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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반도체에 생사 걸려, 장기 아닌 현안과제”

    尹 “반도체에 생사 걸려, 장기 아닌 현안과제”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국민의힘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위원들을 만나 반도체 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약속하고 현재 국회 계류중인 ‘K-칩스법’(반도체특별법) 통과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특위 위원들과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반도체는 ‘산업의 쌀’이라고 하고, 4차 산업혁명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이기 때문에 우리 생사가 걸려 있다”며 “대통령으로서 국민의 미래 먹거리를 늘 준비해야 하는데, (반도체는) 장기 과제가 아닌 실시간으로 (대응)해야 할 현안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반도체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에서도 투자하지만, 정부가 선제적으로 투자할 분야를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민간과 시장을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시장원리로 이뤄지지 않는 부분, 선제적 투자가 필요한 부분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하겠다. 그러려면 정부도 기업 마인드가 있어야 한다”고도 했다. 지난 6월말 발족한 특위는 삼성전자 임원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양향자 의원을 위원장으로 이른바 ‘K-칩스법’을 발의하고 1차 활동을 마쳤다. 양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기술패권을 지키기 위해 여야는 물론 정부와 대통령도 ‘K-칩스법’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깊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이날 기획재정부도 가칭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 제정에 속도를 내 반도체 등 글로벌 공급망 불안 사태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은 15일 방한하는 중국 공산당 서열 3위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을 16일 접견하는 일정을 조율중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우리 국회의장 격인 리 위원장의 방한은 지난 2월 초 박병석 당시 국회의장 방중에 대한 답방 성격이 강하다.
  • 리잔수·해리스 등 명절 뒤 미·중 주요 인사 잇단 한국행

    리잔수·해리스 등 명절 뒤 미·중 주요 인사 잇단 한국행

    미국과 중국의 최고위급 인사들이 추석 연휴 뒤 한국을 잇달할 방문할 예정이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한반도를 둘러싸고 외교적 각축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중국 공산당 서열 3위인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은 오는 15~17일 김진표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한다. 박병석 전 국회의장이 지난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데 대한 답방 성격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이 결정될 다음달 제 20차 전국대표대회를 앞두고 최고위급 인사인 리 위원장이 순방에 나선 것은 ‘주변국 관리’ 차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리 위원장은 5일부터 러시아에서 열리는 제7차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한 뒤 몽골, 네팔, 한국을 차례로 방문한다.최고위층인 리 위원장의 방한으로 정상 회담 논의에 탄력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윤석열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에 보낸 서한에서 “직접 뵙고 협의할 수 있기 기대한다”고 했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오는 29일 방한해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한다. 해리스 부통령은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국장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 뒤 한국을 찾을 계획이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이 지난달 초 한국을 방문한지 두달만에 미국 정부 최고위층이 한국을 방문한다. 해리스 부통령의 방한이 성사된다면 윤석열 대통령이 19~20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을 참석한 이후 연쇄적인 한미 최고위층 간 소통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한국 정부가 한국산 전기차에 대한 차별적 조치를 취한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IRA)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미국과 중국의 최고위급 인사들이 잇따라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미중 대결 구도 속에서 한국의 전략적 위상과 무관치 않다. 중국은 미국 주도의 공급망 재편에 한국이 참여하는 것을 견제하는 반면 미국 측은 최근 인디애나, 애리조나 주지사 등이 한국을 찾아 투자 유치에 나서는 등 경제협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박원곤 이화여대 교수는 “해리스 부통령이 한국 방문을 결정한 배경에는 중국에서 정치적 영향력이 있는 리 위원장의 방한을 고려한 측면도 있을 것”이라며 “중국은 미국의 핵심 동맹국 중 한국이 약한 고리로 보고 유화책으로 회유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 中 리잔수 방한 때 尹대통령 만난다

    中 리잔수 방한 때 尹대통령 만난다

    중국 공산당 서열 3위인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국회의장 격)이 오는 15∼17일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한다.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이 공항에서 영접하고 윤석열 대통령도 리 위원장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미국 의전 서열 3위로 역시 국회의장 격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입국 당시 아무도 공항 영접을 나가지 않았고 윤 대통령도 만나지 않아 ‘의전 홀대’ 논란이 일었던 것과 대비된다. 국회 관계자는 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리 위원장의 방한은 김진표 국회의장이 초청한 것으로 공항 영접에 나가는 것이 당연하다”면서 “펠로시 의장은 초청이 아니라 아시아 순방 중 방한한 것이어서 미국과의 협의를 거쳐서 공항에 나가지 않은 것”이라고 했다. 당시 펠로시 의장은 김 의장과 회담을 했으나 윤 대통령은 만나지 못하고 전화통화만 했다. 리 위원장의 방한은 지난 2월 박병석 당시 국회의장 방중에 대한 답방 성격이라는 점도 의전 차이의 요인으로 거론된다. 박 전 의장은 당시 리 위원장의 초청으로 방중해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했고, 시진핑 국가주석은 만나지 못했다. 하지만 외교가에서는 펠로시 의장의 경우 중국이 가장 민감하게 여기는 대만 방문을 한 직후 방한한 것이어서 한국 정부가 의도적으로 거리를 뒀다는 해석도 나온다. 한 외교소식통은 “펠로시 의장의 방한이 공식 초청이 아니었더라도 대만 문제가 아니었다면 공항 영접도 나갔고 대통령도 만나 줬을 것”이라고 했다. 리 위원장은 16일 김 의장과 회담을 한 뒤 국회의장 공관에서 만찬을 함께한다. 리 위원장은 회담 후 윤 대통령을 예방하는데, 시 주석의 방한이 논의될지 주목된다.
  • 中 서열 3위 리잔수 15일 방한할 듯

    中 서열 3위 리잔수 15일 방한할 듯

    중국 공산당 서열 3위의 리잔수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상무위원장이 이달 중순 한국을 방문하는 방안이 조율 중인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양국은 김진표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국회의장 격인 리 상무위원장이 오는 15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하는 일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병석 전 국회의장이 지난 2월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데 대한 답방 성격이다. 리 상무위원장은 한국 방문에서 김 의장과 한중 국회의장 회담을 하고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할 가능성도 있다. 중국 고위급 인사의 방한을 계기로 윤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정상회담 논의가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 “차기 대권주자, 범보수 한동훈·범진보 이재명 각 1위”

    “차기 대권주자, 범보수 한동훈·범진보 이재명 각 1위”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범보수와 범진보 진영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결과가 2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리서치뷰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한 장관은 범보수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13%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달 조사에 비해 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한 장관의 뒤를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12%), 오세훈 서울시장(11%), 유승민 전 의원(10%),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9%), 안철수 의원(6%), 원희룡 국토부 장관(4%)이 범보수 차기 대권주자로 언급됐다. 지난달 같은 조사에선 한 장관과 오 시장이 각각 15%로 공동 1위를 기록했지만 오 시장의 하락폭(4%포인트)이 더욱 커 한 장관이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선 이 의원이 41%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이낙연 전 대표(15%), 김동연 경기지사(10%), 박용진 민주당 의원(6%), 심상정 정의당 의원(4%) 순이었다. 윤석열 대통령 직무평가와 관련해선 ‘잘함’이라는 응답이 30%로 나타났다. 지난달에 비해 15%포인트나 하락한 수치다. 반면 ‘잘못함’이라는 응답은 17%포인트 올라 68%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달보다 11%포인트 떨어진 34%를 기록하며, 8%포인트 상승해 47%를 달성한 민주당에 역전당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ARS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4%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호주 바다에서 주운 카메라 돌려주려고 7년 기다린 영국인

    호주 바다에서 주운 카메라 돌려주려고 7년 기다린 영국인

    얼음 수영을 하며 세계를 돌아다니는 영국 남성 로리 피츠제럴드는 지난 2015년 호주 시드니의 발모랄 만에서 헤엄을 치다 바닥에서 카메라를 주웠다. 카메라는 도저히 수리해 다시 쓸 수 없는 상태였지만 3.5기가바이트 용량의 메모리 카드는 멀쩡했다. 햄프셔주 출신으로 당시 롬지에 살고 있던 피츠제럴드는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메모리 카드에 든 사진들을 샅샅이 훑었다. 수백장의 사진 가운데 운전면허증 사진과 주인이 2011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마리나 런 하프마라톤 대회 티셔츠 사진이 있었다. 피츠제럴드는 14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세계를 돌며 많은 것들을 줍는다. 대부분은 골프공”이라면서 “올바른 일을 하고 싶었다. 원래 주인을 찾아 돌려주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페이스북의 대회 계정을 찾아 두 사진과 함께 싱가포르 남성 린던 리 리솅을 아는 사람이 있으면 댓글로 알려달라고 호소했다. 리솅은 5년 뒤에야 우연히 이 글을 보게 됐다. 피츠제럴드는 신기해 했다. 어떻게 5년이나 흘렀는데도 페이스북에 해당 글이 남아 있었고 리솅이 그걸 또 봤는지 믿기지 않았다고 했다. 리솅은 카메라는 자기 것이 맞지만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은 친구 것이라고 했다. 또 메모리 카드를 우편으로 받는 일은 피하고 싶고, 이메일로 받는 일은 용량이 엄청나 사양하겠다고 했다. 그렇게 2년을 보낸 뒤 두 사람은 지난주 영국에서 마침내 만났다. 연인과 함께 친구 결혼식에 참석하려고 영국에 온 길에 피츠제럴드를 만나 카메라를 돌려받았다. 피츠제럴드는 워낙 지구촌을 돌아다녀 곳곳에서 친구를 사귄다며 리솅도 이제 친구가 됐다며 다음에 기회가 되면 싱가포르를 답방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 [단독] 국회 찾는 우크라 의회 대표단… 경제·인도적 협력 논의

    [단독] 국회 찾는 우크라 의회 대표단… 경제·인도적 협력 논의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의회 대표단이 대한민국 국회 방문을 위해 4일 오후 입국했다<서울신문 6월 24일자>. 방한 기간 동안 이들은 지난달 우크라이나를 찾았던 국민의힘 의원들과 만찬을 갖고 한국·우크라이나 의원친선협회 간담회에 참석하는 등 양국 간 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적극 소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4일 한·우크라이나 의원친선협회장을 맡고 있는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에 따르면, 대표단은 6일 오후 5시 국회에서 열릴 친선협회 간담회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친선협회 부회장인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현지에서 이준석 대표와 의원들이 우크라이나 정부와 주요 인사들을 만나 얘기 나눴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대표단은 이날 저녁, 이 대표와 국민의힘 소속 ‘한국·우크라이나 자유·평화 연대 특별대표단’ 의원들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만찬을 가진다. 5일 오후에는 이 대표와 별도의 비공식 회동도 가질 예정이다.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따르면 대표단은 오는 8일까지 한국에 머무를 예정이다.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지난달 24일 서울신문 보도 뒤 공문을 통해, 대표단의 방한 목적에 대해 “의회 친선단체 및 주요 정당 대표들과 만나 양국 간 경제 및 인도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어 “친선협회의 공동의장인 드미트로 프리푸텐 의원이 대표단을 이끌며, 여러 정당 소속 의원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방문이 이 대표의 우크라이나 방문에 대한 답방 차원이라는 국내 정치권의 해석에는 선을 긋는 모양새다. 방한 계획도 이 대표가 아닌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통해 한·우크라이나 의원친선협회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 [단독] 우크라 의원단, 새달 4일 국회 온다… 이준석 답방 차원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의회 대표단이 다음달 초 대한민국 국회를 찾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우크라이나 방문에 대한 답방 차원이다. 2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안드리 니콜라옌코 의원이 이끄는 우크라이나 의회 대표단은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이들은 한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5000만 달러(약 646억 5000만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추가로 제공하기로 한 것과 국제개발협력기금의 공적개발원조(ODA) 프로그램 등에 대한 논의를 희망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의회가 이 대표의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한국을 찾는 것”이라면서 “공식 요청은 아직 안 왔지만 포탄 제조업체와 방산업체 대표, 새 정부 총리와 장관 등에 대한 면담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니콜라옌코 의원은 외교관 출신으로, 현지 정가에서 대표적인 친한·지한파 의원으로 분류된다. 그는 지난 4월 비공개로 한국을 방문해 여야 고위 인사들과 연쇄 면담하며 우크라이나 지원 강화를 호소한 바 있다. 구체적 일정은 태영호 국민의힘 국제위원장이 우크라이나 대사와 조율할 계획이다. 태 위원장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이 대표와 함께 정동만·김형동·허은아·박성민 의원과 정당 대표단의 일원으로 우크라이나를 순방했었다. 국민의힘 대표단은 당시 우크라이나 방문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정부 측 관계자들을 만나 한·우크라이나 양국 교류와 지원, 전후 재건사업 등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민간인 학살이 발생한 부차와 이르핀 지역 등을 찾아 민간인 고문 매장지와 파괴된 주거지역을 시찰했다. 아시아 정당 대표단으로는 처음이었다.
  • [단독]우크라이나 의회, 4일 국회 방문… 이준석 답방 차원

    [단독]우크라이나 의회, 4일 국회 방문… 이준석 답방 차원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의회가 다음달 4일 국회를 찾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정당 대표단 자격으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던 것에 대한 답방 차원이다.2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의회 대표단은 안드리 니콜라옌코 의원이 이끌 예정이다. 대표단은 이 대표와 소속 의원들로 꾸려진 ‘한·우크라이나 자유·평화 연대 특별대표단’과 비슷한 규모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단은 한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5000만 달러(약 646억 5000만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추가로 제공하기로 한 것 등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대표단을 이끄는 니콜라옌코 의원은 외교관 출신으로, 현지 정가에서 대표적인 친한·지한파 의원으로 분류된다. 그는 지난 4월 비공개로 한국을 방문해 여야 고위 인사들과 연쇄 면담하며 우크라이나 지원 강화를 호소한 바 있다. 구체 일정은 태영호 국민의힘 국제위원장이 우크라이나 대사와 조율할 계획이다. 태 위원장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이 대표와 함께 정동만·김형동·허은아·박성민 의원과 정당 대표단의 일원으로 우크라이나를 순방했다. 국민의힘 대표단은 당시 우크라이나 방문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정부 측 관계자들을 만나 한-우크라이나 양국 교류와 지원, 전후 재건사업 등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민간인 학살이 발생한 부차와 이르핀 지역 등을 찾아 민간인 고문 매장지와 파괴된 주거지역을 시찰했다. 아시아 정당 대표단으로는 처음이었다. 이 대표는 귀국 후 지난 10일 윤석열 대통령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도시락 오찬을 하면서 우크라이나 방문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 이재명 43.7% 윤석열 42.2%…오차범위 내 초박빙[KSOI]

    이재명 43.7% 윤석열 42.2%…오차범위 내 초박빙[KSOI]

    안철수 5.8% 심상정 2.7% 다자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박빙의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8~19일 전국 1002명에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이 후보는 43.7%, 윤 후보는 42.2%로 집계됐다. 두 후보간 격차는 1.5% 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내였다. 이 후보 지지율은 지난주 40.4%에서 3.3% 포인트 상승한 반면, 윤 후보는 43.5%에서 1.3% 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2.0% 포인트 하락한 5.8%,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0.8% 포인트 하락한 2.7%로 집계됐다.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가 1.7%, 새로운 물결 김동연 후보가 0.4%였다. 이 후보는 여성 지지율이 45.9%로 지난주 대비 5.9% 포인트 올랐다. 연령별로는 만 18~29세(34.0%)에서 10.5% 포인트, 50대(53.8%)에서 10.0% 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45.0%)에서 9.6% 포인트, 대구·경북(32.4%)에서 7.0% 포인트, 부산·울산·경남(38.4%)에서 6.1% 포인트 각각 올랐고, 광주·전라(61.5%)에서 6.7% 포인트 하락했다. 윤 후보는 60세 이상(57.5%)에서 4.4% 포인트, 광주·전라(27.7%)에서 12.3% 포인트 상승했다. 보수성향층(69.5%)에서도 6.0% 포인트 올랐다. 반면 여성(39.4%)에서 4.0% 포인트, 서울(36.5%)에서 9.7% 포인트 하락했다. 대선 투표 의향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8.7%가 “투표하겠다”고 했고,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응답은 1.0%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9.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KSOI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한중 화상 정상회담 이달 개최 어려울 듯

    한반도 위기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됐던 한중 화상 정상회담의 이달 말 개최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24일 “아직 결론이 난 게 없다는 것 외엔 덧붙일 말이 없다”며 “정부는 ‘1월 말’을 언급한 적도 없다”고 했다. 앞서 청와대 관계자는 지난 12일 ‘1월 말 한중 화상 정상회담이 열리는가’란 물음에 “결정된 사항은 없으나 정상 교류의 중요성을 감안해 소통 중”이라고 밝혀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2월 4일)과 설 연휴 이전인 이달 말 개최 가능성이 부상했었다. 2019년 12월 한중 정상회담 이후 정부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답방을 추진했지만 코로나19로 미뤄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고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미국의 외교적 보이콧과 북한의 올림픽 불참으로 무산된 이후 양측은 화상회담을 조율했다. 회담 조율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은 미중 갈등 국면과 맞물려 있다. 외교소식통은 “올림픽을 앞둔 시 주석도 빠듯하지만, 미중 갈등 속에 정상회담 의제를 좁히는 문제가 한국 정부로선 쉽지 않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박병석 국회의장이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할 가능성이 대두했다. 정치권 관계자는 “박 의장이 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위해 정부 대표단과는 별개로 베이징을 방문하는 안이 논의되고 있다”며 “다만 아직 확정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 주석은 이날 문 대통령의 일흔 번째 생일을 맞아 축하 서한을 보내왔고 문 대통령은 감사하다는 답신을 보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수교 30주년을 맞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 ‘김정일과 후계 경쟁’ 김영주 101세 사망

    ‘김정일과 후계 경쟁’ 김영주 101세 사망

    한때 북한의 2인자로 불렸던 김일성 국가주석의 친동생 김영주 부주석이 101세로 사망했다. 그는 1970년대 조카인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김 주석의 후계자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인물이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5일 “김정은 동지께서는 김일성훈장, 김정일훈장 수훈자이며 공화국 영웅인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명예부위원장 김영주 동지의 서거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해 14일 화환을 보내셨다”고 보도했다. 1920년생인 김영주는 요직을 두루 거친 뒤 1960~70년대 권력 핵심인 노동당 조직지도부장을 지냈다. 1972년 7·4 남북공동성명에 이후락 중앙정보부장과 함께 서명하는 등 권력의 중심에 있었다. 7·4공동성명 이행을 위해 설치된 남북조절위원회 북측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당시 김 부주석은 이 부장의 평양 방문에 대한 답방 차원으로 남한을 찾아야 했지만, ‘백두혈통(김씨일가)은 남측에 인질이 될 수 있다’는 우려로 박성철 부총리가 서울로 와야 했다. 1973년 9월 당 조직지도부장에서 해임되면서 내리막길을 걸었다. 김 부주석은 20년간 자강도 등지에서 유배 생활을 하는 동안 호수나 늪지대에서 사냥과 낚시 등을 하며 쓸쓸함을 달랜 것으로 전해졌다.
  • 中 양제츠 “종전선언 추진 지지…한반도 평화에 기여”

    中 양제츠 “종전선언 추진 지지…한반도 평화에 기여”

    양제츠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이 서훈 국가안보실장과의 회담에서 문재인 정부가 강력 추진 중인 종전선언에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고 청와대가 3일 밝혔다. 서 실장과 양 위원은 전날 오후 5시부터 10시35분까지 중국 텐진에서 ▲고위급 교류 및 실질 협력 등 한중 양자 관계 ▲한반도 비핵화 등 한반도 문제 ▲지역·국제 문제 등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고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양측은 한반도 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교환하는 한편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위해 북한과의 대화 및 외교 노력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을 표했다. 서 실장은 종전선언을 포함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한 우리측 노력을 설명했다. 이에 양 위원은 종전선언 추진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히고 종전선언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이를 위해 양국이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양 측은 “중국이 우리 정부의 남북관계 증진을 위한 노력을 일관되게 지지한다”며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해 중측도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측은 북한과 대화 재개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한반도 정세가 안정적으로 관리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에도 공감했다. 양측은 요소 등 공급망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서 실장은 요소 등 중국산 품목의 원활한 대 한국 수출이 한중 경제 협력 관계에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측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양 위원은 한중 간 원자재의 원활한 수급 등 상호보완적 경제 협력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시진핑 주석 방한 문제도 논의했다. 양측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돼 제반 여건이 갖춰지는대로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추진하는 데 공감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그 이전에라도 정상 간 필요한 소통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서 실장과 양 위원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양국이 비대면·대면 형식의 정상 및 고위급 교류를 지속해 온 것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에도 정부간 교류뿐 아니라 의회·정당·지방 등 각급에서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내년 한중수교 30주년과 관련해서도 양측은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 심화·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번 서 실장의 방문은 양제츠 위원이 지난해 8월 서 실장의 초청으로 방한한 데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
  • 서훈 “한반도 평화 중요”·양제츠 “전략적 소통 지속”

    서훈 “한반도 평화 중요”·양제츠 “전략적 소통 지속”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양제츠 중국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이 2일 중국에서 만나 종전선언 등 한반도 현안을 논의했다. 서 실장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고, 양 정치국원은 “두 나라의 전략적 소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실장은 이날 오전 정부 전용기(공군3호기)로 텐진에 도착한 뒤 오후 5시(현지시간)부터 빈하이 1호 온천 리조트 호텔에서 양 정치국원과 회담을 가졌다. 중국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외국 사절의 베이징 입성을 막고 있는데, 톈진은 수도 베이징에서 남쪽으로 140㎞가량 떨어져 있다. 그는 “아름답고 유서깊은 톈진에서 양 정치국원을 만나서 기쁘다”면서 “지난해 8월 부산에서 만났을 때 ‘중국으로 초청하겠다’고 했는데 이렇게 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8월 양제츠 위원이 방한해 부산에서 회담한 데 대한 답방이다. 이어 “양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협력했다. 앞으로도 한반도 정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해 협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서 실장은 “최근 요소수 사태와 관련해 중국 정부의 신속한 협조에 사의를 표한다”며 “앞으로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밀하게 협의해 가자”고 강조했다. 양 정치국원은 “나의 오랜 친구 서 실장을 다시 만나 기쁘다”며 “국제 및 지역 정세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중한 양측이 제때 전략적 소통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한 관계 발전은 시대 흐름에 순응하고 양측 공동이익에 부합한다”며 “새로운 시기, 새로운 정세 아래 중국은 한국과 우호를 튼튼하게 다지고 양국 국민에 더 많은 혜택을 줘 세계 평화와 안정,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이날 서 실장과 양 정치국원과 베이징동계올림픽과 종전선언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청와대는 “서 실장은 양 위원과의 회담에서 한중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국제 정세 등 상호 관심사를 두고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2월 올림픽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및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화상 정상회담 등 외교 일정도 논의했을 가능성이 크다. 우리 정부의 종전선언 추진에 대한 중국의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베이징 소식통은 “중국은 한국전쟁 휴전협정에 참여한 당사자다. 종전선언에도 당연히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양 정치국원은 지난 10월 리용남 주중 북한대사를 면담한 데 이어, 지난달 25일 장하성 주중대사도 만났다. 장 대사와 양 정치국원이 단독으로 만난 건 장 대사가 2019년 4월 부임한 뒤 처음이다. 중국이 종전선언 국면에서 남북 모두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의도다.
  • 서훈·양제츠 톈진서 회동..“중국과 종전선언”

    서훈·양제츠 톈진서 회동..“중국과 종전선언”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일 양제츠 중국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서 실장은 이날 정부 전용기(공군3호기)로 텐진에 도착했다. 중국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외국 사절의 베이징 입성을 막고 있는데, 톈진은 수도 베이징에서 남쪽으로 140㎞가량 떨어져 있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8월 양제츠 위원이 방한해 부산에서 회담한 데 대한 답방이다. 서 실장은 양 정치국원과 베이징동계올림픽과 종전선언 등을 논의한다. 북한이 종전선언에 참여하도록 중국을 지렛대 삼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청와대는 전날 “서 실장은 양 위원과의 회담에서 한중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국제 정세 등 상호 관심사를 두고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2월 올림픽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및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화상 정상회담 등 외교 일정도 논의할 가능성이 크다. 우리 정부의 종전선언 추진에 대한 중국의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베이징 소식통은 “중국은 한국전쟁 휴전협정에 참여한 당사자다. 종전선언에도 당연히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앞서 양 정치국원은 지난 10월 리용남 주중 북한대사를 면담한 데 이어, 지난달 25일 장하성 주중대사도 만났다. 장 대사와 양 정치국원이 단독으로 만난 건 장 대사가 2019년 4월 부임한 뒤 처음이다. 중국이 종전선언 국면에서 남북 모두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의도다. 톈진에 도착한 서 실장은 회담 전 “내년이 한중 수교 30주년이니 양자관계에 대해 전반적으로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요소수 사태에서 알 수 있듯 양국이 좀 더 긴밀하게 주의 깊은 대화를 나눌 필요가 있다”면서 “그런 것들을 전반적으로 의논할 것이다. 당연히 한반도 문제도 뺄 수 없다”고 밝혔다.
  • 전두환 아호 딴 ‘일해공원’ 명칭변경 여론조사결과 ‘변경 말아야’ 많아

    전두환 아호 딴 ‘일해공원’ 명칭변경 여론조사결과 ‘변경 말아야’ 많아

    전두환 전 대통령 아호를 따 이름을 지은 경남 합천군 소재 ‘일해공원’ 명칭 변경에 대한 군민 여론조사결과 ‘변경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이 ‘변경해야 한다’는 응답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3일 합천군에 따르면 합천지역 6개 언론사가 공동으로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6~7일 군민 739명을 대상으로 일해공원 명칭변경 여부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현재 일해공원 이름을 변경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자가 49.6%로, 변경해야 한다는 응답자 40.1%보다 9.5%포인트 높았다. 상관없다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10.3%였다. ‘변경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만 18~29세 응답자 중에서는 25.7%, 60대에서는 57.95%, 70대는 57.4%로 각각 나타나 연령이 높을 수록 현재 명칭에 대한 찬성이 높았다. 직업별로는 사무·관리·전문직 가운데 55.7%가 변경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합천군 지역 만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했다. 모두 7540명에게 유·무선 전화를 걸어 응답률은 9.8%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6%포인트다. 합천군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참고해 일해공원 명칭 변경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군의회와 협의하고 군민 의견을 수렴해 일해공원 명칭을 어떻게 할지 검토·판단한 뒤 결론을 내릴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합천군은 논란이 되고 있는 일해공원 명칭변경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위해 군에서 여론조사를 의뢰해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객관성과 공정성에 논란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지역 언론사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참고하기로 했다. 일해공원 명칭변경 논란은 2007년 ‘새천년 생명의 숲’ 명칭이 ‘일해공원’으로 바뀐 뒤 14년간 계속되고 있다. 합천군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고향이다. 합천군은 2004년 황강변에 공원을 조성해 ‘새천년 생명의 숲’으로 이름을 지었다. 이후 대통령을 배출한 고장임을 알리고 기념하는 뜻에서 합천군은 공원이름을 전 전 대통령 아호를 딴 일해공원으로 변경했다. 이에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생명의숲 되찾기 합천군민운동본부’를 결성하고 일해공원 명칭을 원래 이름인 새천년 생명의 숲으로 환원할 것을 요구하며 명칭 환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합천군민운동본부는 “일해공원 명칭을 유지하자는 의견이 절반에도 못 미친다는 것은 공원이름을 둘러싼 분열과 갈등이 계속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라며 “공원 이름은 다수결로 결정할 것이 아니고 군민들이 동의해 부를 수 있는 이름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합천군은 하루라도 빨리 일해공원 명칭을 개정하라”고 촉구했다.
  • 태영호 “김정은 위원장, 11월 이후 서울 답방해 정상회담 열 수도”

    태영호 “김정은 위원장, 11월 이후 서울 답방해 정상회담 열 수도”

    전직 북한 외교관으로 일했던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11월 이후 서울에서 남북정상회담이 열릴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최근 미국을 방문한 태 의원은 지난 2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정연설에서 남북 통신연락선 재복원 의사를 표명한 것에 대해 ‘한국 대선에 숟가락 얹기’라고 분석했다. 태 의원은 “김정은의 남북 통신연락선 언급은 한국 대선에 숟가락을 얹어 진보정권 재창출의 지분을 얻고 북핵 수명도 연장하기 위한 권모술수”라며 김 위원장이 ‘선남후미’로 방향을 정한 듯 하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의 이번 시정연설에서 대남과 대외관계에 대한 분량이 4분의 1을 차지하는 등 평상시보다 많은 부문을 할애했다고 태 의원은 지적했다. 태 의원은 “아프가니스탄 문제 등로 북한에 관심을 돌릴 여유가 없는 바이든 행정부의 사정을 면밀히 들여다 본 후 ‘선남후미’로 방향을 정한 것 같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발언은 북핵에 대한 한미의 간섭을 차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진단했다.이어 “김정은이 자신에게 호의적인 정권 등장을 위해서라면 서울 답방이나 베이징올림픽 참가도 결심할 수 있다”면서 “서울정상회담은 11월 이후 국내 코로나 방역 조치가 완화되면 가능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대선용 ‘남북정상회담 쇼’는 지난 판문점, 싱가포르, 평양, 백두산에서 보인 파격 행보처럼 대한민국 국민의 김 위원장에 대한 호감도를 높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김정은으로서는 만약 내년 남한 대선에서 보수당으로 정권이 교체되면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을 시기가 5~10년 더 멀어질 수밖에 없기에 남한 대선 정국에 영향을 미치고자 한다”면서 “김정은의 파격 행보로 민주당 정권이 재창출되면 차기 정권도 공신인 김정은 정권에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어떤 쇼가 펼쳐져도 북한에게 지불할 대가는 국민들 호주머니에서 나가며, 그 결과로 우리는 북한의 핵 인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방문에 대해 태 의원은 미국 측이 대북제재 완화 대신 대북 인도적 지원은 늘여 북한을 대화로 유도해보려 하는데 전혀 응답조차 없어 답답해 한다고 전했다. 또 아직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대북정책은 오바마의 ‘전략적 인내’와 트럼프의 ‘싱가포르 합의’ 사이에서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았다고 부연했다.
  • 다자무대 선 적 없는 北 김정은, 베이징 올림픽 나올까

    다자무대 선 적 없는 北 김정은, 베이징 올림픽 나올까

    北, 코로나19 봉쇄로 출국 가능성 낮아 다자 외교무대 나선 적 없어..의전 고민 베이징서 정상 만나도 성과 없으면 ‘악재’ 북한이 도쿄 올림픽 불참에 대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징계로 내년 2월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까지 막히면서 올림픽을 남북 정상 만남의 계기로 삼고자 했던 정부의 구상도 차질을 빚게 됐다. 주최국인 중국이 가장 가까운 우방국인 북한을 참가시키고자 IOC와 적극 협의한다면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나설지도 미지수다.19일 외교가에 따르면, 북한의 올림픽 참가에 가장 큰 장벽은 코로나19 상황이다. 북한은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보고 하고 있지만, 인적·물적 교류를 완전히 차단한 채 1년 8개월째 국경을 봉쇄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올초 내정된 주북 중국대사조차 아직 북한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최소 수십 명이 오고가야 하는 올림픽에 북측이 참가하기란 쉽지 않다. 늦어도 올 연말까지는 세계적으로 집단면역이 형성돼야 북한이 나올 것이란 관측이다. 한미 간 코로나19 백신을 포함한 대북 인도적 협력 방안이 논의되고 있지만, 물자 반입 자체를 극도로 꺼려 하는 북한이 백신 반입을 위해 국경을 열지도 미지수다. 앞서 북한은 백신 분배를 위한 국제기구인 코백스(COVAX)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AZ)와 시노백 백신을 배정받았으나 반입 절차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받지 않았다.코로나19 문제가 해소된다 하더라도 김 위원장의 베이징 올림픽 참석에 대해선 회의적 반응이 뒤따른다.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할 수 없는 다자 국제무대에 북한 최고지도자가 나선 적은 한 번도 없기 때문이다. 여러 정상들 자리 가운데 북한의 ‘최고존엄’의 자리를 어떻게 확보할지 등 의전에서부터 어려움이 예상된다. 실제 2018년 6월 김 위원장이 참석했던 싱가포르 북미회담도 북한 최고지도자로선 중국·러시아 등 사회주의 국가를 제외하고 외교무대에 선 건 53년만에 있는 일이었다. 한 외교가 인사는 “한 번도 다자무대에 선 적 없는 김정은이 여러 정상들 사이에 어떤 모습으로 있을지 그림 자체가 안 그려진다”고 말했다. 우리 정부로서도 북측의 올림픽 참여가 마냥 반가운 것만은 아니다. 베이징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이뤄진다면 문재인 정부 임기 내 남북 관계의 불씨를 다시 살릴 순 있지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답방 없이 문 대통령이 두 번씩이나 방중하는 외교적 결단을 내려야 하는 일이기도 하다. 한 정부 인사는 “3월 대선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베이징까지 갔는데도 국민들이 기대하는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오히려 더 큰 악재가 될 수 있다”이라고 말했다.
  • [사설] 한일 정상회담 무산, 양국 현안 차기 정권에 맡겨라

    한일 양국 정부는 도쿄올림픽 개막일인 오는 23일 도쿄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첫 대면 정상회담을 추진했지만, 어제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 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양측 간 협의는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돼 상당한 이해의 접근은 있었지만, 정상회담의 성과로 삼기에는 여전히 미흡하며, 그 밖의 제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쿄올림픽) 불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도쿄올림픽 개회식 참석은 평창올림픽에 아베 신조 당시 총리가 참석한 것에 대한 답방 차원이며, 문 대통령은 “쉬운 길보다는 더 좋은 길로 가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막판까지 한일 정상회담을 추진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로 도쿄올림픽에 각국 정상들이 속속 불참 의사를 밝히자 이웃 나라 문 대통령의 참석을 기대했다.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은 어제자로 “한일이 23일 첫 대면 정상회담을 열기로 방침을 정했다”면서 회담이 도쿄 모토아카사카 영빈관에서 예정돼 있다고 보도하는 등 막판까지 한일 정상회담 개최를 예상했으나 결과적으로 오보가 됐다. 한일 정상회담 무산에는 일본 측의 책임이 적지 않다. 일본 정부는 군함도 등 근대 산업유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면서 조선인 강제징용 인정 및 공개 약속을 어겼다가 세계유산위윈회의 공개적 지적을 받았다. 또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홈페이지에 독도를 일본 영토처럼 표시했다. 방위성은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방위백서를 지난 13일에 내놓는 등으로 분위기 조성을 방해했다. 여기에다 소마 히로히사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의 문 대통령을 겨냥한 성적(性的) 발언 파문까지 더해져 방일 여건은 악화했다. 한일 관계는 2018년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 이후 2019년 일본의 수출규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및 조건부 유예 등으로 지난 4년 내내 대립했다. 도쿄올림픽 개막식을 계기로 정상회담을 개최해 악화일로의 한일 관계에 브레이크를 걸고, 과거사 문제나 수출규제 해결 등의 협의가 가능하길 기대했다. 과거사 갈등을 넘어 정치, 경제, 군사 문제까지 실타래처럼 꼬인 상황에서 외교적으로 갈등을 해소하고 신뢰를 회복하려는 노력이 필요했던 것이다. 기대했던 한일 정상회담이 무산된 만큼 우리 정부는 양국의 현안을 차기 정권에 맡길 준비를 할 필요가 있다. 코로나 확산에도 개막식에 참여하려던 문 대통령에게 ‘15분 정상회담’ 등을 운운한 일본 정부의 소극적 태도를 고려할 때 더는 연연할 필요가 없다.
  • [사설] 문 대통령, 한일 정상회담 고집할 필요 없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7월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에 맞춰 일본을 방문해도 한일 정상회담은 부정적이라고 일본 언론들이 연일 보도한다. 일본 정부는 “올림픽을 위해 일본에 오는 각국 정상들을 동등하게 정중히 맞이한다”는 입장이고, 한국 정부와 사전 협의에 착수했다지만 여전히 한일 정상회담 가능성은 불투명하다는 소식을 흘리는 것이다. 일본 언론의 이런 보도는 주요 7개국(G7) 약식 회담 무산 경위를 공개한 한국에 대한 일본 정부의 맞불 놓기가 아닌가 의심스럽다. 최근 한국과 일본 간 소모적인 공방은 양국 관계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영국 콘월 G7 정상회의에서 약식 한일 정상회담이 무산된 것이나, 일본 언론의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문 대통령의 방일 추진 보도를 둘러싼 당국 간 신경전은 ‘외교가 사라진 한일’의 암울한 현재를 부각시킨다. 애초부터 G7 무대에서 한일 정상이 간략히 수인사만 나누면 됐는데, 관계 개선을 위해 굳이 약식으로라도 회담을 하려던 시도가 사태를 더 악화시킨 것은 아닌가 싶다. 일본 또한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문 대통령과의 첫 대면에서 약속했던 약식 회담 대신 인사만 나누는 등 협소한 태도를 보인 것은 스가 총리 스스로 외교 문외한이라는 비판을 자초한 것이다. 문 대통령의 방일은 외교적 행위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아베 신조 당시 총리가 참석했고, 문 대통령과 정상회담도 했기 때문에 도쿄하계올림픽에 문 대통령이 답례를 하려는 것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도쿄올림픽에 참석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았단다. 델타 변이 등 코로나19 대유행이 7월에 예상되는 상황에서 문 대통령도 무리해 방일할 필요가 없다. 문 대통령의 7월 방일은 일본 측이 먼저 요청하고 우리가 검토하면 된다. 만약에 문 대통령이 답방을 하더라도 한일 정상회담을 고집하지 않았으면 한다. 스가 총리는 중의원 선거를 앞두고 성과가 불분명한 한일 정상회담으로 정치적 입지를 어렵게 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마치 한국이 일본에 정상회담을 사정하는 듯한 외교는 국익에 결코 이롭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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