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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값 내려라”에 “안된다”/대학생·업소 대자보 공방(조약돌)

    ○…국민대 총학생회가 새학기 들어 학교주변 음식점과 당구장등에서 기습적으로 요금을 인상한데 반발,학생들에게 불매운동에 나설 것을 촉구하며 요금인하 및 서비스 개선을 요구한 데 대해 업주들이 「절대불가」 방침으로 맞서고 있어 눈길. 총학생회는 최근 대자보를 통해 『업주들은 새학기가 되면서 당구장 요금을 10분에 6백원에서 7백원으로,소주 1병 값을 1천원에서 1천2백원으로 기습 인상했다』면서 『이는 우리 학교가 유흥가와 멀리 떨어진 산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 점을 악용한 업주들의 횡포』라고 주장했다.
  • 분당아파트 공사현장/지하주차장 붕괴/인부4명 부상… 부실공사 의혹

    【성남】 지난 5일 하오3시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주)광주고속 건설 아파트 1­B공구 112동 앞 주차장공사현장에서 지하2층 지상1층의 주차장이 무너져 트럭운전사 정광모씨(32)가 척추를 다쳐 전치 8주의 중상을 입는 등 4명의 인부들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는 두께 20㎝의 콘크리트주차장 지상층 바닥이 위에 쌓아 놓은 시멘트 1백20t 등 건축자재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자 지하 1·2층 바닥도 잇따라 무너지며 일어났다. 또 이 사고로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포크레인과 트럭등 4대의 차량도 부서졌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지하주차장 바닥 콘크리트는 적어도 두께가 40∼50㎝는 되어야 하나 사고 주차장은 20㎝에 불과해 (주)광주고속 건설측이 부실공사를 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 형사정책연,「청소년 비행서클」워크숍

    ◎“불량서클가입 학교선배 때문” 61%/대부분 30∼50명 규모… 「10년 존속」 7%/신규회원자격 「의리」「대담성」 가장 중시 청소년들이 비행서클에 가입하게 되는 직접적인 동기는 사회전반의 환경이나 학업성적에 대한 부담보다는 친구나 선후배들과의 교분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형사정책연구원(원장 한영석)이 30일 하오에 연 「한국청소년 비행집단에 관한 워크숍」에서 이 연구원 김준호연구실장이 최근 서울지역 고교생과 소년원생등 8백6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 밝혀졌다. 연구결과 청소년 불량서클의 신입조직원들은 학교 후배가 61.4%로 가장 많았고 동네후배가 27.6%로 그 다음이었으며 이들 가운데 79.9%는 당구장·오락실은 물론 술집등 유흥업소에도 드나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이 저지르는 비행활동은 힘을 과시하기 위한 편싸움이 32.1%였고 금품갈취가 24.6%였으며 본드나 가스등 환각제 복용도 17.9%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불량서클의 결성기간은 2∼4년이 53.4%로 가장 많았고 5∼9년은 37.6%였으며 10년이상 활동한 것도 6.9%나 돼 서클이 장기간에 걸쳐 조직적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이들 불량서클은 보통 30∼50명정도의 조직원으로 이뤄지나 90∼1백명의 대규모 집단도 있고 조직의 이름과 리더도 갖추고 있어 세력이 점차 확대되면 본격적인 폭력조직으로까지 변모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지적됐다. 신규조직원으로 가입하기 위해서는 「의리」가 51.1%,「대담한 성격」23.7%,「싸움을 잘한다」13%로 싸움실력을 그다지 중요시하지 않았으나 조직의 리더자격은 「싸움실력」이 29.8%로 「의리(26.3%)」나 「성격(21.1%)」보다 우선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직에서 이탈하려는 경우 「협박등으로 못나가게 한다」는 응답이 44%나 돼 일단 서클에 가입한 조직원은 어쩔 수 없이 불량청소년들과 어울리게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 “나는 이런정치 하겠다” 새선량 13인의 다짐

    ◎“대화와 타협의 새정치질서 추구” 14대국회 개원을 앞두고 정치개혁을 바라는 국민적 여망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특히 각종 파행과 비리로 얼룩졌던 13대국회를 지켜본 국민들은 이번 총선을 통해 처음 등원하는 참신한 선양들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서울신문은 이같은 때묻지 않은 초선의원(당선자)들로부터 바람직한 의회상과 포부를 설문을 통해 들어보았다. □설문내용 1.14대국회에 주어진 가장 큰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2.새시대에 맞는 국회상 및 국회의원상은 어떤 것인가. 3.14대 국회에서 개인적으로 추진하고 싶은 정책이나 입법은. 4.여야균형이 이루어진 상황에서 바람직한 여야관계나 정부·의회 관계는 어떤 것이라고 보는가. ◎정치자금관련 비리근절·도덕성회복 노력/경제회복·통일시대 준비가 가장 시급한일 ○김복동 (59·민자) 1.이번 투표결과가 잘 말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이제는 민심으로부터 이완된 당리당략의 정치가 아닌 믿음의 정치,국민적 희망의 정치를 위해 여·야가 공동으로 노력해 정치의 불신영역을 없애야 한다.또 정치논리에 비해 경제논리가 희생당하는 일이 없도록 경제회복을 위해 최선의 지혜를 모으는 일이라 생각한다. 2.경제정책의 실패,정치적 리더십의 부족,계파간의 내분과 갈등등 이러한 문제들이 국민들을 식상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따라서 새시대에 맞는 의회는 국민과 정치의 장 사이에 드리워진 이같은 불신의 벽을 무너뜨리고 새 희망과 믿음의 의회가 되어야 한다.또 국회의원 개개인 역시 청렴하고 정직한 의회의 성원이 될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3.개인적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생각보다는 의회 성원으로서 의회민주주의가 뿌리내리고 보다 성숙된 의회 운영이 될수 있도록 우선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생각이다. 4.여·야는 반대를 위한 반대,특정당만을 위한 반대의 논리보다는 민의를 먼저 생각하는 발전과 희망을 전제로 한 견제와 조화관계가 이루어져야 한다.정부와 의회관계 역시 이같은 바탕 위에서 조화된 견제와 균형의 관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금진호(60·민자) 1.남북교류를 넓히고 정상회담의 분위기를 조성하여 민족의 염원인 남북통일을 앞당기는 일이 최우선 과제이다. 2.토론과 협상을 통하여 다수결을 존중할줄 아는 성숙되고 능률적인 국회가 되어야하고 지성과 이성을 의정활동의 바탕으로한 도덕적으로 수준높은 국회의원이 요구된다. 3.21세기를 지향하는 능률적인 정부조직과 행정관리에 초점을 맞춘 입법을 추진하고 금융산업의 재편성으로 기업활동의 금융비용 절감을 유도하는 정책방안을 강구하고 싶다. 4.여야는 물론,정부·의회관계도 원천적으로 대립하거나 견제하는 관계가 아니고 국가발전을 공동 목표로하는 동반자관계라는 인식의 정립이 필요하다. ○김동길 (63·국민) 1.14대 국회가 해야할 가장 큰 과제는 무엇보다도 이번 총선에서 낮은 투표율로도 나타났던 정치에 대한 불신감을 씻고 국민의 신뢰를 받는 일이다. 2.공항세관을 통하지 않고 귀빈실로 드나드는 국회의원은 이제 없어져야 한다.선거기간중에도 느꼈지만 국회의원은 국민을 섬기는 자리에 있는 사람이며 출처가 불분명한 돈을 써가며 당선만 되면 국민위에 군림하려는 의원은 사라져야 한다. 3.교육계에 몸담고 있었던 만큼 우선 대학의 자율화에 힘쓸 것이다.입학생수효 조차 총장의 권한밖에 있다.교육부의 간섭을 받는 대학교육풍토는 지양돼야 한다.한점차로 대학에 떨어져 고민하는 젊은이를 없애기 위해 입학문을 넓히고 대신 졸업문을 줄이는 등 대학자율화에 노력할 것이다. 4.원내에서 여와 야는 반대를 위한 반대나 피아로 구분하는 자세는 사라져야 한다.다행히 국민당이 제3당으로 올라서 국민을 위한 쪽의 법안을 추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정부와 의회 역시 서로 비난만 하는 자세가 아닌 충실한 견제역할을 한다면 국회가 정부의 시녀처럼 보여지는 일도 없을 것으로 본다. ○박범진 (52·민자) 1.첫째 정치안정의 정착화로 날로 떨어지고 있는 우리 경제의 국제경쟁력 회복을 위한 국민적 기반을 뒷받침하는 일이다. 둘째는 다가오는 통일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국민적 노력을 결집시키는 일이다. 2.고도산업기술국가로 발전해 가고 있는 우리의 발전단계에 걸맞게 정치인들이보다 성숙성을 보여줄수 있는 국회가 되어야 한다.그러자면 우리 정치의 후진성 극복과 도덕성 회복을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 3.우리정치의 후진성을 극복하고 선진정치를 구현하기 위한 정치풍토개혁을 위해 정치자금,공천제도,선거운동,국회운영과 관련된 개선책을 실현시키기기 위해 노력하겠다. 4.여와 야,정부와 의회는 철저하게 정책중심의 토론과 협상을 중시하는 성숙한 관계가 되어야 한다.극단적 대결정치는 지양되어야 한다. ○박세직(58·민자) 1.정치인의 도덕성 결여로 인한 국민의 정치불신 해소가 가장 시급한 과제라 생각한다.따라서 13대와 같은 파행적 국회 모습보다는 타협과 토론에 의한 진정한 의회정치의 구현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2.지금의 시대는 경제적인 발전과 다원화된 사회구조로 인하여 사회의 제집단은 다양한 의견을 표출하고 있다.이러한 과도기적 갈등은 정부의 일방적인 주도나 정책으로 해결하기에는 불가능 하다고 본다. 따라서 의원 각자가 국민으로부터 수임받은 헌법기관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각계 각층의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국회에서 토론하고 갈등을 소화시켜 사회공동체적 가치를 형성해 나가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다. 3.올림픽까지 개최한 국가에 비해서는 체육시설이 너무 빈약하다.따라서 14대 국회에서는 체육시설의 확장과 사회체육 진흥을 위한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싶다.고도성장과 발전의 과정에서 소외되었던 부분과 계층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그에 대한 정책적 고려를 해보고 싶다. 당파적인 이해관계보다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사회화합과 지역적 대결구도 해소에 일조를 하고 싶다.그리고 기성정치에 때묻지 않은 신진 정치인으로서 도덕성을 잃지 않는 자세를 견지하겠다. 4.지금까지 정부여당의 일방적인 정책결정과 집행 그리고 야당은 반대를 위한 반대와 무리한 정책결정 요구도 없지 않았다고 본다. 여야 균형이 이뤄진 14대 국회에서는 정부여당의 일방적인 정책결정보다는 야당에게도 참여의 기회를 넓혀주어야 할 것이며 야당도 국가 경영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무리한 인기 정책보다는 무엇이 진정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책인가를 먼저 고려해 나가야 할 것이다. ◎서민주택난 해결등 복지입법에 주력할 터/국가발전 공동목표로 여·야 동반관계 정립 ○이길재(51·민주) 1.13대때 미진했던 5공청산 민주개혁의 과제를 완성하는게 가장 중요하다.이와함께 새로운 정치 경제의 지평을 열어야 할 것이다. 2.국민정치시대를 열어야 한다.주권자인 국민을 정치무관심으로 전락시킬 게 아니라 정치참여세력으로 만들어야 한다.국민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견지하는 동시에 도덕성·이미지·철학적 자세를 제고해야 한다. 3.노사가 화합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노동문제에 대한 제도적 보완이 이루어져야 한다.유보된 노동법을 해결해야 한다.또 수입개방시대에 맞는 농업정책을 세워야 한다.보안법 철폐,안기부법 개정등 민주화 입법도 시급히 풀어나가야 할 과제이다. 4.상대방에 대한 상호존중의 토대에서 대화정치·타협정치를 해나가야 한다.집권세력이 야당을 선의의 경쟁상대로 존중해야 할 것이다. ○서수종 (50·민자) 1.6·29선언이후 실천에 옮겨진 민주화를 정착시키고 현실로 눈앞에닥친 통일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며 정치·사회의 안정을 통한 안정적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주도하고 뒷받침 해야한다. 2.당리당략만 쫓아 대안없는 비판을 일삼고 인기영합성의 무책임한 정책을 제시하며 원칙보다 폭력과 힘에 의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풍조가 국회에서 사라져야 한다. 따라서 국회운영의 원칙이 준수되고 실현성이 있고 국가적 현실에서 균형이 잡힌 정책을 제시하여 대화와 타협에 의한 국회의 운영으로 국민으로 부터 정치불신을 해소시켜야 할 것이다. 한편 국회의원은 이른바 정치꾼으로서가 아니라 정치를 하는 전문인으로서의 대국민이미지를 심어가야 한다. 3.국가의 발전과정에서 초래된 농민의 피해를 비롯한 서민층의 소득보장과 복지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국가와 전국민의 자산인 사적과 문화재보호로 인한 특정지역과 특정인의 불당한 피해를 없애기 위해 이들에 대한 중앙정부차원의 관리를 위한 입법을 추진하겠다. 4.여·야관계는 의회주의의 원칙이 준수되는 가운데 상호존중과 타협에 의한 문제해결의 노력이 최우선이 되어야 하며 정부와 의회의 관계는 견제와 협조가 균형에 맞게 조화를 이루어 가야할 것이다. ○이부영 (49·민주) 1.14대 국회는 물가안정·수출증대등 민생치안회복등 산적한 과제를 안고 있다.또 3당통합·부정비리등으로 땅에 떨어진 도덕성을 회복하는데 우선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앞으로 다가올 통일시대에도 대비해야 한다. 2.정치인은 도덕적으로 국민에게 희망과 믿음을 줄 수 있어야 한다.새로운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여야가 초당적인 협조체제를 갖춘 국회가 되어야 한다고 본다. 3.개인적으로는 현재 전무하다시피한 통일외교분야의 입법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4.여야는 과거 대결구도에서 벗어나 동반자적 관계를 모색할 때가 왔다.여당은 여대야소라는 편안한 상황에서만 통치하려는 습성을 버려야 할 것이다.야당도 여당의 실정에서 반사적인 이익만 구하려 할게 아니라 때에 따라서는 여당과 협조할 수 있는 탄력성을 가져야 한다. ○윤항열 (54·국민) 1.총선에서 나타난 민의를 보더라도 14대국회는 물가안정 등 당면 민생문제해결에 노력해야 한다고 본다.민주대비민주로 나뉘어 이념투쟁을 벌이던 시대는 지났으므로 국회는 실질적인 이익을 추구해야 될 것이다. 2.새시대 국회상은 국민경제를 활기차게 하는데 역점을 둬야하고 이에 어울리는 깨끗한 정치인이 국회에서 일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겠다.정직한 국회의원이 국민복리를 위해 의정을 논의하는 모습이야말로 참국회의 모습이다. 3.개인적으로는 물가정책을 비롯한 경제문제의 개선을 위해 힘을 쏟고 싶다.왜곡된 경제구조를 개선,수출을 늘려 무역수지를 개선하고 금융실명제,토지공개념 등을 실현하는데 노력할 것이다. 4.여야의원수가 엇비슷하게 된 14대 국회는 대화와 타협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본다.정부도 국회와 함께 국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협조와 견제논리를 잘 조화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정상천 (60·민자) 1.남북통일 기반조성과 불안한 물가안정및 경기 회복을 위한 정책적인 뒷받침이 가장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2.정직·성실·신의를 바탕으로 한 국민을 위한 정치를 구현할 수 있어야 한다. 3.대도시의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 도시계획및 건축관계 법령의 실제적 개선을 뒷받침할 특례법 제정에 노력하고 싶다. 4.정당 상호간의 의안이나 정책에 대한 사전대화와 협의로 국리민복을 추구하고 항상 타협점을 모색하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다.행정부도 독단적 정책입안에 앞서 당과의 사전협조로 당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노력을 보여야 한다. ○이승무 (47·무) 1.우선 경제현안 해결이 가장 큰 과제이며 남북통일문제에 대한 구체적 진전이 다음 과제이다. 2.당리당략적 차원을 넘어서서 21세기의 주제인 세계주의화와 현안인 남북통일 시대에 걸맞는 경험과 실천능력을 두루 갖춘 인물들로 국회가 구성되어야 한다. 3.좀더 많은 연구를 거쳐 추진하겠지만 낙후된 지역개발과 서민복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고 싶다. 4.지역중심의 정당구조에서 벗어나 정책중심정당으로의 전환이 필연적일 것이다.통일시대에 발맞춰 기존 여야관계나 정부·의회관계에도 커다란 변화의 물결이 일것이다. ○박지원 (49·민주) 1.경제국회가 되어야 한다.국민피부에 와닿는 민생경제관련 정책을 입법화해야 한다.성장과 함께 소득의 공정배분,주택문제등에 관심을 두어야 하며 정치발전을 위한 민주화입법조치도 꾸준히 추진해야 한다. 2.국민들은 이제 깨끗한 정치를 원한다.도덕정치가 정립되는 국회로 정치를 신명나게 만들어야 한다. 3.해외동포케이스로 국회에 진출케 된만큼 지금까지 「버린 국민」취급을 받아온 5백만 해외동포들의 권익신장에 노력하고 싶다.지금과 같은 지구촌시대에선 해외교포들이 우리의 진출 거점이 될 수 있는등 국익면에서도 적극 활용해야 할 대상이다.교민청신설등으로 적극 지원해야 한다.또하나,중소기업을 활성화할 정책을 추진하고 싶다. 4.민주주의는 기본적으로 대화정치이다.진실되게 국민을 위해 대화하고 가장 합리적인 안을 도출토록 해야한다. ○장영달 (43·민주) 1.3당야합으로 중단된 민주화입법의 완성이 급선무이다.남북통일에 대비하고 경제·치안등 민생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2.국민들은 정치인을 비공개 음모형으로 보고 있다.여당이 워낙 실정을 했기 때문에 야당까지 도매금으로 넘어가고 있다.공개정치,정직한 정치를 실현하고 민주개혁을 통해 국민들에게 신임받는 정치를 해 나가야 한다. 3.국가보안법과 노동관계법 교육관계법등 민주화토대를 구축할 장치들을 마련해야 한다.그래야 남북문제도 실질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다.지방자치제의 완전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그래야만 지역문제를 자치단체장·지방의원에게 일임하고 국회의원은 국사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다. 4.대화를 통해 여야관계를 풀어나가되 여당이 체질개선을 않으면 국민과 더불어 압력을 넣어야 한다.여권은 목적을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반민주적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
  • 14대 국회의원선거/해외 언론의 시각

    ◎로스엔젤레스 타임즈/유권자들 정파싸움에 불만 표출 한국의 유권자들은 24일 실시된 총선을 통해 경제불안과 정치인의 파벌싸움에 대한 불만을 분출,노태우대통령에 대한 거부의 뜻을 밝히면서 집권 민자당의 과반수의석 재확보를 저지시켰다.민자당은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패배를 시인하면서도 무소속당선자들에 대한 영입작업에 나서 겨우 과반수의석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3당합당 이후 72%에 달하던 의석점유율과는 거리가 멀다. 유권자들의 항의표시는 민주당의 예상밖의 강세와 정주영국민당대표의 중요정치세력 부상 등 두갈래로 나타났다.선거결과는 정부·기업간 밀월관계를 균열시키고 대권경쟁의 불확실성을 심화시킬 것으로 보인다.김영삼 민자당대표는 대통령후보 지명획득을 위해 당내에서 힘겨운 싸움을 벌이게 됐으며 정국민당대표와 김대중 민주당대표는 대통령선거 출마가 확실시되는 분위기다.집권여당은 안정을 강조했고 내각책임제로의 개헌을 위해 3분의2 의석확보를 노렸으나 그 가능성은 사라졌다. ◎뉴욕타임즈/개혁과 민주화노력 정당성 입증 집권 민자당이 예상보다 적은 의석을 얻어 창피를 당하긴 했지만 총선결과 전체를 따져보면 노태우대통령의 민주화를 향한 비전이 아주 정당했음을 입증하고 있다. 한국민들은 지난 4년간 노대통령이 추진해온 개혁에 힘입어 이번 총선 투표를 통해 종래의 낡은 정당구조를 뒤흔들면서 오는 겨을의 대통령선거전에 새로운 인물이 등장할 수 있도록 문호를 열었다. 신당인 국민당이 출현하여 이제까지의 정치 패턴을 깨트리면서 한국 유권자들은 한편으로 여당의 절대다수를 거부했고 한편으로 오는 겨을의 대통령선거에 새로운 인물이 참여하도록 고무했다. 한국민들은 새세대 정치인들을 애타게 고대하고 있으며 오늘 그들은 양극화된 기존의 정치적 대립보다 어떻게 하면 경제난국을 극복해 갈 것인가 하는 실제문제들을 더 걱정하고 있다.이처럼 한국유권자들의 태도가 크게 달라진 걸 볼 때 노대통령의 민주화노력이 인상적인 성공을 거뒀음을 알 수 있다. ◎독매신문/정국 유동적… 정계개편 가능성 커 집권민자당의 총선패배로 한국의 정국은 유동적이 되었다.12월로 예정된 대통령선거의 민자당후보가 불투명해졌으며 정계개편의 가능성도 없지않다. 민자당패배의 주요원인은 「거대여당」의 출현을 거부한 한국유권자들의 견제심리와 인플레·무역적자증대등 경제에 대한 불만때문이다.새로 구성될 국회는 냉전종식등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환경의 변화,남북관계의 진전,경제과제등을 안고있다. 여·야당은 민의를 정확하게 받아들여 건전한 정당정치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를 기대한다.민자당의 패배로 한국정국이 유동적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한국사회가 혼란·격동의 위기로 빠져든다는 차원의 이야기는 아니다. 한국의 민주주의는 성숙화의 과정을 착실히 밟고있다. 북한은 특히 이번선거결과를 이유로 핵의혹문제의 해결을 늦추거나 머뭇거려서는 안된다.건설적인 대화를 추진,화해와 교류를 통한 통일의 길을 확실하게 걷기를 기대한다. ◎르 몽드/김영삼대표 대권도전에 큰 위협 이번 선거에서 집권당인 민자당은 도덕적 패배를 당했다.민자당의 패배는집권당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신의 표현이며 결과적으로 이번 총선결과는 지난 88년선거때와 마찬가지로 의정활동에 불안을 초래할 것으로 전망된다.집권당이 이번 선거에서 진 것은 거대정당의 독주가 유권자들에 의해 제동이 걸린 것으로 볼 수 있다. 집권당의 패배로 김영삼민자당 대표최고위원의 차기대권도전은 심각한 위협을 받게 됐다.그는 이번 총선을 이끌었는데,이번 패배의 책임은 그에게 돌아갈 것 같다.이같은 상황에서 민자당안의 정적들로부터 그에대한 공격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에서는 국민당의 괄목할만한 부상의 주목된다.국민당을 창당한 정주영씨는 설사 차기 대통령후보로 나서지는 못한다하드라도 최소한 차기대통령을 둘러싼 투쟁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행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정당정치의 활성화(제14대…:2)

    ◎유권자들,“안정·개혁의 조화” 기대/13대비해 「시소게임」늘어… 지역감정 퇴색/3당 무한대결땐 파국… 정책개발 힘써야 제14대 총선 결과는 국민들이 기존 정치권에 대해 「안정」과 「견제」의 조화를 절실히 요구한 것으로 표현됐다. 또 인위적인 양당 구도에 제3당의 변수를 끼워넣은 것은 정쟁만 일삼았던 구태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야 한다는 충고를 곁들인 것으로 볼수 있다. 따라서 선거결과만 놓고 본다면 유권자들은 집권당에 대해서는 오만하지 않은 지속적인 안정을,야당에 대해서는 건전한 견제와 새로운 변화를 복합적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여야의 의석분포나 새로운 3당구도로 미루어 볼때 제14대국회는 그야말로 정당정치의 활성화와 여야간의 진정한 정책대결이 실현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제14대국회는 정당정치 활성화를 바탕으로 통일에 대비하고 경제를 회생시키며 민주화를 완성시켜야 한다는 어느때 보다 막중한 책무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이런 차원에서 여야는 이번 선거결과를 냉철히 분석하고 전향적인 측면에서 향후 정국을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정치선진화의 저해요소인 지역감정이 상당부분 퇴색된 것으로 평가된다.또 대부분의 지역에서 여야가 박빙의 대결을 보였다는 점에서 절대 일방의 논리만으로는 정국이 안정될 수 없다는 국민여망이 표현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따라서 여야는 흑백논리나 정치적 세력확대만을 목적으로한 당리당략적 정치행태에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도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현시점에서 벌써부터 총선의 책임을 둘러싼 여당내의 갈등표출과 일부의 승리에 도취된 야당내의 강성기류가 막중한 책무를 지닌 14대국회의 전망을 흐리게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민자당의 경우 서둘러 당내화합과 안정을 위한 전열을 정비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선거결과에 대한 계파간 책임미루기 논쟁만을 계속하는 것은 정국안정을 해치게될 것이라는 지적이 높다. 민주당의 경우도 늘어난 의석을 담보로 벌써부터 정치적 공세를 강화하는등 정국경색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이번 선거결과로 볼때 대통령선거도 해볼만한 상태라고 판단하고 있는 민주당은 여권내의 갈등을 최대한 이용하는 동시에 정치적 이슈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형편이다. 특히 민주당은 벌써부터 「공작정치」 「부정선거」 「지자제선거」등을 정치적 이슈로 부각시켜 대여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국민당은 원내교섭단체 구성이라는 대약진을 통해 양당의 틈바구니에서 최대한 반사적 이익을 노리는 정치적 행보를 한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4대국회의 원구성이 되기도 전에 벌써부터 정당간의 패권주의,당내 갈등,대화와 토론을 외면한 정치공세 조짐이 14대국회 전망을 흐리게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기도 한다. 14대국회가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하고 대통령선거를 치러야하며 대화와 토론을 통한 정당정치를 활성화하는 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이같은 정치적 걸림돌이 제거되어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번 선거결과로 미루어 볼 때 국민들은 그동안의 대권을 둘러싼 여당내의 갈등에 혐오감을 표시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여야 가릴것 없이 중진의원들은 대거 탈락,3분의1이나 되는 초선의원들의 진출,무소속의 득세 등은 특히 정치권의 쇄신을 요구하는 국민들의 목소리인 것으로 분석된다. 결국 14대국회에서는 지역패권주의,구태의연한 정치행태,일인위주의 당운영행태가 얼마만큼 극복되느냐가 의회민주주의 정착의 중요한 요소로 등장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현재 민주·국민당은 이번 선거결과를 놓고 집권여당의 경제실정 등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며 정치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대화와 토론의 민주주의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정치공세만을 위한 정치행태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 이중 국민당의 경우는 그동안 재벌조직을 이용한 세확장,조직의 1인자를 중심으로한 일인위주의 당운영을 얼마만큼 탈피하느냐가 정치제도권내에 뿌리를 내리는 요소로 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결론적으로 14대국회의 성패를 가늠할 가장 중요한 요소들은 현재 벌어지고 있는 정당들간의 패권주의,야당들의 일인위주의 당운영,재벌과 정당간의 연결고리가 얼마만큼 해소되느냐에 달려있다.더이상 정당들간의 힘겨루기,대화를외면한 정치공세,기존정치권의 허점을 이용하는 과대한 정치선전은 자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14대 국회의 숙제인 통일대비,경제안정,사회적 갈등해소는 결국 여야가 그동안 답습해왔던 정치행태를 버리고 정책대결을 통한 의회민주주의 정착에 달려 있다.
  • 3·24총선결과의 정치사적 의미/긴급대담

    ◎안병만 외대부총장·정치학/이용필 서울대교수·정치학/“국민은 새정치질서를 원했다”/국민·무소속 대거 등장… 여야 모두가 패자/영·호남 독식 사라져 지역감정 타파 기대/「견제와 균형」 뿌리내릴땐 민주화 촉진 계기될것/통일등 국가 중대사 맡을 새국회,대립보다 국익우선 협력을 특별한 쟁점이나 이슈없이 치러졌던 14대총선이 당초 예상을 뒤엎고 여당의 과반수의석 확보 실패로 판가름났다.신생정당 국민당이 원내교섭단체 구성에 성공하는가 하면 민주당이 서울지역에서 과반수 이상의 의석을 차지하고 무소속후보가 대거 당선되는등 갖가지 이변이 속출했다.앞으로 14대 국회는 차기정권을 창출할 대통령선거를 치러야하고 민주화·경제·통일등 국가적 과제를 해결해야할 책임을 떠맡게 됐다.이번 총선결과의 정치사적 의미,이같은 결과를 도출해낸 민의의 소재와 14대국회의 정치·경제적 과제는 무엇인지에 대해 외국어대 안병만부총장(정치학),서울대 이용필교수(〃)의 긴급대담을 통해 짚어본다. ▲안병만부총장=투표율은 선거의 특징을 말하는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이번 14대 총선투표율 71.9%는 역대 총선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인데도 그 결과는 전혀 딴판으로 나타났습니다.「투표율이 낮으면 여당에 유리하다」는 통념을 깨뜨린거지요. 주원인은 정치불신,정치소외현상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그런데 투표율이 낮은데도 불구하고 여소야대라는 기현상을 만들어낸 것은 「관심있는 공중」이 대거 투표에 참여한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도저촌고」의 기본 특징에는 변함이 없었지만 서울등 대도시의 투표율은 예전보다 다소 높아진 반면 농촌지역의 투표율이 떨어진게 그 좋은 증거입니다. ▲이용필교수=투표율로 민의의 소재를 파악하는 근거자료로 삼는데는 동감입니다.그러나 이번 선거는 투표율 못지않게 두가지 중요한 특성이 있습니다.하나는 당초 국민들이 생각한 것처럼 신생정당인 국민당이 여당표를 잠식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정치참여를 게을리하지 않은 중산층,이른바 「수익계층」이 넓게 분포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국민당이 여당표를 크게 잠식한 것은 「여당과 반대되는 당」이라는 이미지보다 성향이 비슷하다는 점이 더 강하게 작용한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이 점이 향후 정국변화의 주요 변수가 될 것입니다. 또 양당 구조속에서 제3의 위치를 차지하게 된 국민당과 무소속의 대거 등장은 기존 양당에 대한 국민의 불만표출로 보입니다.사회가 다원화하고 점차 복잡해지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고 여겨집니다.앞으로 국민당이 어떻게 활동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정당정치가 「3당제」 또는 「다당제」로 갈 수 있는지의 여부를 판가름할 것입니다. ▲안부총장=이번 총선결과를 분석해보면 여러가지 함축적 의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우선 3당 합당으로 탄생한 거여구도를 깨뜨렸으며 민자당의석으로서는 과반수인 50%에 못미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됐습니다.반면 민주당은 기대이상으로 선전,서울지역에서 과반수를 넘는 의석을 확보했고 수도권지역에서도 많은 당선자를 내 「지역당」이라는 오명을 어느정도 씻게 됐습니다. ○다당제 정착에 큰 관심 기존 양당구도를 타파하고 새로운 정치세력으로 등장한 국민당의 약진은 우리 정치사에 충격을 주었습니다.국민당의 향후 거취가 주목됩니다. 이번 선거는 지난 13대때 조성된 지역감정이 완전히 해소되진 않았지만 민자당의 아성인 대구·경남지역과 민주당의 전북지역에서 다른 당선자를 배출,인물과 정당이 우선시되는 경향을 낳아 새로운 가능성을 안겨주었습니다. ▲이교수=그점은 동감입니다.안교수가 앞서 지적했듯이 민자당의 공화계가 지지기반인 충청권에서 의외로 부진했으나 민정계가 전북에서 2석을 확보했습니다.영남지역에서도 국민당과 무소속후보들이 어느 정도 공간을 확보했다는 사실은 지역감정으로 얼룩진 우리의 정치사에 변화의 조짐이 싹트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안부총장=이번 총선결과로 미루어 볼때 앞으로의 정국은 13대처럼 민자당 마음대로 운영되지는 않을 것입니다.그러나 여당의 의도대로 정국이 운영되지 않는다는 것이 정국불안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민주주의의 기본원리인 견제와 균형,타협과 관용이 우리 정치권의 대명제로 등장하게 돼 결과적으론 민주화를 더욱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또 이번 선거가 예전과는 달리 대통령선거에 앞서 치러졌고 대선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현실적 계산에도 불구,민자당이 과반수 의석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사실은 향후 민자당내 대권구도문제에 많은 갈등을 야기시킬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특정인의 대권주자 부상에도 예상치 못할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큰 편입니다. ▲이교수=총선결과를 각 당은 겸허하게 수용,정당정치를 활성화하고 당내민주주의를 정착시키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우리의 경우 정당정치가 잘 안되는 이유는 정치인들의 의식수준이 낮은 탓도 있지만 당내민주주의가 정착되지 않은데 가장 큰 원인이 있습니다. 민자당도 이제는 각계파의 지분이나 주장하는 과거의 행태에서 벗어나야 되고 민주당도 이익만을 추구하는 당내 불협화음을 제거해야 할 것입니다. 밀실정치로 각 계파의 지도자들이 독자적으로 결정하고 지도자들의 개인의견에 따라 이합집산하는 수준낮은 정치행태가 계속되는한 정당정치가 궤도에 오를 수는 없을 것입니다.이런 정당을 누가 민주주의 정당이라고 여겨 표를 주겠습니까.인물을 내세우는 무소속이 대거 등장한 것도 이때문입니다. 국민당도 마찬가지입니다.선거운동과정에서 보였던 것처럼 대표 한사람에 의해서 움직인다면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국민당은 또 재벌당이라는 이미지와 정경유착의 의혹을 깨끗이 씻는데도 노력해 확고부동한 제3당의 위치를 스스로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4대 국회의 원구성이 이뤄지면 여야할것없이 무소속 의원들을 영입하려는 노력이 있을 겁니다. 민중당이 국회진출은 실패했으나 제도권 진입을 처음 시도했다는 점도 과거에는 볼수 없었던 상황으로 우리 정치사에 기록될 중요한 변화입니다. ○정경유착 의혹씻어야 ▲안부총장=역사적인 차원에서 본다면 우리의 정치지도자들은 양당구도로 이끌어왔습니다.58년,71년,78년,85년의 총선이 그 좋은 예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87년 13대 총선때부터 두드러진 이유는 없으나 다당제로 가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습니다.또다시 거대여당이 만들어진다해도 계속 다당제쪽으로가지 않을까 추측됩니다. 정치적인 맥락에서 고찰하면 우리의 선거는 상당히 민주화에 공헌하면서 정착되어가고 있습니다.많은 선거를 통해 국민의 의식수준도 몰라보게 높아졌습니다. 이는 독재나 군부출현이라는 돌발적인 사태발생의 가능성이 갈수록 줄어든다는 정치발전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교수=국민의 의사는 표에만 있는게 아닙니다.이면에 또다른 의미가 담겨있다고 봅니다.표는 상징적 의미만 있을뿐 모든것을 다 표출하지는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총선의 당선자들은 국민의 지역갈등해소 열망을 파악,이를 치유하는데 노력해야 합니다. 여소야대의 결과를 놓고볼 때 국민의 뜻은 우선적으로 거기에 있다고 보아야합니다.우리 정치사의 격동기를 살펴보면 그때마다 국민이 보여준 슬기는 대단한 것이었습니다.이제부터라도 국민의 정서와 의식의 흐름을 겸허하게 청취해야 하는 노력들이 있어야겠습니다.이것은 14대 국회의원들의 소임이며 의무입니다. ○지역아닌 국민대표로 또 민주화완결,경제발전,통일문제등 국가중대사를어느 한당에만 맡기지 말고 그 책임을 공유해야 할 것입니다.한 계파나 집단이 모든 것을 책임지고 나머지는 지켜보거나 비방이나 하는 그런 상태가 더이상 지속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공유상태로의 전환」­이는 14대 국회의원들이 기필코 개척해야 할 새로운 정치영역입니다. ▲안부총장=같은 생각입니다.이런 점에서 14대국회와 의원들에게 개인적으로 주문하고 싶은 점이 4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당과 지역을 배경으로 당선됐지만 국회란 민의를 대변하는 사람들의 집합체입니다.개개인이 소중한 일꾼들입니다.과거처럼 당이나 지도자가 시키는대로 획일적으로 간다면 곤란합니다.개개인의 정견이나 주장이 보다 활성화되어야 할 것입니다.한 여론기관의 조사를 보면 의원 개개인은 진보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당이 보수니까 보수로 회귀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이래가지고는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함은 물론 욕구불만을 부채질하는 결과를 낳고 맙니다. ○단체장선거 쟁점될듯 둘째,통일을 주도하는 국회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생각합니다.14대 국회는 통일을 얼마나 빨리 이루느냐는 열쇠를 쥐고 있습니다.새의원들은 이번 국회가 「통일국회」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접근했으면 합니다. 셋째,당을 이끌어가는 지도자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점인데 이제는 개인의 역량에 따라 당을 좌지우지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생각됩니다.사당이나 붕당의 형태를 가지고는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함은 물론 시대의 욕구에도 결코 부응할 수 없습니다.국회에서 지도자의 목소리만이 아닌 당의 목소리,의원 개인의 정치적 소신이 자리잡아갔으면 합니다. 넷째,14대 국회는 국민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국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우리 국민들이 아직까지 정치소외 속에서 헤매고 있는데 이번 선거의 투표율이 이를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국민의 참여로 변화를 유도하는 국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교수=14대 국회는 여러모로 대선과 연결되어 있습니다.우리사회를 한단계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선 「국민을 잘살게 하는 대권」창출에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앞서 지적했듯이 제3당 출현과 무소속 의원의 연합가능성이 어느때보다 높습니다.건전한 타협정치가 뿌리내려지지 않으면 21세기를 헤쳐나가야 할 국가적 과제들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우선 가장 가까운 당면과제로 기초·광역단체장선거실시 여부가 큰 쟁점으로 대두되리라 봅니다. 영국의 철학자 JS밀은 국회의원에 출마한뒤 지역주민들에게 다음과 같은 연설을 한 바 있습니다.『이 지역이나 유권자들의 이익을 대변하라 한다면 난 국회의원을 안하겠다.국회의원은 국민의 대표이기 때문이다』 국회의원에게 지역구는 절차상의 선거구일뿐 의회민주주의의 기본정신은 전국민을 대표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안이한 자세에서 탈피,항상 대국적이고 진취적인 사고로 국정에 임해주길 바랍니다.
  • 민의의 선택 “안정과 견제”/3·24총선 「표의 흐름」분석

    ◎“경제회복”·“독주방지” 양면심리 작용/지역감정 폐해 반작용… 무소속 강세/국민당은 예상 엎고 원내교섭단체 가능성도 제14대 총선결과는 균형을 요구하는 유권자들의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민자당은 물가등 경제문제해결과 곧 다가오게될 통일시대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안정의석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논리를 내세웠다. 그러나 유권자들은 과반수에 가까운 의석을 몰아주면서도 절대적인 지지는 보내지 않는 것으로 답했다. 민주당은 전국구의석을 포함해 독자적인 개헌저지선인 1백석을 목표로 이에 가까운 의석을 차지했다. 이에 비추어볼때 유권자들은 안정과 견제속에서 우리사회를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선거에서 특기할만한 일은 전북에서 예상을 깨고 민자당후보가 약진을 했다는 점이다. 이는 더이상 지역감정에 얽매여서는 안된다는 이 지역 유권자들의 자각과 균형있는 지역개발을 내세운 민자당의 공약이 상승작용을 일으킨 것으로 분석된다. 민자당후보들의 「전북 홀로서기」주장도 설득력있게 받아들여진 것으로 여겨진다. 전남지역에서도 민자당후보들이 선전,민주당후보와의 득표차를 줄여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할수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또 무소속후보들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경북·충청지역에서는 「무소속후보의 반란」이라고 할만큼 득세가 두드러졌다. 이같은 현상은 지역감정의 폐해를 잘 알고있는 이지역 유권자들이 민주당후보지지로까지는 돌아서지 못하고 무소속후보에게 표를 던진 것으로 볼수 있다. 서울지역에서는 대체적인 예상대로 민자·민주양당구도아래 민주당후보들이 우세를 지켰다. 이같은 결과는 민자당내 선거책임자등 당직자에 대한 문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또 대권후보결정에 관한 논의보다는 우선 선거의 후유증을 수습하는 것이 급선무일 것 같다. 재력을 앞세운 국민당의 바람은 국민당의 기대만큼 불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원내교섭단체구성은 무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주영대표는 그동안 각종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는 했으나 강원도와 충청권 등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이를 표로 연결하지는 못했다는 평가이다. 경남 울산의 정몽준의원등 상당지역에서 선전하기는 했으나 그것은 정대표등 현대그룹이 일으킨 바람때문이라기 보다는 해당후보들의 인기및 그동안의 꾸준한 지지기반관리덕택인 것으로 평가된다. 정경유착의 표본으로 지목된 정대표의 정계입문에 대해 국민들이 그다지 공감을 표시하지 않았고 강원도주민들의 새로운 지역감정을 부추겼다는 분석도 가능하다. 그러나 이같은 결과에 대해 각당 소속 대표와 당직자,당선자들은 겸허한 마음을 가져야할 것 같다. 유권자들이 자신들에게 표를 던져 준 의미를 생각하고 책임감을 느껴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 3·24 국회의원선거 이후 정국전망

    ◎거셀 「표의 파장」… 여야 판도 대변화 예고/대권후보 결정시기를 놓고 진통 가능성/여/DJ 당 장악력 약화… 「차세대」 각축 치열/야 「3·24」총선은 여야를 불문하고 앞으로의 정국운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게 분명하다. 특히 집권당인 민자당은 총선결과에 대한 공과를 놓고 시시비비가 맞물리면서 그동안 내연해 있던 대권후보구도논쟁이 재연될 것이 틀림없다. 김영삼대표를 비롯한 민자당내 민주계측은 그동안의 선거운동과정에서 김대표의 대권후보로서의 이미지가 더욱 부각됐다고 보고 과반수이상의 의석획득을 근거로 대권후보 조기결정을 계속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표는 이번 선거운동기간중에도 김종필·박태준최고위원에 비해 훨씬 많은 횟수의 지구당 단합대회및 정당연설회에 참석,자신에 대한 각 지구당의 지지분위기 확산및 유리한 국면조성에 힘을 써왔다. 김최고위원은 대전·충남지역을,박최고위원은 호남지역을 집중지원한 반면 김대표는 두최고가 지원한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을 순방했다. 따라서 김대표측은 이번 선거에서도움을 받은 경남지역의 민정계의원들을 비롯,전국 각지의 과거 민정계인사들이 김대표를 지지하는 쪽으로 돌아서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민주계에서는 우선 당헌상 총재와 최고위원의 임기가 오는 5월8일에 만료된다는 이유로 이날을 전후해 전당대회를 열고 총재·최고위원및 대통령후보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표측은 기본적으로 대권후보결정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갑작스런 변수등의 돌출등으로 현재의 구도와 분위기가 깨지거나 변화될 것을 염려하고 있다. 그러나 김종필·박태준최고,신정치그룹의 이종찬의원,박철언의원 김복동씨 등은 노태우대통령의 통치권누수현상의 가속화를 막고 13대 국회의원의 임기가 5월말에 만료된다는 것 등을 이유로 김대표측의 주장에 반대할 것이 분명하다. 특히 청와대측과 민정계핵심인사들은 노대통령의 임기가 내년 2월에 만료되므로 대권후보결정을 위한 전당대회개최시기는 8,9월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호남지역 지구당위원장들의 대응도 주목된다.전당대회의 전체 대의원 6천여명 가운데 1천여명 수준인 호남지역 대의원들이 연계할 경우에는 대권후보결정구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호남지역위원장들은 이번 총선에서 중앙당과 김대표의 미흡한 지원에서 상당히 섭섭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같은 민자당내의 내부갈등과정에서 어느정도의 계파재편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김대표측으로서는 대권드라이브를 내세워 지나치게 분열을 조장할 경우 오히려 조직적인 반감을 초래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여론으로부터도 외면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지난 1월초 분출했던 대권후보 조기가시화논쟁이 타협점을 찾았던 것처럼 양측의 입장이 적절히 조화되는 선에서 출구를 찾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선거결과는 야권의 재편을 가져올 것이 분명하다. 이번 선거의 승패를 떠나 김대표의 당장악력은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특히 민주당의원들이 김대표의 대통령당선가능성을 부인할 경우 15대총선에서 김대표에게 공천을 의존하지 않을 수 있다는 판단아래 내부분열이 심화되면서 야당구조의 개편이 시도될 수도 있다. 이때문에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의 대통령후보결정과정 등에서 차세대주자임을 자처하는 인사가 등장하는 한편 김대표는 이같은 당내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강도높은 대여공세를 취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내각제개헌추진이 다시 시도될 수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제시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그 가능성이 희박하다는게 중론이다. 노태우대통령을 비롯,김영삼·김대중대표는 이미 여러차례 『내각제개헌은 안한다』고 언급,국민과의 약속이 이루어졌다고 보기 때문이다. 더욱이 현행헌법아래서 개헌을 하기 위해서는 국민투표에 부쳐야 하는데 이번 총선과 대통령선거 사이에 다시 한번 투표를 한다는 것은 경제적으로나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이번 총선결과 3당으로 부상한 국민당 정주영대표의 행보도 관심거리다. 이번 총선과정에 비추어 볼 때 정대표의 좌충우돌식 발언과 기행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의원들을 흡수하려는 각당의 노력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과반수의석 확보에 실패한 민자당은 한명의 의원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적극성을 띨 것 같다. 또 김종인경제수석과 최병렬장관의 전국구 당선으로 내각개편이 있을 전망이며 헌법재판소의 국회의원선거법 일부 규정에 대한 위헌결정에 따라 여야간의 선거법개정논의와 선거후유증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오늘 14대총선 투표/상오 7시∼하오 6시

    ◎전국 15,187개 투표소서 일제히/당락 내일 새벽 거의 판명/하오 6시 개표시작/여·야,어젯밤까지 부동표흡수 안간힘 제14대 국회의원선거 투표가 24일 상오7시부터 하오6시까지 전국 1만5천1백87개 투표구별로 일제히 실시된다. 이날 투표가 끝나면 바로 선거구별로 개표가 진행돼 자정무렵이면 각 후보들의 당락윤곽과 함께 각 당의 판세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여야의 정계개편으로 민자·민주의 양당구도가 정립된 가운데 현대를 배경으로한 국민당이 선거에 임박해 출현함으로써 ▲민자당의 안정의석확보 ▲민주당의 개헌저지의석 확보 ▲국민당의 원내교섭단체 구성여부등이 이번 선거의 관심사로 등장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 참여해야하는 총 유권자수는 2천9백만3천8백28명이며 전국 2백37개 지역구 후보는 1천48명이다. 지난 7일 선거일공고 직후부터 시작된 이번 총선의 법정 선거운동기간은 23일 밤12시를 기해 마감됐다.이번 선거에서는 20년만에 부활된 정당연설회가 모두 5백87회에 걸쳐 실시됐고 7백85회의 합동연설회도 전국적으로 진행됐다.선거를 하루 앞둔 23일 현재 민자당은 자체분석결과 ▲우세 50▲경합우세 55곳 이외에 61개 지역에서 민자당후보가 타후보와 혼전을 벌이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민주당은 70곳에서 우세 및 백중우세,31곳에서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국민당은 우세 5,우세경합 20여곳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신정·민중당과 무소속은 전국 10여곳에서 당선을 기대하고 있다.
  • “지역당 없애려는데 느닷없이 「돈바람」”(3·24총선 길목)

    ◎D­6… 지원유세 이모저모/“의원은 투사가 아니다… 민생위해 몰표를”/남녘 YS봄바람 타고 수도권 공략 채비/민자/「전북 홀로서기」의식한 DJ,“호남은 공동운명” 강조/“우리가 집권하면 지역주민을 현대그룹에 채용하겠다” 여야수뇌들은 총선일을 일주일 앞둔 17일 부산·전남북 등 연고지와 서울·충청·강원도·경북지역 등에서 당원단합대회 및 정당연설회 등을 갖고 부동표 흡수 및 막판 세몰이에 박차를 가했다.또 대도시 지역을 제외한 전국 55곳에서 합동연설회가 열려 중반 열기를 더했다. ▷민자당◁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은 5박6일간의 부산·경남지역 순회 마지막날인 이날 동구(허삼수)영도(김형오)중구(정상천)지구당 등 부산지역 3개 정당연설회와 박희태대변인의 남해·하동정당연설회에 참석하는 것을 끝으로 8일부터 시작한 「대장정」을 일단 마무리. 이에따라 김대표는 18일부터는 치열한 「백병전」이 예상되는 수도권지역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 김대표는 이날 연설에서도 대통령선거전이 이미 시작됐음을 기정사실화하며 「김영삼의 민자당」을 압도적으로 밀어줄 것을 호소. ○악천후 속 헬기이동 김대표는 특히 「YS=차기」라는 부산시민들의 정서를 적극 활용해 연설의 대부분을 대권과 관련된 발언으로 일관,청중들의 열렬한 호응을 유도. 김대표는 이날 하오 이번 유세기간동안 처음으로 헬기를 동원,박희태대변인의 남해·하동 정당연설회에 참석,박대변인을 특별배려하는 듯한 인상. 김대표는 이날 바람이 부는 기상조건에도 불구하고 남해행 헬기방문을 강행해 「사선」을 넘는 모험을 시도했다는 것이 측근들의 평. 남해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2만명의 청중이 운집,박대변인에 대한 지지열기를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참석자들은 「김영삼」「박희태」를 연호,대회장 분위기는 어느때보다 고조. 한편 김대표는 이틀간의 부산지역 16개지구당을 방문했으나 유독 사하지구당만을 방문하지 않아 이 지역에 출마한 무소속의 서석재의원을 「엄호」하고 있음을 입증. ○…김종필최고위원은 이날 상·하오에 걸쳐 강릉지구당(위원장최종완)당원 단합대회와 명주·양양(김문기)및 속초·고성지구당(정재철)정당연설회에 잇따라 참석,확고한 통일기반 구축과 선진경제조기실현을 위해 집권여당에 표를 몰아 달라고 호소. 김최고위원은 주문진 항만광장에서 열린 명주·양양 정당연설회에서 『붉으스름한 생각 가진 사람들이 화염병을 던지고 생산공장의 가동을 중단시키는 것을 보다 못해 민자당을 출범시켰다』며 3당통합의 당위성을 역설한 뒤 『국회에는 투사가 아니라 경제도약과 민생안정을 위한 입법활동을 할수 있는 인물이 들어가야 한다』고 올바른 선택을 강조. ○환상적 통일론 비난 김최고위원은 특히 『먹고 살기도 어려운 2천만 북한동포들을 생각한다면 우리의 1인당 6천달러 소득으로는 통일이 어렵다』『환상적인 통일을 얘기하는 정치인은 몰아내야 한다』는 등 야권 일각의 「환상적 통일논의」에 쐐기를 박은 뒤 『90년대가 가기전에 1인당 2만달러 소득을 달성,확고한 통일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역설. 한편 김최고위원은 강원지역에서 민자당공천 탈락자들이 대거 무소속또는 재벌당인 국민당 후보로 선거전에 뛰어들고 있는 점에 언급,『철새처럼 선거 때가 되면 왔다갔다하는 정치인을 뽑아서는 안된다』『정치를 떠나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신의마저 아무 거리낌없이 저버리는 사람들이 지역을 위해 무슨 약속을 지키겠느냐』는 등 이들을 금배지에 눈이 어두운 「변절자」로 강도 높게 비난. ○…박태준최고위원은 이날 서울 은평갑(위원장 오유방)동대문을(김영구)성동을(김도현)중랑갑지구당(이순재)당원단합대회에 참석,당원들을 격려하고 14대 총선승리를 다짐. 박최고위원은 격려사를 통해 『고르바초프나 옐친같은 유능한 지도자를 가진 소련이 경제침체와 정치혼란을 면치못하는 것은 사회를 이끌어갈 확고한 주도세력이 없기 때문』이라면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이 시점에서 능력과 경륜을 지닌 민자당을 국가발전의 주도세력으로 키워달라』고 호소. ○총선인지 대권인지 박최고위원은 국민당을 겨냥,『양당구조가 차츰 정착돼 「지역당」이 없어지고 선거도 법의 테두리안에서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는시기에 묘한 세력이 「돈바람」을 일으켜 국민을 걱정스럽게 하고 있다』면서 『돈이 남아 주체하지 못할 정도라면 기술개발을 위해 연구소를 지을 일이지 무엇때문에 정치에 뛰어드는지 알수가 없다』고 정주영씨의 행태를 비난. 박최고위원은 이어 『이들이 아파트를 반값에 공급한다는등 터무니없는 소리를 하는데도 일부지역에서는 믿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면서 『이들의 실상을 바로 보지 못하는 국민이 있다는 것이 안타깝다』고 우려를 표시. 박최고위원은 『현대그룹이 노동문제를 가장 많이 대규모로 일으켜 이유를 분석해보니 복지문제에 큰 결함이 발견됐다』고 말하고 『정씨는 정치활동보다는 사원들의 복지에 먼저 신경을 써야할 것』이라고 지적. 박최고위원은 집없는 서민의 주택난을 해결하기 위해 ▲주택공급 계속확대 ▲임대주택산업육성 ▲「달동네」재개발사업 본격추진등을 공약으로 제시. 한편 박최고위원은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보면 지금 총선을 치르는지 대통령선거를 치르는지 모르겠다』고 일부지역의 과열현상을 지적하고 『훌륭하게 국정을 수행할 일꾼을 뽑으려는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언급. ▷민주당◁ ○DJ 껴안당가 혼쭐 ○…호남지역을 순회중인 김대중대표는 17일 전북 군산을 출발,옥구·완주·진안·임실·남원을 거쳐 전남 곡성·담양까지 8개 시·군을 20분 연설,40분이동식으로 도는 강행군. 김대표는 이날 전북지역의 홀로서기운동을 겨냥,『일부에서 민주당이 전남에만 치중하고 있다고 하나 이는 전혀 근거없는 얘기』라며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전북이 홀로설 것이 아니라 전남북이 함께 서야한다』고 주장. 김대표는 또 이들 지역이 대부분 농촌지역인 것을 의식,『현정권은 우루과이라운드협상에 의해 쌀시장을 개방하기로 내정한 상태』라고 비난하고 『우리 농민이 사멸을 면하려면 민주당에 견제력을 주어야 한다』면서 영농후계자 병역면제추진 등의 공약을 제시. 한편 이날 군산연설회에서 민주당 공천탈락자인 무소속의 엄대우후보가 1백여명의 청년지지자를 앞세우고 단상에 올라가 김대표를 덥석 껴안다가 호통을 들었고 진안에서는 국민당으로 이적한 이상옥의원이 대회장 진입을 시도하다 이를 막는 민주당측과 몸싸움을 벌이는등 소란도. ○“농민의 벗을 위장” ○…이기택대표는 천안(오대영)온양·아산(이진구)청양·홍성(홍문표)공주(윤완중)논산(김형중)정당연설회에서 정부의 농업정책을 강도높게 비난하는 한편 「JP바람」차단에 주력. 이대표는 『농민들은 13대총선때 「농민의 대변자」를 자처하던 사람들이 3당합당과 함께 「농촌파괴의 주역」으로 돌변한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주장한뒤 『이들은 지금 또다시 스스로를 「농민의 아들」「농민의 벗」으로 위장하고 있다』며 이 지역출신 민자당 공화계 후보들을 공격. 이대표는 또 『14대총선의 최대과제는 지역갈등극복』이라고 전제,『중부권마저 지역갈등의 볼모가 된다면 나라의 장래가 어떻게 되겠는가』라고 반문하며 JP의 「중부권역할론」의 부작용을 부각시키는데 초점. ○세과시에는 역부족 ▷국민당◁ ○…2박3일의 일정으로 영남지역 순방에 나선 국민당 정주영대표는 17일 경북 7개지구당 정당연설회를 돌며 표밭갈이에 안간힘. 국민당측은 이날 도내 현대계열사 직원과 당원들을 총동원,세를 과시할 계획이었으나 사실상 대구 10개지구당 합동으로 개최한 대구달서갑 지구당연설회 참석자들이 3천명정도에 그쳐 「세과시」에는 실패한 느낌. 이날 연설회에서 정대표는 『지난번 수서사건 당시 정서방때문에 망했다고 자책하던 정부·여당이 이번 총선에도 정서방때문에 망했다고 할 것』이라며 『국민당 바람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주장. 정대표는 『국민당이 집권하면 이 지역 주민들을 모두 현대나 국민당에 채용하겠다』고 말하는 등 특유의 지역공약을 열거.
  • 주말 전국서 유세대회전/1백74곳서 합동연설회

    ◎여야,부동표 잡기에 총력/민자/“정치안정” 강조/민주/“견제세력” 호소 제14대 총선 중반태세를 가를 합동연설회가 14일 서울의 44개 전 지역을 포함,전국 1백74개 선거구에서 일제히 열려 1백여만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주말유세 대접전이 벌어졌다. 이날 민자·민주·국민·민중당등 여야정당은 합동연설회와는 별도로 18개 지역에서 정당연설회를 개최했다.일요일인 15일에도 합동연설회 1백74회,정당연설회 20회등이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열려 최대의 유세공방이 펼쳐진다. 선거가 중반에 접어들었음에도 아직 투표할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의 비율이 과거보다 높은 50%이상인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이들 연설회가 각 후보의 우열을 가름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각 후보들은 합동연설회 이틀째인 14일 ▲6공치적과 실정공방▲물가·교통·치안 등 민생문제 ▲안정과 견제논리 ▲쌀시장개방문제등 농촌경제회생방안 ▲지역감정해소문제 ▲정치인의 도덕성문제 등을 쟁점으로 불꽃튀는 설전을 전개했다. 특히 이날 유세에서 각 정당후보들은 자신들이 총선에서 승리해야만 경제회생이 가능하다는 주장을 폄으로써 경제문제가 최대 쟁점으로 등장했다. 합동연설회가 일제히 시작되면서 민자당의 안정논리와 민주당의 견제세력 육성주장이 부각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유권자들의 투표심리가 여야 양당구도정립으로 모아질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는 것이다. 민자당후보들은 이날 6공의 민주화업적및 북방정책의 성공을 내세우면서 경제의 재도약 통일기반구축,정치·사회안정을 위해서는 집권당의 안정의석확보가 필요하다며 각 지역마다 개발공약을 제시했다. 민주당후보들은 견제세력육성을 위해 제1야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한 반면 국민·신정·민중당 후보들은 민자·민주 양당구도를 공격했으며 무소속 후보들은 정당보다 인물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유세 보이콧 사태도 이날 일부 유세장에서는 후보및 청년당원들간 폭력사태 일보직전까지 가는 상황도 발생했으며 특히 서울 서대문을 연설회는 민주당 임춘원후보측이 연호·구호·피켓과 특정 정당표방제복을 사용치 않는다는 후보들간사전약속을 어긴채 녹색잠바를 입힌 지지자 3백명을 연설회장에 투입하는 바람에 다른 후보들이 연설회를 보이콧하는 사태도 벌어졌다.
  • “노동관계법 전향적 개정”/민자 김 대표

    ◎노·사·정·학계로 위원회 설치/여·야 중부권서 정당유세 여야는 10일에도 당수뇌부가 총동원된 가운데 경기 강원 충청등 중부권에서 지구당 정당연설회와 단합대회등을 통해 안정세력구축과 견제세력육성을 각각 호소하며 유세공방을 벌였다. 그러나 일반유권자들이 정당연설회에 비교적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지역 여야후보들은 정당연설회가 득표에 큰 도움이 되지않는다고 판단,이를 포기하고 합동연설회에 주력키로하는등 득표전략을 수정했다. 민자당의 김영삼대표는 강릉(최종완) 삼척(김일동) 태백(유승령) 정선지구당(박우병)등 강원지역 4개 지구당 옥외 정당연설회에 차례로 참석,95년까지 고용보험제를 실시하고 노사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노동관계법을 전향적으로 개정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노·사·정 학계대표가 참여하는 노동관계법위원회를 설치토록하겠다』고 공약했다. 김대표는 『우리당이 안정의석을 확보하고 정권을 재창출케 된다면 멀지않은 장래에 이산가족의 상봉이 실현될 것』이라면서 『강원도는 금강산개발,남북 경제교류의 전진기지가 돼 남북화해와 교류의 혜택을 크게 갖는 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필최고위원은 춘천(한승수) 춘성(이민섭) 양평·가평지구당(안찬희)단합대회에서 『도처에서 불법선거운동이 난무하는등 바람직한 선거풍토가 정착되지 못하고 있다』며 당원들이 공명선거에 앞장서 총선을 승리로 이끌자고 촉구했다. 박태준최고위원은 전남 강진·완도(김식) 장흥지구당(이종환)단합대회에 참석,『이번 총선에서 지역대결의 정치구조를 청산,동서가 화합할수 있는 정치바탕을 마련해야하며 특정인을 추종한다는 이유만으로 자질도 능력도 없는 사람을 국회에 보내는 어리석음을 또다시 범해서는 안된다』며 지역감정극복을 호소했다. 민주당의 김대중대표는 금산(송준빈) 옥천(최극) 연기지구당(김준회)등 충청권 정당연설회에 이틀째 참석,거여의 일당지배를 막기위한 강력한 견제야당 형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민자당측에 견제세력 형성논의를 위한 TV토론을 제의했다. 이기택대표도 이날 영동(최극) 괴산(김동관) 충주(정기영)등충북지역 3개지구당 연설회에서 『충북은 2년전 4·3보선 신화로 전국 최초로 3당야합을 심판한 곳』이라고 지적한뒤 『이번 총선에서는 충북 전지역에서 민주당을 전원 당선시켜 4·3보선신화를 재현해내자』고 호소했다. 국민당의 정주영대표는 서울 송파갑(조순환) 구로을지구당(나이균) 정당연설회에서 『정부여당은 이번 총선을 민자·민주 양당구도로 몰고가기 위해 국민당에 대대적 탄압을 가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침체의 늪에 빠진 경제를 살릴수 있는 국민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 정책·인물위주 선거전 예고/14대총선 후보등록 마감 결과 분석

    ◎도시·농촌 경쟁률 비슷… 야도여촌 변화 예상/공천후유증·정치 과수요로 무소속 늘어나 14대총선에 나설 입후보자 등록이 10일 마감됐다. 이번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는 모두 1천52명으로 지역구 정수(2백37석)대비,4.44대1의 경쟁률을 나타내 당초예상 경쟁률 5대1을 밑돌았다. 이같은 경쟁률은 12대의 2.4대1보다는 높아진 것이나 「정치의 계절」이었던 13대당시 4.7대1에는 미치지 못했다. 특히 정당별로는 민자당이 2백37개 선거구에 전원등록했고,민주당이 2백25명의 후보자를 냈으나 국민정당을 외쳐온 국민당은 이에 훨씬 못미치는 1백89명이 등록,약세를 반영했다. 이는 앞으로의 정치적 역학관계가 양당구조로 정착될 가능성을 엿보게 해주고 있다. ○호남지역 무소속 난립 이번 후보등록마감결과 나타난 두드러진 특징으로는 우선 무소속의 대거 등록을 꼽을수 있다. 이번에 후보등록을 마친 무소속은 2백26명으로 전체후보자의 21.4%를 차지,13대의 1백11명보다 2배가 넘는 신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무소속이 뚜렷한 증가추세를 보인것은 민자·민주양당 공천 탈락자의 상당수가 출마를 포기하지 않은데다 국민당을 비롯한 신당의 좋지 않은 이미지를 고려,무소속 출마를 강행했기 때문이다. 특히 친여경향의 무소속후보자들이 대거 포진한 것이 눈에 띄는 현상이다.또한 민주당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등식이 성립되는 호남지역에서조차 무소속후보자들이 난립한 것은 그만큼 정당공천상 커다란 문제점이 있었고 탈락자들의 불만이 컸음을 의미한다. ○기성정치인 대거 출마 그러나 현행선거법상 정당공천자에 비해 현격히 불리한 선거현실을 감안한다면 그들의 당선가능성은 어느때보다 험난하다고 할수 밖에 볼수없다. 전 현직국회의원등 기성정치인이 예년에 비해 다수 등록한 것도 또다른 특징으로 짚을수 있다. 이같은 현상은 세대교체 바람이 불었던 13대와는 달리 정책대결외에는 뚜렷한 정치적 이슈가 없다는데 기인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14대부터는 이들 기성 정치인이 「정치」를 자신의 「업」으로 삼아 확실한 텃밭을 구축하겠다는 계산에 따른 현상으로도 분석된다. 등록자가운데 50대의 연령층이 가장 많이 포진된 것도 이를 반증한다고 할 수 있다. 이밖에 대도시와 군소도시,도시와 농촌을 가릴 것 없이 경쟁률이 고르다는 점도 특기할 만한 현상이다. 이는 「여촌야도」현상이 이제는 「흘러간 옛노래」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따라서 여야 각정당들,특히 야당의 경우는 단지 도시라는 이유만으로 야권성향의 몰표를 기대하는 고전적 발상에서 벗어나 오로지 정책이나 인물위주로 선거를 치를수 밖에 없는 엄연한 현실에 직면케 됐다. ○생일늦어 최연소 기록 선관위 지역구 후보등록에서 최연소자는 전남 고흥의 국민당후보인 신귀자씨(25)로 전북 전주완산의 무소속 입후보자인 한기호씨와 나이는 같았으나 생일이 한달 늦어 최연소를 기록했다. 또 인천북을에 국민당후보로 등록한 김숙현 전의원이 74세로 최고령자가 됐다. 특히 경기 광명시는 모두 9명이 후보로 등록,9대1의 전국 최고경쟁률을 나타냈고 이어 경남밀양·서울동대문갑·대전서유성등 3곳은 8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먼저 등록하면 떨어진다』는징크스 때문에 후보자들간에 서로 눈치만 보던 경남마산합포는 민자당의 백찬기의원이 당의 재촉에 못이겨 1번타자로 등록했다. 또한 외압설 여부로 세인의 관심을 끌었던 코미디언 이주일씨(본명 정주일)도 후보등록 마감날에야 국민당후보로 경기구리시에 등록을 마쳤다. 지역구의원 가운데 최다선후보는 박준규국회의장(대구동을)으로 8선고지를,그 뒤를 이어 민자당의 김종필최고위원(충남부여)과 김재순의원(강원철원·화천)이 7선고지를 넘보고 있다. ○재대결현상 두드러져 이와 함께 국민당의 「돈바람」이 가장 강한 경남 울산동에는 현대중공업 회장 출신의 국민당 정몽준의원과 현대노조위원장 출신의 서정의후보(민자당)가 나란히 등록,다시한번 「노사대결」을 펼치게 됐으며 부산동의 허삼수(민자)­노무현(민주),울산남의 심완구(민자)­차수명(국민)등 전국 곳곳에서 13대에 이은 재대결 현상도 두드러진다. 민자당 공천에서 탈락한 오한구 정창화의원도 각각 경북 영양·봉화와 의성에 무소속 후보로 등록했으며 5공비리로 이날 상고심에서 유죄확정판결을 받아 피선거권이 박탈된 이학봉의원(경남김해)은 함께 등록한 부인 이설혜씨를 통해 「대리전」을 벌이게 됐다.
  • 양당구도 정착 가능성/총선후보 등록 마감

    ◎13대보다 적은 6개 정당만 참여/평균 4.4대1 기록/무소속 2백여명… 야권도시집중 감소/경기 광명시 최고 9대1 제14대국회의원선거 후보등록이 10일 하오5시 마감,전국 2백37개 지역구에서 모두 1천52명이 등록을 끝낸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에따라 평균경쟁률은 4·44대1을 기록,13대때의 4·7대1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별로는 민자당이 2백37명 전원 등록했으며 민주당이 2백25명,국민당 1백89명,신정당 1백11명,공명민주당 12명,민중당 52명이며 무소속은 2백26명이 등록을 마쳤다. 시도별로는 여야 공히 공천과정에서 극심한 내홍을 겪었던 대전이 5명 정원에 31명이 등록,6·2대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제주가 3대1의 최저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서울 4·57대1 ▲부산 4·31대1 ▲대구 3·91대1 ▲인천 4·71대1 ▲광주 4·5대1 ▲경기 4·48대1 ▲강원 4·93대1 ▲충북 4·44대1 ▲충남 4·79대1 ▲전북 4·29대1 ▲전남 3·79대1 ▲경북 4·14대1 ▲경남 4·56대1 등으로 예년과 달리 비교적 고른 경쟁률을 나타내 야권후보의 도시집중현상이 완화됐음을 보여주었다. 선거구별로는 경기광명이 총9명 등록,9대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경기 여주,경북구미,경북 성주·칠곡,북제주등 4곳은 2명만이 등록해 2대1의 최저경쟁률을 나타냈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하오 선거구별 후보자를 공고하고 후보에 대한 기호를 배정했다. 여야는 초반 홍보전과 조직확대 및 개편결과 등을 분석,각 선거구를 우세·백중·열세지역으로 구분해 지역별 집중지원전략을 세워 오는 12일부터 실시되는 합동연설회를 계기로 본격적인 득표활동을 벌인다. 후보등록 마감결과 무소속후보자가 2백25명으로 집계돼 13대의 1백11명을 훨씬 능가,전체후보자의 20%선에 달했다. 이처럼 무소속 증가현상을 여야 모두 합당이라는 과정을 거쳐 정치적 수요에 비해 그만큼 공급이 부족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13대 당시 14개 정당이 참여했던데 비해 이번에는 민자·민주·국민등 6개정당만이 후보자를 내 양당 정치구도가 정착될 가능성을 아울러 내비쳤다.
  • “버려진 항구” 남아공 노로스항/「다이아몬드 러시」로 흥청

    ◎해저 모래밭에 금강석 대량 산재/한탕주의자 몰려 유흥가 북새통 황금을 찾아서 너도나도 서부로 몰려들던 미국초기의 「골드러시」와 같은 지금 남아공에서 벌어지고 있다.남아공서부의 노로스항이 바로 「다이아몬드 러시」가 벌어지고 있는 곳이다.노로스항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인구가 2천여명에 불과한 작은 항구였다.더욱이 겨울엔 살을 에는듯한 매서운 추위가,또 여름엔 찌는듯한 무더위가 극성을 부리는등 기후조건이 극히 나쁜데다 연간 3백일 이상을 강한 바람이 몰아쳐 5m가 넘는 높은 파도로 배를 띄우기가 어려워 말만 항구이지 사실상 항구의 기능을 하지 못하는 버림받은 곳이었다. 그러나 지금 노로스항은 일확천금의 꿈을 안고 외지에서 몰려온 수많은 사람들로 술집마다 북새통을 이루는등 온통 활기에 차있다.이처럼 노로스가 「한탕주의」가 횡행하는 투기장으로 변한 것은 전적으로 노로스항에서 약1백㎞떨어진 오렌지강 덕분이다.오렌지강은 세계최대의 다이아몬드 생산국인 남아공에서도 가장 먼저 다이아몬드가 발견(1867년)됐던 곳.오렌지강은 남아공 서부를 거쳐 대서양으로 흘러드는데 수백년의 세월동안 오렌지강 바닥에 있던 다이아몬드 원석이 토사와 함께 대서양으로 흘러들어 오렌지강 하구 인근 약3백㎞의 해저에 막대한 양의 다이아몬드 원석이 흩어져 있음이 최근 밝혀졌고 이에따라 다이아몬드 러시가 벌어진 것이다. 그러나 자연조건이 워낙 나빠 본격적으로 다이아몬드를 채취하려면 막대한 비용이 들게 된다.따라서 진공청소기의 원리를 이용한 다소 원시적인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1백m에 달하는 긴 진공호스를 이용,수심70∼80m 해저의 모래를 배위로 빨아올려 여기서 다이아몬드 원석을 가려낸다는 것. 다행히 바람이 잠잠해져 배를 띄울 수 있을 만큼 파도가 잔잔해지는 날은 1년에 불과 50여일밖에 되지않는다.이들은 일이 없는 날이면 술과 당구·도박 등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이때문에 작업을 하지 못하는 날이면 노로스항의 술집은 항상 다이아몬드를 찾아온 사람들로 초만원을 이룬다.노로스항의 술집들만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이들은 손쉽게 돈을 번탓인지 씀씀이도무척이나 헤픈 편이다.또 벼락부자가 된 때문인지 자신의 부를 자랑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자신의 이에 다이아몬드를 박아넣어 반짝이는 이를 내보이는 남자도 있다.
  • 민자당의 전국구후보 인선(사설)

    민자당은 5일 전국구 후보 54명의 명단을 확정·발표함으로써 14대 총선 출진준비를 다른 당보다 먼저 끝냈다.이제 오는 7일 선거공고가 되면 지역구 2백37명을 비롯,모두 2백91명의 얼굴을 내놓고 국민의 선택을 적극 호소하게 됐다.나름대로 최선의 인선이라고 믿고 좋은 결과를 얻기를 기대한다. 이번 전국구 후보 인선은 이 제도의 본래 취지라는 「이상」보다는 「현실」에 중점을 둔 느낌이 있다.이는 그만큼 오늘의 여권을 중심으로 한 정치현실이 복잡하다는 사실을 말해주는 것이다.특히 노태우대통령의 향후 1년남짓 남은 임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해야만 하는 일은 우선적 고려사항이 될 수밖에 없다.노재봉전총리·이원조의원·최병렬노동장관·김종인경제수석비서관 등의 포진과 군출신의 추가 등이 이런 측면에서 이해되는 부분이다. 또다른 현실적 고려는 정치적 안정과 총선승리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무려 15명이나 되는 지역구 공천탈락 인사들을 구제 또는 재기용한 것은 지역구쪽의 조직마찰을 없애고 여권의 단합으로 총선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내려는 뜻이다. 이와 비슷한 맥락에서 계파안배를 통한 당내안정을 시도했음을 알 수 있다.민정·민주·공화의 3당 합당구도에 따른 계파정치가 엄연한 현실임을 감안할때 이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이밖에도 호남의 현실을 감안한 김광수·정시채·이환의씨 등의 호남지역 배려케이스,국민당 바람을 차단하려는 뜻이 보이는 이명박 전현대건설회장의 발탁 등이 정치적 현실을 고려한 카드들이다. 이렇게 현실에 치중하다보니 유감스럽게도 직능대표성과 참신성이 줄어들었다.여성계·경제계·군출신을 제외하고는 노동·농민·학계·청년계등이 겨우 포함되었으나 법조·언론·금융·경찰·문화·의학계등은 과거와 달리 배제되었다.또 무려 19명의 정치인이 상위권에 포진하고 있어 심지어 실무책임자인 김윤환사무총장조차 「정치권의 물갈이요구에 다소 미흡했다」고 자인하는 정도이다. 이제 민자당은 전국구인선결과 나타난 부족한 부분과 후유증을 보충하고 해소하는데 진력해야 한다.우선 어깨가 다소 처진 사무국 당료들의 사기를 올려 총선에 나서야 할것이다.이것도 현실적으로 매우 중요하다.또 곡절끝에 낙천된 인사들이나 배려하지 못한 직능단체등에 대해 최소한의 설명이라도 하고 양해를 구하는 일도 해두는 것이 어떨까. 전국구인선은 지역구의 득표와도 상호관계가 있다.따라서 잘된 부분,노력한 부분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국민에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김전과는 전혀 무관한 인선이라든가,세대교체를 위해 경륜있는 고문들마저 모시지 못했다든가,정치안정 특히 노대통령의 임기중 안정적 정치가 중요하다는 점등을 적극적으로 알려야 할 것이다. 그리고 향후 정책의 입안과정에서 관련 각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등 직능대표의 축소에 따른 보완을 서두르기 바란다.
  • 30.3평이상 주택구입때/보험사도 대출금지

    재무부는 21일 보험사의 재산운용준칙을 개정,가구당 전용면적이 30.3평을 넘는 주택을 짓거나 살때는 보험사의 자금을 대출받을 수 없도록 여신금지대상을 확대했다. 또 여신금지대상 대중음식점의 범위를 은행권과 같이 현행 건평 1백평이상에서 30.3평으로 확대하고 오피스텔·골프장·스키장·유원지(관광진흥법에 의한 휴양업은 제외)·당구장업·전자오락실운영업에 대해서도 보험사의 여신금지대상으로 추가했다.
  • 30.3평 넘는 주택신축·매입자금/은행 대출 전면 금지

    ◎한은,「여신운용규정」개정… 오늘부터 시행/술집 개­보수·숙박업소 구입등도/오락실·당구장까지 규제대상에/골프·스키장 융자금 조기 회수 전용면적 30.3평(1백㎡)을 넘는 주택을 짓거나 사는데 필요한 돈은 은행등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려 쓸 수 없다. 또 모든 술집의 시설개보수자금과 관광호텔을 제외한 모든 숙박업소의 신축및 구입자금도 대출이 금지된다. 한국은행은 20일 한정된 자금을 제조업쪽에 집중 공급하기 위해 「금융기관여신운용규정」을 개정,2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주택구입자금은 그동안 세대당 전용면적 51.4평(1백70㎡)을 초과하는 주택(아파트포함)에 대해 금지해 왔으나 이를 30.3평으로 낮추었다. 이로써 현재 주택청약예금 6백만원이상 통장가입자 가운데 신도시당첨자는 물론 30.3평이상 주택구입자들은 은행대출을 받을 수 없게 돼 부동산경기의 위축과 함께 기존의 대형아파트값도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또 오피스텔·골프장(인도어제외)·스키장 및 관광진흥법에서 제외된 유원지의 건설 및 매입자금대출도 금지하고 이들 업종에 대한 기존 대출금은 조기에 회수하도록 했다. 주점업은 지금까지 예외를 허용해왔던 대포집·카페·간이주점·외국인전용 유흥음식점에 대해서도 이날부터 구입 및 시설개보수자금의 대출을 금지했다. 숙박업은 모든 여관과 여인숙까지 대출을 금지했다. 또 사행성을 조장하는 전자오락실과 당구장운영업도 여신금지업종에 새로 추가됐다. 대중음식점은 지금까지 건평 또는 대지 1백평 초과업소에 대해서만 대출을 금지해왔던 것을 건평이 30.3평을 초과하거나 대지가 1백평을 넘는 업소로 대출금지규모를 확대했다.그러나 행정기관이 지정한 모범업소의 위생환경개선을 위한 시설자금대출은 예외적으로 대출을 허용키로 했다. 1백평초과 음식점·술집·여관·전자오락실·당구장업등 여신금지대상에 대해서는 대상의 2분의1 이상이 제공되는 여신담보도 받아주지 않기로 했다. 소비성 서비스업종에 대한 대출금지가 확대됨에 따라 금융기관의 자금여력이 생겨 중소기업을 비롯한 제조업 부문에 대한 대출이 늘어나는등 자금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신금지대상 현 행 개 정 △토지매입 서민주택건설용,공장 △토지매입(현행과 같음) 건설용 등 △가구당 170㎡(51.4평) △가구당 100㎡(30.3평)를 초과 주택의 건설 또는 매입 초과하는 주택(「아파트」포함) 과 콘도미니엄의 매입 ,오피스텔,골프장,스키장 및 유원지(관광진흥법에 의한 휴양 업소 제외)의 건설 또는 매입 과 콘도미니엄의 매입 △건평 또는 대지 330㎡ △건평 100㎡(30.3평)또는 (100평)초과 대중음식점 대지 330㎡(100평)초과 대중음식점(단 시장,군수 또는 구청장의 지정을 받은 「좋은식 단」실시 모범업소의 위생환경개 개선을 위한 시설자금은 제외」 △주점업(63129 해당업종 △주점업 (대포집,선술집,간이주점) ,외국인 전용유흥음식점에 대한 시설개보수 자금제외) △숙박업중 일반호텔업,갑등급 △관광호텔을 제외한 호텔업과 여 여관업 및 콘도미니엄업(제 관업 및 콘도미니엄(단 제주도 주도 지역소재업소와 대전 소재 업소와 대전 EXPO지정 EXPO지정업소에 대한 시 업소에 대한 시설자금은 제외) 설자금은 제외) △불건전오락기구 제조업 △다방업 △부동산업(공장건물 및 서민 주택업임대업 제외) △헬스클럽 (현행과 같음) △댄스홀,댄스교습소 △도박장운영업 △사치성 이발소,미장원 △욕탕업(대중탕 제외) △비의료성격의 자영안마업 △전자오락실 운영업 △당구장 운영업
  • 민자당의 역할과 정치발전(사설)

    우리 정치에 있어 집권당으로서의 민주자유당은 그 창당과정과 현실정치적 역할로 해서 매우 독특한 성격과 위상을 갖는다. 창당자체가 본래의 집권당과 두 야당간의 합당을 통한 제2창당이었고 부정적 정치현실을 긍정과 발전의 현실정치로 바꾸려는 새로운 정치실험적 방법론의 실현이었다는 점에서 또한 그러했다.이제 그 집권 민자당이 창당 두돌을 지냈다. 제6공화국초기의 우리 정치는 다당분할,다시말해 4당구조였다.처음에는 그것을 놓고 이른바 황금분할이니해서 민주화정치발전측면의 의미를 부여했다.그러나 그 「황금분할」로서는 오랜 권위주의체제에 함몰됐던 우리 정치가 단숨에 민주화되고 발전되기는 어려웠다.오히려 정치적 갈등과 분열만 누적되고 있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4당구조는 그 생성여건위에서 지역감정만을 확대재생산하는 부정적 정치구조로서 비판받기에 이르렀음도 사실이다. 민자당의 창당이념은 민주·번영·통일이었고 「안정속의 개혁」「개혁속의 안정」이었다.사실 4당구조의 현실정치로는 처음엔 안되는 일이 없을것 같았다.그러나 결과는 끝없는 갈등과 정치적 쟁투의 연속이었다.그대로 두고서는 이번에는 그야말로 되는 일이 없을 정도였다.3당통합은 여기에서 그 현실성이 평가되었다. 또한 갈등과 혼선,지역분열의 정치구조를 정치권 스스로가 깼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3당통합의 의미는 부각된다 할 수 있다.방만하고 비생산적인 4당구조로서는 우리 정치가 전망도 비전도 없다는 냉철한 현실인식위에서 비롯된 국민적인 합의도 없지않았다.만일 지방자치선거가 이른바 여소야대의 다당구조아래서 실시됐을 경우 분열과 갈등의 혼돈상이 어떠했을것인가에 상도해볼 필요도 있다. 창당2주년을 지낸 오늘의 민자당으로서는 당시 3당통합의 진정한 의미를 반추해 본다면 스스로 불만도 있고 미진감도 느낄것이다.적잖은 시행착오와 잡음도 없지않았음을 스스로 인정할 수도 있을 것이다.당총재인 노태우대통령은 창당기념식에서 『그동안 당이 거둔 많은 보람의 뒤편에는 국민을 실망시킨 일도 없지않았다』고 지적하고 『우리 모두가 겸허하게 반성하고 구국의 창당정신으로 돌아가 뜨거운 하나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바로 그것이다.집권 민자당이 나가야할 길과 채무가 이 이외에 달리 없는 것이다. 이제 민자당은 집권당으로서 북방정책을 꽃피워 통일의 시대를 주도하는 일도 중요하다.지난날의 권위주의정치와 모든 부정적정치 사회요인들을 완전히 척결하는 일도 남아있다.그런데 그보다 지금부터 당장 마음을 다잡을 일이 있다.앞으로의 총선거를 역사상 가장 공명정대하게 치르는 일이다.또 그것이 바로 『이번 총선거를 역사상 가장 공명정대하게 치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 노태우총재의 뜻에 부응하는 일이기도 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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