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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김종인, 과학기술단체 정책간담회 참석

    [서울포토] 김종인, 과학기술단체 정책간담회 참석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열린 과학기술단체 정책간담회에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삼일절 기념식, 양당 대표 앞 지나치는 박대통령

    [서울포토]삼일절 기념식, 양당 대표 앞 지나치는 박대통령

    박근혜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 97주년 삼일절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양당대표앞으로 지나 자리로 향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의원끼리 품앗이-가족·친지 간 후원 여전

    진대제·박용곤·정몽윤씨 등 유명인도… 김무성·문재인·심상정 대표 한도 채워 현행 정치자금법은 1년에 300만원을 초과해 기부한 고액 후원자의 인적사항을 공개할 수 있게 돼 있다. 이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지난해 국회의원 고액 후원금 내역을 살펴보면, 국회의원 간 후원금 ‘품앗이’, 가족·친지 간 후원, 지역구 기초단체 의원으로부터 후원금을 받는 관행 등이 어김없이 나타났다. 전·현직 국회의원이 동료 의원에게 고액 후원금을 준 품앗이 후원금에는 친박(친박근혜) 실세로 꼽히는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이 비박(비박근혜)계 김영우 의원에게 500만원을 후원한 것이 눈에 띈다. 같은 당 류지영 의원은 자신의 보좌관 출신인 유의동 원내대변인에게 500만원을 후원했다. 김영주 전 의원은 이인제 최고위원에게 500만원을 후원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상직 의원이 우윤근 의원에게 500만원을 냈고, 진선미 의원은 손혜원 홍보위원장으로부터 지난해 매달 40만원씩 480만원을 후원받았다. 현재 옥중에 있는 한명숙 전 총리는 올해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옮긴 박주선 의원에게 500만원을 후원했다. 지방의원이나 기초자치단체장이 국회의원에게 고액을 후원한 내역도 있다. 법에는 저촉되지 않지만 지방선거 공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매년 이어지지만, 지난해에도 어김없었다. 박명재(포항남·울릉) 새누리당 의원은 이해수 포항시의원으로부터 500만원을 기부받았다. 국민의당 임내현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광주 북구의 장영희 구의원에게서 500만원의 후원금을 받았다. 친인척이나 인연이 있는 기업 등에서 후원을 받은 사례도 많았다. 더민주 문희상 의원은 장남 석균씨와 여동생 인숙씨에게서 각각 500만원을, 같은 당 우윤근 의원은 동생 순근씨에게서 500만원을 받았다. 새누리당 강석호 의원은 자신이 과거 부회장을 지내는 등 실질적 오너인 삼일그룹 임직원들로부터 총 1900만원의 후원금을 받았다. 유명인 고액 후원자들도 눈에 띄었다. 노무현 정부 시절 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낸 진대제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회장은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에게 500만원을 기부했다. 손길승 SK 명예회장은 새누리당 여상규 의원에게,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은 새누리당 류지영 의원에게 각각 500만원의 후원금을 냈다.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은 새누리당 심윤조 의원, 국민의당 김한길 의원에게 500만원씩을 기부했다. 골프선수 조윤지씨는 태릉선수촌장 출신인 새누리당 이에리사 의원에게 500만원을 냈다. 한편 주요 당대표들의 지난해 총후원금 내역을 보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억 4995만 6666원,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가 1억 5000만원으로 사실상 모금 한도액을 꽉 채웠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1억 3930만원을 모았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멈춰선 국회… 선거법 제출 시한 못 지켜

    멈춰선 국회… 선거법 제출 시한 못 지켜

    여야 ‘2+2 회동’서 논의 모색 野 필리버스터 전략 거둘지 관심 정의화 국회의장이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에 테러방지법을 직권상정한 이후 야당 의원들이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이어 가고 있는 가운데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구획정위는 정 의장이 제시한 선거구획정안 제출 시한을 결국 지키지 못했다. 공직선거법 처리를 위해 26일 국회 본회의가 예정돼 있었지만, 획정안이 이날까지 국회에 제출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해졌다. 여야는 일단 26일 오전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모이는 ‘2+2 회동’을 열고 테러방지법과 선거구획정안에 대해 논의해 출구를 모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야당이 필리버스터 전략을 거둘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획정위는 이날 사흘째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결국 제출 기한을 지키지 못했음을 공지했다. 선관위는 이날 오후 8시쯤 공지를 통해 “25일은(26일 새벽 포함) 선거구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하지 못함을 알려드린다”고 알렸다. 이날 저녁 획정위 회의장에 도시락까지 배달되기도 했지만 끝내 합의를 보지 못했고 이날 오후 4시 예정됐던 안전행정위 전체회의도 하루 뒤로 밀렸다. 선관위는 지역구가 10곳이 늘어나는 수도권 구역표를 두고 여야가 추천한 의원들이 대치하며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실상 여야의 대리전으로 선거구 획정이 계속 늦어진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2+2 회동 일정을 알리기 전까지 테러방지법을 두고 양보 없는 대치를 이어 갔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 의원들의 필리버스터에 대해 “국회 본회의장이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의 ‘얼굴 알리기 총선 이벤트장’으로 전락했다”고 비난했다.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도 “(필리버스터라는) 회전목마에 탄 야당이 스스로 내려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민주는 테러방지법의 독소 조항을 알리는 데 필리버스터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새누리당과의 협상을 압박하려고 힘썼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주의가 유린당하는 걸 막고자 피 토하는 심정으로 버티고 있다”고 밝혔다. 더민주는 새누리당을 협상장에 끌어내기 위해 수정안보다 강화된 보완책을 대안으로 제시하며 ‘출구전략’을 모색했다. 이목희 정책위의장은 “국정원의 권력 남용과 인권 침해를 감시·감독할 수 있는 일정한 장치가 마련되면 법안 처리에 협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겸임 상임위인 국회 정보위원회의 상설화와 전임화도 요구했다. 정 의장은 여야에 통신비밀보호법을 개정해 무제한 통신 감청에 대한 제재 장치를 마련하는 내용의 새로운 중재안을 제시했다. 정 의장은 “국회 법제실에서 몇 가지 아이디어를 내서 전달했다. 국민의당도 아이디어를 내서 그런 것을 가지고 양당 교섭단체 대표들이 논의하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더민주는 정 의장의 중재안을 받아들이라고 새누리당을 압박했지만, 여당은 대한변호사협회의 검토의견서를 제시하며 반박했다.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는 더민주 최민희 의원의 바통을 이어받아 오전 9시부터 정의당 김제남 의원이, 오후 4시 10분부터 더민주 신경민 의원 등이 필리버스터를 진행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원 원내대표 및 최고위원들은 최고위원회의 직후 본회의장 앞으로 이동해 ‘국회 마비 00시간째’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반(反)필리버스터 시위를 벌였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서울포토] 악수하는 김종인-추궈홍 중국대사

    [서울포토] 악수하는 김종인-추궈홍 중국대사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에서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추궈홍 중국대사를 만나 인사를 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정동영 다시 뽑아줘야지” vs “의리 없는 정치 안 된다”

    “정동영 다시 뽑아줘야지” vs “의리 없는 정치 안 된다”

    “왔다리갔다리 하다 전주 오나” 비판…“전북 대표 정치인 만들어야” 지지도 정동영 전 의원이 19일 국민의당 합류를 선언하며 ‘정치적 고향’인 전북 전주 덕진 출마를 공식화했다. 당내 경선에서 김근식 통일위원장을 꺽을 경우 현역인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의 ‘선후배 혈투’가 현실화된다. 정 전 의원과 김 의원은 전주고·서울대 국사학과 11년 선후배 사이다. 정 전 의원의 정치 입문 후 김 의원이 6년간 정책실장을 맡기도 했다. 국민의당은 전주 덕진에서 3선(15·16·18대)을 한 정 전 의원을 통해 광주·전남에 이어 전북에서도 표심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김 의원은 이날 정 전 의원의 정치를 ‘선동·떴다방 정치’로 규정했다. 이날 전주 덕진구의 모래내시장에서 건강원을 운영하는 이모(74)씨에게 “정 전 의원이 출마했더라. 민심 파악하려고 서울에서 내려왔다”는 얘기를 꺼냈다. 그러자 대뜸 파를 다듬던 칼을 내려놓더니 “정치가가 그렇게 의리 없이 정치를 하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전 의원이 당대표, 대선 후보까지 지낸 더민주를 떠나 국민의당에 입당한 일을 빗댄 것이다. 옆에 있던 한 직원도 기자에게 커피를 권하며 “(정 전 의원을 보는 시선이)옛날과는 달러어”라고 이씨의 주장을 거들었다. 전북대에서 만난 학생 박인후(21)씨도 “서울 관악, 강남 등 다른 곳을 왔다리갔다리(왔다갔다) 하다가 다시 전주로 돌아오는 건 옳지 않다”고 비판했다. 반면 통일부장관과 17대 대선후보를 지낸 정 전 의원에게 거는 기대도 만만치 않았다. 자신을 전주 토박이라고 밝힌 택시기사 장석동(72)씨는 승객으로 탑승한 기자에게 “라디오를 들어보니 정동영이가 출마했나봐”라고 먼저 물었다. 이어 “대선 후보도 하고 장관도 한 정동영이가 국회 가서 큰소리도 치고 하지 않겠어. 전북이 천대받는데 2번(더민주) 찍어도 나아지는 게 없으니 바꿔야 한다는 여론이 있지이”하고 웃었다. 덕진공원에서 만난 전주 토박이 이상규(60)씨도 “전북을 대표하는 정치인이 끊겼으니, 정동영이를 다시 뽑아줘야지”라고 정 전 의원 지지를 표했다. 지난 4년간 표밭을 다져온 김 의원에 대한 의견도 엇갈렸다. 현역 의원이라는 프리미엄 속에 지난 4년간 민심과 밀착했다는 평가가 있는 반면 특별한 업적이 없어 아쉽다는 여론도 존재했다. 모래내시장에서 만난 김모(62·여)씨는 “김 의원이 상인 연합회에도 왔는데 주변 상인들 평이 좋더만”이라고 호감을 나타냈다. 반면 전북대에서 만난 황윤환(47)씨는 “롯데복합몰 유치를 하려고 했던 거 같은데 그것도 잘 안 되고 덕진공원 개발도 내가 보기에는 예전과 똑같어, 달라진 게 없네”라고 비판적 의견을 드러냈다. 야권에 대한 지지를 유보한 채 지켜보겠다는 사람들도 있었다. 모래내시장에서 통닭집을 운영하는 정진철(49)씨는 “2번은 무조건 된다, 1번(새누리당)은 무조건 안 된다 이런 걸 정해놓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말만 번지르르한 게 아니라 누가 시민을 위해서 일을 할 수 있는지를 보겠다”고 말했다. 전주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김무성 “공관위 일탈 용납 안해” 서청원 “당대표 독단 용납 안해”

    김무성 “공관위 일탈 용납 안해” 서청원 “당대표 독단 용납 안해”

    공개 석상서 설전·고성… 파행 공관위 회의서도 공천 룰 재격돌 4·13총선 공천 룰을 놓고 악화일로의 대립을 보여 온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비박근혜)계가 급기야 18일 공개석상에서 정면충돌했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을 필두로 한 친박계가 사실상 전략공천 의지를 드러내자 김무성 대표를 위시한 비박계가 상향식 공천 사수 의지를 표출하며 대립이 노골화한 양상이다. 총선이 두 달도 안 남은 시점에서 계파 간 혈투로 인한 당내 경선 후유증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례적으로 모두발언을 생략했던 김 대표와 친박계 서청원 최고위원은 회의 말미에 기자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대놓고 고성을 주고받았다. 김 대표는 이 위원장이 지난 16일 공관위가 최종 결론을 내지 않은 ‘광역별 1~3개 우선추천지역 선정’ 등을 결정된 것처럼 발표한 것을 꼬집었다. 김 대표는 “공관위의 일탈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했고 서 최고위원도 “대표의 독선을 용납할 수 없다”고 맞받았다. 회의가 파행한 뒤에도 비박계와 친박계는 각자 티타임을 갖고 분을 삭였다. 비박계인 김영우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대표는 ‘당론과 정해진 룰을 지키는 게 대표의 책임이기 때문에 (공관위에 대한) 간섭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학용 대표 비서실장도 “당헌·당규대로 하면 되는 것을 공관위원장이 재량권을 내세워 하면 안 된다”고 재차 경고했다. 반면 서 최고위원은 “대표라고 함부로 얘기하는 거 아니다”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곧이어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관위 6차 전체회의에서 2라운드가 벌어졌다.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은 “위원장이 독단적으로 회의를 운영했고, 앞으로 그런 일은 다시 없겠다고 이야기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 한 말씀 하시라”며 사과를 요구했다. 이 위원장은 “(내부 이견이) 비박, 친박이니 계파의 이해꾼으로 비치는 데 대해선 굉장히 유감”이라면서도 “또 시작이에요?”라며 비공개를 요구했다. 전날 김 대표와 충돌한 이 위원장은 이날 8시간의 마라톤 회의를 마친 뒤 “공중전 같은 건 안 하는 게 좋겠다. 계속 싸움 붙이려 하지 말라”며 관련 언급을 회피했다. 그러면서 “경합이 심한 지역일수록 가급적 경선을 더 빨리할 계획이며 우선추천지역은 상황을 봐야 하지만 예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정치적 소수자를 배려할 것”이라고 공관위 회의 내용을 소개하는 데 주력했다. 계파 충돌의 핵심은 ‘공천의 칼자루를 누가 쥐고 있느냐’다. ‘후보 간 경선’이라는 상향식 공천의 큰 물줄기를 바꾸기는 사실상 어렵지만 우선공천 등 공관위의 재량권 범위를 놓고 계파 간 힘겨루기는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이재정 “단원고 기억교실 재학생에게 돌려줘야”

    이재정 “단원고 기억교실 재학생에게 돌려줘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7일 세월호 참사 희생 학생들이 사용하던 안산 단원고 ‘기억교실’ 존치 문제와 관련해 “교실은 추모공간이 아니며 학생들을 위한 공간”이라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경기도교육청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추모공간은 별도 방안(4·16민주시민교육원)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교실은 재학생들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제 해결을 위해 역할을 다하고 있다”면서도 “모든 책임은 학교와 교장에게 있고 주변에서 이를 도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6일 재학생 학부모들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저지를 두고는 “학교교육을 비정상적으로 끌고 가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이 교육감은 “학생을 마음으로 보듬는 ‘회복적 교육’을 추진하겠다”며 “법원, 검찰, 경찰 등 관련 기관장과 만나 학생 안전과 보호를 위한 핫라인을 설치하기로 하고 실무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최근 논란이 된 ‘빗자루 폭행’ 사건을 예로 들며 학생 사안 발생 때 처벌이나 사법조치 전에 교육청이나 교육전문가가 교육적 관점에서 개입해 일상 복귀를 돕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과 관련한 감사원 감사에 대해서는 “지난해 90일간(교육부 14일, 감사원 76일) 재정감사를 받았다”며 “헌법과 교육기본법이 보장한 교육의 자주성과 중립성을 침해하고 새 학기 교육현장에 혼란을 초래하는 정치적 중복감사”라고 비판했다. 감사원은 지난 15일부터 2주 일정으로 예비감사를 진행 중이다. 이어 “누리과정 예산을 추가로 받은 적이 없는데 정부와 여당대표가 사실과 다른 잘못된 주장을 한다. 전국 교육청이 빚더미에 앉았고 경기도는 그 중 가장 심각해 교육재정 파탄이 이미 시작됐다”며 국고 지원을 거듭 촉구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의원 3명 중 1명 본회의 출석률 60% 미만 ‘직무 태만’

    의원 3명 중 1명 본회의 출석률 60% 미만 ‘직무 태만’

    김무성 출석률 37%·문재인 법안처리 ‘0’ 전 현 당대표·원내대표들 특히 저조 가장 모범을 보여야 할 여야 지도자의 의정활동 성적표가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률소비자연맹은 19대 국회의원 의정활동 종합평가 국민보고서를 16일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여야 의원들의 법안처리, 출석률 관련 통계를 비롯해 의정활동 종합 성적에 따른 의원들의 등수 등이 상세하게 담겼다. 자신이 대표발의한 법안을 단 1건도 통과시키지 못한 의원은 이날 현재 8명으로 집계됐다. 2012년 4·11 총선을 통해 초선 배지를 단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4년간 대표발의한 법안이 3건밖에 안 되지만, 그나마도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은 아직 한 건도 없다. 2014년 7·30 재·보궐 선거를 통해 입성한 새누리당 홍철호·정미경 의원도 법안을 각각 11개, 21개씩 대표발의했지만 통과율은 0%다. 2015년 4·29 재·보선에서 당선된 새누리당 오신환·안상수 의원과 국민의당 천정배 의원의 발의 법안 역시 국회에서 낮잠만 자고 있다. 처리 법안이 고작 1건인 의원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정두언·이종배·강창희·나경원 의원, 더민주 유인태 의원, 국민의당 김한길 의원 등 7명으로 조사됐다. 법안이 ‘과제물’이라면, ‘출석률’은 성실한 의정활동을 확인하는 ‘출석부’에 해당한다. 특히 ‘입법 과정의 꽃’이라 불리는 상임위원회 출석률이 중요하게 여겨진다. 법률소비자연맹은 3년 이상 의정활동을 한 의원을 대상으로 상임위 전체회의 출석률을 조사해 발표했다. 평균 출석률은 82.6%로 집계됐으며, 연맹 측은 출석률이 60% 미만인 의원을 ‘낙제의원’으로 규정했다.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이 가장 저조한 35.4%의 출석률을 기록했다. 정 의원이 법정 구속돼 의정활동을 하지 못한 2013년도는 산입하지 않았다. 같은 당 김무성 대표가 37.1%, 이한구 의원이 38.6%로 뒤를 이었다. 국민의당 김한길 의원도 41.4%의 비교적 낮은 출석률을 보였다. 새누리당 이완구 의원 50.0%, 이군현 의원 54.1%, 김태호 최고위원 58.1%, 이학재 의원 58.5% 등으로 조사됐다. 본회의 평균 출석률은 64.4%로 나타났다. 법률소비자연맹이 ‘낙제’의 기준으로 잡은 재석률 60%에 미치지 못한 의원은 94명에 이르렀다. 재적의원 3명 가운데 1명꼴이다.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 21.7%, 더민주 장하나 의원 37.1%, 이해찬 의원 40.1%, 국민의당 박주선 의원 43.4%,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 43.7%, 국민의당 김한길 의원 43.9%,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 45.3%, 이인제 최고위원 45.7%, 무소속 최재천 의원 45.9%, 새누리당 문대성 의원 46.0%씩을 기록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안철수 “朴대통령 대북정책 완전 실패…냉탕 온탕 오락가락”

    안철수 “朴대통령 대북정책 완전 실패…냉탕 온탕 오락가락”

    안철수 “朴대통령 대북정책 완전 실패…냉탕 온탕 오락가락”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12일 정부의 개성공단 폐쇄 조치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내걸고 통일대박을 외쳤지만 대북정책에서 완전히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마포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대통령의 정책은 너무 즉흥적이고 감정적이다. 냉탕과 온탕을 오락가락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또 “대한민국의 운명을 짊어진 대통령이 우왕좌왕, 좌충우돌하면 국민은 불안하다”면서 “급조한 정책으로는 그동안의 실패를 만회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대통령은 현재 상황에 대해 국민께 설명할 책임이 있다. 주요 정당대표를 불러 이해와 협조를 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안 대표는 “낡은 분단체제를 고착화시키는 북한의 군사적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 강력한 제재도 필요하다”면서도 “규탄과 제재 역시 미래를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박 대통령과 정부의 대응은 당장은 강력해 보이지만 시기적으로 적절한 것인지, 국익에 부합하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안 대표는 이어 “북한의 군사적 행위를 막아낼 근본적 대책이 아닐 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의 경제적 피해도 막대하다”며 “국제적 대북제재 협상 때 우리 카드를 먼저 없앤 건 아닌지, 개성공단이 남침 선봉부대의 주둔지가 돼 안보에 더 큰 위협을 초래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천정배 공동대표도 “개성공단 폐쇄에 법적 근거가 있는지조차 의문스럽다”면서 “입주기업들의 재산권을 불법으로 침해한 것도 과연 정부가 할 일인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천 대표는 또 “박 대통령은 현재 안보 상황과 대책, 특히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피해대책에 대해 국민에게 납득할 만한 설명을 해야 하고 충분한 대책을 세워야한다”고 요구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샷법’ 본회의 마지막 관문만 남았다

    여야 타협 불발 땐 통과 불가능 국회의장 또 직권상정 압박 직면 연기된 여야 회동도 개최 불투명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1일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 제정안을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이에 따라 원샷법에 대한 국회 통과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본회의 개최를 위한 여야 협상이 난항을 겪는 상황에서 정의화 국회의장이 본회의를 소집하지 않는 한 통과 여부를 속단하기는 이르다. 이날 법사위에서는 원샷법과 외국법자문사법 등 78개 법안이 처리됐다. 이에 정 의장은 원샷법을 제외한 나머지 쟁점 법안과 선거구 획정안 등에 대한 직권상정 대신 일괄 타결을 위한 여야 협상을 다시 주문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예정됐던 여야 당대표·원내대표와의 회동을 2일 오후로 연기했다. 정 의장 측 관계자는 “새누리당에서 회동을 하루 연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에게 야당과의 대화를 주문하면서 “쟁점 법안을 일괄 처리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야가 일괄 타결에 실패할 경우 정 의장은 또다시 직권상정 요구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여야 회동이 각 당의 일정 이유로 불투명한 상태다. 정 의장은 당초 2일 예정됐던 당·정·청 비공개 협의회의 쟁점 법안 처리 방안 논의 결과를 보고 여야 지도부와 회동을 갖기로 했지만, 이날 당·정·청 회동 자체가 무기한 연기됐다. 원 원내대표는 통화에서 “당내 협의가 더 필요할 것 같아 내일(2일) 원내대책회의를 먼저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2일 예정된 정 의장과 여야 지도부 회동에 대해서도 “아직 미정”이라고 선을 그었다. 여야 대치는 이날도 계속됐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합의 파기에 대해 “용납할 수 없는 의회주의에 대한 폭거이자 민주주의와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며 김 위원장의 사과를 요구했다. 원 원내대표는 3~5일 중 본회의를 개최하기로 하고 본회의 날짜에 맞춰 비상 의원총회를 소집할 예정이다. 반면 더민주는 선거구 획정을 위한 공직선거법과 원샷법을 함께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선거구 획정안 처리를 방관하는 책임을 여당에 돌렸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원샷법과 북한인권법 두 법을 무조건 양보해서라도 선거법을 타결 짓자는 이면 합의가 있었음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정 의장을 면담한 직후 기자들에게 “원샷법은 여야 이견 없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법이기 때문에 상정할 경우 적극 돕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鄭 의장, 오늘 원샷법 2+2 회동 제안…與 “김종인 사과부터” 野 “이유없다”

    鄭 의장, 오늘 원샷법 2+2 회동 제안…與 “김종인 사과부터” 野 “이유없다”

    정의화 국회의장이 31일 쟁점 법안 및 선거구 획정을 위해 1일 오후 여야 당대표·원내대표 간 ‘2+2 회동’을 제안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여야 원내대표 합의 파기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사과와 기존 합의 이행을 선행조건으로 내세웠다. 이에 더민주도 “사과 요구에 응할 이유가 없다”고 맞섰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야당이 일방적으로 합의를 파기했는데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만나는 게 말이 되느냐”면서 “만나기만 하면 뭐하느냐. 사과와 합의 사항 이행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더민주 김성수 대변인은 “원샷법을 처리하지 말자는 것이 아니라 선거법이 더 시급한 법인 만큼 두 법을 동시 처리하자는 것이 우리 입장”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 의장은 1일 오전에는 새누리당 지도부를 만나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북한인권법 직권상정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지만 야당이 끝내 반대할 경우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직권상정을 강행할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장 측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정 의장이 여야가 합의한 원샷법과 북한인권법을 직권상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야당 입장을 들어 보고 결정해야 할 사항”이라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야당이 직권상정 반대를 고수하면 밀어붙이기 힘들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두 법안이 오는 8일부터 열리는 2월 국회로 이월될 가능성마저 거론된다. 여야가 선거구 획정안만 합의하고 쟁점 법안들은 처리하지 않은 채 총선 공약으로 활용할 가능성마저 제기된다. 양측이 팽팽히 맞선 가운데 안철수 의원의 국민의당은 더민주의 책임론을 제기하면서 캐스팅보트 확대를 도모했다. 안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1월 임시국회 내에 원샷법과 북한인권법을 포함해 선거구 획정과 쟁점 법안의 처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설 연휴 전 3당 대표의 민생정책회담 개최와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 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회의 구성을 제안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여야, 오늘 국회 본회의 개최 극적 합의

    선거구 획정 협상은 ‘2+2회동’서 鄭의장 발의 선진화법 오늘 논의 여야는 국회 본회의를 하루 앞둔 28일 밤 늦게 29일 국회 본회의를 열기로 극적으로 합의했다. 본회의에서는 이미 합의 처리키로 한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북한인권법,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된 무쟁점 법안, 이병석 새누리당 의원 체포동의안 보고 등이 처리될 예정이다. 나머지 쟁점 법안과 선거구 획정 협상은 본회의 산회 직후 양당 대표, 원내대표 간 2+2 회동을 통해 논의를 이어간다. 새누리당 유의동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양당 원내대표가 전화통화에서 내일(29일) 본회의를 합의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본회의 산회 직후에는 양당 대표와 원내대표의 2+2 회동이 예정돼있다. 회동에서는 나머지 쟁점 법안과 선거구 획정 논의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2개 쟁점 법안 처리가 해결된 만큼 나머지 쟁점 법안과 선거구 획정 논의에도 물꼬가 트인 셈이다. 앞서 여야 원내지도부는 비공식 접촉을 통해 쟁점 법안·선거구 획정안 협상 조율을 시도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당초 당대표를 포함한 지도부 회동을 추진했지만, 이마저도 일정이 맞지 않아 무산됐다. 하지만 끈질긴 물밑 조율을 통해 극적으로 본회의 개최 합의를 이끌어냈다. 새누리당이 지난 18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부결시킨 권성동 의원 대표 발의의 국회선진화법 개정안도 29일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있었지만, 개정안은 여야 합의가 없었던 만큼 처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 의장이 이날 발의한 국회선진화법 개정안(중재안)은 29일부터 국회 운영위에서 논의에 들어간다.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는 정 의장의 중재안과 관련, “우리 당의 기본 취지에 맞지 않는 중재안”이라면서도 “운영위에서 심도 있는 검토를 하겠다. 필요하다면 대안도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야당은 선진화법의 예산안 자동상정 제도 폐지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예산안 자동 상정을 폐지하자는 야당의 요구에 대해 당내 이견이 조금 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이병석 의원 체포동의안은 29일 본회의에 보고된 뒤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다시 본회의를 열어 처리해야 한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총선을 앞두고 의사일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 의원에게 검찰에 자진 출두하도록 하는 방안을 종용하고 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김종인, 더민주 구원투수로

    김종인, 더민주 구원투수로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캠프의 경제민주화 공약 설계자이자 ‘경제교사’ 역할을 했던 김종인(76) 전 의원이 14일 더불어민주당(더민주) 선대위원장으로 전격 영입됐다. 더민주 문재인 대표는 ‘개문발차’(開門發車) 식으로 조기선대위를 출범시킨 뒤 호남 민심을 되돌릴 공동선대위원장의 추가 영입은 물론, 선대위가 안정되는 대로 대표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문 대표가 조기선대위 수용 의사를 밝힌 뒤 인선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비주류 탈당이 이어지는 등 극심했던 당내 혼란을 가라앉히는 한편, 중도성향 유권자층을 잠식하는 ‘안풍’(안철수 바람)을 잠재우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文 “선대위 안정되면 대표직 사퇴” 문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종인 박사는 시대정신인 경제민주화의 상징 같은 분”이라며 “선대위원장으로 모시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얼굴 마담 격인) 선대위와 달리 전적인 권한들을 다 넘겨 선거 사무를 총괄하고 최고위는 일상 당무를 보는 취지”라면서 “당대표는 공천에 관한 일체 권한을 다 내려놓는 분명한 모습을 보여 드릴 것이며 선대위가 안정되는 대로 야권 대통합을 실현하기 위해 대표직을 내려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공동선대위원장 인선을 서두르겠다”는 언급과 맞물려 천정배 의원의 국민회의와 통합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독자 창당의 길을 걷고 있는 천 의원은 “현재 상태의 더민주와 통합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일단 부정적 입장이지만, 문 대표가 사퇴하면 당 대 당 통합이 가능하다는 의미로도 읽힌다. 김 전 의원의 영입은 전방위로 이뤄졌다. 문 대표는 2012년 대선 당시에도 김 전 의원을 영입하려 했지만, 김 전 의원은 “박근혜 후보의 요청을 수락한 직후”라며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만남은 이어졌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삼고초려에 나섰다. ●‘엑소더스 열쇠’ 박영선 거취 촉각 정세균 의원과 이석현 국회부의장, 손혜원 홍보위원장 등 김 전 의원과 가까운 인사들도 긴박하게 움직였다. 이 부의장은 “그저께 만나 ‘선배의 평생 지론인 경제민주화를 위해서라도 맡아 달라’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전날 이수혁 전 6자회담 수석대표와 함께 김 전 의원을 만나 “아무 욕심 없다. 와주시기만 한다면 모든 걸 다 내려놓을 수 있다”고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주류 ‘수도권 엑소더스’의 열쇠를 쥐고 있는 박영선 의원의 탈당 가능성이 줄어들었다는 관측도 나온다. 정세균 의원은 “(각별한 관계인 김 전 의원의 영입으로)나갈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초대 대법원장인 김병로 선생의 친손자로 비례대표로만 4선(11·12·14·17대)을 지냈다. 6공화국에서 보건사회부 장관과 청와대 경제수석을 역임했다. 2011년 새누리당 비대위원으로, 2012년에는 국민행복추진위원장 겸 경제민주화추진단장을 맡아 19대 총선 및 18대 대선 경제공약을 입안했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쓴소리를 한 탓에 거리가 멀어졌다. 김 전 의원은 안철수 의원이 정치권에 뛰어든 2011년 정치적 멘토 역할을 했다. 국민의당도 영입에 나섰다는 관측이 파다했다. 안 의원은 “건강한 경쟁 관계가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도 “(영입 추진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 전 의원은 이날 아침 SBS라디오에서 “조직에 참여하는 사람이 불리하다고 밖으로 나가버리는 정치 행위를 잘 납득할 수 없다”며 안 의원의 탈당을 비판했다. 2014년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를 영입하려다가 새누리당 비대위원을 지낸 전력 탓에 무산됐지만, 벼랑 끝에 몰린 당의 상황 때문인지 아직까지 큰 반발이 감지되지 않았다. 문 대표는 “당내와 지지자 중에서 비판이 있을 수 있다고 본다”면서도 “빠른 시일 내에 당을 안정시키고 또 한편으로 확장해 나가는 데 필요한 분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조국 서울대 교수는 페이스북에 “김 박사는 지난 대선(당시) 박근혜 지지에 대해 공개적으로 자기비판했다. 이런 분 영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더민주가)선대위원장으로 훌륭한 분을 모셔 갔다”면서도 “어쨌든 그런 사람들은 ‘선수’들이다. 선거 때 나를 알아주는 사람들에게 가서… ‘대어’를 가져간 것”이라며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신의진 대변인도 “그저 총선을 겨냥한 무분별한 영입”이라며 “(김 전 의원이) 선거 때마다 자신의 입지를 위해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마치 자신만이 최고 전문가인 듯 처신하는 일을 국민은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신학용·김승남·최경환 탈당 가세 한편 신학용(인천 계양갑) 의원과 김승남(고흥·보성) 의원은 탈당 대열에 가세했다. 안 의원을 포함해 지난달 이후 더민주를 떠난 현역 의원은 16명으로 늘었고, 의석수는 127석에서 111석으로 줄었다.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을 지낸 최경환 광주 북구을 예비후보도 탈당했다. 반면 더민주는 DJ정부 국방비서관을 지낸 예비역 육군소장 하정열(전북 정읍) 한국안보통일연구원장과 박희승(전북 남원) 전 수원지법 안양지원장을 각각 9, 10호로 영입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김종인 자택 앞 일문일답] “공동 선대위원장 얘기 들어본 적 없다” 더불어민주당의 4·13 총선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된 김종인 전 의원은 14일 밤 서울 구기동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동 선대위원장이란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표가 호남 인사를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한다는데. -공동 선대위원장이란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 →단독 선대위원장으로 들었나. -상황을 적당히 호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만들고 그러는 거지 공동으로 할 이유가 뭐가 있나. →정치를 안 하겠다고 했는데. -2012년 대선 끝나고 정치에 관여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밖에서 관찰하다 보니 한국 정치가 이렇게 가서는 안되겠다고 판단했다. 야당이 쪼개져선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도 굉장히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올 거 같기 때문에 기여를 해야겠다 결심했다. →안철수 의원 탈당을 만류했다던데. -나한테 물어보길래 총선 끝나면 기회가 생길테니까 인내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얘기를 해줬다. 본인이 별로 개의치 않고서 그러고 나서 한 3일 후에 탈당을 해버리더라. →안 의원 쪽에서 영입 제안은. -탈당 이후에는 만나본 적이 없다. 영입을 한다는 소리는 다 이상한 얘기다. 그쪽을 따라간 사람들이 뭐 이러고 저러고 얘기를 했지만 심각하게 들어본 적이 없다. →박영선 의원이랑 상의를 했나. -혼자 결정하는 것이지 누구하고 소통을 하겠나. 본인 스스로가 판단에 의해서 결정을 하는거지. 나는 그런 정치는 안 하는 사람이다. 박영선 의원도 오늘 깜짝 놀라더라. 일체 상의를 안 했으니까.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변인에 도종환 의원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변인에 도종환 의원

    더불어민주당이 신임 대변인에 시인이자 비례대표인 도종환 의원을 임명했다.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영록 전 수석대변인의 후임으로 도 의원이 임명됐다고 밝혔다.탈당 가능성이 거론되는 김 전 대변인은 지난 11일 “이제 지역구민들께 더 충실하고 민생현장에 매진하고자 한다”며 대변인직을 사퇴한 바 있다.시인으로 잘 알려진 도 의원은 지난해 당 한국사교과서국정화저지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역사교과서 저지 투쟁 선봉에 섰고 2014년 6·4지방선거대책위원회 공동대변인을 맡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종인, 더민주 선대위원장 ‘반전’ 영입… “천정배와의 야권 대통합도 추진”

    김종인, 더민주 선대위원장 ‘반전’ 영입… “천정배와의 야권 대통합도 추진”

    김종인, 더민주 선대위원장 ‘반전’ 영입… “천정배와의 야권 대통합도 추진”김종인(76)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조기선대위원장으로 14일 전격 영입됐다. 문재인 더민주당 대표는 선대위가 안정되는 대로 야권 대통합을 위한 실현을 위해 대표직을 내려놓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012년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이 이끌었던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총선을 준비했으며, 박 대통령의 ‘경제 멘토’ 역할을 했다. 특히 ‘경제민주화’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당대표실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김 전 의원의 선대위원장 인선문제를 확정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선대위를 조기 출범시키고 김종인 박사를 당 선대위원장으로 모시려고 한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김 전 의원을 ‘경제민주화의 상징’이라고 소개한 뒤 “우리 당이 유능한 경제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또 경제민주화 실현을 위해 김 박사의 지혜와 경륜이 꼭 필요하다”면서 “빠른 시일내에 당내 동의를 진행한 뒤 김 박사를 중심으로 총선 필승을 하고 정권교체까지 바라보는 선대위 구성을 빠르게 마무리해 총선 관리를 맡기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박사는 우리 시대 과제인 소득불평등 해소를 위해 유능한 정당을 만드는데 결정적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면서 “이번 총선은 박근혜 정부의 불평등에 맞서는 심판으로, 낡은 경제세력과 새 경제세력의 대결”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표의 이같은 ‘반전’ 인사는 김종인 선대위원장 체제를 출범시켜 조기 선대위 체제로 전환해 분당 사태로 비화된 당의 내분을 돌파하겠다는 것으로 읽힌다.특히 ‘김종인 카드’는 거물급 인사의 영입으로 당내는 물론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 당의 바람을 잠재우겠다는 포석도 있는 가운데 박근혜 정부에서 실패했다고 비판해 온 경제민주화를 제대로 실현시키겠다는 의지를 더욱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표는 또 자신의 거취에 대해 “지금까지 여러번 ‘앞으로 통합의 틀이 마련되면 당 대표 직도 내려놓을 수 있다’고 말씀드렸으며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선대위가 안정되는 대로 야권 대통합을 위한 노력들을 하고 그 실현을 위해 내려놓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광주 등 호남을 대표하는 공동선대위원장을 추가로 임명하기로 했으며 천정배 의원과의 야권 대통합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앞서 문 대표는 호남 민심 달래기 차원에서 호남 출신 외부 인사의 공동선대위원장을 영입하겠다는 방침을 밝혀왔다. 김 전 의원은 우리나라 초대 대법원장인 가인 김병로 선생의 친손자로, 김병로 선생의 고향은 전북 순창이다. 당초 문 대표는 공동 선대위원장 체제로 ‘김종인-박영선’ 카드를 추진했으나 박영선 전 원내대표가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의원이 이끄는 조기선대위 체제로 전환되면 문 대표는 인재영입에 더욱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표는 현역 의원들의 잇따른 탈당 사태에도 동요하지 않고 참신하고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영입하는 데 힘을 썼다. 한편 김 전 의원은 서강대 교수 출신으로, 6공화국 시절 보사부 장관과 청와대 경제수석 등을 역임했으며 1987년 헌법 개정 당시 이른바 ‘경제민주화 조항’의 신설을 주도했다. 지난 대선 때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 겸 경제민주화추진단장을 맡아 19대 총선과 18대 대선에서 여당의 핵심 공약을 성안했다. 그러나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경제민주화 후퇴 논란과 관련해 쓴소리를 해왔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종인 선대위원장 전격 영입…문재인 꺼낸 ‘반전 카드’ 어떻게 된 일?

    김종인 선대위원장 전격 영입…문재인 꺼낸 ‘반전 카드’ 어떻게 된 일?

    김종인 선대위원장 전격 영입…문재인 꺼낸 ‘반전 카드’ 어떻게 된 일?김종인 선대위원장 전격 영입 김종인(76)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조기선대위원장으로 14일 전격 영입됐다. 문재인 더민주당 대표는 선대위가 안정되는 대로 야권 대통합을 위한 실현을 위해 대표직을 내려놓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012년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이 이끌었던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총선을 준비했으며, 박 대통령의 ‘경제 멘토’ 역할을 했다. 특히 ‘경제민주화’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당대표실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김 전 의원의 선대위원장 인선문제를 확정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선대위를 조기 출범시키고 김종인 박사를 당 선대위원장으로 모시려고 한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김 전 의원을 ‘경제민주화의 상징’이라고 소개한 뒤 “우리 당이 유능한 경제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또 경제민주화 실현을 위해 김 박사의 지혜와 경륜이 꼭 필요하다”면서 “빠른 시일내에 당내 동의를 진행한 뒤 김 박사를 중심으로 총선 필승을 하고 정권교체까지 바라보는 선대위 구성을 빠르게 마무리해 총선 관리를 맡기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박사는 우리 시대 과제인 소득불평등 해소를 위해 유능한 정당을 만드는데 결정적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면서 “이번 총선은 박근혜 정부의 불평등에 맞서는 심판으로, 낡은 경제세력과 새 경제세력의 대결”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표의 이같은 ‘반전’ 인사는 김종인 선대위원장 체제를 출범시켜 조기 선대위 체제로 전환해 분당 사태로 비화된 당의 내분을 돌파하겠다는 것으로 읽힌다.특히 ‘김종인 카드’는 거물급 인사의 영입으로 당내는 물론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 당의 바람을 잠재우겠다는 포석도 있는 가운데 박근혜 정부에서 실패했다고 비판해 온 경제민주화를 제대로 실현시키겠다는 의지를 더욱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표는 또 자신의 거취에 대해 “지금까지 여러번 ‘앞으로 통합의 틀이 마련되면 당 대표 직도 내려놓을 수 있다’고 말씀드렸으며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선대위가 안정되는 대로 야권 대통합을 위한 노력들을 하고 그 실현을 위해 내려놓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광주 등 호남을 대표하는 공동선대위원장을 추가로 임명하기로 했으며 천정배 의원과의 야권 대통합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앞서 문 대표는 호남 민심 달래기 차원에서 호남 출신 외부 인사의 공동선대위원장을 영입하겠다는 방침을 밝혀왔다. 김 전 의원은 우리나라 초대 대법원장인 가인 김병로 선생의 친손자로, 김병로 선생의 고향은 전북 순창이다. 당초 문 대표는 공동 선대위원장 체제로 ‘김종인-박영선’ 카드를 추진했으나 박영선 전 원내대표가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의원이 이끄는 조기선대위 체제로 전환되면 문 대표는 인재영입에 더욱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표는 현역 의원들의 잇따른 탈당 사태에도 동요하지 않고 참신하고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영입하는 데 힘을 썼다. 한편 김 전 의원은 서강대 교수 출신으로, 6공화국 시절 보사부 장관과 청와대 경제수석 등을 역임했으며 1987년 헌법 개정 당시 이른바 ‘경제민주화 조항’의 신설을 주도했다. 지난 대선 때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 겸 경제민주화추진단장을 맡아 19대 총선과 18대 대선에서 여당의 핵심 공약을 성안했다. 그러나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경제민주화 후퇴 논란과 관련해 쓴소리를 해왔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종인, 더민주 선대위원장 수락 ‘반전’… “경제민주화 실현 위해 꼭 필요”

    김종인, 더민주 선대위원장 수락 ‘반전’… “경제민주화 실현 위해 꼭 필요”

    김종인, 더민주 선대위원장 수락 ‘반전’… “경제민주화 실현 위해 꼭 필요”김종인(76)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조기선대위원장으로 14일 전격 영입됐다. 문재인 더민주당 대표는 선대위가 안정되는 대로 야권 대통합을 위한 실현을 위해 대표직을 내려놓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012년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이 이끌었던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총선을 준비했으며, 박 대통령의 ‘경제 멘토’ 역할을 했다. 특히 ‘경제민주화’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당대표실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김 전 의원의 선대위원장 인선문제를 확정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선대위를 조기 출범시키고 김종인 박사를 당 선대위원장으로 모시려고 한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김 전 의원을 ‘경제민주화의 상징’이라고 소개한 뒤 “우리 당이 유능한 경제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또 경제민주화 실현을 위해 김 박사의 지혜와 경륜이 꼭 필요하다”면서 “빠른 시일내에 당내 동의를 진행한 뒤 김 박사를 중심으로 총선 필승을 하고 정권교체까지 바라보는 선대위 구성을 빠르게 마무리해 총선 관리를 맡기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박사는 우리 시대 과제인 소득불평등 해소를 위해 유능한 정당을 만드는데 결정적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면서 “이번 총선은 박근혜 정부의 불평등에 맞서는 심판으로, 낡은 경제세력과 새 경제세력의 대결”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표의 이같은 ‘반전’ 인사는 김종인 선대위원장 체제를 출범시켜 조기 선대위 체제로 전환해 분당 사태로 비화된 당의 내분을 돌파하겠다는 것으로 읽힌다.특히 ‘김종인 카드’는 거물급 인사의 영입으로 당내는 물론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 당의 바람을 잠재우겠다는 포석도 있는 가운데 박근혜 정부에서 실패했다고 비판해 온 경제민주화를 제대로 실현시키겠다는 의지를 더욱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표는 또 자신의 거취에 대해 “지금까지 여러번 ‘앞으로 통합의 틀이 마련되면 당 대표 직도 내려놓을 수 있다’고 말씀드렸으며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선대위가 안정되는 대로 야권 대통합을 위한 노력들을 하고 그 실현을 위해 내려놓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광주 등 호남을 대표하는 공동선대위원장을 추가로 임명하기로 했으며 천정배 의원과의 야권 대통합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앞서 문 대표는 호남 민심 달래기 차원에서 호남 출신 외부 인사의 공동선대위원장을 영입하겠다는 방침을 밝혀왔다. 김 전 의원은 우리나라 초대 대법원장인 가인 김병로 선생의 친손자로, 김병로 선생의 고향은 전북 순창이다. 당초 문 대표는 공동 선대위원장 체제로 ‘김종인-박영선’ 카드를 추진했으나 박영선 전 원내대표가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의원이 이끄는 조기선대위 체제로 전환되면 문 대표는 인재영입에 더욱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표는 현역 의원들의 잇따른 탈당 사태에도 동요하지 않고 참신하고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영입하는 데 힘을 썼다. 한편 김 전 의원은 서강대 교수 출신으로, 6공화국 시절 보사부 장관과 청와대 경제수석 등을 역임했으며 1987년 헌법 개정 당시 이른바 ‘경제민주화 조항’의 신설을 주도했다. 지난 대선 때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 겸 경제민주화추진단장을 맡아 19대 총선과 18대 대선에서 여당의 핵심 공약을 성안했다. 그러나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경제민주화 후퇴 논란과 관련해 쓴소리를 해왔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종인 선대위원장 전격 영입…문재인의 ‘반전’ “천정배와의 통합도…”

    김종인 선대위원장 전격 영입…문재인의 ‘반전’ “천정배와의 통합도…”

    김종인 선대위원장 전격 영입…문재인의 ‘반전’ “천정배와의 통합도…”김종인 선대위원장 전격 영입 김종인(76)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조기선대위원장으로 14일 전격 영입됐다. 문재인 더민주당 대표는 선대위가 안정되는 대로 야권 대통합을 위한 실현을 위해 대표직을 내려놓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012년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이 이끌었던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총선을 준비했으며, 박 대통령의 ‘경제 멘토’ 역할을 했다. 특히 ‘경제민주화’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당대표실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김 전 의원의 선대위원장 인선문제를 확정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선대위를 조기 출범시키고 김종인 박사를 당 선대위원장으로 모시려고 한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김 전 의원을 ‘경제민주화의 상징’이라고 소개한 뒤 “우리 당이 유능한 경제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또 경제민주화 실현을 위해 김 박사의 지혜와 경륜이 꼭 필요하다”면서 “빠른 시일내에 당내 동의를 진행한 뒤 김 박사를 중심으로 총선 필승을 하고 정권교체까지 바라보는 선대위 구성을 빠르게 마무리해 총선 관리를 맡기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박사는 우리 시대 과제인 소득불평등 해소를 위해 유능한 정당을 만드는데 결정적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면서 “이번 총선은 박근혜 정부의 불평등에 맞서는 심판으로, 낡은 경제세력과 새 경제세력의 대결”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표의 이같은 ‘반전’ 인사는 김종인 선대위원장 체제를 출범시켜 조기 선대위 체제로 전환해 분당 사태로 비화된 당의 내분을 돌파하겠다는 것으로 읽힌다.특히 ‘김종인 카드’는 거물급 인사의 영입으로 당내는 물론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 당의 바람을 잠재우겠다는 포석도 있는 가운데 박근혜 정부에서 실패했다고 비판해 온 경제민주화를 제대로 실현시키겠다는 의지를 더욱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표는 또 자신의 거취에 대해 “지금까지 여러번 ‘앞으로 통합의 틀이 마련되면 당 대표 직도 내려놓을 수 있다’고 말씀드렸으며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선대위가 안정되는 대로 야권 대통합을 위한 노력들을 하고 그 실현을 위해 내려놓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광주 등 호남을 대표하는 공동선대위원장을 추가로 임명하기로 했으며 천정배 의원과의 야권 대통합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앞서 문 대표는 호남 민심 달래기 차원에서 호남 출신 외부 인사의 공동선대위원장을 영입하겠다는 방침을 밝혀왔다. 김 전 의원은 우리나라 초대 대법원장인 가인 김병로 선생의 친손자로, 김병로 선생의 고향은 전북 순창이다. 당초 문 대표는 공동 선대위원장 체제로 ‘김종인-박영선’ 카드를 추진했으나 박영선 전 원내대표가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의원이 이끄는 조기선대위 체제로 전환되면 문 대표는 인재영입에 더욱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표는 현역 의원들의 잇따른 탈당 사태에도 동요하지 않고 참신하고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영입하는 데 힘을 썼다. 한편 김 전 의원은 서강대 교수 출신으로, 6공화국 시절 보사부 장관과 청와대 경제수석 등을 역임했으며 1987년 헌법 개정 당시 이른바 ‘경제민주화 조항’의 신설을 주도했다. 지난 대선 때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 겸 경제민주화추진단장을 맡아 19대 총선과 18대 대선에서 여당의 핵심 공약을 성안했다. 그러나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경제민주화 후퇴 논란과 관련해 쓴소리를 해왔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종인 선대위원장 전격 영입…문재인의 ‘반전 카드’ 이유는 무엇?

    김종인 선대위원장 전격 영입…문재인의 ‘반전 카드’ 이유는 무엇?

    김종인 선대위원장 전격 영입…문재인의 ‘반전 카드’ 이유는 무엇? 김종인 선대위원장 전격 영입 김종인(76)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조기선대위원장으로 14일 전격 영입됐다. 문재인 더민주당 대표는 선대위가 안정되는 대로 야권 대통합을 위한 실현을 위해 대표직을 내려놓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012년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이 이끌었던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총선을 준비했으며, 박 대통령의 ‘경제 멘토’ 역할을 했다. 특히 ‘경제민주화’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당대표실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김 전 의원의 선대위원장 인선문제를 확정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선대위를 조기 출범시키고 김종인 박사를 당 선대위원장으로 모시려고 한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김 전 의원을 ‘경제민주화의 상징’이라고 소개한 뒤 “우리 당이 유능한 경제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또 경제민주화 실현을 위해 김 박사의 지혜와 경륜이 꼭 필요하다”면서 “빠른 시일내에 당내 동의를 진행한 뒤 김 박사를 중심으로 총선 필승을 하고 정권교체까지 바라보는 선대위 구성을 빠르게 마무리해 총선 관리를 맡기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박사는 우리 시대 과제인 소득불평등 해소를 위해 유능한 정당을 만드는데 결정적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면서 “이번 총선은 박근혜 정부의 불평등에 맞서는 심판으로, 낡은 경제세력과 새 경제세력의 대결”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표의 이같은 ‘반전’ 인사는 김종인 선대위원장 체제를 출범시켜 조기 선대위 체제로 전환해 분당 사태로 비화된 당의 내분을 돌파하겠다는 것으로 읽힌다.특히 ‘김종인 카드’는 거물급 인사의 영입으로 당내는 물론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 당의 바람을 잠재우겠다는 포석도 있는 가운데 박근혜 정부에서 실패했다고 비판해 온 경제민주화를 제대로 실현시키겠다는 의지를 더욱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표는 또 자신의 거취에 대해 “지금까지 여러번 ‘앞으로 통합의 틀이 마련되면 당 대표 직도 내려놓을 수 있다’고 말씀드렸으며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선대위가 안정되는 대로 야권 대통합을 위한 노력들을 하고 그 실현을 위해 내려놓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광주 등 호남을 대표하는 공동선대위원장을 추가로 임명하기로 했으며 천정배 의원과의 야권 대통합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앞서 문 대표는 호남 민심 달래기 차원에서 호남 출신 외부 인사의 공동선대위원장을 영입하겠다는 방침을 밝혀왔다. 김 전 의원은 우리나라 초대 대법원장인 가인 김병로 선생의 친손자로, 김병로 선생의 고향은 전북 순창이다. 당초 문 대표는 공동 선대위원장 체제로 ‘김종인-박영선’ 카드를 추진했으나 박영선 전 원내대표가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의원이 이끄는 조기선대위 체제로 전환되면 문 대표는 인재영입에 더욱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표는 현역 의원들의 잇따른 탈당 사태에도 동요하지 않고 참신하고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영입하는 데 힘을 썼다. 한편 김 전 의원은 서강대 교수 출신으로, 6공화국 시절 보사부 장관과 청와대 경제수석 등을 역임했으며 1987년 헌법 개정 당시 이른바 ‘경제민주화 조항’의 신설을 주도했다. 지난 대선 때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 겸 경제민주화추진단장을 맡아 19대 총선과 18대 대선에서 여당의 핵심 공약을 성안했다. 그러나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경제민주화 후퇴 논란과 관련해 쓴소리를 해왔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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