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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펑리위안, 김정은에게 “반갑습니다”… 푸틴 이어 2순위로 의전

    펑리위안, 김정은에게 “반갑습니다”… 푸틴 이어 2순위로 의전

    시 주석, 金만 두 손 악수 ‘최고 예우’26개국 참석… 북중러 정상이 선봉‘반미 연대’ 재확인, 전 세계 생중계日 “하토야마 前총리, 개인적 참석”당기·국기·해방군기 앞세워 분열식헬기편대 숫자 ‘80’ 대형 호위 비행리셉션도 북중러 정상 함께 입장金, 왼편의 펑리위안 여사와 건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일 집권 3기 최대 이벤트가 된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 대내외에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행사 내내 시 주석 좌우에 나란히 도열해 친밀하게 대화를 나누는 등 핵심 귀빈 대우를 받았다. 오전 8시 28분 회색 중산복(인민복) 차림의 시 주석과 전통 의상을 입은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행사 시작에 앞서 속속 도착하는 각국 대표들을 레드 카펫 위에서 맞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오전 8시 18분쯤 도착한 김 위원장은 전용 차량인 검은색 방탄 리무진 벤츠 마이바흐에서 내렸다. 시 주석은 누구보다도 반갑게 그와 손을 맞잡고 환히 웃으며 환대했다. 펑 여사는 한국어로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했다. 특히 시 주석은 김 위원장에게 최고 수준의 예우를 했다. 각국 정상들을 맞이할 때 제자리에 서서 한손으로 악수했지만 김 위원장에게는 한발 다가서면서 두 손을 내밀어 특별한 친밀감을 드러냈다. 차에서 내려 긴 레드 카펫을 걸어갈 때 김 위원장이 힘에 부친 듯 인상 쓰는 모습도 포착됐다. 초대된 해외 정상 중 김 위원장이 마지막에서 두 번째로 도착했고 마지막은 푸틴 대통령이었다. 푸틴 대통령이 의전 서열 1위, 김 위원장이 2위라는 의미다. 이어진 외빈 기념촬영에서는 시 주석이 맨 앞줄 정중앙, 오른쪽에 푸틴 대통령, 왼쪽에 펑 여사와 김 위원장 순으로 의전 순서 그대로였다. 앞서 신화통신 등 중국 관영 매체들이 행사 참석자를 전할 때도 푸틴 대통령에 이어 김 위원장의 이름을 두 번째로 언급했다. 이후 노로돔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 르엉끄엉 베트남 국가주석, 통룬 시술리트 라오스 국가주석 등 순이었다. 톈안먼 망루로 입장하기 위해 이동할 때 세 정상은 맨 앞에서 나란히 걸으며 생중계 카메라를 통해 전 세계에 우의를 과시했다. 이동 중 잠시 서서 시 주석이 무언가를 설명하고 김 위원장은 뒷짐을 진 채 듣기도 했다. 오전 8시 39분 이들이 박수 속에 망루에 올랐을 때는 항일 투쟁 참여 노병들이 자리에 앉아 맞이했다. 중국이 민족주의를 고취하고 정권의 정당성을 홍보하는 상징적 순서였다. 시 주석은 노병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격려했다. 한국 측 참석자인 우원식 국회의장이 노병들과 악수하는 장면도 잡혔다. 열병식을 참관하기 위해 망루 앞줄에 선 시 주석을 가운데 두고 김 위원장이 왼편에, 푸틴 대통령이 오른편에 자리했다. 탈냉전 이후 북중러 3국 정상이 처음으로 나란히 선 역사적 장면이 연출됐다. 옛 소련 시절까지 포함하면 1959년 중국 국경절(건국기념일) 열병식 당시 김일성 북한 주석·마오쩌둥 중국 국가주석·니키타 흐루쇼프 소련 공산당 서기가 톈안먼 망루에 선 이후 66년 만이다. 군악대 연주, 소년소녀 합창단의 노래에 이어 9시 리창 국무원 총리가 개회 선언을 했다. 초대형 국기를 든 기수를 선두로 한 호위 부대가 등장하자 ‘승전 80주년’을 상징하는 80발의 예포가 발사되고 의장대가 행진했다. 시 주석은 약 8분간의 기념사에서 항일전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를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중국 특색 사회주의의 길을 확고히 따라가고, 항일 전쟁의 위대한 정신을 계승해 강국인 중국을 전면 발전시키며, 민족 부흥 실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미국과의 패권 경쟁, 무역 전쟁 속에 중국이 국제 질서의 수호자임을 천명했다. 기념사가 끝난 9시 20분 시 주석은 무개차에 올라 톈안먼 앞 창안제(長安街)에서 사열을 시작했다. 열병식의 메인 이벤트로 사열에 이어 각 부대가 광장을 행진하는 분열이 약 70분간 이어졌다. 시 주석은 열병식 총지휘를 맡은 중부전구 공군사령원(사령관)인 한성옌 중장의 보고를 받고 시작 명령을 내렸다. 이어 차량을 타고 각 부대를 사열하는 그가 ‘퉁즈먼 하오’(同志們好·동지 여러분 안녕하신가), ‘퉁즈먼 신쿠러’(同志們辛苦了·동지 여러분 수고했습니다)라고 인사하자 열병대원들은 ‘주시하오’(主席好·주석님, 안녕하십니까), ‘웨이런민푸우’(爲人民服務·인민을 위해 봉사할 따름입니다)라고 답하며 충성을 다짐했다. 사열에만 약 15분이 소요됐고 오전 9시 35분부터 분열이 이어졌다. 헬리콥터로 구성된 공중깃발호위편대가 공중에서, 의장대가 지상에서 중국공산당 당기·국기·인민해방군기 등 3개 깃발을 내세우며 앞장선 가운데 45개 부대(제대)가 차례로 방진(네모꼴 형태의 진형)을 이뤄 광장 앞을 행진했다. 헬기 편대는 중국 국기를 호위하며 숫자 ‘80’ 대형으로 비행했다. ‘인민·평화·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문구의 플래카드도 선보였다. 보병과 장비, 공중 부대 등이 뒤따랐다. 보병은 팔로군과 신사군, 동북항일연군, 화남유격대 등 중국공산당의 항일 역할을 강조하기 위한 노병 부대, 최신 군사력을 보여 주는 현대군 부대로 구성됐다. 또 육상·해상 작전·방공·미사일·정보 작전·무인 작전·후방 지원·전략 타격 등 부문별 최신 무기 체계를 과시하는 행렬이 뒤따랐다.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핵 3축 체계 등 첨단무기 체계들이 대거 공개됐다. 약 53분간의 분열식 후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 8만 마리와 풍선 8만개가 하늘로 날아오르며 90여분의 장대한 행사는 막을 내렸다. 이날 시 주석은 분열식 도중 푸틴 대통령보다도 김 위원장과 대화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됐다. 두 사람은 앉은 자리에서 서로에게 몸을 기울이며 대화에 집중했고 뒤에 선 통역자가 대화를 전달했다. 이를 놓고 그동안 소원했던 북중 관계 정상화는 물론 중국 최첨단 무기에 대한 김 위원장의 지대한 관심이 반영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열병식 전 과정은 관영 중국중앙(CC)TV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80대인 원자바오 전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 그리고 주룽지 전 총리는 불참했다.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 왕후닝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 차이치 중앙서기처 서기, 딩쉐샹 국무원 부총리, 리시 중국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 등 현직 지도부 7명과 한정 국가부주석이 참석했다. 원로들로는 왕치산 전 국가부주석, 장더장 전 전인대 상무위원장, 위정성·왕양·자칭린 전 정협 주석, 허궈창·류윈산 전 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장가오리 전 부총리 등이 모습을 보였다. 장 전 부총리 옆에는 군부 서열 2위인 장유샤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이 자리해 이목을 끌었다. 올해 반중 매체를 중심으로 시진핑 권력 이상설이 제기됐을 당시 장 부주석을 중심으로 시 주석 체제에 반기를 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기 때문이다. 대만 민진당 정부가 공개적으로 중국의 열병식 참석을 반대한 가운데 대만 측에선 제1야당인 국민당의 훙슈주 전 주석(대표)이 참석했다. 일본인 중에선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가 행사에 참석했다. 일본 정부는 “알지 못하는 일”이라며 개인적 참석이라고 전했다. 중국은 26개국 국가원수와 정부 수뇌를 초청했으며 우 의장,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 등이 참석했다. 광장 주변에는 관람대가 설치돼 외국 대표단, 항일전쟁 참전 노병, 외국 우호 인사 대표, 해외 화교, 초청 인사 등 4만여명의 관중이 현장을 지켜봤다. 열병식 행사 직후 시 주석은 인민대회당에서 리셉션을 주재했으며 김 위원장은 시 주석, 푸틴 대통령과 함께 입장했다. 김 위원장은 왼편에 앉은 펑 여사와 함께 건배를 했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인류는 같은 행성에 살고 있는 만큼 한 배를 타고 함께 강을 건너가야 한다. 약육강식의 정글 법칙으로 돌아가선 절대 안 된다”며 미 일방주의를 겨냥했다고 CCTV가 전했다.
  • “연기 가르쳐준다며 신체 더듬어” 여배우들 성추행 영화감독 폭로에 태국 ‘발칵’

    “연기 가르쳐준다며 신체 더듬어” 여배우들 성추행 영화감독 폭로에 태국 ‘발칵’

    여배우들에게 러브신 등 연기를 가르쳐준다며 성추행한 태국 영화감독이 피소됐다. 지난 1일(현지시간) 워크포인트TV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모델 겸 프리랜서 배우 A(32)씨는 이날 태국 논타부리주(州) 방부아통 경찰서를 찾아 영화감독 B씨에 대한 고소를 진행했다. A씨에 따르면 B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촬영하는 GL(걸스 러브) 시리즈에 출연해달라는 제안을 해왔다. A씨는 이를 수락했고 얼마 뒤 방부아통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캐스팅 전 워크숍에 참석했다. 워크숍 첫날 배우 여러 명이 참석했지만, 그날 일정이 끝나고 나니 4~5명만 남았다. 다음날 워크숍엔 A씨와 또 다른 배우인 C(16)양뿐이었다. 이에 대해 B씨는 배우들이 바빠서 오지 못했다고 둘러댔다. 총 3명뿐인 워크숍에서 B씨는 A씨에게 영화에 러브신이 있을 거라면서 그런 경험이 있는지를 물었다. 그런 뒤 B씨는 배우들에게 눈을 감고 남자친구와의 성관계를 상상하게 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A씨는 “선생님(B씨)은 제 다리 위로 손을 뻗고 천천히 가슴을 움켜쥐었다. 한 손은 셔츠 안에, 다른 한 손은 바지 안에 넣고 얼굴에 키스를 시작했다”며 “속옷 안까지 손이 들어오려 하자 눈을 뜨고 선생님을 바라봤다. 그러자 선생님은 ‘그냥 연기일 뿐’이라고 말한 뒤 동생(C양)에게도 똑같이 했다”고 말했다. A씨는 B씨가 이전에 자신의 영화에 출연하고 싶은 배우는 자신과 잠자리를 가져야 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도 주장했다. 당시 A씨가 그 이유를 묻자 B씨는 여배우들이 다른 감독과 일하거나 성관계를 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라고 답했다고 했다. 이전까지 많은 유명 배우들이 B씨와 작업하는 것을 보고 그가 믿을 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A씨는 이번 일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A씨는 이후로는 워크숍에 참석하지 않았다. A씨의 고소가 이뤄진 이날 오후 C양도 B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B씨는 2017년에도 비슷한 혐의로 기소된 적이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 원민경 여가부 장관 후보자 “박정훈 대령 긴급구제 기각 죄송”

    원민경 여가부 장관 후보자 “박정훈 대령 긴급구제 기각 죄송”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2023년 국가인권위원회 군인권보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할 당시 ‘채모 해병 사건’을 수사했던 박정훈 대령에 대한 긴급구제 신청에 기각 의견을 낸 것과 관련해 “박정훈 대령과 (채 해병) 유족들께 너무나 죄송하다”며 고개 숙였다. 원 후보자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박정훈 대령에 관한 긴급구제와 관련해 어떤 의견을 냈는지를 묻는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긴급성 요건 결여로 기각한 이후에 (지난해 1월) 진정권에 대해서는 인용 의견을 냈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박 대령에 대한) 견책 결정 이후에 긴급성 요건이 결여됐다고 생각해 긴급구제 기각에 동의한 건 사실”이라면서도 “다음 날 국방부가 박 대령에 대한 (구속) 영장 청구를 해서 저는 그날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다음 날 김용원 위원을 찾아가서 군인권보호위원회 긴급 소집을 요구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회의 소집 요구가 번번이 거절된 상황을 언급하며 “굉장히 부당하다고 생각해 인권위 전원위에서 여러 차례 말했다”면서 “김용원 위원은 제가 본인을 스토킹한다고, 스토커 짓을 그만하라는 이야기까지 했다”고 회상했다. 앞서 군인권센터는 2023년 8월 채 해병 사망사건을 수사하던 박 대령이 인권침해를 받고 있다며 인권위에 긴급구제 조치를 냈다. 원 후보자가 위원으로 있던 인권위 군인권보호위는 긴급구제 신청을 심사했으나 위원 3인 모두 만장일치로 기각 결정한 바 있다. 위원장은 검사 출신인 김용원 인권위 상임위원이자 군인권보호관이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시절 임명된 김 위원은 2023년 8월 국방부 검찰단의 채상병 사건 수사자료 회수 조치를 비판하는 성명을 냈으나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과 통화한 뒤로 입장을 번복해 긴급구제 신청을 기각했다. 이 때문에 순직 해병 사건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은 김 위원의 입장 변화에 외압이 있었는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원 후보자는 서 의원이 “특검의 시각으로 보면 여러 가지 정치적인 압력이나 영향력에 의해서 원 후보자가 입장을 바꿨다는 생각이 든다”며 김용원 군인권보호관처럼 특검 수사 대상이라는 취지로 언급하자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군인권위원이 된 지 한 달째였고 군인권보호관이 그렇게 입장을 돌변할 줄 몰랐고, 더더군다나 이종섭 장관과 전화 통화를 한 사실을 몇 달 뒤에 알았다”며 “저는 군인권보호위원회 내내 군인권보호를 위한 활동을 펼쳐 왔다”고 반박했다.
  • 원민경 여가부 장관 후보자 “피해 호소인 용어 부적절”

    원민경 여가부 장관 후보자 “피해 호소인 용어 부적절”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3일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폭력 사건 당시 일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피해자를 ‘피해 호소인’이라고 지칭한 것에 대해 “적절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원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이 “명백한 2차 가해”라고 하자 “피해자는 피해자로 부르는 것이 적절하다”며 이같이 답했다. 앞서 2020년 박 전 시장 성폭력 사건 당시 정치권과 서울시 등이 피해자를 ‘피해 호소인’으로 표현해 공분을 산 바 있다. 다만 민주당 윤리 규범에 ‘피해 호소인’이라는 용어가 포함된 것과 관련해선 “민주당에서 논의하고 결정할 부분”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이 ‘여당의 윤리 규범 단어 삭제에 소극적’이라고 지적하자 “민주당만이 아니라 모든 정당과 관련된 부분에서 (언급하기 어렵다)”라며 즉답을 피했다. “성매매 집결지 잔존에 매우 큰 문제의식”성매매 근절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원 후보자는 ‘국내 성매매 집결지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를 묻는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우리 사회가 성평등 사회로의 (나아가는) 길이 요원한 가운데 집결지가 잔존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며 “성평등 사회와 성매매는 공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1년 이후 중단된 여가부와 경찰청의 합동 성매매 단속·점검 재개 의사도 밝혔다. 원 후보자는 “후보가 되기 전 이 부분에 대해 큰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었다”며 “여가부가 그동안 이 부분에 개입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서 매우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장관이 되면 현장점검 등 성매매 차단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되살릴 의향이 있느냐”는 채 의원 질의에 “그렇다. 적극적으로 이 부분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부처명에 청소년 포함…세종 이전 적극 협조”여가부의 확대 개편 방향도 언급했다. 원 후보자는 “3년 내내 부처 폐지 거론이 된 여가부가 어떻게 성평등 정책을 제대로 계획할 수 있으며, 계획했다 하더라도 폐지될 부처의 제안을 어느 정부 부처가 받았겠느냐”며 “확대 개편되는 성평등가족부는 성평등 정책 총괄 조정의 핵심 부서로서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처 명칭에 청소년을 포함하는 방안에도 동의했다. 원 후보자는 “부처명에서 청소년이 빠져 오해가 발생할 수 있어서 여가부에서 청소년 지원을 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면에서 부처명 변경에 동의하고 있다”고 했다. 세종시 이전에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여가부의 세종시 이전에 동의하느냐”고 묻자 “정부 관련 법률안도 발의가 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위원님의 의견에 동의한다”며 “추진된다면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답했다.
  • 김영록 전남지사, 국회 예결위원장에 핵심 예산 반영 요청

    김영록 전남지사, 국회 예결위원장에 핵심 예산 반영 요청

    김영록 전남지사는 3일 국회에서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2026년 현안 사업의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비 1315억원 가운데 미반영된 예산 499억원의 전액 반영을 요청했다. 지난달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고흥∼봉래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 사업에 대해서도 기본 및 실시설계비 50억 원의 국비 지원도 건의했다. 또 국립 김산업 진흥원 설립을 위한 2026년 마스터플랜 수립비 10억원과 인공지능(AI)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 사업 사전타당성 용역비 5억원도 건의했다. 이밖에 민간 발사체 산업 육성을 위한 민간전용 우주발사체 엔진연소시험시설 구축(20억 원), 여수산단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시범산단 구축(40억 원),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전남센터 유치(10억 원) 등의 예산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지역 균형발전을 완성하고 인구소멸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선 SOC 등 기본 인프라가 조속히 추진되고, 미래 100년 먹거리 사업이 예산에 반영돼야 한다”며 “꼭 필요한 예산인 만큼 잘 살펴봐 달라”고 말했다. 한병도 위원장은 “전남지역 현안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전남 예산을 적극적으로 챙기겠다”고 답했다.
  • [포착] “중국 때문에 미국인 많이 죽었다”…트럼프-中 시진핑, 새로운 전쟁 시작?

    [포착] “중국 때문에 미국인 많이 죽었다”…트럼프-中 시진핑, 새로운 전쟁 시작?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3일 ‘중국 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전승절) 80주년’ 열병식을 계기로 제 2차 세계대전에서 중국 공산당의 역할을 부각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열병식이 진행되던 이날 오전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중국이 승리와 영광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많은 미국인이 죽었다”며 “나는 그들이 그들의 용기와 희생 덕분에 정당하게 예우받고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는 ‘플라잉 타이거스’(Flying Tigers·중국명 비호대<飛虎隊>)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플라잉 타이거스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인 자원 조종사들로 구성돼 중국 국민당 정부(중화민국) 편에서 일본군과 싸웠던 항공 부대를 일컫는다. 당시 플라잉 타이거스 부대의 주요 임무는 중국을 폭격하는 일본군 항공기에 맞서 중국 영공을 방어하는 것이었다. 미국은 1941~1942년 참전을 앞두고 중화민국 지원을 위해 비밀리에 이 부대를 파견했다. 이 부대 소속 조종사들은 민간인 신분으로 바꾸고 자원 의용군 형태로 중화민국 국민당 정부를 지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 플라잉 타이거스를 연상케 하는 발언과 함께 “미국은 중국이 외국 침략자에 맞서 자유를 확보하는 것을 도울 목적으로 막대한 양의 지원을 제공하며 피를 흘렸다”면서 “시진핑 주석은 이에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역사의 관점’ 바꾸려는 시진핑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배경에는 이번 열병식을 계기로 유럽 중심의 세계사를 새로 쓰려는 시 주석의 야망이 있다. 1939년 9월 1일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하면서 유럽에서 제2차 세계대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폴란드 침공은 영국과 프랑스의 대독 선전포고로 이어졌고 이는 유럽 전체가 전면전에 돌입하는 계기가 됐다. 그러나 중국은 제2차 세계대전이 독일의 폴란드 침공이 아닌 1937년 일본의 루거우차오(노구교) 사건 또는 1931년 일본의 만주 침공으로 시작됐다고 간주한다. 루거우차오 사건은 1937년 7월 7일 베이징 남서쪽 교외의 루거우차오(다리) 부근에서 발생한 일본군과 중국군 사이에 벌어진 국지적 군사 충돌 사건이다. 이 사건은 중일 전쟁으로 이어졌다. 이에 앞서 1931년에는 일본이 만주사변을 일으켜 중국의 만주를 침공했고 이는 1937년 중일 전쟁으로 본격화하면서 아시아 태평양에서의 전면전 확대로 이어졌다. 중국 내에서는 일본의 중국 침략으로 시작된 일련의 충돌과 전쟁이 2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졌으며 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중심에는 중국이 있다는 새로운 역사적 해석 강조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추세다. 중국 관영 매체는 미국 등 서방 국가 위주의 2차 대전 전쟁사와 전후 국제질서 확립 과정에서 중국 공산당 군과 중국의 역할을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그 배경에는 관영매체를 주무르는 당국이 있다. 시 주석도 공식 석상에서 새로운 역사적 관점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시 주석은 지난 5월 모스크바에서 열린 러시아 전승절 열병식을 관람한 뒤 “중국과 러시아는 각각 아시아와 유럽에서 벌어진 주요 전쟁의 무대였다. 두 나라는 일본 군국주의와 독일 나치즘에 대한 저항의 주력이었고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에 중추적 공헌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승절 열병식 행사는 이러한 새로운 역사적 관점을 통해 중국의 국제적 지위를 한층 더 주장하는 계기로 활용됐다. 트럼프 “푸틴과 김정은에게 나의 안부 인사를 전해달라”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때문에 많은 미국인이 죽었다’고 강조하며 시 주석의 새로운 역사적 관점의 확산을 견제하고 있다. 특히 열병식 당일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이 군국주의의 일본을 상대로 전쟁을 벌였을 뿐만 아니라 미군이 장제스가 이끄는 국민당군을 도왔기 때문에 일본이 패망한 역사를 강조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미국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일본 패망과 오늘날의 중국이 존재함에도 시 주석이 이를 외면하고 자국에 유리하게 역사를 재해석하려는 시도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의 새로운 역사 관점 외에도 중국을 중심으로 러시아와 북한, 인도가 가세해 반미(反美) 전선을 확고히 하자 이에 대한 불편한 심기도 여실하게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북한과 중국 러시아가 더욱 가까워지는 것이 미국에 위협이 되느냐는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다”면서 “중국은 미국이 필요하다. 나는 시진핑 주석과도 매우 좋은 관계지만, 중국은 우리가 그들을 필요로 하는 것보다 훨씬 더 우리를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또 SNS에는 “당신들이 미국에 대항할 모의를 하면서, 블라디미르 푸틴과 김정은에게 나의 가장 따뜻한 안부 인사를 전해달라”고 당부했는데, 이는 역설적인 화법을 통해 북한과 중국, 러시아의 반미 연대에 견제구를 던진 것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현재 국제사회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중·러 3국을 ‘갈라치기’ 하기 위한 모색에 나설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이효원 서울시의원 “교사의 AI 활용에 대한 실태 파악 필요···중장기적인 지침 마련할 것”

    이효원 서울시의원 “교사의 AI 활용에 대한 실태 파악 필요···중장기적인 지침 마련할 것”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지난 1일 제332회 임시회 정책국 질의에서 교사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과 관련한 교육청 차원의 실태 조사 추진을 당부하고, 교육청만의 중장기적 가이드라인 등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해주길 촉구했다. 지난달 교육부는 각 시도 교육청에 교사들이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시 챗GPT 등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것을 허용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교육부가 교사의 AI 활용과 관련해 기준을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학생부 기재 내용에 대한 최종 책임은 교사에게 있다’고 명시함으로써 향후 AI 활용에 대한 과제를 남겼다. 이 의원은 “AI 활용이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 흐름이 됐음에도 아직 교육청은 교육 현장의 AI 활용 실태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교사들이 교육 활동 시 AI를 얼마나 자주 사용하고 어떤 유형으로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하다못해 설문조사를 통해서라도 종합적인 활용 실상을 파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AI 활용도가 높은 학교와 그렇지 않은 학교, AI 활용 능력이 뛰어난 교사와 그렇지 않은 교사에 따라 학생부에 기재되는 내용 격차가 클 수 있다”며 “이러한 기록 격차 등 실제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조속한 실태 파악 이후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 의원은 “최근 경북교육청에서 학생부 작성용 AI 프로그램을 제작해 배포했다가 표절 탐지 서비스에 걸려 다시 폐지 수순을 밟는 사건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도 곳곳에서 유사 사례가 발생할 수 있으니 교육청이 중장기적으로 해당 사안을 들여다보고 표절 탐지 서비스와 같은 과정을 도입하는 것도 검토해 보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상수 교육정책국장은 “입시와 연결된 부분에 있어서는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방침인데 아직 학교나 교사측에 정확하게 전달이 안 된 점이 있었다”며 “실태 조사를 해보고 초·중등과에서 구체적으로 지침을 마련해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2월 임시회 때도 정책국 업무 보고에서 교사 행정 업무에 AI 활용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현상을 검토하고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서 개인정보 유출과 같은 부작용에 철저하게 대비해 줄 것을 당부한 적 있다.
  • 최민규 서울시의원 “시민이 원하는 재난 대응은 신속 복구가 아니라 재발 방지가 핵심”

    최민규 서울시의원 “시민이 원하는 재난 대응은 신속 복구가 아니라 재발 방지가 핵심”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최민규 의원(국민의힘, 동작2)은 제332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재난안전실 업무보고에서 시민안전보험 운영 실효성, 반복되는 지하차도 침수 문제, 권역별 도로 정비 사업 집행률 격차를 지적하며 실질적 개선을 촉구했다. 먼저 시민안전보험과 관련해 최민규 의원은 “서울시민 전체가 자동 가입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지급 건수는 87건, 지급률은 39.2%에 불과하다”라며 “제도가 있음에도 홍보·인지 부족으로 사고 발생 시 청구조차 못 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단순히 제도 홍보에 그치지 말고, 확대된 보장 항목과 상담 강화 조치가 실제로 시민들에게 얼마나 유용하게 작용했는지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며 “시민이 쉽게 확인하고 청구할 수 있는 안내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재난안전실장은 “올해 지급률은 낮지만, 보험은 3년 동안 청구할 수 있어 시간이 지나면 지급률이 더 올라갈 것”이라며 “사건·사고가 발생했을 때 소방관이나 의료기관이 직접 안내하는 등 더 많은 시민이 수혜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최 의원은 “지하차도는 매년 동일 구간에서 반복적으로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시민이 바라는 것은 신속 복구가 아니라 재발 방지”라며 “차단시설이나 감지기 같은 단기적 대응에 그치지 말고, 반복 침수 구간의 구조적 원인 분석과 장기적 시설 투자가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재난안전실장은 이에 대해 “재발 방지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는 의원님의 지적에 공감한다”라며“우회도로 설치, 펌프장 확장, 대심도 빗물터널 등 항구적인 대책을 검토하고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권역별 도로 정비 사업에 대해서도 최 의원은 “동일 제도와 예산 아래에서도 남부 *권역은 포장·시설물 유지관리 집행률이 지속적으로 낮다”라며 “집행률이 높은 지역 위주로 신기술 포장이 먼저 적용되면 낙후 지역은 계속 뒤처질 수밖에 없다. 취약 권역부터 우선 보강하고 신기술을 우선 적용하는 원칙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재난안전실 도로사업소 권역별 관할구역: 동부=강남·송파·강동·서초(일부), 서부=중구·용산·서대문·마포·은평, 남부=관악·동작·금천·서초(일부)·영등포(일부), 북부=종로·성북·강북·도봉·노원, 성동=성동·광진·동대문·중랑, 강서=양천·강서·구로·영등포(일부) 이에 도로기획관은 “현재는 집행률이 낮아 보이지만 연말까지는 전부 집행을 완료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지역별 편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끝으로 “서울시는 안전보험, 침수 대책, 도로 정비 모두 단기적 성과가 아닌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재발 방지 중심의 안전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 ‘뭉툭한 코’ 때문에 쏟아진 조롱…악플을 용기로 바꾼 잠비아 변호사 이야기

    ‘뭉툭한 코’ 때문에 쏟아진 조롱…악플을 용기로 바꾼 잠비아 변호사 이야기

    잠비아의 한 변호사가 자신의 외모를 조롱하는 온라인 악플에 굴복하지 않고 자기 사랑의 메시지를 전파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코 모양 때문에 심한 비난을 받았던 그녀가 오히려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2일(현지시간) CNN-뉴스18 보도에 따르면, 인터넷의 냉혹한 비판에 맞선 잠비아 변호사 나오미 필룰라의 이야기는 지난 6월 인스타그램에 올린 한 장의 사진에서 시작됐다. 나오미는 자연스러운 머리카락과 빛나는 피부를 자랑하며 ‘행복한 월요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하지만 칭찬 대신 돌아온 것은 그녀의 외모, 특히 코를 조롱하는 댓글들이었다. 많은 네티즌들이 그녀의 코 모양을 비웃으며 심한 말을 퍼부었다. 나오미는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그녀는 어릴 때부터 코 때문에 놀림을 받아왔지만, 그것 때문에 흔들린 적은 없다고 말했다. 나오미는 “가장 논란이 되는 나의 특징이 바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내 코다. 하지만 이건 아버지에게 물려 받은 코이지 않나. 왜 내가 아버지와 연결해주는 상징을 없애야 하나? 말이 안 된다”고 반박했다. 그녀는 이어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나 거울을 보며 ‘내 모습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던 때가 있었다. 그게 바로 나였다. 일단 그런 순간에 도달하면 아무도 그걸 빼앗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나오미는 “코 수술을 해보라는 댓글을 받았다. 그때 정말 화가 났던 것 같다. 다른 댓글들, 심지어 더 심한 댓글들도 받았기 때문이다. ‘너는 못생겼다’, ‘인터넷에 있을 자격이 없다’는 말을 직접적으로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온라인에서 상처받는 댓글들을 받은 후, 나오미는 처음에 반박 영상으로 답했다가 나중에 삭제했다. 마음의 평화를 찾기 위해 나오미는 하나님께 의지했고, 특히 성경 구절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의견보다는 자신의 내적 힘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변호사인 그녀는 “성경은 하나님이 나를 만들어주셨다고 말하고 있다. 하나님이 나를 하나의 존재로 창조했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나? 아무것도 말할 수 없다. 이게 바로 치유의 여정”이라고 말했다. 나오미는 자신이 “미적으로 아름다운 사람”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받아들였고, 그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녀는 자신을 사랑하고 진정성 있게 사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그녀는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존재가 됐다. 그녀의 팔로워 수는 4월 1000명에서 8월 2만명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이런 빠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나오미는 의도적으로 누군가에게 깊은 인상을 주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단순히 자신의 삶을 자연스럽게 공유하고, 사람들이 좋아하든 싫어하든 자신에게 진실하게 살아간다는 설명이다.
  • “네 발냄새 맡을래” 요구한 男…거절하자 女모델 ‘쾅’ 더 충격인 것은

    “네 발냄새 맡을래” 요구한 男…거절하자 女모델 ‘쾅’ 더 충격인 것은

    미국에서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알게 된 여성 모델을 만나 “발 냄새를 맡게 해 달라”고 요구한 남성이 거부당하자 자신의 차량으로 여성을 들이받아 체포됐다. 2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남성 엘몬시 서클(28)은 지난달 말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호텔에서 발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여성 A씨를 처음 만났다. 경찰에 따르면 서클은 호텔 방에서 A씨의 발 냄새를 맡고 싶다고 했고, 심지어 A씨가 신던 운동화를 사고 싶다고 제안했다. 이에 A씨는 신발을 사고 싶다면 1000달러(약 139만원)를 내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서클은 생각보다 비싼 금액에 A씨가 화장실에 간 사이 방을 빠져나갔다. 이후 서클이 사라진 것을 알게 된 A씨는 자신의 물건을 도둑맞은 줄 알고 호텔 주차장으로 달려 나갔고, 차를 타고 있던 서클은 A씨를 발견하고 차로 들이받았다. 이 사건으로 인해 A씨는 등에 찰과상과 멍을 입고 응급치료를 받았다. 서클은 이후 현장을 떠났으나 며칠 뒤 같은 호텔에서 다시 객실을 예약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클은 가중폭행 혐의로 기소됐으며, 첫 재판에서 무죄를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발 패티시를 가진 사람들을 만나본 적은 많지만 이런 일을 겪은 건 처음”이라며 “신발은 그냥 낡은 운동화일 뿐인데 이상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 이렇게 살아 있다”고 덧붙였다.
  • 트럼프 “반미 모의다”…시진핑 左김정은 右푸틴, 역사적 장면 [포착]

    트럼프 “반미 모의다”…시진핑 左김정은 右푸틴, 역사적 장면 [포착]

    북한·중국·러시아 정상이 한데 모여 반미(反美)·반서방 연대를 과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반미 모의”라며 강한 반감을 표출했다. 3일 중국은 수도 베이징 톈안먼 일대에서 제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을 기념하는 열병식을 개최했다. 시진핑 집권 3기 최대 정치 이벤트인 이번 열병식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해 정상급 외빈 2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시작됐다. 한국에서는 의전 서열 2위인 우원식 국회의장이 열병식에 참석했다. 특히 이번 열병식을 통해 다자외교 무대에 데뷔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왼쪽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시 주석 오른쪽에는 푸틴 대통령이 자리했다. 중국은 탈냉전 이후 처음으로 북·중·러 정상이 함께 톈안먼 망루에 서는 역사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자국 중심의 반서방 연대 결속을 과시했다. 시 주석도 기념연설에서 세계가 ‘평화와 전쟁, 대화와 대결’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있다고 강조하며 사실상 미국을 겨냥했다. 이를 통해 미국과의 패권경쟁과 무역전쟁 속에 중국이 새로운 국제질서를 만들어가는 반미 연대의 중심임을 안팎에 천명했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이번 전승절을 통해 2차대전 승전과 관련한 미국의 역할을 저평가하는 동시에 중국의 역할은 강조함으로써 2차 대전에 대한 역사를 새로 쓰려고 한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탈냉전 후 첫 북중러 회합…트럼프 심기 불편“中 승리·영광 추구 과정에 미국인 많이 희생”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일 밤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중국이 매우 적대적인 외국 침략자를 상대로 자유를 확보하도록 도울 목적으로 미국이 중국에 제공한 막대한 양의 지원과 ‘피’를 중국 시 주석(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언급할지가 답변돼야 할 중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이 승리와 영광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많은 미국인이 죽었다”며 “나는 그들이 그들의 용기와 희생 덕분에 정당하게 예우받고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인의 용기와 희생을 강조한 것은 ‘플라잉 타이거’(Flying Tiger·중국명 ‘비호대’(飛虎隊))로 불리는 미군 조종사들의 대중국 지원 등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은 일본을 견제하고 중화민국을 지원하기 위해 1941∼1942년 비밀리에 군 조종사들을 의용군 형태로 보낸 바 있다. 결국 이번 열병식에서 북·중·러 정상이 1959년 김일성·마오쩌둥·흐루쇼프 회동 이후 66년만에 자리를 같이하면서 미국을 포함한 서방에 맞선 ‘세력 과시’라는 평가가 나온 상황에서 현재의 중국이 있기까지 미국의 기여가 컸음을 기억하라는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SNS 게시글은 시 주석이 중국 수도 베이징 텐안먼 일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좌우 양 옆에 두고서 전승절 행사를 시작한 직후에 나왔다. 이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민감한 반응은 이날 앞서 보인 그의 여유 있는 태도와는 온도 차를 느끼게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방송된 라디오 인터뷰와 오후 백악관 행사에서 취재진과 진행한 질의응답 과정에서 북한과 중국, 러시아의 3국 밀착 및 반미 연대 강화 움직임을 우려하느냐는 질의에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하며 애써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북·중·러 밀착을 우려하지 않는 이유로 무역 등 대중(對中) 관계에서 미국이 훨씬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점, 이들 국가가 미국에 군사적 위협을 가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들었다. 그러나 전승절 행사가 막상 시작되고 김 위원장과 시 주석, 푸틴 대통령이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확인되자 결국 불편한 감정을 표출한 것은 북·중·러 연대를 심각하게 보는 미국민의 여론을 감안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2차 세계대전 태평양-아시아 전선에서 연합국의 ‘주적’이 일본임에도 ‘매우 적대적인 외국 침략자’로 표현한 것은 한국과 함께 미국의 인도·태평양 지역 핵심 동맹국인 일본의 국명을 의도적으로 지칭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이날 열병식에 참석한 김정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을 따로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당신(시진핑)이 미국에 대항할 모의를 하면서, 블라디미르 푸틴과 김정은에게 나의 가장 따뜻한 안부 인사를 전해달라”고 당부했는데, 시니컬한 역설 화법을 통해 북·중·러 연대에 대한 ‘견제구’를 던진 것으로 해석됐다.
  • “당신의 어머니는 ‘조력 사망’ 하셨습니다” 메시지 한 줄…아일랜드女의 눈물

    “당신의 어머니는 ‘조력 사망’ 하셨습니다” 메시지 한 줄…아일랜드女의 눈물

    정신질환 병력이 있는 아일랜드 여성이 가족 몰래 스위스에서 ‘조력 사망’을 감행한 사연이 전해져 파장이 일고 있다. 여성의 가족은 이를 실행한 단체로부터 동의 여부를 구하는 연락 대신 모바일 메신저의 문자 메시지로 ‘사망 통보’를 받았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2일(현지시간) 아이리쉬 인디펜던트와 미국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아일랜드 여성 모린 슬로우(58)는 지난 7월 초 가족들에게 “친구들과 리투아니아로 휴가를 떠난다”고 말한 뒤 비행기에 탑승했다. 그러나 그가 향한 곳은 리투아니아가 아닌 스위스의 한 조력 사망 지원 단체였고, 슬로우는 자신의 친구 몇 명에게 이같은 사실을 털어놓았다. 슬로우의 딸 메건 로열은 어머니가 여행을 떠난 직후 어머니의 친구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수화기 너머 어머니의 친구는 “너희 어머니는 스위스에 있다”면서 “어머니가 비밀을 지켜달라 했지만, 너는 알아야 할 권리가 있다. 어머니는 조력 사망을 하려 한다”고 털어놓았다. 로열과 가족들은 어머니에게 연락해 “돌아오라”고 호소했고, 어머니로부터 “집으로 가겠다”는 답을 들은 뒤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러나 이튿날 로열의 휴대전화 속 ‘왓츠앱’에 전송된 메시지 두 줄에 가족은 무너져내렸다. “당신의 어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6~8주 후에 어머니의 유골을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로열은 아일랜드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 “문자를 받아든 순간 아기를 껴안고 한없이 울기만 했다. 내 세상이 끝난 것 같았다”고 털어놓았다. “조력사망 단체, 문자 한 줄로 사망 통보”로열은 수소문한 끝에 어머니가 스위스의 ‘조력 자살’ 지원 단체 ‘페가소스’를 찾아간 것으로 파악했다. 어머니는 가족 몰래 페가소스에 조력 자살을 신청했고, 수천만원을 지불해 조력 자살을 택했다. 로열은 “어머니는 똑똑하고 헌신적인 분이었다”면서도 지난해 이모 두 명이 세상을 떠난 뒤 어머니가 정신질환을 앓았다고 설명했다. 로열은 “어머니가 그간 고통을 겪지 않았다는 게 아니다. 다만 어머니의 고통이 스스로 삶을 끝낼 만큼은 아니었다는 것”이라면서 “어머니는 조력 자살이 필요할 정도로 치료가 불가능한 질환을 앓고 있었던 게 아니었다. 충분히 살아가실 수 있었고 그래야 했다”라고 강조했다. 페가수스 측은 해명을 요구하는 가족과 아일리시 인디펜던트 측에 “어머니는 조력 자살을 하기 전 정신 건강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면서 “어머니는 자신의 병력을 설명하며 ‘참을 수 없는 만성 통증을 겪고 있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머니가 조력 자살을 결정했다는 내용을 로열에게 이메일로 통보했고, 로열로부터 이에 동의한다는 답장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로열은 “어머니가 나를 사칭해 이메일 계정을 만들고 답장을 보낸 것 같다”면서 “내 왓츠앱 계정을 알면서도 왜 긴급하고 중요한 연락을 전화로 하지 않았는지 의문”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페이스북 개발사 ‘메타 플랫폼즈’가 운영하는 왓츠앱은 전화번호로 계정을 생성해 메시지와 통화를 주고받을 수 있다. 로열의 가족은 “페가소스가 조력 자살을 하려는 사람들의 가족에게 통보하고 동의 여부를 확인하는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면서 스위스 당국에 이에 대한 조사에 나설 것을 요청했다. 가족은 지난달 중순 어머니의 유골을 받아 장례를 치렀다. 정신질환자의 ‘조력 사망’ 허용 여부 논란외신에 따르면 회복 가능성이 없는 환자가 선택하는 ‘조력 존엄사’는 스위스와 네덜란드, 벨기에, 미국 일부 주 등에서 합법이다. 스위스의 경우 외국인의 조력 사망도 허용돼, 페가소스를 비롯한 몇몇 단체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조력 사망을 실시하고 있다. 이같은 조력 사망은 환자가 ‘회복할 수 없는 질병’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는 것을 필수 조건으로,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엄격하게 심의하고 환자의 의사를 반복적으로 확인한 뒤 이뤄진다. 다만 조력 사망을 허용한 국가에서도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이를 이유로 조력 사망을 허용할지 여부는 여전히 논란거리다. 스위스의 경우에는 2006년 대법원 판례를 근거로 정신질환 환자에게도 사실상 조력 사망을 허용하고 있다. 또 네덜란드와 캐나다도 정신질환자에 대해 조력 사망을 허용했거나 관련 법 개정이 이뤄지고 있다. 다만 조력 사망이 허용된 상당수의 국가들은 정신질환자나 미성년자를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으며, 캐나다에서도 이를 둘러싸고 진통을 겪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서남권의 자랑 ‘서서울미술관’ 시민 만족 ‘문화공간’…시민 기대 ‘행사’ 로 이어지길”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서남권의 자랑 ‘서서울미술관’ 시민 만족 ‘문화공간’…시민 기대 ‘행사’ 로 이어지길”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아이수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 1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업무보고에서, 10년 만에 올 11월 개관하는 서남권 일대 ‘서서울미술관’ 의 기반조성 집행률의 저조한 실태 지적 및 시립미술관 홍보 시 다자녀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정 등 각계각층 시민 초청 문화행사 개최 확대를 주문했다. 금천구 독산동 일대 위치한 ‘서서울미술관 ’이 지난 10년 전인 2015년 6월 본격 건립 공사를 시작으로 올해 11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본 사업은 10년간 500억원 예산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서남권 주민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특히, 미술에 관심 있는 신진미술인 등에게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올해 예산집행 현황을 언급하며 “특별회계 건립 집행률의 경우, 도시개발특별회계 72.5%, 균형발전특별회계 97.1%로 높은 반면, ‘서서울미술관 개관 대비 기반조성’은 사진미술관 개관대비 기반조성(97.2%)에 비해 19.8%로 아직 저조하다”라며 사유를 질의했다. 이에 미술관장은 “개관 행사는 올 11월을 목표로 하며, 행사성, 전시성격 등에 따라 개관 전 10월에 집중적으로 아티스트, 제작비 등이 나갈 예정이다”라며 연말 집행을 자신했다. 다만, 현재 전시 환경 정비 및 개관 대비 준비 과정의 어려움에 있어 현재 11월 개관이 목표이나, 올해 여름 비가 많이 오고 습하며 정상적 가동이 되고 있지 못한 상황으로, 기후변화 등 사유로 누수 문제로 인해 계속적인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안전이 제일 중요한 상황이지만, 기존 계획은 11월 개관이다 보니, 행사는 개관 날짜대로 했으면 한다”면서, 총 3개로 계획한 전시사업(▲SeMA 퍼포먼스 ‘호흡’(2025.11.5~12.7) ▲건립기록전 ‘기억 궁전’(2025.11.5~2026.3.29) ▲뉴미디어 소장품전 ‘서서울의 투명한 사람(2025.12.23~2026.3.29)(기계)’) 중, 1개만 우선 전시(SeMA 퍼포먼스 ‘호흡’(2025.11.5~12.7))를 추진하는데 있어 “전시 내용이 퍼포먼스에 해당되는 부분이라도 최대한 계획대로 연기되지 않도록 추진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미술관장은 “개관 프로그램이 정형적인 미술형식에 국한하지 않고, 퍼포먼스, 사운드를 포함하고 있어, 올 11월에 개관하는 서서울미술관에 기존대로 전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하자 부분이 나오면 보완해 나가고 정비가 필요하다면 행사 이후 자연스럽게 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이수루 의원은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모든 시민들이 기대하는 행사이므로 신경 써주실 것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수루 의원은 ‘시립미술관 홍보 및 문화행사 활성화’와 관련해서도 질의를 이어갔다. 특히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강조되어 온 다자녀가구 행사 외에도 연말 계획하는 다자녀 가구 사업 확대 및 ’다문화 가정 등 각계각층 시민 초청 문화행사 개최 확대”에 있어 미술관에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하지만 최근 모 시의원의 다문화 장애 학생들을 향한 혐오, 차별 발언과 관련한 논란과 관련해서는 “문화예술 현장만큼이나 차별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고 본다”며, 시립미술관이 앞장서는 행동을 보임에 대해 바람직한 사업 운영과 감사함을 표하기도 했다. 끝으로 아이수루 의원은 “앞으로 다자녀, 다문화 등 다양한 계층을 활용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앞장서달라”고 촉구하며 본 질의를 마쳤다.
  • ‘12세 연하♥’ 윤정수, 결혼 발표 후 악플 시달려…“그녀가 괴로워해”

    ‘12세 연하♥’ 윤정수, 결혼 발표 후 악플 시달려…“그녀가 괴로워해”

    코미디언 윤정수(53)가 결혼 발표 이후 악성 댓글에 시달렸다고 토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서 개그맨 남창희는 윤정수의 결혼 소식을 언급하며 “윤정수가 현재 엔터 랭킹 1위다. 관련 기사가 계속 나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정수는 “좋은 댓글 부탁드린다”며 “얼마 전에 유튜브로 혼인 신고하는 장면을 공개했는데 안 좋은 댓글이 1000개 넘게 달렸다”라고 밝혔다. 남창희가 “결혼 소식에 악플이 왜 달리냐”고 묻자 윤정수는 “혼인신고 장면에 제 뒷모습만 나왔는데 ‘왜 혼자 신고했냐’며 뭐라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그는 “아내가 전날 밤 작성해 준 서류로 대신 신고한 것뿐”이라며 “연예인의 삶이 그렇다. 같이 가면 얘기가 나올 테니 혼자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에는 윤정수의 아내가 ‘광저우 여신’으로 이름을 알렸던 리포터 출신 방송인 원자현(41)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윤정수는 아내인 원자현에 대해 “정말 많은 기사가 났다”며 “혼자 썩어 문드러지겠다 싶을 때 반쪽을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 “그런데 과도한 관심으로 인해 나의 그녀가 괴로워하고 있다”며 “관심은 적당할 때는 좋지만 너무 많이 받으면 힘들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무관심일 경우에도 섭섭하더라. 과도한 축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1984년생인 원자현은 윤정수보다 12살 연하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스포츠 전문 리포터로 활약했다.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진행을 맡았으며 피트니스 모델을 거쳐 2017년부터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혼인신고를 마친 윤정수와 원자현은 오는 11월 30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 강남구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 구매 지원해드려요”

    강남구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 구매 지원해드려요”

    서울 강남구는 가정 내 음식물 쓰레기 감축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소형 감량기 구매 지원 사업’을 하반기에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신청은 15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이 사업은 음식물 폐기물 감량에 도움이 되는 감량기 구매를 지원하는 것이다. 강남구는 상반기 이 사업을 추진해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2147명의 주민이 신청해 이 가운데 1760명이 실제 지원을 받았다.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가운데 97%가 사업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92%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절반 이상 줄었다고 밝혔다. 가정용 소형 감량기는 음식물 쓰레기를 건조 및 분쇄해 부피를 줄여주는 기기지만, 평균 70만 원에서 100만원에 달하는 가격 탓에 구입을 망설이는 주민이 많았다. 이에 하반기에도 구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생활 편의성과 위생 개선을 돕기 위해 지원을 이어간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인 9월 1일 기준으로 강남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주민이다. 지원액은 구매 금액의 50% 이내에서 최대 35만 원까지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자원순환을 실천하면서 주민 편의를 높이는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동욱 서울시의원 “서부간선도로 공사, 주민 피해·교통 혼잡 외면해선 안 돼”

    김동욱 서울시의원 “서부간선도로 공사, 주민 피해·교통 혼잡 외면해선 안 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은 제332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재난안전실 업무보고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서부간선도로 평면화, 국회대로 지하화, 올림픽대로 지하화 공사 등 대규모 간선도로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종합적 교통대책 마련을 강하게 요구했다. 김 의원은 서부간선도로 평면화 사업과 관련해 “이 사업은 애초 서울-광명고속도로 완공을 전제로 설계됐지만 공사가 지연되면서 교통 분산 효과가 사라졌다”라며 “차로 폭 축소로 혼잡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시민 의견 수렴이나 보완 대책도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교통 정체는 물류 이동과 시민 통근 모두에 직접적 불편을 초래한다”면서 “특히 국회대로와 올림픽대로 지하화 공사는 대형 차량이 지상도로만 이용하도록 설계돼 신호 체계에 따른 상습 정체가 불가피하고, 통행료 등 추가 부담까지 전가될 수 있다. 이는 친환경 명분에 치우친 행정 편의적 설계”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가 ‘걷기 좋은 도시’를 표방한다지만, 교통흐름이 막히면 오히려 공해 및 소음으로 인해 보행자와 인근 주민도 더 큰 피해를 본다”며 “도로 다이어트라는 명분은 현실과 동떨어져 있으며, 시민 생활권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재난안전실장은 “서울-광명고속도로 지연으로 사업 전제가 바뀐 점은 인정한다”며 “평면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교통 혼잡은 불가피하지만, 향후 모니터링을 통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이해관계자 의견을 반영한 보완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주민과 이용객 간의 상충된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도로 기능에 맞는 교통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의원은 “서울시는 시민 생활권 보장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라며 “이러한 대규모 간선도로 사업에서 원활한 교통 흐름을 확보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 ‘은퇴 선언’ 홍준표, TV홍카콜라 복귀 “방송 날짜는…”

    ‘은퇴 선언’ 홍준표, TV홍카콜라 복귀 “방송 날짜는…”

    정계 은퇴를 선언했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로 복귀한다고 밝힌 가운데, 오는 6일 저녁 첫 복귀 방송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2일 자신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에 한 지지자가 “TV홍카콜라 첫 복귀 방송 날짜는 잡으셨냐”고 묻자 “이번 주 토요일(오는 6일) 밤에 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앞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하고 정계 은퇴를 선언한 홍 전 시장은 지난 5월 2일 “그동안 고마웠습니다”라는 영상을 끝으로 유튜브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그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곧 ‘TV홍카콜라’를 다시 시작한다”며 4개월 만의 유튜브 복귀 의사를 전했다. 홍 전 시장은 “정치 30여년을 거치면서 참 많은 혜택을 대한민국으로부터 받았다”며 “비록 사기 경선 2번을 당하고 그 울분에 크게 실망해 당과 정계를 떠났지만, 나머지 인생을 대한민국에 보은할 길이 무엇인지 숙고하고 숙고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7년 전 1인 미디어 시대가 올 것으로 예측하고 시작한 TV홍카콜라는 그동안 제가 현직에 있는 바람에 지난 5년 동안 실제 출연은 하지 않고 제 관련 정치 뉴스만 방송했다”며 “새로 시작하면서 이번에는 실제 출연해서 세상 사는 이야기를 토크쇼 형태로 방송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어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의 도움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TV홍카콜라는 진영 논리에 매몰된 틀튜버(극우 유튜버를 비하하는 말)들과 편향된 일부 방송 매체와는 달리 진영 논리를 떠나 팩트와 정치 소신에 기반을 두고 세상사를 논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TV홍카콜라로 다시 세상과 만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 전 아나운서는 홍 전 시장의 경선 캠프에서 대변인을 맡은 바 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홍 전 시장이 본격적인 정치 활동 재개에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 훠궈집 유니폼 입고 쓰레기통 폐기름 퍼내다 ‘들통’…中 ‘하수구 기름’ 재조명

    훠궈집 유니폼 입고 쓰레기통 폐기름 퍼내다 ‘들통’…中 ‘하수구 기름’ 재조명

    중국 충칭의 한 훠궈집 직원이 길가 쓰레기통에서 폐식용유를 퍼내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식당 측은 “개인적으로 재활용업체에 팔려고 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네티즌들은 여전히 의혹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중국 남서부 충칭에서 한 네티즌이 올린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에는 60대 여성 장 씨가 현지 훠궈집 유니폼을 입고 국자와 플라스틱 통을 들고 길가 쓰레기통에서 폐식용유를 퍼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런 행동을 누가 시켰느냐’는 질문에 장 씨는 “여기서 일한 지 얼마 안 됐다”고 애매하게 답했다. 이 모호한 대답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 기름을 식당에서 다시 사용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중국에서는 이른바 ‘하수구 기름’ 사용이 식당가에서 드물지 않은 일로 여겨지고 있다고 SCMP는 설명했다. 이는 하수구나 쓰레기통에서 수거한 폐식용유를 불법적으로 정제해 다시 요리에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런 재생유는 각종 유해물질과 세균에 오염돼 소비자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지만 일부 업체들이 원료비 절감을 위해 이를 몰래 사용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훠궈집 매니저 샤오 씨가 나서서 해명했다. 그는 “장 씨가 모은 기름은 우리 식당에서 쓰려던 게 아니라, 폐식용유를 재활용하는 위생업체에 팔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장 씨도 직접 손으로 쓴 성명서를 발표했다. “온라인에 떠도는 영상과 관련해 이것은 제 개인적인 행동이며 훠궈집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힌다. 기름을 퍼낸 것은 제가 팔려고 한 것”이라고 적었다. 해당 지역 시장감독소 관계자들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식당은 원래 폐식용유를 정식 허가받은 위생업체에 팔고 있었다고 한다. 장 씨가 이를 보고 버려진 기름을 모아서 같은 업체에 팔려고 했다는 설명이다. 시장감독 관계자는 “영상 속 직원은 식당에서 일한 지 일주일밖에 안 됐고, 두 번에 걸쳐 총 40위안(약 7800원)을 받았으며 이는 위챗 송금 기록으로 확인된다”며 “식당이 모은 기름을 요리에 다시 사용했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 사건은 중국 온라인에서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한 누리꾼은 “직원 개인의 행동으로 보인다. 만약 식당에서 기름을 재사용할 계획이었다면 애초에 쓰레기통에 버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옹호했다. 반면 다른 누리꾼은 “간단하다. 기름을 팔았다는 증거를 보여주면 된다. 그렇지 않으면 분명히 재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 그렇다면 이 식당은 문을 닫아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번 사건은 중국에서 끊이지 않는 식품 안전 문제를 다시 한번 보여준다. 지난해 7월에는 화학물질과 연료를 운반하던 탱크로리가 제대로 청소되지 않은 채 식용유와 시럽 등을 운반해 논란이 일었다. 또한 2023년 6월에는 중국 대학 학생 식당에서 나온 밥에 쥐 머리가 들어있다는 영상이 퍼지면서 전국적인 분노를 불러일으켰고, 학교 급식 안전에 대한 감시가 강화되기도 했다.
  • 미군, 베네수엘라 마약 운반선 격침…트럼프 “11명 현장에서 사망” (영상)

    미군, 베네수엘라 마약 운반선 격침…트럼프 “11명 현장에서 사망” (영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의 마약 운반선을 향해 군사작전을 펼쳤다. 국외에서 미국으로 반입되는 마약을 근절하기 위한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가 갈수록 과격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우리는 불과 몇 분 전 아주 많은 마약을 싣고 가는 배를 말 그대로 ‘쐈다’”고 말했다. 이어 “오래전부터 엄청난 마약이 우리나라로 쏟아져 들어오고 있으며, 베네수엘라에서 매우 많은 양이 들어오고 있다”며 “그래서 우리는 이를 차단했고, 회의가 끝난 후 여러분도 결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도 “오늘 미군은 남 카리브해에서 베네수엘라에서 출발했고 마약 테러 조직이 운영하는 마약 운반선을 상대로 치명적인 공습을 수행했다”고 발표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이날 베네수엘라에서 출항한 마약 운반선이 남부 카리브해에서 감행된 미국의 공습을 받아 폭발한다. CNN에 따르면 이 배에는 지난 2월 미 국무부가 외국 테러단체로 지정한 트렌 데 아라구아(아라과) 조직원들이 타고 있었다. 뉴욕포스트는 “마약 운반선이 미군의 미사일에 맞아 불길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다만 당국은 이번 군사작전에 어떤 종류의 무기가 사용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트렌데 아라구아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통제 아래 활동한다. 이 조직은 미국과 서반구 전역에서 대량 살인과 마약 밀매, 성매매, 폭력 및 테러 행위를 저지른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공습으로 테러리스트 11명이 사망했으며 미군은 아무런 피해를 보지 않았다”면서 “이 글을 통해 미국으로 마약을 반입하려는 모든 사람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마약 밀매 조직 등 카르텔 대상으로 한 군사작전, 합법적일까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으로 반입되는 마약을 통제하기 위해 관세 등을 무기로 멕시코와 중국 등을 압박해 왔다. 지난 1기 임기 당시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마약 반입과 불법 이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대를 동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당시 참모진들의 반대로 미군이 직접 투입되지는 않았다. 미국 현지 법에 따라 대통령이 군대를 국내법 집행에 사용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제한된다. 단 내란이나 폭동 등 특별한 경우에만 군 동원이 허용된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반란법을 언급하며 군대를 동원해 폭력과 마약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반란법은 1807년에 제정된 미국 연방법으로써, 미국 대통령이 미군과 연방 국가 수비대를 배치하는 권한을 부여한 법이다. 다만 베네수엘라 마약 카르텔을 겨냥한 이번 군사작전은 공해에서 벌어진 점, 또 당국이 이들을 외국 테러 조직으로 규정한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추측된다. 이와 관련해 CNN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에게 카르텔을 군사적 표적으로 삼는 데 대한 법적 권한에 대해 질문하자, 그는 “내가 백악관 법률 고문을 대신하여 답변할 수 없다. 다만 모든 조치는 사전 논의를 통해 취해졌다는 것만 말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을 테러 조직으로 지정했고 실제로 이들은 테러 조직이다”라고 강조했다.
  • (영상) “트럼프, 마약 운반선에 미사일 날렸다”…11명 현장 사살, 합법적인가 [포착]

    (영상) “트럼프, 마약 운반선에 미사일 날렸다”…11명 현장 사살, 합법적인가 [포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의 마약 운반선을 향해 군사작전을 펼쳤다. 국외에서 미국으로 반입되는 마약을 근절하기 위한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가 갈수록 과격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우리는 불과 몇 분 전 아주 많은 마약을 싣고 가는 배를 말 그대로 ‘쐈다’”고 말했다. 이어 “오래전부터 엄청난 마약이 우리나라로 쏟아져 들어오고 있으며, 베네수엘라에서 매우 많은 양이 들어오고 있다”며 “그래서 우리는 이를 차단했고, 회의가 끝난 후 여러분도 결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도 “오늘 미군은 남 카리브해에서 베네수엘라에서 출발했고 마약 테러 조직이 운영하는 마약 운반선을 상대로 치명적인 공습을 수행했다”고 발표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이날 베네수엘라에서 출항한 마약 운반선이 남부 카리브해에서 감행된 미국의 공습을 받아 폭발한다. CNN에 따르면 이 배에는 지난 2월 미 국무부가 외국 테러단체로 지정한 트렌 데 아라구아(아라과) 조직원들이 타고 있었다. 뉴욕포스트는 “마약 운반선이 미군의 미사일에 맞아 불길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다만 당국은 이번 군사작전에 어떤 종류의 무기가 사용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트렌데 아라구아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통제 아래 활동한다. 이 조직은 미국과 서반구 전역에서 대량 살인과 마약 밀매, 성매매, 폭력 및 테러 행위를 저지른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공습으로 테러리스트 11명이 사망했으며 미군은 아무런 피해를 보지 않았다”면서 “이 글을 통해 미국으로 마약을 반입하려는 모든 사람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마약 밀매 조직 등 카르텔 대상으로 한 군사작전, 합법적일까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으로 반입되는 마약을 통제하기 위해 관세 등을 무기로 멕시코와 중국 등을 압박해 왔다. 지난 1기 임기 당시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마약 반입과 불법 이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대를 동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당시 참모진들의 반대로 미군이 직접 투입되지는 않았다. 미국 현지 법에 따라 대통령이 군대를 국내법 집행에 사용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제한된다. 단 내란이나 폭동 등 특별한 경우에만 군 동원이 허용된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반란법을 언급하며 군대를 동원해 폭력과 마약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반란법은 1807년에 제정된 미국 연방법으로써, 미국 대통령이 미군과 연방 국가 수비대를 배치하는 권한을 부여한 법이다. 다만 베네수엘라 마약 카르텔을 겨냥한 이번 군사작전은 공해에서 벌어진 점, 또 당국이 이들을 외국 테러 조직으로 규정한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추측된다. 이와 관련해 CNN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에게 카르텔을 군사적 표적으로 삼는 데 대한 법적 권한에 대해 질문하자, 그는 “내가 백악관 법률 고문을 대신하여 답변할 수 없다. 다만 모든 조치는 사전 논의를 통해 취해졌다는 것만 말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을 테러 조직으로 지정했고 실제로 이들은 테러 조직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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