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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험지 유출했던 광주 사립고, 이번엔 답안 유출 의혹

    시험지 유출했던 광주 사립고, 이번엔 답안 유출 의혹

    4년 전 시험지가 통째로 유출됐던 광주광역시 사립고등학교에서 또다시 기말고사 답안이 사전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광주 서구에 있는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지난 11∼13일 치러진 2학년 1학기 기말고사 때 한 학생이 4과목 답안지를 미리 확보해 시험을 쳤다는 학생들의 주장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해당 학생이 시험이 끝나고 쓰레기통에 버린 쪽지를 확인해 보니 해당 과목들의 답안과 일치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과목은 지구과학, 한국사, 수학Ⅱ, 생명과학이다. 특히 시험시간 중간에 오류 출제된 생명과학 4개 문항의 내용이 수정되면서 정답이 정정됐는데, 해당 학생은 정정되기 전 답을 적어 낸 것으로 전해졌다. 시 교육청이 확인한 결과, 이 학생은 지구과학과 수학Ⅱ 각 100점, 한국사 93점, 생명과학 86점을 받았다. 만일 생명과학 4문제가 시험시간 중간에 정정되지 않았다면 이 학생은 100점을 받았을 것이라고 한다. 이 학생의 1학년 내신 등급은 2등급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 교육청 오경미 교육국장은 “지난 18일 학부모 등이 교육청에 제보해 19일 학교 현장 조사를 했고, 20일 학교 측이 수사 의뢰했다”며 “해당 학생이 쓰레기통에 버린 쪽지에 적힌 답은 정답과 일치했다”고 말했다. 이 학교에서는 2018년 3학년 1학기 중간·기말고사 시험문제가 통째로 유출돼 큰 파문을 일으켰다. 당시 행정실장과 학부모가 구속돼 징역 1년 6개월을 각각 선고받았다.
  • 경찰, ‘답안지 유출 의혹’ 광주 고교생 입건…주거지 압수수색

    광주 모 고등학교에서 제기된 기말고사 답안지 유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학생 1명을 피의자로 입건했다. 광주 서부경찰은 25일, 이 고교 2학년에 재학 중인 A군을 이번 사건 피의자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A군에게 성적 평가 등 학사행정을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를 적용했다. 이날 오전 경찰은 A군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도 집행했다. 경찰 한 관계자는 “현재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단계”라며 “답안지 유출이 있었다면 그 경위와 공범 여부도 향후 수사를 통해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 A군이 기말고사 답안지를 입수했다는 의혹은 동급생들이 제기했다. 동급생들은 지난 11∼13일 치러진 1학기 기말고사 때 A군이 쓰레기통에 버린 쪽지 내용과 4과목 답안이 일치했다며 답안지 유출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과목은 지구과학,한국사,수학 Ⅱ,생명과학이다. 또한 시험시간 중간에 오류 출제된 생명과학 4개 문항의 내용이 수정되면서 결과적으로 정답이 바뀌었는데, A군은 수정되기 전 답을 적어 낸 것으로 전해졌다. 시 교육청이 확인한 결과, A군은 지구과학과 수학Ⅱ 각 100점, 한국사 93점, 생명과학 86점을 받았다. A군은 생명과학 4문제가 시험시간 중간에 정정되지 않았다면 100점을 받았다. 이 때문에 학교에서 답안지가 사전에 유출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경찰은 해당 학교 측 의뢰로 수사에 착수했고, 광주시교육청은 제보 접수 후 학교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 쓰레기통에 버린 쪽지, 4과목 답안 똑같네…광주 고교생 주거지 압수수색(종합)

    쓰레기통에 버린 쪽지, 4과목 답안 똑같네…광주 고교생 주거지 압수수색(종합)

    동급생들 ‘답안지 유출’ 의혹 제기수학Ⅱ·지구과학 모두 100점 만점 생명과학 86점…정정 전 답안 100점유출 경위·공범 여부도 수사 계획광주의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제기된 기말고사 답안지 유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학생 1명을 피의자로 입건하고 그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이 학생이 쓰레기통에 버린 쪽지 내용은 수학 등 4과목 답안지와 정확히 일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해당 고교 2학년에 재학 중인 A군이 이번 사건 피의자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받고 있다. 경찰은 성적 평가 등 학사행정을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를 A군에게 적용했다. A군 주거지에서는 이날 오전 경찰의 압수수색 영장 집행도 이뤄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단계”라면서 “답안지 유출이 있었다면 그 경위와 공범 여부도 향후 수사를 통해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 A군이 기말고사 답안지를 입수했다는 의혹은 동급생들의 주장에 의해 제기됐다. 동급생들은 지난 11∼13일 치러진 1학기 기말고사 때 A군이 쓰레기통에 버린 쪽지 내용과 4과목 답안이 일치했다며 답안지 유출 의혹을 제기했다.오류 출제된 생명과학 4문제 정정A군, 수정 전 답안 제출…100→86점 해당 과목은 지구과학, 한국사, 수학 Ⅱ, 생명과학이다. 또 시험시간 중간에 오류 출제된 생명과학 4개 문항의 내용이 수정되면서 결과적으로 정답이 정정됐는데, A군은 수정되기 전 답을 적어 낸 것으로 전해졌다. 시 교육청이 확인한 결과, A군은 지구과학과 수학Ⅱ 각 100점, 한국사 93점, 생명과학 86점을 받았다. A군은 생명과학 4문제가 시험시간 중간에 정정되지 않았다면 100점을 받았다. 이 때문에 학교에서 답안지가 사전에 유출된 것 아니냐는 강한 의구심을 사고 있다. A군의 1학년 내신 등급은 2등급 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학교 측 의뢰로 수사에 착수했고, 광주시교육청은 제보 접수 후 학교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 광주 모 사립고교서 또 답안 유출 의혹…경찰 수사

    4년전 시험지가 통째로 유출돼 파문에 휩싸였던 광주광역시 사립고등학교에서 또 다시 기말고사 답안이 사전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학교 당국이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25일 광주시교육청·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광주 서구에 있는 한 사립고등학교의 2학년 기말고사 답안지 일부가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달 11부터 13일까지 치러진 기말고사때 학생들은 시험이 끝난 뒤 쓰레기통에서 답안 일부가 적혀 있는 쪽지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학교 학생들은 한 학생이 올해 2학년 1학기 기말고사 때 수학 등 4개 과목 답안지를 미리 확보하고 시험을 치렀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생은 1학년 때 성적이 중위권이었으나 올해 대폭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당국은 이러한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시교육청에 보고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0일 학교 측의 ‘기말고사 시험지 답안 유출 의혹을 수사로 밝혀달라’는 수사 의뢰를 받아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경찰은 학교 측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는 대로 시험지 유출 의혹 실체가 규명되면 관련자를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광주시교육청 오경미 교육국장은 “지난 18일 학부모 등이 시 교육청에 제보해 19일 학교 현장 조사를 했고, 20일 학교 측이 수사 의뢰했다”며 “해당 학생이 쓰레기통에 버린 쪽지에 적힌 답은 정답과 일치했다”고 말했다. 조미경 장학관은 “해당 학생의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들 간 관계 및 답안지 유출 사실 등은 수사기관에서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학교에서는 앞선 2018년에도 행정실장·재학생 어머니가 공모해 시험지가 통째로 유출,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행정실장과 어머니는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뒤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 받았다.
  • 광주 모 고교 기말고사 답안 유출 의혹

    광주지역 고등학교의 기말고사 답안지가 유출됐다고 제기돼 해당 학교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25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광주 모 고교의 2학년 기말고사 답안지 일부가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3일간 치러진 2학년 1학기 기말고사 때 한 학생이 2∼3과목 답안지를 미리 확보해 시험을 쳤다는 학생들의 주장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시험이 끝난 뒤 쓰레기통에서 답안 일부가 적혀 있는 쪽지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학교는 답안지 유출 의혹이 증폭됨에 따라 관련 내용을 광주시교육청에 보고했다. 해당 학교는 현재 광주 서부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해당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의혹을 제기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고자 교육청에 보고하고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수사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해당 학교에서는 2018년 3학년 1학기 중간·기말고사 시험문제가 통째로 유출돼 지역 사회에 파문을 일으켰다. 당시 행정실장과 학부모가 구속됐다.
  • 올 수능 11월 17일… 문·이과 통합 유지

    올 수능 11월 17일… 문·이과 통합 유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 17일 시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문·이과 통합체제로 치러지는 두 번째 수능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3일 공고한 2023학년도 수능 시행 세부 계획을 보면 올 수능도 문·이과 구분 없이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실시된다. 수험생들은 공통과목과 함께 국어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1개 과목, 수학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1개를 선택해 응시하게 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와 과학 구분 없이 17개 선택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치러진다. 직업탐구 영역도 6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4교시 한국사·탐구 영역 시험에서는 한국사와 탐구 영역 답안지를 분리해 제공한다. 필수 과목인 한국사를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돼 성적 전체가 제공되지 않는다. EBS 수능 교재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 50%를 유지할 방침이다. 성적 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되며 절대평가인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 한문 영역의 경우 등급만 표기된다.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샤프, 흰색 수정테이프는 시험장에서 지급한다.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12일간이다. 성적 통지표는 12월 9일 수험생에게 배부한다.
  • 수능 11월 17일 시행… 지난해 이어 문·이과 통합체제

    수능 11월 17일 시행… 지난해 이어 문·이과 통합체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 17일 시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문·이과 통합체제로 치러지는 두 번째 수능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3일 공고한 2023학년도 수능 시행 세부 계획을 보면 올 수능도 문·이과 구분 없이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실시된다. 수험생들은 공통과목과 함께 국어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1개 과목, 수학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1개를 선택해 응시하게 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와 과학 구분 없이 17개 선택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치러진다. 직업탐구 영역도 6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4교시 한국사·탐구 영역 시험에서는 한국사와 탐구 영역 답안지를 분리해 제공한다. 필수 과목인 한국사를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돼 성적 전체가 제공되지 않는다. EBS 수능 교재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 50%를 유지할 방침이다. 성적 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되며 절대평가인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 한문 영역의 경우 등급만 표기된다.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샤프, 흰색 수정테이프는 시험장에서 지급한다. 시험실 당 수험생 수는 24명 이내로 제한된다.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12일간이다. 성적 통지표는 12월 9일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코로나19 유행 3년 차인 올해 수능에서 방역 지침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교육부는 “수능 시험장 내 마스크 착용은 방역 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라며 “세부 지침을 추가로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수험생은 일반 시험실이 아닌 별도 시험실이나 시험장에서 응시해야 한다. 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최종합격, 군입대 등의 사유로 수능에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은 11월 21일부터 같은 달 25일까지 환불을 신청하면 수능 응시 수수료 일부를 환불받을 수 있다.
  • 9월 수능 모평 8월 31일 시행

    9월 수능 모평 8월 31일 시행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모평)를 오는 8월 31일 치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9월 모평은 6월 모평과 함께 수시·정시모집 지원 전략에 바탕이 되는 중요한 시험이다. 평가원은 6·9월 모평을 통해 올해 수능 적정 난이도를 유지한다. 문·이과 통합형 수능 실시로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를 유지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지난 6월 모평부터 한국사·탐구 영역 시험에서 영역별 답안지를 분리해 제공하고 있다. 한국사 영역 종료 후 탐구 영역 문제지와 답안지를 배부하는 식이다. 탐구 영역 미선택자는 이때 대기실로 이동할 수 있다.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모평 출제 연계 비율은 문항 수 기준 50% 수준이다.9월 모평 접수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다. 코로나19 방역 대책이나 자세한 시행 계획 등은 평가원 홈페이지(kice.re.kr)와 EBSi에서 확인할 수 있다.
  • 9월 수능 모의평가, 8월 31일 치른다

    9월 수능 모의평가, 8월 31일 치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를 오는 8월 31일 치른다고 22일 밝혔다. 평가원은 그동안 9월 첫 주 수요일에 평가를 진행하고, 같은 주 금요일에 수능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그러나 올해는 9월 1일이 목요일이어서 바로 다음날 수능 원서접수를 마감해야 한다. 이에 따라 9월 모의평가 일정을 하루 앞당기기로 했다. 평가원이 주관하는 9월 모의평가는 6월 모의평가와 함께 수시·정시모집 지원 전략에 바탕이 되는 중요한 시험이다. 평가원은 6·9월 모의평가를 통해 올해 수능 적정 난이도를 유지한다. 문·이과 통합형 수능 실시로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를 유지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과학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지난 6월 모의평가부터 한국사와 탐구영역 시험에서 수험생에게 한국사와 탐구 영역 답안지를 분리해 별도 제공한다. 한국사 영역 종료 후 한국사 영역 문제지와 답안지를 회수하고 탐구 영역 문제지와 답안지를 15분 동안 배부한다. 탐구 영역 미선택자는 이때 대기실로 이동할 수 있다.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모의평가 출제 연계 비율은 문항 수 기준 50% 수준이다. 접수 기간은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다. 평가원은 코로나19 방역 대책에 따른 자가격리 등으로 시험장 입실이 불가능한 응시 희망자 또는 시험 당일 발열 등으로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을 위해 별도 현장 응시 또는 온라인 응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시행계획과 84개 시험지구 교육청 현황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kice.re.kr)와 EBSi 홈페이지(ebsi.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도별 비학원생 접수 가능 학원은 수능 홈페이지(suneung.re.kr)에 게시할 계획이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오는 9월 29일 모평 접수처에서 배포한다.
  • ‘文정부 블랙리스트’ 윗선 수사 제동… 법원 “일부 혐의 다툼여지”

    ‘文정부 블랙리스트’ 윗선 수사 제동… 법원 “일부 혐의 다툼여지”

    문재인 정부 초기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장들의 사퇴를 종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백 전 장관의 신병을 확보한 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인사로 수사를 확대해 나가려고 한 검찰의 계획도 일부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수사팀은 법원의 영장 기각 사유를 면밀히 분석하면서 영장 재청구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동부지법 신용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백 전 장관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범죄 혐의에 대한 대체적인 소명은 이뤄진 것으로 보이나 일부 혐의는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신 부장판사는 “피의자(백 전 장관)가 현재 별건(월성 원전 사건)으로 형사 재판을 받는 점이나 피의자의 지위·태도 등에 비춰 도망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려우며 다른 피의자나 참고인을 회유해 자신에게 유리한 진술을 하게 할 가능성이 사실상 없다”는 점을 기각 사유로 밝혔다. 백 전 장관이 추가로 증거인멸을 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려운 점, 구속 시 방어권 행사에 심대한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점도 영장 기각 사유로 적시했다. 영장 심사 후 서울동부구치소로 이동해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던 백 전 장관은 곧바로 풀려났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최형원)는 지난 13일 백 전 장관이 13개 산하기관장에게 사직서를 요구했다는 혐의에 더해 특정 후임 기관장 임명 관련 부당 지원, 산하기관 내부 인사 취소 지시 혐의로 영장을 청구했다. 부당 지원과 관련해 2018년 당시 김경원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에게 사표를 내도록 직원들을 통해 종용하고 황창화 현 사장이 후임 사장이 될 수 있도록 면접 질문 자료와 답안지 등을 전달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하지만 백 전 장관은 “재임 당시 법이 정한 규정에 따라 일을 처리했다”며 혐의를 거듭 부인했다. 검찰은 이번에도 문재인 정부 청와대 수사로 뻗어나가는 ‘1차 관문’인 백 전 장관 신병 확보에 실패하면서 청와대 윗선 규명을 위한 수사 동력도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은 지난 7일 청와대 인사수석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던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참고인 조사를 요청한 뒤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었다. 검찰은 산업부 산하기관장 사퇴 종용 압박 배경에 청와대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박 의원(당시 청와대 행정관)→산업부 운영지원 업무 담당자 A씨→산업부 B국장→산업부 산하기관장’의 전달 경로를 의심하고 있다. 박 의원은 인사혁신처장을 지낸 김우호 당시 인사비서관 밑에서 실무를 맡았다. 청와대가 후보자 추천이 아닌 내정자를 정해 통보하는 식으로 후임자 인선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면 김 전 비서관, 조현옥 전 인사수석 등에 대한 수사 가능성도 있다.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사건 때는 조 전 수석에 대한 수사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청와대 인사수석실 압수수색 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되면서 조 전 수석에 대한 소환 조사 없이 수사를 마무리했다.
  • 백운규 “규정 따랐다” 영장 심사 3시간 만에 종료

    백운규 “규정 따랐다” 영장 심사 3시간 만에 종료

    문재인 정부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의 핵심 당사자로 지목된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면서 “재임 시 법이 정한 규정에 따라 일을 처리했다”며 혐의를 거듭 부인했다. 서울동부지법 신용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 35분까지 3시간여 동안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백 전 장관의 영장 심사를 진행했다. 백 전 장관은 심사를 마친 뒤 ‘영장 심사에서 어떤 얘기를 했느냐’, ‘청와대와 인사 관련해 따로 소통한 적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호송차량에 탑승해 서울동부구치소로 이동했다. 백 전 장관은 동부구치소에서 영장 심사 결과를 기다린 뒤 영장이 발부되면 정식 수감 절차를 밟게 된다. 백 전 장관은 문재인 정부 초기인 2017~2018년 13개 산업부 산하기관장에게 사직서를 강요하는 등 직권을 남용해 인사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 2018년 당시 김경원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에게 사표를 내도록 직원들을 통해 종용하고 황창화 현 사장이 후임 사장이 될 수 있도록 면접 질문 자료와 답안지 등을 전달해 부당하게 지원한 혐의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 사장의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 여러 차례 전화를 시도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았다. 백 전 장관의 영장이 발부되면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문재인 정부 출신 장관급 인사가 구속되는 첫 사례가 된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최형원)는 백 전 장관의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당시 청와대 윗선 규명 수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2017~2018년 청와대 인사수석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던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지난 7일 참고인 조사를 요청한 뒤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다. 박 의원은 인사혁신처장을 지낸 김우호 당시 인사비서관 밑에서 실무를 맡았다. 검찰은 산업부 산하기관장 사퇴 종용 압박 배경에 청와대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박 의원(당시 청와대 행정관)→산업부 운영지원 업무 담당자 A씨→산업부 B국장→산업부 산하기관장’의 전달 경로를 의심하고 있다
  • 백운규 구속영장 기각…“일부 혐의 다툼 여지 있어”

    백운규 구속영장 기각…“일부 혐의 다툼 여지 있어”

    도망 염려ㆍ증거인멸 우려 없어서울동부구치소서 곧바로 석방문재인 정부 초기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장들의 사퇴를 종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백 전 장관의 신병을 확보한 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인사로 수사를 확대해 나가려고 한 검찰의 계획도 일부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수사팀은 법원의 영장 기각 사유를 면밀히 분석하면서 영장 재청구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동부지법 신용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백 전 장관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범죄 혐의에 대한 대체적인 소명은 이뤄진 것으로 보이나 일부 혐의는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신 부장판사는 “피의자(백 전 장관)가 현재 별건(월성 원전 사건)으로 형사 재판을 받는 점이나 피의자의 지위·태도 등에 비춰 도망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려우며 다른 피의자나 참고인을 회유해 자신에게 유리한 진술을 하게 할 가능성이 사실상 없다”는 점을 기각 사유로 밝혔다. 백 전 장관이 추가로 증거인멸을 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려운 점, 구속 시 방어권 행사에 심대한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점도 영장 기각 사유로 적시했다. 영장 심사 후 서울동부구치소로 이동해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던 백 전 장관은 곧바로 풀려났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최형원)는 지난 13일 백 전 장관이 13개 산하기관장에게 사직서를 요구했다는 혐의에 더해 특정 후임 기관장 임명 관련 부당 지원, 산하기관 내부 인사 취소 지시 혐의로 영장을 청구했다. 부당 지원과 관련해 2018년 당시 김경원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에게 사표를 내도록 직원들을 통해 종용하고 황창화 현 사장이 후임 사장이 될 수 있도록 면접 질문 자료와 답안지 등을 전달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하지만 백 전 장관은 “재임 당시 법이 정한 규정에 따라 일을 처리했다”며 혐의를 거듭 부인했다. 검찰은 이번에도 문재인 정부 청와대 수사로 뻗어나가는 ‘1차 관문’인 백 전 장관 신병 확보에 실패하면서 청와대 윗선 규명을 위한 수사 동력도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은 지난 7일 청와대 인사수석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던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참고인 조사를 요청한 뒤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었다. 검찰은 산업부 산하기관장 사퇴 종용 압박 배경에 청와대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박 의원(당시 청와대 행정관)→산업부 운영지원 업무 담당자 A씨→산업부 B국장→산업부 산하기관장’의 전달 경로를 의심하고 있다. 박 의원은 인사혁신처장을 지낸 김우호 당시 인사비서관 밑에서 실무를 맡았다. 청와대가 후보자 추천이 아닌 내정자를 정해 통보하는 식으로 후임자 인선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면 김 전 비서관, 조현옥 전 인사수석 등에 대한 수사 가능성도 있다.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사건 때는 조 전 수석에 대한 수사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청와대 인사수석실 압수수색 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되면서 조 전 수석에 대한 소환 조사 없이 수사를 마무리했다.
  • [속보] 법원, 백운규 구속영장 기각…“도망·증거인멸 우려 없어”

    [속보] 법원, 백운규 구속영장 기각…“도망·증거인멸 우려 없어”

    백운규 “법이 정한 규정에 따라 일했다”문재인 정부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의 중심에 있는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법원은 “다툼의 여지가 있고 도망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없다”고 판단했다. 백 전 장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해 3시간 만인 오후 1시 35분쯤 종료됐다. 백 전 장관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호송 차량에 탑승해 동부구치소로 이동했다. 백 전 장관 측 고흥 변호사는 구속 심사 결과에 대해 “재판부에서 현명한 판단을 해주시길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백 전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12분쯤 서울동부지법에 출석하면서 “재임 시 법이 정한 규정에 따라서 일을 처리했다. 오늘 성실히 임하겠다”라며 혐의를 거듭 부인했다.백 전 장관은 문재인 정부 초기인 2017∼2018년 산업부 산하 기관장 13명의 사표를 받아내도록 직원들에게 지시하는 등 직권을 남용해 인사에 개입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를 받는다. 또 2018년 당시 김경원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에게 사표를 내도록 직원들을 통해 종용하고, 황창화 현 사장이 후임 사장이 될 수 있도록 면접 질문지와 답안지 등을 전달해 부당하게 지원한 혐의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 사장은 2002년∼2003년 총리실 정무2비서관, 2006년∼2007년 총리 비서실 정무수석을 지냈고,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이 되기 전인 2016년에는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노원병 지역구에 출마했다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게 밀려 낙선했다. 한명숙 전 총리의 측근이기도 하다.
  • ‘블랙리스트’ 의혹 백운규 前 장관 영장심사 출석

    ‘블랙리스트’ 의혹 백운규 前 장관 영장심사 출석

    문재인 정부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의 중심에 있는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며 “규정을 따랐다”고 주장했다. 백 전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12분쯤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법에 모습을 나타냈다. 그는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장들의 사퇴를 종용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장관 재임 시 법이 정한 규정에 따라서 일을 처리했다”며 거듭 혐의를 부인했다. 청와대와 소통한 적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오늘 (영장실질심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답한 채 법정으로 향했다. 백 전 장관은 청와대와 기관장 사표 수리 문제를 논의했는지, 박상혁 당시 인사비서관실 행정관(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산업부에 사퇴 대상자 관련 자료 등을 건넸는지 등을 묻는 말에는 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다.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또는 16일 오전 결정된다. 백 전 장관은 문재인 정부 초기인 2017∼2018년 산업부 산하 기관장 13명에게 사직서를 내도록 요구하는 등 직권을 남용해 인사에 개입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를 받는다. 또 2018년 당시 김경원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에게 사표를 내도록 직원들을 통해 종용하고, 황창화 현 사장이 후임 사장이 될 수 있도록 면접 예상 질문지와 답안지 등을 전달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부당하게 지원한 혐의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상혁 의원이 당시 청와대와 산업통상자원부 사이에서 연결 고리 역할을 한 것으로 의심하고 조만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는 한편 그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할지 여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 전 장관의 영장이 발부되면 당시 청와대 인사 중 박 의원의 윗선으로까지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 “이 문제 풀어줘” 수능 문제 실시간으로 채팅방에 올린 대담한 고3

    “이 문제 풀어줘” 수능 문제 실시간으로 채팅방에 올린 대담한 고3

    중국의 수능, 가오카오(高考)가 이틀의 일정으로 6월 7일 시작했다. 첫째 날 시험 이후 역대 최고 난이도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수학 시험. 고등학교 3년 동안 만났던 어려운 문제들이 모두 총출동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응시생들의 후기가 넘쳐나는 가운데 삼엄한 ‘경계’를 뚫고 실시간으로 시험 문제를 단체 대화방에 올린 간 큰 고3이 논란이 되고 있다. 7일 현지 언론인 베이징청년보, 펑파이신문 등에 따르면 2022년 가오카오 수학 문제를 실시간으로 유출해 커닝을 시도했다는 제보가 중국 SNS인 웨이보(微博)에 넘쳐났다. 2022년 6월 7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전국적으로 동시에 수학 시험이 치러지고 있는 시간이다. 그러나 시험이 시작한 지 35분 정도가 지난 시점에 중국의 대표 메신저인 위챗의 한 단체방에 수학 시험지로 보이는 사진 여러 장이 등장한다. 해당 사진을 올린 사람(학생으로 추정)은 “이 고3 수학 문제 풀 수 있는 사람 있나요?”라고 물었고 “돈도 지불할 수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해당 사진을 본 단체방 사람들은 “너 지금 설마 가오카오(수능) 중이야?”, “헐…지금 가오카오 중인데 시험 문제를 찍었다고?”, “와…이건 좀 심한데?”라고 놀랐고 단체방 사람 중 여러 명이 해당 사실을 웨이보에 알리고 경찰에 신고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낙 가짜 뉴스가 판치는 중국이라 이번에도 누군가의 ‘조작’이라고 여겼지만 실제 올해 가오카오 응시생들이 “사진 속 문제는 2022년 수학 전국 이과 수학 시험지(乙형)가 맞다”라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 일부 학생들의 신고와 웨이보 상에서 계속 논란이 되자 공안 기관에서도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올해 수학 난이도도 화제다. 웨이보에서는 이번 수학 시험과 관련해 “살면서 이렇게 어려운 수학 문제는 처음이다”, “경시대회 나간 사람도 경시대회보다 더 어렵다고 하더라”, “이렇게 깨끗한 시험지를 제출하긴 처음”, “연습지 3장 준 이유가 내 눈물 닦으라는 거군…”이라는 실제 후기가 쏟아졌고 선생님들도 미리 학부모에게 “아이들을 무조건 격려 해달라”라는 당부의 문자를 보냈을 정도로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중국 당국은 “모두 동등한 조건에서 평등하게 시험을 치러야 할 권리가 있다”라며 이번 사건을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중국 교육법 제79조에 따르면 불법적으로 시험지나 답안지를 취득하는 경우, 커닝 자료나 도구를 휴대하거나 사용한 경우, 타인의 답안지를 베끼는 경우, 타인이 대신 시험에 참여하는 경우 및 기타 부당한 방법으로 커닝을 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바로 시험 응시가 중단된다. 만약 상황이 심각할 경우 최대 3년까지 시험 응시가 불가능하다. 또한 80조에 따르면 위의 부당행위에 가담한 조직이나 개인은 불법적으로 취득한 이득에 대해 최대 5배를 벌금으로 내야 하며 상황이 심각할 경우 최대 15일 동안 구류될 수 있다고 정하고 있다.
  • 중증장애인이 초중고 검정고시 만점

    중증장애인이 초중고 검정고시 만점

    스스로 책을 넘길 수도 없는 30대 중증장애인이 초·중·고 검정고시를 모두 만점으로 합격했다. 10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옥천에 거주하는 지체장애인 이수찬(34)씨가 초·중졸 검정고시 만점 합격에 이어 2022년 제1회 고졸 검정고시에서도 7과목 모두 만점을 받았다. 그는 심한 장애 때문에 침대형 휠체어에 누운 채 시험을 치렀다. 전 과목을 눈으로 풀고 답을 말하면 감독관이 OMR카드 답안지에 마킹을 해 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대독·대필 또는 대필을 할 경우 시험 시간을 과목당 10분씩 더 주는데 이씨는 시험시간 연장 없이 전 과목 만점을 맞았다”며 “수학과목을 눈으로 풀어 만점을 받은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씨는 근육이 무너지는 근이영양증을 앓고 있는 장애인으로 초등학교 때 학교를 그만뒀다. 그러던 중 2020년 국회의원 선거를 위해 투표장이 마련된 초등학교를 찾았다가 학생들이 사용하는 의자와 책상을 보고 공부를 결심했다. 장애인 야학인 ‘해 뜨는 학교’를 통해 검정고시 정보를 얻은 이씨는 인터넷 강의를 통해 집에서 독학으로 책과 씨름했다.
  • 어머니가 책장 넘겨주며 공부한 중증장애인 검정고시 만점

    어머니가 책장 넘겨주며 공부한 중증장애인 검정고시 만점

    스스로 책장을 넘길 수 도 없는 30대 중증장애인이 초·중·고 검정고시를 모두 만점으로 합격했다. 10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옥천에 거주하는 지체장애인 이수찬(사진·34)씨가 초등과 중등 검정고시 만점 합격에 이어 2022년 제1회 고졸검정고시에서도 전 과목 모두 만점을 받았다. 초등과 중등은 각각 6개과목, 고등은 7개과목이다. 그는 심한 장애 때문에 침대형 휠체어에 누운채 시험을 치렀다. 전 과목을 눈으로 풀고 답을 말하면 감독관이 OMR카드 답안지에 마킹을 해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대독·대필, 또는 대필을 할 경우 시험 시간을 각 과목당 10분씩 더 주는데 이씨는 시험시간 연장 없이 전 과목 만점을 맞았다”며 “수학과목을 눈으로 풀어 만점을 받은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씨는 근육이 무너지는 근이영양증을 앓고 있는 장애인으로 초등학교 때 학교를 그만뒀다. 그러던 중 2020년 국회의원 선거를 위해 투표장이 마련된 초등학교를 찾았다가 학생들이 사용하는 의자와 책상을 보고 공부를 결심했다. 장애인 야학인 ‘해 뜨는 학교’를 통해 검정고시 정보를 취득한 이씨는 인터넷 강의를 통해 집에서 독학으로 책과 싸웠다. 하루에 5시간 이상 공부한 날도 많다. 이해가 되지 않거나 암기가 잘 안되는 내용은 눈으로 보기를 수없이 반복했다. 어머니와 옥천장애인자립센터 활동보조 도우미는 책을 넘겨주며 그의 도전을 도왔다. 이씨의 향학열은 2020년 초등검정고시와 2021년 중등검정고시의 잇따른 만점합격에 이어 올해 고졸 검정고시도 만점 합격하는 놀라운 결실을 맺었다. 이씨는 “남들은 다해도 나는 못할 줄 알았는데, 이제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저와 같은 아픔을 가진 분들이 하고 싶은 일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교에 입학해 법학 공부를 한 뒤 장애인 인권개선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세무사 2차 시험 이달내 재채점…“내달 28일 전 추가합격 발표”

    세무사 2차 시험 이달내 재채점…“내달 28일 전 추가합격 발표”

    지난해 세무사 2차 시험 일부 문항의 난이도와 채점에 문제가 있었다는 감사 결과에 따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해당 문항을 이달내 재채점하기로 했다. 공단은 5일 보도자료에서 “채점의 일관성이 미흡하다고 지적된 ‘세법학 1부 문제 4번의 물음 3번’에 대해 모든 수험자의 답안지를 재채점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고용노동부는 공단이 지난해 주관한 58회 세무사 자격시험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 일부 문제를 재채점하는 등 보완방안을 마련토록 조치한 바 있다. 해당 문항의 채점이 수험생들 주장대로 일관되게 이뤄지지 않은 사실이 확인되면서다. 이에 따라 공단은 해당 시험의 출제와 채점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전문가를 복수로 위촉해 이달 중으로 재채점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이달말 국세청에 보내기로 했다. 또 국세청 세무사 자격심의위원회의 추가 합격자 결정이 나오면 59회 세무사 자격시험 1차 시험일인 내달 28일 이전에 발표해 수험생의 혼란이 최소화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고용노동부의 특정감사 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면서 “시험 난이도와 채점 관리 미흡 등으로 수험자와 관계자들에게 심려를 끼쳐 사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단은 시험관리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거나 업무를 소홀히 처리한 관련자에 대해서는 공단 규정에 따라 조치하고 내달 중으로 재발방지를 위한 개선책을 조속히 소관부처와 협의해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브뤼겔의 두 마리 원숭이/비스와바 심보르스카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브뤼겔의 두 마리 원숭이/비스와바 심보르스카

    브뤼겔의 두 마리 원숭이/비스와바 심보르스카 꿈에서 대입 면접 전형을 치르는데 창가에는 사슬에 묶인 두 마리 원숭이가 묶여 있다 창 너머로 하늘이 날아다니고 바다는 멱을 감는다 나는 인류의 역사에 관해 구두시험을 보는 중 말을 더듬으며 한창 죽을 쑤고 있다 원숭이 한 마리가 나를 뚫어져라 바라보며 빈정거리듯 듣고 있고 또 한 마리는 꾸벅꾸벅 졸고 있는 듯 내가 질문을 받고 말이 막히면 원숭이 한 마리가 가만히 사슬을 흔들어 살짝 귀띔해 준다 심보르스카의 이 시 따스하다. 훗날 노벨문학상의 주인공이 될 시인은 대학 입시 구두시험에서 말을 더듬으며 죽을 쑨다. 사슬에 묶인 원숭이가 그 모습을 바라보며 귀띔해 준다. 뭐라 얘기했을까. 당신이 사랑할 세상과 아무 관련이 없어요. 그러니 당신이 쓰고 싶은 시를 얘기하세요. 암기한 지식을 묻는 모든 시험은 초라하다. 인간의 꿈과 거리가 멀다. 대학 시절, 오월 항쟁이 있었고 강의는 제대로 열리지 않았다. 기말시험 답안지에 그 무렵 내가 쓴 시 몇 편을 정성스레 적었다. 수강신청 과목 모두 다른 시들을 적었음은 물론이다. 다 함께 아팠던 그 시절, 엉뚱한 선생들은 내 답안지에 A를 주었다. 인간의 꿈이 살아 있던 아름다운 시절이었다. 곽재구 시인
  • “재택 응시생 폭증에…” 전국고교학력평가 홈페이지 마비

    “재택 응시생 폭증에…” 전국고교학력평가 홈페이지 마비

    24일 서울시교육청 주관 고등학교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 가운데, 재택 응시 시스템에 접속량이 폭증하면서 사이트가 마비됐다. 재택 응시하는 확진·격리 학생이 예상보다 많아지면서 서버가 이를 감당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국 고등학교 1∼3학년이 치른 전국연합학력평가의 온라인 시험을 진행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 온라인 시스템’ 홈페이지가 접속량 폭주로 인해 마비됐다. 코로나19 확진·격리 학생들은 이 홈페이지에서 시험지를 내려받아 재택 응시를 하게 된다. 하지만 학력평가 온라인 시스템에 접속이 불가능해지면서 학생들이 제시간에 시험을 치르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고등학교 1·2·3학년이 분산해 응시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1∼3학년이 같은 날 시험을 치르는 데다 최근 새학기 들어 학생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예상보다 많은 확진·격리 학생이 몰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1교시 시작 시간인 오전 8시 40분부터 시스템 접속 장애가 이어졌고, 11시 현재 시스템 복구가 이뤄지면서 사이트 접속이 가능해졌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예상보다 확진자와 격리자가 많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날 학력평가는 전국 고등학교 1∼3학년 95만 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체제에 맞춰 시행됐다. 수능 체제에 맞춰 4교시 한국사 답안지를 분리 제작했으며, 고3은 국어와 수학 영역을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응시한다. 고2와 고3은 탐구 영역 13개(사회탐구 9개, 과학탐구 4개) 과목 중에서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이날 접속이 폭주한 홈페이지에서 시험지를 내려받아 재택 응시하는 경우 성적 처리되지 않고 성적표도 제공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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