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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이후 처음” 치사율 75%에 백신 없는 ‘이 병’, 1급 감염병 된다

    “코로나 이후 처음” 치사율 75%에 백신 없는 ‘이 병’, 1급 감염병 된다

    동남아시아에서 주로 발생하는 치명적인 감염증 니파 바이러스(Nipah Virus)가 제1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된다.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1급 감염병이 새로 추가되는 것이다. 1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니파 바이러스 감염증을 1급 감염병으로 지정하는 안건이 최근 감염병 관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과했다. 관계 부처 협의 등 행정적 절차를 거쳐 이르면 오는 7월 지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1급 감염병은 국가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가장 위험한 감염병을 뜻한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은 법정 감염병을 심각도와 전파 가능성 등에 따라 1~4급으로 나누고 있다. 현재까지 에볼라바이러스·탄저·페스트·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등 총 17종이 1급 감염병 리스트에 올랐다. 1급 감염병에 확진되면 의료진은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하고, 확진자를 격리 조치해야 한다. 코로나19는 2020년 1월 1급으로 지정됐다가 2022년 4월 2급, 2023년 8월 4급으로 단계적으로 하향 조정됐다. 니파 바이러스는 1998년 말레이시아 니파에서 처음 발견돼 당시 1년 동안 말레이시아에서만 사망자 100여명이 나왔다.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염되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감염된 동물이나 오염된 대추야자 수액 등을 통해 사람에게 옮겨진다. 밀접 접촉이 있을 땐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하다. 니파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평균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두통 등 증상이 3~14일간 지속된다. 이후 나른함, 정신 혼란·착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상용화된 치료제나 백신은 없는 상태다. 이에 따라 입원하더라도 원인 치료는 불가능하고 증상에 대한 대응 등만 가능한 상황이다. 치사율은 40~75% 정도로 매우 높은 편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해 6월 니파 바이러스를 향후 국제공중보건비상사태(PIEIC)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최우선 병원체로 지정한 바 있다. 아직 국내에선 니파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
  • 금융 수장 공백 가시화… 후임도 오리무중

    금융 수장 공백 가시화… 후임도 오리무중

    금융당국 고위직 자리가 잇따라 공석이 되면서 정책과 감독 양축의 리더십 공백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후임 인사는 좀처럼 가시화되지 않고 있다. 특히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 자리는 차관급으로 대통령이 직접 임명하지만, 오는 6월 3일 대선을 앞두고 인선 작업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개각과 청문 절차를 고려하면 7월까지 공백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개각·청문 고려 땐 7월까지 공백 예상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 캠프와 인수위에서 활동했던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2022년 5월 취임해 3년 임기를 채우고 지난 16일 퇴임했다. 금융위 부위원장이 임기를 완주한 것은 2008년 금융위원회 출범 이후 처음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의 임기도 다음달 5일 종료된다. 이 원장은 검사 출신으로, 강경한 감독 기조와 금융사 최고경영자(CEO) 공개 저격 발언 등으로 주목받았다. 퇴임 후에는 이세훈 수석부원장이 금감원장 직무를 대행할 예정이다. 두 자리는 모두 차관급이지만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다. 금융위 부위원장은 금융위 정례회의 멤버로 금융정책, 제도 개선, 인허가, 제재 등을 실질적으로 조율하는 핵심 인사다. 금감원장은 금융시장의 불안 요소나 불건전 영업행위에 직접 대응하는 역할을 맡는다. ●금융 기관장 ‘f4’ 중 3명 교체 예정 취임 9개월째인 김병환 금융위원장도 대선 이후 교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김 위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7년 7월까지 2년 2개월여가 남았지만, 장관급은 정권이 교체될 경우 개각 대상이 되는 것이 통상적이다. 이로써 앞서 퇴임한 최상목 경제부총리까지 포함하면 금융 유관 기관장 간 비공식 협의체인 f4 회의 멤버 4인 중 3인이 교체됐거나 교체를 앞둔 셈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임기는 2026년 4월까지 약 11개월 남아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공약에는 넣지 않았지만 금융정책 기능을 기획재정부로 이관하고 감독 기능은 독립된 금융감독위원회에 맡기는 이원화 구조 개편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광주 타이어공장 핵심설비 전소… 복구에 최소 1년

    광주 타이어공장 핵심설비 전소… 복구에 최소 1년

    국가소방동원령까지 발령됐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대형 화재의 주불이 발생 하루 만에 진화됐다. 그러나 공장의 핵심 설비인 원료 배합 시설이 전소되면서 정상 가동까지는 최소 1년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 18일 소방당국과 광주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2시 50분을 기해 화재 초기 진화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전날 오전 7시 11분 화재가 발생한 지 약 31시간 40분 만이다. 국가소방동원령까지 격상했던 대응 체제도 관할 소방서가 수습을 전담하는 출동1단계로 하향됐다. 불길은 지난 17일 오전 7시 11분쯤 2공장 서편의 원자재 정련동에서 시작됐다. 타이어 제조용 생고무가 보관된 구역으로, 샌드위치 패널 구조를 타고 불길이 급속도로 확산했다. 전체 부지 43만㎡ 중 절반 이상이 순식간에 피해를 보았다. 특히 고무 자재와 기계가 밀집한 2공장은 약 60%가 전소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화재 진압에는 헬기 8대와 고성능 펌프차 등 장비 70여대가 총동원됐다. 진화 작업 도중 20대 근로자 1명이 3층에서 추락해 중상을 입었고 소방관 2명도 다쳤다. 생고무 20t이 불타며 발생한 유독성 연기와 분진은 광주 전역으로 퍼졌고, 인접 4개 아파트단지 주민 71가구 132명이 한때 광주여대 체육관에 마련된 대피소에서 생활하기도 했다. 문제는 화재로 공장 전체의 ‘심장’이라 불리는 원료배합시설이 전소됐다는 점이다. 해당 설비는 외국에서 맞춤 제작한 특수 장비로, 재설치와 시험 가동까지 최소 1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연간 약 9000억원 규모의 타이어를 생산하던 광주공장 생산설비도 일제히 멈춰 섰다. 근로자 1800여명이 일하는 광주 공장에선 하루 평균 3만 3000개의 타이어를 생산한다. 올해 5조 원대 매출을 목표로 했던 금호타이어의 계획도 사실상 물거품이 됐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복수의 공급망 체계를 갖춰 당장 대응하는 데 무리가 없다. GGM 역시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에서 타이어를 공급받고 있으며, 현재 15인치 2000본, 17인치 2000본의 재고를 확보하고 있어 생산에 차질은 없다고 밝혔다.
  •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화재 주민피해 조사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화재 주민피해 조사

    광주 광산구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발생한 주민 피해 현황을 금호타이어와 공동으로 조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송정보건지소 1층에 피해 현황 파악을 위한 공동 접수처를 운영한다. 접수처 운영은 통해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들의 실태를 조사하고 피해 규모를 산출하기 위한 것이다. 향후 금호타이어 측이 이 자료를 토대로 피해 보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불은 지난 17일 오전 7시 11분쯤 2공장 서편의 원자재 정련동에서 시작됐다. 타이어 제조용 생고무가 보관된 구역으로, 샌드위치 패널 구조를 타고 불길이 급속도로 확산했다. 전체 부지 43만㎡ 중 절반 이상이 순식간에 화재 피해를 보았다. 특히 고무 자재와 기계가 밀집한 2공장은 약 60%가 전소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소방은 화재 발생 이후 약 31시간 40분 만인 18일 오후 2시 50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 원주 한 대학서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30여명 병원 이송

    원주 한 대학서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30여명 병원 이송

    강원 원주시의 한 대학교에서 학생들이 집단으로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18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3분께 원주시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학생 1명이 복통과 설사 증상을 호소해 병원에 이송됐다. 병원 검진에서 이 학생은 식중독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소방당국은 식중독 감염사실을 학교 측에 알리고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학생 30여명을 인근 병원에 나누어 이송했다.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 탈옥하며 “너무 쉽다 ㅋㅋㅋ” 낙서 남긴 美 죄수들…혐의 보니 살인·살인미수

    탈옥하며 “너무 쉽다 ㅋㅋㅋ” 낙서 남긴 美 죄수들…혐의 보니 살인·살인미수

    미국 교도소에서 죄수 10명이 탈옥하며 빠져나가기가 너무 쉽다고 조롱하는 낙서를 남겼다고 미국 NBC 뉴스 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죄수들은 전날 오전 1시쯤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 있는 시립 교도소인 올리언스 교구 교도소에서 탈옥했으나 오전 8시 반쯤 점호 시간이 돼서야 사라진 사실이 확인됐다. 이 남성들은 자정이 조금 지난 0시 22분쯤 자신들이 머물던 사동에서 평소에는 자물쇠로 잠그는 화장실 감방의 미닫이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갔다. 이들은 거기서 스테인리스스틸로 된 세면대 일체형 변기를 떼어내고 배관 연결을 위해 뚫려 있는 직사각형 구멍으로 빠져나가기 위해 이를 막아 놓은 철장 일부를 뜯어냈다. 그러고 나서 혀를 내밀고 있는 얼굴을 그리고 왼쪽에는 “우리는 결백하다”, 구멍 쪽으로 화살표를 그리고 “너무 쉽네”(To Easy) “롤”(LoL)이라는 글 등을 휘갈겨 써 놨다. 롤은 ‘크게 소리 내서 웃다’(Laugh out loud)는 뜻으로 우리나라 채팅 용어 중 ‘ㅋㅋㅋ’에 해당한다. 이후 주황색과 흰색 죄수복을 입은 10명가량이 건물 밖으로 뛰쳐나가기는 모습이 감시 카메라에 새벽 1시 1분쯤 찍혔다. 이들은 나중에 어디선가 구한 담요를 두르고 새벽 1시 19분쯤 외벽을 기어올라 철조망에 긁히지 않고 빠져나가 고속도로를 가로질렀다. 이 중 켄들 마일스(20)와 로버트 무디(21), 드케난 데니스(24)는 거의 하루 뒤 다시 구금됐다고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가 밝혔다. 랜드리 주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탈옥범 10명 중 3명이 다시 붙잡힌 머그샷을 공유하고 “우리는 속도를 늦추지 않겠다. 그들을 잡아라”고 썼다. 뉴올리언스를 포함한 올리언스 교구의 보안관인 수전 허트슨은 USA 투데이에 “수감자들이 시설 내부자로부터 탈출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는 증거가 있다”면서 교도소 직원 한 명이 감시 카메라로 이들이 탈출하는 장면을 목격했지만 보고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도주 중인 수감자는 코리 보이드(20·살인·살인 미수)와 레오 테이트(31·살인), 저메인 도널드(42·살인), 데릭 그로브스(27·살인), 렌튼 밴뷰런(27·총기 살인), 앤트완 매시(33·교살), 게리 프라이스(21·살인 미수) 등 7명이다. 당국은 이들을 체포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들에게 보상금으로 최대 7000달러(약 980만원)를 내걸었다. 허트슨 보안관은 앞서 CNN 방송에 “수감자들이 결함이 있는 문을 뜯어냈다”면서 “이 교도소는 특히 문과 자물쇠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수리 및 개선 작업이 매우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1400명 이상이 수용돼 있는 이 교도소가 여전히 안전하다면서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도움 없이 이 시설에서 나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PBS 방송에 말했다. 보안관 사무소 측 관계자는 이 방송에 탈옥 사건이 발생한 교도소의 망가진 문을 고치고 자물쇠를 교체하는 등 기반 시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유지 관리 및 서비스 계약을 체결할 예산이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 하마스 수장 사망 닷새 만에 확인…가자서 측근 10명과 시신으로 발견

    하마스 수장 사망 닷새 만에 확인…가자서 측근 10명과 시신으로 발견

    이스라엘군이 표적 공습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가자지구 지도자인 무함마드 신와르(49)의 사망이 닷새 만에 확인됐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이 사우디아라비아 알하다스 방송을 인용해 무함마드가 지난주 이스라엘군이 표적 공격한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의 땅굴에서 측근 10명과 함께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군도 무함마드가 사망했다고 확인했으나 사우디 측이 사망자 중 한 명으로 언급한 하마스 군사조직 라파여단 사령관 무함마드 샤바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13일 칸유니스의 유럽병원 지하에 하마스가 마련한 하마스 지휘통제소를 공습했다. 이스라엘군 당국자는 이 공습이 무함마드를 겨냥한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이스라엘 공군(IAF) 전투기들이 폭탄 수십 발을 투하하자 이 병원 주변에서 연기 기둥 여러 개가 치솟는 모습이 담겼다. 이스라엘군은 이 공습 이전에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중 감시 등 정보를 토대로 정밀 탄약을 사용해 조치했다고 밝혔으나 민간인이 있을 수밖에 없는 병원을 표적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 공습으로 16명이 숨지고 70명 넘게 다쳤다고 발표했으나, 무함마드가 사상자에 포함됐는지는 언급하지 않았었다. 무함마드는 19개월 넘게 이어지는 가자지구 전쟁에서 드물게 살아남은 하마스의 최고 지휘부 중 한 명으로, 하마스의 사실상 수장이다. 그는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이자 가자 전쟁의 도화선이 된 2023년 10월 이스라엘 기습 공격을 지휘한 야히야 신와르의 동생이다. 하마스 군사조직을 이끌던 무함마드는 형이 지난해 10월 이스라엘군에 살해되자 가자지구 지도자 자리를 넘겨받았다. 무함마드는 최근 인질 석방과 휴전을 위한 협상에서 극단적 입장을 취해 왔다고 전해져 일각에서는 그의 사망이 사실일 경우 휴전 합의 도출이 수월해지리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스라엘 지상 작전에 하마스 휴전 협상 재개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전날 중재국 카타르에서 인질 석방과 휴전을 위한 협상에 착수했다. 하마스 고위 관계자 타헤르 알누누는 “이번 협상은 양측에서 어떤 전제조건도 제시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됐다”며 “모든 쟁점에 대해 대화의 장이 열려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마스는 전쟁 종식, (이스라엘의) 철군, 그리고 포로 교환 등 모든 사안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성명에서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기드온의 전차’ 작전을 시작하자 카타르의 하마스 대표단이 협상 거부 입장을 바꿔 복귀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이 16일 가자지구 재점령과 영토 유지를 골자로 하는 이른바 ‘기드온의 전차’ 작전을 본격화하자 하마스가 태도를 뒤집었다는 주장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3∼16일 나흘간 중동을 순방하는 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특사 스티브 위트코프가 카타르에서 휴전 논의 테이블을 주도했지만, 협상은 교착에 빠졌다. 이에 이스라엘군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으로 귀국한 직후 ‘기드온의 전차’ 작전 개시를 선언하며 하마스에 대한 압박 강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린 상태다. 이와 관련해 카타르 매체 알아라비알자디드는 이날 재개된 협상에서 두 달간의 교전 중단이 논의되고 있으며 미국이 이에 개입할 것이 확실하다는 하마스 관계자의 발언을 보도했다. 이스라엘 공영방송 칸은 합의가 도출되면 하마스가 10명의 인질 생존자를 석방하는 조건으로 1개월 반에서 2개월간의 휴전이 이뤄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그 대가로 팔레스타인 포로 약 200∼250명을 석방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 [속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주불 진화…발생 31시간 40분 만

    [속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주불 진화…발생 31시간 40분 만

    광주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의 주불이 잡혔다. 발생 31시간 40분 만이다. 소방 당국은 18일 오후 2시 50분을 기해 초기 진화가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현재 진화율은 90~95%에 달한 상태다. 소방 당국은 주불 진화 시점으로부터 약 1시간 30분 이내에 화재가 완전히 진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가소방동원령까지 격상됐던 대응 체제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1단계로 하향 조정됐다. 전날 오후 7시 11분 2공장에서 시작된 이번 화재로 인해 해당 공장의 50~60%가 소실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화재는 2공정 정련 공정에서 생고무를 예열하는 산업용 오븐 장치에서 원인 불명의 불꽃이 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타이어는 광주공장의 생산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 인접한 4개 아파트단지 71세대 132명의 주민들은 현재 광주여자대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이틀째···‘진화율 90% 수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이틀째···‘진화율 90% 수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진화작업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8일 정오 기준 진화율이 90% 수준에 달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18일 오전 9시까지 80%였던 진화율이 정오들어 90% 수준까지 올랐고 해가 지기 전에 완전 진화를 목표로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아직 동원령 해제나 소방 대응단계 하향은 이뤄지지 않은 상태이고 소방은 하향이 가능한 조건이지만, 주민 불안 등을 고려해 일단 대응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18일 오후 2시 현재 불길은 상당히 사그라들었지만, 이틀째 유독물질을 포함한 연기가 광주 도심으로 퍼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소방 당국은 국가비상동원령 해제를 보류했다. 소방당국은 17일 오전 불이 시작된 공장 1동에서 2동으로 불이 번지지 않게 총력 대응을 펼쳤는데, 2동에는 완제품 타이어를 보관하는 창고가 있어서, 불이 번졌다면 상황이 크게 나빠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한편 불은 공장 내 정련 공정에서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2공장의 50∼60%가 탄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생고무를 예열하는 산업용 오븐 장치에서 불꽃이 튀면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잠정 파악했다. 금호타이어는 수습 완료 시까지 광주공장 생산을 전면 중단했으며, 진화가 완료되는대로 소방 당국과 함께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할 예정이다. 한편,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주변 아파트 단지 지상에 세워둔 차량들의 분진 피해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주변 상가건물 창문이나 아파트 베란다 창문에도 분진 피해가 발생했다. 타이어 고무 화재 열기로 발생한 상승 기류를 타고 올라간 물질이 고형화돼 지상에 내려앉으면서 분진 피해가 발생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화재가 발생한 전날 검은 연기가 광주 전역에 퍼졌다는 점에서 도심 곳곳 분진 피해가 우려된다. 광주공장 생산을 전면 중단한 금호타이어는 18일 화재 현장에서 정일택 대표이사가 직접 사과문을 발표했다. 대피한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고, 소방당국 등과 협조해 화재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너무 쉽다” 낙서 남긴 美탈옥범들…안 잡힌 7명, 혐의는 살인·살인미수 [포착]

    “너무 쉽다” 낙서 남긴 美탈옥범들…안 잡힌 7명, 혐의는 살인·살인미수 [포착]

    미국 교도소에서 죄수 10명이 탈옥하며 빠져나가기가 너무 쉽다고 조롱하는 낙서를 남겼다고 미국 NBC 뉴스 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죄수들은 전날 오전 1시쯤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 있는 시립 교도소인 올리언스 교구 교도소에서 탈옥했으나 오전 8시 반쯤 점호 시간이 돼서야 사라진 사실이 확인됐다. 이 남성들은 자정이 조금 지난 0시 22분쯤 자신들이 머물던 사동에서 평소에는 자물쇠로 잠그는 화장실 감방의 미닫이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갔다. 이들은 거기서 스테인리스스틸로 된 세면대 일체형 변기를 떼어내고 배관 연결을 위해 뚫려 있는 직사각형 구멍으로 빠져나가기 위해 이를 막아 놓은 철장 일부를 뜯어냈다. 그러고 나서 혀를 내밀고 있는 얼굴을 그리고 왼쪽에는 “우리는 결백하다”, 구멍 쪽으로 화살표를 그리고 “너무 쉽네”(To Easy) “롤”(LoL)이라는 글 등을 휘갈겨 써 놨다. 롤은 ‘크게 소리 내서 웃다’(Laugh out loud)는 뜻이다. 이후 주황색과 흰색 죄수복을 입은 10명가량이 건물 밖으로 뛰쳐나가기는 모습이 감시 카메라에 새벽 1시 1분쯤 찍혔다. 이들은 나중에 어디선가 구한 담요를 두르고 새벽 1시 19분쯤 외벽을 기어올라 철조망에 긁히지 않고 빠져나가 고속도로를 가로질렀다. 이 중 켄들 마일스(20)와 로버트 무디(21), 드케난 데니스(24)는 거의 하루 뒤 다시 구금됐다고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가 밝혔다. 랜드리 주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탈옥범 10명 중 3명이 다시 붙잡힌 머그샷을 공유하고 “우리는 속도를 늦추지 않겠다. 그들을 잡아라”고 썼다. 뉴올리언스를 포함한 올리언스 교구의 보안관인 수전 허트슨은 USA 투데이에 “수감자들이 시설 내부자로부터 탈출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는 증거가 있다”면서 교도소 직원 한 명이 감시 카메라로 이들이 탈출하는 장면을 목격했지만 보고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도주 중인 수감자는 코리 보이드(20·살인·살인 미수)와 레오 테이트(31·살인), 저메인 도널드(42·살인), 데릭 그로브스(27·살인), 렌튼 밴뷰런(27·총기 살인), 앤트완 매시(33·교살), 게리 프라이스(21·살인 미수) 등 7명이다. 당국은 이들을 체포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들에게 보상금으로 최대 7000달러(약 980만원)를 내걸었다. 허트슨 보안관은 앞서 CNN 방송에 “수감자들이 결함이 있는 문을 뜯어냈다”면서 “이 교도소는 특히 문과 자물쇠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수리 및 개선 작업이 매우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1400명 이상이 수용돼 있는 이 교도소가 여전히 안전하다면서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도움 없이 이 시설에서 나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PBS 방송에 말했다. 보안관 사무소 측 관계자는 이 방송에 탈옥 사건이 발생한 교도소의 망가진 문을 고치고 자물쇠를 교체하는 등 기반 시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유지 관리 및 서비스 계약을 체결할 예산이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 고향서 불타고, 도둑맞고…‘반트럼프’에 영부인 동상 수난

    고향서 불타고, 도둑맞고…‘반트럼프’에 영부인 동상 수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의 고향에 세워진 동상이 불에 타고 도난당하는 등 연이은 수난에 시달리고 있다. 슬로베니아 수도 류블랴나에서 동쪽으로 약 90㎞ 떨어진 작은 마을인 세브니차 근처의 강가에 처음 멜라니아 여사의 동상이 세워진 것은 2019년 7월이었다. 동상의 모습은 2017년 남편 트럼프 대통령의 첫 취임식에 미국 디자이너 랄프 로렌의 하늘색 정장을 입고 참석한 멜라니아 여사를 추상적으로 표현한 것이었다. 지역 예술가인 알렉스 주페브치가 미국 작가인 브래드 다우니가 제작한 주형에 따라 목조 동상을 만들었다. 하지만 1년 뒤인 2020년 7월 4일 미국의 독립기념일을 맞아 멜라니아 여상의 목조 동상은 불에 타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불에 탄 목조 동상은 이후 슬로베니아의 한 미술관에 전시되기도 했다. 원본 주형이 남아 있었기에 똑같은 자리에 이번에는 청동상이 세워졌다. 청동상을 공개할 당시 작가 다우니는 “내구성 있는 소재로 최대한 견고하게, 함부로 파괴할 수 없도록”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청동상의 대부분이 발목 부분에서 잘려 나가고 동상의 발과 발목 부분만 처참한 모습으로 남아있는 사건이 지난 13일 발생했다. 동상 도난 신고를 받은 슬로베니아 경찰은 이번 일을 절도 사건으로 판단해 범죄 현장을 조사하고 정보를 수집했다. 동상이 세워졌던 세브니차는 인구 5000여명의 조용한 마을로 꿀, 초콜릿, 케이크 등 멜라니아를 테마로 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해 수익을 올리고 있다. 자신의 예술 작업이 정치적이라고 밝힌 동상 제작자 다우니는 5년 만에 또다시 일어난 ‘동상 테러’에 대해 “트럼프의 재선과 절도 사건이 관련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세브니차 지역 당국도 멕시코 국경에 벽을 세워 이민자들을 탄압하고, 최근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백인만 선별적으로 난민 신청을 받아들여 논란을 사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동상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멜라니아 여사의 고향이란 이유로 관광 수익을 얻고 있지만 한 지역 정부 관계자는 “미국 영부인의 이미지는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BBC가 전했다.
  • ‘푸틴 자존심’ 크림반도서 대폭발, 러軍 사망설도…우크라 선공 (영상) [포착]

    ‘푸틴 자존심’ 크림반도서 대폭발, 러軍 사망설도…우크라 선공 (영상) [포착]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3년 2개월 만에 협상 테이블에 마주앉은지 몇 시간 만에 무인기(드론) 공격을 주고받았다.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날 오전 6시쯤 러시아 드론이 수미 지역 빌로필리아 마을에 있던 버스를 공격해 민간인 9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러시아 국경에서 불과 10㎞ 떨어진 곳으로, 당시 버스는 수미 최전방에서 민간인을 대피시키던 중이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의 군사 장비 집결지를 공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같은 날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러시아가 2014년 강제 병합한 ‘푸틴의 자존심’ 크림반도의 러시아군 탄약고에 드론 공격을 퍼부었다. 매체는 SBU 드론이 크림반도 남부 심페로폴 외곽 페레발노예에 있는 러시아 흑해함대 소속 제126독립해안방위여단(군부대 12676) 탄약고를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정확한 공격 시점은 적시하지 않았다. 크림공화국 주도 심페로폴과 우크라이나를 잇는 주요 고속도로 인근의 병참기지인 이곳 탄약고에는 각종 무기와 군사장비, 연료가 보관돼 있었으며 우크라이나군 드론 공격으로 큰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군부대 주변에서 짙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는 인근 주민들의 증언도 덧붙였다. SBU 소식통은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점령한 크림반도에서 적군의 군사력을 약화시키려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이번 폭발로 러시아 군인들이 사망했다는 소식도 들어왔다. 친우크라이나 텔레그램 계정 ‘엑사일노바 플러스’는 해당 기지에서 러시아 군인 15명이 사망했다는 보고가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 매체 보도를 살펴보면 사실 선공은 우크라이나가 날렸다. 16일 러시아 더인사이더와 모스크바타임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0분쯤 러시아 흑해함대의 본거지인 크림반도 세바스토폴에서 두 번의 강력한 폭발음이 일었다. 오전 5시 25분에는 크림반도 남부 해안에서 최소 5번의 폭발음이 감지됐다. 오전 6시 39분에는 흑해함대 제126독립해안방어여단(군부대 12676)이 주둔하고 있는 페레발노예에서 폭발음과 검은 연기가 관측됐다. 러시아는 오전 8시 인근 고속도로의 교통 통제했다가 1시간 만에 해제했다. 오전 9시 19분 러시아 국방부는 흑해상공에서 43대, 크림반도에서 21개의 드론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후 오전 10시 탄약고에서는 또 한 차례 강력한 폭발이 발생했다. 3년만에 우크라와 마주 앉은 러 “영원히 전쟁할 준비돼” 으름장트럼프 “푸틴과 19일 통화할것…젤렌스키와도 뒤이어 통화” 앞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대표단은 1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만나 2022년 3월 이후 처음으로 평화 협상 테이블에서 얼굴을 마주했다. 하지만 휴전 등 핵심 쟁점을 두고 극명한 입장차를 재확인하면서 전쟁 포로 교환 합의 외에 별 성과 없이 90분 만에 협상을 종료했다. 우크라이나 외교 소식통은 AFP통신에 “러시아 대표단은 휴전을 위해서는 우크라이나가 통제 중인 광범위한 영토에서 군대를 철수하라고 하는 등 수용 불가능한 요구를 제시했다”라고 비판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러시아 측 대표단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회담장에서 “아마도 이 테이블에 있는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잃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영원히 전쟁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메딘스키 보좌관은 “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스웨덴에서는 21년 동안 싸웠다. 당신들은 얼마나 싸울 준비가 돼 있냐”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무역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 금호타이어 정일택 대표, 대형화재 사과

    금호타이어 정일택 대표, 대형화재 사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정일택 대표이사가 피해 주민과 시민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정 대표는 18일 오전 광주 광산구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이 사죄드린다”며 “화재 진압과 수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현재 대피 중인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하겠다”며 “소방당국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조속한 화재 진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 “화재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겠다”며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모든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화재는 전날인 17일 오전 7시 11분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했다. 이 불로 공장 직원 1명과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관 2명이 부상을 입었다. 불은 밤새 번졌고, 소방당국은 전국 단위 소방 인력을 동원하는 ‘소방동원령’을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화재 여파로 인근 아파트 주민 97세대, 182명은 광주여자대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임시 대피소로 긴급 대피했다.
  • “노숙자 ‘오줌 웅덩이’에 빈대 득실”…韓 선호 관광지 ‘○○ 공항’서 벌어진 일

    “노숙자 ‘오줌 웅덩이’에 빈대 득실”…韓 선호 관광지 ‘○○ 공항’서 벌어진 일

    스페인 최대 공항이 ‘빈대가 들끓는 노숙자들의 천국’으로 변해 여행객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약 500명의 불법 거주자들이 터미널 곳곳에서 생활하는 탓에 해충에 마약·매춘 문제까지 더해져 현지 관광산업에 비상이 걸렸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관문인 아돌포 수아레스 마드리드 바라하스 공항이 노숙자들로 인해 ‘좀비랜드’로 변했다고 보도했다. 이 공항에는 현재 약 500명의 불법 거주자들이 터미널 전역에 흩어져 생활하고 있다. 초기에는 제4터미널 1층에 국한됐던 노숙자들의 잠자리가 이제는 모든 층과 구석구석으로 확산하고 있다. 공항 곳곳에서는 수십 명의 남녀 노숙자들이 바닥에 누워 잠든 모습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 스페인 일간지 ‘엘 문도’는 “노숙자들을 이제 어느 층, 어느 구석에서나 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노숙자들은 레스토랑 테이블에서 화장실 입구에 이르기까지 공항 내 활용 가능한 모든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 대다수 노숙자들이 주간에는 비공식적으로 일용직 노동을 한 뒤, 야간에는 위스키와 럼주에 취해 공항 바닥에 잠드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술에 취한 이들이 잠든 바로 그 자리에서 소변을 보는 일이 빈번해져, 바닥 곳곳에 오줌 웅덩이가 형성되는 문제도 심각하다고 전해진다. 스페인 현지 언론은 이들 노숙자 집단 내에서 마약 사용과 매춘 행위가 만연하다고 보도했다. 일부 노숙자들은 칼과 도끼, 자체 제작한 무기를 소지한 상태로 적발되기도 했다. 경찰은 정기적으로 공항 터미널을 순찰하며 거주자들의 신분증 검사와 수배자 색출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노숙자들 사이에서는 사소한 문제로도 싸움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 직원들은 자신들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노동부에 항의하기로 했다. 직원들 사이에서 벌레에 물리는 사례가 급증하자, 공항 관리 당국은 긴급히 해충 퇴치 전문업체를 불렀다. 이 업체는 빈대, 진드기, 바퀴벌레를 제거하기 위해 공항 복도, 가구류, 심지어 체크인 컨베이어 벨트까지 소독 작업을 실시해야 했다. 노숙자들이 공항을 거주지로 선택한 배경에는 최근 몇 년간 스페인에서 급격히 상승한 주거비와 생활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들이 거리에서의 추위를 피해 공항으로 모여들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지 관광업계는 노숙자 집단 내 증가하는 마약 사용과 폭력 사태가 마드리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스페인 노동자총연맹(UGT)은 문제 해결에 소극적인 정부를 강력히 규탄했다. 노조는 공식 성명서를 통해 “공항 직원들이 이런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처할 준비가 전혀 되지 않은 환경에서 각종 위험에 직면해 있다”며 “더욱이 상황을 인지하지 못한 여행객들까지 국가의 핵심 기반 시설에서 마주해서는 안 될 불안정한 환경에 노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 “홍콩서 4주간 30명 사망” 코로나19 재확산 심상찮은 중화권

    “홍콩서 4주간 30명 사망” 코로나19 재확산 심상찮은 중화권

    코로나19가 중화권에서 재확산하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홍콩 보건당국은 최근 4주간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3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기간 중증 성인 환자는 81명인데 이 가운데 약 40%가 숨진 것이다. 코로나 확진 비율은 지난달 6~12일 6.21%에서 이달 4~10일 13.66%로 급증했다. 1년 만에 최고치다. 한 홍콩 공공병원 소아감염병 병동 책임자는 “최근 어린이 확진자가 급증했다”며 “전에는 코로나19 환자가 없었는데, 지금 병동은 백신을 맞지 않은 어린 환자들로 가득하다”고 SCMP에 말했다. 이 책임자는 “증상이 심하지 않은 환자도 있지만, 일부 환자들은 2~3일간 39도가 넘는 고열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백신 접종을 촉구했다. 홍콩의 인기 가수 천이쉰은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를 통해 코로나19에 걸려 이번 주말 대만 가오슝에서 열릴 예정이던 콘서트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중국 본토에서도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홍콩 성도일보는 전했다.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코로나19 양성률이 지난 3월 30일~4월 6일 7.5%에서 5월 4~10일 16.2%로 높아졌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시안교통대 제2부속병원 감염내과 탕솽쑤이 주임의사는 “지난 2주 동안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는 이전보다 거의 2배 증가했다”면서도 “아직 상당한 규모에 이르지는 못했고, 통제 가능한 범위에서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에서도 확진자가 눈에 띄게 증가해 약 1년 만에 처음 감염자 통계 업데이트가 발표됐다. 4월 27일~5월 3일 한 주 동안 추산 확진자 수는 1만 4200명으로, 전주와 비교해 28% 늘었다. 입원자 수도 같은 기간 30% 증가했다.
  • 금호타이어 화재 ‘초기대응 부실’ 논란

    금호타이어 화재 ‘초기대응 부실’ 논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와 관련해 방화문이 작동하지 않고 대피방송도 없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화재 발생 직후 적절한 초기 대응이 이뤄지지 않아 피해를 키운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직원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1분경 정련 공정에서 시작된 불이 순식간에 번지는 과정에서 입구 방화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았다. 이산화탄소 분사형 자동 소화설비는 정상 작동했지만, 방화문은 스위치 불량으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직원들은 “방화문 스위치 문제는 수개월 전부터 반복적으로 회사에 개선을 요청했지만, 묵살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직원은 “화재 직후 공장 내부에 대피 안내 방송이 전혀 나오지 않아,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개별적으로 대피해야 했다”고 말했다. 화재 당시 주말 근무 중이던 400여 명의 직원 중 한 명은 다리 부상으로 제때 대피하지 못하고 건물 내부에 고립됐다가, 약 40분 뒤 수색에 나선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이와 관련해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현재는 화재 진압과 사고 수습에 집중하고 있어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공장 내 10개 생산 공정 중 하나인 정련 공정에서 시작돼 인근 공정으로 확산됐으며, 건물 구조가 샌드위치 패널로 돼 있고 내부에 다량의 인화성 물질이 적재돼 있어 완전 진화까지는 며칠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국가소방동원령을 통해 밤샘 진화 체제로 전환해 불길을 잡고 있다.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진화율 75%…18일 완진 가능성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진화율 75%…18일 완진 가능성

    17일 오전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가 진화율 75%를 기록하면서, 18일 중으로 완진될 가능성이 커졌다. 광주 광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1분쯤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2공장(서편)의 원자재 제련 구역에서 불이 시작됐다. 공장 내부에는 생고무 약 20t이 적재돼 있었고, 초기 진입이 어려워 장기화 우려가 제기됐다. 그러나 소방당국은 헬기와 대용량 방사포, 고성능 화학차 등 장비 153대와 인력 470여 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고, 이날 오후 9시 기준으로 화재 진화율은 75%에 이르렀다. 불은 2공장을 중심으로 번졌으나, 타이어 완제품이 보관된 1공장으로의 확산을 차단한 것이 주효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1공장까지 불이 옮겨붙었더라면 진화에 며칠이 더 걸렸을 것”이라며 “현재 2공장은 60%가량 전소된 상태로, 18일 중 완전 진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자정 이후 상황에 따라 현재 대응 2단계를 1단계로 하향 조정할 방침이다. 이번 화재로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 3층에서 대피하던 20대 근로자 1명이 옆 건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추락해 머리와 허리 등에 중상을 입었고, 폐유 저장탱크 폭발과 구조물 붕괴로 소방관 2명도 부상을 입었다. 화재로 발생한 유독가스와 생고무 연소 분진 등으로 인근 지역 2차 피해도 잇따랐다. 공장 인근 서라1·2차, 삼라, 송광3차 아파트 주민 30여 명은 광주여대 체육관으로 긴급 대피했다. 소방당국과 금호타이어 측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공장 내 잔불 제거 및 구조 안정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대형 화재···광주전역 피해 확산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대형 화재···광주전역 피해 확산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한 피해가 광주광역시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17일 오전 7시 11분쯤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는 불이 난지 16시간이 넘도록 검은 연기가 계속 치솟으면서 메케한 냄새가 10여km 이상 떨어진 광주광역시 남구와 동구 지역까지 퍼지고 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이 아파트 창문을 열지 않고 화재진압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주말을 맞아 외출한 사람들도 귀가를 서두르고 있는 상황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 진압은 70~80% 정도의 진척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불은 잡혔지만 완전 진화에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여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광주공장 인근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주민 대피 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광주여자대학교 체육관에 400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대피소가 마련됐고 오후 7시 현재 35세대 74명의 주민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은 연기와 분진으로부터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인접 4개 아파트단지의 총 600세대 가운데 희망자에 한해 대피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화재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직원 1명과 소방관 2명이 다치고, 직원 400여 명이 대피해 타이어 생산이 전면 중단됐다. 소방 당국은 화재 초기부터 순차적으로 발령한 대응 1·2단계를 오전 10시 국가소방동원령으로 격상해 진화 중이다. 화재 발생 당시, 20대 남성 직원 1명이 다리를 크게 다쳐 건물 안에 한때 고립됐다가 오전 8시 59분쯤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됐다. 또 50대 남성 소방관이 얼굴에 화상을 입고, 30대 남성 소방관도 머리에 상처를 입는 등 지금까지 모두 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공장 안에서 작업 중이던 타이어공장 직원 400여 명은 대피해 추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 난 건물은 전체 10개의 생산 공정 가운데 타이어 원재료인 생고무와 화학 약품을 혼합하는 정련 공정으로 고무를 예열하는 장치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꽃이 튀면서 주변의 가연성 물질에 옮겨 붙어 화재가 커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 당국은 이번 화재를 완전 진압하기까지 수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현장 수습이 끝날 때까지 광주공장 생산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광주공장은 금호타이어가 국내에서 1년에 생산할 수 있는 총 2천 730만개의 타이어 중 약 58%인 1천600만개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갖췄고 현재 하루 평균 생산량은 3만 3천개다. 타이어 생산 중단에 따른 광주 지역 완성차 공장의 차질은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 [포착] “학살이다”…종이처럼 찢어진 버스, 러軍 드론에 민간인 9명 사망

    [포착] “학살이다”…종이처럼 찢어진 버스, 러軍 드론에 민간인 9명 사망

    우크라이나 북부 수미 지역에서 민간인을 대피시키던 버스가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날 아침 수미 지역의 빌로필리아에서 안전한 도시로 대피하려 이동 중이던 버스가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을 받았으며, 이 공습으로 9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드론의 공격을 받은 버스의 지붕이 마치 종이처럼 찢겨져 나갔고, 버스 앞 유리는 흔적도 없이 깨진 상태다. 옆문과 뒷문, 유리창도 모두 파손돼 원래의 형태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다. 이날 러시아군의 드론 공습으로 사망한 민간인 대부분은 수미를 떠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려던 여성 노인들로 확인됐다. 사망자 중에는 남성도 포함돼 있으나, 정확한 신원을 확인되지 않았다. 민간인이 다수 사망한 수미의 빌로필리아와 보로즈바는 전선에서 약 10㎞ 떨어져 있으며, 이곳 주민들은 러시아군의 포격이 이어지자 지난 5일부터 이주 권고를 받았다. 이후 매일 버스를 이용한 민간인 대피가 이어져 왔다. 빌로필리아의 행정 책임자인 유리 자르코는 현지 언론에 “공습을 받은 버스는 도시 밖으로 사람들을 대피시키기 위한 차량이었다”고 밝혔고, 수미 지역 행정부는 텔레그램에 “이것은 러시아의 또 다른 전쟁범죄다. 위협이 되지 않는 민간 운송 수단에 대한 고의적인 공격”이라고 주장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번 공습 피해가 확인된 뒤 엑스에 “사망자는 모두 민간인이었다. 러시아는 자신들이 어떤 차량을 공격 목표로 삼았는지 분명히 알고 있었을 것”이라면서 “이는 고의적인 민간인 학살”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러시아가 살인을 멈추도록 압력을 가해야 한다. 더 강력한 제재와 압박이 없다면 러시아는 진정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러시아군은 드론을 이용해 수미 지역의 우크라이나 군사 장비 집결지를 공습했다”면서 민간인 살해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 이날 공습은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쟁이 시작된 뒤 처음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튀르키예에서 대면 회담을 가진 직후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우크라이나의 좌절은 더욱 커졌다. 한편, 지난 1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 돌마바흐체 대통령궁에서 열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을 위한 당사국 간 첫 회담은 약 90분 만에 종료됐다. 우크라이나 측 소식통은 CNN에 “러시아가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분쟁 지역 내 우크라이나군을 철수하는 것을 조건으로 휴전을 요구했다”면서 “이는 현실적으로 동떨어져 있다. ”우크라이나 영토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병력을 철수하도록 요구하고 있는데, 이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양국은 전쟁 포로 각 1000명씩 교환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으나, 추가 회담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 美서 대체 뭐했길래…20년 뒤 ‘25억’ 벌금폭탄 맞은 40대女

    美서 대체 뭐했길래…20년 뒤 ‘25억’ 벌금폭탄 맞은 40대女

    미국에 거주 중인 40대 불법체류자 여성이 20년 전 추방 명령을 받고도 미국에 계속 체류해왔다는 이유로 25억원이 넘는 벌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6일(현지시간) 미 CBS 방송에 따르면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은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41세 한 여성에게 지난 9일 총 182만 1350달러(약 25억 4000만원)의 벌금 통지서를 보냈다. 미국 시민권을 가진 세 아이를 둔 이 여성은 2005년 4월 추방 명령을 받았으나 이후로도 미국에 계속 체류해왔다. ICE는 이 기간 매일 500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1952년 제정된 이민국적법이 정한 행정제재의 벌금 허용 최대치를 적용한 것이다. 해당 법에 따르면 미국에 체류 중인 모든 비시민권자는 정부에 등록해야 하며, 추방 명령을 받은 사람이 떠나지 않을 경우 벌금(하루 최대 500달러)을 포함한 행정 제재를 부과할 수 있다. 이 여성은 2005년 법원 심리에 나타나지 않자 추방 명령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사건을 재심리해 추방 명령을 해제해달라고 당국에 요청했다. 10년 이상 미국에 거주했으며 범죄 이력이 없기 때문에 미국 거주를 신청할 자격이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당시는 조 바이든 정부 시절로 ICE는 추방 명령을 해제하기 위해 사건을 재개할 재량권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당시는 수십만건이 계류 중이었고, 올 3월이 되자 ICE는 도널드 트럼프 현 정부 들어 기소 재량권에 대한 지침을 받지 않았다며 이 여성의 사건을 재개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여성의 변호인 미셸 산체스는 불법 체류 중인 자신의 의뢰인들 가운데 ICE로부터 벌금을 받는 경우가 늘고 있지만, 100만 달러 규모의 벌금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ICE는 개인에게 엄청난 액수의 벌금 통지서를 보내 공포에 떨게 한다”며 “어떤 사람들은 평생 벌지 못하는 액수”라고 비판했다. 여성은 벌금 통보에 이의를 제기할 계획이다. 추방 명령 후 출국하지 않을 경우의 결과에 대해 통보받지 못했다는 주장이다. 산체스는 “이민법의 질서 있는 적용도, 관세국경보호국(CBP)이 우리를 보호하는 것도 환영한다”며 “하지만 법은 존중돼야 하며 권리가 짓밟히면 그 결과가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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