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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月 4%대 소비자물가 상승세 울고 웃는 ‘소호’

    月 4%대 소비자물가 상승세 울고 웃는 ‘소호’

    편의점,LPG충전소, 제과·아이스크림점, 동물병원, 주유소, 약국·한약방, 노래방, 애완용품점, 사설학원, 숙박업소 등. 월평균 4%대의 소비자 물가상승률에도 불구하고 올 1∼4월까지 최고 38%에서 최저 12%대의 매출 성장률을 보인 소호업종 ‘톱 10’이다. 국민은행연구소는 120만여 개인사업자들의 카드매출액을 분석해 25일 발표한 ‘2008년 소호 업종리포트’에서 이렇게 밝혔다. 소호(SOHO)란 작은 사무실(Small Office)이나 자택사무실(Home Office)에서 근무하는 사업 형태를 일컫는 용어로 중소 규모의 자영업 전반을 가리킨다. ●부진한 소호 업종들 활황업종과 달리 지난 4개월 동안 부진을 면치 못한 업종들은 다음과 같다. 정보통신기기·이동통신업의 매출이 34.6% 감소한 데 이어 세탁소(-32.9%), 주방용품점(-11.5%), 가전제품(-11.4%), 농수축산물점(-9.8%), 사무용기기(-9.1%), 사진관(-8.9%), 귀금속·액세서리·시계(-6.0%) 등의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 이충근 연구위원은 “올해 1∼4월 카드 매출 증가율이 3.8%였던 점을 감안하면 특히 부진했던 업종들의 총 매출액은 더욱 하락했을 것”이라면서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로 소비 패턴이 생필품 위주로 바뀐 데다 소비자들이 외식 등을 줄이면서 관련 업종의 매출액 하락 폭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회복세를 보이다가 고물가의 직격탄을 맞고 추락한 업종들도 있다. 한식당의 경우 지난해 1∼4월 카드매출액 증가율이 14%였지만 올해 같은 기간에는 0.6% 감소했다. 일식·중식·양식·패스트푸드점은 지난해 12.3%에서 올해에는 0.9% 성장에 그쳤다. 슈퍼마켓·일반잡화점은 14.9%에서 1.9%로 하락했다. 주방용품점도 지난해는 14.2% 성장했으나 올해는 성장률이 마이너스 11.5%다. 이·미용·피부관리업종은 7.9%에서 0.6%로 둔화했고, 가전제품구매도 3.4%에서 -11.4%로 하락했다. ●활황인 소호 업종들 반면 차량용 LPG충전소의 카드 매출 증가율은 작년 16.0%에서 올해 34%로 확대됐고, 주유소 역시 21.6%에서 19.1%로 높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기름값이 뛴 데다 카드결제 비율이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점도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기타 유류판매 업종은 지난해 12.0% 감소에서 24.8% 증가로 급상승했고, 약국·한약방(올해 기준 18.1%), 제과점. 아이스크림(29.9%), 편의점(38.7%) 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두자릿수의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계절별 업종 성수기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업종별 성수기가 따로 있어 개업 시점을 암시하고 있다. 사무용기기나 가구, 주방용품, 세탁소, 가방·제화, 컴퓨터·소프트웨어유통은 아무래도 결혼과 신학기가 시작하는 봄이 성수기다. 여름에는 주유소,LPG충전소, 차량정비, 편의점, 가전제품, 숙박업소 등이 유망했다. 가을에는 인삼·건강식품, 의복·아동복, 커튼·카펫, 스포츠·레저용품점 등이, 겨울에는 한식, 일식·중식·패스트푸드점, 제과점·아이스크림점, 귀금속·액세서리, 조명기구 등이 성수기였다. 한편 지난해 개인사업자의 연간 총 매출액 평균은 1억 8659만원으로 이 가운데 카드 매출액은 8300만원으로 약 44%를 차지했다. 업종별 매출액 평균은 가스충전소(37억 8300만원), 주유소(27억 4100만원)가 높았으며 애완용품, 옷감 등 직물, 사진관, 화원, 예체능학원, 이·미용·피부관리, 세탁소, 노래방 업종은 1억원 미만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서울 강남·서초·강동·송파·노원·마포·양천·광진·동작·강서구 등 10곳과 경기 안양시 동안구, 성남시 분당구, 고양시 일산 서구 등의 카드매출이 높았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광주 오포e-편한세상 248가구 분양

    대림산업은 경기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781의1 일대에 ‘광주 오포e-편한세상(조감도)’ 248가구를 7월1일부터 분양한다.2만 9533㎡의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13∼15층 규모로 총 6개동이 지어진다.160∼194㎡로 이뤄진다. 오포 e-편한세상에서 분당 서현역까지는 자동차로 10분 걸린다. 입주는 2010년 2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분당구 정자동 주택공원 내 주택전시관 4층에 27일 개관한다.(031)717-2400.
  • [쇠고기 추가협상이후] 엇갈린 시민반응

    정부의 추가협상 결과를 놓고 시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그래서 촛불집회의 향방에 대해서도 크게 양론으로 나뉘는 분위기다.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금지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민간 자율규제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유럽처럼 광우병 특정위험물질(SRM)로 지정된 내장 등의 수입을 막지 못했고, 검역주권도 확보되지 않아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게 시민들의 반응이다. 성남 분당구에 사는 유모(41·직장인)씨는 “추가협상은 미국이 양보할 수 있는 부분만 양보한 것이다. 국민이 원하는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할 구체적인 방법이 없다.”고 주장했다. 성심여고 3학년 성모(19)양은 “등뼈 등 수요가 많은 부위는 그대로 수입하고, 수요도 없는 눈과 뇌는 들여오지 않겠다는 추가협상은 한마디로 말잔치다.”라고 말했다. 촛불이 이제 횃불로 바뀌어야 한다는 얘기다. 하지만 정부가 최소한일지라도 추가협상에서 얻은 게 있는 만큼 더 지켜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직장인 박모(27·여)씨는 “정부가 기존 방향을 바꾸었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잠시 촛불을 내리고 정부의 실행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직장인 강모(32·인천시 남구 주안동)씨도 “촛불시위를 계속한다면 애초의 목적인 쇠고기 수입 문제가 아닌 정권퇴진으로 옮겨갈 것”이라면서 “정권퇴진은 불가능한 목표이므로 이제 차분히 촛불의 성과를 정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촛불이 멈추면 정부의 변화도 끝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직장인 신모(33)씨는 “지금껏 정부는 스스로 원해서가 아니라 국민의 요구에 최소한으로 움직여 왔다. 촛불을 내리면 분명 정부의 타협 전략이 먹혔다고 믿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모(25·대학생)씨는 “정부의 정책을 감시하는 기능을 위해 촛불집회는 상시적으로 이어가야 한다.”면서 “그래야 국민들이 촛불을 들고 외쳤던 주장들이 정책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말이 안 통하는 청와대를 상대로 더이상 소리칠 힘이 없다는 ‘자포자기형’도 있었다. 직장인 이모(33)씨는 “촛불집회에 20여차례 나갔는데 바뀌는 것도 없고 체력도 바닥나 이제 안나간다.”면서 “정부가 귀를 열 것을 바란 내가 바보였다.”고 말했다. 이경주 김정은기자 kdlrudwn@seoul.co.kr
  • 민노총 ‘촛불’에 기름붓나 물붓나

    민주노총의 조직적인 촛불집회 가세가 촛불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와 보수세력이 끊임없이 제기해온 ‘배후론’에 말려들어 촛불의 동력을 오히려 약화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엇갈리고 있다. ●“참가하면 정치적으로 변질” 민주노총은 지난 17일 공공부문 민영화 정책 폐기, 교육시장화 저지, 대운하 반대 등 ‘촛불 5대 의제’를 내걸고, 광우병 국민대책회의의 촛불집회 일정과 의제에 따라 산별노조별로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9일 ‘의료민영화 반대’ 촛불집회에는 보건의료노조가,23일 ‘교육시장화 반대’ 때는 전교조가 참여하는 등 6월말까지 의제별로 조합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국민대책회의가 미국산 쇠고기 재협상 최종 시한으로 정한 20일에는 조합원 10만명을 동원하고,‘48시간 비상국민행동’ 기간인 21∼22일에도 대규모로 촛불집회에 가담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촛불집회에 꾸준히 참여해온 강모(29·인천시 남구 주안동)씨는 “민주노총이 시민들의 축제인 촛불집회에 조직적으로 참여해서는 안 된다.”면서 “그들이 참가하는 순간 촛불의 순수함이 약해져 정부가 바로 역공을 취할 것”이라고 걱정했다. 반면 회사원 최모(38·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씨는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자는 국민적 공감대가 표출된 것으로, 이런 뜻에 공감한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면서 “민주노총이 참가해 세가 불어나면 정부를 변화시키는 힘이 될 수 있다.”고 지지했다. ●“정부 변화시키는 힘 될 것” 전문가들도 시각차를 보였다. 숭실대 정치외교학과 강원택 교수는 “촛불집회의 주된 목적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및 재협상”이라면서 “민주노총이 가세하면 촛불의 성격이 정치적으로 변질될 뿐더러 정부·여당에 의해 배후나 선동 세력으로 악용될 소지가 있고, 촛불 동력도 떨어뜨릴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상지대 사회학과 홍성태 교수는 “노동자도 시민이며, 시민으로서 촛불집회에 참가하는 것”이라면서 “민주노총의 동참은 참여 시민이 늘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촛불을 지속적으로 끌고 갈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대책회의 박원석 공동상황실장은 “민주노총의 참여는 일반 시민과 네티즌 중심의 촛불에 새로운 세력이 추가된 것을 의미한다.”면서 “민주노총이 전 국민이 관심을 갖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책임 의식을 갖고 나선다면 국민의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여야 당권경쟁 본격화] 한나라당, 박희태·정몽준 ‘빅2’ 이번주 출정

    한나라당의 차기 당권 경쟁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쇠고기 파동’과 경제 상황 악화 등을 이유로 소리없이 진행되던 물밑 경쟁이 7월3일 전당대회를 보름 앞두고 본격화되고 있다. 이미 출마를 선언한 김경안 전북 도당위원장에 이어 진영 의원도 15일 출사표를 던졌다.‘빅2’ 주자로 꼽히는 박희태 전 의원과 정몽준 의원도 이번주 중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공성진·김성조·박순자 의원도 이미 출정 준비를 마친 상태다. 박 전 의원과 정 의원은 여의도의 한 빌딩에 나란히 경선 캠프를 마련했다. 박 전 의원측은 경남 지역,‘친이’(친이명박) 온건파와 주류의 표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정 의원측은 울산과 수도권 표심을 잡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진영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나라당에 대변혁의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완전히 달라진 당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실질적인 당권·대권 분리, 평당원 중심의 당구조 재편, 정책중심 체제 구축 등의 공약을 내놓았다. 진 의원은 다른 후보와의 전략적 연대 가능성에 대해 “앞으로 필요하다면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1인 2표제의 특성상 곧 후보들 간의 본격적인 연대 움직임이 있을 전망이다.한상우기자 cacao@seoul.co.kr
  • 檢, 가스공사 본사 압수수색

    수원지검 특수부(박진만 부장검사)는 11일 공기업 비리수사와 관련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한국가스공사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3시간에 걸쳐 감사실과 경영전략실 등을 수색해 예산운용 및 투자 자료와 근로복지기금 운용자료,5년간 직원 징계 현황 등에 대한 4상자 분량의 서류와 전산자료를 압수했다. 특히 일부 전·현직 임직원의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한 첩보와 함께 국내외 투자과정에서 예산이 부당하게 집행된 정황을 포착하고 구체적 물증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공사는 또 1999년 우리사주제도를 실시하면서 2001년부터 8년 동안 주가하락에 따른 손실보존 명목으로 직원들에게 이자비용 228억원을 부당 지급했으며, 주가가 매입가격 대비 2배 이상 오른 2006년 이후에도 31억여원의 이자비용을 지원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다. 검찰은 압수물을 분석한 뒤 다음주부터 관련 임직원을 차례로 소환할 계획이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지가변동률 반영 개발부담금 환수 합헌”

    개발부담금을 물릴 때 해당 지역의 평균 땅값 변동률로 지가 상승분을 산정하도록 한 법조항은 합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 개발이익환수법은 토지 개발 등으로 ‘정상지가 상승분’을 초과한 토지가액을 개발이익으로 보고 이를 환수하기 위해 개발부담금을 부과한다. 이때 정상지가 상승분은 정기예금 이자율이나 그 지역의 평균지가 변동률 등을 감안해 산정한다. 헌재 전원재판부(주심 이동흡 재판관)는 A씨가 “개발부담금 부과시 해당 지역의 평균 지가변동률을 반영하는 것은 필요 최소한의 원칙에 위배된다.”며 제기한 헌법소원에 대해 전원 일치로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2001년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잡종지 1696㎡를 사들인 뒤 집을 짓고 2003년 토지의 지목을 대지로 변경했다. 성남시가 1억 4000여만원의 개발부담금을 부과하자 취소소송을 내고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했다가 법원에서 기각하자 헌법소원을 냈다. 재판부는 “지역 평균지가 변동률을 기준으로 정한 것은 개발부담금의 예측가능성과 객관성을 모두 고려했을 때 합리적”이라고 밝혔다.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쇠고기 정국 당권 4人4色

    통합민주당 전당대회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쇠고기 정국’을 대하는 당권 주자들의 자세가 남다르다. 각 주자들은 현 상황이 자신에게 유리하다는 판단 하에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다음달 6일 열리는 전당대회에 이미 출사표를 던진 정세균 의원은 ‘장외투쟁’ 시기를 이미지 변화의 호기로 보고 있다.‘온화한’ 이미지 때문에 야당을 이끌 지도자로 부각되지 못했던 정 의원은 ‘강한’ 이미지 만들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는 6일 오전부터 국회 앞 천막농성단에 합류했고 오후에는 서울 덕수궁 앞 거리 집회에 동참했다. 대중성 확보와 이미지 변화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정 의원은 이날 당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국회 의석수가 문제가 아니라 누가 국민의 뜻을 잘 받들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면서 “우리가 소수야당이지만 거대여당인 한나라당과 양당구도를 만들지 못하라는 법이 없다.”고 강조했다. 당 대표 경선 출마를 확정한 추미애 의원은 선언 시기를 놓고 저울질 중이다. 추 의원은 대규모 집회가 예상되는 6·10 항쟁 21주기 이후 출마를 공식화할 가능성이 높다. 추 의원측은 현재 상황을 ‘강한 야당=강한 대표’로 보고 있다.‘추다르크’라는 별명을 가진 추 의원이 대세를 형성할 수 있는 흐름이라는 것이 추 의원측의 판단이다. 추 의원과 비슷한 시기에 출마 선언할 것으로 보이는 정대철 상임고문의 전략은 ‘내부 단속’이다. 쇠고기 정국에서 대다수가 당 밖을 바라보고 있는 사이에 그는 당내 문제 수습에 무게를 두고 있다. 대선과 총선 패배, 합당 후 당내 갈등 등을 지적하며 ‘기울어진 집안’을 일으켜 세우겠다는 ‘맏형론’을 내세울 예정이다. 천정배 의원은 4명의 당권 주자 가운데 ‘개혁’ 이미지가 가장 강하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울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출마 여부를 신중히 고민하고 있다.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전농7구역 관리처분계획 인가

    동대문구는 최근 서울시 2차 뉴타운사업지구인 전농·답십리 뉴타운지구에 위치한 동대문구 전농동 440 일대 전농 제7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관리처분계획 인가는 재건축 등의 사업절차 가운데 사업시행이 인가된 뒤 분양대상자의 성명과 주소, 분양대상자별 분양예정지인 대지와 건축물의 추산액, 조합원별 권리가 확정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전농·답십리 뉴타운지구 내 전체 5구역 관리처분계획 인가까지 마친 구역은 전농7구역과 답십리12구역 2곳이다. 해당구역은 착공과 분양, 준공 등 남은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돼 전체 뉴타운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관리처분계획 인가가 난 전농7구역에는 부지면적 10만 5947㎡에 지상 최고 21층 아파트 38개동 2424가구가 들어선다.구역 내에 특목고와 공원, 녹지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교육·문화·녹지가 어우러진 강북의 일급 주거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6월부터 조합원 이주 및 철거를 시작해 내년 초에는 본격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홍사립 동대문구청장은 “복잡하고 어려운 절차를 차근차근 넘기고 있는 만큼 전농ㆍ답십리뉴타운 전체 개발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美쇠고기 고시 발표] “철회→재협상” 요구서 “헌소 제기” 주장까지

    미국산 쇠고기의 새 수입위생조건에 관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고시가 29일 발표되자 시민들은 강하게 반발하면서 ‘미국산 쇠고기를 안팔고, 안먹고, 운송도 거부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시민단체들은 고시가 철회되고 미국과 재협상이 이뤄질 때까지 촛불시위를 계속하고, 헌법소원 등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민심을 저버린 정부에 분노하는 한편 광우병 위험 쇠고기에 두려움을 보였다. 직장인 강모(29·인천시 남동구)씨는 “2008년 5월29일은 정부가 국민을 배신한 날로 기록될 것이다. 검역 중단 조치가 내려졌던 미국산 쇠고기가 어떤 방식으로든 내 위장에 들어올 것을 생각하면 두렵고 끔찍하다.”고 말했다. 유모(41·성남시 분당구)씨는 “미국산 쇠고기가 들어오면 대통령은 물론 협상에 나섰던 장관과 공무원들이 가족과 함께 국민이 보는 앞에서 먼저 먹어야 한다. 관련자들이 모두 자리에서 내려올 때까지 촛불시위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에서 소를 키우는 조모(43)씨는 “본전도 못찾는 소를 내다 팔 수는 없다.”면서 “청와대에 모조리 풀어 놓고 싶다.”고 울먹였다. 농림부 홈페이지에는 네티즌들의 ‘고시 중지’ 요구가 ‘고시 철회’로 바뀌었고, 반대목소리를 내는 글이 폭주했다. 청와대 홈페이지에 글을 올린 한 네티즌은 “장관고시는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규정했다. 시민단체와 축산업계는 실력투쟁에 나섰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의 한택근 사무총장은 “장관고시 강행은 검역주권을 제약해 국민주권을 침해한 처사로 헌법소원으로 맞서겠다.”고 밝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도 성명서를 내고 “정부는 추가협의를 통해 문제점을 해소했다지만 기존 합의와 달라진 것이 없다.”며 재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고시 철회를 주장하며 농성 중인 한우협회 김영원 차장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 타결만으로도 한우 가격이 20% 떨어졌다.”면서 “말뿐인 농가 대책에 대해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대형 마트뿐만 아니라 소형 정육점들도 미국산 쇠고기 판매 금지에 동참했다. 서울 중랑구 D정육점 주인인 김모(53)씨는 “미국 쇠고기를 팔면 이익은 남겠지만 거들떠보지도 않겠다. 말도 안되는 정부의 조치에 서민이 할 수 있는 저항이 별로 없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연맹 윤춘호 국장은 “화물연대 조합원 1만 5000여명과 함께 미국산 쇠고기 운송 거부 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중학생인 이모(15·서울시 성북구)양은 “친구들과 학교급식 거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고등학생 김모(18·안산시 단원구)군은 “정부는 안전한 학교급식을 약속했지만 학교에서 싸다는 이유로 몰래 미국산 뼈·꼬리를 사다 끓이면 그만이다. 우리는 마루타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인터넷 포털에는 학교급식을 중단하겠다는 학부모 카페도 생겼다. 음식점들도 미국산 쇠고기를 팔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서울 마포구 설렁탕집 주인 송모(60)씨는 “손님의 건강도 문제지만 내 양심이 허락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갈비탕집을 운영하는 박모(49·경북 경산)씨는 “식당에서는 미국산 쇠고기를 구분하는 능력이 없지만 배워서라도 미국 쇠고기는 쓰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경주 김승훈 황비웅기자 kdlrudwn@seoul.co.kr
  • [Metro] 성남시 우범지대 등 CCTV 설치

    성남시 전역에 방범 CC(폐쇄회로)TV가 설치된다. 시는 납치와 폭행 등 각종 범죄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2009년까지 주택가 이면도로를 포함한 시 전역에 폐쇠회로 TV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1차로 6월 말까지 분당구를 포함한 3개구 4개동에 22대의 CCTV를 설치하고, 연말까지 모두 100여대로 늘리기로 했다.2009년까지는 300여대로 확대한다. 이번에 설치되는 CCTV는 360도 회전이 가능한 최첨단 기기로 70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우선 설치대상지역은 주택가 우범지역과 어린이놀이터, 공원 등이다. 시는 CCTV의 통합 관리를 위해 시청사 내 도시통합정보센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 센터에서는 방법활동 외에 쓰레기 불법투기, 불법주정차, 공공시설물, 재난상황 등도 함께 단속 또는 감시한다. 시 관계자는 “끊이지 않고 있는 어린이 납치 사건 등으로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어 대대적인 CCTV 설치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공공부문 개혁 조직적 반발 확산

    #1.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국토지공사의 본사 앞에 천막 농성장이 생겼다. 지난달 6일 정부가 토지공사를 주택공사와 통합하겠다는 방침을 통보한 후 노조원 2400여명이 날마다 ‘통합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고봉환 노조위원장은 “재무 건전성, 업무성과 등에도 불구하고 통·폐합으로 직원이 희생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2. 서울의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노조는 지하철 1호선 시청역과 지축, 창동, 신정, 수서, 군자역 등 5곳에 농성장을 만들었다. 지난 4일 사측이 단행한 구조조정에 반대하는 것이다. 시청 정문 앞에서는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 노조는 지난 13일부터 주요 본부장의 사무실을 점거, 농성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공무원과 정부가 출자한 공기업의 직원 등이 정부의 공공부문 개혁에 반발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특히 한국·민주노총 등 상급 노동단체들도 투쟁본부를 구성해 조직적인 투쟁에 나서고 있어 공공부문 개혁이 노동계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공공부문 대규모 집회 열려 민주노총은 주말인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공공부문 노동자대회’를 가졌다. 여느 때와 달리 공사 직원 등 소위 우리 사회에서 준공무원으로 여겨졌던 공공부문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집회였다.1만 9000여명이 모여 정부의 공공부문 개혁 추진에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결같이 정부의 공공부문 개혁이 공기업의 사유화를 초래하고 사회공공성을 해친다고 입을 모았다. 또 공무원연금제도 개혁은 공직사회를 송두리째 흔들 수 있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산하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연맹은 “사기업이 국가기간산업을 소유하면 그 폐해는 불 보듯 뻔하다.”면서 “2002년 발전, 철도, 가스의 사유화를 공동파업으로 막아낸 것처럼 투쟁으로 막아 내겠다.”고 밝혔다.●고위 정책협의회 구성에 기대 정부와 정책연대를 하고 있는 한국노총도 공공부문 개혁에는 강경한 입장이다. 한때 “정부가 일방적으로 구조조정을 밀어붙이면 정책연대를 파기할 수도 있다.”며 정부 측과 각을 세우고 있다. 지난 15일 장석춘 위원장과 곽승준 국정기획 수석의 면담으로 정부 측과의 냉기류는 다소 수그러들었지만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 한국노총은 다음달 초 정부와 한나라당, 청와대, 노총 등이 참여하는 ‘고위 정책협의회’에 기대를 걸고 있다.“협의회에서 정부측이 추진할 공공부문 전체의 흐름을 파악한 뒤 투쟁 및 협의수준을 결정하겠다.”는 게 한국노총의 입장이다. ●지자체도 회오리 중앙 부처와 서울시에 이어 인력감축 등 구조개혁은 지방자치단체로도 확산, 이들의 반발 분위기도 만만찮다. 줄어드는 인력으로 인한 업무강도 상승, 직원들의 주차료혜택 폐지 등 각종 복지혜택 축소 등으로 반발이 커지고 있다.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공무원연대는 정부의 지방공무원 1만명 감축안에 대한 반대입장과 함께 집단행동 불사를 외치고 있다. 노동부 관계자는 “민영화와 통폐합 대상기관이 구체화되면 이를 반대하는 노조원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질 것 같다.”고 우려했다.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성남아트센터 관객 100만명 돌파

    2005년 10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문을 연 성남아트센터가 개관한 지 3년도 안 돼 공연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성남아트센터측은 18일 “전날 세계적인 현대무용단 네덜란드 댄스시어터 공연 때 누적 관객 100만명을 넘겼다.”고 밝혔다. 서울 예술의 전당과 세종문화회관 사장을 지낸 성남아트센터 이종덕 사장은 “각종 전시회 관람객을 합치면 아트센터를 찾은 관객은 200만명이 넘는다.”고 자평했다. 성남아트센터는 서울의 공연장과 경쟁하기 위해 국내 초연, 자체 제작 공연 등 차별화된 공연 정책으로 승부를 걸었다. 개관 이후 말러 교향곡 전문 지휘자인 길버트 카플란 초연 무대를 비롯해 바리톤 마티아스 괴르네, 세계 4대 뮤지컬인 ‘미스 사이공’, 크리스티안 틸레만 지휘의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 등 초연 무대를 유치했다.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분당·판교 분구 난항 거듭

    분당·판교 분구 난항 거듭

    경기 분당을 둘로 쪼개는 분구(分區) 작업이 주민들의 이해타산으로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여기에 자치단체의 눈치보기와 우유부단한 행정처리가 주민들의 분열을 부채질하고 있다. 13일 성남시와 판교입주예정자연합회에 따르면 시는 분당을 동·서로 나누는 처음의 분구계획안을 뒤엎고 남·북으로 나누는 방안을 마련해 최근 시의회에 의견청취안으로 제출했다. 분구안이 바뀐 것은 최초안이 발표된지 불과 5개월여 만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도시의 균형 발전, 분당 주민들의 의견 수렴, 시·도의원 및 국회의원의 조언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분당 남구와 분당 북구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분당 남구는 분당동, 수내 1·2·3동, 정자 1·2·3동, 금곡 1·2동, 구미동 등 10개 동으로 인구는 25만 7000여명이다. 분당 북구는 서현 1·2동, 이매 1·2동, 야탑 1·2·3동, 판교동, 운중동 등 9개 동으로 26만 7000여명(판교 입주자 8만 8000여명 포함)이다. 성남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 9월 한국경제조사연구원에 분구 타당성 및 행정구역 조정에 관한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그 결과 신설구 명칭은 판교구(가칭), 행정구역조정은 동·서 분리안이 제시됐다. 시는 이 분구계획안에 대해 정부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었는데, 주민 반발이 거세자 갑자기 국회의원 조언 등을 판단기준에 끼워 넣어 180도로 급선회한 셈이다. 이에 대해 “2년 앞으로 다가온 자치단체장 선거의 표심을 벌써부터 의식한 것 아니냐.”는 뒷말이 무성하다. 판교 입주 예정자들은 “신설구 명칭은 판교구로 한 동·서 분리안이 가장 타당하다.”며 용역안의 수용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시청을 항의방문하고 “성남시가 1년간 판교구, 분당구로 분리하는 것을 최적안이라고 추진해 놓고 갑자기 판교구 이름을 뺀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연합회 관계자는 “판교 명칭을 되찾을 때까지 행정소송과 실력행사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의 대립은 부동산 가격의 영향을 염두에 둔 이기심도 한몫을 하고 있다. 판교 주민들은 수도권 최고의 노른자위라는 판교의 지역적 메리트에 집착하고 있다. 분당 주민들은 최고의 신시가지라는 이미지를 판교에 빼앗기지나 않을까 걱정하는 눈치다. 주민 이해가 첨예하게 엇갈려 당분간 문제 해결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분당·판교 분구 난항 거듭

    분당·판교 분구 난항 거듭

    경기 분당을 둘로 쪼개는 분구(分區) 작업이 주민들의 이해타산으로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여기에 자치단체의 눈치보기와 우유부단한 행정처리가 주민들의 분열을 부채질하고 있다. 13일 성남시와 판교입주예정자연합회에 따르면 시는 분당을 동·서로 나누는 처음의 분구계획안을 뒤엎고 남·북으로 나누는 방안을 마련해 최근 시의회에 의견청취안으로 제출했다. 분구안이 바뀐 것은 최초안이 발표된지 불과 5개월여 만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도시의 균형 발전, 분당 주민들의 의견 수렴, 시·도의원 및 국회의원의 조언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분당 남구와 분당 북구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분당 남구는 분당동, 수내 1·2·3동, 정자 1·2·3동, 금곡 1·2동, 구미동 등 10개 동으로 인구는 25만 7000여명이다. 분당 북구는 서현 1·2동, 이매 1·2동, 야탑 1·2·3동, 판교동, 운중동 등 9개 동으로 26만 7000여명(판교 입주자 8만 8000여명 포함)이다. 성남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 9월 한국경제조사연구원에 분구 타당성 및 행정구역 조정에 관한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그 결과 신설구 명칭은 판교구(가칭), 행정구역조정은 동·서 분리안이 제시됐다. 시는 이 분구계획안에 대해 정부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었는데, 주민 반발이 거세자 갑자기 국회의원 조언 등을 판단기준에 끼워 넣어 180도로 급선회한 셈이다. 이에 대해 “2년 앞으로 다가온 자치단체장 선거의 표심을 벌써부터 의식한 것 아니냐.”는 뒷말이 무성하다. 판교 입주 예정자들은 “신설구 명칭은 판교구로 한 동·서 분리안이 가장 타당하다.”며 용역안의 수용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시청을 항의방문하고 “성남시가 1년간 판교구, 분당구로 분리하는 것을 최적안이라고 추진해 놓고 갑자기 판교구 이름을 뺀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지역 주민의 대립은 부동산 가격의 영향을 염두에 둔 이기심도 한몫을 하고 있다. 판교 주민들은 수도권 최고의 노른자위라는 판교의 지역적 메리트에 집착하고 있다. 분당 주민들은 최고의 신시가지라는 이미지를 판교에 빼앗기지나 않을까 걱정하는 눈치다. 주민 이해가 첨예하게 엇갈려 당분간 문제 해결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지방조직 개편파장] 난감한 천안

    정부의 지방조직 개편안이 나온 뒤 일반구를 추진하거나 성장 잠재력이 큰 동(洞)까지 통·폐합 대상이 되는지 모르는 자치단체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5일 충남 천안시에 따르면 장기적으로 일반구 대신 대동(大洞)체제로 전환하도록 하는 정부의 권고가 있자 상당한 진척 상태에 있는 일반구의 신설을 계속 추진할지 고민하고 있다.●강행하면 교부세 축소·중단천안시는 오는 7월 2개 일반구 개청을 준비하고 있다. 구청 이름도 ‘동남구’와 ‘서북구’로 정하고 옛 천안시청(문화동)과 천안군청(성거읍) 건물을 각각 구청사로 재활용하려고 리모델링 중이다. 시는 지난해 말 당시 행정자치부로부터 일반구 신설승인을 받아 지난달 초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2개 구청에 각 170명 안팎의 공무원을 배치하기로 하는 조직개편도 끝냈다.오는 24일 일반구 신설에 따른 신규 공무원 채용시험을 치른다. 정부는 특별한 이유 없이 일반구를 유지하는 지자체에 교부세를 줄이거나 안 주는 페널티를 주겠다고 밝혔다. 천안시의 지난해 교부세는 379억원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정부가 일반구 설치를 승인해준 뒤 페널티를 주고 사실상 지시나 다름 없는 폐지를 권고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어이없어했다.또 ‘인구 2만명 및 면적 3㎢ 미만’ 소규모 동(洞) 통·폐합에 대해서도 혼란스러워하면서 불만을 터뜨렸다.●소규모 洞 통폐합 멀리 내다봐야충북 청주시는 이 조건에 속하는 동이 전체 30개 가운데 13곳에 이른다.하지만 2010년쯤이면 1만 5000여명인 상당구 우암동 인구가 대규모 택지개발로 1만 3000명이 추가로 느는 등 5∼6곳이 인구 한계선을 넘어 통·폐합 조건에서 벗어난다. 청주시 관계자는 “동을 합쳤다가 인구가 5만명이 넘으면 분동 조건이 되는데 그때 가서 다시 나눠야 하느냐.”고 반문하고 “통·폐합 때는 동 명칭을 놓고 주민 갈등이 생기고 다시 나눌 때에는 거액의 예산 낭비를 초래하게 된다.”며 정확한 지침을 요구했다.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이건희 前 회장 집 3년째 단독주택 최고가

    이건희 前 회장 집 3년째 단독주택 최고가

    올해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의 자택이 가장 비싼 집으로 나타났다. 이 전 회장 자택의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4억 5000만원 오른 95억 9000만원으로 조사돼 3년 연속 최고가를 기록했다. 공동주택 933만가구와 단독주택 421만가구 등 주택 1353만가구를 통틀어 가장 높은 가격으로 보유세가 1억 8667만원에 이른다. 이 집은 대지 2143㎡에 건물 연면적 3437㎡으로 지하 2층, 지상 2층이다. 공시가격이 통상 시세의 80%선에 맞춰 발표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이 회장 자택의 실제 가격은 11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비싼 단독주택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의 주택으로 89억 1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에는 별장으로 분류돼 주택가격 공시때 나오지 않았으나 단독주택으로 간주돼 올해부터 공개됐다.3위는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 자택으로 공시가격이 83억 60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억 7000만원 떨어졌다. 이건희 전 회장의 또 다른 주택인 중구 장충동1가 주택은 82억 2000만원으로 4위에 올랐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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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탐방] 여형사들의 세계

    [주말탐방] 여형사들의 세계

    “신문 지면에 초대될 만큼 여형사가 특별한가요? 똑같은 형사잖아요.”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 인근 포장마차에서 여형사 3명과 사건담당 기자 3명이 술잔을 기울였다. 거친 형사의 세계에 뛰어든 이들은 술자리가 끝날 때까지 “여자가 아니라 살인자, 강도, 도둑잡는 그냥 형사”라고 강조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CSI)에서 활약하는 김희숙(44) 경사는 지문감식 경력 20년을 자랑하는 과학수사 분야의 독보적인 존재다. 서울 양천경찰서 폭력3팀에서 근무하는 이상희(27) 경장은 2005년 경찰에 투신해 4개월만에 자진해서 폭력계를 지원한 3년차 형사다. 남궁선(30) 경장은 1997년 경찰특공대로 입문해 2004년부터 양천경찰서 강력계에서 근무하고 있다. 저녁 7시부터 시작한 ‘취중 토크´는 자정이 넘어서야 끝났다. 부드럽게 거칠고, 강한 여형사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160번 찍은 끝에 한 줄기 지문이 나왔죠” 과학수사의 베테랑인 김 경사는 “여자라서…”라는 소리가 듣기 싫어 남들보다 곱절이나 독하게 일했다. 그는 2004년 연쇄살인범 유영철을 검찰에 송치할 때의 일을 떠올렸다. 유영철을 검찰에 넘기기 위해서는 열흘 안에 살해된 여성의 신원을 밝혀내야 했다. 하지만 유영철이 피해 여성들의 열 손가락 지문을 모두 흉기로 도려낸 탓에 쉬운 일이 아니었다. 김 경사는 혹시 남아 있을지도 모르는 단 하나의 지문이라도 찾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 갔다. 동료들은 “지문이 없는데 뭐하러 가냐.”고 말렸고, 국과수 쪽도 “불가능하다.”며 고개를 저었다. 그러나 김 경사는 시신 손가락에서 흘러내리는 진물과 자신의 얼굴에 맺힌 땀을 닦아내며 몇 시간 동안 계속 잉크와 분말을 이용해 손가락을 종이와 스카치 테이프에 찍어댔다. 그러면서 시신과 대화했다.“언니, 부모님 곁으로 보내줄게. 제발 언니 이름을 말해줘. 제발….”결국 160여차례나 찍기를 거듭한 끝에 한 줄기 지문을 얻어냈다. 김 경사는 영화 ‘추격자´에서 활약하는 여형사의 모델이 됐다. 폭력팀 이 경장은 “우리는 팀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남자 형사와 자연스럽게 융화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의 비결은 ‘무조건 웃기´. 팀 막내로서 허드렛일을 도맡아 했다. 술도 배우고 당구도 익혔다. 그렇다고 이 경장이 ‘남성화´를 지향하는 건 아니다. 여느 여성들처럼 화장도 하고, 입고 싶은 옷도 마음껏 입는다. 이 경장은 “형사도 대국민 서비스를 하는 경찰”이라면서 “옛날 수사반장에 나오던 수염이 덥수룩하고 잘 씻지 않는 형사는 질색”이라고 귀띔했다. 강력계 남궁 경장은 “처음에는 여자라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강력계에 첫 발을 내디뎠을 때 여자라는 이유로 주로 성폭력 사건만 담당해야 했다. 휴가 등으로 결원이 생기면 남자 팀원들은 서로 험한 일을 대신해 줄 수 있었지만 남궁 경장은 그러지 못했다. 그는 “애초 폭력팀에서 나를 여자라고 거부했다.”면서 “더 오기가 생겨 강력계를 지원했다.”고 웃어 보였다. ●“평생 먹을 욕 다 먹었어요” 이 경장은 주로 폭행, 절도, 업무방해, 협박 등의 범죄를 다룬다. 그는 “폭력팀에서 일하며 취객들에게 평생 들을 욕을 다 들었다.”고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다. 어떤 취객들은 이 경장에게 “아가씨 물 한 잔”,“소주 한 병 추가”라며 억지를 부리기도 했다.“여자에게는 조사받기 싫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다. 밤이면 취객 때문에 폭력팀 업무가 마비되기 일쑤였다. 낮에 들어온 고소·고발 사건을 정리하랴, 취객 상대하랴, 고된 업무의 연속이었다. 그는 잦은 야근과 스트레스로 면역체계가 크게 약화됐다는 진단도 받았다. 의사는 “직업을 바꾸라.”고 권했다. 하지만 그는 휴가도 내지 못했다.“쉰다고 하면 휴가야 갈 수 있겠죠. 하지만 제가 빠지면 나중에 우리 팀에 들어올 다른 여형사에게 좋지 않은 영향이 갈 것 같아 걱정됐습니다.” 남궁 경장은 인사 때마다 혹시나 강력반에서 퇴출될까 마음을 졸인다. 여형사는 첩보를 입수하거나 미행·추격하는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선입견을 주변에서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남녀 부하직원을 대하는 상사의 태도도 약간은 달랐다. 열두 시간이나 조서를 작성해 파김치가 된 남자 형사에게는 “조서가 이게 뭐냐.”고 호통을 치지만, 남궁 경장에게는 “힘들게 왜 열두 시간이나 조서를 작성하냐.”고 다독인다. 그는 “형사라는 사실을 제 스스로 증명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김 경사가 근무하는 CSI는 사흘마다 32시간 연속 당직 근무을 해야 한다. 아침 9시부터 다음날 아침 9시까지 24시간 근무한 뒤 곧바로 8시간 동안 낮근무를 한다. 물론 큰 사건이 터지면 며칠 밤도 새운다. 시력이 2.0에서 0.8로 떨어질 정도로 업무 강도가 높다. 늘 독극물 실험을 하고, 각종 병에 걸린 시신을 다루는 바람에 호흡기 질환으로 며칠 동안 고열에 시달리기도 했다.“사명감 없이는 형사 절대 못해요.”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 이 경장은 “성폭력 피해자를 안정시켜 피해 사실을 말하도록 하는 데는 확실히 여형사가 유리하다.”고 귀띔했다. 이 경장은 의붓아버지에게 성폭행당한 피해 어린이를 떠올렸다. 그 아이는 오히려 어머니를 걱정하며 사실을 밝히지 못했다. 그는 서두르지 않고 1년간 계속 심리치료소를 함께 다니며 아이가 마음을 열 때까지 기다렸다. 막상 아이가 입을 열었을 때는 오히려 이 경장이 눈물을 흘렸다. 김 경사는 “과학수사 분야에서도 여형사들이 남다른 감각을 발휘하는 때가 많다.”면서 “눈이 아니라 감각으로 살인사건 현장을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2006년 서울 노원경찰서 관내 찻집에서 여주인이 질식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문 흔적이 없었고 DNA를 채취해야 했다. 하지만 성폭력 사건도 아니어서 채취할 대상이 없었다. 김 경사는 안주 접시에 놓인 포도 껍질을 발견했다. 동료는 “설마…”라고 했지만, 집요한 작업 끝에 포도 껍질에서 공범의 DNA를 찾아냈다. 김 경사는 “외국 드라마 때문에 과학수사 기법이 많이 노출된다.”고 우려했다. 연쇄살인범 정남규의 집에 갔을 때 과학수사 자료가 쌓여 있는 것을 보고 크게 놀랐다. 그는 “실제 수사는 긴 시간과 끈질긴 노력이 필요한데 드라마는 수사과정을 너무 쉽게 그린다.”면서 “외국 드라마를 보니 지문을 찍으면 컴퓨터 화면이 돌아가면서 10초 만에 용의자가 밝혀지는데 실제로는 수작업의 연속으로 인내심의 한계를 넘어서야 한다.”고 말했다. 남궁 경장은 최근 방송 중인 드라마 ‘천하일색 박정금´의 여형사 주인공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청소년들을 보면 연민에 끌릴 때도 많다.”면서도 “드라마에서처럼 체포한 청소년을 놓아 줄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극중 주인공이 체력의 한계를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장면이 그나마 사실적이라고 덧붙였다.“형사는 눈물과 연민이 아닌 수사로 말해야 합니다.” ●“후회없는 형사가 되기를” 이 경장은 아침 9시에 출근해 다음날 정오까지 27시간 연속으로 근무한다. 그가 형사를 택한 이유는 아무 죄없이 당한 피해자들을 도울 수 있는 인생을 살고 싶어서라고 했다.“그 이유 하나면 아무리 고된 일도 참을 수 있습니다.” 남궁 경장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형사가 꿈이었다. 실업계 고등학교에 다니던 그는 형사계에서 서류를 전달하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형사가 되기로 결심했고, 고교를 졸업하던 97년에 바로 시험을 쳐 경찰특공대 1기로 경찰에 들어왔다.3년 뒤에는 꿈에 그리던 형사가 되고 싶어 당시 ‘여자 형사반장´으로 유명했던 양천경찰서 박미옥 팀장(현 김천경찰서 수사과장)을 대뜸 찾아갔다. “포기를 모르는 열정을 가진 많은 여자 후배들이 형사의 길을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남자 형사보다 더 잘하는 여자 형사가 많으면 더욱 좋겠고요.”소주잔에 여형사들의 야무진 눈빛이 어른거렸다. 이경주 이재훈 김정은기자 kdlrudwn@seoul.co.kr
  • [Metro] 서울시법인카드 노래방 사용금지

    앞으로 서울시 공무원은 사우나와 이·미용실, 노래방 등에서 법인카드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서울시는 법인카드의 사용제한 업종을 현재 7개 업종에서 26개 업종으로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공무원 법인카드 관리 강화 특별대책’을 마련, 다음달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법인카드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한 곳은 룸살롱과 유흥주점, 단란주점, 나이트클럽, 안마시술소, 골프장, 카지노 등 7개 업종이다. 이번에 사우나, 이·미용실, 발마사지 업소, 당구장, 노래방, 전화방, 비디오방, 스키장, 볼링장, 테니스장, 헬스클럽, 복권방, 오락실, 귀금속점, 총포류 판매업소, 성인용품점 등 19개 업종도 추가로 법인카드를 사용할 수 없도록 ‘카드사용 금지업소’로 정했다. 다음달 지급되는 새 법인카드는 26개 결제금지 업종을 자동 인식해 결제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해진다. 또 이미 사용한 내역 등에 대한 회계나 감사부서의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법인카드 이용시 사용자는 의무적으로 실명을 사용하도록 했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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