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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해철 장관, 文정부 임기끝까지… 차기 당대표 출마로 마음 굳혀

    전해철 장관, 文정부 임기끝까지… 차기 당대표 출마로 마음 굳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오늘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기도지사 출마 여부를 고심해오던 전 장관이 불출마 의사를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문재인 정부와 임기를 함께 한 뒤 차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전 장관은 취임 1주년을 맞아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가 우선”이라며 “개인 정치 일정은 후순위”라고 말했다. “선거에 나가지 않겠다는 것이냐”는 추가질문에는 “현실적으로 지방선거 일정상 나가서 후보로 준비해야 할 시간은 없지 않나 생각한다”고 답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후보와 경기도지사 경선을 치른 적이 있는 전 장관은 오랫동안 유력한 여권 경기도지사 후보로 거론돼 왔다. 그는 “제가 3년 전 경기도지사 경선에 나갔기 때문에 후보로 거론되고 여러 분들이 이야기를 해주는 것은 맞지만 내각에 참여했던 뜻이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이기 때문에 저의 개인적인 정치 일정은 후순위로 미뤘다”고 밝혔다. 특히 “대선이라는 중요한 국가 일이 있고 선거에 대한 정치적 중립, 선거 공정, 부정선거 방지 등 업무가 있어 대선까지는 매진을 해야 하지 않느냐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행안부 안팎에선 전 장관이 현실적으로 출마가 쉽지 않은 경기도지사 대신 차기 당 대표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증언이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전 장관이 민주당으로 복귀해 대표에 도전하기로 마음을 굳혔다고 주변에 얘기했다”면서 “문 대통령을 정치로 이끈 참모 가운데 한 사람으로서 문 대통령을 끝까지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을 강하게 갖고 있는 전 장관으로선 지금 시점에 물러난다는 건 도리에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전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경기도지사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답하면서 “국회나 당으로 돌아가면 더 해야될 일도 분명히 있다”며 “불평등, 양극화 등이 코로나19로 더 심각해지고 있는데 그런 국가적 의제를 실천할 수 있는 제도적인 틀이 필요하다. 그런 것을 위해 매진할 수 있으면 하겠다”고 말했다. 전 장관은 이 후보의 대표정책 가운데 하나인 재난지원금 전국민 보편지급 방안을 지지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전국민에게 지원금을 지급한 2020년 방식, 국민 83%에게 지급한 지난해 방식 가운데 “재정 여건이 허락한다면 재작년의 예로 지원금 지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재난지원금이 효과를 보려면 신속히 지급하고, 소비 진작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간이 지연되면 안 된다”며 “행정절차를 봐도 전국민 지급하는게 훨씬 더 신속하게 할 수 있다. 시급하게 해야 하니까 신속성도 중요한 문제다”라고 말했다. 여권 일각에서 재부상하는 검찰의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지금 제도를 바꾸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그는 “검경 수사권 조정이 시행된 지 1년 정도가 지났는데 종합적으로 본다면 제도는 정착돼가고 있다”면서 “어렵게 만들었던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고위공직자수사처 등은 이제 제도 안착을 위해서 나아가고 있기 때문에 확실히 뒷받침하기 위해 뜻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 “도저히 못 참겠다”...국힘 원내지도부, 이준석 당대표 탄핵 제안

    “도저히 못 참겠다”...국힘 원내지도부, 이준석 당대표 탄핵 제안

    국민의힘 원내지도부가 이준석 당 대표의 탄핵을 공식 제안했다. 당 내부 혼란이 이어면서 윤석열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급락하면서 ‘이준석 책임론’이 언급된 가운데, 상황에 따른 비상 조치인 것으로 해석된다. 6일 비공개 의원총회 참석자들에 따르면,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우리 당이 새롭게 태어나는 의총인데 당 대표가 변하는 모습을 아직 볼 수 없다”며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 이제 당 대표 사퇴에 대해 결심을 할 때가 됐고 여기서 결정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발언자로 나선 태영호 의원은 이 대표 탄핵 추진을 위한 무기명 투표를 제안했다.
  • 윤석열, 여의도역 출근길 인사...‘연습문제’ 낸 이준석 “연락 없었다”

    윤석열, 여의도역 출근길 인사...‘연습문제’ 낸 이준석 “연락 없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앞서 전날 이준석 대표가 제안한 ‘연습문제’ 중 하나인 지하철 인사에 나섰다. 6일 윤 후보는 오전 8시 7분쯤부터 약 30분 동안 여의도역 5번 출구에서 시민들을 향해 “안녕하십니까 윤석열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등 인사를 건넸다. 인사 직후 기자들과 만난 윤 후보는 “어제 선대본부 출범하는 걸 국민들께 말씀드리면서 출근길에 일찍 나와 시민들께 새해 인사드리는 게 맞지 않나 싶어 일찍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을 직접 보는 일정을 자주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아무래도 국민들과 소통을 많이 해야하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윤 후보는 “오늘 아침 8시반에 당사에서 회의도 있는데 30분 먼저 나와서 사무실 근처 지하철역에 바쁘게 일터로 가는 시민들 뵙는게 좋다고 해서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워낙들 바쁘시니 폐가 되는게 아닌가 싶기도 했는데 아침일찍 일터로 나가시는 분들 조금이라도 힘나게 해드리는 일이라면 언제든 마다않고 할 생각”이라고 했다.이날 오전 국회로 출근한 이 대표는 ‘윤 후보가 연습문제를 받아들인 것 같다’는 질문에 “무슨 소리 하는 건가. 연락 받은 것도 없고 그렇게 생각하지도 않던데”라고 답한 뒤 대표실로 입장했다. 앞서 지난 5일 이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오늘 선거에 있어서 젊은 세대의 지지를 다시 움틔워 볼 수 있는 것들을 상식적인 선에서 소위 연습문제라고 표현한 제안을 했고, 그 제안은 방금 거부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3월 9일 윤석열 후보의 당선을 기원하며 무운(武運)을 빈다”며 “당대표로서 당무에는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선거대책본부에 전달한 ‘연습문제’는 지하철 인사와 젠더·게임특별위원회 구성, 플랫폼노동 체험 세 가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 金 떠나자 압박 커진 이준석 “사퇴 생각한 적 없다”

    金 떠나자 압박 커진 이준석 “사퇴 생각한 적 없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5일 당내 사퇴 요구를 거부하며 버티기에 나섰다. 하지만 윤석열 대선후보가 이날 선거대책위원회를 해산하고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배제함에 따라 이 대표에 대한 사퇴 압박은 점차 거세질 전망이다. 이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에서 ‘어떤 경우에도 자진사퇴는 안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지금 전혀 고려한 바가 없다”고 답했다. 당대표 소환 가능성에 대해선 “시도별 당원들의 서명을 모아야 하는 정도의 노력과 조직력이면 차라리 우리 후보를 당선시키고 말지, 또 ‘이준석대책위원회’도 아니고 그걸 왜 하고 있나”라고 반문했다. 지도부가 총사퇴한 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다는 시나리오에 대해서는 “만약 비상대책위원회로 간다고 하면, 그 비대위원장 지명권은 이준석에게 있다”며 가능성을 일축했다. 다만 이 대표는 윤 후보의 선대위 개편을 긍정 평가하며 갈등을 당분간 관리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개편 방향성은 큰 틀에서 봤을 때는 제가 주장해 왔던 것과 닿아 있는 부분이 있다”며 “상당한 기대를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날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은 권영세 의원에 대해 “평소 친분 관계에 있고 2012년 선거 때 같이 일한 기억이 있어서 상당한 신뢰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명시적으로 권 의원에게 ‘연습문제’를 드렸고, 어떻게 풀어 주시느냐에 따라 앞으로 신뢰 관계나 협력 관계가 어느 정도 이뤄질지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시한은 길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이 대표의 발언은 ‘해당 행위’라고 직격한 3~5선 중진 의원들은 이날 이 대표와의 연석회의를 연기하며 압박 수위를 조절했다. 다만 6일 열릴 의원총회에서는 이 대표에 대한 성토와 함께 사퇴 요구도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 격정 토로 없이 차분해진 尹 “후보 교체? 국민께 맡긴다”

    격정 토로 없이 차분해진 尹 “후보 교체? 국민께 맡긴다”

    집중 수사로 제 처 지친 상태 윤핵관 물러나 영향력 없어 캠페인 중 단일화 맞지 않아“오롯이 후보인 제 책임입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선거대책위원회 해산을 선언하며 이처럼 자세를 낮췄다. 오전 10시 13분쯤 당사에 도착한 윤 후보는 사무실에서 회견문을 점검하고,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전화통화를 했다. 11시 2분, 회견장에 들어온 그는 회견문을 읽으면서 평소의 격정적 말투와 달리 단호한 표정 속에 간간이 미소를 짓는 등 차분했다. 취재진 질문을 피한다는 비판을 의식한 듯 약 30분간 질문 25개를 받았다. 예민했던 가족 관련 질문에도 침착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김 전 위원장과는 결별인가. “결별이라고 보는 분들도 있겠지만, 선대위 조직이 너무 커서 기동성 있고 실무형으로, 2030세대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선대위를 만든다는 것이다.” -김 전 위원장과 어제오늘 연락했나. ‘연기만 하라’는 발언이 관계에 영향을 미쳤나. “그제(3일) 뵀고, 오늘 아침 감사 전화도 드렸다. ‘앞으로 많은 조언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렸다. ‘연기’ 발언은 캠프 조언을 수용해서 따라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이지, 후보를 비하하는 입장에서 한 말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정권교체를 위한 책임을 지려면 ‘후보를 교체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모든 것을 국민께 맡길 생각이다. 국민께서 부족한 점이 있다고 생각하면, 선거운동이란 것은 단순한 경쟁만을 하는 것이 아니고 자질을 만들어 가는 과정, 국민 뜻이 어떤지에 대해 몰랐던 것을 배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윤핵관’ 논란을 빚은 권성동·윤한홍 의원 등은 물러나도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란 우려가 있다. “정권교체와 제 당선을 위해서 열심히 할 것이다. 공식 기구에서 물러나면 우려하는 그런 일을 하기는 어렵다.” -배우자 등판 시기는. “조국 사태 이후 제 처가와 처도 약 2년간 집중 수사를 받아 왔다. 심신이 많이 지쳐 있고 요양이 필요한 상황까지 있는 상태다. 형사적으로 처벌될 일이 크게 없을 것 같아서 걱정하지 말라고 해도, 굉장한 스트레스도 받아 왔다. 잘 추스르고 나면 선거운동 과정에서는 정치적 운동에 동참하기보다는 조용히 봉사활동 같은 것을 할 수 있지 않겠나.” -‘이준석 사퇴’ 여론에 동의하나. “이 대표의 거취는 소관 밖이다. 더 적극적으로 선거운동에 나서 주기를 기대하는 그런 입장(에서 나온 것)이라고 본다. 그렇게 하지 않겠나.” -지지율 급락에 이 대표와의 상황이 영향이 있었다고 보나. “결과가 좋지 않았을 때는 오롯이 후보인 제 책임이다.” -2030세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이 대표를 찾아가거나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 있나. “저나 이 대표나 정권교체에 나서라고 뽑아 주신 것이다. 당대표 역할을 잘할 것으로 기대한다.”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에 대한 생각은. “선거 캠페인 중 단일화 이야기는 정치 도의상 맞지 않다.”
  • 尹, 정치 입문 6개월 만에 홀로서기… 조직 아닌 개인기에 달렸다

    尹, 정치 입문 6개월 만에 홀로서기… 조직 아닌 개인기에 달렸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5일 선거대책위원회를 전격 해산하고, 자진사퇴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결별하면서 대선을 두 달여 앞두고 중대 기로에 서게 됐다. 후보만 빼고 모든 것을 바꾸겠다는 ‘사즉생’의 초강수를 내놓은 것이지만, 정치 입문 6개월째인 윤 후보가 선대위 해체라는 초유의 사태를 온전히 이끌고 나갈 수 있을지 전망은 엇갈린다. 윤 후보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머드급 선대위를 실무형·슬림형 선대본부로 전환하는 구상을 밝혔다. 지난해 11월 대선후보로 선출되고 두 달째인 이날 원점에서 시작하겠다고 밝히면서 국민의힘 대선레이스는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하게 됐다. 국민의힘 선대본부는 사실상 윤 후보가 모든 것을 책임지는 구조다. 당과 조직에 의지하기보다는 후보 개인기로 돌파하겠다는 것이다. 직제상 후보 아래 선대본부는 4선 중진인 권영세 의원이 본부장을 맡고, 나머지는 젊은 실무자들로 구성된다. 당내에서는 김 전 위원장에게 등 떠밀리듯 쇄신에 나서는 것보다는 윤 후보가 주도적으로 사태를 해결하기로 결심한 것에 긍정적 반응이 감지된다. 초선 의원들은 이날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의 뜻을 담아내지 못했음을 진솔하게 반성하고 새 출발을 다짐한 윤 후보의 결단에 한마음으로 동참한다”는 성명서를 내고 윤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하지만 윤 후보의 ‘홀로서기’가 판세를 다시 흔들지는 미지수다. 중도층 공략을 상징했던 ‘킹메이커’ 김 전 위원장과 결별하며 그의 빈자리를 채울 전략이 필요하게 됐다. 사실상 ‘경질’된 김 전 위원장은 “지금도 밖에 직책도 없는 사람이 영향력을 다 행사하고 있다”고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문제를 언급하는 등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김 전 위원장만큼 혜안을 가진 인사도 당장은 보이지 않는다. 2030세대 공략과 연관된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도 풀어야 할 과제이지만, 양측은 밀고 당기기를 이어 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30분쯤 권 의원과 면담 후 “긴밀히 소통했다. ‘연습문제’를 드렸고, 어떻게 풀어 주시느냐에 따라 신뢰 관계나 협력 관계가 어느 정도 될지 알 것”이라며 관계 개선 가능성을 시사했다. ‘연습문제’는 윤 후보가 지하철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고, 이 대표는 당사에 야전침대를 두고 숙식하며 선거운동을 한다는 내용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대표는 오후 8시 30분쯤 페이스북에 “젊은 세대 지지를 다시 움틔워 볼 수 있는 것들을 상식선에서 ‘소위 연습문제’라고 표현한 제안을 했고, 그 제안은 방금 거부됐다”면서 “윤 후보의 당선을 기원하며 무운을 빈다. 당대표로서 당무에는 충실하겠다”고 적어 사실상 결별을 선언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윤 후보는 향후 당내 갈등을 해소하는 통합의 리더십을 보이며 지지층 결집에 나설 전망이다. 경선에서 경쟁했던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 등을 끌어안으려 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온다. 홍 의원은 2030의 지지를 받고 있고, ‘경제통’인 유 전 의원은 중도층 공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일각에선 김 전 위원장이 물러나며 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 이준석 당대표 사퇴 거부...“전혀 고려한 바 없다”(종합)

    이준석 당대표 사퇴 거부...“전혀 고려한 바 없다”(종합)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5일 선대위가 해체 수순으로 들어가고 당 일각에서 당 대표 사퇴론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지금 전혀 고려한 바가 없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당 대표 사퇴와 관련된 여러 논의에 대해서도 가능성이 없다며 일축했다. 이 대표는 이날 당 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 등 당내 회의에서 당 대표 사퇴가 공식 결의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에는 “(의원회의에선) 결의권이 없다”고 답했다. 당 대표 소환 가능성에 대해선 “시도별 당원들의 서명을 모아야 하는 정도의 노력과 조직력이면 차라리 우리 후보를 당선시키고 말지, 또 ‘이준석대책위원회’도 아니고 그걸 왜 하고 있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만약 비상대책위원회로 간다고 하면, 그 비대위원장 지명권은 이준석에게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자신을 겨냥한 사퇴 요구와 관련해 선대위가 ‘이준석대책위원회’로 변질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애초 이준석대책위 역할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저는 당무를 하게 가만히 놔두고 선대위 활동을 열심히 하시면서 우리 후보를 당선시키게 최대한의 노력을 하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일부 의원들이 당직을 내려놓으면서 자신의 거취를 압박하는 데 대해선 “당직은 제가 임명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 대표의 거취는 당 대표가 결정한다”며 “당을 위해 그렇게 판단하시는 분이 있다면, 존중해서 제가 또 결원을 채우도록 하겠다”고 했다.일부 선출직 최고위원 등이 줄사퇴해 지도부를 무력화시킨다면 지명직 최고위원 임명으로 이준석 지도부 체제를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한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결별을 공식화한 가운데 당내에서도 여러 의견이 분출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와 관련해서도 ‘김종인 위원장을 배제한 것에 대해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많은 사람들은 본인이 김종인 위원장을 배제했다고 생각하지만, 결과적으로 그분들이 잘되지는 않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김 위원장을 모시려는 분들은 상당히 낮은 자세로 가는 게 많기 때문에, 해촉이든 자진사퇴든 형식은 중요하지 않다”며 “그분(김종인)의 조력을 받느냐 아니냐, 받을 준비가 돼 있느냐, 아니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좀 우려가 된다”고 했다. 윤 후보 최측근으로 이날 ‘백의종군’을 선언한 권성동 의원은 김 총괄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께서 윤 후보 정치입문 이후 지금까지 큰 도움을 주신 분”이라며 “그런 결정에 대해 존중하겠다”고 했다.권 의원은 ‘윤 후보가 김 위원장과 같이 안 가기로 마음을 굳힌 건가’란 질문에 “모르겠다”며 “(같이) 안 간다기보다는 소위 말하는 ‘매머드 선대위’를 실무형 선대위로 바꾸면서 선대위원장 체제를 폐지하고 본부장 체제로 가니까 불가피하게 지근거리에서 모시지 못하게 된 것 아닌가”라고 했다. 앞서 김 총괄위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선대위 개편을 대통령 당선을 위해 하자는 것인데, 쿠데타니 상왕이니 이딴 소리를 하고, 뜻이 안 맞으면 헤어지는 것”이라며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그는 “(내가 선대위에) 억지로 끌려간 사람인데 미련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언급했다.
  • 닻올린 CJ바이오사이언스...“제2게놈 마이크로옴으로 글로벌 1등 노린다”

    닻올린 CJ바이오사이언스...“제2게놈 마이크로옴으로 글로벌 1등 노린다”

    CJ제일제당의 레드바이오(제약·헬스케어) 전문 자회사 CJ바이오사이언스가 공식출범했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마이크로바이옴(인체 내 각종 미생물의 총칭) 신약 개발을 목표로 2025년까지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 10건, 기술수출 2건을 보유해 글로벌 1위 마이크로바이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CJ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4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최은석 CJ제일제당대표와 천종식 CJ바이오사이언스 신임 대표 등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CJ제일제당이 지난해 10월 인수한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기업 ‘천랩’과 기존에 보유 중인 레드바이오 자원을 통합해 설립한 자회사다. 이날 열린 출범식에서 천종식 신임 대표는 “오늘은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인류에 기여할 수 있는 난치병 치료와 예방 분야의 위대한 시작으로 기억될 것”이라면서 “2~3년 내로 면역항암·자가면역 질환 치료용 신약 파이프라인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진입(1상)과 글로벌 제약회사와의 공동연구를 통한 기술 수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CJ바이오사이언스는 3대 혁신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초격차 연구개발(R&D) 역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코호트(비교대조군 방식 질병연구) 확대와 글로벌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빅테이터를 확보해 바이오-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 바이오-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약개발을 가속화한다. 신약 후보물질 플랫폼을 고도화해 발굴 기간을 단축하고 임상 성공률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신규 사업 글로벌 확장에도 주력한다. 차세대 유전체분석(NGS) 사업을 비롯해 유전체 진단·위탁 개발생산(CDMO)·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으로도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천랩을 창업한 천종식 신임 대표는 이번 선임으로 20여 년간 몸담았던 서울대학교 교수직에서 물러나 경영에 집중한다.
  • 尹 위기에 목소리 키우는 홍준표

    尹 위기에 목소리 키우는 홍준표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의 ‘선대위 전면 해체’ 초강수로 국민의힘이 대혼돈에 빠진 가운데 대선 경선 2위였던 홍준표(사진) 의원이 ‘후보교체론’에 “답변 불가”라며 말을 아꼈다. 홍 의원은 경선 이후 전면에 나서지는 않고 있지만, 자신이 만든 청년플랫폼을 통해 현 상황에 대한 평가를 연일 내놓고 있다. 윤석열 대선후보와 당의 위기 속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키우는 모양새다. 홍 의원은 4일 자신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청년플랫폼 ‘청년의 꿈’의 청문홍답(청년이 묻고 홍준표가 답한다) 게시판에서 ‘만약 윤석열 대선후보가 자리에서 내려온다면 후보가 될 의향이 있느냐’는 지지자의 질문에 “답변 불가”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윤 후보가 대선에서 패배할 경우엔 “당 해산”이라며 경고의 메시지도 남겼다. 김 총괄선대위원장이 전날 당 의원총회에서 윤 후보를 향해 “’후보도 태도를 바꿔 우리가 해준 대로만 연기를 좀 해 달라고 부탁했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얼마나 후보를 깔보고 하는 소리인가”라고 일갈하기도 했다. 선대위가 해체된 상황 등을 빗대며 “난파선 수리할 생각은 않고 서로 선장이나 하려고 하니”라는 평도 남겼다. 이준석 대표의 책임론이 불거지는 데 대한 비판도 쏟아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지지율 추락의 본질은 후보의 역량 미흡과 후보 처갓집 비리”라면서 “그것을 돌파할 방안 없이 당대표를 쫓아내겠다는 발상은 참으로 어이가 없다”고 지적했다.
  • 전 국회의장 “이런 낯 두꺼운 대표 봤나…젊은 꼰대” 이준석 직격

    전 국회의장 “이런 낯 두꺼운 대표 봤나…젊은 꼰대” 이준석 직격

    국민의힘 원로인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이준석 대표를 “철이 없는 낯 두꺼운 대표다”라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정권교체가 실패로 돌아갈 경우 이 대표에게 90% 책임이 있다”며 더 이상 분탕질 치지 말고 대선 승리를 위해 몸을 던지든지 아니면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김 전 의장은 4일 자신의 블로그에 “벌써 몇 차례인가”라며 “당대표의 일탈행위는 그를 아끼던 사람들을 실망시키고 짜증나게 하고 있다”며 분노했다. 김 전 의장은 “‘윤핵관’을 옹호할 생각은 전혀 없지만 대표의 문제 제기 방식이나 행동엔 동의할 수 없다”며 “후보와 담판을 하거나 치열한 내부 토론을 거쳤다면 대표로서 리더십도 살렸을 것인데 이준석은 ’싸움꾼‘이 돼 당과 후보에게 상처만 남겼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표직을 가진 채 잠적·잠행하고 돌출행동하며 자기 뜻을 관철하는 행태는 기성 정치인 뺨치는 수법이다”며 “젊은 꼰대가 따로 없다”고 이 대표를 질책했다. 또 “당대표는 배구 경기로 치면 전위 공격수인데 상대 진영으로 스파이크를 날리기는커녕 왜 블로킹도 하지 않는가, 대표가 ’내부 고발‘하는 정당이 어찌 온전할 수 있겠는가”라며 “선대위 활동에는 발을 빼면서 대표직은 유지·행사하겠다고 하니 낯이 참 두껍다”고 직격탄을 날렸다.그러면서 “그 책임의 90%는 이준석 대표와 선대위 주요 관계자에게 있으니 더는 후보에게 덮어 씌우지 마라”라는 경고와 함께 “몸을 던지고 앞장서야 할 사람은 바로 당신(들)이다”며 이준석 대표가 앞장서 몸을 던지라고 주문했다. 하지만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내에서 당 대표 사퇴론이 불거지는 데 대해 “찾아와서 말씀해주시면 논의하겠다”며 재차 말을 아꼈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오후에도 기자들과 만나 이날 의총에서 일부 의원이 제기한 대표직 사퇴 요구에 대해 “그들이 손학규한테 단련된 이준석을 모른다”며 거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김 전 의장은 지난 1978년 동아일보 기자로 재직할 당시 강영훈 외교안보연구원장에게 발탁돼 외교안보연구원에 들어간 것을 계기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대통령 정무 비서관을 거쳤다.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역풍 속에서 사무총장을 맡아 박근혜 전 대표와 함께 당을 추스르는 데 기여했다. 2008년 7월 제18대 전반기 대한민국 국회의장을 역임했다.
  • 丁 “이재명 대통령 만들어달라” 李 “제가 정세균계 꼬마 계보원”

    丁 “이재명 대통령 만들어달라” 李 “제가 정세균계 꼬마 계보원”

    노무현 희망저금통 꺼낸 정세균이재명 “실제 외로움…눈물났다”정세균·이낙연, 실질 원팀 행보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후원회장을 맡은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4일 “희망저금통으로 노무현 대통령 만들어주셨듯, 국민 여러분의 정성과 마음을 모아 이재명 대통령과 4기 민주정부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이 후보도 “경쟁후보가 후원회장을 맡는 것이 처음이라는 것 같다”며 “제가 원래 정세균(SK)계의 마지막 꼬마 계보원”이라고 화답하며 ‘원팀’을 강조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후원회 출범식에서 “오늘 이 자리는 이 후보를 돕고 지지하는 후원회가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라며 “함께하는 마음이 모일 때 새로운 변화가 시작될 수 있고 좋은 나라, 좋은 세상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각종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민심의 변화와 조짐을 확인하고 있다”며 “정치는 결코 혼자 할 수 없다. 국민이 없는 정치는 존립할 수 없다”고 했다. 이 후보는 “대표님께서 선대위 출범식 때 해준 말을 듣고 제가 울뻔했다”며 “‘외롭게 하지 않겠다’, ‘지금부터 함께 싸워주겠다’고 해서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주류보다 비주류 측면이 많아 실제 외로움도 있었다”면서 “그런데 당원과 국민이 저를 후보로 선출해주고 선대위 출범식 자리에서 ‘이제 더이상 외롭게 하지 않겠다’ 해서 제가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2008년 당시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을 하며 정 전 총리를 당대표로 모신 인연이 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후원회장이 말한 것처럼 고액후원보다 많은 국민이 소액이라도 참여해서 더 유능한 정부를 만드는 데 함께해주길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 후원회는 이날부터 ‘2030 후원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년 계층을 겨냥, 이 후보의 정책 중 마음에 드는 부분을 꼽아 2030원이라는 소액을 후원해달라는 취지다. 또한 이 후보는 5일 선대위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이낙연 전 대표와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를 찾는다.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민주’를 주제로 메시지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호남을 정치적 기반으로 삼고 있는 이 전 대표가 광주에서 이 후보와 동행하며 호남의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 실명제로 다시 연 與 당원 게시판 ‘야단법석’

    더불어민주당은 경선 후유증으로 지난해 12월 1일 잠정 폐쇄한 권리당원 게시판을 다시 열었다. 그러나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와 송영길 당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글은 여전했다. 게시판을 실명제로 운영하는 것이 표현의 자유를 해친다는 비판도 나왔다. 민주당은 3일 당 홈페이지 공지글에서 “권리당원 게시판은 실명제 게시판으로 닉네임 뒤에 ‘실명’이 붙게 된다”면서 “실명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이름) 가운데 *표시를 해 두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2021년 권리당원 게시판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고 연말에 결국 당원 게시판 잠정 중단이라는 좋지 않은 결과를 드려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게시판을 다시 연 만큼 권리당원 여러분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권리당원 게시판은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를 각각 지지하는 당원 간 설전이 과열됐다는 지적을 받았다. 게시판이 다시 열린 이날도 이 후보를 향한 이 전 대표 지지자들의 비판과 후보 교체를 요구하는 글이 줄을 이었다. 권리당원 게시판에는 “후보 교체 좀 합시다”라거나 “이재명과 송영길은 사퇴하라”는 등의 비난으로 가득찼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이날 JTBC에 출연해 “원래 당이라는 게 의견이 다를 수도 있다”며 “그것이 폭언, 욕설, 허위 사실에 이르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의견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실명제가 표현의 자유를 해친다는 비판도 나왔다. 이상민 의원은 페이스북에 “실명제는 표현의 자유를 크게 제약할 수 있다는 이유로 반대를 견지해 온 민주당의 그동안 입장에 비추어도 자기모순”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3일부터 17일까지 과거 탈당자들의 복당 신청을 받는다. 민주당은 지난달 28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탈당자에 대한 일괄 복당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를 두고도 권리당원 게시판에는 비판이 줄을 이었다. 민주당은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열린민주당과의 합당에 대한 권리당원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결과는 투표 종료 당일 저녁 공개된다.
  • 김종인, 尹 잦은 실언·커닝 회견에 격노… 사전 조율 없이 쇄신 시동

    김종인, 尹 잦은 실언·커닝 회견에 격노… 사전 조율 없이 쇄신 시동

    아침 일정 마친 尹, 돌연 칩거모드金 “상황 긴박해 저질러 발동 걸어”새시대위 인사도 ‘마이너스’ 평가尹 오늘 일정도 취소… 대책 논의의총선 이준석 사퇴 촉구 쏟아져국민의힘이 대선을 65일 앞둔 3일 전면적인 쇄신에 나섰다. 선거대책위원회를 해체 수준으로 물갈이하고 의원 전원이 당직에서 사퇴하는 한편 기존의 대선 전략을 전면 수정하기로 했다. 아침 일정을 정상적으로 치르던 윤석열 후보가 돌연 오후 일정을 전면 취소한 것은 이날 쇄신이 매우 다급하게 이뤄졌음을 방증한다. 그러다 보니 윤 후보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의 소통 부재로 ‘패싱’ 논란까지 불거졌다. 김 위원장은 오전 9시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전면 개편 단행을 예고했다. 지난달 28일까지만 해도 김 위원장은 인적 쇄신을 일축했으나, 지난주부터 윤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밀리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기류가 바뀐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가 연일 실언 논란을 빚은 것도 대수술을 부채질했다. 김 위원장은 전날 윤 후보가 서울 종로의 한 식당에서 진행한 소상공인·자영업자 공약 발표에서 내용을 숙지하지 못하고 참모들이 옆에서 불러 주는 내용을 되묻는 모습이 고스란히 생중계된 데 대해 격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은 선대위 개편을 미리 윤 후보와 상의하지 않았다는 점도 밝혔다. 김 위원장은 당사에서 윤 후보와 면담 뒤 “후보로서는 갑작스럽게 얘기를 들어 좀 심정적으로 괴로운 것 같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TV조선 인터뷰에서도 “후보가 상당히 당황하신 것 같은데, 현재 상황이 긴박해 누구 하나 저질러 발동을 걸지 않으면 선대위 개편이라는 것이 시간이 끌어질 것 같아 오늘 아침에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이라고 했다.영입 전략 실패로 꼽혀 온 신지예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의 사퇴 발표는 오전 10시쯤 나왔다. 김 위원장은 “최근 새시대위에서 영입한 인사 하나가 선거 마이너스 효과 주는 것들이 발생했다”고 했다. 김기현 원내대표와 김도읍 정책위의장,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 등은 오후 2시 30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오후 5시에는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장이 윤 후보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알렸다. 김한길 위원장은 전날 밤 윤 후보에게 신 부위원장 사태를 책임지겠다며 직접 사의를 표명했다. 곧이어 오후 5시 15분 선대위는 김 위원장,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이수정 공동선대위원장과 총괄본부장 등 지도부 전체가 윤 후보에게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고 공지했다. 김 위원장의 사의 소식에 당 안팎이 술렁였지만, 김 위원장 측은 사실이 아니라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결국 약 1시간 30분 만에 이양수 수석대변인이 임태희 총괄본부장과의 소통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며 김 위원장의 사의 표명은 사실이 아니라고 바로잡았다. 윤 후보는 4일 일정도 모두 취소하고 쇄신안 후속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준석 대표에 대한 당내 압박도 거세지는 분위기다. 이날 의총에서는 이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는 발언이 다수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가 사퇴하지 않더라도 최고위원들이 사퇴에 나서면 최고위가 사실상 붕괴된다. 2011년 홍준표 당시 한나라당 대표는 ‘디도스 사태’와 관련해 사퇴를 거부하며 버텼으나 유승민·원희룡·남경필 등 선출직 최고위원이 동반 사퇴해 결국 당대표에서 물러난 바 있다. 그러나 이 대표는 이날 “제 거취는 변함이 없다”고 일축했다. 의원 전원 당직 사퇴와 관련해선 “사무총장이 사퇴했느냐”면서 윤 후보의 최측근인 권성동 사무총장을 겨냥했다.
  • 신지예 “나 때문에 2030 지지율 깎인다? 도 넘은 발언한 이준석이 가장 큰 문제”

    신지예 “나 때문에 2030 지지율 깎인다? 도 넘은 발언한 이준석이 가장 큰 문제”

    신지예 국민의힘 새시대준비위원회(새시대위) 수석부위원장이 윤석열 캠프 합류 2주 만인 3일 수석부위원장직을 사퇴했다. 전화로 만난 신 부위원장은 “(당내에서) 나 때문에 ‘2030’ 지지율이 깎인다는데, 그럼 사퇴를 할 테니 지지율이 얼마나 있을지 보자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여전히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새시대위 활동 유지… “계속 싸울 것” 이양수 선대위 수석대변인이 “더이상 새시대위에서 활동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공지한 데 대해 “그쪽(선대위) 대변인이 얘기한 것”이라고 선을 그으면서 “새시대위는 국민의힘 내부 조직이 아니라 밖에 있는 사람들의 외곽 조직이다. 새시대위에서는 계속 활동하기로 내부에서 논의했다”고 했다. 수석부위원장직을 내려놓은 이유로 ‘자체 분열’을 꼽으면서 “가장 큰 문제의식은 이준석 당대표에게 있다”면서 불쾌감을 드러냈다. “‘원팀’으로 같이 움직여야 하는데, 국민의힘 자체적으로 분열한 모습을 많이 보여 줬다”면서 이 대표에 대해 “본인에게 성 상납 의혹이 있는데도 설명하지 않고, 당대표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밖에서 돌면서 후보자를 깎아내렸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와 직접 얘기한 적이 없지만 외부 인터뷰와 공식 석상에서 “쓸데없는 소리를 하고 돌아다닌다”는 식으로 말하며 ‘도 넘은 발언’을 한다고 부연했다. 자신이 페미니스트라는 이유로 지지율이 깎이고, 이를 “2030 청년들의 목소리”라고 확대해석하는 상황을 설명하면서 “여성들은 투명인간 취급해도 된다는 건지 굉장히 의아했다”고도 말했다. ●정의당 “쉽게 쓰고 버린 티슈 취급” 이런 상황을 두고 정의당에서 “국민의힘이 쉽게 쓰고 버리는 티슈처럼 청년정치를 대한다”고 비판한 데 대해서는 “쓰고 버려질지는 모르겠지만 계속해서 문제 제기를 하고 싸우겠다”고 결기를 드러냈다. 새시대위 합류 이후 몸담고 있던 여성단체들이 잇따라 비판 성명을 낸 데 대해서는 “그분들을 설득하고 오지 못한 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그러나 여전히 지금 있는 선택지들 중에서 최선의 선택을 했다”며 정권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장, 윤석열에 사의 표명… “신지예 사퇴 책임” (종합)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장, 윤석열에 사의 표명… “신지예 사퇴 책임” (종합)

    김한길, 신지예 사퇴에 “안타깝고 애석”신지예, 사퇴 뒤 “이준석도 대표직 내려놔야”신 “새시대위서 계속 활동”에 국힘 “안한다”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직속 새시대준비위원회 김한길 위원장이 3일 윤 후보에 사의를 표명했다. 김 위원장 측은 이날 언론에 “김 위원장은 신지예 수석부위원장 사퇴와 관련해 그에게 덧씌워진 오해를 넘어서지 못한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윤 후보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이 영입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신 부위원장은 대표적인 페미니스트로 꼽히는 인물로 영입 이후 당내에 젠더 갈등 논란이 촉발되자 이날 사퇴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별도 입장문을 내고 신 부위원장 사퇴에 대해 “우리 사회의 심각한 젠더 논쟁이 불러온 유감스러운 결과”라면서 “안타깝고 애석한 일”이라고 밝혔다. 영입 2주 만에 신지예 새시대위 사퇴신지예 “이준석, 민주당 공작에 기름” 앞서 신 전 수석부위원장은 새시대준비위에 영입된 지 2주 만에 “저는 오늘 선대위직을 내려놓지만, 어디에 있든 정권 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퇴했다. 그러나 이후 잔류 언급 발언이 나오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신 전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 글을 통해 “제가 먼저 나서겠다. 자리를 내려놓으며 정권교체를 위한 조직 쇄신이 필요함을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새시대위 수석부위원장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영입을 반대한 이준석 대표를 향해 “‘쓸데없는 짓 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는 조롱을 계속 했다. 윤 후보 바보 만들기에 앞장선 민주당의 공작에 기름을 부었다”며 직격하기도 했다.신 전 부위원장은 수석부위원장직 사퇴 이후 한 언론 인터뷰에서 “수석부위원장 자리를 내려놓지만 새시대위에는 남는다. 외곽조직에 속한 멤버로 계속 정권교체를 위해 할 일을 할 생각”이라며 새시대위에서 계속 활동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를 겨냥해 “제가 자리를 내려놓았으니 이 대표도 당대표직을 내려놔야 한다”면서 “지금 이런 국면의 최종적인 문제를 갖고 있는 분이 이 대표라고 생각한다”고 거취를 압박했다. 신 전 부위원장의 새시대위 잔류 언급 등을 두고 이대남(20대 남성)이 다수 활동하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를 두고 또다시 논란이 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국민의힘 선대위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신지예 수석부위원장은 수석부위원장직 사퇴는 물론, 더이상 새시대위원회에서 활동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 송영길 “文정부 이어받겠다” 이준석 “동트기전 어둡지만 해뜬다”

    송영길 “文정부 이어받겠다” 이준석 “동트기전 어둡지만 해뜬다”

    문재인 대통령이 새해를 맞아 3일 오전 청와대에서 온라인 영상회의를 통해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지난해에 이어 5부 요인과 국무위원, 정당대표, 경제·종교·시민사회 각계 대표 등 46명이 화상으로 연결된 가운데 열렸다. 문 대통령 발언 이후 주요 참석자들의 덕담이 이어졌는데 여야 대표가 상반된 취지의 발언을 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번 정부의 성과를 이어받아 국민 행복을 위해 중단 없는 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반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둡지만 해는 반드시 떠오른다”면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의미 있는 족적을 남기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 박병석 국회의장은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강을 만나면 다리를 놓으라는 말이 있는데 위기의 강을 건널 화합의 다리를 놓겠다”고 말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다’는 뜻의 ‘송구영신’ 대신 ‘코로나를 보낸다’는 뜻을 담아 “‘송코영신’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 신지예 “새시대위 남을 것” 발언에...국민의힘 “활동 않기로 결정”

    신지예 “새시대위 남을 것” 발언에...국민의힘 “활동 않기로 결정”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직속 ‘새시대준비위원회’에 영입된 지 2주 만에 사퇴한 신지예 전 수석부위원장이 새시대위에 남아 활동하겠다고 밝혔다가 거취 논란이 불거졌다. 3일 신 전 부위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먼저 나서겠다. 자리를 내려놓으며 정권교체를 위한 조직 쇄신이 필요함을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새시대위 수석부위원장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오늘 선대위직을 내려놓지만, 어디에 있든 정권 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 전 부위원장은 자신의 영입을 반대한 이준석 대표를 향해 “‘쓸데없는 짓 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는 조롱을 계속 했다. 윤 후보 바보 만들기에 앞장선 민주당의 공작에 기름을 부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그러나 수석부위원장직을 사퇴한 이후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수석부위원장 자리를 내려놓지만 새시대위에는 남는다. 외곽조직에 속한 멤버로 계속 정권교체를 위해 할 일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를 향해 “제가 자리를 내려놓았으니 이 대표도 당대표직을 내려놔야 한다”며 “지금의 국면에 최종적인 문제를 가진 사람이 이 대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 전 부위원장이 새시대위에 잔류한다고 언급한 것을 두고 20대 남성이 다수 활동하는 일부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이양수 국민의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언론 공지를 통해 “신지예 수석부위원장은 수석부위원장직 사퇴는 물론, 더이상 새시대위원회에서 활동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 ‘사퇴’ 신지예 “나 때문에 윤석열 지지율 하락? 이준석은 뭐했나”

    ‘사퇴’ 신지예 “나 때문에 윤석열 지지율 하락? 이준석은 뭐했나”

    영입 발표 약 2주 만에 전격 사퇴 신지예 국민의힘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3일 “저는 오늘 새시대위 수석부위원장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 새시대위 수석부위원장에 영입된 지 약 2주 만이다. 신 부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온 저에게 더 강한 저항은 국민의힘 내부에 있었다”며 이렇게 밝혔다. 신 부위원장은 “12월 20일 오로지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는 다짐 하나로 새시대위에 들어왔다”며 “권력형 성폭력을 저지르고, 2차 가해를 일삼는 무리들이 다시 정권을 잡는 일만은 막아야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보 진영에서는 저를 변절자라 욕했고, 보수 진영에서는 저를 페미니스트라며 환영하지 않았다. 그러나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는 믿음 하나로 윤 후보를 향한 지지 활동을 묵묵히 이어 나갔다”고 했다. 그러면서 “후보와 공식적인 환영식을 하고, 캠프의 공식적인 직함을 받아 활동하는 저에게조차 사퇴하라는 종용은 이어졌다”며 “‘쓸데없는 짓 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는 이준석 대표의 조롱도 계속되었다”고 썼다. 신 부위원장은 “정권교체를 갈망하는 국민의 간절한 소망은 안중에 없었다. 자신들의 의견과 자신들의 이익에 반하는 사람이라면 그 어느 누구도 함께 할 수 없다는 폐쇄적인 생각으로 저를 몰아 붙였다”고 비판했다. 그는 “윤 후보의 지지도 하락이 모두 저 때문이라고 한다. 신지예 한 사람이 들어와 윤 후보를 향한 2030의 지지가 폭락했다고 말하는데, 정말 그런가? 이 대표에게 묻는다”고 했다. 이어 이 대표를 향해 “그동안 무엇을 했나. 최고위원의 반발에 자리를 뛰쳐나가고, 성상납 논란으로 연일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지 않나. 당원들과 국민들이 뽑은 윤 후보에게 ‘선거운동 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고 말하는 사람이 정말 당대표 맞나”라고 직격했다. 신 부위원장은 “제가 먼저 나서겠다. 자리를 내려놓으며 정권교체를 위한 조직 쇄신이 필요함을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저는 오늘 직을 내려놓지만, 어디에 있든 정권 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선대위 안팎에서는 신 부위원장에 대한 직간접적인 사퇴 종용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 일각에서는 신 부위원장 영입이 ‘이대남’(20대 남성)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 됐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 현충원서 만난 윤석열·이준석, 새해 인사 나눈 후 ‘냉랭한 기류’

    현충원서 만난 윤석열·이준석, 새해 인사 나눈 후 ‘냉랭한 기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당대표가 1일 재회했다. 이 대표가 지난달 21일 중앙선대위 모든 직책에서 사퇴한 후 처음으로 만난 자리지만, 두 사람의 분위기는 냉랭했다. 윤 후보와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참배식에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김기현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함께 나란히 참석했다. 따로 도착한 두 사람은 만나자 웃으며 악수했다. 윤 후보가 이 대표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덕담을 건넸고 이 대표는 “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답했다. 이후 두 사람의 대화는 더는 포착되지 않았다. 이 대표는 참배가 끝난 후  ‘윤 후보와 같이 참배했는데, 앞으로 선대위 체계에 관해 풀어내나’라는 질문에 “당대표로서 당연히 참배해야 하고 책무를 했다”면서 “오늘도 추가 일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윤 후보와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한 것 외 나눈 대화가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또 ‘윤 후보와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딱히 지금으로선 없다”고 짧게 답했다. 선대위 내홍 후 윤 후보와 연락을 한 적 있느냐고 묻자 “없다. 어떤 분이 말을 전해오신 건 있었지만 크게 언론에 공유할 만한 얘기들은 아니었다”고 전했고, ‘선대위 복귀 의사’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현충원 방명록에 ‘내일을 준비하는 국민의힘은 항상 순국선열의 희생을 빼놓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라고 적었다. 이 대표는 이날 4·3 평화공원 위령탑 참배(제주), 여순사건 희생자 위령비 참배(여수), 여순사건 위령탑 참배·여순항쟁역사관 방문(순천)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이 대표는 현충원 참배 현장을 찾은 일부 유튜버들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이 대표의 성상납 의혹을 제기한 것을 거론하며 사퇴를 요구하자 “고소했으니 결과를 보시라”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이 대표 측은 가세연 출연진인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기자를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 “野지지층 70%가 후보교체 원해? 질문 모호했다”…국민의힘 반박

    “野지지층 70%가 후보교체 원해? 질문 모호했다”…국민의힘 반박

    국민의힘은 ‘국민의힘 지지층 상당수가 후보 교체를 원한다’는 내용의 31일 보도에 대해 기술적 오류가 있었다며 실상은 다르다고 지적했다. 이양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보도의 근거가 된) 여론조사 문항의 애매모호함과 부정확성 때문에 마치 국민의힘 지지층이 윤석열 대선후보의 교체를 원한다는 식으로 잘못된 분석이 나왔다”고 주장했다. 한길리서치 조사 “野지지층 70.4%가 교체 필요 답변” 앞서 한길리서치는 지난 28일 아주경제 의뢰를 받아 25~27일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여야 대선 후보 교체 필요성’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6.6%가 ‘교체가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의 70.4%가 후보 교체가 필요하다고 응답,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35.7%가 후보 교체가 필요하다고 답한 것과 대조됐다. “여야 대선후보 교체 필요성 어떻게 생각?” 질문이에 대해 이 수석대변인은 “여론조사 문항 중 애매하고 부정확한 문항이 있었다”며 질문지 내용이 ‘선생님은 현재 여야 대선후보의 교체 필요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정 후보에 대한 교체 질문이 아니었기에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염두에 두고 응답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의힘 지지층의 82%가 윤 후보를 계속 지지할 생각이라고 응답했다”면서 “정확히 물어야 정확히 답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논란이 된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이며, 응답률은 6.2%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준석 “후보 교체 안해…교체하면 이미 진 선거” 한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전날 후보 교체론에 대해 “전혀 불가능하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후보 교체는) 생각하기도 싫은 시나리오”라면서 “물리적으로 후보 교체의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또 “후보를 교체하려면 최고위원회의에서 내가 당대표로 회의를 주재해 의결해야 하나, 나는 그럴 의사가 절대 없다”면서 “후보가 만약에 선거 과정에서 굉장히 심각한 문제가 되는 행위를 해서 후보를 교체하면 그 선거는 진 선거”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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