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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험번호 ‘확인 또 확인’/19일 수능… 유의사항

    ◎수험표 재발급땐 처음썼던 사진 있어야/외국어영역 지문길어 시간안배 잘해야 9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수험생들은 시험장의 여러 수칙을 유의해 낭패를 당하지 말아야 한다.지난해에는 답안지에 수험번호를 잘못 기재한 학생이 3천551명이나 됐다. ▷예비소집◁ 18일 전국 69개 시험지구 별로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수험표를 교부받은뒤 바로 시험장 및 시험실의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단 시험실에는 들어가지 못한다.시험장까지의 교통편과 소요시간을 미리 파악해둬야 한다. ▷입실◁ 수험생은 19일 상오 8시10분까지 시험실에 들어가 수험번호가 붙어있는 자리에 앉아 기다린다.수험표와 주민등록증은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분실했을때는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사진 1∼2장을 준비,상오 8시까지 시험장관리본부에 신고 재발급받아야 한다. ▷수험번호 기재◁ 시험시작을 알리는 본령에 앞서 10∼15분전에 예비령이 울리면 답안지에 성명 수험번호 계열을 기재한다. ▷시험시간 운용◁ 1·4교시에는 본령이 울린 직후듣기평가가 각각 15분 20분씩 실시되므로 주의력을 집중해야 한다.청취 기회는 한번 뿐이다. 한 문제당 평균소요시간은 언어 1.45분,수리탐구Ⅰ 3.33분,수리탐구Ⅱ 1.5분,외국어 1.45분이다.수리탐구Ⅱ의 경우 지난 해보다 10분 늘어나 다소 여유가 생겼지만 언어 및 외국어 영역에 지문이 긴 문제가 많이 출제된다.시간 안배가 필요하다. ▷답안작성 요령◁ 반드시 흑색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작성한다.한번 표기한 답을 고치거나 수정액 스티커 껌 등 이물질을 사용하면 0점 처리된다.답을 2개 이상 표기해도 마찬가지다.
  • 자신감 갖고 쉬운 문제 먼저/수능시험 10계명

    ◎10분전 답안 작성… 휴식때 답 맞추지 말것/아침 거르지 말고 너무 두터운 옷 피하라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으려면 짧은 시간에 요령껏 문제를 풀어야 한다.다음은 진학담당교사와 입시전문가들의 조언하는 ‘시험장 10계’이다. ▲자신감을 갖자.내가 어려우면 다른 사람도 어렵다.미리 점수가 떨어지겠구나라고 실망할 필요가 없다. ▲쉬운 문제부터 풀자.어려운 문제에 집착하면 쉬운 문제를 풀 수 있는 시간도 없어진다. ▲끝까지 읽고 차분하게 풀자.수능문제는 종합적인 사고력과 분석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대충 풀다보면 함정에 빠져 틀리기 쉽다. ▲막히면 바꿔 생각하라.복합적인 개념의 문제가 많은 만큼 한가지 풀이법에만 매달리지 말아야 한다. ▲종료 10분전에는 무조건 답안지를 작성하자. ▲휴식시간에 답을 맞춰보지 말자. ▲듣기평가는 보기를 먼저 읽어둬라. ▲날씨가 춥더라도 되도록 두터운 옷은 피하자. ▲부정행위는 안된다.
  • 법사위공방 여야 맞수 대결/홍준표­“뇌물수수죄 해당” 수사 압박

    ◎박상천­“당선된 YS 유죄” 물귀신 작전 14일 국회 법사위에서 신한국당과 국민회의는 모든 의원이 나서 상대당에 대한 강공을 펼쳤다.이 가운데서도 주공격수는 신한국당의 홍준표 의원과 국민회의 박상천 의원이었다.두사람은 이날의 ‘대회전’을 앞두고 각각 환경노동위와 내무위에서 이적한 공통점을 갖고 있기도 하다. 두사람은 이날 ‘김대중 총재의 비자금’이라는 주제를 놓고 검찰이 수사를 해야하는 논리(홍의원)와 수사를 하지 말아야 하는 논리(박의원)를 제시한 각각 다른 답안지를 내놓았다. 특히 두사람은 김총재의 비자금을 노태우 전 대통령(홍의원) 및 김영삼 대통령(박의원)과 연관시키며 김총재를 ‘유죄’와 ‘무죄’로 각각 몰고갔다. 홍의원은 김총재가 노 전 대통령으로 부터 20억원을 받은 사실을 상기시켰다.그러면서 당시 김총재는 5.18사건의 주범인 노 전 대통령을 수사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노전대통령은 퇴임 이후 신변을 걱정하는 위치에 있었다고 주장했다.따라서 이례적으로 20억원이 오갔다는 것은 특가법상 뇌물수수에해당되어 무기징역까지 가능한 중범중의 중범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박의원은 ‘검찰이 정치공작의 도구로 전락할 수 밖에 없는 8가지 이유’를 제시하며 92년 대선자금의 ‘DJ무죄·YS(김대통령)설’을 주장했다.그는 “91·92년 당시 대통령이 될 경우에 대비한 세칭 ‘보험료’에 해당하는 자금이 설혹 있다고 해도 대선에서 DJ는 낙선했으므로 사전수뢰죄의 구성요건인 ‘공무원(대통령)이 된 때’에 해당하지 않는 만큼 처벌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박의원은 그러나 “YS는 대통령에 당선됐으므로 유죄에 해당한다”며 김대통령을 물고 들어가는 ‘물귀신 작전’을 폈다.
  • 병원 서비스(외언내언)

    병원에 간 환자가 접수를 하고 약을 받아 병원문을 나설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환자와 의사의 만남은 ‘3시간 대기,3분진찰’이라는 말로 명료하게 요약된다.예약제 도입등으로 전보다 많이 개선되었다고는 하지만 병원을 찾는 환자의 대부분은 여전히 ‘장시간 대기’를 가장 짜증스럽게 생각한다. 우선 외래환자의 경우 접수를 하기위해 접수창구앞에서 기다리고 진찰을 받기 위해 진찰실앞에서 기다린다.진료를 받은후 의사에게 처방전을 받아 투약창구로 가서 약사가 약을 제조할때까지 기다리다 검사및 치료를 받기 위해 검사실과 촬영실앞에서 기다려야 한다.약제업무를 대대적으로 전산화·자동화하여 진료직후 내려진 처방이 OCS(처방전달시스템)에 의해 ‘약이 환자를 기다리는 병원’이 있긴 하지만 아직은 한두군데에 불과하다. 한데 보건복지부가 전국의 56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서비스평가에 보면 외래환자의 평균 진료대기시간과 투약대기시간이 각각 ‘18분’으로 나타나 있다.일반인의 체감수준과는 너무 동떨어진 수치다.여기다 종합병원의 약 90%가 약을 주는데 30분이 걸리지 않고 당직의사를 호출하면 4분이내에 달려나오며 환자들의 간호사에 대한 ‘만족도’도 95%라는 것이다.이런 엉뚱한 평가가 나온데는 이유가 있다.조사 3개월전 평가항목을 대상병원에 공지한데다 한달전 방문시기를 예고했다는 것이다.그야말로 ‘답안지 주고 시험친 격’이다.지난해 ‘소비자문제를 생각하는 시민의 모임’의 조사에서도 병원에서 불편한 점은 ‘장시간대기(59%)’이며 병원 도착에서 진료를 받을때까지 ‘2시간이 걸렸다’는 환자가 1천636명중 66.6%에 이른다. 환자들로서는 병원외의 다른곳에서 이미 다양화된 갖가지 서비스를 체험한 시점에 있다.이제 불친절하고 불결하고 실력없는 병원을 찾을 사람은 없다.병원서비스 평가란 병원간에 경쟁력을 유도해서 서비스의 질을 높이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이를 ‘담합된 평가’나 준비된 ‘졸속 친절’로 무마하려든다면 병원의 질은 우수해질수 없다. ‘경쟁력있는 병원’‘환자위주의 병원’을 만들려면 병원이나 관련부서의 자세가 좀더 성의있고 냉철해져야 할 것이다.
  • 대학생 학기말시험 ‘커닝’/PC통신에 반성의 소리

    ◎“실력만큼 정당한 방법으로 학점 따자/훗날 사회진출 진솔한 삶 살수 있을까/커닝학생 사회비리 개탄에 아이러니” 책상과 벽을 온통 ‘도배질’한 깨알같은 ‘족보’와 ‘요점정리’,감시소홀을 틈탄 답안지 바꿔치기,꼬깃꼬깃 돌아다니는 컨닝페이퍼. 최근 끝난 대학가 학기말 시험의 부정행위(컨닝)에 대해 PC통신 천리안에 반성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갈수록 높아만가는 ‘취업문턱’을 넘는데 주요 변수인 학점을 정당한 방법으로 따자는게 대부분 학생들의 주장이다. 95학번 ‘MLB11’씨는 “1학년 첫 시험에서 정말 열심히 공부를 했었지만 막상 책상에 메모를 해두고 옆자리 학생들과 쪽지를 돌려가며 난리를 친 학생들의 성적이 훨씬 더 좋게 나오는 것을 보고 이후에는 나마저도 컨닝을 자연스레 하게 됐다”고 고백하고 “지성인들이라는 대학생들이 아무 거리낌 없이 컨닝을 시험의 일부로 여기는게 현실”이라고 개탄했다. ‘KK2886’씨는 “문제는 교수나 조교들이 컨닝을 별로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점”이라면서 “말로는 ‘컨닝하다 걸리면 시험지 뺏기고 F학점 맞는다’면서도 실제로는 컨닝장면을 보고도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어쩌다 걸려도 컨닝페이퍼 뺏는 정도가 고작”이라고 말했다. 대학 4학년 ‘KALANGBI’는 “매번 시험 때마다 컨닝하는 학생들이 한보사건 등 우리 사회의 비리에 개탄하는 것은 아이러니”라고 지적하고 “대학에서 부정행위를 하는 젊은이들이 어떻게 큰 사회에 나가 올바른 삶을 살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이번 기말고사에서 시험감독 보조를 했다는 대학원생 ‘HAGIRI’는 “후배들이 그동안 공부한 내용이 머리에 있는게 아니라 책상과 벽에 백빽히 지저분하게 써둔 메모속에 들어있다”면서 “사랑하는 후배를 위해서 요점정리를 해두는 것이 아니라면 빨리 지우고 정상적인 자세로 돌아오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 언어·외국어영역 계열구분없이 공동출제/98수능 세부내용·출제방향

    ◎수리탐구Ⅱ 시험시간 10분 늘려 120분으로/시각장애 수험생에 녹음테이프 새로 제공/원서 학교별 일괄 접수… 12월20일 성적 통보 9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방향·범위·문항수·배점 등은 97학년도의 기본틀을 유지하고 있다.변경된 사항이라야 수리탐구Ⅰ의 난이도 조정과 수리탐구Ⅱ의 시험시간 10분 연장 정도다. ▷출제기본 방향◁ 97학년도와 같이 가급적 문제상황 중심으로 통합교과적 소재를 활용해 출제한다. 기억력이나 암기력 평가를 지양하고 종합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항을 출제한다.문제를 읽는 순간 해답이 떠오르는 문항이 아니라 깊이 생각해야 풀 수 있는 문항을 낸다는 뜻이다. 문항의 형태는 5지선다형 객관식으로 정답이 2개 이상인 문항도 있다. 문항별 예상 정답률이 20∼80%,영역별 예상 평균점수는 상위 50%에 속하는 수험생들이 100점 만점 기준으로 50∼60점이 될 전망이다. 문항당 배점은 언어 1.6,1.8,2점,수리탐구Ⅰ 2,3,4점,수리탐구Ⅱ와 외국어 1,1.5,2점으로 차등 배점한다. ▷영역별 시간 및 배점◁ 문항수 및배점은 1교시 언어영역 65문항 120점,2교시 수리탐구Ⅰ 30문항 80점,3교시 수리탐구Ⅱ 80문항 120점,4교시 외국어 55문항 80점 등 모두 230문항 400점으로 지난해와 같다. 언어영역과 수리탐구Ⅰ의 시간 배정은 지난 해와 같으나 수리탐구Ⅱ는 110분에서 120분으로 늘어난다.따라서 전체 시험시간은 390분에서 400분으로 늘어난다. 시험은 예년처럼 상오 8시40분에 시작되지만 끝나는 시간은 하오 5시30분으로 10분 늦어진다. ▷영역별 특징◁ 언어 및 외국어영역은 계열 구분없이 공통으로 출제한다.수리탐구Ⅰ·Ⅱ는 문항수를 기준으로 75%는 공통출제,25%는 계열별로 나눠 출제한다. 특히 수리탐구Ⅱ의 과학탐구와 사회탐구의 배점비율은 인문계와 예·체능계는 4대 6,자연계는 6대 4로 나눌 방침이다. 언어영역에서는 듣기문항 6개,수리탐구Ⅰ 주관식 문항 6개,외국어 듣기·말하기 문항 17개가 나온다. 97학년도에 처음 출제된 수리탐구Ⅰ 주관식 문항은 지나치게 어려웠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난이도를 조절할 방침이다. ▷수리탐구Ⅰ◁ 주관식 답안작성 정답의 범위는 가능한 한 두자리 숫자로 제한된다.정답이 소수일때도 소수점 이하 둘째자리까지로 제한된다. 6개 문항 중 3∼4개는 양의 정수로,나머지는 음의 정수나 소수로 답하는 문항이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정답이 「33」이면 음수란은 빈칸으로 두고 십자리와 일자리 칸에서 각각 ③을 찾아 표기하면 된다.정답이 음수이면 음수란에 표기한 뒤 숫자자리 수를 찾아 표기한다.소수일 경우 답안지에 인쇄된 소수 자리를 찾아 표기하면 된다. ▷시각 장애인용 음성평가도구◁ 시각장애 수험생에게는 점자 문제지와 함께 음성평가도구(녹음테이프)가 새로 제공된다.음성평가도구는 언어 및 수리탐구Ⅱ 영역에만 사용된다.시각장애 수험생들의 문제풀이 시간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원서교부·접수◁ 원서교부 및 접수는 각 시·도 교육청 등 67개 시험지구에서 9월1∼13일까지(토요일 하오와 일요일 제외)한다. 응시원서는 출신학교 단위로 일괄 제출을 원칙으로 한다.졸업자 가운데 거주지 이전으로 다른 시·도에서 응시하는 경우나 검정고시 합격자·재소자 등은 응시를 원하는 시험지구에서 개별접수할 수 있다. ▷채점 및 성적통지◁ 채점은 국립교육평가원 주관으로 11월20일부터 12월19일까지 한다.성적은 12월20일 출신학교를 통해 개인에게 통보된다.다른 시·도에서 시험을 본 수험생도 출신학교에서 성적통지서를 교부받아야 한다. ▷부정행위 방지책◁ 문제지를 교시별로 A·B 2개 유형으로 제작,수험생의 전·후 및 대각선 방향으로 다른 문제지를 배부한다.각 교시 종료전까지 시험실을 나올수 없다. 부정행위를 한 응시자는 시험을 무효처리하고 앞으로 2년간 응시자격을 제한한다.
  • 토익·JPT 성적 빨리 알수 있다/데이콤 조회서비스

    ◎3∼5일 앞서 확인 가능 토익이나 일본어 능력시험(JPT)성적을 PC통신을 통해 지금보다 3∼5일 빨리 알 수 있는 서비스가 선보인다. 데이콤은 최근 국내 토익주관기관인 국제교류진흥회와 자료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2일부터 토익 등의 성적조회 및 시험안내 정보를 담은 「TOEIC/JPT 성적조회서비스」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올해 실시되는 토익이나 JPT시험 응시자는 자신의 성적을 천리안 매직콜을 통해 3∼5일 빨리 알 수 있으며 올 이후 치른 시험성적조회는 아무때나 가능해진다. 데이콤은 성적조회가 개인적으로 신청하는 일반정기시험에만 해당되며 회사 등에서 입사,승진때 단체로 실시하는 특별시험 성적은 조회할 수 없다고 말했다.서비스 이용에 따른 별도 요금은 없으며 천리안 기본요금이 적용된다. 천리안을 통해 성적조회를 하려면 시험당일 응시자가 답안지를 작성할 때 임의의 4자리 숫자를 비밀번호란에 기입해야 하며,성적조회시 직접명령어 「GO TOEIC」이나 「GO JPT」를 입력한 뒤 비밀번호 4자리와 수험번호 6자리를 정확히 써넣어야 한다.
  • 97대입 논술/대학별로 5∼40점 차이날듯

    ◎정일학원 「모의고사」 분석/학생부보다 합격에 더 큰 영향/여학생이 내용·혁식면서 높은 점수 받아 97학년도 대학 입시 정시모집에서 논술고사를 치르는 대학에 합격할지 여부는 학교생활기록부보다 논술고사 성적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논술고사를 어떻게 치르느냐에 따라 수험생의 성적은 대학별로 5∼40점 가량 차이가 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사설입시기관인 정일학원은 18일 올들어 4차례에 걸쳐 남녀 수험생 4만1천4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논술모의고사 결과와 논술고사 실시 대학의 전형요소를 분석한 결과,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논술고사 실시 대학 28개 대학 가운데 서울대와 인천대,교육·신학 8개대 등 10개 대학을 제외한 연세대·고려대 등 18개 대학의 실질적인 논술 반영률은 학생부 실질 반영률보다 0.8%∼10.4%나 높게 책정됐다. 고려대의 실질적인 학생부 반영률과 논술 반영률은 각각 2.93%와 13.3%,연세대는 4.4%·10%,이화여대는 2.60%·10%,성균관대 3.68%·5%,한국외국어대는 3.4%·10% 등이다. 반면 서울대는 학생부의 실질 반영률이 8.43%인데 비해 논술의 실질 반영률은 인문·사범계 4%,자연계 2%로 낮다. 논술 모의고사 점수차를 분석한 결과,▲서울대는 5∼9점 ▲연세대 24∼27점 ▲고려대 29∼30점 ▲서강대 27∼43점 ▲성균관대 15∼17점 ▲이화여대는 17∼22점까지 만회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논술 답안지를 원고지 사용·단락나누기·짜임새·맞춤법·표현의 정확성 등 5가지 형식적인 측면과 사고의 깊이·사고의 폭·창의력·논리의 일관성 등 4가지 내용적인 측면을 기준으로 채점해 추출한 결과다. 채점 결과,여학생은 글의 일관성을 뺀 형식·내용면에서 비교적 높은 점수를 얻었다.따라서 논술고사를 준비한 여학생은 여대 보다 남녀 공학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보인다.
  • 답안지 모두 329만여장…남 39·여 4명 0점/수능채점 뒷얘기

    ◎백지­합격엿 묻은 답안 등10만장은 수작업 97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채점은 고사일인 지난달 13일부터 발표일인 6일까지 철통같은 보안 속에 세밀한 재점검 과정을 거쳐 마무리됐다. 국립교육평가원 채점위원회(위원장 문용인 서울대 교수)는 6일 『올해는 특차 일정 때문에 채점기간이 일주일이나 짧아 어려움이 컸으나 채점과정에서 부정과 보안에 특히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채점 답안지는 모두 3백29만7천472장.채점에 투입된 인원과 장비는 전산요원 50명,보조요원 91명 등 141명과 주전산기 2대,OMR 판독기 14대,레이저프린터 4대 등이다. 채점은 답안지 자동판독,수작업인 B.D작업(Blank & Double Marking),성적처리,성적표 인쇄 순으로 진행됐다. 답안지 판독에는 1시간에 2천∼2천500장을 읽을 수 있는 고성능 OMR 판독기가 이용됐다.하루 평균 30여만장이 처리됐다. 유성펜을 사용한 것,백지답안,「합격 엿」이 묻은 것,계열이나 수험번호 등이 잘못 기재된 것 등 판독기가 읽지 못하는 답안지는 수작업으로 채점됐다.이들 「불량 답안지」는 전체의 3.5%인 10여만장.수작업에도 불구,이번에는 남자 39명,여자 4명 등 43명의 「0」점 처리자가 나왔다. 이어 점수대별 누가분포표,응시계열별 백분위 점수 등 각종자료를 통계 처리한 뒤 수험생 한명당 4장의 성적표를 인쇄,모든 작업이 끝났다. 보안에도 심혈을 기울였다.전산실과 OMR판독실로 통하는 3층 복도에 카드와 열쇠를 사용해야 열리는 이중잠금장치가 달린 철제문을 설치해 외부인의 접근을 원천봉쇄했다. 폐쇄회로도 지난해보다 3대 늘려 모두 6대를 평가원 건물 곳곳에 설치하는 한편 경찰관 11명을 상주시키고 자체 보안요원도 늘렸다. 특히 만의 하나 채점요원들이 답안지를 고치는 행위를 막기 위해 전산실에는 OMR카드 입력용 필기도구를 누구도 지참하지 못하도록 했다.
  • 컴퓨터 시작이 안됩니다(컴퓨터 걸음마:19)

    지리시간에 돌멩이이름을 쓰라는 시험을 봅니다.석회암·화강암·현무암,이런 답안지가 있는가 하면 방광암·최불암·석굴암·연주암이라고 쓴 답안지도 보입니다.영구가 컴퓨터의 전기스위치를 켭니다.화면에 어쩌구저쩌구 나오고 시꺾쇠(C〉)가 나오는 것이 정상인데,오늘은 어쩌구저쩌구의 내용이 다릅니다. 「HDD controller failure error」라는 못보던 메시지가 나타나더니 영영 C〉가 나오질 않습니다.일단 C〉가 나와야 파일목록을 보든지,게임을 해보든지 할 텐데.시작이 반인데,시작도 못하다니. 전에는 컴퓨터를 켤 때마다 어쩌구저쩌구 나오다가 어김없이 C〉가 나타났습니다(윈도95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윈도95 시작화면이 바로 나타납니다).그런데 C〉가 나오질 않는 것입니다.『아하,바이러스에 걸린거구나』하고 영구가 중얼댑니다. 그러나 이 경우는 바이러스 프로그램의 침투가 아닙니다.「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컨트롤러(HDD controller) 에러」는 아직 메모리에 도스 프로그램이 들어가기도 전에 일어난 것입니다.하드디스크나 키보드가 제대로연결되어 있는지를 확인하고 난 다음에야,메모리에 도스를 올리기 때문입니다(메모리에 도스 프로그램이 들어가기 전까지는 컴퓨터 바이러스 프로그램이 침입하지 못합니다). 「HDD 컨트롤러 에러」는 입출력카드가 컴퓨터 본체안에서 컨트롤러 카드를 꽂는 슬롯에 제대로 끼워져 있지 않을 때 주로 발생합니다.입출력카드는 아이오(I/O) 카드라고도 부릅니다.컴퓨터 본체의 뚜껑을 열고 입출력카드가 슬롯에 제대로 꽂혀 있는지 확인하고 다시 스위치를 켰는데도 안된다면 입출력카드를 바꾸어야 합니다. 바꿨는데 또 안된다면 입출력카드와 하드디스크를 연결해주는 케이블(줄)이 나쁜 것입니다.이 케이블은 보통 한쪽에 빨간 표시가 있는데 이 빨간쪽이 1번핀에 가도록 연결해야 합니다. 사실 입출력카드와 케이블의 불량여부는 전문가가 아니면 확인하기 힘듭니다.두어번 컴퓨터를 켜보아도 계속해서 「HDD 컨트롤러 어쩌구…」이렇게 나오면 컴퓨터를 산 곳에다 전화걸어서 확인한 다음에 기술자에게 수리를 부탁하는 것이 쉬운 방법입니다. 사용자가 입출력카드와 연결케이블까지 확인했는데도 같은 에러메시지가 나타난다면 하드디스크가 고장난 경우입니다.도리없이 컴퓨터를 들고 가서 하드디스크를 바꾸어야 합니다. 펜티엄급 컴퓨터에서는 하드디스크나 하드디스크 컨트롤러의 고장보다는 시모스(CMOS)라고 하는 곳에 저장된 수치가 바뀌어서 컴퓨터 시작이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이런 경우에는 대개 「F1키를 눌러서 계속하거나 F2키를 눌러서 수치를 고치시오」라는 안내문이 나타납니다(Press 〈F1〉 to resume,〈F2〉to Aet up).
  • 아는 문제부터 차근차근 풀어야/수능 D­2… 수험생 유의사항

    ◎내일 예비소집… 시험당일 상오 8시10분까지 입실/수험표·주민증 지참… 정답 흑색수성펜으로 ●표시 올해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수험생들은 「시험수칙」을 미리 숙지,시험일인 13일 당황하지 않고 최대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예비소집◁ 수험생들은 12일 전국 67개 시험지구 별로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수험표를 교부받는다.바로 시험장 및 시험실의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시험장까지의 교통편과 소요시간을 사전에 파악해둬야 한다.검정고시 출신의 경우,수능원서를 접수한 해당지역 교육청에서 수험표를 교부한다. ▷입실◁ 13일 상오 8시10분까지 해당 시험실에 들어가야 한다.수험표와 주민등록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13일 상오 8시까지 시험장관리본부에 신고하면 재발급받을 수 있다. ▷수험번호 기재◁ 시험시작(본령)에 앞서 10∼15분 전에 예비령이 울리면 답안지에 성명·수험번호·계열을 기입한다.수험 번호란에는 아라비아 숫자로 수험번호와 같은 숫자를 찾아 첫번째란부터 수성 사인펜으로 차례로 ●표시를 한다.계열표기도 해당란에 ●로 표기한다. 시험시간운용및 문제풀이 요령 1,4교시에는 듣기평가가 시험시작과 함께 각각 15분 및 20분 이내에 실시되므로 각별한 주의력이 요구된다. 한 문제당 평균 소요시간은 언어영역이 1.53분,수리·탐구1은 3.33분,수리·탐구2는 1.37분,외국어는 1.45분이다.따라서 적절한 시간 안배가 필요하다.어려운 문제에 집착하면 아는 문제를 풀 시간도 없어진다.풀지 못한 문제는 표시해 두었다가 나중에 풀어 나간다. ▷답안작성 요령◁ 답안은 흑색 컴퓨터용 사인펜만으로 작성해야 한다.한번 표기한 답을 고치거나,수정액·스티커 등의 이물질을 사용하면 모두 0점 처리된다.한 문항에 답을 2개이상 표기한 경우도 0점으로 처리된다. 다만 5지 선다형 객관식 문항에는 정답이 두 개일 경우가 있어 예외다.애매한 문제는 문제지에 임의로 표시했다가 나중에 옮겨 적는게 좋다.
  • “인터넷과 수능시험이 만난다”/답안 내면 채점… 합격권 자동안내

    □누가 ·두산 인터피아 13일 홈페이지 개설 ·인터넷 전문잡지 「웹 인터넷」 제작 □무엇을 ·정답 동영상 해설 ·버튼 누르면 채점 ·지원가능 대학·학과 입시요강도 안내 □기타 ·주문형 비디오 구현 ·다른 시험 수험생에 예상문제·정보 제공 ·문제은행 확장 꿈 대입 수험생들이 오는 13일로 다가온 수학능력시험의 문제풀이를 인터넷을 통해 시험 당일 곧바로 동영상 등으로 실시간 제공받는 것은 물론이고 점수별 합격가능 대학까지 살펴볼 수 있게 됐다. 인터넷 서비스업체인 두산정보통신 인터피아는 오는 13일 「인터넷 수능 홈페이지」(http://www.interpia.net)를 개설한다고 7일 밝혔다.홈페이지 제작은 인터넷 전문잡지 「웹인터넷」이 맡는다. 이 홈페이지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크게 세가지로 나뉜다.수능시험문제의 실시간 공개및 자동채점서비스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시험이 끝난 뒤 종이형태로 문제와 해답을 얻을 수 있던 것을 인터넷을 통해 문제 및 정답은 물론이고 한 두시간의 시차를 두고 동영상 해설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더구나 객관식문제의 경우 인터넷 상에서 답안지가 제공돼 수험생이 문제를 풀어가며 답안지에 표시한 뒤 채점버튼을 누르면 자동채점돼 바로 총점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다른 서비스는 수험생이 자신의 점수를 입력하면 즉석에서 지원가능한 대학과 학과에 대한 리스트를 보여주는 「사정페이지 서비스」.사정페이지에는 입시전문학원인 대성학원에서 제공한 사정데이터를 기준으로 한 자료들이 수험생들이나 일선 담임교사,학부모들에게 좋은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 서비스는 합격가능한 대학 리스트,지망대학및 학과의 예상 합격선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다양한 검색방법을 채택했다.또 인터넷상에 있는 80여개 대학 홈페이지와 링크시켜 각 대학의 입시요강이 소개되며 후기및 전문대학 지원이 끝날 때까지 자료를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수능시험 해설 실시간 동영상서비스는 24시간 언제든지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분야만 선택해 볼수 있는 주문형 비디오(VOD)를 구현해 수험생들의 문제에 대한 이해와 폭을 넓혀줄 것으로보인다. 인터피아는 이 서비스가 수능시험이 끝난 뒤에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뿐만 아니라 각종 시험에 대비한 수험생들에게 예상문제와 각종 시험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거대한 문제은행으로 확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피아의 한 관계자는 『수능 홈페이지는 기존의 종이로 인쇄돼 전달되는 수험 해답지와 TV해설방송을 결합시킨 새로운 차원의 인터넷 서비스』라며 『방대한 정보량에 비해 실제로 활용할 만한 정보가 없다는 인터넷에서 한국만의 독특한 내용을 개발하는데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 족집게 과외… 「불합격 인생」 가르친다(박갑천 칼럼)

    정곡을 찔렀다는 말들을 한다.일과몬(사물)의 알짬을 올바로 겨누었다는 뜻으로 쓰고있다.활을 쏠때의 과녁 한복판이 정곡이다. 「주례」는 과녁에 대해 이렇게 풀이한다.『사방 열자 되는 것은 후라 하고 넉자 되는 것을 곡이라 하며 두자 되는 것을 정,네치 되는 것을 질이라 한다』.과녁의 크기에 따라 이름이 달랐으며 중간의 정과 곡을 목표점으로 삼았던 듯하다.공자는 군자의 태도를 활쏘는데 비긴 일이 있다.정곡을 잃으면 자기자신에게 돌이켜 구한다면서(「중용」). 현대의 양궁과녁 10점짜리와 비기자면 헐겁구나 싶다.정곡이라지만 알짬 언저리.그러니 대학수능시험을 앞두고 일부 가진자들이 그 자녀에게 시킨다는 이른바 「족집게과외」라는 것은 설사 정곡을 찌른다 해도 알짬에서는 많이 벗어난것 아니겠는가.애틀랜타 올림픽때 우리 여자양궁선수가 쏜 「카메라 렌즈 맞힌 10점짜리」라야 진짜 정곡족집게로 될 것 같다.그같은 족집게가 될지 못될지 모르는 엉그름판에 몇백만원씩 쑤셔넣는 학부모 마음은 오죽 답답해설까. 한데,세상일이란 족집게 할아비같은 능력으로도 집히지 않을 수가 있으니 맞같잖고도 야릇하다.다음 얘기를 새겨 생각해보자.조선 성종임금이 미행나가 남산아래 이르렀다.글읽는 소리 나는 집에 들어가 그 선비와 속종을 주고받아보니 학문이 깊다.나이는 쉬흔.과거에 여러번 떨어졌다면서 짓적은 표정이다.『이만한 재주로 아직 급제를 못하다뇨? 모레 별시가 있다던데요』 궁궐로 돌아온 임금은 별시령을 내려놓고 그 선비가 쓴 글 가운데서 출제한다.답안지에서 선비의 글을 찾아 장원으로 뽑고서 불러보았더니 엉뚱한 젊은이였다.그날밤 임금은 그 선비가 자닝스러워 쌀과 고기를 사주고 갔는데 그동안 주린 터라 너무 많이 먹고서 배탈이나 못오고 대신 나온 제자가 스승글을 베껴쓴 것이었다. 땅짚고 헤엄칠 족집게질이었건만 이렇게 허방짚을수 있는법(「동패락송」).하물며 보통 족집게질이겠는가. 족집게과외가 1백% 맞아떨어져 시험결과에 웃음꽃을 피운다고 하자.어버이는 그 자녀에게 요행심리와함께 무슨 수를 쓰든 목적만 이루면 된다는 사고방식을 심어준 꼴이 된다.우리사회 병리가 거기 있는건데.시험합격이 황그릴 자식의 불합격인생을 어버이가 나서서 가르치는 꼴이니….쯧쯧.〈칼럼니스트〉
  • 폭넓은 조사·깊이있는 연구/국감서 떠오른 ‘스타의원’

    ◎소관부처 대안 제시/박종웅­재벌들 위성방송 참여 반대 큰 호응/김문수­「여당속 야당」으로 관계공무원 긴장/김영진­수입쌀 농약오염 실태 파헤쳐 파란/설훈­예측불허의 화약고… ‘경계대상 1호’/김칠환­철저한 현장조사 송곳질문 정평나 국정감사장에는 「스타」가 있다.폭넓은 조사와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 소관부처 정책의 문제점을 파헤치고 대안까지 제시,국정감사를 빛내는 의원들이다.5일까지 엿새째 진행된 15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도 이들 스타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문화체육공보위의 박종웅(신한국당·부산 사하을)의원은 언론계에 대한 해박한 이해를 바탕으로 소신질의를 전개,14대에 이어 스타대열에 올랐다.공보처 국감에서 재벌들의 위성방송 참여를 완강히 반대,재벌들의 눈엣가시로 떠올랐다.재벌언론과 언론재벌을 견제할 정기간행물법 개정안을 준비하고 있다. 환경노동위의 김문수 의원(신한국당·경기 부천소사)은 「여당속의 야당」으로 자리했다.노동운동가 출신답게 근로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대안을 내놓는 것은 물론발로 뛴 조사활동으로 관계공무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법사위 안상수 의원(신한국당·경기 과천·의왕)은 검찰옹호에 앞장섰던 법사위 여당의원의 「전통」을 파괴했다.카지노업자 전낙원씨 수사방식을 예로 들어 「친정」인 검찰의 중립성을 강도 높게 촉구,눈길을 모았다. 건설교통위 김용갑 의원(신한국당·경남 밀양)은 연일 방대한 분량의 질의자료를 내 「공부하는 의원」으로 자리매김했다.김의원은 특히 위천공단 설립문제와 관련,대구와 경남지역의 지역감정에 편승한 대응자세를 신랄히 비판해 호응을 얻었다. 국방위 최병렬 의원(신한국당·서울 서초갑)은 정·관계를 두루 거친 중진답게 무게있고 균형있는 질의가 돋보였다.무장공비 수색에 나선 장병들에게 방탄조끼를 입힌 주인공이기도 하다. 농림해양수산위의 김영진 의원(국민회의 전남 강진·완도)은 13대부터 한번도 농업분야 상임위를 떠나지 않은 「터주대감」.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시 MMA(최소시장 접근) 수입쌀을 둘러싼 한·미 이면계약 의혹을 비롯,중국 수입쌀의 농약오염 실태을 파헤쳐 파란을 일으켰다. 같은당 소속인 재경위의 정세균 의원(전북 무주·진안·장수)은 초선에도 불구,쌍용그룹 상무를 지낸 실물경제통으로 연일 날카로운 질문을 쏟아낸다.증권감독원 국감에서 역대선거를 전후로 기관투자가들의 매매가 급증한 점을 포착,감독원의 증시개입 의혹을 따졌다.국세청감사에서는 전직대통령 일가의 비자금은닉 가능성을 제기,특별세무 조사를 촉구했다. 교육위 설훈 의원(국민회의·도봉을)은 예측불허의 「화약고」로 경계대상 1호.교육부 국감에서는 수능시험 결과의 유출의혹을 제기했다.서울교육청 국감에서는 내신성적 산출과 답안지처리 등의 허술한 관리를 폭로,관계자들을 궁지로 몰았다. 이밖에 자민련 김칠환 의원(통상산업위)은 철저한 현장조사를 토대로 국감질의를 준비하기로 정평이 나있다.국내 다단계 판매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과정에서도 암웨이 등 외국판매업체를 모두 만나 구체적인 자료를 얻었으며 송유관공사 현장도 직접 다녀오는 등 부지런한 근성을 보여줬다.〈백문일 기자〉
  • 내신성적관리는 철저히(사설)

    고등학교 내신관리에 구멍이 뚫린 것으로 밝혀졌다.서울시내 162개 고교 가운데 60%가 넘는 102개 고교에서 내신성적을 잘못 산출했거나 시험답안지 채점을 잘못했으며 특별활동·봉사활동 또는 출결성적 채점 등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다.서울시교육청이 지난해 1학기부터 올해 1학기까지 3학기동안 자체감사를 실시한 결과인것으로 국정감사에서 드러났다. 내신성적 산출에 오류가 있다는 것은 학교 교육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크게 해친다는 점에서 우려되는 일이다.특히 고교 내신성적은 대학입시에서 사정자료로 활용하는만큼 한치의 오차라도 결정적 영향을 미치고 학생과 학부모들은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다.과거 치맛바람이 문제된 것이나 최근 교육개혁의 핵심인 종합생활기록부가 두번에 걸쳐 수정되고 학생생활기록부로 이름을 바꾸게 된것도 내신의 중요성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다. 다행히 이번에 문제된 내신관리의 허점은 고의에 의한 성적 조작이 아니라 숫자 처리 과정의 실수나 기재 오류여서 서울시교육청이 대부분 주의처리하고 시정조치를 끝마쳤다고 한다.그러나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에도 놀란다」는 속담도 있는만큼 앞으로 내신관리가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할것이다. 우선 일선 교사들이 성적 산출과 기재 작업을 치밀하게 하여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도록 하고 교육청은 각 학교의 내신관리에 대해 지도·감독을 강화해야 한다.학생부 도입으로 올해 2학기말 성적산출 작업은 예년보다 더욱 복잡해졌다.교사들의 부담이 늘어난만큼 관계당국은 효율적인 생활기록부 기록방안을 제시하고 성적처리의 전산화작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아직도 전산화에 필요한 컴퓨터를 갖추지 못했거나 프로그램 미비로 교사들이 수작업으로 성적을 산출하는 학교가 서울에도 상당수 있다.
  • 고교 내신관리 부실/서울시교육청 국감자료

    ◎61%가 성적 잘못 산출·채점 오류 고교 내신성적 관리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4일 서울시교육청이 설훈 의원(국민회의)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부터 올 9월까지 169개 고교에 대한 내신관리 감사 결과,102개교(60.9%)가 내신성적을 잘못 산출하거나 시험답안지 채점등에 오류가 있었다. 항목별로는 ▲내신성적 산출 잘못 11개교 17명 ▲답안지 채점오류 19개교 457건 ▲출결성적 오류 38개교 400명 ▲특별활동 및 봉사활동성적 산출오류 22개교 ▲생활기록부 관리부실 12개교 등 모두 102개교 847명으로 집계됐다.
  • 이 총리 국회답변 “합격점”

    ◎“학자 양심따른 소신답변” 긍정적­여/“알맹이 없고 지극히 불성실” 혹평­야 이수성 국무총리가 15,16일 국회 대정부질문의 답변을 마쳤다.지난해 12월18일 취임한 뒤 7개월만에 국회에서 첫 「시험」을 치른 셈이다. 경제와 사회분야에 대한 답변을 남겨놓고 있지만 일단 정치권은 늦깎이 데뷔한 이총리의 국회답변에 후한 점수를 주고 있다.답변내용이나 답변자세에 있어서 소신과 원숙함이 돋보였다는 평가다.특히 정치와 통일·외교·안보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분야를 이총리가 능숙하게 소화했다는 지적이다. 우선 답변내용에 있어서 이총리는 당면현안과 정부의 추진과제등을 비교적 소상히 밝혔다는 평이다.이신범 의원 발언소동의 영향 때문이기도 했지만 이틀간 답변에서 보충질의가 3건에 불과했던 것이 이를 반증한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우회적으로 소신을 피력하는 능숙함이 돋보였다.『정치권이 논의할 문제』라고 즉답을 회피하면서도 곧바로 『개인적으로는…』이라며 사견을 전제로 해 할 말을 다했다.김영삼대통령의 당적포기를 권유할 용의를 묻는 질문에는 『고도의 정치적 사안으로 대통령이 결정할 문제』라면서도 『개인적으로는 책임정치와 대통령 당적포기는 상치된다고 여겨진다』고 「소신」을 밝혔다. 하지만 지난 이틀동안 이총리의 「답안지」를 받아 본 여야는 겉으로는 정반대의 학점을 매겼다.신한국당은 『소신답변이 돋보였다』(류용태 의원),『학자적 양심에 따른 답변자세가 명쾌했다』(유흥수 의원),『어느 때보다 준비를 충실히 한 것 같다』(이신범 의원)며 한껏 추켜세웠다.반면 야당은 『뒤에서 써준 것을 낭독한 수준』(김영배 국회부의장·국민회의),『알맹이가 없다.지극히 불성실했다』(설훈 의원·국민회의)고 혹평했다.그러나 여야의 이런 극단적 평가는 다분히 정파의 이해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진경호 기자〉
  • 학교 자모회 회장 아들에 담임이 시험답안 유출

    【광주=김수환 기자】 광주시내 한 사립고교에서 담임교사가 자모회 회장의 아들인 학생에게 모의고사 답안지를 건네준 사실이 밝혀져 광주시교육청이 특별감사에 들어갔다. 1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 J고교 이모 교사가 지난달 19일 치러진 1학기 수능 모의고사에서 제2교시 직전에 자신의 반 학생인 김모군(17)에게 정답중 일부를 건네줬으며 김군은 이 시험에서 학급 1등을 차지했다.
  • 한방 수련의 “병원 이탈않겠다” 이례적 입장/합격자 발표하던 날

    ◎약사회선 한의측 반격 대응방안 마련 부심 약조제시험의 합격자가 발표되자 한의사회와 약사회측은 희비의 엇갈림속에서도 각각 대책마련에 분주한 모습이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박순희)는 이날 하오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회장단 비상회의를 갖고 앞으로의 대책에 대해 다각도로 숙의. 협회 관계자는 『감사원의 지적에서도 시험의 공정성에 문제가 나타난 만큼 시험은 무효처리돼야 한다』며 『앞으로 폐업을 비롯,이미 제기한 시험무효소송 등 법적 투쟁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 특히 한약조제시험 합격률이 96.9%에 이르자 『정부가 한약정책을 포기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흥분. ○…전국 한의대교수가 오는 17일부터 출근거부투쟁에 들어가기로 한 가운데,한방병원 수련의들은 환자진료를 위해 병원을 이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천명해 대조. 「전국한방병원수련의연합회」회장인 경희대 임장신씨(34)는 『당국의 무원칙한 보사행정에 허탈할 뿐』이라면서도 『수련의들은 응급실과 병실만은 지키는 것이 의료인으로서의 도리』라며 계속 근무를 다짐. ○…대한약사회는 자신들의 주장이 어느 정도 반영됐다고 만족해 하면서도 『이제부터 비로소 시작』이라며 그동안의 강경한 자세를 견지. 약사회도 하오 2시부터 긴급회장단회의를 갖고 향후 있을 정부의 조치와 한의사의 「반격」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을 짜내느라 골똘하는 모습. ○…국립보건원은 한약조제시험의 합격자를 발표하기에 앞서 OMR카드 답안지를 수성사인펜이 아닌 유성사인펜 등으로 기재한 경우 정·오답처리문제까지 총무처에 문의한 것으로 알려져 지나치게 약사들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대두.이 때문에 발표시간조차 정하지 못한 채 상오 내내 이기호 차관실에서 간부들이 모여 구수회의를 가졌으며 하오 2시 언론에 비로소 내놓은 발표문도 세문장이어서 무성의함을 노출.〈조명환·김태균 기자〉
  • 음­양의 정수·소수점 요구문항 출제/수능 수학주관식 답안요령

    ◎25∼30번 문항 주관식… 30번 소수점 포함/분수·무리수·복소수 사용문제는 안 나와 97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에서 처음으로 주관식 수학문제가 나온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이런 유형의 문제를 접해본 적이 없는 수험생들이 미리부터 걱정하고 있다. 그러나 크게 걱정할 필요은 없다.답안 작성의 요령이 있다.지금부터 꾸준히 모의고사나 실험평가 등을 통해 연습한다면 적응력을 충분히 키울 수 있다. 우선 컴퓨터 채점이 가능하도록 서술식이 아닌 단답형으로 출제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수험생의 OMR카드 표기를 쉽게 하고 답안지의 지면 사정을 고려해 음(­) 및 양의 정수 또는 소수점까지 답할 수 있는 문항이 나온다. 정답의 범위는 양의 정수인 경우 0∼99까지 두자리 수,음의 정수는 ­1∼­99까지,소수점은 둘째자리까지이다. 분수,무리수,복소수,로그,영문 알파벳 등 기호를 사용하는 문항은 출제되지 않는다.따라서 답이 백단위의 세자리 수가 되거나 분수 등으로 나왔다면 문제를 다른 각도에서 다시 풀어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6문항 중에서 대략 양의 정수가 3∼4개,음의 정수가 1∼2개,소수점이 1∼2개 가량 출제될 예정이고 배점도 2,3,4점으로 다양하지만 소수점을 요구하는 문항의 배점이 가장 높을 것 같다. 국립교육평가원이 언론기관에 배포한 답안지 시안에 따르면 25번 문항에서 30번 문항까지가 주관식 문제이다.이 중 25∼29번은 맨 앞에 음(­)이 표기돼 있어 답은 양의 정수이거나 음의 정수이고 30번은 소수점 둘째자리까지 표기하도록 돼 있어,답은 반드시 소수점을 포함한다는 것을 암시한다. 예컨대 답이 「34」라면 음수 란은 빈칸으로 놔두고 십 란과 일 란에서 각각 ③과 ④를 찾아 표기하면 된다.「­34」라면 여기에다 음수 란 표기만 덧붙이면 된다. 답이 「25.46」이라면 음수 란은 빈칸으로 비워두고 십 란과 일 란에 ②와 ⑤를 찾아 표시한 뒤 소수점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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