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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 서울시의원, ‘도심공공복합사업 선정 및 조기 완공 위한 토론회’ 성황리 개최

    김경 서울시의원, ‘도심공공복합사업 선정 및 조기 완공 위한 토론회’ 성황리 개최

    더불어민주당 김경 서울시의원(강서1·보건복지위원회)은 5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1대회의실에서 ‘도심공공복합사업 선정 및 조기 완공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도심공공복합사업은 용적률 완화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공공시행으로 개발 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하게 노후 도심지역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사업성 부족 등으로 재개발이 힘든 노후된 저층 주거지, 저개발된 역세권, 준공업지역 등 노후 도심지역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의 공공주도로 주거지를 신속하게 정비해 양질의 주택 공급과 도시 기능의 재구조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몇 년간 서울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 등 주요 도심의 주택매매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자금 여력이 부족한 젊은 세대들의 내 집 마련이 현실적으로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 정책의 일환으로 도심공공복합사업을 통해 주택난 해소 및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지금처럼 부동산 시장 침체로 민간개발의 동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오늘 토론회를 통해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제대로 된 보상과 협상 등 원만한 과정을 통해 살기 좋은 주택으로 탈바꿈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개회했다. 발제자로는 ▲박익순 LH도시정비계획처 차장 ▲길성호 서울특별시 공공주택과 도심공공주택복합 팀장이 참여했으며, 토론자로는 ▲김학수 월드건설산업 상무이사 ▲김진만 대한감정평가법인 감정평가사 ▲최병산 대화감정평가법인 감정평가사가 참여했다. LH 박 차장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선정 기준 및 유기적 협력’을 주제로 발제했고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추진배경, 현황, 개요, 절차, 지원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서울시 길 팀장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조기완공을 위한 효과적인 절차’를 주제로 발제했으며, 복잡한 절차를 주요 추진절차를 중심으로 명료하게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도심공공복합사업에서의 개선 필요 사안과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김학수 월드건설산업 상무이사는 “도심공공복합사업의 사업계획이 불투명해 도심공공복합사업에 대한 찬반을 논하기에는 정보가 부족해 주민들이 혼란을 느끼고 있으며, 소유권 침해에 대한 우려를 가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대한 명쾌한 해답들이 전제돼야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이 탄력을 받고 주민들의 현명한 선택이 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공감하며 김 감정평가사는 “사업과 관련해 반대하는 분들에게 명확한 대책이 제시되고, 자세한 정보가 제공돼야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수렴과 사업 진행 당사자들의 공표기회가 부족하고 사업성 보정 장치가 부재하여 이와 관련해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차장은 “현재 제도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 감정평가사는 “도심 사업의 경우 다른 지역보다 시간이 소요되고 미동의 비율이 높을 수 있다”며 “도심복합사업의 수익성 등에 관한 부분이 정리가 안 되어 있어 혼란이 있을 수 있고, 사업 기간이 지구 지정부터 완공까지 4~5년의 기간이 예상돼 그 사이에 부동산 시장의 가격 변동을 예측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후 시민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의문점들을 해결하고 의견을 자유롭게 논의하며 적극적이고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강서구 화곡2동 주민 백OO은 “후보지가 되고 나서도 상당 기간이 소요되는 구역들에서 사전검토위원회가 열리는 회차가 너무 적다”며 사전검토위원회 정례화를 제안하였다. 이에 길 팀장은 “처음으로 도입되는 사업이다 보니 여러 가지 제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현실적인 수준에서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보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박 차장은 “투명하고 최대한 불이익 받는 분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양천구 주민 황OO은 “차후에 이러한 토론회가 정기적으로 열린다면 유동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해 각 지역의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진행상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 의원은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의견을 꾸준하게 수렴하고 고민하여 보완하겠다”라며 “향후에도 서로 힘을 모아 모두가 원하는 주거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히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 한총리, 인천공항서 ‘중국발 방역’ 점검…“尹, 국민 안전 최우선 강조”

    한총리, 인천공항서 ‘중국발 방역’ 점검…“尹, 국민 안전 최우선 강조”

    한덕수 국무총리가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의 코로나19 방역 현장을 찾아 중국발 입국자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는 지난 2일에 이은 두 번째 인천국제공항 현장점검이다. 한 총리는 중국발 입국자의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이 의무화됨에 따라 검역과 입국 절차를 점검했다. 전날부터 중국에서 출발하는 입국자는 항공기 탑승 전 48시간 이내 PCR(유전자증폭)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음성 확인서를 내야 한다. 한 총리는 최종희 인천공항검역소장으로부터 검역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검역대와 입국장, PCR 검사센터와 대기 장소 등을 직접 점검했다. 한 총리는 방역 당국 보고를 받은 뒤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어제 그제 계속 인천공항에서 중국으로부터의 입국자에 대해서 철저하게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달라는 말씀이 저에게 있었다”고 전했다. 한 총리는 현장 점검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특정 지역에서 오는 분들에 대한 검사는 처음 하는 것이기에 감염되지 않은 분들과 섞일 수 있는 가능성 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반적인 상황은 비교적 관리 가능한 수준에서 충분히 (대응이) 이뤄지고 있다고 본다”며 “국내적으로도 10일 정도 계속 전주의 같은 날과 비교해 확진자 수가 안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가 더 미뤄질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사실 중국의 변수를 조금 같이 고려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서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다른 특별관리 국가를 추가할 계획이 있는지 묻는 말에는 “전체적인 상황을 계속 보면서 다시 검토하고 필요한 추가 조치를 하겠다”며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서 결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중국발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중국 내 공관에서의 단기비자 발급을 제한한다. 또 다음 달까지 탑승 전 48시간 이내 PCR 또는 24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 의무화, 입국 후 1일 이내 PCR 의무화 등 조치도 시행한다. 중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했던 사전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는 오는 7일부터 홍콩과 마카오발 입국자까지로 확대된다.
  • 흥국생명 신임 감독에 김기중 선임… 오락가락 해명은 여전

    흥국생명 신임 감독에 김기중 선임… 오락가락 해명은 여전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권순찬(48) 전 감독의 후임으로 지난 시즌까지 수석코치로 일한 김기중(48) 선명여고 감독을 선택했다. 흥국생명은 6일 신임 사령탑 선임을 발표했다. 김기중 감독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1997년부터 삼성화재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권순찬 전 감독과 대학, 삼성화재에서 함께 뛴 동갑내기 친구다. 은퇴 후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 남자부 LIG 손해보험, 현대캐피탈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또 2018년부터 2022년 초까지 당시 박미희 감독을 보좌했다. 흥국생명은 “현장의 풍부한 경험과 지도력을 겸비한 김기중 감독이 적임자라고 판단해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며 “최근의 사태에 대해 배구를 사랑하는 팬과 배구 관계자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김 감독이 빨리 선수단을 추슬러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기중 감독은 “지난 4년 동안 흥국생명에서 선수들과 동고동락했다. 다시 흥국생명에 돌아와 감독직을 맡아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며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흥국생명은 지난해 4월부터 감독을 맡아온 지난 2일 권순찬 전 감독을 경질했다. 감독 9개월, V리그 정규리그 18경기 만이다. 감독대행을 맡은 이영수 수석코치는 5일 GS칼테스전, 단 한 경기만 지휘하고 사퇴했다. 구단의 경기 개입 논란이 불거지면서 선수들과 팬들은 흥국생명 구단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구단은 경기 개입이 아니라며 해명에 나섰지만 논란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지난 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전을 앞두고 신용준 흥국생명 배구단 신임 단장은 권순찬 전 감독과 김여일 전 단장의 경질에 대해 “둘 간의 이견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그는 “전임 단장과 감독 사이에 ‘선수 기용’보다는 ‘선수단 운영’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면서 “팬들은 ‘김연경과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를 전위에 같이 두기보다는 전위와 후위로 나눴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 대목에서 의견이 대립했고, 구단주께서 단장과 감독을 동반 사퇴시킨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감독과 단장의 갈등이 더 커지기 전에 ‘선제적 조치’를 취했다는 얘기다. 신 단장은 “개입이라는 얘기가 자꾸 나오는데 그런 건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전·후위 배치는 감독의 전권인데 단장이 개입해도 되냐”’는 질문에 신 단장은 “제가 아직 정확하게 파악이 안 됐다”며 즉답을 피했다. ‘구단이 가고자 하는 방향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한 당초의 경질 이유와는 다른 얘기라는 지적엔 “제가 언급할 수 없다. 지난 2일 발령을 받아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우리가 무자비하게 배구단을 운영하는 건 아니다. 구단은 서포트할 뿐이지 개입은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 ‘♥손예진’ 현빈 “최종 목적지 궁금” 아들 언급

    ‘♥손예진’ 현빈 “최종 목적지 궁금” 아들 언급

    연기자 현빈이 아들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연중 플러스’에 영화 ‘교섭’의 주연 배우들인 현빈 황정민 강기영 등이 출연했다. 이날 리포터는 현빈에게 ‘좋은 일이 있다’라고 하자, 현빈은 “영화 ‘공조2’가 잘 됐다”라고 유쾌한 답변을 한 뒤 “제 개인적으로 좋은 일이 있는데 그 이야기를 하시는 것 같다, 아이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기가 아빠인 자신과 엄마 손예진 중에 누구를 닮았냐’는 물음에 “아직은 잘 모르겠다, 섞여있는 것 같기도 하다”라며 “주변 이야기를 들어보니 많이 바뀐다고 하더라, 최종 목적지가 어딘지 궁금하다”라고 답했다. 한편 현빈 손예진 부부는 지난해 3월 결혼했으며, 6월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후 지난해 11월27일 아들을 출산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 미국, 북한 무인기 탐지했나 묻자…“정보 능력 갖췄다”

    미국, 북한 무인기 탐지했나 묻자…“정보 능력 갖췄다”

    미국은 5일(현지시간) 북한 무인기의 한국 영공 침범과 관련해 한국 정부와 긴밀히 조율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무인기 도발과 관련해 한국과 어떻게 협력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한국 국방부에 문의하라”고 답했다. 다만 그는 “우리는 북한의 위협은 물론 역내 안정·안보를 위해 한국, 일본, 역내 기타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약속을 매우 분명히 해왔다”고 강조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우리는 이 같은 위협이 계속 있음에 따라 한국 정부, 한국 국방부와 계속해서 긴밀히 조율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무인기 도발 당시 미국이 탐지했느냐는 질문엔 “우리가 추적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을 수도 있는 것에 대한 구체적 정보에 대해선 말하지 않겠다”고 했다. 다만 “우린 확실히 역내 전체에 대한 정보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답했다. 앞서 한국시간 지난달 26일 북한 무인기 5대가 군사분계선(MDL) 아래로 침투했고, 이중 1대는 대통령실 일대 반경 3.7㎞에 설정된 비행금지구역(P-73)의 북쪽 끝부분까지 진입했다. 우리 군은 전투기를 출격시켰지만 이를 격추하지는 못했다.라이더 대변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탄두 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리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한 질문에 “우린 북한의 언급에 계속 우려한다”고 답했다. 이어 “이 같은 언급과 행동은 정세를 불안정하게 하는 영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초점은 자유롭고 개방되며 안전하고 안정적인 인도·태평양을 보장하기 위해 한국 등 역내 파트너들과 계속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미 정부는 어떠한 조건 없이 북한과의 대화에 열려 있다는 점을 거론하면서도 “하지만 현시점에서 북한은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을 택하고 있다”고 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우린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전과 안보 및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계속해서 긴밀히 협력할 것이다”라고 부연했다.
  • “감독·단장 이견에 동반사퇴” 흥국생명의 물음표 해명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신용준 신임 단장이 권순찬 전 감독과 김여일 전 단장의 경질에 대해 “둘 간의 이견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신 단장은 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전임 단장과 감독 사이에 ‘선수 기용’보다는 ‘선수단 운영’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팬들은 ‘김연경과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를 전위에 같이 두기보다는 전위와 후위로 나눴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이 대목에서 의견이 대립했고, 구단주께서 단장과 감독을 동반 사퇴시킨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감독과 단장의 갈등이 더 커지기 전에 ‘선제적 조치’를 취했다는 얘기다. 이는 구단이 선수 기용에 개입했고 거기에 이견을 제기한 권 감독이 경질당한 것이라는 일각의 주장을 부인한 것이다. 신 단장은 “개입이라는 얘기가 자꾸 나오는데 그런 건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전·후위 배치는 감독의 전권인데 단장이 개입해도 되냐”’는 질문에 신 단장은 “제가 아직 정확하게 파악이 안 됐다”며 즉답을 피했다. ‘구단이 가고자 하는 방향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한 당초의 경질 이유와는 다른 얘기라는 지적엔 “제가 언급할 수 없다. 지난 2일 발령을 받아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우리가 무자비하게 배구단을 운영하는 건 아니다. 구단은 서포트할 뿐이지 개입은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감독 경질 당시 선수들의 반응에 대해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다. 김연경을 비롯한 고참 선수들이 많이 이해해 주는 편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한 신 단장은 “빨리 새 감독을 선임해서 새 감독과 선수단이 힘을 합해 나머지 라운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영수 수석 코치가 임시 지휘봉을 잡은 흥국생명은 이날 GS칼텍스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21-25 25-19 25-18 21-25 15-10)로 잡고 3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옐레나(35점)와 김연경(22점)이 무려 57점을 합작했다.
  • ‘이란산 자폭 드론’ 미국산과 다름없었다… 러는 ‘치르콘’ 무력시위

    ‘이란산 자폭 드론’ 미국산과 다름없었다… 러는 ‘치르콘’ 무력시위

    우크라이나를 공격한 러시아의 ‘이란산 자폭 드론’의 두뇌 격인 마이크로프로세서부터 핵심 부품들이 미국산인 것으로 드러나 비상이 걸렸다. 러시아가 ‘극초음속 미사일’을 탑재한 호위함으로 해상 무력 시위에 나선 데 이어 미국은 ‘브래들리 장갑차’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키로 해 새해 초부터 확전 긴장이 고조된다. CNN은 4일(현지시간) “지난해 가을 우크라이나에서 격추된 이란산 드론(샤헤드136) 한 대에서 미국 및 서방 기업들이 생산한 부품이 무더기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부품 52개 중 40개가 미국 기업 13곳이 제조한 것이었다. 마이크로컨트롤러, 전압조정기, 디지털신호컨트롤러 등 20여개가 텍사스 인스트루먼츠 제품이었고, 위치정보시스템(GPS) 모듈은 헤미스피어GNSS에서, 마이크로프로세서는 NXP에서 만들었다. 이 외 12개 부품은 캐나다, 스위스, 일본, 대만, 중국 등에서 제조됐다. 영국의 ‘무기감시단체 분쟁군비연구소’(CAR)도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발견된 드론의 전체 부품 중 82%가 미국산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 더보이스오브우크레인은 격추된 샤헤드136에 한국산 마이크로프로세서가 탑재된 경우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란에 첨단 부품을 수출하면 대이란 무기 금수를 담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2231호) 위반이지만, 이란이 민간 용도로 수입해 무기에 탑재하면 사실상 적발이 불가능하다.러시아는 서방의 최신 부품으로 만든 이란산 드론으로 우크라이나 곳곳의 기간산업을 타격해 왔다. 샤헤드136은 워낙 작고 저속으로 저공비행을 해 우크라이나 공군의 ‘미그29’ 전투기가 격추하기 힘들다. 우크라이나는 그동안 러시아 드론의 80%를 방공망으로 격추했다는 입장이나 비용 손실도 나날이 커지고 있다. 샤헤드136의 제조 단가는 불과 2만 달러(약 2500만원)인데, 이를 격추하는 옛 소련제 S300 미사일은 14만 달러(1억 7000만원)이고 미국산 나삼스(NASAMS)는 50만 달러(6억 3000만원)나 된다.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브래들리 장갑차 지원을 검토 중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외교적 해법을 강조해 온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프랑스산 전투용 장갑차인 AMX10 RC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동부 도네츠크 전선 등에서 패퇴 중인 러시아가 전열을 가다듬은 뒤 다시 지상전으로 총공세에 나설 것을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과의 화상 회의에서 “최신 극초음속 미사일 시스템인 ‘치르콘’을 탑재한 호위함이 대서양에서 항해를 시작했다”고 확인했다. 해상 훈련을 명목으로 군사력을 과시하려는 취지인 셈이다. 치르콘은 마하 8의 높은 속도를 내 탐지·방어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화상 연설에서 “러시아가 남은 모든 자원과 인력을 내던져 전쟁의 흐름을 바꾸거나, 최소한 패배를 미루려 한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했다. 또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차관은 텔레그램에 “러시아가 올해 1분기에 두 번째 부분 동원령을 내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 근현대 세계경제 변곡선 위 대중음악 향유 배경을 짚다

    근현대 세계경제 변곡선 위 대중음악 향유 배경을 짚다

    ●경제와 음악 씨줄날줄로 엮어 모차르트는 평생 궁정 살림에 의지해 곡을 만들었다. 베토벤이 모차르트처럼 굶어 죽지도, 많은 빚을 남기지도 않고 전업 작곡가, 최초의 자유 음악인이자 참다운 대중음악인으로 살 수 있었던 것은 1차 산업혁명에 따라 부르주아 계급이 대거 출현한 덕분이었다며 이 책은 시작한다. 음악 등 예술은 생산양식의 근본 모순을 가리기도 하지만 드러내기도 한다는 프레드릭 제임슨의 명제에 귀 기울여 이 책은 자본주의와 대중음악이 어떻게 동행했는지, 그 앞날은 어떻게 될 것인지 묻고 답한다. ●19세기 궁중 떠난 대중음악으로 기자 경력의 절반 이상을 경제 분야에 몸담았고, 언젠가 베토벤 후기 피아노 소나타 완주에 도전하는 꿈을 꾸는 저자는 상업혁명과 산업혁명, 두 차례 세계대전과 대공황, 냉전과 석유파동, 신자유주의 대두에 이르기까지 근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씨줄로, 대중이 어떤 음악을 향유했는지 또는 향유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날줄로 깊이 있게 풀어낸다. 책은 여섯 장으로 나뉘는데 영국의 산업혁명이 태동한 18세기 후반~19세기 초반, 둘째 장은 산업혁명이 유럽과 신대륙으로 확산된 19세기 초중반을 다룬다. 궁중과 교회를 벗어나 공연장과 부르주아의 거실로 옮겨온 음악이 베토벤이란 거인을 만나 대중음악을 탄생시킨 시기였다. 또 1873년 대불황부터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전까지는 바그너의 확신, 브람스의 머뭇거림, 차이콥스키의 흐느낌, 말러의 탄식이 어우러졌다고 돌아봤다. 두 차례 세계대전과 대공황을 관통하는 야만의 시대에 축음기와 라디오, 재즈가 등장했다. 종전 이후 1972년 1차 석유파동까지는 자본주의 극성기로 불어난 중산층들이 프레슬리와 비틀스에게 열광했다. ●세계화 바람 마이클 잭슨에 열광 그 뒤 1990년대 말은 자본주의 번영이 멈추고 신자유주의와 세계화가 일렁대 MTV와 마이클 잭슨, 너바나가 득세했다. 1997년 동아시아 금융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팬데믹과 케이팝 등은 거리 두기가 충분치 않아 제외했다고 한다. 저자의 다짐대로 ‘혼톨로지´(Hauntology)나 ‘불임의 음악’를 찬찬히 들여다봤으면 한다.
  • [책꽂이]

    [책꽂이]

    파문(장남수 지음, 강 펴냄) 노조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삼청교육대에 끌려간 한 남자의 망가진 인생을 그린 ‘파문’, 시위하다 붙잡혀 빨갱이로 몰렸던 경험담을 소재로 한 ‘그기 머라꼬’, 제주도에 내려가 사는 최근 경험을 바탕으로 한 ‘그 집에는’ 등 단편 7편을 묶었다. 노동운동의 산증인으로 불렸던 저자의 첫 소설집. 208쪽. 1만 4000원.작은 목소리, 빛나는 책장(쓰지야마 요시오 지음, 정수윤 옮김, 돌베개 펴냄) 일본 도쿄 외곽의 작은 서점 ‘타이틀’을 운영하는 저자의 조용한 에세이. 책을 진열하는 자신만의 관점, 서점의 철학과 가치관 그리고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서점을 운영하는 일에 대한 생각 등을 썼다. 자기만의 철학과 속도로 서점을 일구어 가는 이의 목소리를 담았다. 248쪽. 1만 6000원.검찰국가의 탄생(이춘재 지음, 서해문집 펴냄) 문재인 정부가 정권 초 검찰개혁 기회를 허무하게 날려 버리면서 검찰이 직접 정치판에 뛰어든다. 급기야 ‘검찰국가’가 세워졌다. 한겨레신문 전 법조팀장이었던 저자가 지금의 비극을 잉태한 지난 5년을 분석했다. 저자는 다음 정권이 검찰의 칼을 정치의 장에 들이지 않아야 검찰이 바로 선다고 강조한다. 218쪽. 1만 8000원.다시, 어떻게 읽을 것인가(나오미 배런 지음, 전병근 옮김, 어크로스 펴냄) 언어학자인 저자가 지난 20여년간 시행한 읽기와 문해력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소개하고, 문해력 위기의 시대에 걸맞은 매체별 읽기 전략을 제시한다. 종이와 스크린 중 어떤 매체가 학습에 더 좋은지, 오디오와 동영상 매체가 학습에 어떻게 효과적인지 등의 궁금증에 답한다. 488쪽. 1만 9800원.지역의 발명(이무열 지음, 착한책가게 펴냄) 수도권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소멸 위기를 맞고 있다. 지역은 그저 대도시에 종속된 곳이 아니라 고유한 정체성과 다양성을 지닌 생명 활동의 터전이 돼야 한다. 지역의 발명 원칙을 알려 주고, 이를 직접 실천한 국내외 사례를 통해 마을을 새롭게 창조하는 법을 소개한다. 256쪽. 1만 8000원.우리에겐 존중이 필요해(라인하르트 할러 지음, 이덕임 옮김, 온워드 펴냄) 상대에 대한 존중은 나와 주변 사람들의 삶을 대하는 태도를 바꾸고, 행동과 성격을 바꾼다. 그리고 인생까지 바꾸는 핵심 원동력이다. 심리치료 현장의 여러 사례를 통해 ‘존경과 감사의 심리학’이 가진 기적적인 효과를 과학적으로 증명한다. 280쪽. 1만 6000원.
  • 한방삼색버거, 감주먹떡, 병풀영양밥… 이색 먹거리 ‘군침 도네’

    한방삼색버거, 감주먹떡, 병풀영양밥… 이색 먹거리 ‘군침 도네’

    지방자치단체들의 이색 먹거리 개발이 한창이다. 먹거리가 지역을 알리는 훌륭한 관광 자원이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농가 소득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충북 제천시는 지역 관광 명소인 의림지 등을 알리기 위해 한방삼색버거와 농경주먹밥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한방삼색버거는 의림지 물을 끌어다 재배한 친환경쌀과 황기가 첨가된 떡갈비 패티, 삼색나물 등으로 만든 일종의 밥버거다. 지역을 대표하는 의림지와 약초가 만나 제천만의 먹거리가 탄생한 것이다. 황기는 약초의 고장인 제천이 자랑하는 특산물로 피로 회복, 면역력 증가 등에 좋다. 시는 제천 한방자연음식 브랜드인 ‘약채락’ 전문식당에서 한방삼색버거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가격은 미정이다. 시 관계자는 “삼한시대에 축조된 의림지는 아직도 저수지 기능을 하고 있다”며 “관광객들에게 재미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면서 의림지와 황기를 알리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림지 인근에서 수확한 쌀로 만든 농경주먹밥은 옛날 농부들이 새참 때 먹었던 주먹밥을 재해석한 메뉴다. 밥 안에 야채와 볶은 소고기 등이 들어간다. 시는 주먹밥을 2인분용으로 크게 만든 뒤 투박하게 한지로 싸고 노끈으로 묶어 팔기로 했다. 카페는 많지만 마땅한 먹거리가 없는 의림지 주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시는 주먹밥에 뿌려 먹는 소스도 개발 중이다. 충북 영동군은 감의 고장답게 관내 식품가공업체 떡마을과 손잡고 홍시 등을 활용해 굳지 않는 감주먹떡을 내놨다. 감주먹떡은 찹쌀 반죽에 홍시가 첨가되며 안에 동부콩, 견과류, 단호박가루 등이 들어간다. 자연스러운 감 색깔을 내기 위해 ‘빨간무’로 불리는 비트도 첨가됐다. 일반 떡은 하루 정도 지나면 딱딱하게 굳지만 이 떡은 3~4일 정도 말랑말랑함이 유지된다. 가격은 1개당 1500원이다. 군 관계자는 “소비자 반응조사에서 92%가 맛이 좋다고 답해 인기가 높을 것”이라며 “굳지 않는 비결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국립농업과학원, 병풀농원과 협업해 병풀영양밥을 선보였다. 친환경쌀, 병풀, 새송이버섯, 당근, 무, 단호박 등이 주재료다. 모두 충주에서 생산된 농산물이다. 2~3인분용으로 포장 판매돼 밥물을 안치고 ‘취사’만 누르면 병풀영양밥이 완성된다. 병풀농원 관계자는 “병풀영양밥은 면역력 향상에 좋다”며 “현재 충주에서 여섯 농가가 병풀을 재배하고 있다”고 말했다.
  • 백악관 “한미일 군사협력 강화”… 美외교협회 “北, ‘1등급’ 안보 위협”

    백악관 “한미일 군사협력 강화”… 美외교협회 “北, ‘1등급’ 안보 위협”

    미국 정부가 오는 13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에서 한미일 간 3자 군사협력 강화를 논의한다고 밝혔다.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4일 화상브리핑에서 미일 정상회담 안건에 대해 “미일이 북한 김정은 정권의 긴장 고조에 대응해 최근 몇 주간 양자 군사훈련을 한 것을 봤을 텐데, 앞으로도 그런 훈련을 계속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양자(미일) 군사협력뿐 아니라 일본, 한국, 미국의 3자 군사협력을 개선할 방안을 계속 모색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많은 것을 기대하라”고 밝혔다. 북핵 위협에 대비한 한미 간 모의훈련(테이블톱 연습)과 같은 안건이 미일 정상회담에서도 논의되느냐는 질문에는 “앞서 나가지 말자”고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영토 재침범 땐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를 검토하라고 지시한 데 대해서도 “입장이 없다. 윤 대통령이 이야기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이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미일 정상회담에 대해 “일본 외교안보의 기축인 미일동맹 강화를 대내외에 알리고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의 실현을 위해 더욱 심도 있는 긴밀한 연계를 다시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외교협회(CFR) 산하 방지행동센터(CPA)는 이날 보고서에서 안보 위협을 3개 등급으로 구분하며 북한 문제, 대만 안보 위기, 우크라이나 전쟁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확전 등 7개를 비상 상황 시 미국의 군사적 대응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은 1등급 위협으로 꼽았다.
  • 국정원 “연말 北 무인기 5대 침범… 대통령실 촬영 가능성”

    국정원 “연말 北 무인기 5대 침범… 대통령실 촬영 가능성”

    지난달 26일 서울 상공에 침투한 북한 무인기가 용산 대통령실을 촬영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국가정보원이 밝혔다. 촬영 자체가 가능하지 않다는 합동참모본부와 다른 견해여서 논란이 예상된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5일 전체회의를 열고 비공개로 국정원 현안보고를 받았다. 회의 후 야당 간사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항적 조사 결과 비행금지구역 북쪽을 지나간 것으로 보고받았고 용산 대통령실 촬영 가능성이 있다는 답을 받았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그 위치와 고도에서 촬영이 가능하냐고 의원들이 묻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답변이지 그걸 가능하다고 답한 것은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여당 간사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무인기가 들어와 그 고도에서 촬영할 수 있지 않느냐’는 가능성, 가정적 질문에 대해 (국정원이) ‘그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답이지 그게 가능하다고 답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국정원은 북한에선 1~ 6m 소형기 위주의 20여종 500여대 무인기를 보유한 것으로 본다. 자폭형 공격형 무인기도 소량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원거리 정찰용 중대형 무인기를 개발하는 동향이 포착됐으나 초기 단계로 파악하고 있으며 고성능 탐지 센서 등 기술 확보가 관건이며 국정원은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정원은 최근 일본 언론이 보도한 리용호 전 북한 외무상 처형설에 대해 “숙청 여부는 확인되나 처형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다. 유 의원은 리 외무상의 숙청 배경을 묻는 질문에 “구체적으로 숙청 배경 원인은 보고받지 못했다”고 했다. 국정원은 북한이 지난달 15일 성공한 고출력 로켓엔진 시험에 대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북한이 주장하는 추력 140tf는 동체 외형상 달성 가능해 보이지만 실제 구현 여부는 아직까지 미지수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영변 핵시설에 3개 도로는 이미 사실 보수 완공했고, (풍계리 핵실험장) 4번 갱도도 진입도로가 완성돼 있어 언제든 가능성이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미사일 시험장 등에 딸 김주애를 동행하는 것에 대해서는 “세습정치의 일환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유 의원이 밝혔다. 그는 이어 “후계자가 된다는 판단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나왔다”며 “김주애를 데리고 다닌 것은 김정은의 새 시대 의지를 북한 주민에게 보여 주는 의미”라고 전했다. 중국 ‘비밀경찰서’로 지목된 서울 화조센터(OCSC)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고 했다. 유 의원은 “방첩당국에서 외교당국, 영사관계, 빈협약 위반 여부, 출입국 관리법 20조 위반 여부 등 법률적 검토 중에 있다”고 전했다. 앞서 중식당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 당국이 한국에 개설한 비밀경찰서가 아니라고 강하게 항변한 것에 대해 유 의원은 “많은 부분, 해명하는 부분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는 것으로 저희는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합참은 이날 북한 무인기가 용산 대통령실 주변 비행금지구역(P73)에 진입하지 않았다는 기존 입장을 번복했다. 또한 합참 관계자는 “대통령실을 (어떻게든) 촬영할 수도 없다고 본다”고 주장해 국정원과 이견을 보였다. 그는 북한 무인기에 촬영 장비가 달렸는지는 모른다면서도 설사 촬영 능력을 갖췄다는 전제로 분석해 봐도 “구글 지도 이상의 유의미한 정보는 얻을 수 없다는 평가”라고 덧붙였다.
  • ‘어쩔 수 없이 라이더’ 20만명

    ‘어쩔 수 없이 라이더’ 20만명

    지난해 생활비 부족 등으로 원하지 않는데 어쩔 수 없이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가 된 사람이 20만명에 육박했다. 올해 경기 둔화와 고용시장 한파가 예고된 상황에서 일자리 만족도 측면에서의 고용 ‘미스매치’(불일치)가 심화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통계청은 지난해 8월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서 특고가 56만 1000명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특고는 개인적으로 모집·판매·배달·운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 한 만큼 소득을 얻는 근로자로 라이더(배달기사), 퀵서비스 기사, 대리운전 기사, 골프장 캐디, 간병인, 가사도우미, 중고차 판매원 등이 포함된다. 특고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플랫폼 노동자 중심으로 급증했다. 특고 셋 중 하나(33.4%)인 18만 7200명은 비자발적인 이유로 특수형태 근로 현장에 뛰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비가 필요해서’ 특고가 된 사람이 12만 4100명으로 가장 많았다. 2만 1200명은 ‘원하는 분야에 일자리가 없어서’, 8100명은 ‘육아·가사 등을 병행하려고’, 5300명은 ‘전공이나 경력에 맞는 일자리가 없어서’라고 답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10만 5000명(56.2%)으로 남성(8만 2000명)보다 많았다.
  • “경질은 전 감독·단장 대립 막기 위한 것” 새 단장 해명에 김연경 “그게 아니다”

    “경질은 전 감독·단장 대립 막기 위한 것” 새 단장 해명에 김연경 “그게 아니다”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신용준 신임 단장이 권순찬 전 감독과 김여일 전 단장의 경질에 대해 “둘 간의 이견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김연경은 “구단을 신뢰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회사에서 원하는 감독은 말 잘 듣는 감독이나 다름없다”고 반박했다신 단장은 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전임 단장과 감독 사이에 ‘선수 기용’보다는 ‘선수단 운영’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팬들은 ‘김연경과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를 전위에 같이 두기보다는 전위와 후위로 나눴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이 대목에서 의견이 대립했고, 구단주께서 단장과 감독을 동반 사퇴시킨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감독과 단장의 갈등이 더 커지기 전에 ‘선제적 조치’를 취했다는 얘기다. 이는 구단이 선수 기용에 개입했고 거기에 이견을 제기한 권 감독이 경질당한 것이라는 일각의 주장을 부인한 것이다. 신 단장은 “개입이라는 얘기가 자꾸 나오는데 그런 건 없다”고 해명했다.그러나 “전·후위 배치는 감독의 전권인데 단장이 개입해도 되냐”’는 질문에 신 단장은 “제가 아직 정확하게 파악이 안 됐다”며 즉답을 피했다. ‘구단이 가고자 하는 방향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한 당초의 경질 이유와는 다른 얘기라는 지적엔 “제가 언급할 수 없다. 지난 2일 발령을 받아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우리가 무자비하게 배구단을 운영하는 건 아니다. 구단은 서포트할 뿐이지 개입은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감독 경질 당시 선수들의 반응에 대해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다. 김연경을 비롯한 고참 선수들이 많이 이해해 주는 편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한 신 단장은 “빨리 새 감독을 선임해서 새 감독과 선수단이 힘을 합해 나머지 라운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신 신임 단장의 해명은 곧바로 김연경과 김해란의 작심 발언에 묻혔다. 선수 ‘운용’이 아니라 ‘기용’에 김 전 단장이 개입한 것을 선수들도 느꼈냐는 질문에 김해란은 “저는 느꼈고, 선수들도 알고 있었다”며 “(권순찬) 감독님께도 마음이 상했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김연경도 “기용에 대해 얘기가 있던 건 사실”이라며 “(구단 측이) 원하는 대로 하다가 경기를 진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얘기하기가 부끄럽다”고도 했다.신 단장이 권 감독 사퇴와 관련해 ‘로테이션’을 이유로 든 것에 대해 김연경은 “그런 걸로 경질했다면 더 납득이 안 된다”며 “그 포지션으로도 4패밖에 안 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그렇다면 조금의 부족함은 누구에게나 있는 건데 모든 감독이 경질될 수 있다”고 반박했다. 선수들의 작심 발언 내용과 신임 단장의 해명이 평행선을 보인 가운데 흥국생명은 이날 GS칼텍스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21-25 25-19 25-18 21-25 15-10)로 잡고 3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옐레나(35점)와 김연경(22점)이 무려 57점을 합작했다. 그러나 임시 지휘봉을 잡은 이영수 수석코치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흥국생명의 감독 경질 사태는 또 다른 국면을 맞고 있다.
  • 국정원 “‘中비밀경찰서 의혹’ 식당 해명, 사실과 달라”

    국정원 “‘中비밀경찰서 의혹’ 식당 해명, 사실과 달라”

    국가정보원은 5일 중국이 해외에서 운영하는 ‘비밀 경찰서’의 국내 거점으로 지목된 서울의 한 중식당 대표의 최근 기자회견에 대해 “해명하는 많은 부분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이날 오후 정보위 전체회의를 마친 뒤 이같이 답했다. 서울 화조센터(OCSC) 관련 의혹에 대해 “국정원에서 심층적이고 면밀하게 판단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말할 수 없다”면서 “다만 외교 관계·영사 관계 간 빈 협약 위반 여부, 출입국 관리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고 답변 받았다”고 유 의원은 전했다.OCSC는 중국 국무원 화교판공실이 해외의 중국인 지원 명목으로 설립을 장려하는 비영리단체로 알려져 있다. 중국 비밀경찰서 의혹을 제기한 국제 인권단체 ‘세이프가드 디펜더스’는 보고서는 OCSC에 대해 ‘경찰과 연결되는 다리’라고 표현했다. 서울 송파구 소재 중식당 ‘동방명주’의 왕하이쥔 대표는 이곳 주임을 맡고 있다고 스스로 밝힌 바 있다. 한편 왕 대표는 지난달 31일 비밀경찰서 진상규명 설명회를 열고 OCSC에 대해 “질병 등 돌발적 상황으로 (한국에서) 죽거나 다친 중국인이 귀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체”라며 “10명의 중국인의 귀국을 도왔다”고 주장했다.
  • “어쩔 수 없이 라이더·도우미로 뛴다”… 또 하나의 일자리 미스매치

    “어쩔 수 없이 라이더·도우미로 뛴다”… 또 하나의 일자리 미스매치

    지난해 생활비 부족 등으로 원하지 않는데 어쩔 수 없이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가 된 사람이 20만명에 육박했다. 올해 경기 둔화와 고용시장 한파가 예고된 상황에서 일자리 만족도 측면에서의 고용 ‘미스매치’(불일치)가 심화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통계청은 지난해 8월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서 특고가 56만 1000명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특고는 개인적으로 모집·판매·배달·운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 한 만큼 소득을 얻는 근로자로 라이더(배달기사), 퀵서비스 기사, 대리운전 기사, 골프장 캐디, 간병인, 가사도우미, 중고차 판매원 등이 포함된다. 특고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플랫폼 노동자 중심으로 급증했다. 특고 셋 중 하나(33.4%)인 18만 7200명은 비자발적인 이유로 특수형태 근로 현장에 뛰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비가 필요해서’ 특고가 된 사람이 12만 4100명으로 가장 많았다. 2만 1200명은 ‘원하는 분야에 일자리가 없어서’, 8100명은 ‘육아·가사 등을 병행하려고’, 5300명은 ‘전공이나 경력에 맞는 일자리가 없어서’라고 답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10만 5000명(56.2%)으로 남성(8만 2000명)보다 많았다.
  • 백악관 “한미일 군사협력 강화, 앞으로 더 많은 것 기대하라”

    백악관 “한미일 군사협력 강화, 앞으로 더 많은 것 기대하라”

    13일 워싱턴서 미일정상회담“한미일 군사협력 강화 논의”미 외교협회, 1등급 위협으로북한·대만·우크라 등 7개 선정미국 정부가 오는 13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에서 한미일 간 3자 군사협력 강화를 논의한다고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4일 화상브리핑에서 미일 정상회담 안건에 대해 “미일이 북한 김정은 정권의 긴장 고조에 대응해 최근 몇주간 양자 군사훈련을 한 것을 봤을텐데, 앞으로도 그런 훈련을 계속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양자(미일) 군사협력뿐 아니라 일본, 한국, 미국의 3자 군사 협력을 개선할 방안을 계속 모색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많은 것들을 기대하라”고 했다. 북핵 위협에 대비한 한미 간 모의훈련(테이블탑 연습)과 같은 안건이 미일 정상회담에서도 논의되느냐는 질문에는 “앞서 나가지 말자”고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영토 재침범 땐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를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에 대해서도 “입장이 없다. 그건 윤 대통령이 이야기할 사안”이라고 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이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미일 정상회담에 대해 “일본 외교안보의 기축인 미일동맹 강화를 대내외에 알리고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의 실현을 위해 더욱 심도있는 긴밀한 연계를 다시 확인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미국외교협회(CFR) 산하 방지행동센터(CPA)는 이날 보고서에서 안보 위협을 3개 등급으로 구분하면서 북한 문제, 대만 안보 위기, 우크라이나 전쟁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확전 등 7개를 비상상황시 미국의 군사적 대응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은 1등급 위협으로 꼽았다.
  • 美 첨단부품 , 우크라전 이란산 자폭드론에 … 현지언론 “한국 부품도”

    美 첨단부품 , 우크라전 이란산 자폭드론에 … 현지언론 “한국 부품도”

    러시아가 우크라 기간시설 공습한이란산 샤헤드-136에 서방 부품52개 중 40개는 미국기업이 생산“한국 마이크로프로세서도 있었다” 유엔제재로 첨단부품 대이란 금수 민간용으로 수입, 무기에 불법전용이란산 저속·저공비행에 격추 힘들어방공미사일로 격추…비용 7배 비싸우크라이나를 공격한 러시아의 ‘이란산 자폭 드론’의 두뇌 격인 ‘마이크로 프로세서’부터 핵심 부품 40개가 ‘메이드 인 아메리카’인 것으로 드러나 비상이 걸렸다. 러시아가 ‘극초음속 미사일’을 탑재한 호위함으로 해상 무력 시위에 나선 데 이어 미국은 ‘브래들리 장갑차’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키로 해 새해 초부터 확전 긴장이 고조된다. CNN은 4일(현지시간) “지난해 가을 우크라이나에서 격추된 이란산 드론(샤헤드-136) 한 대에서 미국 및 서방 기업들이 제조한 부품들이 무더기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란 드론에 들어간 부품은 총 52개로, 이중 40개가 미국기업 13곳이 제조한 것이었다. 마이크로컨트롤러, 전압조정기, 디지털신호컨트롤러 등 20여개가 텍사스 인스트루먼츠 제품이었고, 위치정보시스템(GPS) 모듈은 헤미스피어GNSS에서, 마이크로프로세서는 NXP에서 만들었다. 이외 12개 부품은 캐나다, 스위스, 일본, 대만, 중국 등에서 제조됐다.영국의 ‘무기감시단체 분쟁군비연구소’(CAR)도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발견된 드론의 전체 부품 중 82%가 미국산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인 더보이스오브우크레인은 격추된 샤헤드-136에 한국산 마이크로프로세서가 탑재된 경우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란에 첨단 부품을 수출하면 대이란 무기 금수를 담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2231호) 위반이지만, 이란이 민간용도로 수입해 무기에 탑재하면 사실상 적발이 불가능하다. 러시아는 서방의 최신 부품으로 만든 이란산 드론으로 우크라이나 곳곳의 기간산업을 타격해왔다. 샤헤드-136은 워낙 작고 저속으로 저공비행을 해 우크라이나 공군의 ‘미그-29’ 전투기기 격추하기 힘들다.우크라이나는 그동안 러시아 드론의 80%를 방공망으로 격추했다는 입장이나 비용 손실도 나날이 커지고 있다. 샤헤드-136의 제조 단가는 불과 2만 달러(약 2500만원)인데, 이를 격추하는 소련제 S-300 미사일은 14만 달러(약 1억 7000만원)이고 미국산 나삼스(NASAMS)는 50만 달러(약 6억 3000만원)나 된다.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브래들리 장갑차 지원을 검토중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외교적 해법을 강조해 온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프랑스산 전투용 장갑차인 AMX-10 RC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동부 도네츠크 전선 등에서 패퇴 중인 러시아가 전열을 가다듬은 뒤 다시 지상전으로 총공세에 나설 것을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화상 연설에서 “러시아가 남은 모든 자원과 인력을 내던져 전쟁의 흐름을 바꾸거나, 최소한 패배를 미루려 한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했다. 또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차관은 텔레그램에 “러시아가 올해 1분기에 두번째 부분 동원령을 내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과 화상 회의에서 “최신 극초음속 미사일 시스템인 ‘치르콘’을 탑재한 호위함이 대서양에서 항해를 시작했다”고 확인했다. 해상 훈련을 명목으로 군사력을 과시하려는 취지인 셈이다. 치르콘은 마하 8의 속도로 탐지·방어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박지원, 尹 전쟁 준비 발언? “초등학생들이 하는 일”

    박지원, 尹 전쟁 준비 발언? “초등학생들이 하는 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최근 북한을 향해 강경 발언을 내놓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일부 시민들은 속시원하겠지만 그건 초등학생들이 하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 전 원장은 5일 오마이TV ‘성경환이 묻고 박지원이 답하다’에 출연해 최근 윤 대통령의 ‘우월한 전쟁 준비를 해야 한다’,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를 검토하라’는 발언에 대해 “대통령의 외교적 수사는 애매모호 해야 한다. 대통령은 참고 정제되고 평화적인 말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박 전 원장은 “(북한과) 강대강으로 가면 뭐가 되나. 북한은 그게 무기이기 때문에 김정은의 도발을 막을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는) ‘코리아 리스크’라는 디스카운트 되는 경제 평가가 있다”고 덧붙였다. 가진 게 없는 북한을 향해 잃을 게 많은 우리가 굳이 강한 발언으로 맞대응 할 필요가 없다는 게 박 전 원장의 주장이다.또 박 전 원장은 “대통령은 특히 군사전문가, 외교전문가가 아니지 않나”라고 반문하며 참모들의 의견을 많이 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앵커가 ‘군대도 안다녀왔다’고 하자 박 전 원장은 “군대 안간 사람들이 (발언이) 강하다. 대개 정부에서 큰소리 치는 사람들은 군대 안간 사람들이다. 이게 말이 안된다”고 지적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대전 유성구에 있는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해 “지난 월요일 북한 무인기가 영공을 침범하고 우리로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평화를 얻기 위해서는 압도적으로 우월한 전쟁 준비를 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북한이 다시 우리 영토를 침범하는 도발을 일으키면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를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 차인표, 금수저+엘리트 집안설 입열다

    차인표, 금수저+엘리트 집안설 입열다

    배우 차인표가 남다른 집안을 자랑했다. 차인표는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종국은 차인표에게 “유학 시절 스스로 다 벌어서 학교를 다 다니셨다고 하더라, 금수저 아닌가”라고 물었고, 송은이는 “귀공자 이미지 때문에 그런 얘기가 있었다”고 거들었다. 김숙도 “연예인 재벌 순위에 항상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차인표는 “아버지가 해운업을 하신 건 맞는데 배를 갖고 있는 해운회사가 아니라 대리점업을 하셨다”며 “배를 갖고 있는 회사에 대신해서 용역 서비스를 해주는 선박 대리점을 하신 거다, 작은 중소기업을 운영하셨다”고 설명했다. 또 차인표는 “집안 자체가 엘리트 아니냐”고 하자 “삼형제인데 형과 동생이 공부를 잘했다”며 “형은 전교 1등이었다”고 밝혔다. 정형돈은 “S대?”라며 차인표 형의 출신 대학교를 물었고, 차인표는 “형은 S대, 동생은 MIT를 갔다”고 답했다. 이어 차인표는 형제들이 공부를 잘해서 비교된 적은 없었냐고 하자 “감사하게도 부모님이 형제와 비교해 특별히 스트레스를 안 주셨다”며 “‘너는 다르다. 너는 너만의 길이 있다’고 해주셔서 저도 자연스럽게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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