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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주요 국면마다 대선 개입… 김문수, 계엄당 후보 낙인 못 떨쳐

    尹 주요 국면마다 대선 개입… 김문수, 계엄당 후보 낙인 못 떨쳐

    尹 절연에도 소극적… 중도층 외면교체 파동으로 시간 허비 뼈아파돌발적인 출마로 추후 행보 고심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0일의 대권레이스를 패배로 마무리했다. 3일 오후 11시 30분 기준 대통령 당선이 유력한 이재명 후보와 선거 초반 ‘더블’ 차이가 나던 여론조사 지지율을 선거 기간 상당히 좁혔으나 역전극 없이 결국 패배했다. 이번 대선이 국민의힘 소속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과 파면으로 발생한 조기 대선이라는 한계는 극복하기 어려웠다는 분석이다. 김 후보가 탄핵에 반대했던 ‘반탄파’였던 것도 책임론을 피하기 어려운 구조였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이 주요 국면마다 자신의 정치적 영향을 과시하려 대선에 개입하면서 ‘계엄당 대선 후보’라는 낙인을 벗을 수 없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앞장서 계엄 사과를 주도하고 윤 전 대통령 탈당까지 이끌어 냈지만 김 후보가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에 소극적으로 일관해 온 것도 중도층 공략을 어렵게 했다. 지난 20대 대선부터 찬찬히 대선을 준비해 온 이재명 당선인과 달리 김 후보가 갑작스레 대선에 뛰어들어 수권 능력 측면에서도 밀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후보는 대선 후보군으로 전혀 언급되지 않다가 고용노동부 장관 재임 중이던 탄핵 국면에서 주목도와 지지율이 폭발했다. 선거 막판 캠페인이 ‘청렴’에만 머무른 것도 판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지난달 3일 국민의힘 최종 후보로 선출되고도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후보 교체 파동으로 11일 최종 후보 등록까지 일주일 시간을 허비한 것도 뼈아픈 대목이다. ‘파파미’(파도 파도 미담만)라며 국민의힘 의원들이 김 후보를 재평가하기까지 제대로 된 지원과 지지를 받지 못했다. 국민의힘의 전통적 지지층인 대구·경북(TK) 결집 실패는 결국 저조한 득표율로 연결됐다. 선거 막판 박근혜 전 대통령까지 나섰으나 역부족이었다. 범보수 진영 지지자들이 요구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의 단일화 불발도 아쉬운 대목으로 꼽힌다. 돌발적인 대선 출마였던 만큼 김 후보도 추후 정치 행보에 고심을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7년 첫 번째 탄핵 대선 당시 홍준표 후보는 득표율 24.0%로 대패하고도 소속 의원들의 요구에 두 달 만에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 출마해 당대표로 선출된 바 있다.
  • 민주, 상임위 ‘풀가동’ 입법 속도전… 국힘, 혼란 수습 주도권 경쟁

    민주, 상임위 ‘풀가동’ 입법 속도전… 국힘, 혼란 수습 주도권 경쟁

    민주당 13일에 차기 원내대표 선출패배한 당 해체 수준 재정비 불가피 6·3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새 정부 임기가 곧바로 시작되면서 멈춰 있던 ‘여의도 시계’도 4일부터 재가동된다. 집권 여당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없이 곧바로 출범하는 새 정부의 빠른 국정 운영 완비를 위해 입법 속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번 대선에서 패배한 당은 해체 수준의 재정비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회는 21대 대통령 취임식 이튿날인 5일 오후 2시 새 정부 출범 후 첫 본회의를 열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의 임시국회 소집 요구에 따른 것이다. 민주당은 3개 특검법(내란특검법·김건희여사특검법·채해병특검법) 처리 준비도 마쳤다. 윤석열 정부에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번번이 불발됐던 3개 특검법을 재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민주당이 공직선거법과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을 처리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는데 국민의힘은 ‘이재명 방탄법’이라며 입법 추진에 강하게 반발해 왔다.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허위사실 공표죄의 구성 요건에서 ‘행위’를 삭제하는 내용이며,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대통령 당선 시 임기 중 형사재판을 정지하는 내용이 골자다. 다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상임위원회를 ‘풀가동’해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다만 정쟁 요소가 있는 쟁점 법안에 관해서는 속도 조절을 병행할 전망이다.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3일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회와 의원총회 토론을 통해서 결정해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며 말을 아꼈다. 메가 이벤트를 끝낸 주요 정당들은 대선 성적에 따른 지도 체제 정비에 돌입한다. 이재명 후보가 대선 출마를 위해 당대표직을 내려놔 박 원내대표가 직무대행을 맡아 온 민주당은 오는 13일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특히 이번 원내대표 경선부터는 지난해 ‘이재명 지도부’에서 확정된 ‘권리당원 투표 20%’가 반영된다.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가 12~13일, 국회의원 투표는 13일 실시된다. 원내대표 후보군으로는 3선의 서영교·김성환·조승래·김병기 의원 등이 거론된다. 민주당 중진 현역 의원들은 다른 역할을 맡을 가능성도 있는 만큼 교통정리가 선행될 것으로 보인다. 새 원내대표는 오는 8월 민주당 전당대회 때까지 당대표 권한대행으로 당무를 총괄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는다. 소속 대통령이 두 번째 파면을 당한 국민의힘은 극심한 진통이 불가피하다. 혼란 수습의 키를 누가 쥐느냐를 두고도 내전 수준의 갈등이 예고돼 있다. 대선 기간 김문수 대선 후보가 추천한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임기는 전임 권영세 비대위원장의 잔여 임기만 승계해 오는 30일 끝난다. 다만 전국위원회 의결로 1회 6개월 임기를 연장할 수 있다. ‘김용태 비대위’ 임기를 연장하지 않는다면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 권한대행’을 맡아 차기 전당대회를 준비한다. 지난해 12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원내 사령탑을 맡은 권성동 원내대표의 거취도 주목된다. 국민의힘이 곧바로 전당대회에 나서지 않을 수도 있다. 계엄과 탄핵 사태에 대한 치열한 반성이나 쇄신 없이 또 ‘당권 싸움’을 재연해서는 당 재건이 불가능하다는 의견이다. 고질적 인물난에 시달리는 만큼 지난해 7·23 전당대회와 판박이로 한동훈 전 대표와 나경원·윤상현·안철수 의원 등의 ‘재탕 경쟁’ 우려도 나온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페이스북에 “병든 숲은 건강한 나무만 이식하고 불태워야 한다. 계속 방치하면 그 산 전체가 병든다”고 썼다.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논의가 건전한 노선 투쟁이 아닌 당권 경쟁으로 전락할 가능성도 있다. 차기 당권 주자로 꼽히는 친윤(친윤석열) 윤상현 의원은 대선을 하루 앞둔 지난 2일 공개적으로 “우리 당의 뿌리와 정체성이라는 선을 넘어서는 안 된다”고 반발했다. 그러자 김 위원장은 “헌법을 지키는 당론 무효화로 뿌리가 흔들릴 정도면 그 뿌리는 뽑아 내도 된다”고 했다. 일부 국민의힘 소장파 의원들이 고강도 정풍 운동을 논의 중이지만 실현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계엄과 탄핵, 대선 결과에 책임이 큰 상징적 인물들의 의원직 사퇴 또는 불출마까지 이끌어 내야 한다는 것이다. 3석의 개혁신당도 지도 체제 개편에 나선다. 천하람 원내대표의 권한대행 체제를 끝내고 새 당대표를 선출할 전망이다. 새 정부 임기 초반인 만큼 이준석 대선 후보가 직접 당대표를 맡아 ‘대여 투쟁’을 이끌 가능성도 나온다. 대선 후보를 내지 못한 조국혁신당은 선거가 끝나는 대로 앞서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을 제외한 원내 정당들이 합의한 원내 교섭단체 구성 요건(20석) 완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김문수·한동훈, 손 잡고 첫 합동유세…“명분 있게 싸우면 李 이긴다”

    김문수·한동훈, 손 잡고 첫 합동유세…“명분 있게 싸우면 李 이긴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김문수 당 대선 후보의 서울 지역 집중유세에 합류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김 후보의 마지막 일정인 도봉구 노원·도봉·강북 집중 유세 현장에 나왔다. 김 후보와 최종 경선에서 경쟁했던 한 전 대표가 유세 현장에 함께 모습을 보인 건 지난 3일 전당대회 이후 23일 만이다. 김 후보와 손을 맞잡은 뒤 마이크를 건네받은 한 전 대표는 “우리가 이재명 세상을 함께 막아보자”며 “제가 그 마음으로 여기 나왔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이재명은 사악해서 위험한 것이 아니라 무능해서 위험하다”며 “우리가 명분 있게 싸우면 이재명을 이길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이재명의 경제 정책은 ‘노쇼 주도 성장’”이라면서 이른바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을 거론하며 “이재명 말대로면 이재용 회장도 커피집 차리고 워런 버핏도 커피집 차릴 것”이라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날을 세웠다. 한 전 대표는 “이번 선거는 중도층이 결국 승패를 좌우할 것”이라며 “그분들이 바로 여기 김문수 후보를 찍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계엄 옹호, 부정선거 음모론과 확실히 선 긋고 친윤 구태정치를 확실하게 개혁할 것이라고 얘기해서 승리의 길로 가야 한다”며 “제 말을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지원 유세를 마친 한 전 대표는 김 후보의 손을 맞잡고 들어 올렸다. 한 후보로부터 마이크를 이어받은 김 후보는 “반드시 우리는 승리할 것”이라며 “우리는 같이 손 잡고 승리의 그날을 맞이할 것이다. 여러분 함께 갑시다”라고 외쳤다. 김 후보는 “한 전 대표도 말했지만 ‘대한민국에 저런 사람(이재명)이 돼선 안 된다’ 이런 걱정 때문에 많이 오셨을 것”이라며 “여러분의 깨끗한 한표를 모아 반드시 독재를 막고 민주주의를 성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김 후보는 한 전 대표에게 공동선대위원장직을 제의하는 등 러브콜을 보냈지만, 한 전 대표는 이에 응하지 않고 별도로 유세를 했다. 이런 기류가 달라진 건 전날부터다. 김 후보가 전날 “당과 대통령의 분립을 당헌에 명시하겠다”, “사전투표에 나서겠다”고 밝히자 한 전 대표는 “옳은 방향으로 가고 계시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 대표는 지난 20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와 충북, 서울 등 지역을 돌며 개별적으로 김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를 벌여왔다.
  • 김대남, 민주 합류  → 한밤 철회… 이재명 “영입 실무진 실수, 문책 검토”

    김대남, 민주 합류  → 한밤 철회… 이재명 “영입 실무진 실수, 문책 검토”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출신인 김대남 전 행정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했다가 철회한 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22일 선언했다. ‘묻지마 영입’ 논란이 커진 가운데 이 후보도 문책 검토를 지시하면서 외연 확대에 대한 민주당 내 신중론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김 전 행정관은 민주당 선대위 국민참여본부 부본부장 합류 입장을 발표했으나 하루도 지나지 않은 이날 “김 후보 당선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 일각에서 나타난 국민통합에 대한 당리당략적이고 냉소적 태도에 깊은 실망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이날 “실무선의 실수 같다”며 “통합의 가치를 훼손하는 경솔한 조치로 보여지기 때문에 재발방지책과 필요하다면 문책도 검토하라고 얘기해 뒀다”고 했다. 그러면서 “찢어져서 싸우고 마음에 안 든다고 쳐내는 다른 정당보다는 통합가치 실현에 노력하는 민주당의 더 나은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민주당을 탈당한 김종민 무소속 의원에 대한 합류 추진에 대해서도 “그런 논의가 있지만 아직까진 진척이 없어 보인다”면서 “그렇게 서둘러야 될 문제인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전날 밤 김 전 행정관 영입 소식이 알려지면서 당 안팎에서는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분출했다. 이 후보의 지지자들은 김 전 행정관 영입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김교흥 의원에게 ‘문자 폭탄’을 보내며 항의하기도 했다. ‘친이재명 빅텐트’가 확장되는 가운데 이 같은 논란이 벌어지자 당내에선 묻지마 영입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외연을 넓히는 게 아닌 ‘숫자 늘리기’ 방식에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김 전 행정관은 지난해 7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한 ‘공격 사주’ 의혹으로 논란을 빚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김 전 행정관이 김 후보 지지 뜻을 밝힌 데 대해 “우리 당과 지지자들을 모욕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 이재명 “김대남 영입은 경솔…재발방지·문책 검토”

    이재명 “김대남 영입은 경솔…재발방지·문책 검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2일 선거대책위원회 합류 의사를 밝혔다가 이를 철회한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관련, 실무진의 문책을 지시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남 양산의 한 찻집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스승인 송기인 신부를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일부의 실수들이 있긴 하지만 통합이라는 큰 대의에 공감하면 부족함이 있더라도 이해해주길 바란다”며 “김대남 부분(영입)은 실무진의 실수”라고 밝혔다. 앞서 ‘한동훈 공격 사주’ 의혹 당사자인 김 전 행정관은 전날 이 후보 선대위 합류 사실을 공개했지만, 과거 행적과 관련한 논란이 일자 하루 만에 이를 철회하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 후보는 “선대위에 진상이 실제로 어떻게 된 것인지, 또 필요하면 통합의 가치를 훼손하는 경솔한 조치로 보이기 때문에 재발방지, 필요하다면 문책도 검토하라고 얘기해 놓았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보수적 인사도 진보적 인사도 다 필요하다”며 “완벽한 사람만 모으면 좋겠지만 사람이란 약간의 부족함이 있을 수밖에 없다. 다 가려내면 뭐가 남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찢어져서 싸우고 또 맘에 안 든다고 쳐내고 하는 다른 정당보다는 통합 가치를 지향하기 위해 노력하는 민주당의 더 나은 모습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김 전 행정관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깊은 숙고 끝에 민주당 중앙선대위 참여 결정을 공식 철회한다”며 “민주당 일각에서 나타난 국민통합에 대한 당리당략적이고 냉소적인 태도에 깊은 실망을 느꼈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 선대위 참여를 제안해 주신 분들의 진심은 이해하지만, 지금은 제자리로 돌아가야 할 때”라며 “어렵고 힘들어진 국민의 삶을 바로잡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회복할 수 있는 인물 ‘김문수’ 후보의 당선을 지지하며 한 시민으로서 조용히 제 일상으로 돌아가겠다”고 했다. 김 전 행정관은 지난해 7월 국민의힘 전당대회 앞두고 한동훈 후보에 대한 ‘공격 사주’ 의혹 논란을 일으킨 인물이다. 22대 총선을 앞둔 지난해 2월에는 서울의 소리 기자와 통화하며 윤 전 대통령 측근인 이원모 비서관 공천 배경에 김건희 여사가 있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김 전 행정관과 악연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김대남씨는 대통령실에서 소위 김건희 여사 라인을 타던 사람”이라며 “김대남씨 같은 분이 이재명 캠프 갔다가 분위기 나쁘니 다시 우리 당 지지한다고 하는 것은 우리 당과 지지자들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했다.
  • 한동훈 “‘김건희 라인’ 김대남, 당·지지자 모욕” 이재명 캠프 합류 철회 비판

    한동훈 “‘김건희 라인’ 김대남, 당·지지자 모욕” 이재명 캠프 합류 철회 비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캠프 합류 철회 의사를 밝힌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겨냥해 “우리 당과 지지자들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대남씨는 대통령실에서 소위 김건희 여사 라인을 타던 사람으로 지난해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 당시 나경원 경선 후보 캠프에서 중책을 맡고 극좌 유튜버에게 저에 대한 공격을 사주했다”며 “그 적나라한 녹음도 공개됐다”고 지적했다. 김 전 행정관은 지난해 7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측과 통화에서 ‘김건희 여사가 한동훈 후보 때문에 죽으려고 한다. 너희가 잘 기획해 치면 여사가 좋아하겠다’고 말한 녹취가 뒤늦게 공개되며 파장을 낳은 바 있다. 한 전 대표는 이어 “그런데 그 나경원 경선 후보는 지난해 10월 제가 당대표로서 김대남의 공격 사주에 대해 진상조사를 하겠다고 하자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해당 행위’라고 저를 공격했다”며 “김대남 공격 사주 사건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계엄 계획이 더 구체화됐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에 늘 이렇게 자기가 피해자인 척 적반하장 정치해 온 사람들이 있었고 그것이 어느 정도 통해왔다”며 “그러는 과정에서 본질은 흐려지고 당이 망가져왔다”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국민의힘을 망친 구태정치를 극복하지 못하면 국민의힘에 미래가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전 행정관은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출신 인사 최초로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 참여했으나 합류 소식이 알려진 지 6시간 여만에 철회 의사를 밝혔다. 김 전 행정관은 입장문을 내고 “저는 ‘진영으로 갈라진 대한민국의 안타까운 현실 앞에서 이제는 국민통합의 시대를 열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온전히 지켜낼 지도자에게 힘이 모이길 바란다’는 점을 밝힌다”면서 “민주당 일각에서 나타난 국민통합에 대한 당리당략적이고 냉소적인 태도에 깊은 실망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 선대위 참여를 제안해주신 분들의 진심은 이해하지만, 지금은 제자리로 돌아가야 할 때”라며 “어렵고 힘들어진 국민의 삶을 바로잡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회복할 수 있는 인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당선을 지지하며 조용히 제 일상으로 돌아가겠다”고 했다.
  • ‘한동훈 공격사주 논란’ 김대남, 이재명 캠프 합류 철회 “김문수 지지”

    ‘한동훈 공격사주 논란’ 김대남, 이재명 캠프 합류 철회 “김문수 지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캠프 합류 의사를 밝혔던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22일 이를 철회하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 전 행정관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본인은 깊은 숙고 끝에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참여 결정을 공식 철회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진영으로 갈라진 대한민국의 안타까운 현실 앞에서 이제는 국민통합의 시대를 열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온전히 지켜낼 지도자에게 힘이 모이길 바란다’는 점을 밝힌다”면서 “민주당 일각에서 나타난 국민통합에 대한 당리당략적이고 냉소적인 태도에 깊은 실망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 전 행정관은 그러면서 “민주당 선대위 참여를 제안해주신 분들의 진심은 이해하지만, 지금은 제자리로 돌아가야 할 때”라며 “어렵고 힘들어진 국민의 삶을 바로잡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회복할 수 있는 인물 김문수 후보의 당선을 지지하며 조용히 제 일상으로 돌아가겠다”고 했다. 앞서 김 전 행정관은 최근 민주당 정식 입당 절차는 거치지 않은 채 선대위 국민참여본부 부본부장으로 임명돼 업무를 시작했다.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출신 인사가 민주당 선대위에 합류한 첫 사례였다. 이 후보 캠프의 ‘외연 확장’ 일환으로 풀이되는 김 전 행정관 합류 소식은 그러나 민주당 안팎에서 논란을 불러왔다. ‘한동훈 공격 사주’ 의혹 등으로 도마에 오른 그의 이력이 문제가 되면서다. 김 전 행정관은 지난해 7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측과 통화에서 ‘김건희 여사가 한동훈 후보 때문에 죽으려고 한다. 너희가 잘 기획해 치면 여사가 좋아하겠다’고 말한 녹취가 뒤늦게 공개되며 파장을 낳은 바 있다. 김 전 행정관은 대통령실을 퇴직하고 SGI서울보증보험 상임감사위원으로 임명됐다가 사퇴하는 과정에서 ‘낙하산’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 尹대통령실 출신도 이재명 캠프 합류… 중도보수 빅텐트 힘 싣기

    尹대통령실 출신도 이재명 캠프 합류… 중도보수 빅텐트 힘 싣기

    김 전 행정관 “尹·국힘에 많이 실망” 민주, 국민참여본부 부본부장 임명일각 “묻지마 영입 분란 씨앗” 우려선대위도 비판… 임명 취소 가능성 애국보수연합 등 보수단체도 지지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에서 시민소통비서관 직무대리를 했던 김대남 전 행정관이 2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인사의 첫 합류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번 주 김 전 행정관을 국민참여본부 부본부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교흥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국민참여본부장이 김 전 행정관을 직접 영입했다고 한다. 김 전 행정관은 통화에서 “국민의힘이나 윤 전 대통령에게 많이 실망했다”며 “이제 진짜 대한민국의 진짜 대통령을 한번 모시고 싶은 마음에서 합류하게 됐다. 이 후보의 진정성을 믿는다”고 말했다. 김 전 행정관은 지난해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유튜브 ‘서울의소리’ 측에 한동훈 전 대표를 공격해 달라고 사주했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해당 사건은 ‘윤한(윤석열·한동훈) 갈등’의 새 뇌관으로 작용했고, 이후 김 전 행정관은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서울보증보험 상임감사직까지 내려놨다. 김 전 행정관의 합류로 ‘친이재명 빅텐트’가 광폭으로 펼쳐지는 모습이지만 내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보수층을 아우르는 영입도 좋지만 논란을 일으킨 인사까지 ‘묻지마 영입’으로 데려오면서 추후 내부 분란의 씨앗이 되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 이 후보 선대위 내에서도 이해가 안 된다는 반응이 나왔다. 한 관계자는 “누가 임명한 것이냐. 어떤 인물인지 모르는 건가”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후보 지지자 인터넷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도 “빅텐트도 좋지만 좀 가려 받아야 하는 게 아니냐”는 등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선대위 핵심 관계자가 김 전 행정관이 어떤 식으로 합류하게 된 것인지 파악하기로 하면서 추후 임명이 취소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한편 애국보수연합 대표 등 보수단체 소속 150명을 비롯해 문병호·한광원·김성호 전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당 지역위원장 출신 인사 41명, 공인노무사 530명, 중소기업인 1087명도 이날 이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
  • MB인사부터 국힘·개혁신당 출신까지… 좌우 품은 ‘화개장터식’ 민주 빅텐트

    MB인사부터 국힘·개혁신당 출신까지… 좌우 품은 ‘화개장터식’ 민주 빅텐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중심으로 한 ‘친명(친이재명) 빅텐트’에 보수 진영 정치인들이 속속 합류하면서 대선 이후 이들의 역할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 후보가 당선될 경우 국민 통합 의지를 드러내는 차원에서 이들을 다양한 자리에 기용할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외부 인사 영입 규모가 커지면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박용진 민주당 사람사는세상 국민화합위원장은 20일 KBS 라디오에서 최근 중도 보수 정치권 인사들의 지지 선언에 대해 “경상도와 전라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이 있었던 것처럼, 지금 ‘내란의 강’이 막 흐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민주당판 화개장터에 모여서 통합과 화합, 소통을 상징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김영삼 정부에서 환경부 장관을 지낸 윤여준 상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시작으로 이명박 정부 법제처장을 지낸 이석연 공동선대위원장, 한나라당 3선 의원 출신 이인기 공동선대위원장, 새누리당 인재영입위원장 등을 지낸 권오을 국민대통합위원장을 잇달아 영입하며 중도 보수 통합 의지를 드러내 왔다. 최근에는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상욱 의원이 민주당에 입당했고 개혁신당을 탈당한 허은아 전 대표와 김용남·문병호 전 의원,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을 지낸 김성호 전 의원 등도 이 후보 지지 대열에 합류했다. 당내에선 선거 기간이 짧아 민주당에 합류한 중도 보수 인사들이 지지 유세 외에 구체적 역할을 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적지 않다. 다만 이 후보가 당선된 이후에는 추후 전당대회, 당 조직 강화 등의 측면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또 새 정부 인선 과정에서도 일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쓰임이 있을 수 있다. 지난 20대 대선 때는 민주당 출신 박주선·김동철·김한길 전 의원 등이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거나 윤석열 캠프에 합류한 바 있다. 박 전 의원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취임식준비위원장을 거쳐 대한석유협회장으로 갔고 김동철 전 의원은 인수위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뒤 한국전력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김한길 전 의원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초대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장이 선 날에 정치인들이 방앗간을 지나칠 수는 없는 것”이라며 “계엄 이후 중도 보수 진영이 자괴감을 느끼는 상황에 민주당에서 정치 행보를 이어 가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 좌우 품은 이재명 ‘화개장터식’ 빅텐트…MB부터 국민의힘·개혁신당까지

    좌우 품은 이재명 ‘화개장터식’ 빅텐트…MB부터 국민의힘·개혁신당까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중심으로 한 ‘친명(친이재명) 빅텐트’에 보수 진영 정치인들이 속속 합류하면서 대선 이후 이들의 역할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 후보가 당선될 경우 국민 통합 의지를 드러내는 차원에서 이들을 다양한 자리에 기용할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외부 인사 영입 규모가 커지면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박용진 민주당 사람사는세상 국민화합위원장은 20일 KBS 라디오에서 최근 중도 보수 정치권 인사들의 지지 선언에 대해 “지금 ‘내란의 강’이 막 흐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민주당판 화개장터에 모여서 통합과 화합, 소통을 상징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김영삼 정부에서 환경부 장관을 지낸 윤여준 상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시작으로 이명박 정부 법제처장을 지낸 이석연 공동선대위원장, 한나라당 3선 의원 출신 이인기 공동선대위원장, 새누리당 인재영입위원장 등을 지낸 권오을 국민대통합위원장을 잇달아 영입하며 중도 보수 통합 의지를 드러내 왔다. 최근에는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상욱 의원이 민주당에 입당해 선대위 종교본부 불교본부장으로 내정됐다. 김영배 민주당 선대위 불교본부장은 “좌우 통합 메시지를 내는 김상욱 의원은 통합을 열망하는 국민에 상당히 소구력이 있다”며 “불교가 가지는 화쟁(각 종파의 다름을 인정하는 불교 이론) 정신하고도 맞닿아있다”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개혁신당을 탈당한 허은아 전 대표와 김용남·문병호 전 의원,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을 지낸 김성호 전 의원 등도 이 후보 지지 대열에 합류했다. 국민의힘으로 옮긴 최원식 전 의원도 영입하려 했으나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내에선 선거 기간이 짧아 민주당에 합류한 중도 보수 인사들이 지지 유세 외에 구체적 역할을 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적지 않다. 다만 이 후보가 당선된 이후에는 추후 전당대회, 당 조직 강화 등의 측면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또 새 정부 인선 과정에서도 일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쓰임이 있을 수 있다. 지난 20대 대선 때는 민주당 출신 박주선·김동철·김한길 전 의원 등이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거나 윤석열 캠프에 합류한 바 있다. 박 전 의원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취임식준비위원장을 거쳐 대한석유협회장으로 갔고 김동철 전 의원은 인수위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뒤 한국전력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김한길 전 의원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초대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계엄 이후 중도 보수 진영이 자괴감을 느끼는 상황에 민주당에서 정치 행보를 이어 가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 “‘문수야 어떡하냐’ 조롱 이수정, 태세 전환” 비판…‘대파 발언’까지 파묘

    “‘문수야 어떡하냐’ 조롱 이수정, 태세 전환” 비판…‘대파 발언’까지 파묘

    “다 기각이네 ㅎㅎ 어떡하냐 문수야” 법원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전당대회 개최 금지 및 후보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지난 9일, 이수정 국민의힘(수원정) 당협위원장은 페이스북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이렇게 적었다. 친윤석열계와 당 지도부가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의 후보 교체를 시도하며 김 후보를 압박하는 와중에, 법원 판단에 따라 한 전 총리에 유리한 흐름이 형성되자 이 위원장이 김 후보를 조롱하는 듯한 반응을 내놓은 것이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 후 국민의힘 지도부는 10일 0시 비대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를 열어 김 후보 선출을 취소했고, 한 전 총리는 몇 시간 만에 입당 및 후보 등록을 마쳤다. 하지만 이튿날인 11일 후보 교체의 마지막 관문인 당원 투표에서 제동이 걸리며 상황은 ‘급반전’했고 정당 역사 초유의 대선 후보 교체 시도는 1박 2일 만에 무위로 끝났다. 그러자 이 위원장의 태도도 달라졌다. 이 위원장은 11일 페이스북에 “가처분 심판으로 대선 후보도 내지 못 할 뻔한 상황을 당원분들의 열망이 탈출구를 찾아주셨다. 경의를 표한다. 이제 우리의 과제는 꼭 대선에서 승리하여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일이다.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9일 “어떡하냐 문수야”라던 조롱기는 찾아볼 수 없었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이 위원장의 “빠른 태세 전환”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이 위원장의 과거 ‘대파 발언’을 ‘파묘’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22대 총선에 출마했던 이 위원장은 “대파 한 단에 875원이면 합리적”이라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발언을 두둔했다가 역풍을 맞은 바 있다. 당시 대파 가격은 유통업체가 윤 전 대통령 방문을 앞두고 하락 조정한 것이었고, 실제 대파 가격은 한 단에 최고 5000원을 넘나들었다. 이 때문에 대통령이 고물가 현실에 무지하다는 비판이 일었는데, 이 위원장은 오히려 “875원은 한 단이 아닌 한 뿌리 가격을 얘기한 것”이라며 “한 봉다리(봉지)에 세 뿌리냐 다섯 뿌리냐가 중요하다”라고 옹호했다. 논란이 일자 이 위원장은 “잠시 이성을 잃고 실수했다”라고 사과했으나 결국 낙선했다. 한편 이 위원장의 페이스북에서는 9일과 11일 올린 두 개의 글 모두 찾아볼 수 없다. 삭제 또는 비공개 처리한 것으로 보인다.
  • 정계 은퇴 장녀 이방카, 떡볶이 먹는 트럼프 첫 손녀 [월드핫피플]

    정계 은퇴 장녀 이방카, 떡볶이 먹는 트럼프 첫 손녀 [월드핫피플]

    지난 트럼프 1기 정부에서 백악관 선임고문으로 활동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44)가 정계 은퇴 이후 공식 석상에 등장했다. 그는 지난 9일 미국 아칸소주 벤튼빌에서 사업가들이 모이는 ‘하트랜드 서밋’에 참가해 자신의 새로운 사업에 대해 밝혔다. 이방카는 성인이 된 이후 아버지의 부동산 사업과 대선 출마, 백악관 정치 등을 평생 도왔지만 2021년 재선에 실패하고 백악관을 나온 이후 정치와의 단절을 선언했다. 2024년 대선에는 이방카 부부 대신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와 그의 딸이자 트럼프 대통령의 첫 손녀 카이(18)가 선거 유세를 도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방카의 정계 은퇴에 대해 “우리 가족은 지옥을 경험했다. 딸이 백악관에서 나를 돕기 위해 의류 사업을 중단해야 했다”며 맏딸 부부가 아버지의 정치를 위해 ‘희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방카는 백악관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아버지를 사업에 이용한다는 비판 때문에 의류와 액세서리 사업을 접었다. 2년 전 이방카는 농부들이 생산하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 등을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플래닛 하베스트’란 식량 물류 사업을 시작했다. 이방카는 “1억 3000만명의 미국인이 만성 질환에 시달리고 있는데, 음식이 주요한 원인 중의 하나”라면서 “음식을 통해 질병을 치료할 수 있고, 의료 비용도 줄일 수 있다”라고 행사에서 설명했다. 이어 “음식이 약”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생활을 보호하고 가족을 우선으로 두기 위해 정계를 떠나기로 한 결정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1기 백악관에서 이방카는 개발도상국 여성의 경제적 역량을 강화하는 미 정부 차원의 첫 지원 정책을 주도했다. 아내 이방카와 함께 트럼프 1기 당시 중동 평화 협상 체결에 큰 역할을 했던 재러드 쿠슈너(44)는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순방을 앞두고 여전히 자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쿠슈너 역시 아내와 마찬가지로 다시 공직을 맡을 계획은 없지만, 13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하는 미 대통령 방문단에 자신의 경험을 아낌없이 공유 중이라고 CNN이 전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특사인 스위트 위트코프와 쿠슈너가 친밀한 사이라서 가능한 일로 알려졌다. 쿠슈너와 위트코프 특사는 모두 유대계로 부동산 사업가라는 공통점이 있다. 골프 선수이자 유튜버로 활약 중인 카이는 대선 유세에서 손녀만이 알 수 있는 할아버지의 모습을 친근감 있는 연설로 전달해 큰 박수를 받았다. 2024년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연설했던 카이는 “제게 할아버지는 그저 평범한 할아버지”라며 “부모님이 보지 않으실 때 사탕과 소다를 주신다”고 말해 트럼프 대통령의 인간적 면모를 부각했다. 지난 2일 카이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 바이런 넬슨 경기장을 방문하고 떡볶이 등 한국 음식을 먹은 뒤 이를 자신의 유튜브 영상으로 공개했다. 카이는 골프장에 CJ가 마련한 한국 문화 소개 공간인 ‘하우스 오브 CJ’를 찾아 한국 화장품, 음식 등을 체험하고 여러 참가자와 사진을 찍었다. 10대 소녀의 발랄하고 쾌활한 모습으로 ‘트럼프 패밀리’만이 접근할 수 있는 백악관 행사 등을 가감 없이 소개하는 카이의 유튜브는 구독자가 114만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다.
  • 제23회 대한민국 서당문화한마당 서울 복시 성료 ‘서당, 사람에 사람다움을 더하다’

    제23회 대한민국 서당문화한마당 서울 복시 성료 ‘서당, 사람에 사람다움을 더하다’

    ‘서당, 사람에 사람다움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23회 대한민국 서당 문화한마당대회’가 성료됐다. 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와 종로구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강경(읽기), 제술(짓기), 휘호 (쓰기)의 총 3개 대회 13개 부문으로 나누어 치뤄졌다. 특히 옛 과거 제도의 향시격인 예선전이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에서, 한양에서 치뤘던 복시격인 본선이 서울특별시 운현궁에서 각각 지난 4월 12일과 5월 10일에 진행되었다. 대통령상과 국회의장상, 국무총리상 등 총 267종의 상에 상금 5000여만 원이 걸린 본 대회에는 모두 1170여명이 응시했고 294명의 수상자가 배출됐다. 3개 부문 종합 대상에는 강경대회(단체)에 응시한 충남대학교(진수위 외 15명, 대전광역시)가 영예의 대통령상을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제술대회 박 화식(경북 청도)가, 국회의장상은 휘호대회 김영남(충북 충주)에게 돌아갔다. 이 밖에 강경학생(개인) 오윤서(전남 순천)가 교육부장관상을, 강경학생(단체) 대곡초등학교(김서현 외 19명, 경기 고양)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한재우 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 사무총장은 “서당에서의 사람다움은 관계 안에 있다. 관계는 단순한 인간적 연결을 넘어서 개인의 인격을 성숙하게 하고 삶과 공동체를 윤택하게 하는 핵심 키워드다.” 라며 “본 대회가 전통 서당이 추구했던 오랜 전인교육의 저력으로 우리 사회에 필요한 ‘사람다움’과 ‘관계’를 새롭게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 [단독] 김문수, 새 비대위원장에 ‘90년생 김용태’ 내정

    [단독] 김문수, 새 비대위원장에 ‘90년생 김용태’ 내정

    단일화 파동 책임으로 권영세 사퇴35세 최연소 국회의원 김용태 내정김문수-권성동, 비대위원장 인선 논의‘강제 단일화’ 의결마다 나홀로 반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1일 단일화를 둘러싸고 내전 상태에 빠졌던 당 재정비에 나섰다. 김 후보는 단일화 파동 책임을 지고 사퇴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후임으로 35세의 당내 최연소 국회의원이자 유일한 1990년대생 지역구 의원인 김용태 의원을 내정했다. 당내에서 사퇴 요구가 나온 권성동 원내대표의 교체론에는 선을 그었다. 김 후보는 파격적인 30대 비대위원장 인선으로 당 안팎의 분위기 반전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비대위원인 김 의원은 지난 9일부터 이어진 비대위의 후보 강제 교체 의결마다 홀로 반대표를 던졌다. 또 추후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의 단일화 논의까지 대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참석 후 권 원내대표와 만나 비대위원장과 당직 인선에 관해 논의했다. 김 후보의 구상에 권 원내대표가 동의하고, 이날 출범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핵심 인사들도 김 의원을 새 비대위원장으로 인선하자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김 의원은 전국위원회를 거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22대 총선에서는 고향인 경기 포천·가평에서 1차 5자 경선, 치열한 양자 경선을 치러 공천을 받고 민주당 후보에 승리해 22대 국회의원이 됐다. 국민의힘 막내 초선 의원이지만 지도부 경험은 상당하다. 김 의원은 2021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청년최고위원 선거에서 승리해 ‘이준석 지도부’를 지냈다. 정치적 동지인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탈당 과정에서 고심 끝의 국민의힘에 잔류해 총선을 치렀다. 국민의힘의 참패를 수습하고자 들어선 ‘황우여 비대위’에서 비대위원으로 발탁됐고, 지난해 12·3 비상계엄 이후 꾸려진 ‘권영세 비대위’에서 비대위원을 지냈다.
  • 김문수 측 “대통령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제출”

    김문수 측 “대통령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제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0일 당 지도부가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로의 후보 재선출 절차를 진행하는 데 대해 “대선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 캠프는 이날 언론 공지에서 “오전 11시 45분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을 서울남부지법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김 후보는 앞서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적이고 부당한 후보 교체에 대한 법적·정치적 조치에 즉시 착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당헌에 의하면 대통령 후보는 전당대회 또는 그 수임기구인 전국위원회에서 선출하게 돼 있다”며 “그런데 전국위가 개최되기도 전에 아무런 권한이 없는 비상대책위원회는 후보 교체를 결정했다. 이는 명백한 당헌 위반”이라고 반발했다. 당 지도부는 이날 새벽 비상대책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 의결을 거쳐 김 후보의 후보 선출을 취소하고, 한 후보를 입당시켜 당의 단독 대선 후보로 등록했다.
  • 김문수 “전례 없는 반민주적 후보 교체…법적 대응”

    김문수 “전례 없는 반민주적 후보 교체…법적 대응”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0일 오전 9시 40분 서울 여의도 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당 지도부의 대선 후보직 박탈 결정을 “야밤에 벌어진 정치 쿠데타”라고 규정하며 강력히 반발했다. 김문수 후보는 “국민과 당원의 선택을 받아 정당하게 후보가 된 저를 비대위가 불법적으로 내쫓았다”며 “이것은 당의 민주주의가 사라졌다는 뜻이며, 전 세계 역사에도 없는 반민주적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당헌에 따르면 대통령 후보는 전당대회 또는 그 수임기구인 전국위에서 선출하도록 되어있지만, 전국위가 열리기도 전에 아무런 권한이 없는 비대위가 후보 교체를 결정한 것은 명백한 당헌 위반”이라며 “불법적이고 부당한 후보 교체에 대해 법적·정치적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투쟁을 결코 멈추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는 심야 회의를 통해 김 후보의 후보 선출을 취소하고,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를 입당시켜 대선 후보로 등록했다. 김문수 후보 측과 한 후보 측 간 단일화 협상이 사실상 결렬되자 당은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11일)을 앞두고 후보 교체라는 초강수를 둔 것으로 보인다. 김문수 후보 측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당 사무처에 당 대표 직인과 기탁금 통장 제출을 요청하는 공문도 발송한 상태다. 김재원 비서실장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김문수”라며 “내일 후보 등록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의 결정에 대해서는 “헌법과 법률, 당헌·당규, 인간의 상식에 반하는 불법 무효의 행위”라고 비판했다.
  • 김문수 “한덕수 정해놓고 후보 축출·정치 쿠데타…법적·정치적 조치 착수”

    김문수 “한덕수 정해놓고 후보 축출·정치 쿠데타…법적·정치적 조치 착수”

    ‘선출 취소’ 김문수, 긴급 회견“우리 당이 괴물로 변했다”“반민주적 불법·부당 교체”“대선 후보 자격 불법 박탈” 국민의힘 지도부가 후보 선출을 취소한 김문수 후보는 10일 “이재명이라는 괴물과 싸워야 할 당이 괴물로 변했다”며 “야밤 정치 쿠데타 책임자들에게 법적·정치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40분 여의도 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당원과 국민의 선택을 받아 정당하게 선출된 김문수의 대선 후보 자격을 불법적으로 박탈했다”고 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새벽 비상대책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를 잇달아 열어 김 후보의 후보 선출을 취소하고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입당, 새 후보 등록 절차를 완료했다. 김 후보는 “우리 당 민주주의는 어젯밤 죽었다”며 “당원과 국민께 죄송하다”고 했다.다. 또 “야밤에 정치 쿠데타가 벌어졌다”며 “대한민국 헌정사는 물론 전 세계 역사에도 없는 반민주적 일이 벌어졌다”고 했다. 이어 “우리 당 당헌에 의하면 대통령 후보는 전당대회 또는 그 수임 기구인 전국위원회에서 선출하게 되어있다. 그런데 전국위가 개최되기 전에 아무런 권한 없는 비대위는 후보 교체를 결정해버렸다”며 “이는 명백한 당헌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김 후보는 “당 지도부는 제가 후보로 선출되기 전부터 줄곧 한덕수 후보를 정해놓고 저를 축출하려 했다”며 “결국 오늘 새벽 1시경 정당한 대통령 후보 자격을 박탈했다. 이어 새벽 3시부터 단 1시간 만에 서른두건의 서류를 준비하게 해서 현장 접수를 강행했다”고 했다. 김 후보는 “불법적이고 부당한 후보 교체에 대한 법적·정치적 조치에 즉시 착수하겠다”며 “이 사태를 초래한 책임자들에게는 반드시 법적·정치적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이어 “저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투쟁을 계속할 것이다. 우리가 피와 땀으로 지켜온 자유민주주의 탑을 반드시 지키겠다”며 “국민 여러분, 저 김문수와 함께해주십시오”라고 했다.
  • 김문수 선출 취소, 한덕수 입당·단독 입후보 완료…후보 교체 절차 마무리

    김문수 선출 취소, 한덕수 입당·단독 입후보 완료…후보 교체 절차 마무리

    국민의힘이 10일 새벽 김문수 대선 후보의 최종 후보 선출 취소,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입당과 단독 후보 등록 절차를 마무리했다. 지난 3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김 후보가 선출된 지 일주일 만에 강제 후보 교체에 나선 것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한 전 총리의 후보 선출 찬반을 묻는 전 당원 대상 투표를 거쳐 11일 전국위원회에서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국민의힘은 지난 9일 의원총회에 참석한 김 후보가 “지도부가 나를 후보에서 끌어내리려 한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자 후보 교체를 위해 급박하게 움직였다. 여기에 법원이 김 후보가 국민의힘 상대로 낸 대통령 후보자 지위자 인정 가처분 신청,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자 곧바로 ‘플랜B’를 가동했다. 법적 분쟁 소지가 해소됐다고 보고 11일 후보등록 마감일 이전 한 전 총리로 후보를 교체하는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는 속도전이 시작됐다. 의원총회에서는 김 후보와 한 전 총리 측의 단일화 협상이 결렬되면 비상대책위원회가 후보 재선출 과정을 진행할 수 있도록 모든 권한을 위임한다는 결정이 나왔다. 의원총회에 참석한 64명 중 60명이 이에 찬성했다. 김 후보와 한 전 총리 측의 단일화 협상은 여론조사 방식을 두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결렬됐다. 한 전 총리 측은 ‘아무 조건 없이 당에 모든 것을 일임한다’던 기존 입장과 달리 당원투표(50%)-역선택 방지 포함 여론조사(50%)를 주장했고, 김 후보 측은 한 전 총리가 무소속인 만큼 일반국민 여론조사 100%로 단일화 조사를 해야 한다고 맞섰다. 협상 시한을 자정으로 잡았던 국민의힘 지도부는 협상이 결렬되자 곧바로 비상대책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를 잇달아 열어 먼저 김 후보의 선출을 취소 의결했다. 당헌 제74조 2항의 ‘상당한 사유’가 있을 때는 비대위와 선관위가 후보 선출 관련 결정을 내린다는 특례를 적극 해석해 적용했다. 한덕수 “당원 동지께 드리는 글”“갑자기 외부에서 온 용병 아니다”이후 무소속인 한 전 총리의 입당과 책임당원 자격 부여 절차가 이뤄졌고, 대선 후보 선거자 등록 신청 공고를 냈다. 오전 3시부터 4시까지 1시간 동안 이뤄진 후보자 등록에 한 전 총리가 홀로 등록을 완료했다. 이후 국민의힘은 한 전 총리가 단독으로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등록했다고 공고했다. 심야 입당과 국민의힘 대선 후보 등록을 완료한 한 전 총리는 ‘당원 동지께 드리는 글’에서 “저는 어느 날 갑자기 외부에서 온 용병이 아니다”라며 “저는 지난 3년간, 야당의 폭주에 맞서 국정의 최일선에서 여러분과 함께 싸워온 동지”라고 했다. 또 “정치를 바꿔서 경제를 살린다는 절체절명의 목표를 향해 다 함께 스크럼을 짜고 나아가야 한다”며 “당원의 명령, 국민의 명령, 시대의 명령”이라고도 했다. 이날 새벽 4시 40분 마지막 비대위 회의로 모든 절차를 마무리한 국민의힘은 한 전 총리에 대한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한다. 한 전 총리의 대선 후보 선출에 대한 찬반을 묻고, 11일 전국위원회에서 새 후보 선출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 전 총리는 국민의힘 입당 하루 만인 11일 국민의힘의 후보로 확정될 전망이다. 김 후보 측은 국민의힘 지도부의 후보 교체가 “명백한 불법 행위”라며 이날 오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선 후보 등록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김 후보 측은 전날 국민의힘 사무처에 후보 등록에 필요한 ‘추천 정당의 당인(黨印) 및 그 대표자의 직인이 날인된 추천서’와 기탁금 3억원을 준비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이미 후보 교체에 들어간 국민의힘은 이에 응하지 않을 예정이다. 공직선거법 제49조에 따라 당의 ‘도장’이 없으면 ‘기호 2번’ 국민의힘 후보로 등록할 수 없다. 한동훈 “북한도 이렇게는 안 해”홍준표 “레밍 정당 소멸, 이준석만 남아”안철수 “기습 쿠데타로 막장극 자행” 대선을 24일 앞둔 초유의 후보 교체 시도에 함께 경선을 치렀던 후보들은 일제히 당 지도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친윤(친윤석열)들이 새벽 3시에 친윤이 미는 1명을 당으로 데려와 날치기로 단독 입후보시켰다”며 “북한도 이렇게는 안한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또 “아직도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그 추종자들에 휘둘리는 당인 것 같아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페이스북에 “한 X이 계엄으로 자폭하더니 두 X이 후보 강제교체로 파이널 자폭을 하는구나”라며 윤 전 대통령과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를 싸잡아 비난했다. 또 “한국 보수 레밍정당은 소멸되어 없어지고 이준석만 남는구나”라며 “보수의 혁신 없이 승리는 없다”라고 했다. 안철수 의원은 “부끄럽고 부끄럽고 참으로 부끄럽고 참담하고 참담하고 너무도 참담하다”고 “당 지도부가 당원들과 국민들이 잠든 한밤중에 기습 쿠데타처럼 민주적으로 정당하게 선출된 후보를 취소시키고, 사실상 새 후보를 추대하는 막장극을 자행했다”고 비판했다.
  • 김문수 측 “명백한 대통령 후보…누구도 그 위치 흔들 수 없다”

    김문수 측 “명백한 대통령 후보…누구도 그 위치 흔들 수 없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은 9일 김 후보의 후보자 지위를 인정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것에 대해 “김문수는 명백한 대통령 후보”라며 “누구도 그 위치를 흔들 수 없다”고 했다. 김 후보 캠프는 이날 낸 입장문을 통해 “법원은 김 후보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면서도 “그러나 결정문에서는 김문수가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임을 명확히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법원조차도 김 후보의 지위를 부정하지 못했다”며 “법원도 김문수를 후보로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남부지법은 김 후보가 당을 상대로 낸 대통령 후보자 지위 인정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김 후보를 지지하는 원외 당협위원장 7명이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 개최를 금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 역시 기각됐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이날과 오는 주말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를 열 수 있게 됐다. 재판부는 ‘대통령 후보자의 임시 지위에 있음을 확인해달라’는 취지의 김 후보 신청에 대해 “현재로선 국민의힘이 김 후보의 후보자 지위 자체를 전면적으로 부인하고 있지 않다”며 “이 부분 신청을 구할 필요성이 없고, 가처분 판단을 구할 실익도 없다”고 판단했다.
  • “김문수, 당무우선권 무조권 보장 안 돼”…법원, ‘전대 금지·후보 인정’ 가처분 기각

    “김문수, 당무우선권 무조권 보장 안 돼”…법원, ‘전대 금지·후보 인정’ 가처분 기각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측이 후보자 지위를 인정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전국위원회·전당대회 개최를 멈춰달라고 낸 가처분도 기각됐다. 법원은 “(전당대회나 전국위 개최에) 중대한 위법이 없다”면서 “김 후보에게 당무우선권이 무조건 보장된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당초 공고한 대로 전당대회와 전국위를 열 수 있게 됐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부장 권성수)는 9일 김 후보가 당을 상대로 낸 대통령 후보자 지위 인정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아울러 김 후보를 지지하는 원외 당협위원장 7명이 전국위와 전당대회 개최를 막아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도 기각됐다. 두 사건 모두 “피보전권리 등 소명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김 후보 지지자들이 전당대회 등 개최를 금지해달라고 제기한 가처분 신청의 경우 국민의힘의 소집공고 안건 등에 중대한 위법이 있다고 볼 수 없다고 재판부는 평가했다. ‘추후 공고’나 ‘대의원 명부 미확정’ 등의 이유만으로는 전당대회나 전국위 개최를 막을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또한 김 후보가 낸 대통령 후보자 지위 인정 가처분에 대해서도 재판부는 정당의 자율성에 기초한 재량의 한계를 벗어난 중대한 위법이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봤다. ‘대통령 후보자 임시 지위를 인정해달라’는 김 후보 측 요구에 대해 재판부는 “채무자(국민의힘)는 김 후보의 대통령 후보자 지위 자체를 전면적으로 부인하고 있지 않다”며 “가처분 판단의 실익이 없다”고 봤다. 아울러 ‘제3자에게 대통령 후보자 지위를 부여할 수 없게 해달라’는 김 후보 측 신청에 대해서도 “김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 등과의 단일화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면서 “단일화 절차에 관해 직접적인 이해관계를 갖는 김 후보에게 당무우선권이 무조건 보장된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국민의힘이 전체 당원들을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단일화 찬성’이나 ‘후보 등록 이전에 단일화’에 동의하는 비율이 80%가 넘는다는 점도 고려됐다. 국민의힘 당헌 제74조의2(상당한 사유)의 취지를 고려하면, 당 지도부가 단일화 여론 조사 결과에 따라 전당대회나 전국위를 추진하는 건 정당의 자율성의 한계를 벗어나지 않는다는 게 재판부의 판단이다.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는 김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 간 단일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전국위는 8일 또는 9일, 전당대회를 오는 10일 또는 11일 소집한다고 공고했다. 김 후보 측은 ‘후보 교체를 위한 전대 소집’이라며 반발해 전날 후보자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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