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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에 기부하면 서울시향·롯데월드 입장권 답례품으로

    서울에 기부하면 서울시향·롯데월드 입장권 답례품으로

    서울시가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으로 ‘서울시향’ 정기공연 관람권과 롯데월드 입장권 등을 추가로 선정<서울신문 5월 110일자 10면>했다. 시는 지난 4일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고향사랑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 11개와 이를 공급할 업체 7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추가 선정된 답례품은 ▲(입장권)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 정기공연 관람권, 롯데월드 입장권(어드벤처,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서울상징공예품) 자개 메모지, 도자기 메모지, 자개 볼펜, 한강 분리수거 멀티툴, 청자 마그넷, 한글참 시리즈 ▲(농산물) 반려식물 등이다. 기존에 제공 중이던 답례품은 ▲(지역사랑상품권) 서울사랑상품권 ▲(입장권) 시티투어버스, N서울타워 전망대, 한강 유람선 ▲(서울상징 공예품) 경복궁 자경전 꽃담 스카프, 창덕궁 전통물감 채색 키트 ▲(농산물) 경복궁쌀, 황실배다. 서울시향에서는 세계적인 명성의 지휘자와 협연자들이 펼치는 정기공연을 통해 고전부터 현대까지 다채로운 클래식 음악 걸작들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기부자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답례품 품목으로 선정된 11월 3개의 공연에 기부자를 위한 좌석이 배정돼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연간 약 600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대한민국 도심 속 테마파크다. 한편 최근 실시된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시민의견 조사 결과 ‘매력적인 답례품 제공’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지난달 4일부터 28일까지 25일간 서울시 엠보팅시스템을 통해 실시됐으며, 총 2273명이 응답했다. 조사 결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으로 ‘매력적인 답례품 제공’(41.71%)을 선택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강진용 시 재정담당관은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계속해서 기부자의 선호에 부응하는 답례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광역, 기초)에 기부하고, 지방자치단체는 기부금으로 고향사랑기금을 조성해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 사업 등 주민복리 증진에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개인은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10만 원 이하의 기부금은 전액 세액 공제되며,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를 세액 공제받는다.
  • 고향사랑기부제 증평군의 기적..충북서 첫 1억원 돌파

    고향사랑기부제 증평군의 기적..충북서 첫 1억원 돌파

    충북 증평군이 고항사랑기부제의 성공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충북도내 기초단체 11곳 가운데 처음으로 기부금 모금액이 1억원을 돌파했다. 현재까지 누적기부금은 1억 1324만원, 기부자는 408명이다. 군의 이런 실적이 눈길을 끄는 것은 열악한 상황을 극복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증평군 행정구역은 전국 기초단체 가운데 가장 작은 1읍1면이다. 인구는 3만 7300여명에 불과하다. 충북에서 중하위권에 속한다. 20년전 괴산군에서 분리돼 군청을 개청한 짧은 역사 탓에 상대적으로 출향인사도 적다. 악조건 속에서도 부러움을 살만한 실적을 기록중인 비결은 관계인구 형성과 홍보방식의 다변화다. 군은 증평과 경계를 접한 인근 시군 지역주민이 관내 공공시설을 이용하면 군민과 동일한 혜택을 주는 생활인구 시범사업을 벌이고 있다. 대상지역은 청주 북이면, 괴산 사리·청안면, 진천 초평면, 음성 원남면 등이다. 이들지역은 오래전부터 증평을 중심으로 동일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다. 인근 지자체에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 많은 점을 감안해 기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출퇴근 차량이 많이 다니는 도로에 기부제 홍보현수막 30여개를 걸었다. 전국단위 행사가 열리면 직원들이 찾아가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홍보에 적극 나섰다. 기부를 유도할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기부자가 본인의 기부 사실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거나 이 글에 관련 댓글을 달면 40명을 추첨해 커피쿠폰을 지급했다. 증평군 개청 20주년을 기념해 200·220·320번째 기부자에게는 3만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했다. 기부금 1억원 돌파를 기념한 콘서트에는 기부자 70명을 초청했다. 홍보대사인 스타강사 김미경씨와 가수 박군, 배우 박보영씨가 출연한 홍보동영상도 만들었다. 최근에는 기부자 예우를 위해 조례도 개정했다. 조례에는 기부자에게 증평사랑군민증을 발급하고, 군이 관리하는 좌구산휴양림 등 공공시설 등의 이용료를 군민과 동일하게 감면해 준다는 내용이 담겼다. 군에서 발행하는 홍보 매체 등에 기부자 명단을 공표하고 군이 주관하는 행사에 기부자를 초청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군 관계자는 “증평군이 지속하려먼 고항사랑기부제 같은 추가 재원이 절실하다”며 “좌구산휴양림 내 천문대와 줄타기체험 등 답례품을 추가로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고창군 고향사랑기부제 관심 집중…기부금 2억원 돌파

    고창군 고향사랑기부제 관심 집중…기부금 2억원 돌파

    고창군 고향사랑기부제가 큰 관심을 끌며 제도 시행 5개월 만에 2억원을 넘겼다. 전북 고창군은 지난 10일 모성건설 김영산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500만원을 쾌척하면서 누적 기부금 2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고창군 고향사랑기부제는 10만원대 기부자가 85%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연령대는 30~5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인기 답례품으로는 고창의 특산품인 장어, 고구마, 땅콩 등의 선호도가 높았다. 고창군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민과 출향인을 잇는 고향 사랑의 새로운 형태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분석했다. 전날 기부금을 쾌척한 김영산 대표 역시 “고향사랑기부제가 고창의 새로운 활력을 주고 농민들의 농산물 판로 개척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와 함께 타지역에서 고창에 관심과 애정을 갖는 관계인들의 꾸준한 참여가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고창군 고향사랑기부제가 고창의 새로운 활력을 주고 있다”며 “기부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고향사랑기금 사업을 발굴해 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도 고향이다! 근데 답례품은 뭘?

    서울도 고향이다! 근데 답례품은 뭘?

    농어촌 지역 같은 특산품 없어시, 롯데월드 입장권 추가 선정성동구, SM타운 투어로 ‘구애’“기금 활용에 집중해야” 지적도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를 놓고 지방뿐 아니라 서울시와 자치구들도 활성화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농어촌 지역에 비해 지역 특성을 담은 답례품 선정 및 기부자 모집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고민이 깊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롯데월드 놀이공원 입장권 등을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으로 추가 선정했다. 그동안 시는 시티투어버스·N서울타워 전망대·한강 유람선 입장권 ▲서울상징공예품 ▲경복궁쌀 등 총 8종의 답례품을 기부자에게 제공해 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꼭 태어나고 자란 고향에만 기부할 수 있는 제도가 아니다. 기부자의 주민등록등본상 거주지를 제외한 지역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울시 A구에 산다면 서울시와 A구를 제외한 타 시도 및 서울시의 다른 자치구에 기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서울에 인구가 집중돼 있는 만큼 기부금 모집과 홍보가 상대적으로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이에 서울시와 자치구들은 저마다 특색 있는 답례품을 내세우며 시선을 끌고 있다. 성동구는 성수에 있는 SM타운 투어프로그램을 답례품으로 선정했다. 노원구는 불암산산림치유센터 프로그램 이용권을, 중랑구는 중랑 스포츠클라이밍 강습권 등을 제공하며 차별화를 꾀했다. 하지만 주로 지역 특산물을 제공하는 지방과 다르게 서울과 자치구들은 마땅한 답례품 찾기가 어렵다. 농식품 답례품의 경우 해당 지역 안에서 생산·공급이 가능해야 한다는 규정 때문에 한계가 있다. 한 자치구 관계자는 “지역의 축산시장에서 파는 소고기를 제공하려고 해도 이곳에서 생산된 제품이 아니다 보니 제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때문에 25개 자치구 가운데 9개 자치구는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을 제공하고 있다. 또 7개 자치구는 아직 답례품을 선정하지 않았다. 기부로 모인 고향사랑기금은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 사업 등 주민복리 증진에 사용할 수 있다. 도시 지역 지자체들이 기부금 모집에 신경을 쏟는 이유도 해당 기금을 유의미한 사업에 사용할 수 있어서다. 제도 도입 취지를 살려 답례품 경쟁보다는 기부금 활용처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시는 고향사랑기금을 가족돌봄청년·자립준비청년·청소년 부모 지원 사업 등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성동구는 문화산업 활성화와 주민 복리증진에 사용할 예정이다.
  • 세븐♥이다해, 하객 답례품은 프랑스 브랜드 ‘이것’

    세븐♥이다해, 하객 답례품은 프랑스 브랜드 ‘이것’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의 결혼식에서는 답례품으로 고가의 헤어케어 제품이 제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세븐과 이다해는 지난 6일 서울 중구의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나, 일부 하객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사진 등을 통해 답례품에 대한 정보가 드러났다. 답례품은 프랑스 브랜드 ‘발망’의 보습 케어 세트로, 공식몰 기준 가격은 12만원 수준이다. 선물과 함께 제공된 편지에는 “함박웃음 가득한 순간에도, 시련으로 눈물짓는 순간에도, 꼭 잡은 두 손 놓지 않고 묵묵히 함께 걸어가려고 한다. 저희 두사람의 소중한 봄날, 함께 축복해 주신 발걸음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는 글이 적혔다.
  • 배우 이영애 “나도 ♥ 제주도”… 제주사랑 릴레이

    배우 이영애 “나도 ♥ 제주도”… 제주사랑 릴레이

    배우 이영애가 “나도 ♥ 제주도”라며 ‘마음의 고향’ 제주사랑 릴레이를 이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6일 오후 서울 중앙협력본부에서 배우 이영애, JIBS 신영균 명예회장, 신언식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고향사랑기부금 전달행사를 열었다. 배우 이영애는 국민 드라마 ‘대장금’ 출연을 계기로 제주와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 제주 고향사랑기부 릴레이 캠페인 참여 의지를 전하고 동참을 권하는 영상에 출연했다. 해당 영상은 제주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빛나는 제주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영애는 “대장금 촬영 당시 제주에서 너무 많은 사랑을 받고 아름다운 풍경에 흠뻑 빠져 제주를 사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배우로, 한 가정의 엄마이자 아내로 제주를 더 많이 홍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지사는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해 “제주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시는 기부자 세 분과 제주의 인연이 더 커지길 바란다”며 “제주도민을 대신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신 명예회장은 영화계 발전과 후배 양성을 위해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해 따뜻한 동행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제주지역 예술 꿈나무 인재 육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제주에 신영균 영화박물관을 건립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 등에 연간 500만 원 이내에서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 성동구에 고향사랑기부제 기부하면 SM타운 투어

    성동구에 고향사랑기부제 기부하면 SM타운 투어

    서울 성동구에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하면 성수동에 있는 SM엔터테인먼트를 투어할 수 있게 된다. 구는 SM엔터테인먼트와 협약을 맺고 ‘SM타운 투어프로그램’을 답례품으로 선정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SM타운 투어’는 그간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성수동 SM 사옥의 내부 공간을 직원의 설명과 함께 관람하는 프로그램이다. 성동구에 30만원을 기부하면 30%에 해당하는 9만 포인트로 투어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SM의 K-POP 아티스트들이 직접 작업하고 연습하는 공간인 만큼 문화 애호가와 젊은층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투어 참가자는 SM타운 1층에 위치한 미디어월(Media Wall)을 시작으로 콘텐츠 제작을 위한 사내 스튜디오, 곡 작업을 위한 송캠프 스튜디오, 아티스트들이 녹음에 참여하는 레코딩&믹싱 스튜디오 등을 방문하게 된다. ‘SM타운 투어 프로그램’ 답례품은 25일부터 선택할 수 있다. 투어 일정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일, 2회씩 진행된다. 회당 참가자는 10명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선택한 일정에 맞춰 SM타운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된다. SM타운(SM TOWN)은 지난 2021년 SM엔터테인먼트가 성수동으로 사옥을 이전하며 조성한 공간으로, 서울숲 옆에 위치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는 성동에 살지 않더라도 구에 있는 직장을 다니거나 성수동, 서울숲 등을 자주 찾는 사람까지 ‘성동사람’으로 생각하는 생활권역 맞춤형 전략을 꺼내 들었다. 이렇게 모인 기금은 직장인을 위한 복합공간 마련, 버스킹 공연장 설치 및 정기공연 개최 등 문화산업 활성화와 주민 복리증진에 사용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스마트 문화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성동구와 K-POP 열풍을 선도하는 SM이 손을 잡고 지역사회와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이번 협약으로 기업과 지자체가 협력해 도심형 고향사랑기부제의 모델을 제시하고 활성화에 나서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이외 지역에 기부를 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의 혜택을 받고, 모인 기금은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 활성화에 사용되는 제도다.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 금액은 16.5%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액의 30%에 상당하는 답례품을 선택해서 받을 수 있다.
  • 송가인, 고향 진도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쾌척

    송가인, 고향 진도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쾌척

    전남 진도군은 TV조선 미스트롯 진 송가인이 고향 진도를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진도군 홍보대사인 송가인은 4년 만에 열린 제43회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최대 한도인 500만원을 전달해 호평을 받았다. 또 특유의 독보적 음색으로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열정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해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도 했다. 가수 송가인은 “태어나고 자란 내 고향 진도에 기부하게 되어 참 기쁘게 생각한다”며 “저의 정성이 내 이웃인 군민들과 진도 발전에 소중하게 쓰여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의 딸 송가인 님의 뜻깊은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진도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울금, 잡곡, 표고버섯, 김, 미역, 전복, 홍주, 진도~제주 산타모니카 승선 우대권, 해상케이블카 탑승권 등 답례품을 전시하며 축제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
  • 이승기♥이다인, 결혼식 답례품은 ‘화병’…가격은

    이승기♥이다인, 결혼식 답례품은 ‘화병’…가격은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이 결혼식 답례품으로 변훈(도호요) 작가의 화병을 나눠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두 사람의 결혼식에서 답례품을 받은 하객들이 올린 SNS 글이 갈무리돼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이들의 결혼식 답례품은 화병과 짧은 편지였다. 편지에는 “화병 속의 꽃이 만개하기를 염원하듯이 저희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며 “마음의 향기를 담아 예쁘게 잘 피워서 세상에 좋은 향기가 널리 퍼지도록 아름답게 살아가겠습니다. 승기, 라윤 드림”이라고 적혀있다. ‘라윤’은 이다인의 본명으로, 이다인은 생부 이름을 따 ‘임유경’ 이름을 사용하다가 ‘이주희’로 개명했고 최근 ‘이라윤’으로 다시 개명했다. 라윤은 불교에서 따온 이름으로 알려졌다. 화병은 도예 업체 도호요 변훈 대표가 제작한 것으로, 정확한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백색의 도자기 바닥에는 ‘승기·라윤’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부부의 결혼식에 참석한 누리꾼 A씨는 자신의 SNS에 직접 답례품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결혼식 전에 받은 청첩장에는 답례품 수령 주소를 입력하게 돼 있었고, 해당 주소로 답례품이 온다고 돼 있었다”며 “식장에서는 답례품 주소를 입력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별도로 주소 적고 가는 곳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답례품은 아이스박스에 담겨 왔으며, 이를 열어보니 나무 상자가 보자기로 포장돼있었다. 갈색 리본 끈으로 묶인 상자 안에는 이승기, 이다인 부부의 편지와 화병 사진, 화병을 굽는 변훈 작가의 사진 등이 담겨 있었다. 아울러 변훈 작가와 그의 아내가 쓴 편지도 함께 있었다. 부부의 결혼을 축하한다고 운을 뗀 변훈 작가는 “전 흙을 만진 지 올해 딱 40년이 된 도자기를 만드는 작가”라고 자기 소개했다. 이어 “세상에 좋고 아름다운 도자기가 많이 있다. 하지만 사람에게 건강과 편안함을 주는 도자기는 얼마 없는 것 같다”며 “유럽의 도자기는 화학적 유약을 써서 건강보다는 화려함이 우선됐다. 하지만 우리 전통 자연유는 흙과 재를 정제해서 만들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고 몸을 이롭게 한다”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전 오랫동안 자연유를 찾아 도공들의 발자취를 찾던 중 마침내 백자유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비록 작은 화병 하나이지만 만드는 과정의 어려움과 성공률이 낮은 도자기다. 꽃이 일반 꽃병에 있을 때보다 두세 배 오래간다”고 덧붙였다. 변훈 작가 아내는 “이 도자기는 작가가 직접 성형하고, 볏짚을 태워 수개월 수비해 만든 귀한 유약을 입히고, 전통 망댕이 장작가마에서 소성한 건강한 수공예 작품”이라며 “화학물질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자연 재료로만 만들어진 작품을 가까이하셔서 건강한 생활을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화병은 12x12x12cm 기준 가격은 7만원 수준이다. 한편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의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 호텔은 5성급으로, 서울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생화 장식 비용만 2300만원, 연출 비용 440만원, 식대 최대 20만원 등에 답례품까지 합치면 총 1억원 중후반대까지 비용이 늘어난다.
  • 고향사랑 기부자님 명예의 전당 모셔요

    고향사랑 기부자님 명예의 전당 모셔요

    고향사랑기부금 유치를 위해 답례품 발굴 경쟁에 나섰던 지방자치단체들이 기부자 예우 경쟁까지 벌이고 있다. 충북 청주시는 시청 홈페이지에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전당에는 100만원 이상 기부자의 이름과 직업 등이 게시된다. 기부자 이름을 클릭하면 얼굴 사진과 기부 날짜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청주시에 100만원 이상을 기부한 8명 중 명단 공개에 동의한 3명의 이름과 사진이 전당에 올라와 있다. 시 관계자는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전당을 운영하는 것”이라며 “지금은 홈페이지 접속 후 분야별 정보를 클릭해야 전당에 들어갈 수 있는데 조만간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 전당이 보이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북 증평군은 기부자 예우를 위해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다. 개정안에는 기부자에게 증평사랑군민증을 발급하고, 군이 관리하는 좌구산휴양림 등 공공시설 등의 이용료를 군민과 동일하게 감면해 준다는 내용이 담겼다. 군에서 발행하는 홍보 매체 등에 기부자 명단을 공표하고 군이 주관하는 행사에 기부자를 초청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기부자에게 군정 시책이나 군정 홍보 자료, 연하장, 감사 편지 등도 발송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민간 업소들과도 협약을 맺어 기부자들에게 할인 혜택을 줄 예정”이라며 “기부자 예우를 통해 인연을 이어 가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5억원을 투입해 사라봉공원에 고향사랑기부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이곳에 기부자의 이름을 새긴 기념조형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기부자들에게 깜짝 선물을 주는 지자체도 있다. 강원 영월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행운이벤트’를 통해 기부자들에게 답례품과 별도로 선물을 준다. 기부금 달성액에 따라 당첨자를 무작위 선정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목 가운데 1개 품목을 경품으로 주는 방식이다. 행운이벤트 기부금 달성액은 3000만원, 5000만원, 7000만원, 1억원이다. 지난달 21일 3000만원 달성 기념으로 10명을 선정해 5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선물했고, 지난 3일에는 5000만원 달성 기념으로 5명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충북도는 1인당 연간 한도액인 500만원을 기부한 사람들에게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증정하기 위해 예술계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건전한 기부 문화 조성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올 1월1일 시행됐다. 충북에선 현재까지 4000여명이 도와 11개 시군에 기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NH농협은행, 내 고향 키우고 카드포인트 쌓고… 농협 ‘지금 고향으로’

    NH농협은행, 내 고향 키우고 카드포인트 쌓고… 농협 ‘지금 고향으로’

    NH농협은행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이용액의 0.1%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zgm.고향으로’(지금 고향으로) 카드를 출시했다.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이 취임 초부터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 온 카드로, 이 행장은 신용카드가 출시된 지난 6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직접 카드 가입을 마쳤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해 지역주민들의 복리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기부한 고향의 답례품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 지난 1월 시행됐다. zgm.고향으로 카드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2종으로, 체크카드는 오는 21일 출시된다. 고향을 추억하면 떠오르는 풍경을 적용해 고향에 대한 각기 다른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서정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zgm.고향으로 카드는 전월 실적 및 적립 한도 없이 기본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기부고객 및 기부지역 우대 서비스를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신용카드는 최대 1.7% NH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국내외 가맹점 이용 시 0.7% 기본 적립과 전월 실적을 충족할 경우 적립 한도 제한 없이 주말 국내 가맹점 이용액의 0.3%를 추가로 적립해 준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고객은 주말에 기부 지역 광역시도 가맹점 및 전국 농협판매장·농협 운영 주유소 이용액의 0.7% 추가 적립 혜택을 받아 최대 1만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체크카드는 국내외 가맹점 이용 시 0.2% 기본 적립, 전월 실적 충족 시 주말 국내 가맹점 이용액의 0.2% 추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고객은 주말 전국 오프라인 가맹점 이용액의 0.2%를 추가로 적립할 수 있다. 신용카드 연회비는 국내·국내외 겸용 1만 2000원이며 체크카드 연회비는 없다. 전월 실적과 적립 한도, 카드 발급, 이벤트 참여 및 응모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NH농협은행 홈페이지와 NH pay 및 전국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고향사랑 페스티벌’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주유상품권(1만~3만원)을 제공한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도시와 지역민을 연결할 수 있는 카드로 적합한 서비스 제공과 다양한 마케팅을 실시해 고향사랑기부제 사업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우리 지역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어때요?

    우리 지역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어때요?

    전남 강진군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기부자 감사 이벤트를 열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벤트 대상은 강진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한 기부자로 당첨 시점에 누적 기부금액 10만원 이상 기부자에 한한다. 당첨(예정)자가 기준 미충족 시, 다음 순번 기부자를 당첨자로 선정한다. 이벤트는 별도 응모 절차 없이 자동 응모된다. 당첨 기준으로 정한 순번과 금액을 달성한 기부자에게 금액대별 강진사랑상품권을 증정한다. 군은 ‘94’숫자가 들어간 494번, 594번, 694번, 794번, 894번, 994번 기부자에게 강진사랑상품권 10만원을 증정한다. 행운의 번호 777번과 1000번째 기부자에게는 20만원, 마지막으로 누적 기부금액 1억원·2억원·3억원 달성 시 순간 기부자에게 30만원을 증정한다. 군이 정한 숫자 ‘94’는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고향 사랑의 날’인 9월 4일에 맞춰 선정한 번호다. ‘고향 사랑의 날’은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국민투표를 통해 확정했다. ‘9월’은 고향의 ‘고’와 비슷하고 ‘4일’은 사랑의 ‘사’를 연상시켜 가장 많은 득표율을 얻었다. 강진군의 답례품은 한우, 쌀, 파프리카, 전복 등 농수축산물과 강진의 특색이 담긴 푸소 체험권, 강진사랑상품권 등이다. 인근의 고흥군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0명에게만 한정 판매하는 자유여행 상품을 답례품으로 출시하면서 기부자들의 이용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으로 추가된 ‘고흥 자유여행’은 고흥군의 예산 지원으로 코레일과 협업해 KTX 왕복 승차권, 고흥 숙박권, 렌트카 이용권으로 구성된 1박 2일 상품이다. 군은 기부자가 여행상품을 통해 고흥을 방문하면 다양한 경험과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공공시설 무료입장, 지역 상품권, 특산품 쿠폰 등 기부자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고흥의 맛을 대표하는 농수축산물 발굴과 함께 관광·서비스 등의 방문형 답례품을 확대해 기부자에게 지역 방문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치즈의 힘,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전국 1위 기염

    임실치즈의 힘,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전국 1위 기염

    전북 임실군이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실적 전국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북에서는 임실에 이어 김제시, 고창군, 무주군 등이 10위권 안에 드는 실적을 보였다.13일 전북도와 임실군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이 전국 지자체 228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실적 집계 결과 임실군이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임실군은 지난 1∼3월 3억 1500만원을 모금했다. 이는 지자체 평균 모금액 5300만원보다 6배 가량 많은 금액이다. 임실군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에는 지난 3개월간 2823명이 참여했다. 1인당 기부 금액은 11만 1000원이었다. 임실군에 이어 제주시, 경북 예천군, 전북 김제시, 경북 의성군, 전북 고창·무주군, 전남 해남군, 경북 경주시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기부금 모금 실적이 1억원을 넘은 지자체는 21곳이다. 실적이 가장 적은 지자체는 부산 중구, 서구, 연제구 등으로 수백만원 수준에 그쳤다. 심민 임실군수는 “임실은 대한민국 최초로 치즈를 생산한 유서 깊은 고장으로 답례품을 치즈로 선정한 것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실적을 높이는데 효자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임실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순천 별량면사무소,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 전시장 역할 ‘톡톡’

    순천 별량면사무소,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 전시장 역할 ‘톡톡’

    순천시 별량면사무소가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2일 별량면사무소에 따르면 1층 현관 입구에 순천만을 품은 청정지역 별량의 친환경 농·수산물로 만든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 전시장을 운영중이다. 이날 민원 업무차 찾아 온 김모(58)씨는 “마을 사람들이 면사무소에 가면 시내에 가지 않아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제품들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실제로 보니까 마음에 쏙 들어 고들빼기 김치 두봉지를 구입했다”고 말했다. 별량면은 고금리·고물가 등 경영 악화에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지역의 사회적 경제 기업을 지원하고자 올해 초부터 방문객이 드나드는 청사 입구에 제품 전시장을 만들었다. 이같은 별량면의 행정은 많은 예산을 들여 판매장을 설치하는 것보다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지역에서 생산한 사회적 경제 로컬 전시장으로 활용하는 게 예산을 절감하고 자연스러운 홍보효과도 누릴 수 있는 혁신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고향사랑 기부제의 시행으로 사회적 경제 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의 답례품 선정이 가능해짐에 따라 별량면은 사회적 경제 기업의 판로 확보와 경영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정회남 별량면 사회적 경제협의회장은 “행정복지센터를 올 때마다 방문객들이 많은 찾는 공간에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들을 홍보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면에서 이렇게 전시장을 만들어 주셔서 고맙고 힘이 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별량면 행정복지센터 전시관에는 순천 고들빼기 영농조합법인, 효향㈜, 기도서㈜, 행복나눔터, 순천만짱뚱어마을, 생기들녁 등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 50여개가 전시돼 있다.
  • 고향사랑기부제 100일… “절차 간소화 필요”

    ‘고향사랑기부제’가 안정적으로 자리잡으려면 소액 기부자를 위한 정기 기부 방식 도입과 디지털 사용 미숙자를 위한 기부 절차 간소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충남 시장·군수협의회는 최근 일시 납부만 가능한 고향사랑기부제에 정기 기부를 도입할 수 있도록 개선해 달라고 행정안전부에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로 기부금을 기탁하려면 ‘고향사랑e’에서 회원 가입을 한 뒤 온라인으로 내거나 농협을 직접 방문해 기탁서를 작성한 후 내면 된다. 기부금은 온·오프라인 모두 최대 500만원 이내에서 일시 납부만 가능하다. 경기침체로 기부자들이 일시금으로 내려면 부담이 될 수 있어 소액으로 정기 기부가 가능하도록 선택의 기회가 늘려 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충남 지역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는 경기 불황 등으로 고향사랑기부제가 확산되지 못하고 있다. 공주시의 경우 고향사랑기부금 모집 건수는 지난 1월 160건, 2월 90건, 지난달 178건으로 건수가 들쑥날쑥하지만 모금액은 감소 추세다. 소액 기부자가 증가한 탓이다. 천안시도 1월 95건, 2월 141건, 지난달 90건 등 모집 건수는 차이가 있지만 모금액은 늘지 않고 있다. 기부 방법과 절차도 간편하게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회원 가입과 인증 절차 등 디지털 사용에 미숙한 연령층에서 30분 가까이 소요되는 복잡한 절차를 가장 불편한 사항으로 제기한다”며 “재원 확보와 기부제의 지속 가능성을 염두에 둔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시행해 지난 10일 100일째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지자체를 제외한 모든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1인당 한도는 연간 500만원이며,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해 준다. 기부금을 받은 지자체는 기부 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줄 수 있다.
  • 울산시,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추가 선정

    울산시,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추가 선정

    울산시가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16개 품목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답례품은 ▲돼지고기 등 농식품 1개 ▲국수, 손 막걸리, 알로에, 배 요구르트, 야생차, 꿀 스틱, 장류·청류, 양갱, 차 병, 어간장 등 가공식품 10개 ▲비누, 접시, 머그잔 등 공예품 3개 ▲자수정동굴나라 이용권, 숲속요가명상 체험권 등 이용권·체험권 2개 등이다. 답례품은 공급 협약, 고향사랑e음 등재, 운영 교육 등 과정을 거쳐 기부자에게 공급된다. 이번 답례품을 추가하면서 시는 농축수산물 5개, 가공식품 15개, 공예품 3개, 문화·관광 서비스 7개 등 총 30개 품목을 제공한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타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부자에게는 기부 금액의 30% 이내의 지역특산물 등을 제공할 수 있다.
  • 남다른 애향심…영월 고향사랑기부금 ‘차곡차곡’

    남다른 애향심…영월 고향사랑기부금 ‘차곡차곡’

    강원 영월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조기 안착에 힘쓰고 있다. 영월군은 지난달 말 고향사랑기부금 누적액 3000만원 달성 기념으로 10명에게 답례품을 전달하는 행운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10명은 10만원 이상 낸 기부자 중 무작위로 선정했다. 답례품으로는 표고버섯, 꿀, 곤드레, 토종다래잼, 꽃차, 한우, 와인, 더덕주 등이 전달됐다. 영월군은 누적액 5000만원과 7000만원, 1억원 달성 시에도 행운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전대복 영월군 기획감사실장은 “전략적 홍보와 발굴, 운영 등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9일에는 ‘고향사랑기부제 교과서’의 저자 신승근 한국공학대 교수를 초청해 군청 공무원과 유관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방안과 기금을 통한 지역발전 전략이 소개됐다. 영월군은 그동안 교류를 해온 시·군과 상호 기부도 벌이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고향사랑 기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고령의 출향인 황규석(91)씨 부부가 연간 최대 기부액인 500만원씩 총 1000만원 쾌척해 눈길을 끌었다. 황 씨는 영월읍 영흥리 태생으로 1970년 때까지 북면 마차리에서 마차양조장을 운영했고, 이후 서울로 터전을 옮겨 재건국민운동중앙회 사무총장, 마을금고연합회(현 MG새마을금고) 사무총장과 중앙교육원장, 보건사회부와 통일부 고문 등을 역임했다. 황 씨는 “부인과 함께 태어나고 자란 영월에 고향 사랑의 마음을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잘 활성화돼 영월이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군민과 기부자 모두가 공감하는 기금사업을 추진하며 보내주신 정성을 소중히 쓰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 순천정원박람회 만찬주 ‘현학’ 맛 어때요?

    순천정원박람회 만찬주 ‘현학’ 맛 어때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공식 건배주로 쓰일 ‘현학’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공식 건배주 ‘현학(玄鶴)’ 막걸리 3종을 정식 출시했다. ‘현학(玄鶴)’은 순천시를 상징하는 시조 ‘흑두루미’를 검을 현(玄)과 두루미 학(鶴)으로 해석한 뜻이다. ‘현학’ 막걸리는 흑두루미의 고귀함을 닮은 프리미엄 생(生)막걸리를 지향한다. 시는 지역 농가 소득 창출과 지역 전통주 산업을 육성하고 2023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박람회 공식 건배주 개발을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공모를 통해 제조와 판매 사업자로 선정된 순천주조와 4개월간 대량생산 테스트와 시음회 등을 거쳐 ‘현학 7%·9%·12% 막걸리 3종을 최종 출시했다.‘현학’은 3종 모두 인공 감미료 첨가 없이 순천만흑두루미쌀과 백향과, 고들빼기, 참다래 등 순천 지역의 농산물을 사용해 빚은 프리미엄 막걸리다. ‘현학 9%’는 순천의 고들빼기청, 참다래청 등을 첨가한 알코올 함량 9%의 행사용 한정 생산 막걸리다. 2023정원박람회 각종 행사에 건배주와 답례품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현학 7%는 순천의 백향과청을 첨가한 알코올 함량 7% 막걸리로 상큼한 향과 가볍고 달콤한 목넘김이 특징이다. 여성층과 MZ세대 등의 취향을 저격할 것으로 보인다.‘현학 12%’는 알코올 함량 12%의 기본형 막걸리로다. 전통 방식의 누룩을 사용해 장기간의 저온발효를 거쳐 진하고 깊은 풍미를 느끼게 한다. 지난 1월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현학’ 시음회에서는 “머리도 안아프고 텁텁함 없이 술~술 넘어가는 등 새로운 막걸리 맛이다”는 호평을 받았다. 노관규 시장은 “지난해 7월부터 ‘가장 순천다운 술, 현학’을 만들기 위해 같이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 특산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지역 농가 소득 창출과 전통주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국립공원 ‘산상 결혼식’ 주인공에 도전하세요

    국립공원 ‘산상 결혼식’ 주인공에 도전하세요

    자연 속에 일회용품 없이 결혼식을 올릴 주인공을 공모한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27일 취약계층 대상 ‘국립공원 숲속 결혼식’에 진행할 참석자를 27일부터 4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숲속 결혼식은 2021년 9개 공원(27회)에서 진행한 후 지난해 10개 공원(30회), 올해는 17개 공원에서 35회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역사관·체험관, 잔디광장 등 공원시설을 결혼식장으로 사용할 수 있고, 생태탐방원 객실 또는 야영장·명품마을 등을 숙박시설로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청첩장·사진 촬영·예복 대여, 지역특산물로 구성된 친환경 답례품까지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요트체험 등 국립공원만의 차별화된 생태관광까지 즐길 수 있다. 북한산은 상반기 2쌍, 설악산은 하반기 2쌍의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으로 공원별 현황은 공단 누리집(knps.or.kr)에서 확인, 신청할 수 있다. 공단은 다문화가정·저소득층·장애인 등을 우선 선정해 5~10월까지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축가, 신랑·신부화장, 머리손질, 행사진행 등 재능기부 국민 참여자도 함께 모집한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을 활용한 생태복지 경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세종시, 테니스 레슨권 등 ‘고향사랑 답례품’ 추가 선정

    세종시, 테니스 레슨권 등 ‘고향사랑 답례품’ 추가 선정

    세종시는 ‘세종시청 테니스팀과 함께하는 테니스 레슨권’ 등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6개를 추가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고 5건의 답례품 공급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답례품은 △세종쌀 △세종한글빵 △복숭아·배 쿠키세트 △발효식초 등이다. 세종시는 자체 발굴한 답례품으로 ‘세종시청 테니스팀과 함께하는 테니스 레슨권’도 선정했다. 테니스 레슨권은 출향인사 등 기부자들이 고향사랑 기부하고, 국내 최정상의 테니스팀으로부터 교습을 받을 수 있다. 세종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조치원복숭아와 화장품 등 기존 19개에서 25개로 늘어났다. 시 관계자는 “답례품 개발과 함께 신속하고, 안전한 배송으로 기부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답례품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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