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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규제개혁 17개 재입법안 표류

    202회 임시국회에 제출된 17개 규제개혁 재입법안의 처리여부가 불투명해졌다.당초 18일 본회의에서 여야 합의로 통과될 예정이었으나 한나라당이 “입법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통과반대를 당론으로 결정,상당기간동안 표류될 전망이다. 행정부의 과도한 규제를 완화·폐지해 기업의 건전한 자유경쟁 풍토를 조성한다는 정부 여당의 당초 목표가 정치권의 당리당략에 묶여 적지않은 타격이 예상된다. 특히 임시국회 개회에 앞서 ‘여야 합의로 처리한다’는 3당 총무간 합의사항이 백지화됨에 따라 앞으로 규제개혁 재개정안 처리를 놓고 적지않은 진통이 불가피해졌다.
  • 국민회의, 정부개편안 당론 잠정결정

    국민회의는 16일 산자부와 과기부,정통부를 산업기술부로 통합하는 등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당론을 잠정 결정했다. 국민회의는 이날 국회에서 당무회의·지도위원회 연석회의를 열어 ‘경영진단조정위원회’가 마련한 정부조직개편안을 논의,정부조직개편 방향은 정부부처의 기능을 재조정해 작고 효율적인 정부를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져야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에따라 산자부,과기부,정통부를 통합,분산돼 있는 산업기술 및 정보화 관련업무를 총괄 추진하기로 했다. 기획예산위와 예산청은 하나로 통합,기획예산부를 신설해 공공부문 개혁과 예산·재정운영 정책 조정을 담당하도록 했다. 중앙인사기관 설치문제는 대통령 소속 위원회(장관급)로 정했다.공보실은총리공보기능은 총리실로,국정홍보와 해외홍보는 문화관광부로 이관하기로했다.해양수산부는 현행 체제를 유지하되 기구와 인력을 재조정할 계획이다. 통일부는 남북교류 기능을 강화해 통일교류부로 했다.산림청은 환경부가 아닌 현행 농림부로 소속을 유지하기로 했다. 국민회의는 이밖에외무·행정고시를 통합하기로 했다. 국민회의는 이날 결정된 개편안을 바탕으로 자민련 및 정부와 의견 조율을거쳐 정부여당안을 마련하게 된다.
  • 與·野 총재회담 합의 의미와 전망

    여야가 15일 지리한 줄다리기 끝에 총재회담 개최에 합의함으로써 정국이새로운 전기를 맞았다.여야는 이번 총재회담을 ‘신뢰회복’의 출발점으로삼으려는 분위기다.지난해 11월 총재회담 이후 4개월여동안 여야간 불신의골이 워낙 깊어졌기 때문이다. 회담의 구체적인 의제를 미리 정하지 않은 것도 ‘정국을 풀기 위해 각론보다는 총론의 합의가 우선돼야 한다’는 공동인식에서 비롯됐다.여야 총재가국정 전반에 대한 폭넓고 격의없는 논의를 통해 서로의 진의(眞意)를 파악하고 관계 복원을 위한 교감을 이뤄내야 한다는 것이다. 총재회담의 테이블에는 정당,국회,선거법 분야 등 정치개혁과 실업대책 등경제회복,안보와 대북관계,한·일어업협정 문제 등이 오를 전망이다.국민회의 총재인 金大中대통령과 한나라당 李會昌총재는 ‘정치개혁’과 ‘정치안정’을 위한 초당적 합의를 시도할 예정이다.金대통령은 李총재가 야당파괴중지를 요구하면 “인위적 정계개편을 하지 않겠다”는 점을 재확인할 방침이다. 총재회담을 성사시킨 국민회의 鄭均桓·한나라당辛卿植사무총장은 “여야총재가 아무 제약없이 흉금을 터놓고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여야는 총재회담 성사와 한나라당 徐相穆의원의 체포동의안 처리문제의 물밑 연계설을 강력 부인했다.徐의원 신병처리문제가 정국 정상화의 걸림돌도,전제조건도 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총재회담을 정국 정상화의 ‘필요충분조건’으로 보기는 어렵다.곧바로 정국 해빙(解氷)과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도 성급하다.오히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번 총재회담이 일회성 모양 갖추기 수준에 그칠 수 있다는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무엇보다 여야가 ‘3·30 재보선’의 전선(戰線)을 형성하고 있는데다 각종 민감한 국정 현안을 둘러싼 이견의 폭을 좀처럼 좁히지 못하고 있다.여야가 ‘정치실종’이라는 여론의 비난에 쫓겨 마지못해 협상 테이블에 앉은 마당에 구체적인 성과물을 기대하는 것은 성급하다는 시각도 만만찮다.재보선 결과에 따라서는 여야가 새로운 긴장국면을 맞을 수도 있다. 게다가 한나라당이 이날 국정 난맥상을 이유로 ‘내각 총사퇴’를 당론으로 정한데다 오는 19일 부산에서 한·일어업협정 실무협상 실패를 규탄하는 대규모 실내집회를 갖기로 하는 등 ‘주도권 싸움’에서 물러날 조짐을 보이지 않는 것도 정국 흐름을 쉽사리 낙관할 수 없는 대목이다. 때문에 이번 총재회담이 정국 흐름의 획기적인 분수령이 되기 위해서는 여야간 성의있는 후속 조율작업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문제는 총재회담 이후’인 셈이다. 朴贊玖 ckpark@
  • 정치개혁 태풍 오나/청와대 의지·선거법 협상 전망

    (청와대 의지) 金大中대통령의 올 당면목표는 정치개혁과 안정이다.개혁과 안정은 상충된개념이어서 金대통령의 구상은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을 헤쳐갈 수밖에 없다. 지난해 중점을 두고 추진했던 환란(換亂) 극복과 경제개혁 과정에서 드러난난제들이 다른 형태로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 정치개혁과 안정에 관한 정치권의 해법은 여야는 물론 정파에 따라 이해관계가 엇갈리고 있다.이 접점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청와대의한 고위관계자는 “정치개혁이 자칫 실기(失機)할지도 모르는 위험에 처해있다”고 우려했다.내년 4월 16대 총선을 앞두고 정치개혁방안에 대한 여야간입장차를 좁히기 어려울지도 모른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정치권 전체를 정치개혁의 장으로 끌어들이는 게 급선무다.그러려면 신뢰가 바탕을 이뤄야 한다.집권후 여소야대의 상황 속에서 ‘1년만 도와달라’는 호소가 무위에 그쳤고,한나라당 徐相穆의원 체포동의안으로 이른바‘방탄국회’가 계속되는 형국이다.내각제는 여전히 정국불안의 주 요인이다.정치개혁의 이면에인위적은 아니더라도,자연스런 정계개편론이 사그라들지 않는 것도 이러한 현실을 반영한다. 출발은 여야 총재회담일 수밖에 없다.관계복원을 위한 신뢰구축과 정치개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국민회의 전당대회를 정치개혁 이후로 연기하라는 金대통령의 지시도 같은 맥락이다.즉 정치개혁이 우선되어야 이에 맞게 당체제를 갖출 수 있다는 것이다.金正吉 청와대정무수석도 “전당대회 연기가 정계개편과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니다”고 일부 시각에 우려를 표시한뒤 이와 비슷한 언급을 한 바 있다. 金대통령은 국민회의 전당대회에 앞서 정치개혁의 큰 틀을 짤 것으로 보인다.이 과정에서 자민련과 내각제 문제도 풀어갈 것으로 관측된다.오는 8월쯤 국민회의 전당대회를 계기로 정치개혁의 큰 틀이 짜이고,대대적인 당정개편이 이뤄지면 정기국회가 시작되기 때문이다.이때까지 정치개혁과 내각제 문제가 정리되지 않을 경우,총선을 앞두고 정기국회가 요동을 쳐 정국불안을가속화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올해는 정치개혁에 주력하겠다’는 다짐으로 미뤄볼 때 정치개혁안에 대한 金대통령의 큰 그림은 있는 것 같다.그렇다고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나선거구 획정 등에 있어 자신의 의사를 고집할 생각은 없는 것으로 여겨진다. 합의방식을 선호하는 金대통령의 정치스타일과 ‘여야간 충분한 논의’를 강조한 대목이 앞으로 정치개혁을 풀어가는 방식을 시사한다. (선거법 협상 전망) 선거법은 여야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부딪치는 민감한 내용이 많다.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 도입 여부와 국회의원 정수 문제는 의원들의 ‘생존’과 직결되는 핵심 사안이다. 특히 정당명부제 도입 여부는 내년 총선과 그 이후의 여야 권력 판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기에 여야간 ‘손익 저울질’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여야 협상이 그만큼 순탄하지 않을 것임을 예견할 수 있다. 국민회의는 소선거구제에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가 당론이다.지역화합을 위해 정당명부제 도입을 내걸었다.지역구와 비례대표 비율은 1대 1이다.선거구제와 관련,협상과정에서 야권의 제의가 있다면 중·대선거구제를 논의할 수있다는 ‘유연한’입장이다.국회의원 정수는 현행 299명에서 250∼270명으로 줄이는 안을 마련했다.정치권만이 구조조정의 ‘사각지대’가 될 수 없다는 명분 때문이다. 자민련은 아직까지 당론을 확정짓지 못했다.다만 정당명부제와 중·대선거구제 문제는 내각제 개헌 문제를 매듭지은 뒤 논의해야 한다는 원론적 입장이다.정당명부제와 관련,선거에서 별 실익이 없다고 보고 있다.의원수를 줄이는 문제에 대해서는 이의를 제기하지 않지만 숫자는 30명선으로 줄인다는생각이다. 한나라당은 정당명부제 도입과 관련,여권의 국민화합책이라는 판단 때문에반대하고 있다.‘해 봐야 득될 게 없다’는 생각이다.당내 정치구조개혁특위(위원장 邊精一)가 원내외 위원장 13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80% 이상이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에 반대하고 있다. 중·대선거구제 문제에 대해서는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공동여당내 내각제 불씨를 잠재우기 위한 ‘절묘한 카드’라는 것이다. 게다가 정치인과 국민의 관심을 선거구제로 바꾸려는 정략적 책략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하지만 당내중진의원과 수도권,호남지역 등 일부에서는 긍정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어 협상의 여지를 남겨놓고 있다. 중·대선거구제 문제는 의외로 3당의 이해가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있어 절충이 가능하다는 게 정치권 시각이다.국회의원 정수는 250∼270명이 적당하다는 것이 당론이다.
  • 자민련 정부조직개편안 “재검토”

    2차 정부조직개편안의 국회 통과가 험난할 것 같다.7일 정부 시안발표후 한나라당은 즉각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자민련은 공동여당으로서 국민회의와보조를 맞추는 듯했다. 그러나 8일 자민련 총재단회의에서는 반발의 목소리가 쏟아졌다.李完九대변인은 “당혹해한 분위기”라고 설명했다.대체적으로 정치적 해석은 경계했다.하지만 내각제 논의보다 먼저 나온 데 대한 의구심도 표시했다.대통령 권한 강화로 이해하는 시각과 연결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면 재검토로 방향을 잡았다.이를 위해 오는 11일 국정협의회 개최를 요청했다.李대변인은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정책위에서 자체 방안을 내기로 했다.국정협의회 개최 당일 당론을 확정,정부측에 제시할 방침이다. 朴泰俊총재가 강경분위기를 주도했다.朴총재는 “1년 만의 정부조직 개편은 문제 부분만 해야 혼란을 막을 수 있다”며 전면 개편에 이의를 제기했다. 이어 “평생 조직을 많이 관리해봤지만 아무리 좋은 안이라도 조직의 심각한 동요를 불러올 수 있는 것이라면 재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金龍煥수석부총재는 “할 얘기가 많다”고 불만을 간접 표시했다.그리고는“국정협의회에서 충분히 우리 당의 의견을 밝혀야 한다”고 주문했다.車秀明정책위의장은 “산자부 정통부 과기부의 통합과 복지부 노동부의 통합 등에 대한 해당 부처의 혼란과 동요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車의장은 또 “개방형 인사제도 도입에 대해 공무원들의 불안과 반발도 심하다”고 덧붙였다. 李麟求부총재는“정부조직 1차 개편이 1년밖에 안된 시점에서 조직을 흔들려는 의도가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1차 개편작업에 참여했던 鄭相千부총재는“문제가 있다고 보류시킨 부분들이 상당부분 포함된 것같다”고 말했다. 朴大出 dcpark@
  • 중·대선거구제 도입 검토

    여권은 정치개혁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여야 정치구조개혁 협상에서 중·대선거구제로의 전환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정리,선거구제 변경여부가 주목된다. 여권이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의 도입과 더불어 중·대선거구제 도입에 관심을 갖는 것은 여야후보 동반당선이 가능해 동서대립 구도를 완화하는 데기여할 수 있고,현역의원 상당수가 소선거구제의 탈피를 기대하는(본보 3월3일자 의원 여론조사 참조) 정치권의 기류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金正吉청와대정무수석은 7일 “정치권에서 중·대선거구가 제안이 되면 (정치개혁 특위에서)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金수석은 중·대선거구제에 대해 “돈안드는 정치체제와 여야간 갈등 완화,기초자치단체보다 작은 선거구 의원들의 위상 제고,의원정수 축소에 대한 반발 완화 등 여러가지 면에서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金수석은 “현재까지 국민회의 당론은 소선거구제”라고 전제하고,그러나자민련과 여야 일각에서 중·대선거구제로의 변경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고지적했다. 柳敏 rm0609@
  • 趙대행 “5월全大 대표경선 불필요”

    국민회의 趙世衡총재권한대행은 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5월 전당대회에대표 경선은 할 필요가 없고 총재가 임명,인준절차를 밟으면 될 것”이라고경선 불가론을 밝혔다.이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대표 경선주장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으로 뜨거운 논란이 예상된다. 趙대행은 이어 “우리당은 총재를 중심으로 한 단일지도체제이기 때문에 당대표 부총재 등을 경선으로 선출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중대선거구제 도입과 관련,여야 협상과정에서 논의가 있겠지만 소선거구제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 도입이 당론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姜東亨 yunbin@
  • 여야반응과 국회처리 전망

    정부가 추진중인 2차 정부조직 개편안이 국회를 통과하기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중앙 인사위 신설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 국민회의와 자민련,한나라당의 입장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정부 시안은 공직 사회의 경쟁력 강화와 국정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내용들을 담았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한나라당은 대체적으로 비판적인 시각을 견지했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의견 절충을 통해 단일안 만들기에 분주하다.국민회의 南宮鎭의원은 “정부안을 면밀히 검토,9일까지 당론을 확정해 10일쯤 당의의견을 정부에 건의할 것”이라면서 “이를 토대로 공청회 등 여론 수렴 과정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조직 개편안이 민간 컨설팅회사에서 기획예산위에 보고한 시안인 만큼충분한 논의를 거쳐 부작용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자민련도 이에 동의하고 있다.두 당은 지난 5일 비공개 당정회의를 갖고 기획예산위와 예산청으로 분리돼 있는 정부의 예산기능을 통폐합,신설되는 기획예산부로 일원화하는방안에 의견접근을 봤다.그러나 노동부와 복지부를 통합하는 방안등은 공청회를 거쳐 당정 협의를 한다는 방침이다. 한나라당은 경제정책 조정권한을 대통령에게서 내각으로 환원하는 방안에는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면서도 “내각제 등 권력구조에 대한 방향 확정없는 조직개편은 사상누각에 불과하다”고 깎아내렸다.張光根 부대변인은 “1차 정부조직개편 1년만에 또다시 정부조직을 대대적으로 고치겠다는 것은조령모개(朝令暮改)식 발상”이라고 비난했다. 중앙인사위원회 신설에 대해서는 뚜렷한 시각차를 보여 진통을 예고했다.국민회의는 탕평인사 등 인사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이를 반드시 관철한다는입장이다.반면 자민련은 “총리의 권한을 축소시킬 우려가 있다”며 반대 의견을 분명히 하고 있다.국민회의는 그러나 대통령 직속의 기획예산위를 내각으로 되돌려 보내는 만큼 자민련이 중앙인사위 신설에 동의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한나라당은 “중앙인사위 설치는 시대적 요구와 역행한다”며 자민련을 거들었다. 국민회의와 지민련이 충분한 논의를 거쳐 당정간에 단일안이 마련될 경우국회처리 전망은 밝은 편이다.그러나 의견 수렴과정이 남아 있어 3월 말까지 잡혀있는 다음 임시국회내 처리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빠르면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공산이 크다.그러나 쟁점사안에 대한 여권내 의견조율이 안되고 야당의 강한 반대에 직면할 경우 국회처리는 다소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 여야의원 53% “내각제 반대”…대한매일 여론조사

    내각제에 관해 국민회의와 자민련 의원들의 입장은 확실했다.특히 내각제가 당론인 자민련은 분명했다.한나라당은 당론이 확실치 않아서인지 찬성과 반대가 엇갈렸다.대한매일이 최근 국민회의 소속의원 55명과 자민련 10명,한나라당 49명,무소속 1명 등 모두 115명의 의원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다.내각제개헌에 관해 53%(61명)가 반대했다. 찬성률은 43.5%였다.무응답은 3.5%였다.당별 색깔은 확실했다.국민회의 의원 중 찬성은 29.0%,반대는 65.5%였다.자민련은 설문에 응한 10명 모두 찬성이었다.한나라당은 찬성과 반대가 모두 24명씩이었다. 내각제 공론화 시기에 관해서도 3당의 입장차이는 분명했다. 내각제에 찬성하는 국민회의 의원 16명 중 1명(6.3%)만 당장하는 것을 찬성했고 나머지 15명은 여건이 좋아진 뒤 논의하는 게 좋다고 답했다.반면 자민련 10명의 의원 중 9명은 당장 공론화를 주장했다.1명만 여건이 좋아진 뒤에 하자고 응답했다.한나라당의 경우 83.3%는 당장 공론화를,12.5%는 여건이좋아진 뒤를 선택했다. 내각제 실시를 찬성하는 의원들만을 상대로 실시시기를 조사한 결과 52%는16대 후반이나 현정권 말기를,46%는 올해를 포함해 16대총선(내년 4월) 전을 선택했다.여기서도 당의 입장차는 분명했다. 자민련 의원들의 80%는 ‘올해를 포함해 16대 총선 전’에 실시해야 한다는쪽을 선택했다.반면 ‘16대 후반이나 현 정권 말기’에 하는 게 좋다는 비율은 20%였다.빨리 내각제를 해야한다는 자민련의 당론과 분위기 때문으로 보인다. 국민회의 의원들의 생각은 다르다.내각제에 찬성한 의원 16명은 모두 실시는 해도 16대 후반과 현정권 말기에 해야한다는 쪽을 지지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여기서도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중간적인 입장이다.올해를포함해 16대 총선 전을 지지한 비율은 62.5%,16대 후반과 현 정권 말기에 해야한다는 쪽은 33.3%였다.
  • 2與 “거론유보” “담판유보” 신경전

    ‘내각제 논의 유보’를 놓고 3당(黨)3색(色)이다.자민련은 ‘담판 유보’로 선을 긋는다.국민회의는 ‘거론 유보’로 폭을 넓히려는 기류다.그래도양측간 논쟁자제에는 한목소리다.한나라당은 양비론(兩非論)으로 접근하고있다.갈등의 불씨는 여전하다. ▒국민회의 ‘선(先)경제회복·후(後)내각제개헌’이다.‘DJP 내각제 합의’를 존중하되 경제회생을 최우선적으로 실현해야 한다는 취지다.개헌 시기에대해 당론은 아직 없다.다만 金大中대통령의 임기 말(2002년)을 최적기로 생각하는 기류가 있다. 당 차원에서는 내각제 논의를 자제하고 있다.당에서 나설 사안이 아니라는판단이다.자민련 공세에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비판 기류도 없지 않다.그렇지만 “여권 공조를 깨서는 안된다”는 목소리가 아직은 대세다.오는 30일 서울 구로을과 경기 시흥 재·보선을 앞두고 공조강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이 점은 자민련도 같다. ▒자민련 5일 부총재단간담회의에서 강공을 재확인했다.金正吉청와대정무수석이 “DJP간에 개헌 논의를 상반기에는 유보키로 묵시적으로 합의한 감을받았다”고 언급한 것을 강하게 성토했다.그리고 독자 공론화 방침을 한번더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총리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얘기는 다했다”는 입장을 정리했다.金총리는 한발 뒤로 물러나 있도록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뜻이다. 자민련은 독자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오는 11일 金高盛의원의 충남 연기지구당 ‘당원단합대회 겸 의정보고회’에서 내각제 홍보에 나선다.그 다음날전북 전주 완산에서 전북지구당위원장 모임인 전북정치발전협의회 주최로 내각제 세미나를 갖는다.모두 金龍煥수석부총재가 참석한다.6일에는 내각제 홍보책자 5만부를 발간해 각 시·도지부와 지구당에 배포한다.‘내각제개헌실천투쟁위’는 ▒지구당사 내각제 개헌 현수막 게재 ▒내각제 개헌합의문 배포 등 결의문을 지도부에 전달하고 관철되지 않으면 독자적으로 강행키로 했다. ▒한나라당 내각제 개헌론이 DJP간에 끝낼 사안이 아니라는 입장이다.그러면서도 “두사람이 시간을 너무 끄는 것같다”며 ‘조기담판’을 촉구하고 있다.양쪽간 ‘틈새벌리기’를 노리고 있다.어떤 경우도 한나라당 의견을 물어야 한다는 자세를 견지한다.
  •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의원들의 선호도

    - 공천불안 고심속 59% “찬성” 지지율 국민회의 96%…한나라·자민련 낮아 당선가능성 많은 중·대선거구제에 높은 관심 요즘 적지않은 의원들은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총선을 앞두고 불안해하고 있다.선거도 그렇지만 선거제도 자체가 바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원외에서 차기 국회의원 배지를 노리는 정치인들도 선거제도 변경에 민감한 반응을보이기는 마찬가지다. 국민회의의 A의원(서울)은 “정당명부제가 도입되면 선거구도 통합되므로공천을 받는다는 보장이 없다”고 불안한 심정을 감추지 않고 있다.자민련의 B의원(대전)은 “선거구를 조정하는 것은 이해가 엇갈리기 때문에 해결이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선거제도 변경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희망사항’처럼 들리는 말이다. 대한매일이 2일 국민회의 55명,한나라당 49명,자민련 10명,무소속 1명 등모두 1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의원들은 대체로 소속 당별로 선거제도에 대해 다른 색깔을 보였다.정당명부제 도입에 대한 찬성률은 59.1%였다.국민회의 의원의 찬성률은 무려 96.4%나 됐다.자민련 의원은 찬성과 반대가 같았다.한나라당 의원의 찬성률은 20.4%였다. 한나라당은 현재 정당명부제에 반대한다는 게 당론으로 알려져 있다.하지만소속 의원 5명중 한명꼴로 정당명부제를 찬성하는 셈이다. ‘찬성하는 선거제도’에 관해서는 국민회의와 한나라당 및 자민련의 입장차이가 뚜렷했다.소선거구제에 정당명부제를 가미한 제도를 찬성하는 비율은 39.1%로 가장 높았다.국민회의가 추진하는 제도다.소선거구제+정당명부제를 찬성하는 비율은 국민회의는 65.5%였다.한나라당과 자민련의 찬성률은 각각14.3%와 20%로 낮았다. 현재의 선거제도(소선거구제+비례대표제)를 선호하는 비율은 26.1%였다.한나라당과 자민련 의원은 대체로 현재의 선거제도를 좋아하는 편이었다.한나라당은 48.9%,자민련은 50%가 지지했다.반면 국민회의 소속 의원의 찬성률은 5.4%에 불과했다. 의원들이 중선거구제와 대선거구제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게 특기할만하다.중·대선거구제를 하면 상대적으로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기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공식적으로 중선거구제나 대선거구제 도입을 당론으로 확정한 정당은 없지만 실제 의원들은 중·대선거구제에 관심이 있는 셈이다. 중선거구제+정당명부제를 지지하는 비율은 26.1%였다.하지만 중선거구제+비례대표제 2명,중·대선거구제 5명,중선거구제+직능대표제 1명,대선거구제 1명을 포함하면 중·대선거구제에 관심갖는 비율은 33.9%로 높아진다.의원들의 마음은 벌써부터 콩밭에 가 있는 것 같다.
  • 정치개혁 ‘원론 찬성·각론 반대’/대한매일 여야의원 112명조사

    金大中 대통령은 지난달 말 취임 1주년을 맞아 강한 정치개혁 의지를 표명했다.하지만 국회의원들의 정치개혁에 대한 생각과 의지는 金대통령의 그것에 크게 못미치는 인상이다.정치개혁에 관한한 ‘원론 찬성,각론 반대’로비춰지는 것 같기도 하다. 당초의 시한인 이달 말까지 국회·선거·정당부문의 정치개혁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의원은 4명 중 한명에 불과하다.대한매일이 1일 국민회의 52명,자민련 11명,한나라당 48명,무소속 1명 등 모두 112명에 대해 여론조사를 한결과다. ‘정치구조 개혁특위가 합의한 이달 말까지의 시한을 지켜야 한다’는 의견은 25%였다.반면 ‘물리적으로 이달 말까지의 시한을 지키기 어렵기 때문에충분한 협상이 필요하다’는 비율은 72.3%였다. 여야간의 시각차도 다소 있다.시한에 쫓기지 말고 여야간 충분한 협상을 해야한다는 의견에 대해 한나라당 의원 73.3%가 찬성했다.국민회의의 찬성률은 65.4%,자민련의 찬성률은 58.3%다.여당보다는 야당이 보다 충분한 시간을갖자는 쪽을 택했다.시간을 벌고 여론의 향배를 지켜보자는 속셈도 담긴 듯하다. 정치개혁 우선순위로는 47.3%가 ‘정치인과 유권자의 의식변화’를 꼽았다. 이어 31.3%가 ‘지역갈등을 치유하는 선거제도 개혁’을,12.5%가 ‘정당의민주화’를 들었고 ‘전반적인 국회 제도개혁’을 제기한 응답자도 5.4%였다.‘정경유착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응답한 의원은 1.2%였다. 특히 국민회의와 한나라당의 시각차는 뚜렷했다.국민회의 의원 중 48.1%는‘지역갈등을 치유하는 선거제도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반면 한나라당 의원의 58.3%는 ‘정치인과 유권자의 의식변화’를 최우선 과제로 선택했다.자민련 의원의 58.3%도 ‘정치인과 유권자의 의식변화’가 가장 중요한 정치개혁 부문이라고 응답했다. ‘정치개혁 없이 경제회생이나 경제발전이 어렵다는 것’에 대해 79.5%는동의했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의 찬성률은 각각 94.2%와 81.8%로 평균치를 웃돌았다.한나라당은 65.6%로 평균치를 밑돌았다. 정치개혁의 주체와 관련해서는 40.2%가 ‘정치권과 시민단체’로,39.3%는‘의원을 포함한 정치인’이라고 응답했다.‘대통령’이라는 응답도 8.9%였다.현재의 지지부진한 정치개혁을 제대로 하려면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의미다./곽태헌■정당개혁 정치권은 언제까지 개혁의 ‘무풍지대’로 남을 것인가. 금융·공공·노동·기업 등 4대개혁이 차분히 진행되고 있는 반면 정치권은말로만 정치개혁을 외치면서도 한치 앞도 전진하지 못한 상황이다.“정치권이 오히려 개혁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각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 1년간 정치권의 행태는 적지 않은 실망감을 남겼다. 정당개혁의 핵심은 역시 정당민주화로 요약된다.낙하산식 공천배제와 상향식 공천이 주요 실현 과제다. 하지만 1인 보스 중심의 정당구조가 최대 걸림돌이다.국민회의가 정당제도개선안을 통해 상향식 공천을 약속했지만 여야 의원들 대부분 회의적인 반응이다.상명하달식 의사결정 구조에 익숙한 상황에서 ‘실효성’을 문제로 꼽았다. ‘돈안쓰는 정치’도 정당개혁의 주요 목표다.지구당 축소와 정치자금 양성화가 핵심이다.IMF한파 등 달라진 현실에 따라 여야 모두 거부감이 상대적으로 덜하다.하지만 선거철이 다가오고 이전투구식 대결에 돌입하면 ‘유야무야’될 가능성이 높다.법적 명문화와 중앙선관위의 지속적 감시가 필요한 이유다. 국회개혁은 여야간 협상에 돌입한 상태지만 ‘개혁’이란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곳곳에서 후퇴 기미가 보인다. 인사청문회 대상문제가 최대 쟁점이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은 헌법상 국회동의·선출직에 국한하자는 입장이나 한나라당은 국가정보원장과 검찰총장,국무위원 등으로 확대하자고 맞서고 있다. 그러나 진전도 있었다.▒2·4·6월 임시국회 자동개회 등 국회상시개원 ▒기록표결제 ▒법안실명제 등은 합의한 상태다. 반면 국회의장 자문기구인 ‘국회개혁위’가 제시한 ▒국회옴부즈맨제도 도입 ▒국회상임위방청제도 개선 등은 여야가 한목소리로 반대하고 있다. 여야는 2일부터 정치구조개혁특위 소위를 열어 협상을 계속할 예정이나 국회조사처 신설과 위원장의 전문위원 제청권행사 등을 둘러싸고 여야의 당리당략 태도를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협상전망이 어두운 이유다. ■선거제도 개혁선거제도 개혁이 지지부진한 것은 한마디로 각 정당의 ‘당리당략’ 때문이다.공동여권인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총론과 각론 모두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형국이다.한나라당은 국회개혁 이외엔 당론조차 마련하지 못한 상황이다. 국민들의 여론에 밀려 여야 3당이 합의한 ‘3월31일까지 정치개혁을 마무리 한다’는 대국민 약속도 사실상 ‘물건너 갔다’는 것이 중론이다.여권의구심력 상실과 야당의 비협조가 가장 큰 이유다. 선거연령 19세 인하 등은 일찌감치 합의한 상황이지만 국민회의가 추진하는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 도입과 의원정수 축소를 놓고는 3당모두 현격한 시각차를 보이고 있다. 국민회의는 현재(299명)보다 50명정도 줄이되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원 정수를 1대1로 조정하고 한 정당의 ‘싹쓸이’를 제도적으로 방지하는,일종의‘탕평책’을 제시한 상태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전국정당화를 실현하려는 여권의 ‘정치공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국민회의의 동진(東進)전략을 방어 하면서 현재의 지역분할구도를 유지하겠다는 계산도 엿보인다.반면 자민련은 지역구와 비례대표 정수를 3대1로 조정하는 등 현상유지에 관심이 많다. 의원들의 ‘기득권 고수’ 의지도 무관치 않다. 국민회의 안이 통과될 경우 지역구가 현재(253석)보다 절반 이상인 125석내외로 줄어들게 된다.여야의원 모두 자신들의 ‘생사’와 직결된만큼 저항도 만만치 않다. 林采正정치구조개혁위원장이 “여야 모두 정치개혁에 대한 의지가 별로 없는 것 같다”며 불만을 토로한 것도 이런 맥락이다. 무엇보다 고질적인 당리당략과 기득권 고수에 연연하는 정치인들의 의식구조가 최대 문제점이다.‘기득권은 스스로 포기하기 어렵다’는 역사적 사례처럼 정치권의 ‘스스로 개혁’이 일정 한계를 드러낸 것이다.결국 ‘아래로부터의 개혁요구’와 최고 통치자의 결단이 합쳐져 정치개혁을 가속화시켜야한다는 목소리가 보다 설득력을 얻고 있다.
  • 한나라도 ‘내각제 끼어들기’

    한나라당이 23일 연 이틀째 공동 여당내 내각제 논란에 끼여들었다.“당론은 대통령제이지만 국민 의사에 따르겠다”는 다소 모호한 태도에도 변함이없다. 속내는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미묘한 신경전을 부추겨 어부지리(漁父之利)를 얻겠다는 쪽이다.정계개편의 동인(動因)으로 작용할 권력구조 논의를 앞두고 주도권 싸움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한자락 깔아두려는 의도도 담겼다. 李會昌총재는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공동정권 상호간에 내각제 약속이행을 둘러싸고 말이 많아 국민을 불안케 하고 국정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두 여당간 ‘틈새 벌리기’를 시도했다.그러면서 “과연 국가 관리와 국정 운영 능력을 갖췄는지 의심스럽다”며 공동 정권의 ‘파열음’에 따른 부작용을 ‘자극’했다. 전날 총재단회의에서도 당 지도부의 의중이 여실히 드러났다.安澤秀대변인은 총재단회의 직후 “金大中대통령과 金鍾泌총리가 내각제 개헌 공약 문제를 빠른 시일안에 분명히 해결해야 정국 불안 요소가 없어질 것이라는데 참석자들이 의견을 모았다”고 여권을 압박했다.“앞으로 내각제 문제를 논의하려면 원내 제1당인 한나라당의 의견도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훈수’도 두었다.
  • 金龍煥부총재 잠행에‘說’난무

    金鍾泌총리는 18일 자민련 고위당직자들과 점심을 함께 했다.車秀明정책위의장 朴俊炳사무총장 具天書원내총무 등 3역이 참석했다.부총재단도 초청됐다.그러나 복심(腹心)인 金龍煥수석부총재는 빠졌다.서울에 없었기 때문이다. 金수석부총재는 잠행(潛行)중이다.지난 3일 이후 계속되고 있다.지난 11일하루만 잠시 당사에 나갔다.18일에도 중앙당사에 출근하지 않았다.강원도 한 휴양지에서 가족들과 쉬고 있다. 金수석부총재는 자민련으로 보면 내각제로 연결된다.그가 없다보니 자민련에서 내각제 얘기가 잘 나오지 않는다.본인도 잘 알고 있다.출근하지 않는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내각제 문제로 시끄럽게 하지 않겠다는 뜻이 엿보인다.지금은 ‘DJP’에게 맡길 때라는 말만 거듭하고 있다. 그는 ‘조기담판론’을 당론으로 채택케 했다.그때까지는 함구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고 있다.하지만 잠행을 놓고 말들이 많다.朴총재와의 갈등설이먼저 나온다.金수석부총재는 지난달 의원 연찬회에서 내각제 결의문 채택을주도하려고 했다. 또 朴총재를 조기담판론으로 압박했다.두번 다 좌절됐다.金총리와의 불화설마저 겹쳤다.이런 불화설은 다음주 출근을 재개할 그가 먼저 넘어야 할 관건들이다. 朴大出
  • 보안법 개정논의를 보고

    국민회의는 올 상반기중에 국가보안법을 개정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당정협의에 들어간다고 한다.우리는 우여곡절 끝에 정부·여당안에서 보안법 개정논의가 시작된 사실을 일단 평가한다. 국가보안법은 문제가 많은 법으로,그동안 국민의 인권유린과 관련해서 끊임없이 논란이 돼왔던 것은 국민이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따라서 이제라도 보안법에 손을 댈 필요가 있다.첫째,그동안에 일어난 정치사회적 환경의 변화를 그 이유로 들 수 있다.보안법 위반으로 실형을 산 사람들이 사면·복권등의 조처로 정치권과 사회 각계에서 활동하고 있으며,금강산 관광등북한을 방문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또한 보안법 대부분의조문이 형법이나 군사기밀보호법과 중복될 뿐 아니라 남북교류협력법과 충돌,법체계에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 둘째로,보안법 7조(반국가단체 찬양·고무 등)와 관련한 국제적 압력이다. 지난해 12월 유엔 B규약인권위(통칭 유엔인권이사회)는 보안법 7조 위반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박태훈씨 사건을 심리한 끝에 “보안법 7조를적용해서 처벌하는 것은 시민적·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B규약)19조에 규정된 의사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것”으로 결정하고,박씨에 대한 금전적 배상등후속조처를 취하도록 우리 정부에 촉구했다.이 위원회는 또 金槿泰 국민회의 부총재의 보안법 7조 위반 사건에 대해서도 비슷한 결정을 내렸다.뿐만 아니라 국제사면위도 다음달부터 석달 동안 국가보안법 개정,노동권 보장등 한국의 인권상황 개선을 촉구하기 위한 집중 캠페인을 벌인다고 한다.전세계적으로 인권이 보편적 가치로 자리잡아가는 이 시점에서 한국이 여전히 ‘인권 후진국’으로 매도(罵倒)되는 것은 치욕이 아닐 수 없다.인권을 최고의 가치로 존중하는 金大中대통령 정부라서 더더욱 그렇다. 정부와 여당이 보안법 개정에 손을 대게 된 것도 이같은 배경이 종합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그러나 자민련과 보수층의 반발을 고려,국가보안법을 대폭개정해서 민주질서수호법으로 대체한다는 기존 당론을 폐기하기로 했다고 한다.남북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해가 가는 조처로 보인다.문제는 확대·유추해석의 소지가 있는 7조의 폐지 여부다.폐지가 최선이지만,전면적 폐지가 아직은 시기상조라면 죄형법정주의에 맞게 개념을 명확히 함으로써 확대·유추해석을 원천적으로 막아야 한다.
  • 金대통령·朴泰俊총재 주례회동

    자민련 朴泰俊총재는 5일 金大中대통령을 만났다.1시간 동안 주례회동을 했다.‘DJP 조기담판설’ 이후 첫 만남이어서 내용이 주목됐다. 朴총재는 그러나 “내각제 ‘내’자도 안 꺼냈다”고 못박았다.朴智元청와대대변인은 “내각제 문제는 논의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자민련 李完九대변인은 “내각제 문제는 말씀해주지도 않았고,물어보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朴총재는 당을 떠날 때 두툼한 서류를 갖고 갔다.내각제 헌법 요강과 오는25일까지 조기담판 당론이 담겼을 것으로 관측됐다.서류를 전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민감한 얘기는 피한 듯한 분위기다.金賢哲씨 사면 문제도 논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대신 ‘공조 다지기’에 주력했다. 북한의 고위급 정치회담 제의를 적극 지원하기로 결론을 냈다.朴대변인은“남북대화가 조속히 이뤄지도록 정치권에서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지원방안을 놓고 깊숙이 논의한 분위기다.다만 朴대변인은 “두 분이 그 방안에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영남 민심 달래기’를위해 머리를 맞댔다.대구를 국제적인 섬유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산자부가 현지 사무소를 설치해 지원키로 했다. 또 환경오염 대책을 논의했다.예산을 따로 편성해서라도 쓰레기 소각로를대량 건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朴대변인은 “소각로 인근지역 주민들에 대해 소각로 안전성을 설득하고 보상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국 논의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다.다만 朴총재의 후속 행보로 가늠할 수있다.朴총재는 주례회동 뒤 국민회의 趙世衡총재권한대행을 만났다.경색 정국을 타개하기 위해 공조를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 자민련지도부 내각제 시각차

    자민련이 29일 단합모임을 가졌다.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연찬회 형식으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자리를 함께했다.金鍾泌총리는 저녁에 합류했다. 내각제가 주요 관심사의 하나였다.朴泰俊총재와 金龍煥수석부총재는 인식차를 보였다. 朴총재는 “내각제를 절대 다수 국민의 공감속에서 이뤄낼 수 있는가 하는문제가 필두”라고 지적했다.한 측근은 “내각제가 지상과업은 아니다”고말했다.‘경제가 변수’라고 덧붙였다.내각제 유보론을 우회적으로 표현한대목이다.또다른 측근은 “그래야 메아리가 적다”고 말했다.DJP 틈에서 완충역할을 하겠다는 뜻이다.朴총재는 지난 15일 대전 신년교례회 때문에 곤혹스러웠다.청와대측으로부터 ‘원망’을 들었다. 하지만 金수석부총재는 내각제 기치를 더 높이 들었다.“내각제개헌 공동추진기구 구성을 논의할 시기가 됐다”고 주장했다.국민회의측은 물론 한나라당에도 손짓했다.“내년 총선에서는 내각제 이행여부가 최대 이슈가 될 것”이라고 국민회의측에 ‘경고’도 했다. 두 사람은 ‘합당론’,‘정계개편론’에 대해서는 한목소리를 냈다.朴총재는 “이런말,저런 소리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어지럽히고 있다”고 우려를표시했다.金수석부총재는 “연대는 가능하지만 합당은 불가하다”고 못박았다. 참석자들은 연내 개헌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냈다.朴총재는 수용 요청을 받았다.유보론을 차단하려는 ‘압력’의 뜻이 있다.朴총재는 받아들였다.朴大出 dcpark@
  • “내각제 국민 대다수 공감필요”

    자민련 朴泰俊총재는 29일 “내각책임제를 여하한 절차를 거쳐 절대다수 국민의 공감속에서 이뤄낼 수 있는가 하는 문제를 필두로 무수한 난제들이 있다”고 말했다. 朴총재의 한 측근은 이와 관련,“절대다수 국민의 공감이란 대목이 중요하고,경제가 중요하다”고 밝혀 내각제 반대여론이 높을 경우 연내 개헌을 유보할 수도 있다는 뜻으로 해석돼 주목된다. 朴총재는 이날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당 소속 국회의원 및 당무위원연찬회에서 이같이 말하고,그러나 합당론 및 정계개편론에 대해서는 “우리의 눈과 귀를 어지럽히고 있다”고 반대의사를 분명히했다. 반면 金龍煥수석부총재는 “국민회의와 공동추진위를 구성하고 같은 생각을 가진 야당의 제3세력과 힘을 합쳐 내각제 개헌을 공론화할 시점에 왔다”고 주장했다.金 수석부총재는 또 “다음달 1일 내각제 헌법 요강을 확정,총재단회의에 보고하겠다”며 연내 개헌을 반드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朴大出 dcpark@
  • 자민련 ‘YS 직접증언’ 철회?

    경제청문회가 무르익으면서 증인신문 강도 등을 둘러싸고 공동 여당간의 의견조율도 한창이다.金鍾泌총리는 26일 오전 金大中대통령과 독대를 한뒤 자민련 당사를 찾았다.새해들어 처음이다.金총리는 당사에서 朴泰俊총재와 金龍煥수석부총재를 15분동안 만났다. ‘청문회’문제를 논의했다고 설명했다.다음달 2일 중동방문에 앞서 인사차 들른 의미도 있다고 했다. 청문회와 관련해 핵심은 金泳三전대통령이다.金龍煥수석부총재는 “YS증언문제를 상의했다”고 말했다.이어 “국민회의보다 자민련이 강경하다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덧붙였다.직접증언 방침을 철회했다는 해석을 낳게 한다.비디오증언 또는 방문조사 등 간접방식으로 바뀌는 분위기다.차남 賢哲씨에대한 3·1절 사면설도 주목된다. 또 다른 유추가 가능하다.전날 林昌烈경기도지사는 ‘국회 IMF환란조사특위’에 참고인으로 출석했다.자민련 의원들은 맹공을 가했다.두 여(與)간 마찰로 비쳐졌다.金大中대통령이 불편한 심기를 표출했을 가능성을 읽게 해준다.자민련쪽에는 자제 당부로 이어진다. 이런 해석을 뒷받침하는 언급이 둘 있다.朴泰俊총재는 이날 “흥분할 필요가 없다”고 지적했다.李完九대변인은 “金총리가 실질적으로 유효한 청문회가 되도록 주문했다”고 소개했다. JP의 ‘행차’를 놓고 억측이 난무하고 있다.‘내각제 연기론’ ‘합당론’과 연결짓는 관측들이 나돈다.이날 金대통령으로부터 모종의 제의를 받았거나,그에 대한 의사표시가 아니냐는 해석들이다.하지만 이런 가능성은 별로크지 않다.朴총재는 이 부분에서 ‘JP의 파트너’가 아니기 때문이다.朴大出 dcpark@
  • 2與 “합당설 무슨소리”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종일 어수선했다.내각제 연기론에 이어 ‘뜬금없이’양당 합당설이 불거졌기 때문이다.국민회의는 합당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즉각 진화에 나섰고 자민련은 발끈했다. 국민회의 당직자들은 공식적으로는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더이상의 언급을 회피했다.趙世衡총재권한대행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으며 사실무근”이라고 말했고,鄭均桓사무총장도 “내가 확인한 바로는 두 분이 만나서 그런 얘기를 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鄭총장은 특히 이날 오전 자민련 朴俊炳사무총장,李完九대변인에게 전화를걸어 오해가 없기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 일각에서는 내각제 개헌문제와 정치개혁이라는 두 가지 난제를원만히 해결하기 위해서는 양당간 합당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조심스럽게 제기됐다. 이에 비해 자민련쪽은 분위기가 심각했다.金鍾泌총리가 진화에 나섰다.DJP회동이 있은 19일 저녁 金重權대통령비서실장에게 전화를 걸었다.“이런 얘기들이 다시 나오지 않도록 하라”고 질책했다.‘金大中대통령 합당 제의’‘DJP 내각제 연기 공감’ 등을 두고 한 말이다.金실장은 ‘입조심’을 다짐했다. 李完九대변인을 통해서도 공개해명을 시도했다.“이날 金대통령과의 독대에서 내각제의 내자도 얘기하지 않았다”고 발표토록 했다.내각제 연기 등을논의했다는 소문에 쐐기를 박았다. 金총리는 20일 한국경영자총협회 주최로 신라호텔에서 열린 연찬회에 참석했다.기조연설에서 내각제란 말을 꺼내지 않았다.“내각제와 관련해 말을 삼가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내각제 의지를 천명했다.“금년에 선진화된정치제도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내각제 개헌 연기론을 일축했다. 朴泰俊총재는 합당론과 관련,“근거없는 얘기에 기가 막히고 개탄스럽다”고 일축했다.朴俊炳총장은 “당론과 정면 배치되는 것”이라고 부인했다.朴大出 dc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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