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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경찰 ‘이건희 총수 일가 자택공사 비리’ 혐의 삼성물산 압수수색

    (속보) 경찰 ‘이건희 총수 일가 자택공사 비리’ 혐의 삼성물산 압수수색

    경찰청 특수수사과가 18일 자택공사 비리 의혹에 휩싸인 삼성물산 본사를 압수수색했다.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이날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성물산 건설부문 본사에 수사진을 보내 자택공사 관련 서류 등 증거를 확보에 나섰다. 경찰은 삼성물산이 이건희 회장 등 삼성 일가 자택을 관리하는 사무실을 용산구 한남동에 설치하고 주택 리모델링과 하자보수 명목 공사를 진행하면서 수십억원대 공사비를 법인 비용에서 빼돌려 쓴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2008년 10월부터 2015년 3월까지 이건희 회장 등 삼성 일가 주택 인테리어 공사 과정에서 삼성 측이 차명계좌에서 발행한 수표로 공사업체에 대금을 지불하는 등 비리가 이뤄진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벌여 왔다. 앞서 경찰은 지난 8월 한남동에 있는 삼성그룹 일가 자택관리사무소를 압수수색해 자택공사와 회계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이날 압수한 자료를 분석한 뒤 관련자들을 차례로 소환, 회삿돈 유용 과정에 그룹 내 어느 선까지 관여했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앞서 경찰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자택 인테리어 공사 과정에서도 회삿돈을 공사비로 빼돌린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최근 조 회장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보완수사가 필요하다며 영장을 돌려보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산센터 간 대법원장… 적폐 청산 힘 싣기?

    전산센터 간 대법원장… 적폐 청산 힘 싣기?

    김명수 대법원장이 17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대법원 전산정보센터를 방문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4년 국군 사이버사령부(사이버사)가 법원 전산망 해킹 시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전산망 보안을 점검하려는 조치다. 전 정권에 대한 적폐 청산 이슈와 연계된 행보로도 읽힌다.김 대법원장은 전산 시스템을 총괄하는 통합관제실 등을 시찰한 뒤 “(해킹 의혹은) 국민이 관심을 가지는 사안이므로 시간이 걸리더라도 적절하게 조치해 달라”고 격려했다. 센터 측은 2014년 시작한 외부망과 내부망을 분리하는 작업부터 진행해 올해 모두 마무리할 예정으로 외부 해킹이 대부분 차단됐다고 김 대법원장에게 보고했다. 앞서 지난 12일 열린 대법원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사이버사의 법원 전산망 해킹 의혹을 성토했다. 사이버사의 불법 댓글 공작을 지휘한 이태하 전 심리전단장 재판이 군사법원에서 서울동부지법으로 이송됐을 즈음 사이버사가 법원 전산망을 해킹한 사실을 국가정보원이 2014년 확인해 경고 조처를 내렸다는 게 의혹의 내용이다. 대법원은 최근 사법부 전산정보센터 내 보안장비와 전산망 접속 기록, 해킹 의혹이 제기된 서울동부지법 재판부 컴퓨터를 전부 조사했지만 해킹 흔적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국정원과 국방부에 해킹 의혹에 관한 자료 일체를 이송해 달라고 요청했다”면서 “해킹 시기나 대상이 명확해지면 해킹 흔적을 찾는 일이 수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법원은 해킹 정황을 포착할 경우 수사기관에 고발할 계획이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추석 이후에도 매매·전셋값 안정

    추석 이후에도 매매·전셋값 안정

    3주 전과 비교해 집값은 0.08% 상승했다. 추석을 전후해 집값이 눈에 띄게 오르던 예년과 달리 올해에는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다. 오름세가 컸던 서울 동남권 아파트값도 0.14% 상승해 오름폭이 둔화됐다. 잠실 주공5단지 재건축 영향으로 가파르게 오르던 송파구 아파트값 상승률은 0.25%로 직전 조사(0.55%) 때의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서초구에서는 ‘8·2 부동산 대책’ 이후 8주간 이어진 하락세가 끝나고 0.03% 상승 전환했다. 강북에서는 노원구 아파트값이 0.08% 올랐다.수도권에서는 경기도 성남 분당구 아파트값이 0.16%, 안양 동안구 아파트값도 0.21% 상승했다. 지방 아파트값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부산은 0.01% 떨어졌고, 대구 수성구는 0.26% 올라 투기지역 지정 이후에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0.01%로 안정세를 이어갔다.
  • ‘나도 데려가줘~옹’ 멍뭉이와 해피 투게더

    ‘나도 데려가줘~옹’ 멍뭉이와 해피 투게더

    반려동물을 키우는 국내 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경기 성남시가 14일 분당구 삼평동 화랑공원에서 ‘2017 성남 반려동물 페스티벌’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 50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축제는 참여, 나눔, 홍보 3개 마당으로 나뉘어 펼쳐진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행사로, 동물 보호와 복지, 공존과 생명존중에 관한 시민 의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참여 마당에선 반려견과 화랑공원을 돌며 9곳에서 확인 도장을 받아오는 성남 9경 스탬프투어, 반려견·반려묘 집 만들기 대회, 허들경기, 지그재그 라바콘 경기 등이 열린다. 나눔 마당은 동물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고, 동물의 문제행동을 교정해 주는 매너 교실과 반려동물 놀이터로 꾸며진다. 반려동물 용품, 사료 등 1000여 점을 전시·판매하는 동물 관련 산업전도 볼거리다. 홍보마당은 동물 등록제, 유기동물 입양과 후원을 안내한다. 모든 행사 참가비는 무료다. 반려동물 문화가 급속히 확산함에 따라 성남시는 반려동물 등록제, 반려동물 놀이터 운영,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선제적으로 펴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 등록제는 성남시가 2008년 전국 최초로 시범 도입한 사업이다. 내장형 칩을 반려동물에 부착해 주인을 알 수 있다. 2012년 270마리, 2014년 285마리, 지난해 377마리 등 제도 시행 이후 주인을 찾는 유기동물이 매년 늘고 있다. 또 성남시와 모란가축시장상인회가 환경정비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난 2월 국내 최대 규모 개고기 거래 시장인 모란시장에서 판매와 도축시설이 자진 철거됐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동물이 가족의 일원인 시대가 됐는데 다른 한편에선 동물 학대와 유기가 증가하고 있다”며 동물보호 정책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 시장은 지난 대선 경선과정에 페이스북에 동물방역국 신설, 동물등록제 실효성 강화, 반려동물 의료보험 제도 도입, 유기동물보호시설 운영 지자체 직영화, 유기견 입양 장려, 전통시장 불법 개도축 금지, 반려동물 놀이터 건립 예산 지원, 동물 학대 처벌 강화 등 8대 공약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식용 개사육 농장에서 도살되기 직전 구조돼 현재 시청앞 마당에서 살고 있는 ‘행복이’에 대한 애정도 각별하다. 래브라도 리트리버 견종인 행복이는 이 시장의 도보 순찰에 동행하거나 유기견 입양 홍보 도우미로 활약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성남시 청사 벽면 ‘세월호 추모 현수막’ 내려? 추모기· 조형물은 유지

    경기 성남시가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과 미수습자 귀환을 기원하며 3년 넘게 청사 벽면에 설치한 ‘세월호 희생자 추모 현수막’을 내렸다. 이재명 시장은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랜 시간 비바람에 색이 바래고 훼손되어 더이상 놔둘 수 없어 내린다”며 “그러나 청사 앞 국기게양대에 내건 세월호 추모기와 세월호 조형물은 당분간 놔두겠다 ”고 밝혔다. 추모 현수막은 가로 13m 세로 21m 크기로, 노란색 바탕에 검은색 리본 그림이 그려져 있고 ‘하나의 작음 움직임이 큰 기적을’ 이라는 글이 새겨져 있으나 빛이 바래고 찢기는 등 훼손이 심한 상태였다. 시는 세월호 참사 직후인 2014년 4월 28일 시청사와 수정·중원·분당구 등 3개 구청사 48개 동사무소 국기게양대에서 새마을 기를 내리고 세월호 추모기를 내걸었다. 앞서 이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월 16일 세월호 유가족을 초청해 사과, 위로하는 것을 보고 SNS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제 문 대통령과 정부를 믿고 하얗게 빛바랜 세월호 기를 국기게양대와 시청 벽면에서 내릴까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김행직 세계랭킹 3위로…한국 사상 첫 월드컵 2연속 우승

    김행직 세계랭킹 3위로…한국 사상 첫 월드컵 2연속 우승

    당구 3쿠션 간판스타 세계 ‘톱3’에 진입하며 한국 당구 역사를 새로 썼다.김행직은 1일 오후 충북 청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7 청주직지 당구월드컵 결승에서 무랏 나시 초클루(터키·9위)를 40 대 30(16이닝)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초클루는 ‘2015 이스탄불 월드컵’ ‘2016년 라불 월드컵’에 이어 생애 세 번째 월드컵 우승을 노렸지만 김행직의 기세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한국당구 에이스로 우뚝 섰다는 평가를 받아온 김행직은 지난 7월 ‘2017 포르투월드컵’에 이어 이번 청주월드컵까지 연달아 제패하게 됐다.김행직의 이번 우승은 한국당구사상 일곱 번째 3쿠션 월드컵 우승이며 김행직은 이번 월드컵 우승으로 UMB(세계캐롬연맹) 세계랭킹 ‘톱3’로 진입하게 됐다. 김행직은 최성원(2015년 1월)에 이어 한국 선수로서는 두 번째로 세계랭킹 1위를 넘보게 될 전망이다. 세계랭킹 1위 다니엘 산체스(총 388점), 2위 딕 야스퍼스(총 372)와 각각 38점, 22점 차이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세계3쿠션선수권 입상자는 각각 우승 120점, 준우승 81점, 3위 57점, 월드컵 입상자는 각각 우승 80점, 준우승 54점, 3위 38점씩 승점을 받는다. 만약 김행직이 랭킹 포인트가 걸린 월드컵, 세계3쿠션선수권 등 대회에서 3위 이상 입상하고, 1위 산체스, 2위 야스퍼스가 입상하지 못하면 김행직이 바로 1위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지방선거제도 개혁연대’가 다당제의 관건이다/박명호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열린세상] ‘지방선거제도 개혁연대’가 다당제의 관건이다/박명호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양당화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압력은 점증할 것이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에 원심력이 강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당대당 통합’이냐 ‘개별 또는 선별 복당(입당)’이냐를 두고 논란이 이어질 듯하다. 한쪽에서 구심력이 작용하면 반대쪽도 통합 압력을 받는다. 이렇게 되면 최종적으로 ‘진보·보수의 양자 대결화’ 흐름이다. 양당화는 가깝게는 내년 지방선거, 길게는 2년 반 후 총선 전후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이 많다. 한 선거에서 나타났던 다당제 구도가 시간이 지나면서 양당화 하는 현상이 처음은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지금까지 다당제 또는 제3당의 정치적 실험은 실패의 역사다. 1987년 민주화 이후 정당구도는 기본적으로 양당제였고 다당제의 경험은 지극히 일시적이었다. 8번의 총선 중 4번의 총선 결과는 다당제였다. 1988년의 민정당·평민당·민주당·공화당, 1992년의 민자당·민주당·통일국민당, 1996년의 신한국당·국민회의·자민련 그리고 2016년의 민주당·새누리당·국민의당. 지방선거는 1995년, 대선은 1987년과 2017년이 그랬다. 민주화 이후 절반의 총선 결과는 다당제였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1988년의 다당제는 3당 합당으로 마감했고 1992년의 통일국민당은 같은 해 대선과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1987년 대선과 1988년 총선의 다당제가 1990년 3당 합당까지 약 2년이었고, 1996년 지방선거와 함께 등장했던 자민련이 1996년 총선과 1997년 대선 그리고 2000년 총선까지 존재했던 게 그나마 오래 지속된 경우다. 왜 선거에서 다당제의 제3당 정치적 실험은 성공했을까. 다당제를 가져온 제3당의 정치적 성공은 확실한 지지기반 때문에 가능했다. 여기에서 말하는 확실한 지지기반은 지역이든 개인이든 일정한 의석수를 확보해 낼 수 있는 정치적 지지의 동원역량이다. 양대 정당에는 못 미치더라도 최소한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는 힘이다. 정치적 지지의 동원으로서 지역은 1988년 총선이 대표적이다. 1988년 총선에서는 TK와 PK, 호남과 충청의 대표주자가 전국을 4분했다. 1996년과 2016년도 마찬가지다. 이때는 충청과 호남이 제3당의 지역기반이다. 정치적 구심이자 상징으로서 확실한 인물도 필요했다. ‘1노 3김, JP, 정주영 그리고 안철수’가 그들이다. 2017년은 대통령 탄핵이라는 돌발변수와 보수혁신의 기대까지 더해졌다. 확실한 지지기반으로서의 지역과 정치적 구심으로서의 인물에 기성정치와 체제에 대한 실망까지 더해지면 제3당의 폭발력은 더 강력해진다. 왜 다당제 구도의 제3당 정치적 실험은 다음 선거까지 지속되지 못했을까. 선거제도의 영향이 가장 크다. 기초의회 지역구 의원을 제외하고 우리나라 선거제도는 ‘소선거구제+단순다수제’ 방식이다. 과반수가 아니더라도 가장 많은 득표자 한 명을 뽑는다. 대통령,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광역의원, 교육감을 그렇게 뽑는다. 유권자들은 이때 최종 선택 대상 후보를 두 개로 압축하고 그중 하나를 고르게 된다. 사표방지 심리도 있다. 그런데 그 둘 중의 하나로 제3당이 들어가기 쉽지 않다. 막판 주요 선택지 중의 하나가 되어야 하는데 이게 어려운 것이다. 선거제도가 중요한 이유다. 따라서 다당제 지속의 관건은 선거제도이고 제도개혁의 방향은 비례성 제고다. 소선거구+단순다수제 방식의 선거제도는 최소한의 비례성을 확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시대정신은 ‘분권 그리고 견제와 균형’이다. ‘분권과 견제와 균형의 권력운용’을 제도적으로 유도 또는 강제해 낼 수 있는 선거제도가 필요하다. 첫 번째 출발점은 지방선거제도다. 지방선거는 내년 6월이다. 그 다음은 국회의원 선거제도로 2020년 4월 총선이다. 비례성 강화의 선거제도 개혁이 추진되어야 할 이유다. 나아가 중앙과 지방의 수직적 분권은 물론 입법부·행정부의 수평적 분권과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종합적으로 구현되어야 한다. 그 완결판이 개헌이다. 민주화 2기의 제도정비는 정치적 세대교체도 가능하게 할 것이다. 민주화 이후 4번째 다당제의 제3당 정치적 실험의 성공여부, 지방선거제도 개혁연대가 관건이다.
  • 성남시, 분당 펀스테이션 2차 입찰 공고

    성남시는 분당 펀스테이션 매각에 관한 2차 입찰 공고문을 28일 시 홈페이지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전자 자산처분 시스템 온비드에 올렸다. 지난 8일~21일 진행한 펀스테이션 전자 입찰에 응찰자가 없어 유찰된 데 따른 공고다. 시는 지난 1차 입찰 때와 같은 가격인 1252억원에 펀스테이션을 매물로 내놨다. 건물은 457억원, 토지는 795억원이다. 오는 10월 18일까지 20일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응찰이 진행된다. 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금액을 입찰한 매수 희망자가 펀스테이션 건물과 토지를 낙찰 받게 된다. 시는 2차 입찰도 유찰되면 3차 입찰 때는 예정가의 90% 가격으로 입찰에 부칠 계획이다. 80% 이하의 저가 매각은 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매각 대상인 펀스테이션은 분당구 수내동 1-1번지 시유지 6563㎡ 규모 대지에 위치한다. 지하 3층, 지상 6층, 건축연면적 3만6595㎡ 규모로 2014년 준공됐다.성남시는 매각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건물 용도를 교육연구·아동 관련 시설에서 주상복합, 업무시설, 문화·집회시설로 변경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김경자 서울시의원 ‘서울시어르신생활체육대회’서 축사

    김경자 서울시의원 ‘서울시어르신생활체육대회’서 축사

    서울시의회 김경자 의원(국민의당, 강서2)은 9월 2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제12회 서울시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는 25개구 65세 이상 스포츠 동호인 5,500여 명과 생활체육관계자,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시, 서울시체육회가 주최한 이 대회는 12년째 이어져오며 서울시 시니어 생활체육인들의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 각 자치구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 어르신 선수들이 생활체조, 게이트볼, 탁구, 배드민턴, 파크골프, 족구 등 6개 종목, 볼링, 당구 등 시범종목, 대형고스톱, 대형 제기차기 등 번외경기에서 유쾌한 경연을 펼쳤다. 김 의원은 축사에서 “서울시어르신체육대회는 어르신들이 즐겁게 몸을 쓸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그로 인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 라고 말하며 “이번 자리를 통해 기존에 체육활동을 해 오셨던 분들은 더욱 더 다양한 종목을 경험해보시고, 안하시던 분들은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경자 서울시의회 의원 뿐 아니라 양회종 서울시체육회 부회장, 정창수 서울시체육회 사무처장, 부평국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 곽해곤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 내빈들이 함께 자리했다. 각 자치구 선수단의 응원전의 열기 또한 좋은 볼거리였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 통해 어르신들이 생활체육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날이 갈수록 대회 참여자가 늘어가는 것을 언급하며, 앞으로는 양적인 측면 뿐 아니라 대회 질적인 측면으로도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만취 외제차’ 야탑역 앞 버스정류장 돌진…총 6명 부상

    ‘만취 외제차’ 야탑역 앞 버스정류장 돌진…총 6명 부상

    30대 남성이 외제차를 몰고 음주운전을 하다가 버스정류장을 덮치는 등의 사고를 내 6명이 다쳤다.27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39분쯤 A(38)씨가 몰던 벤츠 자동차가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3번 출구 앞 버스정류장을 덮쳤다. 이 사고로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 1명이 중상을 입고 3명이 경상을 당했다. 음주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61%로 나타났다. 편도 5차로 가운데 1차로를 달리던 A씨는 앞서가던 택시가 끼어들자 미처 피하지 못하고 택시를 들이받은 뒤 정류장으로 돌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사고 직후 차를 몰고 달아났다가 1.5㎞가량 떨어진 막다른 골목길에서 뒤를 쫓아온 시민과 경찰에 붙잡혔다. 앞서 A씨는 야탑역 인근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 또 주차장에서 차를 빼는 과정에서 옆에 세워진 다른 차의 범퍼를 훼손한 뒤 아무런 조치 없이 가려다가 이를 보고 막아서는 피해차 주인 B씨를 치고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과 택시기사, B씨 등 모두 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가 불가능할 정도로 A씨가 많이 취한 상태”라면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성남 시민 80% “시정 만족”

    경기 성남시민 5명 중 4명꼴로 시정에 만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성남시는 여론조사기관인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시민 3018명을 대상으로 복지, 보건, 위생·교육, 문화, 체육, 홍보, 환경, 청소, 공원, 재정, 민원, 안전, 교통, 청렴 등 204개 문항의 맞춤형 행정수요를 조사한 결과 종합만족도가 80.6%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2년 전 조사 79.9%에 비해 0.7% 포인트 높은 수치이자, 조사가 시작된 2011년 이후 최고치다. 지역별 만족도는 중원구 82.5%, 분당구 81.3%, 수정구 77.4% 순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만족도 조사에서는 민원행정서비스분야가 88.7%로 가장 높았다. 시민들은 참여기회 확대와 공무원의 신속한 업무처리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어 버스무선인터넷 85.6%, 체육시설 84.9%, 평생학습정책과 프로그램 83.2%, 체육분야사업 82.1% 등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시민 5명 중 4명 이상이 시정에 만족하고 있다는 것은 그동안 시가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행정을 보여 줬다는 증거”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1대1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1.8%다. 성남시는 2011년부터 격년마다 시민 만족도 여론조사를 해 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투기 없는지… 과열지구 3억이상 거래 현미경 조사

    서울 전역과 경기 과천, 성남 분당구, 세종, 대구 수성구 등 투기과열지구에서 3억원 이상의 주택(분양권·입주권 포함)을 사면 자금 조달 계획과 입주 계획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부동산 거래 조사팀을 꾸려 신고 내역 중 투기 의심 사례에 대해 ‘현미경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부동산 거래신고법 시행령 개정안이 26일 국무회의를 통과, 즉시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주택을 산 사람은 자금 조달 계획에 기존 보유 부동산 매도액과 금융기관 예금, 주식·채권 매각대금 등으로 분류되는 자기자금과 금융기관 대출액, 사채 등으로 이뤄진 차입금을 상세히 기재해야 한다. 각 항목의 합이 주택 매매가격과 같아야 한다. 입주 계획서의 경우 본인이 입주할지, 가족이 함께 입주할지를 밝히고 입주 예정 시점도 공개해야 한다. 임대를 한다면 그 사실 역시 적어 내야 한다. 공인중개사를 통해 주택 거래계약을 신고할 때 공인중개사에게 계약 60일 이내에 자금 조달 및 입주 계획을 제공해야 한다. 미신고 시 500만원, 허위신고 시 거래 금액의 2%가 과태료로 부과된다. 국토부, 국세청, 금융감독원, 한국감정원,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 합동 부동산 거래 조사팀은 자금 조달 계획과 입주 계획 등 신고 사항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중점 조사 지역은 투기과열지구 중에서도 집값 상승률이 높거나 단기적으로 거래가 늘어나는 재건축단지 등이다. 집중 조사 대상은 미성년자, 다주택자, 분양권 단기 거래자를 비롯해 거래가 빈번하거나 현금 위주로 거래하는 등 투기가 의심되는 거래자들이다. 국토부는 부동산거래신고시스템(RTMS)을 통해 투기적 거래 우려 대상을 추출한 뒤 신고서류 검토와 소명자료 정밀 분석에 나서고 필요한 경우 대면조사도 벌일 방침이다. 위법 사례가 발견되면 과태료를 부과하고 국세청이나 금감원 등 관계기관에 통보한다. 김상석 국토부 토지정책과장은 “제출된 자료를 토대로 증여세 등 세금 탈루 여부를 조사하고 전입신고 등과 대조해 위장 전입, 실거주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서울의 3억원 이상 아파트는 112만 4138가구로, 시세 파악이 가능한 아파트의 90%에 이른다. 사실상 서울에서 아파트를 사면 자금 조달 및 입주 계획을 세세하게 신고해야 하는 셈이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경기도, 성남·안양시 24곳 도시재생 사업 최종 승인

    경기도, 성남·안양시 24곳 도시재생 사업 최종 승인

    경기도 성남· 안양시의 도시재생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경기도는 두 시가 제출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내 도시재상 사업 대상 지역은 기존 부천 5곳과 평택 7곳에서 성남 17곳, 안양 7곳 등 총 36개로 늘어났다.이에 따라 성남시는 쇠퇴지역으로 나타난 35개동(전체 48개 행정동 중 73%) 중 17개 지역을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했다. 수정구 태평동 등 9개 지역, 중원구 상대원동 등 4개 지역, 분당구 야탑3동 등 4개 지역이다. 유형별로는 일반근린형 11개소, 중심시가지형 4개소, 경제기반형 2개소다. 성남시는 1단계 사업으로 태평2·4, 태평4-2, 수진2, 단대논골, 금광2-1지역을 먼저 추진할 예정이다.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해 있고 도로 등 기초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이 지역은 지역단위 생활환경개선,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안양시도 쇠퇴지역으로 나타난 21개동(전체 31개동 중 68%) 중 석수동, 안양 2·6·8·9동, 박달1동, 관양2동 등 7개 지역을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했다. 일반근린형 6개소, 경제기반형 1개소다. 먼저 안양시는 1단계 사업으로 석수2동, 안양8동 지역을 추진한다. 뉴타운 해제지역인 석수2동은 소규모정비를 통해 노후화된 건축물을 정비하고, 주변 군부대 이전지와 도지정문화재인 만안교를 활용한 도시재생 전략을 추진한다. 안양8동은 공원, 주차장, 공동배출시설 등을 설치하고 어린이 지원프로그램을 육성하는 재생전략을 세웠다. 경기도는 현재 포천·의왕시에서 신청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검토 중이며 수원, 고양, 용인, 군포, 광주 등 5개 시·군이 도시재생 전략계획 승인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협력업체 “도급료 폭리 사실무근… 법적대응 불사”

    협력업체 “도급료 폭리 사실무근… 법적대응 불사”

    8개 협력업체 대표 긴급회의 “25일내 도급사업체 정리 부당” 정부 “시정명령 유예기간 고려 특정업체 손보기 아냐” 선긋기파리바게뜨의 ‘제빵기사 불법 파견’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파리바게뜨의 협력업체들까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필요할 경우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파리바게뜨의 8개 협력업체 대표들은 25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의 국제산업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빵기사들이 불법 파견됐다고 규정하고 25일 안에 도급 사업체를 그만두라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조치”라며 “고용노동부에서 공문이 내려오는 대로 협력사들의 생존권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 행정소송, 손해배상 청구 등 필요한 법적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논란의 최대 쟁점인 ‘파리바게뜨 본사가 제빵기사들에게 직접적인 업무지시 및 관리감독을 했다’는 부분에 대해 협력업체들은 “현장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파리바게뜨 협력업체의 폭리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고용부는 파리바게뜨에 대한 근로감독 결과 “제빵기사에게 지급돼야 할 임금의 일부가 협력업체로 흘러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고, 정의당 이정미 대표도 “협력사들이 본사와 가맹점주로부터 도급비 600만원을 받아 제빵기사들에게 약 200만원만 줬다”는 취지로 의혹을 제기했다. 협력업체 대표들은 “협력사들은 가맹점과 도급계약을 맺고 제빵기사 공급에 대한 최소한의 도급료를 받고 있다”며 “도급료와 제빵기사 급여가 차이가 있다는 이유로 협력사들이 폭리를 취한다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며 근거 없는 모함”이라고 주장했다. 파리바게뜨의 협력업체들까지 나서 법적 대응을 시사한 가운데 이성기 고용부 차관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파견법상 사용자가 누구냐의 문제는 누가 노동자에게 명령지휘를 했는지의 여부로 판가름한다”며 “파리바게뜨의 경우 협력업체는 단순히 인력 공급의 기능만 했을 뿐이고 승진이나 임금을 결정하는 근태관리 등에 본사가 실질적으로 관여하는 구조였다”고 설명했다. 이 차관은 그러나 “파리바게뜨가 시정명령을 반드시 기한 내인 25일 안에 이행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상황을 봐서 유예 기간을 둘 수 있다”면서 “파리바게뜨 본사와 해결방안을 논의할 여지가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김영주 고용부 장관은 같은 자리에서 “파리바게뜨 근로감독 결과는 오랫동안 언론에서 제기됐던 문제로, 특정 업체나 산업을 본보기로 삼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경기 서남부권 재조명…부동산 시장 열기↑

    경기 서남부권 재조명…부동산 시장 열기↑

    8.2 부동산 대책 영향으로 서울,경기지역 주택시장이 위축되고 있지만 경기 서남부 지역은 오히려 시장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 그동안 기반시설이 부족했던 이 지역에 광역교통망이 확충되는 등 주거여건이 개선되는데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도 빗겨가면서 반사이익 효과까지 나타나고 있어서다. 실제로 경기 서남부권은 광역교통망이 크게 확충되며 주택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부천에서 안산을 잇는 소사~원시 복선전철은 내년 상반기 개통을 앞두고 있고, 경기 시흥 월곶역에서 성남 판교까지 잇는 월교~판교선은 2021년 착공해 2024년 개통 예정에 있다. 이미 지난해 개통된 수원~광명간 고속도로와 강남순환고속도로, 수서~평택을 잇는 SRT까지 더하면 경기 서남부권의 서울로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는 셈이다. 광역교통망 개통에 따른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수혜 단지를 중심으로 아파트값에도 수억원의 웃돈도 붙고 있다. 한 예로 KTX, 신안산선(계획), 월교~판교선(예정)이 지나가는 광명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광명역 파크자이’ 전용 84㎡A 주택형의 경우 지난달 5억7419만원에 실거래되며, 분양가(최고가 기준 4억4590만원) 보다 1억3000만원 가량 프리미엄이 붙어 있는 상황이다. 사실 그동안 경기 서남부 지역은 서울과 인접되어 있으면서 주거환경이 좋았지만 곳곳에 교통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혔다. 하지만 최근 경기 서남부권의 잇단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자 주택 수요자들의 경기 서남부권으로의 내 집 마련 열기가 한층 거세진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서울 아파트 전세난이 심화되고 있고 정부의 8.2 부동산 대책 여파로 신규 분양 아파트의 구입장벽도 높아지자, 서울 접근성이 용이한 경기 서남부권을 중심으로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인기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새 아파트 구입비용보다 상대적으로 자금 부담을 낮출 수 있는데다, 생활인프라, 평면 및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도 아파트 못지않게 갖추게 된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정부 규제를 빗겨간 점도 경기 서남부권 부동산 시장의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정부의 8.2 부동산 대책 및 지난 5일 발표한 후속 조치로 서울 전역과 경기 과천, 성남 분당구 등이 직격탄을 맞은 반면 경기 서남부권은 규제를 빗겨가며 풍선효과 바람도 거세게 불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도 안산시의 경우도 이번 규제에 따른 반사이익 효과가 기대되는 대표 수혜지역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GS건설이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서 분양 중인 ‘그랑시티자이 2차 오피스텔’은 이번 규제 지역에서 제외된데다 단지 인근 시화,반월스마트허브 및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등 풍부한 임차수요와 상품 경쟁력까지 갖춰 최근 분양 마감에 임박해 있는 상황이다. 그랑시티자이 2차 아파트의 경우 최고 10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분양했던 1차 100.75대 1의 안산 최고 경쟁률을 또 다시 갱신한데 이어, 지난 4월 전매가 풀린 그랑시티자이 1차 아파트 분양권에는 1000만~3000만원 가량, 시화호 조망이 가능한 세대를 중심으로는 최대 4000만원 넘게 붙어 있는 상황이다. 그랑시티자이 2차 오피스텔 역시 이러한 아파트의 프리미엄에 힘입어 현재 전용 27㎡, 54㎡, 84㎡는 모두 분양이 완료된 상황이며, 소형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인기가 높은 전용 59㎡의 투룸형 오피스텔 일부만 남아 있는 상황이다. 전용 59㎡의 경우 방 두 개와 거실을 비롯해 테라스, 드레스룸, 팬트리 등을 배치해 소형 아파트 못지않은 설계를 자랑한다. 게다가 세대 내에는 빌트인 에어컨,냉장고,세탁기,일부 가구 등이 제공되는 풀퍼니시드 시스템도 적용되었다. 또한 오피스텔 입주민을 위한 자이안센터 내에 들어서는 작은도서관과 멀티룸, 코인세탁실, 카페테리아 등을 비롯해 스카이 라운지,스카이 피트니스,루프가든으로 구성된 스카이 커뮤니티가 제공되어 생활 편의성까지도 높일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8.2 부동산 대책 발표 후 안산 지역 내 수요뿐만 아니라 서울 등 외부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면서 일부 남은 오피스텔의 소진율이 빨라지고 있다”며 “이번 정부 대책을 피한데다, 7653 복합단지 내 하우스텔로 입지, 배후수요, 상품 경쟁력까지 높아 분양 마감에 임박해 있는 만큼 관심 있는 고객이라면 빠른 선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그랑시티자이 2차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내 복합용지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순위 자격 강화·가점제 확대… 무주택자 당첨 문 확 넓어진다

    1순위 자격 강화·가점제 확대… 무주택자 당첨 문 확 넓어진다

    하반기 아파트 청약시장이 확 바뀐다. 집이 있는 가구도 아파트 청약에 제약 없이 뛰어들던 ‘청약쇼핑’이 어려워지고 무주택자의 청약·당첨 기회는 확대된다. 통장 가입 1년만 지나면 누구나 청약시장에 뛰어들 수 있던 시대가 지나고, 오랫동안 내 집 마련을 기다려 온 무주택자들이 아파트를 당첨받을 수 있는 기회가 커진 것이다. 서울 인기지역에서 공급되는 중소형 아파트의 경우 점수가 낮으면 청약 기회가 사실상 배제된다고 봐도 된다. 청약시장 변화에 따른 청약전략 수립이 요구된다.‘8·2 부동산 대책’에 따라 개선된 주택 청약제도는 크게 세 가지다. 청약 1순위 자격 요건을 강화하고 가점제를 확대했다. 가점제를 적용한 아파트의 재당첨 제한도 강화됐다. 무주택 실수요자 중심의 청약이 이뤄지게 하자는 취지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규칙을 개정, 적용하기 시작했다. 먼저 청약 1순위 자격요건이 크게 강화됐다. 수도권과 지방에 관계없이 투기과열지구나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는 1순위 자격을 얻으려면 청약통장 가입 후 2년이 지나고 납입횟수(국민주택)가 24회 이상이어야 한다. 지금까지 수도권에서는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 지나고 납입횟수가 12회만 지나면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졌다. 지방에서는 청약통장 가입 6개월, 납입횟수도 6회 이상이면 1순위 자격을 얻을 수 있었다. 투기과열지구는 서울 25개구 모든 지역과 경기 과천, 성남 분당구, 세종시, 대구 수성구 등 29곳이다. 청약조정지역은 서울 전역과 세종시, 경기 과천·성남·하남·고양·광명·남양주·동탄2, 부산 해운대구 등 총 40곳이다. 경기 일부 지역을 빼면 사실상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높았던 인기지역은 모두 해당된다. 투기과열지구와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는 또 민영주택의 청약가점제 적용 주택 비율이 확대됐다. 공공주택은 가점제가 적용되고 있었지만 민영주택은 가점제 적용 비율이 낮았다. 가점제는 무주택기간(최고 32점), 부양가족 수(최고 35점), 청약저축 가입기간(최고 17점)을 점수화해 높은 순으로 입주자를 선정하는 제도다. 제도 개선으로 투기과열지구에서 공급되는 85㎡ 이하 주택의 경우 가점제 비율은 일반공급 주택 수의 75%에서 100%로 확대된다. 85㎡ 초과 주택은 지금처럼 공급 물량의 50%를 가점제로 분양한다. 청약조정지역에서도 85㎡ 이하 주택은 가점제 비율이 40%에서 75%로 늘어났다. 85㎡ 초과 주택은 그동안 적용되지 않았으나 앞으로는 30%를 가점제로 공급해야 한다. 그동안 투기과열지구에서 1주택 소유자도 추첨으로 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었으나 가점제 적용비율이 확대됨에 따라 무주택 실수요자가 주택을 우선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점수가 낮으면 사실상 새 아파트 당첨 기회를 얻을 수 없다고 보면 된다. 전국적으로는 가점제 당첨자의 재당첨 제한, 예비입주 선정 때 가점제 우선 적용 등도 도입됐다. 또 가점이 높은 무주택자가 지방 인기 민영주택의 분양권 전매를 반복하는 것을 막기 위해 가점제로 당첨된 자와 당첨된 가구의 가구원에 대해 2년간 가점제 적용을 배제한다. 그동안 투기과열지구와 청약조정지역에서는 5년간 재당첨이 제한됐지만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이 아닌 곳에서는 재당첨 제한이 적용되지 않아 6개월 또는 1년 만에 청약 1순위 자격을 얻은 뒤 아파트를 분양받아 분양권을 넘기는 투기행위가 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가점제로 당첨된 사람과 가구에 대해서는 2년간 가점제 적용을 배제한다. 가점이 높은 무주택 가구가 불법으로 청약통장을 팔거나 지방을 돌며 인기 민영 아파트를 6개월마다 청약한 뒤 당첨되면 분양권을 파는 투기 행위를 막기 위해서다. 계약 포기분도 무주택자에게 우선 돌아간다. 예비 입주자를 선정할 때 적용했던 추첨제를 가점제 우선 적용으로 돌렸기 때문에 1순위 신청자 중 높은 가점을 가진 가구가 우선 분양을 받게 된다. 무주택 가구의 당첨 기회를 확대하고 고의 미계약 물량에 대한 불법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국토부는 투기과열지구나 청약조정지역에서 아파트를 공급할 때는 예비입주자를 일반공급 물량의 40% 이상 충분히 선정하도록 지방자치단체에 요청했다. 당첨이 취소되거나 계약되지 않은 주택이 추첨을 통해 1순위 자격이 없는 다주택자에게 돌아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청약전략의 수정도 요구된다. 집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은 인기 지역 청약이 사실상 막힐 것으로 보인다. 가점제 청약에서 제외되고 1순위 자격이 강화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서울 재건축 아파트 청약과열 현상도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가점이 높은 청약통장 가입자는 서두르지 말고 입지가 빼어난 지역을 골라 청약하는 게 유리하다. 새로운 청약제도는 지난 20일 입주자 모집 공고분부터 적용된다. 투기과열지구인 서울에서는 다음달 8개 단지에서 4700여 가구가 일반분양되는데 모두 변경된 청약제도가 적용된다. ‘래미안DMC루센티아’(517가구), ‘영등포뉴타운꿈에그린’(148가구), ‘고덕아르테온’(1397가구), ‘사가정 아이파크’(1029가구) 등이 대상이다. ‘과천주공7-1단지 푸르지오’(575가구)도 변경된 청약제도가 적용된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성남시 “분당 ‘펀스테이션 매각 무산…응찰자 없어 ”

    경기 성남시는 분당구 수내동 1-1번지 지하 3층, 지상 6층 건물과 부지 6563㎡에 대해 시유재산 매각 입찰공고를 내고 전자입찰방식으로 첫 매각에 나섰으나 응찰자가 없어 유찰됐다고 22일 밝혔다. 펀스테이션은 예정가 1252억원에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공공자산 입찰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지난 8일부터 21일까지 입찰에 부쳐졌다. 시는 유찰된 펀스테이션 건물과 부지를 다음 주 중에 지난번과 같은 가격에 재입찰에 부칠 계획이다. 응찰 기간은 추석 연휴를 포함해 10월 중순까지로 20여 일간 진행할 방침이다. 낙찰자는 1차 입찰 때와 마찬가지로 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금액 입찰자로 선정한다. 시는 이번 응찰 기간, 온비드 시스템에 오른 펀스테이션 매물에 대한 조회 수가 350건이 넘었고 시청 부서로도 하루 3∼4통씩 전화문의가 온 점으로 미뤄 개인이나 기관·단체들이 관심은 있는데 매수 가격과 시기를 고민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차 입찰도 유찰되면 3차 입찰에는 예정가의 90% 가격으로 입찰에 부칠 방침이다. 매각 대상인 펀스테이션은 2006년 9월 착공, 2014년 5월 준공됐다. 2009년 1월 시행사 부도로 공사가 중단됐고 시는 계약을 이행하지 않은 시행사에 2010년 10월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소송을 거쳐 2011년 6월 건물 소유권을 넘겨받았다. 시는 이후 다섯 차례 운영사업자 공모에 응모자가 나타나지 않자 지난해 12월 건물 용도를 교육연구·아동 관련 시설에서 주상복합, 업무시설, 문화·집회시설로 변경해 매각을 추진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백년손님’ 이지성 “여자가 된 차유람, 하루하루 많이 지친다”

    ‘백년손님’ 이지성 “여자가 된 차유람, 하루하루 많이 지친다”

    ‘당구여신’ 차유람의 남편이자 작가 이지성이 아내에 대해 언급했다.21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에서는 작가 이지성이 출연해, 차유람과의 결혼생활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날 이지성은 “결혼 4년 차인데 아직도 신혼이다. 우리는 아직도 밤에 아이가 자면 산책을 나간다. 산책을 하며 대화를 많이 한다. 또 여행을 많이 간다. 결혼 후 여행을 8번 정도 갔다”고 말했다. 이어 이지성은 “차유람이 원래는 주체성이 강한 여자였다. 지금은 여자가 됐다. 그래서 힘들다”라며 “그전에는 저에게 의지하는 게 없었다. 하나부터 열까지 나에게 의지를 한다. 하루하루가 많이 지친다”고 고백했다. 또 이지성은 “최근에 가장 힘들었던 것 중 하나는 밤늦게까지 집필하고 아침에 일어났는데, 아기가 배가 고프다고 하는데 먹을 게 없었다. 멸치를 사다 주면서 멸치 똥만 떼서 볶아 놓고 냉동실에 넣어달라고 부탁을 했었다”며 “하지만 멸치는 사둔 자리에 그대로 있었다. 또 아내 차유람은 국물을 잘 내야 한다. 입맛이 까다로워 잘 먹지 않는다”며 하소연했다. 그러다 이지성은 이를 볼 차유람을 의식한 듯 “그래도 많이 행복하다”고 수습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지성♥차유람, 6시간 키스 전말? “분위기가 어색한 나머지...”

    이지성♥차유람, 6시간 키스 전말? “분위기가 어색한 나머지...”

    ‘백년손님’에 출연한 이지성 작가가 아내 차유람과 6시간 동안 첫 키스를 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당구선수 차유람과 결혼한 이지성 작가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지성은 ‘6시간 동안 첫 키스를 했다’는 두 사람의 에피소드에 대해 설명했다. 이지성은 “집필실에서 책을 쓰고 있었는데, 여자친구였던 아내가 찾아왔다. 그리고는 ‘작가님 없이는 못 살겠다’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지성은 “아내의 고백 이전에 제가 세 번이나 차였기 때문에 저는 아내의 마음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었다. 그런 이야기를 하고 나니 분위기가 어색해져서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파스타를 완성하고 요리를 상 위에 올려놓는 순간 둘이 갑자기 신체의 한 부분으로 하나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정신을 차려보니 6시간이 지나 있었다. 그리고 둘이 불어터진 파스타를 먹었던 기억이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투기과열지구 청약 1순위 ‘1년 12회→2년 24회’

    투기과열지구와 청약조정대상지역의 청약 1순위 자격 요건이 지금보다 최대 4배 강화된다. 투기과열지구에서 공급되는 85㎡ 이하 주택은 공공은 물론 민영까지 모두 가점제가 적용돼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그동안 별도의 규제를 받지 않았던 지방의 청약조정대상지역 민간택지에 대해서도 전매가 최대 3년까지 금지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주택공급규칙 개정안을 시행하고, 주택법 시행령 등을 입법예고한다고 20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지방 6개월), 납입횟수 12회(지방 6회) 이상이면 1순위 자격을 얻었다. 그러나 개정된 주택공급규칙에 따라 투기과열지구와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는 수도권과 지방 구분 없이 가입 후 2년이 지나고 24회 이상 납입해야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투기과열지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모두와 과천시, 세종시, 성남시 분당구, 대구 수성구 등 29곳이다. 청약조정지역은 서울 전 지역과 세종, 경기 과천·성남·하남·고양·광명·남양주·동탄2, 부산 해운대구 등 40곳이다. 민영주택을 공급할 때 가점제가 우선 적용되는 주택 비율도 확대된다. 투기과열지구의 85㎡ 이하 주택은 일반공급 주택 수의 75%에서 100%로 확대된다. 청약조정지역에서는 85㎡ 이하 주택은 40%에서 75%로 늘어나고, 가점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던 85㎡ 초과 주택도 30%가 적용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1주택 이상 소유자가 가점제 청약에서 제외돼 최근 일부 재건축 단지의 청약 과열 현상도 현저히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토부는 또 ‘8·2 대책’의 후속 조치로 이날 입법예고한 주택법 시행령을 통해 지방의 청약조정대상지역 중 민간택지에 대해 과열 정도에 따라 소유권이전등기일(최대 3년) 혹은 1년 6개월의 전매제한기간을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별도의 규제가 없었다. 지방 광역시 중 청약조정대상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가 아닌 곳의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의 전매제한기간도 수도권과 같은 6개월이 적용된다. 이렇게 되면 40개 청약조정지역에 포함됐으나 아직 전매제한을 받지 않는 부산 해운대·연제·동래·남·수영·부산진구와 기장군의 민간택지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10일부터 전매가 제한된다. 다만 일률적으로 규제가 강화되는 게 아니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위축 지역’으로 선정되면 규제를 완화할 수 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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