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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JP 총리 인준’ 우려속 낙관

    ◎야서 백지투표·본회의 불참 안하면 승산/여 중진들 한나라 의원에 당위성 설득 병행 신여권의 김종필 총리 내정자의 국회인준을 위한 복안은 무엇일까. 당사자인 김총리내정자는 23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여유를 보였다.한나라당에서 구시대 인물이라고 비난하고 있는 데 대해 “모두다 그러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는 말로 받아 넘겼다. DJP 후보단일화 협상의 한 주역인 국민회의 한광옥 부총재도 “결국 잘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낙관했다.뭔가 믿는 구석이 있다는 투다. 물론 여권도 거야인 한나라당의 ‘당론 반대’기세에 우려는 하고 있다.하지만 25일 표결 당일에는 상황이 변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요컨대 ‘JP 총리’탄생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는 것이다.25일 본회의에서 한나라당이 백지투표나 본회의 불참 등 극단적인 방법을 택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을 전제로 해서다. 23일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가 직접 ‘발표문’형식으로 대국민호소에 나선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호소문은 “김총리지명자는 자민련·국민회의 공동정권의 핵심적인 연결고리로서 김종필 총리의 실현이야말로 정국 안정에 절대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는 요지였다. 당선자는 국가적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야당의 책임도 강조했다.“6·25이래의 국난에 처해 거대야당의 책임은 여당 못지 않다”는 지적이었다. 여론을 통한 압박작전이 전부는 아니다.국민회의·자민련 중진들이 대야 물밑 맨투맨 설득전도 병행하고 있다.국민회의 김원기 상임고문과 김상현 의원,한부총재 등과 자민련의 박태준 총재,김용환 부총재 등이 전면에 나섰다는 소식이다. 신여권으로선 크로스보팅(자유투표)을 최후의 마지노선으로 간주하고 있는 듯하다.
  • 총리인준 정국 여야 움직임과 전략

    ◎“JP 빠진 조각 안된다” 야 설득 총력/여­1인당 야 3명 할당 ‘삼고초려 작전’/야­“밀리면 당 깨진다” 집안단속 분주 ‘김종필 총리 임명동의안’의 국회 처리를 이틀 앞둔 23일 여권은 한나라당 의원들을 상대로 개별설득에 나서는 등 인준 성사를 위한 총력전을 전개했다.여권은 이날 한나라당 일각에서 ‘무조건 거부’의 강경기류가 변화의 조짐을 보이자 인준 가능성을 조심스레 점치면서도 만일의 ‘사태’에 따른 불안한 기색을 떨치지 못했다. ○…국민회의는 이날 소속의원 전원을 한나라당 설득에 투입하는 한편 ‘김종필 총리’를 지지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등 물밑과 외곽에서의 양동작전을 전개했다.하오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김종필 총리 지명은 국민과의 약속으로서 한나라당은 정국운영의 책임을 나눠 가진 다수당으로서 새정부 출범에 협력해야 한다”고 호소했다.의원들은 또 “한나라당은 총리 교체를 주장하나,이는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에게 국민회의·자민련간 공동정부 구성합의를 깨고 국정혼란을 자초하도록 강요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회의는 총리인준을 성사시키기 위해 남은 기간 ‘삼고초려’의 자세가 불가피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의원당 2∼3명씩 한나라당 의원들을 할당,집중적인 설득작업에 나섰다. ○…자민련은 하오 의원총회를 열어 소속 의원들에게 전원 대기령과 함께 비상대책을 전달하고 한나라당 의원들에 대한 개별접촉을 계속하는 등 분주했다. 이날 의총에서는 ‘침몰의 위기속에서 경륜있는 국무총리를 맞고자 하는 우리의 입장’이라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한나라당측이 ‘김종필 총리’인준에 협조해줄 것을 촉구했다.결의문은 “총리 임명동의안이 한나라당의 반대로 무산되어 새정부의 국정공백이 초래된다면 그로인해 발생되는 정국의 불안과 경제적 파국에 대한 책임은 한나라당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와 확대당직자회의를 잇따라 열어 JP총리 인준반대 당론을 재확인했다.당론관철 방안을 논의할 의원총회도 25일 하오 1시 열기로 방침을 정했다.맹형규 대변인은 주요당직자회의후 “어떻게 행동통일을 할 것인지 깊은 논의가 있었다”면서 “이한동 대표와 서청원 사무총장,이상득 원내총무 등이 지역별,상임위별로 의원들과 만나 뜻을 모으는 노력을 계속키로 했다”고 밝혔다.조순 총재는 지난주에 이어 이날도 대구·경북,강원·충북·제주 및 전국구 중진의원들과 조찬,오찬간담회를 갖고 집안단속에 분주했다.이대표는 확대당직자회의에서 “JP반대 당론이 관철되지 않으면 당이 크게 훼손될 뿐만아니라 처참해질 수 있다”며 단합을 강조했다.
  • “무기명 비밀투표는 어떨까”/야의 미묘한 기류변화

    ◎“백지투표 등 강수 위헌시비·여론질책”/허주­이 대표계 주변 온건론 고개들어 JP(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총리인준 반대가 당론인 한나라당내에 미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물론 인준 거부는 불변의 원칙이다.23일 잇따른 당의 공식회의와 고위당직자들의 ‘입’에서 이런 분위기는 짙게 묻어 나왔다.문제는 구체적인 당론 관철방안이다.당초 지난주까지만 하더라도 일사분란한 행동통일을 위해 백지투표,본회의장 집단불참,투표 보이콧 등의 강경방안이 주류를 이루었다.의원들의 의지에 맡기는 자유투표는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22일 이한동 대표와 서청원 사무총장,김윤환 고문,김덕룡 의원,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 등 당내 계파보스 5인회동을 계기로 무기명 비밀투표에 관한 얘기들이 심심찮게 흘러 나오고 있다.5인회동에서도 ‘총리인준 반대 당론을 관철시키되 투표는 정상적인 방법으로 하자’는 언급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23일에는 이런 기류가 좀더 힘을 실어가고 있는 분위기다.허주(김고문)계 의원들간에 자유투표를 선호하는듯한 발언들이 나돌고 이대표측도 자유투표 실시에 따른 득실계산을 면밀히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이날 하오 열린 원내총무단 및 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에서도 이 문제는 구체적인 방안의 하나로 거론됐다는 후문이다. 이같은 기류 변화는 강경 방안의 위헌시비와 무엇보다 인준 거부에 따른 여론의 따가운 질책을 수용한 측면이 있다.여권은 국난극복에 매진하고 있는 마당에 야당은 기껏 원내 다수당의 위세를 내세워 당리당략에만 몰입하느냐는 비판이 그것이다.또 백지투표 등을 관철방안으로 확정했을 경우 여권도 인준안 통과보다 ‘본회의 유회’쪽으로 방향을 틀 가능성이 있고 이때 온갖 비난은 한나라당이 뒤집어쓸 수 밖에 없다. 임명동의안은 3일후 또다시 상정될 것이고 그때는 한나라당으로서도 더이상 막을 명분과 실리가 없다는 현실론도 배어 있다.한 당직자는 “우리로서는 인준거부보다 더 걱정하는 게 유회”라고 분위기를 전했다.때문에 의총에서 인준거부 당론을 재결의하고 투표방식은 무기명 비밀투표로 하자는 전격 제의가 있을 수 있다.인준안 가결시 책임지고 사퇴하겠다는 지도부의 선언도 가능성이있다. 그러나 이 방안은 초·재선의원들의 반발을 어떻게 무마할지가 최대 관건이다.24,25일 잇따라 열리는 의총결과가 주목된다.
  • ‘총리 인준’ 국민에 직접 호소/김 당선자

    ◎총리·감사원장 오늘 지명/각료는 26일 발표… 여,야 의원 설득 총력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의 총리인준 문제를 둘러싸고 여야간 대립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는 23일 김명예총재를 국무총리 내정자로 발표하는 등 공식 조각작업에 착수한다. 김당선자가 총리 내정자와 함께 발표할 감사원장에는 한승헌 변호사가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당선자는 25일 국회에서 총리임명 동의안이 처리되면 신임총리의 제청을 받아 26일 각료인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23일 또는 24일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 및 박태준 총재와 ‘DJT 회동’을 갖고 조각 인선을 사실상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김중권 당선자비서실장은 22일 자민련 박태준 총재와 김명예총재를 북아현동과 청구동 자택으로 차례로 방문,김당선자와 조각인선 구상을 설명하고 자민련측과 의견을 취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나라당이 JP총리인준 반대당론을 굽히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국민회의·자민련측은 국회표결에서 야당측이 최소한 크로스보팅(자유투표)에 호응하도록 집중 설득중이다. 김당선자는 이와는 별도로 언론발표문 등의 형식으로 ‘JP총리 인준’의 당위성을 국민에게 직접 호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민련은 22일 저녁 시내 모처에서 당 3역을 비롯한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대책회의를 갖고 최악의 경우 검토했던 ‘총리서리체제’는 각료제청권 행사 등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막판까지 한나라당측 의원들에 대한 개별설득작업에 주력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반해 한나라당은 JP총리 인준을 위한 여권의 개별접촉을 강력히 비난하며 소속 의원들에 대한 집안단속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JP와 인간적 관계가 있거나 선거소송 재판이 진행중인 의원들에 대해서는 지도부가 총출동,이탈 가능성을 막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지도부는 인준 부결 도상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있는데 최종방안은 오는 25일 본회의 직전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의 출석률을 감안,결정할 방침이다.맹형규 대변인은 논평에서 “지금이라도 여권은 우리당의 충정을 십분 이해,시대정신에 맞고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새 인물을 내세우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26일 발표될 조각과 관련, 외교통상부장관에는 국민회의가 단수 추천한 박정수 부총재와 홍순영 주 독일 대사가 경합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기부장에는 조승형 헌법재판관이 유력후보로 거명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회의 한광옥 부총재가 발탁될 가능성도 있다고 신여권의 한고위인사가 전했다.
  • 총리 인준 대승적 차원에서(사설)

    야당인 한나라당이 ‘김종필 총리 인준’을 반대키로 당론을 정함에 따라 정국이 다시 한번 혼미 속에 빠져들고 있다.정당이 특정인의 인준을 거부하고 안하고는 전적으로 당의 자유 재량에 속하는 문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수 여론이 한나라당의 결정에 의문을 제기하는것은 한나라당의 당론이란 것이 정치적 상식에 어긋나기 때문이다. 총리인준 문제는 새정부의 정상적인 출범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그런데 그것이 선거에서 진 야당의 반대로 차질이 생기게 되고 무내각 사태 같은 파행정국을 초래한다면 어떻게 되는가. 물론 헌법이 국회에 인준권을 부여한 것은 선거에 이긴 대통령이 지명하는 사람이라도 국회에서 거부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그러나 그것은 총리직을 수행할 능력에서나 인격적으로 중대한 의문이 제기된 경우일 것이다. ‘DJP 연합’은 국민회의와 자민련간의 정치적 약속인 동시에 국민과의 약속이다.한나라당이 내세우는 인준거부의 명분은 ‘3김 청산’과 ‘내각제 반대’가 선거때 당이 내세운 공약이었다는 것인데 앞서도 지적했듯이 한나라당의 정책은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 JP가 총리가 되면 총리가 내각제를 고리로 한나라당을 흔들려 할것이기 때문에 반대한다는 주장이 있다.그러나 새정부 출발부터 국정 공백을 초래하는 사태가 발생했을 경우 정계개편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도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정계개편이 시작되면 한나라당에 결코 유리한 상황이 아닐 것이다.게다가 우리는 국제통화기금(IMF)체제라는 국가적 위기를 맞아 여야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다.한나라당은 인준거부 당론을 관철하기 위해 백지투표나 출석거부의 방법을 동원할지도 모른다고 한다.이 또한 정당한 방법이 아니다.무기명 비밀투표를 보장한 국회법 정신에 어긋난다.당연히 자유의사를 묻는 크로스 보팅을 해야 한다. 선거에 패배한 한나라당은 새정부가 순조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마땅히 길을 열어주어야 한다.그리고 정책을 갖고 당당히 맞서서 차기를 대비해야 할 것이다.그렇지 않고 정략적 차원에서 정국을 그르치면 책임을 면할 수 없을 것이다.
  • 여권 JP총리 인준 비상/양당 8인협의회 소집…다각도 대책 논의

    ◎지도부까지 나서 야의원 개별설득키로 ‘김종필 총리’국회인준을 놓고 여권에 비상이 걸렸다.한나라당이 20일 김종필 총리 불가의 뜻을 굳히자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양당 8인협의회를 소집,대책을 논의하는 한편 지도부가 모두 나서 한나라당 의원들을 개별 설득하는 등 ‘불상사’를 막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 ○…국민회의는 한나라당이 이날 총리인준 반대를 당론으로 확정함에 따라 25일 국회 본회의에서의 ‘정면승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국민회의는 특히 한나라당이 소속의원 이탈을 막기 위해 투표에 불참하거나 백지투표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를 저지할 다각도의 대응책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남은 기간 가동할 수 있는 채널을 총동원,한나라당 의원들과의 개별접촉을 통해 지지세를 넓혀 나간다는 복안이다.한 관계자는 “비록 한나라당이 총리인준 거부방침을 세웠으나 소속의원들 중에는 총리인준에 찬성하는 인사도 적지 않다”면서 “남은 기간 야당의원들을 최대한 설득하면 의외의 성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상오 국회 국민회의 총재실에서 양당 8인협의회를 소집,투표불참과 표결거부,백지투표,반대투표 등 예상되는 한나라당의 전략과 한나라당 의원들의 성향을 분석하며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한나라당이 본회의를 불참하거나 투표를 거부하는 것은 여론을 감안할 때 어려울 것으로 분석했다.또 백지투표도 지난 72년 백두진 국회의장 사퇴권고 결의안 처리때 여당인 공화당이 시도했으나 무효처리된 만큼 실현가능성은 적다는 판단이다.양당은 “야당이 새정부 출범에 제동을 건 적은없다”(조세형 대행)“한나라당이 이성적으로 결정하리라 믿는다”(자민련 강창희 총장)는 등 총리인준에 자신감을 보이면서 한나라당을 압박하기도 했다. ○…국민회의 박상천·자민련 이정무 총무는 하오 국회의장실에서 한나라당 이상득 총무와 만나 한나라당내 기류를 점검하고,총리인준안 처리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무위로 끝났다.여권의 두 총무는 이날 회담에서 총리인준에 대한 ‘협력’의 반대급부로야당의원 빼가기식의 인위적인 정계개편은 않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정무총무는 이어 한나라당 의원총회가 끝난 뒤 이상득 총무에게 전화를 걸어 절충방안을 타진했으나 단호한 거부의 뜻을 전해듣고 곤혹스러워 하기도 했다. ○…당 지도부의 막후대화도 긴박하게 전개됐다.전날 한나라당 조순 총재를 찾았던 자민련 박태준 총재는 하오 구천서의원,조영장 전 의원과 함께 국민신당 이만섭 총재를 방문,협조를 요청했다.박총재는 여소야대 정국에서 제2야당이 차지하는 중요성과 향후 국정운영에 있어서 국민신당과의 긴밀한 협력의사를 강조하면서 동조를 당부했다는 전문이다.
  • “경제식견 높은 젊은총리 필요”/한나라당 의총 발언록

    ◎김홍신­JP 인준은 범법행위 용인하는셈/박세직­국정경험자가 맡으면 잘못 덜할것 한나라 의총 발언록 JP(김종필 자민련명예총재)총리 인준안에 대한 당론을 결정하기 위한 20일 한나라당 의원총회는 당 안팎의 비상한 관심을 반영한듯 초반부터 긴장감이 감돌았다.162명의 소속의원중 120여명이 참석,열기속에 진행됐다.8명의 발언자중 김종호 박세직 이신행 의원 등 3명이 찬성의사를 밝혔으나 대부분 의원들은 발언과 관계없이 반대쪽이었다.이런 분위기 탓에 표결없이 인준 반대를 당론으로 결정하고 결의문도 채택했다. 다음은 의총 발언 요지. ▲김종호 의원=인준안은 냉철하게 생각해야 한다.IMF어려움 때문이라도 동의해 주는 게 옳다.이미 대선결과에 의해 DJP공동정권이 나온게 아니냐. ▲이부영 의원=대통령당선자가 연세가 높은 점을 감안하면 총리는 경제적식견이 높고 원기 왕성한 젊은 총리가 콤비를 이루는게 옳다.명분이나 현실적으로 볼때 JP총리 인준은 납득키 어렵다.DJ납치사건때 총리를 지낸 JP와 DJ가 어떻게 파트너가 될수 있나.우리정치가 고인 못속의 썩은 물처럼 계속돼도 괜찮은가. ▲김홍신 의원=총리직을 대가로 대선후보를 사퇴케 한 것은 선거법 위반이다.따라서 JP인준 찬성은 범법행위를 용인하는 것이며,5.16쿠데타를 아름다운 사건으로 인정하는 것이다. ▲박세직 의원=국정 유경험자가 정부를 맡으면 잘못을 덜 범하지 않겠나.JP만이 정경유착의 표본이냐.당론에 배치된 행동을 하면 해당행위로 몰겠다는데 그렇다면 당을 떠나는 결과만이 초래된다. ▲이신행 의원=대선에서 이긴 쪽이 무슨 일을 하려고 하면 도와줘야 한다.국가경영 차원에서 볼때 민주화를 오래한 김영삼 대통령이 나라를 잘못 운영했는데 DJ의 부족한 점을 JP가 보완해야 하지 않느냐. ▲제정구 의원=현시점에서는 오히려 젊고 참신한 정치인이 필요하다.DJ정권의 핵심은 도덕성인데 JP는 그런 기준에 부합되지 않는다.우리가 선거에 졌다고 무조건 당선자측의 입장을 다 찬성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우리를 지지한 1천만표는 어떻게 대변하는가.DJP연합은 불법이며 승인할 수 없다.JP말고 우리가 공감할 다른 인물을 추천하면 동의해줄 용의가 있다. ▲이신범 의원=JP비자금이 밝혀지지 않으면 총리로 인준해줄 수 없다.평생아첨만 하고 산 JP가 어떻게 DJ를 견제할 수 있겠느냐. ▲조순 총재=인사문제에 대해 표결을 하면 찬반입장이 드러나 우리당에 부담이 된다.표결은 당론을 관철할 방법과 관련해 하는게 옳다. ▲이상득 총무=의원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니 90%이상 인준에 반대하는 것 같다.표결없이 반대당론을 채택하자.
  • “JP 총리인준 반대”/한나라,당론 확정/여야 갈등국면 심화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로 확실시되는 새정부 첫총리 국회 인준을 놓고 한나라당측이 20일 반대당론을 확정함에 따라 여야 갈등국면이 심화되고 있다. 여야3당은 이날 하오 총무회담을 갖고 인준문제에 대한 절충을 시도했으나 오는 25일 하오 2시 본회의를 열어 인준동의안을 처리한다는 원칙외에는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그러나 IMF사태로 인한 경제위기 상황에서 총리임명동의안이 부결될 경우 새정부 초반부터 국정공백이 우려되고 있어 여야간 물밑접촉을 통한 돌파구마련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나라당은 이날 하오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새정부 초대총리 임명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결의문을 채택,김종필 총리 인준 반대를 표결없이 당론으로 확정하고,당론 관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은 25일 국회본회의직전 의원총회를 다시 열어 논의키로 했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이에 따라 이날 상오 국회 국민회의 총재실에서 ‘8인협의회’를 열어 한나라당측의 인준거부 가능성에 대비해 다각도로 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한나라당의원들에 대한 설득작업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이날 하오 마포불교방송 대법당에서 국민회의 연등회와 자민련 불자회 공동주최로 열린 ‘경제난극복과 국민화합을 위한 기원법회’에 참석 ,“한나라당은 큰 결심을 해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의 총리인준 동의안이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해주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
  • 한나라 총리인준 미묘한 기류

    ◎대세는 인준 거부… 소신판 행동 주목/일부계파 여권과 물밑 접촉설 등 뒤숭숭 JP(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총리 인준동의안의 처리를 놓고 한나라당에 미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물론 대세는 인준 거부다.초·재선의원과 수도권 출신의원들은 대다수 인준반대론자들이다.개인적으로 인준에 찬성하지만 당론이 결정되면 따르겠다는 의원도 적지 않다. 그러나 3월 전당대회를 겨냥한 당권싸움이 본격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각 계파보스나 중진들간에 미묘한 흐름이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때문에 20일 당론을 확정키 위해 열리는 의원총회에서는 난상토론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현재 국회의원 전체 숫자는 의원직을 상실하거나 사퇴한 4명을 뺀 295명이다.한나라당이 162명이고 국민회의와 자민련 121명,국민신당 8명,무소속 4명 등이다.인준안은 과반수 출석에 과반수 찬성으로 가결된다. 따라서 148명이 의결정족수고 이 숫자가 채워지지 않으면 인준안은 의안으로 무작정 계류될 수 밖에 없다.한나라당의원을 뺀 모든 의원이 참석하면 133명,15명이 부족하다.한나라당 입장에서는 본회의장에 전원 불출석,인준안을 자동계류시키거나 전원 출석후 백지투표로 인준을 거부할 수 있다. 문제는 본회의장 입장시 일사분란한 당론표출이 가능하겠느냐는 점이다.언론과 많은 국민이 지켜보는 상황에서 일부 의원이 기표소에 들어가기는 무척 힘들다는 게 중론이다. 하지만 탈당이나 출당을 각오한 ‘소신파’의 행동을 물리적으로 막기는 어렵다.바로 이 점에 착안,일부 계파는 여권과의 물밑접촉을 통해 인준안 찬성에 따른 댓가를 챙기면서 ‘역모’를 꾀할 가능성이 있다.실제 당내에서는 특정 계파를 겨냥,이런 소문이 나돌고 있다.물론 상당수 계파보스들은 집안단속에 분주하다.그럼에도 이같은 얘기들이 끊임없이 나오는 것은 한나라당 난맥상의 ‘증좌’일수 밖에 없다.이래저래 인준안을 처리하는 25일은 한나라당의 운명을 좌우하는 날이 될 것 같다.
  • 총리 인준 타협하라(김호준 정치평론)

    ○여야 모두 절박한 입지 타툼 새 정부 출범일이 다가오면서 ‘JP총리’ 인준문제를 둘러싼 정치권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거대 야당 한나라당은 ‘JP총리 반대’를 당론으로 굳힐 태세다.반면에 신여권은 “난국타개에 야당이 협조해야 한다”고 한나라당을 압박하며 ‘JP총리’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타협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여야는 새 대통령 취임일인 오는 25일 국회에서 이 문제를 놓고 격돌할 판이다.만일 국회가 JP총리 임명안을 거부한다면 정치권은 물론 온 나라가 엄청난 소용돌이에 휘말릴 것이다. 신여권은 ‘JP 총리’는 지난 12·18 대선에서 이미 국민동의를 받은 것이라고 주장한다.DJP 공동집권을 대선 최대공약으로 내걸어 승리했기 때문에 JP총리 임명동의는 국민의 뜻이라는 것이다.그러니 야당은 군소리 말고 JP총리 임명안을 지지하라는 것이다.아니면 각개격파하겠다는 것이 신여권의 으름장이다. 물론 한나라당측 입장은 그게 아니다.‘JP총리’는 DJP의 내부합의일 뿐 존중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더구나 3김청산을 대선공약으로 내건한나라당이 IMF 시대에 역행하는 구태의연한 ‘JP총리’를 어떻게 인정할 수가 있겠느냐는 것이다.한나라당의 대통령제 고수 입장도 내각제 추진공약을 내건 JP를 거부하는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우리 헌정사를 돌아보면 총리가 국회에서 인준을 거부당한 사례가 몇차례 있었다.하지만 그 파장은 그렇게 크지 않았다.총리는 2인자인 때문에 임명안이 부결되면 제2,제3의 대안을 내서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었던 것이다.그러나 이번엔 사정이 다르다. ‘JP총리’가 거부될 경우 대통령만 있고 총리와 내각은 없는 기형적인 정부가 일시 존재하는 것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새 정권은 DJ와 JP의 공동정권이다.‘JP총리’는 대통령의 일방적 지시를 받는 ‘대독 총리’가 아니라 독자적 정치세력을 대표하는 파트너이다.공동정권의 한 축인 JP가 무너지면 DJ의 국정운영이 심각한 타격을 받는 것은 물론 정권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이야기다. 사정이 절박하기는 한나라당도 마찬가지다.물론 이 경우는 역의 상황이다.JP총리의 등장은 한나라당의 존립을 위태롭게 할 가능성이 있다.지금 구여권에선 신여권으로 이적하려는 사람이 적지 않다.다만 국민회의로 바로 가기엔 정서가 맞지 않아 주저하고 있을 뿐이라고 한다.그런 참에 JP총리가 등장하면 때를 만났다는 듯 자민련행이 밀물을 이룰 것이란 전망이다.특히 충청권과 TK지역의 동요가 심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JP총리’인준문제는 단순히 총리로서의 적격여부를 확인하는 통과의례가 아니다.여야 모두에게 사활적 문제가 걸린 입지 다툼이라고 보아야 한다.부결되면 DJP 정권이 흔들리고,통과되면 한나라당이 와해위기에 몰리는 제로섬 게임과도 같은 것이다.따라서 이 문제는 우리가 다당제를 인정하는 한 여야 모두의 입지와 공존을 보장하는 바탕에서 원만한 해법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지금은 ‘IMF 해법’ 찾을때 특히 지금은 오직 ‘IMF 체제’극복에 국력을 결집할 때라는 국민적 공감대가 강력하게 형성돼 있는 때다.이런 국난극복의 뜨거운 의지 때문에 한국은 국제사회로부터도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고있다.만일 여야가 대결정치의 재연으로 이 분위기를 깨뜨린다면 그처럼 망국적인 행위도 없을 것이다.정치권은 경제난 타개에 모아진 국민 의지를 손상시키는 일이 없도록 신중하게 행동할 때다.그러자면 우선 정치권의 최대현안인 ‘JP총리’문제를 격돌없이 처리하는 지혜부터 발휘해야 할 것이다. ‘JP총리’문제의 원만한 해법으로는 다음 두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첫째,JP의 초대 총리직 사양이다.물론 그 대안은 한나라당이 수용할 수 있는 자민련 인사라야 할 것이다.그래야 DJP의 약속도 지켜지고 새 정부의 출범도 순조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그리고 앞으로 정계개편이 자연스럽게 진행돼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다수당으로 부상하면 그때 JP를 총리로 옹립하라는 것이다.그러나 이 방안은,국민회의와 자민련이 과연 다수당이 될지도 두고 볼 일이려니와 당사자인 JP가 그럴 뜻이 없고 신여권도 이미 ‘JP총리’임명 강행방침을 굳혔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현실성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내각제 유보’ 천명 고려를 둘째는,DJ가 “JP총리’임명과 내각제 추진은 무관하다”고 내각제 유보를 천명하는 것이다.DJ의 진의가 무엇이든 많은 사람들에게 JP총리 임명은 지난 대선때 DJT연합이 공약한 내각제 개헌으로 가는 수순으로 받아들여 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만일 지금 내각제 개헌론이 부상하면 나라가 어떻게 되겠는가.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정치권은 금방 격렬한 찬반공방과 어수선한 이합집산으로 벌집 쑤셔놓은듯 혼란에 휩싸일 것이 분명하다.또 DJ는 취임초부터 레임덕 현상에 부딪칠지 모른다.이렇게 되면 정치안정과 국민화합을 전제로 한 IMF체제 극복노력은 내부적 위기에 직면할 것이다.내각제 추진 유보는 한나라당에 대해 입장선회의 명분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난국타개를 위해 바람직하다는 점에서 적극적으로 고려할 만한 대안이라고 하겠다.이런 대안이 성립하려면 한나라당도 ‘JP총리 반대’를 경직된 당론으로 굳히는 일은 피해야 할 것이다.
  • “JP총리인준 반대 당론화”/조순­이회창 회동

    ◎지도체제 정비엔 이견 한나라당 조순 총재와 이회창 명예총재는 18일 시내 조선호텔에서 조찬회동을 갖고 ‘김종필 총리 인준동의안’에 대해 당론으로 반대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조총재는 회동후 당사에서 기자들에게 “총리인준 문제에 대해 이명예총재도 나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었다”면서 “인준반대 이유는 내가 그동안 한 얘기와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총재와 이명예총재의 이같은 합의는 오는 20일 당론 결정을 위한 의원총회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두 사람은 그러나 오는 3월 전당대회에서 지도부 경선 등 당 지도체제 정비방안에 관해서는 서로의 현격한 입장차이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 JP 총리 인준 정계개편 고리될수도/임시국회 이후 쟁점

    ◎거야선 공동정권 틈 벌리기 시도/추경예산·청문회 법제화도 난제/파행 재연땐 새판짜기 여론 고조 임시국회에서 정부조직 개편안 등 몇몇 여야간 쟁점은 정리됐지만 여전히 봉합수준이다.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의 개혁구상이 상당한 차질을 빚을 게 분명하다.현안중 고용조정(정리해고)의 법제화만이 마무리됐을 뿐 인사청문회제도 도입 등 다른 현안들은 여전히 형식논리 공방의 수준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가장 큰 현안은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로 굳어진 차기정부 첫 총리인준이다.물론 새정부 출범후 다루기로 한 추경예산안과 인사청문회 제도의 법제화 역시 쉬운 사안은 아니다. 특히 차기정부는 김명예총재에 대한 국회 동의를 받지 못해 첫 조각 때부터 삐걱거리는 미증유의 사태를 겪을 가능성이 없지 않다.정재문 김종호 박세직 현경대 의원 등 한나라당 중진 4명이 16일 ‘JP 총리 찬성’선언으로 돌아서는 등 당내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으나,대세는 아직 반대입장이다.오는 20일 의원총회를 열어 최종 당론을 결정한다는 복안이지만,복잡한 당내역학관계상 결론을 내지 못하고 분열상만 노출시킬 공산이 크다.임시국회가 17일 폐회됐지만,총리인준을 다룰 오는 25일 제 189회 임시국회를 앞두고 여야간 물밑 논의가 어느 때보다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것도 이를 감안한 때문이다.개별 의원간 접촉은 물론 이른바 정치권의 ‘빅딜’로 불리는 당대 당차원의 협의도 진행중인 것으로 여겨진다.정치권 일각에서 총리인준을 정치권 대변혁의 전초전으로 보는 시각도 이러한 연유다. 당사자인 자민련은 한나라당의 내홍과 경제청문회를 고리로 ‘크로스 보팅’이 실시되길 은근히 기대하고 있다.국민회의도 마찬가지다.야권과 전략적 제휴가 이뤄지길 기대하면서 인선에 더 신경을 쓰는 분위기다.하지만 한나라당은 되려 공동정권의 ‘틈새 벌리기’가 앞으로 있을 지방선거와 당 구심점 만들기에 최적 현안이라는 판단이어서 접점을 찾기가 여의치 않다. 이렇게 볼 때 이번 회기내 처리하지 못한 추경예산과 인사청문회제도의 법제화도 결국은 총리인준과 맞물려 있다고 봐야 한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이 한나라당 설득에 성공한다면 별 문제가 될 게 없으나,의견분열로 상처를 입고,그 과정에서 국회 처리절차마저 꼬이면 정치권은 여론의 정계개편 압력에 봉착할 위험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
  • 김종호 의원 등 중진 4명 JP지지 회견

    ◎총리인준 싸고 거야 내홍조점 한나라당이 JP(김종필 자민련명예총재)총리 인준동의안의 처리를 놓고 내홍조짐을 보이고 있다. 김종호 정재문 현경대 박세직의원등 당내 중진 4명이 16일 사실상 당론인 ‘인준 거부’와 배치되는 찬성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지난 14일 의원총회에서 박의원이 JP총리 인준찬성발언을 했다가 대다수 의원들의 야유와 거센 항의를 받았음에도,찬성론자들이 집단 기자회견을 통해 공론화를 시도한 것이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당사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는 즉각적인비판이 쏟아졌다.당을 깨려는 음모라는 얘기에서부터 탈당의 서곡이라는 내용까지 다양했다.맹형규 대변인은 공식적으로 “당론에 위배된 행동을 하고 나선데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조순 총재는 김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공연히 당의 단합을 저지하지 말라”며 경고했다. 김의원 등은 IMF국난극복을 위한 정국안정,새 정부출범 협조,국정공백과 정치적 혼란에 대한 책임 등 대승적 차원에서 찬성의 명분을 찾고 있다.이들은 “당론이 결정되면 따르겠지만 우격다짐이나 비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결정되는 것은 당론이 아니다”고 목청을 돋웠다.각자 자기의사에 다른 크로스보팅(자유투표)을 해야 한다고까지 주장했다.뜻을 같이하는 의원들도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당내 기류는 이들의 사실상 ‘항명’에 부정적이다.자신들의 향후정치적 입지를 반영한 정치적 복선이 깔린 것으로 풀이한다.민정계인 김영진 의원은 “JP와의 인간적인 관계와 정치행위는 분명 다르다”며 비판했다.이미 70여명으로부터 인준거부 서명을 받은 초·재선 의원 그룹의 입장은 보다 분명하다.JP총리인준안의 통과는 곧 한나라당의 분열이란 생각들이다.일부 인사는 제명처분까지 거론한다. 일부 인사는 제명처분까지 거론한다.그러나 한나라당 의원이 162명이고 이중 13명만 이탈,인준찬성에 동조하면 하면 인준안은 가결된다.여기에 문제의 핵심이 있다.실제로 충청권과 대선전 자민련을 탈당,한나라당에 입당한 의원들은 심적 갈등을 겪는 것으로 전해진다.당 분열의 ‘전주곡’으로도 해석된다.
  • 휴일협상 이모저모/2시간 마라톤 협상 불구 진척 없어

    ◎한나라당 “오늘까지 일괄타결” 시사 국민회의·자민련·한나라당은 휴일인 15일 하오 서울 조선호텔 중식당에서 비공식 6인회의를 갖는 등 신설될 기획예산처를 대통령과 재경부,총리실 중 어느 산하에 둘 것인가를 놓고 막판 절충을 계속했다.그러나 하오 5시20분에 시작되어 2시간을 넘긴 마라톤회의에도 불구하고 여야는 전날 입장에서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했다. ○…이날 회의가 끝나마자 한나라당 이상득 원내총무와 하경근 정책위의장이 상기된 표정으로 먼저 자리를 떴으나 국민회의와 박상천 총무와 김원길 정책위의장,자민련 이정무 총무와 이태섭 정책위의장은 20여분 동안 남아 구수회의를 가졌다.국민회의 박총무는 회의가 끝난 뒤 ‘자민련과 무엇을 논의했느냐’는 보도진의 질문에 내일(16일) 6인회의가 결렬될 것에 대비해 대책을 논의했다”고 말해 이날 회의에서 아무런 성과가 없었음을 시사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이총무는 “우리는 더 이상 내놓을 게 없다”며 “저쪽(여당)에서 여론을 얘기하는 데 그래서 기자들을 이렇게 많이 모아압력을 넣으려는 것 아니냐”고 회의장소를 공개하지 않기로 한 당초 약속을 여당에서 깼다며 몹시 불쾌해했다.한편 자민련 이총무와 이정책위의장은 자민련의 인사청문회에 대한 입장 정리를 위해 모처로 자리를 옮겨 논의를 계속했다. ○…이날 회의에서 국민회의·자민련은 “이제 한나라당이 양보할 차례”라며 밀어부쳤으나 한나라당은 “대통령의 권한 집중은 안된다”며 반대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회의에서도 전날과 마찬과 간간이 고성이 새나오기도 했으나 양측 모두 비난 여론을 의식,전날의 험악한 분위기는 다소 누그러진 듯 했다. ○…한나라당은 기획예산처의 대통령 직속 설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지만 어쨌든 16일까지는 일괄타결될 것이라며 양보 가능성을 시사했다.맹형규 대변인은 “이총무에게 협상의 전권을 맡기는 게 우리당의 당론”이라고 밝혀 이를 뒷받침했다.
  • JP 총리 인준 ‘평행선 대치’/접점 안보이는 여 야 갈등 구도

    ◎자민련­“자유투표땐 통과” 정면 돌파 전략/한나라­“거부 당론 불변” 내부 결속에 총력 JP(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 총리인준 문제를 놓고 신여권과 한나라당의 갈등구도가 좀처럼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자민련은 “할테면 해보라” 식의 강경대응이고,한나라당은 “인사청문회 유보와 총리인준 동의안 처리는 별개 문제”라며 인준거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자민련은 한나라당측의 반대방침으로 JP총리 인준의 돌파구가 보이지 않자 정면돌파로 방향을 잡았다. 새정부 첫 총리가 국회인준을 받지 못하면 국정 표류로 이어진다는 논리를 제시하며 여론압박전을 펴고 있다.한나라당측이 이런 부담을 견디지 못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표출하고 있다. 과반수 의석을 가진 한나라당이 본회의장 불참을 강행한다면 대책이 없다.실제 한나라당도 본회의에 참석하되 투표직전 자리를 뜨는 방식의 기권 처리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그러나 한나라당이 끝까지 이러한 강경대치를 고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여론의비난을 의식해야 하는 만큼 불참 강행은 어려울 것으로 믿고 있는 것이다.민노총의 파업철회 등 주변상황도 자민련에 유리하게 조성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자유투표가 이뤄지면 승산이 있다는 주장이다.이정무 원내총무는 “크로스보팅만 보장하면 100% 통과가 확실하다”고 장담했다. 국민회의측도 자민련 못지 않게 채널을 총동원,한나라당측에 대한 각개격파에 나서고 있다.조세형 총재권한대행은 의원친선 모임인 ‘화요모임’동료회원인 한나라당 김윤환 박관용 의원 등과 접촉하고 있고 박정수 부총재는 민정계,한화갑 김옥두 남궁진 최재승 의원 등 김당선자 직계는 민주계 인사들을 공략하고 있다.자민련측은 박태준 총재가 진두지휘하고 있다.조영장 비서실장과 박준병 부총재를 대리창구로도 활용하고 있다.국민신당 이만섭 총재에게는 직접 요청했다는 후문이다.‘조부영 라인’은 충청권의 김종호 신경식 이완구 의원을 설득하고 있다. ○…한나라당 맹형규 대변인은 13일 주요당직자회의를 마친 후 “JP총리 인준 동의안은 사실상 반대한다는당론이 결정돼 있는 상태”라면서 “동의안이 제출되면 가부 여부를 당론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결코 물러서지 않겠다는 자세다. 당 지도부는 당론을 일사분란하게 표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원내총무단에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다.조순 총재와 이한동 대표 등 고위당직자들은 “원내 다수당의 위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지고 있는 상황이다.인준 거부 당론을 정하지 않고 본회의장에서 자유투표를 보장하면 인사청문회법이 처리되도록 하겠다는 자민련측 이정무 총무의 12일 비공식제의를 일언지하에 거절한데서 이러한 당 분위기가 그대로 읽혀진다. 한나라당의 강공 드라이브의 저변에는 JP가 총리가 될 경우 당장 한나라당의 충청권 기반의 붕괴가 가속화되는 데다 수도권과 강원지역에도 상당한 파장을 몰고 올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깔려 있다.또 지방선거에 대비,국민회의와 자민련간 갈등기류를 조성하려는 의도와 함께 JP가 여권의 실력자로 부상하는 것을 막겠다는 전술적 차원도 내재되어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실제 6월 지방선거의 참패는 소속 의원들의 대탈출 현상으로 번질 가능성도 없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한나라당의 JP총리 인준 거부 방침은 당의 울타리를 지키기 위한 몸부림으로 풀이된다.
  • 김 당선자·국민신당 수뇌 대화 내용

    ◎“JP 총리 청문회 대신 TV 토론”/경제청문회 등 인식 일치 “대체로 흡족”/김 당선자 ‘청와대 인사위’ 재검토 시사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와 국민신당 수뇌부와의 12일 조찬회동은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1시간40분간 진행됐다.전날 한나라당 수뇌부와의 회동때와는 달리 김당선자는 회의장을 나서며 웃음을 지어 보였고,이만섭 총재는 회동내용을 자청해서 보도진들에게 설명해 주기도 했다. 김당선자는 이날 회동에서 새 정부출범을 앞둔 최대 정국현안인 ‘JP(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 총리인준’과 관련,국민신당의 ‘협조’ 확답을 받지는 못했지만 한걸음 진전된 성과를 얻었다. 김당선자가 먼저 말을 꺼냈다.김당선자는 조순 총재와의 회동결과를 설명하면서 “첫 조각에서는 시간 여유가 없어 (인사청문회를) 생략했으면 한다”고 이해를 구했다. 이에 이만섭 총재는 당론임을 강조,“총리 대법원장 감사원장 등 요직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선거공약인 만큼 반드시 실시해야 하고 총리가 되려는 분은 국민 앞에 떳떳이 나서 국정운영의 비전을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인제 고문이 나섰다.이고문은 “정 시간이 없으면 하루빨리 총리를 지명해 새 정부 출범전 총리지명자가 TV토론에 나가 국민 앞에서 비전을 밝히면 되지 않겠냐”고 제안했다.청문회를 비켜 갈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한 셈이다. 박태준 자민련 총재도 회동 막바지에 “인사청문회가 국민공약인 만큼 반드시 실시하겠지만 이번만은 도와달라”고 호소하는 등 여야 수뇌부가 허심탄회하게 서로의 입장을 주고 받았다. 국민신당도 이번 회동에 대체로 흡족한 표정이다.정치구조조정이나 경제청문회 실시에 전적으로 인식을 같이 했고 정부조직개편안 등 일부 쟁점사항에 대한 양보를 얻어냈기 때문이다. 김당선자는 “해양수산부 존치는 국회 심의과정에서 논의하도록 하겠다”면서 전교조 허용에 대해서는 “가을 정기국회에서 논의할 사안이며 국민의 지지가 전제돼야 한다”고 이해를 구했다. 이총재가 인사위원회를 굳이 청와대에 설치해야 하느냐고 지적하자 김당선자는 “(청와대에) 둬도 좋고 안둬도 좋은데 참고로 하겠다”고 재검토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다.
  • “경제청문회 조기 실시”/김 당선자·이만섭 총재 회동

    ◎인사청문회 이견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는 12일 상오 국회 귀빈식당에서 국민신당 이만섭 총재 이인제 고문과 조찬회동을 갖고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의 총리인준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으나 국민신당측이 인사청문회 실시를 주장,절충점을 찾지 못했다. 김당선자는 그러나 경제청문회 조기실시와 정치구조개혁특위 설치 등에 대해 국민신당측과 인식을 같이하는 등 전날의 한나라당 수뇌부 회동과는 달리 부분적인 합의를 이끌어냈다. 김당선자는 자민련 박태준 총재도 참석한 이날 회동에서 “인사청문회는 반드시 실시하겠으나 첫 조각때는 시간 여유가 없는 만큼 생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고 이총재가 전했다. 이에 대해 이총재는 “인사청문회가 대선공약인 만큼 실시돼야 하고 총리지명자는 떳떳이 국민 앞에 나서 국정운영의 비전을 밝혀야 한다”는 당론을 전달했다. 이총재는 또 “추경예산안은 가급적 빨리 처리하는게 좋으나 한나라당의 반대로 여야 격돌이 불가피한 만큼 무리하게 처리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 임시국회 쟁점 막판 타결 가능성/여 야 6인회의 표정

    ◎자민련 일부 쟁점 양보 시사 새 국면/오늘 한나라당 수용 여부가 변수로 임시국회 폐회를 이틀 앞두고 12일 하오 속개된 여야 ‘6인회담’의 벼랑끝 협상은 서로의 거리만 확인한 채 실패로 끝났다.그러나 회담직후 자민련측이 국회 총리인준 과정에서 김종필 명예총재에 대한 반대방침을 철회할 경우 정부조직개편안 등에 대해 일부 양보할 뜻을 한나라당측에 밝히는 등 절충의 여지를 남겨 놓아 13일 협상이 주목된다. 하오 3시부터 1시간30분동안 김수한 국회의장실에서 계속된 협상에서 여야 원내총무와 정책위의장들은 추경예산안 등 4대 쟁점에 대해 절충을 벌였으나,한치도 의견을 접근시키지 못했다.특히 여야는 인사청문회 도입을 놓고 격렬한 설전을 벌였다.국민회의 박상천,자민련 이정무 총무는 새정부 첫 조각에 한해 실시를 유보할 것을 주장했으나 한나라당 이상득 총무는 이번 조각에서부터 전면 실시하자며 인사청문회법을 단독 처리할 뜻을 밝혔다. 정부조직법개편안 처리는 전날 회담보다 오히려 후퇴했다.한나라당 이총무가 기획예산처를 재경부에 두고,중앙인사위는 국무총리실 산하로 하는 내용의 한나라당 개편안을 관철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국민회의 박총무와 설전을 벌였다.박총무는 “새정부의 기구를 야당이 짜겠다니 말이 되느냐.우리가 야당할 때도 그렇게 한 적은 없다”고 흥분,이총무와 고성을 주고 받기도 했다. 회담 결렬로 제갈길을 갈 듯 하던 여야협상은 그러나 자민련 이정무총무가 회담직후 한나라당 이상득총무와 별도 회동을 가지면서 반전의 기미를 보이기 시작했다.당지도부와 타개책을 숙의한 자민련 이총무는 한나라당 이총무에게 “국회 총리인준 과정에서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에 대한 반대 당론을 철회하면 정부조직개편안 처리 등에서 야당의 주장을 일부 수용할 수 있다”는 뜻을 전했다.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13일 고위당직자회의를 열어 수용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어서 막판 극적인 타결 가능성을 남겨 놓았다.
  • 인사청문회 최대 쟁점/파행 국회 여·야 현안 무엇인가

    ◎추예도 이견 못 좁혀 회기내 처리 힘들듯/정부조직 개편·노동관계법 접근 가능성 제188회 임시국회가 폐회를 이틀 앞두고 혼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여야는 ‘6인회담’을 창구로 막판 ‘빅딜’을 시도하고 있으나 쟁점의 벽이 워낙 높아 일부 사안은 회기내 처리가 불투명하다.때문에 임시국회 회기를 연장하거나,폐회한 뒤 다음주 재소집하는 방안이 조심스레 거론되고 있다.쟁점별로 각 당의 입장과 타결 가능성을 점검한다. ▷인사청문회◁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의 총리인준과 직결된 최대 쟁점으로 회기내 타결이 어려울 전망이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은 행정공백 가능성을 들어 이번 조각에 한해 유보를 주장하고 있다.이미 지난 대선에서 ‘김대중 대통령­김종필 총리’ 체제에 대한 국민적 심판을 거친 만큼 따로 청문회를 열 필요가 없지 않느냐는 논리도 펴고 있다. 그러나 한나라당의 반대가 완강하다.이미 국회 운영위를 통해 인사청문회법을 단독 처리할 움직임마저 보이고 있다.11일 여야 수뇌부회담에서도 절충에 실패,마땅한 돌파구가 없다.청문회를 유보한다고 해도 한나라당내 반JP정서로 자칫 국회 동의 과정에서 진통을 겪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여권은 이에 따라 조세형 총재대행과 한광옥 부총재 등 지도부가 야당과의 물밑조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추경예산안◁ 한나라당의 반대로 역시 회기내 처리가 어려울 듯 하다.여권은 노사정 합의안에 포함된 실업대책 및 수출지원 예산의 집행이 시급하다며 회기내 처리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물러나는 정부를 상대로 예산안을 심의할 수는 없다”며 새정부 출범후 편성을 주장하고 있다.농어촌 예산이 대폭 삭감돼 현정부에서 처리할 경우 6월 지방선거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정세판단도 반대의 배경이 되고 있다.다만 IMF체제에서 추경예산안을 지연시킬 경우,비난여론이 일 가능성도 있다는 내부 의견도 없지 않아 태도 변화가 관심이다. ▷정부조직개편◁ 기획예산처와 중앙인사위를 대통령 직속으로 두는 문제를 놓고 한나라당의 반대가 여전하나 절충의 여지는 많다.새정부 출범을 감안,회기내에 처리한다는데 여야가 뜻을 같이하고 있다.김대중 대통령 당선자도 12일 국민신당 이만섭 총재와의 회동에서 중앙인사위를 굳이 대통령 직속으로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혀 타결 가능성을 높였다. 해양수산부 존치는별다른 이견이 없다. ▷노동관계법◁ 공무원 직장협의회 결성이 걸림돌.한나라당이 여론을 앞세워 반대하고 있으나 노사정간 합의사항인 만큼 적극적인 저지가 어려운 상황이다.핵심쟁점인 노조의 정치활동 허용과 전교조 합법화는 이번 국회에서 다뤄지지 않아 여야의 충돌은 피하게 됐다. □주요 쟁점별 여·야 당론 비교 ▷인사청문회◁ ▲국민회의·자민련 ·3월 임기국회 처리 ·정치개혁특위에서 심의 ·첫 조각때는 유모 ·대선 승리로 김종필 총리 인준 국민 동의 ▲한나라당 ·2월 임시국회 처리 ·운영위에서 심의 ·첫 조각때부터 실시 ·김종필 총리 인준 등의 불가 ▷추경예산안◁ ▲국민회의·자민련 ·IMF와의 약속 이행 및 실업대책 확충을 위해 2월 임시국회 처리 불가피 ▲한나라당 ·실행예산 집행후 새 정부에서 처리 ▷정부조직 개편◁ ▲국민회의·자민련 ·기획예산처와 중앙인사위를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 ·외교통상부 신설 ·정부2장관실 폐지 ▲한나라당 ·예산실은 재경부,중앙인사위는 총리실에 설치 ·외무부 그대로 두고 대외통상부 신설,통상산업부는 산업자원부 ·정무2장관실 존치 ▷노동관계법◁ ▲국민회의·자민련 ·노사정위 타협대로 국회처리 ▲한나라당 ·공무원직장협의회 설립 반대
  • 한나라,JP 총리 거부전략 고심

    ◎이탈표 막게 본회의장 철수 신중 검토 한나라당이 JP(김종필 자민련명예총재)총리 국회인준안을 거부하는 쪽으로 당론을 모아갈 태세다.인준안 상정 직전의 의원총회에서 당론이 결정되겠지만 현재 기류로 볼땐 거부가 거의 확정적이다.조순 총재와 이한동 대표도 이같은 당 분위기를 반영,지난 11일 여야 수뇌부회동에서 JP총리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특히 초·재선의원 등 소장파와 민주계 인사들의 반발 강도가 심한 것같다.이들은 한발 더 나아가 결집된 당론을 일사분란하게 표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유용태 의원 등 초선그룹은 아예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가지 말자고 제안한다.이탈표를 막겠다는 이유에서다.사실 충청권 출신의원들은 지역정서를 감안,투표장에 들어가면 찬성표를 던지지 않을 수 없는 고민을 털어놓기도 한다.이 경우 한나라당 소속의원이 162명 이므로 이들이 모두 투표에 불참하면 인준안은 의결정족수 미달로 자동폐기 된다.거론되는 또 하나의 방법은 본회의장에는 입장하되 모두 기권하는것이다.찬성표 미달로 인준안이 부결됨은 물론이다.이 방법은 국회의원의 직무포기라는 비판여론을 피한다는 장점은 있으나,이탈자가 생길 수 있는 약점이 있다.때문에 보장 장치로 당론을 어긴의원의 당기위 회부를 언급하는 인사들도 있다.나머지 방법은 본회의장에 모두 들어가 자율적으로 투표하는 것이나, 안전장치 미흡으로 채택가능성은 희박하다.이같은 한나라당의 강공 드라이브는 당 외부로 화살을 돌려 당내 분열을 막고 입법권 장악을 바탕으로 내심 정국주도권도 쥐어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인준안 거부에 따른 국민회의와 자민련간의 갈등 기류도 염두에 둔 것 같다.그러나 인준 거부가 당론으로 확정되기까지에는 아직도 변수가 적지 않다.거부시 국정공백 초래의 비난을 온통 뒤집어쓸 수가 있고,그때까지의 정국상황 전개도 예측키 어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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