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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탄핵표결 무산에 美 “민주절차 작동해야” 촉구

    [속보] 탄핵표결 무산에 美 “민주절차 작동해야” 촉구

    계엄령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한국 국회의 탄핵안 표결이 무산된 것에 대해 미국 정부는 한국의 민주적 절차가 제대로 작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 당국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정부 입장을 질문한 연합뉴스에 “미국은 오늘 국회의 결과와 국회의 추가 조처에 대한 논의에 주목했다”고 답했다. 당국자는 이어 “우리는 한국의 민주적 제도와 절차가 헌법에 따라 온전하고 제대로 작동할 것을 계속해서 촉구한다”며 “우리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한국의 관련 있는 당사자들과 접촉을 유지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평화롭게 시위할 권리는 건강한 민주주의의 필수적인 요소이며 모든 상황에서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동맹은 여전히 철통같다. 미국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에 전념하고 있다. 미국 국민은 한국 국민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한국의 연합 방위태세는 여전히 굳건하며 어떤 도발이나 위협에 대응할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 국방부·합참 “제2의 비상계엄 없다”…육군 “통제지침 안 내렸다”

    국방부·합참 “제2의 비상계엄 없다”…육군 “통제지침 안 내렸다”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등은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2차 계엄’ 의혹에 대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밝혔다. 국방부 당국자는 6일 기자들과 만나 복수의 육군 부대가 오는 8일까지 지휘관 비상소집 대비 지시를 받았다며 2차 비상계엄 의심 정황이라는 군인권센터의 주장에 대해 “국방부 차원에서 군사적으로 어떤 조처가 내려간 것은 없다”며 “2차 계엄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했다. 합참 관계자도 “2차 계엄은 없다”고 강조했다. 합참은 현재 상황과 관련한 군의 대비 태세와 관련해 “강화된 태세를 유지 중”이라고 했다. 육군 관계자는 “육군본부 차원에서 중대장급 이상 지휘관을 포함해 장병 출타 및 휴가 통제 지침을 내린 것이 없다”며 “각급 부대가 경계 강화나 대비 태세 차원에서 조치한 것이 있는지는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군인권센터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복수의 부대가 상급부대 지침에 따라 중대장 이상 지휘관은 오는 8일까지 지휘관 비상소집이 있을 수 있으므로 휴가를 통제한다는 지침을 지난 4일 받았다”며 “2차 비상계엄 의심 정황”이라고 주장했다. 국방부는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군 병력이 투입된 것과 관련 “내부 조사 필요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선호 국방부 차관(장관 직무대행)도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해 비상계엄 때 국회 병력 투입과 관련 조사가 필요하다는 여야 의원의 지적에 조사 필요성을 검토하겠다는 취지로 답했다. 이와 관련, 국방부 측은 “계획이 구체적으로 결정되면 실시 전에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 美국방장관, 韓 건너뛰고 日만 방문… 계엄 사태 여파

    美국방장관, 韓 건너뛰고 日만 방문… 계엄 사태 여파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조만간 동북아시아 지역을 방문하면서도 한국은 건너뛰기로 했다.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오스틴 장관은 며칠간 일본 도쿄를 방문할 계획”이라며 “이번 방문은 13번째 인도·태평양 방문으로, 동맹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역내 평화·안보·번영에 대한 공동의 비전을 발전시키는 역사적 노력을 계속하는 가운데 이뤄진다”고 말했다. 앞서 오스틴 장관은 다음주부터 일본과 한국을 잇달아 방문해 미일,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일본 교토통신이 보도했다. 그러나 이날 해외 방문 발표에서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익명의 미국 정부 당국자는 로이터통신에 오스틴 장관이 가까운 시기에 한국을 방문할 계획을 세우던 중이었으나 지금은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같은 판단은 지난 3일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와 그에 따른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오스틴 장관의 대화 상대방인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사임 등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 ‘계엄 쓴소리’ 美 국무 부장관 “尹 심한 오판… 불법적 과정”

    ‘계엄 쓴소리’ 美 국무 부장관 “尹 심한 오판… 불법적 과정”

    “한국서 계엄은 깊고 부정적인 울림몇 달간 도전적 상황 처하게 될 것”설리번 “공개 발언 계속해서 할 것” 미국이 한국의 계엄 해제 이후에도 당시 상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드러내며 향후 정국이 민주적 과정에 입각해 전개될지 주시하고 있다. 미 국무부 2인자인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은 4일(현지시간) 아스펜전략포럼이 워싱턴DC에서 개최한 포럼에서 한국 상황에 대한 질문에 “나는 윤석열 대통령이 심한 오판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계엄법의 과거 경험에 대한 기억이 한국에서 깊고 부정적인 울림이 있다”고 평가했다. 미 고위 외교당국자가 동맹국 정상의 결정에 대해 “오판”이라고 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표현이다. 미국이 사전에 계엄 선포를 파악하지 못한 데 대해서는 “내가 말할 수 있는 한 가지는 (한국) 외교부, 기획재정부, 대통령실 등 한국 정부 내 우리의 대화 상대방이 거의 모두 (계엄 선포에) 깊이 놀라워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사람들이 나와 이것이 매우 불법적인 과정임을 분명히 할 준비가 돼 있었다”며 “우리가 여기서 일부 위안과 확신을 얻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캠벨 부장관은 ‘한국 국민들이 계엄 선포를 불법으로 받아들였다’는 언급을 통해 간접적으로 계엄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앞으로 몇 달간 한국은 도전적인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우리 동맹이 절대적으로 견고하다는 것을 분명히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이날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행사에서 “한국의 민주주의는 견고하고 회복력이 있다”며 비상계엄 상황에서 한국의 민주적 절차가 잘 작동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한국의 대화 상대방과 사적으로 소통하며 그 중요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역시 “우리는 어떤 식으로든 (계엄령에 대해 한국 정부와 사전) 상의를 하지 않았다”며 “우리는 세계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TV를 통해 발표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발언은 전날 미국 정부가 계엄 사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 직후 나왔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핵심 민주주의 동맹국으로 한국을 높이 평가해 온 만큼 향후 상황을 지켜보며 만일의 경우 우려의 목소리를 내겠다는 의중으로 풀이된다. 한편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 사령관은 이날 주한미군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아직 (계엄) 사태는 종료되지 않았다”며 주한미군과 민간인 직원, 그 가족들에게 한국 내 여행 주의를 권고했다.
  • ‘푸틴의 미사일 쇼’에 속았다…“러 신형 미사일, 대량 생산 불가”[핫이슈]

    ‘푸틴의 미사일 쇼’에 속았다…“러 신형 미사일, 대량 생산 불가”[핫이슈]

    러시아군이 지난 3일 동지중해 일대에서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랑한 신형 미사일이 실전 투입까지 최소 5년은 걸릴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스는 3일(이하 현지시간) 당국 소식통 4명을 인용해 “러시아군이 지난달 선보인 신형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은 서방국가를 겁주기 위한 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자국의 신형 IRBM인 ‘오레시니크’를 언급하며 “전 세계 어떤 나라도 음속의 10배 속도로 날아가는 오레시니크 미사일을 요격할 수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었다. 러시아군은 지난달 21일 오레시니크를 이용해 우크라이나 중부 드니프로를 공습하기도 했다. 이에 우크라이나와 서방국가는 오레시니크의 위력에 큰 우려감을 표했지만, 정작 러시아 당국에서는 ‘오레시니크 공습’이 쇼에 불과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모스크바타임스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 등 서방국가가 장거리 미사일의 러시아 본토 사용을 허가하자 러시아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오레시니크 쇼’를 기획했다. 익명의 러시아 당국자들은 모스크바타임스에 오레시니크의 대량 생산 가능성에 회의적인 입장을 표하며 “이 무기는 아직 시험 중일 뿐이다. 러시아는 이러한 무기를 대량 생산할 기술적 수단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드니프로 공습은 푸틴 정권의 ‘조직적인 쇼’(orchestrated show) 였으며, 이 무기를 이용해 대규모 피해를 일으킬 가능성은 거의 없다”면서 “현재 러시아의 관료 시스템과 낙후된 정도를 감안할 때, 오레시니크 대량 생산 시설을 갖추려면 5~7년은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지난달 드니프로 공습 당시 가장 중요한 것은 오레시니크 미사일을 이용한 실제 공격이 이뤄지는 모습을 SNS와 외국 언론에 보여주는 것이었다”면서 “이는 오레시니크를 과대평가하도록 만들기 위한 선전 작업의 일환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주장과 관련해 모스크바타임스는 “러시아 당국이 오레시니크의 능력을 과장한 이유는 서방국가와 전문가들이 러시아의 핵 위협을 예전만큼 ‘효과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이라면서 “이에 크렘린궁 내부에서는 오레시니크를 중심으로 대규모 캠페인을 시작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영국 BBC의 군사 전문가인 파벨 악쇼노프는 “푸틴은 핵 카드를 너무 오랫동안 휘둘렀고 이제는 새로운 것이 필요했다. 그래서 오레시니크를 꺼냈다”면서 “하지만 오레시니크는 아무것도 파괴하지 못했고, 러시아군도 (당장은) 이를 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야심차게’ 공개한 러 신형 미사일, 위력은 약했다?실제로 지난달 러시아군이 야심차게 공개한 오레시니크의 위력은 예상보다 약했다. 지난달 23일 독일 빌트와 영국 텔레그래프는 “러시아의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 ‘오레시니크’의 공격을 받은 우크라이나 드니프로의 방산 시설이 입은 피해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의회 국방정보위원장이 로만 코스텐토 의원도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이번 공습으로 생긴 구덩이는 지름이 약 1.5m에 불과했으며, 다른 피해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군사전문가인 율리안 뢰케는 “러시아가 발사한 미사일은 폭탄 혹은 탄두를 정착하지 않았고, 대신 핵탄두가 실린 것처럼 보이기 위해 동일 크기 대체품을 장착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러시아는 서방국가의 자국 본토를 향한 장거리 미사일 허용이 이어지는 급박한 상황 속에서, 유럽 전역이 사정권에 들고 서방 미사일방어시스템으로는 요격도 어려운 미사일을 실전에 처음 선보이면서도 정작 탄두에 폭발물을 장착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한편, 러시아의 신형 미사일인 오레시니크는 러시아어로 개암나무를 뜻한다. 개암나무는 가지 끝에 여러 열매가 달리는 것이 특징인데, 이 미사일 역시 탄두가 분리돼 여러 목표물로 날아가는 ‘다탄두 각개목표 재돌입 비행체’(MIRV)로 평가된다. 재래식 탄두와 핵탄두를 모두 탑재할 수 있으며, 초당 2.5~3km(마하 10)의 속도로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극초음속 미사일에 속한다.
  • “尹 계엄사태로 인한 위기, 北이 악용 가능성…한미일 협력 흔들릴 수도”

    “尹 계엄사태로 인한 위기, 北이 악용 가능성…한미일 협력 흔들릴 수도”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를 계기로 촉발된 탄핵 정국과 관련해 미국 언론들이 외교·안보 측면의 파장에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한미일 3자 협력 체계가 흔들릴 수 있다는 분석과 이러한 혼란을 북한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윤 대통령이 촉발한 국내 정치 혼란이 한미일 3자 협력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NYT는 윤 대통령이 지난해 미 국빈 방문 당시 ‘아메리칸 파이’를 열창, 정가의 환심을 샀던 점을 언급하며, 이번 계엄령 선포 및 해제를 계기로 그런 훈훈한 분위기는 사라졌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미국과 일본 당국자들은 윤 대통령이 왜 그런 충격적인 권위주의적 움직임을 보였는지 이해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태가 아니더라도 한미일 협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복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재선출 및 소수 여당 체제 등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이었다. 트럼프 당선인은 전부터 주한미군과 방위비 분담금에 회의적인 입장을 표명, 한미일 협력의 위협 요소로 여겨져 왔다. 첫 재임 시절엔 한국과 일본이 미국의 군사 자원을 빼돌리고 있다고 비난했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핵 담판을 시도하기도 했다. 국제정책 전문가들은 트럼프 당선인의 예측 불가능성에 더해 한국의 위험 요소에 주목하고 있다. 브루스 클링너 미 싱크탱크 헤리티지 선임연구원은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한미일 협력의 잠재적 약점은 미국의 정책 변화였다고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자초한 상처와 현재 약해진 일본 지도부가 합쳐져 미국은 중국에 맞서 싸우는 데 있어 두 명의 약한 주자를 남겨두게 됐다”고 진단했다. 스팀슨센터의 레이철 민영 리 선임연구원도 미 CNN 방송에 “윤 대통령의 행동은 미국과 일본의 눈에 동맹국이자 협력국으로서의 신뢰도와 예측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이 한국에 확장억제(핵우산)를 제공하는 현실과 이를 강화한 2023년 워싱턴선언 등을 언급하며 “이는 (한미) 동맹에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핵 구성요소가 있다는 사실에 비춰볼 때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특히 현 상황이 정권 교체로 이어질 경우 한미일 협력 축소 가능성이 거론된다고 NYT는 전했다. 로런 리처드슨 호주국립대 국제관계학 강사는 더불어민주당이 이끄는 정부는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 하고 미·일과의 협력의 중요성을 축소하려는 경향이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엄령 선포는 이미 외교적으로 파장을 불렀다. 한미 군 당국은 대북 핵억지력 강화를 위한 회의와 연습을 연기했다. 연내 한국 방문을 추진해온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도 방한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내년 1월 방한 일정을 조율 중이던 이시바 총리도 많은 관심을 갖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은 중국과 북한, 러시아도 자세히 지켜보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중국은 미국이 일본, 한국과 협력을 확대하는 움직임을 경계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왔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북한과 밀착을 강화하고 있다. CNN은 중·북·러 지도자들이 한국 상황을 주시하면서 역내 미국의 주요 세력 기반을 약화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을 것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한국의 정치적 혼란을 이용하고자 하는 북한에 모든 시선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옥스퍼드대 강사 에드워드 하월은 CNN에 “북한이 서울에 혼란이 있을 때마다 한국의 민주주의 체제를 조롱하길 좋아한다는 것을 우린 알고 있다”며 “북한이 수사적으로든 다른 방식으로든 한국 내 위기를 유리하게 악용하더라도 놀라지 말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 “국민께 송구” 사과뒤 “험난한 정의의 길”…김용현의 ‘진짜 속내’

    “국민께 송구” 사과뒤 “험난한 정의의 길”…김용현의 ‘진짜 속내’

    비상계엄 사태를 주도한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책임을 통감한다며 장관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이와는 다른 속내를 내비치는 듯한 문자 메시지 내용이 전해졌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장관은 사의 표명 이후인 4일 밤 속내를 묻는 기자 질문에 “안일한 불의의 길보다 험난한 정의의 길을…”이라는 문자 메시지로 답했다. 이는 김 장관 모교인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 있는 신조탑에 새겨진 사관생도 신조들 가운데 ‘우리는 안일한 불의의 길보다 험난한 정의의 길을 택한다’는 세 번째 항의 일부로, 계엄의 ‘정의의 길’이었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김 장관은 이 답문을 보내기에 앞서 국방부 대변인실을 통해 “본인은 비상계엄과 관련한 모든 사태의 책임을 지고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했다”며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고 밝혔다. 또 “국민들께 혼란을 드리고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고도 했다.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으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는 중에도 그는 육사생도 시절 4년 내내 암송했을 글귀로 자신의 ‘속내’를 대신한 것으로 보인다. 내란죄 논란과 대통령 탄핵 소추로까지 번진 계엄 사태가 험난할지언정 정의로운 선택이었다는 사고방식을 내비친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김 장관은 육사 38기로 1978년 입학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전격 선포한 비상계엄을 실행에 옮긴 인물들인 ‘육사 4인방’ 중 제일 선배다. 계엄을 직접 대통령에게 건의한 김 장관을 필두로 계엄사령관 직을 맡았던 박안수(대장) 육군참모총장이 46기, 계엄군 병력이 차출된 육군 특수전사령부의 곽종근(중장) 사령관이 47기, 수도방위사령부의 이진우(중장) 사령관이 48기다. 실제 병력을 투입한 특전사 제1공수여단 이상현(준장) 여단장은 50기, 3공수여단 김정근(준장) 여단장은 52기, 707특임단 김현태(대령) 단장은 57기로 역시 육사 라인이다. 이들이 주도한 계엄 사태는 대통령실 다수 참모진과 계엄의 주축을 이뤄야 할 군 고위 당국자들에게도 공유되지 않은 채 은밀하게 진행됐다. 현역 군 서열 1위이자 해군사관학교 출신인 김명수 합참의장조차 비상계엄 선포 이후에야 상황을 파악했을 정도로 계엄 사태는 ‘육사만의 리그’ 속에서 굴러갔다. 김 장관은 육사뿐 아니라 출신 고교 충암고 인맥을 뜻하는 ‘충암파’로도 논란을 일으켜왔다. 그는 충암고 7회 졸업생으로 윤 대통령의 1년 선배다. 계엄이 진행됐더라면 합동수사본부장을 맡았을 여인형(중장) 방첩사령관은 김 장관의 충암고 10년 후배이며 육사 48기다. 김 장관은 고교 후배 대통령의 말에 절대 토를 달지 않는 이른바 ‘예스맨’으로 청와대이전TF 부팀장, 경호처장 등을 지내며 승승장구했다. 그는 그간 충암파가 국정을 좌우하고 군을 장악해 계엄을 일으키려 한다는 의혹 제기에 “충암고 출신 장성은 4명뿐”이라며 일축해왔다. 김 장관은 지난 9월 자신의 인사청문회에서 ‘대통령에게 계엄을 건의할 의향이 있냐’는 야당 의원 질문에 “없다”고 답하고 “지금 대한민국의 상황에서 계엄을 한다고 하면 어떤 국민이 용납하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도 (계엄령을) 솔직히 안 따를 것 같다. 계엄 문제는 지금 시대적으로 맞지 않는다”며 “그래서 너무 우려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그는 이로부터 3개월 뒤 후배와 실제로 계엄에 나서면서 자신의 말을 뒤집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김 장관의 면직을 재가했다. 신임 국방부 장관에는 최병혁 주사우디대사가 지명됐다.
  • 외교 일정 ‘올스톱 위기’… 스웨덴 총리 방한 무기한 연기

    비상계엄 사태의 여파는 우리 외교 관계에도 적잖은 부담을 안겼다. 당장 각급 외교 일정이 취소되거나 축소되는 등 차질을 빚게 됐다. 4일 외교 소식통 등에 따르면 5~7일로 예정됐던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와 부처 장관들의 방한이 무기한 연기됐다. 크리스테르손 총리는 방한 기간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었다. 스웨덴 총리실 대변인실은 “최근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한국 방문을 연기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들의 해외 출장에도 변동이 생겼다. 1~5일 닷새 일정으로 독일·스페인 방문을 계획했던 김홍균 1차관은 독일 일정만 마치고 조기 귀국했다. 강인선 2차관도 한·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 협력 고위급 협의회 참석을 위해 4~7일로 예정했던 출장을 취소했다. 외교부는 이날 본부와 전체 재외 공관에 국내 정치 상황에 동요하지 않고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을 지시하는 지침을 보냈다. 외교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주요국을 포함해 국제사회와 협력하는 외교활동과 관련해서는 차질 없도록 계속 협력하고 관리해 나가려고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 주재 외국공관들이 한국에 거주 중인 자국민의 안전 등에 대해 외교부에 문의를 해 오고 있으며 이에 대해 담당 부서에서 필요한 소통을 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는 이날 오전 우원식 국회의장과 전화통화를 갖고 “국회와 정치권이 민주주의를 통해 역동적으로 현 상황을 타개할 것으로 믿는다”고 국회 관계자가 전했다.
  • 군인들도 “뉴스 보고 알았다”…깜깜이 계엄령, 軍 지휘 체계도 파괴(영상)

    군인들도 “뉴스 보고 알았다”…깜깜이 계엄령, 軍 지휘 체계도 파괴(영상)

    지난 3일 밤 긴급 발령된 계엄령이 각 군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합동참모본부를 비롯한 주요 기관은 물론 일선 부대에서도 “뉴스를 보고 계엄령을 알았다”는 반응이 나오는 등 이번 사태는 군 지휘 체계를 스스로 무력화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민들 사이에서는 실제로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군이 제대로 대응할 수 있을지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다수의 군 관계자가 이번 계엄령을 직접 전달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합동참모본부, 공군 관계자 등은 “계엄령 전달이 안 됐다. 뉴스를 보고 알았다”고 밝혔고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모 의원 보좌관도 “어제 군인들하고 저녁 먹고 헤어졌는데 아무도 몰랐다. 국군방첩사령부에도 연락해보니 몰랐다고 했다”고 말했다. 육군에서도 일부 부대만 계엄령을 전달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강원 등 서울 이외 지역 부대 소속 군인과 군무원들은 “뉴스가 나온 뒤에도 별다른 지침이 없다가 뒤늦게 부대로 출근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비상사태가 발생했는데 군 관계자들이 출근 여부조차 알 수 없는 황당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 헌법 제77조는 “대통령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있어서 병력으로써 군사상의 필요에 응하거나 공공의 안녕질서를 유지할 필요가 있을 때에는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계엄을 선포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헌법의 목적, 의도와 달리 이번 ‘깜깜이 계엄령’은 오히려 국민과 군을 혼란에 빠뜨리고 공공의 안녕질서를 해쳤다는 비판이 나온다. 계엄령 사태의 현장에서 직접 실행에 옮긴 육군사관학교 출신 4인방도 거명되고 있다. 윤 대통령에게 비상계엄 선포를 건의한 김 장관(38기)을 필두로 계엄사령관을 맡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46기), 소속 부대에서 계엄군 병력을 동원한 곽종근 육군특수전사령관(47기)과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48기) 모두 육사 출신이다. 윤 대통령에게 직접 비상계엄 선포를 건의한 김 장관은 철저한 보안 속에 비상계엄 계획과 실행을 준비했다. 계엄 선포는 대통령실 다수 참모를 비롯해 군 고위 당국자들에게도 공유되지 않은 채 긴박하게 이뤄졌는데 김 장관이 이 과정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김 의장이 아닌 박 총장을 계엄군사령관으로 임명한 것이 혼란을 초래했다고 지적한다. 합참에는 계엄 업무를 관장하는 ‘계엄과’가 있고 군 서열 1위인 합참의장은 전군 작전지휘 계통을 통해 상황을 전달할 수 있지만 육군참모총장은 이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다수의 군 관계자가 “뉴스 보고 알았다”고 말하는 이유다. 출동한 계엄군조차 엉성함이 드러났다. 2018년 논란이 됐던 ‘기무사령부(현 방첩사령부) 계엄문건’에는 ‘국회의원 대상 현행범 사법 처리로 의결 정족수 미달 유도’ 등의 임무가 적시돼있고 계엄군 구성에 대해 ‘기계화 6개 사단, 기갑 2개 여단, 특전사 6개 여단 등’이 맡는다고 돼있었지만 이번 사태에서 계엄군의 조치나 규모 등은 모두 차이가 났다. 국회에 진입한 계엄군들이 소지한 총기에 탄창 장착 여부도 제각각으로 일사불란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군 지휘 체계가 소수에 의해 엉망이 되는 모습이 곳곳에서 드러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군 내부 분위기도 뒤숭숭하다. 국방부는 당초 이날부터 이틀간 워싱턴DC에서 개최하기로 한 제4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와 제1차 NCG 도상연습(TTX)을 연기했고 이날 배포하기로 했던 각종 보도자료도 줄줄이 순연했다. 김 의장도 ‘합동성 강화 대토론회’ 일정을 취소한 뒤 긴급 지휘관 회의를 열고 군 지휘관들에게 대비태세 강화를 지시했다. 합참은 당분간 대비태세 임무 이외의 부대 이동은 합참 통제하에 실시하도록 했다. 국방부도 전 장병과 공무원, 군무원에게 이날부터 추후 통보할 때까지 골프와 음주 회식 등을 자제하라는 지침을 하달했다.
  • CNN “韓 계엄령, 트럼프 임기 내 벌어질 수 있는 상황” 주목

    CNN “韓 계엄령, 트럼프 임기 내 벌어질 수 있는 상황” 주목

    CNN의 한 특파원이 비상계엄이 선포됐던 한국의 정치적 불안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후 미국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경고했다. 4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MJ 리(MJ Lee)는 CNN에 출연해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계엄령을 선포했다가 6시간 만에 해제한 상황을 소개했다. 리는 “계엄령이 선포되는 것은 특히 트럼프가 곧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미국인들이 주목해야 할 중요한 일“이라며 ”트럼프는 자신의 적을 쫓기 위해 ‘군대를 사용하고 싶다’고 말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패널로 참석한 존 브레스나한(John Bresnahan) 펀치볼뉴스 공동창립자도 “트럼프는 정치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무력 사용을 장려해왔다”며 “민주주의가 이러한 위기에 직면하는 모습은 트럼프 복귀 시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국에서 태어난 리는 “이것이 한국 사람들에게 감정적으로 충격적인 이유는 서울에서 같은 일이 벌어진 게 먼 역사가 아니기 때문이다. 제 부모 세대나 할아버지 세대의 사람들은 이미 이를 경험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두고 “굴욕적으로 끝난 셀프 쿠데타”라고 진단했다. 폴리티코는 동아시아 전문가인 쉬나 체스트넛 그레이텐스 텍사스주오스틴대 교수를 인용해 “그의 대통령직을 정의할 오점”이라고 지적했다. 자유 민주주의 국가라는 한국의 정체성을 크게 배반하는 행동이었다는 것이다. 미국은 큰 충격에 빠진 분위기다. 조 바이든 행정부 당국자는 CNN에 미국의 공식 입장이 상당 시간 나오지 않은 데 대해 바이든 행정부 내에서 이번 사안이 충격적이었기 때문이라며 “꽤 비정상적(pretty insane)”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7분 긴급 대국민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고, 이어 오후 11시엔 계엄사령부의 포고령 1호가 발표돼 전국이 계엄 상태에 들어갔다. 이에 국회는 4일 오전 1시 본회의를 소집해 재석 190명, 찬성 190명으로 계엄령 해제 요구안을 처리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오전 4시 27분쯤 담화를 통해 계엄을 해제했다.
  • “처벌 안 할테니 돌아와라”…우크라, 탈영병 수만 명 복귀 호소

    “처벌 안 할테니 돌아와라”…우크라, 탈영병 수만 명 복귀 호소

    병력 열세에 시달리며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고전하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탈영병들이 돌아와 줄 것을 촉구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병력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우크라이나군 일부 부대들이 탈영병들에게 돌아올 기회를 주고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검찰청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개전 이후 군인들의 무단이탈(AWOL)과 이보다 더 중한 범죄인 전장 탈영이 9만 5000건 접수됐다. 특히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이 숫자는 급격히 증가했는데 이중 3분의 2가 올해 벌어졌다. 이처럼 병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자 우크라이나 당국은 한차례 무단이탈한 군인들에 한해 처벌을 면해주고 다시 복무 기회를 주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우크라이나 47기계화여단 관계자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목표는 무단이탈한 군인들이 다시 돌아와 자신의 잠재력을 실현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면서 “처음 이틀 동안 100건 이상의 지원이 쇄도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군사경찰 올렉산드르 흐린추크 대령은 “지난달 약 6000명의 무단 이탈 군인이 복귀했으며 이중 3000명은 해당 법이 서명된 후 72시간 이내에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가 무단이탈 군인들의 복귀까지 호소하는 것은 그만큼 병력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달 30일 AP통신 등 외신은 수만명에 달하는 탈영병으로 인해 우크라이나군의 병력이 고갈되고 있으며 중요한 현시기의 전투 계획이 마비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우크라이나는 올해들어 징집기피자 처벌을 강화하고 징집 대상을 ‘27세 이상’에서 ‘25세 이상’으로 확대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같은 조치에도 우크라이나의 병력 열세가 드러나자 최근 AP통신은 바이든 행정부의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전투 병력 풀 확대를 위해 25세인 징집 연령을 18세로 낮추길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특히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우크라이나 당국이 향후 3개월 동안 약 16만명의 남성을 더 모집하려 하고있으나 강제로 청년들을 징병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여론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 비상계엄 여파로 외교 일정도 차질…스웨덴 총리 방한 연기

    비상계엄 여파로 외교 일정도 차질…스웨덴 총리 방한 연기

    비상계엄 여파로 외교 일정들도 차질을 빚고 있다. 4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와 부처 장관들의 방한이 무기한 연기됐다. 크레스테르손 총리는 방한 기간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등 여러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었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들도 출장 일정을 단축하거나 취소하고 있다.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1~5일 닷새간 스페일과 독일을 방문하기로 했지만 독일 일정만 마치고 이날 늦은 오후 앞당겨 귀국한다. 강인선 2차관도 이날부터 7일까지 원자력 분야 협력 고위급 협의회에 참석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출장이 예정됐으나 보류됐다.
  • 최전선 투입 했나 안했나?…“북한군 2000명, 러 전투부대 합류” [핫이슈]

    최전선 투입 했나 안했나?…“북한군 2000명, 러 전투부대 합류” [핫이슈]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 중 2000명이 러시아 부대에 합류해 전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 키이우포스트는 북한군 장성 3명이 이끄는 북한군 2000명이 우크라이나에 맞서 러시아군에 합류했다는 당국자 발언을 보도했다. 안드리 체르니악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HUR) 대변인은 이날 자국 방송 라디오 스보보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군 2000명이 러시아 해병여단과 공수사단에 배치돼 전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아직 9000명의 예비 병력이 더 남아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체르니악 대변인은 “북한군이 최전선에 있지는 않지만 우크라이나군을 죽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파병된 북한군 부대는 북한군 장성 3명이 지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월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 파병 북한군을 지휘하는 장성으로 김영복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과 리창호 정찰총국장, 신금철 인민군 소장 등 세 명을 지목한 바 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1일 일본 교도통신과 인터뷰에서 파병된 북한군이 최전선에서 교전 중 숨지거나 다쳤다고 주장하며 체르니악 대변인과 다소 차이가 있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북한군을 총알받이로 쓰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북한군이 최전선에 투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팻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2일 기자회견을 통해 “아직 파병된 북한군이 최전선에서 적극적으로 공격 작전에 투입된 것을 목격하지 못했다”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주장과 상반된 입장을 내놨다. 다만 “특정 시점이 되면 북한군이 최전선 전투에 참여할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 日당국자, 尹 계엄선포에 “이럴 줄이야…도대체 무슨 일”

    日당국자, 尹 계엄선포에 “이럴 줄이야…도대체 무슨 일”

    일본 정부 당국자가 윤석열 한국 대통령의 3일 밤 비상계엄 선포에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 당국자는 이어 “앞으로 상황을 주시할 것”이라며 “윤 대통령이 낮은 지지율을 어떻게 극복할지 주목해왔지만 이런 방법으로 나올지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외무성의 한 관계자도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계엄이 나온 것은 엄청난 일”이라고 반응했다. 한편 주한 일본대사관은 이날 밤 한국에 거주하는 자국민들에게 “구체적인 조치는 불확실하지만 향후 발표해 유의해달라”고 이메일 등을 통해 주의를 당부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본 정부가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 후 관련 정보 수집에 급급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 외교부, 비상계엄령 관련 긴급 간부회의 소집

    외교부, 비상계엄령 관련 긴급 간부회의 소집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3일 밤 비상계엄령 관련해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밤 11시 43분쯤부터 조 장관 주재 긴급 간부회의가 시작됐고, 10여명의 실장급 당국자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는 4일 오전 7시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앞서 “정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 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 [속보] 김용현 국방장관, 윤 대통령에 비상계엄 선포 건의

    [속보] 김용현 국방장관, 윤 대통령에 비상계엄 선포 건의

    국방부는 3일 오후 김용현 장관이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개최하고 전군에 비상경계 및 대비태세 강화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 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계엄은 김용현 장관이 윤 대통령에게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엄 선포에 따라 각 군 주요 직위자들과 당국자들이 급거 부대로 복귀해 경계 및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현재 군은 대대장급 이상 지휘관에게 비상대기를 지시했다. 국방부 전 직원도 출근 지시를 받았다. 전투기 등 비상대기를 위한 공중 전력은 현재 대부분 출격해 공중 감시 및 초계 임무를 수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계엄사령관은 육군 대장인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맡았다. 합동참모본부가 계엄 업무를 담당하도록 돼 있어 합참의장이 사령관을 맡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육참총장이 임명됐다. 박안수 사령관은 국회와 지방의회의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하는 등의 내용을 토대로 한 ‘계엄사령부 포고령(제1호)’를 발표했다.
  • 北 개성공단 송전탑 붕괴…“사람 떨어졌다” (영상) [포착]

    北 개성공단 송전탑 붕괴…“사람 떨어졌다” (영상) [포착]

    북한 개성공단 송전탑이 무너졌다. 3일 통일부가 공개한 군사분계선(MDL)과 개성공단 사이 경의선 도로 영상을 보면, 북측 지역에 세워진 송전탑 중 36번과 37번이 전선이 절단된 후 균형을 잡지 못하고 그대로 쓰러졌다. 아울러 35번 송전탑은 전선이 제거된 후 최상단 부분이 무너져 내렸다. 이 영상은 지난달 30일 군 감시장비로 촬영됐다. 2006년 12월 한국전력이 건설한 송전탑은 군사분계선 북쪽 지점부터 개성공단까지 연결되는 경의선 도로에 수백미터 간격으로 세워졌다. 해당 송전탑은 남북 사이에 설치돼 개성공단에 전기를 공급해왔으나 2016년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으로 그해 2월부터 전력공급이 중단됐다. 해당 구간에는 총 48기의 철탑이 있으며 남측에 33기, 북측에 15기가 설치된 상태다. 경의선·동해선 육로 폭파 등 남북 단절 조치를 진행 중인 북한은 지난달 24일 개성공단 송전탑 전선 제거 작업을 시작해 지금도 진행 중이다. 정부 관계자는 “북측에 있는 송전탑 가운데 남측과 가장 가까운 34번은 그대로 남아 있고 35번은 윗부분이 구부러졌으며, 36∼38번은 쓰러졌다”며 “34∼39번 송전탑은 전선이 제거됐으며 나머지는 여전히 전선이 달려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송전탑이 무너진 이유에 대해서는 “절단한 전선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송전탑이 쓰러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통일부가 이날 공개한 영상에는 송전탑에서 전선 제거 작업을 하던 인부가 그대로 추락하는 장면도 그대로 담겼다. 역시 지난달 30일 군 감시장비로 촬영된 것이다. 추락한 북측 작업자는 10m 높이로 보이는 송전탑 중간 지점에 있다 아래로 떨어졌다. 또 추락 과정에서 송전탑 하단 부위와 충돌하기도 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최소한의 안전조치도 없이 무리하게 작업을 하는 북한 노동자의 열악한 인권 상황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 젤렌스키 대통령 “우크라군 사망자 8만명? 이보다 훨씬 적다니까” [핫이슈]

    젤렌스키 대통령 “우크라군 사망자 8만명? 이보다 훨씬 적다니까” [핫이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서방언론이 우크라이나의 피해를 과장해서 보도하는 경향이 있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3일(현지시간) 키이우 인디펜던트 등 현지언론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최대 8만명이 사망했다는 서방언론의 보도를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1일 수도 키이우에서 진행한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미국 언론에서 우크라이나군 8만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한 적이 있지만 실제 숫자는 이보다 훨씬 적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거나 실종됐는지, 포로로 잡혔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며 대략적인 사상자수 공개도 거부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언급한 미국 언론의 보도는 지난 9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우크라이나 사상자를 다룬 기사로 추측된다. 앞서 WSJ는 우크라이나가 올해 초 비밀리에 추산한 수치를 인용해 우크라이나군 사망자는 8만명, 부상자는 40만명에 이른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같은 보도 직후 로만 코스텐코 우크라이나 의회 국방 및 정보위원장은 “사상자 수치가 과장됐다”면서 “사망자 5만명이 대략적인 수치일 수 있지만 이 숫자조차 과장된 것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WSJ 보도 이후 다른 서구언론의 분석도 이와 비슷하다. 지난달 26일자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전쟁에서 우크라이나 군인 6만~10만명이 사망하고 40만명이 부상당했다고 보도했다. 이에반해 러시아군 인명피해는 이보다 더 큰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 뉴욕타임스(NYT)는 미 당국자들 말을 인용해, 개전 이후 러시아군 사상자를 61만 5000명으로 집계하면서 전사자는 11만 5000명, 부상자는 50만명이라고 분석했다. 사상자에 대한 서방기관과 언론의 분석은 조금씩 엇갈리지만 우크라이나군보다 러시아군 사상자가 더 많을 것이라는 분석은 공통적으로 나온다. 이는 치열한 교전이 벌어지는 곳에 러시아군이 이른바 ‘고기 분쇄기’(meat grinder)식 인해전술을 쓰면서 대규모 병력을 지속적으로 투입하는 것이 그 원인이다. 이런 공세는 러시아군이 이번 전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 판다로 가득찬 홍콩국제공항, 무슨 일

    판다로 가득찬 홍콩국제공항, 무슨 일

    지난 10월 중국이 홍콩에 자이언트 판다 한 쌍을 선물하면서 홍콩 전역에서 판다 열풍이 다시 시작된 가운데, 현지 공항에서는 홍콩 최대의 판다 테마 전시회가 열렷다. AP통신의 2일(이하 현지시간)은 “홍콩에서 판다에 대한 열정이 커지면서, 판다 조각상 수천 개가 주민과 관광객을 맞이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날 홍콩국제공항에서 열린 테마 전시회에는 판다를 본 따 만든 조각상 2500개가 공항 곳곳에 자리를 잡았다. 인형들은 중국이 지난 9월 선물한 수컷 판다 안안(5살), 암컷 커커(5살), 2007년 홍콩에 도착한 또 다른 판다인 잉잉과 러러, 그리고 지난 8월 이들이 낳은 쌍둥이 판다 등의 모습을 형상화 한 것이다. ‘판다 2500’마리가 모인 장관을 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적응기간을 마치고 이번 주말 대중에 공개될 예정인 안안과 커커의 모습을 담은 영상도 공개됐다. 영상 속 안안은 카메라 앞에서도 불편한 기색 없이 ‘대나무 먹방’을 펼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전시회 주최측은 전시장에서 흘러나오는 배경음악을 위해 미국 유명 가수이자 프로듀서인 퍼렐 윌리엄스를 초청하기도 했다. 전시회가 끝나면 판다 조각상 수천 개는 판다들이 경매에 나가며, 수익금은 자선단체 기부되거나 현재 판다들이 머물고 있는 오션파크에 기부될 예정이다. AP통신은 “홍콩은 판다를 이용해 경제를 활성하하려 한다. 이번 전시 역시 경제 활성화 계획의 일환”이라면서 “홍콩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아시아 최고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홍콩 관광관련 부처는 판다 6마리를 돌보는데 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판다를 보기위해) 홍콩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증가하길 바라고 있다”면서 “홍콩의 일부 당국자들은 일명 ‘판다 경제’의 기회를 잡기 위해 판다의 인기를 활용하도록 기업을 격려했다”고 덧붙였다.
  • (영상)너무 귀엽잖아?!…‘판다 수천마리’ 공항 가득 채웠다[포착]

    (영상)너무 귀엽잖아?!…‘판다 수천마리’ 공항 가득 채웠다[포착]

    지난 10월 중국이 홍콩에 자이언트 판다 한 쌍을 선물하면서 홍콩 전역에서 판다 열풍이 다시 시작된 가운데, 현지 공항에서는 홍콩 최대의 판다 테마 전시회가 열렷다. AP통신의 2일(이하 현지시간)은 “홍콩에서 판다에 대한 열정이 커지면서, 판다 조각상 수천 개가 주민과 관광객을 맞이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날 홍콩국제공항에서 열린 테마 전시회에는 판다를 본 따 만든 조각상 2500개가 공항 곳곳에 자리를 잡았다. 인형들은 중국이 지난 9월 선물한 수컷 판다 안안(5살), 암컷 커커(5살), 2007년 홍콩에 도착한 또 다른 판다인 잉잉과 러러, 그리고 지난 8월 이들이 낳은 쌍둥이 판다 등의 모습을 형상화 한 것이다. ‘판다 2500’마리가 모인 장관을 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적응기간을 마치고 이번 주말 대중에 공개될 예정인 안안과 커커의 모습을 담은 영상도 공개됐다. 영상 속 안안은 카메라 앞에서도 불편한 기색 없이 ‘대나무 먹방’을 펼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전시회 주최측은 전시장에서 흘러나오는 배경음악을 위해 미국 유명 가수이자 프로듀서인 퍼렐 윌리엄스를 초청하기도 했다. 전시회가 끝나면 판다 조각상 수천 개는 판다들이 경매에 나가며, 수익금은 자선단체 기부되거나 현재 판다들이 머물고 있는 오션파크에 기부될 예정이다. AP통신은 “홍콩은 판다를 이용해 경제를 활성하하려 한다. 이번 전시 역시 경제 활성화 계획의 일환”이라면서 “홍콩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아시아 최고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홍콩 관광관련 부처는 판다 6마리를 돌보는데 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판다를 보기위해) 홍콩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증가하길 바라고 있다”면서 “홍콩의 일부 당국자들은 일명 ‘판다 경제’의 기회를 잡기 위해 판다의 인기를 활용하도록 기업을 격려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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