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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날 ‘집단 가스 중독’ 완도리조트…마감 불량 보일러실서 누출

    어린이날 ‘집단 가스 중독’ 완도리조트…마감 불량 보일러실서 누출

    전남 완도의 리조트에서 투숙객 14명이 집단으로 가스에 중독된 사고와 관련해 감식 결과 4층 보일러실에서 일산화탄소가 누출돼 복도를 통해 객실로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완도소방·경찰 등에 따르면 당국은 전날 가스가 누출된 완도 리조트에 대해 합동감식을 벌였다. 감식반은 4층 보일러실에서 연막을 터트려 연기가 흘러가는 경로를 눈으로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보일러실 천장의 마감이 제대로 돼 있지 않아 보일러에서 누출된 일산화탄소가 리조트 복도로 새어 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보일러는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데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는 배관을 통해 외부로 배출해야 한다. 당국은 이 배관에서 일산화탄소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하지만 보일러 몸체에서 누출됐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조사 중이다. 보일러실에는 일산화탄소 감지기가 설치돼 있었지만, 누출 당시 정상 작동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리조트 측의 관리 소홀 등이 확인되면 관리자 등을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를 적용해 입건한다는 방침이다. 가스 사고는 어린이날 연휴인 5일 오전 6시 56분께 완도군 완도읍 한 리조트에서 투숙하던 손님 다수가 두통과 어지럼증 등 가스 중독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파악됐다.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들은 4층 11명(4개 객실), 3층 2명(1개 객실), 6층 1명(1개 객실) 등 여러 층에 걸쳐 동시에 발생했다. 환자가 많았던 4층의 경우 119구조대 도착 직후 복도 내 일산화탄소 농도가 실내공기 기준 허용 농도 50ppm의 8배에 달하는 400ppm으로 측정됐다.
  • ‘제2플라자 합의’ 공포에 대만달러, 원화 급등

    ‘제2플라자 합의’ 공포에 대만달러, 원화 급등

    7일 연속 상승 중인 대만달러가 37년 만에 5% 급등하고 덩달아 한국의 원화도 1300원대로 치솟으면서 미국이 대만에 통화가치 절상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터져 나왔다. 원·달러 환율은 약 5개월 만에 1300원대로 진입해 최저 1368원까지 떨어졌다. 양진룽 대만 중앙은행 총재와 라이칭더 총통은 5일 “환율은 미국과의 무역협상 의제에 포함되지 않았다”며 긴급 진화에 나선 모습이다. 대만 당국이 자국 통화 가치 상승에 긴박하게 대응하는 이유는 일본의 경제불황을 가리키는 ‘잃어버린 30년’을 낳은 1985년 플라자 합의에 버금가는 ‘마러라고 협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 때문이다. 양 총재는 “중앙은행은 대미 무역협상에 참여하지 않았다”며 미국이 자국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 관세에다 달러 가치 인하를 요구했다는 소위 마러라고 협정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라이 총통 역시 “일부 정치인의 대만 달러 상승 원인에 대한 지나친 추측이 대중을 오도하고 있다”며 “대만과 미국의 관세 협상 1단계에는 환율 문제가 포함되지 않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대만 중앙은행은 달러 대비 자국 통화의 급등에 대해 미국에서 ‘제2의 플라자 합의’와 같은 아이디어를 내놓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중앙은행은 최근 몇 년간 대만 TSMC 등에서 생산해 인공지능 개발에 사용되는 칩, 서버 등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대미 무역 흑자가 늘어난 사실은 인정했다. 이어 대만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을 뛰어넘어 5.4%대로 집계되면서 글로벌 자본이 대만 시장으로 재배치 중이라고 설명했다. 당국의 해명에도 ‘제2의 플라자 합의’로 일본과 같은 경제침체가 닥칠 수 있다는 우려에 전날 대만 증시는 1.23% 하락했다. 6일 오전 대만 증시는 미국과의 환율 협정이 없다는 당국의 강력한 부인에 힘입어 전날보다 0.3% 소폭 오르는 모습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대만 수출업체와 생명보험사들이 미국 달러화 보유분과 달러 자산을 매각해 대만 달러가 급등했다며 당장 하락세가 완화되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총재는 이와 같은 대만 업체들의 달러 보유분 매각에 대해 “이렇게 무차별적인 행동으로 수출업체와 금융기관이 스스로 손해를 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만 달러가 상승세를 주도하면서 원화를 포함해 대부분 아시아 통화의 가치가 달러 대비 상승했는데 일본 엔화 역시 0.9% 올랐다. 대만 당국은 부인했지만, 시장에서는 이번 대만 달러 상승이 미국이 중국 또는 아시아 국가와 맺는 소위 ‘마러라고 협정’으로 불리는 통화 합의의 전조일 수 있다는 예측이 제기된다.
  • 레이디 가가 리우 공연 관객 250만명 ‘대박’

    레이디 가가 리우 공연 관객 250만명 ‘대박’

    지난 3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펼쳐진 팝스타 레이디 가가(39)의 무료 공연에 250만명의 관객이 몰려 여성 솔로 가수 최다 관객 기록을 세웠다. 4일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리우데자네이루시 당국은 이번 공연으로 지역 경제에 6억 헤알(약 1568억원) 상당의 효과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연은 레이디 가가의 8집 앨범 ‘메이헴’ 홍보 투어 중 하나로, 시 당국이 비용을 지원해 열렸다. 레이디 가가는 “약 250만명이 나의 노래를 듣기 위해 왔으며 이는 여성으로는 최대 기록”이라며 감격에 겨워했다. 지난해 5월 마돈나의 코파카바나 공연에는 160만명이 모였다. 1994년 로드 스튜어트가 같은 장소에서 350만명 앞에서 노래한 것이 단일 공연 최다 관객 기록이다. 한편 브라질 경찰은 이날 레이디 가가 공연에서 폭탄 테러를 모의한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리우데자네이루 경찰은 “레이디 가가의 콘서트를 겨냥한 폭탄 공격 계획을 사전에 저지했다”며 “불법무기 소지 혐의로 2명을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 인더스강 물길 끊은 인도… 파키스탄 “전쟁 행위로 규정”

    인도, 보복 목적의 수자원 조약 중단파키스탄 “재래식·핵 모든 전력 사용”인도령 카슈미르 테러 사건을 둘러싼 인도와 파키스탄의 대립이 ‘강물 전쟁’으로 비화했다. 인도가 테러 배후로 파키스탄을 지목한 가운데 이에 대한 보복을 위해 파키스탄으로 흐르는 인더스강 지류를 막은 것이다. 파키스탄 측은 인도의 물 공급 중단을 전쟁 행위로 규정하고 ‘핵공격’까지 거론했다. 5일(현지시간) 인도 PTI통신은 인도 당국이 카슈미르 잠무 지역 체납강의 바글리하르 댐에서 파키스탄으로 흐르는 강물을 막았다고 보도했다. 인도는 또 카슈미르 북부 젤룸강의 키샨강가 댐에서도 비슷한 조치를 계획하고 있다고 소식통이 전했다. 파키스탄은 이들 강을 포함한 인더스강에서 식수와 농업용수를 얻고 있어 강물이 완전히 차단되면 큰 타격을 입는다. 인도 당국은 지난달 22일 인도령 카슈미르의 유명 관광지 바이사란 초원에서 총기 테러로 자국민 등 26명이 사망하자 ‘인더스강 조약’을 즉각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1960년 파키스탄으로 흐르는 인더스강 지류를 인도가 막을 수 없도록 하는 인더스강 조약을 세계은행 중재로 체결했다. 무함마드 칼리드 자말리 주러시아 파키스탄 대사는 지난 3일 러시아 관영 방송 RT와의 인터뷰에서 “(인더스강) 하류 수역의 물을 빼앗거나 막거나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시도는 파키스탄에 대한 전쟁 행위”라면서 “모든 전력을 포함해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 파키스탄은 재래식 전력과 핵전력 등 모든 전력을 사용할 것”이라며 핵공격까지 언급했다. 인도는 카슈미르 테러 사건 배후에 파키스탄이 있다며 최근 인도 내 파키스탄인의 비자를 취소하고 파키스탄으로부터의 상품 수입·선박 입항·우편 교환을 금지하는 등 제재에 나섰다. 이에 파키스탄은 테러 연루 의혹을 부인하며 인도 항공기의 영공 진입 금지, 무역 중단과 인도인 비자 취소 등으로 맞섰다. 이후 두 나라 국경선에서는 10일 이상 소규모 교전이 이어지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 어린이날 덮친 가스 누출… 완도 리조트 아동 등 14명 병원 이송

    어린이날 연휴 전남 완도의 리조트에서 숙박객들이 일산화탄소로 추정되는 가스에 집단 중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오전 6시 56분쯤 완도군 완도읍 한 리조트에서 숙박객 다수가 두통과 어지럼증 등 가스중독 증상을 보였다. 119구급대는 성인 9명과 어린이 5명 등 14명을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했다. ‘눈앞이 흐릿하고, 두통이 심하다’는 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투숙객들이 머물고 있던 객실을 두드려 대피를 유도했다. 다행히 가스중독 증상을 보인 투숙객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이송된 환자들은 4층 11명(4개 객실), 3층 2명(1개 객실), 6층 1명(1개 객실) 등 여러 층에 걸쳐서 동시에 피해를 입었다. 환자가 많이 발생한 4층의 경우 복도 내 일산화탄소 농도가 400으로 측정됐다. 실내공기 기준 허용 농도 50의 8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사고 당시 리조트에는 숙박객 총 69명이 21개 객실에서 투숙 중이었다. 나머지 숙박객들은 전원 건물 밖으로 대피했고, 추가 확인 과정에서 환자가 더 나오지는 않았다. 사고 직후 지하 2층∼지상 7층인 리조트 건물 전체는 출입이 통제됐다. 리조트는 최근 개보수 공사를 거쳐 재개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리조트 내 보일러실에서 발생한 연기가 환기되지 못하거나 역류하면서 실내로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 관계자는 “4층에 설치된 보일러에 문제가 발생해 해당 층에 머물던 투숙객이 주로 가스에 노출됐다”고 설명했다.
  • “K조선, 기술력 갖춰야 中 추격 견제… 대미 협력 때 美 우선주의 경계해야”

    국내 조선업계가 자체 기술력을 확보해 중국을 견제하고 한미 조선업 협력에서 미국 우선주의 함정을 주의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5일 대한조선학회에 따르면 예비역 준장인 이창식 한국기계연구원 초빙연구원은 지난 3월 학회지에 기고한 ‘지속 가능한 K조선과 K방산을 위해’라는 글에서 “K조선, K방산(함정)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술력을 확보하고 미국 우선주의의 함정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세계 최강이라 믿고 있던 K조선도 고부가가치 선박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건조할 때 화물창, 엔진 등에 100억원이 넘는 기술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며 인재와 기술력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중국에 대해서는 “해양플랜트 사업에서는 중국의 시장점유율이 70%”라며 “최상위 수준의 부유식 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NG) 건조 능력도 이미 우리의 턱밑에 와 있다”고 지적했다. 한미 협력 분야로 주목받는 함정 유지·보수·정비(MRO)에 대해서는 “주요 무장 체계나 추진 체계에 대한 외주 정비비를 외국업체가 챙긴다면 한국 조선사는 이윤에 비해 책임만 커질 수 있다”며 “탑재 장비에 대한 국산화율을 높여야 한다”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조선·해운 정책 등은 한국 조선업이 돌파구를 찾을 좋은 기회”라면서도 “법안과 전망을 냉철하게 평가해 미국의 국익 우선주의 함정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연구원은 “정부가 신기술에 대한 시험대가 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관·군이 부담 없이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제도화돼야 한다”며 산학연의 노력과 함께 정부 당국의 사명감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상추 많이 드시나요?…“대장암 걸릴 위험 높다”

    상추 많이 드시나요?…“대장암 걸릴 위험 높다”

    상추 등 잎채소에 있는 박테리아가 젊은 대장암 환자가 늘어나는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데일리메일은 영국에서 오염된 상추에서 흔히 발견되는 대장균의 변종 ‘STEC(시가 톡신 생성 대장균)’ 감염률이 7년 만에 10배 가까이 증가했다는 영국 보건 당국의 발표를 보도했다. STEC는 여러 종류의 대장균 중 ‘시가’라는 독소를 생산하는 대장균이다. 이는 다른 대장균보다 감염성과 독성이 높은 변종으로 대장뿐 아니라 신장 등의 장기에 치명적인 손상을 일으킨다. STEC는 ‘콜리박틴’이라는 독소를 생성해 대장암 발병 위험도 높인다. 주로 급성 혈성 설사, 경련성 복통, 구토, 발열 등을 유발한다. 전염병 전문가인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의 폴 헌터 교수가 참여한 연구팀이 상추와 관련된 STEC 감염 사례 35건을 분석한 결과, 이 중 8건은 채소 가공 과정에서 ‘부실한 위생 관행’이 원인이었다. 6건은 재배지 인근의 동물 배설물과 연관이 있었다. 또한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로 인한 따뜻하고 습한 날씨가 STEC 증식을 돕는 환경을 조성한다고 분석했다. 장기간의 폭염 후 내린 많은 비로 오염된 토양이 물과 섞여 작물에 퍼졌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상추 소비량 증가도 STEC 감염으로 인한 대장암 발병 증가의 원인 중 하나로 꼽혔다. 헌터 교수는 “잎채소는 대장암의 잠재적인 원인 중 하나인 대장균 감염의 절반을 차지한다”면서 “STEC는 잎채소류에서 흔히 발견되며 특히 상추는 표면이 거칠고 주름이 많아 세척으로 STEC가 제거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잎채소는 껍질을 벗기거나 조리해 먹는 다른 채소와 달리 생으로 먹는 경우가 많아 더 감염 위험이 높다”고 강조했다. 다만 상추 외에 다른 채소는 주로 먹기 전에 껍질을 벗기거나 조리하기 때문에 감염 위험이 낮다고 했다. 오이, 토마토, 피망 등도 주로 익혀 먹지 않지만 땅에서 떨어진 곳에서 자라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오염된다. 상추 등 잎채소를 안전하게 섭취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충분히 씻고, 손으로 문지르며 여러 번 꼼꼼히 헹구는 게 좋다. 또한 식초를 푼 물에 상추를 1분간 담갔다가 헹구는 담금 물 세척법을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으로 알려졌다. 헌터 교수는 “미리 씻어 포장된 상품에서도 STEC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면서 “세척 상추도 한 번 더 세척할 것”을 권고했다.
  • ‘10억 위믹스 기부금’ 현금화 물 건너간 서울대…‘대략난감’ [경제 블로그]

    ‘10억 위믹스 기부금’ 현금화 물 건너간 서울대…‘대략난감’ [경제 블로그]

    다음달부터 대학들이 기부받은 가상자산(암호화폐)을 현금화할 수 있는 길이 열리지만, 서울대 등 주요 대학들은 ‘대략난감’ 상황에 처했습니다. 정작 10억원어치를 기부받은 위믹스 코인이 국내에선 처음으로 두 번째 상장폐지(거래지원 종료)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기 때문입니다. 5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위믹스가 상장돼있는 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가상자산 거래소 4곳은 다음달 2일 위믹스에 대한 거래지원을 종료합니다. 주식으로 치면 상장폐지에 해당하는 조치입니다. 대학들은 골치가 아파졌습니다. 위믹스 발행사인 위메이드는 지난 2022년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동서대 등에 발전기금 명목으로 위믹스 코인을 기부했습니다. 기부 당시 기준으로 한 대학마다 10억원어치를 쏜 ‘통 큰 기부’였습니다. 한국인 투자 비중이 높은 대표적인 김치코인인 위믹스도 덕분에 홍보 효과를 누렸죠. 그러나 거래지원 종료 결정으로 대학들의 위믹스 현금화는 어려워졌습니다. 위믹스의 가치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서울대가 위믹스를 기부받았던 2022년 9월 당시엔 1코인당 가격이 2800원 수준이었지만, 이날 오후 3시 기준 가격은 80% 가량 떨어진 50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대학의 가상자산 매도 논의가 시작된 것은 위믹스 현금화를 염두에 둔 측면이 컸습니다. 서울대는 지난해 교육부와 금융위원회에 가상자산 기부금 현금화 허용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후 논의가 진전돼 금융위원회는 지난 1일 가상자산위원회를 열고 다음달부터 대학 등 비영리법인의 가상자산 매도 거래 계좌 발급을 허용했습니다. 기부 대상을 3개 이상 원화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가상자산으로 한정하고, 기부받은 가상자산은 수령 즉시 현금화해야 한다는 원칙도 세웠어요.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DAXA)는 지난 3월 초 90억원 규모의 해킹 발생 후 해당 사실을 뒤늦게 알려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끼쳤다는 이유로 위믹스를 거래유의종목으로 지정했습니다. 이후 두 달여간 거래지원 여부를 논의했으나 결국 거래지원을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김석환 위믹스 재단 대표는 “즉시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반발했습니다. 위믹스는 2022년 12월 유통량 허위 공시를 지적받아 상장폐지됐을 때도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법원은 기각했습니다. 그럼에도 1년여 만에 업비트를 제외한 거래소들은 위믹스를 재상장했습니다. 점유율 확대 경쟁이 한몫했습니다. 다사다난 위믹스, 화려한 복귀로 대학들이 현금화할 수 있는 날이 올까요.
  • “K조선, 자체 기술 확보하고 美 우선주의 함정 견제해야”

    “K조선, 자체 기술 확보하고 美 우선주의 함정 견제해야”

    국내 조선업계가 자체 기술력을 확보해 중국을 견제하고 한미 조선업 협력에서 미국 우선주의 함정을 주의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5일 대한조선학회에 따르면 예비역 준장인 이창식 한국기계연구원 초빙연구원은 지난 3월 학회지에 기고한 ‘지속 가능한 K조선과 K방산을 위해’라는 글에서 “K조선, K방산(함정)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술력을 확보하고 미국 우선주의의 함정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세계 최강이라 믿고 있던 K조선도 고부가가치 선박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건조할 때 화물창, 엔진 등에 100억원이 넘는 기술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며 인재와 기술력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중국에 대해서는 “해양플랜트 사업에서는 중국의 시장점유율이 70%”라며 “최상위 수준의 부유식 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NG) 건조 능력도 이미 우리의 턱밑에 와 있다”고 지적했다. 한미 협력 분야로 주목받는 함정 유지·보수·정비(MRO)에 대해서는 “주요 무장 체계나 추진 체계에 대한 외주 정비비를 외국업체가 챙긴다면 한국 조선사는 이윤에 비해 책임만 커질 수 있다”며 “탑재 장비에 대한 국산화율을 높여야 한다”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조선·해운 정책 등은 한국 조선업이 돌파구를 찾을 좋은 기회”라면서도 “법안과 전망을 냉철하게 평가해 미국의 국익 우선주의 함정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연구원은 “정부가 신기술에 대한 시험대가 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관·군이 부담 없이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제도화돼야 한다”며 산학연의 노력과 함께 정부 당국의 사명감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후티, 이스라엘 국제공항 공격…‘인명 피해’ 이스라엘 보복 예고

    후티, 이스라엘 국제공항 공격…‘인명 피해’ 이스라엘 보복 예고

    이스라엘이 예멘 내 친이란 반군 후티의 자칭 극초음속 미사일 공격으로 인명피해를 본 뒤 대규모 보복을 예고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성명에서 후티를 향해 이전에도 보복한 적이 있고 앞으로도 계속하겠다며 “한 번이 아니라 여러 번”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이날 이스라엘 중심도시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예멘발 미사일이 떨어져 최소 8명이 다친 데 대한 대응이다. 결국 일부 국제선 항공사들은 이스라엘행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다. AFP 통신은 이 미사일이 공항 내 최대 규모 3번 터미널 인근 주차장 근처에 떨어졌으며 활주로와의 거리는 불과 수백m였다고 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 같은 게시물에 ‘후티의 추가 공격이 있을 시 후티에 무기와 자금을 제공한 이란에 책임을 묻겠다’고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난 3월 트루스소셜 게시물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완전히 옳았다”면서 “(후티의 공격에 대해) 우리가 선택한 시간과 장소에서, 그들의 이란 주인에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도 “누구든 우리를 해치려는 자는 7배로 앙갚음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스라엘군은 미사일이 공항 내부를 직접 공격한 것은 처음으로, 자체 방공 시스템 애로우와 미국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로 여러 차례 요격을 시도했으나 막아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사일 수십발을 발사해온 후티가 주요 목표물을 타격한 드문 사례다. 후티는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야히아 사리 후티 대변인은 성명에서 ‘팔레스타인-2’ 극초음속 탄도미사일로 ‘벤구리온 공항을 겨냥한 군사작전’을 수행했다고 주장했다. 이 미사일은 최대 속도 마하 16(약 1만 9584㎞/h)에 도달할 수 있다고 알려진 전략 무기로, 지난 1월 이스라엘 하이파의 발전소를 공격하는 데 성공하면서 주목받은 바 있다. 이에 쿠웨이트의 군사 분석가인 파이살 알하즈리는 튀르키예 아나돌루 통신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의 레이더 기반 방공망은 더 큰 ‘레이더 반사 단면적’(RCS)을 가진 항공기에 맞춰 설계됐다면서 탄도 미사일 격추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후티는 가자전쟁 발발 후 팔레스타인과 연대한다는 명분으로 홍해에서 상선을 공격하고 이스라엘에 미사일 등을 반복적으로 발사해왔다. 이란 당국자들은 후티 반군의 주장을 지지한다고 밝혔으나, 후티에 자금과 무기를 제공한다는 주장은 부인했다. 이스라엘 전시내각은 가자지구 내 하마스에 대한 공세 확대 계획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에 이스라엘군은 이미 예비군 수만 명을 소집하는 명령을 내려 확전 대비에 나섰다고 알려졌다.
  • 후티 자칭 ‘마하 16’ 미사일에 인명피해…이스라엘, 보복 예고 [핫이슈]

    후티 자칭 ‘마하 16’ 미사일에 인명피해…이스라엘, 보복 예고 [핫이슈]

    이스라엘이 예멘 내 친이란 반군 후티의 자칭 극초음속 미사일 공격으로 인명피해를 본 뒤 대규모 보복을 예고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성명에서 후티를 향해 이전에도 보복한 적이 있고 앞으로도 계속하겠다며 “한 번이 아니라 여러 번”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이날 이스라엘 중심도시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예멘발 미사일이 떨어져 최소 8명이 다친 데 대한 대응이다. 결국 일부 국제선 항공사들은 이스라엘행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다. AFP 통신은 이 미사일이 공항 내 최대 규모 3번 터미널 인근 주차장 근처에 떨어졌으며 활주로와의 거리는 불과 수백m였다고 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 같은 게시물에 ‘후티의 추가 공격이 있을 시 후티에 무기와 자금을 제공한 이란에 책임을 묻겠다’고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난 3월 트루스소셜 게시물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완전히 옳았다”면서 “(후티의 공격에 대해) 우리가 선택한 시간과 장소에서, 그들의 이란 주인에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도 “누구든 우리를 해치려는 자는 7배로 앙갚음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스라엘군은 미사일이 공항 내부를 직접 공격한 것은 처음으로, 자체 방공 시스템 애로우와 미국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로 여러 차례 요격을 시도했으나 막아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사일 수십발을 발사해온 후티가 주요 목표물을 타격한 드문 사례다. 후티는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야히아 사리 후티 대변인은 성명에서 ‘팔레스타인-2’ 극초음속 탄도미사일로 ‘벤구리온 공항을 겨냥한 군사작전’을 수행했다고 주장했다. 이 미사일은 최대 속도 마하 16(약 1만 9584㎞/h)에 도달할 수 있다고 알려진 전략 무기로, 지난 1월 이스라엘 하이파의 발전소를 공격하는 데 성공하면서 주목받은 바 있다. 이에 쿠웨이트의 군사 분석가인 파이살 알하즈리는 튀르키예 아나돌루 통신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의 레이더 기반 방공망은 더 큰 ‘레이더 반사 단면적’(RCS)을 가진 항공기에 맞춰 설계됐다면서 탄도 미사일 격추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후티는 가자전쟁 발발 후 팔레스타인과 연대한다는 명분으로 홍해에서 상선을 공격하고 이스라엘에 미사일 등을 반복적으로 발사해왔다. 이란 당국자들은 후티 반군의 주장을 지지한다고 밝혔으나, 후티에 자금과 무기를 제공한다는 주장은 부인했다. 이스라엘 전시내각은 가자지구 내 하마스에 대한 공세 확대 계획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에 이스라엘군은 이미 예비군 수만 명을 소집하는 명령을 내려 확전 대비에 나섰다고 알려졌다.
  • 어린이날 놀러간 완도 리조트서 가스 누출… 14명 병원 이송

    어린이날 놀러간 완도 리조트서 가스 누출… 14명 병원 이송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일가족이 휴양을 즐기던 전남 완도의 한 리조트에서 일산화탄소 추정 가스가 누출돼 1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5일 오전 6시 56분쯤 완도군 완도읍에 위치한 리조트 4층 객실에서 일산화탄소로 추정되는 가스가 누출됐다. 이 사고로 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투숙객 14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일가족이며, 어린이 환자 5명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송 환자 14명 중 4명은 의식은 있지만 거동이 불편해 중상으로 잠정 분류됐으나, 생명에는 모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가스 누출 추정 지점 주변에서 일산화탄소 농도 기준치(10ppm)의 수십배에 달하는 일산화탄소를 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숙박객 중 추가 환자가 있는지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충주 여인숙 화재..80대 노모와 아들 숨져

    충주 여인숙 화재..80대 노모와 아들 숨져

    지난 4일 오후 11시 45분쯤 충북 충주시 충인동의 3층짜리 여인숙 1층에서 불이 났다. 최초 목격자인 행인은 “1층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고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이 불로 80대 여성과 그의 6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매달 방값을 내고 이곳에서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1층 내부 25㎡를 태워 8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8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소방대원 32명과 진화차량 11대가 출동해 신속하게 진화작업을 벌였다”며 “불이 크지 않지만 연기가 많이 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 전국서 태양광 발전 설비 화재 잇따라

    최근 태양광 발전 시설에서 화재가 잇따르면서 인근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낮 12시 50분쯤 영양군 청기면 청기리 일원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 내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해 태양광 인버터(800V) 1기와 태양광 패널 20장이 불에 타 56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충남 태안에서는 지난달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4일 오후 1시 53분쯤 태안군 이원면 한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불이 나 인버터와 고압 케이블 등 변전설비를 태워 82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여만에 꺼졌다. 28일 오후 5시 1분쯤에도 태안군 소원면 영전리 한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불이 나 5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1곳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8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 3월 9일 오후 2시 5분쯤에도 전남 강진군 도암면의 한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불이 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가 발령되기도 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전국 태양광 발전 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는 20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의 태양광 발전 시설은 총 14만 6077곳이다. 생산한 전기를 한전에 팔아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어 매년 2만곳 이상씩 늘어나고 있다. 정부는 태양광 발전 시설에서 화재가 잇따르자 2022년 ‘태양광 발전 시설 ESS 안전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핵심 내용은 배터리를 과도하게 충전하지 못하게 충전율을 제한하고 ESS 저장실에 격벽을 설치토록 한 것이다. 하지만 그 이전에 지은 발전 시설은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출범 3년 심야약국, 농어촌 외면 여전

    밤늦게 갑자기 몸이 아파도 농어촌에서는 약 한 알 구하기가 쉽지 않다. 야간에도 의약품을 불편없이 살 수 있게 2022년 도입한 공공심야약국이 있지만 대도시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전국 약국 수는 총 2만 5276곳이다. 이 가운데 매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운영되는 공공심야약국은 1%인 254곳이 있다. 그러나 대부문 서울 38곳, 경기 76곳 등 대도시권에 몰려 있다. 실제로 전남에서는 22개 시군 가운데 담양·곡성·보성·화순군 등 12곳에 공공심야약국이 한 곳도 없다. 경북도 역시 22개 시군 중 15곳에서 심야시간대 문을 여는 약국이 없다. 문제는 농촌 의료 인프라 취약성이 단순한 불편을 넘어 지역 인구 유지와 귀농·귀촌 정책에도 영향을 준다는 점이다. 서울에서 전남 화순으로 귀농한 30대 A씨는 “화순은 고소득 작물이 많이 생산되고 광주와도 가까워 귀농지로 매력적이지만, 정작 의료 인프라는 크게 열악하다”며 “밤에 응급약이 필요하면 30분 이상 차를 몰고 광주까지 가야 한다”고 말했다. 공공심야약국 제도는 정부가 밤에도 운영하도록 시간당 4만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약국이 밤까지 문을 열려면 인건비·관리비 등 부담이 크다”며 “인센티브를 늘리고 농어촌 지역에는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안으로는 보건소나 작은 클리닉 등 기존 의료시설을 활용해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매 창구를 늘리는 방안 등이 제시된다. 모바일 약국 도입도 거론된다. 스마트폰으로 의약품을 주문할 수 있어 교통이 불편한 농어촌 지역 주민에게 도움이 된다. 의료 전문가들은 농촌 지역의 심야약국 부족 문제가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다며 농촌 의료 인프라 조성과 같이 가야 한다고 지적한다. 김상훈 경북대 의대 교수는 “농어촌 의료 공백은 의료진·약사 인력 부족과 맞물린 구조적 문제”라며 “공공심야약국 확대뿐 아니라 지속 가능하고 체계적인 농촌 의료 인프라 강화가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상반기에 공공심야약국 운영지침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의약품 접근성 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 맞춤형 심야약국 확충, 모바일 약국 서비스 시범 도입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1억대 현금 있으면 10억 집 산다”… 하반기 지분형 모기지 도입

    “1억대 현금 있으면 10억 집 산다”… 하반기 지분형 모기지 도입

    주택을 구입할 때 공공으로부터 지분 일부를 투자받는 ‘지분형 주택담보대출’(모기지)이 올해 하반기 시범 도입된다. 1억원대 현금이 있으면 소위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하지 않아도 10억원짜리 내 집 마련이 가능해지는 구조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구체적인 지분형 모기지 도입 로드맵을 다음달 발표할 계획이다. 무주택자가 목돈 없이도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도록 사다리를 마련해 주겠다는 취지다. 예컨대 10억원짜리 주택을 살 경우 기존 은행 대출로만 자금을 조달하면 7억원 규모로 빚을 내고 3억원의 자기자금을 투입해야 한다. 지분형 모기지는 주택금융공사(주금공) 등 공공 정책금융기관이 절반가량인 5억원의 지분 투자를 하기 때문에 나머지 5억원만 스스로 조달하면 된다. 담보인정비율(LTV) 70%를 적용해 은행에서 3억 5000만원의 대출을 받는다면 현금은 1억 5000만원만 있으면 되는 셈이다. 다만 주금공이 투자하는 지분 5억원에 대해서는 사용료를 내야 한다. 요율은 은행 이자보다는 낮게 책정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여력이 된다면 주금공으로부터 지분을 추가로 취득하는 것도 가능하다. 지분형 모기지로 마련한 주택의 가격이 오르는 경우 그 상승분은 투자자인 주금공과 지분율만큼 나눠 갖는다. 반대로 집값이 내려가면 후순위 투자자인 주금공이 손실을 부담한다. 이 때문에 공공 재원으로 개인의 부동산 투자 손실을 메우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도 있다. 당국은 지분형 모기지 참가자를 뽑은 뒤 대상 주택을 선택하게 할 방침이다. 대상 주택은 지역별 중위 가격을 기준으로 서울 10억원, 경기 6억원, 지방 4억원 이하로 제한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시범사업 규모는 약 1000호로 관계 부처 간 협의 중이다. 필요 재원은 400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윤지해 부동산114 리서치랩장은 “지분형 모기지는 상품의 기준을 얼마나 촘촘하게 잘 마련하느냐에 흥행 여부가 달렸다”며 “대상이 너무 한정적이거나 소유권 행사 기준을 엄격하게 하면 수요가 미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박근혜·문재인 정부에서도 지분형 모기지와 비슷한 정책이 추진됐으나 집값 상승 등과 맞물려 인기를 끌지 못했다. 이번에는 조기 대선 정국이 변수로 꼽힌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28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우선 시범사업을 하려고 한다. 기간은 6월 3일 이후”라고 밝혔다.
  • ‘100m 9초76’ 男선수, 호텔서 女동료 때려 코피 유발… 폭행 혐의 기소

    ‘100m 9초76’ 男선수, 호텔서 女동료 때려 코피 유발… 폭행 혐의 기소

    격렬한 말다툼하다 폭행으로 이어져올초엔 마이애미비치서 경찰관 폭행작년엔 아내 때려 재판에 넘겨지기도 미국 육상 국가대표 프레드 컬리(29)가 동료 여성 선수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고 4일(현지시간) ABC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플로리다주 브로워드 카운티 보안관실의 체포 보고서에 따르면 컬리는 지난 1일 포트로더데일 인근 한 호텔에서 허들 선수인 알레이샤 존슨(28)을 주먹으로 가격해 코피를 유발한 혐의를 받는다. 수사당국은 컬리를 경범죄 폭행 혐의로 기소했다. 두 사람은 한때 연인 관계였으며, 플로리다 지역 육상 경기 대회를 앞두고 사건 당일 호텔에서 격렬한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컬리 측 변호인은 “컬리는 누군가의 타깃이 되기도 한다”며 “집요하고 질투심 많은 경쟁자들로부터 근거 없는 혐의가 제기되곤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결국 무죄가 입증될 것”이라며 “대중 여러분께서는 성급한 판단을 내리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컬리가 폭행 사건에 휘말린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컬리는 지난달 1월 마이애미비치에서 경찰관을 폭한한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다. 당시 경찰은 테이저건을 쏴 컬리를 제압했다. 지난해엔 아내에 대한 가정 폭력 혐의로 기소되기도 했다. 단거리를 주종목으로 하는 육상 스타 컬리는 100m 9초76의 개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100m에서 역대 6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선에서 9초86으로 우승하기도 했다. 컬리는 올림픽 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 100m 은메달, 2024년 파리 올림픽 100m 동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 (영상) 5억 미사일로 700억 전투기 격추시킨 우크라 무인수상정

    (영상) 5억 미사일로 700억 전투기 격추시킨 우크라 무인수상정

    우크라이나가 ‘해상 드론’으로 불리는 무인수상정(USV)에서 발사한 미사일로 러시아 수호이(Su)-30 전투기를 파괴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우크라이나 정보총국(GUR)을 인용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GUR은 이날 텔레그램에 예하 특수목적부대 ‘그룹 13’의 마구라 USV가 전날 흑해 주요 항구 도시인 노보로시스크 인근 해역에서 미사일을 발사해 러시아군의 약 5000만 달러(약 700억원)짜리 Su-30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의 주장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러시아 국방부와 가까운 관계로 알려진 한 저명한 러시아 군사 블로거가 Su-30 전투기의 격추를 확인했다고 짚었다. 실제로 ‘리바리’(어부)라는 이름의 친러시아 텔레그램 채널은 “어제저녁 무렵 우크라이나 측이 노보로시스크에서 서쪽으로 50㎞ 떨어진 곳에서 Su-30 해군 전투기를 격추했다”면서 “조종사들은 비상 탈출해 민간 선박에 구조돼 모두 생존했다”고 썼다. 이 채널은 러시아 국방부 출신 군사 블로거 미하일 즈빈추크가 운영한다. 그러나 GUR 수장인 키릴로 부다노우 중장은 이날 미국 군사매체 워존(TWZ)과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부대가 Su-30 플랭커 전투기 2대를 격추했으나 그중 한 대는 영상이나 사진에 잡히지 않았다면서 화면에 잡히지 않은 전투기의 조종사들은 숨졌다고 주장했다. 부다노우 중장은 “마구라 V7 드론 보트 3척을 투입했다. 이 중 2척이 발사한 AIM-9 사이드와인더 적외선 유도 대공 미사일들이 Su-30 전투기 2대를 각각 격추했다”면서 “마구라 V7은 마구라 V5의 방공요격형(ADV)”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USV가 전투기를 격추한 첫 사례이자, USV로 AIM-9 미사일을 발사해 전투기를 격추한 첫 사례라고 워존은 짚었다. 이 미사일은 미국에서 개발한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로, 우크라이나는 미국으로부터 한 발당 가격이 40만 달러(약 5억원) 수준인 AIM-9M 미사일을 지원받았다고 알려져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해 말에도 마구라 V5를 크림반도 해안으로 출격시켜 러시아의 밀(Mi)-8 헬리콥터 한 대를 격추하고 또 다른 한 대를 손상시킨 바 있다. 당시 우크라이나 부대는 대당 제작비가 25만 달러(약 3억 5000만 원)인 마구라 V5로 ‘R-73 시드래건’이라는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 미사일은 우크라이나가 보유한 소련제 R-73 열추적 공대공 미사일을 USV 발사용으로 개조한 것이다. 한편 러시아 당국은 흑해 연안 노보로시스크 등 크라스노다르주 일대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베니아민 콘드라티예프 크라스노다르 주지사는 이날 텔레그램에 주 지역이 공격받았으며 특히 노보로시스크가 심각한 피해를 보았다면서 곡물 터미널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아파트 3개 동이 파손됐다고 밝혔다. 안드레이 크라프첸코 노보로시스크 시장도 이에 따라 어린이 2명을 포함해 5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 (영상) 우크라 해상 드론, 러 ‘700억짜리 전투기’ 격추 [포착]

    (영상) 우크라 해상 드론, 러 ‘700억짜리 전투기’ 격추 [포착]

    우크라이나가 ‘해상 드론’으로 불리는 무인수상정(USV)에서 발사한 미사일로 러시아 수호이(Su)-30 전투기를 파괴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우크라이나 정보총국(GUR)을 인용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GUR은 이날 텔레그램에 예하 특수목적부대 ‘그룹 13’의 마구라 USV가 전날 흑해 주요 항구 도시인 노보로시스크 인근 해역에서 미사일을 발사해 러시아군의 약 5000만 달러(약 700억원)짜리 Su-30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의 주장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러시아 국방부와 가까운 관계로 알려진 한 저명한 러시아 군사 블로거가 Su-30 전투기의 격추를 확인했다고 짚었다. 실제로 ‘리바리’(어부)라는 이름의 친러시아 텔레그램 채널은 “어제저녁 무렵 우크라이나 측이 노보로시스크에서 서쪽으로 50㎞ 떨어진 곳에서 Su-30 해군 전투기를 격추했다”면서 “조종사들은 비상 탈출해 민간 선박에 구조돼 모두 생존했다”고 썼다. 이 채널은 러시아 국방부 출신 군사 블로거 미하일 즈빈추크가 운영한다. 그러나 GUR 수장인 키릴로 부다노우 중장은 이날 미국 군사매체 워존(TWZ)과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부대가 Su-30 플랭커 전투기 2대를 격추했으나 그중 한 대는 영상이나 사진에 잡히지 않았다면서 화면에 잡히지 않은 전투기의 조종사들은 숨졌다고 주장했다. 부다노우 중장은 “마구라 V7 드론 보트 3척을 투입했다. 이 중 2척이 발사한 AIM-9 사이드와인더 적외선 유도 대공 미사일들이 Su-30 전투기 2대를 각각 격추했다”면서 “마구라 V7은 마구라 V5의 방공요격형(ADV)”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USV가 전투기를 격추한 첫 사례이자, USV로 AIM-9 미사일을 발사해 전투기를 격추한 첫 사례라고 워존은 짚었다. 이 미사일은 미국에서 개발한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로, 우크라이나는 미국으로부터 한 발당 가격이 40만 달러(약 5억원) 수준인 AIM-9M 미사일을 지원받았다고 알려져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해 말에도 마구라 V5를 크림반도 해안으로 출격시켜 러시아의 밀(Mi)-8 헬리콥터 한 대를 격추하고 또 다른 한 대를 손상시킨 바 있다. 당시 우크라이나 부대는 대당 제작비가 25만 달러(약 3억 5000만 원)인 마구라 V5로 ‘R-73 시드래건’이라는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 미사일은 우크라이나가 보유한 소련제 R-73 열추적 공대공 미사일을 USV 발사용으로 개조한 것이다. 한편 러시아 당국은 흑해 연안 노보로시스크 등 크라스노다르주 일대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베니아민 콘드라티예프 크라스노다르 주지사는 이날 텔레그램에 주 지역이 공격받았으며 특히 노보로시스크가 심각한 피해를 보았다면서 곡물 터미널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아파트 3개 동이 파손됐다고 밝혔다. 안드레이 크라프첸코 노보로시스크 시장도 이에 따라 어린이 2명을 포함해 5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 홍콩서 침 맞았다가 ‘살 파먹는 박테리아’ 감염된 40대…결국 다리 절단

    홍콩서 침 맞았다가 ‘살 파먹는 박테리아’ 감염된 40대…결국 다리 절단

    홍콩에서 40대 남성이 간단한 침술 치료를 받았다가 살을 파먹는 박테리아에 감염돼 다리를 절단하기에 이르렀다. 홍콩 보건부 산하 건강보호센터는 지난달 말 보도자료를 통해 괴사성 근막염을 유발한 A군 연쇄상구균 감염 사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기저질환이 있는 남성 A(47)씨는 지난달 6일 무거운 물건을 옮기다 엉덩이를 다쳤다. 왼쪽 엉덩이에 통증이 생겼고, 왼쪽 종아리와 발은 감각이 없어졌다. A씨는 7일과 9일, 10일에 중국 전통의학 의사(중의사) 2명을 찾아가 침을 맞았다. 그가 찾아간 중의사 모두 정상적인 면허 소지자였다. 침술 치료 후 따로 여행을 가지 않았으며 피부 손상을 유발하는 상처나 그 밖의 부상도 없었다. 그러나 11일부터 왼쪽 다리와 허벅지에 열감과 함께 통증이 새롭게 나타났다. 이에 A씨는 개인 병원을 찾았는데, 이곳 의사들은 패혈성 쇼크와 괴사성 근막염 진단을 내리고 다음날 A씨를 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 결국 A씨는 13일 왼쪽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아야 했다. 보건당국은 A씨가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며 안정적인 상태라고 전했다. 당국이 A씨를 검사한 결과 A군 연쇄상구균이 검출됐다. A군 연쇄상구균 감염은 인후와 피부에 사는 박테리아에 의해 발병한다. 이 박테리아는 기침과 재채기 등을 통한 비말 또는 피부 상처 등을 통한 접촉에 의해 감염된다. A군 연쇄상구균에 감염되면 인두염, 농가진, 성홍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괴사성 근막염, 연쇄상구균 독성 쇼크 등 침습성 질병까지 걸릴 수 있다. 일명 ‘살 파먹는 박테리아 감염’으로도 알려진 괴사성 근막염은 다양한 유형의 박테리아에 의해 발병할 수 있는데, A군 연쇄상구균이 괴사성 근막염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여겨진다. 누구든 침습성 A군 연쇄상구균 질병에 감염될 수 있지만, 노인과 어린이 또는 당뇨병 등 만성 질환이나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은 위험이 더 클 수 있다. A씨의 경우 홍콩 보건부가 감염원 조사를 착수, 그가 방문했던 중의학 의원 2곳에서 검체를 수집했다. 그 결과 중의학 의원 1곳에서 채취한 검체에서 A군 연쇄상구균 양성 반응이 나왔고, 유전자 검사를 해보니 환자에게서 발견된 균주와 일치했다. 당국은 해당 중의원이 치료 중에 감염 관리를 적절히 하지 않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조사는 계속 진행 중이다. 괴사성 근막염을 유발하는 박테리아는 일반적으로 상처, 찰과상, 화상, 곤충 물림, 찔림, 수술 상처 등 손상된 피부를 통해 신체에 침입한다. 감염되면 심한 통증과 함께 피부에 열이 오르고 붉어지며 부어오를 수 있다. 감염 부위에 발열, 오한, 피로, 설사, 구토, 고름 등도 나타날 수 있다. 괴사성 근막염은 빠르게 진행돼 합병증과 함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의료기관에 최대한 빨리 방문해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조기에 항생제를 처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죽은 조직을 잘라내거나 감염 부위를 절단하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홍콩 보건당국은 A씨가 기저질환이 있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시민들이 침술 치료를 중단하거나 당황할 필요가 없다고 안내했다. 대신 위생 기준을 적절히 따르는, 면허를 소지한 의료인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괴사성 근막염으로 이어지는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개인위생을 잘 유지하고 상처를 적절히 관리해야 한다. 손을 씻을 때 비누로 20초 이상 손을 문지르는 등 손을 깨끗하게 유지해야 한다. 상처를 입었을 땐 가능한 한 빨리 상처를 깨끗이 닦고 아물 때까지 연고를 바르거나 밴드를 붙여 외부와 접촉을 차단해야 한다. 상처를 만지기 전엔 손을 씻고, 상처가 아물기 전에는 수영장이나 강, 호수, 바다에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 또 날 조개류나 해산물을 다룰 때는 보호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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