뒤 민자당이 소속의원 전원을 의원회관에 대기하도록 하는 등 강경대처 움직임을 보이자 민주당은 「비상경계령」을 내리는 등 긴장이 고조되는 모습. 신기하 총무는 집에서 휴식을 취하던 일부 의원들에게 연락,즉각 의장공관으로 달려가 황의장의 등원을 저지하도록 하는 한편 국회에 있던 나머지 당직자들도 원내총무실에서 대기하도록 지시. 6일째 국회총재실에 머물고 있는 이기택 총재는 이날 TV드라마 「모래시계」를 녹화한 비디오테이프 24개를 준비,밤늦도록 시청하며 철야농성을 계속. 하오 7시쯤 박지원 대변인은 『지금 김용태 내무부장관과 박일용 경찰청장,서울시 경찰청장이 모여 의장공관에 경찰을 투입하는 작전계획을 마련했다는 정보를 한 경찰간부로부터 입수했다』고 밝히고 『민자당과 경찰은 즉각 강행처리의 음모를 중단하라』고 촉구. ▷의장공판◁ 황낙주 국회의장은 이날 상오까지만해도 『잘 되면 월요일쯤 국회 개회식을 해야지』라고 의욕을 보이고 『군사독재 시절에는 강경론이 이겼지만 앞으로는 온건론이 이기는 정치문화가 돼야 한다』고 당내 협상파를 응원. 황 의장은 그러나 이날 밤 공판을 방문한 민자당의 김덕룡 사무총장과 면담한뒤 접견실을 점거중인 야당의원들에게 『오늘밤 안으로 모두 철수해줄 것을 정식요청한다』고 최후통첩. ◎협상쟁점과 전망/「인구론」­「분리론」 득실계산속 대립/여야,협상전제조건 첨예대립… 합의도출 불투명 협상쪽으로 방향을 튼지 하루만에 여야는 다시 파국의 위기를 맞고 있다.민주당은 11일 선거법 개정안의 완전한 합의처리를 보장할 것을 전제조건으로 내놨고 민자당은 이를 협상거부로 간주한 까닭이다.민주당은 이날도 여전히 의장단의 억류를 풀지 않았고 여권에서는 의장공관과 부의장 자택에 금명간 경찰력을 투입하는 문제를 긍정 검토하고 있다는 소문이다.이는 물론 여야의 첨예한 이해대립에서 비롯된 것이다.이해관계를 분야별로 간추려본다. ▷합의처리 보장여부◁ 이날 상오까지만 해도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그러나 하오에 열린 민주당의 총재단회의에서 「선거법 개정안을 합의처리하지 않으면 의장단 봉쇄를 해제하지 않겠다」는 결론을 내리면서 이 문제가 최대의 걸림돌로 부상했다.민주당은 「먼저 합의처리를 보장한 뒤 의장단 억류해제」를 주장한 것이다.그리고 이것은 마지노선이라고 선을 그었다.의장단 억류를 풀고 협상에 나섰다가 협상이 결렬됐을 때 강행처리는 불을 보듯 뻔하다는 생각에서다.여기에는 여당에 대한 불신감이 짙게 깔려 있다.그러나 민자당은 민주당이 의장단의 억류를 풀 것부터 촉구하고 있다.민주당의 합의처리 보장요구에 대해서는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처리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할 수 있지만 민주당이 주장하는 끝까지 합의처리는 협상이 제대로 되지 않을 때 대안이 없다고 한계를 분명히 했다.다만 협상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합의처리를 위해 최대한 노력한다는 선까지는 양보할 수 있다고 했다.이 정도까지도 민주당이 수용하지 않으면 의장단을 억류하고 생떼를 쓰고 있는 민주당에 여론의 비난이 집중될 것으로 보교 있다.이런 견해차이로 민자당은 이날 하오 고위당직자회의에서 사실상의 협상결렬을 선언했다.이속만 챙기려는 야당과는 대화할 수 없다는 것이다.따라서 여야는 휴일에도 막후접촉을 하겠지만 뭔가 작품을 만들어낼 가능성은 무척 희박하며 결국 이번주에는 여당의 법안처리와 야당의 실력대결로 얼룩지는 파행정국이 초래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공천범위◁ 협상의 불씨가 사그라들면서 이 문제도 뒷전으로 밀려난 느낌이다.절충안은 크게 두가지로 분류된다.첫째는 기초선거의 단체장은 공천을 하되 의원은 공천을 하지 않는 이른바 「분리공천론」 또는 「반반론」이다.둘째는 인구를 기준으로 공천여부를 정하는 「인구론」이다.여기에는 인구 50만이상 지역 공천안과 30만명이상 공천안이 있다.「분리론」은 민자당 현경대 원내총무의 사견이다.그러나 정작 민자당은 펄쩍 뛰고 있다.그 가운데서도 민주계 실세들이 더욱 그렇다.그동안 정당공천 배제의 논리로 내세운 생활정치와도 배치된다.기초단체장의 정당공천을 허용하면 민자당은 명분을 잃어버리게 된다.반면 민주당은 이안을 내심 반기고 있다.어차피 공천을 배제할 바에는 기초단체장만이라도 공천하는 것이 차선책이라는 생각이다. 「인구론」가운데 50만이상 지역 공천안은 민자당 김덕용사무총장이 민주당 최락도총장에게 제의한 것으로 현재 이 기준에 해당되는 지역은 수원·성남·안양·부천·전주·포항·울산등 7곳이다.김윤환정무장관이 얘기한 30만명이상 공천안은 여기에다 마산·광명·안산·고양·진주·창원·청주등을 더해 모두 14곳에 해당된다.
  • 벼랑끝 대화…「억류 정국」에 돌파구/여야 협상국면 선회 배경

    ◎“대치 계속땐 정국위기” 여야 공감/이견 커 접점과정서 재격돌 가능성 기초자치단체선거의 정당공천문제를 둘러싸고 파행으로 치닫던 여야가 「벼랑끝 대화」를 시작했다.민주당이 의장단의 「억류」를 푸는 대신 민자당은 협상기간 강행처리를 않기로 의견을 모은 것이 계기가 됐다. 아직 완전한 합의까지에는 조금 거리가 있지만 평행선만을 달리던 여야가 접점을 찾기 시작했음은 의미가 크다.이로써 대치국면에서 대화국면으로 선회하면서 평상정국으로 돌아갈 길이 열렸다고 할 수 있다. 민자당으로서는 김영삼 대통령이 귀국하는 오는 15일 전까지 법안처리를 강행하려던 방침을 포기했다.민주당도 의장단 「감금」에 대한 여론의 질시를 더이상 버티기 어렵다는 현실판단에 이르렀다. 여야의 이같은 의견접근은 대치를 계속해봐야 앞으로의 정국을 예측하기가 어렵고 자칫하다간 공멸하게 된다는 공감대가 이뤄진 때문이다.결국 민자당의 조기강행처리와 민주당의 육탄저지를 둘러싸고 막다른 골목으로 몰리면서 대화로써 사태를 풀어갈 수밖에 없다는필요성을 서로가 인정한 것이다. 여야는 본격적인 협상에 앞서 아직 공식적인 합의절차를 남겨두고 있다.그러나 협상을 시작하는 데는 별다른 걸림돌이 없는 것같다.민자당 김덕룡 사무총장이 10일 민주당 최낙도 사무총장과의 접촉결과 진전상황을 밝히자 최 총장도 즉각 시인했다. 이에따라 이제는 협상에 필요한 논의기구를 구성하는 문제가 헤결해야 할 과제로 떠올랐다.민주당은 여야 동수의 12명정도로 지방자치특위를 구성하자고 이미 제안했었다.그러나 민자당의 김총장은 숫자를 줄이자고 했고 민주당 최총장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곧 합의에 이를 전망이다. 그러나 여야의 대화 개시는 현단계에서 법안처리를 둘러싼 충돌위기를 뒤로 넘긴 정도에 그치는 것일 수도 있다.기초자치단체선거의 정당공천배제문제에 대한 견해차가 너무 커 절충점을 찾기가 그리 쉽기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민자당의 김 총장은 인구 50만이 넘는 행정구역의 기초자치단체장후보까지만 정당공천을 허용하고 그 이하의 단체장과 기초의회의원은 공천을 말자는 절충안을 제시했다.그러나 민주당 최 총장은 이를 즉각 거부했다.며칠전 원내총무 접촉에서 기초단체장은 공천을 하되 기초의회의원은 공천을 않은 방안이나 30만이상의 단체장까지만 공천을 하는 방안이 거론됐는데 더 후퇴한 안을 받아들일 수는 없다는 것이었다. 게다가 민자당의 이같은 선별이나 분리공천방안은 당내에서도 이견이 많아 당론으로 집약되지 못한 상황이다.민주당도 기초단체장후보에 대해서만은 절대로 양보할 수 없다는 주장을 누그러뜨릴 기색이 거의 없다.따라서 여야는 결국 또 한차례 충돌할 가능성이 큰 상태에서 협상을 하게 됐다는 게 지배적인 관측이다. ◎대화모색 정치권 이모저모/사무총장 접촉후 대화무드로 급선회/민주 「제한공천」 수용여부 최대관심 지방자치제 관련 선거법개정문제를 둘러싸고 벼랑 끝에서 대치를 거듭해온 여야가 10일 사무총장의 긴급접촉을 통해 협상을 하기로 합의하는등 파국으로부터의 탈출구를 찾아내고 있다. ▷여야 접촉◁ ○…민자당의 김덕룡 사무총장과 민주당 최락도사무총장의 접촉이 이뤄진것은 이날 상오10시30분쯤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최총장이 먼저 전화로 『이 대치를 풀 방안이 없겠느냐』고 대화의사를 피력해온 것. 김총장은 즉각 약속장소로 나가 『우리는 대화를 열어놓고 있다.우선 대치와 감금상태를 해소하고 협상하자』고 화답하면서 『협상중에는 강행처리를 않겠다』고 약속. 밝은 표정으로 국회로 돌아온 최총장은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사실을 전하고 『김 총장이 인구 50만명이상의 기초자치단체에는 공천을 허용하자는 절충안을 제시했다』고 소개. 김 총장도 『구체적인 협상안을 갖고 만난 것은 아니지만 기자여러분도 여야관계가 잘 해결되기를 바라는 것 아니냐』고 대치에서 대화로 선회하고 있음을 시인. 두 총장은 이어 긴급고위당직자회의와 총재단회의를 거쳐 대화방침을 당론으로 정했음을 서로 전화로 확인. 이에따라 민자당의 현경대 원내총무와 민주당의 신기하원내총무는 하오8시쯤 시내 모처에서 만나 당3역회담을 조속히 개최하는 등 대화의 원칙과 틀을 짠다는데 잠정 합의. ▷민자당◁ ○…상오10시 국회운영위원장실에서 현경대원내총무 주재로 열린 총무단·상임위원장단 연석회의에서는 소속 의원들을 국회에서 5분거리에 대기시킨다는 방침이 전달되는등 한때 긴박한 분위기. 그러나 하오에 접어들면서 권해옥수석부총무가 『일단 대치국면을 풀고 정치의 본질인 타협과 협상으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해 모종의 방침변화를 시사. 총무단은 9일과 10일 일방소집한 본회의 출석률이 의사정족수인 1백50명에 미달하는등 일방처리에 대한 당내 여건도 성숙되지 않았다는 긴급보고를 지도부에 올렸다는 후문. 김총장의 요구로 하오 늦게 소집된 고위당직자회의가 끝난 뒤 현총무는 『날치기총무로서는 빨리 끝내는 게 좋은데 (당에서는)자꾸 미루네…』라고 강경에서 타협으로 당론이 급반전되는 과정에서 소외된 심경을 표출하기도. ▷민주당◁ ○…10일 밤을 최대고비로 여겨 상오까지만 해도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렀으나 하오들어 여야 사무총장의 접촉사실이 전해지면서 대치국면이 협상쪽으로 방향을 틀자 결과를 기대하는 모습. 문희상 총재비서실장은 『완전히 협상국면으로 전환됐다』고 밝히고 『여당의 생리로 볼 때 김영삼 대통령의 언질이 있었던 것 같다』는 분석을 해보기도. 이기택 총재는 총장접촉사실이 전해지자 『오늘 저녁은 술이나 한잔 해야겠다』고 여유. 한편 민자당이 제시한 협상안과 관련해 민주당은 인구기준으로 정당공천을 배제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대부분 강한 거부감을 보인 반면 기초의원의 공천만 금지하는 이른바 「제한공천론」은 논의해볼 수도 있다는 반응을 보여 주목. 이날 상오 최총장으로부터 김총장과의 접촉결과를 전해들은 이기택총재는 『50만이건 몇만이건 도대체 인구를 기준으로 어떻게 공천여부를 가릴 수 있느냐』고 「인구기준공천론」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피력. ▷의장공관◁ ○…여야 사무총장 회담 결과가 알려지자 황낙주 국회의장 공관과 이한동 부의장 자택에 있던 여야의원들은 파행정국의 돌파구가 열린데 대해 환영. 김상현 부총재 등을 중심으로 의장공관을 지키던 민주당의원들은 이날 저녁 접견실에 나온 황 의장에게 『의장님께서 날치기 악역을 맡지 않아도 될 것같다』고 밝은 표정으로 인사. 염곡동 자택에 갇혀있던 이한동 부의장도 총장회담 결과를 전해듣고는 『총장들이 많은 얘기를 나눈 것 같다』고 촌평. 민주당의원들은 여야 총무회담을 통해 강행처리를 않는다는 공식합의를 얻어낼 때까지는 봉쇄를 계속한다는 당지도부의 방침에 따라 철수는 일단 보류.그러나 적지 않은 의원들이 개인약속을 이유로 공관을 빠져나가는등 농성을 사실상 해제. 이에 앞서 이날 하오 1시쯤에는 황의장이 국회를 개회시키러 현관을 나서다가 이를 막는 민주당의원들과 실랑이를 벌였으나 전날처럼 격렬한 몸싸움은 서로 자제.
  • 국회의 생산성 회복하라(사설)

    야당 국회의원들이 이틀째 국회의장과 부의장을 가두고 국회의사당을 점거하는 사태는 우리 정치의 수준을 해외토픽감으로 희화화하는데 그치지않는다.대통령의 세일즈외교가 본격 진행중인 터에 성원은 고사하고 국가이미지를 훼손함으로써 경제와 외교등 대외활동에 끼칠 피해만도 막대하다고 봐야한다. 심각한 것은 야당이 이제는 공식당론으로 감금과 납치도 태연히 감행할만큼 집단적인 수치심의 마비현상에 빠졌다는 사실이다.방법을 가리지않는 야당의 행태로 우리의 의회주의와 법치주의는 중대한 위기를 맞고있다.작년 가을에는 예산심의를 거부하고 장외투쟁으로 정기국회를 35일간 공전시켰고 이번에는 가뭄대책을 위한 임시국회를 마비시켰다.체제의 민주화가 완전히 실현된 문민시대에 와서 절차의 민주주의를 철저히 무시하는 야당의 행태는 정당화될 수 없을뿐 아니라 국회무용론을 보편화시키지 않을지 실로 걱정스럽다. 9일 열린 새임시국회는 야당의 불법때문에 자동유회된 국회가 하려했던 일들을 처리해야할 책무를 갖고 있다.그러나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이 법과 규칙을 앞장서서 무시하고 국민의 대표기관인 그들이 정당의 행동대로 전락한 마당에 정상적인 의회제도는 작동되기가 불가능하다.원만한 의회운영을 위해 민주당은 과거 독재권력이나 쓰던 폭력적 방법을 버리고 즉각 국회의장 등에 대한 감금부터 풀어야한다.정치를 법으로 재단할 수는 없지만 국회도 질서속에 정상기능을 다하기위해서는 정치논리와 법치를 가려 조치해야할 것이다. 민주당의 무분별한 실력행사는 그것이 갈수록 날치기의 불가피성을 부각시키고 있다는 점을 깨달아야한다.나아가 여야의 충돌이 정국의 파탄으로 이어진다면 지방선거의 원만한 실시조차 위협하지않을까 우려된다.그런 위험을 미리 막기위해서도 민주당은 대화와 협상이라는 현실적인 노선으로 돌아가야한다. 국민을 안중에 두지않는 파괴적 노선은 공천이익의 수호로만 비쳐질 것이다.
  • 의정파행 오래갈듯/임시국회 자동폐회/민주,여 의장단 3일째 억류

    ◎민자,“새 임시국회서 공천배제법안 꼭 처리” 민주당이 기초자치단체 선거에서 정당공천을 금지하는 통합선거법개정안의 처리를 막는다며 6일에 이어 7일에도 황락주국회의장과 이한동 부의장의 공관및 자택억류를 계속,의정파행이 장기화될 조짐이다. 민주당의 다방면에 걸친 실력저지로 7일 하오 국회본회의도 유회,지난달 20일 소집된 제1백72회 임시국회는 아무런 법안도 처리하지 못하고 이날 자동폐회됐다. 이에 따라 민자당은 9일부터 15일까지 예정으로 새로 열리는 제1백73회 임시국회 초반 통합선거법을 단독으로라도 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민자당은 민주당이 그때까지도 황국회의장과 이부의장에 대한 공관및 자택억류를 풀지 않으면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해 의장단을 국회로 출근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민자당은 통합선거법개정안을 국회의장 직권으로 본회의에 회부,늦어도 15일 전까지 통과시킬 방침이다. 민자당은 이와 함께 민주당이 의장단을 억류하고 내무위원장및 간사를 지방으로 강제 격리시킨 것은 명백한 「납치」라고 규정하고 정치적은 물론 사법적으로도 책임을 묻기로 했다고 박범진대변인이 발표했다. 민주당은 이날 총재단회의와 의원총회를 잇따라 열고 다음 임시국회가 끝날 때까지 농성및 의장단 억류를 계속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민주당 일각에서 정치협상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어 어떠한 협상에도 응하지 않는다는 당론이 변경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민주당은 이날 상오에는 김기배내무위원장 자택에 의원들을 보내 김위원장을 억류했으나 하오에 철수했고 국회 내무위회의실 점거도 하오에 풀었다. 황 의장은 이날 하오 본회의에 출석하기 위해 공관 출발을 시도했으나 민주당 의원 10여명의 저지로 실패했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 의원들과 의장 경호원들 사이에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한편 민주당의 이기택총재는 이날 『선거법개정안에 대한 여야의 생각을 국민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어느쪽 주장이 옳은지 국민평가에 맡겨보자』면서 TV로 생중계하는 토론회를 갖자고 민자당에 제의했다.
  • 국회/「공천배제법안」처리진통/야“오늘 내무위상정”/여“실력저지”

    국회는 6일 상오 내무위를 열어 기초자치단체 선거에서 정당의 공천을 배제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및 선거부정방지법 개정안」을 심의할 예정이나 여야의 극한대립으로 파란이 예상되고 있다. 민자당은 이날 개정안을 내무위에 상정,심의한 뒤 7일 본회의에 넘겨 단독으로라도 처리할 계획이다. 그러나 민주당은 소속의원 전원을 동원,내무위 회의실과 본회의장을 봉쇄하고 법안의 상정을 실력으로 저지할 작정이어서 내무위의 개회 가능성마저 불투명한 상황이다. 민자당은 민주당의 강력한 실력저지로 7일 끝나는 임시국회 회기 안에 법안처리가 끝내 이뤄지지 못할 때는 의장 직권으로 회기를 연장하거나 곧바로 임시국회를 다시 소집하는 등으로 오는 15일 전까지는 법안처리를 끝낸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민자당의 한 고위관계자는 5일 『기초선거의 정당공천 배제가 대다수 국민들의 지지를 얻고 있으므로 빠른 시일 안에 법안을 처리하는 방향으로 당론이 모아졌다』고 밝혀 민주당의 실력저지에도 불구하고 법안처리를 강행할 뜻임을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의 신기하 원내총무는 『여야합의로 통과된 선거법을 개악하려는 어떤 시도도 용납할 수 없다』면서 『당력을 총동원해 내무위 상정단계에서부터 원천봉쇄 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6일 내무위 전체회의에 앞서 총재단회의와 의원총회를 소집한 뒤 곧바로 모든 소속의원을 동원해 내무위 회의실을 점거할 계획이다.
  • 여,「공천배제」법안 15일이전 처리/내일 내무위 상정

    ◎야저지땐 회기 연장/민주 한때 농성… 3개상위 공전 민자당은 기초자치단체선거에서 정당공천을 금지하는 내용의 통합선거법 개정안을 김영삼 대통령이 귀국하는 오는 15일 전에 여당 단독으로라도 처리할 방침인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이와 관련,민자당의 현경대원내총무는 통합선거법 개정안을 6일 국회 내무위에 상정한뒤 임시국회 회기가 끝나는 7일까지 본회의 처리를 시도하되 야당이 실력으로 저지하면 임시국회 회기를 5∼7일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민자당은 또 마지막까지 야당과의 협상을 위해 노력한다는 차원에서 이날 여야 당3역회담과 정책위의장회담을 공식제의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민자당의 통합선거법 개정안을 내무위 상정단계에서부터 실력으로 저지하고 이 문제에 대한 어떤 협상에도 응하지 않는다는 당론을 거듭 확인,여야간 긴장상태가 심화되고 있다. 민자당은 이날 상오 당직자간담회를 갖고 야당의 반대로 본회의 결의를 통한 임시국회 회기연장이 어려울 때는 국회의장 직권으로 회기를 연장하거나 바로 임시국회를 재소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민주당은 민자당의 통합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내무위 및 본회의에 상정되는 것에 대비,부총재급을 조장으로 하는 10개 저지조를 편성했으며 이날도 한때 내무위 회의실 등을 점거,농성을 벌였다. ◎민주서 협상불응/막바지 국회 파행 국회는 4일 재정경제위·행정위·교육위·통신과학위 등 4개 상임위를 열 예정이었으나 민주당이 이날 상임위에 불참하고 민자당의 통합선거법처리 저지하기 위해 점거농성에 나섬으로써 재정경제위만 겨우 열었다. 민주당의원이 위원장인 나머지 3개 상임위는 아예 열리지도 못 했으며 민주당이 당분간 정상적 국회활동에 응하지 않을 뜻을 밝히고 있어 임시국회는 막바지에 파행을 거듭할 전망이다. 민주당의원이 불참한 가운데 열린 이날 재정경제위는 정부측으로부터 부동산실명제법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국세청·관세청·조달청·통계청등 산하 4개 기관의 업무현황을 보고 받았다.
  • 일,「외국인 지방참정」 길튼다/사회·신진당 법개정 착수

    ◎최고재판소 판결따라/자민선 “신중 대응”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 최고재판소가 28일 일본에 정주하고 있는 외국인의 지방참정권을 인정한다고 최종판결함에 따라 일본 정가에서도 여야에 관계없이 의원입법 등 대응 방안을 서두르고 있다. 최종판결 이전부터 정주 외국인에 대한 지방참정권을 인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지켜왔던 사회당과 사키가케 등 연립여당과 통합야당인 신진당도 현행 공직선거법과 지방자치법을 개정해 정주 외국인들에 대해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구체적 작업에 나섰다. 자민당도 아직까지는 외국인 지방참정권 문제와 관련,이번 판결을 계기로 각당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면서 향후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사회당의 와타나베(도변사낭) 자치국장은 『최고재판소의 판결은 당연한 것』이라면서 『국민여론에 호소해 입법 조치로 연결해 나가고 싶다』며 법개정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외국인에 대한 지방참정권 인정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있는 사키가케 당국자도 『바람직한 판결』이라며 당으로서 좀더 전향적으로 대처할 방침임을 분명히 했다. 신진당의 「정주 외국인 지방참정권 프로젝트팀」도 이날 『당내 의견을 집약해 공직선거법과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의원입법으로 국회에 제출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 기초선거 공천배제/“공방 가열”… 민자·민주당 움직임

    ◎여 밀어붙이기/야 버티기 전략/여론조성뒤 대야공세 “우회전술”/“논의 불가” 당론… “적극 대응” 주장도 기초선거의 정당공천 배제문제를 둘러싼 여야의 신경전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민자당은 민주당을 협상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홍보전에 나서고 있고,민주당은 민주당대로 「무대응이 상책」이라는 듯 계속 버티고 있다.그러나 민주당에서도 무조건 협상을 거부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목소리가 고개를 들고 있어 주목된다. ▷민자당◁ 통합선거법 개정안의 처리등 필요한 법적 조치를 마무리 짓기 위해 몇단계의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민주당과의 협상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공청회 토론회등을 잇따라 열어 원하는 쪽으로 여론을 충분히 형성시켜 놓으면 민주당도 외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이다. 김덕룡 사무총장이 1일 『국민여론이 지지하면 민주당이 무조건 협상을 거부할 수 만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춘 것도 이같은 인식을 바탕에 깔고 있다.또 형상을 거부하는 민주당의 속셈을 집중 공략,스스로협상무대에 나올 수 밖에 없도록 하는 복안도 마련하고 있다.민주당의 협상거부가 국고보조금 1백27억원과 「공천대가」등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점을 은근히 부각시키면 민주당도 견디기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이다. 아울러 통합선거법 개정안을 빠른 시일 안에 국회에 제출,공식논의의 단계를 하나씩 밟아 나갈 방침이다.어차피 법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안건으로 상정돼 여야가 자연스럽게 논의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다. 이춘구 대표는 이와 관련,『우리의 목표는 여야가 합의해서 관계법을 고치는 것』이라고 단독처리는 되도록 자제할 것임을 시사했다.이대표는 이어 『현재로서는 야당도 국익을 위한 토론제의를 거부하지 못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이 끝내 거부한다면 강행처리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는 판단도 하고있다.단독처리에 따르는 부담을 덜기 위해서라도 명분을 충분히 축적해 나갈 태세다. ▷민주당◁ 여권의 끈질긴 협상요구와 김대중아·태재단이사장의 협상촉구 「훈수」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논의에도 응하지 않겠다』면서 자물쇠를 단단히 걸어 잠그고 있다.박지원대변인은 이날 『공천배제는 국민의 참정권을 제한하고 정당의 정치활동을 제약하는 반민주적 독재행위』라고 주장하고 『대통령과 민자당은 더 이상 소모적인 논쟁을 하지 말라』는 논평을 냈다.이기택총재의 생각도 「논의 절대불가」에서 꿈쩍도 않고 있다.그리고 이런 분위기는 최소한 이번주까지는 계속될 전망이다.같은 맥락에서 3일 민자당의 손학규의원을 초청한 가운데 정당공천배제문제 토론회를 가지려던 개혁모임(의장 이길재)도 돌연 이를 취소했다.민주당의 이같은 방침은 일단 여당과 논의를 시작하게 되면 여권의 의도에 말려들고 결국 법개정의 명분을 줄 것으로 우려하기 때문이다.그러나 무조건 협상을 거부하면 국민호소력이 약해지고 정국이 엉뚱한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협상에 나서야 한다는 「적극적 대응론」도 점차 고개를 들고 있다.무대응으로 일관하다 오히려 민자당에 강행처리의 구실을 줄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이다.동교동계가 특히 이쪽으로 방향을 잡아가는 분위기인데 김이사장의 훈수를 받아들여 정당하게 협상에 임해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생각이다.때문에 협상여부가 당내 불협화의 또 다른 불씨로 작용할 공산마저 엿보이고 있다.
  • “대여협상 신축대응/이 민주총재 회견/의원직 사퇴 철회”

    민주당의 이기택 총재는 28일 『여권의 기초단체선거 정당공천배제 주장은 국민의 정치불신을 악용해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공작정치』라고 주장하고 『정당공천배제를 위한 어떤 여야협상에도 응하지 않을 것이며 서울시분할이나 행정단계축소문제도 결코 여야의 논의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상오 서울 마포당사에서 총재취임 특별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현정권이 정당공천배제를 강행하려 한다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와 함께 『오늘의 국가적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국민적 염원인 민주주의 발전과 정권교체를 위해 개인적 입장을 떠나 의원직사퇴를 철회,국회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그러나 『어떤 협상에도 불응한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당론』이라면서도 『당론은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고 그래야만 신축성 있는 정치를 하는 것』이라고 말해 앞으로 상황변화에 따라 여야논의에 응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 “여의 「기초」 공천배제 저지”/이기택 민주당 총재 일문일답

    ◎강행처리 대비 방안 다각 강구/「김 이사장 조언」 당론 배치안돼 ­민자당이 기초선거의 정당공천 배제를 위한 관계법의 개정안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키려고 하는데 대한 민주당의 원내대책은. ▲시행도 하기 전에 여당의 당리당략에 따른 법개정에는 응할 수 없다.이번 국회에서 민자당이 강행처리를 안한다고 본다.할 수도 없다.그러나 방자한 여당의 태도 등을 감안하면 민자당이 강행처리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하지만 우리는 결단코 이를 막아낼 것이다. ­민자당의 방안중 경계조정 등은 현행법으로도 가능한 만큼 협상에 응할 수도 있지 않느냐. ▲현행법으로도 정부에서 충분히 조정할 수 있는 사안임에도 이를 주장하는 것 자체가 정치권의 혼돈을 가중시키는 소행이다.정부여당은 4대 지방선거를 위해 보완할 것과 준비해야 할 것에 전념해야 한다.더이상의 소모적 정쟁이나 당리당략에 의한 지방선거 악용의도를 하루빨리 포기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협상에 나서라는 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의 조언이 당론조정에 반영될 것인지.그리고 민주당의 저지투쟁에 정권타도도 포함되는지. ▲김 이사장의 말은 원칙적인 것이었다고 생각한다.내가 김이사장에게 당론을 전달했더니 그것도 좋은 방안이라는 반응이었다.당론과 결코 배치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정권타도투쟁은 야당으로서 최후의 전략이며 따라서 기밀사항에 해당된다. ­당론 변경의 조건은. ▲당론은 상황변화에 따라 바뀔 수 있다.그래야만 신축성 있는 정치라고 할 수 있다.그러나 우리는 상황변화 자체에 반대한다. ­계속 협상을 거부하면 민자당에 강행통과의 구실을 주는 것 아닌가. ▲솔직히 고민이다.민자당이 강행처리하려 한다면 여러 방안을 강구할 수 있다.법개정에 반대하는 전국지구당 현판식을 계기로 국민을 설득하는등 전국적 운동방식이나 투쟁방식이 있을 수 있고 국회내에서 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이 문제로 영수회담을 제의해 오면 응할 것인가. ▲그것은 영수회담의 의제가 될 수 없다.김영삼대통령의 결단의 문제다.
  • 기초선거 당공천 없애야(사설)

    지자제논의의 걸림돌이 되어온 선거연기의혹이 대통령의 6월실시천명으로 해소됐음에도 야당이 협의불가의 족쇄를 풀지않고 있음은 이해하기 어렵다.선거실시전에 고칠수 있는 것은 고쳐야 한다는 국민여론마저 외면한채 상황변화를 인정하지 않는 민주당의 당론은 논리적이지도 않고 합리적이라 할 수도 없다.지자제개선 노력을 방해하는 지연전술을 버리고 협의에 최선을 다하기를 거듭 당부한다. 어제 대정부질문은 여야가 국회를 당론 유세장으로 전락시켰다는 비판이 나올만큼 평행선이었다.여당측이 지자제의 문제점을 부각한데 비해 야당측은 협의반대라는 획일적인 주장의 반복밖에 없었다.정당 당원이기전에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의 소신이나 다양한 의견의 제시를 발견하기가 어려웠다.그보다는 당파주의와 정파이해에 치중하는 의회정치의 정당정치 시녀화현상이 재연되었다.정당과 계파보스의 정치지배구조는 지자제에 대한 우려를 크게 하고 있다. 이런 현실에서 기초단체 선거의 정당공천이 가져올 폐해는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지역주민의생활자치가 되어야 할 시군의 업무가 중앙정치의 통제와 대립의 대상이 됨으로써 정당자치로 변질되고 말 것이다.또한 특별시와 광역시의 구도 그것이 독자적인 도시계획이나 사회기반시설의 능력이 없는 이상 준자치단체화하는 것이 순리다.우리는 기초단체선거에는 정당공천을 해서는 안되도록 지자제법을 고칠 것을 당부한다. 기초단체선거의 정당공천배제 문제와 함께 불합리한 행정구역개편문제도 6월선거 이전에 충분히 손질할 수 있다.시간여유가 없어 지방행정단계 축소문제같은 것은 손도 댈 수 없게 된 마당에 국회가 고칠수 있는 것마저 고치지 않는다면 지자제발전을 외면한 역사적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민주당은 이제 여론을 소화하는 유연성을 가지고 국가적 관점에서,협상을 가로막는 당론의 빗장을 푸는 단안을 내리기 바란다.
  • 일 자민당내 「종전50년」련/“태평양전쟁 미화”획책

    ◎“아주 해방전쟁”규정… 행사 추진/아시아국 강력 반발 예고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 연립정권 제1당인 자민당의 「종전 50주년 국회의원연맹」(회장 오쿠노 세스케 중의원 의원)이 오는 5월말 2차대전 전몰자를 추도한다는 명분으로 「아시아 공생공영 제전」을 대규모로 계획하면서 「태평양전쟁을 구미 열강으로부터 아시아 식민지를 해방시킨 전쟁」으로 미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27일 자민당및 일본 외무성 소식통에 따르면 이 행사는 전몰자 추도대회라고 내세우고 있으나 「대동아전쟁(태평양전쟁)을 구미 열강의 식민지 지배로부터 아시아를 해방시킨 전쟁」으로 규정하고 있어 아시아 각국의 반발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는 것이다. 자민당 소속 중·참의원 3백3명 가운데 1백72명이 가입한 이 단체는 특히 일본군 전사자는 물론 일본 동맹국 전사자,일본군에 소속해 있던 외국인 전사자에 대한 추모행사도 계획하고 있어 침략전쟁으로 전후 아시아는 물론 전세계로부터 규정돼 온 태평양전쟁을 미화하려는 의도를 분명히 드러내고 있다. 또한 외국 전사자의 유족을 초대하면서 그 대상을 「동맹국및 일본 군적을 갖고 대동아전쟁에 참여한 국가」와 「대동아전쟁을 계기로 전후 독립을 이룩한 국가」로 규정해 시대착오적인 발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소식통들은 의원연맹이 유족대표로 대만 이등휘 총통도 초청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집권여당안의 이같은 행사는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의 큰 반발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정 자민­사회당 이견 증폭/일 회의/「불가결의」쟁점화/찬·반론 “팽팽”… 연립정권 붕괴 가능성 침략전쟁을 일으켰던 일본이 패전 50주년을 맞아 국회차원에서 불전결의를 채택할 수 있을까.이 문제는 지난 25일 예산안이 중의원 예산위를 통과하면서 일본 정가 최대의 초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 3당은 지난해 6월 연립정권을 발족시키면서 「전후 50년을 계기로 과거의 전쟁을 반성하고 미래의 평화에의 결의를 표명하는 국회결의의 채택 등에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는데 합의했었다.하지만 채택 전망이 불투명하게 돼가고 있다. 이를 둘러싼 여당내의 논란은 연립정권의 유지 문제까지 거론될 정도로 심각하게 전개되고 있다.사회당은 3당 합의인 만큼 당연히 채택돼야 한다는 입장.3월까지 여당안에서 부전결의를 마무리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자민당 안에는 부전 내지는 사죄 결의에 반대하는 중·참의원들이 「종전 50주년 국회의원연맹」을 결성하고 있다.여기에는 모리 자민당간사장과 하시모토 통산상,와타나베 전외상 등 거물들이 참여하고 있다.참가자는 자민당 중·참의원 3백3명 가운데 지난 13일까지 1백61명이었으나 27일까지 1백72명으로 늘었다.이들은 ▲과거의 전쟁처리는 평화조약과 강화조약으로 외교상 해결됐으며 ▲입법부가 역사관을 단정하는 것은 권한을 넘는다는 이유로 단호하게 반대하고 있다. 가담하지 않았더라도 나카소네 전총리처럼 『사죄할 만큼 사죄했다.사죄 결의는 공허하다.올바른 역사교육이 필요할 뿐이다.부전결의는 자위권마저 부인하게 된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이들은 침략전쟁인태평양전쟁이 아시아 식민지 해방전쟁이었다는 어처구니없는 논리도 펴고 있다.여기에 야당인 신진당에서도 24명이 참여한 「바른 역사를 전하는 국회의원연맹」은 당이 당론으로 부전결의에 찬성하지 말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구보 사회당서기장이 연일 『이를 바꾸거나 부정하는 것은 연정출범을 부정하는 것』이라면서 정권 존립을 놓고 자민당의 태도변화를 촉구하고 있지만 전범 출신 등을 총리로 배출했던 자민당이 얼마나 호응할지 불투명하다. 또 부전결의가 채택된다 하더라도 과거의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는 피해 국가들의 요구가 얼마나 구체화될 수 있을지는 대단히 회의적이다.
  • 「지방조직 개편」여야협상 불투명

    ◎민자/「공천배제」·「도농 추가통합」조기 매듭/민주/“선거전 지자제 관련 논의 부응”불변 여권은 26일 김영삼 대통령의 지난 주말 기자간담회 등으로 지방행정조직의 개편에 관한 여야협상국면이 무르익었다고 판단,이를 적극추진하려는 데 비해 야권은 여전히 협상을 거부하고 있어 정국전망이 극히 불투명하다. 민자당은 일요일인 이날도 지방화추진특위 등을 갖고 김 대통령이 언급한대로 기초단체장및 기초의회의원 후보자의 정당공천을 배제하는 방안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했으며 이번 주부터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및 각종 원내·외접촉을 통해 야당을 적극 설득해나갈 방침이다. 민자당은 이날 지방화추진특위에서 기초선거의 정당공천배제와 도·농지역의 추가통합,행정구역 추가조정 등 3가지를 지방선거에 앞서 개선하기로 확정,지방자치법 개정안과 주민투표법의 제정안을 회기 안에 처리하기로 했다. 시·도 또는 읍·면·동을 폐지하는 행정계층구조 개선은 선거뒤 장기과제로 검토하기로 하고 특별시·광역시내 구의 위상을 준자치구로 격하시키는 문제는 사실상 철회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날 상오 박지원 대변인의 성명을 통해 『어떠한 지자제 관련논의도 선거 전에는 응하지 않겠다』고 거듭 밝혔다. 박 대변인은 『지방선거 후보자를 정당이 공천하지 않는 것은 민자당이 선거에 자신이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민자당이 공천을 하지 않더라도 우리당은 반드시 공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권의 한 고위당국자는 이와 관련,『진정한 주민자치를 위해 기초선거만은 정당이 개입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확고한 방침』이라고 밝히고 『이를 반드시 관철할 것』이라고 말해 때에 따라서는 단독처리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비췄다. 한편 민주당 일각에서는 민자당측 협상제의에 일체 응하지 않는다는 지금까지의 당론을 바꿔 협상에 들어가서 반박논리를 정면으로 제시하자는 의견도 대두되고 있어 당론조정결과가 주목된다. 민주당의 이기택 총재는 이날 『우리당이 무조건 반대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국민이 일부 있다』면서 『여론의 오도를 막기 위해 민자당측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할 필요성이 있는 게 아니냐』고 말했다.
  • 이렇게 고쳐야 한다(지방행정 체계:6·끝)

    ◎“정보화­지방화시대… 행정단계 줄여야/여야의원의 처방/지역감정 청산위해 「도」 재획정 필요/전남·경남 일부묶는 안도 고려할만 최근 정계 일각에서 행정구역 개편문제가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지난해 10월 정기국회에서 행정구역개편 문제를 제기했던 나로서는 이제와서 이 문제가 재론되는데 착잡한 느낌이다.그때 바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이 문제를 정면돌파했더라면 매듭을 풀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정기국회는 지방자치제 문제 같은 해야할 일은 뒷전으로 미루고 여야간에 해묵은 「12·12」사건의 사법처리 문제를 둘러싼 소모적인 경쟁으로 아까운 시일을 허비했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지금 민자당의 당론은 4대 선거를 예정대로 치르면서 고칠 수 있는 부분은 우선 고치자는 쪽으로 정리됐다.여러 상황을 고려할 때 불가피한 선택으로 이해된다.생활권과 행정구역이 다른 지역의 경계 재조정,특별시·광역시의 구의 준자치구화는 모두 일리있다. 우리 정치의 고질적 병폐이며 후손들에게 더이상 물려주어서는 안될 지역감정을 인위적으로라도 청산하기 위해 일부 지방의 경우 선거가 끝난뒤에라도 도의 경계를 다시 획정할 필요가 있다.전라남도의 동남부와 경상남도의 서남부 일부 지역을 묶어 새로운 도를 만든다든지 전남북과 경남북의 내륙지방을 묶는 것,그리고 경기도를 한강 이남과 이북으로 가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와 함께 현행 3단계로 되어 있는 행정조직을 한 단계 줄이는 것도 필요하다. 또 인구의 급격한 이동으로 인해 지방의 군은 인구 3만이 겨우 넘는데가 있는가 하면 서울 등 대도시에서는 인구 4만에 육박하는 동도 있는 형편이다.이런 불균형은 하루빨리 시정되어야 한다.발로 뛰면서 행정을 보던 시절의 행정구역을 전화와 자동차로 처리하는 지금의 상황에도 그대로 방치한다는 것은 시대에 뒤떨어진 일이라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결론적으로 지자제 선거를 눈앞에 둔 이 시점에서 행정구역 개편문제가 제기되어 정가에 다소 혼란을 주고 있는듯 하나 이 문제는 국가의 백년대계에 관계되는 주요 사안이므로 정치권이 당리당략과 이해관계를 떠나 신중하고 진지하게 다루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선거뒤 필요부분만 손질해야/「읍·면·동 폐지」 검토해 볼수도 민자당이 서울시 분할론,경기도 분할론,울산의 직할시 승격론,도 폐지론에 이어 자치구폐지론을 제기하며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4대지방선거를 4개월 앞두고 치고 빠지기 식으로 행정구역개편을 공론화하려는 것은 다음 두가지 점에서 반민주적이다. 첫째,민주적 절차에 어긋난다.주민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행정구역개편은 지역주민의 의사를 우선적으로 수렴해 이뤄져야 한다.따라서 주민투표법을 먼저 제정한 뒤 그 절차에 따라 행정구역을 개편해야 한다.지금 단계에서 행정구역개편론의 초점은 주민투표절차를 어떻게 규정할 것인가에 모아져야 한다. 둘째,물리적으로 6월 지방선거를 연기하지 않고는 행정구역개편이 불가능하다.행정구역개편을 4대지방선거 연기의 명분으로 삼는다는 것은 결국 민주화와 지방자치발전의 차원이 아니라 권력유지의 수단으로 삼는 것을 뜻한다.만일 수도권과 호남에서의 패배와 TK정서및 JP신당출현을 우려해 지방선거 연기를 꾀하는 것이라면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다.행정구역개편은 현재 국회내무위 법안소위에서 심의중인 주민투표법을 조속히 제정한 뒤 지방선거 이후에 필요한 지역에 한해 민주적이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해야 한다. 행정단계 개편은 자치계층과 행정계층의 일치,행정보조계층의 단순화 차원에서 읍면동을 민원출장소화하거나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수 있다.그것도 민원업무 간소화와 사무전산화를 먼저 이룬 뒤 시범지역을 선정해 추진하는 등 장기적으로 검토할 사항이라고 본다.반면 민자당의 한 의원이 제기한도 폐지론은 지금까지 어느 행정학자도 거론한 바 없는 것으로서 엄청난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것이다.도 폐지론은 고려시대 이래의 역사성과 자주적 기반을 무너뜨릴 뿐만 아니라 지방화나 분권화에 역행하고 광역행정수행 애로,자치단체간 분쟁해결 곤란,중앙정부 부당간섭 등을 초래할 것이다.오히려 광역단체인 도에 보다 많은 권한을 부여해 통일시대에 대비해야 한다. 가장 지방적인 것이세계적 경쟁력을 갖는다는 평범한 진리에도 불구하고 지방화를 연기하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세계화추진기구는 있으면서 지방화추진기구는 없다.옥상옥의 정부기구인 총무처가 국가사무의 지방사무 이양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앞날을 어둡게 하고 있다.범정부적인 지방화추진기구 설치가 시급하다. ◎전문가들의 대안/선거보장장치 마련… 의혹 해소부터/정치권 중·장기 협의기구 만들어야 지방행정의 개편 여부로 다시금 온 나라가 시끄럽다.이같은 혼돈을 수습하고 올바른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차분히 생각을 정돈하고 문제의 본질을 규명해 보아야 한다. 지방행정의 계층과 구역은 지방차치의 근본토대이다.현행 계층구조의 행정구역은 조선말기에서 일제 초기의 확정된 것으로 지금까지 큰 변화없이 골격이 유지되어 왔다.본질적으로 기존의 지방행정 수행체제는 국민생활의 편의를 도모하기 보다는 통치의 용의함이 중점을 두어 왔다고 볼 수 있다.그 결과 현행 체제는 중앙정부의 통솔의 원리를 기준으로 하여 다단계의 계층과 하향적인 구역으로 형성되어 있다. 이같은 지방행정체계는 주민의 생활권이 도시화와 교통·통신의 발달로 크게 변모했기 때문에 현실과 심한 불일치 현상이 유발됐다.다시 말해 지방행정과 주민생활이 서로 유리됨에 따라 시간적 물질적 낭비가 초래됐고 국가적으로도 경제·사회적 비용을 증대시켜 왔다. 지방차치의 육성이라는 관점에서 볼때 통치의 편이함에 주안을 두어 설정된 기존체제는 주민생활이 불편할 뿐만 아니라 정착의식이 희박해지고 참여기회 빈곤이라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특히 계층구조는 지나치게 다층화되어 있어 행정의 능룰성 내지는 생산성을 저하시켰고 경직된 행정구역은 동일한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심한 행·재정적 격차를 유발시켜 균형있는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결과를 초래 했다. 지금의 지방행정구역과 계층이 안고 있는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편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문제는 「개편시점이 적절한가?」라는 점이다.한마디로 지금 개편을 해도 문제화 되고 안해도 문제가 되는 딜레마에 봉착해 있다. 지방행정 계층구조나 행정구역의 개편은 대단히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로서 장기적인 안목과 함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실정이다.무엇보다 개편의 필연성을 의심받아서는 안될 것이다. 따라서 예정된 6월의 지방선거는 분명히 실시된다는 보장장치를 마련함으로써 의혹과 불심을 해소하고 아울러 여야가 함께 중·장기적 논의를 계속할수 있는 정치적 장치를 마련해 두는 것도 바람직 할 것이다. ◎손쉬운 사항은 선거전에 매듭/나머지 골격마련뒤 점진 처리 6월말로 잡혀있는 지방자치선거를 고려해 지방행정구역의 개편문제를 다루는 방법에는 세가지 접근방법을 생각해 볼 수있다. 그중 첫번째는 행정구역을 전면적으로 손질하는 것이다.물론 여기에는 자치선거를 연기하더라도 낡은 제도를 고쳐야 한다는 입장이다.다른 하나는 지방선거가 불과 3개월여 밖에 남아있지 않는 점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개편이 불가능하니 지방선거를 먼저 치른후 실시하자는 것이다. 이 두가지 입장에는 다 나름대로의일리는 있다.문제가 많은 지방행정구역을 그대로 둔다면 지방경쟁력강화에 한계가 있고 요즘 국정지표인 세계화와 걸맞는 명실상부한 지방화시대를 여는데 구조적 모순을 안고 있다는 것이다.또 지방선거를 고려하면 국민에게 약속된 법적 사항을 헌휴지 조각으로 만든다는 것이 옳지 않기도 하다. 그러나 문제는 50여년간 손을 못댄 구식제도를 그대로 끌고 갈 수 없다는 점이다.이것은 중병이 있는 지 알고도 손을 안쓰고 그대로 봉합해 버리자는 논리와 같다고 비유될 수 있다. 그렇다면 대안은 없는 것인가.실현 가능하면서도 문제점을 바로 잡을 수 있는 방안으로 차제에 지방행정체계의 문제를 충분히 논의하고 국민에게 알려 개편사안을 우선 체계적으로 분류하자는 것이다. 그 결과에 따라 우선 선거전에 고칠 수 있는 사항은 고치고 시간이 다소 많이 걸리는 사안은 원칙적인 골격을 마련한 후 지방선거를 예정대로 실시하면서 적절한 시기에 실천에 옮기자는 것이다.이 세번째 방안은 여당의 개혁의지와 행동을 수용하고 야당의 지방선거 예정대로 실시라는 입장을 충분히 살려줄 수 있다는 이론이 있을 수 없다고 본다. 의회정치는 모름지기 타협을 통해 이뤄지는 것이기 때문에 국민을 볼모로 대립을 조장해서는 안된다.여당의 입장으로는 만족스럽지 못하나 우선 쉽게 개편할 수 있는 사항은 고치고 광범위한 국민적 합의가 요구되는 사항은 원칙적인 골격을 먼저 마련한후 단계적으로 바로 잡는 수순을 밟으라고 충고하고 싶다. 지방선거를 이유로 「봉합론」을 주장하는 야당도 지방행정체계의 문제점을 외면해서는 안된다.더구나 예정대로 지방선거가 실시된다면 지방행정체계의 손질을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
  • 민자 여의도연 이영희 소장/“중장기 국가전략개발에 최선”(인터뷰)

    『21세기를 앞둔 나라와 사회의 시선이 한차원 높은 미래를 향하도록 정당과 정치에 풍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겠습니다』 23일 민자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 초대소장에 임명된 이영희 교수(인하대)는 취임소감 대신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지금까지 「경제정의실천 시민연합」 「나라정책연구회」 등 개혁성향이 강한 시민단체에서 많이 활동해왔는데 집권당의 외곽연구소를 맡은 운영구상은. ▲그동안 정부가 많은 개혁노력을 기울여왔으나 선진화를 위해서는 앞으로도 개혁이 강도높게 지속돼야 한다.특히 정당은 밖으로부터 참신한 사고와 인물을 흡수,국가쇄신의 선두에 나서야 한다. ­정당이 기금을 출연한 첫 연구소로 연구의 중립성·객관성과 당론이 배치되는 때는 어떻게 할 것인가. ▲여의도연구소는 당의 부속기관은 아니다.연구의 자율성·독립성은 보장될 것으로 믿는다.내용도 단기 처방보다는 중장기 국가 발전전략에 중점을 둘 것이다. ­연구진의 구성 방향은. ▲이미 박사급 연구원 공모에 2백22명의 우수한 인력이 응모해 있다.그러나 나라를 위해 필요한 두뇌는 응모범위에 국한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참여를 유도하겠다. ­개인적으로는 65년 한일협정 반대 운동으로 2년동안 제적된 경험을 갖고 있는데 지식인의 현실참여에 대한 시각은. ▲민주와 정의를 추구하던 그때의 연장선에 서고 싶다.학생운동을 거쳐 노동운동과 시민운동에 종사해왔으나 실천은 현실이다.그동안 우리 정치는 이념적 요소를 거부하는 여건이었다.김영삼 대통령도 그동안 우리 정치는 지성인이 들어오기 어려웠다고 피력한 뒤 그러나 이제는 달라졌다고 하더라. 문민정부가 올바른 길을 가도록 도울 의무감을 느낀다.김덕룡 사무총장처럼 진짜 고생하면서 길을 개척한 분들의 뒤를 이어 뒤늦게나마 동참하게 됐다.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의원내각제와 민자당이 추진하는 행정구역 개편에 대한 생각은. ▲내각제는 제도로는 대통령제보다 성숙된 제도이나 성숙된 정치문화를 전제로 한다.행정구조개편은 보다 복잡한 고려를 요한다.
  • 헌정질서 위협 안된다(사설)

    민주당이 또 정권퇴진운동 불사를 들고 나왔다.장외발언도 아닌 국회 대표연설을 통해 지자제문제에 관한 당론을 밝히는 자리에서 나온 극단론은 국정의 진지한 논의를 위해 대단히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다.12·12기소투쟁 때에 이어 되풀이된 무분별한 정권타도 발언의 습성은 지양되어야한다. 국회의 면책특권에 어긋나는 것도 아니고 과거같은 폭발성도 없지만,걸핏하면 합법적이고 정통성있는 정부의 퇴진을 운위하는 것은 민주화 시대에서는 긍정적으로 수용될 수가 없다.따지고 보면 민주적 헌정질서를 언제든지 교란하겠다는 대국민협박이라 할 수 있다.민주의정의 한수레 바퀴인 제일 야당이 의견이 다를 때마다 정권퇴진부터 입에 올려서야 무슨 대화와 토론의 민주정치가 될 수 있겠는가.더구나 불법적인 반체제세력도 아닌 책임있는 공당의 그러한 언동은 파괴적인 선동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기때문에 엄포로만 치부할 수가 없는 것이다. 우리는 이번 기회에 야당이 극한적이고 호전적인 정치체질을 바꾸어 어디까지나 이성에 바탕한 명분과 정연한 논리로 국민의 판단을 구하는 민주정치를 실천해주기를 당부한다.정권퇴진운동의 발언이 아니더라도 일체의 지자제 개선 논의거부를 확인한 민주당의 대표연설내용은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그같은 야당의 자세는 현행 지자제가 무슨 신성불가침이라도 된다는 전제이며 제도개선노력이 무슨 죄악이라도 된다는 식의 흑백논리로서 정치공세로밖에 받아들여지지않기 때문이다. 현행 지방자치제도가 준공을 앞둔 부실공사가 되지않도록 최종보수를 해야할 책임은 국회에 있다.당리당략이 아닌 국익차원에서 여야가 이번 국회에서 실질적인 개선을 이루어야한다.그러기위해 민자당은 조속히 구체안을 마련하여 대야협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필요하면 회기를 늘려서라도 행정구역개편 문제를 매듭지어야할 것이다. 정치권이 책임을 다 못한다면 국민합의를 바탕으로 정부라도 나서야한다.
  • 행정구역개편 협의 나서라(사설)

    이춘구 민자당대표가 어제 국회대표연설에서 6월 선거실시를 전제로 한 국회내 지자제관련 기구설치를 제의한 것은 행정구역개편논의의 공식화를 의미한다.법정실시의 준수를 대전제로 가닥을 잡은 민자당당론은 선거연기의혹의 빌미를 차단하고 개편방향을 명확히 함으로써 실질적인 논의의 바탕을 마련한 것으로 우리는 평가한다.선거실시에 여야의 입장이 일치된 이상 이제는 민주당이 실시여부의 시비에서 벗어나 국회안에서 지자제와 관련한 현실적인 논의에 나서야 할 차례임을 강조한다. 민자당 이대표가 지방선거전 개선대상으로 제시한,생활권과 일치하지 않는 행정구역과 특별시와 광역시의 구위상,그리고 현 3단계지방행정구조와 정당공천 범위등의 문제는 국민여론과 궤를 같이한다.예정대로의 선거실시 65%,행정구역개편 필요성 공감 62%,특별시와 광역시의 준자치구개편 66%라는 한 여론조사의 찬성비율은 선거전 부분개편이 더이상 정쟁의 대상이 아니라 민생현안임을 말해주고 있다. 때문에 국회내 논의제의를 거부한 민주당의 자세는 설득력을 갖기가 어렵게 되었다.국정운영의 동반자로서 모든 국정현안의 국회논의라는 의회주의원칙을 지켜야 할 야당이 국회에서의 논의불가 논리를 펴는 것은 국회의 존립이유를 무색케 하는 떳떳치 못한 자세다. 당장의 개선이 가능한 불합리한 행정구역개편의 경우,해당주민들이야 불편을 겪든 말든 논의도 할 수 없고 손도 대서는 안 된다는 야당주장은 무책임하다고밖에 할 수 없다.논의봉쇄는 지방자치든 정당자치든간에 선거가 가져올 정파이익과 정치자원의 극대화만 의식하는 불순한 저의라는 비판도 가능하다.선거연기음모가 있다면 그것을 봉쇄해야지 논의를 봉쇄해서는 앞뒤가 안맞는다. 민주당은 국회내 협의를 통해 모든 문제를 당당하게 따지고 논의하는 것이 옳다.국민에 봉사하는 자세로 대안을 가지고 제도보완쪽으로 전환해야 한다.가능한 개선 노력을 계속 외면 한다면 정치부담은 야당으로 넘어 갈것이다.
  • “민자당 새출발에 마음 든든”/김대통령/1년만의 당사방문 이모저모

    ◎「행정구역」 언급안해 당·국회 일임 시사/「열린 정당」 향해 이 대표중심 단합 당부 김영삼 대통령이 22일 민자당사를 방문한 것은 지난해 1월31일 당업무보고를 받기 위해 방문한 뒤 두번째이다. ○…김 대통령은 이날 하오3시55분쯤 당사에 도착,이춘구대표와 김덕용사무총장 등 당6역의 영접을 받으며 5층 당무회의실로 직행. 이대표는 회의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총재께서 대통령취임 2주년과 유럽순방 일정 등 바쁜 국정에도 불구하고 당을 찾아주어 큰 기쁨이자 영광』이라고 환영.이대표는 이어 『지난 2년동안 나라의 도약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 총재의 세계일류국가 건설이라는 목표가 힘차게 펼쳐지는 취임3차년도가 되길 바란다』고 부연. ○…당무회의에서 김 사무총장은 95년 당무운영계획 보고를 통해 『시·도지사후보 선거인단 선출및 각급 후보 공모,영입설명회,후보경선,공천자대회 등으로 선거흐름을 장악하고 유권자의 70%에 이르는 청년층과 여성층의 관심을 이끌 생활정치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보고.그러나 정작최대 현안으로 부각된 행정개편 문제에 관해서는 언급이 전무. ○…이승윤 정책위의장은 정책보고에서 『국가경쟁력에 역행하는 법과 제도를 조속히 정비하고 사후대책위주의 정책개발이 아니라 사전대비 위주의 정책개발을 강화하겠다』고 다짐. 현경대 원내총무는 『국익을 위한 국회를 주도하기 위해 합리적인 야당의 주장은 과감히 수용하고 지방자치제가 진정한 주민자치·생활자치 실현에 부합되도록 관련 제도를 검토·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보고. ○…김 대통령은 이날 인사말에서 『오랜만에 당사를 방문,감회가 크다』면서 『당이 지난 전당대회를 계기로 새출발하고 있어 총재로서 마음 든든하다』고 새 당직자들의 업무추진에 만족감을 피력. 김 대통령은 이어 「역사를 창조하는 정당」의 첫째 조건으로 국가 발전의 장기비전을 제시한 뒤 『민자당이 앞장서야 세계화는 성공하며 국민들이 세계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당원들이 선봉장이 되어 달라』고 주문. 김 대통령은 국가발전의 비전을 구체화할 수 있는 정책개발 능력을 강조하기 위해 「여의도 연구소」의 설립을 예로 든 뒤 『합리적 논리와 정책으로 국민을 설득하고 연구하는 정당만이 승리할 것』이라고 언급. 김 대통령은 19세기말 근대화의 문턱에서 지도층이 수구파와 개화파로 분열돼 나라를 잃었던 교훈을 상기시킨 뒤리춘구대표를 중심으로 한 당의 단합을 당부. ○…김 대통령은 그러나 정치권의 최대 현안으로 부각된 지방행정 구역및 구조개편 문제에 관련해서는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아 당론화 단계에 접어든 개편 논의를 당과 국회에 맡겼음을 시사. ○…김 대통령은 당무회의가 끝나자 회의장을 돌며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김 대통령은 지난번 대통령선거 전까지 집무실이었던 당사 6층 대표실에 들러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감회어린 표정. 김 대통령은 이어 3층 대회의실에 마련된 다과회장으로 이동. 김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오늘은 전당대회 뒤 새로 취임한 이춘구대표가 국회에서 첫 연설을 한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한 뒤 『새로운 결심으로 승리를 다짐하자』고 강조. 김대통령은 다과회장을 나와 예정에 없던 기자실에들러 기자들과 악수로 인사.
  • “지방조직 손질” 여권 공감대 확산/여야 「행정개편」 논란 안팎

    ◎이 대표,시·군 통합 등 세부안 개진/민자/“여권의 「선거연기 기도」 저지” 강경/민주 오는 6월 지방선거 전에 고칠 수 있는 지방조직은 고쳐보겠다는 여권의 의지가 더욱 강해지고 있다.지방선거 연기와 관련한 안기부 문건이 공개된 것 정도는 정국의 변수가 되지 못한다고 보는 것 같다.문제의 문건에 대해서는 『실무차원에서 지방선거와 관련한 여론동향을 파악했던 것』이라면서 정치적 의미가 없다고 주장한다. ○…민자당 안에서는 이제까지 지방조직 개편에 대해 김덕용총장이 앞장서 왔다.다른 당직자나 청와대쪽은 지켜보는 듯한 분위기였다. 그러나 20일 이춘구대표가 구체적 견해를 피력하기 시작했다.청와대 고위관계자도 『여권 안에서 일치된 목소리로 선거 전에 잘못된 부분은 고쳐나가야 한다는 것을 말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김총장의 주장이 정부·여당 안에서 컨센서스를 이뤄가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대표는 이날 낮 기자들과 만나 『6월 선거는 예정대로 치르되 선거 전에 고칠 수 있는 것은 고치고 그래도 문제점으로 남는 것은 선거 뒤에라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행정조직개편문제를 포함한 여러 현안에 대해 곧 당론이 정리될 것처럼 언급하기도 했다.평소의 신중한 태도에 비추어 상당히 진전된 발언들이다. 이대표는 선거 전에 할 수 있는 방안도 세부적으로 열거했다.지난해 미처 다 못했던 시·군통합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안양·군포·의왕을 하나로 묶는 것과 함께 목포·무안,천안시·군,여수·여천 등을 통합이 필요한 지역으로 들었다.그는 이어 서울시를 예로 들어가면서 특별시·광역시의 구를 준자치구로 바꾸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대표는 이어 『나머지 시간이 걸리고 타협이 어려운 부분은 선거 뒤에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지방선거에서의 정당공천 배제문제에 대해서는 『지금이야 야당이 하려 하겠느냐.계속 논의해 봐야지』라고 말해 여야 협상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대표는 그러나 선거연기 가능성과 관련,『도대체 누가 그런 얘기를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이며 6월선거 실시방침이 확고함을 거듭 강조했다. 이대표가기자들과 만나는 자리에 배석한 김윤환정무1장관도 『지방선거 전에 고칠 수 있는 것은 고쳐야 한다』고 김총장이 그동안 주장해 온 것에 동조하는 자세를 보였다. ○…여권이 안기부 문건 공개에도 불구,행정조직개편을 공론화하고 있지만 이를 저지하려는 야당의 공세도 거세지고 있다.이날 개회된 임시국회의 운영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대표와 김총장 등 민자당 당직자들은 『당과는 무관한 일이며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강조했다.『그런 문건이 있었더라도 여론 동향 파악용일 뿐이므로 당이 추진하는 여러 조치들이 영향 받을게 없다』고 말했다.문건공개가 행정조직개편 공론화의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우려하면서도 그를 타고 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이 문건의 공개로 「여권의 지방선거 연기음모」가 드러났다고 주장하면서 국회 정보위 소집요구 등 전면공세를 펴기 시작했다. 박지원 대변인은 물론 이부영 최고위원과 강창성 의원 등 민주당의 대부분 의원들은 『국민과 민주당의 강력한 투쟁으로 선거를 하지 않으려는 민자당의 어떠한 음모도 저지해 나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지자제 협의기구 설치하라(사설)

    16일간의 회기로 오늘 개회되는 올해 첫 임시국회는 가뭄대책등 민생정치의 실천과 행정구역개편을 비롯,지방자치제도의 점검등 정치적 현안 해결의 두가지 과제를 가지고 있다.우리는 지방선거를 앞둔 여야의 소모적인 정쟁 재연을 경계하면서 건설적인 국정논의를 통해 현안 해결의 가시화를 당부한다. 대통령의 유럽순방과 민주당의 임시전당대회등의 중요행사에도 불구하고 여야가 국회를 여는 것은 「일하는 이미지」의 경쟁 때문일 것이다.그러나 중요한 것은 가뭄,물가,농어촌 등 현실적인 대책임을 명심해주기 바란다. 더욱 중요한 것은 지방자치선거를 4개월 앞둔 이번 국회에서 행정구역개편 문제를 포함하여 지방자치제도의 정착을 위한 총점검활동을 벌이는 일이다.이번에 전반적인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선거이전의 제도보완은 불가능하게 될 것이다.이미 강조한 것처럼 우리는 이문제에 여야가 의연하고 당당하게 대처하기를 거듭 촉구한다. 불합리한 행정구조를 비롯하여 현행 지방자치제도의 개선은 국민적 합의를 형성하고 있다.연전의 농산물시장개방 파동처럼 정치권이 문제를 뻔히 알면서 목전의 정치부담 때문에 해결을 외면해서 종국에는 엄청난 국가사회적 혼란을 초래하는 어리석음을 되풀이하는 시대적 죄악은 여야공동의 책임이다. 그런 점에서 민자당의 경우,사무총장과 초·재선의원들의 적극적 논의와는 달리 지나친 신중론을 보이고 있는 지도부가 당론을 정리하고 대야협상에 나서는 등 공세적으로 자세를 전환해야 할 때다. 민주당 역시 선거연기에 대한 의구심을 무기로 논의를 봉쇄하려는 것은 민주화시대에 공감을 얻기 어렵다는 점을 깨닫기 바란다.국민들은 선진국처럼 국가적차원의 문제해결에 정치부담을 함께 나누는 야당의 책임감을 주시하고 있다. 그런 바탕에서 여야가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지방자치관계 협의기구를 설치하기 바란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