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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심 배제’ 진화·출마 채비 나선 나경원…김기현 “저출산 대책 시급” 불출마 압박

    ‘윤심 배제’ 진화·출마 채비 나선 나경원…김기현 “저출산 대책 시급” 불출마 압박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구도의 키를 쥔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8일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배제 논란’ 진화에 나서는 등 출마를 진지하게 고심하고 있다. 김기현 의원은 “나 부위원장이 책임 있는 결정을 할 것”이라며 사실상 불출마를 압박하며 견제했다. 공식 출마 선언을 앞둔 안철수 의원은 “윤심팔이 아닌 ‘윤힘’ 후보가 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당원 지지도 1위를 달리는 나 부위원장 출마 여부는 전당대회 구도와 직결된다. 나 부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대출 탕감’ 저출산 정책 제안과 관련해 “대통령실의 우려 표명에 대해 십분 이해한다”며 대통령실의 출마 ‘비토’ 해석에 대한 진화에 나섰다. 대통령실은 지난 5일 이례적으로 안상훈 사회수석 브리핑을 통해 나 부위원장이 보건복지부 기자간담회에서 거론한 ‘대출 탕감’ 정책을 일축했다. 이에 대통령실이 나 부위원장 출마를 비토한다는 해석이 나왔다. 나 부위원장이 이날 사실상 유감을 표명해 ‘로우키’를 취한 것은 당원들을 안심시키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자신을 ‘비윤’ 후보로 규정하려는 데 대한 반박이기도 하다. 나 부위원장은 또 “정치권 일부 인사들이 저의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따른 향후 유불리 계산에 함몰돼, 이번 사안을 정략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도 지적했다.장제원 의원과 ‘김장연대’를 결성하고 친윤(친윤석열) 초선 의원들의 지지를 받는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출산 고령사회 대책은 매우 중요한 국가적 어젠다”라며 “그 문제의 중요성 그 대책의 시급성 이런 부분들을 나 부위원장께서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리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 부위원장이 위원회 활동에 집중해야 한다는 취지다. 김 의원은 앞서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관계자) 권성동 의원의 불출마로 윤심이 자신에게 집결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다만 현재 나 부위원장과 안 의원에게 뒤지는 여론조사가 상승세를 타지 못하면 윤심과 친윤 의원들의 지지세가 동시에 이탈할 우려도 있다. 안 의원은 9일 국회에서 출마선언을 한다. 선거대책위원장은 옛 친이(친이명박)계 3선을 지낸 김영우 전 의원이, 총괄본부장은 안 의원의 최측근인 김도식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맡는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저는 대통령 업적에 기대는 ‘윤심 팔이 후보가 아니라 대통령에 더욱 힘을 보태는 ‘윤힘 후보’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썼다. 45세 이하 청년들끼리 경쟁하는 청년 최고위원에 도전하는 탈북 인권운동가 출신의 지성호 의원이 이날 국회에서“북한에서 온 흙수저 청년이 기초생활수급자에서 국회의원이 됐다. 이런 대한민국의 무한한 가능성을 청년들에게 돌려 드리고자 한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장예찬 청년재단이사장은 한 청년 행사에 김 의원과 나란히 참석해 ‘친윤 러닝메이트’를 부각했다. 장 이사장은 페이스북에 “출마자 중에서는 김기현·장예찬 후보만 초대받았다”고 강조했다. 여의도 명당 캠프도 속속 주인 확정여의도의 전통적인 캠프 명당도 속속 주인을 찾고 있다. 전당대회나 대선캠프 등에서 과거 승리자들이 썼던 건물에 캠프를 꾸려 ‘승기’를 이어받는다는 오랜 선거 문화다. 다만 코로나19와 비대면 전당대회를 거치면서 예전처럼 여러 층을 임차하는 세 과시는 사라지는 추세다. 또 한 빌딩에서 승리자와 패배자 모두 나오는 사례가 축적된 만큼 ‘영원한 명당’ 개념도 사라졌다. 일찌감치 당권 도전을 준비해온 김 의원은 대산빌딩을 택했다. 대산빌딩은 2020년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당대회 캠프를 꾸려 승리했으나, 지난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당권을 쥐지 못했다. 김 의원은 9일 대산빌딩에 마련한 선거사무소에서 출정식을 연다. 안 의원과 윤상현 의원은 바로 옆 극동VIP빌딩에 캠프를 마련했다. 김장연대에 맞서 ‘안·윤 수도권 연대’를 띄운 두 사람이 한 건물을 택한 것이다. 극동VIP빌딩은 1992년 대선 당시 김영삼 전 대통령이 캠프를 꾸려 당선됐으나, 지난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대선에서 낙선한 곳이다. 대통령 3명(김대중·이명박·박근혜)을 배출하고, 지난 대선 윤 대통령이 제2 캠프로 활용했던 대하빌딩은 아직 주인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安, ‘김장 연대’ 겨냥 “김장 김치는 3월이면 쉰다”

    安, ‘김장 연대’ 겨냥 “김장 김치는 3월이면 쉰다”

    “‘윤심팔이’ 아닌 대통령 힘 보태는 후보 될 것”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7일 당권 경쟁자인 김기현 의원과 친윤 핵심인 장제원 의원의 이른바 ‘김장 연대’를 겨냥해 “김장 김치는 3월이면 쉰다”고 견제구를 날렸다. 오는 3월 8일로 예정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자신이 김 의원을 제치고 당 대표에 선출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안 의원은 이날 KBS1 라디오 ‘정관용의 시사본부’와의 인터뷰에서 김장연대와 관련한 질문에 “텃밭 연대 아니겠나. 그러다 보니까 사실은 저는 (김장 연대에) 어떤 정치적인 의미를 두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차기 당대표 후보와 관련한 윤심(尹心)에 대해선 “지금 정해져 있지 않다”며 “현재 대통령은 정말 완전한 반윤이 아닌 다음에는 열려 있다”고 말했다. ‘반윤 한 분이 유승민 전 의원인가’라는 진행자 질문에는 “대통령은 그렇게 판단하시는 것 같다”고 답했다. 안 의원은 또 “제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했지 않았나”라며 “그래서 요즘 대통령이 강조하고 있는 3대 개혁, 선거구 개편 문제 등에 대해 벌써 몇 달 동안 함께 그 문제에 대해 깊은 공감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는 ‘윤심팔이’ 후보가 아니라 윤 대통령에 힘을 보태는 후보가 되겠다”며 “‘윤힘 보태기’ 후보가 되는 것이 당 대표 후보로 나오는 사람의 올바른 자세”라고 강조했다.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의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출마할 수 있는 분은 다 하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 나경원 “대통령실 우려 표명 십분 이해”…불협화음 진화

    나경원 “대통령실 우려 표명 십분 이해”…불협화음 진화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8일 페이스북에 “대통령실의 우려 표명에 대해 십분 이해한다”며 “어찌 되었든 오해를 불러 일으킨 점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나 부위원장은 지난 5일 신년 간담회에서 “조금 더 과감하게 원금 부분에 대해서도 일정 부분 탕감할 수 있는 부분은 없나 들여다보고 있다”며 헝가리의 출산 지원정책을 언급했다. 그러자 대통령실은 지난 6일 브리핑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관련 정책 기조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반박했다. 안상훈 사회수석이 긴급하게 브리핑을 열고 선을 그은 것을 두고 당권 도전에 대한 견제 의미가 담겼다는 해석이 나왔다. 나 부위원장은 “물론, 아직까지 정책적으로 확정이 된 것은 아니며, 당장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 또한 아니다”며 “기자 간담회 현장에서도 추후 검토하고 담당 부처와 협의할 생각임을 명확히 밝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이슈를 정책이 아닌 정치적 이해관계의 프레임에 가두고, 억측을 바탕으로 근거없는 곡해를 하는 일은 지양해주시기 바란다”며 “정치권 일부 인사들이 저의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따른 향후 유불리 계산에 함몰돼, 이번 사안을 정략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과의 불협화음을 진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나 전 의원의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두고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나 전 의원은 지난 6일 KBC광주방송과 인터뷰에 “최근 전당대회 모습을 보면서 관전만 하는 게 맞느냐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 마음을 조금 굳혀가고 있는 중”이라며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 대통령실 “나경원, ‘출산연계 대출금 탕감’은 개인 의견” 일축

    대통령실 “나경원, ‘출산연계 대출금 탕감’은 개인 의견” 일축

    대통령실은 6일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저출산 대책으로 내놓은 ‘출산 연계 대출금 탕감’ 정책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관련 정책 기조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선을 그었다. 안상훈 사회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나경원 부위원장이 어제 간담회에서 밝힌 자녀 수에 따라 대출금을 탕감 면제하는 방향은 개인 의견”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해당 내용은 기자간담회 후 언론 보도가 됐고 관련 부처 질문이 쇄도해 대통령께 보고가 됐다”며 “이에 대해 정부 입장을 정리하는 게 필요하다 판단했고, 대통령도 ‘적절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앞서 나 부위원장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출산과 신혼자금 대출을 연계해 출산 시 이자와 원금을 탕감해주는 정책을 발표했다. 나 부위원장은 “조금 더 과감하게 원금 부분에 대해서도 일정 부분 탕감할 수 있는 부분은 없나 들여다보고 있다”며 헝가리 사례를 언급했다. 헝가리는 저리로 신혼부부에게 4000만원을 대출해주고 첫째를 낳으면 원금의 절반을, 셋째는 전액 탕감하는 정책을 도입했다. 대통령실 고위 참모진이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대표 출마가 거론되는 나 부위원장의 아이디어를 공개적으로 반박하며, 정치적 해석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KBC 보도에 따르면 나 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초대석’ 녹화에서 전당대회 출마와 관련, “최근에 전당대회 모습을 보면서 관전만 하는 것이 맞느냐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며 “많이 마음을 굳혀가고 있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 윤핵관 권성동, 당대표 불출마 선언 날… 김기현 ‘국민공감’ 의원들 만나 세 과시

    윤핵관 권성동, 당대표 불출마 선언 날… 김기현 ‘국민공감’ 의원들 만나 세 과시

    국민의힘 유력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과 한자리에 모여 세를 과시한 날, 원조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권성동 의원은 당대표 경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을 중심으로 친윤 후보군 정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권 의원은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최측근이 지도부에 입성할 경우 당 운영 및 총선 공천에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이라면서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통령과 상의했는지를 묻자 스스로 결단을 내렸다고 했다. 당대표 출마 의지를 강하게 보여 왔던 권 의원이 불출마를 결정한 이유로는 친윤 주자 간 표심 분산을 우려한 ‘윤심’(윤 대통령의 의중) 작용과 저조한 지지율 등이 꼽힌다. 윤핵관 맏형 격인 권 의원은 향후 전당대회와 총선 과정에서 대통령과 국정 철학을 맞춰 나가는 데 후방에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심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 김 의원은 송파구민회관에서 열린 ‘서울 송파을 신년인사회’에 단독 연사로 나섰다. 강연에는 윤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장제원 의원과 친윤계 공부모임 ‘국민공감’ 총괄간사인 이철규 의원 등 현역 의원 29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친윤 의원들의 대거 집결을 놓고 김 의원으로 기운 윤심을 방증한다는 해석이 나왔다. 이에 김 의원은 “참석 의원이 어떤 생각인지 대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도 “제가 연사로 초청됐다니 응원하는 마음으로 오시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그는 강연에서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잘 녹여 내려면 마음이 통하는 동기화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기 당권의 변수로는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유승민 전 의원의 출마가 꼽힌다. 나 부위원장은 보건복지부 출입기자단 신년 간담회에서 출마 관련 질문에 “아직은 고민을 하는 단계”라고 답변했다. 나 부위원장은 “당권에 도전하게 된다면 직을 내려놔야 하는 것이 맞다”며 “그렇게 되면 저출산·고령화 문제는 그 자리(당 대표)에서 더 크게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들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BBS에서 “아직 (출마) 결심을 못 했다”며 “저의 출마를 둘러싸고 당이 보이는 행태, 또 대통령이나 대통령실에서 나오는 이야기들, 대통령이 경선과 나아가서는 공천 개입을 하게 되는 상황을 굉장히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 대표론에 공감대를 형성한 전대 주자 안철수·윤상현 의원의 연대 여부도 변수가 될 수 있다. 윤 의원은 경북 구미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당권 도전을 공식화하면서 당원 표심부터 다졌다. 윤 의원은 안 의원과의 연대에 대해 “수도권 대표론에 공감하는 바가 많다. 무소속 때 교류가 많았고, 윤 대통령과 안 의원 사이에 제 역할도 있었지만 인위적 연대는 아닌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자연스럽게 수도권 중요성을 강조하면 그런 방향으로 가는 게 정치일 수는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 뒀다. 안 의원은 서울에서 열린 김 의원의 강연에 참석하며 윤 의원의 출정식에 영상 축사를 보냈다.
  • 윤핵관 권성동, 당대표 불출마 선언 날… 김기현 ‘국민공감’ 의원들 만나 세 과시

    윤핵관 권성동, 당대표 불출마 선언 날… 김기현 ‘국민공감’ 의원들 만나 세 과시

    국민의힘 유력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과 배현진 의원의 지역구(서울 송파을)에 모여 세를 과시한 날 원조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권성동 의원은 당대표 경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을 중심으로 친윤 후보군 정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권 의원은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최측근이 지도부에 입성할 경우 당의 운영 및 총선 공천에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이라면서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회견 뒤 불출마를 두고 대통령과 상의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통령과 논의할 사항은 아니다. 스스로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했다.당대표 출마 의지를 강하게 보여 왔던 권 의원이 불출마를 결정한 이유로는 표심 분산을 우려한 ‘윤심’(윤 대통령의 의중) 작용과 저조한 지지율 등이 꼽힌다. 윤핵관 맏형 격인 권 의원은 불출마 이후 전당대회와 총선 과정에서 대통령과 국정 철학을 맞춰 나가는 데 후방에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심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 김 의원은 이날 송파구민회관에서 열린 ‘서울 송파을 신년인사회’에서 강연한 뒤 기자들과 만나 권 의원의 사퇴에 대해 “권 의원이 가지고 있는 많은 정치적 자산, 역량에도 불구하고 윤 정부의 성공을 위해 희생적·헌신적 결단을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신년인사회에서 단독 연사로 나선 김 의원은 ‘이겨 본 리더가 이기는 방법을 안다’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에서 김 의원은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잘 녹여 내려면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동기화가 잘돼야 한다”면서 “자기 정치하고 선당후사하지 않으면 위험해진다”고 강조했다. 친윤 배 의원의 지역구이자 전대 유력 주자인 김 의원이 강연한 이 자리에는 윤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장제원 의원과 친윤계 공부모임 ‘국민공감’ 총괄간사인 이철규 의원 등 현역 의원 29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친윤 의원들의 대거 참석을 놓고 지원 사격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것에 대해 김 의원은 “참석 의원의 생각을 확인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제가 연사로 초청됐다고 하니까 응원하는 마음을 실어서 오시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한편 윤상현 의원은 경북 구미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차기 당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과거 친박(친박근혜) 핵심으로 꼽혔던 만큼 보수 텃밭에서 당원들의 표심을 단단히 다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윤 의원은 출마 선언 후 기자들과 만나 “구미에 온 이유는 박정희 정신을 상기하기 위해서”라면서 “국민의힘은 낙동강 전선에 그대로 있다. (총선에서) 수도권 싸움을 해야 하는데, 수도권으로 진격하는 것이 박정희 정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영남에서부터 깨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의원은 당대표 공약으로 ‘시스템 공천’을 꺼냈다. 그는 “공천 탈락을 네 번 받아 보고 그 아픔을 알기에 공천의 중요성을 너무 잘 안다”며 “이기는 공천, 지역 밀착형 공천, 국민 눈높이 공천 세 가지 원칙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 윤상현, TK서 “수도권 진격” 당 대표 출마…안철수와 연대 가능성

    윤상현, TK서 “수도권 진격” 당 대표 출마…안철수와 연대 가능성

    4선의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5일 경북 구미에 위치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차기 당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수도권 대표론’을 강조하고 있는 윤 의원이지만 보수 텃밭에서 출마 선언을 하며 당심 또한 단단히 다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그는 “박정희 정신의 요체는 혁신”이라며 영남권 주자들을 겨냥해 수도권 출마의 당위성을 거듭 강조했다. 수도권 당권 주자로 평가되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의 연대 가능성도 숨기지 않았다.윤 의원은 이날 당 대표 후보 출정식에서 영남을 기반으로 해 적극적인 수도권 공략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이같은 전략의 바탕에 ‘박정희 정신’이 있어야 한다는 주장도 내놓았다. 그는 “구미에 온 이유는 박정희 정신을 상기하기 위해서”라면서 “국민의힘은 낙동강 전선에 그대로 있다. (총선에서) 수도권 싸움을 해야 하는데 수도권으로 진격하는 것이 박정희 정신”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의 지역구 의석이 영남권에 편중된 점을 겨냥해 ‘영남 자민련’이라 표현한 윤 의원은 영남에 안주한 채 수도권에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다면 당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의힘의 심장은 영남이고 보수지만, 싸움은 수도권에 속하는 손과 발이 하는 것”이라며 “수도권 싸움에 능한 윤상현과 함께 박정희 정신으로 수도권으로 진격하자”고 했다. 윤 의원은 자신이 박근혜 정부 당시 ‘친박(친박근혜) 핵심’이었던 사실을 상기하며 영남 당원들의 표심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결과는 무지막지한 문재인 정부를 태동시킨 것”이라며 “박 전 대통령이 탄핵당하고 당이 깨지고 보수가 위기에 처했을 때 누가 여러분과 울었나. 바로 윤상현”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윤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에 호남 인사가 당 대표에 선출된 사례가 거의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국민의힘 당원들도 이러한 전략적 선택을 할 필요성이 있다고 촉구했다. 그는 “박지원 전 의원은 호남 출신인데 한 번도 대표를 한 적이 없고, 이낙연 전 의원도 종로로 지역구를 옮기고 나서야 대표가 됐다”며 “국민의힘도 (민주당의) 그 전략적 선택을 한 번 헤아려 보자”고 했다.당권 경쟁자이자 수도권을 지역구로 하는 안 의원과의 연대설에 대해 윤 의원은 가능성을 숨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안 의원과 윤 의원은 최근 김기현 의원과 그를 측면에서 지원하고 있는 친윤(친윤석열) 핵심 장제원 의원 등을 겨냥해 한목소리로 ‘수도권 출마론’을 펼친 바 있다. 당 안팎에서는 이른바 ‘김·장(김기현·장제원) 연대’에 대항해 안 의원과 윤 의원의 ‘수도권 연대’가 결성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윤 의원은 출정식 후 연대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인위적으로 (연대를) 하는 것은 내키지 않는다”면서도 “안 의원은 저하고 아주 가까운 분으로, 자연스럽게 수도권의 중요성을 강조하다 보면 그런 방향으로 가는 게 정치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안 의원 또한 당권 주자로는 유일하게 윤 의원의 출정식에 축사를 보내 “윤 의원과 저는 이번 전당대회가 단순한 당대표 선출 행사가 아니라, 다음 총선 승리의 교두보가 되어야 한다는 데 공통의 인식을 갖고 있다”며 “선의의 경쟁과 협력을 통해 함께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총선 승리의 길을 만들어나가길 고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체적 당 대표 공약으로 윤 의원은 ‘시스템 공천’을 꺼냈다. 그는 “공천 탈락을 네 번 받아보고 그 아픔을 알기에 공천의 중요성을 너무 잘 안다”며 “이기는 공천, 지역 밀착형 공천, 국민 눈높이 공천 세 가지 원칙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윤 의원의 출정식에는 경찰측 추산 4700~5500여명의 지지자가 모여 응원을 보냈다. 출정식에 앞서 윤 의원은 박 전 대통령 영전에 참배하고 방명록에 “박정희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국민의힘의 혁신을 꼭 만들어 내겠습니다”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 권성동 전당대회 불출마… 김기현으로 ‘윤심’ 주자 정리되나

    권성동 전당대회 불출마… 김기현으로 ‘윤심’ 주자 정리되나

    국민의힘 유력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과 배현진 의원의 지역구(서울 송파을)에 모여 세를 과시한 날, 원조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당대표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을 중심으로 친윤 후보군 정리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권 의원은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최측근이 지도부에 입성할 경우, 당의 운영 및 총선 공천에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이라면서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회견 뒤 기자들과 만나 불출마를 두고 대통령과 상의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통령과 논의할 사항은 아니다. 스스로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답변했다. 선거 캠프를 마련하고 지역 순회를 다니며 당 대표 출마 의지를 보여 온 권 의원이 불출마를 결정한 이유로는 표심 분산을 우려한 ‘윤심’(윤 대통령의 의중) 작용과 저조한 지지율 등이 꼽힌다. 윤핵관 맏형 격인 권 의원은 불출마 이후 전당대회와 총선 과정에서 대통령과 국정 철학을 맞춰나가는 데 후방에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심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 김 의원은 이날 송파구민회관에서 열린 ‘서울 송파을 신년인사회’에서 강연한 뒤 기자들과 만나 권 의원의 사퇴에 대해 “권 의원이 가지고 있는 많은 정치적 자산, 역량에도 불구하고 윤 정부의 성공을 위해 희생적·헌신적 결단을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신년인사회에서 단독 연사로 나선 김 의원은 ‘이겨본 리더가 이기는 방법을 안다’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에서 김 의원은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잘 녹여내려면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동기화가 잘 돼야 한다”면서 “자기 정치하고 선당후사하지 않으면 위험해진다”고 강조했다.친윤 배 의원의 지역구이자 전대 유력 주자인 김 의원이 강연하는 이 자리에는 윤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장제원 의원과 친윤계 공부모임 ‘국민공감’ 총괄간사인 이철규 의원 등 현역 의원 29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친윤 의원들의 대거 참석을 놓고 지원 사격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것에 대해 김 의원은 “참석 의원의 생각을 확인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제가 연사로 초청됐다고 하니까 응원하는 마음 실어서 오시지 않았을까”라고 추측했다. 한편 윤상현 의원은 경북 구미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차기 당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과거 친박(친박근혜) 핵심으로 꼽혔던 만큼 보수 텃밭에서 당원들의 표심을 단단히 다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윤 의원은 출마 선언 후 기자들과 만나 “구미에 온 이유는 박정희 정신을 상기하기 위해서”라면서 “국민의힘은 낙동강 전선에 그대로 있다. (총선에서) 수도권 싸움을 해야 하는데 수도권으로 진격하는 것이 박정희 정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영남에서부터 깨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의원은 구체적 당 대표 공약으로 ‘시스템 공천’을 꺼냈다. 그는 “공천 탈락을 네 번 받아보고 그 아픔을 알기에 공천의 중요성을 너무 잘 안다”며 “이기는 공천, 지역 밀착형 공천, 국민 눈높이 공천 세 가지 원칙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 [포토] 배현진 의원 신년인사회

    [포토] 배현진 의원 신년인사회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기현 의원과 친윤(친윤석열)계 모임인 ‘국민공감’ 소속 의원들은 5일 배현진 의원의 지역구(송파을)에 집결한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송파구민회관에서 열리는 ‘송파을 신년인사회’에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이 자리엔 이른바 ‘김장연대’(김기현·장제원)로 김 의원과의 연대를 공식화한 친윤계 핵심 장제원 의원도 참석한다. 친윤계 의원들이 배 의원의 지역구 행사에 대거 참석, 전당대회 레이스에서 김 의원을 측면 지원하기 위한 세 결집에 나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날 인사회엔 김 의원 외에도 당권주자로 꼽히는 안철수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도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윤상현 의원은 이날 오후 경북 구미시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한다. 윤 의원은 출정식에 앞서 박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해 박 전 대통령 영정과 동상에 참배할 계획이다.
  • 권성동, 당대표 불출마 선언…“尹정부 성공 위해”

    권성동, 당대표 불출마 선언…“尹정부 성공 위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5일 당대표 불출마를 선언했다. 권 의원은 “비록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지만,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는다”며 “대통령의 최측근이 지도부에 입성할 경우, 당의 운영 및 총선 공천에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이라는 당원의 우려와 여론을 기꺼이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총선승리가 절실하고, 총선승리를 위해서는 일말의 오해도 없어야 하며,당의 화합과 단결이 우선돼야 한다”며 “동시에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과 과제를 가장 확실하게 실현할 수 있는 당 대표를 선출해야 한다”고 했다. 권 의원은 차기 당대표의 조건에 대해서는 대권 욕심이 당의 이익보다 앞서서는 안 된다, 강력한 대야 투쟁을 통해 정국의 주도권을 쥐어야 한다, 우리의 승리를 이끌었던 어젠다를 이어가야 한다, 보수 정당의 정체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권 의원은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고심 끝에 제가 이번에 안 나가는게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도움된단 판단 하에 불출마 선언했다”며 “연말연시 많은 국회의원 선배, 종교지도자 여러분과 대화를 나눴는데 불출마선언문에서 말씀드린 우려를 많이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상의했냐는 질문에는 “대통령과 논의할 사안은 아니고 스스로 결단했다”고 답했다. ‘김장연대’, ‘수도권연대’ 등 당권 주자간의 합종연횡에 대해서는 “다른 후보들이 어떻게 연대하는지에는 관심이 없다”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새대표 뽑는만큼 윤석열 대통령과 연대가 가장 중요하고, 국민과 당원들이 마음을 얻을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불출마를 선언한 권 의원이 전당대회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원조 윤핵관’으로서 의원과 당원들에게 영향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김기현 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상태지만, 나경원 전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 등은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속보] 권성동, 당 대표 불출마 선언 “‘尹 최측근’ 우려 수용”

    [속보] 권성동, 당 대표 불출마 선언 “‘尹 최측근’ 우려 수용”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차기 당 대표 불출마를 선언했다. 친윤 핵심으로 당권 도전을 준비했던 권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는다”며 “대통령의 최측근이 지도부에 입성할 경우 당의 운영 및 총선 공천에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이라는 당원의 우려와 여론을 기꺼이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총선승리를 위해 어떠한 역할을 할 것인지 깊은 고민을 해왔다”며 “총선승리가 절실하고 총선승리를 위해서는 일말의 오해도 없어야 하며 당의 화합과 단결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갈등과 대립, 그리고 반목이 얼마나 보수진영을 망쳐왔는지 똑똑히 보아왔다”며 “어떠한 대가를 감수하더라도 이러한 전철을 다시 밟아서는 안된다는 것이 저의 절대적 신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시에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우리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과 과제를 가장 확실하게 실현할 수 있는 당 대표를 선출해야 한다”며 “대권 욕심이 당 이익보다 앞서지 않는 사람, 강력한 대야 투쟁을 통한 정국 주도권 확보, 대선 승리 어젠다 승계, 보수정당 정체성 강화” 등을 차기 당 대표 조건으로 제시했다.
  • ‘예측 불가능‘ 당대표 구도에 최고위원도 ‘경우의 수’ 복잡

    ‘예측 불가능‘ 당대표 구도에 최고위원도 ‘경우의 수’ 복잡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하이라이트인 당대표 선거가 예측 불가능한 구도로 흘러가면서 최고위원 도전자들의 출사표도 늦어지고 있다. 최고위원은 1인 2표로 선출하고 당대표 후보와 러닝메이트를 맺을 수도 있어 경우의 수가 더 복잡하다. 4일 국민의힘 현역 의원 중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한 최고위원 후보는 없다. 일종의 눈치싸움과 함께 나경원·유승민 전 의원의 출마 여부, 친윤(친윤석열) 당대표 단일 후보 논의를 지켜보며 전략을 짜는 분위기다. 친윤계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지난해 ‘이준석 사태’ 이후 당헌·당규를 개정해 선출직 최고위원 5인 중 4인 이상이 사퇴 또는 궐위하면 지도부를 무너뜨리고 비상대책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당대표를 제외한 선출직 최고위원 4명이 힘을 모으면 지도부를 붕괴시킬 수 있는 만큼 최소 2인의 최고위원을 확보해야 한다.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 사퇴한 이준석 지도부 전임 최고위원들도 대거 출마가 점쳐진다. 전임 지도부에서 수석최고위원을 지낸 조수진(비례) 의원, 김재원 전 최고위원, 정미경 전 최고위원의 재도전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용태 전 청년 최고위원도 청년 몫이 아닌 일반 최고위원 도전을 검토 중이다. 현역 의원 가운데서는 박성중(재선, 서울 서초을), 이용호(재선, 전북 남원·임실·순창), 박수영(초선, 부산 남구갑), 태영호(초선, 서울 강남갑), 이용(비례), 허은아(비례) 의원의 출마가 거론된다. 원외에서는 김재섭(서울 도봉갑) 당협위원장이 출마 여부를 고심 중이다. 국민의힘 의원들 사이에서는 김상훈(3선, 대구 서구), 정점식(재선, 경남 통영·고성) 의원의 이름도 거론된다. 다만 현역 비상대책위원인 만큼 비대위원 사퇴 등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 발빠른 출마 선언은 원외 유튜버들이 앞장섰다. 신의한수(구독자 147만명)의 신혜식 대표, 가로세로연구소(구독자 84만명)의 김세의 대표가 최고위원 도전을 예고했다. 청년 최고위원은 ‘친윤 청년’을 내세운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이 5일 출마를 선언한다. 장 이사장은 페이스북에 “국민공감 총괄간사 이철규 의원님과 함께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게 됐다”며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이자 친윤 공부모임 국민공감의 핵심인 이 의원과 친윤계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지성호(비례) 의원도 청년 최고위원에 도전한다. 지 의원은 14살 때 북한에서 열차에 치어 왼팔과 왼다리를 잃은 후 꽃제비 생활을 하다 20대 초반 목발을 짚은 채 두만강을 헤엄쳐 탈북했다. 이후 미국을 오가며 북한 인권 참상을 고발했고, 2018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의 의회 국정연설에도 초대받았다. 지 의원은 지난 2일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 이어 이날 울산시당을 찾아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 [단독]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자 기탁금 늘린다...당대표 1억·최고위원 5000만원

    [단독]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자 기탁금 늘린다...당대표 1억·최고위원 5000만원

    국민의힘이 3월 8일 열리는 전당대회 기탁금을 당 대표는 1억원, 최고위원은 5000만원으로 2000만원씩 인상한다. 전당대회 운영비용을 충당하는 한편 후보의 무분별한 난립을 억제하는 효과를 노린 결정이다.4일 서울신문 취재에 따르면 국민의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2차 회의에서 기탁금 인상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10일로 예정된 3차 회의에서 인상안을 의결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한 채 온라인·언택트의 제한적 방식으로 치러졌던 2021년 전당대회와는 달리 많게는 수천명의 당원들이 운집하는 ‘체육관 선거’가 예정된 점을 고려한 결정이다. 지난 선거와 비교해 전반적인 운영 비용이 상승해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당 관계자는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전당대회 공보물 제작 및 홍보·경호 등 추가적인 비용을 현실적으로 고려한 것”이라 언급했다. 당대표 기탁금은 2016년 1억원, 2017년 8000만원, 2019년 1억원이었다가 2021년 8000만원으로 경감됐다. 최고위원은 2016년 5000만원, 2017년 3000만원, 2019년 5000만원이었다가 2021년 3000만원으로 경감됐다. 전당대회 기탁금은 대선이나 총선과 달리 추후 득표율에 따라 돌려받는 규정이 없어 출마자에 따라 ‘리스크’로 작용해왔다. 당에서는 기탁금을 올리면 무분별한 출마를 막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전당대회는 당대표와 최고위원 등 출마자가 수십명에 달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는 상황이다. 다만 상대적으로 기탁금에 대한 부담이 큰 청년최고위원 출마자에게는 원내 청년 1000만원, 원외 청년 500만원인 현 규정을 유지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 박지현, 정치 에세이 출간

    박지현, 정치 에세이 출간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해 8·28 전당대회 출마가 좌절된 과정에 대해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속은 검은데 겉은 하얀 것처럼 발언하는 것은 그냥 양두구육 정치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박 전 위원장은 3일 출간한 정치 에세이 ‘이상한 나라의 박지현’에서 당시 이 대표와 20분 가량 나눈 이야기를 소개하며 이같이 회고했다. 박 전 위원장은 당시 상황에 대해 이 대표가 ‘박지현에게도 도전의 기회를 주면 좋겠다’고 말한 것을 두고 “사실상 출마가 불가하다는 결론을 내린 다음 ‘도전의 기회’ 어쩌고 말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박 전 위원장은 자신을 영입하던 과정에 대해 대선 직후인 3월 12일 자신에게 공동비대위원장 자리를 제안한 것도 이 대표였고, 여러 차례 거절했음에도 이 대표와 윤호중 전 비대위원장, 송영길 전 대표 등으로부터 다시 제안을 받아 수락했다고 했다.
  • 與 수도권 대표론, 중대선거구제 맞물려 파장 확산되나

    與 수도권 대표론, 중대선거구제 맞물려 파장 확산되나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수도권 대표론’으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수도권을 지역구로 둔 윤상현·안철수 의원이 연대하고 나경원 전 의원이 동의한 반면 영남권을 기반으로 하는 김기현 의원은 발끈하고 나섰다. 오는 4월까지 마무리해야 할 중대선거구제 논의와 맞물려 파장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윤 의원은 3일 페이스북을 통해 “치열한 수도권에서 처절하게 살아남은 생존 용사의 수도권 전선 출마 제안을 한가한 소리라고 한 분이 있다”며 “수도권으로 올 용기가 없으면 적어도 수도권에서 싸우는 전우들 뒤에서 총은 쏘지 말라”고 지적했다. 앞서 김 의원이 당대표의 수도권 출마에 대해 “한가한 이야기”라고 한 발언을 저격한 것이다. 안 의원도 이날 “수도권이란 격전지에서 중도층의 표심을 끌어올 수 있는 흡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나 전 의원은 KBS 라디오에서 “수도권의 민심을 잘 알아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선 공감한다”며 “수도권에서 정치한 것을 생각하면 내가 제일 오래 했다”고 ‘수도권 대표론’에 힘을 실었다. 이어 “지난번 주호영 원내대표가 말씀하신 ‘수도권 대표론’과 일맥상통한다”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지난달 대구 강연에서 차기 당대표와 관련해 “국회 지역구 의석의 절반이 수도권인 만큼 수도권에서 대처가 되는 대표여야 한다”고 말했고 영남권 주자들이 이에 반박하며 파장이 일었다. 김 의원은 YTN 라디오에서 “3년 전 총선에서 황교안 대표가 서울 종로에 출마했는데 (당이) 선거에서 참패했다”며 “당대표가 어느 지역에 출마하느냐에 따라서 선거가 달라진다는 것은 난센스”라고 일축했다. 수도권 대표론은 현재까지 수도권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연대론’에 가깝다는 분석이다. 당원 100%로 진행되는 전당대회에서 당원의 40%를 차지하는 영남에 기반을 둔 주자들을 견제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이 화두를 던진 중대선거구제 찬반 논의와 맞물려 파장이 확산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할 경우 국민의힘이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영남권에는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중대선거구제에 ‘윤심’(尹心)이 실려 있다는 점도 당권 주자들에게는 부담이다. 안 의원은 “대통령직인수위원장 때 충분히 공감한 내용이다. (대통령과) 거의 생각이 같다”, 나 전 의원은 “점진적으로 도입하는 것은 긍정적”이라며 찬성했다. 반면 강원도를 지역구로 둔 권성동 의원은 “수도권하고 비수도권의 지역 사정이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 與 수도권 대표론, 중대선거구제 맞물려 파장 확산되나

    與 수도권 대표론, 중대선거구제 맞물려 파장 확산되나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수도권 대표론’으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수도권을 지역구로 둔 윤상현·안철수 의원이 연대하고 나경원 전 의원이 동의한 반면, 영남권을 기반으로 하는 김기현 의원 등은 발끈하고 나섰다. 오는 4월까지 마무리해야 할 중대선거구제 논의와 맞물려 파장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윤 의원은 3일 페이스북에 “치열한 수도권에서 처절하게 살아남은 생존 용사의 수도권 전선 출마 제안을 한가한 소리라고 한 분이 있다”며 “수도권으로 올 용기가 없으면 적어도 수도권에서 싸우는 전우들 뒤에서 최소한 총은 쏘지 말라”고 지적했다. 앞서 김 의원이 당대표의 수도권 출마에 대해 “한가한 이야기”라고 한 발언을 저격한 것이다. 나 전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수도권의 민심을 잘 알아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선 공감한다”며 “수도권에서 정치한 것을 생각하면 내가 제일 오래 했다”고 ‘수도권 대표론’에 힘을 실었다. 이어 “지난번 주호영 원내대표가 말씀하신 ‘수도권 대표론’과 일맥상통한다. 총선 승리 최대 승부처는 수도권”이라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지난달 대구 강연에서 차기 당대표와 관련, “국회 지역구 의석의 절반이 수도권인 만큼 수도권에서 대처가 되는 대표여야 한다”고 말했고 영남권 주자들이 이에 반박하며 파장이 일었다. 김 의원은 이날도 YTN 라디오에서 “3년 전 총선에서 황교안 대표가 서울 종로에 출마했는데 (당이) 선거에서 참패했다”며 “당대표가 어느 지역에 출마하느냐에 따라서 선거가 달라진다는 것은 난센스”라고 일축했다. ‘수도권 대표론’은 현재까지 수도권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연대론’에 가깝다는 분석이다. 당원 100%로 진행되는 전당대회에서 당원의 40%를 차지하는 영남에 기반을 둔 주자들을 견제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이 화두를 던진 중대선거구제 찬반 논의와 맞물려 파장이 확산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할 경우 국민의힘이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영남권에는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중대선거구제에 ‘윤심’(尹心)이 실려 있다는 점도 당권 주자들에게는 부담이다. 실제로 수도권을 지역구로 둔 안 의원은 “대통령직인수위원장 때 충분히 공감한 내용이다. (대통령과) 거의 생각이 같다”, 나 전 의원은 “점진적으로 도입하는 것은 긍정적”이라며 찬성했다. 반면 강원도를 지역구로 둔 권성동 의원은 “수도권하고 비수도권의 지역 사정이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 與 전당대회 또 논란 불거진 수도권대표론...중대선거구제 맞물려 확산되나

    與 전당대회 또 논란 불거진 수도권대표론...중대선거구제 맞물려 확산되나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수도권 대표론’으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수도권을 지역구로 둔 윤상현·안철수 의원이 연대하고 나경원 전 의원이 동의한 반면, 영남권을 기반으로 둔 김기현 의원 등은 발끈하고 나섰다. 4월까지 마무리해야할 중대선거구제 논의와 맞물려 파장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윤 의원은 3일 페이스북에 “치열한 수도권에서 처절하게 살아남은 생존 용사의 수도권 전선 출마 제안을 한가한 소리라고 한 분이 있다”며 “수도권으로 올 용기가 없으면 적어도 수도권에서 싸우는 전우들 뒤에서 최소한 총은 쏘지 마십시오”라고 지적했다. 앞서 김 의원이 당대표의 수도권 출마에 대해 “한가한 이야기”라고 한 발언을 저격한 것이다. 나 전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에서 “수도권의 민심을 잘 알아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선 공감한다”며 “수도권에서 정치한 것을 생각하면 내가 제일 오래 했다”고 ‘수도권 대표론’에 힘을 실었다. 이어 “지난번 주호영 대표가 말씀하신 수도권 대표론과 일맥상통한다. 총선 승리 최대 승부처는 수도권”이라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지난달 대구 강연에서 차기 당대표와 관련, “국회 지역구 의석의 절반이 수도권인 만큼 수도권에서 대처가 되는 대표여야 한다”고 말했고, 영남권 주자들이 반박하면서 파장이 일었다. 김 의원은 이날도 YTN라디오에서 “3년 전 총선에서 황교안 대표가 서울 종로에 출마했는데 (당이) 선거에 참패했다”며 “당 대표가 어느 지역에 출마하느냐 거기에 따라서 선거가 달라진다는 것은 난센스”라고 일축했다. ‘수도권 대표론‘은 현재까지 수도권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연대론’에 가깝다는 분석이다. 당원 100%로 진행되는 전당대회에서 당원의 40%를 차지하는 영남에 기반을 둔 주자들을 견제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이 화두를 던진 중대선거구제 찬반 논의와 맞물려 파장이 확산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할 경우 국민의힘이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영남권에는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중대선거구제에 ‘윤심’(尹心)이 실려있다는 점도 당권 주자들에게는 부담이다. 실제로 수도권을 지역구로 둔 안 의원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때 충분히 공감한 내용이다. (대통령과) 거의 생각이 같다”, 나 전 의원은 “점진적으로 도입하는 것은 긍정적이다”며 찬성했다. 반면 강원도를 지역구로 둔 권성동 의원은 “수도권하고 비수도권의 지역 사정이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 나경원 “출마 여부 尹과 충분히 말 나눌 것”

    나경원 “출마 여부 尹과 충분히 말 나눌 것”

    최근 국민의힘 당권 주자로 분류되는 인물 중 지지층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전당대회 출마에 대한 확답을 피한 채 “(윤석열 대통령이) 저한테 인구 문제 업무를 맡겼기 때문에 (전대 출마에 대해) 충분히 말을 나눠야 되지 않나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나 부위원장은 3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인구, 고령화 등) 제가 맡은 역할과 (출마 등을) 어떻게 조율할 것인지 아직도 여러가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나 부위원장은 “(어느 인터뷰에서) ‘윤심은 없다’, ‘정치 개입을 안 하겠다’라고 윤 대통령이 말을 분명히 했다. 나가라 말라 이렇게 말은 안 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당권 도전에 앞서 자신을 임명한 윤 대통령과 대화를 해보고 출마 결심을 하겠다는 의중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나 부위원장은 최근 안철수·윤상현 의원이 ‘당권 주자 수도권 출마 공동선언’을 매개로 가까운 모습을 보이는 것과 관련해서는 자신이야 말로 ‘수도권 승리, 총선 승리’를 이끌 적합자라고 주장했다.나 부위원장은 “(지금 거론되는 당권 후보 중) 제가 수도권에서 정치를 제일 오래 했다. 지난번 주호영 원내대표가 말한 ‘수도권 당대표론’하고 저는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며 “총선 때 수도권에서 이기는 정당이 1등 정당(원내 제1당)이 되지 않겠는가, 수도권 민심을 제일 잘 알고 수도권과 공감할 수 있는 그런 당대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부위원장은 전날 국민의힘 경북도당 강당에서 열린 ‘2023년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자신이 ‘모태 TK’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차기 당권 출마 가능성에 대비해 당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대구 경북 당원에 지지를 호소한 것이라는 분석이 정치권에서 나왔다.  이에 대해 나 부위원장은 “저희 아버지가 공군 파일럿 출신인데 제가 엄마 배 속에 있을 때 대구비행장에서 근무했다. 그래서 농담 삼아 한 이야기”라면서 “지난 5년간 정말 어려울 때 당원들이 있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데 큰 힘이 됐고 고마움의 표시로 이야기를 했다”고 발언의 취지를 설명했다.
  • 김·장 이어 안·윤 연대… 윤심 끌어안기 치열

    김·장 이어 안·윤 연대… 윤심 끌어안기 치열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펼치는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주자들이 2일 나란히 윤 대통령을 만나 물밑 신경전을 벌였다. 김장(김기현·장제원) 연대에 이어 수도권 대표론을 내세운 안철수·윤상현 의원의 ‘안·윤 수도권 연대’도 첫선을 보였다. 권성동·김기현·안철수·윤상현·조경태 의원, 나경원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 대통령 주재로 열린 신년인사회에 일제히 참석했다. 전당대회의 막이 오른 후 당권 주자들과 윤 대통령의 첫 공식 만남이다. 권 의원과 김 의원, 안 의원, 나 전 의원과 한 테이블에 앉은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여기 계신 분들로 인해 이른바 윤심 논란이 끊이지 않으니 기록을 위해 있겠다. 대통령이 오시면 각자 인사 나눌 때 몇 초씩 말씀을 건네시는지 정확하게 시간을 측정하겠다”고 농담을 했다고 전했다. 안 의원은 대구·경북 신년교례회 후 기자들을 만나 “공개할 수는 없지만 윤 대통령이 (제게) 사적인 말씀들을 해 줬고, 영부인께서도 좀 길게 말했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당권 주자들이 둘러앉은 테이블을 찾아 “대통령실, 관저는 의원 모두에게 열려 있다. 요청을 주는 분에겐 모두 열려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당권 주자들이 경쟁적으로 관저 초대 사실을 알리며 윤심 마케팅을 펼치고, 초대받지 않은 주자들이 이를 비판한 것을 겨냥한 발언이다. 윤심 마케팅이 과열 양상을 띠고 있으나 윤 대통령은 이날 한 언론 인터뷰에서 “선거 때는 무슨 윤핵관(윤 대통령측 핵심 관계자)이라더니 대통령이 되니까 윤심 이런다”며 “여의도 정치를 내가 얼마나 했다고 거기에 무슨 윤핵관이 있고 윤심이 있겠느냐”고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내년 22대 총선 승리 적임자를 내세운 ‘수도권 연대’도 시동을 걸었다. 앞서 윤 의원이 제안한 ‘당대표 후보 수도권 공동 출마’에 안 의원이 화답했다. 안 의원은 페이스북에 “총선에서 수도권 70석 이상, 총 170석 이상 하려면 수도권 지도부로 정면 승부해야 한다”며 공감을 표했다. 하지만 윤 의원은 인천, 안 의원은 경기를 이미 지역구로 둔 만큼 다른 주자들의 호응은 크지 않다. 김 의원은 한 방송에 출연해 “수도권 출마로 총선을 이기니 지니 하는 것은 참 한가한 이야기”라고 비판했다. 나 전 의원은 “총선 승부처인 수도권 정서를 잘 알고 공감하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취지일 것”이라면서도 “수도권에 한번 출마한다고 (정서를) 아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윤심 마케팅’을 강하게 비판해 온 유승민 전 의원은 라디오 출연에서 자신이 당정 불협화음을 일으킬 것이란 지적에 대해 “100% 예스맨으로 채우다가 당이 망했던 경험이 한두 번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또 “대통령 1인이 독재하는 ‘대통령의 사당화’가 되는 것은 정말 안 좋은 것”이라고 말했다. 경쟁 과열에 당내 우려도 나왔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한 라디오에서 “지금과 같은 윤심 경쟁 전당대회의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며 “당 개혁 방안이나 총선 승리 비전을 토론하는 전당대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원조TK” “모태 TK”… 대구로 먼저 달려간 與당권주자들

    “원조TK” “모태 TK”… 대구로 먼저 달려간 與당권주자들

    국민의힘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한 데 이어 2일에는 핵심 지지 기반인 대구에서 신년교례회를 진행했다. 당원 투표 100% 선출로 규칙을 바꾼 3·8 전당대회를 두 달여 앞두고 ‘집토끼’ 결집 행보로 해석된다. 영남권은 국민의힘 책임당원의 40%가 집중된 텃밭으로, 대구·경북(TK)은 초반 판세를 좌우할 승부처로 꼽힌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경북도당에서 열린 ‘2023 국민의힘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서 “정권 교체를 이루는 데 TK의 공이 가장 컸다. 완전한 정권 교체는 내년 선거에서 우리가 압도적 다수당이 되는 수밖에 없다”면서 “3월 8일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를 뽑는다. 우리 당을 총선 승리로 이끌 분들을 잘 뽑아 달라”고 요청했다. 권성동·안철수·윤상현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 등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이들도 TK 당심에 눈도장을 찍었다. 권 의원은 “TK 현안이 신공항 만드는 것인데 주 원내대표께서 대표 발의했고 제가 공동 발의했다”면서 “이 정도면 저는 원조TK다. 우리 조상이 안동에서 강릉으로 이주했다”고 구애했다. 윤 의원은 “어머니의 고향이 보수의 심장 TK인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면서도 “싸움은 팔과 다리가 한다. 그 역할을 하는 수도권의 중요성을 말하러 왔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가 대구에서 처음 창궐할 당시 동산병원에서 의료 봉사한 경험을 강조했다. 나 전 의원은 “어머님이 저를 가지셨을 때 아버님이 대구 비행장에서 근무하셨다”면서 ‘모태 TK’를 주장했다. 한편 주 원내대표는 BBS에서 “3대 개혁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대부분이 국회 입법 과정을 거치게 돼 민주당 야당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도 교육이나 연금 개혁의 필요성은 인정하고 다만 노동 개혁에 관해서만 입장 차가 크다”며 “대한민국 공동체가 잘되는 방법을 머리를 맞대고 논의를 하면 공통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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