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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서울병원 의사 또 메르스 감염 “확진자 181명”

    삼성서울병원 의사 또 메르스 감염 “확진자 181명”

    삼성서울병원 의사 삼성서울병원 의사 또 메르스 감염 “확진자 181명”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1명 더 발생해 181명이 됐다. 추가 확진자 1명은 삼성서울병원 의사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6일 오전 6시 현재 확진자가 1명, 사망자가 2명 각각 늘었다고 밝혔다. 181번 환자(26)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135번 환자(33)를 돌보다 메르스에 감염됐고 17일부터 자가 격리 모니터링를 하던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5번 환자는 지난 29일 14번 환자(35)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입원했을 당시 응급실 안전요원으로 일했다. 사망자는 87번(79·여), 140번(80·여) 환자로 이들은 각각 당뇨·뇌경색, 방광암 말기 환자였다. 이로써 전체 사망자 31명 가운데 만성질환자이거나 고연령층인 고위험군의 비율은 93.5%(29명)로 집계됐으며 치명률은 17.1%로 높아졌다. 24일부터 25일까지 85번(66·여), 106번(60·여), 143번(31), 145번(31), 145번(37), 155번(42·여), 160번(31), 161번(79·여) 환자 등 7명이 퇴원해 총 퇴원자는 81명으로 늘었다. 퇴원자 81명 가운데 남성은 43명(53.1%), 여성은 38명(46.9%)이며, 연령별로는 40대 20명(24.7%), 50대 19명(23.5%), 30대 14명(17.3%), 60대 12명(14.8%), 70대 10명(12.3%) 등이다. 사망자와 퇴원자를 제외한 치료 중인 환자는 69명이며 이 가운데 56명의 상태는 안정적이지만 13명은 불안정한 상태다. 격리대상자는 전날보다 289명 늘어 2931명이 됐다. 격리해제자는 총 1만 2203명으로 전날보다 267명 증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서울병원 의사 메르스 감염 “레벨D 장구 17일 이후 지급” 치사율 17.1%

    삼성서울병원 의사 메르스 감염 “레벨D 장구 17일 이후 지급” 치사율 17.1%

    삼성서울병원 의사, 치사율 17.1% 삼성서울병원 의사 메르스 감염 “레벨D 장구 17일 이후 지급” 치사율 17.1%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를 치료하던 삼성서울병원 의사가 또다시 메르스에 감염됐다. 26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삼성서울병원에서 근무하는 전공의(26)가 지난 25일 181번째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의사는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 병원 응급실 안전요원 135번 환자(33)의 주치의다. 지난 11∼15일 삼성서울병원에 근무한 후 17일부터 자가격리하다 23일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격리 입원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대책본부는 설명했다. 앞서 135번 환자를 담당하던 중환자실 의사가 169번째 환자(34)로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135번 환자로 인한 두 번째 의사 감염이다. 대책본부는 또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았던 이 병원 방사선사 162번 환자(33)와 간호사 164번 환자(34·여) 역시 135번 환자로부터 감염됐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이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떤 환자로부터 노출됐을지는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그러나 135번 환자가 폐렴이 심해지면서 기침을 많이 했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135번이 가장 유력한 감염원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135번 환자로 인해 삼성서울병원 의료진만 4명이 감염된 것이다. 현재 135번 환자와 접촉한 이 병원 의료진 82명이 자가격리나 능동감시 중이어서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금까지 메르스 확진자를 진료하던 의료진이 메르스에 감염된 사례는 모두 5명으로, 이 가운데 강릉의료원 간호사를 제외한 4명이 모두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이다. 이들은 모두 개인보호장구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채 환자를 돌보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방역 당국은 메르스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에 전신보호복과 고글 등 레벨D 수준의 보호장구를 착용하라고 권고하고 있지만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7일 이후에야 레벨D 장구를 지급했다. 정 센터장은 “17일 이전에 삼성서울병원에서는 레벨D와 유사한 개인보호구를 착용했으나 전신보호복이 아닌 ‘VRE 가운’이라는 것을 입었다”면서 “그래서 목이나 발 쪽에서 일부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181번 환자도 레벨D 장구를 지급받기 전에 N95 마스크, 눈 보호구, 모자, 가운, 덧신 등의 개인보호구를 착용한 채 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열악한 환경에서 메르스 확진자를 치료하던 의료진이 잇따라 감염 위험에 노출되면서 의료진의 안전은 물론 진료 공백도 우려된다. 실제로 국가지정격리병원인 강릉의료원의 경우 179번 환자(54·여)인 간호사의 확진 판정 이후 간호사와 접촉한 강릉의료원장을 비롯해 의사, 간호사 등 18명은 자가 격리조치하고, 11명의 의료진과 행정요원 등 39명은 능동모니터링에 들어갔다. 치료를 총괄해야 할 원장은 물론 동료 의료진이 다수 격리에 들어가면서 진료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181번 환자는 자가격리 중에 증상이 발현됐기 때문에 그로 인한 추가 격리자는 더 없다”면서 “135번 환자에게 노출된 의료진 가운데에도 추가 환자가 더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국내 메르스 확진자 181명 가운데 의사 확진자는 7명, 의사와 간호사, 간병인 등을 모두 포함한 병원 관련 종사자는 모두 35명으로 늘었다. 삼성서울병원 의사 중에는 모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가운데 62번(32), 138번(37) 환자가 완치 후 퇴원했으며, 35번 환자(38)가 여전히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사망자는 87번(79·여), 140번(80·여) 환자로 이들은 각각 당뇨·뇌경색, 방광암 말기 환자였다. 이로써 전체 사망자 31명 가운데 만성질환자이거나 고연령층인 고위험군의 비율은 93.5%(29명)로 집계됐으며 치사율은 17.1%로 높아졌다. 24일부터 25일까지 85번(66·여), 106번(60·여), 143번(31), 145번(31), 145번(37), 155번(42·여), 160번(31), 161번(79·여) 환자 등 7명이 퇴원해 총 퇴원자는 81명으로 늘었다. 퇴원자 81명 가운데 남성은 43명(53.1%), 여성은 38명(46.9%)이며, 연령별로는 40대 20명(24.7%), 50대 19명(23.5%), 30대 14명(17.3%), 60대 12명(14.8%), 70대 10명(12.3%) 등이다. 사망자와 퇴원자를 제외한 치료 중인 환자는 69명이며 이 가운데 56명의 상태는 안정적이지만 13명은 불안정한 상태다. 격리대상자는 전날보다 289명 늘어 2931명이 됐다. 격리해제자는 총 1만 2203명으로 전날보다 267명 증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서울병원 의사 메르스 감염 대체 왜?…치사율 17.1%

    삼성서울병원 의사 메르스 감염 대체 왜?…치사율 17.1%

    삼성서울병원 의사, 치사율 17.1% 삼성서울병원 의사 메르스 감염 대체 왜?…치사율 17.1%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를 치료하던 삼성서울병원 의사가 또다시 메르스에 감염됐다. 26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삼성서울병원에서 근무하는 전공의(26)가 지난 25일 181번째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의사는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 병원 응급실 안전요원 135번 환자(33)의 주치의다. 지난 11∼15일 삼성서울병원에 근무한 후 17일부터 자가격리하다 23일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격리 입원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대책본부는 설명했다. 앞서 135번 환자를 담당하던 중환자실 의사가 169번째 환자(34)로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135번 환자로 인한 두 번째 의사 감염이다. 대책본부는 또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았던 이 병원 방사선사 162번 환자(33)와 간호사 164번 환자(34·여) 역시 135번 환자로부터 감염됐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이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떤 환자로부터 노출됐을지는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그러나 135번 환자가 폐렴이 심해지면서 기침을 많이 했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135번이 가장 유력한 감염원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135번 환자로 인해 삼성서울병원 의료진만 4명이 감염된 것이다. 현재 135번 환자와 접촉한 이 병원 의료진 82명이 자가격리나 능동감시 중이어서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금까지 메르스 확진자를 진료하던 의료진이 메르스에 감염된 사례는 모두 5명으로, 이 가운데 강릉의료원 간호사를 제외한 4명이 모두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이다. 이들은 모두 개인보호장구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채 환자를 돌보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방역 당국은 메르스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에 전신보호복과 고글 등 레벨D 수준의 보호장구를 착용하라고 권고하고 있지만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7일 이후에야 레벨D 장구를 지급했다. 정 센터장은 “17일 이전에 삼성서울병원에서는 레벨D와 유사한 개인보호구를 착용했으나 전신보호복이 아닌 ‘VRE 가운’이라는 것을 입었다”면서 “그래서 목이나 발 쪽에서 일부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181번 환자도 레벨D 장구를 지급받기 전에 N95 마스크, 눈 보호구, 모자, 가운, 덧신 등의 개인보호구를 착용한 채 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열악한 환경에서 메르스 확진자를 치료하던 의료진이 잇따라 감염 위험에 노출되면서 의료진의 안전은 물론 진료 공백도 우려된다. 실제로 국가지정격리병원인 강릉의료원의 경우 179번 환자(54·여)인 간호사의 확진 판정 이후 간호사와 접촉한 강릉의료원장을 비롯해 의사, 간호사 등 18명은 자가 격리조치하고, 11명의 의료진과 행정요원 등 39명은 능동모니터링에 들어갔다. 치료를 총괄해야 할 원장은 물론 동료 의료진이 다수 격리에 들어가면서 진료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181번 환자는 자가격리 중에 증상이 발현됐기 때문에 그로 인한 추가 격리자는 더 없다”면서 “135번 환자에게 노출된 의료진 가운데에도 추가 환자가 더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국내 메르스 확진자 181명 가운데 의사 확진자는 7명, 의사와 간호사, 간병인 등을 모두 포함한 병원 관련 종사자는 모두 35명으로 늘었다. 삼성서울병원 의사 중에는 모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가운데 62번(32), 138번(37) 환자가 완치 후 퇴원했으며, 35번 환자(38)가 여전히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사망자는 87번(79·여), 140번(80·여) 환자로 이들은 각각 당뇨·뇌경색, 방광암 말기 환자였다. 이로써 전체 사망자 31명 가운데 만성질환자이거나 고연령층인 고위험군의 비율은 93.5%(29명)로 집계됐으며 치사율은 17.1%로 높아졌다. 24일부터 25일까지 85번(66·여), 106번(60·여), 143번(31), 145번(31), 145번(37), 155번(42·여), 160번(31), 161번(79·여) 환자 등 7명이 퇴원해 총 퇴원자는 81명으로 늘었다. 퇴원자 81명 가운데 남성은 43명(53.1%), 여성은 38명(46.9%)이며, 연령별로는 40대 20명(24.7%), 50대 19명(23.5%), 30대 14명(17.3%), 60대 12명(14.8%), 70대 10명(12.3%) 등이다. 사망자와 퇴원자를 제외한 치료 중인 환자는 69명이며 이 가운데 56명의 상태는 안정적이지만 13명은 불안정한 상태다. 격리대상자는 전날보다 289명 늘어 2931명이 됐다. 격리해제자는 총 1만 2203명으로 전날보다 267명 증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치사율 16.1%, 메르스 사망자 2명 늘어 29명 “치사율 계속 상승 왜?”

    치사율 16.1%, 메르스 사망자 2명 늘어 29명 “치사율 계속 상승 왜?”

    치사율 16.1% 치사율 16.1%, 메르스 사망자 2명 늘어 29명 “치사율 계속 상승하는 이유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사망 사례가 늘어 치명률도 상승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5일 메르스 환자 가운데 2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에서 메르스로 인해 숨진 환자는 29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16.1%(확진 환자 180명·사망 29명)다. 18일 기준 유럽질병통제센터에서 발표한 메르스의 전 세계 치명률 38.4%보다는 낮지만 전문가들의 초기 예상치인 10% 안팎보다는 높은 편이다. 국내 메르스 치명률은 이달 중순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확진 환자가 증가하는 속도는 느려지고, 사망 사례는 계속 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메르스 사망자 29명 중 27명(93.1%)은 암, 폐·심장·신장질환, 당뇨,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거나 고령인 위험군이었다. 다른 2명은 별다른 기저 질환이 없었다. 국내 메르스 사망자 중에서는 60대가 10명으로 가장 많았다. 70대가 9명, 80대가 5명으로 뒤를 이었다. 50대 사망자가 4명, 40대 사망자도 1명이 있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5일 오전 6시 현재 메르스 확진자가 전날보다 1명 증가한 18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인 180번(55) 환자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좋은강안병원에서 143번(31) 환자와 같은 병실에 입원했던 사람이다. 180번 환자는 14일부터 좋은강안병원이 코호트 격리되면서 1인실에 입원해 모니터링 중이었다. 45번(65)·173번(70·여) 환자가 24일 숨지면서 사망자는 2명 늘어난 29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16.1%로 올라갔다. 이날 사망자 중에서 특히 173번 환자는 지난 5일 메르스 환자와 접촉했지만 방역 당국의 통제망에서 빠져 있었다. 10일 증상이 발현됐지만 방역 당국은 9일이 지난 18일까지 이 환자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 사이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등 4곳의 병원과 한의원 1곳, 4곳의 약국 등 서울 강동구 일대의 의료기관을 방문해 집단감염의 우려를 낳으면서 방역 당국을 긴장으로 몰아넣었다. 방역 당국은 173번 환자의 동선을 공개하며 이 환자와 접촉하고서 메르스 증상이 나타난 사람들에게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15번(35)·72번(56), 78번(41·여), 97번(46), 114번(46), 126번(여70), 153번(61) 환자 등 7명이 23일부터 24일 사이에 퇴원했다. 이로써 전체 퇴원자는 74명으로 늘었다. 퇴원자는 남성이 40명(54.1%), 여성이 34명(45.9%)이며, 연령별로는 40대 20명(27%), 50대 17명(23%), 30대·60대 각각 11명(14.9%), 70대 9명(12.2%), 20대 5명(6.8%), 10대 1명(1.4%)이다. 퇴원자와 사망자를 제외한 치료 중인 환자는 77명으로 전날보다 8명 줄었다. 이 가운데 62명의 상태는 안정적이며 15명은 불안정한 상태다. 격리대상자는 총 2642명으로 전날보다 461명 줄었고 격리해제자는 461명이 늘어난 1만 1936명으로 집계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병원 내 감염 또 발생 “삼성서울병원 의사 1명 감염”

    메르스 병원 내 감염 또 발생 “삼성서울병원 의사 1명 감염”

    메르스 병원 메르스 병원 내 감염 또 발생 “삼성서울병원 의사 1명 감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1명 더 발생해 181명이 됐다. 추가 확진자 1명은 삼성서울병원 의사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6일 오전 6시 현재 확진자가 1명, 사망자가 2명 각각 늘었다고 밝혔다. 181번 환자(26)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135번 환자(33)를 돌보다 메르스에 감염됐고 17일부터 자가 격리 모니터링를 하던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5번 환자는 지난 29일 14번 환자(35)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입원했을 당시 응급실 안전요원으로 일했다. 사망자는 87번(79·여), 140번(80·여) 환자로 이들은 각각 당뇨·뇌경색, 방광암 말기 환자였다. 이로써 전체 사망자 31명 가운데 만성질환자이거나 고연령층인 고위험군의 비율은 93.5%(29명)로 집계됐으며 치명률은 17.1%로 높아졌다. 24일부터 25일까지 85번(66·여), 106번(60·여), 143번(31), 145번(31), 145번(37), 155번(42·여), 160번(31), 161번(79·여) 환자 등 7명이 퇴원해 총 퇴원자는 81명으로 늘었다. 퇴원자 81명 가운데 남성은 43명(53.1%), 여성은 38명(46.9%)이며, 연령별로는 40대 20명(24.7%), 50대 19명(23.5%), 30대 14명(17.3%), 60대 12명(14.8%), 70대 10명(12.3%) 등이다. 사망자와 퇴원자를 제외한 치료 중인 환자는 69명이며 이 가운데 56명의 상태는 안정적이지만 13명은 불안정한 상태다. 격리대상자는 전날보다 289명 늘어 2931명이 됐다. 격리해제자는 총 1만 2203명으로 전날보다 267명 증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당뇨·비만 모두 네 덕분”…코카콜라 풍자 광고

    “당뇨·비만 모두 네 덕분”…코카콜라 풍자 광고

    미국의 비영리 의료단체가 코카콜라의 광고를 패러디해 탄산음료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영상을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5일 (현지시간) 미국의 ‘공공이익 과학센터’(CSPI)가 현지에서 44년 전부터 큰 인기를 끌어온 코카콜라 광고를 풍자한 영상을 배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원본 광고는 1971년 촬영된 것으로 푸른 언덕을 배경으로 한 무리의 사람들이 “세상 사람들에게 코카콜라를 선물해 행복을 퍼뜨리고 싶다”는 테마 송을 부르는 모습을 담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크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국의 기성세대라면 많이들 기억하고 있는 추억의 광고이기도 하다. 한편 CSPI의 영상은 행복하고 따듯한 느낌의 원본 광고와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이 영상에는 당뇨, 충치, 비만 등 탄산음료와 관련된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과 의료 전문가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원본 노래를 개사해 “질병과 비만을 일으키지 않는 음료를 선사하고 싶다”고 노래하며 코카콜라 광고의 메시지를 비꼬고 있다. CSPI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탄산음료가 야기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서 알리고 싶었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CSPI 대표 마이클 F 야콥슨은 “수십 년 동안 코카콜라를 비롯한 거대 음료 기업들은 십 수억 달러를 들여 탄산음료가 곧 행복과 직결된다는 이미지를 각인시켜왔다”며 “‘행복’이라는 단어로 사람들을 현혹해 당뇨와 같은 부정적 영향에 신경 쓰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탄산음료가 야기하는 여러 질병에 실제 시달리고 있는 환자들이 직접 출연해 자기 이야기를 전달한다면 보다 관심을 끄는 영상이 되리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영상에 등장한 의사 제프리 거버는 “비만을 일으키는 원인은 물론 매우 많지만 탄산음료는 가장 주요한 원인 중 하나다. 환자들의 식단을 검토해보면 당뇨, 심장병, 비만 등의 만성질환이 탄산음료 섭취와 강하게 연관돼있다는 사실을 매번 확인하게 된다”며 탄산음료와 각종 질병의 상관관계를 역설했다. 그는 덧붙여 “광고와 마케팅이 도처에 넘쳐나는 현 상황에서 환자들을 절제시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며 음료기업들의 광고가 끼치는 영향에 주의할 것을 경고했다. 한편 코카콜라측은 이 영상을 두고 “무책임한 행동이며, CSPI가 늘 그렇듯 관심을 끌고자 하는 수단에 불과하다”며 비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CSPI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2015 상반기 히트상품] 삼성화재 ‘NEW엄마맘에쏙드는’ - 산모 보장 강화… 부가 서비스도

    [2015 상반기 히트상품] 삼성화재 ‘NEW엄마맘에쏙드는’ - 산모 보장 강화… 부가 서비스도

    ‘NEW엄마맘에쏙드는’은 임신·출산 관련 질환에 대한 실손입원 의료비 등 산모 보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출산용품 지원, 포토북 제작, 문화체험 등 차별화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우선 ‘임신질환 실손입원의료비’ 담보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이는 통상적인 분만을 제외한 유산, 입덧, 임신성 당뇨, 조기진통 등으로 입원 시 1000만원 한도로 입원비의 80%를 보장한다. 두 번째 특징으로 선천성 발달장애 중 뇌성마비 및 다운증후군 진단 시 10년간 매년 양육자금을 지원하는 보장을 선보였다. 셋째로 실질적인 보장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담보를 강화했다. 대표적인 예로 유치 또는 영구치의 충치 등으로 인한 치료를 보장하는 ‘치아보존치료지원금’과 세균성 감염으로 인한 중증 수막염 등을 보장하는 ‘중증세균성수막염진단비’가 있다.
  • 삼성서울병원 의사 확진…치사율 17.1%

    삼성서울병원 의사 확진…치사율 17.1%

    삼성서울병원 의사, 치사율 17.1% 삼성서울병원 의사 확진…치사율 17.1%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1명 더 발생해 181명이 됐다. 추가 확진자 1명은 삼성서울병원 의사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6일 오전 6시 현재 확진자가 1명, 사망자가 2명 각각 늘었다고 밝혔다. 181번 환자(26)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135번 환자(33)를 돌보다 메르스에 감염됐고 17일부터 자가 격리 모니터링를 하던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5번 환자는 지난 29일 14번 환자(35)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입원했을 당시 응급실 안전요원으로 일했다. 사망자는 87번(79·여), 140번(80·여) 환자로 이들은 각각 당뇨·뇌경색, 방광암 말기 환자였다. 이로써 전체 사망자 31명 가운데 만성질환자이거나 고연령층인 고위험군의 비율은 93.5%(29명)로 집계됐으며 치명률은 17.1%로 높아졌다. 24일부터 25일까지 85번(66·여), 106번(60·여), 143번(31), 145번(31), 145번(37), 155번(42·여), 160번(31), 161번(79·여) 환자 등 7명이 퇴원해 총 퇴원자는 81명으로 늘었다. 퇴원자 81명 가운데 남성은 43명(53.1%), 여성은 38명(46.9%)이며, 연령별로는 40대 20명(24.7%), 50대 19명(23.5%), 30대 14명(17.3%), 60대 12명(14.8%), 70대 10명(12.3%) 등이다. 사망자와 퇴원자를 제외한 치료 중인 환자는 69명이며 이 가운데 56명의 상태는 안정적이지만 13명은 불안정한 상태다. 격리대상자는 전날보다 289명 늘어 2931명이 됐다. 격리해제자는 총 1만 2203명으로 전날보다 267명 증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덜’ 자면 ‘더’ 먹게 돼…만성질환 유발 - 美 연구

    ‘덜’ 자면 ‘더’ 먹게 돼…만성질환 유발 - 美 연구

    잠을 못 자게 되면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더 먹게 되고 만성질환에 시달릴 수 있다고 미국의 과학자들이 밝혔다. 미국 네브래스카주립대(링컨캠퍼스) 연구진은 전 세계 수많은 사람이 겪고 있는 수면 장애가 식습관과 행동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탐구했다. 수면 장애는 일상적인 업무 능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연구는 수면의 질이 어떻게 음식 선택과 섭취에 영향을 주는지 밝히고 있다. 이번 연구를 이끈 알리사 룬달과 티모스 넬슨 박사는 “일반적으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비만과 당뇨병, 심장병 등 많은 만성질환과 관계가 있는데 식습관은 종종 이런 질환을 예방하는 치료 목표가 된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해서는 식사량을 증가시키는 요인인 수면 장애의 패턴에 관한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생물학적·감정적·인식적·환경적 요인에 좌우된다고 한다. 따라서 식습관은 음식 섭취와 관련한 만성질환의 치료에 있어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수면이 이런 요인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자세히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연구진은 말한다. 연구진은 수면 패턴이 이런 메커니즘에 큰 영향을 주고 있어 식사량을 자주 변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예를 들어, 수면의 질이 나쁘면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에 영향을 줘 감정적인 스트레스가 더 증가하고 에너지 부족을 보충하기 위해 식욕이 높아져 결과적으로 하루에 먹는 식사량이 늘어난다. 따라서 건강 심리학자들은 수면과 식사의 관계에 유의하고 식생활 개선을 위해 수면의 질을 고려해야 한다고 연구진은 결론지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건강심리학저널’(Journal of Health Psychology) 최신호(6월호)에 실렸다. 이 저널의 편집자인 데이비드 마크 박사는 “이번 연구는 건강 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식사 개입 치료’에 있어 중요한 의미가 있다. 또 근본적인 음식 섭취의 메커니즘을 연구할 필요성을 시사한다”며 “이 연구로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사람은 수면의 질을 고려해 식사할 때 양과 질을 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삼성서울병원 의사 확진…치사율 17.1% “사망자 특징은?”

    삼성서울병원 의사 확진…치사율 17.1% “사망자 특징은?”

    삼성서울병원 의사, 치사율 17.1% 삼성서울병원 의사 확진…치사율 17.1% “사망자 특징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1명 더 발생해 181명이 됐다. 추가 확진자 1명은 삼성서울병원 의사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6일 오전 6시 현재 확진자가 1명, 사망자가 2명 각각 늘었다고 밝혔다. 181번 환자(26)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135번 환자(33)를 돌보다 메르스에 감염됐고 17일부터 자가 격리 모니터링를 하던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5번 환자는 지난 29일 14번 환자(35)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입원했을 당시 응급실 안전요원으로 일했다. 사망자는 87번(79·여), 140번(80·여) 환자로 이들은 각각 당뇨·뇌경색, 방광암 말기 환자였다. 이로써 전체 사망자 31명 가운데 만성질환자이거나 고연령층인 고위험군의 비율은 93.5%(29명)로 집계됐으며 치명률은 17.1%로 높아졌다. 24일부터 25일까지 85번(66·여), 106번(60·여), 143번(31), 145번(31), 145번(37), 155번(42·여), 160번(31), 161번(79·여) 환자 등 7명이 퇴원해 총 퇴원자는 81명으로 늘었다. 퇴원자 81명 가운데 남성은 43명(53.1%), 여성은 38명(46.9%)이며, 연령별로는 40대 20명(24.7%), 50대 19명(23.5%), 30대 14명(17.3%), 60대 12명(14.8%), 70대 10명(12.3%) 등이다. 사망자와 퇴원자를 제외한 치료 중인 환자는 69명이며 이 가운데 56명의 상태는 안정적이지만 13명은 불안정한 상태다. 격리대상자는 전날보다 289명 늘어 2931명이 됐다. 격리해제자는 총 1만 2203명으로 전날보다 267명 증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병원 내 감염 또 발생 “삼성서울병원 의사 감염” 도대체 왜?

    메르스 병원 내 감염 또 발생 “삼성서울병원 의사 감염” 도대체 왜?

    메르스 병원 메르스 병원 내 감염 또 발생 “삼성서울병원 의사 감염” 도대체 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1명 더 발생해 181명이 됐다. 추가 확진자 1명은 삼성서울병원 의사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6일 오전 6시 현재 확진자가 1명, 사망자가 2명 각각 늘었다고 밝혔다. 181번 환자(26)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135번 환자(33)를 돌보다 메르스에 감염됐고 17일부터 자가 격리 모니터링를 하던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5번 환자는 지난 29일 14번 환자(35)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입원했을 당시 응급실 안전요원으로 일했다. 사망자는 87번(79·여), 140번(80·여) 환자로 이들은 각각 당뇨·뇌경색, 방광암 말기 환자였다. 이로써 전체 사망자 31명 가운데 만성질환자이거나 고연령층인 고위험군의 비율은 93.5%(29명)로 집계됐으며 치명률은 17.1%로 높아졌다. 24일부터 25일까지 85번(66·여), 106번(60·여), 143번(31), 145번(31), 145번(37), 155번(42·여), 160번(31), 161번(79·여) 환자 등 7명이 퇴원해 총 퇴원자는 81명으로 늘었다. 퇴원자 81명 가운데 남성은 43명(53.1%), 여성은 38명(46.9%)이며, 연령별로는 40대 20명(24.7%), 50대 19명(23.5%), 30대 14명(17.3%), 60대 12명(14.8%), 70대 10명(12.3%) 등이다. 사망자와 퇴원자를 제외한 치료 중인 환자는 69명이며 이 가운데 56명의 상태는 안정적이지만 13명은 불안정한 상태다. 격리대상자는 전날보다 289명 늘어 2931명이 됐다. 격리해제자는 총 1만 2203명으로 전날보다 267명 증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겁나 병원 가기가” 만성질환자들을 위한 조언

     메르스 사태가 이어지면서 당뇨병·고혈압·천식·신부전 등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들이 병원을 기피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약 복용 기한이 지났거나 신장 투석 일정이 지나도 환자가 병원을 찾지 않아 의료진이 애를 태우고 있는 것.  이런 만성질환자들은 평소 앓던 질환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과 함께 감염성 질환 예방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전문의들은 “대부분의 만성질환은 꾸준히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병이 악화되기 쉽고, 치료 시기를 놓치면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예정된 일정에 맞춰 의료진을 만나 상태를 확인하고, 적절한 처방을 받는 것을 기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런 만성질환자들이 병원을 찾을 때 주의해야 할 점들을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의 도움말을 참고 삼아 정리했다.  질환의 종류에 관계없이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는 병원을 찾는 등 외출을 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수시로 손을 씻는 습관을 생활화하면 감염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당뇨병  당뇨병 환자가 약을 꾸준히 복용하지 않거나 인슐린 주사를 자주 거를 경우 혈당치가 높아져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물론, 몇 회 정도 약을 거른다고 당장 큰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평소 혈당 조절이 잘 안되거나 인슐린을 사용 중인 환자는 단기간 약을 인슐린 투여를 중단해도 혈당이 급격히 치솟아 ‘당뇨병성 케톤산증’이나 ‘고삼투압성 혼수’와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하기 쉽다.  이런 당뇨병 환자는 자신이 사용하는 약이나 인슐린의 이름 등 평소 사용하는 약의 정보가 적힌 처방전을 잘 보관해 둬야 한다. 당뇨병을 집이 아닌 병원에서 받고 있는 환자의 경우 처방전을 잘 보관해 두면 요즘처럼 전염성 질환 등으로 병원을 찾기가 어려울 때 집 근처 병원에서 일정 기간 약을 처방받아 복용할 수 있다.    -당뇨병 환자가 지켜야 할 일상적인 생활수칙  1.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특히 약 복용시간, 인슐린 주사를 맞는 시간, 식사시간을 매일 일정한 시간에 하도록 한다.  2.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철저히 해 표준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3.규칙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정기적으로 혈당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래야 합병증을 조기 발견하거나 예방할 수 있다.  4.의사의 처방을 받지 않은 약물은 함부로 복용하지 않아야 한. 특히, 인슐린 주사나 경구 혈당강하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임의로 복용하는 약물 중에 인슐린과의 상호작용으로 혈당치를 크게 떨어뜨리거나 높일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5.당뇨병 환자가 저혈당 증세를 느낄 때는 절대 운전을 금해야 한다. 인슐린 주사요법으로 치료 중인 환자는 자신이 사용하는 인슐린 제재의 최고 효과시간을 미리 알아둬야 한다.  6.당뇨병 환자는 진료카드나 수첩을 항상 휴대해야 한다.  [내분비내과 이우제 교수]    ■고혈압  순환기질환 중 가장 발생 빈도가 높은 질환이 고혈압니다. 고혈압은 일반적으로 성인의 경우 안정 상태에서 두 번 이상 측정한 혈압이 140/90mmHg를 넘는 경우를 말하는데, 국내 성인의 약 25%가 여기에 해당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 고혈압 환자들은 증상이 없기 때문에 실제로 혈압을 측정해보지 않고서는 자신이 고혈압인지도 모르고 있다. 흔히 머리가 아프고, 어지럽고, 뒷목 부위가 뻣뻣하다든지 하는 증상을 호소하면서 혈압이 오르는 것 같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실제로 혈압을 측정해보면 대부분의 경우는 혈압과 이런 증상들이 아무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다. 즉, 단순한 증상으로 고혈압 여부를 가늠하려 해서는 곤란하다는 뜻이다.  이런 고혈압을 방치하면 여러 가지 심각한 합병증이 생기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과 적절한 치료가 필수적이다. 고혈압을 방치하면 우리가 심각하게 여기는 대부분의 순환기 질환, 예컨대 협심증·심근경색증·심부전증·동맥경화증·뇌졸중(중풍) 등의 질환이 잘 발생한다.  신장도 고혈압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고혈압과 신장의 관계는 상관성이 높아서 고혈압이 신장병을 유발하는가 하면 대부분의 신장병이 고혈압을 일으키기도 한다. 눈의 망막 출혈을 유발, 시력장애를 가져오는 것도 고혈압의 흔한 합병증이다.  이런 고혈압은 완치보다 평생 조절해야 하는 병으로 인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혈압 약은 한 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환자마다 맞는 약이 따로 있고, 한 가지 약제만 먹어야 한다.  치료약은 워낙 종류가 많고, 약에 따라 다양한 효능과 부작용이 있으므로 환자의 고혈압 상태와 환자가 가진 질병, 환자의 직업이나 연령 등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일단 약제를 선택하면 꾸준히 복용해야 하고,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효과적이다.  약물요법으로 치료하는 환자들의 경우 약의 반응도를 높이고 혈관합병증의 위험요인을 줄이기 위해 식이요법 등 비약물요법도 매우 중요한데, 특히 저염식을 잘 지켜야 한다. 특히, 우리 나라 음식은 비교적 짜기 때문에 가능한 염분 섭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와 함께 적당한 운동과 체중조절, 금연, 절주 또는 금주, 스트레스 해소 등이 혈압의 조절에 중요할 뿐 아니라 동맥경화증의 위험요인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고혈압 환자들이 병원을 방문할 때 주의할 점  고혈압 환자들은 본인에게 맞는 특정 약을 꾸준히 먹어야 하므로, 약이 떨어진 경우 병원 방문을 미루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평소 다니던 병원으로 약을 타러가기 어려운 상황에 대비해 평소 복용하던 약의 정보가 기록된 처방전을 잘 보관해 놓는 것이 좋다.  [심장내과 박덕우 교수]    ■호흡기질환  대표적인 호흡기질환은 비염·후두염·인후염·만성기침·기관지 천식·기관지확장증 등이며, 기침과 함께 가래, 호흡곤란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질환이 호흡기의 가장 깊은 곳에 도달하면 폐세포가 손상되거나 파괴되는데, 이렇게 발생하는 질환들로는 폐섬유화·간질성폐질환·COPD(만성폐쇄성폐질환)·만성기관지염 등이 있다. 이 경우 폐실질이 파괴되는 만큼 가스교환에 문제가 생겨 대부분 호흡곤란 증상이 발생하며, 한번 진행되어 손상된 폐세포는 다시 복구되지 않는다.  호흡기질환 역시 꾸준한 치료가 중요하다. 호흡기질환은 수술 한번으로 완치되는 병이 아니기 때문에 꾸준한 치료로 증상을 호전시키거나 진행을 막아야 한다. 환자 대부분은 처음 치료를 시작하면 비교적 짧은 시간에 증상이 많이 호전되는데, 이 때 병이 나은 것으로 여겨 임의로 치료를 중단하면 상태가 악화되기 쉽다.  호흡기질환의 원인·증상·치료 경과 등이 환자마다 다르므로 개인별로 치료 방침이 다르며, 각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증상을 조절하게 된다. 특히 천식은 매우 역동적인 병이어서 순간적인 기도 수축으로 심각한 호흡곤란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환자 스스로가 악화 증상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를 해둬야 한다.  이런 경우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거리에 있는 병원을 선정해 꾸준히 다니는 것이 중요하며,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개인 상태에 대해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방법과 개개인에게 적합한 치료 방침을 정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호흡기질환자가 병원을 찾을 때 주의할 점  천식·COPD 등의 질환자들은 폐를 공격하는 바이러스에 취약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와 경계가 필요하다. 이런 만성 폐질환자들은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 염증으로 인한 기도수축 등으로 극심한 호흡곤란을 겪게 된다. 따라서 이런 환자들은 요즘처럼 바이러스가 유행할 때는 외출을 자제하고, 손위생을 철저히 해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또 병원을 찾을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호흡기내과 이세원 교수]    ■만성신부전 -  만성신부전은 노폐물을 제거하는 신장의 기능이 쇠퇴해 정상으로 회복될 수 없는 단계를 말한다. 최근에는 당뇨병에 의한 신부전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데,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감각 및 운동장애, 피로, 졸음, 의식장애, 혼수 등 신경계 증상이나 고혈압, 동맥경화증 등 심혈관계 증상, 폐부종 등 호흡기계 증상, 식욕감퇴, 구역질, 구토 등 소화기계 증상이나 면역기능 저하 등 전신에 걸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신부전 환자들은 육류 섭취를 줄이고, 싱겁게 먹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단백질이 신장 부담을 키우고, 염분이 고혈압을 악화시키고, 폐부종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양상태가 나쁜 환자들은 식이제한이 오히려 위험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좋다.  특히, 만성신부전의 경우 투석 전이라면 고혈압 치료와 식이요법이 매우 중요하며, 신장기능이 10% 이하로 떨어지면 투석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만성신부전 환자들이 병원을 찾을 때 주의할 점  투석이 필요한 만성신부전 환자들은 주기적으로 병원에 내원해 같은 공간인 투석실에 5~6시간씩 머물게 된다. 따라서 환자와 보호자 모두 손씻기, 마스크하기 등의 감염관리 예방이 중요하며, 발열이나 기침, 가래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  [신장내과 김순배 교수]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필로폰 투약 혐의 계은숙 구속영장 “32년 만에 국내활동 나섰는데…”

    필로폰 투약 혐의 계은숙 구속영장 “32년 만에 국내활동 나섰는데…”

    필로폰 투약 혐의 필로폰 투약 혐의 계은숙 구속영장 “32년 만에 국내활동 나섰는데…”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24일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가수 계은숙(5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계씨는 자신의 집 등에서 3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계씨를 상대로 필로폰 구입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계씨는 일본에서 활동하던 2007년 11월 각성제를 소지한 혐의로 현지 단속반에 체포돼 일본 법원에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듬해 한국으로 돌아온 계씨는 지난해 2월 국내 활동을 재개했으나 같은 해 8월 고가의 외제차를 리스해 대금을 내지 않은 혐의(사기)로 불구속 기소됐다. 1977년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계은숙은 ‘기다리는 여심’, ‘노래하며 춤추며’ 등을 히트시키며 국내에서 인기를 누렸으며 1985년 ‘오사카의 모정’으로 일본 가요계에 데뷔했다. 계은숙의 측근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해 32년 만에 국내 활동에 나서며 “당뇨와 알츠하이머로 투병 중인 고령의 어머니에게 한국에서 다시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던 터라 이 같은 소식에 측근들도 당황스러워했다. 계은숙의 매니지먼트를 맡았던 한 관계자는 24일 “보도를 통해 이 사실을 접했다”면서 “지난해 한국과 일본에서 낼 새 앨범 준비를 했는데 다른 소송에 휘말려 제대로 방송 활동을 할 수 없었다. 그때 이후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8월 계은숙은 고가의 외제차를 리스해 대금을 내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허스키한 음색이 매력인 그는 1979년 ‘노래하며 춤추며’로 데뷔했다. 이듬해 MBC ‘10대 가수가요제’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스타덤에 올랐지만 1982년 돌연 일본으로 건너갔다. 1985년 ‘오사카의 모정’으로 일본 가요계에 데뷔해 1988년~1994년 NHK ‘홍백가합전’에 7회 연속 출연했고 1990년에는 일본 레코드 대상인 ‘앨범 대상’을 받으며 ‘엔카의 여왕’으로 군림했다. 지금의 K팝 가수들이 활동하기 훨씬 이전 물꼬를 튼 ‘원조 한류’ 가수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전 총리가 팬클럽 회원이었을 정도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그러다 지난 2007년 일본에서 각성제 소지 혐의로 체포돼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일본의 비자 연장 거부로 2008년 26년간의 일본 생활을 정리하고 귀국해 5년 동안 칩거 생활을 했다. 그는 지난해 인터뷰에서 “여자로서 사랑에 실패해 일본행을 택했다”면서 “타지에서 가수로서, 여자로서 외로움이 컸다.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는 노래가 있었기에 이겨낼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환희와 영광도 있었지만 수반되는 외로움과 시련도 있었다는 의미였다. 귀국한 뒤 우울증 치료를 받았다는 소문도 흘러나왔지만 그는 “30여 년간 이렇게 쉬어본 적이 없다”며 “어머니에게 못다 한 딸 노릇을 하고 싶어 평범한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주문’, ‘꽃이 된 여자’, ‘가지말아요’ 등 신곡 3곡과 ‘기다리는 여심’, ‘노래하며 춤추며’, ‘나에겐 당신밖에’ 등 과거 히트곡 3곡 등 총 6곡이 수록된 음반을 준비 중이었다. 국내에서 일본 팬들을 위한 디너쇼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계은숙의 또 다른 측근은 “‘다시 태어난 느낌’이라며 한국 활동에 대한 의욕이 컸는데 안타깝다”면서 “일본에서도 한 차례 같은 혐의로 힘들었는데 다시 이런 일이 생기니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사망자 2명 늘어 29명 “치명률 16.1%” 세계 치명률과 비교하면?

    메르스 사망자 2명 늘어 29명 “치명률 16.1%” 세계 치명률과 비교하면?

    메르스 사망자 2명 늘어 29명 메르스 사망자 2명 늘어 29명 “치명률 16.1%” 세계 치명률과 비교하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사망 사례가 늘어 치명률도 상승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5일 메르스 환자 가운데 2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에서 메르스로 인해 숨진 환자는 29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16.1%(확진 환자 180명·사망 29명)다. 18일 기준 유럽질병통제센터에서 발표한 메르스의 전 세계 치명률 38.4%보다는 낮지만 전문가들의 초기 예상치인 10% 안팎보다는 높은 편이다. 국내 메르스 치명률은 이달 중순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확진 환자가 증가하는 속도는 느려지고, 사망 사례는 계속 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메르스 사망자 29명 중 27명(93.1%)은 암, 폐·심장·신장질환, 당뇨,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거나 고령인 위험군이었다. 다른 2명은 별다른 기저 질환이 없었다. 국내 메르스 사망자 중에서는 60대가 10명으로 가장 많았다. 70대가 9명, 80대가 5명으로 뒤를 이었다. 50대 사망자가 4명, 40대 사망자도 1명이 있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5일 오전 6시 현재 메르스 확진자가 전날보다 1명 증가한 18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인 180번(55) 환자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좋은강안병원에서 143번(31) 환자와 같은 병실에 입원했던 사람이다. 180번 환자는 14일부터 좋은강안병원이 코호트 격리되면서 1인실에 입원해 모니터링 중이었다. 45번(65)·173번(70·여) 환자가 24일 숨지면서 사망자는 2명 늘어난 29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16.1%로 올라갔다. 이날 사망자 중에서 특히 173번 환자는 지난 5일 메르스 환자와 접촉했지만 방역 당국의 통제망에서 빠져 있었다. 10일 증상이 발현됐지만 방역 당국은 9일이 지난 18일까지 이 환자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 사이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등 4곳의 병원과 한의원 1곳, 4곳의 약국 등 서울 강동구 일대의 의료기관을 방문해 집단감염의 우려를 낳으면서 방역 당국을 긴장으로 몰아넣었다. 방역 당국은 173번 환자의 동선을 공개하며 이 환자와 접촉하고서 메르스 증상이 나타난 사람들에게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15번(35)·72번(56), 78번(41·여), 97번(46), 114번(46), 126번(여70), 153번(61) 환자 등 7명이 23일부터 24일 사이에 퇴원했다. 이로써 전체 퇴원자는 74명으로 늘었다. 퇴원자는 남성이 40명(54.1%), 여성이 34명(45.9%)이며, 연령별로는 40대 20명(27%), 50대 17명(23%), 30대·60대 각각 11명(14.9%), 70대 9명(12.2%), 20대 5명(6.8%), 10대 1명(1.4%)이다. 퇴원자와 사망자를 제외한 치료 중인 환자는 77명으로 전날보다 8명 줄었다. 이 가운데 62명의 상태는 안정적이며 15명은 불안정한 상태다. 격리대상자는 총 2642명으로 전날보다 461명 줄었고 격리해제자는 461명이 늘어난 1만 1936명으로 집계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필로폰 투약 혐의 계은숙 구속영장 “2007년에도 각성제 소지 혐의로 체포”

    필로폰 투약 혐의 계은숙 구속영장 “2007년에도 각성제 소지 혐의로 체포”

    필로폰 투약 혐의 필로폰 투약 혐의 계은숙 구속영장 “2007년에도 각성제 소지 혐의로 체포”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24일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가수 계은숙(5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계씨는 자신의 집 등에서 3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계씨를 상대로 필로폰 구입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계씨는 일본에서 활동하던 2007년 11월 각성제를 소지한 혐의로 현지 단속반에 체포돼 일본 법원에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듬해 한국으로 돌아온 계씨는 지난해 2월 국내 활동을 재개했으나 같은 해 8월 고가의 외제차를 리스해 대금을 내지 않은 혐의(사기)로 불구속 기소됐다. 1977년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계은숙은 ‘기다리는 여심’, ‘노래하며 춤추며’ 등을 히트시키며 국내에서 인기를 누렸으며 1985년 ‘오사카의 모정’으로 일본 가요계에 데뷔했다. 계은숙의 측근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해 32년 만에 국내 활동에 나서며 “당뇨와 알츠하이머로 투병 중인 고령의 어머니에게 한국에서 다시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던 터라 이 같은 소식에 측근들도 당황스러워했다. 계은숙의 매니지먼트를 맡았던 한 관계자는 24일 “보도를 통해 이 사실을 접했다”면서 “지난해 한국과 일본에서 낼 새 앨범 준비를 했는데 다른 소송에 휘말려 제대로 방송 활동을 할 수 없었다. 그때 이후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8월 계은숙은 고가의 외제차를 리스해 대금을 내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허스키한 음색이 매력인 그는 1979년 ‘노래하며 춤추며’로 데뷔했다. 이듬해 MBC ‘10대 가수가요제’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스타덤에 올랐지만 1982년 돌연 일본으로 건너갔다. 1985년 ‘오사카의 모정’으로 일본 가요계에 데뷔해 1988년~1994년 NHK ‘홍백가합전’에 7회 연속 출연했고 1990년에는 일본 레코드 대상인 ‘앨범 대상’을 받으며 ‘엔카의 여왕’으로 군림했다. 지금의 K팝 가수들이 활동하기 훨씬 이전 물꼬를 튼 ‘원조 한류’ 가수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전 총리가 팬클럽 회원이었을 정도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그러다 지난 2007년 일본에서 각성제 소지 혐의로 체포돼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일본의 비자 연장 거부로 2008년 26년간의 일본 생활을 정리하고 귀국해 5년 동안 칩거 생활을 했다. 그는 지난해 인터뷰에서 “여자로서 사랑에 실패해 일본행을 택했다”면서 “타지에서 가수로서, 여자로서 외로움이 컸다.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는 노래가 있었기에 이겨낼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환희와 영광도 있었지만 수반되는 외로움과 시련도 있었다는 의미였다. 귀국한 뒤 우울증 치료를 받았다는 소문도 흘러나왔지만 그는 “30여 년간 이렇게 쉬어본 적이 없다”며 “어머니에게 못다 한 딸 노릇을 하고 싶어 평범한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주문’, ‘꽃이 된 여자’, ‘가지말아요’ 등 신곡 3곡과 ‘기다리는 여심’, ‘노래하며 춤추며’, ‘나에겐 당신밖에’ 등 과거 히트곡 3곡 등 총 6곡이 수록된 음반을 준비 중이었다. 국내에서 일본 팬들을 위한 디너쇼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계은숙의 또 다른 측근은 “‘다시 태어난 느낌’이라며 한국 활동에 대한 의욕이 컸는데 안타깝다”면서 “일본에서도 한 차례 같은 혐의로 힘들었는데 다시 이런 일이 생기니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치사율 16.1%, 메르스 사망자 2명 늘어 29명 “사망자 특징은?”

    치사율 16.1%, 메르스 사망자 2명 늘어 29명 “사망자 특징은?”

    치사율 16.1% 치사율 16.1%, 메르스 사망자 2명 늘어 29명 “사망자 특징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사망 사례가 늘어 치명률도 상승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5일 메르스 환자 가운데 2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에서 메르스로 인해 숨진 환자는 29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16.1%(확진 환자 180명·사망 29명)다. 18일 기준 유럽질병통제센터에서 발표한 메르스의 전 세계 치명률 38.4%보다는 낮지만 전문가들의 초기 예상치인 10% 안팎보다는 높은 편이다. 국내 메르스 치명률은 이달 중순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확진 환자가 증가하는 속도는 느려지고, 사망 사례는 계속 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메르스 사망자 29명 중 27명(93.1%)은 암, 폐·심장·신장질환, 당뇨,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거나 고령인 위험군이었다. 다른 2명은 별다른 기저 질환이 없었다. 국내 메르스 사망자 중에서는 60대가 10명으로 가장 많았다. 70대가 9명, 80대가 5명으로 뒤를 이었다. 50대 사망자가 4명, 40대 사망자도 1명이 있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5일 오전 6시 현재 메르스 확진자가 전날보다 1명 증가한 18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인 180번(55) 환자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좋은강안병원에서 143번(31) 환자와 같은 병실에 입원했던 사람이다. 180번 환자는 14일부터 좋은강안병원이 코호트 격리되면서 1인실에 입원해 모니터링 중이었다. 45번(65)·173번(70·여) 환자가 24일 숨지면서 사망자는 2명 늘어난 29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16.1%로 올라갔다. 이날 사망자 중에서 특히 173번 환자는 지난 5일 메르스 환자와 접촉했지만 방역 당국의 통제망에서 빠져 있었다. 10일 증상이 발현됐지만 방역 당국은 9일이 지난 18일까지 이 환자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 사이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등 4곳의 병원과 한의원 1곳, 4곳의 약국 등 서울 강동구 일대의 의료기관을 방문해 집단감염의 우려를 낳으면서 방역 당국을 긴장으로 몰아넣었다. 방역 당국은 173번 환자의 동선을 공개하며 이 환자와 접촉하고서 메르스 증상이 나타난 사람들에게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15번(35)·72번(56), 78번(41·여), 97번(46), 114번(46), 126번(여70), 153번(61) 환자 등 7명이 23일부터 24일 사이에 퇴원했다. 이로써 전체 퇴원자는 74명으로 늘었다. 퇴원자는 남성이 40명(54.1%), 여성이 34명(45.9%)이며, 연령별로는 40대 20명(27%), 50대 17명(23%), 30대·60대 각각 11명(14.9%), 70대 9명(12.2%), 20대 5명(6.8%), 10대 1명(1.4%)이다. 퇴원자와 사망자를 제외한 치료 중인 환자는 77명으로 전날보다 8명 줄었다. 이 가운데 62명의 상태는 안정적이며 15명은 불안정한 상태다. 격리대상자는 총 2642명으로 전날보다 461명 줄었고 격리해제자는 461명이 늘어난 1만 1936명으로 집계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계은숙 필로폰 투약…과거 “여자로서 사랑에 실패해 일본행”

    계은숙 필로폰 투약…과거 “여자로서 사랑에 실패해 일본행”

    계은숙 필로폰 투약 혐의 2007년 일본서 각성제 소지로 집행유예…지난해 32년 만에 고국 활동 재개 수원지검 안양지청이 24일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엔카의 여왕’인 가수 계은숙(53)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계은숙은 자신의 집 등에서 3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계은숙을 상대로 필로폰 구입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계은숙은 일본에서 활동하던 2007년 11월 각성제를 소지한 혐의로 현지 단속반에 체포돼 일본 법원에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듬해 한국으로 돌아온 계은숙은 지난해 2월 국내 활동을 재개했으나 같은 해 8월 고가의 외제차를 리스해 대금을 내지 않은 혐의(사기)로 불구속 기소됐다. 1977년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계은숙은 ‘기다리는 여심’, ‘노래하며 춤추며’ 등을 히트시키며 국내에서 인기를 누렸으며 1985년 ‘오사카의 모정’으로 일본 가요계에 데뷔했다. 지난해 32년 만에 국내 활동에 나서며 “당뇨와 알츠하이머로 투병 중인 고령의 어머니에게 한국에서 다시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던 터라 이 같은 소식에 측근들도 당황스러워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지난해 인터뷰에서 “여자로서 사랑에 실패해 일본행을 택했다”며 “타지에서 가수로서, 여자로서 외로움이 컸다.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는 노래가 있었기에 이겨낼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잠 못자면 더 먹고 만성질환 가능성↑ (연구)

    잠 못자면 더 먹고 만성질환 가능성↑ (연구)

    잠을 못 자게 되면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더 먹게 되고 만성질환에 시달릴 수 있다고 미국의 과학자들이 밝혔다. 미국 네브래스카주립대(링컨캠퍼스) 연구진은 전 세계 수많은 사람이 겪고 있는 수면 장애가 식습관과 행동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탐구했다. 수면 장애는 일상적인 업무 능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연구는 수면의 질이 어떻게 음식 선택과 섭취에 영향을 주는지 밝히고 있다. 이번 연구를 이끈 알리사 룬달과 티모스 넬슨 박사는 “일반적으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비만과 당뇨병, 심장병 등 많은 만성질환과 관계가 있는데 식습관은 종종 이런 질환을 예방하는 치료 목표가 된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해서는 식사량을 증가시키는 요인인 수면 장애의 패턴에 관한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생물학적·감정적·인식적·환경적 요인에 좌우된다고 한다. 따라서 식습관은 음식 섭취와 관련한 만성질환의 치료에 있어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수면이 이런 요인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자세히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연구진은 말한다. 연구진은 수면 패턴이 이런 메커니즘에 큰 영향을 주고 있어 식사량을 자주 변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예를 들어, 수면의 질이 나쁘면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에 영향을 줘 감정적인 스트레스가 더 증가하고 에너지 부족을 보충하기 위해 식욕이 높아져 결과적으로 하루에 먹는 식사량이 늘어난다. 따라서 건강 심리학자들은 수면과 식사의 관계에 유의하고 식생활 개선을 위해 수면의 질을 고려해야 한다고 연구진은 결론지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건강심리학저널’(Journal of Health Psychology) 최신호(6월호)에 실렸다. 이 저널의 편집자인 데이비드 마크 박사는 “이번 연구는 건강 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식사 개입 치료’에 있어 중요한 의미가 있다. 또 근본적인 음식 섭취의 메커니즘을 연구할 필요성을 시사한다”며 “이 연구로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사람은 수면의 질을 고려해 식사할 때 양과 질을 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치사율 16.1%, 메르스 사망자 2명 늘어 29명 “치사율 계속 상승하는 이유는?”

    치사율 16.1%, 메르스 사망자 2명 늘어 29명 “치사율 계속 상승하는 이유는?”

    치사율 16.1% 치사율 16.1%, 메르스 사망자 2명 늘어 29명 “치사율 계속 상승하는 이유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사망 사례가 늘어 치명률도 상승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5일 메르스 환자 가운데 2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에서 메르스로 인해 숨진 환자는 29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16.1%(확진 환자 180명·사망 29명)다. 18일 기준 유럽질병통제센터에서 발표한 메르스의 전 세계 치명률 38.4%보다는 낮지만 전문가들의 초기 예상치인 10% 안팎보다는 높은 편이다. 국내 메르스 치명률은 이달 중순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확진 환자가 증가하는 속도는 느려지고, 사망 사례는 계속 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메르스 사망자 29명 중 27명(93.1%)은 암, 폐·심장·신장질환, 당뇨,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거나 고령인 위험군이었다. 다른 2명은 별다른 기저 질환이 없었다. 국내 메르스 사망자 중에서는 60대가 10명으로 가장 많았다. 70대가 9명, 80대가 5명으로 뒤를 이었다. 50대 사망자가 4명, 40대 사망자도 1명이 있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5일 오전 6시 현재 메르스 확진자가 전날보다 1명 증가한 18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인 180번(55) 환자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좋은강안병원에서 143번(31) 환자와 같은 병실에 입원했던 사람이다. 180번 환자는 14일부터 좋은강안병원이 코호트 격리되면서 1인실에 입원해 모니터링 중이었다. 45번(65)·173번(70·여) 환자가 24일 숨지면서 사망자는 2명 늘어난 29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16.1%로 올라갔다. 이날 사망자 중에서 특히 173번 환자는 지난 5일 메르스 환자와 접촉했지만 방역 당국의 통제망에서 빠져 있었다. 10일 증상이 발현됐지만 방역 당국은 9일이 지난 18일까지 이 환자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 사이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등 4곳의 병원과 한의원 1곳, 4곳의 약국 등 서울 강동구 일대의 의료기관을 방문해 집단감염의 우려를 낳으면서 방역 당국을 긴장으로 몰아넣었다. 방역 당국은 173번 환자의 동선을 공개하며 이 환자와 접촉하고서 메르스 증상이 나타난 사람들에게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15번(35)·72번(56), 78번(41·여), 97번(46), 114번(46), 126번(여70), 153번(61) 환자 등 7명이 23일부터 24일 사이에 퇴원했다. 이로써 전체 퇴원자는 74명으로 늘었다. 퇴원자는 남성이 40명(54.1%), 여성이 34명(45.9%)이며, 연령별로는 40대 20명(27%), 50대 17명(23%), 30대·60대 각각 11명(14.9%), 70대 9명(12.2%), 20대 5명(6.8%), 10대 1명(1.4%)이다. 퇴원자와 사망자를 제외한 치료 중인 환자는 77명으로 전날보다 8명 줄었다. 이 가운데 62명의 상태는 안정적이며 15명은 불안정한 상태다. 격리대상자는 총 2642명으로 전날보다 461명 줄었고 격리해제자는 461명이 늘어난 1만 1936명으로 집계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치사율 16.1%, 메르스 사망자 2명 늘어 29명 “치명률 상승 이유는?”

    치사율 16.1%, 메르스 사망자 2명 늘어 29명 “치명률 상승 이유는?”

    치사율 16.1% 치사율 16.1%, 메르스 사망자 2명 늘어 29명 “치명률 상승 이유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사망 사례가 늘어 치명률도 상승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5일 메르스 환자 가운데 2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에서 메르스로 인해 숨진 환자는 29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16.1%(확진 환자 180명·사망 29명)다. 18일 기준 유럽질병통제센터에서 발표한 메르스의 전 세계 치명률 38.4%보다는 낮지만 전문가들의 초기 예상치인 10% 안팎보다는 높은 편이다. 국내 메르스 치명률은 이달 중순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확진 환자가 증가하는 속도는 느려지고, 사망 사례는 계속 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메르스 사망자 29명 중 27명(93.1%)은 암, 폐·심장·신장질환, 당뇨,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거나 고령인 위험군이었다. 다른 2명은 별다른 기저 질환이 없었다. 국내 메르스 사망자 중에서는 60대가 10명으로 가장 많았다. 70대가 9명, 80대가 5명으로 뒤를 이었다. 50대 사망자가 4명, 40대 사망자도 1명이 있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5일 오전 6시 현재 메르스 확진자가 전날보다 1명 증가한 18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인 180번(55) 환자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좋은강안병원에서 143번(31) 환자와 같은 병실에 입원했던 사람이다. 180번 환자는 14일부터 좋은강안병원이 코호트 격리되면서 1인실에 입원해 모니터링 중이었다. 45번(65)·173번(70·여) 환자가 24일 숨지면서 사망자는 2명 늘어난 29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16.1%로 올라갔다. 이날 사망자 중에서 특히 173번 환자는 지난 5일 메르스 환자와 접촉했지만 방역 당국의 통제망에서 빠져 있었다. 10일 증상이 발현됐지만 방역 당국은 9일이 지난 18일까지 이 환자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 사이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등 4곳의 병원과 한의원 1곳, 4곳의 약국 등 서울 강동구 일대의 의료기관을 방문해 집단감염의 우려를 낳으면서 방역 당국을 긴장으로 몰아넣었다. 방역 당국은 173번 환자의 동선을 공개하며 이 환자와 접촉하고서 메르스 증상이 나타난 사람들에게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15번(35)·72번(56), 78번(41·여), 97번(46), 114번(46), 126번(여70), 153번(61) 환자 등 7명이 23일부터 24일 사이에 퇴원했다. 이로써 전체 퇴원자는 74명으로 늘었다. 퇴원자는 남성이 40명(54.1%), 여성이 34명(45.9%)이며, 연령별로는 40대 20명(27%), 50대 17명(23%), 30대·60대 각각 11명(14.9%), 70대 9명(12.2%), 20대 5명(6.8%), 10대 1명(1.4%)이다. 퇴원자와 사망자를 제외한 치료 중인 환자는 77명으로 전날보다 8명 줄었다. 이 가운데 62명의 상태는 안정적이며 15명은 불안정한 상태다. 격리대상자는 총 2642명으로 전날보다 461명 줄었고 격리해제자는 461명이 늘어난 1만 1936명으로 집계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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