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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 키 고민 한방으로 “해결”/백상한의원 성장 촉진법 개발

    ◎현삼 등 약재 사용 성장호르몬 분비 증가/편도선염·축농증·피부염 등도 함께 치료/양방보다 비용 적게들고 부작용 거의 없어 양방 뿐 아니라 한방에서도 성장을 촉진시켜 키를 크게 하는 방법이 연구되고 또 사용되고 있다. 백상한의원 배오성 원장(42)은 키를 키우기 위해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키는 한방요법을 쓰고 있다. 처방은 「성장단」이란 알약을 하루 3∼4회씩 복용하는 것.주원료는 현삼,지모,황백 등 세가지 약재다. 배원장은 노인성 치매연구를 하다 뇌의 신경전달물질을 찾아내는 과정에서 뇌의 기능을 변화시키는 이 약물의 존재를 밝혀냈다고 말했다. 그가 설명하는 한방성장치료법은 여자 15세,남자 17세 정도의 사춘기가 지난 뒤 2차 성징이 완전히 발달하면 연골부위의 성장판이 막힌다는 점에 착안,이를 뚫어준다는 것이 요점이다. 생진작용(내분비계통을 활성화하는 방법)으로 뇌하수체 전엽에서 생성되는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자연적으로 키가 크도록 유도한다. 성장판이 활발한 활동을 하려면 적절한 운동과 맵고 짜거나 지나치게 기름진 음식을 먹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양방에서는 키를 키우는 방법으로 유트로핀,사이트로핀 등의 성장호르몬을 매일 주사하는데 이렇게 하면 1년에 2천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 부담이 적지 않다.특히 호르몬 주사요법은 약물에 대한 부작용으로 당뇨병이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걸릴 위험도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성장단」은 치료로 인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한다. 한의원측은 최근 5년동안 키 작은 사람 40명을 대상으로 정밀임상실험을 해본 결과,최하 3개월 이 약을 복용한 사람 가운데 90%가 1년동안 4㎝이상 키가 컸다고 밝혔다. 16세의 중3 남학생이 6개월 치료를 받고 1년뒤 159㎝에서 182㎝까지 무려 23㎝가 컸고 17세 여학생도 150㎝이던 키가 1년뒤 165㎝까지 성장했다는 것. 한의원측은 또 자기 또래보다 키가 작은 사람 가운데는 편도선염,비염,축농증,여드름,알레르기성피부염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성장장애증후군」이라 부르며 성장단을 복용하면 함께 치료된다고 설명한다. 치료는 1년을 기준으로 처음 3개월동안은 성장단과 함께 녹용등 탕제를 함께 먹는다.이 기간동안의 비용은 매달 50만원∼1백만원 정도. 그 뒤 3개월 동안은 환으로 된 성장단만 복용하는데 이때는 비용이 30∼80만원 정도 든다. 마지막 6개월동안은 다시 성장단을 집중적으로 복용한다. 배원장은 『성장치료를 시작해 2주가 지나면 무릎 등 각종 관절이 아프기 시작하면서 보통 2∼ 3주후면 성장판이 열린다』면서 『3개월 뒤부터 본격적으로 키가 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02)514­8866∼8.
  • 서울 신당동에 「실버타워」/98년 5월께 입주

    ◎14층 건물에 의료·레포츠시설 서울 중구 신당동에 주거와 치료가 함께 보장되는 노인전문 주거단지인 「서울 실버타워」가 들어선다. 지하 1층,지상 14층,연면적 3천1백40평으로 건설되는 서울 실버타워에는 당뇨병·고혈압·간장질환·재활의학 등을 치료할 수 있는 성인병센터와 건강진단실,한방·내외과·피부비뇨기과·정형외과·치과·안과 등 각종 의료시설은 물론 수영장 헬스클럽 실내골프장 기원 등 각종 레포츠 시설도 갖춘다. 오는 98년 5월 완공예정이며 13·20·26·39평형 등 4종류로 2백8명이 입주할 수 있다.
  • 피부질환 「백반증」 진행 결과 알수 있다

    ◎서울대병원 박경찬 교수 새 치료법 개발/환자의 혈청 추출해 세포 손상정도 측정 「건선」과 함께 피부질환 가운데 가장 난치병으로 알려진 백반증의 향후 경과를 알아낼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됐다. 백반증은 특별한 예비증상 없이 갑자기 나빠지는 등 다양한 경과를 보였으나 지금까지는 병이 어떻게 진행될지를 예측할 수 없었다. 서울대 병원 피부과 박경찬 교수는 최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피부과학회에서 환자의 혈청을 추출해 멜라닌세포와 섞어 세포의 손상정도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백반증의 경과를 예측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백반증은 후천적으로 피부의 멜라닌 세포가 파괴됨으로써 색깔이 없어지면서 하얗게 되는 병.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져 있지 않은데 전문가들은 당뇨병·갑상선질환 같은 자가면역성질환과 같은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박교수가 이번에 새로 개발한 방법은 질병의 경과를 예측하기 위해 환자의 혈청에서 항체를 뽑아내 체외에서 배양한 멜라닌세포와 섞어 세포의 손상정도를 「유세포계측기」를 이용해 측정하는 것. 「유세포계측기」는 세포를 성질에 따라 분류할 수 있는 최신장비로 이 방법을 이용하면 백반증환자의 향후 경과를 지금보다 훨씬 예민하게 측정할 수 있다. 특히 유세포계측기를 사용하면 위험도가 높은 환자를 쉽게 찾아낼 수 있고 예방차원에서도 효과가 높다. 예컨대 팔등에 조그만 백반이 생긴 환자의 경우 이 방법을 이용하면 앞으로의 경과를 알 수 있어 적절한 치료를 통해 더 이상의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 박교수는 『유세포계측기를 통한 데이터를 분석해 보면 백반증의 진행경과가 외부의 영향없이 세포가 스스로 죽는 것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앞으로 이 관계가 명확하게 규명되면 백반증 등 자가면역질환 연구에 획기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당뇨병·신부전증 등 자가 주사 의보적용

    보건복지부는 1일부터 당뇨병·신부전증·백혈병 등 만성질환자의 자가주사약에 대해서도 의료보험을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약값부담이 50∼80% 줄어든다. 의료보험이 인정되는 자가치료는 만성골수성 백혈병의 인터페론감마제제주사,만성신부전증의 복막투석액 및 혼합약제사용,말단비대증과 위장관 및 췌장의 내분비성 종양의 옥트레오타이드제제주사 등이다.
  • 인터넷 가상병원 「Virtual Hospital」 개설

    ◎“건강진단 집에서 받으세요”/단국대 가정의학과 교수팀이 질병 상담/국내 1천개 병원·약품 정보 자세히 안내 인터넷을 통해 건강진단을 받으세요­. (주)버츄얼 아이오 시스템에서는 지난달 1일부터 인터넷에 버츄얼 하스피털(virtual Hospital)이라는 사이트를 개설하고 의료서비스를 시작했다.일반인들을 위한 자가진단과 병원소개를 주메뉴로 하고 응급처치,약품정보,의학상식,Q&A 등 여섯가지 항목을 담고 있다. 우선 7월1일부터 자가진단과 병원소개를 먼저 하고 있으며 나머지 4개항목은 자료가 완성되는 대로 8월 초부터 공개한다. 자가진단에서는 남·여·어린이 세가지 항목으로 분류한 뒤 다시 머리·가슴·복부·사지 등 신체부위별로 세분화해 해당 증상을 문의할 수 있다.유저들은 미리 준비된 질문에 따라 답변을 하면서 자신의 증상에 대한 병명과 치료법을 알 수 있다. 약품정보에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약품 5백여종의 성분과 적용증,부작용 등 주의사항을 상세하게 싣고 있다. 병원소개를 선택하면 국내 1천여개의 종합병원과준종합병원,개인병원의 주소와 전화번호 등 기초자료를 서비스하고 있다.특히 유저가 원하는 단어나 문장을 입력하면 관계되는 모든 데이터를 검색해서 보여준다.예를 들어 「당뇨병」이라는 단어를 입력하면 치료방법,식이요법,당뇨병 전문클리닉이 설치되어있는 병원에 관한 정보를 주거나 관련사이트에 곧바로 연결해준다. 의학상식란에서는 일반인들이 잘못 알고 있는 건강상식 등 80여건의 의학상식을 담고 있으며 Q&A에서는 단국대 가정의학과 교수팀들이 신체 각 부위별로 만든 질병에 관한 질문 20∼30여개씩을 통해 자가진단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버츄얼 하스피털의 인터넷주소는 http:www.hospital.co.kr이며 인터넷음악방송국인 http:www.intermusic.co.kr를 통해서도 연결이 가능하다.〈김성수 기자〉
  • 북 전역 쌀 암시장 확산/안기부장 정보위 보고

    ◎강·절도 급증… 공개 총살 잦아 권영해 안기부장은 25일 국회 정보위에서 『김정일의 권위가 점차 약화되어가는 징후가 나타나면서 관료사회안에 「당·정부·군이 따로 논다」는 여론이 돌고 있을 정도로 체제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특히 농촌지역에서 제한적으로 운영되어 오던 농민시장을 도시까지 확대하고 거래품목도 그동안 금지해 온 쌀 및 일부 공산품까지 묵인하고 있는 혼란 상황』이라고 밝혔다. 권부장은 특히 『농민시장에 1만명 이상의 주민이 운집하는 이러한 현상의 전지역 확산은 북한 계획경제의 한계성을 드러내는 징후로서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안기부장은 그러나 『북한의 안정기반이 크게 약화되고 있긴 하나 지도층이 전비태세를 계속 강화하고 있어 한반도에서 전쟁위기 국면이 조성될 가능성도 아직 상존해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권부장은 이어 『북한사회 저변에 이자놀이 같은 상행위등 비사회주의적인 현상과 재산탈취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고 평가한 뒤 『식량구입을 위한유동인구의 증가로 주민통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콜레라·옴과 같은 전염병이 발생하면서 사회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권부장은 그러나 『북한은 전쟁비축미를 방출하거나 식량구입을 위해 60억달러(한화 4조8천억원)에 가까운 군사비를 최소한 전용하려는 노력조차 보이지 않고 있으며,오히려 금수산 기념궁전 치장과 당창건 기념탑 건설등 우상화 상징물 건설에 재원을 낭비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권부장은 따라서 『북한지도부는 정권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편인 군부와 수백만명에 달하는 당·군·공안기관 요원들을 중심으로 강압적인 통치체제를 지탱하고 있다』고 말하고 『특히 최근에는 인민무력부의 보위국을 보위사령부로 확대 승격,군의 충성심 이완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 지도부 동향과 관련,권부장은 『총리 강성산을 비롯,부총리 김환,당비서 김국태·김기남 등 30여명의 고위간부가 심장병 당뇨병 간염 등의 지병으로 업무수행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강성산 김국태 등은 김정일의배려로 가명으로 제3국에서 치료를 받은 바 있다』고 말했다. 권부장은 『이 때문에 일부 직무대리자가 기존계획을 자의적으로 수정,집행하는 등 업무에 혼선이 초래되고 있다』고 밝혔다.〈양승현 기자〉
  • 거제도산 조개서 비브리오균 검출

    【거제=강원식 기자】 경남 거제산 조개에서 비브리오 패혈증 원인균인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이 검출됐다. 부산시는 이에 따라 만성간질환자,당뇨병환자,알코올중독자 등은 어패류 생식을 삼가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 접촉을 피해줄 것을 당부했다. 올들어 전국에서 11명의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가 발생,이가운데 3명이 숨졌다.
  • 마약왕 쿤사 어디에 숨어있나/지난1월 미얀마군에 항복뒤 행방묘연

    ◎쿤사명의 마약 국제시장 아직도 유통/“군 보호아래 마약관여” 주장 뒷받침 마약왕 쿤사는 어디에 숨어 있는 것일까. 지난 1월 10만여 부하들을 이끌고 미얀마정부군에 돌연 항복함으로써 세계의 이목을 끌었던 쿤사의 행방이 6개월 넘게 오리무중이다. 오히려 미얀마·태국·라오스 접경지역인 「황금 삼각지대」를 호령하던 시절보다 미얀마정부군에 「체포된」 이후의 행방이 더욱 묘연하다 보니 그와 관련된 갖가지 소문만 난무하고 있다. 61살인 그가 당뇨병으로 죽기 일보직전의 상황에 있다는 소문이 있는가 하면 군장성들과 골프를 즐긴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양곤 주재 외교관을 비롯한 시민들은 한술 더 떠 쿤사가 아직도 마약거래에 관여하고 있음은 물론 보석광과 호텔,레스토랑,옷가게를 운영하는 등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고 말한다.양곤 시민들 사이에서는 쿤사가 지금도 미얀마에서 태국·중국으로 통하는 마약공급 루트를 가지고 있다는 소문이 무성하다.국제적 마약 거래상들 역시 아직도 그의 서명이 들어간 마약이 버젓이 나돌고 있다고 밝혀 그의 마약거래는 분명한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 형식상 정부군에 패배했을뿐 사실상 제도권내에서 안정된 생활을 즐기며 마약왕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는 얘기다. 미얀마정부가 그를 두둔하고 있다는 정황증거는 곳곳에서 드러난다.우선 미얀마 정부는 쿤사를 체포하는 즉시 처형하겠다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을뿐더러 미국의 신병인도 요구도 단호히 거부하고 있다.미얀마법에 따라 처벌하겠다는 것이 거부의 변이다. 결국 쿤사는 서방세계와 단절된 미얀마라는 튼튼한 울타리에다 군대의 엄중경호 및 정부의 후원으로 이중삼중 방호벽을 쌓은채 은둔 아닌 은둔생활을 즐기고 있는 셈이다. 닭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격이 돼버린 미국은 쿤사의 체포를 위해 2백만 달러(약 16억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박해옥 기자〉
  • 볕에 상한 피부 수박껍질 즙 마사지를

    노출이 심해지는 계절 여름.피부는 땡볕에 시달려 어느 때보다 쉽게 지치고 탄력을 잃기 쉽다.시중에 자외선차단용 등 여름피부 지키기를 표방하는 화장품이 많이 나와있지만 화학성분을 바른다는게 어쩐지 찜찜하기도 하다. 그렇다면 자연채소인 수박을 이용한 화장법을 시도해보자.대표적인 여름과일 수박은 수분과 비타민C가 많아 먹기에도 그만이지만 껍질도 피부 화장품으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껍질안쪽의 흰부분은 붉은 속살보다 비타민C가 더 많이 함유돼 있고 당뇨병환자의 혈당저하를 돕는 성분도 풍부하게 들어있다.또한 펩틴질이 많아 피부 탄력유지에 도움을 준다.피부의 잡티를 없애주고 매끄럽게 가꿔줄 뿐만 아니라 자외선과 땀으로 상한 피부를 치료해주는 구실도 한다. 수박껍질을 이용한 자연미용법을 한국자연미용법연구회 이지은 회장의 도움말로 들어본다. ▲피부가 태양볕에 타서 따끔거리거나 땀띠가 났을때=①수박의 맨 바깥 초록빛 껍질을 벗겨낸뒤 흰살만으로 즙을 짜서 냉장보관한다.②거즈에 흰즙을 적셔 따끔거리는 부위에 얹어마사지한다.③같은 방법으로 5∼6회 거즈를 갈아준다. ▲비누세수뒤 피부가 조이고 당길때=①위와 같은 방법으로 흰즙을 낸다.②물과 수박흰즙을 1대1의 비율로 섞은뒤 세안후 얼굴을 가볍게 씻어준다.③물로 헹구어낼 필요 없음. ▲평상시 피부를 탄력있게 유지하기 위해=①수박을 베어먹은 뒤 붉은 살 남은 것을 완전히 도려내 껍질만 냉장보관한다.②매일밤 세안후 껍질 안쪽 흰부분으로 얼굴을 가볍게 마사지해주면 충분한 수분공급으로 화장품을 따로 바를 필요가 없다.〈손정숙 기자〉
  • 당뇨치료 새 세포이식법 개발/유전조작된 근육세포 이용

    ◎면역체계의 거부반응 없애 【워싱턴 로이터 AFP 연합】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섬(도)세포를 거부반응없이 이식하는 기술이 개발되어 동물실험에서 성공을 거둠으로써 제1형 당뇨병인 인슐린의존성 당뇨병 치료에 새로운 길이 열리게 되었다. 미국 존스 홉킨스대학의 이식수술전문의 헨리 라우 박사와 필라델피아 아동병원의 크리스 스토커트 박사는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면역체계의 거부반응을 차단하는 유전조작된 근육세포를 이용,인슐린분비 췌장세포를 쥐에 이식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라우 박사는 외부조직에 대한 거부반응을 차단하는 단백질로 근육조직을 유전적으로 조작하는 새로운 면역억제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히고 이 기술을 이용하여 당뇨병쥐에게 인슐린분비 췌장섬세포와 유전조작된 근육세포를 함께 이식한 결과 이 쥐는 80일동안 인슐린을 분비하면서 적정수준의 혈당치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 남편대신 “보은의 신장기증”/오늘 이식수술

    ◎병앓던 남편 「은인」덕에 새 삶 되찾자 30대주부 “받은 사랑 돌려 드립니다” 『받은 사랑을 돌려 드립니다』 남편이 신장을 기증받은 은혜를 잊지 못하는 주부가 자신의 신장을 다른 사람에게 기증한다. 3일 상오 7시30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는 주경옥씨(30·여·중랑구 묵2동)가 6년 동안 만성 신부전증을 앓아온 김장렬씨(39·은평구 응암동)에게 신장을 기증하는 수술을 받는다. 주씨의 남편 이현문씨(29·예비역 육군중사)이 지난 달 19일 같은 병원에서 다른 사람으로부터 신장을 기증받아 새 삶을 얻은 것이 계기다. 주씨는 『남편이 지난 94년부터 투석을 시작하면서 가족간에 갈등이 끊이질 않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며 『신장을 기증받아 건강을 되찾은 뒤로 화목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8개월전 딸 정화양을 출산,몸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다.하지만 『딸의 얼굴을 보면서 마음에 진 빚만은 꼭 갚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주씨의 신장을 받는 김씨는 90년부터 당뇨병을 얻어 신장기능이 약화되고 시력까지 잃게 된 1급 시각장애자로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 박진탁)의 주선으로 새 생명을 찾게 됐다.〈김상연 기자〉
  • 관상동맥 경화증 뱃살 빼면 쉽게 치료

    ◎연세의대 내분비내과­심장내과 팀 임상연구/엄격한 식사조절·운동요법 병행/혈압·콜레스테롭 현저하게 감소/인슐린분비 줄고 혈관은 넓어져 복부비만에 따른 인슐린저항성이 관상동맥경화증의 원인으로 지목돼왔다.국내에서 최근 이를 입증하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엄격한 식사요법과 규칙적인 운동요법으로 복부비만을 개선하여 인슐린저항성을 감소시켜 관상동맥경화증을 호전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관상동맥경화증은 발병초기에 3분의 2가 심장마비로 급사하는 데다 고비를 넘겨도 항상 재발의 위험이 있고,40대이상 성인 급사의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 새로운 연구결과는 관상동맥경화증환자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연세의대 내분비내과 허갑범 교수와 심장내과 조승연 교수팀은 지금까지 관상동맥경화의 위험인자로 여겨져온 흡연·고혈압·고지혈증·당뇨병·정신적 스트레스·비만 외에 최근 의학계에서 복부비만에 따른 인슐린저항성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소위 대사성증후군(X증후군)이 계속 거론되고 있는 데 착안해 연구를 시작했다.이들은 관상동맥경화증환자를 대상으로 발생이나 진행에 인슐린저항성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임상연구로 입증해냈다. 연구팀은 협심증을 앓고 있는 14명의 환자중 7명은 1년동안 엄격한 식사조절(1일 총열량 1천8백㎈,체중 60㎏기준,지방섭취량 총열량의 15%미만)과 운동요법(1일 걷기운동 40분,금연절주포함)을 시행하고,나머지 7명은 일반적인 식사요법만을 시행하여그 결과를 1년후 대조한 결과 연구대상군은 평균체중이 66㎏에서 61㎏으로,허리엉덩이의 둘레는 0.96에서 0.93으로 현저하게 감소하였으나 대조군에서는 변화가 없었다는 것. 또 연구대상군에서는 수축기 혈압이 평균 1백50㎜Hg에서 1백19㎜Hg로,혈청 콜레스테롤은 평균 2백11㎎%에서 1백73㎎%로,동맥경화와 관계가 깊은 저밀도 콜레스테롤도 평균 1백43㎎%에서 1백15㎎%로 현저하게 감소하였으며,경구 당부하에 따른 인슐린분비도 현저히 떨어져 복부비만의 감소로 인슐린저항성이 개선된 것을 볼 수 있었으나 대조군에서는 별변화가 없었다. 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로 볼 때 관상동맥경화증환자 치료는 약물이나 수술요법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반드시 엄격한 식사와 운동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당뇨병학회지 6월호에 실렸다.〈고현석 기자〉
  • “당뇨병 특효”속여 건강식품 대량판매/5명 구속

    서울경찰청은 15일 건강보조식품을 당뇨병 치료약으로 속여 판매한 한양크린서비스 대표 렴진균씨(35·서울 강동구 길동)와 한양무역 대표 박형철씨(47) 등 5명을 식품위생법 등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또 가공한 보통소금을 불치병 특효약이라고 속이고 판매한 「선맥민방요법협회」 회장 박정길씨(53·인천시 남동구 만수동)를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제조업자 김현수씨(50)와 판매상 박종수씨(31)를 입건했다.〈김경운 기자〉
  • 인간세포 자살관여 효소 발견/이스라엘 발라흐 박사

    ◎암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법 개발 전기 자연현상이 인간세포의 자살에 관여하는 효소가 이스라엘 연구팀에 의해 발견됐다. 이스라엘 바이츠만 연구소의 다비드 발라흐 박사는 13일 이 효소의 발견이 암과 다발성경화증,연소성당뇨병 등 자가면역질환의 새로운 치료법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인간의 세포는 주기적으로 자살함으로써 체내의 기관들로 하여금 세포를 교체·수리하게 하는데 한 효소가 이 과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이 효소의 이름을 MACH라고 명명했다고 밝혔다.그는 따라서 세포자살 과정을 통제하는 것이 가능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레호보트(이스라엘)AFP 연합〉
  • 여름철 발 관리 이렇게/차가운 공기노출 되도록 피하고

    ◎꽉끼는 신발은 곰팡이균 온상/발톱 가장자리 바짝 깎지 말도록 습기가 많은 여름철에는 무좀을 비롯,발에 생기는 질환에도 신경을 안쓸 수 없다.서울대 의대 이명철교수의 도움말로 발관리요령을 알아본다. 갑자기 에어컨등이 켜진 차가운 공기에 발을 노출시키거나 찬물에 발을 씻는 것,오랫동안 쪼그려앉아 있는 것,흡연 등은 발의 혈액순환을 감소시키므로 피해야 한다. 신발은 특히 폭이 잘 맞고 신발앞쪽이 여유 있어 발가락이 압박받지 않는 것을 택해 신도록 한다.신발 속은 햇볕이 들어갈 수 없고 항상 땀에 차 있어 곰팡이 및 세균의 좋은 서식처가 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발톱을 잘깎는 것도 발관리의 한 요령이다.발톱은 양측 가장자리를 너무 깊게 각지 말고 발톱의 앞쪽 가장 볼록한 부분과 거의 같은 위치로 평행하게 깎아야 한다. 이외에도 발관리에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발을 규칙적으로 잘 살펴봐 발에 나타나는 이상을 가능한 한 빨리 발견하는 것이다.당뇨병이 있거나 발의 혈액순환이 좋지 못한 경우는 위의 방법을 특히잘 지켜야 하며 이때 발에 티눈 등이 생기면 궤양이 생기기 전에 전문의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 통계로 본 세계속의 한국위상

    ◎선박 건조량 세계2위·자동차 생산량 6위/전자제품 생산액 3위·륜화사망 2위/주당근로 48.7시간… 유치원취학 80%/무가저경쟁으로 신문발행 부수 7위/인구 4,485만명으로 25위… 「밀도」는 3위 통계로 본 세계속의 한국의 위상을 분야별로 간추린다. ▷국토·인구◁ 국토면적은 9.9만㏊로 세계 총면적의 0.07%,총인구는 4천4백85만명으로 세계 총인구의 0.78%다.15∼64세의 노동가능 인구 대비 0∼14세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인 총부양비는 40.6%로 카타르(40.5%)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낮다.65세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5.7%로 선진국 수준(10∼20%)에 비해 낮다.인구 1천명당 이혼율은 1.5명으로 일본(1.4명),대만(1.5명)과 비슷하나 미국(4.6명),영국(3.0명) 등 서방선진국 보다는 낮다.평균수명은 93년 현재 남자 68.9세,여자 76.8세,평균 72.8세로 세계 평균치인 64.4세 보다는 높지만 선진국 평균인 70대 후반에 비해서는 5세 가량 적다. ▷노동·임금·농림어업◁ 우리나라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94년 현재 61.7%.남자는 76.4%로 선진국과 비슷하나 여자는 47.9%로 아직 낮다.제조업 근로자의 주당 근로시간은 85년 53.8시간에서 94년에는 48.7시간으로 줄어들었으나 선진국에 비해서는 여전히 많다.제조업 평균 임금증가율은 16%로 선진국의 2∼6%에 비해 높다.농림어업 종사자는 13.6%로 선진국수준(2∼6%)에 비해 월등히 높다.소에 대한 돼지사육비율은 2백2%로 목초지가 많은 호주(11%),미국(57%)에 비해 우리나라가 소보다 돼지를 많이 키우는 셈이다. ▷광공업·에너지·운수◁ 담배생산량은 중국(1조6천5백억개비)과 미국(7천31억개비)이 세계전체의 47%를 차지한다.우리나라는 전체의 1.9%인 9백66억개비를 생산.맥주생산량은 미국(2백37억),독일(1백14억),중국(1백2억)이 세계전체의 40%를 차지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1.4%인 16억를 생산한다.1인당 1차 에너지 소비량은 93년 기준 2천8백80㎏으로 미국의 38%에 그치나 세계평균 1인당 소비량인 1천3백96㎏ 보다는 높은 수준.가구당 승용차수는 0.42대로 세계 27위.이동전화 가입자는 인구 1만명당 92년 62.3명으로 38위에서 93년에는 1백7.0명으로 33위로올라섰다.관광수입은 35억1천만달러로 세계 24위이나 관광지출은 41억5백만달러로 세계 15위로 5억9천5백만달러 적자다.싱가포르·미국·오스트리아·프랑스·스위스 등이 관광흑자국이다. ▷무역·외환◁ 교역량은 94년 기준 1천9백84억달러로 세계 교역량의 2%를 차지하며 12위.경상수지는 1백10개국중 40개국이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45억달러 적자로 미국·멕시코 등에 이어 9위.금을 제외한 외환보유액은 3백27억달러로 세계 14위.일본이 1천8백33억달러로 1위,대만이 9백3억달러로 2위다.총외채는 93년 현재 4백38억7천만달러로 세계 8위.95년에는 7백89억8천만달러로 계속 증가추세다. 최대 외채국은 브라질로 1천3백27억달러이고 멕시코·인도·인도네시아·중국 등의 순이다.세계최대인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의 상장주식 거래대금은 우리나라의 9배인 2조4천5백42억달러,시가총액은 22배인 4조1천4백79억달러.정부 세출중 사회보장비는 94년 9.9%에 그쳐 선진국의 30%대에 비해 낮은 편이며 GDP대비 사회보장부담금은 지난해 2.5%로 일본(9.8%),미국(8.7%) 등에 비해 훨씬 낮다.사회보장과 관련,적게 부담하고 적게 혜택받는 셈이다. ▷물가◁ 물가는 지난 90년을 1백으로 했을 때 94년 소비자물가지수가 1백29.3으로 일본(1백7.1),미국(1백13.4),프랑스(1백9.7) 등에 비해 높은 수준.쌀 소매가격은 ㎏당 1.9달러로 일본의 3분의 1,미국의 1.6배 수준이며 쇠고기 소매가격은 ㎏당 18.66달러로 일본의 절반,미국의 2.6배.맥주 0.33ℓ당 소매가격은 0.78달러로 일본의 3분의 1,독일의 1.6배 수준. ▷국민계정◁ GDP는 94년 현재 3백80억8천만달러로 세계 11위.미국이 GDP 6천7백38억4천만달러,일본이 4천5백90억9천만달러로 1,2위다.투자율은 93년 기준으로 35.2%,저축률도 중국(40.2%),말레이시아(38·1%) 등에 이어 35.2%로 동양이 서양보다 높다. ▷보건◁ 인구 10만명당 의사·약제사·간호사 수는 94년 기준으로 각각 1백22명,95명,2백57명에 달해 80년에 비해 각각 2.1배,1.5배,2.4배 증가했으나 선진국에 비해서는 크게 낮은 편이다.인구 10만명당 사망원인별 사망률은 결핵과 고혈압성 질환이 각각 9.6명과 26.2명으로 세계5위,위암이 29.3명으로 세계 7위를 기록.당뇨병에 의한 사망률은 81년 5.7명에서 94년 17.2명으로 크게 늘어 세계 18위.남녀 흡연율은 89년에 각각 75.4%와 7.6%였으나 지난해에는 73.0%와 6.0%로 떨어져 감소추세다.에이즈 감염자수는 93년말 누계 기준으로 미국이 38만8천4백34명으로 전세계 감염자의 45.6%를 차지,가장 많았고 우리나라는 95년말 누계 기준으로 41명을 기록했다. ▷교육 및 연구개발◁ 유치원교육 취학률은 94년 현재 80%를 기록,미국(62%),일본(49%) 등보다 높아 아동교육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선진국에 비해 교사1인당 학생수는 많고 여교사 비율은 낮다.GNP대비 총 교육비지출은 92년 현재 4.2%로 선진국은 물론 말레이시아(5.1%) 보다도 낮은 편.연구개발비는 94년 현재 98억달러로 미국(1천7백26억달러)등 선진국에 비해 절대액수는 적으나 GNP 대비로는 2.6%로 2.5%대의 선진국들과 비슷한 수준. ▷사회·문화·주거◁ 94년 현재 2만9천5백64종의 도서를 발행,세계 9위 수준이었다.1위는 9만5천15종을 발행한 영국.일간신문발행부수는 인구 1천명당 92년 현재 4백12부로 세계 7위,홍콩이 8백22부로 1위. ▷환경◁ 한강(팔당댐)의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은 90∼94년에 1.32㎎/ℓ로 중국 황하(1.84),일본 사가미강(1.71),헝가리 다뉴브강(5.29) 등에 비해 오염도가 낮은 편.그러나 낙동강은 3.66으로 높은 편이었다.이산화탄소 방출량은 91년 현재 7천2백22만9천t으로 세계 14위.미국이 13억4천5백96만9천t으로 세계 1위,러시아가 9억7천7백39만6천t으로 2위.오존층 파괴물질인 프레온가스와 할론의 1인당 소비량은 0.23㎏으로 세계 27위,싱가포르가 1.44㎏으로 세계 1위이다.〈김주혁·오승호 기자〉
  • 설탕 열량의 10%선 차세대 감미료 개발/제일제당

    설탕과 비슷한 맛을 내면서 열량은 설탕의 10분의1밖에 안돼 비만과 당뇨병 치료에 도움이 되는 차세대 대체감미료가 개발됐다. 제일제당그룹 생물공정연구팀(팀장 전영중)은 93년부터 3년간 10억원이상의 연구개발비를 투자,미생물을 이용한 첨단 생명공학기술로 칼로리가 설탕의 10분의1밖에 되지 않는 저칼로리 대체감미료 「에리스리톨」을 세계 3번째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 의사 윤리선언(외언내언)

    27일 대한의사협회 총회에서 35년만에 처음으로 의사윤리강령이 개정됐다.35년이면 윤리의 척도가 달라질 만큼 사회가 변했음을 의미하는 것 같다.특히 최근 신문윤리강령도 35년만에 개정돼 언론의 책임부분이 강조됐지만 새 의사윤리강령은 의사의 사회적 역할,그리고 환자로부터의 신뢰회복을 강조해 주목된다.전문직종 종사자가 지식과 기술로 일반시민 위에 군림하며 많은 수입을 올리는 특수층이 아니라 사회적 봉사자가 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한다는 21세기의 메시지를 듣는 것 같다. 특히 의사의 경우 가치관의 변화,과학기술의 발달로 어느 나라 가릴 것 없이 그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히포크라테스선서에 따라 사랑으로 인간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인술의 실천자로 남을 것이냐,의학기술을 파는 기능인으로 전락할 것이냐 하는 갈등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여기에는 의사에 대한 불신,물질만능주의가 근본요인으로 작용한다. 의료선진국인 미국에서도 1년에 10만명이나 의료사고로 숨지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의료실수는 집계조차 힘들 정도다.지난해 플로리다의 한 병원에선 당뇨병으로 한쪽 다리를 못쓰게 된 환자를 수술하면서 실수로 성한 다리를 잘라내 결국 환자가 두 다리를 모두 잃게 된 사고가 있었다는 보도다.미시간에서는 유방암환자가 착오로 성한 유방까지 잃은 사례가 있었다. 우리의 경우도 해마다 일반에 알려지지 않는 1만건의 갖가지 의료사고가 발생하지만 법적 소송으로 가는 것은 불과 3백건정도로 추산되고 있다.최고의 의술을 자랑하는 서울대 부속병원이 수혈착오·투약실수등 의료사고 20건을 은폐했다가 검찰수사로 드러나 의사 5명이 의법조치된 일도 있었다. 의술에 대한 불신,병원의 불친절에 대한 불만이 극에 달한 시점에서 새로 설립되는 종합병원들이 모범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기도 한다.새 의사윤리강령이 제시한 「신뢰와 사랑이 가득찬 환자와 의사의 관계」에 기대를 걸어본다.〈황병선 논설위원〉
  • CT촬영 5개분야만 의보 적용/악성종양·응급질환 등 포함

    ◎복지부,「인정기준」 마련/염증성·퇴행성 질환은 제외 단순한 건강진단이나 X선촬영으로 진단이 가능한데도 컴퓨터단층촬영(CT)을 하면 의료보험혜택을 주지 않는다. 보건복지부는 17일 논란이 심한 CT의 보험급여인정기준을 악성종양의 진단이나 다른 장기로의 전이여부 검사 등 5개 항목으로 제한했다.무분별한 CT촬영으로 인한 의료보험재정의 낭비를 막으려는 것이다. 악성종양 외에 ▲급성외상으로 인해 단순히 X선 및 기타 검사로는 진단이 곤란한 경우▲생명을 위협하는 응급질환으로 CT촬영을 해야 신속한 진료가 가능한 경우▲악성종양 이외의 경우로 단순·특수촬영 및 관련검사 또는 처치행위를 했거나 치료를 해도 계속 악화될 때▲치료경과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 때 일반적인 비관혈적인 검사,다른 영상검사(특수촬영·내시경검사) 또는 조직검사로는 불충분한 경우에도 의보를 적용한다. 그러나 악성종양을 제외한 다른 질환의 경우 단순·특수촬영 또는 기타 검사 등으로 진단이 가능한 경우는 제외된다. 환부의 형태확인이 불필요한 당뇨병 등대사성질환,정신병 등 심인성질환,폐렴·췌장염 등 염증성질환·소모성질환·퇴행성질환 등도 의보대상이 아니다.〈조명환 기자〉
  • 러 「황금캡슐」 밀수 급증/“만병통치” 과장선전… 12배 폭리

    ◎판매업자 5명 적발 러시아에서 만병통치약으로 불리는 아·에·에스(AES)를 몰래 들여다 폭리를 남긴 사람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옛 소련의 정치국 간부들과 우주비행사 등을 위해 개발됐다는 강낭콩 크기의 「전자 알약」으로 내장을 전기로 자극,생체리듬을 활성화시키는 「황금의 캡슐」이라고 밀반입자들은 선전한다.일종의 배터리로 복용한지 48시간 가량 지나면 몸 밖으로 나온다. 공식적으로는 효능을 인정받지 못했다.정부도 약이 아닌 저주파 치료기로 분류한다.사용자들 가운데 효험을 못 봤다는 사람도 많다. 경찰청이 1일 약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사람은 계성인터내셔날 대표 정영일(38),우재혁(39·외판업),이레인터내셔날 상무 진재욱(33),중원상사 대표 김원(42),삼정유통 대표 권혁빈씨(42) 등 5명이다.지난 해 10월부터 러시아 국방부 소속 에코미드사에서 생산한 AES 2백10개를 밀반입,효능을 과장해 판매한 혐의이다. 러시아에서의 가격은 개당 미화 50달러(4만원 가량)이지만 국내에서 50만원에 팔았다.지금은 한국인들의 경쟁으로 러시아에서도 2백달러로 치솟았다. 정씨 등은 일간지 광고 등을 통해 당뇨병·동맥경화·변비 및 성기능 강화 등 10가지에 특효를 지닌 만병통치 의료용구처럼 선전했다.여성의 불감증을 단숨에 고치고 두통이나 치통은 입에 물고 있으면 사라진다고 했다. 원리는 위에서 산과 접촉하면 전자장치가 자동으로 작동,말초신경을 자극해 인체기관의 활동을 정상화시켜 준다는 것이다. 수입허가가 나지 않은 품목이다보니 가짜도 상당량 유통됐다.유해 여부에 상관 없이 효능은 과장됐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박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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