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당국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이해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70만원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척결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청년 확대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7,801
  • 발사 30초 만에 추락···날아간 중국 우주기업의 꿈 (영상)

    발사 30초 만에 추락···날아간 중국 우주기업의 꿈 (영상)

    중국의 민간 우주기업이 개발한 액체추진 재사용 로켓이 시험 발사 과정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30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로켓 개발 기업 톈빙 테크놀로지(스페이스 파이오니어)는 이날 오후 3시 43분 허난성 궁이시 종합시험센터에서 ‘톈룽-3호’(TL-3) 로켓의 1단 9개 엔진 병렬 동력 시스템 열시험 중 구조적 결함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톈빙 테크놀로지는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시험 과정 중 1단 로켓이 정상적으로 점화됐고 엔진 추력이 820t에 달했으나 로켓 본체와 시험대 연결부의 구조적 결함 탓에 1단 로켓이 발사대를 이탈했다”면서 “이륙 후 로켓 내 컴퓨터가 스스로 작동을 멈췄고 로켓은 시험대로부터 남서쪽으로 1.5㎞ 떨어진 깊은 산속에 떨어져 해체됐다”고 설명했다.소셜미디어(SNS)에 퍼진 영상을 보면 상공으로 상승하던 로켓이 15초 만에 옆으로 기울어지더니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추락한다. 이어 지상에 충돌하며 거대한 굉음과 함께 큰 폭발이 일어난다. 톈빙 테크놀로지 측은 “시험 지점은 시내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사전에 주민들을 철수시켰다”면서 이번 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로켓이 추락하며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이번에 추락한 로켓은 중국의 위성 인터넷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설계됐다. 톈빙 테크놀로지는 톈룽-3호가 미국 스페이스X의 주력 발사체 팰컨9와 동급이라고 밝혔다. 톈룽-3호는 직경 3.8m, 길이 71m, 이륙 중량 590t, 지구저궤도(LEO) 탑재중량 17t, 태양동기궤도(SSO) 탑재중량 14t에 달하는 대형 로켓이다. 앞서 지난달 22일에도 쓰촨성 시창발사센터에서 프랑스와 공동 개발한 우주 감마선 폭발 관측용 위성 ‘SVOM’(Space Variable Objects Monitor)을 창정 2C 로켓에 실어 발사했다가 로켓 잔해가 마을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 최악의 자책골…“러軍, 자국 영토에 ‘실수로’ 활공폭탄 투하” [핫이슈]

    최악의 자책골…“러軍, 자국 영토에 ‘실수로’ 활공폭탄 투하” [핫이슈]

    러시아가 정밀 유도 시스템이 장착된 활공폭탄을 이용해 우크라이나 깊숙한 곳을 겨냥한 공습을 이어가는 가운데, 러시아군이 쏜 활공폭탄이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러시아 본토에도 떨어져 피해를 입히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활공폭탄은 비행기에서 투하돼 최전선까지 장거리 비행이 가능한 유도탄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러시아 국경에서 발사되는데, 최근 들어 우크라이나의 취약한 방공망을 뚫고 큰 피해를 안겨왔다. 지난주에만 800발이 넘는 활공폭탄이 우크라이나 전역에 쏟아졌다. 미국 워싱턴포스트의 1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런 강력한 휴과를 발휘하는 활공폭탄이 러시아 영토 내에도 떨어졌다는 사실이 러시아 내부문서에 의해 밝혀졌다.워싱턴포스트가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2023년 4월~2024년 4월 러시아가 투하한 활공폭탄 중 최소 38발이 국경지역인 벨고로드에 떨어졌으나 대부분은 불발됐다. 워싱턴포스트는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더욱 진보된 미국의 JDAM 유도폭탄과 비교되는 러시아의 활공폭탄은 소련시대의 대형 탄약에 유도시스템을 장착한 것인데, 종종 발사(폭발)에 실패하면서 러시아 영토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벨고로드 지역에 떨어진 활공폭탄 상당수는 현지에 거주하는 주민이나 산림청 관계자 등에 의해 발견됐다. 대부분의 경우는 언제 발사되었는지 알 수 없으며, 일부는 이미 오랫동안 해당 지역에 떨어진 채 머물렀을 가능성이 있다. 러시아 내부 문서에서는 인구 약 40만명의 벨고로드에 최소 4개의 폭탄이, 교외 지역에 7개의 폭탄이 떨어졌다. 역시 국경 지역인 그레이보론에는 가장 많은 11개의 활공폭탄이 떨어졌는데, 이중 일부는 ‘(러시아군의) 어려운 작전 상황’ 때문에 회수하지 못했다. 러시아 국경 내에 떨어진 활공폭탄은 대체로 폭발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4월 벨고로드에 떨어진 폭탄은 폭발에까지 이르렀다. 이 때문에 현지에는 지름 약 20m의 분화구가 생기고, 차량과 주택 파손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사상자는 없었다. 당시 러시아군은 이와 관련해 “수호이(Su)-34 전투기에서 탄약이 우발적으로 방출됐다”면서 자국 폭탄이 떨어져 피해가 발생했음을 인정했다. 공개된 러시아 내부 문서에는 해당 폭탄이 현재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FAB-500이라고 명시돼 있다.해당 문서가 작성된 이후인 지난 5월 4일에는 벨고로드에 또 다른 FAB-500이 떨어지면서 주택 30채 이상이 파손되고 7명이 부상을 입기도 했다. 그러나 활공폭탄으로 인한 폭발이 일어날 때마다 벨고로드 정부 측은 폭발이 일어났다는 사실만 보고했을 뿐, 정확한 원인은 함구해왔다. 같은 달 12일에도 벨고로드로 폭탄이 떨어지면서 17명이 사망했다. 당시 러시아군은 폭탄을 떨어뜨린 주범이 우크라이나라고 비난했지만, 분쟁지역을 조사하는 비영리 조사단체인 ‘분쟁정보팀’(CIT)은 “현장 영상을 분석해 봤을 때 우발적인 FAB-500 폭격이나 러시아 방어 시스템에서 발사된 불법 대공 미사일의 결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러시아 독립매체인 아스트라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지난 4개월 간 자국 영토 및 우크라이나 동부 점령지에 ‘실수로’ 폭탄 100개 이상을 투하했다. 해당 기간은 러시아군이 활공폭탄 사용을 크게 증가시킨 기간이며, 이로 미뤄 봤을 때 잘못 투하된 폭탄의 상당수도 활공폭탄일 가능성이 있다. 러시아군이 자국 본토에 활공폭탄을 떨어뜨렸다는 내용을 담은 내부 문서는 벨고로드시 비상본부에서 작성했으며, 우크라이나 정보기관이 입수한 뒤 워싱턴포스트에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활공폭탄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우크라 “방공망 추가 필수” 우크라이나는 지난 한 주 동안 러시아군의 활공폭탄 800여 발에 초토화 됐지만, 속수무책이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방공망 범위 바깥의 전투기에서 활공폭탄을 발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우리 도시는 매일 러시아의 일상적인 테러를 멈추기 위해 장거리 공격과 현대식 방공망이 필수”라고 호소했다. 우크라이나 안팎에서는 러시아군의 활공폭탄을 막기 위해 미국산 장거리 미사일인 에이태큼스(ATACMS) 사용이 필수적인데, 현재 미국 당국은 확전 우려 탓에 국경 지역을 제외하고 에이태큼스로 러시아 본토의 공군기지 등을 공격하는 것을 불허한 상태다.
  • 광주·전남 아파트 단지 잇단 정전사고

    최근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광주와 전남지역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일 나주소방서에 따르면 전날인 1일 오후 10시 51분께 나주시 남평읍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당시 엘리베이터에 타고있던 입주민 3명이 갇혔다가 소방 당국에 의해 25분 만에 구조됐다. 또 해당 아파트 184가구가 3시간 39분 동안 정전 피해를 겪었다. 임시 복구를 마친 당국은 아파트 배전반에서 폭발음과 함께 전기가 끊겼다는 입주민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남 동부권에서도 정전 피해가 잇따랐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전남지역에서 강풍과 호우 등 자연 재난 피해 신고가 56건 접수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전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강한 비와 바람으로 인한 정전사고가 속출했다. 이날 오전 1시 5분에는 여수시 돌산읍에서 정전 피해가 발생해 일대 가구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전력은 3시간 30분 만인 오전 4시 35분께 복구됐다. 당국은 정확한 정전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오후 8시께 광주 북구 운암동 한 아파트 460여 세대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날 정전으로 엘리베이터 운행이 정지되고 집 안 가전제품도 사용할 수 없어 소방당국에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 펑·펑·펑… 우도에서 리튬배터리 쓰는 삼륜 전기차 화재 잇따라

    펑·펑·펑… 우도에서 리튬배터리 쓰는 삼륜 전기차 화재 잇따라

    펑… 펑… 펑…. 섬속의 섬 우도에서 지난달 30일에 이어 또 다시 삼륜 전기차(일명 삼발이)에서 시커먼 연기와 함께 불꽃이 활활 타올라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분쯤 제주시 우도면의 한 대여점 외부에 세워둔 삼륜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출동한 소방에 의해 29분 만인 오전 7시33분쯤 완전히 꺼졌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0여대의 삼륜 전기차가 불에 타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전기차의 기종은 리튬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달 30일 오후 8시37분쯤에는 같은 업체의 또 다른 주차장에서 불이 나 정비센터가 부분 소실되고 삼륜전기차 9대가 불에 타는 등 재산피해가 있었다. 이날 불에 탄 전기차 역시 리튬 배터리를 쓰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속보] 경찰 “급발진 피의자 진술뿐…차량 국과수 감정의뢰”

    [속보] 경찰 “급발진 피의자 진술뿐…차량 국과수 감정의뢰”

    경찰이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승용차를 몰아 인도로 돌진해 9명을 숨지게 한 운전자 A(68)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정용우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사망 사고를 발생시킨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의 3조 1항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정 과장은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며 차량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할 예정”이라며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으며 추가 검사를 위해 채혈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경찰은 ‘고령 운전자 과실’일 가능성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 경찰은 “나이가 많다고 해서 운전 능력이 떨어진다고 보긴 힘들다”고 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7분 A씨가 운전하던 제네시스 차량은 시청역 인근 호텔에서 빠져나와 일방통행인 세종대로18길(4차선 도로)을 역주행했다. A씨는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인도와 횡단보도에 있던 보행자들을 쳤다. 이후에도 100m가량 이동하다 건너편에 있는 시청역 12번 출구 앞에서야 멈춰 섰다. 역주행한 거리는 모두 200m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언론에 자신이 A씨의 아내라고 밝힌 동승자와 A씨는 “브레이크를 계속 밟았으나 차량이 말을 듣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운전자는 현직 버스 운전기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로 9명이 사망하고 4명(중상 1명·경상 3명)이 다쳤다. 사망자 9명 중 6명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3명은 병원 이송 도중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조사와 관련해 정 과장은 “의사 소견에 따르면 A씨는 갈비뼈가 골절된 상태”라며 “A씨가 움직일 수 있는지 의사 소견을 듣고 조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입원)기간이 길어진다면 그런 것(방문 조사)도 충분히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폭설 내린 남미 파타고니아…가축들 눈에 파묻혔다 [여기는 남미]

    폭설 내린 남미 파타고니아…가축들 눈에 파묻혔다 [여기는 남미]

    강추위가 몰아친 남미에 폭설이 내려 가축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 가축을 방목하는 농장주들은 “긴급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먹을 것이 없어 가축들이 폐사할 수도 있다”면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현지 언론은 1일(현지시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끈 한 편의 동영상을 소개했다.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에 거주하는 한 주민이 찍어 SNS에 공유한 영상에는 눈에 파묻혀 있는 한 마리의 양이 보인다. 양은 마치 누군가 판 구덩이에 빠진 것처럼 눈에 파묻혀 얼굴만 살짝 내놓고 있다. 영상을 공유한 주민은 “폭설이 내려 가축들이 풀을 뜯는 초원은 완전히 덮였고 양까지 파묻혔다. 가축들이 위험하다”는 설명을 달았다. 현지 언론은 “파타고니아 지방에 있는 추붓과 산타크루스주(州) 등지에 폭설이 내려 영상 속 상황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면서 소와 양 등을 키우는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고 보도했다. 산타크루스 농민연맹은 “가축을 방목하는 농민들이 가장 눈이 덜 쌓인 곳으로 가축을 이동시키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워낙 눈이 많이 내려 피할 곳이 마땅하지 않다”면서 “특히 초원이 완전히 눈에 덮여 소나 양들이 먹지 못해 위기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엔리케 하메이손 연맹장은 “산타크루스 북부에서부터 남부에 이르기까지 폭설이 내리지 않은 곳이 없다”면서 “생사의 위기에 봉착한 소가 약 4만 마리, 양이 약 100만 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인터뷰에서 말했다. 현지 언론은 “산타크루스 전체 사육두수의 50%가 위기를 맞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라면서 긴급대책을 요구하는 농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맹은 가축 구조를 위해 주정부 등 당국과 협의했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 하메이손 연맹장은 “당장 가축이 먹지 못하는 곳에 사료라도 지원하려고 했지만 눈이 너무 많이 쌓여 접근이 불가능하다”고 안타까워했다. 현지 언론은 “농장이 위치한 장소 대부분은 도심에서 떨어진 곳이라 적설량도 많았다”면서 “가장 적게 눈이 내린 곳도 40~60cm 높이로 눈이 쌓여 있어 차량 접근이 쉽지 않다”고 보도했다. 한 농민은 “파타고니아는 원래 겨울에 추운 지방이지만 올겨울 추위는 지난 수십 년 내 가장 매서운 것 같다”면서 “이례적으로 눈도 많이 내려 사람과 가축들이 함께 고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3년간 가뭄이 이어져 고전한 파타고니아의 농민들이 이번엔 혹한과 폭설로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집단 폐사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 [영상] 한밤중 벌어진 최악의 교통사고...서울 시청역 차량 돌진 현장

    [영상] 한밤중 벌어진 최악의 교통사고...서울 시청역 차량 돌진 현장

    지난 1일 밤 서울 중구 시청역 7번출구 인근 교차로에서 역주행한 승용차에 의해 시민 9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9시 28분쯤 “시청역 교차로서 제네시스 차량이 시민 10여 명을 들이받은 뒤 차를 버리고 도주했다”라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즉시 출동한 경찰은 가해 차량인 제네시스 운전자 남성 A(68)씨를 현장에서 검거했으며 통증을 호소해 일단 병원으로 이송했다.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운전자의 아내 60대 여성도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고 음주운전 혐의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마약 투약 여부나 졸음운전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및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27분쯤 시청역 인근 웨스틴조선호텔을 빠져나온 제네시스 차량이 일방통행인 4차선 도로(세종대로 18길)를 역주행했다. 차량은 도로에 있던 BMW와 소나타 차량을 차례로 추돌한 후 횡단보도가 있는 인도 쪽으로 돌진해 신호를 기다리던 보행자들과 길을 걷던 시민들을 덮쳤다. 이후에도 100m가량 이동하다 건너편에 있는 시청역 12번 출구 앞에서야 멈춰섰다. 역주행한 거리는 모두 200m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사고로 9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사망자 9명 중 6명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3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가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들의 성별과 연령대는 50대 남성 4명, 30대 남성 4명, 40대 남성 1명이다. 이들은 영등포병원 장례식장과 국립중앙의료원,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각각 옮겨졌다. 사망자 중에는 서울시청 직원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용우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은 이날 현장 브리핑에서 “운전자도 다쳤기 때문에 아직 조사를 진행하지 못했다”며 “진술이 가능한 시점에 조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과장은 “음주 여부에 대한 기초적인 조사를 했지만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사고 경위와 원인에 대해 운전자 진술과 CCTV,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 중학생 교사에 흉기 난동…학교는 ‘쉬쉬’ 축소 반발

    광주 중학생 교사에 흉기 난동…학교는 ‘쉬쉬’ 축소 반발

    광주시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이 흉기 난동을 벌여 교육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인명피해 없이 일단락 됐지만, 학교 측은 경찰에 신고도 하지 않는 등 사건을 축소하려 해 반발을 샀다. 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3시께 북구의 한 중학교에서 중학생 3학년 A군이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다 교사와 학생에 의해 제지당했다. 당시 A군은 수업 중 화장실에 간다고 한 뒤 수업에 들어오지 않았고, 교사가 출석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하자 흉기로 소동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커터칼을 들고 있던 A군은 복도에서 약 3분간 흉기난동을 벌였고, 같은 학년 남학생과 교사가 A군의 흉기를 빼앗고 제지했다. A군은 커터칼을 소지한 이유에 대해 “위협만 하려고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학교 측은 다음 날인 28일 지역교권보호위원회에 해당 사안을 신고했다. 그러나 교사들은 학교 측이 제대로 대처하지 않았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사건 발생 2시간이나 지나서야 한 학부모의 신고를 받고 찾아온 경찰들을 학교 측은 자체적으로 조사할 사안이라며 돌려보냈다. 또 사건 당일 피해 교사에 대해 별도의 보호조치 없이, 정상 근무를 하도록 했다. 학교 측은 경찰 신고가 누락된 건 실수였고, 해당 학생에 대해서는 교육청에 보고해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해명했다. 한 학생의 흉기 난동에 대해 학교 측이 안이하게 대응하면서 교사와 학생 모두 큰 마음의 상처를 입게 됐다. A군을 가정학습하도록 조치하고, 피해 교사에 대해서는 특별휴가 5일을 부여하는 등 분리 조치했다. 광주교사노조 관계자는 “흉기 난동이 이전에도 비일비재하게 발생했지만, 해당 학교장은 일관되게 교사들을 꾸짖고 있다”며 “학교장이 미온적 대처에서 벗어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특수학생으로 지정된 A군에 대해 특수학급이 있는 학교로 전학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며 “피해 교사에 대해선 심리 상담과 법률 지원을 안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손웅정 고소’ 학부모 “거친 언사·혹독한 훈련? 동의한 적 없다”

    ‘손웅정 고소’ 학부모 “거친 언사·혹독한 훈련? 동의한 적 없다”

    축구 선수 손흥민 아버지인 손웅정(62) SON축구아카데미 감독 등이 아동 학대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해당 아동의 부친 A씨가 “혹독하게 훈련한다는 합의나 동의를 구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지난 1일 A씨는 MBN과의 인터뷰에서 “아카데미에 등록하기 전후 손웅정 감독을 본 적이 없으며, 학생들을 거친 언사 등으로 혹독하게 훈련한다는 합의나 동의도 받아본 적 없다”고 밝혔다. 다만 A씨는 “등록 당시 아카데미에 근무하는 직원이 감독님이 좀 엄하고 거칠긴 하지만 걱정하실 일은 아니라고 말한 게 전부”라고 했다. 앞서 손 감독 측은 지난 26일 입장문을 내고 “아카데미에 입단을 희망하시는 학부모님들께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제가 제 자식을 가르쳤던 방법 그대로 아이를 지도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아이들에 대한 혹독한 훈련을 예고 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시민단체들은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아카데미 측을 향해 “인권 감수성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문화연대 대안체육회와 민주화를위한변호사모임 문화예술스포츠위원회, 스포츠인권연구소, 체육시민연대는 “그동안 스포츠계의 폭력 종식에 대해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고, 인권 보호를 위한 여러 제도적 장치들이 만들어졌지만 이와 같은 사건이 또 다시 벌어졌다는 사실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 단체는 “아카데미 측은 ‘선착순 달리기에 늦으면 한 대 맞기로 합의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한편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전제가 되지 않은 언행은 결코 없었다고 말했다”면서 “이는 그동안 반복된 스포츠계 인권 침해 사건에서의 가해자들의 변명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들 단체는 “성공한 선수가 되기 위해 묵묵히 훈련하는 아동들과 이들의 목줄을 쥐고 있는 지도자는 결코 동등한 지위에 있지 않다”면서 “어찌 이들이 체벌을 두고 동등한 입장에서 내기나 합의가 가능하겠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더욱 분노스러운 지점은 많은 지도자들이 ‘사랑’과 ‘훈육’을 핑계로 폭력을 행사한다는 점”이라면서 “많은 피해자들은 폭력을 폭력으로 인식하지 못한 채 폭력에 노출되곤 한다. ‘손흥민 신화’에 가려, 선수로 성공하기 위해서 많은 아동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이 스포츠 폭력을 묵묵히 참고 있을지 모른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축구선수로서 성공하기 위해서라는 이유로 아동들이 크고 작은 폭력을 감당해야하는 문화와 시스템은 이번 기회에 분명히 바뀌어야 한다”면서 아카데미 측에는 피해 아동의 보호 및 지원 대책 마련을, 관계당국에는 사건에 대한 엄중한 수사를 촉구했다. 앞서 손 감독과 아카데미 코치진 2명은 지난달 26일 아카데미 소속 유소년 선수 측으로부터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당했다. 이에 손 감독은 연합뉴스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고소인의 주장 사실은 진실과는 다른 부분이 많기 때문에 아카데미 측은 사실관계를 왜곡하거나 숨기지 않고 가감 없이 밝히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면서도 “시대의 변화와 법에서 정하는 기준을 캐치하지 못하고 제 방식대로만 아이들을 지도한 점을 반성하겠다”고 밝혔다
  • “날아오듯 인도 돌진”…CCTV에 찍힌 서울 시청역 사고 당시 상황

    “날아오듯 인도 돌진”…CCTV에 찍힌 서울 시청역 사고 당시 상황

    지난 1일 오후 9시 30분쯤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6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인도를 덮쳐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시민들이 저녁식사를 마치고 귀가하는 시간대에 사고가 난 탓에 인명피해가 커졌다. 2일 JTBC가 공개한 사고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시청역 사거리에 위치한 음식점 앞 인도에서 행인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그 순간 갑자기 자동차 불빛이 보이더니 차량이 빠른 속도로 달려와 인도를 덮쳤다. JTBC는 “차량이 거의 날아오듯 인도로 돌진했다”며 “인도에 세워져있던 오토바이들도 튕겨져 날아갈 정도였다”고 설명했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를 낸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68)씨는 일방통행인 4차선 도로를 역주행하다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인도와 횡단보도에 있던 보행자들을 덮쳤다. 이후에도 100m가량 이동하다 건너편에 있는 시청역 12번 출구 앞에서야 멈춰 섰다. 역주행한 거리는 모두 200m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CCTV 영상에는 쓰러진 시민에게 누군가 심폐소생술을 하는 급박한 장면도 있었다. 인근 식당에서 식사 중 사고 이후 장면을 목격했다는 한 시민은 연합뉴스에 “처음엔 폭탄이 떨어진 줄 알았다. 사람 한 10명이 바닥에 나뒹굴었다”며 “혹시 뭐 도울 일이 있을까 싶어 감각적으로 몸이 움직여 달려갔는데 곧 경찰이 와서 제지를 하더라”고 전했다. 이 사고로 9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현장에서 검거된 A씨는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 68세 운전자에 9명 사망…‘고령 운전’ 자격 논란 재점화되나

    68세 운전자에 9명 사망…‘고령 운전’ 자격 논란 재점화되나

    1일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역주행으로 9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고의 가해 차량 운전자 나이가 68세로 알려지면서 고령자 운전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뜨겁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고 당사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지만 최근 고령 운전자의 부주의 또는 운전 미숙에 따른 사고가 잇따르면서 경각심이 커지는 분위기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고를 낸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는 일방통행인 4차선 도로를 역주행하다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인도와 횡단보도에 있던 보행자들을 쳤다. 이후에도 100m가량 이동하다 건너편에 있는 시청역 12번 출구 앞에서야 멈춰 섰다. 역주행한 거리는 모두 200m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서 경찰에 검거된 A씨는 차량 급발진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급발진은 차량이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은 급가속을 일으키는 현상으로 일종의 차량 결함이다. 검사 결과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되면서 사고 원인이 A씨의 주장대로 급발진이거나 운전자 과실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다. 목격자들은 급발진은 아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목격자는 “급발진할 때는 (차량 운행이) 끝날 때까지 박았어야 했는데 횡단보도 앞에서 차량이 멈췄다. (급발진이면) 뭐라도 박았어야 했다”고 말했다.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도 사고 직후 감속하며 멈추는 모습이 담겼는데 일반적인 급발진 차량이 도로 위 가드레일 등 구조물과 부딪히며 마찰력으로 억지로 감속하는 것과 달라 급발진으로 보기 어려운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다만 급발진 여부와 별개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고령 운전자의 자격 유지를 둘러싸고 논란이 거세다. 인구 고령화와 맞물려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발생이 늘어나는 데다 이처럼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고령 운전자는 면허를 반납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운전자가 가해자인 교통사고는 3만 9614건으로 3년 연속 증가했다. 이는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다. 전체 교통사고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20.0%로 1년 전(17.6%)보다 늘었다. 지난 2월에도 서울 은평구 연신내역 인근 도로에서 79세 운전자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9중 연쇄 추돌 사고를 내 70대 남성이 사망하고 13명이 다쳤다. 이 운전자는 음주 상태가 아니었지만 “사고 당시가 기억나지 않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양재대로 구룡터널 교차로 인근에서는 80대 남성이 운전 부주의로 7중 연쇄 추돌사고를 냈고 4월에는 경기 성남시 판교노인종합복지관 주차장에서 90대 운전자가 운전 미숙으로 후진 중 노인 4명을 덮쳐 1명이 숨졌다.이웃 나라 일본 역시 최근 80대 운전자가 가족들의 면허 반납 권유에도 이를 거부하다 교통사고를 내 여고생을 숨지게 하는 사건 등이 발생하면서 고령 운전자는 면허를 반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정부는 현재 만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들의 운전면허 갱신 주기를 3년으로 하고, 면허를 갱신하려면 인지능력 검사와 교통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고 있다. 만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도 교통안전교육 권장 대상이다. 이에 더해 각 지자체는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고령자들에게 10만~30만원 상당의 현금성 인센티브를 지원하며 자진 반납을 유도하고 있다. 65세 이상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면허 반납률을 매년 2% 안팎에 그친다. 누리꾼 중에는 65세 이상은 대중교통 경로 우대를 받는 만큼 자진해서 반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정부는 운전 능력이 저하된 고위험군 운전자를 대상으로 야간운전 금지, 고속도로 운전 금지, 속도제한 등의 조건을 걸어 면허를 허용하는 ‘조건부 면허제’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사안인 만큼 충분한 여론 수렴과 공청회 등을 거쳐 세부적인 추진 방향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 완전히 파괴된 차량…서울시청역 인근 대형 교통사고 [서울포토]

    완전히 파괴된 차량…서울시청역 인근 대형 교통사고 [서울포토]

    2일 서울 중구 시청역 교차로에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해 출동한 119구급대와 경찰 등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9시 27분쯤 서울시청 인근 교차로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9명이 숨지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제네시스 차량이 역주행해 BMW, 소나타 등 차량을 차례로 친 후 횡단보도에 있던 보행자들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서울시청역 교차로 대형 교통사고 현장 [서울포토]

    서울시청역 교차로 대형 교통사고 현장 [서울포토]

    1일 서울 중구 시청역 교차로에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해 출동한 119구급대와 경찰 등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이날 오후 9시 27분쯤 서울시청 인근 교차로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9명이 숨지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제네시스 차량이 역주행해 BMW, 소나타 등 차량을 차례로 친 후 횡단보도에 있던 보행자들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서울시청역 인근서 인도로 차량 돌진··· 9명 사망·4명 부상 [서울포토]

    서울시청역 인근서 인도로 차량 돌진··· 9명 사망·4명 부상 [서울포토]

    1일 서울 중구 시청역 교차로에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해 출동한 119구급대와 경찰 등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이날 오후 9시 27분쯤 서울시청 인근 교차로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9명이 숨지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제네시스 차량이 역주행해 BMW, 소나타 등 차량을 차례로 친 후 횡단보도에 있던 보행자들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 가을에도 장미 본다… 303만명 몰린 ‘가장 예쁜 서울 축제’

    가을에도 장미 본다… 303만명 몰린 ‘가장 예쁜 서울 축제’

    ‘중랑 서울장미축제’는 서울 중랑구의 자랑이다. 지난달 5월 열린 올해 축제에 303만명이 방문했다. 중랑구는 절반 이상의 관람객이 다른 지역에서 온 것으로 추산한다. 중랑구는 이 축제가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이자 ‘깨끗하고 안전하고 친절한 축제’라고 자랑한다. 실제로 올해 축제에서는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중랑구는 장미 전담 공무원을 채용해 장미를 관리한다. 장미축제의 본고장다운 면모를 갖추기 위해 행사장은 물론 중랑구 곳곳에 장미를 심었다. 가을에도 장미를 볼 수 있게 하려고 사계장미까지 심었다. 신품종인 ‘망우장미’도 개발했다. 장미 전시는 물론 각종 굿즈 등 장미와 관련된 콘텐츠도 해마다 늘려 가고 있다. 중랑구는 앞으로 장미 연구소를 만들 계획이다. 구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16개 동별로 참여해 부스를 만들고 걷기 대회, 홍보 포스터 제작, 퍼레이드, 공연 등을 했다. 구민이 화합하고 단합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안전에 각별하게 신경 썼다. 중랑구는 경찰, 소방당국과의 끈끈한 협력을 통해 사고 없이 축제를 마무리했다. 구청 직원, 자원봉사자 등 3000명도 안전 축제를 위해 노력했다. 쓰레기 없는 축제를 위해 매일 수시로 청소도 했다. 이 덕분에 중랑 서울장미축제를 찾는 발길은 매년 늘어나고 있다. 6년 전 약 200만명이었던 관람객은 매년 불어났다. 지난해 약 260만명이 관람했고 올해는 300만명을 넘었다. ‘서울장미축제’였던 축제명에 올해부터 ‘중랑’을 추가한 것도 뜻깊다. 중랑에서 열리는 축제라는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장치다. 장미축제의 연혁을 정리해 내년부터는 몇 회 축제인지 명시할 계획이다. 중랑구는 2009년 축제를 1회로 본다. 따라서 내년 중랑 서울장미축제는 제17회 축제가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장미가 있는 구간, 장미 규모에 있어 중랑 서울장미축제가 우리나라 최고”라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불가리아 카잔루크시 장미축제의 전통이 120년이 넘는다. 우리도 일단 첫걸음은 뗐다. 우리 세대, 다음 세대까지 이어 가다 보면 언젠가 중랑 서울장미축제의 역사도 100년이 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도심 한복판서 역주행… 車2대 충돌 뒤 신호 대기 보행자 덮쳤다

    도심 한복판서 역주행… 車2대 충돌 뒤 신호 대기 보행자 덮쳤다

    1일 밤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60대 운전자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면서 최소 9명이 숨지는 등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장에서 체포된 운전자는 급발진 사고를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27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 7번 출구 인근 교차로에서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이 차량 두대와 충돌한 뒤 갑자기 인도로 돌진해 횡단보도 인근에 있던 다수의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20분 기준 9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심정지 3명이 모두 사망하면서 이번 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9명”이라고 설명했다.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가해 차량을 운전한 68세 남성 A씨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으며 가슴 부위 등의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차량이 웨스틴 조선호텔 쪽에서 역주행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A씨의 음주운전 여부 등도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남성 운전자가 신호 대기하는 보행자들을 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사고 현장 인근의 한 음식점 사장은 “‘퍽’하는 소리와 함께 물체가 박살이 나는 굉음이 들렸다. 철판이 떨어지는 소리였다”며 “무서워서 가게 문 밖으로는 나가지도 못했다. 추가로 사고가 날까 봐 두려웠다”고 전했다. 30대 직장인 이모씨는 “퇴근하고 집으로 가던 길에 ‘쾅’ ‘쾅’ 하는 굉음이 계속 들려서 와 봤더니 아수라장이 돼 있었다”고 전했다. 60대 김모씨는 “광화문 사거리 방향으로 걸어가다 아주 크게 ‘쿵’하는 소리가 나길래 가보니 이미 인도 쪽에 10명 정도가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며 “차에 치인 뒤라 피가 흥건했고, 머리가 바퀴에 끼어있었다”고 말했다.퇴근길 직장인이 몰리는 시간대에서 2~3시간 정도 지난 시간이었지만, 야근을 마치고 지하철과 버스 등을 타고 귀가하거나 약속을 위해 시청역 인근 번화가로 이동하다 사고를 당한 이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은 차량 37대, 인원 134명을 투입해 사고 현장을 수습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밤 차량 돌진사고에 대해 보고받고 “피해자 구조와 치료에 총력을 다하라”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허석곤 소방청장에게 긴급 지시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밝혔다.
  • “빚내서 빚 갚기도 역부족”… 자영업자 연체액 11조 ‘역대 최고’

    “빚내서 빚 갚기도 역부족”… 자영업자 연체액 11조 ‘역대 최고’

    고금리·고물가 행진이 이어지면서 자영업자들의 연체 규모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올해 하반기 경기가 반등하고 금리도 내려갈 것이란 기대 속에 대출을 통해 어렵게 경영을 이어 왔던 자영업자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모습이다. 설상가상으로 고물가·고금리 상황이 한동안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자영업자들은 물론 국내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단 우려가 나온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자영업자의 전체 금융권 사업자대출 연체액은 10조 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09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가장 큰 규모다. 2년 전 같은 시기 2조 9000억원 수준이었던 연체액은 지난해 1분기 말 6조 3000억원으로 2배 이상 몸집을 불리더니 1년 사이 4조원이 넘게 더 늘었다. 연체율도 1.66%로 2022년 1분기 말 0.49% 대비 3배 이상 뛰어올랐다. 연체율 역시 2013년 1분기(1.79%)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높은 금리와 물가가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자영업자들이 팬데믹 종료만을 고대하며 저금리 대출로 어렵사리 경영을 이어 왔지만 갑작스러운 금리 상승에 경기가 악화하고 물가도 덩달아 치솟으면서 견뎌 낼 여력이 바닥난 것이다. 치는 물가에 비용을 줄이고 가격을 올리는 자구책을 만들어 보지만 자영업자 스스로 타개하기엔 역부족이다. 올해 주변 가게 4곳이 폐업을 결정했다는 자영업자 A(29)씨는 “메뉴마다 2000원씩 가격을 인상했지만 정상적인 운영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며 “자금이 너무 부족하니 이자가 더 붙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지난 3개월간 1000만원가량을 카드사로부터 추가 대출받았다”고 하소연했다. 지역신용보증재단(신보)이 대출 상환 여력이 없는 자영업자들을 대신해 갚은 은행 빚도 폭발적으로 늘었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지역신보 대위변제액은 1조 29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4.1% 증가했다. 대위변제는 소상공인이 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도록 보증해 준 지역신보가 소상공인의 대출을 대신 갚아 주는 제도다. 더 큰 문제는 앞으로의 물가와 금리 상황이 좋아질 것이라고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는 데에 있다. 해외 상황도 녹록지 않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감세 및 재정 지출 확대를 강조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가능성이 높아지면 금리 인하가 또 한 번 미뤄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한편 일각에선 자영업자의 연체율 상승이 가파르긴 하지만 국내 금융시장이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란 분석도 나온다. 최근 연체율 상승은 이전의 꾸준한 연체율 관리로 인한 기저효과에 의한 것이란 설명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당국이 꾸준히 연체율 관리에 힘써 왔고 코로나19를 전후한 저금리로 인해 연체율이 매우 낮아졌던 상황”이라며 “우리 금융시장이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 北 탄도미사일 비정상 비행… 평양 인근서 공중폭발 가능성

    北 탄도미사일 비정상 비행… 평양 인근서 공중폭발 가능성

    북한이 1일 새벽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하며 닷새 만에 무력 도발을 감행했다. 이 중 1발은 실패한 것으로 보이는데 그 잔해 등이 평양 인근 내륙에 떨어졌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5시 5분과 15분쯤 동북 방향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5시 5분쯤 발사된 탄도미사일은 600여㎞를 비행해 청진 앞바다에 떨어졌지만 5시 15분쯤 발사된 탄도미사일은 불과 120여㎞밖에 비행하지 못했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1차 발사 미사일은 600여㎞를 정상 비행했지만 2차 발사 미사일은 초기 단계에서 비정상적으로 비행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비정상 비행 중 폭발했다면 잔해가 내륙에 떨어졌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황해남도 장연에서 동북 방향으로 120㎞ 지점은 평양 동쪽에 해당한다. 합참 관계자는 2차 발사 미사일이 120여㎞ 비행한 뒤 레이더에서 소실됐다며 “낙탄 지점을 정확히 알기는 어렵다”면서도 “평양 쪽으로 갔을 확률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만약 잔해 등이 평양 인근에 떨어졌다면 주민들의 피해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군 당국은 북한이 이날 발사한 미사일을 ‘북한판 이스칸데르’라고 불리는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화성-11형(KN-23)으로 추정하고 있다. 북한이 러시아에 지원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쓰인 것으로 알려진 미사일로, 북한이 러시아에 수출용 KN-23의 정밀 타격 능력을 보여 주려다가 체면을 구겼을 가능성이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열리고 있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가시적인 성과로 삼으려 했거나 한미일 군사훈련 ‘프리덤 에지’에 대한 반발로 무력시위를 벌이려 서두르다 실패했을 수도 있다. 북한은 지난 5월 2차 정찰위성 발사에 실패했고 지난달 26일에도 극초음속 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를 두고 북한은 다탄두 미사일 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지만 군은 초기 단계부터 불안정하게 비행하다 공중 폭발했다며 북한 주장은 과장과 기만이라고 반박했다. 다만 2차 미사일의 실패 양상이 다소 이례적이라 군 당국도 정밀 분석 중이다. 북한이 10분 간격으로 2발의 미사일을 쏘면서 다른 미사일을 시험했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점에서 2차 발사 미사일도 화성-11형으로 추정된다. 북한은 지난해 3월 14일에도 장연 일대에서 화성-11형 2발을 발사했고 각각 600여㎞ 비행했다. 군 당국은 2차 미사일의 비행거리가 너무 짧은 데다 방향과 고도 등도 정상적이지 않았다며 구체적인 판단을 아꼈다. 새로운 종류의 근거리 탄도미사일(CRBM)을 시험 발사했으리라는 전망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 이 실장은 “새로운 무기를 시험했을 가능성 또는 비정상 비행했을 가능성 등을 모두 분석해야 한다”며 “미사일이 SRBM이라면 필요한 고도까지는 올라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차 미사일의 경우 기존 화성-11형에 선회 비행, 변칙적 기동 등을 더한 개량형으로 시험 발사했다가 안정성이 부족해 실패했을 확률도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주재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도발 의도와 대응 태세 등을 논의했다.
  • [현장]시청역 교통사고 목격자 “퍽 소리 후 박살나는 굉음” “10명이 바닥에 쓰러져 움직이지 않아”

    [현장]시청역 교통사고 목격자 “퍽 소리 후 박살나는 굉음” “10명이 바닥에 쓰러져 움직이지 않아”

    1일 밤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60대 운전자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면서 최소 9명이 숨지는 등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장에서 체포된 운전자는 급발진 사고를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27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 7번 출구 인근 교차로에서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이 차량 두 대와 충격한 뒤 갑자기 인도로 돌진해 횡단보도 인근에 있던 다수의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20분 기준 9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심정지 3명이 모두 사망하면서 이번 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9명”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가해 차량을 운전한 68세 남성 A씨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으며 음주운전 혐의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마약 투약 여부나 졸음운전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A씨는 가슴 부위 등의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차량이 웨스틴 조선호텔 쪽에서 역주행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남성 운전자가 신호를 기다리는 보행자들을 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사고 현장 인근의 한 음식점 사장은 “‘퍽’하는 소리와 함께 물체가 박살이 나는 굉음이 들렸다. 철판이 떨어지는 소리였다”며 “무서워서 가게 문 밖으로는 나가지도 못했다. 추가로 사고가 날까 봐 두려웠다”고 전했다. 목격자인 30대 직장인 이모씨는 “퇴근하고 집으로 가던 길에 ‘쾅’ ‘쾅’ 하는 굉음이 계속 들려서 와 봤더니 아수라장이 돼 있었다”고 전했다. 60대 김모씨는 “광화문 사거리 방향으로 걸어가다 아주 크게 ‘쿵’하는 소리가 나길래 가보니 이미 인도 쪽에 10명 정도가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며 “차에 치인 뒤라 피가 흥건했고, 머리가 바퀴에 끼어있었다”고 말했다. 퇴근길 직장인이 몰리는 시간대에서 2~3시간 정도 지난 시간이었지만, 야근을 마치고 지하철과 버스 등을 타고 귀가하거나 약속을 위해 시청역 인근 번화가로 이동하다 사고를 당한 이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은 차량 37대, 인원 134명을 투입해 사고 현장을 수습했다.
  • [현장]서울 시청역 교차로서 대형 교통사고 최소 6명 사망

    [현장]서울 시청역 교차로서 대형 교통사고 최소 6명 사망

    월요일 밤 서울 시청역 교차로에서 최소 6명이 사망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일 오후 9시 40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 12번 출구 인근 교차로에서 제네시스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면서 다수의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30분 기준으로 사망자는 6명, 심정지 3명, 중상 1명, 경상 3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후 9시 27분쯤 사고가 났다는 신고가 119가 접수됐고, 소방관들은 오후 9시 33분 사고 현장에 도착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9시 36분 구급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오후 9시 45분에는 현장 주변에 임시응급의료소를 설치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가해 차량을 운전한 70대 남성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당 운전자는 급발진이 원인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사고 현장 인근의 한 음식점 사장은 “‘퍽’하는 소리와 함께 물체가 박살이 나는 굉음이 들렸다. 철판이 떨어지는 소리였다”며 “무서워서 가게 문 밖으로는 나가지도 못했다. 차라 돌진하는 데 추가로 사고가 날까 봐 두려웠다”고 전했다. 30대 직장인 이모씨는 “퇴근하고 집으로 가던 길에 ‘쾅’ ‘쾅’ 하는 굉음이 계속 들려서 와봤더니 아수라장이 돼 있었다”고 전했다. 60대 김모씨는 “광화문 사거리 방향으로 걸어가다 아주 크게 ‘쿵’하는 소리가 나길래 가보니 이미 인도 쪽에 10명 정도가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며 “차에 치인 뒤라 피가 흥건했다”고 말했다. 퇴근길 직장인이 몰리는 시간대에서 2~3시간 정도 지난 시간이었지만, 야근을 마치고 지하철과 버스 등을 타고 귀가하거나 약속을 위해 시청역 인근 번화가로 이동하다 사고를 당한 이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밤 서울시청 인근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사고에 대해 보고받고 “피해자 구조와 치료에 총력을 다하라”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허석곤 소방청장에게 긴급 지시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