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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국 전대 7월중순 개최/당헌·당규개정위 잠정결정

    신한국당은 12일 당헌·당규개정위원회(위원장 이세기) 제4차회의를 열어 당대통령후보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7월중순에 개최키로 잠정결정했다.〈관련기사 4면〉 또 입후보등록요건과 관련,후보들이 8개 시·도에서 각각 50∼100명의 대의원 추천을 받도록 했다.그러나 전체 대의원의 10분의 1이상 추천을 받아야 한다는 규정과,대의원추천없이 당무회의 제청으로 후보등록할 수 있는 규정은 삭제했다.현행 규정은 최소한 8개 시·도에서 각각 50명씩의 대의원 추천을 받도록 돼 있다. 이와함께 전당대회를 하루에 치르기로 하고,투표방식은 1차투표후 상위 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실시키로 했다.
  • 여권주자 「대심」향배 촉각/7월 전당대회 대의원수 5배이상 증가

    ◎“지구당위원장 뜻 순응” 예측속 이탈 관심 「대심(지구당선출 대의원들의 의중)」이 신한국당 경선구도의 결정적인 변수가 될수 있을까.아니면 종전처럼 지구당위원장의 뜻에 순응,미풍에 그칠 것인가.7월중순 실시되는 신한국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심의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헌·당규개정위원회(위원장 이세기)는 지구당선출 대의원의 비율을 전체의 85%선으로 크게 늘렸다.현행 1천771명에서 8천855명으로 무려 5배나 증가하게 된다.전체 대의원수는 1만2천600명 선이다.지구당별로는 평균 7명에서 35명으로 늘어난 숫자다. 이들 대의원은 위원장이 일방적으로 선임하지 못하도록 여러 제약요건을 두었지만,대체로 지구당 부위원장과 사무국장,조직·여성·홍보부장 등 지구당간부들과 시·도의원,시·군·구의원들이 포함될 것으로 보이며 나머지는 지구당위원장과 공식·비공식적으로 연이 닿는 인물이 선출될 공산이 크다.따라서 대의원들은 자기들이 「모시는」 지구당위원장의 의중을 존중할 것으로 점쳐진다.우리 정치의 관행이 그렇고 이들도 대부분 정치에 뜻을 두고 있는 만큼 위원장의 뜻에 반한 「항명」가능성은 적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처럼 대권후보주자가 난립해 있고,지역기반이 아직도 주요변수가 되고 있는 정치현실을 감안하면 대심을 지구당위원장의 뜻과 동일시해서는 안된다는 의견도 만만찮은 실정이다.대의원들을 한묶음으로 봤다가는 큰코 다친다는 얘기다. 그래서인지 일부 위원장들은 벌써부터 『당원들의 의사를 존중할 것』이라고 공언하는가 하면 한 의원은 『대의원의 절반 가량 장악해도 잘 하는 축에 속할 것』이라며 현실론을 전개한다.결국 대선주자들은 지구당위원장과 대의원들을 동시공략해야 하는 이중부담을 안고 있는 셈이다. 당헌·당규개정위는 또 경선입후보추천요건을 완화한다는 방침아래 현행 「8개 시·도 각 50명 이상씩 추천」규정을 「5개 시·도 50명이상」으로 개정할 생각이다.전당대회날짜도 일단 7월15일에서 20일사이에 개최키로 했으며 수요일인 16일이 유력한 상태다.이래저래 6월초부터는 「용들의 전쟁」이 본격 전개될 것 같다.
  • 이홍구 고문·김덕룡 의원 회동

    ◎경선과정 당분열 우려 단합방안 등 논의/주자간 합종연횡 대비한 의중 타진한듯 신한국당의 이홍구 고문과 김덕룡 의원이 8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오찬을 함께 했다.당내 대선주자의 난립으로 연대모색이 불가피한 상황에서의 일종의 「탐색전」인 셈이다. 이들이 이날 회동에서 구체적으로 무슨 얘기를 나눴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다만 이고문은 회동이 끝난뒤 『당내 경선과정이 당 분열을 재촉하는 쪽으로 치달아서는 안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김의원도 당의 화합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고 밝혔다.김의원은 또 공식발족을 앞두고 있는 범민주계 모임인 정치발전협의회와 관련,『대통령을 걱정하고 어려움에 처한 당을 돕기 위해 만든 사랑방과 같은 모임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두 사람은 이와 함께 경선과 관련한 당내 당헌당규개정논의와 관련,경선규정의 초안이 마련되면 각 대선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필요하다는데도 뜻을 같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런 단합에 대한 다짐을 넘어 본격적인 대선주자간 합종연횡에 대비,서로의 의중을 타진하는 자리가 되지 않았겠느냐는 것이 대체적인 관측이다.이미 이고문은 이에 앞서 7일 김윤환 고문과 조찬회동을 가졌었다. 당내 기반이 약한 이고문은 경선레이스에서 민주계의 지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처지이다.김의원은 그러나 민주계의 핵심이면서도 독자행보의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어찌보면 이고문에게 있어서 김의원은 「넘어야할 강」인 셈이다.반대로 김의원 역시 범민주계의 대표주자로 서기 위해서는 민주계 내에서 호감을 얻고 있는 이고문의 지지가 필요하다.두사람의 이날 회동이 향후 대선주자간 합종연횡구도에서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주목된다.
  • 여 경선 「1차투표후 결선」가닥/신한국 당헌당규개정위 논의 방향

    ◎대의원 5천명서 1만2천명으로/50명이상 추천 등 후보요건 완화 신한국당이 대선후보 경선의 윤곽이 차츰 잡혀가고 있다.신한국당은 7일 당헌당규개정위원회(위원장 이세기) 2차 전체회의를 열어 경선관련규정에 대한 본격적인 개정논의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에서는 후보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대의원 정수와 후보선출 방법이 집중 논의됐다.후보선출 방법과 관련해 대다수 위원들은 전당대회 선출방식을 유지하면서 대의원 정수를 늘리는 방안을 선호했다.그러나 일부 위원들은 시·도별 또는 권역별로 후보선출대회를 여는 방안과 시·도별 대회를 예선으로 삼아 1,2위 득표자를 가린 뒤 서울에서 전당대회를 통해 결선투표를 하는 「혼합형」을 제시했다.대의원 정수는 전당대회 선출방식을 유지할 경우 현재의 5천명선에서 1만2천명선으로 늘리는 방안과 시도별 예선을 실시할 경우 4만∼5만명으로 늘리는 방안이 검토됐다. 시작단계에 불과하나 이날 논의된 내용을 종합하면 일단 신한국당의 대선후보선출은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1만2천명의 투표로 이뤄지는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할 수 있다.후보선출절차는 현행 3차투표제를 2차 결선투표제로 단축하는 방안이 잠정 확정된 상태다.1차투표에서 과반수득표자가 없을 때는 1,2위 득표자 2명을 상대로 결선투표를 실시하는 방안이다. 신한국당은 이와 별도로 자유경선의 원칙을 존중,8개 시·도에서 각 50명 이상의 대의원 추천을 받도록 한 현행 후보등록요건을 대폭 완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핵심쟁점인 경선시기는 여전히 진통을 겪고 있다.각 대선주자들의 이해가 엇갈리는데다 7월중 실시될 포항북을 보궐선거 및 충남 예산의 재선거 시점과 맞물려 시기선정이 쉽지 않다.이회창 대표측은 7월20일을 기준으로 보궐선거전에 경선을 실시하자는 생각이나 나머지 대선주자군에서는 이에 부정적인 견해가 우세한 실정이다.
  • 3당 정치개혁특위장 구상/“검은돈 시비 다시는 없게”(대선자금)

    ◎신한국 서정화/토론 확대·개인유세 축소/당선뒤 돈볼모 안되도록 『12월 대통령선거부터 돈안드는 깨끗한 정치문화가 정착되도록 「역사적인 작품」을 만들어내겠습니다』 신한국당 고비용 정치구조개선특위 위원장인 서정화 의원(인천 중·동·옹진)은 5일 이제는 정치판이 바뀌어야 한다는 국민적 여망을 의식한 듯 『어깨가 무겁다』면서 앞으로의 활동방향을 이같이 밝혔다. 서위원장은 『대선은 완전공영제를 기본틀로 삼아 관련사항을 세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대통령후보자 토론회 확대와 플래카드 부착의 엄격제한,유인물 대폭 축소 등을 사례로 꼽았다.대중유세를 거의 없애고 후보출마자격과 후보공탁금에 대해서도 개선안을 마련중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정치자금법 개정과 관련,『여야 모두 부정한 돈에 개입되지 않고 특히 대통령이 선거후 대선자금으로 「볼모」가 되지 않도록 획기적인 방안을 내놓겠다』고 다짐했다.서위원장은 당내 경선에 대해서도 『우리당의 대선주자들이 경선때부터 스스로 모범을 보여야 한다』면서 『당헌·당규개정위와 충분한 논의를 거쳐 「경선공영제」를 확립토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청회와 토론회 등을 통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PC통신을 활용,전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점도 빼놓지 않았다. ◎국민회의 조세형/저비용·고효율 정치 계기/여 계속집권 수단화 배제 국민회의 조세형 정치개혁특위 위원장은 4일 『앞으로 당내에서 논의될 정치개혁의 방향은 합법적·양성적 정치자금 조달에 초점을 맞춰 최소비용으로도 효율적인 정치가 가능토록 하는 선진정치를 모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조위원장은 이어 『검은돈과의 결탁은 모든 정치비리의 온산인 만큼 한보사태나 대선자금 파동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는 방향이 우선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위원장은 여권과의 협상전망에 대해 『선거법이나 정치자금법,정당법 등에서 마찰이 예상되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여당이 먼저 정치개혁을 제의했고 정치개혁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이 큰 만큼 과거 제도개선 협상과 달리,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것』이라고 낙관적 견해를 밝혔다. 그는 그러나 『여당측이 정권 재창출의 수단으로 정치개혁에 접근할 경우 일은 생각보다 어렵게 꼬일수도 있다』며 여권을 향한 경고도 잊지 않았다. 조위원장은 자민련과의 단일안 마련과 관련,『여당과의 협상에 앞서 이미 자민련과 정치개혁 공동위원회를 구성해 놓았다』며 『현재까지 자민련과는 큰 이견이 없어 단일안 도출에 장애물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자민련 이정무/철저한 선거공영제 원칙/지정기탁금 여 독점 개선 자민련은 이번주중 고비용 정치구조 개선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이정무 원내총무를 위원장으로 모두 5명의 위원이 임명될 예정이다. 이총무는 5일 『대선자금이 불거져 정권의 도덕성과 정통성 시비까지 일고 있는 상황에서 개선논의 초점은 대통령선거를 철저히 공영제로 치뤄지는 쪽으로 모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거 공영제가 국민 세부담을 가중한다는 지적에 대해 『국민 부담이 다소 늘겠지만 선거자금을 음성적으로 모금하다 보면 오히려 국민의 부담이 커지는 만큼 야당에 대한 기회균등 차원에서도 양성화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지정기탁금제도와 관련,『지난 4년동안 1천76억원의 지정기탁금이은 모두 여당에 돌아갔다』고 지적하고 『지정기탁금제도를 폐지하든지 여야간 공평하게 배분해 공평성을 기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현행법상의 군중집회 제도에 대해서도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현행법상 대통령 선거 기간동안 각 후보는 906회의 군중집회를 가질수 있도록 한 규정을 들면서 『낭비적인 군중집회를 줄이고 TV 연설 등으로 대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여 대선후보 경선일정 윤곽

    ◎7월10일 전대 열면 6월10일부터 운동/1차서 과반득표 미달땐 2차 결선투표 신한국당의 차기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일정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2일 1차회의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 당헌·당규개정위원회(위원장 이세기)는 이달 중순까지 전당대회 소집시기와 후보선출 절차 등 후보경선을 위한 관련규정 개정작업을 마무리지을 방침이다.개정위에서 마련된 개정안은 오는 21일쯤 당무회의의 심의·의결에 이어 7일간의 소집기간을 거쳐 28∼29일쯤 열릴 전국위원회 추인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전국위원회에서 당헌·당규개정안이 확정되면 곧바로 당내 경선을 위한 「대통령 후보자 선거관리위원회」가 공식 가동된다. 후보자들의 경선운동이 시작되는 시기는 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날자를 언제로 잡느냐에 따라 달라진다.후보 경선을 위한 공식 선거운동기간이 30일간이기 때문에 전당대회가 7월 10일 치르진다면 개최 30일전인 6월 10일 전당대회가 공고되고 경선운동의 막이 오르게 되는 셈이다. 후보등록은 전당대회 공고일로부터 1주일후 마감된다. 후보선출 방법은 1차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때 최소 이틀이상 대회를 계속해 1,2,3차 투표를 벌이도록 돼 있는 현행 규정을 고쳐 2차 투표에서 곧바로 결선투표를 실시될 방침이다.따라서 투표결과는 하룻만에 나오게 된다. 지금까지 여권내 기류를 종합하면 후보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는 빠르면 7월10일,늦어도 7월말을 넘기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대략적인 경선 스케줄은 거의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다.물론 대선자금 문제와 김현철씨 사법처리,당내 차기주자들간 갈등 양상 등 현 정국이 한치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개투성이」라는 점을 염두에 둔다면 뜻밖의 돌출변수가 여당의 경선일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다.
  • 여 “공정경선” 당헌개정 착수/개정위 1차회의

    ◎기본방향 당중심·화합·민주성 확보/대의원수 확대 등 6개쟁점 집중검토/「후보자 규정」 신설… 과열·혼탁 차단 신한국당의 차기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당헌당규개정위원회(위원장 이세기)가 2일 1차회의를 갖고 본격 활동에 착수했다. 개정작업의 기본방향은 ▲「당중심·당우선」의 정신을 살리고 ▲화합적인 경선분위기를 연출,가장 유효한 대선운동이 되도록 하며 ▲후보선출과정의 공정성과 민주성을 확보하는 것 등이다.특히 개정위는 공정한 게임의 룰을 도출해 내기 위해 구체적으로 6가지 쟁점 사안들을 집중 검토키로 했다. 첫번째가 대의원 규모와 구성 방법이다.현행 5천명선인 대의원수를 어느 정도로 늘리고 중앙과 지방,당연직과 선출직간의 배분비율을 어떻게 적절하게 정하느냐는 것이다. 대의원 선출절차도 손대야 할 부분이다.민주적 대표성을 지닌 당원을 대의원으로 뽑기 위해 사실상 지구당 위원장이 지명하는 현행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취지다. 후보자 추천요건의 완화도 개정위의 주요 작업내용이다.「1개 시도에서 50명 이상씩 8개 시도 이상」에서 추천을 받아야하는 현행 요건을 대폭 완화해 사실상의 자유경선을 보장하는 쪽으로 당헌당규를 개정키로 했다. 후보자 결정 방법도 현행 최소 이틀이상에서 하루로 줄어들 전망이다.후보선출대회가 이틀씩 계속되면 대회관리상의 어려움은 물론 과도한 행사비용 등으로 고비용정치구조 개선 방침에 역행한다는 판단이다. 특히 개정위는 후보들의 과열 혼탁 선거운동을 차단하고 불공정시비를 없애기 위해 철저한 선거공영제를 전제로 「후보자 선거운동 규정」을 신설키로 했다. 당 지도부는 이달 하순쯤 개정안을 마련,전당대회와 당무회의를 거쳐 최종안을 심의·의결할 방침이다.
  • 지구당 개편대회 이달중 매듭/신한국 「당헌당규 개정위」배경·과제

    ◎공정성 확보위해 계파배려 인선 흔적/권역별 합동연설회 개최… 효율성 제고 30일 공식 발족한 신한국당 당헌당규개정위(위원장 이세기)는 그동안 당 실무팀에서 마련한 초안을 토대로 당내 여론을 최대한 수렴할 계획이다. 실무팀의 초안은 경선시기와 일정,경선방법 등을 담고 있다.경선시기를 「7월10일 전후」로 잡되 한달간의 선거운동기간을 고려해 대의원 선출을 위한 지구당 개편대회와 시도별대회는 5월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내용이다.지구당·시도별대회는 적어도 한주 이상 동시다발로 치르진다. 한달간의 선거운동기간중에는 전국 15개 시도별로 후보들의 합동연설회가 이어진다.서울을 2개 권역으로 나눠 모두 16개 권역별로 4∼5시간씩 연설회를 치른다는 계획이다.후보등록기간과 토·일요일을 빼면 후보들이 대의원들을 개별접촉할 시간 여유는 거의 없으며 합동연설회 형식이 가장 효율적이라는 것이 실무팀의 전언이다. 이와관련 후보 본인이나 대리인의 향응·금품수수 행위 등에 대한 강력한 제재조치가 마련될 것으로 알려졌다. 초안에는또 자유경선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후보 등록여건을 최대한 완화하되 후보 기탁금을 받아 선거공영제를 적극 도입하고 지역별 득표력을 고려,시도별 대의원 추천제도는 그대로 유지하는 방안이 담겨 있다. 개정위는 당헌·당규개정을 중점적으로 다룰 소위와 전국위원회·전당대회를 준비할 소위 등으로 나뉘어 운영된다.개정위는 특히 공정성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이를 위해 위원장이 각 후보를 직접 접촉하거나 각 후보 진영을 대표하는 지구당 위원장급 인사를 불러 공청회도 가질 계획이다. 막판까지 진통을 거듭한 개정위 인선과정에서도 계파별로 배려한 흔적이 엿보인다. 그러나 일부 후보측에서는 후보대리인의 위원회 참여 주장이 무산된 점 등을 이유로 반발할 조짐이어서 공정성 시비를 둘러싸고 진통이 예상된다.
  • 반 이회창 연합전선 본격화/흔들기→떨어뜨리기 강도 높여

    ◎“대표 프리미엄 발상이 위기 자초” 「반이회창 전선」이 구체화되고 있다.이대표의 대표취임으로 형성됐던 「이회창 대세론」의 각개격파에 나섰던 다른 대선 예비후보들이 시간이 갈수록 연합전선을 형성해 나가는 형국이다.반 이회창정서는 대표취임 논란,7월초 전당대회설,대표직 고수발언 반발 등으로 이어지며 강도가 높아져왔다.취임초기가 「이회창 흔들기」였다면 지금은 「흔들어 떨어뜨리기」로 비쳐진다. 게다가 신한국당 초선모임인 시월회(총무 유용태)가 「8월말 경선,경선전 대표직 사퇴」를 골자로 하는 설문조사결과를 당 지도부에 건의하고,최형우 고문 지지모임인 「온산을 생각하는 대책회의」(의장 김정수)도 경선 60일전 대표사퇴,8월중순 경선을 공식입장으로 내놓았다.당내 최대계보로 경선에서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민주계도 「민주화추진세력모임」(간사장 서석재)을 통해 결속을 다지며 반 이회창정서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한 대선 예비후보측은 『경선국면이 본격화되는 5월들어 이대표의 당 장악력이 급격히 떨어질 것』이라며 『다른 주자들이 요구하는 대표직 사퇴도 결국은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민주계의 한 중진은 『대표직 프리미엄을 안고 경선에 나가려는 이대표의 발상이 대선 주자들의 전술적 연합을 자초했다』면서 『이대표가 프리미엄에 집착하면 당내 고립을 면치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대표측은 이같은 당 안팎의 거센 반발기류에 곤혹스러운 표정이다.당헌·당규개정 등으로 본격화될 경선국면을 앞두고 이대표가 대표취임이후 닥친 「최대위기」를 어떻게 돌파해 나갈지가 관심거리다.
  • 전당대회 대의원 1만명으로/신한국 당헌·당규개정위 발족

    ◎대선후보 7월10일전후 경선 신한국당은 30일 차기 대통령후보 경선시기를 오는 7월10일 전후로 잡고 대의원수를 1만명선으로 늘리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또 경선이전 한달간의 선거운동기간에는 서울 2개 권역을 비롯,전국 16개 권역별로 후보들의 합동연설회를 치르되 후보본인이나 대리인의 개별적인 향응·금품수수 행위 등에 대해서는 당헌당규개정안에 엄격한 제재조치를 마련키로 했다.〈관련기사 9면〉 신한국당은 당 실무차원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당헌당규개정초안을 마련,이날 발족한 당헌당규개정위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개정위는 이를 토대로 늦어도 5월말까지 개정안을 확정키로 했다.그러나 경선시기는 7월말 이후 요구하는 대선 예비후보들이 많아 당헌당규개정위 활동과정에서 다소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발족한 당헌당규개정위는 위원장 이세기 의원(서울 성동갑)을 비롯,강재섭(대구 서을) 목요상(경기 동두천·양주) 박세직(경북 구미갑) 박종웅(부산 사하을) 김기수(강원 영월·평창) 김기춘(경남 거제) 유용태(서울 동작을) 전석홍 김영선 의원(전국구)과 민태구(충북 진천·음성) 백용호(서울 서대문을) 심재철 위원장(경기 안양동안갑)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 김 대통령 대권경선 중립 방침 안팎

    ◎“정권 재창출 「당심」에 달렸다” 판단/「김심」 안밝혀 공정성 시비 사전차단/결선투표 합종연횡… 완전경선 보장 김영삼 대통령이 신한국당내 후보경선과 관련,각종 잡음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경선 엄정 중립의지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신한국당 박관용 사무총장은 28일 기자간담회에서 『김대통령은 이번 경선에서 철저히 중립을 지킬 것이며,어느 누구에게 지지의사를 밝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총장은 지난주 청와대에서 김대통령을 단독면담한 자리에서 이같은 뜻을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박총장을 통해 전달된 김대통령의 중립의사는 물론 처음은 아니다.지난 2월 취임 4주년 대국민담화에서도 이같은 뜻을 밝혔었다.그러나 이번 의지표명은 두가지 점에서 이전의 것과 무게를 달리하는 것으로 보인다. 우선 정국이 한보수렁에서 벗어나 대선국면으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중립의지가 강조됐다는 점이다.지난 석달여동안의 한보사태를 거치면서 김대통령은 차남 현철씨 문제등으로 인해 적지 않은 상처를 입었다.국민정서도 크게 악화돼 있다.신한국당으로 정권을 재창출하기 위해서는 김심보다 당심,즉 신한국당 차원의 의지가 부각돼야 한다는 점을 김대통령이 인식,이를 중립의사에 담았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더해 신한국당이 한보사태를 통해 자생력을 확보했다는 역설적 판단도 담겨 있는 것으로 보인다.즉,한보사태를 거치면서 국민지지도가 낮은 「당내용 후보」는 자연스레 걸러지지 않았느냐는 판단인 것이다. 김대통령의 중립은 공정경선시비의 싹을 차단,당내 분란을 막는 효과도 거둘 것으로 보인다.이는 곧 당 주도의 경선준비와 별개로 김대통령의 정국 장악력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질 공산이 높다.공정하고 자유로운 경선을 통해 신한국당은 대국민 이미지를 높이고,김대통령은 공정경선시비에서 벗어나 남은 임기를 효과적으로 마무리하는 국정운영에 전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경선 입후보자의 자격과 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1차 투표후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투표제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힌 것도 상당한 함축이 있는 것 같다.이는 현행 당규사항이긴 하지만 입후보 희망자들이 모두 출마하도록 한다는 실질적 의미의 자유경선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결선투표제는 1차 투표에서 각 주자들의 당내실력을 공개적으로 드러낸뒤 곧바로 후보자간의 합종연횡이 이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따라서 전당대회이전에 후보가 3­4파전으로 압축될 것이라는 당초의 예상이 빗나갈수도 있는 것이다.향후 신한국당의 경선구도는 7월 중순까지도 계속 대반전의 고비를 거듭할 것 같다.
  • 신한국 당헌개정소위장 이세기 의원을 내정

    신한국당은 28일 당대통령후보 경선규정을 바꾸기 위한 당헌·당규개정소위 위원장에 4선의 이세기 의원(서울 성동갑)을 내정했다.
  • “김 대통령 대권경선 중립”/박관용 총장

    ◎과반득표 없으면 결선투표 신한국당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은 당내 차기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특정후보에 대한 지지표명을 하지 않고 중립을 지킬 방침인 것으로 28일 알려졌다.〈관련기사 5면〉 김대통령의 이같은 방침은 지난 연두기자회견에서 『특정후보에 대한 지지표명을 할 것』이라는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것으로써 당내 각 계파의 움직임은 물론 향후 당내 경선구도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신한국당은 또 당헌·당규를 대폭 개정,당내 예비주자들이 자유롭게 경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어느 후보도 과반수 득표를 못할 경우 1,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실시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관용 사무총장은 이날 상오 기자간담회에서 『김대통령은 당내 경선에서 철저히 중립을 지킬 것이며,특정후보에게 지지의사를 밝히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박총장은 지난주 초 청와대를 방문,김대통령에게 당내 경선문제와 정국현안에 대해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총장은 또 『경선 입후보 자격과기준을 대폭 완화,예비주자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면서 『결선투표제도 도입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박총장은 그러나 『결선투표의 부작용을 막기위해 1차투표이후 당일 곧바로 결선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한국당은 이를 위해 오는 30일 당무회의에서 당헌·당규 개정소위를 구성한뒤 곧바로 경선규정 개정작업에 착수,빠르면 내주중 경선시기와 함께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 여 초선의원들 목소리 커진다

    ◎시월회 중심 공정경선방안 등 잇단 제시/설문조사 실시… 이 대표 경선전 사퇴 주장 시월회(총무 유용태)를 중심으로 한 신한국당 초선의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이들은 시월회를 통해 경선관리위원회의 조속한 구성을 당 지도부에 촉구하는가 하면 예비주자들에게는 경선결과의 승복을 출마 전제조건으로 내세우는 이른바 「조건부 경선출마선언」을 요구하는 등 당내 경선에 끊임없는 「화두」를 던지고 있다. 시월회는 또 최근 회원 38명을 상대로 실시한 경선관련,당헌·당규개정 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도 29일쯤 이회창 대표와 박관용 사무총장에게 전달할 계획이다.이 설문은 ▲대표의 경선전 사퇴여부 ▲경선시기 ▲대의원수 ▲경선후보추천 등 경선 핵심쟁점 10여개 항목을 담고 있다. 설문결과를 분석한 한 의원은 『대체적으로 대표의 경선전 사퇴와 7월말쯤 전당대회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초선의원은 『경선의 공정성을 담보하는 당헌·당규개정은 어느 대선 주자에게도 상식선에서 수용될 수 있어야 한다』면서 『공정성시비로 당의 단합을 해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이대표의 경선전 사퇴를 주장했다. 이들이 강력한 목소리를 내는 것은 「내편 네편」없이 자유롭게 말할수 있는 처지인데다 대선 주자들로부터 「줄서기」를 강요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똘똘 뭉치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 여 선거제 개선안 마련/당헌·당규개정소위도 발족

    여권은 오는 5월 중순까지 한보정국을 매듭짓는다는 방침아래 28일 「고비용 정치구조개선 특위」(위원장 서정화) 첫 회의를 연데 이어 주말쯤에는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소위」도 발족하기로 하는 등 정치일정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 「주자예비회담」 제안 박찬종 고문

    ◎깨끗한 정치 명분 조직·자금 열세 만회 기회로 대의원 바닥표훑기에 여념이 없는 박찬종 고문은 27일 또다시 새로운 제안을 내놓았다.여권의 대선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당대회 일정과 경선절차,당헌·당규개정,경선공영제 도입 등 경선관련 쟁점사항을 폭넓게 논의하기 위해 「대선주자 예비회담」을 갖자는게 골자다.전주에서 기자들과 만난자리에서 였다. 최근 잇따라 이회창대표의 경선전 대표직 사퇴를 촉구하며 당내 반이회창 전선을 주도하고 있는 박고문이 전격적으로 대선주자 예비회담을 제의한 배경은 무엇일까. 자금과 조직에서 열세인 자신의 현 상황을 타개해보려는 자구책의 일환으로 읽혀진다.박고문은 전국 각지를 돌며 자신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지만 아직도 현역의원이나 지구당위원장의 마음을 잡는데는 성과를 보지 못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듯 하다.특히 이달말 발족되는 당헌·당규개정소위도 경선주자 진영에서 한명씩 포함시키기로 했던 당초 방침과는 달리 중립적인 원내외인사로만 구성한다는 쪽으로 방향을 트는 바람에 경선과관련된 쟁점 사항에 대한 자신의 주장이 반영될지도 미지수라는게 대체적인 평가다. 따라서 박고문은 깨끗하고 돈안드는 선거를 명분으로 예비회담을 제의한 것으로 분석된다.
  • 박 총장이 밝힌 여 대선후보 경선일정·원칙

    ◎“새달초 전당대회 시기 결정”/원내외 중립인사로 월말 당규소위 구성/일부선 “후보측근 포함·투명성 보장” 요구 신한국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일정이 당지도부의 의도대로 굴러갈까.경선준비작업을 총괄하고 있는 박관용 사무총장은 23일 ▲전당대회시기는 5월초 당헌당규개정소위에서 결정하고 ▲4월말 구성될 개정소위는 특정후보 측근을 제외한 원내외 중립인사들로 구성한다는 기본원칙을 천명했다. 이는 한보청문회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공정성을 최대한 담보할 수 있는 당내 기구를 통해 경선논의를 공론화하겠다는 취지로 보인다.5월초를 분기점으로 「한보터널」에서 벗어나 사실상 경선국면으로 돌입함으로써 분위기 전환을 꾀하려는 여권 핵심의 의중과도 일맥상통하고 있다. 박총장은 이날 『현재 당헌과 당규,선거규정 등 경선관리 전반에 대한 실무차원의 검토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이달말쯤 개정소위에 넘길 초안이 완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주자들은 개정소위의 인적 구성과 논의의 투명성 문제를 놓고이견을 드러내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박찬종 상임고문은 공공연히 『당사자의 생각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개정소위에 주자군의 인사가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또 김덕룡·서석재·김정수·김운환 의원 등 민주계 중진들도 이날 긴급 회동,『전당대회를 급하게 서두를 필요가 없다』며 반대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져 경선시기 논란이 자칫 당내 분란으로 이어질 개연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 박찬종·이한동·김덕룡/여 대권주자들 행보

    ◎박찬종­허주와 회동 경선·전대일정 논의/이한동­“황씨 망명동기·진상 공개를” 강연/김덕룡­“전·노씨 사면문제 논의 시기 상조” 신한국당의 대권주자들은 차기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시기가 쟁점이 되고 있는 가운데 23일에도 후보들간에 오찬회동을 갖거나 계획된 스케줄에 따라 특강에 참석하는 등 위상강화 행보를 계속했다. ○…박찬종 고문과 김윤환 고문은 이날 낮 시내 힐튼호텔에서 오찬회동을 갖고 대통령후보 경선시기 등 당내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두 고문은 회동에서 당지도부가 검토하고 있는 7월초 전당대회 개최문제와 관련,중립적인 경선위원회를 먼저 구성한 뒤 당헌·당규개정작업을 거쳐 전당대회(전대)날짜를 확정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한동 고문은 이날 하오 인하대 경영대학원 초청강연에서 『관계당국은 황장엽씨 일행의 망명동기와 배경을 철저히 조사하고 진상을 국민들에게 명백히 공개해야 한다』면서 『「황장엽리스트」의 존재유무에 대해 관계당국은 분명한 입장을 보여야 하며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덕룡 의원은 이날 당무회의에서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전두환 노태우씨 사면 문제에 대해 『대법원이 형을 확정하자마자 사면을 논의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일』이라며 『개인의견은 자제돼야 한다』고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 “한보매듭후 전대시기 결정”/박관용 신한국총장

    신한국당은 다음달초 한보사태가 마무리 되는대로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시기 등 경선일정을 확정할 방침이다.〈관련기사 6면〉 박관용 사무총장은 23일 기자들과 만나 『이달말쯤 경선관련 당헌당규개정소위를 발족,당헌당규개정안을 성안할 계획이며 당내 의견수렴과 당 총재의 재가를 거쳐 다음달초 전당대회 시기 등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박찬종 고문 이 대표 “발목잡기”

    ◎“조기경선 논의 불공정” 강력 비난/민주계와 접촉강화… 은근히 자극 신한국당 박찬종 고문이 22일 주목되는 행보를 보였다.이회창 대표가 중심이 된 대통령후보 조기경선 움직임에 정면으로 반발하고 있는 그는 이대표의 선영이 있는 충남 예산으로 달려갔다. 박고문은 이날 당내의 조기경선 논의에 대해 『불공정한 태도』라고 강력히 비난했다.『이대표와 그 주변에서 서둘러 날짜를 정해 모든 것을 이에 맞추려 한다』고 이대표를 비난했다.이어 『민주적 경선을 보장할 당헌당규 개정문제를 공론화를 통해 결정하고,그에 따라 경선일정을 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대표가 직위를 이용해 불공정 경선을 꾀하고 있다」는 의구심과 함께 조기경선을 재촉하는 이대표의 발목을 잡아채려는 뜻이 엿보인다. 박고문은 이런 주장을 뒤로 하고는 하오 예산군 덕산면에서 열린 한국고건축박물관 상량식에 참석했다.예산읍 산성리의 이대표 선영으로부터 불과 20㎞남짓 떨어진 곳이다.당진지구당 관계자들도 만났다.주최측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오비이락이기는하나 이대표측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박고문측이 의도하는 바로도 보인다. 박고문은 최근들어 부쩍 당내 민주계와의 접촉을 강화하고 있다.『부산·경남을 중심으로 민주계내의 지지가 높아가고 있다』는 것이 측근들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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