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당대회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주역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AI 직무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대물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녹수장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110
  • 金 “기초선거 무공천 민주 최고위 결정” 安 “약속 어기는 세력 국민이 심판할 것”

    김한길·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26일 2017년 정권 교체를 위한 출발을 선언했다. 안 대표는 이날 공동대표 수락연설에서 “오늘 새정치민주연합의 창당은 미래로 가는 새로운 체제의 출발이며 낡은 정치의 종말”이라고 규정했다. 김 대표는 “드디어 오늘 민주주의 승리, 민생 승리, 평화 승리, 새 정치가 승리하는 위대한 국민 승리의 새 시대를 열어 간다”면서 “6월 지방선거 승리를 시작으로 마침내 2017년 정권 교체를 향해 다 함께 전진하자”고 호소했다. 두 공동대표는 이후 열린 합동기자회견에서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에 대한 입장을 번복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김 대표는 “기초선거 무공천 선택은 새정치연합과의 통합을 전제로 내려진 결정이 아니며, 민주당 최고위원들 각자가 여러분의 의견을 수집한 후 하나의 결론으로 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단기간 이익을 위해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리는 세력과 이렇게 힘든 상황임에도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세력을 국민이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 대표는 ‘친노 배제설’에 대해 “우리 앞에 주어진 것은 외부의 큰 적이다.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조그만 이익을 탐하는 세력”이라며 “국민이 심판하실 것이라 믿고 단합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일축했다. 6·4 지방선거 전략에 대해 김 대표는 “지방선거 준비를 위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빨리하려고 한다. 오늘 두 세력이 합쳐진 것이니까 새 지도부와 빨리 의논해 결론 내겠다”고 말했다. 다만 김 대표는 ‘신당 출범 후 현충원 참배 시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계획을 잡으면 어떻게 할 것인지 의논해 보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국가정보원 간첩 사건 증거 조작에 대한 특검 요구와 관련, “민생과 민주주의를 위해 치열하게 싸우겠다”고 했고, 김 대표는 “새정치연합과 민주당의 입장이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두 공동대표는 창당대회가 끝난 뒤 대변인단과 기자들과의 만찬 자리에 들러 술 대신 녹차로 ‘러브샷’을 하며 화합을 다졌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진보당 대표, 천안함 북한소행 묻는 유족에게

    여야 지도부는 26일 오전 대전 국립현충원 현충광장에서 거행되는 ‘천안함 46용사 4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새누리당에서는 황우여 대표와 최경환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인사들이 일제히 국립현충원을 찾았다. 이날 오후 창당대회가 예정된 새정치민주연합의 김한길 안철수 창당공동준비위원장도 나란히 대전현충원 추모행사에 참석했다. 정의당에서는 천호선 대표가 추모행사장을 찾았다.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김황식 전 국무총리·이혜훈 최고위원과 민주당 소속 박원순 현 서울시장도 비가 오는 가운데 침통한 표정으로 추모행사를 지켜봤다. 특히 새누리당 후보 자리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정 의원과 김 전 총리도 현장에서 조우해 가벼운 인사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정 의원은 “우리 아들은 잊어도 좋은데 천안함의 교훈은 잊지 말자는 희생 장병 아버지의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김 전 총리는 “안보를 튼튼히 해 다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자”고 각각 소회를 밝혔으나 공천 관련 현안 질문에는 답변을 삼갔다. 경기지사 후보인 새누리당 남경필 원유철 의원, 재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소속 송영길 현 인천시장과 안희정 현 충남지사 등도 행사장을 찾았다. 그동안 ‘천안함 폭침’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정부 발표에 동의하지 않았던 통합진보당에서는 오병윤 원내대표가 당을 대표해 처음으로 참석했으나 일부 희생 장병 유족들의 반발로 참석하지 못했다. 유족들은 “천안함 피격에 대한 통합진보당의 당론을 확정하기 전까지는 추모식 행사에 참석할 수 없다”며 오 원내대표의 입장을 막았고, 이에 오 원내대표는 “당장 당론을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발길을 돌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30석 거대 야당 “정권 교체 대장정”

    민주당과 안철수 무소속 의원 측의 새정치연합이 26일 ‘새정치민주연합’이라는 야권 통합신당으로 공식 출범했다. 지난 2일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안 의원이 신당 창당을 선언한 지 24일 만이다. 이어 새정치민주연합은 민주당과의 법적 합당 절차를 거친 뒤 국회의원 의석수 130석을 가진 제1야당으로 재탄생한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는 이날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중앙당 창당대회 인사말에서 “창당은 6월 지방선거 승리를 시작으로 2017년 정권 교체로 향하는 ‘대장정의 출발 선언’”이라고 주장했다. 안철수 공동대표도 “정쟁에 몰입하고 국민을 외면하는 정당은 존재 가치가 없다. 국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야권 통합신당은 156석의 새누리당에 밀리지 않는 규모를 갖춘 데다 차기 유력 대권 주자인 안 대표를 공동대표로 내세움으로써 한국 정치 지형이 일대일 구도로 재편됐다. 하지만 지방선거를 앞두고 불거진 기초선거 무공천 반발, 당내 계파 갈등, 안 대표의 정치력 등은 향후 풀어야 할 신당의 과제로 남았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중도보수 껴안고… 與와 6·4선거 1대1 구도

    중도보수 껴안고… 與와 6·4선거 1대1 구도

    민주당과 안철수 무소속 의원 측 새정치연합이 26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국회의원 의석수 130석의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으로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과 일대일 구도를 만들어 대등한 경쟁을 펼칠 수 있게 됐다는 것을 창당의 가장 큰 의미로 꼽을 수 있다. 이날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공동대표로 선출된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안 의원은 민생과 튼튼한 안보를 앞세워 중도 보수층을 향한 외연 확대에 방점을 찍었다. 창당 선언 이후 주도권 다툼 등 갖가지 잡음으로 20%대로 추락한 신당 지지율을 끌어올리겠다는 강한 의지가 엿보인다. 국회 입성 1년여 만에 제1야당의 지도자가 된 안 대표는 인사말에서 “새 정치는 블루오션이다. 레드오션, 블랙오션인 여의도 정치에서 벗어나자”며 민주당의 외연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또 박근혜 대통령에게 “중요 국정을 야당과 대화하고 같이 협의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측 지도부를 포함한 당내 인사들이 총출동했으며, 대의원 254명과 3000여명의 당원·지지자가 모여 창당을 축하했다. 특히 문재인 의원과 이해찬 전 대표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 전면에는 ‘새정치는 국민과의 약속이다’라는 문구와 함께 안중근 의사의 손바닥 도장이 새겨진 대형 현수막이 걸렸다. 김·안 공동대표 옆자리에는 천안함 용사들을 위한 빈 좌석에 국화꽃 두 송이가 놓였다. 진보 색채를 빼고 우클릭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을 당원은 물론 국민들에게 강조하기 위함이다. 27일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당이 공식 등록되고, 양측에서 각각 공동대표를 포함해 9명의 최고위원으로 구성되는 매머드급 신당 지도부의 첫 회의가 열린다. 신당이 가야 할 길은 멀고도 험난하다. 기초선거 무공천을 둘러싼 당내 불협화음과 잠복해 있는 당내 계파 갈등을 하루빨리 봉합, 화학적 결합을 이루는 것이 급선무다. 두 공동대표가 이날 수락연설에서 한목소리로 무공천 원칙을 강조한 것도 이런 맥락이다. 지방선거 공천 세부규칙 역시 뇌관이다. 여론조사를 포함한 국민경선을 실시한다는 방침이지만, 안 대표 측에서 전략공천의 확대를 요구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앞서 두 공동대표는 비가 오는 가운데 국립대전현충원에 있는 천안함 용사 묘역을 참배했다. 김 대표는 방명록에 ‘애국과 희생의 얼을 받들어 나라와 국민을 위한 정치를 실현하겠습니다’라고, 안 대표는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통합과 평화를 다짐합니다’라고 각각 적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안철수 신당 지지율 하락세…새정치민주연합 공식출범에도 과제 산적

    안철수 신당 지지율 하락세…새정치민주연합 공식출범에도 과제 산적

    ‘안철수 신당 지지율’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 하락세가 여전하다. 26일 한국일보와 코리아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지역의 신당 지지율은 각기 28.8%와 25.4%로 새누리당(52.2%, 56.1%)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지난달 같은 조사에서 전국 정당지지율이 새누리당은 43.2%,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각각 16.2%, 19.5%였던 것을 감안하면 통합 시너지가 사실상 사라진 것이다. 코리아리서치 관계자는 “통합과정에서 불거졌던 계파갈등 및 이념논란 등으로 시너지 효과를 소진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의 24일 조사에서도 신당 지지율은 34.8%로 새누리당 (49.6%)에 크게 못 미쳤다. 3월 첫째 주 창당 발표 당시 32%대에서 38.3%로 급등, ‘반짝 특수’를 누렸지만 매주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신당의 지지율 하락은 안철수 의원의 독자 세력화에 기대를 걸었던 중도보수층이 이탈하고 기초공천문제 등을 놓고 벌어지는 내부 불협화음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한편 이날 야권 통합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어 첫발을 내딛었다. 민주당과 안철수 의원 측 새정치연합이 하나로 뭉치면서 오는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과 사실상 1대1 대결구도를 형성, 대등한 싸움을 벌일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당장 지방선거 ‘기초공천 폐지’ 등 룰을 둘러싼 격론이 벌어지는 가운데 계파 갈등도 잠복해 있어 ‘화학적 결합’에 이르기까지 과제도 산적한 것으로 평가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당의 두 토끼는 산업화와 민주화

    신당의 두 토끼는 산업화와 민주화

    새정치민주연합이 26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통합신당 창당을 본격 선언한다. 27일에는 새정치민주연합이 민주당을 흡수 통합하는 형식으로 합당을 사실상 마무리한다. 이로써 민주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지 2년 3개월 4일 만에 문을 닫게 됐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25일 각각 최고위원회·의원총회와 중앙운영위원회에 정강·정책과 당헌·당규를 보고했다. 최종 마무리된 정강·정책은 ‘우클릭’ 성향이 뚜렷이 드러났다는 평가다. ‘7·4남북공동성명’과 ‘남북기본합의서’의 존중과 계승이 명시됐고, 새 정치의 4대 전략적 가치로는 ▲정의 ▲통합 ▲번영 ▲평화를 선정했다. 변재일 정강·정책 분과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압축적 성장의 성과를 인정한다는 점이 과거 민주당 정강·정책과 다른 점”이라고 밝혔다. 신당의 당헌·당규도 최종 확정됐다. 특히 공천 비리나 경선 부정이 적발된 당내 공직 후보자의 당적과 자격을 박탈하고 형사고발을 의무화한 점이 눈에 띈다. 지도체제는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2인 공동 대표를 중심으로 25인 이내의 최고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임시 지도부의 임기는 1년으로 정했다. 한편 김 대표와 안 의원은 26일 창당대회에 앞서 천안함 용사 4주기 추모식이 열리는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천안함 포격 당시 숨진 장병들의 묘역에 헌화한다.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창당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1970년대 산업 현장 여성 근로자, 중동 근로자 등 산업화 세력과 민주화운동 유가족 등 민주화 세력이 미래세력을 상징하는 새내기 대학생 등과 함께하는 식전 행사가 기획돼 있다. 박용진 정무기획 분과 위원은 “대한민국을 만들고 지켜 오신 분들과 미래를 만들어 나갈 분들을 모시고 새 정치를 약속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文 “민주만 무공천 땐 일방적 선거결과 우려”

    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24일 통합신당(새정치민주연합)의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에 대해 처음으로 이의를 제기했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무소속 의원 등 통합신당 지도부의 진화에도 불구하고 기초선거 무공천에 대한 당내 반발이 수그러들기는커녕 갈수록 확산하는 양상이어서 최종적으로 무공천 방침 철회로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문 의원은 부산지역 언론사 정치부장단 간담회에서 “지금 상황에서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을 확정하는 것은 정치적 결단의 문제”라며 “방향을 바꾸기 위해서가 아니라 무공천이 필요한 이유를 당원들에게 설득하고 의견을 묻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기초선거 무공천은 정치개혁을 위한 공약이었지만 상대방인 새누리당에서 ‘게임의 룰’을 바꾸려는 의사가 없는 상태에서 민주당만 무공천을 할 경우 일방적인 선거결과가 우려된다”고 했다. 문 의원 측 관계자는 문 의원의 발언에 대해 “무공천 입장을 번복하거나 재검토하자는 취지가 아니며 설득에 강조점이 있는 것”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지난 대선 때 기초선거 무공천을 공약했던 당사자의 발언이라는 점에서 파장이 예상된다. 반면 안 의원은 이날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 창당대회에서 “약속을 지키지 않는 정치는 국민을 깔보는 정치”라며 무공천 방침을 재차 강조했다. 이에 따라 문 의원이 기초선거 무공천 관련 발언 수위를 더욱 높일 경우 안 의원과 정면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문 의원과 ‘김한길·안철수’ 투톱체제 간 당권 경쟁으로 비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김 대표는 이날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정권을 잡으면 제주 4·3사건 정책을 어떻게 펼 것이냐”는 질문이 나오자 “정권 잡을 분(안 의원)이 여기 있다”며 웃어 넘겼다. 안 의원은 “새누리당을 탓하기 전에 우리 스스로 먼저 변화해서 국민께 희망을 드려야 한다”고 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통합신당 ‘무공천 후유증’ 전방위 확산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의원 등 통합신당 지도부가 당내 반발을 사고 있는 기초선거 무공천에 대해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재차 밝혔음에도 기초선거 무공천 후폭풍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오히려 전방위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특히 통합신당 지지율이 정체 내지는 하락세를 보이자 시장·구청장 등을 뽑는 기초선거에 나설 통합신당 측 후보들 다수가 무공천 결정에 반발하며 항의 시위는 물론 특단의 행동의 취하겠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박지원·박영선 등 중진 의원들까지 무공천 재고 요구에 가세해 사태가 복잡해지고 있다. 23일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당 창당대회에서도 기초의회 비례대표 공천이나 여성 공천 30% 이행 촉구 피켓시위가 있었다. 신당 공동서울시장위원장 오영식 의원이 “무공천 방침에 따른 고충이 이루 말할 수 없다. 창당 이후 당이 책임지고 조속히 대응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말해 창당 뒤 무공천 철회 여부가 주목된다. 국회의원들이 철회 움직임에 동조하는 속사정은 따로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끝내 기초선거 무공천을 강행해 다수가 시장이나 구청장 선거에서 떨어질 경우 2016년 총선 때 낙선 인사들의 국회의원 출마가 예상된다. 그 경우 현 국회의원이나 원외 지역위원장들은 지역 조직이 강한 전직 기초단체장과 힘겹게 승부해야 한다. 따라서 뒤늦게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한 국회의원이나 지역위원장들이 민주당과 안 의원 측 통합의 핵심 명분이 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백지화를 집요하게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초선거 출마 희망자들 가운데는 “공천을 유지하는 새누리당에 참패하면 당 지도부에 엄중하게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이에 따라 김 대표 측은 기초선거 무공천 후유증 해소를 위해 다양한 대책 마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절충안으로 기초의원을 제외하고 기초단체장만 공천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安, 박원순 재선 지원사격 본격 나선 듯

    安, 박원순 재선 지원사격 본격 나선 듯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23일 서울시 주최로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희망나눔장터’에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참석했다. 통합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 출범 후 첫 공동 행보로 안 의원이 6·4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박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사격’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안 의원과 박 시장은 이날 낮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당 창당대회에 참석한 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희망나눔장터에서 다시 만났다. 이 행사는 박 시장의 대표적 시정으로 꼽힌다. 안 의원은 박 시장에게 “시정활동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고 박 시장은 “이제 한 배를 타게 됐는데 저는 지방정부에서, 안 의원은 중앙 정치무대에서 그런 세상을 만들 수 있지 않겠느냐”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인근 서점에 들렀다. 안 의원은 박 시장에게 이탈리아 작가 이탈로 칼비노의 소설 ‘보이지 않는 도시들’을, 박 시장은 베이비붐 세대의 애환을 담은 ‘그들은 소리내어 울지 않는다’를 선물했다. 이날 공동 행보는 안 의원이 먼저 박 시장 측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이 2011년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서 박 시장에게 야권 서울시장 후보를 양보한 후 다시 한번 박 시장 지원에 나선 셈이다. 안 의원은 전날에는 부산시당 창당대회에서 야권 단일 대선후보직을 놓고 경쟁했던 문재인 의원과 나란히 참석했지만, 통합신당 창당 선언 후 불거진 ‘친노무현계 배제론’ 탓인 듯 어색한 분위기가 흐르기도 했다. 이날 서울 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당 창당대회는 박 시장의 재선 출마선언식을 방불케 했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박 시장은 새누리당 소속 전임 시장들의 실정으로 인한 갈등과 상처를 짧은 시간에 치유했다”고 치켜세웠다. 박 시장은 “서울에서부터 승리의 깃발을 올려야 한다”고 했다. 안 의원은 여권의 잇단 대선공약 파기와 관련, “새누리당 약속을 봐라. 마치 분양 때 궁전처럼 광고하다 막상 입주하면 물 새고 갈라지는 부실 아파트”라고 맹비난했다. 그러나 이날 행사에서는 민주당과 안 의원 측 간 불화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허동준 민주당 동작을 지역위원장이 이계안 새정치연합 공동위원장의 서울시당위원장 선임에 이의를 제기하며 “두 번이나 탈당했던 이 위원장은 동작을 지역위원회에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좌중에서는 야유와 “옳소”라는 목소리가 엇갈렸다. 결국 이 위원장이 사과하면서 일단락됐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창당 5일 앞둔 통합신당 지지율 28%… 또 하락

    창당 5일 앞둔 통합신당 지지율 28%… 또 하락

    민주당과 안철수 무소속 의원 측이 ‘새정치민주연합’으로 통합을 선언한 지 3주가 지났다. 하지만 중앙당 창당대회를 5일 남긴 21일 중간평가 성적표는 썩 좋지 않다. 합당 선언 직후의 반짝 ‘컨벤션 효과’는 사라지고 지지율은 하락 추세다. ‘당 대 당 통합’, ‘민주당으로 흡수통합’ 논란에 이은 각종 불협화음에 여론은 싸늘하다. 통합신당은 정강정책을 놓고 남북 정상이 함께 발표한 6·15와 10·4 선언 포함 여부로 시끄러웠다. 당헌당규에서 단일지도체제로 할지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 할 것인지와 임기를 놓고 안 의원 측과 민주당 측이 줄다리기를 하며 이미지에 오점을 남겼다. 안 의원 측이 강력한 당대표 권한을 추진하면서 빚어진 일이다. 안 의원 측이 비례대표 의원의 지역구 출마 금지를 포함할지 검토하는 것도 또 다른 불화의 불씨다. 지난 총선 비례대표 공천 과정에서 대거 영입된 민주당 친노무현계 의원들을 겨냥한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안 의원 측과 친노 사이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향후 공천 규칙 논의과정에서도 당원이 많은 민주당과 당원이 없는 안 의원측 간 다툼의 소지가 다분하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최재천 전략홍보본부장은 이날 창당 작업 중간평가에 합격점을 줬지만 설득력이 약하다는 지적이 많다. 실제 기초선거 무공천을 둘러싼 반발까지 커지며 6·4 지방선거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안 의원 측에서 설익은 의견들이 나오며 안 의원의 리더십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고, 이에 따라 이번 선거에서 ‘안철수 효과’는 없을 것이라는 비관론까지 나온다. 2017년 대선을 앞둔 기싸움도 벌써 시작된 분위기다. 지난 대선 당시 안철수 캠프의 국정자문역을 맡았던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는 이날 “새로운 정당이 태어나는 상황에서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의원은 깔끔하게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 양측의 긴장감이 높아졌다. 악재가 첩첩산중 격임은 지지율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21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은 28%로, 지난주 조사 때의 30%보다 2% 포인트 하락했다. 통합 선언 직후인 3월 첫째주 조사에서는 통합신당 지지율이 31%였다. 3주 만에 3% 포인트나 하락해 20%대로 주저앉아 버렸다. 통합 직전 2월 넷째주 조사에서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지지율은 각각 15%, 18%였다. 갤럽 조사에서 ‘안철수 신당’ 지지율이 한때 32%까지 올랐던 점을 감안하면 통합 효과는 아예 없는 셈이다. 지난 17일 공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도 통합신당 지지율은 전 주 조사보다 1.1% 포인트 하락한 37.2%를 기록, 새누리당(48.2%)에 크게 뒤졌다. 한편 민주당은 21일 오전 중앙위원회를 열어 새정치연합과의 합당을 의결하고 최고위원회의를 합당 수임기관으로 결정했다. 안 의원 측도 오는 25일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원회를 공식 해산한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대립각’ 정몽준·김황식, 박원순 동시 공격

    ‘대립각’ 정몽준·김황식, 박원순 동시 공격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을 앞두고 최근 치열한 신경전을 벌여온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21일에는 공격 표적을 민주당 소속 박원순 시장으로 옮겼다. 정 의원은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천안함 용사 4주기 추모 특별 사진전’을 둘러본 뒤 기자들에게 “박 시장의 안보관은 분명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 곧 천안함 폭침 4주기인데 ‘천안함 폭침이 우리 정부가 북한을 자극해서 일어난 일’이라고 했던 박 시장의 발언은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지금도 그런 생각이 변함이 없는지 말씀해 달라”고 했다. 오는 26일 새정치민주연합이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하는 데 대해서는 “정강과 정책을 정하지 않고 합당부터 하는 것은 커다란 건물을 짓는데 설계도 없이 짓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 의원과 박 시장은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개관식에서 조우했다. 정 의원은 개관식 후 기자들에게 DDP 사업에 대해 “앞서 박 시장이 사업 내용을 잘 모르셨는지 ‘대표적 전시행정’이라 하면서 자신은 토건사업은 안 하겠다고 했었는데, 오늘은 본인도 좋다고 하니까 다행”이라고 말했다. DDP가 오세훈 전 시장이 시작한 사업이라는 이유로 비판했다가 호응이 있으니 지금에 와서는 자신의 치적이라며 입장을 바꿨다는 것이다. 정 의원은 “박 시장과 얘기를 하고 싶었는데 좌석을 띄워 놓았더라”면서 “박 시장도 나한테 말을 걸지 않았고 나도 얘기를 걸기가 좀 그랬다”며 냉랭한 분위기를 전했다. 김 전 총리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박 시장을 겨냥해 “오랫동안 시민운동가로 활동해 오며 코드 인사에 치중해 서울 시민들을 편 가르기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전날 ‘박심 논란’으로 자신을 공격했던 정 의원을 향해서는 “경선 과정에서 전략상 주장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오해를 풀기 위해 따로 만나면 오히려 일을 더 꼬이게 할 것”이라며 거리를 뒀다. 그러면서 “앞으로 정책토론을 하는 쪽으로 노력을 기울였으면 한다”며 공격을 자제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안철수 문재인, 부산서 ‘어색한 만남’…‘문재인 정계은퇴’ 묻자 반응이

    안철수 문재인, 부산서 ‘어색한 만남’…‘문재인 정계은퇴’ 묻자 반응이

    ‘안철수 문재인’ 야권 통합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22일 오후 부산 상공회의소에서 부산시당 창당대회를 열고 불모지인 부산에서의 세몰이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안철수 공동창당준비위원장과 문재인 의원이 만나 눈길을 끌었다. 부산이 안철수 위원장의 고향인 데다 안철수 위원장과 지난 대선에서 야권 단일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인 민주당 문재인 의원도 참석함에 따라 이날 창당대회는 야권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했다. 5분 정도의 차이를 두고 행사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무대 앞에 마련된 내빈석에서 만나 악수와 함께 인사를 나눴다. 앞선 시·도당 창당대회에서는 식순에 없었던 시민의 축사가 시작되자 안철수 위원장은 옆에 앉은 문재인 의원에게 시민 축사는 부산시당 창당대회에서 처음 시도되는 아이템이라고 설명해주기도 했다. 안철수 위원장은 무슨 얘기를 나눴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야권이 통합되니 새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는데 오늘도 시민 축사가 있어서 (설명했다)”고 대답했다. 두 사람은 통합신당 창당 과정에서 정치권 일각이 제기한 이른바 ‘친노(친노무현) 배제론’을 의식한 듯 야권 분열로 해석될 우려가 있는 언행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대선 당시 안철수 캠프의 국정자문역을 맡은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최근 “문재인 의원은 깔끔하게 물러나야 한다”고 말한 데 대한 의견을 묻자 두 사람은 모두 답하지 않았다. 야권 통합 선언 후 안철수 위원장과 처음 만나는 소감을 묻는 말에 문재인 의원은 “통합이 중요하죠”라고 간략히 대답했다. 김한길 공동창당준비위원장도 미묘한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식한 듯 “정치사에 남을 큰 결단으로 오늘을 있게 해준 안철수 위원장과 우리 모두가 뜨겁게 사랑하는 문재인 의원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달라”고 말했다. 김·안철수 위원장은 부산에서의 새누리당 일당 독재를 비판하며 ‘새정치’를 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김 위원장은 “부산시가 새누리당의 일당 독식 아래에서 맞은 결과가 무엇인가”라고 반문하고 “20년 만에 인구 50만명이 감소하는 등 부산은 발전은커녕 퇴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부산은 민주주의 불꽃을 가장 먼저 쏘아 올린 부마항쟁의 정신이 살아 숨쉬는 곳”이라며 “부산이 결심하면 2017년 정권교체가 반드시 이뤄질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철수 위원장은 “부산 시민은 답보상태인 부산경제의 돌파구가 있는지 묻지만 새누리당은 그러한 물음에 제대로 대답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철수 위원장은 “새누리당의 약속은 분양 때는 궁전처럼 화려하지만 입주해보면 물이 새고 갈라지는 부실 아파트와 다름 없다”며 “부산이 더는 새누리당의 따뜻한 둥지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야권의 ‘러브콜’에도 무소속으로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고수하는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날 행사에 신당의 부산시당 창당을 축하한다는 내용의 축전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역사인식 분명히 하라”… 광주서 혼쭐난 安

    “역사인식 분명히 하라”… 광주서 혼쭐난 安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최근 6·15 남북공동선언과 5·18 민주화운동 등을 통합신당(새정치민주연합)의 정강·정책에서 제외하려다가 철회한 것과 관련, 20일 야권의 심장부인 광주에서 싸늘한 비판을 받았다. ‘안철수 바람’의 진원지인 광주에서 안 의원은 이날 머리 숙여 사과해야 했다. 안 의원은 이날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함께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 창당대회에 앞서 찾은 5·18 민주묘지에서 시위를 하던 시민단체들을 맞닥뜨렸다. 안 의원은 6·15공동위 광주전남본부 회원들에게 악수를 청했으나, 회원 중 한 명이 “악수할 기분이 아니다. 정신 차려서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게 잘하라”고 꼬집었다. 이에 안 의원은 “그런 생각을 한 적도 없고 말한 적도 없다. 안심하라”고 답했다. 광주시당 창당대회가 열린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는 1000명이 넘는 발기인과 지지자가 몰렸지만 일부 시민들의 반발이 이어졌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소속 10여명은 행사장 밖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역사 인식을 분명히 하라’라는 현수막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안 의원은 이날 창당대회에서 단상에 서자마자 “먼저 사과를 드린다. 뜻하지 않은 논란으로 불편을 줘서 미안하다”며 “정강·정책에 4·19, 5·18 삭제 요청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4·19, 5·18은 우리가 계승 발전해야 하는 이정표다. 5·18 민주화 역사는 우리 가슴속에 살아 있으며 그 정신은 새 정치로 승화해서 활활 타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여진은 계속됐다. 민주당 소속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이날 라디오에서 “강령이나 문구를 바꾸는 게 새 정치는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결국 신당추진단 정강·정책 분과는 이날 회의를 열고 6·15 남북공동선언과 10·4 남북정상선언을 정강·정책에 명시하되, 박정희 정권의 7·4 남북공동성명은 제외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경제정책에서는 ‘혁신을 통한 성장’과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구조’를 강조, 기존 민주당의 정강·정책보다 ‘성장’에 주안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측 분과위원장인 변재일 의원은 “진보가 성장에 소홀한 것처럼 매도됐었는데 이번에 새정치연합(안 의원 측)과의 통합을 통해 그것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안 의원 측이 주장한 재벌 소유지배구조 개선, 금산분리 강화 등도 대부분 반영될 전망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통합신당 노선·정책 융합 잘 될까

    야권 통합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의 창당준비위원회가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창당준비위원회 신고서를 접수하면서 창당 절차가 개시됐다. 하지만 당헌·당규와 정강정책 부분에서 안철수 의원 측과 민주당의 입장 차가 뚜렷한 부분이 많아 창당 과정에서 복병이 될지 주목된다. 안 의원 측 새정치연합은 이날 공동위원장단 회의를 열어 당헌·당규와 정강정책 내부안을 확정했다. 18일부터 민주당과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가 오는 26일 중앙당 창당 대회 전까지 골격을 완성하겠다는 복안이다. 하지만 조율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안 의원은 이날 공동위원장단 회의에서 “창당 일정도 중요하지만 내용을 제대로 채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면서 “필요하다면 공개토론회도 열고 밤샘 끝장토론회도 불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효석 공동위원장도 “재벌 때리기 등 반기업적 정책으로 비쳐지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내 진보 노선을 강조하는 강경파를 의식한 발언으로 보인다. 반면 민주당 내 강경파 의원들 간에는 “진보 노선을 더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다. 당내 강경파 그룹인 ‘더 좋은 미래’ 소속 김기식 의원은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정당’이라는 표현은 정치적 수사를 넘어서기 어렵다고 본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노선투쟁 가능성을 일축하며 진화에 나섰다. 민주당 측 정강정책분과 위원장인 변재일 의원은 “새정치연합 측으로부터 A4용지 17페이지 분량의 정강정책 초안을 받아 1차 분석한 결과 민주당이 추진했던 정강정책과 크게 다르지 않아 타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안보 정책에서는 상당히 보수화된 게 사실”이라며 일부 ‘우클릭’ 경향을 부인하지는 않았다. 당헌·당규 분과에서 논의할 지도체제 구성과 임기, 공천 규칙 등도 복병으로 꼽힌다. 지도부 임기를 사실상 현 민주당 임기로 할지, 지방선거 이후 조기 전당대회를 열지 등이 명확히 정리되지 않은 상태다. 지도체제 역시 안 의원 측에서 최고위원제 폐지를 주장하거나 향후 당권 다툼을 놓고 친노무현계 진영의 반발이 가시화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지방선거 공천 규칙을 정할 때 지분 다툼이 벌어질 수도 있다. 안 의원 측 송호창 의원은 “지방선거에서도 5대5 원칙은 동등하게 지켜져야 한다”고 못 박았다. 한편 안 의원은 이날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박병석 국회부의장 등 민주당 소속 4선 이상 의원 7명과 오찬 회동을 갖고 “앞으로 잘 찾아뵙고 좋은 말씀을 듣겠다”며 소통 행보에 나섰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새정치민주연합 당색 ‘바다파랑’… 26일 중앙당 창당대회 시너지 극대화

    새정치민주연합 당색 ‘바다파랑’… 26일 중앙당 창당대회 시너지 극대화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16일 야권 통합신당의 당명을 ‘새정치민주연합’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로써 17년 만에 당명에서 ‘민주’라는 단어가 사라질 위기는 면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발기인대회 이후 시·도당 창당대회를 거쳐 26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통해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복안이다. 약칭을 ‘새정치연합’으로 정한 것은 안철수 무소속 의원을 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정강·정책과 당헌당규 논의 과정에서 양측 내부의 이해관계가 복잡해 갈 길은 여전히 험난하다. 양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공모와 전문가 제안을 받은 뒤 전날 심야까지 논의 과정에서 ‘민주’라는 단어를 놓고 팽팽하게 대립했다. 새정치연합은 공모 결과 ‘새정치민주연합’이 가장 많았지만, ‘새정치국민연합’을 최종안으로 민주당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2012년 ‘새정치 국민의 당’이라는 정당이 먼저 등록돼 유사 당명을 쓸 수 없어 탈락됐다. 이에 전날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두 차례 회동해 당명을 최종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명에 ‘민주’를 넣기로 최종 결정한 것은 최근 민주당 의원들을 잇따라 만나며 구애 전략을 펴고 있는 안 의원의 전략과도 무관치 않다는 얘기가 나온다. 민주당 관계자는 “안 의원이 민주라는 명칭을 받아들이는 모양새를 갖춤으로써 안 의원이 민주당을 포용했다는 이미지를 구축하는 전략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당을 상징하는 색깔은 ‘바다파랑’으로 결정했다. 박광온 대변인은 “바다는 썪지 않는다. 새 정치가 지향하는 바다. 거기에다 바다는 모든 것을 하나로 담아내는 생명의 근원”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탄생한 통합신당은 창당 일정을 시급히 마무리하고 6·4 지방선거를 향한 공동 운명체가 됐다. 나아가 2017년 대권 가도까지 내딛기 위한 첫발을 뗀 것이다. 야권 분열로 지방선거에서 참패하면 대표직이 위태로운 상황이었던 김한길 대표는 안정적인 당권 유지가 가능해졌고, 안 의원 역시 인재 영입으로 어려움을 겪던 독자 신당 창당 대신 거대 정당에 합류함으로써 차기 대권 도전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두 당의 화학적 결합은 첫 시험대인 지방선거에서 얼마나 성과를 거두느냐에 달려 있다. 당 관계자는 “새정치비전위원회와 정강정책분과, 당헌당규분과 등에서 얼마나 두 당의 화학적 결합을 이룰 수 있는 안을 내놓는가가 성공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野 닻올린 통합신당… 與 불붙는 공천경쟁

    野 닻올린 통합신당… 與 불붙는 공천경쟁

    6·4 지방선거가 80일 앞으로 임박한 16일 야권은 통합신당을 출범시키고 여당은 공천 작업에 착수하는 등 여야 모두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비롯한 여당의 ‘공천 흥행’ 전략과 야권의 ‘신당 바람’ 전략이 정면충돌하고 있는 형국이어서 유권자들의 최종 표심이 주목된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신당 창당준비위 발기인 대회를 열어 통합신당의 이름을 ‘새정치민주연합’으로 확정하고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을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으로 만장일치 선출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발기인으로는 민주당 324명, 새정치연합 355명 등 모두 679명이 참여했다. 무소속 박주선·강동원 의원도 발기인으로 합류, 새정치민주연합의 의석수는 130석이 됐다. 통합신당은 18일 경기도를 시작으로 대전·광주(20일), 인천(21일), 부산(22일), 서울(23일) 등 6개 지역에서 각각 시·도당 창당대회를 연 뒤 오는 26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해 중앙선관위에 등록하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지난 15일 6·4 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자 공모를 마감했고 16일부터 공천 심사에 착수했다. 공천신청 접수 마감 결과 광역단체장의 경우 세종시를 포함한 16개 광역단체에 58명이 신청해 3.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북에는 공천 신청자가 없었다. 전통적 텃밭인 대구에 8명이 몰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6대1, 대전 5대1, 울산·경기·충북·충남·제주 4대1, 부산·경남·경북·강원 3대1, 인천·세종·전남 2대1 등이었다. 서울의 경우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15일 공천을 신청하면서 정몽준 의원, 이혜훈 최고위원과의 3자 구도가 형성됐다. 부산에서는 ‘경선룰’에 반발했던 권철현 전 주일대사가 15일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밝히면서 서병수·박민식 의원과 3자 구도를 형성했다. 제주의 경우 원희룡 전 의원을 비롯해 4명이 신청했다. 경선룰에 반발해 온 우근민 현 제주지사는 경선 불참을 선언했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성찰적 진보·합리적 보수와 함께”… 중도노선 강화

    “성찰적 진보·합리적 보수와 함께”… 중도노선 강화

    민주당과 안철수 의원 측이 추진하는 통합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16일 창당발기인대회를 열고 야권 통합의 새 깃발을 들어올렸다. 이들은 창당 발기문을 통해 ‘성찰적 진보와 합리적 보수’, ‘민주적 시장경제’ 등을 내세웠다. 안 의원 측 새정치연합이 주장했던 가치와 노선이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민주당의 우클릭을 예고하는 부분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새정치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인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창당발기인대회에서 “우리 새정치민주연합은 성찰적 진보와 합리적 보수가 함께할 것”이라면서 “기본을 지키면서 외연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성찰적 진보와 합리적 보수는 안 의원이 지난 1월 제주도에서 창당 선언을 하면서 신당의 방향으로 제시했던 기조 중 하나다. ‘중도색깔’을 분명히 하겠다는 의지를 공식화한 것으로 보인다.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인 안철수 의원은 인사말에서 “북한과의 화해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하지만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는 세력과는 결코 함께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면서 ‘종북 세력’과 선을 그었다. 창당 발기문에서도 산업화와 민주화 세력으로 대변되는 ‘합리적 보수+성찰적 진보’를 타깃층으로 규정했다. 민주적 시장경제와 정의로운 복지국가 추구와 함께 ‘보편과 선별의 전략적 조합’도 강조했다. 민주당의 기존 강령·정강정책에는 ‘보편적 복지를 통한 복지국가의 완성 추구’라고 명시해 보수측 어젠다였던 ‘선별적 복지’에 대한 언급은 없었던 것과 비교된다. ‘타운홀미팅’ 형식으로 치러진 이날 중앙당 창당발기인대회에서는 발기인 660명 중 409명이 참석해 당명 및 창당발기선언문을 채택했다. 민주당 측 발기인에 이름을 올린 박원순 서울시장, 송영길 인천시장, 강운태 광주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등 광역단체장들과 새정치연합 측 발기인에 이름을 올린 무소속 박주선·강동원 의원, 최근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 등도 참석했다. 친노 세력을 대표하는 문재인·이해찬 의원은 불참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창당대회는 새로운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치러졌지만 앞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는 김상희 의원이 조경태 최고위원이 최근 친노(노무현) 진영을 겨냥해 ‘매노종북 신당 배제론’을 언급한 것을 문제 삼으며 잠시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날 창당발기인대회에 대해 “20여년 전 DJP(김대중+김종필) 연대를 베낀 짝퉁 야합”이라고 비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野통합신당 16일 창당발기인대회 열고 본격 출발…곳곳 뇌관 속 화학적 결합 될까

    민주당과 안철수 의원 측 새정치연합이 통합을 선언한 지 2주가 되는 1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창당발기인대회를 열고 통합신당의 닻을 올린다. 호남 지역구 출신 무소속 박주선·강동원 의원이 발기인으로 참여하기로 하면서 야권 결집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김한길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 11명과 안철수·송호창 의원은 14일 저녁 비공개 막걸리 회동을 하며 성공적인 신당 창당을 기원했다. 하지만 내부 갈등 요인도 적지 않아 화학적 결합을 이뤄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통합신당의 지지율이 정체 내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통합 선언 뒤 첫 대규모 공개 집회인 발기인대회는 통합의 시너지 효과를 되살리기 위한 무대이기도 하다. 통합신당의 상징인 새 정치 콘텐츠를 보여 줄 ‘참신한 정치 문법’이 제시될지가 관심사다.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리는 발기인대회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새 정치를 의미하기 위해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치러진다”고 박광온 민주당 대변인이 14일 밝혔다. 통합신당의 최우선 정책 목표인 ‘민생제일주의’, ‘삶의 정치’에 대한 청사진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은 원형으로 꾸며 김한길·안철수 공동 신당추진단장이 한가운데서 발기인들과 나란히 앉는 분위기로 꾸릴 예정이다. 소상공인과 영세사업자 등 사회적 약자층 발기인들을 배려한 자리 배치를 하게 된다. 행사는 양측의 통합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발기인 채택, 당명 및 당 색깔 확정, 두 공동단장의 인사말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김·안 공동단장이 깜짝 이벤트로 새 정치 비전의 ‘제1탄’을 선언 형식으로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 통합신당은 발기인대회 후 서울·부산·광주·경기 등 6개 지역에서 시·도당 창당대회를 열어 법적인 요건을 갖춘 뒤 오는 23일쯤 중앙당 창당대회를 여는 등 전광석화 같은 창당 행보로 지지율 재반전을 노릴 예정이다. 통합신당은 14일 오후 6시 당명 공모 절차를 마치고 전문가 심사를 거친 뒤 최종 확정해 창당발기인대회에서 발표하게 된다. 창당 작업은 비교적 순항 중이지만 성적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통합신당 지지도가 소폭 하락세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3일 실시,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이 41%, 통합신당이 30%로 집계됐다. 새누리당은 지난주 39%에서 2% 포인트 올라 40% 선을 회복한 반면 신당은 통합 발표 후 첫 조사인 지난 7일 31%에서 1% 포인트 하락했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와신상담’ 친노… 반격은 언제쯤

    통합 신당 창당을 앞두고 민주당 최대 계파인 친노·강경파가 좀처럼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다. 김한길 대표 체제가 통합 주도권을 쥔 상황에서 ‘친노 배제설’이 강하게 흘러나오지만 일일이 대응하지 않은 채 그룹별 내부 모임을 통해 신당 창당 이후 당권 탈환 등의 ‘생존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당권을 빼앗긴 상황에서 ‘와신상담’을 통해 반격을 준비 중인 것이다. 당내 ‘혁신 모임’을 주도하는 최재성, 강기정, 오영식 의원 등은 12일 오전 모임을 갖고 현재 통합 신당 추진 과정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당내 진보 성향 초·재선 의원 모임인 ‘더 좋은 미래’도 꾸준히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고 전해철 의원 등이 포함된 공부 모임인 ‘공감넷’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이들은 정강·정책뿐만 아니라 당 대표 임기 등과 관련해 통합 신당의 당헌·당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김 대표의 임기가 내년 6월에 끝나지만 신당 창당 후 전당대회가 열릴 경우 당권 경쟁은 불가피하다는 인식이다. 6·4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 통합 신당에 상처를 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강하기 때문에 일단 관망세를 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치권 관계자는 “섣불리 움직이는 것보다 파이를 크게 만들자는 생각이 아니겠냐”고 지적했다. 현재 친노·강경파를 이끌 차기 수장은 안갯속이지만 지방선거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가 재선이 된다면 당내 역학 구도가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 새로운 구심점이 가시화될 것이란 의미다. 통합 신당 창당으로 야권이 새로운 전기를 맞는 가운데 친노·강경파가 내세울 만한 새로운 가치와 노선을 찾아야 하는 것도 이들의 과제다. 친노 내 세력도 이에 따라 새롭게 분화, 결집하고 있어 6·4 지방선거 후에는 기존과는 다른 모습을 띨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민주·安 “통합신당 당명 먼저”

    민주당과 안철수 무소속 의원 측 새정치연합이 지지율이 정체된 ‘통합 신당 띄우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특히 양측은 당명이 정해지지 않아 통합 신당의 지지율이 답보 상태에 있다는 여론을 감안해 당명을 서둘러 공모하기로 했다. 박광온 민주당 대변인과 금태섭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11일 “신당의 당명은 국민 공모와 전문가 제안 방식으로 결정할 예정이며 16일 창당 발기인 대회에서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 공모는 12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민주당 및 새정치연합 홈페이지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직접 제안 등으로 이뤄진다. 신당추진단 정무기획분과 위원장인 민병두 민주당 의원은 “통합 신당의 당명이 알려지지 않아 여론 조사에서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부분이 4~10% 포인트 정도”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을 감안해 이날 정무기획분과 회의에서는 임시 당명을 발표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하지만 “임시 당명을 쓰는 기간이 너무 짧아 국민에게 혼선만 줄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와 폐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민주당 일각에서 ‘민주’라는 명칭을 고집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박지원 민주당 전 원내대표는 “어떤 경우에도 민주라는 이름이 들어가야 한다”면서 “60년 전 이승만 독재정권 때 민주당이 출범한 만큼 부끄러워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16일 발기인 대회에는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에서 300명씩 참석하기로 했다. 민주당에서는 현역 의원 전원과 상임고문단, 당무위원들이 참석한다. 새정치연합은 기존 발기인들에게 참여를 독려키로 했다. 양측은 발기인 대회 이후 5개 시·도당의 창당대회를 각각 개최하고 23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연 뒤 이달 안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신당추진단의 새정치연합 측 분과위원 인선도 마무리됐다. 정강정책분과에는 박원암 홍익대 교수와 조영탁 한밭대 교수, 당헌당규분과에는 정연정 배재대 교수와 윤석규 새정치연합 전략기획팀장, 총무조직분과에는 강인철 새정치연합 조직1팀장과 이수봉 새정치연합 조직2팀장이 선임됐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