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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J “先정치개혁”다목적 승부수

    자민련 박태준(朴泰俊·TJ)총재가 27일 중선거구제 도입 등 정치개혁을 강조하면서 국민회의와 자민련간의 조기 합당론에 이의를 제기,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물론 TJ의 발언이 합당반대론은 아니다.‘합당 보폭조절론’에 가깝다.하지만 조기 합당에 제동을 건 것으로 비쳐질 수도 있다. 그렇다면 TJ발언의 진의는 뭘까. 우선 중선거구제를 관철하겠다는 뜻을 강하게 피력한 것으로 볼 수 있다.TJ가 말한 정치개혁은 곧 중선거구제다.고질적인 지역색을 탈피하고 돈 안드는 선거를 위해서는 중선거구제가 반드시 채택돼야 한다는 것이다.영남권 맹주를 노리는 그로서는 절박한 문제이기도 하다.추석 민심을 살펴본 영남권 의원들이 합당보다는 중선거구제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더구나 중선거구제는 공동여당간 합의사항이다.때문에 중선거구제 관철을 위해 최대한 노력해본 뒤 합당을 논의해도 늦지 않다는 것이다.이른바 ‘선(先)정치개혁 후(後)합당’이다. TJ는 중선거구제만 잘되면 굳이 합당까지 갈 필요가 없다는 생각도 갖고있다.결국 TJ는 자신의 발언을 계기로 꺼져가는 중선거구제의 불씨를 되살리려는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론 중선거구제와 합당 모두 반대인 충청권 의원들에 대한 경고 성격도 띠고 있다.합당을 반대한다면 중선거구제를 수용하고,역으로 소선거구제를 고집한다면 합당은 불가피하다는 메시지인 셈이다. 나아가 차분하게 합당을 추진해 완벽한 작품을 만들자는 화두를 던진 것으로도 읽혀진다.여기에는 각종 개혁법안이 상정된 이번 정기국회를 원만히 치르겠다는 뜻도 내포돼 있다. TJ의 여권내 위상을 감안하면 합당론은 속도조절에 들어갈 공산이 적지 않다.청와대측도 합당을 조용하게 추진하는 쪽이라는 여권 핵심부의 설명이 이를 뒷받침한다. 한종태기자 jthan@
  • JP·李仁濟씨 왜 만났을까

    김종필(金鍾泌·JP)총리와 국민회의 이인제(李仁濟)당무위원이 골프장에서만났다.공동여당간 합당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때라 JP가 대표적 합당론자인 이위원을 만난 사실을 놓고 해석이 구구하다.합당에 관해 이심전심 의견교환이 있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JP는 25일 경기도 한 골프장에서 자민련 이건개(李健介)의원의 주선으로 김용채(金鎔采)총리비서실장,조승형(趙昇衡) 전 헌법재판관,여의도 순복음교회조용기(趙鏞基)목사, 수원 중앙침례교회 김장환(金章煥)목사 등과 함께 골프를 쳤다.이위원은 바로 뒤에서 개그맨 김형곤(金亨坤)씨와 다른 조를 구성,라운딩을 하다 JP와 자리를 같이 하게 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만남이 우연이었다고 주장하지만 양측을 다 잘아는 조목사나 대선때 이위원의 특보로 활동하다 최근 JP특보로 임명된 김형곤씨가 중간에 다리역할을 한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이위원의 적극적인 회동요청을 JP가 받아들였다는 것이다.골프가 끝난 뒤 이어진 저녁자리에도 이위원이“끼어도 되겠느냐”고 요청,동석하게 됐다. 참석자들은 합당을 포함해 정치 현안에 대한 구체적 논의는 없었다고 전했다.이건개의원은 “리비아 가다피대통령과 말레이시아 마하티르 총리가 주된화제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위원은 지난 4월 외유에서 돌아온뒤 JP와 면담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한 일이 있다.이위원이 내년 총선때 대전에서 출마할 뜻을 비추면서 충청권의 ‘맹주(盟主)’인 JP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는 분석도 나왔다.그러나 합당론이 구체화되면 JP와 이위원의 ‘협력’에 시동이 걸릴 수도 있어 향후 두 사람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
  • 국회처리 앞둔 여야 움직임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군부대의 동티모르 다국적군 파견안’처리를 앞두고 여야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그러나 야당측이 본회의에서 실력저지까지 나서지는 않을 전망이다. ?여권 군부대 동티모르 파견이 유엔과의 약속인 데다 국제사회 기여도 등을감안, 반드시 전투병 파견안을 통과시키겠다는 자세다.26일에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파병동의안의 초당적 처리를 당부하는 메시지를 박준규(朴浚圭)국회의장에게 보냈다. 국민회의는 오는 29일부터 국정감사가 시작되고 이후 본회의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28일에 동의안을 처리하지 못하면 파병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고 다각적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소속 의원들의 본회의 전원 참석을 독려하는 한편 본회의 개최 직전 의원총회를 열어 파병의 불가피성을의원들에게 주지시키는 등 표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재적 과반수 출석에 출석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야 하는 해외파병 동의안은여당 160석,야당 133석,무소속 5석인 현 의석구조로 볼때 표대결을 하면 본회의 통과는 무난하다.여권은 여야간 물리적 충돌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으나 전투병 파견에 찬성하는 여론이 많은 점을 감안,야당도 극한반대는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민련도 파병안 처리를 미룰 수 없다는데 인식을 함께 하고,본회의에서 국민회의와 보조를 맞추기로 했다. ?한나라당 26일 파병안 반대 당론을 일단 확인했다.이회창(李會昌)총재는“전투병 파견은 우리 교민들에 대한 테러행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수송·의무병 등 지원부대에 국한한 파병이라면 수용한다는 자세여서 여당과의 막바지 절충도 주목된다. 한나라당은 파병동의안 처리를 하루 앞둔 27일 총재단 및 주요 당직자 연석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실력저지’보다는 ‘참여후 반대’나 ‘퇴장’ 등의 방법이 채택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한편 한나라당측은 일부 자민련 및 무소속 의원들도 전투병 파견에 반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본회의에 앞서 열리는 국회 통일외교통상위 심의과정에서의 부결 가능성도 내심 기대하고 있지만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이지운기자 jj@
  • ‘2여(與)합당’ 성사 여부따른 여야 득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합당논의가 활발해지면서 ‘선거구제’가 다시 정치권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선거구제’와 ‘2여(與)합당’은 불가분의 함수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중선거구(1구3인제)+권역별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1인2표)’를 단일안으로 마련해 놓고 있다.그러나 국민회의 내부에서 회의론이 있는 게 사실이다.자민련도 중선거구제보다는 소선거구제와 ‘도농(都農)복합선거구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반면 한나라당은‘소선거구제’당론을 강하게 고수하고 있다. 각 정파의 이해가 엇갈려 선거구제의 종착역을 점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합당’이라는 새 변수를 대입해보면 보다 구체적인 전망이 가능해진다. ?2여 합당 성사 경우 여권의 카드가 다양해진다.중선구거제,소선거구제,도농 복합선거구제 등 어느 제도나 선택할 수 있다.그러나 한나라당 입장을 고려할 때 ‘소선거구제’가 현실적인 대안이 될 가능성이 크다. 여권은 지역구 선출방식보다는 비례대표 선출방식인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1인2표제)관철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합당으로 내년 총선에서 보다 유리한 위치에 섰다고 판단,지역구도 극복에 주력한다는 방침에서다. 여야 협상에서 여권이 중선거구제를 포기하고 소선거구제를 받아들이는 대신,한나라당이 1인2표제의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를 받아 들일 여지가 있다. 한나라당으로서는‘선거공영제’라는 반대 급부를 얻을 수도 있다.하지만 한나라당이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 도입에 끝까지 반대할 경우 여권으로서는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따라서 여권 내부에서는 선관위에서 제시한 ‘소선거구제+권역별 비례대표제(1인1표)+중복입후보 허용’방안을 하나의 대안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여 합당 무산 경우 여권은 중선거구제를 최상의 카드로 생각할 것이다.이를 뒤집으면 중선거구제가 채택될 경우에는 2여 합당의 필요성이 반감된다는논리가 성립된다. 자민련 비합당파들이 “중선거구제를 도입하고 합당을 포기하자”고 말하는것과 맥을 같이한다. 여권이 ‘소선거구+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1인2표)’로 총선을 치른다면 일부 지역구에서 후보를 내지 않아도 ‘정당 득표’는 얻을 수 있다.그러나 소선거구제 아래서는 여권 후보의 난립을 막지 못해 고전할 것이 뻔하다.합당이 안된 여권이 소선거구제 아래서 선거를 치르기 힘든 중요한 이유다. 반면 한나라당으로서는 소선거구제를 유지하면서 여권이 합당하지 않는 방안이 최선이다.이러한 사정때문에 여야가 중선거구제 도입을 놓고 더욱 첨예하게 대립할 것이다.도농 복합선거구제도 갈등을 빚기는 마찬가지다. 강동형기자 yunbin@
  • 李會昌총재 對與공세 포문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가 추석연휴가 끝나기도전 대여(對與)공세의칼날을 세웠다. 이총재는 연휴 마지막날인 2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수해복구,동티모르파병,도·감청문제 등에 대한 정부의 대응에 강도높은 비난을 쏟아냈다. 이총재는 “지난 여름 큰 수해를 입은 파주지역을 추석연휴 기간동안 둘러봤는데 대부분의 주민들이 ‘대책비가 지난 96년보다 못하다’는 불만을 나타냈다”면서 “정부가 수해주민들의 안정과 복구에 진정한 배려를 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발표 내용과는 달리 서민들은 경기가 나아지는 것을 실감하지못하고 있다”며 정부의 서민경제회복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총재는 또 국정감사와 내년 예산심의 과정에서 한층 더 대여 공세의 수위를 높일 뜻을 내비쳤다.이총재는 “제일은행의 매각조건 충족을 위해 7조원을 투입하는 등 막대한 공적자금 소요로 재정적자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정부는 내년 예산에도 천문학적인 공적자금을 투입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한 뒤 정부의 방만한 예산편성을집중 추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동티모르 파병안의 국회 통과 저지 의사도 다시 강조했다. 이총재는 도·감청문제와 관련,“올해 감청기 구입이 지난해보다 증가했다”면서 “이런 마당에 누가 정부의 도·감청 근절방침을 믿을 수 있겠느냐”고반문했다. 이어 이총재는 “소선거구제는 당 연찬회 등을 통해 당론으로 확정한 것”이라며 선거구제 협상에서 소선거구제 고수 방침을 분명히 했다. 내년 총선에서의 거취에 대해 “송파갑에서 나와야 하지 않겠느냐”며 서울송파갑 선거구 재출마 의사를 밝혔다. 박준석기자 pjs@
  • ‘최근 현안관련 여론조사’ 설문지내용

    [경제전반]문1)내일 모레면 추석입니다.이번 추석의 가정경제 상황은 지난해와 비교해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1.작년보다 많이 좋아졌다2.작년보다 다소 좋아졌다3.작년과 비슷하다4.작년보다 나빠졌다문2)OO님께서는 이번 추석 선물비용으로 얼마 정도를 예상하십니까?1.5만원 이상2.5만원 이상∼10만원 미만3.10만원 이상∼20만원 미만4.20만원 이상∼30만원 미만5.30만원 이상∼40만원 미만6.40만원 이상문3)여권에서는 총체적 개혁의 일환으로 재벌개혁에 대해 강한 의지를 보인바 있으며,현재 대우그룹 처리 등 그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OO님께서는 이러한 일련의 재벌개혁이 얼마나 잘 추진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1.매우 잘 추진되고 있다2.대체로 잘 추진되고 있다3.별로 잘 추진되고 있지 않다4.전혀 추진되고 있지 않다문4)그럼 이러한 재벌개혁 정책이 향후 나라경제 및 가정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1.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2.다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3.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4.매우 부정적인영향을 미칠 것이다[김대중대통령 국정수행 1년반 평가]문5)김대중대통령이 지난 8월25일로 취임 1년반을 맞았습니다.OO님께서는 취임 이후 지난 1년반 동안의 김대중대통령 국정수행 전반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1.매우 잘 해왔다2.잘 해온 편이다3.잘못 해온 편이다4.매우 잘못 해왔다문6)그렇다면 이번에는 몇가지 측면으로 나누어 여쭙겠습니다.김대통령이 지난 1년반 동안 각 측면을 얼마나 잘 해왔다고 생각하시는지 말씀해 주십시오.‘매우 잘 해왔다’고 생각하시면 4점을,‘매우 잘못 해왔다’는 1점입니다.(매우 잘해 왔다 4점,잘 해온 편이다 3점,잘못 해온 편이다 2점,매우 잘못해왔다 1점)6-1.IMF 외환위기 극복6-2.대북 포용정책 등 북한문제6-3.외교문제6-4.정치개혁6-5.재벌개혁문7)OO님께서 보시기에 정부가 앞으로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일은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다음중에서 하나만 골라 말씀해 주십시오. 1.부정부패 척결2.정치개혁3.재벌개혁4.지역갈등 해소5.남북관계 개선6.물가안정7.실업대책8.정부·공공분야 개혁9.사회복지10.기타(적을것:---)문8)최근 베를린에서 북·미회담이 개최되었습니다.회담결과,북한은 장거리미사일 실험유예를 시사하고,미국은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 완화조치를 취함으로써 베를린회담이 성공적으로 타결되었는데요,OO님께서는 이러한 베를린북·미회담의 성공적인 타결을 다음중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1.대북 포용정책의 성과물이다2.대북 포용정책과는 관계없는 결과이다문9)최근 정부는 동티모르에 의료병,공병 등의 지원병력이 아닌,전투병을 파병하기로 결정했습니다.OO님께서는 이러한 정부의 전투병 파병결정에 대해찬성하시는 입장이십니까? 아니면 반대하십니까?1.찬성한다2.반대한다[정치 관련]문10)최근 워싱턴을 방문중인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가 각종 연설회에서 김대중대통령과 정부를 겨냥하여 연일 비난공세하는 것이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데요,OO님께서는 이회창 총재의 이러한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1.공감하며,이해할 수 있다2.밖에서 그런 발언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문11)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최근 두 여당간에 합당론이거론되고 있는데요,OO님께서 생각하시기에 내년 총선에서 두 여당간의 합당이 여권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 같습니까? 아니면 불리하게 작용할 것 같습니까?1.여권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2.여권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다문12)OO님께서는 내년 총선때 어느 정당 후보를 찍을 생각이십니까?1.한나라당(야당)후보2.국민회의(여당)후보3.자민련후보4.무소속후보5.모르겠다/무응답
  • 3黨 한가위 민심잡기

    여야가 한가위 민심잡기에 나섰다. 여야 지도부는 추석연휴를 앞둔 22일 일제히 민생현장을 방문,민심을 점검했다.이만섭(李萬燮) 국민회의 총재권한대행,박태준(朴泰俊) 자민련총재,이회창(李會昌) 한나라당 총재 등은 이날 양로원,남대문시장,서울역 등을 찾아 불우 이웃과 귀성객들을 격려했다. 여야는 아울러 연휴 동안 귀향 의원들을 통해 정책과 당론 등을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국민회의는 특히 이번 정기국회에서 불거져나온 도·감청문제,소주세 인상,동티모르 군부대 파견 등에 대한 국민의 이해가 부족하다고 보고 ‘알기 쉬운 정책풀이집’,‘농민을 위한 농정’,‘통신비밀 보장’ 등 10여종의 책자를 제작,의원들의 귀향활동자료로 활용토록 했다. 22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8역회의에서 이만섭 대행은 “추석물가와 함께 각 사업장의 체불임금 문제 등에 대한 실태 파악에 주력해달라”고 당부했다.이대행도 연휴기간에 대구지역을 둘러볼 계획이다. 자민련도 귀향활동을 통해 현정부의 공약 이행률이 높다는 점을 강조하는한편,자민련이국민회의와 한나라당간 대립구도의 완충 역할을 성공적으로수행했다는 점에 홍보의 중점을 둘 방침이다.2여(與)합당에 대한 지역 여론취합의 기회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내각제 개헌연기,여권 신당 창당과 2여 합당추진의 문제점 등을 집중 부각시킨다는 방침 아래 일찍부터 여론몰이에 나섰다.지난 15일자로당보인 민주저널 15만부를 제작,배포했다. 한편 이회창총재는 오는 24일 서울 근교의 한 골프장에서 이기택(李基澤)전총재권한대행,이중재(李重載)고문,김명윤(金命潤)의원 등과 골프회동을 갖고 단합을 도모한다.이총재는 김윤환(金潤煥)·이한동(李漢東)전부총재,서청원(徐淸源)의원과도 골프회동을 추진하고 있다.비주류 ‘아우르기’차원이다. 이지운기자 jj@
  • 2與합당 전제로 한 시나리오 점검

    여권 신당을 향한 길은 멀다.극복해야 할 과제가 한둘이 아니다.참여세력지분,내부 의견통일,이념적 정립 등 적잖은 난관을 넘어야 한다.변수들의 조합(組合)에 따라 창당 방식도 달라지게 된다.이를 감안해 3대 시나리오를 상정해볼 수 있다. 신당 시나리오들은 2여(與)합당을 기본 전제로 한다.만일 합당이 성사되지않으면 이런 시나리오는 무위로 돌아가게 된다.중선거구제 전환문제도 합당의 중요한 변수다.중선거구제가 도입되면 자민련 등에서 합당 불필요성이 강력히 대두할 것이다. ?1+α+1 국민회의,자민련,영입세력이 개별적으로 참여하는 안이다.먼저신당이라는 예비조직을 만들어 놓고 3대 세력이 각자 들어가도록 한다는 것이다.‘선(先)신당,후(後)참여’방식이다.3대 세력의 참여가 무순(無順)이라는 점이 핵심이다.현재 국민회의가 이런 방안을 원하고 있다. 신당이라는 미래형 조직을 미리 띄울 수가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21세기 비전이 제시된 신당의 모습을 부각시켜 놓고 3대 세력이 일제히 참여함으로써 ‘결합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내년 1월쯤 열리는 신당 창당대회에 국민회의 본류가 들어오는 형식이 된다.그때 자민련도 합류하도록 하는 것이다.자민련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창당대회가 2월로 미뤄질 수도 있다. ?(1+α)+1 국민회의와 제3 영입세력이 먼저 신당을 만든 뒤 자민련과 합당하는 시나리오다.자민련의 동참 여부가 불확실한 상태에서 국민회의와 제3세력이 처음에 짰던 안이다.자민련 상당수도 이를 선호한다.최대한의 지분확보를 위해서다. 이에 따르면 국민회의와 영입세력이 먼저 10월 21일 창당준비위를 구성하게 된다.내년 1월쯤 신당 창당대회를 갖는다.그후 4월 총선을 앞두고 공천 확정 직전 신당과 자민련이 합당절차는 밟는 방법이다. 자민련 참여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 안도 변수가 많아졌다.제3세력과 자민련이 신당 지분을 놓고 벌써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선 신당 창당,후합당’노선이 채택되면 ‘α’의 입지가 상당히 좁아질 수 있는 탓이다. 그때문에 영입파는 반대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다.일부 인사들은 자민련과의이념적 차이도 내세우고 있다. ?(1+1)+α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먼저 합당한 뒤 영입세력이 합류하는 시나리오다.그동안 가능성이 별로 없는 것으로 인식되어 왔다.그러나 최근 조기 합당론이 급류를 타고 있다.‘10월 합당론’까지 나온다. 김종필(金鍾泌)총리의 ‘합당시사’발언 이후 이처럼 템포가 빨라졌다.자민련 박태준(朴泰俊)총재의 ‘합당 공론화’발언도 촉매제가 됐다. 김용환(金龍煥)의원 등 자민련내 강경파 반발이 상황 변수다.또한 제3세력이 상대적으로 위축될 가능성? 변수로 남게 된다. 박대출기자 dcpark@
  • 3대세력 입장·표정

    ?국민회의 “신당 창당 작업은 예정대로 추진한다.그러나 자민련과의 합당을 고려,일정에는 신축성을 기한다” 국민회의 지도부가 내린 결론이다. 이만섭(李萬燮) 총재권한대행은 “신당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예정대로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10월21일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할 예정인 창당 준비위 일정도 변화가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한화갑(韓和甲)사무총장 등 다른당직자들도 같은 의견이다. 신당 창당의 정신 아래 2여(與)의 합당이 이뤄지는 것을 ‘이상형’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자민련과의 합당문제는 민감한 사안임을 고려,공식적인 언급을 삼가고 있다.2여 합당은 우선 자민련 내부에서 결정한 뒤 공동여당간에 논의가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한총장은 “양당 8인협의회에서 논의할 수 있지만어디까지나 자민련이 요구했을 때 가능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자민련과의 합당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감이 좋다는 반응이다.한총장은 자민련 사람들을 두루 접촉한 느낌이 어떠냐는 물음에 “좋다”면서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신당 창당이 합당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염려하고 있다.개혁그룹의 신당 창당 추진위원들이 신당과 자민련의 합당은 방법론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견해를 밝히고 일부 인사는 강한 거부감까지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한 당직자는 “정당은 총선에서 승리해야 한다.이상적인 정당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 될 수 없다”면서 “그분들(개혁세력)은 순수하며 그 정신을 충분히 신당에 구현하는 것이 과제”라고 말했다.신당 창당이라는 ‘이상’과 2여 합당이라는 ‘현실’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셈이다. ?자민련 찬반 여부를 떠나 합당을 대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역력하다.시기와 방법의 문제만 남았지,결국 합당은 정해진 수순이 아니냐는 반응이다. 최근 잇따라 터져나온 김종필(金鍾泌·JP)총리의 발언이 결정적인 영향을미쳤다.JP는 21일 “때가 되면 모든 정당인의 의견을 수렴,합의된 의지대로일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합당가능성’을 재차 시사했다.‘합당’얘기를 꺼내지도 못하게 했던 당 지도부의 분위기도 달라졌다. 김현욱(金顯煜)사무총장은 22일 “여당이 내년 총선에 승리하기 위해서는중대선거구제가 돼야 하는데 그게 안된다면 연합공천이나 합당밖에 길이 없는 것 아니냐”고 밝혔다. 합당이 실현될 경우,자민련은 국민회의가 추진하고 있는 신당이 모습을 갖춘 뒤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당 안팎의 분석이다.‘1+α’에 자민련이합류하는 ‘(1+α)+1’ 구도다.올 정기국회가 끝난 뒤 적절한 시점에 자민련이 신당과 합치는 방안이다. 그러나 대표적 합당론자인 한영수(韓英洙)부총재는 정반대의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이 藍? 합당을 추진하고 신당이 나중에 합류해야 한다는 주장이다.합당을 위해서는 공동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중선거구제도하루빨리 포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당 추진위 신당은 당초 정해진 원칙대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2여(與)의 합당 문제 및 신당 합류 문제는 적절한 시기에 집중적인 논의를통해 결론지어야 한다는 것이다.특히 신당과 자민련의 ‘합당’은 불가능하며 자민련이 신당에 ‘합류’하는 형식이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신당 창당 추진위 이재정(李在禎)총무위원장은 “현재는 신당의 당위성과정강정책을 만드는 데 노력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우리 길을 간다”고 밝혔다.이위원장은 “자민련은 국민회의와 공동으로 국정을 운영하는 파트너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국민회의가 자민련에 대해 파트너로서의 약속을 지키는 것은 정치적인 신의”라고 밝혔다.자민련 합류에 일단 긍정적인반응을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합당은 안된다는 견해다.이 위원장은 “신당은 1(국민회의)+α의 정신으로 탄생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신당은 국민회의의 정신과 정치적경험 등을 계승한다는 의미지 합당은 아니다”고 강조했다.자민련도 이같은정신을 바탕으로 신당에 합류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자민련이 합류할 경우 신당의 창당 정신인 ‘개혁적 국민정당’에부합하는지 여부에 대해 추진위 내부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국민회의 인사들이나 대부분의 전문가 집단은 긍정적이지만 재야 개혁그룹은 자민련 합류가 못마땅한 듯한 반응이다. 개혁 그룹은 자민련과 합치는 것이 전국정당에는 적합할지 몰라도 개혁적신당과는 거리가 멀다고 주장한다.따라서 공동여당의 파트너십과 개혁적 신당이라는 두 명분을 모두 지키기 위해 신당이 희망하는 카드가 바로 ‘헤쳐모여’식 신당 합류다. 강동형 김성수 주현진기자 yunbin@
  • 공론화된 與합당론 ‘급물살’

    공동여당간 합당론에 가속이 붙고 있다.김종필(金鍾泌)총리와 박태준(朴泰俊)자민련총재의 합당가능성 시사 발언이 잇따라 나오는 것으로 미뤄 당지도부에서는 이미 합당쪽으로 마음을 굳힌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선거구제와 양당의 공천지분문제 등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만 이뤄지면 예상보다 합당이 빨라질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자민련 박태준(朴泰俊)총재는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주례회동을 가졌다. 파이낸스사태 등 경제 현안이 주된 화제였지만 선거구제와 합당문제에 대해서도 깊숙한 의견교환을 나눴을 것임이 틀림없다. 박총재는 주로 대통령의 언급을 듣는 입장이었다고 총재실 고위관계자는 전했다. 당차원에서도 ‘합당불가’라는 입장이 대폭 후퇴했다.이양희(李良熙)대변인은 당5역회의가 끝난 뒤 “오는 28일 의원총회를 열어 당차원에서 중선거구제와 합당에 관한 명확한 입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합당론이 급류를 타고 있는 가운데 자민련은 이날 오후 여의도 63빌딩에서 ‘21세기 국가발전과 신보수주의’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자민련이 보수세력의 본산임을 부각시켜 내년 총선에서 보수희구세력의 지지를끌어내기 위한 자리였다. 행사는 재향군인회(회장 張泰玩)가 후원했다.박총재와 당직자를 비롯,박홍(朴弘) 전 서강대총장,서울대 박상섭(朴相燮),한양대 박근(朴槿)교수 등 각계보수적 인사 1,000여명이 참석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연사들은 보수세력이 향후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하며 이를위해 자민련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논지를 폈다. 그러나 토론회는 다소 김이 빠진 분위기에서 진행됐다.2여(與)간 합당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자민련의 위상 자체에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 참석자는 “내년 선거에서 자민련 간판이 남아있을지 불투명한 마당에 당의 정체성 확보가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고 말했다. 이런 분위기 탓인지 김종필총리도 아침까지는 행사에 불참키로 했다가 김현욱(金顯煜)사무총장이 총리공관으로 찾아가 설득을 한 끝에 예정대로 세미나만찬에 참석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자민련, 합당 공론화 ‘시간문제’

    *간부회의 거론 안팎 김종필(金鍾泌·JP)총리의 공동여당 합당 가능성 시사 발언 이후 합당론이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20일 아침 자민련 당사 총재실에서 열린 간부회의는 당 안팎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합당론자인 한영수(韓英洙) 박철언(朴哲彦) 이태섭(李台燮)부총재가 모두 참석했고 박태준(朴泰俊)총재도 합당에대해 뭔가 할 말이 있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박총재가 먼저 분위기를 잡았다.간부회의 직전 기자들과 만나 JP가 ‘당론에 따르겠다’고 밝힌 데 대해 “어떤 방안이 우리 당이 살 길인지 심사숙고할 것”이라고 말했다.본격적인 합당논의냐는 질문에 이긍규(李肯珪)총무,이양희(李良熙)대변인 등 충청권 당직자들이 제동을 걸자 박총재는 더이상 언급을 피했다.그러나 말을 계속하고 싶은 표정이 역력했다. 이대변인은 간부회의 브리핑에서 총재의 지시사항이라며 “당론은 합당 반대이며,합당과 관련된 개인적 의견은 자제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후들어 분위기는 반전됐다.의원총회에서 박총재는 “선거를 얼마안 남기고 선거제도와 결부해 우리 당이 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으면 진지하게 논의해 당론을 결정해야 할 상황”이라고 보다 진전된 발언을 했다.합당문제의 공론화로 읽혀지기에 충분하다.박총재의 측근도 “산적한 국회 현안을 두고 국회 운영에 악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외부 발설 금지령을 내린 것”이라고 말해 이런 분위기를 뒷받침했다. 대변인이 발표하지 않은 한부총재 등의 발언 내용도 새어 나왔다.한부총재는 회의에서 “지난번 내각제 문제 때도 김총리는 연내 개헌을 실시하는 것처럼 말했다가 당론에 따르겠다고 한 뒤 결국 개헌유보로 가지 않았느냐”며 이번에도 그런 결론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이부총재도 “당론은 국민회의와 합당하지 않는 것이지 신당과 합당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면서 “신당과의 합당문제는 공론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박부총재도 기자들과 만나 “의총도 있고 해서 더 강하게 얘기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이들의 발언을 종합해보면 합당문제는 이제 수면 위로 부상한 느낌이다. 결국 자민련 지도부는 합당문제 공론화에 본격 돌입한 것으로 풀이된다.다만 정기국회 일정 등을 감안,‘보폭 조절’에도 신경을 쓰는 형국이다. 그런 점에서 21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박총재의 주례회동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 것 같다. 한종태기자 jthan@ *충청권의원 움직임 자민련내 충청권 의원들의 행보가 빨라졌다.합당론이 공론화될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일어난 변화다. ‘합당 반대’가 충청권에서는 대세였지만 최근들어 중립 내지 유보쪽으로급격히 무게중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충청권 의원들 중 김용환(金龍煥)·이인구(李麟求)의원을 제외한 대다수는합당 찬반의견에 대해 즉답을 꺼리고 있다.상황전개를 보고 신중하게 대처하겠다는 뜻이다. 노선과 관계없이 김용환 의원의 방을 찾는 충청권 의원들도 부쩍 늘었다.답답한 심정에서 얘기나 들어보겠다는 뜻이다.그러나 개인적으로 물어보면 ‘동조’의사는 내비치지 않는다. 합당을 반대해온 충청권의 한 의원은 “의견교환이야 수시로 하는 것 아니냐”면서 “28일 전체 의원오찬에서는 결집된 의견이 표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20일 저녁 청와대에서 열린 자민련의원 초청 만찬에는 소속 의원 55명 가운데 김용환 의원을 제외한 전원이 참석했다.합당론의 진원지가 청와대인 만큼분위기를 파악하기 위해서도 대부분이 참석한 것으로 해석된다. 합당이 실현되면 현재로서는 충청권 의원 가운데 김용환·이인구 의원 등극소수만 제갈길을 갈 것으로 예측된다. 김종필(金鍾泌)총리를 만난 뒤 ‘투항설’이 나돌았던 이인구 의원은 “합당이 되면 이탈자는 모두 10명 이상이 될 것”이라며 “영남권 이탈자 등 상당수는 무소속이나 한나라당 등 다른 길을 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국회 이모저모

    국회는 20일 본회의를 열어 최종영(崔鍾泳)대법원장 지명자와 이종남(李種南)감사원장 지명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및 국정감사계획서 등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한나라당이 특검제 법안에 문제가 있다며 이의를 제기,어려움을 겪었다.이에 따라 대법원장 감사원장 임명동의안과 국정조사계획서 등을 처리하기 위한 본회의가 오후 2시에서 3시,또다시 4시로 연기되는 등 진통을 거듭하다가 두차례 총무회담으로 극적 타결점을 찾았다. ■총무협상 두차례에 걸친 협상에서 여당은 임명동의안 우선 처리를 요구했으나 한나라당은 특검제 재협상을 주장하며 팽팽히 맞섰다. 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원내총무는 2시 본회의에 앞서 국민회의 박상천(朴相千)·자민련 이긍규(李肯珪)총무에게 긴급 협상을 제의했다. 정형근(鄭亨根)의원 등 법사위 소속 의원들이 이날 오전 법사위에서 여야가합의한 특검제 법안이 특별검사의 활동을 극도로 제한하고 있다며 이의를 제기한 데 이어 의총에서 여야합의를 뒤집었기 때문이다. 박상천 총무는 이에 대해 “여야합의로 처리키로 한약속을 뒤집는 것은 특검제를 하지 말자는 것”이라면서 “한나라당이 끝내 특검제 재협상을 요구하며 임명동의안 처리와 연계할 경우 특검제를 폐기하고 임명동의안은 여당단독으로 처리하겠다”고 맞섰다. 이어 4시에 속개된 총무협상에서 여야는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법안에 대해 협상을 계속했다. 박총무는 협상에 앞서 “특검제는 우리가 급한 것이 없는 만큼 야당이 협조를 하지 않으면 오늘은 임명동의안만 단독처리하겠다”고 밝혀 타협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이회창(李會昌)총재를 비롯한 한나라당 지도부는 특검제 법안과임명동의안의 연계처리를 주장하는 정형근·안상수(安商守)의원 등에 대한설득에 나서기도 했다. ■여야 움직임 여야 3당은 이날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고 임명동의안처리를 둘러싼 전략 마련에 부심했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의원총회에서 대법원장 및 감사원장 임명동의안의 원만한 처리를 다짐했다.국민회의는 의총에서 대법원장과 감사원장 지명자에대해 ‘영장 실질심사제를 도입했다’‘여야 중립을지킬 수 있고 부지런한인사’라는 등 두 사람의 경력을 소개하면서 표단속을 했다. 한나라당도 정기국회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표결에 참여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대법원장에 대해서는 의원들 자유의사에 따른 교차투표를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하지만 감사원장에 대해서는 부결표를 던지기로 했다. 그러나 특검제 법안 재협상이라는 문제가 불거지면서 방향을 잡지 못하고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민회의는 이에 앞서 여의도 당사에서 이만섭(李萬燮)총재권한대행 주재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원만한 국정운영을 위해 국민회의와 자민련간 공조를다짐했다.박상천 총무는 “야당이 표결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의원들 개개인의 자유의사에 따른 투표를 실시하기로 한 만큼 동의안이 처리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당초 표결 저지나 불참 등 강경 대응쪽으로 당론을 모아가는 듯했으나 중립성이 요구되는 이들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당략적’으로만 접근한다는 비난여론을 의식,‘크로스보팅(자유투표)’ 방식으로 표결에 참여하는 쪽으로가닥을 잡았다. 강동형 주현진기자 yunbin@
  • 朴泰俊총재 합당 공론화

    자민련 박태준(朴泰俊)총재가 20일 “우리 당이 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해야 할 상황”이라며 당차원의 합당문제 공론화를 강하게 시사했다.박총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선거를 얼마 안 남기고 선거제도와 결부해 우리 당이 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할필요가 있으면 진지하게 논의해 당론을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총재의 이같은 언급은 합당 공론화의 신호탄으로 해석되며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19일 국민회의 의원들과의 만찬에서 “합당을 하건,따로 공천을하건 서로 협력해 지난 대선때 국민에게 약속한 대로 두 당이 손잡고 5년간나라를 챙겨야 하며,도중에 갈라서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당부한 내용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한영수(韓英洙)·이태섭(李台燮)부총재 등도 “이제는 합당문제를 본격 논의해야 한다”고 박총재와 뜻을 같이했다. 한종태기자 jthan@
  • 李漢東의원 탈당설 이후 첫 공식행사 참석

    보수와 진보를 양대축으로 하는 ‘신정계개편’을 주장했던 한나라당 이한동(李漢東)전부총재가 조용하지만 의미있는 행보를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전부총재는 20일 오후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도덕정치 국민운동연합’이 주최한 ‘도덕정치로 21세기를 열어 나가자’는 제목의 강연회에 참석했다. 지난 7월 탈당설이 나돈 이후 대외적인 공식행사에 얼굴을 나타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특히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합당론이 불붙고 있는 시점과 맞물려 있어 그의 행보가 예사롭지만은 않다는 지적이다.여권에서 보면 중부권출신으로 보수안정세력을 대표할 수 있는 이전부총재는 여전히 ‘매력’있는 영입대상이기 때문이다. 그는 “나자신도 정치권에 몸담고 있지만 너무 썩어 얼굴을 들고 다닐 수없다”면서 “정치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며 정치개혁을 역설했다. 또 “현행 헌법의 가장 큰 문제인 대통령 중심의 1인 권력집중을 막기 위해서는 대통령이 당선되는 순간 여당 총재직과 당적을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나 다른 민감한정치적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특히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를 비난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을 깨고 특별한 발언을하지 않았다. 이전부총재는 그동안 수해피해를 입은 지역구인 경기 연천·포천 챙기기에만 매달렸다.최근 미국 ‘나들이’를 갔다 온 것이 고작일 정도로 사실상 ‘은둔생활’을 해 왔다.이전부총재는 오는 30일 고려대 산업대학원으로부터도 강연 초청을 받고 수락했다.앞으로 ‘강연정치’를 통해 독자적 ‘목소리’의 시동을 걸겠다는 생각인 것 같다. 최광숙기자 bori@
  • 자민련의 ‘합당론’ 勢분포

    김종필(金鍾泌·JP)총리가 “국가 차원에서 판단하겠다”며 공동여당간 합당 가능성을 열어둔 발언을 한 이후 자민련의 합당 반대론자들이 급격히 중립 또는 유보쪽으로 돌아서고 있다. 지난번 내각제 개헌유보 때처럼 조직적인 반발 움직임도 현재로선 없다. 자민련 소속의원은 55명.충청권 25명(JP 제외),영남권 10명,수도권 8명,기타 지역 및 전국구 11명이다.합당이 가시화되면 이탈자는 1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 합당 반대세력인 충청권 의원들의 입장 변화가 특히 눈에 띈다.종전의 반대에서 유보로 돌아선 의원들은 결국 JP와 행동을 같이할 것으로 보인다.내년 총선을 앞두고 ‘JP 우산’을 벗어나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독자행보를 걷고 있는 김용환(金龍煥)전수석부총재와 이인구(李麟求)전부총재,김칠환(金七煥)의원 등 극소수를 제외한 20명 안팎의 의원들이 JP를따를 것으로 당 안팎에선 예상한다. 영남권과 수도권은 대부분 합당에 긍정적이다.한영수(韓英洙)·박철언(朴哲彦)부총재가 대표적이다.최근에는 JP의 복심(腹心)으로 떠오른 이태섭(李台燮)부총재도 가세했다.이부총재는 17일 밤 북아현동 박태준(朴泰俊)총재 집을 방문,“내년 총선에서 여당이 승리하려면 국민회의가 추진하는 신당과 자민련이 통합해야 한다”고 건의했다.한부총재 등도 개별 접촉과 강연을 통해 ‘합당 당위론’을 설파하고 있다. 그러나 영남권에서는 유보적인 인사들도 몇명 있다.지역의 반여(反與)정서로 선뜻 마음을 정하지 못해서다.이정무(李廷武)·김종학(金鍾學)·박구일(朴九溢)의원 등은 합당이 실현되면 독자노선을 취하겠다는 뜻을 공공연히 밝히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
  • 대법원장·감사원장 임명동의안 20일 처리

    여야가 올 정기국회에서 첫 ‘표대결’을 벌인다.20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영(崔鍾泳)대법원장·이종남(李種南)감사원장 지명자의 임명동의안 처리를앞두고 서로가 예민하다. 소속의원들을 상대로 표단속에 분주한 모습이다. 처리 전망은 일단 밝다.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총무는 “의원들의 자율 의사에 맡기겠다”고 밝혔다.자유표결 가능성을 높게 해준다.그렇게 되면 무난한 통과가 예상된다.우선 2여(與) 내부에 이탈표가 많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한나라당도 ‘반대’로 똘똘 뭉칠 것 같지는 않은 분위기다. 이번 표결은 여야 모두에게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내년 총선을 앞두고‘단결력’을 검증받는 시험무대이기 때문이다.또한 선거법을 포함한 정치개혁입법 처리를 놓고 자유표결 결과를 미리 읽을 수 있는 가늠자가 된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무난한 처리를 자신하고 있다.두 지명자에 대해 한나라당측이 거부할 뚜렷한 결격사유가 없다는 판단에서다.소속의원들을 챙기는 일에도 주력하고 있다.국민회의는 지난주 말 전원 출석을 지시했다.본회의직전에도 의원총회를 소집,표단속에 나선다.자민련은 전원 출석을 지시하는공문을 보냈다.이긍규(李肯珪)총무 등 총무단은 전화로 독려작업을 한 데 이어 본회의 직전 의총을 연다. 양당이 걱정하는 대목은 출석률에 있다.한나라당이 표결에 불참할 가능성에대비해야 한다. 과반수 출석에 과반수 찬성을 요하는 의결정족수를 확보하는게 목표다. 단독으로라도 처리할 수 있도록 만일의 경우에 대비하는 차원이다. 이런 차원에서 변수는 한나라당 의원총회다.표결에 앞서 최종 당론을 모으는 자리다.이총무의 ‘크로스보팅’ 입장이 뒤집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일부 강경세력들이 신임 대법원장과 감사원장 지명자부터 청문회 도입이무산된 데 대해 반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특검제법안과 국정감사계획서 등 한나라당이 공세를 취할 수 있는 두 안건이 함께 상정된다는 점에서 그 가능성을 낮추고 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여권의 합당 수순은

    자민련 명예총재인 김종필(金鍾泌)총리가 공동 여당의 합당에 대해 ‘강한부정’에서 긍정에 가까운 ‘관망’으로 태도를 바꿈에 따라 ‘(1+α)+1’의신당 창당방식이 급부상하고 있다. 국민회의 지도부는 겉으로는 언급을 자제하면서도 내심 “내년 16대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며자민련의 합류를 기정 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상당수 여권 인사들은 자민련의 신당 합류 시점을 신당 창당대회 직전(내년1∼2월)이 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신당의 지도체제, 공천 지분 등 현실적인문제를 고려할 때 신당 창당대회에서 +α만 아니라 자민련까지 화학적 결합이 이뤄져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자민련내 합당론자들은 견해가 다르다.지분확보와 총선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신당 창당이 완료된 이후 총선 직전 합당이바람직하다는 주장이다.신당이 출범한 뒤 다시 1대1 지분을 확보하는 게 유리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한영수(韓英洙)부총재 등은 “보다 확실한 지분을 보장 받기 위해서는 신당 창당 이후에 합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자민련의 신당 합류 방식도 관심이다.우선 국민회의의 신당 합류 방식(당대당 통합,개별참여,신당에 흡수되는 방식 등을 검토중)이 참고가 될 수 있다. 어느 경우든 김용환(金龍煥)의원을 중심으로 한 합당 반대론자들의 거센 저항이 우려된다. 자민련의 신당 합류가 가시화될 경우 신당 창당대회 일정은 당초 1월에서 2월까지 한달 가량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여권 일각에서 ‘신당 창당 속도 조절론’이 제기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자민련이 당론을 모을 시간을주자는 취지다. 자민련의 신당 참여 여부에 관계 없이 신당 창당 일정(10월21일 창당준비위구성)은 예정대로 추진된다.신당추진위 이재정(李在禎)총무위원장은 “지금은 신당의 정책과 이념,민주적 당 운영시스템 구축 등 신당의 핵심 내용을확립하기 위해 우리의 길을 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민련의 합류가 점차 가시화되면 신당의 정체성을 놓고 격론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이창복(李昌馥)민주개혁 국민연합 상임대표 등 재야 개혁그룹이 자민련의 보수성 문제를놓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이총무위원장은 “2여 합당(자민련 신당 합류)문제가 본격화될 경우 적절한 시점에 집중적인 토론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2與 합당론 급부상

    자민련 명예총재인 김종필(金鍾泌)총리가 공동여당간의 합당과 관련,기존의 합당불가 방침에서 합당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으로 바뀌면서 합당이 정치권의 화두로 급부상하고 있다. 국민회의는 공식적인 언급을 삼갔지만 반색하는 분위기가 주류를 이루었고자민련도 당직자들이 “합당불가를 완곡히 표현한 김총리 특유의 수사”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는 합당이 불가피하지 않느냐는 쪽이다.이런 가운데 국민회의 일각에서 김총리를 통합신당의 총재로 추대하는 방안이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자민련의 이태섭(李台燮)부총재는 “김총리는 합당문제에 대해 당의 결정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며 “내년 총선에서 여권이승리하기 위해서는 두 여당이 통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자민련 이양희(李良熙)대변인은 발표문을 통해 “김총리가 합당 반대의사를 완곡히 표현한 것이며,이를 합당 가능성으로 이해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한종태 강동형기자 jthan@
  • ‘2여 합당론’ JP가 물꼬트나

    공동여당간의 합당론이 정가의 화두로 급부상하고 있다.16일 밤 김종필(金鍾泌·JP)총리의 발언이 결정적 계기였다.“국가와 국민에게 무엇이 도움이되는지를 판단해 (합당문제를)결정하겠다”는 언급은 결국 합당으로 가는 수순 시사가 아니냐는 분석이다.내각제 유보 결심 당시의 발언과 유사하다는지적도 나온다. 김총리는 17일 우수 경찰관들을 표창하는 자리에서 “정치인이 할 일이 무엇인지,사명이 무엇인지,정치의 당위가 무엇인지를 자각하지 못해 정치가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무엇인가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그러나 이덕주(李德周)공보수석비서관으로부터 ‘합당론’관련 언론보도를보고받고 “또 시작하는군.그런 식으로 멋대로 하라고 그래”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JP 발언이 나온 뒤 자민련의 분위기는 의외로 차분했다.합당에 반대해온 충청권 의원들도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시간을 갖고두고보겠다는 의견이 주류였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변화’를 갈망해온 영남권과 수도권 의원들은 대부분 ‘합당’에 기대를 걸었다. 박철언(朴哲彦)부총재측은 “총리의 발언은 여권통합의 길을 열어 놓은 것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지도부에서는 JP의 발언에 대한 확대해석을 경계했다.김현욱(金顯煜)사무총장,이양희(李良熙)대변인 등은 “천신만고 끝에 당을 만들어 여기까지 왔는데 자민련 간판을 내릴 수는 없다”고 합당론을 일축했다. 국민회의는 반색하면서도 민감한 사안이라 공식적인 언급을 삼갔다.이영일(李榮一)대변인은 “논평을 낼 정도로 분위기가 성숙되지 않았지만 합당불가입장을 고수하던 JP의 입장이 서서히 바뀌고 있는 것 아니냐”며 기대감을나타냈다. 당내에서는 ‘합당 당위론’이 대세였다.자민련이 참여하는 통합신당이 탄생하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고 개혁완수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논지다.설훈(薛勳)의원은 “통합 신당이 출현할 경우 최대 수혜자는 국민이며 JP와 자민련에도 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동형 김성수기자 yunbin@
  • 자민련 非충청권 ‘희색’

    자민련의 합당론자들은 17일 하루종일 밝은 표정이었다.김종필(金鍾泌)총리의 새로운 ‘복심(腹心)’으로 떠오른 이태섭(李台燮)부총재도 그랬고 줄곧여권통합을 주창해온 한영수(韓英洙)·박철언(朴哲彦)부총재도 마찬가지였다.수도권과 영남권 출신 의원들도 합당론의 불길이 다시 지펴지는 것을 내심반겼다. 이들이 내세우는 ‘합당 불가피론’의 가장 큰 이유는 내년 총선결과다.지금과 같은 ‘2여1야’ 구도로는 여권의 고전이 불 보듯 뻔하다는 것이다.더구나 야권의 분열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했던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측의 민주산악회 재건이 내년 총선 후로 연기된 것도 이들에게 상당한 위기의식을안겨주었다. 자민련이 공당여당의 분명한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도또다른 이유다.무늬만 보수정당일 뿐 당 정체성을 상실하고 있는 지금의 상황으론 내년 총선에서 기대할 게 없다는 논리다.무력증에 빠진 당 간판으로출전해 봐야 충청권에서마저도 15석 안팎에 그쳐 교섭단체 구성 요건 채우기에 급급할 것이라는 비관론도 있다.지금의소선거구제가 유지될 경우 연합공천의 효력과 실효성이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는 점도 이유로 든다.공천 탈락자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결국 내년 총선에서 여권이 안정의석을 확보,개혁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2여(與) 합당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이 점은 합당에 비판적인 충청권 의원들도 인정하는 분위기다. 한종태기자 jt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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