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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영 경기도의원, 사회적기업 일자리 지원사업, 예산 집행률 제고 위한 구조적 개선 시급

    김선영 경기도의원, 사회적기업 일자리 지원사업, 예산 집행률 제고 위한 구조적 개선 시급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6월 16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경제노동위원회 2024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집행률 저조 문제와 도 자체 사업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고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김선영 부위원장은 “기존 중앙정부가 추진하던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사업이 2023년 일몰됨에 따라, 경기도가 자체적으로 시군과 매칭하여 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나, 예산 36억 원 중 15억 원이 추경에서 감액된 데 이어, 최종 집행률이 66%에 그쳤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중앙정부 사업의 시군 매칭 비율은 75:25였던 반면, 도 사업은 50:50으로 설계되어 시군의 부담이 커졌고, 그로 인해 사업 참여와 집행에 제약이 발생한 것”이라며, “단순히 예산을 배정하는 것을 넘어, 사업의 구조와 실행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선영 부위원장은 “도비 사업은 인력 채용 및 협약이 지연되면서 사업 착수가 늦어졌고, 일부 지역에서는 참여 기업 수요가 예상보다 적어 계획된 규모대로 사업이 집행되지 못했다”라며, “사업 추진 시기와 설계 기준이 보다 유연하고 현장 중심적으로 개선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김 부위원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라며, “사업 위탁기관인 사회적경제원에 역할을 맡겼다면, 해당 기관이 실질적으로 관리와 실행을 할 수 있도록 도가 책임 있게 감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선영 부위원장은 “예산 집행률은 곧 정책의 실행력과 직결된다”라면서, “도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예산 편성, 시군과의 적극적인 협의, 실효성 있는 매뉴얼 구축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사회혁신경제국 관계자는 “사업 집행에 어려움이 있었던 점을 인정하며, 의원님의 지적을 바탕으로 제도적 보완과 현장 소통 강화를 통해 개선에 나서겠다”라고 답했다.
  • 트럼프 “G8에서 러시아 쫓아낸 건 실수”…G7 첫날부터 파열음

    트럼프 “G8에서 러시아 쫓아낸 건 실수”…G7 첫날부터 파열음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면전과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협상이 본격화되는 국면에서 열린 주요7개국(G7) 정상회의가 첫날부터 파열음을 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G7에서 러시아가 축출된 것을 비판하는 등 다른 국가들과 상반된 입장을 내세우고 있는 탓이다.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에서 열리고 있는 G7 회의에서 취재진과 만나 “러시아가 회의에 포함됐다면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전 미국 대통령)와 트뤼도(전 캐나다 총리)는 러시아를 끌어들이고 싶지 않았다”면서 “푸틴(러시아 대통령)을 테이블에 앉히지 않으면 문제가 더 복잡해진다”고 주장했다. G7은 보리스 옐친 전 러시아 대통령 시기였던 1997년부터 러시아를 포함해 G8으로 운영됐지만,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영토였던 크림반도를 강제 합병하자 G7은 러시아를 축출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주장은 사실관계가 잘못됐다. G7이 러시아를 축출할 당시 캐나다 총리는 스티브 하퍼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러시아를 G7에 합류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너무 많은 물이 댐을 넘었다”면서 “지금 당장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국이 왜 G7에 포함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나쁜 아이디어는 아니다”라며 “반대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다만 이같은 발언이 중국의 G7 정식 가입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의미인지, G7 회의에 중국을 옵서버로 초청하는 데 반대하지 않는다는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과 관련해서는 이란을 향해 “이 전쟁에서 이기고 있지 않다고 말하고 싶다”면서 “너무 늦기 전에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양국의 분쟁에 개입할지, 미국이 이스라엘에 정보를 제공할지 등에 대해서는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다”며 답변을 피했다.
  • 李대통령, 김민석 의혹에 “청문회 과정에서 충분히 설명”

    李대통령, 김민석 의혹에 “청문회 과정에서 충분히 설명”

    이재명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정치자금 의혹 등에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충분히 설명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초청받아 캐나다로 향하는 전용기 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민석 총리 후보자와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신상 관련 의혹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느냐’는 질문에 “곤란한 질문”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이 대통령은 “제가 본인(김 후보자)에게도 어떻게 된 건지 물어봤는데 본인으로서는 충분히 다 설명할 수 있는 그냥 의혹에 불과하다고 말했다”고 했다. 이어 이 위원장에 대해서는 “공직자가 아니라 일종의 자원봉사인데 그러나 그것도 역시 공직의 성격이 없지는 않으니까 검증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역시도 충분히 설명할 수 있다고 하니 본인의 설명을 또 들어보도록 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이 대통령은 내란·김건희·순직 해병 등 이른바 ‘3대 특검’이 가동된 것에 대해 “저는 세 분 특검의 얼굴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조은석 특검은) 과거 성남시장으로 일할 때 공안검사를 하고 있어서 기억에 있을 뿐 그 후로 특별한 인연이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 사안에 대해서는 제가 개인적으로 특별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주변 분들의 말을 들으려 한다”며 “신속하기보다는 중립적이고 역량 있는 사람으로 직위에 맞는 사람을 선택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특검보 추천도 들어오는 것 같은데 이 역시 주변의 의견을 최대한 많이 들어서 취지에 맞는 사람이 선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개인적인 의견을 강조할 생각은 없다”며 “마지막에는 국민이 결과로 평가를 하기 때문에 그 결과가 좋으려면 좋은 인재와 직위에 맞는 인재를 선별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내가 개인적으로 그 사람을 아는지나 어떤 관계에 있는지가 무슨 의미가 있겠나”라며 “잠시는 좋을지 몰라도 대개 나쁜 결과를 빚기 때문에 지지율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 포함되는 민생지원금과 관련해 보편 지원과 함께 선별 지원을 동시에 병행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 대통령은 “추경 편성(에 따른) 소비 진작 정책이냐 소득 지원 정책이냐에 따라 여러 의견이 있다”며 “소비 진작 측면이 강하다면 세금을 많이 낸 사람에게 혜택을 주지 않는 것은 오히려 바람직하지 않은 역차별이 될 수 있다. 동등하게 지원하는 것이 당연히 맞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편으로는 서민들의 살림이 너무 어렵다”며 “소득지원 측면을 강조하면 (생활이) 어려운 사람에게 더 많이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소득 수준에 따라 차별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이 대통령은 “소비 진작 정책이라 하더라도 고소득층의 경우 지원을 하더라도 기존 소비를 대체할 가능성이 많은 반면 저소득층은 기존 소비를 대체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소비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결국 두 가지 측면을 다 고려해야 한다”며 “그래서 일단은 두 가지를 섞어야 하는 것이 어떻겠나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재정 당국의 안을 살펴보고 당정 협의 과정도 살펴볼 것”이라며 여지를 뒀다.
  • 김용현 ‘조건부 보석’ 결정에… 金 “못 나가” 집행정지 신청

    김용현 ‘조건부 보석’ 결정에… 金 “못 나가” 집행정지 신청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 법원이 구속 만료 시점을 열흘 앞두고 조건부 보석을 결정했다. 그런데 김 전 장관 측이 이를 거부하면서 오는 26일 1심 구속 기간 6개월 만료로 조건 없이 석방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는 16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의 혐의를 받는 김 전 장관에 대해 재판부 직권으로 조건부 보석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보증금 1억원, 법원 허가 없이 출국 금지, 사건과 관련된 피의자·피고인·참고인·증인 등 접촉 금지, 증거인멸 및 도망 금지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또 이런 조건을 지키겠다는 서약서도 제출해야 한다. 김 전 장관 측은 곧바로 항고장 및 집행정지신청서를 제출했다. 특히 김 전 장관 측은 서약서를 제출하지 않겠다고 했고, 검찰은 보석 조건을 이행하지 않으면 석방 지휘를 할 수 없다는 입장으로 전해졌다. 이날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판에는 김철진 전 국방장관 군사보좌관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검찰이 “당시 윤 전 대통령이 김 전 장관에게 ‘국회에 몇 명이나 투입했느냐’고 묻자 김 전 장관이 500명 정도라고 답했고, 윤 전 대통령이 ‘거봐, 부족하다니까. 1000명은 보냈어야지, 이제 어떻게 할 거야’라고 말했느냐”고 묻자 김 전 보좌관은 “들은 사실이 있다”고 답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재판이 끝난 뒤 법정을 나서며 취재진에게 “저 사람들(지지자들) 좀 보게 앞을 가로막지 말아 주면 안 되겠느냐”고 말했다. 오후 재판이 끝난 뒤에도 “좀 빠져 달라”고 말한 뒤 지지자들에게 손 인사를 하며 미소 지었다.
  • 피스메이커 자처했던 트럼프 “때로는 싸워서 해결해야”

    외교 고립주의 노선을 걷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2기 들어 험난한 시험대에 올랐다. ‘피스메이커’(평화중재자)를 자처하며 취임과 동시에 글로벌 분쟁을 끝내겠다고 공언했으나 이스라엘과 이란 간 충돌로 오히려 주도권을 잃고 보수 진영 내 분열마저 자초한 형국이다. 그가 취임 24시간 안에 끝내겠다고 공언했던 우크라이나 전쟁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의 요청에 귀 기울이기는커녕 휴전 협상 와중에도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를 겨냥하며 비관론이 확산하고 있다. 여기에 가자지구 전쟁 당사자인 이스라엘이 지난 13일(현지시간) 숙적인 이란마저 급습하며 전쟁의 불길은 중동 전체로 번지는 양상이다. 미국은 맹방 이스라엘 방어를 위해 자국 군대를 파견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 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캐나다에서 개막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하기 전 취재진에게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합의가 이뤄지길 바란다. 협상할 때가 왔다”면서도 “때로는 국가들이 먼저 싸워 해결해야 한다”며 짐짓 방관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이란 공습 중단을 이스라엘에 요구했는지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지 않다”고 즉답을 피했다. 그러면서도 이스라엘의 방어를 계속 지원할지 묻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전직 미 외교관 에런 데이비드 밀러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영향력과 권력 그리고 자신이 자랑하는 협상 능력에도 심각한 한계가 있다는 냉혹한 현실을 깨닫고 있다”며 “특히 효과적 전략이 없고 미국의 영향력을 이용해 성공을 거두려 하지 않을 땐 더욱 그렇다”고 지적했다. 그가 외교 전문가 대신 친구이자 부동산 거물인 스티브 위트코프를 중동 특사로 파견하며 우크라이나, 중동 분쟁에 모두 개입하게 한 것 역시 ‘악수’였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신 국제 제재를 받아 온 이란에 무기 지원을 하는 동시에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브로맨스를 이어 온 푸틴 대통령이 이번 충돌을 중재하며 존재감을 과시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스라엘·이란 충돌 격화로 미국의 외교정책을 둘러싼 보수 진영의 불협화음이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됐다고 14일 지적했다. 전통적 보수는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저지하고 맹방 이스라엘을 보호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진영은 미국이 중동 전쟁에 휘말리는 상황을 우려하며 충돌하고 있다는 것이다. 친트럼프 보수평론가 마크 레빈, 린지 그레이엄 연방 상원의원 등은 이스라엘 전면 지원 등 중동 분쟁 개입을 지지하지만 극우 논객 터커 칼슨은 이를 반대하고 있다.
  • 이스라엘 “이란 정권교체 목표”… 핵시설 이어 ‘경제 급소’도 공습

    이스라엘 “이란 정권교체 목표”… 핵시설 이어 ‘경제 급소’도 공습

    네타냐후 “이란, 가장 위험한 정권”유류저장고·공항·정부부처 등 공격“이란 발사대 3분의1 파괴했다” “극초음속미사일, 아이언돔 뚫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5일(현지시간) ‘이란 정권교체’가 공습의 최종 목적임을 시사했다. 핵시설 파괴를 넘어 지속적 공습으로 국민 불만을 자극해 정권 붕괴를 유도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스라엘은 전날부터 이란의 에너지·산업·도시시설 등 ‘경제 급소’에 대한 공습을 확대하고 있어 양국의 공방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미국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정권교체도 군사 노력의 일부냐는 질문에 “이란 정권은 매우 약하다. 분명 결과가 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는 또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정권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무기를 갖도록 할 수는 없다”며 “80%의 (이란) 국민이 이 ‘신학 깡패’들을 버리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스라엘군의 이란 공습 목표가 토요일인 지난 14일 밤부터 핵시설 위주에서 가스전, 유류저장고 등 에너지·산업시설 등으로 확대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15일에는 공항, 전자제품 제조공장, 경찰서, 항공기 정비소, 테헤란의 모스크를 관리하는 정부 부처 사무실 등이 공습을 당했다. 교전이 16일로 나흘째 이어지며 사상자도 급증하고 있다. 이란이 이날까지 미사일 370기와 드론 수백대로 인구 밀집지역을 강타하면서 이스라엘에서는 최소 24명이 사망하고 590명이 부상했다. 이란 보건부는 자국에서 224명이 숨지고 1200여명이 부상했다고 집계했다. 또 희생자의 90%가 민간인이라고 전했다.  15일부터는 양국에 ‘대낮 공습’도 시작됐다. 이란이 이스라엘의 ‘아이언돔’ 방공망을 뚫기 위해 극초음속미사일을 사용했으며 앞으로 발사 횟수를 늘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이란 측이 이스라엘의 ‘일어서는 사자’ 작전에 맞서 ‘진실의 약속 3’이라고 명명한 대이스라엘 보복 작전을 감행함에 따라 16일 새벽 이스라엘 최대 도시 텔아비브와 북부 주요 항구 하이파, 남부 항구도시 아슈켈론에 탄도미사일 공습이 이뤄졌다. 텔아비브에서는 미국 대사관 분관과 불과 수백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은 호텔 창문이 날아가고 주거용 건물이 피격됐다.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는 이스라엘의 공습이 밤낮없이 이어지며 1988년 종전한 이란·이라크 전쟁 이후 37년 만에 전쟁의 공포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내고 “50대 이상의 전투기와 항공기를 동원, 120개가 넘는 지대지미사일 발사대를 파괴했다”며 “이는 이란이 보유한 발사대의 3분의1 규모”라고 밝혔다. 테헤란 시민들은 시내를 탈출해 북부 카스피해 연안의 시골 마을로 떠나는 등 피란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정치적 위기를 맞은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가족들과 함께 테헤란 동북부 지하 벙커에 은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반정부 매체 이란인터내셔널은 “이스라엘이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의 종료를 직접 결정하도록 기회를 주기 위해 그를 살려 뒀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이스라엘이 하메네이 제거를 노렸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동의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가정마다 방공호를 보유하고 있는 이스라엘과 달리 이란의 테헤란에는 현대적인 공습 대피시설이 없다. 이에 이란 정부는 테헤란 시내의 지하철역을 시민들을 위해 24시간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테헤란에서는 하수관이 파열돼 분뇨가 거리에 흘러넘치고 자동차들이 드론 공격 등으로 폭발하는 사고가 늘고 있는데, 이는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의 분열 공작이란 분석도 나왔다. BBC가 민간 위성업체 막사 테크놀로지의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이란 중부 나탄즈와 이스파한 핵시설이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공격에 ‘벙커버스터 폭탄’이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이날 재이스라엘한인회에 따르면 교민 23명이 이란 공습을 피해 인근 요르단으로 대피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 주말 이스라엘 주재 한국인 직원과 가족을 요르단으로 이동시키고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 “저 사람들 보게 좀 빠져주실래요?”…尹, 지지자들 향해 ‘미소’

    “저 사람들 보게 좀 빠져주실래요?”…尹, 지지자들 향해 ‘미소’

    윤석열 전 대통령이 16일 내란 사건 재판을 마치고 법정에 나서며 취재진을 향해 지지자들을 봐야 하니 앞을 가로막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윤 전 대통령이 재판을 받는 도중 취재진들에 말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 심리로 열린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7차 공판에 출석했다. 내란·김건희·순직해병 등 ‘3대 특검’ 임명 이후 처음 열리는 재판이다. 출석을 하던 윤 전 대통령은 “조은석 특검 임명을 어떻게 보는지”, “특검에서 소환 조사를 요구하면 응할 건지” 등을 묻는 취재진에게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이후 오전 재판을 마친 후 휴정 시간에 다시 법원을 나선 윤 전 대통령은 “특검에서 소환조사를 요구하면 응할 예정이냐”, “경찰 출석 요구 이번에는 응할 거냐” 등의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은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지지자들이 “윤석열!” “대통령!”이라며 함성을 지르는 것을 보고는 미소를 지으며 손을 들어 인사했다. 그리고는 취재진에 “잠깐만요, 앞으로 좀”, “저 사람들(지지자) 좀 보게 앞을 가로막지 말아주시겠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후 재판을 모두 마친 뒤에도 ‘특검에서 소환 요구하면 응하겠느냐’고 묻는 취재진에게 “좀 빠져주실래요?”라고 말한 뒤 지지자들을 향해 손 인사를 하며 미소 지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오는 19일 출석해 조사받으라는 경찰의 3차 소환 통보에도 응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오는 17일 경찰 소환 조사가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담은 의견서를 경찰에 제출할 예정이다. 지난 11일에도 같은 내용을 제출한 바 있다. 불출석 의견서와 함께 윤 전 대통령이 직접 작성한 진술서도 함께 제출해 소환 조사의 부당성을 강조하겠다는 게 윤 전 대통령 측 입장이다. 다만 제3의 장소에서 대면 조사나 서면 조사와 같은 ‘절충안’의 경우 협조하겠다는 의향도 함께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윤 전 대통령이 3차 출석 요구도 불응할 경우 긴급체포나 미체포 상태에서 구속영장 신청 등 신병 확보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수사기관은 관례적으로 세 차례 정도 출석요구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응하지 않으면 강제적 수단을 검토해왔다. 윤 전 대통령은 경호처에 자신에 대한 체포 저지를 지시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입건된 상태다. 계엄 나흘 뒤인 12월 7일 대통령경호처에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등의 비화폰 관련 정보 삭제를 지시한 혐의(경호처법상 직권남용 교사)도 있다.
  • 아파트 6층 배관 타고 침입…대구 스토킹 살인 40대, 이번엔 구속(종합)

    아파트 6층 배관 타고 침입…대구 스토킹 살인 40대, 이번엔 구속(종합)

    대구에서 스토킹하던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지난 4월 흉기로 피해자를 협박한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던 그는 영장 기각 후 끝내 피해자를 살해하고서야 철창신세를 지게됐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영장전담판사는 16일 오후 2시 살인 혐의를 받는 A(48)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피의자는 일정한 주거가 없으며 범행을 저지르고 도주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오후 1시 40분쯤 파란색 야구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검은색 티셔츠, 청바지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낸 A씨는 “유족들에게 할 말은 없나”, “혐의를 인정하나”, “범행 동기는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들어갔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3시 30분쯤 대구 달서구 장기동 한 아파트에서 B씨(50대·여)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피해자가 사는 아파트 가스 배관을 타고 6층까지 올라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같은 날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범행 직후 A씨는 조상 선산이 있는 세종시 부강면의 야산에 몸을 숨겼다. 도주 행각을 이어가던 A씨는 생활비를 모두 쓴 데다 도피 생활에 지쳐 공중전화로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결국 이를 단서로 은신처를 파악한 경찰에게 14일 오후 10시 45분쯤 세종시 조치원읍 도로변의 한 창고에서 검거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나를 만나주지 않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범행 도구 등을 찾고 있으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범행 도구 등을 찾고 있으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한편, A씨는 지난 4월에도 B씨를 찾아가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입건돼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하지만, 법원이 “피의자가 수사에 임하는 태도와 수사기관이 확보한 증거 자료를 종합하면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했다. 이에 경찰이 안면 인식이 가능한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는 등 피해자안전조치를 했으나 참극이 벌어졌다.
  • “진짜 진국이다”…이효리 미담 공개한 희귀병 유튜버, 무슨 인연?

    “진짜 진국이다”…이효리 미담 공개한 희귀병 유튜버, 무슨 인연?

    가수 이효리가 희귀병을 앓는 유튜버와 인연을 맺은 뒤 병원 면회는 물론 함께 페스티벌에도 놀러 갔다는 미담이 전해졌다. 유튜버 ‘daily여니’는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효리와 함께 ‘서울재즈페스티벌 2025’에서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영상으로 올렸다. 영상을 보면 유튜버는 이효리와 함께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고 있었다. 4만 60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daily여니’는 가벼운 외상에도 쉽게 물질이 발생해 피부와 점막에 통증이 생기는 희귀한 유전성 질환인 물집성 표피박리증을 앓고 있다. 앞서 그는 지난 2023년 우연히 비행기 옆자리에 앉았던 이효리가 자신의 투병 생활과 고민을 진지하게 들어주고 상담해 줬다는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유튜버는 “비행기에서 효리 언니를 만난 후 몇 개월 뒤 소속사에서 매니저분께 메일로 연락이 왔다. 언니가 잘 지내는지 궁금해한다고 해서 잘 지낸다고 했고, 당시 입원 중이어서 곧 퇴원 예정이라고 답을 드렸다”고 했다. 이어 “(언니가) 병원에 면회를 오고 싶다고 해서 면회도 왔다”며 “참 바쁘셨을 텐데, 한 시간 동안이나 수다 떨며 무료한 제 병원 생활에 빛이 되어주셨다. 그렇게 간간이 안부 묻는 연락 하며 지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언니에게) 안부차 연락했다가 ‘서울재즈페스티벌’에 함께 가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누군가의 콘서트도 가본 지 오래고, 페스티벌은 가본 적이 없었는데 새로운 경험도 하고 즐거웠다.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 만들어준 효리 언니에게 고마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효리 진짜 진국이다”, “지나칠 수 있는 인연도 잊지 않고 챙겨주다니”, “파도 파도 미담만 나온다”, “내가 다 감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이경혜 경기도의원, 고양특례시 여름 기후재난 대비 점검

    이경혜 경기도의원, 고양특례시 여름 기후재난 대비 점검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경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4)은 지난 6월 13일 고양상담소에서 고양특례시 재난대응담당관, 하수행정과, 생태하천과를 만나 여름 기후재난 대비 현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경혜 의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급변하는 여름 폭우는 시민분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하여, 고양특례시는 현재 어떤 여름 풍수해 재난대비를 하고 있는지 알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고양특례시 재난대응담당관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고양특례시는 집중호우 대비 체계와 수해 대비 차단시설, 펌프 설비 점검 등을 진행했고, 24시간 상황실을 운영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재난대비는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기 위한 필수적 조치로 잘 대응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축지구 창릉천 통일교는 2022년 집중호우로 파손되어 시민분들의 걱정이 컸다. 고양시 내 풍수해 위험지역 인근 주민들의 의견수렴과 함께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풍수해 안전점검을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하였다. 재난대응담당관은 “여름 수해 관련하여 행정기관이 모여 최선의 대비를 하였고, 이제 대응을 위해 긴장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경혜 의원은 “앞으로 위험지구 개선을 위해 하천 정비, 저류지 정비, 펌프 추가 설치 등 많은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 경기도의회가 나서서 할 수 있는 역할을 말해주시면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생태하천과는 “현재 창릉천을 포함한 하천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고양특례시 재난대응담당관과 긴밀한 소통과 풍수해 예방대책 시행으로 이번 여름 시민분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답하였다. 그리고, 하수행정과는 “폭우 대비 하수도 정비를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도비를 추가 확보하여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준비 중이다. 본 사업은 내년 3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경혜 의원은 “주민분들이 창릉천 범람과 관련하여 걱정을 많이 하신다. 고양시가 적극적으로 풍수해 대책과 현장 안전점검, 선제 대응 등으로 시민분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도 중요한 사업이지만, 이번 여름 언제 올지 모르는 폭우에 마음 졸이는 시민들이 많이 계신다. 구청 담당자들과 함께 하수관로, 도로배수로 등을 점검하여 폭우 대비를 잘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고양특례시 24시간 재난대응 상황실을 운영하시고, 지역 곳곳을 살펴봐 주시는 공무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다가올 여름 폭우에 인명피해가 없도록 부탁드린다.”라고 당부의 말을 하였다. 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는 주민 소통과 논의의 장으로, 경기도와 고양시, 의회 간 협력의 가교 구실을 하고 있다. 온라인 상담 예약 후 방문이 가능하다.
  • 박명수 경기도의원, “수요조사 철저히 반복되는 예산 불용 막아야” 경기도 수자원본부에 주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명수 의원(국민의힘, 안성2)은 16(월) 경기도 수자원본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경기도 지하수관리위원회 운영과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사업을 언급하며 “면밀한 수요조사를 통해 적정예산을 편성하고, 반복되는 불용률을 개선하라”고 주문했다. 박명수 의원은 “‘경기도 지하수관리위원회 운영’ 사업의 불용률이 52.6%로 절반을 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질의하자 윤덕희 수자원본부장은 “지하수관리계획 수립 연구용역 심의를 위해 위원회를 4회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2회가 유찰되면서 결국 2회만 열렸다”고 답변했다. 박 의원은 “최근 3년간 해당 사업 운영을 살펴본 결과, 2022년엔 불용률이 85.4%에 달했고, 회의도 서면으로 단 한 차례 진행됐다”며 “회의의 운영 방식과 결과물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가능하면 대면으로 회의를 진행하고, 적정예산 편성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박명수 의원은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사업’도 언급했다. 이 사업은 자체적으로 개량이 어려운 노후주택의 녹슨 상수도관 개량을 지원하는 것으로, 박 의원은 “최근 3년간 사업 집행률을 살펴보면 2024년이 52.8%로 가장 저조하다”고 꼬집었다. 또한, “2023년에 사업 추진이 부진했던 일부 시군이 2024년에도 여전히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사업의 재정비’를 주문했다. 이에 윤덕희 수자원본부장은 “집행률 저조한 부분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면서 “최대한 시군과 협조하여 올해 예산은 잘 집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박명수 의원은 “사업 추진 시 수요조사를 철저히 분석해서 불용액이 과다하게 발생하지 않도록 예산을 편성하라”고 당부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보건의료노동자 10명 중 3명 “의료 사고 날까 두렵다”

    보건의료노동자 10명 중 3명 “의료 사고 날까 두렵다”

    간호사, 의료기사 등 보건의료 종사자 10명 중 3명은 의료사고가 날까 봐 자주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 종사자의 대다수(83.9%)가 의사 수가 부족하다고 느꼈으며, ‘매우 부족’하다고 답한 비율은 의정 갈등 사태 이후 더 증가했다. 16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지난 1월 조합원 4만 49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보건의료 노동자 정기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3.9%는 의사 수가 부족하다고 답했다. 특히 의사 수가 ‘매우 부족’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40.3%로, 지난해 2월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 이전인 2023년 조사 당시보다 14.9%포인트 늘었다. 의사 부족에 따른 업무 부담은 다른 직종 종사자들에게 전가되고 있었다. 응답자들은 의사 부족으로 인해 병원 운영 등에 발생하는 문제점으로 ‘의사 업무가 간호사 등 진료 지원 인력에게 더 많이 전가된다’를 가장 많이(91.3%) 꼽았다. ‘진료 대기 시간이 길어짐’(74.9%), ‘기존 의사의 업무 과중’(73.3%) 등도 문제로 지적됐다. 의사 부족으로 업무가 늘면서 의료 사고로 이어질 위험까지 감지됐다. 의사 부족으로 인한 자기 업무상의 문제점으로 ‘의사를 대신해 시술, 드레싱’(39.2%)을 한다거나 ‘의사를 대신해 처방’(35.5%) 한다는 응답률이 높게 나왔다. 이에 따라 응답자의 29.5%는 ‘의료사고의 위협을 자주 느낀다’고 답했다. 간호사 응답자 중 진료 지원(PA) 인력은 14.4%였는데, 전체의 5.5%는 전공의 사직 사태 이후 진료 지원 업무를 맡게 됐다고 했다. 진료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전체 보건의료 인력 중 43.9%는 관련 교육을 받지 못했다고 했고, 교육받은 이들 중에서도 40.4%는 8시간 이하만 받았다. 또 76.9%는 소속 병원 내 자체 교육만 받은 채 업무에 투입됐다. 보건의료노조는 “의료공백의 원인인 의정 갈등의 조속한 해결과 업무 범위 명확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직종별 수급추계위원회의 조속한 구성과 보건의료 인력 업무조정위원회 신설 등을 촉구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 서울시 철도 지하화 선도 사업 선정 및 지하화 추진 의지 확인”

    문성호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 서울시 철도 지하화 선도 사업 선정 및 지하화 추진 의지 확인”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의를 통해 조남준 도시공간본부장에게 작년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철도 지하화 선도 사업 가이드라인에 맞춰 서울시가 제출한 철도 지하화 사업의 진행 경과를 점검함과 동시에 오세훈 서울시장으로부터 서울시 철도 지하화 선도 사업 선정은 물론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 문 의원은 조남준 도시공간본부장을 향해 “서울시 내 균형적인 민생 및 생활 환경에서의 보장은 물론이거니와 아직도 교통시설은 물론 주차장, 공원 녹지시설, 지역 시민 문화공간 등 기반 시설이 구축되지 않았음에도 불구, 활용할 토지가 없어 구축하고 싶어도 못 하는 경우가 존재하는데, 이를 해소할 방안이 바로 철도 지하화를 통한 새로운 토지 확보이다. 이는 단순히 철도를 지하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인프라 구축을 위한 발판이나 마찬가지”라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국토부가 주관하는 철도 지하화 선도 사업의 검토가 진행되는 중에 우선 사업으로 상당히 짧은 거리의 대전역, 부산역 등지가 선정되어 보도되면서, 분명 선도 사업이 아니라 우선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시기상 맞물리면서 불필요한 오인이 발생했다. 이를 바로잡을 필요도 있다”라며 홍보기획관과 대변인 등 언론보도를 통한 시민 간 오인이 없도록 보완을 당부했다. 또한 문 의원은 작년 국토부에 제출한 서울시 철도 지하화 사업 진행 상황에 대해 검토했으며, 대규모 사업이기 때문에 동시에 전 구간을 추진하기는 어려워 단계별로 추진하는 방안을 제안하였으며, 조남준 도시공간본부장은 “당연한 지적이며, 아마 일부 구간별로 선도 사업, 선도 사업 중에도 또 주요 선도 사업에 대한 부분들을 나누어서 연차별로 진행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라고 대답했다. 덧붙여 문 의원은 “서울시가 구획한 경부선 구만 보아도 여러 노선이 합쳐져 묶여 지정된 상태다. 말씀하신 바와 같이 추후 진행됨에 따라 구간 간 의견이 엇갈릴 수 있는데, 그러한 지역 간의 감정싸움이나 핌피(PIMFY)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통에도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으며 조 본부장은 명심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철도 지하화 사업의 문답을 정리하며 시장으로서의 정리를 요청했으며, 오 시장은 “서울시의 의지는 분명하며, 철도 지하화 사업을 통해 서울시 내 균형발전을 이루고 철로로 단절된 마을간 소통을 재개하며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무엇보다 우선순위를 두고 추진하겠다”라고 굳건한 의지를 답했다.
  • 부정확한 AI도 ‘믿을 만하다’고?…환자 안전 빨간불

    부정확한 AI도 ‘믿을 만하다’고?…환자 안전 빨간불

    사람들이 의료정보를 접할 때, 실제 의사보다 인공지능(AI)의 응답을 더 신뢰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AI가 제공한 부정확한 답변조차 ‘믿을 만하다’고 인식하는 경향이 확인돼, 안전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진은 최근 의학 저널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 AI’(NEJM AI)에 AI 기반 답변에 대한 신뢰도 평가 연구를 게재했다. 연구진은 일반인 3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의료 플랫폼에 올라온 건강 상담 사례에 대해 답변의 출처를 밝히지 않은 채 평가하도록 했다. 답변은 의사가 직접 작성하거나 대형 언어모델(LLM)이 생성했다. AI가 작성한 답변은 의료진이 정확도에 따라 ‘정확도 높음’ 또는 ‘정확도 낮음’으로 사전 분류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은 의사와 AI의 답변을 거의 구분하지 못했다. 특히 정확도가 높은 AI 답변은 타당성·신뢰도·만족도 측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놀라운 점은 정확도가 낮은 AI 답변에 대해서도 의사의 답변과 유사한 수준의 긍정 평가가 내려졌다는 사실이다. 일부 참가자는 AI의 조언을 실제로 따르겠다고 밝혀, 불필요하거나 건강에 해로운 행위로 이어질 가능성도 드러났다. 앞서 의학 학술지 ‘자마 인터널 메디슨’(JAMA Internal Medicine)에도 비슷한 내용의 연구 결과가 실렸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환자의 질문 195건에 대해 의사와 챗GPT가 각각 답변했고, 의료 전문가 3명이 이를 비교한 결과 답변 중 78.6%는 챗GPT가 더 좋은 평가를 받았다. MIT 연구진은 “부정확하거나 부적절한 AI의 의료 조언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면 오진 등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AI를 의료 자문에 사용할 때는 의료 전문가와 협력해 잘못된 정보를 걸러낼 수 있는 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대구 스토킹 살인 피의자 영장심사…유족에 할 말 묻자 ‘묵묵부답’

    대구 스토킹 살인 피의자 영장심사…유족에 할 말 묻자 ‘묵묵부답’

    대구에서 스토킹하던 여성을 살해한 뒤 달아났던 40대 남성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지난 4월에도 흉기를 들고 피해자를 협박한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던 그는 기각 후 끝내 피해자를 살해해 또다시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 심사를 받게 됐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영장전담판사는 16일 오후 2시 살인 혐의를 받는 A(48)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후 1시 40분쯤 파란색 야구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검은색 티셔츠, 청바지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낸 A씨는 “유족들에게 할 말은 없나”, “혐의를 인정하나”, “범행 동기는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들어갔다.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약 10분간 진행됐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3시 30분쯤 대구 달서구 장기동 한 아파트에서 B씨(50대·여)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피해자가 사는 아파트 가스 배관을 타고 6층까지 올라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같은 날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범행 직후 A씨는 승용차를 이용해 세종시로 도주했고, 이후 택시를 타고 조상 선산이 있는 세종시 부강면의 야산에 몸을 숨겼다. 도주 행각을 이어가던 A씨는 14일 오후 10시 45분쯤 세종시 조치원읍 도로변의 한 창고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생활비를 모두 쓴 데다 도피 생활에 지친 A씨는 공중전화로 지인에게 “돈이 없다”며 도움을 요청했고, 이를 단서로 경찰이 은신처를 파악해 검거에 성공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나를 만나주지 않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A씨는 범행 한 달여 전 B씨를 찾아가 흉기로 위협한 혐의(스토킹범죄처벌법 위반 등)로 입건돼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하지만, 법원이 “피의자가 수사에 임하는 태도와 수사기관이 확보한 증거 자료를 종합하면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해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받던 중 범행을 저질렀다.
  • 임상오 경기도의원, 고향사랑기부제 실효성 점검...집행률 저조 원인 질타

    임상오 경기도의원, 고향사랑기부제 실효성 점검...집행률 저조 원인 질타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6월 16일 진행된 2024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사업의 집행률 저하와 구청사 보수사업 지연에 대해 강도 높게 질의했다. 임상오 위원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집행률이 2024년에는 70%로 크게 낮아진 점을 지적하며, 사업 예산이 당초 3천 4백만원에서 4천 2백만원으로 증액됐음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저조한 이유를 물었다. 이어 임 위원장은 “도 차원에서 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답례품의 차별화가 필요하다”며, “기부자들이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지역 특성을 살린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 종합정보시스템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며, 시스템 운영의 효율성 제고 방안도 함께 요구했다. 또한 임 위원장은 자산관리과를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는 “구청사석면 해체 및 개보수 공사의 집행률이 8.3%에 불과한 점과 명시이월이 대다수인 상황을 지적했다. 답변에 나선 김상수 자치행정국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집행률 저하는 일부 홍보 일정 지연과 실무 인력 부족 등이 원인”이라며, “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차별화된 답례품 개발과 시스템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답했다. 임 위원장은 “예산 집행 부진과 사업 추진 지연은 행정에 대한 도민의 신뢰와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담당 부서는 보다 전략적으로 대응해 도민의 편익 증진과 도의 행정역량 강화를 실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소관 부서에 대한 결산심사를 통해 사업 집행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점검하고 있으며, 도민의 세금이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감시와 대안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 김용현 보좌관 “尹이 ‘거봐, 국회에 1000명 보냈어야지’라고 했다”

    김용현 보좌관 “尹이 ‘거봐, 국회에 1000명 보냈어야지’라고 했다”

    지난해 12월 4일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된 뒤 윤석열 당시 대통령이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 등에게 ‘국회에 군인 1000명을 보냈어야 했다’는 취지로 말했다는 김 전 장관 보좌관의 법정 진술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는 16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 7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증인으로는 김철진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이 출석했다. 김 전 보좌관은 김 전 장관의 일정 기획·관리 등을 담당하며 근거리에서 수행한 인물이다. 김 전 보좌관은 이날 공판에서 국회의 12·3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된 뒤인 오전 1시 20분쯤 윤 전 대통령이 국방부 전투통제실 내 결심지원실을 찾아 약 30분간 머물렀다고 증언했다. 이때 윤 전 대통령이 김 전 장관과 박안수 육군 참모총장(당시 계엄사령관) 등 핵심 참모들과 회의를 했다고 김 전 보좌관은 덧붙였다. 검찰이 “윤 전 대통령이 김 전 장관에게 ‘국회에 몇 명이나 투입했느냐’라고 물었고, 김 전 장관이 ‘500여명’이라고 답하자 윤 전 대통령은 ‘거봐, 부족하다니까. 1000명 보냈어야지. 이제 어떡할 건가’라고 물었나”라고 묻자 김 전 보좌관은 “들은 사실이 있다”라고 답했다. 또 윤 전 대통령이 국회 투입 병력을 재차 물었으나 김 전 장관이 제대로 답하지 못하다 ‘500여명’이라고 답변했고, 이제 어떻게 할 거냐는 윤 전 대통령의 물음에도 대답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 전 보좌관은 김 전 장관이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과 통화하는 것도 들었다고 증언했다. 그는 “장군 진급 발표 후 노 전 사령관이 인사 개입을 했다는 소문이 들려 평판이 좋지 않았다”면서 “비상계엄 당일 결심지원실에서 (김 전 장관이) ‘응, 상원아’라고 하는 통화를 들었고, 나중에 노 전 사령관이 이 사건에 개입됐다는 것도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3일 아침에도 (노 전 사령관이) 장관 공관에 방문했다는 얘기를 듣고 ‘노상원이 맞는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이러한 내용을 검찰 조사에서 진술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 보좌관은 또 “장군 인사 후 노 전 사령관에 의해 인사가 이뤄졌다는, 듣기 거북한 얘기가 들렸다”면서 “김 전 장관과 친한 사람이었다는 정도는 그때 들어 기회가 되면 장관께 직언을 드릴 기회를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 오지훈 경기도의원, 예술인 기회소득·청년문화예술패스 구조적 개선 필요

    오지훈 경기도의원, 예술인 기회소득·청년문화예술패스 구조적 개선 필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지훈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3)은 6월 13일 열린 문화체육관광국 결산심사에서 예술인 기회소득과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사업의 실효성, 시군 간 격차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오 의원은 2024년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의 실집행률이 88.9%로 양호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수원·용인·고양·성남 등 인구 100만 명 내외의 주요 대도시가 여전히 사업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참여율이 낮은 시군일수록 문화복지 수요는 더 높다”며, 정책의 공백이 심화될 수 있음을 우려했다. 집행부는 “성과 실적 부족과 재정 부담으로 시군이 참여를 꺼린다”고 해명했으나, 오 의원은 “예술인 기회소득은 단순 복지성 사업이 아니라 창작 기반을 보호하는 문화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등 수혜 기준의 현실화, 문화체육관광부 가이드라인과의 조율, 시군과의 협업체계 구축 등 구조적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사업의 경우, 19세 청년에게 공연·전시 관람비를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했으나, 발급률은 83.5%에 달한 반면 실제 이용률은 37.4%에 그쳤다. 오 의원은 “발급이 아니라 실사용이 중요한데, 순수예술 중심의 콘텐츠 제한, 지역 인프라 격차, 장르 다양성 부족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서울·인천 등 타 광역지자체 대비 낮은 이용률은 사업 설계 자체의 한계를 드러낸다며, 공연 장르 다양화, 온라인 콘텐츠 확대, 도-시군 간 매칭 구조 조정 등 사업 구조 전반의 재설계를 촉구했다. 결산자료에 따르면, 예술인 기회소득의 집행 잔액은 8억 6천만 원으로 나타났으며, 2025년도 예산은 112억 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오 의원은 “비율 중심의 평가보다 집행 잔액 등 절대 금액 기준의 효율 관리가 필요하다”며, 사전 모니터링과 성과관리 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청년문화예술패스 역시 총 6억 원 중 94.7%가 집행됐으나, 청년층의 실질적 체감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집행부는 “순수예술 중심이던 지원 장르를 콘서트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해 개선 중”이라며, “2025년부터는 보다 높은 이용률이 기대된다”고 답했다. 오지훈 의원은 “예술인 기회소득은 창작의 지속성과 생계 지원을 잇는 공공정책이며,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삶에 문화를 연결하는 관문”이라며, “이제는 단순한 지표 중심의 성과가 아니라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문화 체감으로 이어지는 정책이 되도록 실효성 중심의 제도 설계와 현장 기반 집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김종배 경기도의원, 도시주택실 예산 집행보다 도민 삶의질 개선 우선, GH 재정투명성 강조

    김종배 경기도의원, 도시주택실 예산 집행보다 도민 삶의질 개선 우선, GH 재정투명성 강조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종배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4) 은 13일(금) 진행된 「2024 회계연도 경기도 도시주택실 및 경기주택도시공사 결산심사」에서, 어르신 주거안전사업의 실효성 제고 및 경기주택도시공사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을 강하게 촉구했다. 김종배 의원은 “도내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가 135만 명을 넘는 초고령사회에, 단 250호만을 대상으로 한 어르신 하우징사업은 확대가 필요하다”며,“약 7,100만 원의 예산이 남은 것은 가구당 정액 지원 방식의 경직성과 예비 대상자 부재가 원인”이며 “300가구 정도의 예비 수요를 확보해 예산 잔액이 발생하면 즉시 후순위 대상자에게 지원이 가능해지게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손임성 도시주택실장은 “현장별로 공사 금액이 차이가 보니 잔액이 생겼다”며,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협의해 단가 기준을 유연화하고, 예산이 남으면 예비비나 후순위 집행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종배 의원은 경기주택도시공사의 2024년 결산서를 바탕으로 ▲미수금 전년 대비 880억 원 증가 ▲장기대여금 357억 원 증가 ▲이자 비용 187억 원 증가 ▲우발채무 2,200억 원 규모 등 공사 전반의 재정 위험 신호를 강하게 경고했다. 특히 “미수금이 주택사업 4건에서만 900억 원 가까이 발생했고, 장기대여금 증가. 이자 비용 증가, 우발채무 소송까지 존재한다”며,“도시주택실이 GH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손 실장은 “도시주택실 조직개편 시 지적을 반영해 인사·예산 분야에 대한 관리 체계를 보강하겠다”고 답했다. 김종배 의원은 GH 결산서에 미수금이 전년 대비 880억 원 증가한 것과 관련해 “화성 동탄, 안양 냉천,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등 네 개 사업지에서만 거의 900억 원 가까운 채권이 미회수 상태”라며, “자금 운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심각한 수준이지만, 구체적인 해소 방안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GH 관계자는 “개별 필지 상황과 PF 조달 일정 등에 따라 미수금이 발생하고 있으며, 연체 시 계약금 몰취 등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김종배 의원은 장기대여금이 357억 원 증가한 점에 대해 “이처럼 큰 금액임에도 불구하고, 결산서에 설명이나 주석이 전혀 없다”고 비판하며, “공공기관으로서 회계 투명성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종배 의원은 “우발채무가 총 2,227억 원에 이르고, GH가 피고로 된 소송만 150건, 그중 삼성전자와의 1천억 원 규모 소송이 현재 1심 진행 중인 점을 들어, GH가 감당해야 할 법적·재정적 리스크가 도를 넘고 있다”며, “경기도가 더 강력한 관리 감독 권한을 행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GH 관계자는 재무제표의 항목별 세부 내용 과 우발채무 관련 소송에 대한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김종배 의원은 “결산심사는 단지 수치만 보는 자리가 아니라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는가를 묻는 자리”라며, “예산은 도민의 삶을 개선하는 곳에 정확히 사용되고,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재정 상황은 위험이 발생하기 전에 철저히 관리·감독해야 한다”하며 질의를 마무리 했다.
  • 최민 경기도의원, 2024회계연도 결산 심사서 ‘진로체험 사업 재검토·청년기본소득 신청 개선·아이돌봄 지원 확대’…제도 개선 촉구

    최민 경기도의원, 2024회계연도 결산 심사서 ‘진로체험 사업 재검토·청년기본소득 신청 개선·아이돌봄 지원 확대’…제도 개선 촉구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2)은 제384회 정례회 중 13일 열린 ‘2024회계연도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결산’ 심사를 통해 진로체험 일몰 사업·청년기본소득·아이돌봄 정책의 대대적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최민 의원은 먼저 미래평생교육국에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체험’ 사업의 집행률 저하를 지적하며, 해당 사업이 교육청의 유사 사업과 중복된다는 이유로 별다른 논의 없이 일몰 된 점에 아쉬움을 표했다. 최 의원은 “경기도에는 선취업 학생이 많고, 진로에 대한 다양한 분야의 수요가 높아 사업의 중요도가 매우 크다”며 “학생들 선택지를 다양화 할 수 있도록 교육청 사업과 차별화된 방향으로 재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강현석 미래평생교육국장은 “청소년과 청년의 취업 시 경력 강화와 사회적 시야 확장에 중요한 사업임을 인식하고 있다”며 “재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최 의원은 ‘청년기본소득’ 신청 과정에서 개인정보 등으로 인한 어려움으로 신청률이 낮아 감액 추경이 이루어진 사례를 언급하며,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중앙정부에 관련 제안사항을 적극 전달해 법령 미비를 보완하고, 역동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최 의원은 “사업이 추진되지 않고 있는 성남과 고양 두 시군을 방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해당 지역 청년들이 원할 경우 시군 매칭 비용 없이 경기도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과 대응 전략을 마련해 차별 없는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인용 청년기회과장은 “예산 등 현실적인 문제로 즉각적인 해결은 어렵지만, 적극적으로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여성가족국에는 ‘아이돌봄’ 사업이 도내 31개 시군 중 14개 시군에서만 추진되고 있어, 17개 시군의 미참여 원인과 향후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민 의원은 “아이돌봄 사업이 맞벌이 등 일하는 가정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부부의 소득 분위가 높다는 이유로 일하는 가정이 지원 혜택에서 제외되는 사례가 있다”며 “중앙정부가 채우지 못하는 빈틈을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설계해 본연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영미 여성가족국장은 “사업 설계 시 소득 제한 없이 맞벌이 가족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고민하겠다”며 “시스템을 보완하고, 시군 간 격차 없이 충분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더 많은 시군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최민 의원은 오는 16일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과 여성가족국을 상대로 ‘2025년도 제1회 경기도 추가경정 예산’ 심사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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