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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현 벌칙 정용화 ‘어부바’ …비틀비틀 ‘끙끙’ 못보겠다

    서현 벌칙 정용화 ‘어부바’ …비틀비틀 ‘끙끙’ 못보겠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서현이 가상 남편 그룹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를 업어주는 ‘어부바’ 벌칙을 힘겹게 수행했다.14일 방송된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 용서커플 서현과 정용화는 슬럼프 극복을 위해 당구장 데이트를 나섰다.하지만 정용화는 중학교 때 포켓볼부 활동 당시 여자와 포켓볼 대결에서 졌던 기억이 남아있어 “절대 안간다”고 했지만 포켓볼을 배우고 싶어 하는 부인 서현을 위해 성심성의껏 지도해줬다. 포켓볼부였던 정용화는 실력발휘를 못했고 반면 포켓볼이 처음이라는 서현은 소녀시대의 모범생답게 가르쳐 주는 대로 바로바로 습득해 눈에 띄게 느는 실력을 보여줬다.용서커플은 ‘어부바’ 벌칙을 걸고 포켓볼 승부를 시작했다. 서현은 포켓볼 구멍에 공을 잘 넣어 처음치고는 상당한 실력을 보여주자 정용화는 서현을 방해를 하는 등 반칙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현의 실력에 긴장한 정용화는 마지막 공을 남기고 집중력을 보여 결국 승리했다.집으로 돌아오는 길에서 서현은 약속대로 ‘어부바’ 벌칙을 수행하게 됐다. 정용화는 서현의 가방을 앞으로 맨 채로 멀리서 달려와서 업히자 서현은 무거운 듯 “잠깐만요”하며 소리를 질렀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벽하게 벌칙을 수행했다.사진 = MBC ‘우리 결혼했어요’ 화면 캡처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정준하, 결혼임박? "예비 장인·장모위해 보톡스"▶ ’슈퍼스타K2’ 14세 이재성 노래, 이승철-아이비 녹였다▶ 이효리-김제동 커플룩 입고 등산…"김밥 먹여주는 사이"▶ 김희선 무대실수 당시 故앙드레김의 배려 장면 ‘눈길’▶ 유재석, 생일-아들 백일 겹경사…팬들 이벤트 눈길▶ 김태균 폭로 “김지선 각방 선언하고 넷째 출산”▶ 앙드레김, 300억 재산은 아들 중도씨…유언장 관심집중
  • ‘우결’ 정용화, 서현 포켓볼 데이트 거절 사연

    ‘우결’ 정용화, 서현 포켓볼 데이트 거절 사연

    그룹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가 가상부인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서현의 포켓볼 제안을 거절했지만 결국 당구장으로 향했다.14일 방송되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일명 용서커플 정용화와 서현은 슬럼프 극복을 위해 외출을 하기로 결심한다.서현은 “포켓볼을 한 번도 안쳐봤다”며 남편 정용화에게 가르쳐 달라고 했지만 “포켓볼이 싫다. 중2때 포켓볼부를 들었는데 그 뒤로는 절대 안친다”고 강력하게 거부했다. 서현은 유달리 포켓볼에 거부반응을 보이는 정용화를 의아하게 여겼다.두 사람은 실랑이 끝에 당구장에 갔고 정용화는 자신이 아는 포켓볼 지식을 총동원해 성심성의껏 가르쳐 줬다. 이후 정용화는 금방 실력이 느는 서현에게 업어주기 벌칙을 걸고 포켓볼 시합을 제안했다.사진 = MBC ‘우리 결혼했어요’ 화면 캡처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송지효, 故 앙드레김 비보에 ‘웃음실수’ 질타 ▶ 태연 도플갱어? 레인보우 지숙, ‘윙크-정경미’ 똑 닮아 ▶ ’아바타녀’ 박수인, 연예 활동금지 가처분…"어이없다"▶ 오나미, 신민아 뺨치는 ‘뒤태 미인’ 인증 ▶ ’오열’ 김희선, 해골 스카프로 앙드레김 빈소 방문 ‘논란’ ▶ 농심 새우깡, 쥐머리에 이어 ‘쌀벌레’ 가득 충격 ▶ 이민정, 민낯 비키니 사진 공개…네티즌 "역시 꿀피부"
  • 충청 단체장관사 잇단 용도변경

    지방자치단체들이 권위의 상징인 단체장관사를 복지시설이나 주민 편의시설로 전환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충남 태안군은 김세호 군수 취임 이후 비어 있는 관사를 행정자료실과 학습동아리 등 공무원 자기계발 및 행정 편의시설로 이용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태안군은 김 군수가 당선 직후 관사를 이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일반 공무원들을 위한 관사와 휴게실, 사무실 등으로 전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오다 이같이 결정했다. 태안읍 남문리 군청 청사 내에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면적 210㎡ 규모로 1993년 지어진 이 관사는 역대 군수 5명이 이용해 왔다. 태안군 관계자는 “관사가 침실과 주방 등 좁은 공간으로 구성돼 사무실이나 체력단련실 등으로 활용이 어렵고, 리모델링하려면 많은 예산이 필요해 비용이 적게 들고 활용도가 높은 행정자료실 등으로 쓰기로 했다.”고 말했다. 당진군은 군수 관사를 사회복지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당진읍 읍내리에 있는 군수 관사는 부지 602㎡에 창고를 포함해 건물면적이 158㎡인 단독주택이다. 당진군은 교통이 편리하고 놀이터 등 유휴공간 설치가 가능한 이 관사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12세 이하 아동과 가족들에게 보육과 보건, 복지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센터’로 이용할 방침이다. 부여군은 부여읍 구아리 1290㎡에 관리사와 차고 등을 포함해 건물면적 223㎡인 군수 관사를 주민 편익시설로 사용키로 하고 구체적인 활용방안을 검토 중이다. 충북도도 이시종 지사 공약에 따라 지난달 초에 개방한 청주시 상당구 대성동의 충북지사 관사를 문화예술 공간으로 용도를 변경키로 했다. 충북지사 관사는 9121.2㎡ 부지에 1939년과 1969년에 각각 지어진 구관과 신관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신관은 숙소로, 구관은 연회장 등으로 이용됐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점프코리아 2010-아이 낳고 싶은 나라] 농촌에 아이 울음소리를⑦ 경남 하동 성공적 귀농 2가구 대담

    [점프코리아 2010-아이 낳고 싶은 나라] 농촌에 아이 울음소리를⑦ 경남 하동 성공적 귀농 2가구 대담

    농촌에서 인생의 2·3모작을 시작하는 귀농이 늘고 있다. 젊은 30~40대의 귀농은 고령화로 침체된 농촌에 반가운 활력소다. 그러나 귀농현장은 절대 만만하지 않다고 선배 귀농인들은 말한다. 귀농에 걸림돌과 어려움도 많다는 것이다. 철저한 준비와 각오를 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정부에서도 귀농인들의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교육 인프라 지원과 뒷받침을 해야 자발적인 귀농을 늘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경기 수원에서 직장생활을 했던 홍은표(47)씨와 부인 박문자(45)씨 부부는 지난해 경남 하동 북천면 서황리 조용한 농촌마을에 터를 잡고 버섯재배를 시작했다. 8600㎡의 땅을 사 버섯재배사 10동과 주택 1채를 지었다. 10억여원이 들었다. 당초 계획했던 투자보다 2배쯤 더 들어갔다. 이리저리 모으고 은행 대출도 받았다. 1남(중1) 2녀(고2, 대학1년)의 자녀들도 함께 옮겼다. 김득용(48)씨는 경남 거제에서 2007년 하동 옥종면 대곡리로 귀농해 5억여원을 투자해 벼와 딸기 농사를 짓고 있다. 논 6만 6000㎡에 벼를 심고 시설하우스 5동에 딸기농사도 짓는 복합영농가다. 처음에는 망설였던 부인 문혁숙(44)씨도 지난해 합류해 농사꾼이 됐다. 거제에서 초·중·고교에 다니고 있는 1남(초6년) 2녀(중 1·3년)의 자녀들은 내년 새학기에 맞춰 합류할 예정이다. 홍씨 부부와 김씨는 주변으로부터 성공적인 귀농인으로 꼽힌다. 이들의 대담을 통해 귀농생활의 준비와 경험담 등을 들어봤다. 홍은표 수원에서 20년 넘게 다니던 대기업 직장을 2006년 그만두고 의류가게, 당구장 등 이런저런 사업을 해봤다. 아무리 해도 발전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내와 고민하며 의논을 거듭한 끝에 귀농을 통해 제2의 인생을 개척해 보기로 결심했다. 박문자 적정한 때가 되면 시골에서 살겠다는 맘을 갖고 있었지만 막상 결정하기는 쉽지 않았다. 우리 부부는 젊으니까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귀농을 결심했다. 연고가 전혀 없는 시골마을에 처음 왔을 때는 너무 조용하고, 적응이 잘 되지 않아 우울증세도 왔다. 그러나 바쁜 버섯 재배일에 매달리면서 적응이 됐다. 이제 마을 어른들과도 친해졌다. 김득용 기관장과 선장 등으로 중남미 등 해외에서 15년 넘게 배를 탄 뒤 거제 대기업 조선소에서 2년쯤 근무했다. 조직생활에 적응이 잘 되지 않은 데다 정년보장도 장담을 할 수 없어 무엇을 할까 고민했다. 열심히만 하면 평생 할 수 있는 일이 농사라는 판단에서 귀농을 결심했다. 박 농촌에서 도시로 나가려고 하는데 반대로 농촌으로 들어가느냐고 주변에서 많이 말리고 반대했다. 도시에서보다 몇배 부지런히 열심히 하지 않으면 귀농생활은 어렵다. 막연히 낭만적일 것이라는 전원생활에 대한 동경과 도시보다 편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귀농했다가는 십중팔구 실패한다. 김 귀농할 때 이게 아니면 끝장이고 내 전부를 다 받친다는 그런 각오가 없으면 견디기 어렵다. 새벽 5시에 나와 밤늦게까지 논과 딸기 하우스에서 살다시피 한다. 작물과 같이 숨쉬고 생활해야 한다. 2·3모작을 시작하기 위한 귀농은 낭만적인 전원생활이 아니다. 홍 정부도 귀농을 권장하기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을 해 주어야 한다. 자기 돈을 넉넉히 갖고 귀농하는 사람은 드물다. 귀농을 결심하고 준비하다보면 자본이 모자라고 생각보다 많이 들어간다. 작황이 좋지 않아 운영자금이 쪼들릴 때 긴급 자금 지원도 절실하다. 버섯재배사를 예를 들면 시설 내부 각종 장비가 고가인데도 금융권의 담보대출이 되지 않는다. 시설대출도 너무 적어 형식적이다. 박 귀농에 투자하는 비용의 절반쯤은 저리로 지원될 수 있으면 좋겠다. 현장과 현실에 맞는 귀농지원이 뒷받침돼야 농촌에서 새로운 삶을 개척하려는 젊은 귀농인들이 늘어날 수 있다. 김 귀농정책 자금을 신청하라고 해서 필요한 서류를 갖추어 금융기관에 갔더니 담보물권이 없어 안 된다고 해 헛걸음을 했다. 딸기 재배를 하는 첨단 비닐하우스 시설이 있는데도 담보가 안 된다는 것이다. 말로만 귀농하라고 하지 말고 현장 귀농인들에게 와닿는 지원책을 마련해야 귀농이 늘어난다. 적은 금액의 보조금보다는 저리의 자금을 많이 지원해 주는 것이 귀농인들에게는 더 도움이 된다. 귀농 각오가 돼 있는 젊은이들이 농촌에 정착해 과학영농을 이끌게 하는 지원책 등이 필요하다. 홍 귀농을 하는데는 아이들 학교 문제도 걸림돌이다. 차로 오가는 데 1시간이 넘는 진주까지 중·고·대학생 3명을 날마다 아침 일찍 데려다 주고 저녁 늦게 데려온다. 김 아이들이 어릴 때는 될 수 있으면 부모와 함께 생활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내년 신학기에는 모두 데려올 계획이다. 인근에 고등학교가 있긴 하지만 도시인 진주에 있는 고등학교로 보내야 할지 고민이다. 귀농을 하는 데 있어 아이들 교육문제는 고민스러운 부분이다. 박 귀농을 마음먹었으면 미리 1년쯤 계획을 세우면서 여러 곳을 답사해 점검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 처음부터 무리를 해 한꺼번에 많은 투자를 하는 것 보다 최소한의 투자로 귀농을 해 차근차근 투자를 늘려가는 것도 실패를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김 귀농을 하기 전에 미리 귀농 생활을 직접 체험해 봐야 한다. 귀농하려는 지역에 어떤 작목이 맞는지도 알아봐야 한다. 옥종면은 딸기 주산지여서 딸기 재배를 선택했다. 판로 걱정이 없다. 해당 지역의 주 특작물을 선택하면 실패할 위험이 낮다. 처음에는 땅을 임대해 농사를 할 수도 있다. 한꺼번에 다 갖추어 귀농을 하려 하지 말고 차근차근 늘리는 것이 좋다. 박 몸은 힘들지만 시골생활이 아주 좋다. 자고 나면 몸도 상쾌하고 계절 변화를 눈으로 보고 사는 것이 즐겁다. 귀농을 잘했다는 생각이다. 지낼수록 성공할 자신이 든다. 김 농사는 과학이고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연구하고 부지런히 하면 귀농을 통해 성공적인 인생의 2·3모작을 이룰 수 있다. 하동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능력 우선” 지자체 포용인사 눈길

    최근 있었던 경기 안양시 인사가 인사관리규정을 어긴 원칙 없는 인사라는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전임자들의 측근들을 중용하는 화합형, 포용형 인사를 하는 단체장들도 적지 않아 주목되고 있다. 선거과정에서의 갈등이 탕평인사로 이어지기 어려운 현실에서 이 같은 포용인사는 공직사회 안정은 물론 일 중심의 조직문화로 이어질 수 있어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된다는 지적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전 시장과 호흡을 맞춰온 간부들을 불러들였다. 전재희 보건복지부장관이 광명시장으로 있던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오세진 사무관을 자신의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 이효선 전 시장 때 비서실장이었던 전인자 사무관은 공보관으로 발령했다. 양 시장은 이에 대해 “전재희 장관이나 전임 시장의 측근이라는 생각보다는 그분들이 평소에 일을 열심히 했고 조직 내부의 평가도 좋아서 발탁했다. 지역과 정당 구분하지 않고 탕평인사를 하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서울 송파·강서구도 포용인사 서울에서도 포용인사를 한 단체장들이 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과 노현송 강서구청장이 전임자 시절 임명된 부구청장과 그대로 일하고 있다. 김찬곤 송파부구청장은 “구청장께서 정례 조례에서 전체 직원들에게 ‘보복인사는 절대 없다. 안심하고 일해라. 능력 위주로 인사하겠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강서구의 이병목 부구청장은 올 연말까지 함께 일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소속인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은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자신과 경쟁했던 한나라당 소속 남상우 시장 후보 측근들을 사실상 중용했다. 취임 후 첫 인사에서 이충근 기획행정국장을 복지환경국장에 임명했고, 정휘만 자치행정과장을 문화예술회관장으로 승진시켰다. 시청 주변에서는 선거 때 한 시장의 건강이상설을 상대 운동진영에서 흘렸다는 소문이 돌면서 주요 보직자들의 경우 승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었다. 김만수 부천시장도 화합형 포용인사를 단행했다. 김 시장은 취임 하루만인 지난달 2일자로 인사를 단행하면서 전임 홍건표 시장의 비서실장(5급)을 4급으로 승진시켜 복지문화국장으로 발령했다. 홍 전 시장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이해양 총무국장을 원미구청장으로, 박명호 재정경제국장을 오정구청장으로 각각 영전시켰고 주요 부서 과장들도 중용했다. 운동권 출신인 데다 개혁 성향이 강해 인사태풍이 몰아칠 것이라는 당초 예상을 뒤집은 화합형 인사였다. 성남·하남·광주 3개 시 통합을 줄곧 반대했던 이재명 성남시장도 화합형 인사를 단행했다. 통합찬성론자로 자신과 맞섰던 강효석 중원구청장을 분당구청장으로 사실상 영전시켰다. ●안양시 인사는 파문 확산 앞서 안양시는 지난달 27일 자로 행정능률과장, 총무과장, 감사실장, 홍보실장, 비서실장 등 주요 부서장을 회계과장, 주민생활지원과장, 청소과장, 동장, 구청 과장으로 발령했다. 또 체육청소년과장은 아무런 설명 없이 대기발령했다. 행정안전부는 안양시의 이 같은 인사가 전보제한규정 등 지방공무원 인사관리규정을 지키지 않은 채 이뤄졌다고 밝혔다. 게다가 이들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징계를 맡았던 간부들로 전공노가 이번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나와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다. 권경주 건양대 교수는 “단체장이 바뀐 이후 분위기 쇄신을 위한 물갈이 인사를 부정적으로만 볼 수는 없지만, 화합을 도모하고 업무능력을 중시하는 인사가 공직사회 안정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전국종합·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당구얼짱’ 차유람 “이상형은 이수근” 개인사 공개

    ‘당구얼짱’ 차유람 “이상형은 이수근” 개인사 공개

    당구계 얼짱 차유람이 라디오에 최초로 출연했다.차유람은 지난 2일부터 오는 7일까지 MBC 라디오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95.9MHz, 오후 8시~10시)의 ‘오다가다쇼’ 코너에 출연한다.이날 녹화에서 차유람은 이상형으로 개그맨 이수근을 꼽으며,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갖고 있는 궁금증을 해결해줬다.앞서 2일에는 테니스에서 당구로 전향하게 된 계기, 3일은 아시안 게임 준비를 위해 들어간 태릉선수촌에서의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4일부터 7일까지 남은 방송에서는 잘못된 당구 용어를 순화해보는 시간, 시 낭송, 연예인 진출에 관한 생각, 이상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라디오 출연이 처음인 차유람은 녹화를 마친 뒤 “라디오 방송은 처음이라 많이 긴장되고 떨렸지만, 너무 즐거웠다”며 “곧 다가올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사진 = MBC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마천동 다세대주택 지하방서 40대여성 백골 시신 발견 ▶ 비, 이정진 키 차이 인증샷 공개...”내가 크잖아!” 깜찍 해명 ▶ ”다리 벌려 무효”? 네티즌, 비 해명 불구 재인증 요청 ▶ ”넉넉하게 입지 그랬어” 유이, 뱃살굴욕 어게인 ▶ ’자이언트’ 송경철 건설귀신 관심집중…”죽어? 안 죽어?” ▶ 이완, 중대장 완장 사진 공개…김태희 사인의 위력?
  • ‘옴므’ 창민·이현, 무삭제 뮤비 공개 “파격영상 복원”

    ‘옴므’ 창민·이현, 무삭제 뮤비 공개 “파격영상 복원”

    2AM 창민과 에이트 이현의 ‘옴므 바이 히트맨뱅(Homme by “hitman”bang, 이하 ‘옴므’)’ 뮤직비디오 무삭제 버전이 공개됐다. 이들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29일 0시 공식웹사이트(www.ibighit.com)를 통해 옴므의 타이틀곡 ‘밥만 잘 먹더라’ 뮤직비디오 무삭제 버전을 공개했다. 이는 심의에서 논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대부분 복원시킨 것. ‘밥만 잘 먹더라’는 ‘당구장 부비부비, 듀엣 욕실, 노상방뇨’ 등 파격적인 티저영상으로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방송 심의 상 논란이 될 수 있는 해당신을 자진 삭제해 공중파 방송에서는 볼 수 없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곡의 정서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뮤직비디오 무삭제 버전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무삭제 버전에서는 티저 영상으로 공개된 장면을 비롯해, ‘밥만 잘 먹더라’ 뮤직비디오의 미공개신이 대부분 복원됐다”고 설명했다. 방시혁 프로듀서의 첫 시그니처 프로젝트인 창민-이현의 ‘옴므’는 지난 28일 디지털싱글을 공개한 데 이어 29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방송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청주시 3번째 구 탄생하나

    충북 청주시가 상당구보다 인구가 두 배 가까이 많은 흥덕구 분할을 추진한다. 흥덕구가 둘로 나뉘어 새로운 구가 생기면 청주시는 2개 구(상당·흥덕)에서 3개 구로 늘어나게 된다. 27일 시에 따르면 최근 한범덕 시장이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흥덕구 분할을 건의하는 등 ‘제3의 구’를 신설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흥덕구 인구가 40만명을 넘어서고 있어 현재의 체제로는 행정수요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현재 흥덕구 인구는 40만 7600여명이고, 상당구는 24만 4600여명이다. 흥덕구가 두 배 가까이 많지만 공무원 수는 흥덕구 221명, 상당구 209명으로 비슷하다. 이에 따라 공무원 1인당 시민 수가 흥덕 1844명, 상당 1170명으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행정구역조정업무 처리규칙에도 ‘구가 설치된 시로서 기존의 행정체제로는 행정수요를 감당하기 어렵고, 분구 후 구당 평균 인구가 20만명 이상인 경우 구를 신설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흥덕구 인구가 많다 보니 이미 흥덕구에선 국회의원을 두 명 선출하고 있다. 경찰은 흥덕경찰서의 치안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직지경찰서를 신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구도 많고 면적까지 넓어 흥덕구 공무원 증원이 필요하지만 총액인건비제에 묶여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시민들을 위해서도 흥덕구 분구는 절실하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40대사업가 피랍 3시간만에 풀려나

    40대 사업가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납치됐다가 주민의 신고로 3시간 만에 극적으로 풀려났다. 27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9시30분쯤 성남 분당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회사로 출근하려던 권모(49)씨가 갑자기 들이닥친 괴한 4명에게 납치됐다. 괴한들은 권씨를 전기충격기로 쓰러뜨린 뒤 미리 대기해둔 렌터카에 밀어넣었다. 영문도 모르고 납치된 권씨는 차량이 경기 광주의 한 유리공장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경악했다. 괴한들은 권씨를 컨테이너 박스에 감금한 뒤 모의권총을 휘두르며 “10억원을 내놓으라.”고 윽박질렀다. 그러나 권씨의 납치 장면을 목격한 주민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상황은 급반전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범행차량의 번호와 용의자를 파악하고, 곧바로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권씨가 광주의 한 공장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결국 권씨는 범행 3시간 만에 무사히 풀려날 수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납치범들은 10여년 전 권씨가 벌인 법정다툼 과정을 우연히 전해 듣고 권씨가 재력가임을 알아내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분당서는 이날 권씨를 감금·폭행하고 금품을 요구한 황모(45)씨 등 2명을 특수강도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최모(49)씨 등 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이국주 맛세이, 노홍철 분홍머리…‘미쓰에이’ 인기 급상승

    이국주 맛세이, 노홍철 분홍머리…‘미쓰에이’ 인기 급상승

    걸그룹 ‘미쓰에이’의 인기가 급상중이다. 그룹 인지도 상승에 따른 이유도 있지만, 연예인들의 패러디 또한 한 몫 했다. 25일 개그우먼 이국주는 자신의 미니 홈피에 걸그룹 ‘미쓰에이’ 패러디 사진과 동영상을 올려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멤버 중 지아를 패러디한 모습은 가장 인상적. ‘맛세이’ 제목을 단 동영상에서 핑크색 가발을 쓰고 실내는 물론 길거리, 당구장 등을 배경으로 춤동작을 이어 나가는 모습을 드러내 주목받았다. 이에 앞서 방송인 노홍철은 16일 오후 MBC라디오 FM4U ‘노홍철의 친한친구’ 방송 후 홈페이지를 통해 전날 함께했던 ‘미쓰에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지아의 트레이드 마크 ‘분홍 헤어’를 따라 분홍색 가발을 쓴 모습. 머리카락이 흘러내리지 않게 한쪽 머리를 핀으로 고정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방송 종료 후 ‘미쓰에이’ 멤버들과 함께 한 사진 속에서도 원조 ‘핑크 헤어’ 지아에게 지지 않을 정도로 완벽하게 분홍색 가발을 소화해 시선을 모았다. 이들의 패러디 사진과 동영상으로 인한 수혜자는 당연 ‘미쓰에이’. 이국주와 노홍철의 패러디가 화제를 모으면서 당사자인 ‘미쓰에이’는 물론, 지아에게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 이국주 미니홈피, MBC라디오 FM4U ‘노홍철의 친한친구’ 홈페이지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네이버, ‘대중교통 길찾기’ 제주·강원·충청 서비스 확대

    네이버, ‘대중교통 길찾기’ 제주·강원·충청 서비스 확대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네이버는 ‘대중교통 길찾기’ 서비스를 통해 제주·강원·충청 지역의 대중 교통 정보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22일 대도시 중심의 대중교통 정보로 한정된 기존 ‘대중교통 길찾기’ 서비스에서 제주·강원·충청 지역의 교통 정보를 추가로 구축했다. 네이버는 ‘대중교통 길찾기’ 서비스를 통해 수도권과 6대 광역시 버스노선 정보 및 해당지역의 대중교통 정보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지방 교통정보는 각 자치단체 별로 개별 운용하고 있어 대중교통 정보 일원화가 불가능한 관계로 서비스 범위에서 제외해 왔다. 이에 네이버는 자체 조사를 벌여 버스노선 정보를 확보해 제주·강원·충청 지역의 대중교통 정보를 서비스 범위에 편입시킨 것. 또한 네이버는 ‘대중교통 길찾기’ 이용자들이 지역 내 대중교통 정보뿐 아니라 지역 간 대중교통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용자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역 인근에서 제주도 중문색달해변으로 이동시 ‘대중교통 길찾기’ 서비스에 접속해 대중교통 이용방법, 경로, 소요시간 등을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다. 이러한 서비스는 현재 운영중인 모바일 지도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한편 네이버 측은 내년 초까지 대중교통 정보 서비스 범위를 경상도와 전라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공무원 30% ‘스마트워크’ 근무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하는 ‘스마트워크’ 근무제가 도입된다. 2015년까지 공무원 10명 중 3명은 사무실로 출근하지 않는 대신에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거나 집에서 가까운 정보기술(IT) 전용시설에서 근무하게 될 전망이다. 정부는 공무원의 근무형태 개선을 위해 원격 업무시스템을 갖춘 ‘스마트워크센터’를 구축하고 근태관리 체계 및 인사제도를 바꾸는 한편 정보통신 인프라를 확충하기로 했다.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는 20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스마트워크 활성화 전략’ 보고회에서 관련 계획을 보고하고 관계 전문가 및 정부부처와 토론을 가졌다. 이각범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위원장은 “스마트워크 근무제는 정보기술 인프라를 이용해 저출산·고령화 문제와 낮은 노동생산성 등 당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면서 “스마트워크 근무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우선 공무원부터 적용하고 차차 민간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계획대로 추진되면 수도권의 경우 하루 평균 90여분 소요되는 출퇴근 시간이 절감되고, 사무직 860만명이 동참하면 연간 111만t의 탄소배출량과 1조 6000억원의 교통비용이 감소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부는 제도 시행을 위해 대도시 외곽에 우체국이나 공공기관 등 유휴 시설을 활용, 첨단 원격 업무시스템을 갖춘 ‘스마트워크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올해 서울 노원구와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공공형 2곳을, 2015년까지 공공형 50곳, 민간형 450곳을 확대설치할 예정이다. 또 대단지 아파트를 건축할 때에는 스마트워크센터를 주민공동시설에 포함하고 기업의 육아시설 설치 지원, 교통유발 부담금 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민간부문의 자율적인 동참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15년까지 전체 노동인구의 30%까지 스마트워크 근무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방통위는 2015년까지 2341억여원을 들여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업무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방청객 촬영사기’ 일당 적발…구직자 대상 2억 챙겨

    ‘방청객 촬영사기’ 일당 적발…구직자 대상 2억 챙겨

    형편이 어려운 구직자들을 상대로 방청객 아르바이트를 시켜주겠다며 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4일 방청객, 엑스트라, 홈쇼핑게스트 등으로 방송에 출연시켜 돈을 벌게 해주겠다며 수천 명으로부터 2억여 원을 챙긴 혐의로 J기획사 대표 오모(4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또 오씨를 도운 사진사 임모(42)씨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적발된 이들은 2005년 4월부터 지난 6월까지 5200여 명으로부터 총 2억 30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 등은 생활정보지와 인터넷 구인광고 사이트에 ‘엑스트라, 결혼식 하객, 방청객 박수부대 일당 5~10만 원, 월 100~150만 원’이라는 문구의 광고를 게재해 구직자들을 유혹했다. 이후 구직자들에게 박수치는 방법과 방송국 방청객 모집자에게 전화 거는 방법 등을 교육하고, ‘교육받은 내용대로 본인이 행하지 않았을 경우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는 내용의 서약서까지 작성하게 했다. 또한 구직자들로 하여금 각각 6만 원씩 내고 지정 사진관에서 프로필 사진을 찍도록 요구했으며, 구직자들은 이들을 믿고 시키는 대로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오씨 등은 구직자들에게 방송출연 기회를 잡아주기는커녕 방청객 섭외담당 전화번호만 알려주고는 뒷일은 구직자들이 알아서 하도록 방치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피해자 가운데에는 신장 이식수술 후 직장을 구하려던 50대, 이혼후 홀로 자녀를 키우는 중국동포 등 형편이 어려운 서민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사진 = 해당구직사이트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김수연 인턴기자 newsyouth@seoulntn.com
  • 화장장에 수변공원 조성

    화장장에 수변공원 조성

    충북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에 위치한 화장장인 청주 목련원 주변에 수변공원(조감도)이 생긴다. 청주시는 청주목련원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수변공원을 조성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1단계 사업으로 목련공원과 600여m 거리에 있는 소하천 주변에 오는 10월까지 10억원을 들여 공원조성 면적 11만 948㎡에 주차장, 광장, 맨발체험장 등 시민들의 쉼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어 2단계사업으로 총 면적 14만 7421㎡에 체력단련시설, 산책로 등을 오는 2011년까지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월오동 주민들의 건의를 수용해 수변공원에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시설도 마련키로 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新 차이나 리포트] 2010 중국인을 말한다 ④ 신농촌 건설사업

    [新 차이나 리포트] 2010 중국인을 말한다 ④ 신농촌 건설사업

    중국의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농촌에 거주하고 있다. 후진타오 지도부의 ‘신농촌 건설’ 추진으로 점차 많은 농민들이 개선된 환경에서 살고는 있지만 도농간 소득 격차가 계속 벌어지는 등 신농촌 건설은 미완의 과제다. 여전히 농촌 호적을 갖고 도시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탈바꿈하고 있는 농촌에서, 혹은 고향을 떠나 도시에서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살아가는 중국인들을 만나봤다. 중국 톈진(天津)시 닝허(寧河)현에 사는 한춘펑(韓春風·50)은 들어서자마자 후텁지근함이 느껴지는 토마토 비닐하우스 안에서도 즐거운 표정이었다. 지난해 이 마을 1인당 연간 수입은 2만 2000위안, 우리 돈으로 400만원이 안 되는 돈이지만 2008년 이전의 8000위안에 비하면 3배 가까이 늘어났다. 2008년에는 올림픽 경기를 보기 위해 난생 처음 베이징에 갔고, 지난해에는 만리장성도 보고 왔다. 한씨가 사는 곳은 75가구 281명이 사는 작은 마을이다. 1980년대 약재를 키우고 가공하던 이곳은 2008년부터 신농촌 건설 운동을 시작하면서 비닐하우스 농사를 짓고 있다. 저수지를 민물고기 양식장으로 만들어 2013년부터 마을 전체를 관광 지역으로 만드는 게 주민들의 목표다. 이 마을의 류쥔스(劉俊仕) 당서기는 “위에서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게 아니라 마을 사람들과 회의를 통해 결정해 나간다.”면서 “한달에 한번씩 하는 회의에 아이들을 포함해 180명 정도가 참석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산둥성 장추(章丘)시의 샹가오(向高)촌은 정부 차원에서 본격적인 신농촌 건설을 추진하기 이전인 1990년대부터 공장 유치를 통해 마을 소득을 높여왔다. 692가구 2558명이 살고 있으며 1인당 연평균 수입은 9600위안이다. 공장에서 일하는 주민들만 따지면 1인당 연평균 소득은 2만 6000위안에 달한다. 5층짜리 아파트에 살고 있는 주민 쉬자오둥(徐兆東·47)은 “공장에 다니고 있지만 땅도 4무(畝·1무는 약 667㎡) 정도 있어서 농사도 짓고 있다.”면서 “아내와 함께 1년에 4만위안(720만원) 정도 번다.”고 설명했다. 이곳의 주택들은 90% 정도가 아파트나 새로 지은 일반 주택이고, 10% 정도만 옛날 시골집이다. 샹가오촌이 자랑하는 것은 어린이집. 20·30대 젊은층 자녀들에게 도시에 뒤지지 않는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50만위안을 투자해 만들었고, 이제는 인근 마을에서 찾아올 정도가 됐다. 4살짜리 아이를 이곳에 보내고 있는 궈루이훙(郭瑞紅·27)은 “7년 전 이곳에 시집 왔을 때와 비교해 많은 변화가 있었다.”면서 “특히 어린이집은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2004년에는 50만위안을 투자해 컴퓨터실, 당구대, 영화 상영관 등이 마련된 문화 회관을 만들었다. 마을 한가운데 마련된 야외 무대에는 1년에 7~8회 공연이 열린다. 마을 당서기 겅광룽(耿廣榮)은 “수입이 높고 문화와 복지가 만족할 만한 수준이기 때문에 젊은이의 85%가 도시로 떠나지 않고 있다.”고 자랑했다. 자오리위안(趙立元) 장추시 부시장은 이 마을에 대해 “국가 정책과 주민들의 단합이 잘 조화된 곳”이라고 평가했다. 지난(濟南)시 53개 특색촌 가운데 한 곳인 아이자(艾家)촌은 벼, 보리 등 식량 작물은 전혀 기르지 않고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경제 작물만 재배하고 있다. 중국 농업부가 지정한 친환경 농업마을이다. 생태 농업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04년부터는 일반 가정에서는 물론 가로등까지 모두 태양 에너지를 이용하고 있다. 아이촨민(艾傳民·55) 마을 당서기는 이곳에서 생산한 부사 사과를 내와 껍질째 먹어 보라고 권했다. 그는 “한국의 한 성형외과 의사는 이곳에 땅을 빌려서 거기서 나는 농산물을 가져다 먹는다.”고 귀띔했다. 2003년 이후 수많은 상을 받은 신농촌 건설 ‘모범 사례’로 꼽히는 만큼 관광객도 제법 찾는다. 리펑(李風·31)은 6개월 전 관광객을 겨냥해 식당을 차렸고, 가오지순(高吉順·41)은 농가체험 프로그램인 팜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매년 300~500명 정도가 우리집을 찾는다.”면서 “1인당 30~50위안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단위당 소득이 높은 앵두를 키우고 있어서 연간 소득은 6만~8만위안 정도라고 했다. 가오씨처럼 팜스테이를 운영하는 집은 전체 110가구 가운데 15가구다. 아직 자동차를 갖고 있는 집은 많지 않다. 하지만 오토바이, 케이블 TV, 상수도 보급률은 100%이다. 가장이 40세 이하인 가구가 30% 정도로 최근 몇 년 간 대학교 진학 목적이 아닌 직장을 구하기 위해 마을을 떠난 경우는 딱 한 사람밖에 없다고 한다. 톈진·장추·지난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충북지사 관사 개방

    충북지사 관사 개방

    71년간 도백들의 전유물이었던 충북 청주시 상당구 수동 충북지사 관사가 이시종 지사의 공약에 따라 9일부터 도민들에게 개방된다.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활용방안이 확정될 때까지는 매일 문을 연다. 도민들은 건물 내부를 제외한 모든 곳을 둘러보며 산책을 할 수 있다. 지사 관사는 부지 9512㎡에 구관, 신관, 차고 등 건물 3채와 정원으로 구성됐으며 조경이 뛰어나다. 관사가 이곳에 마련된 1939년부터 30여년간 지사들이 머물렀던 구관은 문화재로 등록돼 있다. 1969년 신관을 지은 후 최근까지 구관은 연회장 등으로 사용돼 왔다. 도 관계자는 “지사 관사라는 상징성 등을 고려해 원형을 최대한 보전하면서 도민 휴식 공간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공모를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를 토대로 다음달쯤 활용방안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도가 도민제안센터를 통해 관사활용 방안을 공모한 결과 미술관, 전시장, 청소년공연장, 어린이집 등 35건이 접수됐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중국의 아킬레스건 티베트를 가다] 소외된 티베트인들

    “사진 찍었으니까 돈 주셔야죠.” 티베트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 가운데 하나다. 주요 관광명소마다 어김없이 남루한 차림의 티베트 어린이들이 나타나 관광객들의 사진촬영에 응하고는 대가를 요구한다. 라싸(拉薩) 서북쪽 해발 4718m에 자리한 ‘천국의 호수’ 남초, 라싸 서남쪽 해발 5500m의 카로라 빙하 등을 찾았을 때도 어김없이 ‘어린이 군단’이 나타났다. 버스가 멈춰서는 순간 주변 유목민 텐트에서 쏟아져 나온 아이들이 우루루 몰려들었다. 오랫동안 세수를 못한 얼굴에는 땟국물이 흐르고, 두 손으로 어린 동생을 끌어안고 있는 모습은 한국전쟁이 막 끝난 뒤 미군이 던져주는 초콜릿을 먹기 위해 늘어섰던 우리 선배들의 어린 시절과 흡사했다. 서부 대개발의 성과를 자랑하는 중국 정부의 만족스러운 표정과는 동떨어진 풍경이다. 서부 대개발 10년 동안 티베트 주민들의 소득은 크게 늘었다. 농민과 유목민의 연 평균 순수입은 1.8배 늘었다. 도시민들의 가처분소득도 배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개발의 과실은 아직 티베트 구석구석까지 미치지 못하고 있었다. 아직도 70만명의 티베트 주민들이 전기 없는 생활을 하고 있다. 티베트자치구 정부는 앞으로 10여년 동안 5만~6만가구의 유목민에 대한 정착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직도 수십만명이 야외생활을 하고 있다는 얘기다. 정부는 초등학교 입학률이 이미 100%에 이르렀다고 얘기하지만 여전히 많은 유목민 가정의 아이들은 교육혜택에서 벗어나 있는 것처럼 보인다. 남초 호수 상가 앞마당에서 당구를 치고 있던 15살 티베트 소년 거쌍은 “친구들과 매일 이렇게 당구도 치고, 오토바이도 타고 재미있게 보낸다.”며 담배를 꺼내 물었다. 티베트는 한반도의 6배, 120만㎢, 중국 영토의 8분의1에 해당하는 넓은 땅이다. 이처럼 광활한 땅에 290만명의 주민들이 띄엄띄엄 흩어져 살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많은 티베트인들은 여전히 남루했고, 추위에 떨었고, 배가 고팠다. 라싸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스타킹 출연 팔씨름왕 구속…성매매 유인 강도짓

    스타킹 출연 팔씨름왕 구속…성매매 유인 강도짓

    ‘스타킹’에 출연해 팔씨름왕으로 이름을 알렸던 10대 소년이 원조교제를 미끼로 강도 행각을 벌이다가 경찰에 구속됐다. 7일 전주 덕진경찰서가 강도 상해 혐의로 구속한 이모(17.고교 중퇴) 군은 친구와 여자 후배 등 10대 6명과 함께 인터넷 채팅으로 성매매를 하자며 남자들을 유인해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다 경찰에 붙잡혔다. 이군 등은 지난달 29일 오후 10시30분께 B양이 채팅을 통해 성매매를 약속하고 모텔로 불러낸 김모(30) 씨를 폭행한 뒤 현금 20만원과 승용차를 빼앗는 등 두 차례에 걸쳐 1천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이군은 2008년 2월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에 출연해 MC 강호동과 팔씨름 대결에서 두 차례나 이겨 고향인 익산에서 유명세를 떨친 바 있다. 방송에 출연했을 당시 이군은 “할머니를 도와 농사일을 하다보니 팔 힘이 세졌다. 어릴 적 집을 나간 어머니가 보고 싶고, 크면 경찰이 돼 이 힘을 주변사람을 돕는 데 쓰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불과 2년이 지난 현재 이군은 몸에 위력과시용 문신을 새겼고 전과자라는 꼬리표까지 붙이고 말았다. 현재 ‘스타킹’은 ‘손당구 전문가’로 출연한 조모(50) 씨가 지명수배된 인질강도범인줄 모르고 방송에 출연을 허락한 바 있어 시청자들 사이에서 ‘출연자 선정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며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스타킹’ 출연 팔씨름왕, 구속..원조교제+강도행각

    ‘스타킹’ 출연 팔씨름왕, 구속..원조교제+강도행각

    ‘스타킹’에 출연해 팔씨름왕으로 이름을 알렸던 10대 소년이 원조교제를 미끼로 강도 행각을 벌이다가 경찰에 구속됐다. 7일 전주 덕진경찰서가 강도 상해 혐의로 구속한 이모(17.고교 중퇴) 군은 친구와 여자 후배 등 10대 6명과 함께 인터넷 채팅으로 성매매를 하자며 남자들을 유인해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다 경찰에 붙잡혔다. 이군 등은 지난달 29일 오후 10시30분께 B양이 채팅을 통해 성매매를 약속하고 모텔로 불러낸 김모(30) 씨를 폭행한 뒤 현금 20만원과 승용차를 빼앗는 등 두 차례에 걸쳐 1천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이군은 2008년 2월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에 출연해 MC 강호동과 팔씨름 대결에서 두 차례나 이겨 고향인 익산에서 유명세를 떨친 바 있다. 방송에 출연했을 당시 이군은 “할머니를 도와 농사일을 하다보니 팔 힘이 세졌다. 어릴 적 집을 나간 어머니가 보고 싶고, 크면 경찰이 돼 이 힘을 주변사람을 돕는 데 쓰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불과 2년이 지난 현재 이군은 몸에 위력과시용 문신을 새겼고 전과자라는 꼬리표까지 붙이고 말았다. 현재 ‘스타킹’은 ‘손당구 전문가’로 출연한 조모(50) 씨가 지명수배된 인질강도범인줄 모르고 방송에 출연을 허락한 바 있어 시청자들 사이에서 ‘출연자 선정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며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중국의 아킬레스건 티베트를 가다]수도 라싸 르포

    [중국의 아킬레스건 티베트를 가다]수도 라싸 르포

    2008년 3월14일 대규모 유혈시위가 벌어진 중국 티베트자치구의 중심도시 라싸(薩) 시내는 2년여의 시간이 흐른 지금 겉으로 평온했다. 관광 명소인 포탈라궁에는 중국을 비롯, 전 세계에서 찾아온 형형색색의 관광객들과 티베트 각지에서 오체투지(五體投地)를 하며 성지를 찾아온 허름한 차림의 순례객들로 북적였다. 해발 3800여m의 고지인 탓에 산소가 희박해 숨이 턱턱 막혔지만 순례객들은 아랑곳하지않고 손으로 마니차(불경이 새겨진 티베트 불교 도구)를 돌리고, 속으로 경전을 외우며 포탈라궁을 돌고, 또 돌았다. 중국 외교부가 1년 4개월 만에 중국 주재 주요 외신기자들에게 티베트를 개방했다. ‘3·14 시위’ 이후 세번째다. 미국의 뉴욕타임스·CBS, 영국의 로이터통신·BBC,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지지통신, 그리고 한국에서는 서울신문과 KBS가 참여했다. 취재진은 중국 외교부 및 현지 지방정부 관계자들의 안내를 받아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5일간 라싸와 티베트 제2도시 시가체(日喀則) 등을 둘러봤다. 중국 측은 취재의 명목을 ‘서부대개발 10년, 서부행’으로 이름붙였다. 발전상을 취재해 달라는 취지였지만 기자들은 티베트의 안정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처음 찾은 고원도시 라싸는 중국의 고풍스러운 도시와 별다르지 않았다. 웅장하게 솟아 있는 포탈라궁 지붕과 바로 아래 광장에는 붉은색 오성홍기가 코발트빛 하늘 아래 어색하게 나부끼며 이곳이 중국 영토라는 사실을 웅변하고 있었다. 2008년 시위의 메카였던 조캉사원(大昭寺)과 인근 짱(藏·티베트)족 거리도 마찬가지였다. 조캉사원 주변 상가에서는 물건값을 흥정하는 관광객들과 상인들의 작은 실랑이만 오갈 뿐 2년 전 ‘티베트 독립’을 외치던 승려들과 티베트인들의 절규는 들리지 않았다. 그러나 이런 겉모습이 2010년 여름, 티베트의 참모습은 아니었다. 베이징 서우두 공항 검색대에 오르는 순간부터 긴장은 시작됐다. 다른 노선과는 달리 라싸행 비행기 탑승객은 신발을 벗은 뒤 검색대에 올라야 했다. 검색요원들은 매서운 눈길을 번득이며 X레이 검색기를 통과한 가방조차도 쉽게 내주지 않았다. 무장병력은 라싸 곳곳에 주둔하며 사회안정을 유지하는 ‘힘’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라싸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지방도로, 라싸에서 시가체로 가는 길목에서 수많은 군용트럭과 마주쳤다. 조캉사원으로 통하는 길목에는 어김없이 허리 높이의 초소가 설치돼 무장경찰들이 경비를 서고 있었다. 중국 정부가 2000년 티베트를 포함한 서부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서부대개발을 시작한 지 10년이 흐른 지금 티베트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은 60만명에서 556만명으로 9배 이상 늘었다. 특히 2006년 여름 칭짱(靑藏)철로 개통 이후 티베트 관광개방이 본격화됐다. 중국 공산당 통일전선공작부 왕피쥔(王丕君) 주임은 “티베트가 불안하면 이렇게 많은 관광객이 갈 수 있겠느냐.”고 되물으며 티베트의 안정을 애써 내세웠다. 많은 티베트인들은 ‘삶의 질’ 향상에 만족해했다. 라싸 인근 가바촌 촌위원회 주임 수랑젠차이는 “주민 1인당 연평균 수입이 4000~5000위안(약 72만~90만원)에 이른다.”고 말했다. 중국 농가 평균 수입과 비슷해졌다. 하지만 티베트 민속촌에서 만난 술 취한 젊은이들, 남초 호수에서 조우한 당구 치는 어린이들, 한족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티베트인들의 남루한 차림새에서는 그들의 암울한 현실도 그대로 읽혀졌다. 고등학교 진학률이 50%에도 못 미치는 현실 또한 티베트인들의 불안한 미래를 예고하는 지표다. 라싸 시내에서 만난 여고생은 “우리에게는 자유가 없다. 한족 급우들과는 언제나 불편하다.”고 호소했다. sting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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