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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감원 “국내 금값, 국제 가격 대비 13% 높아…투자 신중해야”

    금감원 “국내 금값, 국제 가격 대비 13% 높아…투자 신중해야”

    금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투자 주의보를 발령했다. 국내 금 가격 상승폭이 국제 가격에 비해 더 큰 폭으로 올라서다. 17일 금감원에 따르면 전날 국내 금 현물 가격은 1g당 21만 8000원으로 국제 가격(약 19만 3000원)보다 약 13.2% 높다. 국내외 금 가격 괴리율이 10%를 넘어선 건 최근 5년 동안 단 2번뿐이었다. 금감원은 수급 상황 등에 따라 국내 금 가격이 일시적으로 국제 가격보다 높아질 수 있지만 결국 국제 가격에 수렴하게 된다며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앞서 지난 2월에도 국내 금 가격이 급등해 국제 가격의 차이가 22.6%까지 벌어진 바 있다. 이후 18영업일 동안 국내 금 가격이 떨어지면서 차이는 0.7%로 급격히 좁혀졌다. 금감원은 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에 투자할 경우 해당 상품이 국내 가격을 추종하는지, 국제 가격을 추종하는지를 확인하고 두 가격 간 괴리율 등을 참고하라고 당부했다.
  • 캄보디아서 고문·피살 韓대학생 부검 20∼21일 예정…수사관 급파

    캄보디아서 고문·피살 韓대학생 부검 20∼21일 예정…수사관 급파

    캄보디아에서 현지 보이스피싱 조직에 의해 감금·피살된 한국인 대학생의 사망 원인과 경위를 규명하기 위한 부검이 다음주 진행된다. 경찰은 이 부검에 입회할 수사관을 현지에 급파할 계획이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 소속 수사관 2명(경감 1명, 경사 1명)이 이르면 이번 주말 캄보디아로 출국해 현지 부검 절차에 참여할 예정이다. 파견된 경찰관들은 부검 과정 전반을 참관하고, 사망 경위를 확인하는 역할을 한다. 경찰은 현지 부검 과정에서 피해자의 사망 원인과 범행 수법, 외상 여부 등을 면밀히 확인할 방침이다. 주캄보디아 한국 영사관은 전날 유족 측에 부검이 오는 20∼21일쯤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지 당국의 공식 통보 전이라도 부검 등 결과를 신속하게 확보해 국내 수사에 참고할 계획이다. 부검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법의관이 주도한다. 부검 결과는 공식 통보 절차를 거쳐 국내 수사기관에 공유된다. 한국인 대학생 시신은 부검 뒤 현지에서 화장을 거친 뒤 한국으로 송환될 예정이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연관된 국내 대포통장 모집 및 범죄단체 대상 유통 조직에 대한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관련 자금 흐름과 통신기록 분석을 바탕으로 연루자들을 집중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 결과를 토대로 사망 경위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수사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 “모델 계약” 태국 출국한 20대 미모 여성, 장기 적출된 채 사망…동남아 전역이 위험지대

    “모델 계약” 태국 출국한 20대 미모 여성, 장기 적출된 채 사망…동남아 전역이 위험지대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학생이 현지 범죄조직에 의해 살해된 사건이 알려지며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태국에서도 외국인 여성이 인신매매 조직에 납치돼 장기가 적출된 채 사망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6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벨라루스 출신 베라 크라브초바(26)는 모델 계약을 맺기 위해 태국 방콕으로 향했다. 그러나 도착 직후 크라브초바는 현지 범죄조직에 납치돼 미얀마 국경지대로 넘겨졌다. 이후 여권과 휴대전화를 빼앗긴 뒤 폭행과 협박을 당하며 사이버 범죄에 가담하며 강제로 일을 해야 했다. 매체에 따르면 크라브초바가 끌려간 범죄 집단은 미얀마 북부에 위치한 ‘캠프’라는 무법지대로 중국계 범죄조직과 현지 군인들이 결탁해 운영하는 거대 불법 사이버 범죄 운영소다. 이곳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인신매매로 끌려와 철조망 안에 감금돼 하루 16시간 이상 강제 노역을 해야 하며 지시를 따르지 않거나 목표 수익을 내지 못하면 폭행·고문·장기 적출 협박이 이어지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크라브초바는 부유한 남성들을 상대로 이성적 호감을 가장해 접근한 뒤 신뢰를 쌓아 돈을 뺏어가는 ‘로맨스 스캠 사기’에 동원됐다. 그러나 정해진 수익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게 되자 캠프는 크라브초바의 모든 외부 활동을 차단시켰다. 며칠 뒤 캠프의 한 행동 대원은 크라브초바의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그는 이미 죽었다. 시신이라도 돌려받고 싶으면 50만 달러(약 7억원)를 보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크라브초바의 가족들이 이를 따르지 않자 다시 연락을 취해 “이미 시신을 소각했다. 더 이상 찾지 말라”고 통보했다. 크라브초바는 장기 밀매 조직에 팔려 장기가 적출된 뒤 시신이 소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크라브초바는 벨라루스 민스크 출신으로 대학을 졸업한 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주해 프리랜서 모델로 활동했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그는 처음부터 모델 에이전시가 아닌 범죄 집단으로부터 허위 계약을 받은 것이었고, 태국에서 바로 미얀마 북부로 끌려가 노예로 팔렸다”며 “그곳에서는 여성들이 외모를 이용해 남성들에게 접근해 금품을 뜯어내는 교육을 받는다. 하지만 탈출을 시도하거나 목표 금액을 달성하지 못하면 장기 적출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시베리아 치타 출신 중국계 모델 다시니마 오치르니마예바(24) 역시 같은 조직의 손에 끌려가 장기 판매 명단에 오를 뻔했다. 다행히 러시아 외교부의 개입으로 구출될 수 있었던 그는 “모델 제안을 받고 갔지만 실제로는 인신매매의 덫이었다”며 “총으로 위협받으며 일했고 탈출은 꿈도 꿀 수 없었다”고 전했다. 러시아 주태국 대사는 “그는 악명 높은 노예 수용소에 갇혀 있었다. 그곳은 여성들에게 모델 계약이라고 속여 접근한 뒤 실상은 강제 노동, 로맨스 스캠에 가담시키는 조직이었다”고 밝혔다. 현지 인권 단체 관계자는 “이번 벨라루스 모델의 피해 사건은 단순한 인신매매가 아닌 현대판 ‘신체 거래’”라며 “이미 수만 명이 같은 방식으로 미얀마·캄보디아·라오스 등 동남아 일대에 널리 분포되어 감금돼 있다”고 경고했다.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내 온라인 사기 범죄 대부분은 중국계 폭력조직과 연계돼 있으며 삼합회(三合會)가 그 핵심으로 꼽힌다.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등에 따르면 삼합회는 캄보디아와 미얀마 등 동남아에서 벌어지는 납치, 인신매매, 감금, 고문, 사기 등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UNODC는 보고서에서 마카오 등에서 도박산업을 기반으로 활동하던 중국 범죄단체들이 당국의 단속 강화 등으로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고수익 일자리를 미끼로 유인하거나 인신매매, 납치 등으로 인력을 모아 감금한 뒤 강제로 사기 범죄에 가담시키는 것으로 전해졌다.
  • 경찰청장 대행 “캄보디아 범죄, 가용자원 총동원해 대응”

    경찰청장 대행 “캄보디아 범죄, 가용자원 총동원해 대응”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17일 “캄보디아 내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범죄에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경찰청 국정감사 모두발언에서 “국민의 안전을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는 실효적 대응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다음주 예정된 캄보디아 경찰과 양자 회담을 통해 코리안데스크(한인 사건 처리 전담 경찰관) 설치 및 상시 공조체제 구축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또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해선 범정부 통합대응단을 중심으로 대응하겠다면서 “해외 거점 범죄 조직을 끝까지 추적해 검거하는 등 범죄 피해가 감소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캄보디아 당국에 구금된 한국인 2명이 국적기를 통해 17일 송환되면서 남은 구금자는 59명이다. 송환된 이들은 캄보디아 경찰의 범죄단지 단속을 통해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 관계자는 “나머지 인원도 신속한 송환을 위해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며 “아직은 송환 계획이 확정 전”이라고 밝혔다. 캄보디아 국가경찰은 전날 성명에서 구금된 한국인 59명을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과 협력해 오는 17일(현지시간) 본국으로 추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이어폰 끼고 있느라”…길 건너다 트램 충돌 직전 ‘구사일생’ (영상)

    “이어폰 끼고 있느라”…길 건너다 트램 충돌 직전 ‘구사일생’ (영상)

    이어폰을 낀 채 길을 건너려던 여성 승객이 트램과 충돌할 뻔한 아찔한 순간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15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매체 하벌러 등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4일 오전 튀르키예 카이세리의 한 트램 정거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정거장은 트램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붐볐고 트램은 빠른 속도로 정류장에 접근하고 있었다. 이어폰을 끼고 있었던 한 여성은 접근하는 트램을 보지 못한 채 반대편으로 건너가기 위해 발을 뗐다. 이때 안전 요원이 재빠르게 여성을 끌어당겼고 간발의 차로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 알고 보니 여성이 이어폰을 끼고 있어서 트램 운전사가 울린 경적을 못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튀르키예 교통 당국은 이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하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당국은 “이 사건은 우리 모두의 경각심을 일깨운다”며 “반드시 횡단보도를 이용해야 하며 건널 때 양방향을 확인하라. 헤드폰을 착용한 상태에서는 주변 소리가 들리지 않을 수 있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중랑천 들어갔다 실종” 중학생 추정 시신 의정부 하천서 발견

    “중랑천 들어갔다 실종” 중학생 추정 시신 의정부 하천서 발견

    경기 의정부시 중랑천에서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된 중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17일 오전 8시 50분쯤 수색당국은 경기 의정부시 중랑천 동막교 인근 하천에서 시신 1구를 발견하고 시신의 신원이 지난 13일 실종된 중학생인지 확인하고 있다. 앞서 13일 오후 5시 35분쯤 의정부시 중랑천에서 중학생 2명이 물에 빠졌다. 1명은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1명은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당시 목격자들은 주변에 있던 어른들이 이들을 만류했으나 아랑곳하지 않고 물속에 들어갔다고 진술했다. 당국은 소방과 경찰을 비롯해 군 병력 등 유관기관 총 339명의 인력과 드론, 구조견, 보트 등 장비를 투입해 수색을 벌여왔다.
  • 野 “10·15 대책, 서울 추방령…여야정서 협의체 구성 재요청”

    野 “10·15 대책, 서울 추방령…여야정서 협의체 구성 재요청”

    국민의힘이 17일 이재명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을 겨냥해 “일자리의 지방 분산 없이 주택매매 수요만 억제해 지방 분산을 유도하겠다는 발상, 그것이 바로 서울 추방령”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여야와 정부, 서울시가 함께하는 ‘여야정서 부동산 협의체’ 구성을 전날에 이어 재차 제안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책회의에서 “신속하게 양질의 서울 아파트 공급을 확대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10·15 대책은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지정한 부동산 정책이다. 송 원내대표는 이번 부동산 대책의 타깃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을 짚었다. 그는 “부동산 커뮤니티에는 이제 집을 사고 싶어도 살 수 없는 탄식만 넘쳐난다. 그런데 집을 팔고자 하는 하는 주택 소유자들 또한 수요가 없어짐으로써 큰 고통을 받고 있다”며 “사고 싶은 사람과 팔고 싶은 사람이 모두 고통을 받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대책은 실수요자를 겨냥해 설계해야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부동산 정책 중심은 서울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지원을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정부 당국자들이 서울 집중을 분산해야 한다고 한다. 일자리는 서울에 있는데 거주는 경기도에 하라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밝혔다. 재개발·재건축에 초점을 맞춘 서울지역 아파트 공급 확대가 필요하다는 점도 언급했다. 송 원내대표는 “신속하게 양질의 서울 아파트 공급을 확대해야 한다”면서 “지금 필요한 부동산 정책은 서울에서 바로 체감되는 공급 확대다. 그렇기 때문에 서울 도심지에 대한 종상향 정책으로 재개발 재건축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는 “우리 당에서는 당내 기구로 부동산정상화대책기구를 조속히 가동하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 번 여당에 요청한다. 정부와 여야, 서울시가 함께하는 부동산 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하자”고 촉구했다.
  • 국제 금값 4300달러 돌파… 국내선 골드바·실버바 품귀

    국제 금값 4300달러 돌파… 국내선 골드바·실버바 품귀

    국제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4300달러를 넘어섰다. 은값도 45년 만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안전자산 선호가 커지면서 국내 실물 시장에서는 골드바와 실버바가 동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오후 4시 7분 기준 온스당 4316.99달러로 전장보다 2.6% 올랐다. 장중에는 4318.75달러까지 치솟아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도 2.5% 상승한 4304.60달러를 기록했다. 한때 4335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번 주 들어 금값은 8% 이상 급등해 2020년 이후 최대 주간 상승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 상승률은 65%, 이달에만 12% 올랐다. 은 현물 가격도 온스당 54.15달러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시장에서는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 확대와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 지정학적 갈등, 재정 악화와 국가 부채 증가 등을 급등 배경으로 꼽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 역시 안전자산 선호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이날은 미국 일부 지역은행의 대출 사기 의혹이 불거지며 신용위험 우려가 확산, 금값 상승세를 더 부추겼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최근 발언에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점도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10월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 확률은 98%로 반영됐다. 국제 금값 급등세에 국내에서도 투자용 금 수요가 몰리며 골드바 품귀 현상이 확산하고 있다. 한국조폐공사와 한국금거래소가 내년 초까지 골드바 공급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주요 시중은행의 판매가 잇따라 중단됐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은 잔여 물량만 판매 중이거나 순차적으로 판매를 멈출 계획이다. 은 투자 수요도 덩달아 늘고 있다. 한국금거래소가 오는 20일부터 시중은행에 실버바 공급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우리·국민·농협은행 등은 이번 주부터 판매를 일시 중단할 예정이다. 한편 금융당국 최근 국내 금값이 국제 시세보다 13%가량 높다며 투자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금융감독원은 “국내 금 가격은 일시적으로 국제 가격보다 높아질 수 있지만 결국 수급에 따라 수렴하는 구조”라며 “금 투자 상품이 국내 또는 국제 가격을 어느 쪽에 연동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캄보디아서 고문으로 사망한 韓 대학생, 현지 공동 부검서 장기 훼손 여부 확인

    캄보디아서 고문으로 사망한 韓 대학생, 현지 공동 부검서 장기 훼손 여부 확인

    캄보디아에서 범죄 조직에 의해 살해당한 한국인 대학생 사건과 관련, 현지에서 진행되는 공동 부검에서 장기 매매 피해 여부도 조사 대상에 올랐다. 경찰은 범죄 경위와 사인을 종합적으로 규명하기 위해 현지 부검을 통해 시신에 가해진 외력과 함께 장기훼손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청과 경북경찰청은 지난 8월 캄보디아에서 고문당해 숨진 대학생 박모(22)씨 사건과 관련해 현지 의료기관에서 부검 절차를 조만간 진행한다. 부검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법의관 1명과 보건 공무원 2명, 경찰청 본청과 경북경찰청 소속 수사관 등 한국 수사기관 관계자들이 사인 규명을 위해 입회한다. 부검에서는 외력 여부와 내부 장기 상태 등을 포함한 사인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게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검 항목 중 장기 적출 여부도 확인 대상에 포함돼 있다. 현재까지 관련 사실이 확인된 것은 전혀 없다고 경찰 측은 설명했다. 이번 부검 결과는 공식 통보 절차를 거쳐 국내 수사기관에 공유된다. 박씨 시신은 현지에서 부검과 화장을 거친 뒤 한국으로 송환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이번 부검을 위해 캄보디아 법원에서 공동 부검을 승인받았으며, 국과수 부검팀이 단독으로 집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부검 일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이날 정부합동대응팀이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를 만나 현지에 구금된 한국인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 등을 요청한 까닭에 양국 간 협의가 원활히 이뤄질 경우 다음 주 초 박 씨 부검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현재 박씨 시신은 캄보디아 당국이 보관 중이다. 그의 사망과 관련해 고인이 범죄 피해자로 지정되지 않을 경우 시신 보관 및 화장 비용은 유족이 부담하게 된다. 숨진 박씨는 지난 7월 17일 캄보디아로 출국했다가 3주 뒤인 8월 8일 깜폿주 보코산 인근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캄보디아에서 박씨를 목격했다는 이들 중 일부는 그가 병원으로 이송되는 도중 사망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그간 캄보디아에서 탈출한 이들은 여러 언론 인터뷰에서 “범죄 단지로 활용된 보코산 지역은 캄보디아 현지에서도 사실상 마지막 범죄 수렁으로 불린다”며 “이곳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면 인근 국가로 인신매매되거나나 장기 밀매 조직에 넘겨지는 경우도 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국내 대포통장 모집 조직이 박 씨의 출국 과정에 개입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모집책 중 박 씨와 같은 대학에 재학 중인 홍모(20대) 씨는 국내에서 검거돼 구속기소 됐으며, 다음 달 재판을 앞두고 있다. 경찰은 금전 흐름과 통신 기록 분석에 초점을 맞춰 추가 연계자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할 예정”이라며 “각종 조사 결과를 종합해 정확한 범죄 경위를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 [사설] 한미 통상 협상 막바지… ‘부담 최소·국익 최대’ 관철해야

    [사설] 한미 통상 협상 막바지… ‘부담 최소·국익 최대’ 관철해야

    한미 간 무역 협상이 타결 가시권에 들어섰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향후 10일 내 결과를 예상한다”고 했고, 구윤철 부총리도 “빠른 속도로 조율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달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최종 합의문에 서명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25% 상호관세 완화를 전제로 ‘빅딜’의 윤곽이 잡혀 가지만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와 세부 이행 조건을 놓고 여전히 견해차가 작지 않다. 미국은 ‘자국 우선주의’ 기조 아래 일본과의 협상처럼 한국에도 ‘투자 백지수표’를 요구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3500억 달러 선불 투자에 합의했다”고 주장했으나 정부는 이를 공식 부인했다. 문제는 협상 속도전에 밀려 성과 중심주의로 흐를 가능성이다. 협상 타결 자체가 정치적 성과로 포장된다면 한국은 산업·금융 분야의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게 된다. 협상단은 힘에 밀린 타협이 아니라 배수진의 각오로 국익을 지키겠다는 단호한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 관세 완화의 명분 아래 대규모 선투자, 시장 개방, 금융 규제 완화 등이 연동된다면 후폭풍은 길어질 수 있다. 외환시장 안전핀으로 한미 통화스와프 재개나 원화 계좌를 통한 투자 방식 등 실효성 있는 장치를 확보해야 한다. 열흘 내 타결보다 중요한 건 협정의 내실과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다. 이번 협상은 결과에 따라 향후 수십년간 한국 산업의 경쟁 구조와 투자 흐름이 좌우될 대형 거래다. 미국의 선거 일정이나 APEC 정상회의 등 시간표에 쫓겨 졸속으로 결론 낼 이유가 없다. 협상의 성패는 속도가 아니라 디테일과 완결성에 달렸다. 정부는 직접투자 규모, 납입 시기, 수익 배분 등에서 불리한 조건을 끝까지 조정하면서 민간 대기업의 개별 합의가 정부의 통상 전략을 앞서지 않도록 조율해야 한다. 베선트 장관의 말처럼 “세부 사항이 관건”이라면 그 세부 항목 하나하나가 곧 국익의 무게와 직결된다. 외교적 체면보다 중요한 것은 결과의 내실과 지속 가능성이다. 정부는 협상 타결을 서두르기보다 이번 협정이 미국의 우선주의가 아닌 한국의 실질적 이익을 담보할 수 있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세세한 디테일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 이번 협상에는 정치와 경제, 정부와 민간의 이해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 경제·통상 라인의 고위 당국자들이 동시에 미국으로 향했고, 이재용·최태원 등 주요 그룹 총수들도 이번 주말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동을 앞두고 있다. 정부는 ‘부담 최소·국익 최대’ 원칙을 분명히 세우고 직접투자 규모나 수익 배분 방식에서 불리한 선례를 남기지 말아야 한다.
  • 부동산 대출 절벽에 거래 절벽까지… “급매물 전화조차 없어”

    부동산 대출 절벽에 거래 절벽까지… “급매물 전화조차 없어”

    은행권 ‘가계대출 총량’ 한계 직면9월 증가액 1.1조… 3월 이후 최소초강력 규제 더해져 중개업소 한산강북 등 집값 안 오른 지역은 반발 은행권의 가계대출 총량이 한계에 다다른 가운데, 정부의 초강력 부동산 규제 대책까지 더해지면서 연말 부동산 시장이 ‘대출 절벽’과 ‘거래 절벽’의 이중 압박에 직면했다. 16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달 말부터 모집인을 통한 가계대출 신규 접수를 전면 중단했다. 연말 실행분까지 한도가 모두 소진된 탓이다. NH농협은행은 10~11월분 한도가 이미 찼고 하나은행도 12월 실행분만 받고 있다.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만 이달분 접수를 이어가고 있으나 소진이 임박한 상황이다. 이는 6·27 대책 이후 정부가 은행의 하반기 대출 총량 목표를 절반으로 축소한 데 따른 것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은 9월에 이미 목표를 초과했다. 하나은행과 국민은행도 각각 목표의 95%와 85% 수준까지 근접했다. 은행들은 연말까지 신규 대출을 제한하고 기존 대출 상환을 유도하는 등 조기 관리에 들어갔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대출 목표치를 맞추려면 중도상환수수료를 낮춰서라도 대출을 줄여야 한다”며 “연말까지는 심사 기준을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총량 규제의 효과는 가계대출 통계에서도 뚜렷하다. 금융위원회가 이날 공개한 ‘9월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1조 1000억원 증가에 그쳤다. 전월(4조 7000억원)의 4분의 1 수준이며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증가 폭이다. 2금융권 가계대출은 오히려 9000억원 감소했다. 부동산 시장에선 거래 절벽이 시작됐다. 서울 성동구의 한 공인중개사는 “어제까지만 해도 계약이 몰렸는데 오늘은 오후까지 방문자나 전화 문의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특히 토지거래허가제가 20일부터 시행되면서, 시장에서는 일부 급매물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대출 한도 축소로 실수요자의 자금 조달이 막히며 거래 자체가 어렵다는 반응이 많다. 한 중개업자는 “급매가 나온다 해도 현금이 충분하지 않으면 매입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거래 절벽 현상이 가시화되자 집값이 오르지 않은 지역의 반발도 커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2년 9개월간 서울 도봉구의 아파트값은 5.33% 하락했고 금천구(-3.47%)·강북구(-3.21%)·관악구(-1.56%)·구로구(-1.02%)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강북구 주민은 “투기 수요가 아닌 지역까지 규제 대상에 포함돼 실수요자만 피해를 본다”고 했다. 내년부터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위험가중치 상향 조치까지 시행되며 대출 여력은 더 줄어든다. 금융위는 주담대의 위험가중치 하한을 15%에서 20%로 높이는 조치를 내년 1월부터 조기 시행하기로 했다. 당초 4월로 예정됐던 일정을 3개월 앞당긴 것으로, 금융당국은 이로 인해 은행권의 주담대 공급 여력이 연간 최대 27조원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규제가 강화돼도 실수요자들은 전세 만기나 자녀 교육 문제 등으로 주거 이동이 불가피하다”며 “2금융권이나 고금리 대출로 자금을 돌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를 낀 2주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성동구, 광진구, 마포구 등 ‘한강 벨트’ 권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왔다. 이날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둘째 주(10월 1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매매가격은 2주 전 대비 누계 0.54% 오르면서 상승 폭을 키웠다.
  • 고팍스 품는 바이낸스… 4년 만에 한국 복귀

    세계 최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국내 시장 점유율 5위 거래소 고팍스 인수를 마무리했다. 2년 넘게 이어진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도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16일 금융당국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전날 고팍스의 임원 변경 신고를 최종 수리했다. 바이낸스는 2023년 2월 고팍스 지분 67%를 인수한 뒤 약 2년 반 만에 절차를 마무리했다. 최근 미국에서 자금세탁방지(AML) 규정 위반으로 인한 제재와 소송이 종결되고, 리처드 텅 최고경영자(CEO) 체제로 안정화되면서 규제 리스크가 완화된 점이 승인 배경으로 꼽힌다. 일각에서는 정치·정책적 요인도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팍스 예치상품 ‘고파이(GOFi)’ 피해자들과 만나 피해 구제를 촉구하는 등 정무위원회 차원의 움직임이 있었고, 국정감사와 맞물려 심사 절차에 속도가 붙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부가 금융소비자 보호와 피해 회복을 핵심 기조로 내세운 만큼 이번 결정에도 이러한 정책 방향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이번 승인으로 바이낸스는 2021년 철수 이후 4년 만에 국내 시장에 재진입하게 됐다. 업계는 ‘업비트-빗썸’ 양강 체제에 균열이 생길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바이낸스의 글로벌 유동성과 초저수수료(최저 0.01%) 정책이 고팍스에 적용될 경우 투자자 이동이 가속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다만 시장 안착까지는 과제가 남아 있다. 바이낸스의 핵심 사업인 선물·파생상품 거래는 국내법상 금지돼 있으며, ‘오더북’(호가창) 통합이 허용돼야 글로벌 유동성을 활용할 수 있지만 현행 규제상 해외 거래소와의 주문장부 공유는 금지돼 있다. 인수 조건으로 약속한 고파이 사태 피해자 보상도 향후 과제로 남았다. 고팍스는 이날 “대주주인 바이낸스와 함께 고파이 예치금 상환을 위한 재원 확보와 소액주주 동의 등 후속 절차를 단계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고객 예치금 상환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논의를 지속 중”이라고 밝혔다.
  • 트럼프, CIA 베네수엘라 비밀작전 승인… 파나마 침공 재연될까

    트럼프, CIA 베네수엘라 비밀작전 승인… 파나마 침공 재연될까

    36년 전 독재자 체포 작전 데자뷔불법 이민자·마약 단속 이유 들어선박 폭격 이어 본토 공격 가능성외교 등 제재 넘어 군사행동 확대마두로 제거 가능성엔 확답 피해 미국 백악관이 미 중앙정보국(CIA)의 ‘베네수엘라 비밀작전’을 공식 승인했다. 1989년 미국은 파나마 독재자였던 마누엘 노리에가를 체포하려고 파나마를 침공해 6시간 만에 점령한 전례가 있는데, 이번엔 화살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독재 정권을 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이 베네수엘라 해상을 넘어 본토를 겨냥한 군사 행동으로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뉴욕타임스(NYT)는 15일(현지시간) 복수의 당국자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CIA의 비밀공작을 승인했다”며 “이는 베네수엘라 정권 교체를 목표로 한 대(對) 마두로 캠페인의 일환”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명령은 ‘대통령 결재 명령’(presidential finding)’ 형태로 내려졌으며, CIA가 베네수엘라 내에서 단독으로 또는 미군과 연계해 작전 수행 권한을 부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 작전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마두로 대통령 본인 혹은 정권 핵심 인물의 제거 가능성도 제기된다고 NYT는 전했다. 이번 전략은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존 래트클리프 CIA 국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미국 관리들은 비공개적으로 마두로의 관좌 축출이 미국의 최종 목표임을 분명히 해 온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도 보도 이후 백악관 회견에서 CIA 파견 작전을 승인한 이유에 대해 “그들은 감옥을 비우고 수감자와 정신병자들을 미국으로 빼돌렸다. 그리고 베네수엘라의 마약 상당수가 바다를 통해 들어온다”며 불법 이민자·마약 단속을 이유로 들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마약이) 해상으로 들어오는 걸 거의 완전히 막았다”며 “이제 육상(타격)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이는 미군의 베네수엘라 영토 내 군사 행동 검토까지 시사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다만 그는 ‘CIA가 마두로 제거 작전을 승인받은 것이냐’는 질문에 “그런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겠다. 터무니없는 질문”이라며 답변을 피했다. 미군은 최근 베네수엘라 연안 인근에서 다섯 차례 마약운반선을 폭격해 27명이 숨지기도 했는데 이들 공격은 모두 공해상에서 이뤄졌다. 미국은 베네수엘라 좌파 정부인 마두로 정권의 독재와 인권 탄압, 부정 대선 의혹, 마약 카르텔을 놓고 대립하며 경제 제재 등을 취해 왔고 트럼프 2기 들어 관계가 한층 악화됐다. 최근 미군은 베네수엘라 인근에 병력을 대규모 집결하는 등 무력 대응 수위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 지역에 주둔 중인 미군 병력은 1만명 수준이며, 미 해군은 군함 8척과 잠수함도 인근에 배치하고 있다. 미국 군사매체 워존(TWZ)에 따르면 미 공군 B-52 전략폭격기 3대도 이날 베네수엘라 인근에서 고강도 무력시위를 벌였다.
  • 유엔, 5개월 전 동남아 범죄 경고… 대선 겹친 한국 대응 미흡했다

    유엔, 5개월 전 동남아 범죄 경고… 대선 겹친 한국 대응 미흡했다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엔이 이미 5개월 전에 한국 정부에 긴급 대응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유엔 성명이 나온 시기는 지난 5월로 한국의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이었는데, 이때 정부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비판마저 나온다. 16일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에 따르면 이 기구는 지난 5월 19일 유엔 특별보고관 3명 명의의 공동성명을 내고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 범죄단지 상황에 대해 “다양한 국적의 수십만명이 온라인 사기나 범죄조직 운영에 강제로 동원되고 있다”며 “동남아시아, 동아시아 국가를 포함한 국제사회가 피해자를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예방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긴급, 협동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OHCHR은 당시 문제 해결을 위해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미얀마, 캄보디아, 중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과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논의 내용의 사본을 한국을 비롯해 일본, 싱가포르 등과 공유했다고 밝혔다. 당시 성명에는 범죄단지에서 벌어지는 인권침해 행위도 상세히 기록됐다. 유엔 특별보고관들은 성명에서 “인신매매 피해자들은 자유를 박탈당한 채 고문당하고 비인도적 대우를 받으며 심각한 폭력과 학대에 노출됐다”면서 “구타, 전기고문, 독방 감금, 성폭력 등을 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일부 범죄조직이 피해자들을 다른 조직에 팔아넘기거나 이들을 볼모로 삼아 가족에게 몸값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유엔 인권이사회 특별보고관들이 지난 3월 온라인 사기 범죄 관련 당사국인 아세안과 중국 정부에 동남아 지역 범죄단지 내 인권 피해 관련 우려를 표명하고 관련 정보 및 의견 제공을 요청했다”며 “이때 한국과 일본도 참고로 이런 내용을 공유해 온 것으로 한국 측에 대응 및 자료 제출 요구 등을 한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유엔 인권이사회 특별절차 및 공동성명 발표 이전부터 캄보디아를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서의 사기 범죄에 대한 우려를 갖고 지속적으로 대응해 왔다”고 밝혔다.
  • 사설탐정도 ‘손사래’, 구출까진 1억원 이상…애타는 실종자 가족들

    사설탐정도 ‘손사래’, 구출까진 1억원 이상…애타는 실종자 가족들

    ‘실종자 소재 파악에 2000만원, 캄보디아 현지 출장 비용 5000만원. 구출 성공 시 인센티브, 범죄조직에서 요구하는 몸값 3000만~5000만원은 별도.’ 캄보디아발 한국인 납치·감금 공포가 확산하는 가운데 사설탐정과 흥신소 등을 통해 실종된 가족을 찾으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 “캄보디아에선 사람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며 거절하는 업체가 대부분이지만 의뢰를 받는 일부 업체는 실종자 소재 파악부터 구출까지 합하면 1억원이 훌쩍 넘는 돈을 요구한다. 목숨을 담보로 해야 할 정도로 위험성이 크기 때문이다. 사설탐정 16년 차인 최모(44)씨는 두 달 전인 지난 8월쯤 ‘실종된 자녀를 찾아 달라’는 의뢰를 받았다고 한다. 최씨는 16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소재 파악이 되더라도 현지 조직에 국내 보이스피싱 조직인 척 접근할 수 있는 사람을 알고 있어야 구출 시도라도 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통상 실종 의심자는 캄보디아로 출국했다는 사실과 시기, 인적정보 외엔 별다른 정보가 없다고 한다. 최씨는 “현지에 있는 경찰 등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실제로 캄보디아 어느 지역에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이후 몸값은 별도로 준비해야 하는데 범죄조직에서 일을 잘하던 사람이면 5000만원 안팎을 부르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한 사설탐정은 “웬치(범죄단지)에서 경비나 시설 보수 작업을 하는 현지인들을 매수해 감금자가 있는지도 알아본다”고 설명했다.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실종자를 찾아 달라는 의뢰는 불과 4~5년 전만 해도 필리핀 정도가 유일했다고 한다. 실종 전문 탐정인 손모(48)씨는 “1~2년 전쯤부터는 필리핀보다 캄보디아에서 실종된 가족을 찾아 달라는 의뢰가 더 많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렇게 실종자 소재 파악 의뢰를 받는 사설탐정이나 흥신소는 극소수다. 사설탐정 사무소를 운영하는 최모(46)씨는 “특별히 캄보디아에 아는 사람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사실상 수행이 불가능한 의뢰”라고 말했다. 실제로 대한탐정협회는 캄보디아에 지부를 두고 있었지만 2년 전인 2023년 철수했다. 협회 관계자는 “2020년 지부를 설치했지만 범죄조직과 캄보디아 당국의 결탁이 심해지며 탐정 업무 자체를 하기 어려워져 철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의뢰인의 절박함을 이용해 돈만 가져가고 모른 척하거나 제대로 된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 수도 있다”며 “가족이 제공한 개인정보가 또 다른 범죄에 이용될 가능성도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캄보디아 경찰, 범죄 연루 한국인 59명 오늘 추방

    캄보디아 경찰, 범죄 연루 한국인 59명 오늘 추방

    캄보디아 경찰이 보이스피싱, 로맨스스캠 등 온라인 사기 범죄에 가담한 한국인 59명을 17일 한국으로 추방한다. 캄보디아 국가경찰은 16일 성명에서 “캄보디아 당국에 의해 구조되거나 다른 범죄로 구금된 한국인 59명을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과 협력해 본국으로 추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애초 캄보디아 이민청에 구금된 한국인은 63명이었으나 지난 14일 2명이 국적기를 타고 먼저 송환됐다. 캄보디아 경찰이 추방 대상으로 밝힌 59명은 한국 정부가 파악한 61명과는 차이가 있다. 캄보디아 경찰의 이번 조치는 한국인 실종 및 구금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캄보디아에 파견된 한국 정부 조사단의 활동에 따른 것이라고 AFP통신은 설명했다. 한국 정부는 정확한 인원을 최종적으로 대조한 뒤, 항공편이 확보되는 대로 이번 주말까지 단계적 송환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국 경찰은 체포영장이 발부된 한국인부터 국내로 데려간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캄보디아로 국민을 유인하는 구인 광고가 계속 게시되고 있다”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긴급 심의 제도 등을 활용해 삭제 등의 조치 방안을 신속하게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용산 대통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과 정부가 캄보디아 사태에 무관심했다는 주장에 대해 “오래 전부터 대통령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하는 등 수차례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신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지난 7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최소한 4회 이상 관련 보고를 받고 지시를 했다고 전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이 이끄는 캄보디아 취업사기 및 납치·감금 사건 관련 정부 합동 대응팀은 이날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를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대응팀은 한국인 피해가 계속 발생하는 데 대해 정부의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캄보디아 측의 적극적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훈 마넷 총리는 심심한 유감과 안타까움을 표하며 도주 중인 용의자 체포, 캄보디아 내 한국인 보호에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훈 마넷 총리는 전날 상향 조치된 여행경보의 복구도 요청했으나, 김 차관은 상황이 개선되면 하향 조정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대응팀은 이날 오후 따께우주에 있는 온라인 사기 단지 현장도 직접 점검했다. 한편 최근 캄보디아 취업사기 및 구금 사태와 관련해 한국 정부가 현지에 군대 파견을 검토 중이라는 태국 일간 방콕포스트 보도에 대해 주태국 한국대사관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 ‘원화로 대미투자’ 우회 카드…한미 관세협상 타결 가시화

    ‘원화로 대미투자’ 우회 카드…한미 관세협상 타결 가시화

    구윤철 등 3인방 현지서 막판 총력美베선트 “10일 안에 뭔가 나올 것”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2주 앞두고 한미 무역협상 최종 타결이 가시화하고 있다. 최대 쟁점인 3500억 달러(약 497조원) 투자액 조달 방식을 놓고선 ‘원화’를 활용한 대미 투자 카드가 급부상한 모양새다. 미국 재무부와 한국은행이 맺는 통화 스와프로 투자액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다만 아직 협상단 장관급 협의가 진행 전이고 백악관이 어떤 변덕을 부릴지 불확실한 터라 신중론도 나온다. 통상당국 관계자는 1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의 이번 방미 목적은 3500억 달러 투자 패키지가 한국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는 방안에 원칙적으로 합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통화 스와프 방식이 무제한일지, 한시적일지는 아직 알 수 없다”며 협상단의 최대 목표가 ‘통화 스와프 체결’이란 점을 분명히 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공항에 도착해 취재진과 만나 “미국이 한국의 외환시장을 많이 이해하고 있고, 저희가 제안한 것(통화 스와프)을 받아들일 것 같다”면서 “빠른 속도로 서로 조율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미 간 이견이 해소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향후 10일 이내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관건은 통화 스와프 방식과 규모다. 현재 거론되는 미 재무부와 한국은행 간 ‘원화’ 중심의 통화 스와프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자산이 아닌 재무부의 외화안정화기금(ESF)으로 원화를 구매하고 달러를 내주는 방식이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우회로’에 해당하는 아이디어를 냈고, 베선트 장관도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화를 내고 ESF에서 조달한 달러를 마스가(미국 조선업 재건) 프로젝트 등 대미 투자에 활용해 한국 외환시장에 가해질 수 있는 달러 유출로 인한 충격을 줄이는게 핵심이다. 미국은 유사한 방식으로 지난 9일 아르헨티나와 200억 달러 규모의 통화 스와프를 체결했다. 다만 3500억 달러 전액을 원화 스와프로 투자하기는 어렵다. 미 재무부가 공개한 올해 2월 기준 ESF의 자산 총액은 2108억 달러였다. 한국도 아르헨티나처럼 백억 달러 단위를 얻어내는 데 그친다면 효과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양국이 전격 합의해도 걸림돌은 남는다. 수백조 원 규모의 대미 원화 투자는 국내 외환시장과 재정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크다. 투자를 달러로 하면 달러 수요가 증가해 외환위기 때처럼 원달러 환율이 상승할 수 있다. 원화로 해도 원화 유출에 따른 약세 흐름이 나타나 원달러 환율이 급등할 수 있다. 1261조원(8월 기준)으로 집계된 국가채무도 불어날 수밖에 없다. 497조원은 내년 정부 예산안 728조원의 68.3%에 이른다. 일각에선 달러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발행하는 방식도 거론된다. 하지만 이 역시 국가부채를 활용한 자금 조달 방식이어서 한계가 있다. 3500억 달러 자체를 축소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백악관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3500억 달러를 선불로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통상당국 관계자는 “트럼프가 언급한 ‘선불’의 의미는 3500억 달러를 확보했다는 정치적 수사로 보인다”면서 “총액 자체가 머릿속에 박혀 있고, 세일즈 됐기 때문에 줄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물론 협상 결과를 단언하긴 이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이 통화 스와프를 제시했지만 그건 무제한이었고, 미국에 의해 작동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스와프가 체결되더라도 필요조건일 뿐이다. 충분조건이 있어야 하는데 그 부분은 진전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재무부와의 통화 스와프에 큰 의미를 두거나 기대하지 않는다. 무제한이든 유제한이든 진전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위 실장의 발언이 김 실장을 중심으로 하는 협상대표단의 언급과 확연한 온도 차를 보이자 대통령실은 “위 실장의 통화 스와프 관련 발언은 아직 양측이 합의하지 않았고 협의 중이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협상 내용이나 상대에 따라 분위기가 다르다”며 “일부 진전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희망을 찾되 안심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 실장과 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백악관 관리예산국(OMB)을 함께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구 부총리도 합류한다. 우군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OMB는 대통령의 정책 집행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감독하는 기관이다.
  • 주한미군 ‘특검 압수수색’ 정부에 항의

    주한미군 ‘특검 압수수색’ 정부에 항의

    주한미군이 특검의 경기 평택 오산공군기지 압수수색을 놓고 한국 정부에 공식 항의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의 미군기지 수사에 미군이 직접 유감을 표명한 것은 처음이다. 16일 외교소식통 등에 따르면 데이비드 아이버슨 주한미군 부사령관은 지난 3일 외교부에 특검 수사와 관련한 항의 서한을 보냈다. 아이버슨 부사령관은 서한을 통해 “특검이 실시한 압수수색과 관련해 우려를 표명하기 위해 이 서한을 드린다”며 “본 사건에서 SOFA(주한미군지위협정)가 준수되지 않은 이유에 대한 설명을 요청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버슨 부사령관은 SOFA 합동위원회 미측 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국 측 위원장은 외교부 북미국장이다. 앞서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검팀은 지난 7월 21일 오산기지 내 공군 중앙방공통제소(MCRC)를 압수수색했는데, 이때 미군 측과 사전 협의가 없었던 점을 문제 삼은 것이다. 당시 내란특검은 드론작전사령부가 지난해 10~11월 평양 무인기 작전 당시 공군작전사령부 예하 방공관제사령부에 협조 공문을 보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오산기지 내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KAOC) 건물에 자리한 MCRC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KAOC는 한국군과 미군이 공유하며 함께 근무하는 구역과 미군이 따로 근무하는 구역이 나뉜다. 출입구와 통로 등을 미군도 사용하기 때문에 미군의 허가나 사전 협의가 있었어야 한다는 게 주한미군 측의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해석의 문제’라면서도 긴장하는 분위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 문제를 직접 언급한 적이 있는 데다 주한미군이 한국 정부에 공식으로 항의 의사를 밝힌 것 역시 매우 이례적이다. 미국이 이 사안을 엄중히 보고 있음이 거듭 확인된 셈이다. 앞서 지난 8월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그들은 심지어 우리 군사기지에 들어가 정보를 수집했다고 들었다”고 소셜미디어(SNS)에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미군 기지를 직접 조사한 것이 아니라 기지 내 한국 부대를 조사한 것”이라고 설명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오해였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외교·국방 관련 한미 당국 간 소통 사항을 확인하는 것은 외교 관례상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반면 내란특검은 이날 “한미 간 SOFA를 위반한 사실이 없다”며 “형사소송법에 따른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국군의 사전 승인을 받아서 진행됐기 때문에 법적 문제가 없다는 주장이다. 박지영 특검보는 브리핑에서 “당시 특검 수사관은 한미 간 양해각서 등에 따라 출입 승인권을 가진 한국군의 엄격한 통제와 인솔을 받았고, 한국군이 사용·관리하는 장소에 들어갔다”며 “한국군 책임자 승낙을 받아서 상호 협의하에 영장에 기재돼있는 한국군 정찰자산으로 수집한 자료를 압수했다. 해당 자료도 한국군 담당자가 보안성 검토를 거친 후 임의적 방법으로 제출받았다”고 설명했다. 정경운 한국전략문제연구소 전문연구위원은 “항적이나 관제는 공간과 자료를 한미 연합으로 활용하는데 특히 정찰기 운항과 항적 등은 엄격한 비밀을 요하는 정보를 다뤄 미국이 매우 엄격하고 철저하게 여긴다”며 “당연히 미측 승인을 받았어야 하고 특검의 압수수색을 매우 심각하게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 하남 스타필드 폭발물 설치 신고에 경찰 수색 중

    하남 스타필드 폭발물 설치 신고에 경찰 수색 중

    경기 하남시에 있는 대형 쇼핑몰인 스타필드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시민을 대피시키고 수색 중이다. 경기 하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7분쯤 “하남 스타필드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취지의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 신고는 전화가 아닌 온라인 홈페이지 ‘119안전신고센터’에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의 공동 대응을 요청받은 경찰은 경력을 투입해 현장을 통제하고 쇼핑몰 내 있던 시민들을 모두 대피시켰다. 경찰의 1차 수색 결과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정밀 수색 중에 있다.
  • [속보] 캄 경찰 “한국인 59명 내일 추방”

    [속보] 캄 경찰 “한국인 59명 내일 추방”

    캄보디아 경찰이 온라인 스캠(사기) 범죄에 가담한 한국인 59명을 오는 16일(현지시간) 추방한다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캄보디아 국가경찰은 15일 성명에서 “캄보디아 당국에 의해 구조되거나 다른 범죄로 구금된 한국인 59명을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과 협력해 본국으로 추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애초 캄보디아 이민청에 구금된 한국인은 63명이었으나 지난 14일 2명이 국적기를 타고 먼저 송환됐다. 캄보디아 경찰이 추방 대상으로 밝힌 59명은 한국 정부가 파악한 나머지 61명과 차이가 난다. 앞서 한국 정부는 항공편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주말까지 이들을 국내로 송환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경찰은 체포영장이 발부된 한국인부터 국내로 데려간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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